January 19, 2009

 

 

 

History maker/이천

 

 



무조건 무너뜨리고

비판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냐
네가 세상을 다시 세워놀 대안이 돼야 해

비전도 없이 그렇게

계획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냐
네가 성령의 충만 함 속에 대안이 돼야 해

세상 아름답게 만들 온전한 진리

그 진리 위에 바로선 네 영
캐어 낸 가치들을 가지고

이 땅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거야.

네가 누군지 알아야해

너는 바로 History maker

 

 

 

 

 

 

알림: [독자 편지] 칼럼은 편지가 너무 많이 쇄도해서 문을 닫습니다.






 

 

 

 

전라남도 해남 어느 시골에 가난하게 살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초등학교만 겨우 졸업했습니다.  산에 올라가 뗄나무를 하며 가난한 살림을 도와야 했습니다.

 

그러던 그 소년이 동네에 있는 교회 주일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배웠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을 배운 이 소년의 꿈은 중학교를 가는 것이었습니다. 집안이 너무 가난해 부모의 힘으로는 중학교를 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기도를 배운 이 소년이 하루는 하나님께 편지를 쓰고 싶었습니다.  방바닥에 엎드려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습니다.

 

하나님 전상서!

하나님, 저는 중학교에 가고 싶습니다.

저는 집이 가난해서 갈 수가 없습니다.

저를 중학교에 보내주십시오.

 

봉투 겉에  ‘하나님전 상서’라고 쓰고 뒷면에 자기 이름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를 길 가에 있는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우편배달부가 편지를 꺼내다가 주소도 없는 이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난감해 하다가 우체국장과 의논한 끝에 교회의 목사님께 배달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여 그 당시 해남읍 교회 이준묵 목사님께 배달해 드렸습니다.

 

그 편지를 읽고 난 목사님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준묵 목사님은 다음주일 당장 그 소년을 불러 교회가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먹고 자게하고,  중학교를 보냈고 해남고등학교를 졸업하게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끝에 서울로 올라와 한신대학교(당시는 한국신학대학/신학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그와 같이 같은 반에서 신학을 공부했었습니다. 그가 열심히 공부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대학원 공부까지 마친 그는 스위스로 유학을 가서 어려운 조직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목에 걸고 한국으로 돌아와 모교인 한신대학교 총장이 되었습니다. 이 소년의 이름이 오영석 박사입니다.

 

상식적으로는 믿기지 않는 이 [하나님 전상서]라는 간절한 소원을 담은 기도의 편지가 이 소년으로하여금 대학교 총장이 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만족케 하십니다.

하나님은 신기한 방법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며 우리에게 을 주십니다.

좋으신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와 감사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시절이 어려울수록 더욱 그리하십시오.(언)

 

-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시103:5 -

 

 

 

 

아래로 내려가시면 [건강칼럼]에서 크랜베리를 소개합니다.

 

 

 

 

 

 

 

 

"낙오자를 줄여라"

 

공교육 되살리기에 대기업도 나섰다
MS가 새 학교 짓고 전교생에 노트북 컴퓨터 지급
교과목보다 프로젝트 중심 수업… 학생들 변화 이끌어

 

 

 

 

2004년 1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 보고서를 내놓자 미국이 경악했다.

 

고교 1년생의 수학 성적이 미국은 29개국 중 24위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장래가 암담하다"고 썼다.

로스앤젤레스 고교생 중 55%중퇴하고, 미국 전체 공립 고교생의 30%가 중퇴하며, 흑인·히스패닉계 고교생은 20%만 물리학 교육을 받는다….

OECD 보고서 이후 미국의 암담한 공교육 현실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공교육을 회생시키려는 시도가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다. 한국은 '교실의 몰락'을 학부모 허리 휘는 사교육으로 지탱하지만, 미국은 지역사회가 기업의 힘을 빌려 함께 풀고 있다.

 

 

▲ 스쿨 오브 더 퓨처 3학년 ‘러너(학생)’들이 ‘ILC(도서관)’에 모여 지역 박물관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학교에선 학생을 러너(배우는 자/learner)로, 교장을 치프러너(chief learner)로, 도서관은 ILC(쌍방향 학습 센터/interactive learning center)로 바꿔 부른다.

 

기업에 구조를 청하다

'스쿨 오브 더 퓨처(School of the Future·미래의 학교)'.

이 멋진 이름의 학교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파크사이드 애비뉴에 있다. 학교는 흰색의 3층짜리 현대식 건물이지만, 주변은 건물의 시멘트 철골이 곳곳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빈민가.

3년 전만 해도 서부 필라델피아 지역 고교의 출석률은 76.3%밖에 안 됐고, 사흘 걸러 한 건씩 마약·알코올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학생의 80%는 수학에서, 59%는 독해에서 낙제점이었다.

무너진 공교육 앞에 절망한 지역사회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구조를 요청했다. 필라델피아 교육당국의 요청을 받은 MS는 6300만달러를 들여 새 학교를 짓고, 전교생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지급했으며, 전산 운영 시스템을 설치해주었다. 소프트웨어의 유지 보수를 위해 직원 2명도 학교에 파견했다.

필라델피아 교육청은 MS와 함께 '정답 맞히기'보다 '문제해결'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프로젝트를 학생 스스로 정하고 성취하게 하는 경영대학원(MBA)식 학습방법이다. 교육 목표는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지식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키우는 것으로 잡았다.

2006년 9월, 3층짜리 '스쿨 오브 더 퓨처' 건물이 완공되고 170명의 신입생을 받으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추첨으로 신입생을 뽑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10대 1에 가까운 경쟁을 치러야 했다.

 

 

 

낙오자를 최소화한다

11학년(고교 3학년) 쿠에타 페어리(Fairy·17)양은 보육 교사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이 학교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주변 아이들이 하는 나쁜 짓은 다 따라한' 문제아였다. 옅은 보라색으로 머리카락을 물들인 페어리는 "중학교 때만 해도 내가 학교에 계속 다닐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고 했다.

학교는 그녀를 변화시켰다. 컴퓨터로 채팅이나 마이스페이스(미국판 싸이월드) 말고 공부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MS가 파견한 교육프로그램 매니저 스테이시 레이니(Rainey)는 "학생들이 첨단기술을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 변하는 세상에 쉽게 적응해, 학교에서 낙오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우리의 기본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낙오자를 줄이자고 모든 아이들을 획일적으로 대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 2층 250호실에는 30명의 학생들이 낙엽과 나뭇잎으로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퇴비를 살펴보고 있었다. 이곳은 일종의 영재(mentally-gifted)반이다.

1층 170호실은 자폐 증상을 가진 학생 8명이 머무는 방이다. 교실 안을 들여다보니 아이들은 학기 초 새로 지급받은 컴퓨터를 앞에 놓고 키득거리며 서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과목 대신 프로젝트 중심

학교 시간표는 영어·수학·과학 등 과목(subject) 중심이 아니다. 한 학기 혹은 2년짜리 프로젝트(project)를 정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움직인다. 서로 다른 과목 교사 4명이 한 팀이 돼 학생 30~40명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학기 말에 발표하는 형식이다. 사회에 필요한 교육을 받는 일종의 '선행 학습'인 셈이다.

체육 교사인 찰리 볼티모어(Baltimore)가 다른 교사 3명과 함께 이번 학기에 이끌게 될 프로젝트 제목은 '식품의 정치학'이다. 아이들은 앞으로 한 학기 동안 식품이 어떻게 유통되는지와 학교 급식 식당의 메뉴를 자율적으로 바꾸고 요리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하루의 절반을 쏟아야 하는 큰 프로젝트뿐 아니라, 작은 프로젝트(mini-project)도 이수해야 한다. 4년 동안 인근 벨몬트 맨션 박물관을 정기적으로 찾아 역사를 배우고 박물관 기념품으로 팔릴 만한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며, 필라델피아 동물원에서 동물학을 배우는 과정 등이 미니 프로젝트에 들어 있다.

대학 입시 안 보면 졸업 안 시켜

지금은 교복이 있지만, 2006~2007년 학교는 학생들에게 대학 티셔츠를 입게 했다. 하버드·UCLA 등 미국 전역의 대학 티셔츠가 학생들에게 공급됐다. 미술 교사인 영 킴(Kim)은 "필라델피아 소재 대학교만 겨우 알고 있던 아이들에게 문화적 충격을 주고자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는 교실의 이름나라 이름으로 바꿔 부른다. 110호실은 브라질, 140호실은 일본이라고 하는 식이다. 글로벌 세계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주기 위해서다.

등·하교 시간을 다른 학교보다 1시간30분 늦게 정한 것도 이 학교의 독특한 교칙이다. 이 학교는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3시에 끝난다. 이른 아침은 학습 능률이 좋지 않고, 일찍 학교를 마치면 탈선하기 쉽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졸업 전에 대학에 지원해 보지 않으면 졸업을 시키지 않는다. 대학에 떨어지든, 붙었는데 가지 않든 상관없다. 도전해 봤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학교는 2010년 7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로잘린 치비스(Chivis) 교장은 "아이들에게 지식사회에 적합한 문제의식도전의식을 키워 주는 것이 우리의 교육목표"라고 말했다.(월간조선)

 

 

 

 

 

 

 

 

 

선교사가 되어 선교지에서 한 달 생활하는데 재정이 얼마나 필요할까?

 

선교사를 꿈꾸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고민 속에 던져 봤을 질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한 달에 얼마’하고 딱 부러진 액수로 답을 해줄 수는 없다. 결혼의 유무, 자녀의 유무와 나이, 사역의 형태, 단기선교사와 장기선교사간의 차이, 그리고 이외에도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어학연수’,

중반기부터는 ‘자녀양육비’가 큰 비중 차지해

 

한국 선교사들의 첫 파송 연령이 30대 초중반인 점, 그리고 이들의 절반 이상이 기혼인 것을 감안했을 때 파송 이후 첫 1~2년 사이 한 달 예산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어학연수’다.

국제선교단체를 통해 파송될 경우 영어와 함께 현지어를 반드시 배우기 때문에 이 비용이 만만치 않다.

과거에는 비용문제 때문에 부부 중 남성 선교사만 언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았으나, 형평성의 이유, 그리고 최근 여성 선교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부가 함께 공부하는 경우가 높아지고 있다.

어학연수에 대한 비용도 다양하다. 선교지 상황에 따라 현지인과 일대일 학습이 이뤄지기도 하고 어학원을 이용하기도 한다.

 

선교사들의 자녀들(MK)이 7세가 될 무렵부터 지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은 자녀양육비가 된다. 선교지 상황에 따라 자녀를 국제학교나 선교사자녀학교에 보내거나 인근에 마땅한 학교가 없는 경우 홈스쿨링하기도 한다. 역시 학비는 지역별 나라별로 천차만별이나 일반적으로 국제학교의 경우 선교사들에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액수의 등록금을 요구하고 선교사자녀학교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 선교사 가정의 한 달 생활비 내역

 

2007년 8월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한 선교사 부부의 한 달 생활비 내역이다.

이들은 국제선교단체 소속으로 이 국가에 들어오기 전 호주에서 이미 영어연수를 받았고 현재는 사역과 언어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하루에 두 시간씩 부부가 함께 현지인에게 언어강습을 받고 있다.

이들의 주요 사역은 현지 교회사역자들을 순회하며 돌봐주는 일이다. 그러다 보니 각 교회를 방문할 때 마다 내는 헌금이 사역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들에게는 세 명의 자녀가 있는데 이들 중 큰 아이는 중학교를 다니고 있고 나머지 아이들은 아직 초등학생이다.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많이 뒤쳐져 있는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취학 연령대의 세 자녀의 교육비 부담은 그래도 크다. 평균 지출 총금액의 30% 정도가 자녀들의 교육관련 명목으로 나가고 있다.

 

아이들은 모두 학교공부 외에 영어와 수학, 과학과 같은 몇몇 과목에 대해 하루에 두 시간씩 과외를 받고 있다. ‘선교사 자녀가 무슨 과외?’라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훗날 국내 대학에 진학한다고 가정할 경우 현지학교와 국내교과과정 사이에 수준이나 내용차이가 크기 때문에 보충학습이 필요하다.

 

위 항목에는 빠져 있지만 현재 이들이 체류 중인 국가에서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학생으로서 현지 교육기관에 등록해 공부할 경우 따로 추가 비용으로 1년에 약 18만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곳의 집값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는데, 같은 건물과 규모의 평수의 월세라고 다 같은 가격이 아니라 생활가구가 완비돼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이들 선교사 부부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는 가구가 하나도 없었다.

 

생활비의 가장 큰 지출항목은 식비다. 다섯 식구지만 식료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한국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다.

 

한국의 청년들의 경우 방학 중에 다녀온 단기선교여행 등을 통해 선교지를 접하고 ‘선교지에서는 적은 돈으로도 풍요롭게 살 수 있겠구나’라고 쉽게 말 할 수 있으나 세계 어느 곳에서나 터전을 닦고 삶을 영위하는 데는 많은 재정을 필요로 한다. 특히 자녀가 태어나고 그들이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이 부분에 막대한 재정이 요구된다.




 

한국선교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재정문제로 인한 잡음도 커져가고 있다. 각 선교대회와 포럼 때마다 선교사의 재정적 책무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 이에 대한 반증이라 하겠다.

중앙아시아 한 국가에서 8년째 사역 중인 한 선교사는 “파송 받기 전부터 자신의 소비생활을 분석한 후 꼭 필요한 부분에만 지출할 수 있는 절제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는 선교사만 파송하는 데 급급하지 말고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선교사역을 하는데 적절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할 것이다.(언)

 

 

 

 

 

로댕조각 [생각하는 사람]은 단테의 [신곡]을 주제로 한
[
지옥의 문]이라는 작품 중 지옥의 문 앞에서
인간의 고뇌와 삶을 바라보는 [
시인]의 모습입니다.


 

 

사진이 안보일 때 이렇게 하십시오

 

1. 사진이 절반만 보일 때는 화면을 다시한번 여십시오.(Refresh 단추 클릭)

2. 어떤 사진 한 장이 안보이고  X 표가 보일 때는 그림위에 마우스포인터를 올리고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한 후 메뉴중  Show Picture 를  클릭하십시오.

 

 

 

 

 

“고드름이 밤새 자랐어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3일 광주 북구 일곡지구의 한 전통한옥 처마 밑에

매달린 커다란 고드름을 아이들이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여름이 여기 숨었네

 


 

영하의 강추위가 이어진 14일 경남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 수박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반팔 차림의 농민이 여름철 과일인 수박을 수확하고 있다.

 

물통 만큼 더 무거워진 삶

 


 

강원 태백지역이 겨울가뭄으로 극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성동 고지대 마을의 한 주민이 인근 샘터에서 뜬 물을 물통에 담아

양손에 들고 힘겨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곶감 손질 한창

 


 

설을 앞두고 13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외공리에서 ‘지리산곶감’을 운영하는

이택수씨 가족들이 주홍빛의 먹음직스런 곶감을 손질하고 있다.

도넛 모양으로 가공되는 산청지역 곶감은 임금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산강 - 황룡강 27km 살아났다 … 오늘 치수사업 준공식

 


 

치수사업 결과 정비된 영산강 일대. 하천에 설치된 보 때문에

생태계가 단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고기들이 상하류를 원활히

오갈 수 있도록 ‘물고기 통로’를 설치했다.

 

입는 컴퓨터ㆍ투명전극 상용화 길 열었다

 


 

성균관대 성균나노과학기술원 홍병희 교수와

삼성전자종합기술원 최재영 박사팀은 14일 반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대면적 그래핀 합성기술과 패터닝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권위 있는 과학저널 '네이처' 15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사진유연한 기판 위에 그래핀으로 전자회로를 구성한 뒤 구부린 모습

 

무의촌 환자들 눈에 밟혀 돌아올 수 없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스와질란드 선수단과 민병준 박사(부채 든 사람)

 


 

아프리카에서 30년 넘게 살며 30여만 명의 환자를 치료해 온

민병준 박사는 ”아프리카에 남아서 계속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 세대교체의 핵심은 이재용

 


 

삼성그룹이 대폭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경영진을 쇄신하는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16일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나와 차를 타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삼성 사장단의 세대교체가

이 전무로 상징되는 새로운 리더십의 등장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강물에 빠진 여객기

 


 

15일(현지시간) 뉴욕의 허드슨 강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탈출한 승객들이

사고 비행기인 US항공 에어버스320의 날개 위에 선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비행 도중 새 떼가 엔진에 빨려들어가 추락한 이 비행기에는 155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발생 2시간만에 모두 구조됐다.


 

15일(현지시간) 뉴욕의 허드슨 강에 추락한 비행기에서 탈출한

승객들이 구조되고 있다. 구조에 나선 페리보트 위에서 촬영한 사진.

 


 

15일 승객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동체에서 벗어나고 있다.

 

 

 

한국 정보당국 김저일 뇌 사진 확보 뇌졸중 확인

지난 8월 중순 북한에서 외국으로 전송된

여러 장의 김정일 뇌 사진 가로채
파일에 걸린 암호 해독에 성공

 

 

한국 정보기관이 8월중순 북한에서 외국으로 전송되는

김정일의 뇌 사진들을 입수했고,

뇌 사진 파일에 걸린 암호를 풀어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음을 정확하게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정보당국이 김정일의 뇌 사진을 입수한 시점은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8월 중순이었고, ‘뇌 사진’은 북한의

정보기관이 프랑스 의료진에게 의료 자문을 구하기 위해

평양에서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보당국은 이 자료를 중간에서 가로채 파일에 걸린 암호를 해독한 후

국내 의료진 등과 김정일의 ‘뇌 사진’을 정밀 분석,

‘김정일의 통치가 5년을 넘기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정부 당국자는 “‘김정일이 5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정보당국의 보고서가

김정일의 건강 이상설이 본격 제기된 지난 9월 9일

노동당 창건일 행사 이전에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됐다”고 전했다.

 

베레모 쓴 반기문 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7일(현지시간) 레바논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 동명부대를 방문, 기념촬영 한 뒤 장병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7일(현지시간) 레바논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

동명부대를 방문, 기념촬영 한 뒤 장병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안녕, 부시”

 


 

15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마지막 대국민 연설을 마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박수를 받으며 걸어 나가고 있다.

 

작별 인사하는 부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 부속건물인

아이젠하워빌딩 앞에서 직원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네고 있다.

오는 20일 퇴임하는 부시 대통령은 이날 직원들과 마지막 사진을 찍으며

백악관에서의 8년을 마무리했다.

 

자카르타 집중호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집중호우가 내려 일부지역이 침수된 가운데

14일 한 시민이 물에 잠긴 도로를 걸어 이웃으로 가고 있다.

 

역시~티나 터너! 열정적인 독일 콘서트

 


 

1월 14일, 독일 쾰른의 랑세스 아레나(Lanxess Arena)에서

미국 출신 디바 티나 터너(Tina Turner)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독일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투어에 들어간다.

 

 

 

 

 

 

 

 

 

요즘 어딜가나, 누구를 만나나 살기 힘들다는 말 뿐이다.  우리는 이럴 때일수록 [경영]에 신경을 써야한다.  

 

경영이란 말은 회사를 경영하는 CEO만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다. 모든 인생살이에 다 적용되는 너무나도 중요한 단어이다. 개인은 개인 나름대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있고, 작은 가게에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나름대로의 경영철학과 방법이 있는 법이다. 학교교회도 경영이 문제인 것이다. 경영을 잘하면 살아남고 아니면 도태할 수밖에 없다.
 

조금 지나치다고 할런지 모르지만 한국의 삼성그룹을 생각하면 내가 태어난 대한민국에 삼성같은 그룹도 있구나 하는 자랑스런 마음을 갖게 된다.

 

삼성은 남다른 경영으로 일관된 기업이다. 이미 앞장 선 유수의 일본기업을 뒤로 재치고 21세기에 세계적인 선두주자의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삼성의 그 비결을 삼성그룹을 일으킨 이병철 회장의 경영철학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병철 회장은 계열사 사장들을 호출해 놓고 대뜸하는 첫마디가 [이야기 해 봐라]였다. 상황이 어떤지를 묻는 것이었다. 이야기를 하고나면 [왜 그런가], [어떻게 할 것인가?]를 또 질문했다. 다 듣고 나서는 이번에는 [그것만 하면 다 되느냐?]고 물었다.
 

이병철 회장은 왜 이같은 질문을 한 것일까?

 

그 이유는 이렇다. 경영자 라면 상황분석을 올바로 해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핵심 과제를 적어도 3개 정도는 항상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이같은 과제를 해결한 비전과 전략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이병철 회장의 질문법에는 사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 필수적인 사고의 전개 과정이 담겨져 있다.

 

이병철회장의 이같은 경영방법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 KT법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찰스 H. 케프너벤자민 B. 트리고가 1958년에 전파한 혁신적인 사고 기법이다. 이 기법을 고안한 두 사람(케프너, 트리고)의 이름머리글자를 따서 KT법이라고 한것이다.
 

이 경영 기법에 관한 이론은 찰스 H. 케프너와 벤자민 B. 트리거가 공동저술한 [새로운 관리자 판단력]이란 책에 나온다.  

 

KT법은 한마디로 경영에 필요한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미 오래  전 미국 AT&T, 듀퐁, GM, IBM 같은 미국 대기업들이 이 KT법을 기업현장에 적용해 큰 성과를 올렸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일이다.
 
 

KT법은 이렇다.

이같은 4단계로 사고 순서를 체계화한 것이다.
 

상황분석(SA) 과정의 주제는,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 과제는 무엇인가] 이다.

문제분석(PA)은 [왜 그렇게 되었나 = 원인은 무엇인가]가 주제이다.

다음으로 결정분석(DA)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 = 최적안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과정이다.

잠재문제 분석(PPA)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며 그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 실행상 리스크는 무엇이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다룬다.
 
 트리고 박사는 [인류가 등장한 이후에 이같은 4가지 기본적인 사고 패턴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이 패턴은 어떤 상황에서도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를 경영하는 자라면 이런 질문을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에게도 던져야 할 것이다. 개인도 집단도 단체도 다 만찬가지다. 상황을 파악하여 위기의 실체를 인식해야 한다. 이어 문제와 원인을 분석하고 근본대책을 세운 다음에 성공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사전 대책에 따른 실패도 예방해야 한다.

 

사실 뛰어난 CEO들을 보면 이미 오래전부터 KT법에 따른 사고 순서로 문제를 풀어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병철 회장의 [얘기해봐라 문답법]도 일견 선문답 같지만 대화 흐름을 따라가 보면 KT법과 거의 비슷하다.
 

[어떻게 돌아가고 있냐]가 상황 분석이다.

[뭐가 문제인가] 하는 질문이 바로 문제 분석이다.

[어떻게 풀 것인가]는 결정 분석에 해당된다.

특히

[그것만 하면 다 되는가] 라는 질문은 아주 중요하다.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가를 체크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질문은 바로 잠재문제 분석에 해당한다.
 

삼성은 일찍 1986년 KT법을 삼성의 경영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해서, [합리적 사고방식(EMTP)]이라는 교육 과정을 만들었다.
 

이를 신임 초급 간부에게 줄곧 교육했다. 오늘날 삼성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삼성 경영자 대부분이 이같은 EMTP의 바탕 위에서 자연스럽게 경영 고수의 보편적 사고 방식을 몸에 익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평해도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다.
 

만약 이병철 회장이 지금 당신에게 [얘기 해 봐라]라고 말을 꺼낸다면, 자신이 몸담은 기업의 문제나 혹은 개인의 삶에 대해서 막힘 없이 대답할 자신이 있는가? (장재언)

 

 

 

 

 

 

 

 

네팔에 온지 3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에는 사역에 치여 걸어 온 길들을 되돌아보고 점검할 기회가 없었는데, 지난 8월 선교한국 대회 때 강의를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지난 일들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신실하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모든 일들 하나하나에 주님의 은혜가 충만했다는 것을 분명하게 확인했습니다.

 

 

선교지를 네팔로 결정하게 된 것은 제 선임 선교사님이신 고(故) 윤하영 선교사님과의 만남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파송 전 훈련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4개월간 합숙을 했는데 그때 선배선교사님들이 2주간 훈련원을 방문해 함께 합숙하며 강의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훈련원에서의 마지막 주, 여전히 선교지를 놓고 계속 기도하던 저희 부부는 윤하영 선교사님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윤하영 선교사님은 당시 네팔에 언약학교를 설립하시고 운영하시면서 많은 도움의 손길들을 필요로 하셨습니다. 언약학교의 사역에 대해 선교사님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배재중고등학교와 한동대학교와 같은 기독학교들을 졸업하면서 제가 생각한 기독학교의 정체성에 대해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다 들으신 선교사님께서 먼저 동역을 제의 하셨고, 저 역시 기독학교의 졸업생으로서 그동안 하나님께서 저를 준비시켜왔다는 확신을 갖고 네팔을 저의 선교지로 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윤 선교사님과의 동역의 기회를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합숙 후 한국에서 종합검진을 받으신 선교사님은 위암판정을 받으셨고 그 후 치료를 받으시다가 다시 네팔 땅을 밟지 못한 채 소천 하셨습니다.

 

네팔에 도착한지 3개월이 되던 날, 아직도 선교사님과의 마지막 통화가 또렷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혼자 네팔에 남겨둬서 미안하다. 학교를 잘 부탁한다’는 선교사님의 눈물 섞인 당부와 격려가 여전히 선명합니다.
이제 막 네팔현지 문화를 배워가며 적응하고 힘들게 언어를 익히고 있던 그때에 한국의 선교본부는 저희에게 선교사님의 소천 소식을 알려왔고 저는 즉시 학교로 달려갔습니다.

선교사님의 소천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학교는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어떤 선생님들은 믿을 수 없다면서, 본부로부터 정식 사망신고서를 받아야겠다고 나섰습니다.

 

 

아침 예배를 드리는데, 말씀을 전해야 했습니다. 그 전날 밤 꼬박 밤을 새면서 도대체 무슨 말로 이들을 위로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를 못했습니다.

 

순간 사도행전 1:15~26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에 이 땅 가운데 남겨진 제자들이 베드로를 중심으로 새롭게 일어나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나가는 내용이 당시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씀이라 생각했습니다.

 

학교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과 직원들이 선교사님의 소천의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고 슬퍼하고 있는 것처럼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예수님 없이 적은 자신들의 규모로 로마와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 사이에서 믿음의 경주를 해나갈 수 있을지 두려워하며 떨었던 것입니다. 그런 그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불같이 임하심으로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을 보여줬습니다. 이 능력이 지금 언약학교 가운데 필요한 능력이었습니다. 저는 모든 직원들과 선생님들에게 세상 사람들에게 죽음은 모든 일의 끝이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고 담대하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돌아가신 선임선교사님께서 ‘언약학교’에 품었던 소명이 일개 개인의 소명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 분명하다면, 우리 자신 역시도 그 소명을 받은 한사람으로 이 일의 소명자라는 것을 나누었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떨어짐으로 수많은 열매가 맺듯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고 우리 모두가 열매 맺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가운데 서있다고 말입니다.

 

그날 말씀을 마치고 기도할 때, 정말 성령이 우리가운데 충만히 임하시고 모든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를 무겁게 내리 누르던 절망과 낙담의 영이 떠나가고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 하였습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의 ‘꾸순띠’라는 동네에 자리 잡고 있는 ‘언약학교’. 학교 설립 당시 동네주민들의 반대가 무척 심했습니다. 매일 아침 드리는 예배가 주민들의 반발을 샀는데, 네팔은 지난 이백년이 넘게 힌두왕국이 존재한 만큼 힌두의 색채가 사회 곳곳에 묻어 있는 땅입니다. 그런 곳에서 자신들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아침마다 찬송을 부르고 주기도문을 외우며 수업 때 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니 주민들이 화를 내는 것이 당연합니다.

 

결국 기독교교육을 한다는 신고가 들어가 교육부에서 감찰을 나왔는데, 그때 감독관이 무작위로 찍어서 물어본 학생들 모두가 힌두아이들이여서 별 탈 없이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학교에 학생 수도 적고, 아직 졸업생도 없다보니 언제나 동네 주민들은 기독교 교육을 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곤 했습니다.

 

 

재작년 첫 1회 졸업생을 드디어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1회 졸업생들은 윤하영 선교사님께서 가가호호 방문하셔서 자녀들을 언약학교에 보내달라고 부탁해서 모은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산수, 영어도 못하는 아이들이 대다수여서 언약학교에 와서 저학년 공부부터 다시 시작한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눈물과 기도로 씨앗을 뿌리고 과외선생님을 붙여서 기초부터 반복에 반복을 거듭한 결과 졸업이란 열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놀랍게도 졸업과 함께 보는 국가고시(수능시험)에 전원 합격과 함께 놀라운 성적으로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말씀에 ‘눈물로 씨앗을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둔다’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연약했던 아이들이 이렇게 잘 성장해서 언약학교의 첫 단추를 잘 끼워준 것입니다. 첫 졸업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되면서, 지역 교육부에서 감사패를 받고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에 감사예배를 드리려고 학교에서 준비 중이었는데, 동네 커뮤니티대표가 축하의 말과 함께 꽃과 여러 선물들, 그리고 힌두신상을 함께 보내줬습니다. 몇 년 사이에 그들도 학교에 우호적으로 변한 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1회 졸업생 이후에 동네주민들 사이에 예수를 믿고 가르쳐도 자녀들이 좋은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고 더 이상 기독교 교육으로 인한 핍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예수 믿어도 복 받더라’는 재미난 이야기들도 간혹 들립니다.

 

저희 학교에는 힌두배경의 아이들과 기독교가정의 아이들이 함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물론 아이들 역시 같은 교실에서 함께 수업을 받는 친구들에게 얼마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할 수 있죠. 어느 정도 성장한 아이들은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교제하면서, 자신의 교회에 전도초청잔치같은 프로그램이 있을 때 급우들을 대폭 동원하는, 전도의 장으로 학교가 사용되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어느 날 한 아이가 나중에 커서 공산주의자가 돼 정치를 하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머리가 남달리 영민한 이 아이와 대화를 나누면서 이 친구는 ‘후일 성장해 공산주의자의 리더가 되어서 자신이 기독학교를 나왔다고 하면 정말 마음이 힘들겠다’면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 아이가 졸업 후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졸업생들의 모교방문일)에 학교를 방문해 저에게 절 보자마자 “선생님, 저 교회 다녀요”라는 말을 했습니다. 어떻게 나가게 되었냐고 반문하자 “선생님께서 예수님을 전해주셨잖아요”라고 답하는 그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뿌듯하고 기쁘던지…. 매주 예배에 꼬박꼬박 참석하는 건 물론 자신의 사촌까지 전도했다는 이야기에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들렸습니다.

 

학교설립 당시 학교를 통한 지역복음화, 그리고 더 나아가 네팔복음화라는 소명을 가지고 사역하셨던 고 윤하영 선교사님의 사역이 그 분의 소천 후에도 저와 학교선생님들을 통해 계속적으로 이루어나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 나라의 영속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학교사역이 순간순간 하나님의 도우심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지금은 유치원부터 10학년까지 있고, 졸업생도 3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가운데 350명의 학생들과 24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더불어 생활하며 네팔의 영적, 사회적 지도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네팔의 언약학교를 통해 네팔을 변화시킬 지도자를 배출해주시기를 기도하면서 오늘도 이 땅을 살아갑니다.

 

 

 

 

 

 

 

 

 

 

 

 

 

 

'일' 보는게 힘드십니까?

 

 

스트로베리(딸기). 라즈베리(산딸기). 블루베리. 블랙베리 등 [베리 가족]의 일원인 크랜베리(cranberry).

 

색이 마치 학(crane)의 머리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 과일이 짙은 붉은색을 띠는 것은 껍질의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물질로 널리 알려져 있다.

크랜베리는 한국에선 다소 생소하지만 북미에선 포도.블루베리와 함께 3대 과일로 꼽힌다.

과거 인디언들은 소변이나 요도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이 과일을 즐겨 먹었다(날로 또는 말려서). 인디언 아이들은 아마도 부모가 내민 크랜베리를 ''너무 시다''며 피해 다녔을 것이다. 잘 익은 것이라도 신맛이 매실 이상이어서 생으로 먹기가 녹록지 않다. 그래서 요즘은 대개 주스를 만들어 마신다.

크랜베리의 대표적인 약성은 방광염. 요도염. 신우신염요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다. 특히 재발 위험을 줄여준다.

 

 

최근 캐나다에서 수행된 연구에 따르면 크랜베리 주스하루 250㎖씩 마시거나 크랜베리 캡슐을 하루 두 알씩 복용하면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요로 감염의 발생 위험이 12~1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북미에선 요로 감염 환자에게 매일 크랜베리 주스를 240㎖(생 것은 반 컵, 말린 것은 40g) 가량 마실 것을 추천한다.

그렇다면 크랜베리가 어떻게 요로 감염을 막아주는 것일까?

 

과거엔 크랜베리가 소변을 산성으로 바꿔 방광염 등 요로 감염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크랜베리의 섭취 여부와 소변의 산도(酸度)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엔 크랜베리에 든 유기산이 직접 병원균죽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과당과 안토시아닌이 세균이 요로 벽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준다.

이같은 세균 부착 억제력은 위궤양.위암 예방에도 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크랜베리 추출물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위.십이지장 궤양 발병 원인 중 하나)이 위 점막이나 상피 세포에 달라붙는 것을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어서 중국 연구진은 크랜베리 주스가 위내 헬리코박터균의 수치를 감소시킨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능력에 있어서도 발군이다. 배.포도.사과 등 20가지의 주요 과일을 대상으로 폴리 페놀(녹차.포도주에도 함유) 함량을 조사한 결과 크랜베리가 1위였다(농업.식품화학회지 2001년).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든 식품은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동맥의 유연성을 높이고 혈소판의 응집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피부 건강을 돕는 비타민C 함량(생과는 100g당 14㎎, 주스는 35㎎)은 딸기(99㎎)보다 낮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열량(생과는 100g당 49㎉, 주스는 57㎉)이 딸기(20㎉).산딸기(22㎉)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와파린(혈전증 예방.치료제)을 복용 중인 사람은 크랜베리 주스를 하루 한잔 미만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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