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6, 2009

 

 

사랑을 위하여/김종환/조영남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 볼 수 있다면
물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

하루를 살아도 행복 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다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 둘은 변하지 않아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내가 아플 때보다 니가 아파할 때가
내 가슴을 철들게 했고
너의 사랑 앞에 나는 옷을 벗었다
거짓의 옷을 벗어버렸다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 주오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 주오
사랑으로 남게 해 주오

 

 

 

 

 

 

 

 

 

 

 

봄은 비밀입니다

 

봄은 비밀입니다. 아름다운 비밀입니다.

봄 안에 숨어 있는 몇 가지 비밀을 알게 되면

누구나 자기의 삶을 아름답게 할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 피어나는 꽃을 보고 또 보면 아름다움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됩니다.

아름다움이란 자기의 모습으로 자기 자리에서

자기 때에 최선을 다해 피어나는 것임을

마디마디 파랗게 돋아나는 잎을 보고

또 보면 젊음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됩니다.

젊음이란 세상을 향해 자기 이름을

두려움 없이 펼치는 것임을.

 

두꺼운 흙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을 보고

또 보면 희망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아무리 삶이 무거워도 희망을 품으면

생명의 힘으로 넉넉히 일어설 수 있는다는 것을.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듣고 또 들으면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기쁨이란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멈추지 않고 흐르는 것임을.

 

소리 없이 내리는 봄비에 젖고 또 젖으면

풍요로움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풍요롭다는 것은 내 마음이 마르지 않고

사랑으로 늘 촉촉이 젖어 있는 것임을,

 

이 꽃 저 꽃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고 또 보면

자유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됩니다.

평화란 주고 받는 것. 오고 가는 것을

일상으로 삼는 것임을.

 

하늘을 날아가는 새들을 보고 또 보면

자유가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자유란 자기 하늘을 날아가되 쉼 없이

힘껏 날갯짓을 하는 것임을.

 

따사롭게 내리 쬐는 봄볕을 받고 또 받으며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사랑이란 무조건 주다 보면 어느새 모든 것이

변하고 자라고 아름답게 열매 맺는 것임을.

 

정용철

 

 

 

 

 

 

 

 

 

이름은

그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멋지고도

추할 수 있다고 생각해.
처음부터 이름이 예쁘지 않더라도,
자기 이름을 예쁘게 만들어가는 거야.
사람들의 마음속에 아름답고 유쾌한 기억을 남겨서,
이름 자체로만 기억하지 않도록 말이야.

 

빨간 머리 앤 / Anne of Green Gables
 

 

나에게 있어 진정한 불행과 진정한 불운은 무엇일까?
위녕, 가끔 사람들은 말하지.
 

'인생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한 둘이야?'
 

엄마는 이런 어법을 아주 싫어한다.
암으로 죽어 가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너의 후두염이 경시 받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니까.
인생은 고통 콘테스트가 아니잖아.
엄마의 고통도 너의 고통도 모두 존중 받아야 하니까.
 

하지만 위녕, 고통에, 고뇌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내주지는 말자.
대신 하늘을 향해 한 번 기도하렴.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그리고 잠시 다른 일을 하는 거야.

사랑하는 딸, 도전하거라.
안주하고 싶은 네 자신과 맞서 싸우거라.
그러기 위해 너는 오로지 네 자신이어야 하고

또 끊임없이 사색하고
네 생각과 말과 행동의 배후를 묻고 또 읽어야 한다.
쌓아 올린 네 건물이 어느 날 흔적도 없이

무너지는 기분이 든다 해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생각보다 말이야, 생은 길어.
그리고 슬픔으로 얼굴이 창백해졌던

네 아름다운 친구에게도 전해주렴.
 

'우리의 동경이 현세에서 이루어지지 않아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를

우리가 바라는 대로 사랑하지 않아도,
우리를 배신하고 신의 없게 굴어도'
 

삶은 어느 날 그것이 그래야만 했던 이유를

가만히 들려주게 될 거라고.
그날 너는 길을 걷다가 문득 가벼이 발걸음을 멈추고,
아하, 하고 작은 미소를 지을 수도 있다고.
그러니 두려워 말고 새로이 맑은 오늘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이야.
 

그러고 나면 너희들 모두에게 어느 순간 생이 생 전체로
모든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날이 올 거야!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공지영


쉽게 가는 사람도 있다. 복 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 뿐이다.
인생은 길고도 먼 여정이다.
어느 한 시점에서의 자기 모습을 남과 비교하기엔

인생은 너무도 길다.
비교도 안 되거니와 더구나 거기서 잘 가느니 못 가느니,
섣부른 결론을 내릴 순 없는 일이다.

이시형 / 여성 20대, 나를 바꾼다 중

 

어제 아가씨가 살았던 방식이 오늘의 삶을 결정하는 거야.
하지만 내일의 삶은 바로 오늘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달렸어.
매일매일이 새로운 기회가 되는 거야.
자기가 원하는 방식대로 살 수 있는 기회이자
자기가 원한 삶을 가질 수 있는 기회지.

마사 그래드 / 동화 밖으로 나온 공주 중



천년 만년 흘러도 결코 잊지 못할 하루가 있다지만,
따지고 보면 무척 기쁜 하루도 있고
매우 슬픈 하루도 있으며
쓰라리게 아픈 하루도 있고
너무 달콤해서 녹아버릴듯 행복한 하루도 있지요.
사람들은 이 하루'들' 가운데서

자신들 입맛에 맞는 것을 골라,
이야말로 내 인생의 단 하루라고 강조하곤 합니다.

파리의 조선궁녀 리심 - 김탁환

 

괜찮은 거야. 그 담에 또 잘하면 되는 거야.
잘못하면 또 고치면 되는 거야.
그 담에 잘못하면 또 고치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을 사랑할 수가 있는 거야.

공지영 / 즐거운 나의 집 중에서

 

항상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살기란 쉽지 않다.
적어도 지금까지 내가 아는 바로는 그렇다.
하지만 스스로를 따뜻하게 감싸안는 일,
스스로 가치있는 존재임을 깨닫고
자기 존중심을 발전시켜 나가는 일은

결국 우리 자신의 몫이다.

- 귀네스 팰트로 -


그대가 그대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다른 사람이 그대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 루키우스 안나에우스 세네카 -


나와 당신과 세상은 어차피 변하는 것.
그렇다면 사랑도 변해야 한다.
웃을 때도 있고 울 때도 있고, 즐거울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고,
사랑할 때도 있고 미워할 때도 있는 거니까.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과정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가 믿는 것.

황경신 / December 2006 Paper's compilation album


 

 

 

 

 

 

We Are All Socialists Now
미국 경제 갈수록 프랑스의 복사판

 

JON MEACHAM 미국판 편집장,

EVAN THOMAS 기자

마이크 펜스 미 연방 하원의원(인디애나주)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1조 달러에 육박하는 경기부양 프로그램을 앞장서서 반대하는 인물이다. 지난 2월 4일 수요일 밤 폭스 뉴스 채널의 앵커 숀 해니티가 펜스 의원을 인터뷰했다. 대화가 거의 끝날 무렵 펜스는 국립예술기금(NEA)에 5000만 달러를 보조한다고 해서 인디애나주 주민들의 일자리가 생기겠느냐고 우회적으로 물었다.

“게다가 물고기 통과 장벽(물고기가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하천 장벽을 제거하는 일을 말한다)에 2000만 달러를 쏟아 붓는다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해니티는 펜스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한마디로 ‘2009년의 유럽판 사회주의’ 발상이죠”라고 해니티가 대담을 마무리하면서 말했다.

“당신이 그걸 중단시켜 주길 바랍니다. 펜스 의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대담이 끝나고 광고가 나오기 바로 직전에 바로 그 ‘사’ 자로 시작하는 단어가 결국 뛰어나오고야 말았다. 존 매케인이 대선 후보 때 사용한 이래 보수파가 즐겨 쓴 용어가 바로 ‘사회주의’였다(오바마의 세금 정책을 공격한 ‘배관공 조’를 기억하는가?). 그러나 사회주의란 표현은 기이하게도 요점에서 벗어난 듯하다.

미국 정부는 전임 보수파 공화당 정권에서 이미 금융과 모기지 산업을 사실상 국유화했다. 사실 그게 예술기금 5000만 달러보다 더 확실한 사회주의 조짐처럼 보인다. 또 우리가 인정하든 않든 간에 (많은 사람들, 특히 펜스 하원의원과 해니티는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2009년의 미국은 확실히 오늘날의 유럽 국가 쪽으로 가고 있다.

물론 미국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여전히 중도 우익 국가다. 특히 문화적으로 그렇다. 일단 위기가 수습되면 좀 더 자유시장 스타일의 자본주의로 되돌아가려는 게 미국인들의 본능이다. 그러나 미국이 30년 만에 복지정책을 가장 크게 확대한 일 역시 보수파 공화당 정부 아래서 이뤄졌다.

노인을 위한 처방약 비용 지원이 대표적이다. 또 우익과 좌익 모두 정부의 대체에너지 투자를 원한다. 그래야 외국산 석유 중독에서 벗어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가장 강한 지역일지라도 사회기반시설 개선에 필요한 연방정부의 보조금을 사절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경제에서 정부 역할의 확대라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20세기의 표현과 전술로 21세기의 전쟁을 치르겠다고 고집을 부리면 미국은 분열만 부추기는 갑론을박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 우리가 진정 어디에 서 있는지 더 빨리 인식할수록 오늘날의 복잡다단한 세계에서 정부를 어떻게 이용할지 더욱 명확하게 따져볼 수 있다.

오바마 행정부가 미국 역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재정 법안을 제출하고, 구제금융을 받는 금융회사 CEO의 연봉을 50만 달러로 제한하고, 금융산업을 구출할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실업률은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 지수는 1998년 수준으로 떨어졌고, 지난해 주택담보 대출금 상환 불이행으로 주택이 차압된 경우가 81%나 증가했다.
 

이 모든 일이 ‘큰 정부 vs 작은 정부’의 논쟁이 더 이상 의미가 없을 정도로 복잡 미묘한 경제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다. 미국인들이 좋든 싫든 간에, 생각을 많이 했든 안 했든 간에 통계 수치는 미국이 좀 더 유럽식 노선을 지향한다는 점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10년 전 미국의 정부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34.3%였다(유로존은 48.2%).


그러나 2010년 미국의 정부 지출은 GDP의 39.9%에 이를 전망이다(유로존은 47.1%). 유로존과 격차가 약 14%포인트에서 7.2%포인트로 줄어드는 것이다. 향후 10년에 걸쳐 정부의 복지 지출이 늘어나면 미국은 어쩌면 프랑스를 닮아 갈 듯하다. 그렇다고 올봄 베레모가 크게 유행할 거라는 얘기는 아니다. 

오바마가 모든 토스터 오븐에 ‘크루아상’을 약속한다는 얘기도 아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수시로 바뀌는 정치 대화가 또다시 새롭게 바뀌었으며, 예측 가능한 미래까지 미국인들은 미국이 ‘자본주의+사회주의’라는 혼합 경제를 가졌는지 여부를 따지기보다 그 경제를 어떻게 관리할지에 골몰할 것이라는 점이다.

거대 정부의 새로운 시대를 연 사람은 누굴까? 역사는 유머 감각이 있다. 지금 오바마가 물려받은 세계의 기초를 쌓은 사람은 바로 조지 W 부시이다. 부시는 지난해 가을 7000억 달러의 금융산업 구제안을 제시했다. 그렇듯 부시는 ‘작은 정부’를 지향한 레이건 시대에 종언을 고했다. 이제 오바마는 한걸음 더 나아가 빌 클린턴 전 민주당 대통령이 지향한 거대 정부의 종식 노력을 역전시키고 있다.

늘 그렇듯이 이 이야기는 상당히 복잡하다.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은 정부를 믿지 않으며 여전히 거대 정부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의료와 국방, 그리고 지금은 금융시장과 주택시장 붕괴에서 보호받는 보장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주길 원한다. 레이건이 ‘큰 정부’를 적으로 간주하고 ‘진보적(liberal)’이라는 단어를 모멸적인 용어로 전락시켰지만 그 이래 약 30년 동안 정부의 규모와 역할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욱 비대해졌다.

그러나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GDP에서 정부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거의 그대로 유지됐다. 그 경제 성장의 대부분은 탄탄했다. 그러나 지난 5년여 동안 미국 경제는 다단계 투자 사기로 악명을 떨친 버나드 메이도프의 주식 펀드처럼 어딘가 의심스러워 보였다. 미국인들은 대출한 돈을 펑펑 써대며 호사를 누렸다(저축률은 1992년 7.6%에서 2005년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한편 금융업자들은 모래 위에 누각을 세웠다. 이제 그 셈을 치를 때가 됐다. 해법은 더 큰 정부일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으로는 정부가 경제를 부양해야 한다. 소비자나 업계가 그걸 감당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도 고령화하는 인구, 지구온난화, 에너지 고비용 때문에 정부의 세입과 지출을 더 늘려야 할 것이다.

문제는 경제에 정부의 개입이 늘어나면 성장이 억제되는 게 거의 확실하다는 점이다(유럽에서도 거대한 복지국가 정책이 만성적인 고실업률을 낳았다). 성장은 언제나 미국의 생득권이자 미덕이 아니었던가? 오바마 행정부는 역설적인 상황과 맞닥트렸다. 과도한 차입과 지출 때문에 생긴 위기를 해결하려고 차입과 지출을 늘려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오바마는 경기부양책으로 경제를 떠받친 다음 의료와 퇴직연금 비용을 삭감해 복지 지출의 증가를 막으면서 장기 성장을 가져올 투자를 일으켜야 하는 어려운 입장에 놓였다. 그래서인지 오바마는 ‘똑똑한(smart)’ 정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미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균형을 잡자면 오바마 대통령은 가용한 모든 ‘똑똑함’을 동원해야 할 듯하다.

 

 

 

 

 

 

 

로댕조각 [생각하는 사람]은 단테의 [신곡]을 주제로 한
[
지옥의 문]이라는 작품 중 지옥의 문 앞에서
인간의 고뇌와 삶을 바라보는 [
시인]의 모습입니다.


 

 

사진이 안보일 때 이렇게 하십시오

 

1. 사진이 절반만 보일 때는 화면을 다시한번 여십시오.(Refresh 단추 클릭)

2. 어떤 사진 한 장이 안보이고  X 표가 보일 때는 그림위에 마우스포인터를 올리고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한 후 메뉴중  Show Picture 를  클릭하십시오.

 

 

 

 

 

성큼 다가온 '봄'

 


 

제13회 광양매화문화축제가 14일부터 9일 동안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매화를 감상하고 있다.

 

청산도의 봄

 


 

가뭄 속 단비가 내린 13일 전남 완도 청산도 돌담 사이로 난 황톳길을

자전거 타고 달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에서 봄이 묻어난다.

 

워낭소리 들리는 듯

 


 

봄기운이 완연한 10일 충북 제천시 수산면 서곡리에서 농부가

소를 이용해 밭갈이를 하며 본격적인 농사 준비를 하고 있다.
 

안보 결의 위반 논란…미 ‘철회’ 압박속 대화문 열어놔


북, 내달초 위성발사 통보 유엔 결의안 1718호 ‘탄도미사일 기술 포괄 금지‘
북, 국제기구에 사전 통보…비난여론 비켜가지 클린턴

“북은 협상재개 용의 세계에 보여줘야”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밟고 있음에도

미국은 협상 의사를 재확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공위성 발사가

안보리에서 논의를 거치겠지만 오바마 새 행정부가 직접 협상의

정책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달러에 산 집, 옮기는데 10만달러

 


 

미국 뉴저지주 바네겟만의 등대에 딸린 비치 하우스를

뉴욕 롱아일랜드로 옮기기 위해 12일 노동자들이

바지선에 싣는 작업을 하고 있다.

리에브 하우스로 불리는 이 비치 하우스는 유명 건축가 로버트 벤츄리와

그의 아내 데니스 스코트 브라운이 설계한 것으로,

단돈 1달러에 팔렸지만 이전 비용은 10만달러나 된다.
 

"세일"… 아우성쳐도 지갑 안연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벨로시에 있는

대형 유통업체 ‘서킷시티’에서 회사 청산을 앞두고 할인폭이 60~90%에

달하는 세일을 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미국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경기가 침체되면서

물가도 떨어지는 디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6세 소년, 쇠꼬챙이가 몸 관통

 


 

12일(현지시간) 올해 여섯살 소년 미히르 쿠마르가

인도 란치의 자신의 집 지붕에서 떨어져 쇠꼬챙이가 몸을 관통,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이 소년은 인도 최대의 축제 '홀리' 축제를 즐기려 지붕에

올라갔다가 떨어져 다쳤으며 다행히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누가 이런 짓을…

 

 
 

미국 시애틀에서 비둘기 한 마리가 바늘같은 화살에 머리가

관통당한 채 한 건물에 앉아 있다. 이 사진은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기을 바라는 사람들(PETA)'이란 동물 보호 단체가 제공했다.

PETA는 최근 시애틀에서 비둘기들을 겨냥해 열린 화살 쏘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2000달러의 상금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삭막한 이스라엘 분리장벽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테러를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2002년부터 서안 지역과 예루살렘 외곽의 아부디스 지역에 건설하고 있는

높이 8m의 콘크리트 분리장벽을 하늘에서 촬영했다.

국제사법재판소(ICJ)는 2004년 7월 분리장벽 건설이 팔레스타인 주민의

인권을 침해해 국제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했으나 이스라엘은

이 판결에 구속력이 없다며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도시 덮치는 모래폭풍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 10일(현지시간)

강한 모래폭풍이 불어와 도심을 덮치고 있다. 수 시간에 걸쳐 계속된

모래폭풍으로 킹 칼리드 국제공항의 비행기 이착륙이 중단되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모래폭풍이 계속되는 동안

시계 0 상태라며 주민들에게 대비를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폴크스바겐 판매 15% 뚝… 쌓여가는 신차

 


 

11일(현지 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폴크스바겐 공장인

‘아우토슈타트’ 내 자동차타워에 생산된 신차(新車)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폴크스바겐은 1월과 2월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15% 감소하는 등 올해 총매출이 작년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택시 타고 이스라엘군 앞을 지나는 팔레스타인 주민

 


 

12일(현지 시간) 웨스트뱅크 헤브론 인근

두라(Dura)에서 택시를 탄 팔레스타인 주민이

이스라엘군 병사들 앞을 지나고 있다.

 

아자~ 화끈한 훈련

 


 

12일 중국 서남부 쓰촨(四川)성 쑤이닝(遂寧)시 군부대에서

공안(경찰)들이 훈련 도중 망치로 벽돌을 부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반정부 시위자 붙잡는 파키스탄 경찰

 


 

12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사복 경찰들이 반정부 시위자를 붙잡고 있다.

 

매도프는 "사기꾼”

 


 

12일 뉴욕 맨해튼법원에서

희대의 금융사기범 버나드 매도프 씨에 대한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예술가인 바버라 캐런 드웨크 씨(58)가 신문기사에

붉은 페인트를 칠한 자신의 작품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충격적(?) 연속 사진' 공개

 


 

해외에서 공개 된 충격적인 연속사진. 사진이 표현하는 역동성이

네티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미주중앙일보가 남가주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 교인 비율이 평균 19%이며 특히 LA지역은 22.6%로 나타났다.

미국의 평균을 볼 수 있는 2007년 '퓨포럼'의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미국 성인 비율이 16%이며 개신교인 20%로 집계된 바 있다.

UN에서는 노인인구가 7%가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라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한인교회의 노인지수는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으로 가고 있는 실정이다.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하지만 노인이 되는 것은 싫어한다.

현대는 최신 유행상품을 선호하는 기분으로, 사람을 바라볼 때도 원기 왕성하고 생산력 있는 젊은이를 선호한다.

특히 TV를 비롯한 대중 매체들은 상업성에 편승하여 젊음과 미모, 패기와 힘 등을 부각시킴으로써 상대적으로 노인은 가치절하를 당하고 소외 당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나 평균 수명이 높아 가는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인의 시기를 오래도록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사람의 평생 중 긴 기간을 차지하는 노년을 어떻게 하면 의미 있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노인교육이 필요하다.

 

(1) 자유로운 삶을 위해서이다. [자유를 위한 교육]

 

사람의 시기를 어린이,청년,장년,노년 등으로 간단히 구분 해  볼  때  그  어느 시기에나 교육이 필요하다. 노년의 시기도 예외가 될 수 없다.

특히 장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갈 때는 그 어느 시기보다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된다. 노인 교육은 바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교육이며 한 인간으로서의 자존심과 긍지를 품고 자유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이다.

 

노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은 자신의 몸과 환경에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움직여 나아가며 자연 환경을 관리하고 다스리며 살아가도록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았다.(창 1:28).

 

노인이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신체와 정신 그리고 주위 환경에 대해서 새롭게 배워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

 

흔히 노인은 의존적이기에 돌봐 주어야 하고 연약하기에 행동을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그러한 면도 있다. 그러나 인생의 어느 시기도 완벽한 시기는 없으며 서로 도와 가며 살기 마련이다.

 

노인 교육은 노인이 독자적인 삶을 자유롭게 살 수 있게끔 도와주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다.

 

미국과 같이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핵가족화 되어 있는 사회에서는 양로원이 잘 될 것 같지만 실제로 양로원에서 생활하는 노인의 수는 전체 노인의 5%에 지나지 않는다. 늙고 쇠약해도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꾸려 나가기를 노인들은 원한다. 만약 노인이 부자유하며 억압을 받는다면 이는 하나님의 정의를 가로막는 것이 된다. 소외된 자와 억압받는 자들을 위해 사랑과 자유를 선포하신 주님은 오늘도 노인을 위해 자유를 선포하신다(눅 4:18-19)

 

어느 세대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노인들은 노년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없애고 노년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믿음 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최상의 자유가 노인에게 필요하다. 노인의 상황은 분명 새롭고 특수한 상황이며 누구나 처음 겪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적합한 신학 즉 노인의 특수한 상황에서 듣는 하나님의 특수한 말씀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성서를 새롭게 해석하고 배우는 노력과 교육이 필요하다.

 

(2) 하나님의 복, 성장을 중단시킬 수 없다. - [성장을 위한 교육]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에게 복을 주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라"(창 1:28)고 하셨다.

 

이 복은 사람의 육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 전체에 해당되는 말이며 어린이와 청년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라 노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사람은 하나님으로 부터 복을 받은 피조물이며 노인도 역시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이다. 노인은 비록 육체적으로 쇠약해지기는 하나 육신의 약함 속에서 지혜가 더욱 성숙되며 익어 가는 성장을 계속할 수 있다.

 

따라서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개발시키는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어떤 사람도 새롭게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믿음의 성장이며 이러한 성장을 돕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전 4:16).

 

노인의 시기를 단순히 쇠약해지고 무력해지며 죽음의 길로 걸어가는 내리막길이 아니라 인생의 성장이 계속되는 성숙의 계절로 보아야할 것이다.

 

따라서 노인교육의 목표도 노인을 도와주는 소극적인 목표 보다 노인을 성장시키는 목표, 하나님의 복이 활동하는 방향과 동일한 방향으로 설정되는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3) 보람있는 봉사의 삶을 위해서이다. - [봉사를 위한 교육]

 

노인은 무력하며 비생산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노인의 한 단면만 보고 있기 때문이다.

노인의 백발은 평생의 면류관(잠 16:31)이며 지혜와 지도력의 상징이다. 

 

사람은 평생 하나님 앞에서 자녀이며 배우는 학생이지만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일까?

아마도 가장 적합한 교육자는 경험이 많고 지혜로운 노인일 것이다. 그러나 노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지혜로운 것은 아니다. 가르치는 선생일수록 배우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재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이 바로 교육자다.

 

어떤 사람이나 마찬가지지만 보호를 받고 도움을 받기보다는 누구를 도와주고 유익을 끼치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그 어느 세대보다도 노인에게는 이러한 긍지와 보람이 필요하다.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 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사를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시 71:17-18).

 

노년은 죽음을 준비하는 기간이라 하지만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평생  할 일이지 노인만 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하고도 중요한 것은 노년은 생의 한 부분이며 하나님의 형상을 닮는 인간으로 성숙하고 결실하는 최적의 시기라는 점이다.

 

노인문제는 세기를 더하여 갈 수록 가장 중요한 사회적이슈가 될 것이며 교회사역의 핵심적 과제가 될 수밖에 없다.

 

이제 실버파워를 사장시키지 말고 재사회화(Resocialization)하여 사회를 섬기도록 하고, 실버의 삶이 보람 있게 살아지도록 실버교육을 크게 활성화하여야 한다.(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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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없는 평양,

無償의료 북녘·쌍꺼풀도 무료

金日成 주석의 역사적 위업

 

인터넷 통일뉴스(www.tongilnews.com. 대표 이계환)는 김정일 정권을 선전하는 매체 중 하나이다.

 통일뉴스는 평양을 방문한 사람들의 수기나 인터뷰 등을 집중적으로 게재한다. 예컨대 2000년 12월5일 통일뉴스는 「북녘 동포들의 얼굴이 너무 밝아요」라는 방북자 대담을 실었다.
 
 기사는 『어떤 분은 북한 농민이 빚이 없다는 소리에 큰 충격을 받았대요. 이런 지도자라면 나도 무조건 따르겠다는 말이 쉽게 나오더랍니다.』라거나『북한사람들은 얼굴 표정이 밝고 명랑하고 자발적이고 그러면서 굉장히 조직되어 있는 게 사실...북한은 전체주의 사회가 아니고 집단주의 사회』라는 등 북한체제를 일방적으로 미화한다. 일부 기사를 인용해보면 이렇다.
 
 빚 없는 北농민...이런 지도자라면 무조건 따르겠다?!
 
 《이옥순(전국연합 대외협력위원장) : 어떤 분은 북한 농민이 빚이 없다는 소리에 큰 충격을 받았대요. 이런 지도자라면 나도 무조건 따르겠다는 말이 쉽게 나오더랍니다. 남북이 모두 다 그러면 통일이 쉬울텐데, 북쪽이 문제가 아니라 남쪽인 것 같아요. 남쪽의 주민이 북쪽 동포를 동족이라고 생각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정성희(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 : ...한마디만 더하면 우리가 북한을 전체주의니 독재니 얘기하는데 저는 전체주의와 집단주의와의 차이가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체주의 하면 히틀러나 나찌, 파시즘을 생각하는데 소수의 이익을 위해서 강압적 수단을 동원하는 게 전체주의일 것이고, 집단주의사회는 다수나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자발성에 기초해 조직되어 있는 사회가 아닌가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북한을 전체주의로 몰아 부쳐 북한 사회를 설명할 수 있겠는가? 얼굴 표정이 밝고 명랑하고 자발적이고 그러면서 굉장히 조직되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이 소수 몇 사람을 위해서 움직이는가? 그건 아니다. 그렇다면 북한은 전체주의 사회가 아니고 집단주의 사회가 아닌가 하는 결론이 내려집니다.》

 
 「김양희 기자의 평양일기」라는 시리즈 기사의 북한체제 묘사는 황당한 수준이다.
 
 『무상의료 북녘, 쌍꺼풀도 무료...그저 쌍꺼풀 수술 무료라는 말이 나의 귀를 콱~ 막아버린 것(2006년 11월23일)』이라며 가동도 되지 않는 북한의 무상(無償)의료 시스템을 美化하거나, 『함께 일하고 똑같이 분배한다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노숙자와 거지가 없다는 것이 당연한 일일 수 있으나...평양역을 비롯, 각 지하철역마다 노숙자나 거지가 없다는 것은 신기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다(2007년 6월11일)』며 폭압시스템 아래서 제거된 거지나 노숙자를 북한식 사회주의의 혜택인 양 기술하고 있다.
 
 또 『개선문은 20여 년간의 항일혁명투쟁을 승리로 이끌며 조국광복을 이룩하고 개선한 김일성 주석의 역사적 위업을 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세운 기념비적 건축물(2006년 11월23일)』이라며 김일성의 일제(日帝)치하 행적을 날조한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 『역사적 위업(偉業)』이라고 선전하고, 북한의 주체사상탑을 보며 『방북일행 중 누군가가 「남쪽에는 왜 이런 게 없나」하니 어디선가 「만들 만한 사람이 있어야 만들지, 대통령들이라고 다 감옥가고 뭐 내 꺼라도 만들려면 몰라도」한다』며 미화한다. 기사 일부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무상의료 북녘, 쌍커풀도 무료(2006년 11월23일)」....함께 술을 마신 이들은 나보고 『쌍커풀 수술을 하라』고 한다. 마침 그 전에 봉사원 동무에게 『이제는 북측 여성들도 쌍커풀 수술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고 말을 거니 『눈이 너무 작은 사람들은 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많은 수가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모든 진료는 무상이기 때문에 쌍커풀 수술도 무료입니다. 그치만 그냥 난대로 사는 게 더 이쁘지 않습니까?』 했기 때문이다.
 
 헐~태어난 대로 사는 게 더 좋고 얼굴보다 마음이 더 예뻐야 한다는 것은 교과서에서나 있는 말이라는 것을 깨달은, 닳고 닳아빠진 나는 뒷말은 전혀 들리지도 않았다. 그저 쌍커풀 수술 무료라는 말이 나의 귀를 콱~ 막아버린 것이다...
 
 개선문은 20여 년간의 항일혁명투쟁을 승리로 이끌며 조국광복을 이룩하고 개선한 김일성 주석의 역사적 위업을 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세운 기념비적 건축물로서 김일성 주석의 탄생 70돌에 즈음해 1982년 4월에 건립되었다. 》
 
 《「옥 같은 마음 나누는 대동강어린이빵공장(2007년 5월26일)」...주체사상탑 150m 위까지 고속승강기가 설치돼 탑신에 올라가 평양시 전경을 볼 수 있으나 우리 일행은 시간이 없어 전망대까지 오르지는 못했다.
 
 일행 중 누군가가 『남쪽에는 왜 이런 게 없나』하니 어디선가 『만들 만한 사람이 있어야 만들지, 대통령들이라고 다 감옥가고 뭐 내 꺼라도 만들려면 몰라도』 한다. 농담이긴 하지만, 그래도 신심을 다해 존경할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평양야경, 조작이라 할 만큼 대단하다(2007년 06월 11일)」...거지가 없다는 것은 놀랄 것 많은 평양에서 놀라운 일 중의 하나였다. 함께 일하고 똑같이 분배한다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노숙자와 거지가 없다는 것이 당연한 일일 수 있으나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하지 못 한다」는데 평양역을 비롯, 각 지하철역마다 노숙자나 거지가 없다는 것은 신기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다.
 
 분명 너무 당연한 거 아냐? 소리를 들을 만큼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3박4일 일정동안 평양역을 수차례 오가면서 유심히 지켜봤지만 볼 수 없었던 것 한 가지는 바로 거지. 거지가 없다는 것은 놀랄 것 많은 평양에서 놀라운 일 중의 하나였다...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미국에서도 지난해 노숙 인구가 300만 명에 이른다는 기사를 봤다. 이들 중 30%는 마약 중독자들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묘책을 찾을 수 없어 미국 정부가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당국의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시민단체의 조사결과 매년 거리에서 죽어가는 노숙자가 지난해 현재 350명에 이른다고 한다.
 
 함께 일하고 똑같이 분배한다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노숙자와 거지가 없다는 것이 당연한 일일 수 있으나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하지 못 한다」는데 평양역을 비롯, 각 지하철역마다 노숙자나 거지가 없다는 것은 신기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다.》

 

 

 

 

매맞고 살해위협 받아도

나는 신자

 

아프간의 지하신자∙지하예배…재개종 압력도

현지 선교단체들도 ‘선교’표방 대신 ‘사랑’속 네트워크
 
아프간 현지인 성도들이 극비리에 지하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 종교계 신문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은 공식 인가가 없는 이 보수적인 회교국에서도 숨어서 기도와 찬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지하신자들은 진을 입고 가슴과 다리에 총기와 탄창을 맨 채 성경을 열고 읽고 있다.

▲ 아프간의 거리 모습.  

이들은 익명 또는 가명을 사용하며 기독교로 개종할 당시는 물론 가족으로부터 냉대를 받는다.

한 남성은 일말의 재개종 희망을 가진 식구들에 의해 강제로 결혼까지 했으나 어린 신부 몰래 직장처럼 교회를 다니고 있다. 언젠가는 아내도 개종해 주길 바라면서. 그는 버스승차 또는 도보를 하면서도 어깨너머 추적자를 모니터링 한다.

2년전엔 한 남성이 기독교로 개종했다가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해외의 대대적인 반대 캠페인 덕택에 추방으로 끝났다. 기독교 단체들은 아프간 신자들을 최소 500명 내지 최다 8000명으로 추산한다. 나라 인구는 3000만. 공식 인가 교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국외출신의 신자들은 자유롭게 기도/성경공부 등을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회교도들의 적대감으로부터 면역될 만큼 자유롭진못하다. 나라 안에 오피스를 둔 기독교 구호단체들도 되도록 복음전도는 커녕 구호사역에만 집중하고 자세를 낮춰 지낸다.

한국 신자들 23명의 피랍 및 2명의 피살 사건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거니와 지난해 10월엔 게일 윌리엄스라는 젊은 여성이 영국에 본부를 둔‘아프간 섬기기’(SA)의 요원으로 나왔다가 카불 거리 한 가운데서 탈레반에게 횡사했다. 탈레반 측은 그녀가 전도를 했다고 주장하나 SA측은 단지 장애어린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었다고 해명.

카불아프간국제공항 기지 내의 작은 목조 교회당에서 사역하는 스캇 젠슨 대위는‘개종’비난 우려를 하면서도 교회당 문 닫기를 원치 않는다. “사람들이 제게 말하곤 합니다. 회교신앙은 마음의 공허를 메워주지 못한다고요.

그들은 기독교를 탐구하길 원합니다. 우리는 ‘선교사역’이 아니라 사랑으로 아이덴티티를 규명하고 사랑 안에서 서로에게 손을 뻗치는 겁니다.”

대위를 돕는 현지인 사역자 ‘아메드’는 카불의 영어학교의 선생님으로부터 영어-다리크어(페르시아어의 일종) 성경을 받아 읽으면서 처음 기독교를 소개받아 개종했다. 밤엔 몰래 성경을 읽고 낮엔 침대 아래 숨겨두곤 했으나 어머니한테 들킨 뒤 아버지에게 매를 맞고 거리로 내몰렸다.

젠슨 대위는 루터교 목회자로 안수받았으나 현지에선 정규 군목이 아닌 네트워킹 통신담당 디렉터로 아프간 현지인들을 가르쳐왔다. 그러나 2,200명을 위한 비카톨릭 예배를 이끌 사람이 없자 자신이 지원, 주15시간을 보내면서 예배를 이끌고 주보를 만들고 상담을 했다.

 

 

 

 

선한 청지기 교회

2대 담임목사 청빙

올해 9월 동사목회 시작

2011년 10월 취임

 

<CA> LA 동쪽 웨스트 코비나에 위치한 선한청지기교회(송광률 목사)가 제2대 담임목사를 청빙한다.

자격은

△미주한인장로교회(KPCA)에 속하거나 교단가입에 결격사유가 없고 △정규신학 M.Div. 이상 학위를 소지하고 5년 이상의 목회경력 △나이 35세-50세 △한국어와 영어로 설교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 신청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제출서류는

이력서와 개인 소개서, 목사 안수 증명서 사본 및 최종학교 졸업(학위) 증명서, 최근 설교 2편, 신앙고백 및 목회 비전, 추천서 등이다. 후보자 접수마감은 4월15일까지이며, 후임자는 8월 중순에 통보한다. 또 후임자가 확정되면, 올해 9월부터 1∙2대 담임목사의 동사목회가 시작된다. 또 2010년 10월부터 1년간 제1대 담임목사가 안식년을 가진 후, 2011년 10월 1대 담임목사 은퇴 및 2대 담임목사 취임식을 갖게 된다.

한편

선한청지기교회는 1991년 1월4일 송광률 목사와 7명의 성도들이 성경공부 모임을 가짐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장년 500여명과 주일학교 학생 300여명, 영어교회 100여명이 출석하고 있다. 또 56명의 선교사와 5개의 선교단체, 3개의 사회봉사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문의:(909)723-7292.


 

 

 

 

 

 

 

성경 2479개 언어로

번역됐다

 

 

 

세계성서공회 발표…1년전 비해 25개 증가

 

성경이 2,479개 언어로 번역된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는 2008년 12월말 현재 하나님 말씀이 최소한 단편(쪽복음)이라도 번역된 언어의 수가 2,479개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7년 말보다 25개 언어가 늘어난 숫자다.

 

2008년 성경이 완역된 언어로는 ‘차드(Chad)의 사르(Sar)어’, ‘부르기나 파소(Burkina Faso)의 줄라(Jula)어’가 있고 신약전서 번역을 마치게 된 언어로는 ‘콩고(Republic of the Congo)의 라리(Lari)어’와 시에라리온(SierraLeone)의 코노(Kono)어’ 그리고 ‘토고(Togo)의 무알(Mual)어’ 등이 포함돼 있다.
 

전 세계서 통용되는 6,500여 개의 언어 중, 신∙구약 성경이 모두 번역된 수는 451개 언어이다.
 

신약만 번역된 것은 1,185개 언어이다. 또 성경 단편만 번역된 언어의 수는 853개다. 성경이 번역될 때는 처음에 단편이 번역되고 신약, 그리고 구약이 번역된다.

 

UBS는“단편이라도 번역된 언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만족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아직도 4000여 부족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이 번역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칼스배드 / 300만 송이 지상최대 화원

데스밸리 / 3~4월 황홀한 야생화 천국

모하비 / 사막의 장관 4~5월이 절정

 

 

드넓은 초원이 주황색 꽃융단으로 바뀌었다.

'꽃보다 더 귀한 가족'과 함께 하는 꽃 나들이는 세상 어느 것보다도 값지다.

'열흘 붉은 꽃'이 없으니, 제 때 잘 맞춰 나서자. 지난 해의 파피 꽃 풍경.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대지는 새로이 싹을 틔우고, 겨우내 메말랐던 가지에 물이 오른다는 얘기지만 사실 눈여겨 본다면 겨울에도 꽃은 있었다.

그래서 ‘천사의 땅’이 아니겠는가.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쌓인 눈은 예년 평균의 80%, 저수량은 70%에 불과해 여전히 가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남가주에만 유독 비소식이 잦았다.

길가의 관상용 배꽃을 시작으로 타베비아(트럼펫 모양의 분홍꽃)까지 이미 한차례 꽃 대궐을 피워 올렸다.

사막과 해양성 기후가 맞물려 있는 남가주는 식생이 다양해 봄이면 갖가지 꽃들이 만발한다. 봄맞이로 빼놓을 수 없는 꽃구경 명소를 알아 본다.


앤자 보레고 데저트 주립공원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샌디에고와 임페리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둘러 싸인 이곳은 벌써 꽃잔치를 시작했다. 그 넓이가 60만 에이커에 달해 미 48개주에서 두번 째로 큰 주립공원이다.

분홍과 보라색의 샌드 버베나(Sand Verbena), 데저트 릴리(Desert lily) 등이 주류를 이룬다. 이번 주말부터 4월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스페인 탐험가 후안 바티스타 앤자와 빅혼 쉽(큰뿔 산양)을 뜻하는 보레고에서 이름을 따 왔는데, 운이 좋으면 빅혼 쉽을 만날 수도 있다.

▷가는 길: LA에서 15번 프리웨이를 타고 남쪽으로 가다가 79번으로 갈아타고 인디오 워너 스프링스(Indio Warner Springs)에서 내려 5마일 정도 가면 워너 스프링스(Warner Springs)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 S-2 하이웨이가 나오면 좌회전, 5마일 정도 가다가 S-22 가 나오면 좌회전한다. 이 길을 타고 구불구불 커브가 많은 내리막길을 가다가 팜 캐년 드라이브(Palm Canyon Dr.)가 나오면 좌회전, 깃발이 꽂혀 있는 건물이 방문자 센터이다.

▷문의: (760)767-5311

앤틸롭 밸리 파피 보호지구(Antelope Valley Poppy Reserve)

봄이면 이 곳을 한번쯤은 다녀와야 할 정도로 봄맞이 명소가 됐다. 4월 초순이면 드넓은 초원이 캘리포니아 주화인 파피꽃으로 주황색 융단이 깔린다. 시간이 허락되면 주중에 찾는 것이 좋고, 가더라도 바람으로 꽃잎이 닫히기 전인 오전이 좋다. 챙이 넓은 모자에 선블록 로션을 꼭 준비한다. 엄격히 보호되는 꽃이라 꺽어서도 안되고 부러진 꽃도 집으면 벌금을 물게 된다. 차량 1대당 주차료가 8달러. 워낙 기후에 민감한 꽃이라 출발전에 반드시 전화로 확인을 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4월 25일과 26일에는 랭캐스터 공원(43011 N. 10th Street West, Lancaster)에서 파피 축제가 열린다. 파피 시즌을 맞아 음악공연, 카니벌, 게임, 음식부스, 예술·공예품 전시 및 판매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지는 축제다. 행사시간은 이틀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는 13~61세까지 8달러. 6~12세까지는 5달러. 62세 이상은 5달러다.

▷가는 길: LA에서 5번 프리웨이에서 14번을 갈아탄 다음, 랭캐스터에 이르러 ‘애비뉴 I’에서 내린다. 애비뉴 I에서 왼쪽으로 13마일 가면 파피 야생지대가 펼쳐지기 시작하면서 곧 오른쪽으로 파피 보호구역 입구가 나타난다.

▷파피 시즌 문의:(661)724-1180



발보아 호수 벚꽃(Lake Balboa,Van Nuys)

이맘때면 항상 빠지지 않고 워싱턴의 벚꽃 소식이 신문지면을 장식하곤 하지만 사실 그 못지 않은 벚꽃명소가 LA에도 있다.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곳, 바로 샌 퍼낸도 밸리의 밴 나이스에 있는 발보아 호수이다. 워싱턴의 그곳과 비슷하게 호수 둘레의 산책로를 따라 심어진 분홍 벚꽃이 2000그루에 달한다.

따스한 봄볓 속에 벚꽃 만개한 호숫가를 따라 봄기운을 즐기기에 근교에서 이보다 더한 곳도 없다. 전용 자전거 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호수에서 보트를 타도 좋다.

▷가는 곳: LA 한인타운에서 101번 프리웨이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 발보아 불러바드(Balboa Blvd.)에서 내려 우회전하여 2~3분도 지나지 않아서 오른쪽으로 공원 입구가 나타난다.

 

온갖 빛깔의 꽃들이 어우러져 물감을 쏟아 부은 것 같은 칼스배드 플라워필드,

3월하순부터 4월 중순이 방문 적기다.

 

■칼스배드 플라워 필드(Carlsbad)

‘지상 최대의 화원’으로 유명한 칼스배드에 300만 꽃송이가 활짝 피었다. 50에이커에 이르는 드넓은 꽃동산이 꽃무지개를 이루어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3월 초에 개장해 5월 초까지 문을 열지만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에 꽃이 만개하니 이때가 방문 적기다. 네덜란드의 튤립 꽃밭에 비교되는 플라워 필드는 밝은 노랑, 선명한 오렌지 색, 밝은 장미색, 주황, 분홍, 진홍, 보라 그 밖의 색깔들이 마치 물감을 쏟아 부은 것처럼 뒤섞여 캔버스의 유화보다 더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 짧은 기간에 평균 20만명 정도가 다녀간다. 유모차를 미는 젊은 부부에서 다정하게 손잡은 노부부, 황홀한 꽃세상을 렌즈에 담느라 분주한 사진 작가들. 모두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가는 길=5번 프리웨이를 타고 칼스배드의 레고랜드 출구 다음인 팔로마(Palomar) 에어포트 로드에서 내려 좌회전해 파세오 델 노트(Paseo Del Notre)에서 다시 한 번 좌회전하면 TGIF 식당의 풍차가 보이는데, 바로 그 옆이 플라워 필드이다.

▷문의 및 주소=(760)431-0352,    5704 Paseo Del Norte, Carlsbad

데스 밸리(Death Valley)

어쩌면 지구상에서 가장 황량한 곳일지도 모를 ‘죽음의 계곡’이 일년에 딱 한번 마법에 걸린다.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려는 것처럼 ‘천국의 화원’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곳의 야생화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볼거리 중 하나다. 제대로 식물이 자랄 것 같지 않은 이곳에는 1000여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강우량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긴 하지만 대개 겨울 우기를 거쳐 대지가 촉촉히 젖은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가 야생화를 만나기에 적합한 시기다.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일제히 피었다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황홀하다. 해수면보다 낮은 곳에서부터 4000피트가 넘는 산지가 공존하고 있어 사실 높이에 따라 개화시기가 차이가 있다.

제일 낮은 곳은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2000피트에서 4000피트까지는 4월초부터 5월 초까지. 4000피트 이상은 6월까지도 꽃을 볼 수 있다. 야생화로 채색된 데스 밸리는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피사체로 이 시기에 한인 사진 동호회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퍼니스 크릭(Furnace Creek) 비지터 센터를 들른 뒤 투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가는 길=LA에서 10번 프리웨이를 타고 동쪽으로 가다 15번 북쪽으로 바꿔 타고 베이커(Baker)에서 127번이 나오면 북쪽으로 갈아탄 뒤 190번 서쪽을 타면 데스밸리 안으로 들어가 퍼니스 크릭 비지터 센터와 볼거리들을 만날 수 있다. LA에서 약 300마일, 자동차로 약 6시간 거리다.

모하비 국립 풍치지구(Mojave National Preserve)

LA에서 라스베이거스를 가느라 급히 지나치기만 하는 모하비 국립 풍치지구. 이름은 그럴듯 하지만 사실 사막이다. 햄버거를 먹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느라 잠깐 프리웨이에서 내렸다 가는 베이커(Baker)가 모하비 국립 풍치지구의 북쪽 끝이다.

황량해서 아무 볼 것도 없어 보이는 이 곳도 일년에 잠깐 긴 잠에서 깨어나는 공주처럼 화사한 자태를 뽐낸다. 데저트 페인트브러쉬와 데저트 메리골드 릴리, 선인장 꽃들의 군락은 딴 곳에서는 보기 힘든 장관을 이룬다.

이곳은 4월 하순부터 5월까지가 피크 시즌이다. 포장이 안된 도로라 승용차보다는 SUV 등 지상고가 높은 차가 좋다. 켈소 디포(Kelso Depot) 비지터 센터를 먼저 들른 다음 투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가는 길 = LA 에서 라스베이거스는 15번 프리웨이를 타고 가다 베이커에 이르러 켈베이커(Kelbaker) 로드에서 내려 이 도로를 타고 남동쪽으로 35마일쯤 가면 이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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