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8, 2009

 

 


 

Beautiful Dreamer (꿈길에서)/Mandy Barnett

 

 

 

Beautiful dreamer, wake unto me
Starlight and dewdrops are waiting for thee
Sounds of the rude world heard in the day,
Lulled by the moonlight have all pass'd away

아름다운 꿈을 꾸는 그대여, 나를 위해 깨어나세요.
별빛과 이슬방울들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어요.
낮에 들리던 거친 세상의 잡답(雜沓)들이,
달빛에 포근히 비쳐 모두 사라졌어요.

Beautiful dreamer, wait on my song,
List while I woo thee with soft melody
Gone are the cares of life's busy throng

아름다운 꿈을 꾸는 그대여, 내 노래를 기다리세요.
그대에게 부드러운 사랑의 선율을 바칠 때까지..
복잡한 삶의 근심 걱정이 사라졌어요.

Beautiful dreamer, awake unto me
Beautiful dreamer, wait on my song,
List while I woo thee with soft melody
Gone are the cares of life's busy throng

아름다운 꿈을 꾸는 그대여, 나를 위해 깨어나세요.
아름다운 꿈을 꾸는 그대여, 내 노래를 기다리세요.
그대에게 부드러운 사랑의 선율을 바칠 때까지..
복잡한 삶의 근심 걱정이 사라졌어요.

Beautiful dreamer, awake unto me
Beautiful dreamer, awake unto me

아름다운 꿈을 꾸는 이여, 나를 위해 깨어나세요.
아름다운 꿈을 꾸는 이여, 나를 위해 깨어나세요.
 

 

 

 

 

 

 

 

 

 

 

 

부추김치
 
오정방
 
저녁 식탁위에 오른 부추김치
먹기도 전에 침이 넘어간다

뒷뜰 조그만 텃밭에
파릇파릇 자라던 부추가
아내의 손끝에 뜯겨서
다듬어지고 씻기더니
적당히 물기가 빠지자
멸치젖갈과 고춧가루를 넣고
알맞게 버무른 뒤
깨소금을 슬슬 뿌려 내놓으니
풋풋한 부추김치가 되어
저녁 한 끼 거뜬히 해결한다

여보, 밥좀 더 먹어도 돼?
서산에 걸린 해가 힐끗 웃는다

 

 

 

 

 

 

 

 

 

 

 

 

 

 
   

☆국군(國軍)은 죽어서 말한다☆

 

모윤숙

 

 

 

 

나는 광주 산곡을 헤매이다

문득 혼자 죽어 넘어진 국군을 만났다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 있는 국군을 본다.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른 유니폼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식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고나.

가슴에선 아직도 더운 피가 뿜어 나온다.

 

장미 냄새보다 더 짙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주검을 통곡하며

 

나는 듣노라!

그대가 주고 간 마지막 말을 ……

 

 

 

 

나는 죽었노라.

스물 다섯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의 아들로 나는 숨을 마치었노라.

 

질식하는 구름과 바람이 미쳐 날뛰는

조국의 산맥을 지키다가

드디어 드디어 나는 숨지었노라.

 

내 손에는 범치 못할 총자루,

내 머리엔 깨지지 않을 철모가 씌워져

원수와 싸우기에 한 번도 비겁하지 않았노라.

 

그보다도 내 핏속엔 더 강한 대한의 혼이 소리쳐

나는 달리었노라.

산과 골짜기, 무덤 위와 가시 숲을

이순신같이, 나폴레온 같이, 시이저 같이,

 

조국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앞으로 앞으로 진격! 진격!

원수를 밀어 가며 싸웠노라.

 

나는 더 가고 싶었노라.

저 원수의 하늘까지

밀어서 밀어서 폭풍우같이

모스코바 크레믈린 탑까지

밀어 가고 싶었노라.

 

내게는 어머니, 아버지, 귀여운 동생들도 있노라.

어여삐 사랑하는 소녀도 있었노라.

 

내 청춘은 봉오리지어 가까운 내 사람들과 함께

이 땅에 피어 살고 싶었었나니

아름다운 저 하늘에 무수히 날으는

내 나라의 새들과 함께

나는 자라고 노래하고 싶었어라.

 

나는 그래서 더 용감히 싸웠노라.

그러다가 죽었노라.

아무도 나의 주검을 아는 이는 없으리라.

 

그러나 나의 조국, 나의 사랑이여!

 

숨 지어 넘어진 내 얼굴의 땀방울을

지나가는 미풍이 이처럼 다정하게 씻어 주고

저 하늘의 푸른 별들이 밤새

내 외롬을 위안해 주지 않는가?

 

 

나는 조국의 군복을 입은 채

골짜기 풀숲에 유쾌히 쉬노라.

이제 나는 잠시 피곤한 몸을 쉬이고

저 하늘에 날으는 바람을 마시게 되었노라.

 

나는 자랑스런 내 어머니 조국을 위해 싸웠고

내 조국을 위해 또한 영광스리 숨 지었노니

여기 내 몸 누운 곳 이름 모를 골짜기에

밤이슬 나리는 풀숲에 나는 아무도 모르게 우는

나이팅게일의 영원한 짝이 되었노라.

 

바람이여!

저 이름 모를 새들이여!

 

그대들이 지나는 어느 길 위에서나

고생하는 내 나라의 동포를 만나거든

부디 일러 다오.

 

나를 위해 울지 말고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고.

 

저 가볍게 날으는 봄나라 새여

혹시 네가 날으는 어느 창가에서

내 사랑하는 소녀를 만나거든

나를 그리워 울지 말고 거룩한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 일러 다고.

 

조국이여!

동포여!

내 사랑하는 소녀여!

 

나는 그대들의 행복을 위해 간다.

내가 못 이룬 소원, 물리치지 못한 원수,

나를 위해 내 청춘을 위해 물리쳐 다오.

 

물러감은 비겁하다.

항복보다 노예보다 비겁하다.

둘러싼 군사가 다아 물러가도 대한민국 국군아!

너만은 이 땅에서 싸워야 이긴다.

이 땅에서 죽어야 산다.

 

한 번 버린 조국은 다시 오지 않으리라.

다시 오지 않으리라.

보라! 폭풍이 온다.

대한민국이여!

 

 

이리와 사자 떼가 강과 산을 넘는다.

내 사랑하는 형과 아우는 서백리아 먼 길에 유랑을 떠난다.

운명이라 이 슬픔을 모른 체 하려는가?

 

아니다. 운명이 아니다. 아니 운명이라도 좋다.

우리는 운명보다는 강하다. 강하다.

 

이 원수의 운명을 파괴하라. 내 친구여!

그 억센 팔 다리. 그 붉은 단군의 피와 혼,

싸울 곳에 주저 말고 죽을 곳에 죽어서

숨지려는 조국의 생명을 불러 일으켜라.

 

조국을 위해선 이 몸 이 숨길 무덤도 내 시체를 담을

작은 관도 사양하노라.

 

오래지 않아 거친 바람이 내 몸을 쓸어가고

저 땅의 벌레들이 내 몸을 즐겨 뜯어가도

나는 즐거이 이들과 함께 벗이 되어

행복해질 조국을 기다리며

이 골짜기 내 나라 땅에 한 줌 흙이 되기 소원하노라.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운 국군을 본다.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른 유니폼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식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고나.

가슴에선 아직 더운 피가 뿜어 나온다.

 

장미 냄새보다 더 짙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주검을 통곡하며

 

나는 듣노라!

그대가 주고 간 마지막 말을

 

 

 

 

 

 

 

 

 

 

 

로댕조각 [생각하는 사람]은 단테의 [신곡]을 주제로 한
[
지옥의 문]이라는 작품 중 지옥의 문 앞에서
인간의 고뇌와 삶을 바라보는 [
시인]의 모습입니다.


 

 

사진이 안보일 때 이렇게 하십시오

 

1. 사진이 절반만 보일 때는 화면을 다시한번 여십시오.(Refresh 단추 클릭)

2. 어떤 사진 한 장이 안보이고  X 표가 보일 때는 그림위에 마우스포인터를 올리고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한 후 메뉴중  Show Picture 를  클릭하십시오.

 

 

 

권말(卷末)부록으로 영화 한편을 올렸습니다.

비전통신 마지막 부분에 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감상하시기를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직업

 

 
   

`퓨전음식개발자,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로봇감성인지전문가, LED소자연구원….`

자세한 설명이 없다면 도무지 무엇인지 알기 힘든 생소한 직업들이다. 그런데 바로 이 직업들이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직업`들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4일 녹색기술,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 등 신성장동력 3대 분야에서 중추가 될 차세대 직업 55개를 선정했다.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저감에너지 등으로 대표되는 `녹색기술산업` 분야에서는 태양광발전 연구 및 개발자, 해양바이오에너지연구원, 지열시스템개발기술자, 탄소포집저장연구원, 해수담수화연구원, LED조명시스템기술자 등 19개 직업이 유망할 것으로 꼽혔다.
 

 

방송ㆍ통신융합, 로봇응용, 신소재ㆍ나노융합, IT융합 등을 포괄하는 `첨단융합산업` 분야 유망직업으로는 IPTV영상처리전문가, 로봇감성인지전문가, 나노사업기획자, 퓨전음식개발자, 기능성식품연구원 등 20가지가 선정됐다.

의료와 교육서비스 개방 등 국가 간 교류 확대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고부가서비스산업`에선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의료통역사, 탄소거래중개인, 국제회의기획자 등 9개 직업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 해외에서는 이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코컨설턴트, 그린빌딩설계자, 기후변화관리자 등 `그린직업군`(Green Job) 8가지도 차세대 유망직업에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직업 55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wor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평도는 우리가 지킨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와 백령도는 기습 도발을 노리는 북한군에게는

목구멍과 옆구리에 들이댄 비수 같은 존재다. 최근 북한의 무력도발 움직임이

 고조되는 가운데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이 2일

경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해안가에서 이동하고 있다.
 

이를 어째

 


한 농민이 3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밭에서 많은 비와 우박으로 인해

망가진 가지들을 살펴보고 있다.

 

참배객 붐비는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국전쟁 때 전사한 한경래 일병의 딸 한옥자씨가

아버지의 묘 앞에서 울고 있다. 한씨 뒤에서 아기를 품에 안은 딸이

어머니를 안타까이 바라보고 있다.

 

한미 항공기 둘러보는 이 대통령

 


현충일인 6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경기도 오산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

 미 공군의 U2 정찰기에 대해 소개받고 있다.

 

임충빈 참모총장, GOP 방문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이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해안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한데 이어, 4일 최전방 중동부 산악지역

GOP부대를 찾아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미사일 발사 준비에 따른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아프리카 여성 할례 반대 한다!"


 

6일 서울 인사동에서 라엘리안 무브먼트 회원들이

"아프리카에서 행해지는 야만적인 여성할례에 반대한다"며

캠페인을 열고 행진하며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시행된

여성 할례의 복원 수술비 마련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세계 최대 옥돔입니다"

 


퀸즈 플러싱 소재 서울낚시(대표 정인호)회원인

뉴저지주 브리엘에 사는 드웨인 세라드씨는 약27Kg짜리 옥돔을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실시한 창립 22주년 기념 낚시대회에서

세계 최대의 옥돔을 낚아 화제가 되고 있다.

 

손에는 쇠파이프

 


5일 정리해고 반대 공장점거 총파업중인 쌍용차 평택 본사에서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쇠파이프를 든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쌍용차 공장서 전국금속노동자 결의대회

 

3일 경기 평택시 쌍용자동차 공장에서

‘전국 금속노동자 결의대회’가 열렸다.

공장 앞에 모인 쌍용차 노조원과 금속노조원 3000여 명이

손에 쇠파이프를 들고 마스크를 한 채 도열해 있다.
 

평온한 북한 들녘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3일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들녘에서 주민들이 농삿일을 하고 있다.

 

오바마, 15억 무슬림에 ‘화해의 손’

 

 

카이로대학서 “평화 파트너십” 제안 “팔레스타인 국가건설 부인할 수 없다”

 중동 순방에 나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 이집트 카이로대학교에서

미국과 이슬람권의 역사적 화해를 촉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미국의 정치, 그리고 한국의 정치

 


이것이 미국 정치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우리로선 부럽기만 한 장면이다.

진보성향의 민주당 소속 오바마 대통령이 2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공화당 출신의 대표적 보수우파 정치인 레이건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위원회 설치령 서명식을 가졌다.

행사장에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들어오는 현직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 부인(낸시 레이건)의 모습에서 싸울 때 싸우더라도

화합과 배려의 기본을 잊지 않는 게

정치의 중요한 덕목임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오바마, 부헨발트 방문

 


독일 바이마르 근교 부헨발트 집단수용소

유대인 재소자들의 모습을 찍은 1945년 4월 16일의 흑백 자료사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09년 6월 5일 부헨발트 집단수용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약 5만6천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다수 유대인들은 일하다 죽거나 나치 간수에 의해

사살되거나 교수형에 처해졌다

 

“북한은 美여기자 석방하라”

 


 북한의 미국인 여기자 억류에 항의하는 미국인들이 3일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서 ‘로라 링과 유나 리를 석방하라’고 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북한은 3월 탈북자 취재를 하다가

북-중 접경지대에서 붙잡힌 ‘커런트TV’ 소속 기자인 이들

 2명에 대한 재판을 4일 시작했다.

모래폭풍 속에서도 삶은 계속된다

 


파키스탄 정부군의 탈레반 소탕작전으로 삶터를 잃고

 북서부 스와비 지역에 있는 초타 라호르 난민캠프에 수용된 피난민들이 3일

일일 배급식량을 받기 위해 짙은 모래폭풍 속에서 길게 줄을 서 있다.

 

물을 얻기 위해 10km를 걸어가는 방글라데시 사이클론 피해자들

 


 4일(이하 현지 시간) 방글라데시 사트키라(Satkhira)로부터

약 10km 떨어진 곳에서 여성들이 물통을 안고 샤트키라로 돌아가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이곳을 강타한 사이클론 ‘아일라(Aila)’로 인해

이곳 주민들은 아직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칸다하르

 


 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상공에서 바라본 마을 모습

 

영양실조 걸린 소말리아 아이

 


3일(현지시간) 케냐 북동부 다다압의 다가할레이 난민캠프에서

의사가 영양실조에 걸린 소말리아 아이의 살가죽을 잡고 있다.

이날 소말리아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이 충돌하면서

수십명의 사상자가 추가 발생했다.

 

뼈가 앙상한 HIV 바이러스 감염 환자

 


남아공 쿠아줄루 나탈 주(州)

에식하위니 마을에서 호스피스 직원들이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느코시나티 므뎀부(Nkosinathi Mthembu) 씨의 어깨를 주무르고 있다.

 

숯 가마니 옮기는 마닐라 빈민가 노동자

 


 2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 빈민가에서 한 노동자가

숯 가마니를 옮기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가마니당 300페소(약 7,850원)하는

숯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지만 항구 연장 공사로 인한

철거로 삶은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여있다.

 

아찔한 '칼날산맥'

 


깎아지른 듯한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 인근의 '칼날 산맥'을

등산객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고 있다.

해발 2400m에 위치한 작은 탄광도시 아스펜은 1930년대

산악리조트로 개발됐다가 1949년 국제음악제를 유치하면서

세계적인 음악명소이자 관광휴양도시가 됐다.

 

 

 

 

 

 

아리랑 TV

미국 지상파

6월부터 24시간 방송

채널 KXLA 44-5

 

 

 

 

한국의 영어방송 아리랑TV가 미국에서 지상파 TV를 통해 방송된다.
 

아리랑TV는 6월부터 로스앤젤레스 디지털지상파방송 KXLA 채널 44-5번으로 24시간 서비스된다.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점차 미국 주요도시로 방송권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영어방송인 아리랑TV의 이번 미국 지상파TV 진출을 계기로 그 동안 아시아권 위주로 머물러 있던 한류현상을 미주지역까지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아리랑TV는 2001년 미국 위성방송 서비스인 Dish Network를 통해 24시간 미주방송을 시작했으며, 2007년부터는 LA, 뉴욕 및 대도시와 9개 주 등 주요도시의 케이블방송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이토 미즈코 박사팀이 발표한 미국 청소년들의 디지털 매체 사용에 관한 연구가 있었다. 

 

<디지털 유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3년 동안 로스앤젤레스 내 저소득 라틴계 중학생 800여 명을 인터뷰하고, 이들의 인터넷 및 휴대전화 사용 실태를 5,000시간 이상 관찰한 결과이다.
 

미즈코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들은 주로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 같은 온라인 인맥 기반 커뮤니티를 이용하며 친구를 만나고 사교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통해 관심사에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정보를 얻는 ‘오타쿠’적 기질을 보였다.

일본 만화영화 팬의 경우 비디오 정보 교환 커뮤니티나 온라인 토론 그룹 등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꽤 깊은 지식을 쌓고, 일부는 일본어 공부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청소년들은 온라인 검색 서비스를 통해 컴퓨터 부품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온라인 대화방을 통해 설치 방법을 전수받은 뒤 직접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는 등 전문가 버금가는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이렇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연륜 있는 어른들로부터 배우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만난 또래 집단들로부터 스스럼없이 배우면서 더 많은 동기부여를 받고 있었다.

 

 

 

<디지털 유스 프로젝트>에서 또 다른 연구를 담당한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리사 트립 박사 팀도 이와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고,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게임이나 글쓰기, 동영상 편집 등과 같은 활동을 즐기는 과정에서 터득한 경험이 이들의 사회화를 촉진하고, 자율성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가져 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는 부정적인 면이 더 많이 지적되고 있다. 물론 미국의 청소년들 못지 않게 좋은 방향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잘못된 댓글문화이다. 한마디로 저질이다.

 

당장 지난 광우병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 때만 봐도 그렇다. 촛불 시위의 도화선을 당긴 것이 다음 아고라에서 ‘안단테’라는 닉네임을 쓰는 청소년이었고, 청계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처음 시작한 것도 ‘촛불소녀’로 상징되는 청소년들이었다. 훗날 역사에 기록될 이 엄청난 사건이 바로 청소년들에 의해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기로 한다. 인터넷 폐인부대로 유명한 디시 인사이드(www.dcinside.com) 게시판에 네티즌들 사이에 악명 높던 전설적인 악플러(악성 리플을 올리는 사람)가 한 명 있었다. “씨벌교황”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던 이 악플러의 만행은 디시 폐인들조차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게 만들 정도로 대단했다.
 

디시인사이드 운영자인 폐인대장 김유식씨의 증언에 따르면 “글을 읽는 네티즌의 혈압을 순식간에 오르게 하는 것은 기본이고, 씨벌교황이 쓴 글을 읽다가 마우스를 내던지고 모니터를 부숴 버린 사례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사람의 감정을 요동치게 만드는 놀라운 표현력을 보다 좋은 글을 쓰는데 사용했다면 독자 대중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 재주가 아깝기 짝이 없다.
 

 

비록 씨벌교황은 사라졌지만 지금 인터넷 공간은 또 다른 수많은 씨벌교황들이 무자비하게 뱉어놓은 악플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얼마 전에는 임모씨가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내용을 보도한 언론기사에 올라온 악플에 견디다 못해 악플러들을 검찰에 고소한 일도 있었다.
 

"명복을 빈다고 말해야겠지만 솔직히 쌤통이다"

"안됐지만 국민의 저주가 하늘을 감동시킨 것 같다"

 

자식을 잃은 어머니에게 도저히 할 수 없는 잔인한 말들을 이처럼 거리낌 없이 내뱉을 수 있다는 것은 스스로가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 아닌가 싶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검찰의 조사 결과 기소된 악플러들의 상당수가 고학력의 중년층이었고 그 중에는 대학교수, 금융기관 간부, 전직 공무원들까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악플이라는 전염병이 세대와 신분을 초월해 가히 ‘국민병’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흔히 악플의 원인으로 인터넷의 익명성을 지목한다. 하지만 버젓이 실명으로 악플을 올리는 ‘확신범’들의 만행은 익명이냐 실명이냐 하는 오랜 논쟁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악플의 원인은 인터넷의 익명성보다 비대면성에서 찾는 게 맞다. 익명성과 비대면성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정반대의 성격을 띤다. 익명성이 나를 감추는 효과를 제공한다면, 비대면성은 거꾸로 상대방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즉 악플로 공격하는 상대방을 살아있는 인격체라 여기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행위에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다.
 

포털 뉴스의 리플 구조도 악플이 만연하는데 큰 책임이 있다. 단지 제한된 몇 줄의 글만 올릴 수 있는 지금의 리플 공간에서 네티즌들이 글을 쓸 때는 그저 지나가며 한마디 툭 내뱉는 기분이 들기 마련이다. 따라서 깊은 생각 없이 단순히 감정을 배설하는 글쓰기에 머물 수밖에 없다.
 

몇몇 대형 포털 뉴스가 네티즌 여론을 독점하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인터넷의 중요한 미덕 중 하나가 분산의 원리이다. 예전처럼 네티즌 여론이 형성될 수 있는 공간이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을 때에는 특정 게시판이 악플로 뒤덮이면 대다수 네티즌들은 그곳을 외면하고 다른 곳으로 떠나버렸다.

결국 오염된 공간은 도태되고 다른 곳에서 양질의 인터넷 여론이 새롭게 활성화되는 자연스러운 정화 작용이 작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포털 게시판이 인터넷 여론을 거의 장악하고 있는 현재의 구조에서는 이러한 정화 작용이 작동할 여지가 별로 없다. 지금의 포털 게시판은 마치 오염된 호수처럼 쓰레기 리플들이 내뱉는 악취에 숨을 쉴 수가 없는 형국이다.
 

물론 포털 업체들도 게시판 정화를 위해 나름대로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십 만 건이 넘는 리플들을 온전히 감당하기에는 사실상 역부족이다.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의 페이지뷰에 따른 광고 수입에 의존하는 포털의 수익구조를 감안한다면 보다 많은 페이지뷰를 유도하는 현재의 리플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하기도 힘든 노릇이다. 결국 악플의 궁극적인 해결자 역할은 네티즌 스스로의 몫이어야 한다.
 

내가 욕을 내뱉을 때 그 소리를 제일 먼저 듣게 되는 사람은 누굴까? 그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마찬가지로 누군가 악플을 올릴 때 그 글을 제일 먼저 보게 되는 사람 역시 악플러 본인이다. 내 입에서 나온 욕설은 제일 먼저 내 귀를 더럽히고, 내 손끝에서 나온 악플은 제일 먼저 내 눈을 더럽힌다.

 

너무나 당연한 이 원리 하나만 염두에 두어도 악플의 폐해는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 이 한 사람의 네티즌을 바로 세우는 것이 교회의 몫이기도 하고.(장재언)
 

 

 

 

 

 

 

 

 

아래 Play 단추 클릭

 

 

James       

Welcome to New York, Mr. Kim. How was your trip?

 

Mr. Kim      

A little long, but not too bad.

 

James       

Hope the jet lag doesn’t bother you too much.

 

Mr. Kim      

Yeah, I hope so. I’ve got so much to do here.

Oh, by the way, I brought you a little something

from Korea.

 

James       

Oh, you really shouldn’t have brought me all of this.

 

Mr. Kim      

Well, don’t mention it.

 

James       

It is very nice of you. Thank you.

 

 

 

제임스 :

미스터 김, 뉴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행은 어떠셨나요?

미스터 김:

 조금 긴 여행이었지만, 나쁘지는 않았어요.

제임스 :

시차로 크게 힘드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스터 김:  

, 저도 그랬으면 합니다.

     이곳에서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거든요.

, 그런데 말이죠,

한국에서 작은 선물을 준비해 왔습니다.

제임스 :

, 이런 거 안 가져오셔도 되는데요.

미스터 김 :

별말씀을요.

제임스 :

친절하시군요. 감사합니다.

 

*jet lag 시차로 인한 피로

*bother 괴롭히다, 성가시게 하다

*have got <미국 구어체> have 와 같은 의미

*mention 언급하다

 

 

 

 

 

 

이단에 빠져있는 신자

 최소 100만 명

 

"국산 이단만 150~200종"

 

 

 

“현재 이단에 빠져 있는 신자들의 숫자는 약 100만 명이다.”
 

한기총 이단상담소장 최삼경 목사는 4일 오전 산성교회에서 열린 예장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최영환 목사)가 주최한 ‘제13회 이단사이비대책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예장통합, 제13회 총회 이단사이비대책 세미나.

 

‘최근 교회를 위협하는 세력들과 대처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맡은 최삼경 목사는 “현재 한국 기독교의 숫자를 860만 명으로 공식적 통계가 나왔다. 1천만 명 또는 1천2백만 명의 숫자는 거짓”이라고 지적하고 “그런데 놀라운 것은 860만 명 중 최소한 100만 명이 이단의 숫자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목사는 “이단에 속한 이 100만 명의 힘은 정통교회 교인 중에 예수를 잘 믿는 성도 400만 명의 힘을 가진다.”며 “이단의 속성이 정통교인들을 미혹하는 것임을 생각할 때, 이 100만 명의 숫자 중에 적어도 80퍼센트에서 95퍼센트는 정통교인들이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또 “국내에는 밝혀진 사이비와 이단이 100종이다. 숨은 사이비와 이단을 합하면 무려 150종에서 200여 종으로 추측된다.”며 “외국에서 온 이단 7개 정도를 빼면 절대적으로 국산 이단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국산 사이비 이단들에 대한 미혹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목사는 미혹성이 높은 이단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천지 이만희(무료성경신학원), 안상홍증인회(하나님의 교회), 구원파(박옥수, 이복칠)를 언급했다.
 

이어 최 목사는 “이단이 아니라고 하며 회개 없이 정치적으로 이단 규정을 해제 받으려고 온갖 노력을 하는 이단들이 있다.”며 이들의 특징은 “기독교 연합체를 만들어서 옹호하게 하고 기성 연합체를 이용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독교 연합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늘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동조자들을 세워 대리 싸움을 시킨다.”고 말하고 “특히 언론을 이용한다. 기성교회 안에 있는 언론 중에 이단들에게 동조하는 언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목사는 이어 “사이비 이단은 정통교회의 교리적 윤리적 약점을 통해서 생겨난다.”며 “물질주의, 교권주의, 형식주의, 분파주의, 정교유착 등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단 문제 대처 방법에 대해 최 목사는 “각 교회마다 성경공부 및 교리교육을 강화하고 성도들은 평소에 이단 정보의 수집 및 숙지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이단방지의 첩경은 예방이다. 교역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이단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교회적, 총회적, 초교파적 연합 전선을 구축해 이단 문제에 대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지적하고 “전문적인 이단문제 상담소를 만들어 피해자들을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단에 맞서 최전선에서 영적인 전투사명을 감당해내는 언론과 전문 연구가들을 많이 양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신학적, 논리적, 인격적으로 준비된 성령 충만한 이단연구가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붉은누룩”

 

붉은 누룩이라는 뜻의 홍국(紅麴)은 2,200년전 중국 한(漢)나라 황제 유방(劉邦: BC247~BC195)이 처음 황실 음식으로 채택하여 혈행을 개선시키는 한약재 사용하다가, 조선 중기 중국 사신에 의해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한방에서 산후 어혈 해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소화를 돕고 피를 소생케 하며(消食活血), 비장을 강하게 하고 위를 조절하며(建脾燥胃), 여인의 피를 소생케 하여 부인병을 고친다(治女人血氣痛)]라고 기술되어 있고 동의보감[東醫寶鑑]의 탕액편(湯液篇) 곡부()에는 [홍국(紅麴)은 피를 잘 돌게 하고 음식이 소화되게 하며 이질을 멎게 하는 신국(神麴, 약누룩)]이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1979년 2월 일본 동경 농공대 엔도 아끼라 교수가 홍국(Monascus spp.)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천연물질(Monacolin-K)를 발견하여 일본 에서 특허 출원하였고, 1979년 6월 미국 2위의 거대 제약기업인 머크社(Merck & Co. Inc.)가 황국(Aspergillus spp.)에서 동일한 물질(Mevinolin)을 로바스타틴 (Lovastatin)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특허 출원하여 20여년 동안 고지혈증 치료 전문 의약품으로 전세계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즘 식생활의 서구화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돌연사를 불러오는 혈관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혈관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 동맥경화다.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 지방성 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져 생기는 동맥경화가 심장 혈관에 생기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고 뇌경색의 원인이 된다.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에 걸리지 않도록 하려면 동맥경화를 예방해야 하고 동맥경화를 막자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혈관 속에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들 지방성 물질이 간에서 생합성 되는 것을 막아 혈관속에 쌓이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하여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식품이 홍국이다.
 

우리 몸은 하루에 1.5~2g 정도의 콜레스테롤이 필요하다. 이는 대부분 체내에서 만들어지고 일부는 식사에서 얻는다. 문제는 필요한 양을 넘는 콜레스테롤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식사에서 얻는 콜레스테롤은 체내 콜레스테롤 전체의 20% 정도밖에 안 된다. 그 양은 하루 0.3~0.5g정도다. 식품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흡수되는 비율도 연령이나 체질에 관계없이 40%쯤에 불과하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사는 체내 콜레스테롤의 양을 크게 좌우할 정도는 아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이다.
 

우리 몸 안에 있는 콜레스테롤의 약 80%는 에서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체내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자면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적게 만들어 내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병원에서 고콜레스테롤 혈중 치료에 사용하는 약들도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생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들이다.
 

어떤 약도 부작용이 있게 마련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도 예외는 아니다.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손발에 통증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이러한 약과 똑같은 작용을 하면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누룩의 일종이 홍국(紅麴)이다.



 

 

누룩은 사용하는 누룩균의 종류에 따라 황국, 흑국, 홍국 등으로 나눈다.
 

홍국은 오랜 역사가 있는 동양의 전통 식품으로 중국이나 타이완에서 예로부터 소흥주(紹興酒) 등의 양조 원료로 사용됐고 중국 고대의 의약서에도 약재로 올라 있다.
 

이처럼 예로부터 식재나 약재로 이용된 홍국에 근년 다른 누룩에는 없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일본 도쿄농공대학의 엔도 아키라박사의 연구 업적으로 엔도 박사는 1979년에 홍국균이 만들어 내는 모나콜린K(Monacolin K)란 성분이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생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모나콜린K는 로바스타틴(lovastatin)이라고도 불리는, 지질의 일종이다. 이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낼 때 관여하는 HMG-CoA 환원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식품은 그 밖에도 있으나 홍국은 그 성분이 모나콜린K가 체내 콜레스테롤의 80%이상을 차지하는, 간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면서 식사에서 얻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거나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구나 모나콜린K에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인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줄이지만...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오히려 늘리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치바대학 의대 연구진은 냉온에서 말려 분말로 만든 홍국을 고콜레스테롤 혈증이 있는 사람 5명(여성3명, 남성2명)에게 하루 4g씩 먹도록 한 후 그 효과를 알아봤다.

이들 5명은 2주 만에 총콜레스테롤의 평균이 250mg에서 214mg(기준치는 140~219mg)으로 39mg이나 줄었고 4주 후엔 204mg으로 낮아졌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치는 2주만에 평균 24%, 4주 후엔 평균 32%나 낮아졌다.  한편 HDL 콜레스테롤치는 평균 5mg 늘어났다. 부작용은 없었다.
 

치바대학 의대 연구진은 이 시험 기간에 피험자들이 특별한 식사 제한이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겨우 2주 만에 피험자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된 것은 홍국의 효과가 매우 빠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보고 하고 있다.
 

일본 도호대학 의대에서도 같은 시험을 실시했다. 이 시험에서도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사람의 총콜레스테롤치와 LDL 콜레스테롤치가 큰 폭으로 낮아졌으며 부작용은 없었다.
 

이처럼 홍국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등에선 홍국의 유효성분인 모나콜린K가 건강보조식품으로 제품화돼 판매되고 있으며 이들 건강 보조식품을 사용한 시험에서 콜레스테롤에 대한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예를 들면 1997년에 발표된 중국에서 실시한 시험에선 총콜레스테롤치가 230mg/dl이 넘는 324명에게 홍국의 건강보조식품을 하루 120mg 먹도록 한 결과 4주 만에 총콜레스테롤치가 평균 17.1% 줄었고,  LDL 콜레스테롤치는 평균 24.6%나 줄었다.
 

또한 8주 후엔 시험 전에 모두 평균 274mg이었던 총콜레스테롤치가 211mg으로 낮아졌다.
 

홍국은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콜레스테롤 강하제와 그 효과가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홍국은 의약품과 달리 간이나 신장 등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미국에선 현재 홍국의 건강보조식품은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의약품과 거의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홍국이라는 건강보조식품은....

 

정백미에 홍국균을 넣어 온도와 습도 등이 홍국균의 생육에 알맞는 조건하에서 약 1주일동안 배양하여 만든 홍국을 원료로 사용한다.

최근 이러한 제법을 연구, 응용하여 홍국의 유효 성분인 모나콜린K만 농축하여 다량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홍국은 아니지만 황국 누룩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일본 겟케이칸 종합연구소 연구진의 동물실험에서 밝혀졌다.

실험에선 랫드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에겐 지게미를 말린 사료를, 다른 집단에겐 보통의 사료를 각각 3주 동안 먹이고서 총콜레스테롤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지게미를 먹인 랫드군은 보통 사료를 먹인 랫드군보다 분명히 총콜레스테롤치가 낮아지고 HDL 콜레스테롤은 줄여 총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자들은 지게미를 먹인 랫드의 변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지게미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홍국에는 미치지 못하나 황국균으로 만든 쌀누룩에도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쌀누룩을 잘 이용하면 손쉽게 쌀누룩의 약효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이 감주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감주를 만드는 방법엔 지게미를 사용하는 방법과 쌀누룩으로 밥을 발효시키는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이든 황국균으로 발효되기 때문에 약효엔 차이가 있었다.
 

쌀누룩으로 밥을 발효시켜 만든 감주는 쌀의 단맛이 누룩균에 의해 우러나 설탕 등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알코올도 들어있지 않아서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가 있다.
 

지게미를 사용하여 감주를 만들 때는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는 이점이 있으나 알코올이 들어 있기 때문에 차를 운전하기 전에 마시거나 어린이들이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감주는 냉장고에서 4~5일은 보존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을 줄일 목적으로 감주를 마신다면 하루에 1~2잔을 될 수 있으면 매일 마시는 것이 좋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약간 높이는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고베대학의 명예교수인 신케 류 박사는 말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에 대해 총콜레스테롤이나 LDL 콜레스테롤만 신경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LDL콜레스테롤치가 그다지 높지 않아도 HDL 콜레스테롤치가 상대적으로 낮으면 혈관 속에 LDL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HDL콜레스테롤은 체내에 남아돌거나 혈관벽에 부착된 LDL콜레스테롤을 간으로 회수하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실제로 미국에선 HDL 콜레스테롤치가 낮은 사람들이 심장병 발병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한 임상 연구 보고가 나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심장병 등 혈관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LDL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면서 HDL 콜레스테롤치를 가능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HDL 콜레스테롤치와 LDL 콜레스테롤치의 비율은 HDL 콜레스테롤치가 1이라면 LDL 콜레스테롤치는 2.3 이하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홍국엔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은 줄이면서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은 늘리는 작용을 하는 모나콜린K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는 것이다.
 

또한 홍국엔 높은 혈압을 낮추는 등의 작용을 하는 성분인 감마-아미노낙산(GABA)도 많이 들어 있다.

 

GABA는 그간의 연구에서 ...

 

△ 혈관을 넓혀 혈액이 잘 흐르도록 하고

△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이며

△ 신장 간 췌장 등 내장의 기능을 강화하며

△ 뇌신경의 작용을 높이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에서도 특히 혈압 강하 작용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GABA가 많이 들어 있는 홍국의 혈압 강하 작용은 일본 국립건강영양연구소의 실험에서도 확인됐다. 실험에선 고혈압 랫드를 두 집단으로 나워 한 집단에게 보통사료를, 다른 집단에겐 찐 쌀을 사용하여 만든 홍국의 분말을 섞은 사료를 15일간 먹였다.

 

 

그 결과 보통 사료를 먹인 랫드군은 최대 혈압이 200mmHg가 넘는데 비해 홍국을 섞은 사료를 먹인 랫드균은 약 20mmHg 낮았다.

홍국의 특징은 혈압이 정상인 경우엔 많이 먹어도 더 혈압이 내려가지 않는 점이다. 실제로 일본의 도쿄경찰병원 순환기센터에서 고혈압 환자들에게 실시한 시험에서 홍국을 매일 20g 이상 섭취한 경우에도 혈압이 정상으로 내려간 사람은 있으나 너무 내려간 사람은 없었다.
 

또한 홍국의 중성지방에 대한 효과는 미국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확인됐다. 홍국 섭취로 혈중 중성지방치가 20%정도 낮아졌다.
 

홍국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만이 아니라 혈압이나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에게도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홍국 곧 Red Yeast Rice는 일반 약국이나 건강식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손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아무쪼록 우리 비전통신 독자들이 건강 하시기를 바라면서 이 건강칼럼을 특집으로 마련했다(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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