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5,  2013

 

 

 

 

 

 

 

 

 

 

Bred Dina Vida Vingar
Spread Your Wide Wings

 당신의 넓은 날개를 펴시고
 


당신의 넓은 날개를 펴시고
예수님, 주님의 넓은 날개를
부드럽게 내 위로 펼치소서
당신 안에서 지친 이 내 몸이
온전히 쉬게 하소서
 
오, 나의 힘과 나의 반석,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소서
그리고 항상 주님의 은총 안에
살게 하소서
 
오, 나를 노아의 정화하는
홍수의 물로 씻어 주소서
 
나에게 기꺼운 마음과
깨끗하고 착한 마음을 주시고
크고 작은 당신의 자녀들을
보호해 주소서
우리가 편히 잠든 동안
우리 모두를 안아 주소서
 

 

 

 

 

 

 

Sigvart Dagsland

- Kan Eg Gjorr Nage Med Det? ...

 

시그바트 닥슬란

-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시그바트 닥슬란은 ...

1963년 10월 18일생, 노르웨이의 스타방게르(Stavanger)출신의 1985년부터 Soul Ballads, 가스펠 등을 두루 부르는 노르웨이의 대표적 팝 가수입니다.

Sissel의 유명한 가스펠 곡 Bred Dina Vida Vingar를 금관악기 배열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북구의 서정성(抒情性)이 짙게 깔린 풍성한 멜로디, 우수(憂愁)를 담은 호소력 있는 목소리, 인상적인 코러스와 키보드, 드럼,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의 멜로디가 가슴 뭉클하게 전해져 옵니다.
 

상업성보다는 순수한 음악적 완성도를 고집하는 듯 북구의 서정이 보여주는 흡입력 있는 노르웨이어로 부르는 노래, 훈훈한 따뜻함과 거부하기 힘든 매력, 깊고 진중한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곡입니다.(언) 

 

 

 

 

 

 

 

 

 

 

 

 

 

 

 

 

 

 

 

인천상륙작전 63주년 기념

 

 

 

 

 

 

 

 

맥아더 장군은 북한의 남침 이후

거듭된 패퇴로 좌절과 절망 속에 있는 한국인에게

서울 수복 후 통일을 기대할 수 있게

힘을 더해 준 한국의 진정한 ‘벗'이다.

 

맥아더(Douglas MacArthur) 장군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경축사에서 “만약 한국이 공산당에게 공격을 받게 된다면 나는 한국을 캘리포니아주와 같이 방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약속은 6․25전쟁 때 실현되었다.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맥아더 미 극동군사령관은 1950년 6월 29일 한강전선을 시찰한 후 북한군이 한국군을 압도한다면서 미 지상군의 개입을 직접 요청했다.

 

그는 1951년 4월 해임되기 전까지 한국전선을 10회 이상 방문해서 한국인의 사기를 크게 고무시켰다.

 

한강전선 방문과 인천상륙작전 구상

 

낙동강전선에서 북한군은 공세를 계속 퍼부었다.

유엔군은 낙동강 전선의 교착상태를 타파하고 전쟁의 주도권을 잡아야 했다. 지상군의 병력증강을 통해 북한군을 정면에서 돌파하는 방안이 많은 희생과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여, 적 후방으로 상륙하여 포위 혹은 교란작전을 수행하는 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상륙작전의 대상 지역으로 인천, 진남포, 군산 등이 논의되었다. 맥아더 장군이 인천에서 상륙작전을 주장했으나, 미 합참은 인천이 조수간만의 차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상륙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이 작전이 낙동강까지 멀리 떨어져 있는 북한군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수 없다는 등을 이유로 그의 계획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브래들리(Omar Bradley) 합참 의장 마저 해병대식 전투는 과거의 일이라고 반대했다.

 

러나 맥아더는 인천상륙작전의 구상과 계획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맥아더 장군은 김일성의 남침 직후인 1950년 6월 29일 도쿄에서 4대의 전투기로 북한군의 공습을 저지시키면서 날아와서 한강 전선이 보이는 신길동 근처까지 직접 방문하여 전황을 시찰할 때 인천상륙작전을 구상했다.

 

상륙작전과 맥아더의 역할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의 전략적 우수성은 국방부와 미 합동참모부, 심지어 상륙작전을 실행할 해군과 해병대의 반대를 극복했다는 점이다.

 

맥아더는 1950년 6월 하순 미 제24사단과 국군이 북한군을 저지하는 동안 제1기병사단을 인천에 상륙시킬 것을 구상했다. 하지만, 미 지상군의 잇단 패배로 상륙작전이 취소되었다. 그는 상륙작전 계획을 완전 폐기하지 않고, 계속되는 패전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확신했다.

 

7월 23일, 맥아더 장군은 상륙작전 구상을 합참에 제안했고,

8월 12일 극동군사령부에서 크로마이트작전(Operation Chromites)이라는 상륙작전 계획안을 마련했다.

 

21일 콜린스(Joseph L. Collins) 육군 참모총장과 셔먼 (Forrest. P. Sherman) 해군 참모총장은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안을 단념시키기 위해 도쿄를 방문하였으나 오히려 설득을 당했다. 콜린스 육군 참모총장은 군산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은 인천의 많은 약점을 극복하고 거꾸로 역습에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설득했다.

결국 9월 9일 미 합참은 상륙지점을 군산으로 종용하면서도 맥아더의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작전 협의과정에서 군산 이외에도 미 해군은 평택의 포승면을 제시했지만, 맥아더 사령관은 인천을 고집했다. 인천은 서울의 관문으로, 한국의 ‘수도’라는 상징성 외에도 경제와 교통 및 보급로의 중심지였다. 그런데 군산에 상륙할 경우, 지형적 요소로 인해 상륙작전에 쉽게 성공할 수 있었을 지라도 낙동강 전선과 연계 가능성이 높고 서울까지 거리가 있어 서울 재수복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이다.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준비기간이 매우 짧았는데도 이를 성공시켰다는 점도 기억할 만하다. 역사적으로 상륙작전의 성공요인을 분석하면 작전 전에 병력동원, 첩보수집, 군수지원 등 충분한 준비가 매우 중요했다. 노르망디 상륙전을 준비하는데 꼬박 1년이 소요되었으나, 인천상륙작전은 단 23일이 걸렸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은 6․25전쟁사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 작전으로 북한군이 남침 이후 거의 3개월 동안 지속된 주도권을 잃게 된 반면에 아군은 공세권을 확보함으로써 전황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계기가 되었다.

 

김일성은 1950년 9월 부산을 점령하기 위해 추가로 남한지역으로부터 청장년을 동원하여 9개 사단을 편성하고 북한에서 새로 6개 사단을 창설하여 전 한반도를 장악하려 했다.

마오쩌둥(毛澤東)은 김일성에게 인천-서울지역과 진남포-평양지역을 특별히 경계할 것을 조언했었다. 그러나 인천상륙작전의 승리는 이러한 김일성의 무력통일론을 파탄시켰다.

 

상륙작전의 성공으로, 북한군이 점령했던 지역의 수 많은 주민들은 자유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아군은 추수기 이전에 남한의 곡창지대를 회복함으로써 북한군의 보급에 큰 타격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다가올 겨울철에 대비하여 국민들의 식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당시 정부는 승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가을을 지나면, 곧 닥칠 겨울에 피난민구호가 국가적 재앙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38선 북진과 한국인의 통일 기대

 

유엔군의 38선 이북으로 진격에 대해 미 군부는 물론 국무부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케난(George F. Kennan) 국무부 고문과 니츠(Paul Nitze) 국무부 정책기획실장 등은 38선을 넘는 것에 반대했다.

이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트루먼(Harry S. Truman) 대통령은 소련과 중국의 개입을 우려하면서도 1950년 9월 11일 소련이나 중국이 개입하지 않는 조건 아래 38선 이북에서 유엔군 작전을 승인했다.

9월 27일 마셜(George C. Marshall) 국방장관이 맥아더 사령관에게 보낼 명령서에는 군사행동의 목표를 ‘북한군대의 궤멸’로 규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1950년 8월 15일, ‘국난극복총궐기대회’에서 80만 부산 시민을 대표하여 맥아더 사령관에게 시급히 북한군을 격퇴시킬 뿐만 아니라 ‘괴뢰집단의 소굴’까지 분쇄할 수 있는 다량의 무기와 병력을 신속히 증파할 것을 요구하면서, “우리 국민은 최후의 일각까지 최후의 일인까지 통일국가 건설의 성전에 돌진할 것”이라고 맹세했다.

 

즉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 국민들은 침략의 근원인 북한 정권을 타도하지 않고 재건과 통일이 불가능하다는 인식 아래 통일을 기대했다.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은 뛰어난 군사전략가였지만, 중공군 개입에 미리 대비하지 못했다. 미 극동군사령부에서는 이미 8월 하순에 두 개의 중공 야전군이 중국 남부지역에서 이탈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북한군이 패퇴하면 만주지역에 있는 중공군이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 군부는 만주에 집결하고 있던 대규모의 중공군의 존재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맥아더 장군은 중공군 개입에 대해 오판했다 하더라도 그들이 압록강을 가로지를 때 간단히 격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1950년 10월 19일 중공군 개입 이후, 맥아더 장군은 그들의 공세를 저지시키기 위해 만주지역 폭격, 원자폭탄 투하 등을 주장했다.

그러나 트루먼 대통령은 맥아더의 전쟁 확대론이 제3차 세계대전을 야기할 것을 우려하여 전쟁을 제한하려 했다. 중공군과 5차례 접전 후 휴전을 모색하려는 트루먼 대통령과는 달리, 맥아더 사령관은 작전지역을 중국까지 확대하려 하다가 결국 1951년 4월 해임되고 말았다.(비전통신 종합) 

 

 

 

 

 

 

 

 

 

 

 

 

크로마이트(Chromite)작전 수립

 

 




UN군 총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낙동강 전선에서

연합군과 북한군이 전투를 치르던 당시

'특정 장소'에 미 해병대를 상륙, 서울을 함락하여

북한군의 군수물자 루트를 차단하고

북한군을 고립시킨 후 낙동강 전선에서 총 반격에

 나선다는 작전을 구상하고 있었다.

 

 

 

맥아더 장군은 고심 끝에 서울에서 32km 떨어진

인천을 상륙지점으로 결정하게 된다.

 

인천은 서울로 접근할 수 있는 최단거리 항구였으며

수도 서울을 탈환한다면 아래와 같은 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

 

 

1950년 9월 4일부터 1950년 9월 14일까지

미국의 F4U 커세어(Corsair) 항공모함 탑재기가 출격하여

인천, 군산, 삼척 등 상륙이 가능한 지점에 집중적으로 폭격을 감행한다.

 

다른 지점에도 폭격한 이유는?

상륙지점이 인천이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한 기만술이었다.

 

 

 

작전에 앞서 미국 해군 첩보수집 특공대

임병래 중위의 1개 공작조가 인천 잠입에 성공한다.

이들 공작조는 방심하고 있는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는

인천의 장비배치도, 병력, 고지 등의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인천 월미도에서 북한 군관 2명을 생포하는 공을 세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D-DAY 1일 전인 1950년 9월 14일

 

북한군에 의해 공작조가 발각되자 자신은 홀로 남아

북한군과 교전하였고 공작조가 퇴각할 시간을 벌게 된다.

 

임병래 중위가 벌어준 소중한 시간 덕분에 공작조는

무사히 퇴각할 수 있었고 임병래 중위는 생포되었을 경우

고문당해 정보를 누설할 것을 염려하여 자결(自決)하게 된다.

우리는 임병래 중위를 기억해야 한다.

 

 

 

 

1950년 9월 12일 D-DAY 3일 전

 

영국 특수부대(SAS)는 전라북도 군산에 잠입하여

미군의 군용장비를 일부러 버려두고 도망친다. 

(미군이 군산에 잠입했다고 북한군이 믿도록 하는 전략)

 

 

 

 

 

1950년 9월 13일 D-DAY 2일 전

 

미국 해군 미주리호(USS-Missorui)는 동해안으로 출동하여

강원도 삼척에 함포 사격을 감행한다.

 

같은 날, 낙동강 전선에서 미국 제8군 사령관 해리스 월턴 월커 중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한다.

 

"UN군과 한국군은 10월 중순에 총 반격을 감행할 것입니다 ." 

 

이에 기자들은 일제히

'UN군과 한국군, 10월 중순에 반격할 듯'이라는 기사를 보도한다.

이 첩보를 접한 북한 수뇌부는 반격이 이루어지기 전에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하였고

결국 후방에 남아있는 예비 부대 또한 낙동강 전선에 투입하게 된다.

 

 

 

 

 

1950년 9월 14일 D-DAY 1일 전

 

북한군은 평양에 아래와 같은 보고를 한다.

 

적 함정들이 인천에 접근 중,

다수의 항공기가 월미도를 폭격 중,

유엔군 상륙 기도(企圖)가 극히 농후함.

휘하 전 부대에 전투준비를 명령하였음.

적이 상륙을 기도하면 저지,격멸할 것.

 

이에 김성주(김일성)는 매우 놀랐다.

 

급히 소련의 스탈린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이미 소련이라고 한들 어쩔 도리가 없었다. 

 

 

 

1950년 9월 15일 새벽 D-DAY 

 

제7합동기동부대 스트러블 해군 제독의 지휘 아래

항공모함, 구축함, 순양함 등 8개국 261척 함정

인천 앞바다에 집결한다.

 

(261척 : 미국225척, 영국12척, 캐나다3척,

호주2척, 뉴질랜드2척, 네덜란드1척, 프랑스1척, 한국15척 )

 

 

 

 

1950년 9월 15일 오전 5시 00분

 

미국 해군은 인천 월미도에 상륙 준비 사격을 감행한다.

 

 

1950년 9월 15일 오전 5시 45분

 

미국 제15항모 부대의 F4U 커세어 10대가 출격하여

해안 지역에 폭격을 감행한다. 

 

 

 

 

 

 

1950년 9월 15일 오전 6시 33분

 

미국 해군의 녹색 해안 함포 사격 후 미국 상륙주정 7대가

녹색 해안(Greean Beach) 상륙에 성공한다.

 

상륙에 성공한 이들은 사상자 없이 인천 월미도 105고지를

탈환 하는 데에 성공한다.

 

1950년 9월 15일 오전 10시 00분

미군은 소월미도에 공격을 감행한다.

 

그로부터 1시간 정도 지난 1950년 9월 15일 오전 11시 15분

미군은 소월미도 점령에 성공한다.

 

미군 사상자 없음

북한군 사망자 108명

북한군 부상자 137명

 

 

 

1950년 9월 15일 오후 2시 30분

 

미국 해군은 또 다른 상륙 지점인 적색 해안(Red Beach)과

청색 해안(Blue Beach)에 함포 사격을 감행한다. 

 

미국 해군이 함포 사격을 가할 때

 

대한민국 육군 제15연대, 대한민국 해병대 제1연대는

미군 상륙주정에 옮겨 타고 상륙 명령을 기다리게 된다.

 

 

 

 

1950년 9월 15일 오후 5시 33분

 

미국 해군의 함포 사격 후 미국 해병대 제1연대가

청색 해안(Blue Beach) 상륙에 성공한다.

 

미군 전사자 1명

미군 부상자19명

북한군 사망자 50명

북한군 포로 15명

 

 

1950년 9월 15일 오후 5시 33분

 

미군 해군의 함포 사격 후 미국 해병대 제5연대가

적색 해안(Red Beach) 상륙에 성공한다.

 

미군 전사자 8명

미군 부상자 28명

 

 

 

1950년 9월 15일 오후 8시 00분

 

대한민국 해병대 제1연대가 적색 해안(Red Beach)에 상륙하여

인천 시가지 소탕, 해안 경비를 담당하게 된다.

 

대한민국 해병대 제1연대가 상륙하는 것을 끝으로

인천상륙작전은 성공하게 된다.(비전통신 종합) 

 

 

 

 

 

 

 

 

 

 

 

 

 

 

 

 

 

 

 

 

 

 

 

 

슬픔을 미리 울고 가는 기차를 만났네
달맞이 언덕 문텐로드를 바투* 걷는데
산 벚꽃 하얀 목덜미를
제비꽃무리 보랏빛 손수건이 펼쳐 받네

사스레피나무들 무덕무덕 따라 붙는
동해남부선, 복선되면 끊길 기차소리
수직으로만 목이 길어지는
소나무 다리들 사이로
이별통지서 같은 안내문을 읽고 가네

칸칸마다 안겨드는 삼포**의 흰 포말들
어디서 누가 연착하기를 바라나
제 가슴속에서 살점으로 일렁이며
칙폭칙폭 거친 숨 모는
봄날 하오,

만남과 이별의 간이역 밥 먹듯 지났으나
이제야 첫 이별에 도착한다는 듯
종착역에 몸 부리는 일, 뒤 돌아보지
못하겠네

오래 사용한 뼈마디 굽어 도는 이쯤 어디
쇳덩이 삭도록 달리고픈 기적소리 허공을 찢고
풍경 몇 구간 추억하는 일, 달빛 자국마다
새겨지겠네
 


 


* 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다는 뜻
**구덕포, 미포, 청사포

 

 

 

 

김곳 시인

2005년 ‘문학도시’ 등단. 부산시인협회 회원. 국제펜문학부산지부 사무차장. ‘또따또가 문화공간’ 집필작가. ‘푸른별’․’시무덤’동인. 시집으로 ‘숲으로 가는 길(2012)’이 있다. 

 

이 시는 ‘기차’를 소재로 현대인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군요.
 

끝없이 질주하기만을 강요하는 시대, 여유를 주지 않고 휴식을 주지 않는 삶의 방식, 안부를 묻기 위해 전화를 걸어도 ‘용건이 뭔데’, ‘결론부터 말해’라고 되돌아오는 목소리들….

‘동해남부선, 복선되면 끊길 기차소리’는 그런 삶의 방식에 대해 반성을 던져 줍니다.
 

‘어디서 누가 연착하기를 바라’는 ‘흰 포말들’의 심정은, ‘수직으로만 목이 길어지는 / 소나무’처럼 오직 한 방향으로만 뛰고 나는 현대인을 향한 시인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어쩌면 다른 사람과의 속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이 될 수도 있는 것. 그래서 시인은 잠시 멈춰 나무를 보라고 꽃을 보라고, 옆 사람과 다정히 인사 나누며 ‘풍경 몇 구간 추억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하고, 외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김순아 시인)

 

 

 

 

 

 

 

 

 

 

 

 

 

 

 

 

 

 

 

 

 

오늘은 제가 소장한 아주 귀중한 사진을

나의 앨범에 올려드립니다.

 

밥 윌랜드라는 분은 월남전에서 두 다리를 모두 잃었습니다.

두 팔로 걸어 다니는 그가 마라톤대회에 출전했습니다.

풀 코스를 4일에 걸쳐 달려 골인했습니다.

그 귀한 장면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언) 

 

 

 

 

 

 

 

 

1986년 뉴욕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그날 저녁 대회종료를 알리는 폐회를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나흘 뒤 아직도 달리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고,
당황한 조직위원회는 곧 바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는 밥 윌랜드(Bob Wieland)라는 마흔 한 살의 남자였는데 그에게는 두 다리가 없어 대신 손바닥에 가죽 보호대를 하고 두 팔로 몸을 지탱 한 채 달리고 있었습니다.

 

윌랜드가 두 다리를 잃은 것은 스물 세 살 때. 베트남 전에 위생병으로 참전했던 그는 지뢰를 밟고 두 다리를 모두 잃었습니다. 제대 후 실의에 빠졌던 그는 우연히 마라토너 테리 폭스(Terry Fox)를 만났습니다.

 

 

테리 폭스는 암세포 때문에 한쪽 다리를 절단했지만 캐나다 전역을 달렸던 마라토너였습니다.  그를 통해 희망을 갖게 된 윌랜드는 단 1미터도 내딛기 힘든 몸으로 마라톤을 시작했습니다.

 

- 하나님은 나의 다리를 가져갔지만 팔은 남겨 두셨습니다. -

 

팔로도 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는 것이 그의 다짐이었습니다.

 

1982년부터 1986년까지 그는 섭씨 60도를 넘나드는 뉴멕시코 사막을 가로질렀습니다. 당시 멀리서 그를 본 사람들은 개가 티셔츠를 입고 하이웨이를 기어가고 있다.... 우주 인간 ET가 사막에 나타났다며 방송국에 제보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고통을 참으며 마침내 펄펄 끓는 사막을 건넜습니다. 사막 횡단으로 자신감을 얻자 뉴욕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던 것이었습니다.

 

두 팔로 달린 그의 기록은 4일 12시간 17분 18초였습니다. 골인 지점에 도착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생은 어디서 출발했느냐가

중요하지 않아요.

인생은 어디서

끝마쳤느냐가 더 중요하죠.(언) 

 

 

 

 

 

 

 

 

 

 

 

 

 

 

 

 

 

 

 

 

 

옥한흠 목사 3주기를 추모하며

 

두 광인 이야기/유승관 지음/생명의말씀사

 

사랑의교회를 세운 옥한흠 목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3년 됐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고인이 걸어온 ‘은혜의 발걸음(은보·恩步·옥 목사의 호)’을 잊지 못한다.

 

특히 그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한국교회의 진정한 회개와 변화를 촉구하며 던진 메시지는 지금도 가슴을 울린다.

 

“한국교회 지도자 여러분, 복음을 변질시켰다는 주님의 질책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중에 몇 명이나 됩니까?

입만 살았고 행위가 죽은 교회를 만든 책임은 너에게 있다고 질책하신다면 나는 아니라고 발을 뺄 수 있는 목회자가 몇 명이나 됩니까?

평양 대부흥의 진정한 기념은 복음을 변질시킨 죄를 놓고 가슴을 치는 목회자들의 회개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2007년 7월 ‘한국교회 대부흥 백주년대회’에서·261쪽)
 

이 책은 옥 목사를 지근거리에서 30년간 보필한 그의 영적 제자가 썼다. 스승의 목회철학, 인간적 고뇌들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아무런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스승과 ‘철강신화’의 주인공 고(故)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을 한 책에 담았다는 거다.

그리고 둘을 지칭하는 한 단어, ‘광인(狂人)’이다. 처음엔 어색한 듯 여겨진 이 말이 책을 덮는 순간에는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말도 없다’란 생각을 들게 한다.
 

두 광인 이야기를 보려면 저자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선교전략가인 저자 유승관(SIM 국제컨설턴트) 목사는 젊은 시절 두 곳에서 청춘을 불태운다.

 

1977년 입사한 포항제철(현 포스코)과 79년 12월부터 출석한 강남은평교회(현 사랑의교회)에서다. 그러니까 저자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포스코맨으로, 또한 뒤늦게 목회자가 되면서 이들과 함께한 보기 드문 인물인 셈이다.
 

그렇다면 왜 광인일까.

 

“제철보국(製鐵報國)의 일념으로 황량한 영일만 모래밭에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오늘의 경제 한국을 있게 만든 철강왕 박태준.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목양일념(牧羊一念)으로 영적 황무지에 제자훈련의 씨를 뿌려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건강한 영향력을 미친 설교왕 옥한흠.

 

한 사람은 철강에 미치고, 또 한 사람은 복음에 미쳐 마치 활화산처럼 뜨거운 광인의 삶을 살다 갔다.
 

그렇다고 이 책이 철강왕으로서의 박 회장 업적을 소개하는 건 아니다. 그의 삶에 더 중요한 그 무엇, 바로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 박태준’을 이야기한다.

 

77년 포스코에 입사한 날부터 박 회장의 회심과 구원을 위해 기도한 저자는 92년 12월, 박 회장과 함께 방콕 수상시장을 돌며 떨리는 마음으로 ‘사영리’를 전한다. 또 박 회장에게 친필로 눈물의 전도 편지를 쓴다. 그리고 그와 함께 박 회장을 중보한 또 다른 기도의 손길들까지, 그 열매가 19년 만에 맺혔다.
 

“박 회장이 ‘무너졌다’.

굳게 닫힌 마음의 빗장을 풀었던 것이다. 그 열쇠가 ‘뜨거운 기도’와 ‘계속해서 찾아왔다’는 것에 있다. 계속해서 찾아가는 것 속에 전도의 핵심이 담겨 있다.”(120쪽)
 

책은 두 광인을 이야기하지만 정확히 한 사람을 더해 ‘세 광인의 이야기’다. 박 회장과 옥 목사에 이어 세계선교에 미친 저자 유 목사다.

사랑의교회 파송 자비량 선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제자훈련의 영성과 직업의 전문성을 갖고 땅 끝까지 선교의 삶을 살도록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소임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집념, 확신으로 가득 찼다. 광인으로 살지 않고서는 될 수 없는 일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디에 미쳐 있는가.

한 영혼의 회심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미친 듯이 간구해 보았는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정말 그분께 죽도록 미쳐 살았는가.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세 광인’은 전한다.

 

복음을 위해

자신의 삶을 불사른 광인 사도 바울을 기억하라.

목표를 향해 전력투구하는 바울처럼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라.

 

 

 

 

 

 

 

 

 

 

 

 

 

달리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그림을 공부할 때 수많은 미술양식들을 소화하여 화가로서 뛰어난 기술적 재능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고유한 미술양식이 무르익은 것은 1920년대말 두 가지의 계기가 있은 뒤였다.

 

하나는 잠재의식의 심상이 갖고 있는 성적인 의미에 관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저서를 접하게 된 것이고, 또 하나는 인간의 이성을 지배하는 잠재의식의 '더 위대한 실체'를 확립하고자 애쓴 예술가와 문필가들의 모임인 파리 초현실주의파에 가입한 일이다.

 

달리는 자신의 무의식으로부터 심상을 끌어내기 위해 환각적 상태를 유발했는데, 이 과정을 스스로 '편집광적 비판'이라고 불렀다.

 

이 방법을 발견한 뒤 달리의 그림 양식은 놀라울 만큼 빨리 무르익었고, 1929~37년에 그린 그림들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현실주의 화가가 되었다.

그는 평범한 물건들을 병치시키거나 기형으로 만들어 기괴하고 비합리적인 모습으로 변형시킨 환상세계를 묘사했다.

 

고향 카탈루냐를 연상시키는, 황량하고 햇빛이 따가운 풍경 속에 극도로 사실적으로 꼼꼼하게 묘사한 물체들을 배치시켰다. 이런 수수께끼 같은 그림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기억의 집념 The Persistence of Memory〉(1931)으로 기분 나쁠 정도로 고요한 분위기에 녹아내리듯이 흐늘거리는 시계들이 늘어져 있는 상황을 그린 것이다.

 

달리는 또한 스페인 영화 감독 루이스 부뉴엘과 함께 2편의 초현실주의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 Un Chien andalou〉(1928)와 〈황금시대 L'?ge d'or〉(1930)를 제작했는데, 이 영화들 역시 기괴하고도 매우 암시적인 이미지로 가득 차 있다.  

 

 

 

 

 

 

 

 

 

 

 

 

 

 

 

 

 

 

 

 

 

기분 나쁠 정도로 고요한 분위기에

아 내리듯이 흐늘거리는 시계들이 늘어져 있다.

 

 

 

달리의 모습

 

 

 

 

 

 

 

 

 

 

 

 

 

 

 

 

 

영국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은 '한 국가의 기질과 정신은 속담에 의해 발견된다' 고 했다. 타계한 국문학자 이희승(李熙昇) 선생은 '속담은 한 민족의 독특한 예지와 심리를 포함한다'고 도 말했다.
 

속담은 말 그대로 속된 사람들의 고달픈 현실을 보여주는 말이다. 잡초처럼 솟아난 민초의 예지를 담은 대중 문화의 야사(野史), 혹은 사회사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한국 속담에는 유독 상스런 표현이 많다. 그렇지만 요즘처럼 SNS 를 타고 너나할 것 없이 인터넷에 자기의견을 마음놓고 댓글로 달아 상대방을 비난하고 욕하고 상처주는 잘못된 댓글문화보다는 나으리라. 오히려 재미있게 표현되는 어른들의 예지에 감탄이 절로나는 경우가 많다.

 

옛 속담에는 성문제가 꾀많이 나온다. 지나칠 만큼 노골적인 것 도 있다. 예컨대 '열녀전 끼고 서방질한다,' '종년 간통은 누운 소타기', '×본 벙어리', '밑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처럼 우리네 속담의 외설적 언어는 상민들의 고달픈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원인은 서양 속담들이 주로 철학자, 성직자, 정치가들의 인생철학을 반영해, 위에서 아래로 전파된 반면 우리 속담은 민중의 입에서 생겨나 입에서 입으로 귀에서 귀로 구전 또는 이전된 까닭이다.
 

똥(便)에 관한 속담을 보아도 어느 속담사전에만 무려 1백 50 여 개가 등장한다. 그러나 '옥스퍼드 속담사전' 에는 단지 4 개만 등장한다. 우리 서민들은 점잖은 예의을 갖출 만큼 여유가 없었던 탓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속담에 소극적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속담 속에서 생명력 혹은 저력을 발견할 수 있다.
 

죽음을 주제로 한 속담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산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등이 암시하듯 천하기 짝이 없는 밑바닥 인생이라도 긍정적으로 살려는 태도가 강했음을 알 수 있다. 불행한 여건 속에서도 생에 대한 집착이 대단했던 것이다.

 

속담 몇 가지를 더 생각해보기로 한다. .
 

'통째 먹는 놈은 맛도 모른다'는, 거칠게 또는 대충하는 사람은 그 일의 참뜻이나 내용을 모른다는 뜻. 흔히 사람들은 음식이 입에 들어가면 씹어 잘게 부순다. 잘게 부수어 씹을수록 맛을 잘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통째 먹는 놈은 맛을 모를 수밖에 없는 것' 이다.
 

'치질 앓는 고양이 모양' 이란 속담은 몹시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는 뜻으로 쓰인다. 그렇다면 고양이도 치질을 않는다는 말인가. 우리의 상식에 따르면 '치질은 인간에게만 있는 독특한 병' 인데....

아마도 구석진 자리만 찾아 쭈그리고 앉아 있는 고양이의 자세가 흡사 치질을 않는 환자처럼 처량하고 불쌍해 보인다고 생각해 사람들이 만들어낸 속담이 아닐까 싶다.
 

'가랑니가 더 문다' 는 속담은, 보기에는 작고 하찮은 것이 도리어 더 큰 괴로움을 준다는 뜻이다. 가랑니란 막 잇몸을 뚫고 나온 이.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들이 자신에게 이가 있다는 것을 알리 만무하다. 평소 잇몸으로 젖을 빨던 힘으로 뾰족한 이를 이용해 엄마 젖을 물게 되면 엄마가 어마어마한 아픔을 느끼게 되는데 가랑니가 더 문다는 속담은 그래서 나오게 된 것이라 한다.
 

'복(伏)날 개 패듯' 이란 속담은 복날 전통적으로 개를 요리하기 위해 몽둥이로 때려잡는 풍습 때문에 '죽도록 때린다' 는 뜻으로 써왔다. '섣달 그믐날 흰떡 맞듯' 도 역시 같은 맥락이다.
 

'맑은 물에는 고기가 없다' 는 속담도 있다. 물도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모이지 않듯이 사람도 너무 청렴하게 굴면 재물이 따르지 않는다는 말이다. 뇌물이나 촌지를 꼿꼿이 거절하는 사람들을 유혹하거나 비꼬는 의미로 써왔다.

 

듣기 싫은 소리의 대명사로 요즘도 자주 쓰이는 속담 '돼지 멱따는 소리' 가 있다. 심한 음치거나 가끔씩 바람 빠지는 목소리를 내는 이 라면 한번쯤 이런 야유를 들어 본 경험이 있을 터. 하지만 이 소리도 따지고 보면 세계적 테너인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한창 목청을 돋을 때의 음도나 강도와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보통 테너의 평균 음도 1백 35hz 정도. 하지만 목소리를 뽐내기 위해 고음으로 올리면 5백hz 이상을 나타내며 소리의 강도도 약 1백db 정도까지 오르기도 한단다.
 

돼지가 꽥꽥거리며 멱을 따는 소리를 낼 때 주성분이 되는 소리의 음도와 강도가 바로 이 정도 음의 분석 차원에서 보면 둘 사이에 큰 차이를 발견하기란 어렵다는 것. 그렇다면 강도와 음도가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둘의 소리가 천양지차로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테너의 소리가 적당한 주파수로 통일돼 나타나며 강약의 조화가 절묘하게 이뤄지는데 반해 돼지는 음정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가운데 소리만 지나치게 큰 까닭이다.
 

한편 '짝잃은 원앙' 이라는 속담은 쓸데없고 보람없게 된 사람의 처지를 이르는 말이다. 비슷한 표현으로 '구슬 없는 용', '날개 없는 봉황'. '줄 없는 거문고' 등이 있다.

어쨌든 원앙은 옛부터 부부금슬의 표본이었다. 물위를 나란히 떠다니는 원앙의 모습을 보면 서로 싸운다거나 떨어져 산다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한 쌍의 원앙 가운데 한 마리가 죽으면 끝내 나머지도 죽음의 길로 갈 것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이런 원앙은 알고 보면 더할 나위 없는 바람둥이라고 한다. 산란기가 되면 빼어난 아름다움을 지닌 수컷은 자갈색 앞가슴과 오렌지색의 부채형 날개를 돋우며 암컷을 한껏 유혹하는데 보통 한 마리 암컷에 열 마리 안팎의 수컷이 몰려오고 암컷은 이중 한 수컷에 낙점을 찍는다.

이런 짝짓기는 매년 원앙이 사는 내륙의 물가나 숲 속의 연못에서 일어나는 일. 그렇게 금실이 좋아 보이는 원앙도 수시로 체인징 파트너를 한다고 한다. 또 짝을 찾은 후 암컷이 알을 낳고 나면 수컷은 곧 암컷을 떠난다고 하는데 이때는 '바람기' 때문이 아닐까?

아무튼 우리네 결혼식에서 '원앙처럼 살라'고 하는 것은 조금 살다 이혼하라는 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프란시스 베이컨이 한 국가의 기질과 정신은 속담에 의해 발견된다고 했다. 하지만 오늘날 한 나라의 수준은 인터넷 댓글에서 발견된다고 말하고 싶다. 인터넷 한국이 넷티켓을 지켜 선진국이 되려면 댓글 문화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옛 어른들의 속담부터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장재언)

 

 

 

 

 

 

 

 

 

 

 

 

 

 

 

 

 

 

 

 

 

 

 

 

 

 

 

 

 

 

 

컴퓨터 클래스에서 강의 하면서 [노각]이란 단어의 뜻을 아는 사람이 있는가 물어 보았더니 한 사람도 없다. [노각]이란 말은 순수한 한글로 [늙은 오이]를 말한다.

 

한걸음 더 나아가 [가납사니]라는 뜻을 아는가를 물었더니 역시 눈만 껌벅거리고 있다. [가납사니]는 쓸데없는 말을 크게 떠들어 대기 좋아하는 수다스러운 사람을 지칭한다. 영어로는 talkative person에 해당된다.

 

잔잔한 물위에 돌을 던지면 파문이 인다. 팔매 돌의 크기에 따라 크고 작은 물보라를 일으키며 퍼져나간다. 던지는 이의 마음에 이는 파동의 깊이만큼 결 고운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거친 물보라를 일으키기도 한다.

작은 파문은 이내 사라져 본래의 잔잔한 물결이 되지만 넓게 퍼진 물결의 출렁임은 좀 더 오랜 시간이 지나야 잔잔해 진다.
 

바람이 분다. 바람은 저 혼자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 가만가만 부는 바람은 여린 풀잎을 어루만지고, 휘몰아치는 거센 바람은 거목을 흔들어대며 아픈 흔적을 남긴다.
 

우리의 입을 통해 나오는 말 또 한 그렇다.

말은 마음을 대변한다.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언어들이 어떤 상황과 마주쳤을 때 입이라고 하는 매개체를 통해 밖으로 표출 되는 것이다.

 

마음의 표현인 만큼 일상을 통해 만나는 이들과 관계를 형성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입으로 시인하는 대로 된다."는 말이 있듯이 말의 위력은 대단하다. 그 위력이 얼마나 큰지 말 한 마디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허물기도 하고 돈독히 하기도 한다.

 

형체도 없는 한 마디의 말이 비수(匕 首)가 되어 상처를 남기는가 하면 큰 위로가 될 때도 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그러므로 내 안에 어떤 언어들을 잉태 시켜 가꾸어야 할 것인가를 고심해야 한다. 마음 밭에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결이 곱지 못한 언어들을 뽑아 버리고 결 고운 언어들로 채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수반된다. 오래 참음과 인내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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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으로 대검찰청에 감찰부라는 부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채동욱 총장 사퇴에 반발해 대검찰청 김윤상 감찰1과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 김윤상은 법무부가 대검 감찰본부를 제쳐두고 검사를 감찰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라며. 검찰 총수에 대한 감찰 착수사실을 언론을 통해서 알았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김윤상은 감찰업무에 자기가 소외된 것에 자존심이 상했던 것일까?

 

대검찰청 감찰1과는 검찰청 소속 공무원의 비위(非違)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조사 처리하는 것을 주업무로 한다. 채동욱 사건이 불거졌을 때 감찰부서에서 침묵을 지켰던 것은 감찰과장의 무능이었다. 

 

임마담의 편지가 공개되었을 때 공개적으로 총장에 대한 직언을 하고 나설 사람은 감찰과장이었다. 그러나 감찰과장에게는 용기가 없었거나 제대로 소신이 없었던 모양이다.

 

감찰과장은 검찰조직의 자정(自淨)을 유지하는 부서의 실무 책임자이다. 그런데 김윤상은 사퇴의 변에서 '채동욱의 호위무사였다는 사실에 긍지'를 가지겠다고 했다. 국민들의 어안을 벙벙허게 만드는 발언이다. 김윤상은 자기 직무에 대하여 검찰을 위해 존재하는 감찰과장이나.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이 아니라 채동욱의 개인 경호원 쯤으로 착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김윤상의 수준은 대한민국 검찰의 지적 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 김윤상의 직업윤리나 책임감은 조폭의 수준과 다를 바가 없다. 국가와 국민보다는 채동욱을 위한 존재. 김윤상의 월급은 채동욱에게 받았었나? 이런 자가 대한민국 검찰의 감찰과장이라니. 이런 자를 심복으로 둔 검찰총장의 수준 또한 뻔한 것이 아니겠는가.

 

임마담이 채동욱을 알고 지낸 것이 10년을 넘었고. 채동욱이가 거의 매일 임마담의 가게를 찾다시피 했고. 아이의 학적부에는 채동욱이가 아버지로 올라있고. 아이의 친구들도 아이의 아버지를 채동욱으로 알고 있었는데. 대검찰청 감찰부는 도대체 뭐하고 있었던 것일까. 떡검에 걸맞게 떡치러 다녔었나. 채동욱이가 술집 마담 기둥 노릇할 때 감찰부는 임마담 찾아가는 채동욱을 호위하는 경호실이었나?

 

2010년 부산에서 '스폰서 검사' 사건이 터졌을 때 민간인을 주축으로 진상규명위원회가 발족되었다. 여기에서 조사를 책임진 실무위원이 채동욱이었다. 일부에서는 채동욱이가 이 사건을 축소 은폐하였다고 주장했다. 채동욱이가 검찰총장이 되었을 때에도 일부에서 이의를 제기한 것은 이 때문이었다.

 

'스폰서 검사'는 부산에서 건설업을 하는 한 기업가가 검사들에게 향응 접대, 촌지를 수십년 간 스폰해 줬다고 폭로하면서. 이 뇌물을 받았던 검사들에게 스폰서 검사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향응 접대를 받은 검사는 수천 명이 넘고. 성접대 받은 검사만도 100여 명이 넘는다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스폰서 검사들의 한 장면은 어느 책에서 이렇게 소개했다.

 

“우리 재미있는 놀이 한번 하자. 여기서 자기 파트너하고 즉석 섹스를 하는 아가씨한테 2차비를 다 몰아주자. 물론 쌍방이 합의해야 한다...”

2차비가 10만 원이었기 때문에 이 놀이에 참여하는 아가씨는 50만 원이라는 큰돈을 벌게 되는 셈이다. 내가 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그런데 김 검사가 자원했다. 그의 파트너도 동의했다. 그래서 병풍 뒤에서 옷을 벗고 성관계를 맺었다. 당시 벌인 놀이에는 조건이 있었는데. 실제로 성관계를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그 짓을 하는 광경을 병풍 뒤에서 구경하고 있던 우리는 박장대소했다.(검사와 스폰서 묻어버린 진실)

 

이렇게 떡을 치던 검사들이 승진하면 떡집도 승진하게 된다. 병풍 뒤에서 치마를 내리던 여자는 강남 레스토랑의 마담으로 가는 코스를 밟고. 병풍 뒤에서 임자를 제대로 만났다면 검찰총장의 첩이 될 수도 있고. 아이에게는 검찰총장 아빠를 선물해 줄 수도 있다. 병풍 뒤에서 동료들의 박장대소를 들으며 떡을 치던 검사는 어엿한 기둥서방이 되어 독과점의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노동당의 당원으로 활동하던 검사. 국정원의 활동에 매카시즘 행태라고 법정에서 발언하는 검사. 검찰총장 혼외아들의 사진이라는 것이 인터넷에 가득해도 눈깔만 굴리는 감찰부 검사. 총장 마담의 편지가 언론에 공개되어도 총장에게 직언 한마디 못하는 검사들. 총장의 내연여 문제로 나라가 뒤집어져도 부끄러워 할 모르는 총장에... 왜 이런 자들에게 국민의 혈세로 월급을 줘야 하는가.

 

채동욱 광풍으로 나라를 시끄럽게 만든 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검찰이 온통 조롱거리로 전락해도 직언을 못했던 용기 없는 떡 검사들. 파도 파도 마담만 나오는 것을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고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던 민주당 의원들. 이자들도 떡 치다가 사람을 추천했는지 채동욱을 추천했던 검찰총장 추천위원회.. 이자 들에게도 그 책임을 물어 이번 기회에 썩은 부분을 확실히 도려내야 한다.

검찰이 거듭나야 한다...(글쓴이 비바람) 

 

 

 

 

 

 

 

 

 

 

 

 

 

 

 

 

 

 

 

 

 

 

 

 

 

 

 

 

 

 

 

 

 

 

 

 

 

 

 

 

 

 

 

 

01. 웬 말인가 날 위하여, 

    갈보리 산 위에
02.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03.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04. 나의 사랑하는 책,  눈을 들어 하늘 보라
05.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06.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어려운 일 당할 때, 
     이 몸의 소망 무엔가
07. 주의 기도
08. 성자의 귀한 몸, 

     값비싼 향유를, 

     내게 있는 모든 것을
09. 예수 따라가며,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아 내 맘 속에

 

 

 

 

 

 

 

 

 

 

 

 

 

 

 

 

 

 

 

 

 

 

 


 

 

 

주간(Weekly)으로 발행되는 비전통신

2009년부터 2012년 까지 4년 분을

한번 클릭으로

열어볼 수 있도록 이곳에 모았습니다.

 

위 등대 그림을 클릭하면 별도의 창으로

비전통신 모음이 열립니다. 

 

 

 

 

 

 

 

 

 

 

 

 

지난 7월의 비전통신 애독자 수가

6만4천960명이었습니다.

 

비전통신 발전을 위해 헌금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B.S. Hwang

5000명분

발송비(한국)

 

8월

$706.00

이름(9월)

헌금

J Kim

F Chang

I Ju

Lee & Hong

SJ Byun

E Kim

Y Kim

M Kim

A. Pak

E. Park

 

$20.00

$20.00

$50.00

$100.00

$240.00

$20.00

$20.00

$20.00

$20.00

$100.00

소계$610.00

 

 

 

 

 

 

 

 

 

 

보내주신 헌금은

비전통신을 더 알차게 편집하고

더 많은 분들께 전할 수 있는

귀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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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사진단 한반도’ 시간입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박성우입니다. 지난 5개월여 동안 닫혔던 개성공단의 문이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오늘도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고영환 수석연구위원과 함께합니다.

 

박성우:

 

위원님, 지난 한 주 잘 지내셨습니까?

 

고영환:

 

네, 잘 보냈습니다.

 

박성우:

 

개성공단이 16일부터 시험운전 방식으로 재가동됩니다. 의미가 크지요?

 

고영환:

 

그렇습니다. 올해 4월에 닫혔던 개성공단을 오는 16일부터 시험운전 방식으로 재가동하기로 남과 북이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의미가 매우 큽니다. 북한은 남한이 ‘지도자’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하면서 지난 4월 3일 일방적으로 개성공단을 닫아 버렸죠.

한국에서는 발언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있습니다. 북한의 ‘지도자’ 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통령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개인이건, 신문이건 비판적인 발언을 하고 기사를 씁니다. 어느 한국의 언론매체가 김정은의 주머니로 개성공단을 통해 매달 8-9백만 달러의 외화가 들어간다고 하니 북한이 화를 내며 공단 문을 닫아 버린 것이었죠.

 

지금 21세기 대명천지에 지도자의 일을 입에 한 번 올린다고 공업지구를 폐쇄하고 그 안에 투자하였던 기업들을 쫓아내는 행동을 그 어느 나라에서 할 수 있겠습니까. 당시 개성공단에서 한국의 기업가, 기술자들이 승용차 지붕에 상품을 가득 싣고 나오는 것을 텔레비전으로 보면서 전세계가 경악하였습니다.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긴장을 높이고, 이후엔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개성공단을 여는 회담을 하지고 할때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한국의 정부와, 특히 투자를 하였던 기업가들은 이전처럼 북한이 공단을 또 닫아 버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국 정부는 개성공단 회담을 재개하면서 4월에 북한이 일방적으로 취했던 그런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앞으로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으며, 특히 한국인들의 신변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것을 약속하라고 요구하여 왔고, 드디어 그 요구가 받아 들여져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게 된 것입니다.

 

북한은 공단 폐쇄로 입은 손실을 보전하는 의미에서 한국 기업들이 북한에 내야 하는 올해 분 세금을 받지 않기로 하였고, 개성공단의 국제화, 그러니깐 개성공단에 한국의 기업뿐 아니라 외국 기업들을 받아 들여 세계적인 공단으로 만들자는 한국 정부의 요구도 받아 들였습니다. 언론들은 이번 개성공단 회담이 한국 기업들의 기업환경이 좋아지는 방향에서 진행되고 성사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뚝심과 원칙의 정치가 드디어 북한에도 통했기 때문이라고 평가를 하였습니다.

 

박성우:

 

이전의 개성공단과  앞으로의 개성공단, 어떤 점이 달라집니까?

 

고영환:

 

우선 개성 공단에 들어가는 한국측 인원들의 출입이 훨씬 자유롭게 변합니다. 이전에는 개성공단에 들어가려면 3일 전에 출입을 신청하고, 나올 때도 미리 명단을 내고 승인을 받는 체계여서 시급히 만들어진 상품을 반출하고 원료를 들여가야 하는 기업가, 기술자들이 많은 애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전자 시스템을 도입하고 1일 단위로의 상시 통행을 보장하기로 하였습니다. 즉 날짜만 정해지면 시간대에 상관없이 전자카드를 대고 입출입을 하면 된다는 것이죠.

 

올해 말 전으로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한국 인원들이 인터넷과 휴대폰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합의하기도 했습니다. 이건 좀 두고 봐야겠지만, 어쨌든 북측이 해 주겠다고 한 것인데요. 그 동안 개성공단에서는 국제전화를 써야 했고, 인터넷도 보지 못하여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제는 휴대폰, 그러니깐 한국의 손전화를 가져가서 쓸 수 있고 인터넷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앞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외국의 대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들어가 일하면, 북한은 외자를 유치해 일자리를 더 얻고, 한국은 안전판을 마련할 수 있어서 좋아지게 됩니다. 그러니깐 양측에 이로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되었다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이전에 개성공단에서보다 일하는 환경, 투자하는 환경 등이 훨씬 좋아진 것입니다. 개성공단에서 질 좋은 상품들이 어서 빨리 콸콸 쏟아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우:

 

이번엔 북한 내부 소식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에선 9.9절, 그러니까 정권 창립 65주년 행사가 열렸는데요. 특이한 점이 있다면서요?

 

고영환:

 

북한이 올해 초부터 요란하게 선전하여 오던 이른바 ‘9.9절’ 행사에서 세 가지 이례적인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첫째는 북한군의 열병식이 없었고, 대신 노농적위군 열병식만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북한이 외국에 우리는 이제 대규모 군 열병식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원한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 같고요. 또 한 편으로는 1년에 대규모 열병식을 두 번이나 하게되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을 준다는 현실적인 판단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는 이른바 현대식 무기를 내보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정전 60주년 행사에서는 ‘핵배낭 부대’를 내보일 정도로 크게 행사를 치렀고, 미사일도 대거 선보였는데, 이번엔 자제한 것이죠. 이것도 역시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북한이 그렇게 군사적으로 도발적인 나라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고, 더 나아가 북한은 평화로운 대외적 분위기 조성을 원한다,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핵 강국’이라는 식으로 과시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전 같으면 북한은 핵강국, 핵보유국이라고 크게 자랑하고, 핵으로 미국과 한국을 녹여버린다고 자랑했을 텐데, 이번에는 연설에서도, 행진에서도 핵이라는 소리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외부세계, 특히 중국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2월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핵으로 세계를 위협했을 때, 중국 지도부가 화를 많이 냈습니다. 여기에 북한 지도부가 움찔 놀란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이 혼자 살 수 없듯이 한 국가도 혼자 외롭게 존재할 수 없습니다. 북한이 이런 진리를 확실히 깨닫길 바랍니다.

 

박성우:

 

그런데 핵개발을 주도한 박도춘 같은 인물이 요즘 공개 석상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고영환:

 

지난 5월 노동절 행사에 참가한 뒤 자취를 감추었던 박도춘 군수공업 비서가 북한 정권 창립 65주년 행사에 나타났습니다. 또한 미사일 개발과 핵 개발을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도 은하거리 시찰에 나타났죠. 또 군수공업부 홍승무 부부장도 은하수 음악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몸이 아프다든가, 급한 일이 있었었든가 하는 이유로 인해 잠시 자취를 감췄을 가능성은 있지만, 핵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참여하였던 간부들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우연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간부들을 공개 석상에 내보여 미국과 한국 그리고 중국 등이 북한과의 회담에 나서지 않는 경우 핵 개발을 더 심하게 하겠다는 간접적인 신호를 내보내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외부세계를 압박하자는 것인데, 이런 것이 통할지는 의문스럽습니다.

 

박성우:

 

마지막으로 이 소식도 살펴보지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안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고영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하반기 안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하지요. 이는 지난 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서 열렸던 G20, 다시 말하면 가장 잘 살고 영향력 있는 세계 20개 나라 모임에 참가하였던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사이의 정상회담이 끝난 후 한국의 외무장관이 밝힌 내용입니다.

 

이 회의에서 두 정상은 한국이 러시아 극동지구 개발에 참여하고,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남북철도 연결사업, 북한의 나진항 현대화 사업 등에서 한국과 러시아가 협조한다는 내용 등에 합의하였습니다. 또한 한국과 러시아 사이에 FTA, 즉 자유무역협정을 향후에 맺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한국의 부산을 출발하여 북한을 통과한 후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가는 철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꾸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요. 저는 북한 외교관 시절에 북한 평양을 출발하여 하바롭스크, 바이칼 호수, 이르쿠츠크, 옴스크 등을 거쳐 모스크바까지 가는 기차를 여러 번 타보았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서울이나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모스크바로, 파리로 가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런 생각을 여러 번 해 봤습니다.

 

박성우:

 

그렇습니다. 남북관계가 잘 풀리고, 북핵 문제가 잘 해결된다면, 부산에서 출발한 기차가 프랑스 파리까지 달릴 날도 오지 말란 법이 없겠지요. 지금까지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고영환 수석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위원님, 오늘도 감사드리고요.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고영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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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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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지짐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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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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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장아찌

깻잎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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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양념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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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어묵볶음

꽈리고추멸치볶음

꽈리고추무침

꽈리고추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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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찜

꿀간장닭조림

낙지볶음

남대문표갈치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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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깨소스냉채

닭가슴살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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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카레조림

대파 소스 조기찜

더덕구이

더덕생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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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김치무침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묵무침

동태전

돼지고기 고추장케첩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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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김치찜

돼지고기두루치기

돼지고기말이쌈

돼지고기생강조림

돼지고기장조림

돼지고기주물럭

돼지고기찜

돼지고기항정살조림

돼지목살두부두루치기

두릅나물

두부간장조림

두부간장조림

두부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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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달걀찜

두부두루치기

두부멸치조림

두부버거스테이크

두부버섯샐러드

두부속박이

두부쌈장

두부완자탕수

두부장떡

두부조림

두부케첩조림

땅콩소스야채무침

떡닭조림

뚝배기계란찜

뚝배기달걀찜

뚝배기달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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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종 무침

마늘종무침

마늘종볶음

마늘종피클

마늘쫑간장볶음

마늘쫑건새우볶음

마늘쫑고추장볶음

마른새우간장볶음

마른새우고추장볶음

마른새우고추장조림

마른오징어조림

말랑말랑쥐포볶음

맛살오이무침

맛살콩나물무침

매실장아찌 담그기

매운 감자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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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숙주나물

매일반찬

매콤한오징어볶음

멸치고추장무침

멸치바삭볶음

멸치볶음

명엽채볶음

무교동낙자볶음

무생채

무생채2가지

무절임 장아찌

무조림2가지

묵말랭이 조림

물미역초고추장무침

미나리김치

미나리무침

미역오이무침

미역줄기볶음

미트볼 케첩조림

바지락 브로콜리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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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새우볶음

배오이냉채

배추 겉절이

배추막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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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어포고추장구이

뱅어포바삭볶음

버섯볶음

버섯불고기

버섯야채부침개

버섯양념구이

복분자 엑기스 담그기

봄동 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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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김치

부추부침개

부추장떡

북어강정

북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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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와야채무침

불닭

브로콜리달걀찜

브로콜리된장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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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힌고추무침

삼치강정

삼치데리야끼

상추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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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버섯전

새송이버섯호박볶음

새우젓달걀찜

색다른낙지볶음

샐러리오이피클

생땅콩조림

생배추무침

소스삼겹살구이

소시지계란말이

소시지야채볶음

손두부만들기

쇠고기 고추전

쇠고기동그랑땡

쇠고기버섯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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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완자장조림

쇠고기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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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나물

시금치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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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갈치조림

썰렁잡채

아게다시 도후

아삭콩나물무침

아스파라거스베이컨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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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느타리버섯깨소스무침

애느타리버섯무침

애호박새우젓볶음

야채버섯구이

야채참치

야채참치

양념떡갈비구이

양배추김치

양배추닭조림

양배추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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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피클

양송이버섯볶음

양파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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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야채샐러드

어묵잡채

어묵조림

얼큰삼치조림

연근 샐러드

연근 우엉장아찌

연근조림

연근조림

열무김치

영앵부추부침

오뎅볶음

오이 파프리카 피클

오이무침

오이물김치

오이물김치

오이볶음

오이부추무침

오이소박이

오이소박이

오이소박이

오이스틱피클

오이양파무침

오이지무침

오이피클

오징어달걀장조림

오징어동그랑땡

오징어볶음

오징어볶음

오징어채 무침

오징어채깻잎무침

오징어채무침

오징어채무침

오징어채무침

오징어채볶음

오징어채볶음

오징어채조림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

옥수수전

우엉 들깨조림

우엉조림

일본식시금치무침

일식 달걀말이

일식달걀찜

일식두부조림

자반고등어찜

잔멸치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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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채소볶음

제육간장볶음

제육고추장볶음

조기찜

종합장아찌

중국식연두부

중화풍 오이무침

쥐포볶음

쥐포볶음

쥐포양념무침

즉석오이무침

짬뽕

쪽파김무침

쪽파두부동그랑땡

쭈꾸미볶음

쭈삼불고기

찜닭

참나물무침

참치 야채 달걀말이

참치계란찜

참치계랸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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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묵무침

청포묵무침

촉촉한잔멸치볶음

코다리간장조림

코다리무조림

코올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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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맛살무침

콩나물볶음

콩나물볶음

콩나물잡채

콩나물쪽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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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채

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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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무침

파래초무침

파프리카멸치볶음

표고버섯애호박볶음

표고버섯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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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오이지무침

햄감자채구이

햄김치잡채

햄스테이크

햄크림소스볶음

호두돼지고기조림

호두두부정과

호두멸치볶음

호박잎쌈

후딱 두부조림

훈제오리양념볶음

훈제오리양념볶음

흰살생성전



국수, 면요리

 

감자옹심이

검은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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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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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비빔국수

김치칼국수

낙지얼큰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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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두국

라볶이

매운우동맛 칼국수

명란 크림 파스타

모밀국수

미트소스스파게티

버섯 칼국수

버섯칼국수

버섯크림소스라자냐

베트남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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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바지락당면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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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스파게티

시금치당근수제비

알리오 올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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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 비빔메밀국수

쟁반막국수

조랭이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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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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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크림치즈스파게티

팥칼국수

해물볶음우동

해물칼국수

햄크림소스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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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홈베이킹

 

감자베이컨빵

건자두스콘

계피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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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만주

고구마스콘

고구마찹쌀떡

고구마파이

곡물바게트

곡물식빵

공갈빵

깨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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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블루베리머핀

녹차찹쌀케이크

녹차초코칩샤브레

단팥빵

단호박찹쌀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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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케이크

당근케이크(기본)

땅콩버터쿠키

땅콩호두쿠키

떡피자

러스크

만주

머랭아몬드과자

멸치스낵, 새우스낵

모닝빵

모양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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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야채롤

미니호두파이

미니호두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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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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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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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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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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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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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

참깨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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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콩떡

체리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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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롤빵

치즈케이크

치즈허브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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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프씨 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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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쿠키

코코아 쿠키

코코아몬드쿠키

크림치즈 미니타르트

파이

피자토스트

핫케이크가루쿠키

햄포카치아

허브스콘

호두머랭스낵

호두비스킷

호두파이

황도치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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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포도 시나몬쿠키

크림치즈 스콘

 



샐러드

 

겨자소스치킨샐러드

골드키위드레싱샐러드

과일을 이용한 드레싱

느타리버섯샐러드

단호박샐러드

돌나물샐러드

두부샐러드

딸기드레싱샐러드

마요네즈땅콩소스

멕시칸샐러드

모듬채소버섯샐러드

모짜렐라치즈토마토샐러드

방울토마토샐러드

버섯야채구이샐러드

베이컨샐러드

사과 새우 맛살 샐러드

사우전아일랜드드레싱

삼겹살 샐러드

새싹새우샐러드

새싹연두부샐러드

새우튀김샐러드

샐러드 피자

쇠고기 샐러드

수제마요네즈

시저샐러드

씨리얼샐러드

아스파라거스샐러드

야채간장소스

양배추샐러드

어묵샐러드

여러가지샐러드

오렌지채소샐러드

오이피클드레싱

옥수수샐러드

유자소스바나나샐러드

저칼로리드레싱(해산물)

저칼로리드레싱모음

쥐포샐러드

참깨소스

천사채샐러드

치킨 샐러드

치킨샐러드

케이준 치킨 샐러드

코울슬로

콘옥수수드레싱

콩나물맛살샐러드

콩드레싱 샐러드

타르타르소스

토마토드레싱샐러드

파인애플드레싱

파인애플샤벳샐러드

파인애플샤벳샐러드

파인애플요구르트드레싱

허니머스터드소스

후르츠칵테일드레싱샐러드

훈제연어샐러드

 



음료, 차, 디저트

 

건강음료3종세트

검은콩우유

검정, 흰색, 보라색주스

고구마쉐이크

고구마아이스크림

꿀레몬차

꿀생강차

녹차쉐이크

당근젤리

대추생강차

딸기슬러시

딸기아이스크림

딸기에이드

레몬에이드

망고라씨

매실 식초 만들기

미숫가루빙수

바나나잼

배숙

배스무디

블루베리 음료

블루베리스무디

블루베리아이스크림

빨강, 노랑, 초록색주스

사과잼

샐러리토마토주스

수박빙수

스위티에이드

스위티차

아이스밀크티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카페모카

아포가또

오렌지에이드

와인에이드

원두커피젤리

인벤토로 아이스라테 만들기

인벤토로 카푸치노 만들기

인삼요구르트

초코렛쉐이크

커피양갱

키위에이드

토마토샤벳

토마토주스

파인애플샤벳

포도화채

홍시샤벳

 



일품요리

 

2가지새우튀김

LA갈비

간단양장피

고로켓

고추잡채

고추잡채

광동식탕수육

광어카르파쵸

광어탕수소스

교총치킨

구절판

규동

깐풍기

꽃게 강정

낙지찜

낙지한마리수제비

난자완스

녹두부침개

녹두삼계탕

다시마말이쌈

달걀그라탕

닭가슴살과 모듬채소구이

닭갈비

닭갈비

닭강정

닭개장

닭겨자냉채

닭고기스테이크

닭다리 녹두삼계탕

닭다리떡갈비

닭살냉채

닭살볶음

대파소스닭가슴살스테이크

데리야끼소스 스테이크

돈가스

돼지LA갈비

돼지갈비

돼지갈비찜

돼지고기수육

돼지등갈비강정

돼지등갈비매운찜

돼지등뼈찜

두부스테이크

두부스테이크

떡갈비

류산슬

립강정

립바베큐

마늘 소스 찹쌀 탕수육

마파두부

매운 소갈비찜

매운떡갈비찜

매운맛돼지갈비

매콤한 닭볶음

모듬해물구이

무수분 수육 만들기

무쌈말이

미트볼

밀쌈

밀쌈말이

밀총떡

바지락 미역국

밥케이크

버섯솥밥

버섯잡채

버섯전골

버터 마늘볶음밥

버팔로윙

불닭

새우구이와 소스

새우마요네즈

새우마요네즈소스

새우튀김

새우튀김2가지

생선까스

샤브샤브

서양식닭찜

섭산적

소갈비찜

소갈비찜

소갈비찜

쇠고기 마파두부

쇠고기구이와 파채무침

쇠고기난자완스

쇠고기등심스테이크

쇠고기불고기

쇠고기산적

쇠고기야채말이

쇠고기찹스테이크

쇠고기찹쌀구이

시금치볶음과 전복버터구이

아귀찜

양배추 파채 샐러드

양장피

양파절임

연어무쌈말이

연어스테이크

옛날돈가스

오렌지탕수육

오리훈제구이와 버섯채소무침

오색송편

오징어깐풍기

와인소스 함박스테이크

완두콩소스닭가슴살스테이크

왕새우도리아

유린기

잡채이용요리

전복무침

조기찜

쭈꾸미볶음

찜닭

초계탕

치킨까스

치킨데리야끼

치킨데리야끼

치킨케밥

칠리새우

칠리소스 왕새우

코다리찜

콘옥수수

키조개양념구이

파인애플 돈가스 소스

파인애플스프링롤

편육냉채

폭찹스테이크

해물누룽지탕

해물콩나물찜

해물파전

해파리냉채

햄버거스테이크

호박버섯볶음

홍합탕

훈제연어샐러드

 

 



죽, 스프

 



특별간식

 

가래떡구이

가래떡그라탕

가지 그라탱

가지탕수

간단핫도그

간장떡볶이

갈치카레구이

감자샐러드

감자전

감자치즈구이

감자치즈구이

감자치즈피자

감자튀김

감자팬구이

건과일치즈딥

건과일크림치즈베이글

게살중국식스프

견과류 잔멸치강정

견과류칩

고구마 빠스

고구마그라탕

고구마버터구이

고구마샌드위치

고구마스틱

고구마엿조림

고구마음식

고구마찹쌀도넛

고구마칩스

고구마튀김

골뱅이무침

굴상추장떡

굴전

굴파전

기름떡볶이

기본샌드위치

김치 부침개

김치두루치기

김치요리모음

김치전

깐풍만두

깻잎페스토푸실리

난개발

늙은호박전

단호박 엿조림

단호박치즈떡볶이

달걀 샌드위치

달걀오믈렛

달걀토스트

달래전

닭고구마강정

닭고기꿀땅콩조림

닭날개 윙 오븐구이

닭다리 오븐구이와 양념소스

당근도넛

더블치즈딸기잼토스트

돈가스 샌드위치

두부강정

두부과자

두부김치

두부도넛

두부동그랑땡

디저트피자

딸기 요거트 아이스크림

땅콩후레이크강정

떡꼬치

떡맛탕

떡볶이

떡볶이

떡잡채

또띠아피자

마늘버터 브레드

마늘빵과 으깬 감자 샐러드

마부침개

마요네즈새우튀김

마카로니그라탕

마카로니샐러드

마카로니치즈커틀릿

맛살부침개

매콤닭봉튀김

메추리알 토스트

멸치스낵,새우스낵

모듬야채구이

모듬전탕수

묵밥

미국식브런치

미니햄버거

미숫가루 아이스크림

바게트피자

바나나칩

바나나토스트

바나나토스트

배추전

버섯두부구이땅콩깨소스

버섯양파샌드위치

부추부침개

불고기피자

브루스케타

빵에 찍어먹는 치즈소스

사과 치즈 햄 샌드위치

새우버섯케사디야

새우오코노미야끼

샌드위치피자토스트

생선까스

샤오마이

소시지간장소스떡볶이

송편나물피자

송편맛탕

쇠고기 속을 채운 가지구이

쇠고기 완자 탕수육

쇠고기 토마토소스와 치즈범벅

수제어묵

스위티까나페

시금치부침개

시판만두활용요리

식빵 핫도그

식빵컵 피자

식빵케이크

신당동떡볶이

쑥부침개

애플시나몬또띠아튀김

야채요리모음

약밥

양송이버섯구이

양파잼 오픈 토스트

여러가지샌드위치

연어그라탕

연어케이크

연유 아이스크림

연유마늘바게트

영양찐빵

오징어 순대

오코노미야끼

오코노미야키

옥수수 카레 부침개

옥수수철판구이

옥수수치즈피자

요구르트 감자샐러드

우유빙수

욱수수빠스

웨지감자

자장 떡볶이

조개 수프

조랭이떡볶이

중국식두부조림

쥐포튀김

진짜떡갈비

참치주먹밥

찹쌀꽈배기

초코 아이스크림

춘권피튀김

충무김밥

츄러스

치즈프렌치토스트

치킨도리아

치킨치즈커틀릿

카레간장조랭이떡복이

카레떡볶이

콘플레이크치킨커틀릿

콩나물장떡

콩부침개

크로크무슈

크루아상 샌드위치

크림치즈소스

토마토소스홍합찜

통감자버터구이

통마늘 오븐구이

튜나랩샌드위치

파전병

팥 아이스크림

팬케이크

표고버섯강정

프라이드 치킨

피시 앤 칩스

피자

하이 토스트

해물떡볶이오븐치즈구이

햄버거스테이크

햄스프레드샌드위치

햄치즈토스트

허니버터토스트

호두강정

호두스낵

후딱잡채

후르츠칵테일샌드위치

훈제연어까나페

훈제연어베이글샌드위치

훈제연어브루스케타

훈제연어샌드위치

 



한그릇밥

 

가정식 짜장덮밥

가지버섯덮밥

간단 데리야끼소스닭고기덮밥

간짜장

게살야채죽

굴영양밥

굴미역연두부죽

굴소스볶음밥

김밥 자투리알밥

김치돈가스덮밥

김치말이밥

김치명란죽

김치밥

김치볶음밥

김치참치덮밥

나물알밥

낙지덮밥

날치알고깔김밥

냄비밥

달걀덮밥

달걀말이밥

달걀볶음밥

달콤오징어덮밥

닭가슴살 덮밥

닭고기덮밥

돈가스덮밥

돈안삼짜장볶음

돌솥비빔밥

돼지고기항정살덮밥

두부덮밥

두부볶음밥

두부쌈장상추쌈밥

라이스오픈버거

로코모코

무밥

미니김밥과 꼬랑지김밥

버섯리조또

볶음밥계란말이

볶음밥만두

볶음밥양파링

볶음밥컵만두

볶음밥크로켓

비엔나소시지밥도그

뿌리 채소 영양밥

상추쌈밥

새송이버섯덮밥

새송이버섯덮밥요리

새우 야채 카레죽

새우덮밥

새우마늘볶음밥

쇠고기 새싹비빔밥

쇠고기 콩나물죽

쇠고기콩나물밥

시래기나물밥

애느타리버섯덮밥

약고추장

연어주먹밥

영양굴밥

오무라이스

오무라이스(소스2가지)

오징어젓갈비빔밥

전복밥

전복회덮밥

주먹 타조알밥

중국식쇠고기덮밥

지라시스시

짜장면

참치맛살롤

참치야채비빔밥

참치회덮밥

촉촉한쇠고기덮밥

충무김밥

카레라이스

카레볶음밥

캘리포니아롤

캘리포니아롤

콩나물 비빔밥

크래미유부초밥

특제 볶음밥

해물두부덮밥

해물리조또

햄두부덮밥

햄카레라이스

훈제연어초밥



행사음식

 



요리에센스 연두

 



요리정보

 

간장, 그것이 알고 싶다

고구마 굽거나 찌는 3가지 방법

꽃게 손질법

다양한 빵과과자

단맛 조미료, 그것이 알고 싶다

닭고기 해동법

댜양한 양념

도마 사용법

돈가스 타지 않게 튀기기

레쿠에찜기 요리 모음

르쿠루제 냄비로 고구마찌기

막장만들기

매실청

멸치 이야기

명란젓 보관법

문성실 계량방법

미국 캘리포니아

소스와 양념

손질된 팩 고등어 굽는 법

쇠고기 정보, 그것이 알고 싶다

스텐냄비 사용법

스텐팬에 달걀프라이하기

압력솥 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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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의 순서, 그것이 알고 싶다

오렌지까지

오븐에 떡갈비 굽는 요령

오븐에 생선 굽는 요령

와촌 노고추의 김장김치와 물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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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식당을 찾았을 때 요리상식

일본 가고시마

제빵기 사용 노하우

조기 보관법

천일염으로 만든 다양한 소금

칼 관리법

튀김기름 처리법

튀김하는 여러가지 방법...^^

플레인 요구르트 만들기

홍시 보관법

홍콩의 음식들

 



맛집멋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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