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6,  2013

 

 

 

 

 

 

 

 

 How Can I Keep From Singing - Enya
 

 

My life goes on in endless song

나의 인생은 찬양과 함께 끝없이 계속되며
above earth's lamentations,

이 땅의 탄식 너머 아득히 들리는
I hear the real, though far-off hymn

찬미의 소리를 들어요.
that hails a new creation

그것은 새로운 창조의 소리예요.

Through all the tumult and the strife

모든 투쟁의 소란스러운 소리들 가운데
I hear it's music ringing,

내게 들리는 노래 소리 있으니
It sounds on echo in my soul

내 영혼에 메아리 치는 소리라
how can I keep from singing?

나 어찌 찬양 안 할까

While though the tempest loudly roars,

사나운 비바람 치는 큰소리 들려도
I hear the truth it liveth.

나의 찬양을 멈추지 못해요.
And though the darkness "round me close,

비록 둘러 싼 암흑 속에 내가 갇혔다 해도
Songs in the night it giveth.

나는 그 어두운 밤에도 찬양해요.

No storm can shake my in-most calm

어떤 폭풍도 내가 그 바위에
While to that I'm clinging.

단단히 서있는 동안 나의 고요함을 흔들 수 없어요
Since Love is Lord of heaven and earth,

하늘과 지구의 주인이신 주님은 사랑이신데,
How can I keep from singing?

나 어찌 찬양 안 할까.


When tyrants trembles in their fear

언제나 폭군의 두려움에 떨며
and hear their death knell ringing,

죽음의 종소리가 들리는 중에도
When friends rejoice both far and near

가까이 멀리서 기뻐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How can I keep from singing?

나 어찌 찬양 안 할까. 

 

 

 

엔야(Enya: Eithne Ni Bhraonain)는 아일랜드 북서쪽 끝에 있는 귀도(Gweedore)에서 자라났다. 귀도는 매우 아름답고 조용한 해변도시이며 아일랜드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있는 곳으로 이러한 환경은 그녀의 단단한 음악적 뿌리가 되고 있다.
 

즉 아일랜드의 전통음악에 그녀가 대학에서 공부한 클래식이 합하여진 것이 엔야의 음악이다. 그러나 그녀의 음악적 재능은 다분히 선천적인 것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 지방에서 유명한 가수이자 색소폰 연주자였고 어머니는 독학으로 클래식 피아노를 연주할 정도의 음악광이었다.
 

엔야는 이미 10대에 그녀의 언니 한 명과 오빠 2명 그리고 쌍둥이 숙부로 결성된 패밀리 그룹 "클리나드"의 일원으로 키보드를 연주할 만큼 성숙했다.  대학에서 고전음악과 피아노를 공부한 엔야는 82년부터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했다.
 

아일랜드 토박인이지만 서양과 동양의 이미지를 함께 지니고 있는 Enya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성가대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키울 수 있었다.  바로 이런 점을 두고 평론가들은 종교적 성향이 강한 여가수로 지목하는지도 모른다.
 

Enya의 음악은 아일랜드의 정서와 성가적인 접근방식, 자신의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처럼 자유롭고 신비롭게 구사하는 스캣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녀의 대표곡 Orinoco Flow 가 이러한 내용을 대변해 주는 곡이다.
 

근래 세계인들의 사랑을 조용히 끌어 모으고 있는 엔야의 음악은 차분하고 신선하며 때로는 그레고리 성가처럼 엄숙한 느낌마저도 갖게 한다. 

 

  

 

 

 

 

 

 

 

 

 

 

 

 

@ 엔야의 노래...

엔야가 부르는 어찌 찬양 안 할까(How Can I Keep From Singing)는 오늘의 장재언 칼럼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사람 된 의무란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충분한 찬양으로 풍성한 가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10대들의 유서.....

피지도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젊은 이들의 낙서 같은 유서는 가슴이 미어지게 합니다. 희망이 없어서.. 사랑이 모자라서.. 따뜻한 말 한마디가 없어서 그랬겠지요. 희망을 심어야겠습니다.

 

@ 중국교회 .....

5년 사이에 240만 명의 교인이 증가했습니다. 바르게 자라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 무슬림 박해 .....

날로 험악해 가는 무슬림들의 박해... 그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십시다.(언)

 

 

 

 

 

 

 

 

 

 

 

 

 

 

 

 

 

 

 

 

 

 

 

 

 

 

 

A Trip to the Galapagos Islands

 

갈라파고는 에쿠아도르 정부가 1959년에 세운 국립공원입니다.

적도 주위 태평양의 19개 화산섬과 암초로 이뤄진 섬이고요.

 

구글의 지도 촬영 팀인 Google Maps' Street View team

배낭에 특별 카메라를 장착하고

이 섬들을 샅샅이 그리고 바다 속까지 촬영한 바 있습니다.

그 중 몇 장의 사진을 여기 소개합니다.

대단한 구글입니다.(언)

 

 

 

 

 

 

 

 

 

 

 

 

 

 

 

 

 

 

 

 

 

 

 

 

 

 

 

 

 

 

 

 

 

 

 

 

 

 

 

 

 

 

 

 

 

 

 

 

 

 

 

 

 

 

 

등에 특수 카메라를 둘러 메고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구글 촬영 팀.

 

 

 

 

 

 

 

 

 

 

 

 

 

 

 

 

 

 

 

 

 

 

 

 

 

 

 

 

 

 

 

 

 

 

 

 

 

 

 

 

 

 

 

 

 

 

찬거리로 사다 도마 위에 올려놓은 조개 한 마리
죽은 듯 입을 앙다물고 있다

세월의 무늬가 짙게 새겨진 노인처럼
칼끝으로 위협해도 꿈쩍 않는다

흔히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것은 죽은 조개라고 하지만
실은 입을 열면 혼자 삭여온 말들 거침없이 쏟아질까봐
늙은 몸 방치하고 소식조차 두절한 자식들
그 삶에 폐 끼치고 그 가슴에 비수되어 꽂힐까봐
생의 마지막 여력으로 이를 꽉 깨물고 있는 것이다

입안에 오랫동안 가둬두어 굳어진 혀끝이
입술을 열고 나와 자식, 손자 핥고 싶은 맘 왜 없었을까만
가슴에 끝없이 고여 오는 서러운 말들
물꼬 터진 듯 쏟아내고 싶은 맘 왜 없었을까만
입안에 고이는 침 삼키며
세월이 푹푹 삶아도 끝내 입 열지 않는 늙은 조개

저 앙다문 입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왜 침묵하는지도 모르고
사람들은 이미 죽은 조개니 쓸모 없는 조개니 해온 것이다

 

 

 

 

 

 

 

 

 

 

 

 

 

 

 

 

 

 

 

 

 

 

 

 

미국 기독교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는 갈보리교회척 스미스 목사가 3일 소천했다. 향년 86세.
 

LA타임즈 등 외신은 스미스 목사가 3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하나님 품에 안겼다고 이날 보도했다. 스미스 목사는 1년 전 폐암 발병 후 지금껏 투병해왔다.
 

스미스 목사는 미국을 대표하는 교회 중 하나인 갈보리교회의 부흥을 이끌었다.

 

 

 

 

캘리포니아 코스타메사의 갈보리교회는 1965년 스미스 목사가 초빙되기 전 25명 정도의 교인이 참석하는 작은 교회였다. 스미스 목사의 리더십과 탈 전통적 목회 방식은 교회를 부흥시켰다.

한때 3만5000명이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성장했다. 현재 주일 평균 9500명이 예배에 참석한다.

 

갈보리교회는 3000명이 넘는 목사를 배출했으며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1000곳이 넘는 자매교회와 결연하고 있다.
 

스미스 목사가 교계에 끼친 영향은 상당하다. 그는 1970년대 초 사회 문제였던 히피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 안으로 받아들이는 ‘예수운동(Jesus Movement)’을 지휘했다. 코로나 델마 해변에서 수천명의 히피들에게 세례를 해 ‘파파 척(Papa chuck)’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전통적인 복음성가에서 벗어난 갈보리교회의 마라나타 뮤직은 전 세계에 퍼져 경배와 찬양의 대중화에 공헌했다.
 

스미스 목사는 하비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 교회의 그렉 로리 목사 등 젊은 복음 전도자들의 멘토이기도 했다.

 

미 남가주 대학(USC) 도널드 밀러 종교학 교수는 “그는 완벽한 선구자였으며 개신교 변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애도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은 100번도 넘게 해봤습니다

죽으면 끝날까

죽으면 편해질까..

이대로 죽기엔 15년밖에 못 산 내 인생이 너무 아깝지만

계속 이렇게 사는 것보단 나을 것 같다

이대로라면.... 남은 8년이 정말 자신이 없다

만약에 이 죽음에 성공하면 뭐라고 하실거예요

반항심에 저지른 충동적 자살?

아니요..

아주 오래 전부터 계획해온 일입니다.

죽음을 결심하는 사람들은

삶에 아무런 낙이 없다면서요

...지금 저도 그렇습니다

살아갈 가치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2-05-009, 14세, 녀, 중학생, 2005년 1월 6일 추락]


 

엄마아빠께

엄마아빠! 죄송해요 먼저가서 죄송해요

너무 힘들어서 이 길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엄마 아빠는 제 생각하면서 잘 살아주세요

불효자식이란거 잘 아는데 더 이상 부담없잖아요

다음 세상에선 좋은 딸로 태어날께요

사랑해요 죄송해요

키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p.s. 아빠! 더 이상 짐 안 되게 제가 선택한 방법이니까

너무 미워 마세요


[1-06-005, 19세 녀, 대학생, 2005년 3월 31일 의사]


 

누구때문도 아니고 어떤거 때문에도 아니야

그냥 내가 살기가 싫어서야

그냥 앞으로 살 자신이 없어서야


[2-98-020. 18세, 녀, 간호보조원, 1998년 5월 29일 의사]

 


이세상에서 우리는 버림받고 살았다

정말 짜증난다

행복하게 살아라

떠나 다음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아빠 엄마 오빠 ㅇㅇ야 미안해

지금 IMF 시대에 내가 살아서 돈만 마니 쓰구 하니깐 죽을께요

내가 죽어도 슬퍼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사세요


[3-99-008, 14세, 녀, 무직, 1998년 12월 15일 음독사]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군요

사실 이런걸 몇 번 생각해본 적은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실행할 용기가 생겼다고나 할까요?

어제 집을 나올 때 개 한 마리가 있어서 같이

놀아주다가 가려는데 개가 가로막더군요

같이 더 놀아주라는 말인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이런걸 예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만사가 귀찮습니다 그래서 제 갈길을 갑니다

내 인생을 리셋하고 싶다

죄송합니다


[3-05-026, 16세, 남, 학생, 2005년 7월 26일 추락]


 

ㅇㅇ가 제일루 사랑하는 엄마 아빠께

저만 죽기로 결정한건 이유를 데자면

첫 번째 아빠의 술주정이 너무 싫었어요

제 일이 있어 집에 들어오면 언제나 술에 찌들어있고

그게 전 정말 싫었어요

둘째 돈 난 돈이 싫기도하구 좋기두해요

우리집은 언제나 돈이 문제죠

그런데도 아빠 돈 안벌구 술만 마시구

정말 살기가 싫었어요 언니들두 미안해 ** ***

** 하지만 조금은 미워

내가 힘들다구 할때두 그냥 들은체도 안하구

정말 싫어 우리 가족 모두다

하지만 난 우리 엄만 정말 사랑했어요

내가 힘들때두 언제나 엄마를 보면 힘이나구 그랬어


[2-98-011, 14세, 녀, 학생, 1998년 3월 25일 추락사]


 

나 정말 살기가 싫었어

내가 가난하다는 것두 싫었구

제일 싫은건 아빠의 술주정이야

그게 날 제일 힘들게 한거 같애 하지만 이젠 다 용서할꺼야

내가 천국가서 우리 가족의

수호천사가 되구 싶다 힘이 없어

그만쓸게


 

[2-98-011, 14세, 녀, 학생, 1998년 4월 25일]


 

사랑하는 ㅇㅇ아

내가 이제까지 서운하게 했던 점이 있거나 무슨 감정 같은거

하나도 남기지 말고 다 잊어주길 바래 부탁이야

...

너 나 잊지마 항상 나 생각해야 돼

이건 만약에 인데 있지 이 내가 어디가더라도 너 잊지마

아 참 너와 찍은 사진이 없구나 우리 오늘 사진이나 찍을래?

어 그려 내가 어디가면 우리 1학년때 사*(수학여행꺼)꺼 보면 돼

...

답장은 보내고 싶으면 보내고 보내기 싫으면 보내지 마

 

[3-98-036, 16세, 녀, 학생, 1998년 3월 9일 추락사]


 

2000년 7월 3일 Am 8:50분

O야 인생을 보람있게 행복하게 내 몫까지 잘 살아다오

그리고 미안하다

전부터 아주 오래 전부터 왠지 떠나고 싶다

언젠가는 먼 곳으로 떠나야하는 인생

난 조금 빨리 떠나고 싶다

나를 많이 미워하렴

어머니께 형제들에게 나 많이 미워하라고 전해주렴

나는 무엇을 해도 무의미하다고 하는 체념을

이미 오래 전부터 마음 속에 (이하 해독 불능)


[2-00-017, 28세, 남, 무직, 2000년 7월 30일 음독사]


 

1996.12.12

두들겨 맞고 때리고 등신되는게 이게 사는것인가?


[1-97-002. 26세, 녀, 학원, 1996년 12월 29일 음독사]


 

저기 혹시 님들

죄송한데요

혹시 오늘 자살하시려구 하시는 분 계시면

연락좀 부탁드려요

청산가리를 구해 놓구도 혼자 죽을려구 하니

조금 무섭기도 하구 걱정도 되네요

 

-막상 죽으려고 하니 두려움도 생기넹 떨리고...

옛 생각도 나구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허무하게 살아서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이런 실수를...

가족의 앞날에 축복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01.11.16 금요일

 

 

-시안화칼륨을 먹었다.

몸이 뜨거워 온다

점점 떨려온다

크크크

이제야 죽는건가

가족들이 나를 찾고 있겠지

힘이 빠진다

 

[2-03-044, 26세, 남, 무직, 2003년 8월 28일 음독]

 

 

ㅇㅇㅇ(아버지 이름) 시* 니때문에 죽는거야

이거 보는 사람 ㅇㅇ이한테 보여주세요 개*끼

혹시 귀신이 있는거면 진짜 너한테 찾아갈게 바로

너때문에 죽는거니까 잊지마 기억해 개*끼야

 

[2-06-023, 20세, 녀, 대학생, 2004년 6월 23일 의사]

 

 

너무 많이 죄송해요

아빠 엄마 언니 ㅇㅇ ㅇㅇ이 미안해요

근데 나 이제 그만 아플래요 정말 그만 아프고 싶어

내가 하늘가서 우리 식구 지켜줄께요

부디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며 살아가길

엄마 건강 항상 신경쓰고 다들 이런 말 하면서

떠나는 날(절) 용서하세요 그만 아플래요


[2-04-023, 24세, 녀, 물리치료사, 2004년 6월 12일 추락사]


 

ㅇㅇ에게

ㅇㅇ야 안녕!

ㅇㅇ야 언니다

ㅇㅇ야 언니 죽을란다 왜냐면 언니가 세상을 사는게 힘들다

힘들어서 더 이상은 못살겠다

그래서 죽을란다


[3-05-051, 21세, 녀, 종업원, 2004년 9월 3일 추락사]


 

그래도 다행이네요 남겨놓은 것과

좋았던 추억이 짦아서 말이에요

27년 3개월 동안 살아오면서 아빠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느껴보진 못했지만

...

엄마를 정말 원망 많이 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엄마를 용서할래요

그런데 이제는 좀 알 것 같아요

엄마는 우리 3형제에게

항상 매질하고 밥 굶기고 학대하고 했어요

엄마는 형하고 누나의 친 엄마이잖아요

아마 엄마가 남이었다면 형하고 누나가 엄마를

그렇게 걱정하지는 않았을거예요!

첨에는 형하고 누나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 엄마를 용서한 형하고 누나의 마음을 전부는

아니지만 이제는 알것같아요

...

미안해요 아무래도 아빠 엄마, 형, 누나, 나

이렇게 5명은 만나면 안될사람들 이었나봐요

 

[2-03-009, 27세, 남, 회사원, 2003년 3월 23일 의사]


 

혼자서 상처받고 있었던 것처럼 느껴지던

시간은 스스로를 위하는 미화의 작업이 얼마나 오만한지

나 완전 구제불능이야 짜증난다

나란 인간 같애 콱 죽어버려 이 아

자유로운 사람들에겐 어쩐지 무거운 향기가 날 것만 같아

 

[1-04-045, 21세, 녀, 학생, 2004년 12월 22일 의사]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시금 실망하게 될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말도 된다.

희망은 결국은 결국은 좌절로 끝나기 마련이니까

그러나 인간은 항상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은 죽을 수 밖에 없으므로

희망이 없으면 인간은 자살할 수 밖에 없으므로

그래서 인간은 희망을 꿈꾸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언제나 새로운 좌절을 꿈꾸는 것이다

 

[2-97-029, 20세, 녀, 무직, 1997년 8월 20일 음독사]


 


내가 이 좋은 세상에 왜 이렇게 허무하게 가야 되나?
한때는 꿈도 참 컸었는데
나는 그렇게 어리석은 인간이 아닌데
나는 그렇게 어리석은 인간이 아닌데
이건 너무 허무하잖아
이건 너무 허무해
내가 이 좋은 세상에 왜 이렇게 가야 되나? 왜?


[2-99-016, 25세 남, 무직, 1999년 4월 23일 음독사]


 

이곳에 모은 유서들은 휴대폰 메모장, 메시지,

인터넷 게시판 등에 있던 것들입니다.

 

죽음을 택한 젊은 이들의 영혼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하루에 34명이 자살한다는 한국의 실정이 정말 걱정됩니다.

 

희망이 믿음입니다. 믿음이 희망입니다.

희망이 있는 세상을 가꾸어가야 하겠습니다.

 

 

 

 

 

 

 

 

 

 

 

 

 

 

 

 

 

 

 

 

 

 

 

 

 

 

 

성경의 감동을 한 권의 책으로 되살린 신간들이 잇따라 출간됐다.

 

존 스토트 목사 특유의 날카로운 분석과 포괄적 지식이 돋보이는 ‘신약의 메시지’(아바서원), 이야기 담론 형식으로 읽어내려가는 ‘누가복음의 이해’(한나래출판사), 하나님의 사람 예레이먀를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특강 예레미야’(IVP) 등이다.

 

이들 책은 같은 시각으로 성경을 읽었던 습관에서 벗어나게 한다. 성경 저자들의 입장에서 말씀을 분석하고 특히 성령께서 저자들을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을 되새겨보게 한다.
 

‘신약의 메시지’는 그런 측면에서 신약 저자들의 다양성을 살펴보게 한다.

 

제자훈련 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한 마가, 혁명적인 회심을 경험한 세리 마태, 신약의 저자 중 유일한 이방인 누가, 주님의 마음을 전달하는 데 누구보다 적합했던 인물 요한, 맑은 하늘에 날벼락 같은 다메섹 도상에서의 회심을 경험한 바울, 매우 빠른 시간 안에 다른 신자들의 신임을 얻은 야고보, 신약의 저자들 중 가장 매력적인 인물 베드로 등 신약의 저자들에 대해 이 책은 구체적이면서 성경적인 의미들을 부여해 기록한다.
 

각 저자들의 인간적인 특징부터 성향, 성장배경, 기질 등도 접할 수 있다.

이처럼 책은 다양한 저자들을 다루고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최고의 복음주의 강해설교자인 존 스토트 목사의 생애 첫 번째 저술이다. 미국과 영국에서 오랫동안 쇄를 거듭하고 다양한 판본이 출간되면서 복음주의자들에게는 최고의 신약개론서로 통했다. 개인 및 공동체 제자훈련, 성경연구 교재로 안성맞춤이다.
 

신약성경 중 누가복음을 더 깊이 연구하고 싶다면 ‘누가복음의 이해’를 읽어보자.

 

부피가 커서 겉으로 보기엔 신학자가 쓴 딱딱한 주석서 같지만 이 책은 한 평신도의 열정으로 빚어낸 성경탐구서다. 저자인 조명한 박사는 언어심리학자다.

그는 다른 복음서들과 구별되는 누가복음만의 뚜렷한 특징으로 ‘이야기 담화’에 주목했다. 그리고 성경의 참뜻에 다가서려면 맥락적 이해가 수반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책을 집필했다.
 

즉 저자는 ‘언어심리학의 담화처리’ 방법으로 누가복음에 접근한다. 독자들로 하여금 이야기 전개의 맥락을 파악하고, 그 배경을 이해함으로써 예수의 사건과 그 속에 담긴 성경적 의미를 깨달아 알 수 있도록 인도한다.

분석이나 풀이를 한 게 아니다보니 따로 주석을 달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저자는 “누가복음을 주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강 예레미야’는 예언서 중 분량이 가장 긴 예레미야서의 메시지를 심판과 회복의 변증법으로 풀어쓴 책이다.

 

저자인 김근주 교수는 예레미야서의 역사적 정보나 배경 해설에 치중하기보다 목회자적 권고 말씀에 초점을 뒀다. 예레미야에게 희망은 심판 너머에서 온다. 그는 부수고 뽑고 파괴하는 예언자였지만, 파괴가 있은 다음에 반드시 새 날이 올 거라고 전했다. 이는 지금 한국교회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 메시지다.
 

이 책은 예리한 통찰로 개인의 신앙생활 및 교회적 차원의 적용을 통해 현 한국교회의 현실을 짚어준다. 장마다 ‘생각해 볼 점’을 실어 반성할 부분이 없는지를 묻는다.

 

‘파괴하고 무너뜨려라 그것이 은혜의 시작이다’.

 

고난 받는 예레미야와 무너진 이스라엘을 사랑하셨던 하나님의 심정이 지금의 한국교회에 그대로 전달되는 이유 있는 부제다.

 

 

 

 

 

 

 

 

 

 

 

 

 

 

 

 

오늘 위에서 들려 드린 엔야의 노래 [어찌 찬양 안 할까](How  Can  I  Keep  From  Singing)는  찬송가 403장을 떠 올리게 하는 노래입니다.

 

찬송가 403장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1.

나 위(爲)하여 십자가(十字架)의 중(重)한 고통(苦痛) 받으사

대신(代身) 죽은 주(主) 예수의 사랑하신 은혜(恩惠)여

보배로운 피를 흘려 영영(永永) 죽을 죄(罪)에서

구속(救贖)함을 얻은 우리 어찌 찬양(讚揚) 안 할까

2.

예수 안에 있는 우리 한량(限量)없이 즐겁고

주(主) 성령(聖靈)의 위로(慰勞)함이 마음속에 차도다

천국(天國) 음악(音樂) 소리 같은 은혜(恩惠)로운 그 말씀

끊임없이 듣는 우리 어찌 찬양(讚揚) 안 할까

3.

이 세상(世上)의 모진 풍파(風波) 쉬지 않고 불어도

주(主)님 안에 보호(保護)받는 우리 마음 편(便)하다

늘 깨어서 기도(祈禱)하고 저 천국(天國)을 바라며

주(主)님만을 기다리니 어찌 찬양(讚揚) 안 할까

 

 

 

이 찬송의 가사를 지은  로우리( R. Lowry) 목사님은 미국 남북전쟁이 임박하여 술렁이던 1860년에 두렵기만 한 주변상황을 바라보기보다는 변치 않는 주님의 가호와 사랑에 초점을 맞추어 가사를 썼습니다.
 

역경 속에서 로우리 목사가 가졌던 하나님에 대한 확신은 시편기자의 말씀 묵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146:3-5).

 

그렇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하나도 찬양, 둘도 하나님 찬양입니다. 그는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찬송의 가사를 보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를 삼중적(三重的)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1절에서 밝히듯이 첫 번 째는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입니다.

2절은 말씀의 축복입니다. 

그리고 3절은 천국에의 소망(3절)입니다.
 

첫 번 째는 역사적으로 2천여 년 전에 일어난, 이미 체험한 과거적 사건이요,

두 번 째는 바로 여기서 말씀으로 양육 받는 현재적 사건이요,

세 번 째는 역사의 정점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대망하는 미래적 사건입니다.

 

'과거는 기억 속에, 미래는 기대 속에 있다'는 어거스틴의 말처럼 주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구속사역이 이 노래에 용해되어 있습니다.

 

루이스(C.S.Lewis)는 그의 저서 [시편 명상]란 책에 기록하기를 “가장 겸손하고 동시에 가장 균형 있는 사람은 많이 찬송하는 반면, 괴짜나 부적합한 불평분자들은 가장 적게 찬송한다”고 하였습니다.

아닙니다. 불평분자들은 아예 찬송을 안하지요. 할줄도 모르고...

 

찬송은 반드시 노래를 부르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말이나 행위(악기, , 몸짓 등)로도 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주님을 찬송해야 한다고 했으니 찬송은 의무입니다.

 

시편을 보면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104:1)고 노래하였지 “여호와여 내 영혼을 송축하소서”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송축하고 경배하고 찬미하고 영광을 돌리도록 초청되었습니다.  이 말은 명령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찬송은 성도의 의무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수많은 유대인들이 학살당했던 곳입니다. 그 참혹한 수용소에서 유대인들은 눈물을 뿌리면서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외쳤습니다.

 

"하나님,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왜 이런 일을 허용하고 계십니까?"

 

그들의 피맺힌 절규는 연합군이 독일을 물리쳐 수용소를 탈환할 때까지 계속됩니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 연합군이 탈환한 수용소를 점검하러 들어갔습니다. 점검하던 연합군 병사 중 한 명이 한쪽 벽 후미진 곳에 글씨가 쓰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느 그리스도인의 신앙 고백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이 지옥 같은 수용소에서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던 유대인이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고 있다니???  그 연합군 병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밑에 또 하나의 문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나님은 여기에 계십니다."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메마른 광야에서도, 넘실거리는 파도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우리의 위로자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찌 찬양(讚揚) 안 할까.(장재언) 

 

 

 

 

 

 

 

 

 

 

 

 

 

 

 

 

 

 

 

 

지난 5년 동안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늘어난 기독교인만 240만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기독교대표회의(중기회)는 지난 8일 열린 제9차 회의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중국 제도권의 법적 보호를 받는 삼자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교인이 24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기회는 삼자교회와 중국기독교협회가 주축이 된 중국 내 최고 권위의 기독교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서 공개된 세례교인 수는 공식적인 수치여서 가정교회 등을 포함한 실제 기독교 인구는 훨씬 더 많다는 게 교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중국에서 가정교회나 지하교회는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

 

 

 

 

5년간 5195곳에 교회가 새로 세워졌고, 목사 1057명과 부목사 482명, 장로 1443명이 새로 임직됐다. 같은 기간 신학대학교는 3곳이 설립됐다. 중국 내 신학대학은 21개로 늘었다. 신학대학 교수도 292명이 증가했고 신학대학 졸업생은 4369명이었다.
 

성장의 원동력은 뭘까.

베이징의 민족대학 슝쿤신 교수는 인민일보 자매 영자지인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인이 늘어나는 현상은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에 사람들이 영적 위안을 얻고자 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양적 성장에 걸맞은 책임도 요구됐다. 국가종교사무국 장젠융 부국장은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막중한 사회적 책임을 어깨에 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白日依山盡(백일의산진하고)

 밝은 해는 산자락을 따라 기울어 가고
 

黄河入海流 (황하입해류라)

황하는 바다로 흘러 드는데
 

欲窮千里目 (욕궁천리목하야)

천리 밖까지 바라보고 싶어
 

更上一層楼 (갱상일층루라)

다시 한 층 누각을 더 올라가네

중국 시진평 주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특별오찬을 베풀 때 선물한 서예작품입니다.
고 모택동주석이 애송하였고

국 초중 교과서에 수록되어

전국민이 애송하는 글귀라고 합니다

 

 

 

 

 

 

 

 

 

 

 

 

 

 

 

 

 

 

 

 

 

 

 

 

 

3선에 성공한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그녀는 옛 동독 지역인 우커마르크의 루터교회 목사 딸이다. 소박한 시골 교회에서 자란 소녀가 통일 독일의 최고지도자가 돼 유럽의 경제위기 극복과 전 세계 자본주의 체제의 개혁을 이끌고 있다.
 

그 원동력은 신앙이다. 메르켈은 지난해 11월 선거운동 도중 한 신학생의 질문을 받은 자리에서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며 “신앙은 내 인생의 동반자”라고 말했다.
 

메르켈의 부친인 호르스트 카스너 목사는 서독 출신이었지만 동독의 목사들이 서독으로 탈출해 오던 1954년 오히려 목회를 위해 동독으로 갔다. 사회주의 체제에서 목사의 딸로 살아가는 것은 고통스러웠다. 메르켈은 학교에서 늘 우등생이었지만 단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이방인 취급을 받았다.
 

80년대 동독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민주화운동이 확산되면서 물리학자였던 메르켈도 정치에 뛰어들었다. 이때 자신이 속해 있던 민주화운동 단체의 의장이자 동독 개신교회의 지도자였던 인물이 동독 국가안전부의 비밀요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위기 속에서 대변인 역할을 떠맡은 메르켈은 호소력 있는 연설로 사태를 수습했다. 이를 계기로 전국적인 지도자로 떠올랐다.
 

메르켈은 신앙의 힘으로 정치를 하지만, 교회와 국가는 분리돼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줄기세포 연구 허용과 낙태 합법화 등을 추진했다. 메르켈은 기독교적 정치라는 개념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 신앙은 나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삶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희망을 주지만, 기독교적 정치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믿지 않는다. 기독 정치인은 하나님의 이름을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이용해서는 안 된다.”
 

가톨릭이 교황의 회칙에 따라 일사불란(一絲不亂) 하게 정책적 입장을 결정하는 것과 달리 개신교 정치인의 신앙적 결단은 개개인의 신앙고백에 따라 다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앙겔라 메르켈’(한들출판사)을 쓴 폴커 레징은 “메르켈의 신앙고백은 교황의 권위를 비판한 마르틴 루터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남 여수에서 배로 30분 거리인 금오도(金鰲島). 비렁길로 유명한 이곳엔 특별한 ‘섬마을 선생님’이 산다.
 

제자들에게 집을 개방한 그는 방과 후 수시로 찾아오는 이들을 먹이고 놀아주는 일을 6년째 하고 있다. 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이 많아 쉴 틈 없이 바쁘지만 그는 행복하다.

순수한 섬 아이들에게 자신의 모든 시간과 재능을 헌신할 수 있어서다. 올해 마흔인 그는 대형마트도, 변변한 문화시설도 없는 낙도에서 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미혼인 것에 감사하다고도 했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언어도 생김새도 다른 외국인이라는 점이다. 영어실력뿐 아니라 이들의 삶까지 세세히 챙기는 그는 마치 낙도 선교사 같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존 매클린톡. 그는 전라남도 여수 금오도, 화태도, 안도 등 5개 섬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섬마을 원어민 교사다.

 

주중에 교사뿐 아니라 부모, 친구, 운전기사, 요리사 등의 역할을 해내느라 매일 밤늦게 잠자리에 드는 존은 주말에도 여전히 바빴다.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엔 학생들에게 요리강습을 하고 격주 일요일마다 여수 대신교회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한다.

 

지난달 15일, 교회에서 성경모임을 이끌던 존은 함박웃음을 띠고 허리를 굽혀 한국식으로 인사하며 기자를 맞았다.
 

이날 모임에 온 교회학교 학생은 중·고등학생 5명. 이들을 위해 존은 아침 일찍 금오도에서 여수행 배를 탔다. 이들에게 존에 대해 물으니 ‘인상 좋고 친절하다’ ‘너무 착해 탈이다’란 답이 돌아왔다.
 

“힘든 내색 없이 한없이 남들 돕는 걸 보면 ‘뭐 이런 사람도 있나’ 싶어요. 아마 고아원 원장도 이렇게 아이들 못 챙길걸요. 앞으로 이렇게 좋은 사람을 또 만나긴 어려울 것 같아요.”

 

6년 전부터 그를 알았다는 박인환(18)군이 이렇게 말하자 칭찬에 머쓱한지 존은 헤벌쭉 입을 벌리고 또 다시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하나님의 계획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도와주길 좋아했던 존의 원래 꿈은 산업심리학자. 감리교인으로 기독교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학교에 가길 원했던 그는 남아공 포체스트룸 대학교에 진학해 산업심리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첫 직장은 남아공 전국에 14개 지사를 둔 전자제품 전문점이었다. 이곳 본사에서 재무 담당자로 10년간 일했다. 재무이사까지 빠르게 승진했지만 이내 장벽에 부닥쳤다. 경영자 가족이 아니고선 더 높은 직위에 올라갈 수 없었던 것. 이직도 고려했지만 남아공의 흑인 우대 정책으로 백인 남성이 직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상당히 제한돼 있었다. 다른 길을 찾고 싶었다.
 

그때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던 사촌이 그에게 한국행을 권했다. 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친 적은 없지만 인종차별로 힘들어하던 그는 한국행을 새로운 가능성으로 느꼈다.

결국 존은 2004년 전남 순천의 영어학원 강사로 한국에 왔다. 5년 정도 한국에 머무른 뒤 향후 진로를 결정하려던 게 원래 계획이었다.
 

하지만 섬마을 교사생활을 시작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그가 영어예배, 찬양 인도자로 봉사하던 순천의 한 교회에서 여수대신교회 박진섭 목사를 만난 게 계기가 됐다. 박 목사로부터 GS칼텍스와 여수시 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에서 강사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은 존은 여기에 자원했다.
 

매일 여수 인근 금오도, 연도, 안도 등 외딴섬을 찾아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고된 일. 그러나 그는 여기에 한술 더 떠 금오도에 살며 학생을 가르치겠다고 했다. 순천에서의 아파트 생활이 답답했고 평소 섬에서 살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계획이란 확신이 들어서였다.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하나님께 제 갈 길을 인도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제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가장 잘 아시니까요. 고향을 떠나 한국에 오고 금오도에서 지내는 게 하나님의 계획이라 믿었던 것은 이 일이 막힘없이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분을 믿고 신뢰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섬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잔이 여수대신교회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친구 ‘존’
 

2008년부터 ‘섬마을 선생님’이 된 그는 학생들에게 선생님이란 호칭보단 ‘존’으로 불린다. “날 먼저 친구라 여긴 뒤 선생님으로 대하라(I’m friend first and then teacher)”란 말을 입버릇처럼 해온 그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게 한다.

 

영어로 쉽게 말을 떼지 못하는 학생들이 ‘외국인 공포증’을 극복하고 편하게 영어를 배우도록 돕기 위해서다. 그 역시도 제자를 친한 친구로 대했다. 존은 그를 만나고 싶어 집으로 찾아온 학생들을 한번도 거절하지 않았다.

배가 고픈 이들에겐 피자나 토스트, 쿠키를 만들어줬고 고민이 있어 찾아온 학생들에겐 그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줬다. 수영, 보드게임, 영화상영도 존이 집에 놀러온 학생과 하는 주된 일 중 하나다.
 

그러자 학생들은 모임 장소가 필요할 때에도, 이동수단이 없거나 심지어 마땅히 지낼 곳이 없을 때에도 그를 찾았다. 이곳 저곳 그가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졌다. 그러나 존은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고 웃으며 늘어가는 역할을 감당했다.
 

이 때문에 그는 ‘스마일맨’이란 또 다른 이름을 얻었다. 197㎝ 장신인 그가 느릿한 말투로 얼굴 가득 미소를 띠며 학생들 끼니를 챙기고 운전기사를 자처하자 섬마을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그를 추천한 박 목사는 존을 ‘섬마을 선교사’라 부르기도 했다. 섬 학교 순회교사로 일하기도 벅찰 텐데 방과 후에 학생을 위해 갖가지 일을 해서다. 그것도 모자라 소득의 반 이상을 제자들 간식비, 결손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일부나 용돈으로 지원한다.
 

그의 일과는 모두 학생의 요구에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저도 지칠 때가 있어요. 하루에 세 번 저녁을 차리거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여유롭고 화려한 삶을 살지 못한다고 느낄 때가 바로 그럴 때죠. 그렇지만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는 데 큰 보람을 느끼기에 결코 후회하지 않아요. 학생들이 행복해할 때 저도 행복하거든요.”
 

존은 요새 새 일자리를 찾느라 바쁘다. 사고로 몸이 불편해진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내년 2월 한국을 떠나야 해서다. 10년간 외국인 친구 하나 없이 한국인과 친분을 쌓아온 그는 ‘평생 이곳에 살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엔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거라 굳게 믿는다고 했다. 그에게 어떤 사람으로 학생들에게 기억되길 원하는지 물었다.
 

“제게 모든 학생들은 특별한 존재예요. 이들과 함께 전 한국에서 가장 멋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저 이들 마음 한쪽에 ‘친구 존’으로 기억해준다면 좋겠어요. 저 역시 언제 어디서나 마음속에 이들을 잊지 않을 테니까요.”   (여수 양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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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교회앞 폭탄테러 200여명 사상…

이집트 교회 3개월새 100여곳 피습
 

교회를 겨냥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 사이에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 중동 등 이슬람권에서 기독교인들이 추출될 위기라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2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페샤와르에서는 주일 예배를 끝내고 나오는 기독교인들을 노리고 교회 앞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80명이 숨지고 140여명이 다쳤다. 이곳에서는 29일에도 차량폭탄이 터져 어린이 6명을 포함한 31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AP뉴스는 1일 “무슬림 청년들이 교회를 불태우고 기독교인들의 집을 공격한 사건이 남부 최대 도시인 카라치에서도 벌어졌다”며 “이슬라마바드에서는 기독교인들이 테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자 복면을 쓴 사람들이 몰려와 마구 때리고 달아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영국계 파키스탄 기독교인 협회의 윌슨 초드리 회장은 “페샤와르에서 자살폭탄으로 숨진 사람들의 장기가 거래되고 있다는 소문까지 확산되면서 기독교인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기독교 협의회는 정부를 향해 안전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파키스탄 크리스천 포스트는 전했다.
 

미국 PBS는 “서구의 식민지배 경험 때문에 미국과 서구를 향한 분노가 이 지역의 기독교인들을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자처한 탈레반은 미국의 제국주의를 규탄하기 위해 기독교인을 표적으로 이용했다. 지난달 케냐 나이로비의 쇼핑몰에서 인질극을 벌인 이슬람 무장세력 알샤바브도 소말리아에서 서구세력을 몰아낸다는 구실로 기독교인들을 학살한 전력이 있다.

 

시리아와 이집트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무장세력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이집트에서는 무르시 전 대통령의 추종세력인 무슬림형제단 소속 청년들이 100여곳의 교회와 기독교인의 상점을 공격했다.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의 종교자유센터 니나 쉐아 소장은 “2011년 이후 중동에서 정치적 자유가 확산된 이후 치안이 불안해지면서 오래된 교회와 사원, 기독교 학교와 고아원은 물론이고 기독교인이 운영하는 기업의 사무실까지 계획적으로 파괴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동에 남아 있던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공격은 지난 700년 내에 최대 규모”라고 분석했다.

영국 역사학자 톰 홀랜드는 “현재 중동에 확산되고 있는 증오와 공포는 유럽이 30년간 전쟁에 휩싸여 있던 당시를 연상케 한다”며 “기독교가 태어난 발생지에서 기독교인들이 축출될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강문호 목사 “감독회장 당선에 8억 요구 받았다” 주장 파문

 

강문호 목사는 지난 3일 기독교 인터넷매체 ‘당당뉴스’에 기고문을 실어 한국의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선거에서 자신에게 제안됐던 내용을 설명했다.
 

강 목사는 기고문에서 “감독회장 자리는 돈 주고 사는 자리가 아니지만 돈 없으면 되지 않는 선거”라고 규정한 뒤 “현재의 선거법은 아무리 개정 보완하도 금권선거법”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선거를 치르며 매일 일기를 썼는데 그 분량이 238페이지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회장 선거 당시 자신이 금품을 요구 받은 세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강목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200명을 확실하게 관리하고 있다던 A목사가 자신을 찾아와 1억3600만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장로는 식사비와 활동비 예비비가 포함된 ‘선거 계획서’를 내놓으며 8억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강 목사는 친필로 작성된 문서를 보관하고 있으며, 추후 귀국하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년간 10번의 선거를 치렀고 130명의 회원을 가졌다는 ‘XX 조직’이 자신과 함께 일하는 조건으로 6000만원을 요구했다고 강 목사는 주장했다.
 

현재 해외 선교지에 있는 강 목사는 귀국하는 대로 관련자료를 언론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효석 무지개언약교회 목사는 같은 날 국민일보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강 목사의 금품선거 의혹은 감리교 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를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며 “감리교회를 정화시키고자 한다는 그의 행동은 한편으론 인정할만해 보이지만 제한된 증거를 갖고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듯해서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이 같은 폭로의 근거가 한 개인의 제한된 경험에 따른 특수 상황이었다면 전체 감리교회는 그의 발언으로 일거에 지저분한 집단으로 억울하게 매도 당한 셈”이라며 “일부 그룹과 인사들이 선거를 돕겠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선거 브로커 노릇을 했을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겠지만 모든 감리교 목사나 장로들이 그렇게 뻔뻔하고 비양심적인 것처럼 발언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양반(班)은 문관이든 무관이든 사족(士族)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그 덕(德)은 학문이며 검소함 맑음이다.

 

양반은 글만 쓰는 선비가 있고 현실에 참여하는 대부(大夫)가 있었다.

 

조선 후기 박지원(源,1737~1805)의 눈에 비친 양반의 세상을 보자.

 

박지원은 양민(良民)을 괴롭히고 착취(搾取)를 일삼으며 매관매직(賣官賣職)하는 못된 양반들이 수두룩하여 이를 호되게 꾸짖었다.

 

신분이 낮은 어느 부자는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양반이 되고 싶어, 무능한 양반의 나라 빚(관곡(官穀))을 대신 갚아주고는 그 대가로 양반 증서를 획득했다. 이 증서는 고을의 원님이 공인한 신분증이다.

 

하지만 양반이란 게 별것이 아니었다. 입만 벌리면 족보와 삼강오륜을 따지고 거드름만 피웠다. 허욕과 위선 덩어리였을 뿐이다.

 

그래서 외쳐 댔다.

"에이, 양반, 양반 하더니 양반이라는 게 한 푼 값어치도 못 되는구려"

 

박지원의 말이다.

"양반은 양반다워야 하고, 야비한 일을 딱 끊고 입으로 구차스러움을 남에게 말하지 않고 떳떳해야 하며, 백성을 우롱하지 말 것이며, 돈을 가지고 놀음을 하지 말 것이며 공사(公私)를 가리고 모든 품행에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

 

이 시대의 신(新)양반들이여... '사(士·事·使·師)' 패찰을 달고 부와 힘, 명예를 거머쥔 이들이여....

선과 악, 옳고 그름을 고발하고 억울한 민(民)을 감싸 주는 게 양반들이 지켜야 할 권리와 의무임을 명심하라.(언) 

 

 

 

 

 

 

 

 

 

 

 

 

 

 

 

 

 

 

 

아프리카 최대의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노지베(Nosy Be)섬에서 프랑스인과 이탈리안 등 유럽인 2명이 마을 주민들에 의해 불태워져 죽음을 당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구 약 4만명의 유명 관광지인 노지베섬에서 지난 3일 수백명의 마을 주민이 프랑스인 1명과 프랑스계 이탈리아인 1명 등 2명을 붙잡아 집단 린치를 가하고 불태워 살해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이번 집단 린치 사건에 연루된 주민 19명을 체포하고, 섬 주민들에게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통행금지를 실시했다.
 

이번 사건은 8세짜리 현지 어린이 실종된 지 약 1주일만에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 발단이 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납치됐다는 소문이 퍼진 어린이는 생식기가 제거되고 장기가 노출된 상태의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후 이번 사건에 외국인들이 관여됐다는 소문이 퍼졌고, 수백명의 주민들이 문제의 외국인이 체포돼 있다는 경찰서를 습격해 프랑스인 1명과 프랑스계 이탈리아인 1명을 끌고 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실탄을 발포해 현지 주민 2명이 숨지기도 했다.
 

현지 당국은 두 명의 유럽인이 고문을 당해 자백했으며, 암바톨로아카 해변에서 불태워졌다고 전했다. 이들이 집단 폭행을 당하고 화형에 처해지는 모습은 일부 현지 주민에 의해 동영상으로 촬영됐다. 이 영상에서 외국인 1명은 끝까지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최소 100명 이상의 주민들이 2명의 유럽인이 숨지는 과정을 지켜봤으며, 주민 중 1명은 제복을 입고 무장한 상태였다.
 

노지베섬에는 약 700명의 프랑스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약 100명의 프랑스 관광객이 이 섬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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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보수단체가 북한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의 성추문 사건을 담은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블루유니온 회원들은 경기도 연천군 중면 합수교 인근에서 최근 논란이 됐던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와 관련한 성추문 내용을 적은 대북전단을 비닐풍선에 담아 북쪽에 날려보냈다.
 

이들이 북쪽에 보낸 대북전단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제적 대망신'이란 제목으로 "이런 망측한 짓을, 김정은 장군님의 사모님이? 설마?", "선군의 어머니 리설주 사모님께서 홀딱 벗고 원로 로동당 간부들과 추잡한 부화영상을 찍어 외화벌이를 하셨다니?", "그 사실을 말했다고 은하수 관현악단의 녀성배우 9명을 공개총살?"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앞서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달 21일 탈북한 북한 고위 간부의 말을 인용해 북한 예술인 9명이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고 이를 판매한 혐의 등으로 공개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 9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리설주도 전에는 자신들과 똑같이 놀았다'는 내용의 대화 내용을 북한 인민보안부가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은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극악한 특대형 도발이며 희세의 대결 미치광이들이 아니고서는 감행할 수 없는 천인공노할 범죄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미국 해군특전단(Navy Seal)이 케냐쇼핑몰 테러를 저지른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의 근거지를 5일 급습했다.

미국 국방부는 네이비실이 알샤바브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한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사살·생포 여부 등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네이비실 요원들은 알샤바브의 지도자급 요인을 표적으로 삼아 이른 새벽 기습작전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소말리아 남부 항구도시 바라웨의 한 해변 2층집을 목표로 한 네이비실 대원들은 전투헬기의 지원 속에 약 1시간 동안 교전을 벌였다.

 

이 신문은 이어 “공격 대상인 알샤바브 지도자가 사살된 것으로 보이나 요원들이 사망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철수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전은 알샤바브가 지난달 21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서 일으킨 대규모 테러 공격의 후속 대응이다. 당시 민간인과 케냐 군인 67명이 사망했다. 

 

 

 

 

 

 

 

 

 

 

 

 

 

 

 

 

 

 

 

 

 

 

 

 

 

 

 

 

 

 

최근 미국의 건강·의료정보 사이트인 웹 엠디(Web MD)는 다음과 같은 13가지 오래 사는 방법을 소개했다.

 

 

1. 많이 움직여라 =

1주일에 2시간 30분 이상 적당한 수준의 운동을 하라. 이렇게 하면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우울증 등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나이가 들어도 정신력을 예민하게 유지할 수 있다.

 

2. 성실하라 =

80년에 걸쳐 시행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수 여부의 최대 변수는 성실한 성격이었다. 성실한 사람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하며, 더 나은 직업을 선택하고, 사람들과 더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

 

3. 용서하라 =

원한을 털어버리면 불안감이 줄어들고 혈압이 떨어지며 숨쉬기도 편안해진다.

 

4. 친구를 사귀라 =

호주의 연구진은 사교성이 있는 노인은 친구가 적은 동년배보다 10년안에 사망할 확률이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존 연구결과들도 다양한 사교활동과 장수와의 관계를 입증하고 있다.

 

5. 결혼하라 =

배우자가 있는 사람은 혼자 사는 사람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혼하거나 배우자를 잃은 사람도 결혼을 전혀 안한 사람보다 사망률이 훨씬 낮다.

 

6. 종교를 가져라 =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12년간 실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주 한차례 이상 종교행사에 참석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면역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DNA를 보호하라 =

나이가 들면 염색체를 양끝에서 보호하는 마개(텔로미어)의 길이도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질병에 취약해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 같은 건전한 생활습관은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리는 효소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 체중을 줄여라 =

살을 빼면 당뇨와 심장병, 그리고 생명을 단축시키는 다른 요인들을 차단할 수 있다.

 

9. 담배를 끊어라 =

50년간 실시된 영국의 한 연구결과 30세에 담배를 끊으면 수명이 10년 연장되며 40세 때는 9년, 50세 때는 6년, 60세 때는 3년 목숨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 약간의 술을 마셔라 =

술을 적당량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 미국심장협회는 하루에 여자는 1잔, 남자는 1~2잔 정도를 적당량으로 추천한다.

 

11. 숙면하라 =

잠자는 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일찍 사망할 위험이 크다. 잠을 충분히 자야 각종 질병도 예방하고 병도 빠르게 회복된다.

 

12. 낮잠을 자라 =

규칙적으로 낮잠을 즐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으로 죽을 확율이 37% 낮다. 2만4000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연구결과다. 연구진은 낮잠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여 심장을 보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13. 안전장비를 착용하라 =

미국에서 1~24세의 사망원인 1위는 사고다. 교통사고의 경우 안전벨트만 잘 착용해도 사망이나 심각한 부상을 50%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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