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2,
2014






Sarasate (1844-1908)
Navarra
for 2 violins and orchestra, Op.33
(Spanish Dance)
사라사테는 스페인이 낳은 19세기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이며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가 남긴 작품들은 하나 도 빠짐없이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이며 또 그것들은 하나같이 스페인의 열정적인 춤을 연상시킨다.
Navarra (영어)는 스페인어로는
Navarre이며 스페인 내부에 위치한 바스크族 들이 거주하는 자치지역이나 사회, 문화 등을 뜻한다. 여기서는 그들의
민속춤을 의미한다.
비전통신 애독자들의 새해가
춤을 추며
시작하는 멋진 삶이 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Chloe Hanslip, Violin
Mikhail Ovrutsky,
violin
London Symphony
Orchestra
Martyn Brabbins,
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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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의
기적...
아프리카
우간다에 기타를 만드는 기술을 익혀 세상을 바꾸는 던컨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합니다.
무모하게
들리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꾸는 삶을 살게 하고 있습니다. 내 손에
가진 이 작은 하나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모세의 손에 들려진 지팡이...
지금 죽을 수도 있음을
새해
벽두부터 죽음의 말을 가지고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돌연사에 관한 것이니 심각할 수
밖에요. 잘 사는 것은 잘 죽을 수 있는 사람의 영광이겠지요. 장재언 칼럼을 읽고 음미했으면
좋겠습니다.
원하는
대로 태아를.....
생명공학
어디까지 갈는지 모르겠습니다. 인간복제, 인간제조가 눈 앞에 다가 온 듯합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소관인데 인간이 자꾸 도전하는 것 같습니다.
뒷감당을
어찌하려고요. 사람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 한계를 지켜야 합니다.
식초의 다양한 효능 .....
건강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다양하게 쓰여지는 식초에 관한 글을 올립니다.
1석65조라고들 말합니다.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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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독은 늘 몇 번의 생채기를 만나고서야
비로소 고요해지곤 했다
그것은 서로 다른 방향의 소인(消印) 같아서
막다른 골목이나 늪을 자주 만나 자취를 감춘 듯하다가도 불현듯 찾아와서는
가시가 되어 목에 걸리곤 했다
나는 그것이 참으로 해독하기 어려운 문장이란 걸
내 안에 흐르는 강물이 몇 번이나 범람한 후에야 알게 되곤 했다


월간<문학공간> 신인상 등단
양산시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창작21작가회 회원
시집 <자작나무숲에 들다>(2012,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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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He makes me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s me beside quiet waters,
he restores my soul.
He guides me in paths of
righteousness for his name's sake.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You prepare a table before me in the
presence of my enemies. You anoint my head with oil; my cup
overflows.
Surely goodness and love will follow
me all the days of my life, and I will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forever. (Psalm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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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전문사역을 위해 항해(航海)를 시작한지가
올해로 13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바다 길이었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분은 초원에서와 같이 나와 나의 사역을
이끌어 주실 목자였습니다.
사역을 새롭게 시작하면서부터
제 사무실에 걸려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목자이신 예수님 사진입니다.
가까이서 제 두 눈에 보이시는 주님.
제 인생의 목자이십니다.
철없는 양 같은 제 인생의...
한편 다윗의 시(詩)인 시편23편은 제 노래입니다.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이
어렸을 때부터
즐겨 부르던 노래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절로 눈물이 주루륵
흘러
뺨을 적십니다. 이 노래만 부르면
울보가 됩니다.
사무실을 최근에 다시 정리하면서
잘 보이는 곳에 이 사진을 걸어 놓았습니다.
제 보물 1호입니다.(언)

제 딸이 아주 어렸을 때
가훈(家訓)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도하며 찾아 본 성구가 우리 집 가훈이 되었습니다.
집에도 걸려 있고 역시 제 사무실에도
가훈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어느 동양화가가 제 생일 때 그림을 한 점 그려주셨는데
거기에 적힌 글귀가 바로 저희 집 가훈이었습니다.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그 분께 저희 집 가훈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이 가훈 액자 역시 소중한 나의 보물입니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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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감자탕교회가 있습니다. 상가
3층에 있는데 그 아래층에 감자탕집이
있고 그 집 간판이 커서 교회 간판보다는 감자탕집 간판이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그
교회 이름은 광염교회입니다.
그 교회 교인들은 모두 재난구조의 전문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재난이 발생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그들 특유의 도구를
들고 달려간다고 합니다. 그 교회에서는 단지 십일조 한 종목의 헌금만 받고 있으며, 그
헌금 중에서 월100만 원만 은행에 잔고로 남겨 비상시에 대비한다고 합니다.
물론 교회
운영자금 규모는 최소한도이겠지요. 이 교회에 대한 책도 나와 있습니다. 그 책 제목은 <감자탕 교회>입니다. 절기 헌금 (부활절 헌금,
크리스마스 헌금 등)도 다음날에 모두 구제 헌금 등으로 집행하여 교회 내에는 잔고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전주에 있는 소위 깡통교회라고 하는
안디옥 교회입니다. 누군가가 비행기
격납고 교회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바라크 건물입니다. 외부 모양과 크기는 보잘 것
없고 내부 또한 초라합니다.
이 교회 또한
헌금 종류는 오직 십일조 하나뿐인데 매월 들어온 헌금 중에서 50% 이상이 교회
밖으로, 이웃 돕기 용으로 나간다고 합니다.
부산에 있는 어느 교회입니다. 이 교회에서는 월말에 건강 문제가 있는
아동들의 수술 혹은 치료비로 십일조 헌금이
쓰여진다고 합니다.
이들 교회들은 교회 건물의 크기와 각종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는 신경을 끄고 있으며
오직 주위의 이웃 돕기에 주력하고 있어서 교회는 협소하고 초라하고 각종 프로그램들도
별로 없으나, 각기 신도수가 2,000명을 넘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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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 해
'되세요' 아닌
'보내세요'
요즘은 대부분 스마트폰 문자를
이용해 새해 인사를 한다. 그런 때문인지 연말 연초에는 이동통신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해 트래픽 폭증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2014년 행복한 한 해 되세요”
“기쁨 가득한 한 해 되세요”
“갑오년 즐거운 새해 되세요”와 같은
새해 문자 메시지들이 오간다.
이처럼 새해 인사로 ‘~되세요’라는
표현이 많이 쓰인다. 설 등 명절에도 “사랑과 정이 넘치는 설날
되세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등과 같이 ‘~되세요’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곤 한다.

‘~되세요’는 이처럼 인사 표현으로
두루 쓰이지만 좀 생각해볼 점이 있다.
‘되세요’는 ‘되다’를 명령형으로
바꾼 것이다. ‘되다’는 ‘새로운 신분이나 지위를 가지다’는
의미로 “(나는) 최고의 배우가 되다”와 같이 쓴다.
이를 명령문으로 바꾸면 “(너는)
최고의 배우가 되어라” 가 된다. 이때 말을 하는 사람은 듣는
사람을 주어로 전제하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행복한 한 해 되세요”는 “너는
행복한 한 해 되어라”의 높임 표현인 셈인데, 너에게 ‘최고의
배우가 되어라’(너=최고의 배우)고 이야기할 순 있어도 ‘행복한
한 해가 되어라’(너=행복한 한 해)고 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
꼭 ‘되다’를 넣어 말하고 싶다면
“2014년이 당신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2014년=행복한 한 해)와 같이 기원하는 형태로 쓸
수 있겠다.
“기쁨 가득한 한 해 되세요”는 “올
한 해 기쁨 가득하시길 빕니다”, “갑오년 즐거운 새해 되세요”는
“갑오년 새해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등처럼 바꿔 쓰는 게
바람직하다.
“올 한 해도 건강하세요” “항상
행복하세요”와 같은 덕담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바르지
못한 표현이다. ‘건강하다’ ‘행복하다’는 형용사여서 명령형 어미
‘-하세요’를 붙일 수 없다. ‘착하다’에 ‘-하세요’를 붙여
‘착하세요’라고 하면 몹시 어색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길 빕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등과 같이 쓰는 것이
적절하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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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기: 바루기라는 뜻을
아십니까?
비뚤어지지 않도록
곧게 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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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아프리카 소사이어티,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비지니스 지도
기타 한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무모하게 들리는 질문. 하지만 실제로 작은 기타 하나가
세상을 바꾸고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유명 기타리스트들에게 점점 인기를 끄는 던컨 아프리카 기타.
이 이야기는 아프리카의 어느 한 마을에서부터 시작한다.
지난 2005년 J.A. 던컨이 세운 던컨아프리카
소사이어티(Dunkan Africa Society)라는 사역단체는 2007년부터 우간다 지역에 있는 음피기 마을에서 마을주민들에게 기타를 제작하는 방법을
가르쳐왔다.
지금까지 13명의 학생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고, 올해는 약 30명의 기타 제작자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커피의 공정무역이나, 의류 제작 등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생계 기반 확충 사역은 많이 있어왔지만, 사실
단순 노동이나 미래형 정착성 전문 기술이 아니라는 점에서, 단기적 성과만을 가져왔다.
그런데 기타 제작이라는 전문 기술을
통해, 이들에게 생계는 물론 자립심을 심어준다는 것이 이 사역의 특징이었다.
초창기 기타 제작 기술을 접한
음피기 마을 젊은이들은 무척 냉소적이었다고 한다. 이들은 주어진 환경이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으며, 무수히 거처한
다른 도움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을 기타를 만들면서, 스스로 변하는 자신을 볼 수 있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기 시작했다.
스스로에게 내일의 희망이 있다고 발견 하게 된 이들은 기타 제작에 점차 흥미를
가지면서, 독창적인 기술을 키워나갔다.

J.A. 던컨(가운데)과 그의 학생들.
학생들은 기타 보디와 측면곡선을 만들고, 상판을 제작하고, 네크를 정확히 깎아내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해나가며, 현재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기타 제작 시 자재 선택에서부터 결과물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잘못된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깊게 깨우치고, 이를 실생활의 좌표로 삼고 있다.
기타 제작 전문가가 된 젊은이들은 현재 음피기 마을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헌신과 다른 이들을 섬기려는 노고와 근면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보여주기 시작했다.
던컨아프리카 소사이어티 역시 이들이 이렇게 빨리 정교한 기타를 만들어낼지 몰랐다고 한다. 창립자 던컨은
사실 이 사역이 단순히 기술을 전달해주는 것에 머무는 것을 원치 않는다.
던컨의 생각은 그의 기술과, 악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배포되고, 가난과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정의와 긍휼에 대한 세계관을 나누는데 목표가 있다.
던컨아프리카 소사이어티에서 제작된 기타는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 아시아, 호주 등으로 팔려나가며, 많은
기타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체는 판매 수익금 등을 졸업생들의 비즈니스 설립을 돕고, 더 많은 어쿠스틱
기타 제작소를 설립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제작소는 사실상 직업훈련학교와도 같이 움직인다. 학생들은 이곳에선 기타 제작 외에, 영어, 수학, 컴퓨터
등 창업에 꼭 필요한 것들을 함께 배우고 있다. 던컨은 기타 제작 기술로 비즈니스를 하려는 졸업생들에게 반드시 성경적
가치관과 원칙에 근거한 사업을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어쩌면 이 사역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어 보인다.그런데, 정말
이들이 만든 기타는 쓸모 있는 것일까?
현재 미국내 뮤지션들 중 이 사역에 관심을 두고 기타를 구매한 이들이 유투브나 영상을 통해 기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네쉬빌에서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밴레이놀드는 자신의 소셜 영상을 통해, 던컨 아프리카 기타의
우수성에 관해 조목조목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던컨 아프리카 기타는 현재, 모델에 따라 주문 후 수개월을 기다려야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든 기타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량이 늘었지만 생산량은 정해져 있다는 것이 이유다. 어쨌든 듣기에
행복한 이유다.
기타 하나로 세상을 바꾼 이야기를 듣고 동참을 원한다면 방법은 어렵지 않다.
지금 어쿠스틱 기타 구매를
생각하고 있거나, 혹은 교회 악기를 바꿀 때가 되었다면, 저 멀리 아프리카 우간다 음피기 마을의 젊은이들을 떠올려보자.
그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든 던컨 아프리카 기타가 튕겨질 때 그들의 미소도 기타 줄에 실려 함께 울리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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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 시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 철거 반대 대책을 협의한
미주한인전국재단 이우호 회장과 지도자들
서명운동 이틀
만에...
2월3일까지 10만명 넘어야 백악관에 청원
미국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위안부)
철거반대를 위한 백악관 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에 10일 현재 8만
명을 돌파했다.
미주한인전국재단(총회장 이우호 목사)에 따르면 서명요청 이틀
만에 6만 명이 참여를 했고,10일 현재 8003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주 한인의 힘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주한인전국재단 총회장 이우호 목사는 “오는 2월 3일까지 10만명이 넘어야 백악관에
접수할 수 있다.”며 “아직까지 기회가 닿지 않아 청원을 못한 분들에게 격려하여 주셔서, 목표점을 넘어 일본인들
보다 더 적극적으로 미행정부 정책에 참여함으로 미국의 지도자로 자질향상과 미국외교정책에 관심을 가짐으로 향후 우리
후대들이 미국의 지도자로서 일어설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일본의 반인륜적 전쟁범죄, 특히 성노예를 전세계에 알림으로 인류사회에
경각심을 일으키며, 일본의 참된 회개와 사죄를 통하여 올바른 역사교육이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에 이루어지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미주 한인2세들의 서명운동 동참을 위한 영문 서신.
Dear Friends,
Thank you so much for your
participation in petitioning to the White House for the
preservation of the Peace Girl Monument in Glendale, California.
As of 11:30 today, we have
gathered 80,031 signatures; over 60,000 in 2 days!
You and I know that Korea is
called "Nationality of White" meaning that we love the pure
heart and do not negotiate with dirty things.
This is why Koreans love to wear
the color white.
The gathering of so many
signatures in such a short time proves that we have a strong
sense of righteousness.
I would like to personally thank
those who petitioned and spent their time to let others know
about the situation.
I would like to especially thank
the Second and Third Generation Korean-Americans.
I am 100% positive that you can
change the world upside-down.
Thank you again for your
participation; we only need 50,000 more signatures until we
reach our goal and the White House acknowledges our defense of
justice.
Please tell your friends and
make sure that this is not only a personal matter, but a
national matter for the sake of our grandmothers.
Sincerely,
David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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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었는데 돌연사(突然死) 곧 갑자기 죽은 사람들
이야기로 가슴에 찬바람이 붑니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려고 남편이 먼저 차 속에 들어가
기다리고 있는데 소식이 없어 집안에 들어가 보니 아내가 심장마비로 죽었더랍니다. 병원에
가벼운 증상으로 입원했는데 그대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새해 첫날이니
새벽기도회 가자고 남편을 흔들어 깨웠는데 죽어있더라는 것입니다.
제가 돌연사 이야기를 꺼냈더니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입에서 더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누구는 이렇게 누구는 저렇게
돌연사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사람은 언제든지 죽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문득 얼마 전 어느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쓴 아래와 같은 글이 떠올랐습니다. 학생들하고 가훈에 관한
내용을 자유토론 식으로 발표하는 자리였다고 합니다.
- - - -
학생들의 가훈을 어느 정도 경청한
뒤, 저는 가훈이 아직 없다고 말한 학생들에게 이런 가훈 하나를 제안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죽을 수도 있다.”
학생들이 모두
까르르 웃더군요. 가훈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저주나 죽음의 냄새가 났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때 저는 정색을 하고 이
가훈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만약 이 가훈대로
여러분의 가족을 한번 만나 보세요. 그럼 여러분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어머니가
오늘 음식을 맛없게 만들었다고 해봅시다. 오늘 저녁쯤 어머니가 사고로 갑자기 죽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조금이라도 반찬 투정을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먹는
음식이 어머니가 해주시는 마지막 음식이 될 수도 있을 텐데요.
또 자신의 아이가 공부를 못한다고
야단만 치는 어머니가 있다고 해보지요. 오늘 낮에 그 아이가 불의의 사고로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아이가 등교할 때 과연 어머니는 “공부나 열심히 해. 절대 졸면
안돼” 라고 야단만 칠 수 있겠습니까? 지금 보는 아이의 얼굴이 마지막 보는 얼굴일
수도 있을 테니까 말입니다. - - - -
그렇습니다. 우리는 오늘 죽을
수도 있다는 교훈은 삶에 지쳐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는 묘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철학이 우리에게 의미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삶이란 무엇이겠습니까? 저는
죽음을 잘 준비하는 것이 바르게 사는 삶이라고 믿습니다.
어떻게 죽음을 준비(To Be
Ready for Death)하며 살 것인가?
초키 니마린포체는 이렇게 말합니다.
- - - - 죽음을 준비하는
최상의 방법은 삶의
무상함에
대해
참구하는 것으로,
이것이 살아있는 동안 우리가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임종과 죽음의 문제는
무상이라고
하는 더 포괄적인 문제의 일부분이다. 생기(生起)하는 모든 것들은 영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론적으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깊이 이해해야 한다. 무상의 진리를 일단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면 즐거움, 고통, 기쁨, 슬픔 등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이에
적응하는 것이 훨씬 더 쉬워진다. 그 이유는 이들이 일시적인 것임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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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한 주장은 얼핏 생각해도 삶의 무상함을 참구하는
것이 어찌 죽음을 준비한다는 말인가 라는 상식적인 거부반응만 일 뿐 입니다.
인생의 죽음을 결코 무상으로 끝맺음 할 수 없습니다.
죽음이란 것은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지는 것이지 무상으로 막을 내리는 허무가 아닙니다.
그래서 영생으로 이어지지 않는 죽음을 그릇된 죽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죽음을 준비하는 삶은 영생으로 이어지는
삶을 준비 혹은 지금부터 영생의 삶을 사는 삶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요한 11,25~26)."
그 뿐입니까. "죽더라도 주님을 위해서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도 주님의 것이고 죽어도 주님의 것입니다(로마서 14:8)."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살아 있든지 죽어 있든지 당신과 함께
살 수 있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데살로니가 전서 5:10)."
그러므로 죽음을 논하는 것은 삶을 논하는 것이고, 삶은
죽음을 지닌 삶과 삶을 지닌 죽음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죽을 수도 있습니다. 영생으로 이어지는 삶을
살고 있으면 죽음을 잘 준비하고 있는 것이고 아니면 잘못된 죽음을 맞이 하게 됩니다.
영생은 예수를 믿어야 만 얻습니다. 그래야 죽음이 생명으로
이어집니다.
오늘의 삶은 영생의 확신을 가진 자들의 환희입니다.
생명을 이어가는 자들의 열정입니다.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는 출산의 찬가입니다.
새해에는 더 사랑해야지. 더 크게 울고 웃고 괴로워해야지.
이 귀한 삶의 시간들이 그냥 소홀히 지나가지 않도록.. 그렇습니다. 나도 오늘 죽을 수
있으니까요. (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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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유전병 예방이라는 명목 하에 "세 명 체외 수정법(Three
person In Vitro Fertilization)"을 의회에 제출하기로 해 생명
윤리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치료법은 여성의 난자 속 미토콘드리아에 유전적 결함이 있을 경우, 이것이
아기에게 유전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미토콘드리아를 가진 타인의 난자를 이식하는 방식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소 기능을 하며 어머니를 통해 유전된다.
남성의 정자와 여성의 난자가 결합해 생명이 탄생되는 것이 일반적 생식의
과정이다. 그런데 남성의 정자와 결합한 여성의 난자 중 미토콘드리아에 결함이 있다면 이것은 지적 장애와
근육, 심장, 간 등에 유전병을 아기에게 발생시킬 수 있다.
치료 과정에서 먼저 아내의 난자에서 핵을 분리해 낸 후, 핵이 분리된 난자는
폐기되고 건강한 제2의 여성으로부터 추출된 핵이 없는 난자로 대체된다.
즉 두 여성의 난자에서 핵과 핵 없는 난자를 각각 추출해 하나의 온전한 난자
형태를 제조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남편의 정자와 수정하게 되는 난자는 아내 난자의 핵과 제2 여성의 핵
없는 난자 간의 결합물이 된다.
이런 치료법으로 태어난 아기는 당연히 총 3명으로부터 유전자를 제공받는다.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유전된 2만여 유전자 외에 제2의 여성의 미토콘드리아가 가진 37종의 유전 정보도
아기에게 있게 된다. 생물학적으로 볼 때 부모가 3명이 된다는 말이다.
물론 난자 기증자가 아기의 법적 부모가 되거나 아기가 자신에게 난자를 기증한
이의 신상 정보를 열람할 수는 없지만 이 치료법은 생명윤리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여전히 시술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으며 인간이 자신의 의도대로 태아의 유전
정보를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인간 복제나
소위 인간 제조와 같은 중대한 범죄를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생명윤리센터의 헬렌 와트 씨는 "생명인 태아를 분리된 객체의 조합물로
인식하는 것에 반대한다. 아기는 부모로부터 무조건적인 환영과 사랑을 받을 존재이지 조작되거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건처럼 여겨져선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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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동욱 정치평론가
2012년 12월 19일. 야권은 윷놀이 판 말 포개 업듯 하나같이 뭉친
채로 당선권으로 진격하고 있었다. ‘불만세력’의 총 규합이었고 총공세였다.
그 날 새벽은 영하 20도의 혹한이었다. 방송은 고령층의 투표율이 낮아질
것을 예측하고 있었고, 젊은 층의 투표율이 높아지는 오후가 되면 야권 후보가 유리하게 되리라는 근거
없는 전망들을 내놓고 있었다.
이런 소식을 접한 기성세대들은 누가 시킨 적도, 부탁한 적도 없었지만
겹겹이 옷을 꺼내 입고 혹한의 빙판길을 걸어 투표소까지 갔다.
그 날 대다수의 노인 세대는 ‘내 생애 마지막 투표가 될지도 모른다’는
비장감으로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투표함 깊숙이 밀어 넣었다. 불안세력’의 총 반격이었다. 그 결과
여권의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2.6% 차이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리고 1년이 흘렀다. 하지만, 그 날의 감각, 대한민국의 운명이
절체절명의 위기로 몰렸다는 그 불안한 기억은 여전히 현재형으로 실제하고 있다. 2.6%의 근소한
차이처럼 불안감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천주교 수원교구 공동선 실현 사제연대와
천주교 정의구현 수원교구 사제단이 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기산성당에서 집전한 시국미사에서
신부들과 신자들이 '이명박 구속, 박근혜 퇴진' 이라고
씌어진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죽어도 다시 움직이는 그들은 좀비?
애국세력에 위협이 됐던 야권 후보들은 낙선 후 사라질 줄 모른 채,
여전히 시체가 되어서도 살아 움직이는 좀비처럼 거리를 배회하며 대한민국의 정치적 자산을 공격하는
중이다. 좀비들의 행진은 2002년 미군 장갑차 촛불 시위사건, 2008년 광우병 촛불 시위사건에
이어 2013년의 대선불복 촛불 시위에서도 되풀이 됐다.
2002년 사태와 2008년 사태에 견주어 보면 이번 대선불복 시위의
후반전에서도 어김없이 종교단체가 등장할 순서였다. 국민을 선동으로 이끄는 종북 세력의 시나리오에서
마지막 대목은 언제나 종교계의 종북들 몫이었다.
이런 예측은 어긋나는 법이 없었다. 2013년 대선불복 시위가 어느 정도
무르익던 가을부터 어김없이 하얀 사제복을 걸친 신부 복장의 천주교 임의 단체가 엄숙함과 경건함을
연출하며 덕수궁 정문 앞에서 시국미사를 집전해 눈길을 끌었다.
자칭 정의를 구현을 한다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이런 퍼포먼스는
전국 성당을 순회하다 지난 11월 말, 전주 성당에서 대대적인 언론의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고 "사퇴하면 국민행복, 거부하면 애비꼴 난다"는, 어이없는 푯말을 만들어
사제복 입은 신부가 들고 다녔다.
뒤이어 ‘실천불교전국승가회’라는 종북 승려들이 궐기했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소속의 개신교 목사들도 장단을 맞췄다.
종교계 시국선언은 여러 종교의 종교인들이 종파와 교단을 뛰어넘어 하나가
돼 정부를 규탄하는 듯한 모양새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20년 넘게 연대활동을 벌여온 각 종교의
운동권 종교인들이 중심이다. ‘민족의화해와통일을위한 종교인협의회’를 함께 구성하고 있는 천주교의
정의구현전국사제단(정구사), 개신교의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목정평), 불교의 실천불교전국승가회(실승),
원불교의 사회개벽교무단이 그들이다.
정구사는 천주교는 물론 종교계를 대표하는 사회•정치운동 단체이다. 기독교
공동대책위는 20여개 단체가 이름을 걸고 있지만 목정평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조계종 시국선언을
주도한 것은 실승이다. 원불교 성명은 정치적 발언을 도맡아 하는 사회개벽교무단이 했다.
더 걱정은 대한민국 3대 종교라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의 내면에 혹시
종북 바이러스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점이다. 이런 조직들을 우리 사회가 뿌리뽑지 못하는 이유는
이들이 종교라는 성지(聖地)에 진지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북 세력의 마지막 거점’은
종교계에 있다고들 한다. 이들은 누구인가. ‘종교계의
종북 삼총사’를 지목해 본다.
불교계 실천불교전국승가회(실천승가회)
간첩을 의사(義士), 통일열사로 미화하는 불교계내 종북 단체인 ‘실천승가회’는
1992년 결성됐다. 2년 뒤 조계종을 개혁한다는 명분으로 종권(宗權)을 장악했다고 알려져 있다. ‘실천승가회
’ 의장을 역임한 승려 효림은 국보법폐지국민연대, 한총련합법화대책위, 송두율구속대책위, 친북단체
통일연대의 공동대표로도 활동했다. 2002년 대선 전에는 ‘민주개혁국민연합’이란 단체를 만들고
‘병풍사기’의 주범이던 김대업의 기자회견장에 매번 등장하며 그를 비호했던 인물이다.
‘실천승가회’는 2002년 대선 무렵 ‘여중생 사망사건 관련
불교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미군 참회와 SOFA개정’등을 주장하며 반미(反美)선동에 나섰다.
2005년 5월에는 경기도 파주시 보광사에 소위 ‘애국통일열사 묘역’을 조성했다. 남파간첩을
‘의사(義士)’, ‘애국통일열사’로 표현한 비문도 세웠다. 광우병 촛불난동이 한창이던 2008년
7월에는 ‘시국법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의 종교차별을 규탄하는 불교도 집회를 주도했다. 2013년
8월13일에도 실천승가회는 12개 불교단체와 연대해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불교시국회의’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반정부투쟁을 전개 중이다.
기독교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NCCK’도 이적단체인 한총련을 옹호하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며
꾸준히 대북지원을 해 온 기독교 계열의 종북단체다. 2004년에는 송두율 교수 석방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고(3월11일), 2007년에는 한총련이 이적단체로 규정된 데 대해 “반인권 반통일 악법인
국가보안법 폐지하고 모든 양심수는 석방돼야 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12월19일).
‘NCCK’는 김대중 정권시절부터 대북지원에 앞장서 왔다. 천안함이
폭침된 이후 정부의 대북 지원 중단이 강행되자 이를 무시한 채 2011년 5월 중국을 통해 밀가루
172톤을 보내기도 했다. 총선과 대선을 앞 둔 2012년 2월21일에는 한국교회인권센터와 함께 서울
연지동 기독교 회관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기독교 원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성복 목사(NCCK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와 조화순
목사(당시 감리교 여성지도력 개발원 이사장)등을 포함 ‘왕재산사건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14명은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가로막는 거대한 장애물로 국가보안법을 지목”하며 보안법 폐지를 주장했다.
가톨릭의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교회법으로 인준도 받지 못한 임의단체이지만 이들의 활동은 종교계 종북단체
중 최강이다.
1974년 유신반대하던 고 지학순 주교를 포함한 180여명이 검거되자
이에 반대하면서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등장한 단체다. 1987년 박종철군 고문 치사사건을 제보
받고 정의구현사제단의 이름으로 전파시키면서 전국민적 지지를 얻어 세력을 결정적으로 키우게 됐다.
그
해 말 치러진 13대 대통령 선거는 ‘컴퓨터 부정선거’라며 지금처럼 대선불복
운동을 1년 여 동안 이끌기도 했다. 그 후 국정조사 결과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으나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사과성명 한 번 낸 적이 없다. 이후 거의 모든 좌파적
이슈마다 앞장서며 종북의 뱅가드 역할을 해 왔다.
남한에 종북 종교단체가 있다면 북한도 이와 상대하는 가짜 종교단체가
있다. ‘조선불교도련맹’, ‘조기련(조선기독교연맹)’, ‘조선천주교인 협회’가 그 대표적인 조직이다.
이들은 대남공작부서인 통일전선부 산하 종교과의 지휘 통제를 받는다.
당연히 남한의 종교계 종북세력들과의 협력사업이 주된 임무다. 이로써 남한의 ‘실천승가회’, ‘한기협(NCCK)’,
‘정의구현사제단’ 등은 ‘부처님’, ‘하나님’, ‘천주님’의 신력(神力)을 빌어 악마의 왕국에
봉사하는 악업을 쌓는 중일까?
반정부 투쟁과 반미 투쟁의 현장에서 이들은 입만 열면 ‘인권’과 ‘사랑과
평화’를 설파하지만, 지난 12월, 김정은 정권이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을 학살한 데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한다.
평신도가 성직자를 걱정해야 하는가
종교의 핵심가치는 선악(善惡)의 구분이다. 선과 악을 제대로 구별 못하면
영혼이 병들었다고 할 수밖에 없다.
우리 종교계는 두 종류의 종교인이 뒤섞여 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동료를 대신해 아사 형을
선고 받고 세상을 떠난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신부처럼 성인의 반열에 드는 신부가 있는가 하면,
현실정치에 개입하여 거짓을 진실인양 호도하며 대중을 선동의 제물로 삼는 종북 추종 신부도 있다.
평범한 사람들은 종교에 귀의하지 않는다. 내면이 비범하거나, 비참한
사람들만이 자신의 소중한 삶을 종교에 바친다. 그리고 그 종교의 권위를 통해 자신의 희생으로 타인을
구원하거나, 타인의 구원을 빙자하며 자신을 구원하려 한다. 대한민국 종교계를 병들게 만드는 종북
성향의 종교인들은 어느 쪽에 속하는 것일까.
다가오는 2014년에도 이들의 병든 영혼은 고쳐질 리 만무하다. 좀비처럼
그들은 죽어도 다시 일어나는 죽음의 행진을 계속할 것이다. 북한 권력층의 동요와 남한 정치권의
선거열풍이 맞붙어 이상기류를 형성하면 정치불안은 가속화 될 것이다.
종북 영혼들은 제철 만난 듯 활동할 것이다. 2002년 미선, 효순양
추모 촛불시위 때나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현장에서의 그 짜릿한 쾌감을 회상하면서. 하지만,
이번만큼은 애국세력들도 만만찮다.
두 번에 걸친 학습효과도 단단히 한 몫 하고 있고, 정부와 청와대의
미온적인 지원이 아쉽지만, 대한민국의 내전(內戰) 아닌 내전의 현장은 과거와 달리 종북과 애국 간의
팽팽한 세력 균형이 형성돼 있는 것이다.
겨울이 깊어지니 봄이 다가오는 중이다. 봄을 기다리며 대치중인
애국세력에는 절박감이 묻어나고, 종북세력에는 무모함이 피어
오른다. 또다시 춘래불사춘(春來不思春)이 되지 않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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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오정현 담임목사)는 12일 공동의회를
열어 제직회에서 통과된 주요 안건 모두를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사랑의교회는 2만3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부터 4부까지 예배 후 공동의회를
개최해 안건으로 상정한 예산 결산안과 소망관 매각, 정관 개정 등 주요 안건들을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감사보고는
제직회에서 부결된 것을 그대로 받았다.
이날 성도들은 당회와 제직회를 거쳐 공동의회에 올라온 안건들에 대해 담당 장로들의 설명을 들은
뒤 기립으로 표결했다.
사랑의교회에 따르면 2014년 예산안은 2만 2772명(96.8%)이 찬성,
429명(1.9%)이 반대했으며 311명(1.3%)가 기권했다.
소망관 매각과 추가근저당설정 찬성 2만2727명(96.7%)에 반대 437명(1,9%),기권
338명 (1.4%)이었다.
2012년 결산안은 찬성 2만2796명 (97%)에, 반대 371명 (1.6%), 기권
335명 (1.4%)이었다.
정관개정안은 찬성 2만 2700명(96.6%)에 반대 415명 (1.8%), 기권 387명
(1.6%)으로 통과됐다.
네 안건을 종합하면 찬성 2만 2746명,
반대 413명(1.9%),
기권 343명(1.5%)다.
이 밖에도 일부 반대파들이 문제를 제기해온 새예배당 건축비 등 쟁점 안건들도 평균 96퍼센트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지난 8일 수요예배 후 3114명이 참석해 이들 안건을 통과시킨 데 이어 교인 총회라고 할 수
있는 공동의회에서 높은 찬성률로 주요 안건들이 통과됨에 따라 사랑의교회는 오정현 목사를 중심으로 더욱 결집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오 목사는 "오늘을 기점으로 1년 동안 이어진 사랑의교회 갈등을 마무리 짓고 새롭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이날 공동의회에서는 1부와 4부 회의에서 잠시 소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측 교인들이 오정현 목사를 반대하고 있어,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덕스럽게 화합 또는 분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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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를 들추어보면 대한민국은 일찌감치
다문화국가인 것을 알게
된다.
이승만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의 국제결혼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이다.
학식과 교양을 두루 갖추고 더구나 부유한 집 셋째 딸이었다. 이승만 박사는 한국최초의
미국 박사학위자로서 한국의 자주독립을 미국에서 호소하며 독립운동을 하고 다녔다.
1934년 뉴욕에서 결혼식을 했는데 당시 이승만 박사는
59세. 신부는 34세였다. 프란체스카
여사는 평소 근검절약정신과 한국음식솜씨 등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적인 여인이었고 한국을
사랑했다.
이렇게 우리나라로 시집온 경우도
있고 거꾸로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으로 가 명성을 날림과 동시에
그곳에서 자손을 퍼뜨린 경우도 있다.
먼저 일본천황의 역사는
백제 무열왕의 자손부터
시작한다는 이야기이다.
2001년 아키히토 천황의 기자회견 때
<간무천황 즉 일왕의
생모가 백제 무열왕의 자손이라고 속일본기에 기록돼 있다는 사실을 내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한국과의
인연을 느끼고 있다고 발언을 서슴없이 한 바가 있다.>
그 이후에도 아키히토 일본
천황은 한국과 일 왕가의 관계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우리 선조들 중에도
중국 황후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있었다. 고조영과 고영이 대표적인 일물이다.
고구려에서 북위로 이주한
고조영은 6대 황제 효문제의
후궁이 됐다.
고조영은 아들이 태자에 책봉된 뒤 외척들의 발호를 막기
위해 태자의 친어머니를 살해하는 ‘자귀모사’(子貴母死)란 고대 중국의 관습에 따라
죽음을 당했고, 훗날 황제에 오른 아들 선무제에 의해 황후로
추존(追尊)
됐다.
또 다른 고구려의 여인이자 고조영의 조카였던
고영은 선무제의 황후였다.
당시 고씨 가문은 북위 황실과 복잡한 겹사돈 관계를 맺어
강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
태자로 책봉된 효명제는 고영의 친아들이 아니었다.
고영은 ‘자귀모사’ 관례를 내세워 태자의 친어머니를 죽이고
권력을 장악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한발 앞서 효명제의 친어머니가 황제의 친위대와
연합해 거사를 일으켰고, 고영은 황후에서 비구니로 전락한 뒤 살해됐다. 둘 다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그런가
하면 중국 원나라의 황제 순제(順帝)의 황후인
기황후는 고려의 공녀 중 한
명이었다. 기황후는 공녀로 뽑혀 1333년 고려 출신 환관이던
고용보의 주선으로 원 왕실의 궁녀가 되었다.
당시 원나라 왕실에는 고려 출신
환관들이 많았다.
이 기황후는 황후의 자리에 오른 것에 그치지 않고 황후가
된 이후 37년간 적극적으로 정치에 개입하여 원나라와 고려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분명한 것은 기황후라는 존재가 14세기 말 고려와 원나라의
역사에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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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통신 발전을 위해 헌금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B.S. Hwang |
5000명분
발송비(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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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헌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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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Kim
F Chang J Oh
YJ Kim H J Kim
김*현 정*숙
황*길 김*선
최*연 |
$10.00
$20.00
$20.00
$20.0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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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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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 |

보내주신 헌금은
비전통신을 더 알차게 편집하고
더 많은 분들께 전할 수 있는
귀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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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헌금은 미국에서 Tax Deductible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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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나치게 짠 음식에 식초를 몇 방울 넣으면 짠맛이
덜 해진다.
2.밥통의 밥을 오래 보존하려면 옮겨 담기 전에 밥통에 식초를 한 두
방울 떨어뜨린다.
3.도마에 밴 파 냄새나 손에서 나는 양파 냄새, 마늘 냄새는 식초를 탄
물로 씻으면 없어진다.
4.김밥을 자를 때 식초에 칼을 담갔다 자르면 잘 잘라진다.
5.오이의 쓴 맛을 빼려면 식초를 탄 물에 담가 둔다.
6.다시마를 삶을 때 식초 물에 담그면 색깔이 곱고 잘 무른다.
7.연근, 우엉 등을 삶을 때 식초를 넣으면 아린 맛이 가시고 빛깔이
엷어진다.
8.질긴 고기는 식초를 발라 2~3시간 두면 연해진다.
9.식초를 서너 방울 떨어뜨리면 달걀이 깨지지 않고 그대로 잘 삶아진다.
10.석쇠에 식초를 바른 뒤 구우면 생선이 눌어 붙지 않고 깨끗하게
구워진다.
11.야채와 식초가 만나면 파괴되기 쉽고 다루기 까다로운 비타민C가 오래
보존된다.
12.시들은 야채는 물에 약간의 식초와 설탕을 탄 물에 담가 두면
싱싱해진다.
13.마늘은 식초에 재웠다가 사용하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14.과일이나 채소를 흐르는 물에 몇 번 씻은 다음 식초 탄 물에
5~10분 정도 담갔다 다시 씻으면 농약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15.묵은 쌀에 냄새를 없애려면 쌀을 씻을 때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된다.
16.계란지단 부칠 때 달걀에 식초를 아주 조금 넣고 부치면 프라이팬
위에서 잘 펴질 뿐만 아니라 찢어지지도 않는다.
17.작은 조개는 식초를 2~3 방울 정도 넣은 물에 조개를 넣어두면
모래 뿐 만이 아니라 개펄의 흙까지 빠지게 된다.
18.김치가 덜 익었을 경우 김치찌개를 할 땐 찌개가 거의 다 끓었을 때
식초를 1/2 큰 술 넣어준다. 그러면 식초의 신맛이 신 김치의 맛을 내줘 맛있는 찌개를 즐길 수
있다.
19.요리하다 남은 햄과 소시지는 잘라낸 자리에 식초를 묻힌 뒤 랩으로
싸 두면 살균 효과도 있고, 맛이 가지 않는다.
20.튀김 옷에 식초를 넣으면 더 바삭 해진다.
(건강/미용 편)
21.갈증이 날 때 물에 식초를 두 세 방울 떨어뜨려 마시면 갈증이
사라진다.
22.식초로 외이도염을 치료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일반 식초를
생리식염수와 1대1로 섞어 귀를 세척하는 것이다. 세척 액의 온도를 체온으로 맞추면 큰 불편함이
없다.
23.벌레가 귀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식초, 알코올, 글리세린을 떨어뜨려
벌레를 죽인 후 반드시 병원에 가서 죽은 벌레를 제거한다.
24.여름을 타는 증세에 빠지면 물을 조금씩 마시되, 식초를 넣으면
좋다. 식초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물질의 축적과 체질의 산성화를 방지, 여름철 질병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25.고혈압에는 매일 아침 식사 후 식초 반 잔 마시면 좋다. 식초는
피를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26.오이를 얇게 썬 후 식초를 섞은 물을 오이에 바르고 한 동안
놓아두었다가 식초를 바른 오이를 끓는 물에 담가 차로 만들어 마시면 입안의 악취를 깨끗이 지울 수
있다.
27.감기가 돌 때 집안에서 식초를 끓여 그 수증기를 들이마시면 훌륭한
예방작용을 한다.
28.잠자기 전 욕조에 물을 절반 가량 채운 후 식초를 한 컵 섞어 식초
목욕을 하면 잠을 푹 잘 수 있다.
29.우유에 식초를 타서 마시면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단 우유에
식초를 넣기 전에 설탕을 먼저 넣어 주면 우유가 응고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0.식초 한 스푼을 삼키면 딸꾹질을 멈추는데 도움이 된다.
31.배에 오르기 전에 적당량의 식초를 물에 타서 마시면 멀미 증상을
크게 줄여주거나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또는 여행 중에 손수건에 식초를 묻혀 그 냄새를 맡으면 배
멀미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32.달걀을 먹고 체했을 때 식초 한 두 숟가락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33.린스 대신, 식초를 물에 섞어서 헹구면 알칼리화 된 모발을 중성으로
맞출 수 있다. 또 머리 결이 좋아지고 비듬이 생기지 않는다.
34.발을 씻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섞어 씻으면 발
냄새를 없애 는 데 도움이 된다.
(청소/설거지 편)
35.그릴이나 생선을 구운 판은 뜨거울 때 식초를 떨어뜨려 씻으면
비린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중요한 건 뜨거울 때 한다는 것이다.
36.입구가 좁은 유리병,꽃병 안쪽의 하얀 얼룩 층은 식초를 넣고
주둥이를 막은 후 격렬하게 흔들면 얼룩이 사라진다. 얼룩이 심할 경우, 식초와 함께 생쌀 한두 스푼을
넣어 흔들어 주면 된다.
37.기름이 눌러 붙은 그릇이나 고기를 구운 프라이팬은 물과 식초를 넣고
푹 끓여서 스폰지로 문지르면 잘 지워진다.
38.삐삐 주전자에 물을 가득 채우고 냄새가 날 정도로 식초를 넣어 약
15분간 끓이면 식초의 작용으로 주전자의 더러움을 걱정 없이 지울 수 있다.
39.냉장고가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려면 냉장고의 음식들을 꺼낸 후
냉장고 내부를 식초로 닦아내면 된다.
40.싱크대나 세면대가 갑자기 막힐 땐 소다와 식초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뚫을 수 있다. 먼저 소다 한 컵 정도를 배수구에 넣은 다음 다시 식초 한 컵을 흘려 넣는다. 그러면
곧 거품이 올라 오기 시작하는데, 이 때 더운물을 부으면 막혔던 배수관이 시원하게 뚫리고 악취도
사라진다.
41.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로 씻어내도 뿌옇게 되는데, 이 때 소금에 식초를 섞어서 칫솔에 묻혀 문지르면
깨끗해 진다.
42.욕실의 배수구나 변기 등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는 식초를 흘려 보내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없앨 수 있다.
43.샤워 기 구멍의 때는 식초를 뜨거운 물에 타서 한 시간 정도 담가둔
후 칫솔로 박박 문질러 닦으면 말끔해 진다.
44.이불장이나 옷장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마른 걸레에 식초를 묻혀
구석구석 잘 닦은 뒤 제습 제를 넣어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45.형광등 덮개나 손 때 묻은 전화기는 식초를 탄 맑은 물로 닦으면
얼룩 제거는 물론 살균 효과까지 있다.
46.새로 산 가구에 냄새가 날 때 식초와 소주를 적신 헝겊으로 닦아내면
냄새 제거 효과가 있다.
47.스티커 자국은 천에 식초를 묻히고 스티커 위에 1-2분간 붙여두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48.유리창 얼룩은 타월에 식초를 적셔서 닦은 다음 마른 걸레로 가볍게
닦는다.
49.가구 광택 제 대신 식초와 식용유를 3대1로 섞어 쓴다.
(세탁 편)
50.식초는 옷을 헹굴 때 한 숟가락 넣으면 퀘퀘한 냄새가 없어지고
섬유도 부드러워진다.
51.모시와 마에 얼룩이 묻거나 변색되기 쉬운 목.소매 부분은 식초와
소다를 섞은 물(식초 작은 숟갈 1개+소다 3g)로 씻어낸 뒤에 빨면 깨끗해진다.
52.커피나 주스 등 음료수, 과일즙, 케첩 등이 묻었을 때는 식초를
약간 묻힌 흡수성 좋은 헝겊으로 가볍게 두들겨 닦아 낸 뒤 세탁한다.
53.탈색이 되는 옷은 물 1ℓ에 중성세제 2스푼과 식초 2스푼을 넣어서
빨면 탈색을 방지할 수 있다.
54.옷에 밴 땀냄새도 마지막 헹굼 물에 식초를 한 방울 넣어 잠시 두면
없어진다.
55.양복이나 교복이 오래되어 번들거림이 심하다면 식초와 물을 1대2로
섞은 액을 묻힌 헝겊을 대고 다림질을 한다. 이 때는 다리미로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약간 띄우듯이
다림질한다.
56. 울 니트는 중성세제(울 세제)에 식초를 떨어뜨려 세탁한다. 스웨터
하나당 식초 2티스푼 정도면 수축을 방지할 수 있다.
57.먼지나 얼룩으로 쉽게 더러워지는 카펫 자주 세탁하기는 부담스러우므로
액체세제 한 스푼과 식초 한 스푼을 미지근한 물 500ml에 섞은 다음 부드러운 솔이나 수건에 묻혀
얼룩진 부위에 문지르고 선풍기나 드라이기로 신속히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면 카펫이 드라이 클리닝한
것처럼 깨끗해진다.
58.세탁기 안쪽이 물 때로 더러워지면 물을 가득 채우고 식초를 한 컵
붓고 휘젓거나 돌린 뒤 반나절 정도 두면 웬만한 때는 물에 녹고 곰팡이, 세균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59.김치 국물이 묻었을 때 식초와 주방용 세제를 같이 1:1비율로 섞어
비벼 빨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60.기저귀를 마지막으로 헹구는 단계에 식초를 한 컵 넣으면, 세제나
암모니아 성분을 중화시켜 깨끗하게 된다.
61.줄을 세우는 다림질을 잘못해서 여러 개 주름이 생겼을 때나 단을
내렸을 때 생기는 주름은 식초를 묻혀서 다리면 새로운 주름만 남고 잘못된 주름은 지워진다.
62.스타킹의 올 풀림을 막으려면 스타킹을 세탁한 후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 더운 물에 헹궈 널면 된다. 이렇게 하면 올이 풀리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땀냄새가 배어 들지
않아 좋다.
(기타)
63.붓글씨를 쓰기 위해 먹을 갈 때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그
먹으로 쓴 글씨는 신기하게도 물이 묻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빠지지 않는다. 목수들이 못 끝에 침을
묻혀 박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64.쉬를 못 가리는 애완동물은 쉬 눈 자리를 식초로 닦아주면 다음 번엔
그 자리를 피하게 되고, 고운 모래나 흙으로, 남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안락한 자리를 만들어 주면
쉬를 가리게 된다.
만약 카펫에 소변이 묻었다면 휴지로 닦아낸 뒤 식초를 뿌려두었다가 다시 따뜻한 물로 닦아내면 냄새와 얼룩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65.못이 잘 빠지는 경우 못의 끝을 식초에 잠깐 담갔다가 박으면 잘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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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경제 정보화를 목표로 정보기술(IT) 기반 구축을
위해 컴퓨터 통신 관련법을 제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2011년 12월 1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콤퓨터망관리법’과 ‘전자인증법’을 채택했다.
이 법들은 “인민경제의 정보화를 다그치는 데 이바지한다”고
제정 목적을 명시했다.
북한에서 ‘콤퓨터망’이란 컴퓨터와 컴퓨터를 연결해 정보를
주고받는 통신 시스템이다. ‘전자인증’은 컴퓨터망 등에 가입한 개인이나 기관의 전자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은 지방 행정기관과 기업소 등에도 컴퓨터망을 갖췄지만
전세계를 연결하는
인터넷은 차단돼 있고,
당국 등 일부 기관에서만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콤퓨터망관리법’은 컴퓨터망 서비스로 홈페이지,
‘전자우편’(이메일), 게시판, ‘실시간 대화’(채팅) 등을 꼽고 컴퓨터망 가입자가
당국이 정하는 요금을 내도록 했다.
또 컴퓨터망 서비스 사업자는 망에 대한 ‘불법침입’과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해야 하며 망을 통해 ‘비밀에 속하거나 기타 불건전한 자료’도
주고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전자인증법’은 개인이나 기관이 컴퓨터망 가입을 위해
신원과 컴퓨터 등의 정보를 전자인증기관에 등록하고 ‘전자인증열쇠’를 발급받도록 했다.
‘전자인증열쇠’는 ID와 같이 컴퓨터망에 접속하는 데 필요한 자격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 법은 전자인증 서비스 사업을 하려면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사업자는 “전자인증 봉사 기록 내용과 가입자 정보를 변경, 삭제하거나
누설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
북한이 컴퓨터 통신 관련법을 정비한 것은 경제의 ‘정보화’를
실현해 내부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의 정보화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발전보다는 내부 자원을 데이터로 만들어 동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고 북한이 컴퓨터 통신 관련법을 정비한 것은 내부
컴퓨터망이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북한이 어쩔 수 없이 세계를 향해 문을 열
수 밖에 없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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