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4, 2014


먼 옛날
어느별에서 내다시 세상에 나올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때만 피는꽃 백만송이 피워오라는
진실한 사랑할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별나라로 갈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세상 이었기에
수많은 세월 흐른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다준
비처럼 홀연이 나타난 그런 사랑 나는 알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별나라로 갈수 있다네
이제는 모두가
떠날지라도
그러나 사랑은
계속 될거야
저별에서 나를 찾아온 그토록 기다리던 이인데
그대와 나함께 하면 더욱더 많은 꽃을 피우고
하나가 되는 우리는 영원한 저별로 돌아가리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별나라로 갈수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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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전화기가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이것은 또 한 건의 장례식이다.
노키아는
휴대전화 세계 1위 업체였다. 그런 '노키아(NOKIA)' 브랜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노키아의 새 주인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휴대전화 시장에서
노키아 브랜드를 아예 없애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MS 스티븐 엘롭 부사장은 "더 이상 노키아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는 MS가 54억 유로(약 8조원) 규모의 노키아 인수를
마무리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발표다. MS의 결정에 따라 노키아 이름을 단 스마트폰은 이제는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노키아 차기 브랜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엘롭 부사장은 "현재 스마트폰 브랜드의 새 명칭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까지 휴대 전화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이 1위였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중심으로 흘러가는 휴대전화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삼성전자에 1위 자리를 내주었으며 애플과 LG전자에 추격당하게 되었다.
점유율이 종래의 40%대에서 23%까지 떨어졌으며, 영업 이익이 2009년 3분기 기준 4억 2,60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하고 매출이 1조
유로 아래로 내려갔다.
노키아는 경영난으로 2012년 12월 4일 에스포의 본사 사옥을 1억 7,000만 유로(약 2,408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MS는 22년 동안 휴대폰 시장의 왕좌를 차지한 '노키아'라는 브랜드를 과감히 버리는 선택을 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더 이상 쓸모없다는
판단에서다. 값싼 피처폰을 만들어 전 세계 시장을 지배했지만, 이미 시장은 스마트폰으로 재편됐고 사용자의 머릿속에서는 '노키아'라 이름이
지워지고 있다.
이번 '노키아'의 사건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스마트폰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신기술과 디바이스로 술렁거린다.
한
번의 성공에 안주한다면 기업의 미래는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 사건으로 모바일게임사들 역시, 지속적인 R&D(Research
and development)
투자와 새로운 장르 개척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다.
비단 업계에 주는 충격과 교훈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삶의 모든 분야에서도 연구와 노력 그리고
정확한 비전이 없으면 결국 도태되고 말 것이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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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 저수지 정자에 가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허리가 꼿꼿한 일흔아홉 양등 댁이 있다
서른여덟 때 밭고랑 매다 뇌졸중이 와서 죽었다가 살았다 한다
그 때문인지 기억이 가끔 왔다 갔다 한단다
그래도 저수지에 잠겨버린 옛집을 잊지 않고
저수지 건너 남편이 심었다는 감나무 이야기에 목이 메인다
하늘 맑은 날 옛집이 보일까 물 속 깊이 눈을 놓는다
다 큰 아들들 땜에 살림은 걱정 없는 데 기억이 걱정이란다
그래도 옛날 어르신에게 들었던 마을 이야기는
총명하게 말씀하신다
옛날 아주 옛날에 큰 홍수가 났어
모든 것이 잠겨 말 주민들이 천화현으로 모두 올라 갔는기라
위에서 보니 그 높던 산도 물에 잠기고 쬐끄만 땅만 보이는 기라
그래서 사람들이 하나둘 이름을 지었지
저 봉우리는 매 한 마리가 겨우 앉을 땅이 남았다 해서 매봉산
또 이짝 산은 옷자락만큼 남았다 해서 오두산
글코 저 산은 말이여
소 등에 얹는 바구니만큼 땅이 남아서 밝얼산이라 했어
산이 머리 감고 있는 지곡 저수지에
정신이 오락가락했담서 옛날 것은 그대로인 양등 댁 최씨 할매는
오늘도 천화현 물과 산, 바람 만나는 정자에서 정신을 씻고 있다

할매가 있다.
양등마을에서 시집온 지 육십 년이 넘었다. 그런데 치매로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그런데
추억은 통장처럼 끄집어낸다. 그런 할매 끝내 이름은 안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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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속마음에 피워가는
아름다운 고운꿈이 망울질때
가슴에는 고운바람 스쳐오고
숨결따라 흘러가는 시간속에
들판가득 넘쳐나는 황홀함은
붉게물든 꽃잎속에 숨겨놓고
불러보는 아름다운 부름으로
얼굴붉혀 바라보는 눈빛마다
다가서면 향긋하게 젖어들어
피부속에 스며가는 호흡처럼
이세상을 아름다움 모습으로
태여나는 너의이름 장미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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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는 어린이주일을 맞아 ‘현실의
자녀교육이 영육간 자녀들을 고통으로 몰고가지는 않는지 돌아보고 회개하자’는 내용을
전했다.
이찬수 목사는 ‘노엽게 하지 말고(엡 6:4)’라는 제목의
어린이주일 설교에서 세월호와 관련, 연휴가 끝나는 오는 수요일(7일)부터 그 다음주
금요일(16일)까지 열흘 동안, 저녁 8시마다 교회에서 금식과 기도를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목사는 “몇 주 전 설교에서, SNS 등으로 유언비어를
퍼 나르기 보다 깊이 침묵하면서 함께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묵직하게 무엇을 해야 할지
기도하자고 촉구한 적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놀라운 응답을 하나 주셨다”며 “하나님
앞에서 한 끼든, 두 끼든, 열흘이든 금식을 결단하고,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이 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그 기간 동안 이곳 체육관도 열고, 서현동 교육관도
열고, 다락방별로 손을 맞잡고 모여 기도해야 한다”며 “요란하게 인도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예레미야애가 2장 18-19절을 언급하면서 “바벨론에
의해 남유다가 완전히 파괴된 상황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 앞에서 ‘그냥 울라’고
권면했다”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 울자. 부모들의 무능을 용서하시고, 교회의
무능과 타락을 용서해 달라고 금식하며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절망에 빠진 민족을 회복시켜
주실 줄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5월11일 교회 창립 12주년을 맞는 분당우리교회는 헌혈과
바자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선 “이날은
우리끼리 잘 먹고 잘 사는
날이 아니다”며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보기에 분당우리교회는 긍지를 가질 만한
곳이라는 걸 심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사역자 출신인 이 목사는 “어른들의 탐심과 탐욕으로
가치관이 무너지고, ‘me’와
‘money’,
‘sex’에 끊임없이 노출돼
신음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울어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험담하고 욕하고 미워하는 것은 영적으로
구정물을 먹이는 행위로, 다음
세대를 위해서는 어지간하면
품어주고 사랑하라”고 했다.
또 “올 한 해 목표는 작게는 저희 집안 세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고, 크게는 목사로서 분당우리교회 젊은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라며 “한국
교회들마다 세계 복음화 같은 거창한 목표도
좋지만, 젊은이들이 나가서 ‘우리 교회’를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으로 목표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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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활절이 지난 후 찾아오는 5월에는 늘
요단 강을 묵상한다.
현지어로는 요르단이라고
말한다. 요르단이란 말의 히브리어 어원(yrd)은 '흘러
내리다'(to descend)라는 뜻이다.
내리다는 말은 시편
133 편에 두 번 나타난다.
대제사장 아론의 머리 위에 부어진 보배로운 기름이 그의 수염에 흘러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2절)와 북쪽의 헐몬 산의 이슬이 남쪽의 시온의 산들 위에 '내림
같도다'(3절)이다.
구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대제사장직은 모세의 형
아론과 그의
후손들이 수행하였다. 그들이 그 직책을 수행하기에 앞서 행한 예식이 바로 감람(올리브)유로 기름부음을 받는
예식이다. 그리고 대제사장뿐만 아니라 선지자나 왕도 각각 그의 직책을 수행하기에 앞서 행하는 취임식 때 감람유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히브리어로 메시아, 헬라어로 그리스도, 영어로 Christ, 한자와
우리말로 기독(基督)이라고 한다. 구약시대에 감람유로 기름부음을 받은 메시아들(제사장들, 선지자들, 왕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성경은 종말(終末)의
메시아는
구약의 메시아들과 달리 대제사장직과
선지자직과
왕직 즉
세 가지의 직책을 겸직하게 될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다.
구약성경을 기초로 하고 있는 유대교인들은 아직도 그들을 위한 메시아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언젠가 임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종말의 메시아가 이미 나타나서 그의 직책을 감당하고 있다고 믿는 자들이
있다. 그들이 다름 아닌 나사렛 예수를
종말의 메시아라고
믿고 있는 자들, 그리스도인, Christian, 그리고 기독교인들이다.
이 그리스도인들은 종말의
메시아이신 예수님에게 부어졌던 기름은 감람유가 아니라
성령의 기름이라는 것을
믿는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종말의 메시아는 그 혼자만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의 백성들
모두에게도 성령으로 기름을 부어주신다는 것 즉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성령의 충만을 받는다는 것을 믿는다.
그렇다면, 나사렛 예수께서
종말의 메시아로
기름부음을
받는 예식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거행되었는가?
예수께서 요단 강에서
세례 요한에게서 물로 세례를 받고 난 후
곧 거행되었다. 대제사장 아론의 머리 위에 부어졌던 기름이 그의 수염에 흘러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이, 그리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 들 위에 내림
같이, 나사렛 예수께서 "내리다"의
뜻을 지닌 요단 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그 위에 '내려'
머물렀다.
예수님께서 종말의
메시아로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는 예식은 하늘이 열림으로 시작되었다. 예수님 위에
성령 하나님께서 비둘기처럼 내려와
머무는 사건이 나타났다.
그 후 예수님께서는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광야에 가서 40일 동안
금식하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 기간을 끝내고 그에게 다시 찾아오신
예수님을 이렇게 말한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34)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

요한은 예수께서 종말의 메시아로 기름 부음을 받는 예식이 거행되기 직전에 거행되었던
예수님의 세례식은
곧 죄의
양도식(讓渡式)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예수님의 세례식을 통하여 첫째 아담의 후손들의 죄가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께로 옮겨졌다. 예수님은 그의 세례식을 통하여 아담의 후손들의 죄를 짊어지게 되셨던 것이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그 죄 짐을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셨고 죽음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이다.
그리하여 그를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의를
덧입혀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죄 사함을 받는다. 그리고 예수께서 요단 강에서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았던 것처럼 동일한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게 된다.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는 자들에게는
크게 두 가지 징표가 나타난다.
첫째는 그가 곧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이다.
두 번째는 내린다는
요단강의 의미와 함께 나를 통해서 부활의 역사가 삶을 통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아론의 기름이 내림 같고, 헐몬 산의 이슬이 내림 같도다!" (시편 133 편)
고난주간의 금식이나 부활절의 장황한 예배가 기념식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살아계신
주님의 부활의 역사가
나의 삶에서
그대로 흘러내리는
요단강의 체험이 지속되지 않는 부활절 예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래서 부활절 이후가 더 중요한 것이다.(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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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장군이 남긴 말 중에 명언 중의 명언이 있다.
"인류의 미래는 인간의 상상력과 비전에 달려 있다."
한국의 지도자들도 이런 말을 할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으면 좋겠다. 한 개인이나 나라의 장래는 물론 세계의 미래 역시
얼마만큼의 상상력과 비전을 품느냐에 달려 있다.
잠언 29장에서 비전에 대하여 다음같이 일러 준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잠언 29장 18절)
나는 이 말씀이 LA 남서쪽 해안 도시
레돈도 비치를 처음 방문했을 때 한 낡은 건물 벽에 선명하게 쓰여 있던 것을 기억한다.
where there is no vision. the
people perish
이 말씀에서 "묵시"란 말이 영어로는 “VISION”이다. 그리고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는 말은 "망할 짓을 골라서 한다"는 말이다. 비전이
없는 백성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망할 짓을 골라서 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기에 집안의 부모를 위시해서 모름지기 사람들을 이끄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하여야 할 바 첫째는
상상력을 길러 주고
비전을 심어주는 일이다.
그리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나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에게 상상력을 길러 주고 비전을 심어 주려면,
자신이
먼저 상상력이 있는 사람이 되고 비전을
품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일찍이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이 나라에 참된 지도자가 없음을 탓하시면서 이르기를 "지도자가 없다고 탄식하는 사람아. 그대가
왜 지도자가 될
공부를 하지 않느뇨?"라고 하셨다.
도산 선생의 말을 따라 지도자가 될 사람은 먼저 지도자가 될 공부를 하여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지도자가 될 사람은 상상력을 기르고 비전을
키우는 공부를 먼저 하여야 한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청소년들은 상상력을 기르고 비전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다. 가정에서도,
교실에서도 그리고 교회에서도 그런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그러기에 이 땅의 가정이나, 학교 그리고 교회도 어떻게 하면 상상력을 길러 주고 비전을 심어 주는 자리가 될 것인가를 고민하여야 한다.
그것이 어린이날에 생각해야 할 첫째 되는 과제이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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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이자 ‘평범한 가정주부’가 중국 광둥성(廣東省) 선교
200년 역사를 정리해 화제다. 주인공은 사업차 중국에 체류했던
남편을 따라 광둥성 내
대표적 상업도시인 광저우에
10여년 거주한 김현숙 집사.
중국 선교는
지난 1807년 영국인 선교사 로버트
모리슨(Robert Morrison)이
광저우로 입국하면서
시작됐다.
김 집사가
광둥성 선교 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7년,
그해에 한인교회 중심으로 열린 중국 선교 200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하면서였다. 광둥성이
중국 대륙의 기독교 전파에 있어 창구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호기심이
생겼다.
“단기선교를 많이 가는 홍콩이나 마카오가 아니라 광저우를
통해 중국 선교가 시작됐다는 게 신기했지요. 정확히 어디로 들어왔는지 궁금해 목사님들과
기념행사에 찾아오신 께 여쭤봤지만, 아는 분들이 없으셨어요.”
이듬해에는 한 선교사와 우연히 120년 역사의 ‘독일
교회’ 건축 유물이 있다는 사실과 중국 정부가 터널 공사 때문에 이 건물을 옮겼다 다시
제자리로 돌릴 예정이라는 신문 기사를 접하게 됐다. 김 집사는 “당시엔 도로 이름이
신의로(信之路)라는 점과 정부에서 건물을 그냥 허물지 않고 큰 비용을 들여 이런 공사를
하게 됐는지가 궁금해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며 “그때부터 광저우에서 일어난 선교 역사를
추적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그저 궁금해서, 알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하나님께서 광저우로 저를 보내신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광저우라는
곳이 외국이고 기후도 좋지 않은데, 이곳에서 제가 살고 있는 것에 대한 답을 얻고
싶기도 했어요. 제 정체성을 찾고 싶었다고 할까요….”
광저우 곳곳의 선교사 유적지들을 찾아 다니면서 자료를
수집했다. 그러나 발품을 파는 것만으로는 자료 수집이 쉽지 않았다.
결국 중국어를 알아야 한다는 답이 나왔고, 자신도
공부하면서 남편과 아이들의 힘을 빌렸다. 특히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2009년 지역 신문들에서 그곳의 역사에 대한 갖가지 기사들을 쏟아낸 것을 모두 읽은
것이 큰 힘이 됐다.
자료가 쌓여가니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선교 역사를 탐방하는 일이 이렇게 재미있고 좋을 수
있다는 생각에, 소개를 해 드리고 싶었어요. 남편도 자료가 쌓여가는 걸 보고 한인교회
성도님들을 위해 책자를 만들어서 보시도록 하면 어떻겠느냐고 했지요.”
김 집사는 쌓인 자료를 토대로, 학생들을 데리고 광저우
기독교 유적지 투어를 실시하기도 했다. 30회 이상 갔지만, 질리기는커녕 갈 때마다
새로운 기분이 들어 설명도 매번 달랐다고 한다. 안내하면서 모든 경비는 자신이 손수
부담했다.
2011년, 그렇게 만들어진 책이 <시님의
빛>이었다.
“책을 쓰려면 깊은 지식이 필요하니 공부를 해야 했지요.
중국 자체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데 근대사를 공부해야 했고…, 완전히 취미생활을 넘어선
것이었어요. 유적지들이 사는 곳과 멀기도 해서 ‘이걸 왜 하고 있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이야기를 모르면 폐허가 된 예배당이나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들을 찾아가도 공허한 여행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박차를 가했다.
“공부해 보니, 광저우는 복음이 처음 전해졌을 뿐 아니라,
성경번역도 처음, 학교도 처음, 영어도 처음 전래된 곳이었어요. 한 마디로 그 시대
선교사들의 도전과 개척, 열정이 서려 있는 곳이었지요.
특히 미국 오하이오 쪽에서 선교사들이 많이 오셨는데, 그
추운 지방에서 아열대 기후인 광둥성으로 이주하다 보니 선교사 부인이나 자녀들이 풍토병에
걸려 소천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처음 복음이 들어온 곳이지만, 당시 서양 선교사들은 아편
상인들의 통역관으로 입국했다. 이 때문에 당시 중국인들은 서양 선교사들에 대한 감정이
좋을 리 없었다.
특히 광둥성은 1·2차 아편전쟁을 앞바다에서 지켜봐야
했고, 지금까지도 마약(아편)에 대한 후유증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광둥성
사람들에게는 기독교에 대한 잠재적인 반감이 남아있다고 한다.
해상 무역도시여서, 기독교 뿐 아니라 불교와 이슬람교 등의
유물도 많고, 왠만한 신은 다 섬기는 다원주의적 문화를 갖고 있다.
“그래서 문화사역이 먼저 진행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광둥이 ‘복음의 게이트(gate) 역할을 했는데, 아직 많은 이야기들이 남아있을 거라
생각해요. 중국으로 들어오시는 우리 선교사님들도 너무 중국을 모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려면, 우선 중국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봐요. 우리나라에
신학교가 이렇게 많은데도, 중국의 기독교 역사에 대한 논문조차 하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김 집사가 쓴 <시님의
빛>은 나하례 선교사(Henry
Varnum Noyes) 3남매의 중국 광둥성 사역을 소개하는 것이 주 목적이어서,
인물 중심으로 기술돼 있다.
그러나 투어를 위해서는 지역별 설명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가이드북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그러다 이해를 위해 살을 붙이다 보니 일이 커져,
다시 단행본 형태로 제작하고 있다.
“책이 나오면 딱 한 가지 기대하는 게 있는데,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과 책을 통해 소통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하와이에서 열린 세계 한인침례인
선교대회 발기모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세계 한인 침례교계의 통합 기구 설립을
목표로 한 ‘세계한인침례인 선교대회 발기모임’이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틀랜타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침례교 선교사와 교단 관계자들이 모여 대륙 별 선교전략을
토론하고 선교 의지를 다졌다.
이 모임의 황준석 총회장은 “최종적으로는 매
2, 3년마다 오대양 육대주의 선교지를 돌며 선교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임 참가자들은 ‘세계한인침례선교협력연합회’를
발족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다음 모임은 내년 부활절 즈음 체코
프라하에서 열기로 결정됐으며, 준비위원장에는 김대현 기독침례교총회장,
황준석 미주한인침례교 총회장, 장세균 유럽한인침례교 총회장이 선정됐다.
행사 관계자는 “그 동안 각 나라에 흩어져
있는 한인디아스포라에 대한 관심과 논의는 활발했다”며 “최근 각 나라마다
교단별 총회가 전 세계 총회로 통합내지 발전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5월1일에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올해 ‘국가 기도의
날’ 주제는 로마서 15장 6절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에서
영감을 받아
‘One
Voice, United in Pray’로
했다. 이날 미국 전역에서는 4만2천여 곳에서
기도회가 열려 미국을 위해 기도했다.
이 ‘국가
기도의 날’은
무신론자들에
의해
소송을 당해 2010년
위헌 판결을
받기도 했으나, 2011년 항소법원이 이를 뒤집으며
극적으로
부활했다.
당시 위헌 판결 후에도 오바마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국가 기도의 날을 선포해, 이 행사가 미국
정치권에서 갖고 있는 위상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올해 ‘국가 기도의
날’ 명예의장을 맡은 앤 그래함 라츠(Anne
Graham Lotz) 목사는 “우리가 기도하는
이들과 하나되고, 한 마음과 한 목소리로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때,
단순히 우리가 만든 신, 우리 스스로가 느끼고
익숙한 하나님, 우리 종교와 전통 속에 드러난
하나님이 아닌, 진정한 살아계신 하나님, 모든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우리가 볼 수 있고, 알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우리가 한
마음, 한 뜻, 한 입으로 기도하고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린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가 기도의 날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라를 위한 이 중요한 때에
기도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전했다.
이날은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국가를 위한 기도의 날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이후, 1952년 의회의 결의에
따라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서명해 법으로 제정됐다.
미국 안에 기도 운동을
활성화시키고, 문화에 젖어사는 이들이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의로워질 수 있도록
격려해 오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자신과
미국의 죄에 대한 회개 기도와 함께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동성결혼 철폐와 성경적 가정의 회복을 위해,
공립학교와 각급 교사들의 영적 회복을 위해, 영화
TV 방송 인터넷 언론계의 복음화를 위해, 대통령과
장관들을 위해, 입법부 사법부 군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각 주와 도시 및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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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昨今)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면서 세 번이나 파면되었다가 다시
재상이 된 분이 생각납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의 손숙오라는
분입니다.
증나라의 국경을 관장하는 사람이 손숙오를 만나 물었습니다.
“벼슬자리에 오래 있는 사람은 다른 관리들이 시기하고 봉록을 많이
받는 사람은 백성들이 원망하고 지위가 높은 사람은 임금이 꺼린다고 합니다. 지금 이 세가지를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관리와 백성들의 미움을 받고 있지 않으십니까?”
부귀한 사람들에 대한 시기와 질투, 비난을 어떻게 피해갔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3번이나 가장 높은 공직인 재상을 지냈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의 중상모략에 빠지거나 조그마한 잘못도 크게 부풀려져 잘못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을 받을
법도 했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손숙오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세 번 초나라 재상을 지내면서 마음은 더욱 낮췄고 봉록이
더해질 때마다 더욱 많이 베풀었으며 지위가 높아질수록 예의를 더욱 공경히 지켰습니다. 그래서
초나라의 관리와 백성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언행을 지켜보는
고위 공직자들이라면 손숙오의 태도를
한 번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높아지려 하기 보다는 스스로를 낮추는 공직자, 또 설사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변명으로 자신을 변호하기보다는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는 공직자, 그리고 그 잘못을
빠르게 고쳐나가는 그런 공직자들이 있다면 미움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마천(司馬遷)은 사기에서 손숙오의 정책에 대해 “가르치지 않아도
백성이 그 교화를 따랐다”고 평가하며 “가까이 있는 자는 이것을
보고 본받고 먼 곳에 있는 자는
이것을 듣고 본받는다”고
썼습니다.
자신을 높이며 국민들을 가르치려고만 하는 공직자, 아무리 보고
들어도 그들의 행위를 본받을 점이라고는 전혀 없는 공직자들이 아닌 손숙오와 같이
존경할 수 있는 공직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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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북미 TV 시장에서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시장점유율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북미 UHD TV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2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북미 전체 TV 시장에서 35.5%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32.3%의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다시 한 번 최대 시장점유율을 경신했다.
2위는 미국 제조사 비지오로 18.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비지오의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15.5% 대비 2.8%p 올랐다.
LG전자는 9.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지만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11.6%에서 다소 줄어들었다. 일본 샤프와 소니는 각각 6.1%와 3.4%의 점유율로 LG전자의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가 북미 TV 시장에서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시장점유율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북미 UHD TV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UHD TV 시장에서도 올해 1분기 금액기준 45.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며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47.0%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2위인 소니와의 격차는 5.5%p에서 7.2%p로 늘었다.
3위인 LG전자는 6.5%의 점유율로 중국 세이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같은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2.7% 대비 3.8%p 높아진 수치다.
LG전자에 밀려 4위로 내려앉은 세이키의 경우 시장점유율은 4.2%에서 5.1%로 소폭 올랐다. 샤프는 점유율이 2.2%에서 2.3%로 증가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2006년 이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세계 TV 시장에서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는 올해도 UHD TV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TV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 1분기 북미 전체 TV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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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분기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30.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3대 중 1대가 삼성폰인 셈인데, 이는 2~5위 업체 출하량을 모두 합친
것(29.4%)보다 높다.
IDC는 1분기 중 세계휴대폰시장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중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 공급량은 총 2억8천150만대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에 이은 스마트폰 시장 '빅5' 브랜드는
애플(15.5%), 화웨이(4.9%), 레노버(4.6%), LG전자(4.4%) 등이었다.
IDC는 기간 중 다른 모든 브랜드를 합친 규모는 40.5%에
이르렀지만 이같은 로컬 및 군소 브랜드는 삼성에 큰 위협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휴대폰 가운데 스마트폰 비중은 62.7%
IDC는 1분기 중 세계 모든 휴대폰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3.9%
증가한 4억4천860만대였다고 집계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해 4분기보다는 9%, IDC 전망치보다는
0.6% 각각 감소한 규모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중 세계 시장에 출하된 휴대폰 가운데 스마트폰
비중은 62.7%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50.7% 증가한 수치다.
2014년 스마트폰 총 출하량은 12억대
IDC는 올해 세계 시장 스마트폰 총 출하량은 지난 해보다 19.3%
성장한 12억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 빅5의 포인트는?
▲삼성=1분기 출하량은 애플, 화웨이, 레노버, LG전자 출하량을 다합친
것보다도 더 많았다. 삼성은 성숙한 시장에서 하이엔드에 주로 의존했고 개도국에서는 저가와 중급모델을
신중하게 선택했다. 이런 가운데 선택 시장을 타깃으로 한 갤럭시S5를 선보였다. 이 점이 포인트다.
▲애플=분기 중 4천만대의 스마트폰 출하를 통해 분기 사상 최대 출하
실적을 기록했다. 애플은 중국,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다른 개도국에서처럼 일본시장에서도
2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선발 스마트폰 업체들 가운데 전년 동기대비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켜 볼 점은 경쟁사들이 사용하던 무기였던 대화면 단말기를 언제 출시해 경쟁사와의 갭을
줄이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화웨이=레노버와 100만대 차이로 세계 스마트폰 출하 3위업체에
랭크됐다. 화웨이는 올해 세계에 8천만대의 스마트폰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화면 스마트폰을
강조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최근 6.1인치 어센드 메이트2 4G폰을 공개했다.
▲레노버=상위 5개업체들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최대 성장률을 보인
회사다. 이 회사는 그동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국한된 지속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토로라
인수작업 완료에 따라 이런 추세도 급격히 바뀔 전망이다. 레노버는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던 북미와
서유럽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분기중 세계 5위 스마트폰 공급자의 위치를 유지했다.
1천230만대의 스마트폰을 공급하면서 중국의 쿨패드, 샤오미, ZTE의 추적을 따돌렸다. LG의
성공을 이끈 것은 G2, 넥서스5, G플렉스 등 LTE기반의 스마트폰이었다. 동시에 LG는 중급
F시리즈, 저가 L시리즈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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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성경에 이런 기사가 쓰여 있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삿16:21)
삼손은 감옥에서 맷돌을 돌리고 있었다. 맷돌을 돌리려면 손잡이가
있어야 한다.
그 손잡이를 ‘어처구니’라고 한다.
황당하고, 한심한 일을 만났을 때 “어처구니가 없다”라는 말을
한다. 손잡이가 없는 맷돌을 돌린다는 말이다. 생각해보라. 삼손의
상황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는 상황은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맷돌의 어처구니를 놓지 않고 계속 돌렸다. 그런 과정에서 손에 잡히는
작은 손잡이에 의해 무겁고
큰 맷돌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드디어 때가 왔다. 블레셋 사람들이 다곤 신전에 모였다. 감옥에서
삼손을 끌어냈다. 그들은 눈 빠진 삼손을 신전의 두 기둥 사이에 세웠다.
기둥을 만졌을 때 그에게 무엇인가가 떠올랐다. 지금까지 수없이
붙잡고, 또 붙잡았던 ‘어처구니’였다. 어처구니와 기둥. 삼손은 두 기둥을 힘껏 밀쳤다.
성경은 그때 죽인 적들이 살았을 때 죽인 적보다 훨씬 많았다고 기록한다.
우린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을 당했다. 이럴 수가 없다. 두
눈을 부릅뜬 가운데 생때같은 젊은이들을 잃고 또 잃었다. 한심하고 어처구니가 없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살펴보면 아직도 우리에겐 살아가야 할
‘어처구니’가 있다. 끈질기게 붙잡자. 포기하지 말고 붙잡자.
우리의 어처구니는
예수님이시다. 그리고 그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이다. 어처구니를 놓지 지
말아야 한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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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간 물만 마시며 금식기도 사망…법원 "부양의무 불구 치료조치 안 해"
쇠약해진 손녀에게 병원 치료를 받게 하는 대신 교회에서 기도만 했다가 숨지게 한 할머니에게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2부(강성국 부장판사)는 이 같은 혐의(과실치사)로 기소돼 원심에서 금고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친할머니 A(71)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2012년 당시 18세였던 B양은 종교적 이유로 그 해 7월부터 40일간 물만 마시며 집과 교회를 오가며 금식기도를 했다.
B양은 금식기도를 마친 다음 날부터 묽은 미음을 먹었지만, 건강은 점점 나빠졌다. 급기야 집과 교회를 오가는 게 어려워진 B양은 교회 인근 친척 집에서 지내다 그 해 9월부터는 이모할머니 C씨의 제안으로 아예 교회 예배실로 거처를 옮겼다.
당시 B양은 떠먹여 주는 미음조차 삼키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한 상태였다.
교회 목사는 B양의 상태가 심상치 않자 병원으로 옮길 것을 제안했지만, A씨는 이를 거절했다.
결국, B양은 교회 예배실로 옮긴 지 사흘도 되지 않아 숨졌다.
재판부는 "B양의 사망은 금식기도에 의한 건강 악화로 보인다"며 "당시 고교생이었음을 고려할 때 병원 치료를 받았다면 건강을 회복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A씨는 친할머니로서 민법상 부양의무가 있지만, 기도의 힘만 믿고 병원 치료를 위한 후송 등을 하지 않았다"며 "종교적 맹신에 근거해 건강 악화를 지켜보기만 한 과실로 18세 소녀를 사망에 이르게 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도도 안하고 병원만 믿는 것도 안되지만 기도만 하고 병원을 외면하는 것도 어리석은 신앙생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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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동지회 회원들이 2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 인근 주차장에서 초코파이를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쪽으로 날려 보냈다.
이들은 북한자유주간(4월27일부터 5월4일)을 맞아
초코파이 2500여 개를 대형풍선에 매달아 북녘으로 날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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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태복음
9장 35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셨던 사역에는 3가지가 있다. 예수의 3대 사역(Ministry)라 한다.
첫째는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가는 곳마다 가르치신 교육사역(Teaching Ministry)이다.
둘째는 천국복음을 전파하신 복음전파(Preaching Ministry)이다.
셋째는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신 치유사역(Healing Ministry)이다.
가르치신 교육, 고치신 치유, 천국복음을 전하신 전도 이들 3가지가 예수께서 행하신 3대 사역이다.
그래서 기독교가 전하여지는 곳에는 반드시
이들 3가지 사역이 따른다. 복음 전파를 위하여 교회를 세우고 가르치기 위하여 학교를 세운다. 그리고 병든 사람들을 고치기 위하여 병원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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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Hwang |
5000명분 발송비(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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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간의 헌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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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최*연
C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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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
10000원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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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헌금은
비전통신을 더 알차게 편집하고
더 많은 분들께 전할 수 있는
귀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한국에서
비전통신 한국은행계좌
하나은행
587-810152-55307
예금주:황복심
2. 미국에서
Bank of America
worldvision center
10265-06309
3. 수표로 우송
worldvision center
PO Box 608
Buena Park, CA 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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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visio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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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헌금은 미국에서 Tax Deductible이 됩니다.
Tax ID: 33012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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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들이 와서 점심을 같이 먹고 웃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웃을 수 있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이었다. 거기서 한 재미있는 일을 배웠는데...
자기 몸에 맞는 음식과 안 좋은 음식을 가리는 초 간단 방법이다.
조금 무거운 것을 시계추처럼 실에 꿰어 늘어뜨리고 왼손으로는 과일이면 과일, 음식이면
음식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그 간단한 추를 늘어뜨리고 그 음식에서 조금 띄어 놓고 기다리면 자기에 맞는 음식은
시계바늘 방향으로 돌아가고 안 맞는 것은 시계 반대방향, 아니면 가로질러서 왔다갔다 하는 것이다.
일부러 반대로 돌려놓고 기다려도 점점 정지 했다가 다른쪽으로 돌기 시작한다.
내가 해보았더니 거의 모든 과일은 다 좋다고 나오는데 오렌지가 이상하게 안좋다고 한다.
믿을 수가 없어서 열번을 해 보았는데 똑같은 결과.
바나나는 정지(멈춤), 그 뜻은 먹어도 좋고 안먹어도 좋다는 뜻!!
친구가 해석하기를 쎄일하면 사먹고 비싸면 사먹지 말라는 뜻.ㅎㅎㅎ
바나나 식초를 만든다고 설탕과 식초를 섞어 놓은 것도 나쁘다고 하고,
사과 식초는 좋다한다.
신기한 것은 알칼리 물을 해보니 먹으라고 하고, 알칼리 수 받을 때 나오는 산성수는
먹지 말라고 함.
그외에 내게 나쁜 것은 설탕, 찹쌀가루..(.타일랜드 산), 코카콜라 캔도, 소다수도 나쁜 것으로 나오고,
코스코에서 산 소스 병도 잡고 해보니 나쁘다고 나왔다.
좋은 것으로는 복숭아, 수박, 알몬드, 현미, 대두콩, 양파, 고구마, 달걀,
정말 우스운 것은 맛있는 한국산 커피 팩과 설탕 잔뜩 든 레몬 홍차가 안좋다고 나온다.
내 친구도 해보니 안 좋다고 나와서 드디어 한국 봉지 커피 매니아 그녀가
앞으로는 마시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것. 아무리 말려도 말 안듣더니 이제 결심을 했단다. ㅎㅎㅎ
그리고 오개닉 차와 잎새 차들, 둥글레 차 백들은 다 좋다한다.
아 참, 내가 의심해 마지 않던 닭고기 돼지고기는 내게 좋은 음식으로 나온다.ㅋ
천만다행이다. 고기 먹지 말라고 나왔으면 남편은 거품물고 쓰러질테니! ㅎㅎㅎ
정말 재미있고 신기하지 않은가! (아리조나 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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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정집에 들어갈 때
우리나라의 문패처럼 문설주에 부착되어 있는
손바닥 길이 정도의 작은 케이스가 달려 있습니다.
이 작은 케이스가 바로 [메주자/Mezuza]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어느 작은 가게의 입구에도 붙어 있습니다.
메주자
안에는 성경의 신명기 6장 말씀이 들어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이신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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