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4, 2014

 


 



 


 







 












 



 

 






 

그렇게 저녁이 온다

이상한 푸른빛들이 밀려오는

그 무렵 나무들의 푸른빛은 극에 이르기 시작한다



바로 어둠이 오기 전 너무나도 아득해서 가까운

혹은 먼 겹겹의 산 능선

그 산빛과도 같은 우울한 블루

이제 푸른빛은 더이상 위안이 아니다



그 저녁 무렵이면 나무들의 숲

보이지 않는 뿌리들의 가지들로부터

울려 나오는 노래가 있다

귀 기울이면 오랜 나무들의... 고요한 것들 속에는

텅 비어 울리는 소리가 있다

그때마다 엄습하며 내 무릎을 꺽는 흑백의 시간

이것이 회한이라는 것인지

산다는 것은 이렇게도 흔들리는 것인가

이 완강한 것은 어디에서 오는 것이냐



나는 길들여졌으므로 그의 상처가 나의 무덤이 되었다

검은 나무에 다가갔다

첼로의 가장 낮고 무거운 현이 가슴을 베었다

텅 비어 있었다 이 상처가 깊다



잠들지 못하는 검은 나무의 숲에

저녁 무렵 같은 새벽이 다시 또 밀려오는데



-시집『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2000, 문학동네-



 

 






 

그 날,

내가 Dark Wood를 첨 만나 무작정 빠져들던 날,

그 날도 저녁 무렵이었었지..

거리엔 옷깃 여미게 하는 서늘한 바람도 가끔 굴러 다니고..



박남준 시인의 -저녁무렵에 오는 첼로-

이 시(詩)를 읽으며 이 음악을 들으며 그 날이 떠오른다..



그 때도 가을, 12년전 이맘때 쯤..

정확하게 말하면 지금보다 좀 더 늦은 가을,

수척해진 나무들이 마른 잎 떨구던

11월 하순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퇴근길 누구를 만날 일이 있어

어느 카페에 들어선 순간 가슴이 철렁..

실내를 가득 채우고 있던 중후한 첼로의 신비함에

금방 포로가 되어버렸었다 .

그야말로 박남준 시인의 표현대로 가슴이 베이는 느낌..

그 날따라 내 맘도 깊이깊이 가라앉아 있던 날이라

이 무겁고 우울한 블루의 톤이

더욱 신비하게 날 사로잡았는지도 모른다..

커피에서 와인으로 메뉴가 급변경된 것도 아마

David Darling 의 우울한 첼로 때문이란 결론을 내렸었다.



Dark Wood Ⅰ,Ⅱ,Ⅲ은 '92년에 발매된

앨범 Cello에 수록된 곡인데

나중에('93년) 발매된 Dark Wood란 이름의 앨범에 수록된

Dark Wood Ⅳ이후의 13곡의 곡들을 들어보면

더 짙어지는 블루와 더욱 깊어진 우울을 만나는 듯..



음악에 그닥 지식도, 조예도 깊진 못하지만

듣는 귀와 받아들이는 가슴은 비교적 말랑말랑한 편이라

좋은 음악을 들을 때, 그로 인한 감동에

내 가슴은 쉽게 점령당하곤 한다..



내 블로그엔 쟝르별 음악 구분이 없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음악은

내가 듣는 음악이 가슴속으로 들어와 슬픔과

기쁨의 물결들을 만들어내고

또 그 여운으로 행복할 수 있으면 그만이니까.

블로그 시작할 당시엔 음악으로 카테고리 구분을 하고

시(詩)를 올릴까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앞에서 언급한 대로 걍 듣는 가슴만 말랑하지 지식은

그닥 깊지 못한 지라

글로서 카테고리를 구분하고 음악은 배경으로 집어넣고 있다..

글 배경음으로 사용한 음악은 거의 내가 좋아하는 Minor..

태생적으로 Minor 매니아인 듯..

음악도 편식..ㅎㅎ.... (어느 블로그에서)  



 


 


 
 







 




 





 












 

우리 눈에는 한국의 IT 산업이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초반은 한국 전자·IT산업의 ‘위대한 시기’였다.

 

거셌던 세계 반도체시장 구조조정에서 승자로 우뚝 섰고,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디지털 휴대전화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함으로써 드디어 휴대전화에 초소형 컴퓨터를 결합한 스마트폰 대중화의 길을 열었다.

이로부터 스마트폰은 통화기능뿐 아니라 이 시대 문화와 소통의 중심에 서는 차원이 다른 게임의 장으로 변모했다.

 

한국은 이 과정에서 1980년대부터 세계 전자산업 강국으로 군림했던 일본 업계가 지리멸렬해가는 과정을 지켜봤다. 20세기 전자산업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소니는 2000년대 초반 해외공장 폐쇄를 시작으로 지금도 여전히 구조조정 중이다. 아날로그 시대 승자가 디지털 시대로의 산업전환기를 대비하지 못했던 후유증은 길고도 깊었다.

 

한데 최근 한국 IT산업도 새로운 위기에 직면했다는 신호가 울리고 있다.

과거 공격적 도전자였다면, 지금은 당시 일본처럼 수세에 몰린 형국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내주고 있다. 1분기 중국시장에서 샤오미(小米)에 1위를 내준 데 이어, 세계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레노버에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 세계 최초·최대의 기록도 이젠 중국 업체들이 깨기 시작했다.

 

최근 독일에서 열렸던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선 중국 업체 TCL이 세계 최대 곡면 초고화질 TV를 발표했다. 또 액정 대신 양자로 구성된 반도체 결정을 넣은 퀀텀닷 TV를 중국 업체가 국내 업체보다 앞서 발표했다. 중국 업체들이 추격자를 넘어 어느새 경쟁자의 자리로 치고 올라온 것이다.

 

지금은 10여 년 전처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모하는 식의 혁신적 산업전환기가 아니다. 쟁점은 기술이 아닌 시장으로 옮겨갔다.

 

기술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한 시장을 놓고 군웅이 할거해 혼전(混戰)을 벌이는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동안 디테일한 기술 개발에서 승부를 냈던 IT시장으로선 새로운 도전이다.

춘추전국시대엔 전통적 강자(强者)가 최후의 승자가 된다는 보장이 없다.

 

참신하고 기발한 발상, 적과 아군의 경계를 넘나드는 현실적 협력과 경쟁 방식의 체득, 새 국면에 대한 집중력 등으로 승패가 갈린다.

 

애플은 그동안 금기시했던 4.7~5.5인치대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한국 업체들이 장악한 대화면 시장에 뛰어들었다.

또 그동안 적대적이었던 안드로이드의 근거리 무선통신을 받아들여 새 모바일 결제 기능을 선보였다. 그들은 이미 경계를 넘는 필승전략을 짜고 있다.

 

소소한 기술 개발과 디자인으로 결판나는 상황이 아니다. 게임의 룰이 바뀌었다. 이젠 시장경쟁에서 살아남을 발상의 전환과 끈질긴 야성(野性)을 깨워야 할 때다.

 

업계가 ‘과거 승리의 경험을 새 국면에 적용하려 했다가는 실패한다’는 토인비의 경고를 기억해 시장전략을 짜야 할 때다. 


 


 





 

 









 

드디어 아이폰6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애플은 혁신의 상징이다. PC와 MP3 플레이어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혁신했다.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사후 잠시 주춤했던 혁신이 다시 시작되는 느낌이다. 그와 함께 세상에도 혁신의 중요성이 다시금 재발견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누구나 혁신을 꿈꾼다. 하지만 도전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 혁신(革新)의 사전적 정의는 "일체의 묵은 제도나 방식을 고쳐서 새롭게 함"이다. 즉, 가죽이 벗겨지는 고통을 이겨내고 새로워지는 일이 혁신이다. 혁신은 변화보다 본질적이고 발견보다 의도적이며 모험보다 계획적이다.

 





 

1. 오직 현실주의자만이 살아남는다.

 

베트남전에서 포로가 되었다가 살아남은 병사들은 낙관주의자가 아니라 현실주의자였다고 한다. 스톡데일 패러독스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태도를 뜻한다. 혁신도 살아남아야 가능하다. 긍정에 대한 맹신은 혁신의 완성을 앞둔 고통의 임계점에서 의지를 배신하는 경우가 많다.

 

2. 만남을 즐기듯이 헤어짐도 즐겨라.

 

혁신은 홀로 이룰 수 없다. 훌륭한 전우가 많을수록 혁신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하지만 혁신의 과정에는 만남만 존재하지 않는다. 수많은 인재가 모이고 흩어지기를 반복하면서 혁신의 꽃이 핀다. 만남은 언제나 이별을 수반한다. 혁신의 가장 큰 고통이 바로 헤어지는 일임을 명심하자.

 

3. 질주를 시작했으면 눈 옆을 가려라.

 

경주마의 눈가리개를 떠올려보자. 옆을 볼 수 없게 만들어서 오직 결승점을 향해서만 전력질주하게 만드는 눈가리개. 혁신을 시작했다는 건 이미 목표를 세웠다는 말이다. 혁신의 질주에는 수많은 유혹들이 피어나기 마련이다. 질주를 방해하는 생각과 행동에 스스로 눈가리개를 씌우자.


 




 

4. 듣는 배움보다 겪는 행동이 진리다.

 

대가들의 책은 훌륭한 지식의 보고다. 위인들의 업적은 영감을 주는 지혜다. 하지만 그들의 지식과 지혜가 나의 혁신을 이루어주지는 못한다. 태초 이래 어느 누구도 같은 인생을 살지 않았다. 내가 행동으로 경험한 진리만이 혁신의 연료다. 공부는 보고 듣고 느끼고 행동해야 완성된다.

 

5. 일곱 번씩 일흔 번 정직하게 말하라.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 실수는 죽는 날까지 혁신을 따라다니는 그림자다. 위기를 극복하려고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면 혁신은 리셋된다. 처음부터 고통의 질주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숨기지도 속이지도 과장하지도 말고 오직 정직하게 말하자. 세상에 비밀은 없다. 하늘과 땅이 이미 안다.

 

6. 혁신의 가격은 결코 흥정하지 말라.

 

혁신은 고통의 대가를 받아야 완성된다. 금전과 명예, 때로는 권력이 주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스스로의 가치가 도대체 얼마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혁신이다. 질주하기 전에 이미 가격표를 만들어 두었어야 한다. 당연히 흥정이 없다. 물건은 팔 사람이 가격을 정하는 법이다.

 

 



 

7. 다 태우지 마라, 혁신은 시리즈다.

 

봄이 꽃을 피우고, 난세가 영웅을 부르듯이 혁신이 혁신을 부른다. 한 번의 혁신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지 말자. 죽는 날까지 히든카드 한 장씩은 숨겨두어야 한다. 혁신의 성공에도 실패에도 히든카드는 필요하다. 성공한 혁신은 세상의 기대를 받는다. 시리즈로 혁신을 계획하자.

 

진정으로 혁신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실용서보다 고전을 즐겨 읽자. 종교심은 오직 마음에 두고, 밑바닥에서 출발하자. 내가 해보지 않은 일은 시키지 말고, 내가 모르는 일은 반드시 상의하자. 어떻게 살지를 고민하지 말고 어떻게 죽을지를 계획하자. 두려움이 몰려들 시간을 위해 늘 최악의 조건에 익숙한 습관을 기르자.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만이 진리임을 심장 박동에 깊이 새기자. 끝. 





 








 







 

스타벅스 로고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971년 스타벅스의 로고가 만들어진 이후 로고는 두 차례 변경되었습니다.


 

1. 1987년 로고를 처음 변경한 이유는 인어의 가슴이 선정적이라는 비난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2. 이어서 1992년 그것을 다시 변경한 것은 두 꼬리가 갈라진 모습이 강한 성적 암시를 주고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여기에 보이는 인어는 사이렌(Siren)(로마에서는 Seiren) 이라는 바다의 요정입니다.(바로 앰블란스 사이렌의 어원이 된 그 단어입니다.)

 

이 로고는 16-17세기 노르웨이에서 아름답고 달콤한 노랫소리로 지나가는 배의 선원들을 유혹하여 죽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을 홀려서 스타벅스에 자주 발걸음을 하게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로고에 나타난 사이렌을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꼬리지느러미 둘 달린 사이렌, 또는 바우보(baubo) 사이렌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이렌과 아일랜드와 영국에 있는 조형물인 실라나기그(shila-na-gig)를 합친 잡종 정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꼬리지느러미 둘 달린 사이렌은 유럽의 교회나 성당에서 자주 나타나는 그림으로, 위와 같은 포즈는 여성의 성적 신비감을 상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실라나기그가 무엇인지 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실라나기그는 여성의 다산(多産)과 성적 능력을 보여주기 위하여 자신의 생식기를 드러내 놓는 포즈를 취하는 여성상(女性像)입니다. 그 생식기의 모양은 주로 물고기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고대 여신의 아들의 이름이 물고기와 같다는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스타벅스의 로고는 여성의 생식기를 자랑스럽게 들어내 보이는 사이렌의 모습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미국에서는 스타벅스 직원들이 주문한 고객의 이름을 꼭 물어본다. 완성되어 나올 음료의 컵 위에 고객 이름을 써서 구분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미국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은 고객 이름을 꼭 틀린 스펠링으로 쓴다. 만약 당신의 이름이 밥(Bob)이라면, 서빙되는 음료의 컵 위에는 바아부흐(Bahwbuh)처럼 뭔가 괴상하게 뒤틀린 이름이 쓰여있게 마련이다. 이미 허핑턴포스트US는 이런 케이스를 모아서 공개한 바도 있다.

 

대체 왜?

 

코미디언 폴 게일(Paul Gale)이 올린 이 동영상 속에는 스타벅스가 고객 이름을 잘못된 스펠링으로 쓰는 진짜 이유가 나오는 것을 보았다.

영어로 된 동영상인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가장 큰 이유는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이다.

 

폴 게일에 따르면 잘못 기재된 자기 이름을 본 고객들은 화를 내는 대신 컵 위에 쓰여있는 이름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등에 올린다. 그걸 본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에서 갔을 때 똑같은 일을 겪으면 또다시 SNS에 이걸 올린다. 또 그걸 본 사람들이 스타벅스에 갔다가 같은 일을 겪고......

 

그렇다. 이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SNS를 활용해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스타벅스'의 바이럴 마케팅 기법인 셈이다. 폴 게일이라는 남자에 따르면 그렇다는 거다.

 

미국의 스타벅스에 에 가게 된다면 한번 시도해보시라. 물론 스타벅스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고의적으로 스펠링을 틀리게 쓸 수 있을 법한' 영어 이름을 하나쯤 만들어서 내밀어 보시라.

 

복음전파도 좀 어색한 표현 같아도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현대인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좋겠다.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은 물건 하나를 팔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영생의 길을 안내하는 교회는 그보다 더해야 하리라. (언)  


 



 



 





 

 

 

 





 



 





 

 

이사야 6장 8절을 보면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는 말씅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보내는 종교이며 보냄을 받는 종교라고 표현해도 될 것 입니다.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이 땅에 오셨고, 예수님도 열두 제자를 훈련하여 각 처로 보내셨으며, 70명을 훈련하여 전도를 위해  보내셨기 때문 입니다.

 

8절은 짧은 한 절이지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이사야가 주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것은 그의 귀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데 열려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은 아무나 듣는 것이 아니라 들을 귀 있는 사람만 듣는 것입니다. 수백명, 수천명이 설교를 들어도 제대로 듣고 깨닫는 사람만 은혜를 받습니다.

 

요즘 소통이 막히고, 취직길이 막히고, 자금줄이 막히고, 도움의 손길이 막힌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영혼의 귀가 막힌 것입니다.

 

성경학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사야가 주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 계시를 들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19장 12절을 보면 소곤거리듯 “엘리야야 네가 왜 여기 있느냐”라고 말씀하시는 작고 가느다란 그 소리가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 속에서 조용하고 부드럽고 세미하게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 저 영혼 깊이 속삭이는 그의 음성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2.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내가’는 단수이고 ‘우리’는 복수입니다. 칼뱅은 여기서 말하는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의미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했습니다. ‘우리’라는 말이 세 번 반복되고 있는데 그것 역시 삼위일체 하나님을 뜻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종으로 일할 사람이 흔치 않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자랑 같은 이야기가 될 것 같아 망설여집니다만... 오래 전 이야기입니다.. 한 밤 중에 잠자리에서 목이 마른 적이 있었습니다. 부스럭거리며 침대에서 일어 나려 했더니 제 아내가 왜 그러느냐고 묻습니다. 목이 말라 물 마시러 가려고...  그랬더니 누워 있으라며 아래층에 내려가서 물을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생각해 보았습니다. 곤한 잠에서 깨어나 벌떡 일어나 물을 가지러 가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텐데... 목마르면 떠다 마시라는 소리는 쉽게 할 수 있어도...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라는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남이 가기 싫어하는 그 곳에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갈 수 있는 사람. 오늘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러시아에 선교 간답시고 모스코바 라는 대도시에 몰려 있는 현상은 무엇일까? 시베리아는 외면하고... 어려운 길, 힘든 일을 선택하는 것이 주의 종의 삶일 것입니다.

 

3.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결국 신앙이란 자기에게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이 아니라 나의 문입니다. 이사야는 망설이지 않고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했습니다. 강요한 것이 아니며 지정한 것도 아니었으나 이사야는 “제가 가겠습니다”라고 자원하였습니다.

 

우리는 삶의 현장으로 보냄 받은 사람들입니다. 자원해서 보냄을 받았습니다. 보냄을 받은 거기서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전해야 합니다. 보냄을 받은 곳에서.. 그리고 네가 아니고 내가 일하는 것입니다.(장재언)


 



 



 





 


 



 
 









 

 

제가 교회 목회를 할 때 이스라엘의 초막절 행사를 재현해 보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기억하기 싫은 과거가 있습니다. 바로 애굽에서의 노예생활과 출애굽 후 광야에서 보낸 시간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때의 일을 회상하며 매년 초막절로 지킵니다. 초막절에 이스라엘의 각 가정에서는 작은 초막을 짓고 그 안에 들어가 아이들에게 요셉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가르쳐 줍니다. 이스라엘 가정에 절대 필요한 영적인 훈련이었습니다.

 

도널드 휘트니(Donald S. Whitney)의 저서 ‘영적 훈련’에는 여덟 살 소년 케빈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케빈은 부모가 시키는 대로 매일 학교에서 돌아오면 거실에 앉아 기타를 쳤고, 길 건너편에서 야구를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보기도 합니다.

 

어느 날 아무런 목표도 없이 반복된 기타 연습에 지친 케빈에게 천사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환상 가운데 그를 카네기홀로 데려갑니다. 기타만 봐도 진저리가 나던 케빈은 무대에서 신들린 듯 기타를 치는 연주자를 보고 크게 감동을 받습니다.

천사는 “케빈, 네가 본 그 명연주자는 몇 년 후의 바로 너란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연습을 해야 해....”라말했다고 합니다.

 

인생살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영적 훈련은 더더욱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영적 훈련이 없는 교회는 교인이 제대로 세움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훈련 받지 않은 군사가 무슨 싸움을 하겠습니까?

 

지금 걷고 있는 길이 평탄치 않으십니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광야 길을 걷게 하셔서 연단하여 꿈을 이루게 하시려는 것이 아닐까요..  영적 훈련은 힘들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이 많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무슨 사건이 터질 때마다 SNS로 말 못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온통 나라가 벌집 쑤셔 놓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은 서로 손가락질을 하면서 불통(不通)공화국이라고 비난을 일 삼습니다.

 

말을 많이 하는데도 불통이라는 말이 왜 나올까요?

 

한 무명의 소설가 이야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소설 한 편을 써서 출판사에 보냈습니다.

읽어보고 출판해 줄 것을 부탁한 것입니다.

그런데 출판사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초조하기도 하고 낙담도 되었습니다. 그는 출판사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편지는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짧은 편지로 남아 있습니다.   편지 안에는 ‘?’기호 한 개만 적혀 있었습니다.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일일이 자기가 보낸 원고가 좋으냐 나쁘냐를 글로 말하기엔 자존심도 상하고 구차한 일이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어쨌든 그는 물음표 한 개만 그려서 보낸 것입니다.

 

얼마 후 출판사로부터 답장이 왔습니다.

그 역시 세계에서 가장 짧은 답장이었습니다.

편지 안에는 ‘!’한 개의 부호가 기록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 소설가에 그 출판사입니다. 서로 뭔가가 통하는 사람들입니다.

 

소통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요?

기호 한 개씩만으로도 소통이 되는 이들 사이가 진짜 통하는 사이라 할 것입니다.

 

이 원고가 바로 빅토르 위고 (Victor Marie Hugo, Victor Hugo)의 그 유명한 소설 레미제라블입니다.

 

소통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소통이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소통은 무엇보다 먼저 서로 고자 해야 소통이 니다.  그리고 진심이 있어야 소통이 됩니다.

진심이 없는 사회 그리고 진심을 왜곡하는 세상에는 진정한 소통이 있을 수 없습니다.

상대방 진심을 바듣고자 하는 마음이 아쉽습니다. (언)



 



 









 

 









 








 










애국가 낮춰부르기에 대한.....
충격적인 지적

 

교황 오기 하루 전에 전광서화처럼 시행된 서울시 교육감에 의한

애국가 낮춰부르기 시행령은 현재 대한민국사람 어느 누구도 그

위험성의 절박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호소드립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등교시간을 9시로 지시한 지 만에

애국가 3도 낮추기 발표는 전교조로 하여금 애국가 부르기를

기피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집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음악에 쓰이는 음정을 예로 들어보면

1초당 진동이 국제기준은 1초에 440. 국내 무대에서 443.

국제무대에선 445, 녹음에서는 45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1초당 진동이 440445같은 음정이지만 느낌에서의

차이는 축제장 장례장의 차이로 느껴집니다.

 

이런데도 애국가는 3도 낮추었습니다. 애국가의 원곡에서

느껴지는 기백과 장엄함은 어느 나라 국가보다도 세계 최고 입니다.

그러나 3도 아래의 노래로 바뀌면 단조의 기운으로 바뀌어 아주

우울하고 어두운 빠진 노래로 변해버립니다.

 

이것은 운동권 노래보다 애국가하위에 두려는 무서운 전략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 어느 누구도 못 느끼고

관심을 두지 않으니 너무 답답한 심정입니다.

 

그래서 며칠 밤을 꼬박 새워 뒤척이다가 청와대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조갑제 닷컴에는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고...

태극기를 조기(弔旗)형태로 만들어버리는 무서운 음모를

여러분이 함께 막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영향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시든지 글을 좀 정리해서

퍼뜨려 주시든지 좀 도와 주세요,.

 

영혼을 갑자기 도둑맞은 느낌이랍니다.

많은 사람에게 빨리 전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호소하는 바입니다. 

 

KBS 교향악단 김필주 바이올린 수석주자께서 올린 글 입니다.


 







 





 









 

애플의 디자인은 또 한 번 혁신하려나?

 

애플이 유명 디자이너 마크 뉴슨(51)을 영입했다.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배니티 페어에 따르면 뉴슨은 조너단 아이브 선임부사장이 이끄는 애플 디자인 팀에 합류키로 했다.

뉴슨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영국에 본거지를 두고 일하되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로 자주 갈 예정이다.

 

마크 뉴슨은 이미 산업디자인 분야에서는 필립 스탁, 카림 라시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이너로 불리는 거장이다.

그는 포드 자동차, 나이키 등 수많은 대기업과 디자인 작업을 해왔으며, 주요 작품들은 뉴욕현대미술관(MoMA)에도 소장되어 있다.

 

컨슈머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브 애플 부사장과 뉴슨은 오래전부터 가까운 친구였으며 작년에는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일부 애플 제품 디자인을 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아이브는 마크 뉴슨의 애플 디자인팀 합류 공식 발표에 대해 "우리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실 애플의 마크 뉴슨 영입이 아주 놀라운 뉴스는 아닐 수도 있다.

이미 지난 몇 년 간 애플은 패션, 디자인, 음악 분야의 많은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왔다.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CEO 안젤라 아렌츠와

이브 생로랑 CEO 폴 드네브,

나이키의 디자이너 밴 섀퍼 등이 마크 뉴슨 이전에 애플의 부름을 받고 캘리포니아로 건너 간 사람들이다.  






뉴슨의 작품 중 하나.




 








 









 

 









 

하와이가 끝내주는 관광지라는 걸 누가 모르나?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하와이를 갈 만큼 넉넉하진 않다는 게 문제다.

 

그래서 여기 책상에 앉아서 하와이를 꼼꼼히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았다.

 

바로 구글의 '트레커(Trekkers)' 덕분이다. 트레커란 스트리트뷰용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360도 카메라가 장착된 배낭이다.

차가 가기 어려운 곳을 배낭을 짊어지고 직접 돌아다니기에, 스트리트뷰의 눈높이가 우리에게 딱 맞다. 구글 트레커를 맨 사람들은 가장 멋진 자연환경과 상징적인 관광지를 걸어 다닌다.

 

구글은 하와이 관광 컨벤션 뷰로(HVCR)와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리고 작년에 트레커를 짊어지고 세계 지도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사람을 모집했다. 하와이가 트레커로 찍을 첫 번째 장소가 되었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훌륭한 작업이 완성됐다.

 

화산 스모그(VOG)로 덮인 와이키키해변의 풍경부터 코올라우 산맥의 꼭대기까지, 구글 스트리트뷰로 보는 하와이의 기막힌 풍경 9가지를 소개한다.  

 

사진을 보는 요령: 마우스를 사진 위에 놓고 360도로 드래그하며 볼 수 있고..... 혹은 바퀴를 위 아래로 올리거나 내리면 화면이 커지고 작아진다.  



 

1. 누아누 팔리 전망대(Nuuanu Pali Lookout), 호놀룰루(Honol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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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카푸 등대(Makapuu Lighthouse), 호놀룰루(Honol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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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셋 해변(Sunset Beach),

카메하메하 고속도로(Kamehameha Highway),

할레이바(Halei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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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노아 폭포 트레일(Manoa Falls Trai)l, 호놀룰루(Honol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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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케이와 헤이아우 주립공원(Keaiwa Heiau State Park)/

아이에아 루프 트레일(Aiea Loop Trail),

아이에아 하이츠 드라이브(Aiea Heights Drive), 아이에아(Ai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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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산림 보존 지역 언덕과 전망대, 호놀룰루(Honol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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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와이알레 해변(Waialae Beach),

카할라 애비뉴(Kahala Avenue), 호놀룰루(Honol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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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히이아 주립공원 (Heeia State Park),

카메하메하 고속도로(Kamehameha Highway), 카네오(Kaneo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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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뵤도 사원(Byodo-In Temple),

카헤키리 고속도로(Kahekili Highway), 카네오(Kaneo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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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합격자 공통점

 

▲학업성적은 낮아도 주목할 만한 성취가 있는 학생

▲에세이를 잘 쓴 학생

▲전형적인 과외활동(음악이나 사회봉사 등)을 한 학생보다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과외활동을 한 학생

▲학교 내 수업을 넘어서는 학문적 열정을 보여준 학생- 합격률을 고려한 전공 선택을 해야 한다.

어떤 캠퍼스에서는 전공별 합격률에 큰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UC버클리 엔지니어링은 다른 전공에 비해서 합격하기가 어려웠다.

▲SAT 점수는 덜 중요해졌다.

 

■UC 수험생 대비

 

▲사립대학을 지원하는 학생과 똑같이 준비해야 한다. 더 이상 단순히 학과 점수나 표준학력고사 점수를 높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학생들은 보다 심사 숙고하여 ‘application profile’을 일찍부터 준비해야 한다.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다.

▲과외활동을 통해 그들의 학문적 관심을 나타내야 한다.

▲추천서를 써줄 사람과 좋은 관계를 형성한다.

▲에세이는 매우 중요하므로 일찍 시작할수록 좋고 유리하다.





 

 





 


 

 

 
 
 

 

 



 






 









 

한국의 개신교는 존재 자체가 위협받을 정도의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려면 선교를 중심으로 삼았던 초기 한국 교회의 전통과 종교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창현 감신대 교수(선교학)는 1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개최한 NCCK 9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한국 개신교의 빠른 성장기가 1885년에서 1980년대 초까지 100년간이었다면 근래 들어 교회가 무너지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교수는 "한국 교회의 성도(신자) 수는 거의 30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교회의 존재 자체에 대한 염려마저 갖게 되는 상황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1980년대 초에는 국민 3명 중 한 명꼴인 1천300만 명가량이 개신교인이었지만 80년대 후반부터 정체기로 접어든 뒤 감소 추세가 장기화, 고착화됐다는 설명이다.

 

한국 개신교는 세계 50대 대형교회 가운데 23개를 차지하면서 한때 '선교의 기적' 또는 '교회의 기적'이라는 말을 낳기도 했다.

 

박 교수는 "한 시대의 국가 종교로서 굳건한 위치를 지켰던 고려시대 불교와 조선시대 유교도 국민에게서 외면당한 것을 감안하면 개신교의 위기는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38년간 인도 선교사로 사역하고 고국인 영국으로 돌아가 영국 사회가 선교 파송국에서 선교 대상국이 된 것에 충격을 받고 그 원인을 진단한 신학자 레슬리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을 소개했다.

 

뉴비긴은 영국이 '선교하는 교회'에서 '선교지보다도 이교적인 교회'로 전락한 원인을 잘못된 선교론과 교회론 탓이라고 분석했다.

 

교회의 본질인 선교를 '교회가 성장해서 하는 것', '여유가 있어 하는 일' 정도로 여겼다는 것이다.

또 목회와 선교를 나눠 목회자는 국내 교회를 관리하는 사람으로, 선교사는 해외에 나가는 사람들로 간주해 교회론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고 뉴비긴은 지적했다.

 

뉴비긴은 "영국 교회를 치유하고 세계교회의 올바른 신학을 위해 선교와 교회를 구분 짓는 잘못을 반성하고, 선교는 해외에서만 한다는 생각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적 교회는 교회의 본질이자 성서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즉, 교회 자체가 선교여야 한다는 말이다.

 

뉴비긴은 교회 위기의 근본적, 구조적 문제는 구원을 개인의 영역으로 축소시키려는 병폐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박 교수는 "1903∼1907년 원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한국 교회의 대각성운동은 선교적 교회론에 의한 것이었다"면서 "선교를 교회의 중심에 두는 교회론의 모델이었던 한국 개신교의 출발점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 전통을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RAMEN


 

 

지난 한해 동안 전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많이 먹은 나라는 어디일까?

답은 2개로 나뉜다.

 

먼저, '1인당 라면 소비량'을 기준으로 할 경우 '한국'이 1위다. 이 수치를 집계한 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는 한국에 대해 "그곳에서는 심지어 레스토랑이나 가판대에서도 라면이 팔린다"라고 표현한다.

 

1위: 한국 (1인당 74.1개 섭취)

2위: 인도네시아 (1인당 60.3개 섭취)

3위: 베트남 (1인당 57.3개 섭취)

 

기준을 '라면 판매량'으로 바꾸면 결과는 달라진다. 인구 수가 많은 중국이 역시 1위다. 한국은 7위에 그쳤다. TOP 15개 국가 가운데 11개가 아시아라는 점도 눈에 띈다.

 

1위: 중국 (462억2000만개)

2위: 인도네시아 (149억개)

3위: 일본 (55억2000만개)

4위: 베트남 (52억개)

5위: 인도 (49억8000만개)

6위: 미국 (43억5000개)

7위: 한국 (36억3000만개)

8위: 태국 (30억2000만개)

9위: 필리핀 (27억2000만개)

10위: 브라질 (24억8000만개)

11위: 러시아 (21억2000만개)

12위: 나이지리아 (14억4000만개)

13위: 말레이시아 (13억5000만개)

14위: 네팔 (10억2000만개)

15위: 대만 (9억8000만개)

 

이렇게 해서, 지난해에 무려 1056억개 라면소비됐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한 해에 15개의 라면을 먹은 것과 마찬가지인 수치다.

 

그래서, 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는 라면에 대해 "지역, 나이, 성별을 가리지 않는 글로벌 푸드"라고 표현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1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라면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 여성의 경우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라면을 당장 끊을 수 없다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조리법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라면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다.

 

1. 라면 수프의 양을 줄인다. 싱겁다고 느껴지면 고춧가루를 조금 넣는다.

2. 양파를 반드시 넣는다. 이는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3. 우유를 넣어 끓이거나 식사 후 우유를 한 잔 마신다. 우유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4. 단호박을 넣는다. 단호박은 칼륨, 카로틴, 비타민C 등 무기질 함량이 높다.

5. 다시마 한 쪽을 넣고 끓인다. 다시마에 함유된 알긴산은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시마 표면의 흰 가루는 염분이므로 닦아내고 사용한다.  


 

 

 



 





 

 




 

 

이단 교주는 처음부터 그랬을까 무엇이 수많은 영혼 병들게 할까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이 이단·사이비 종교와 전쟁을 하는 꼴입니다. 구원파 교주 유병언의 인생은 도피와 죽음으로 끝났지만 이단과의 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았습니다.”

 

‘성경을 1000번 이상 읽으면 이단 종교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이단 교주의 빈정거림을 듣고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는 엄상익(61) 변호사가 최근 논픽션 ‘우리시대 거짓 예언자들’(글마당)을 펴내고 9월 총회를 앞둔 교계 안팎에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했다.

 

엄 변호사는 한 세월이 훌쩍 넘는 동안 법조인으로 살아오면서 ‘대도’ 조세형과 ‘전설의 탈옥범’ 신창원 등을 변론한 인권변호사로 이단 종교에서 비롯된 각종 사건도 수없이 다뤘다. 특히 지난 20년간은 이단이라고 불리는 수많은 단체나 그 교주와 법정투쟁을 벌여 주목을 받아왔다.

 

무지막지한 이단 집단과의 싸움을 벌이면서 엄 변호사는 ‘그 교주는 처음부터 그랬을까’ 하는 의문을 품었다.

그는 무엇이 그 교주로 하여금 수많은 영혼을 병들게 하는 악마로 변질되게 했을까 궁금해 견딜 수 없었다고 했다.

엄 변호사는 “그들 역시 처음엔 누구보다 갈급한 영혼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러나 어느 순간 유다처럼 악령이 들어가 돈을 탐하고 음란에 빠지게 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탄이 세상의 권력과 부를 가지고 예수를 시험했듯이 많은 목회자들이 세상의 재물과 지위에 영혼이 팔리는 것을 보았고, 해마다 엄청난 수의 신학교 졸업자가 나오는데 그중에는 성도들을 우상으로 섬기면서 그들 비위를 맞추는 목회자도 없지 않았다”고 말했다.

 

엄 변호사는 교회와 성직자들이 소금의 본질인 짠맛을 잃지 않게 하려는 마음에서 책을 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엄 변호사는 글을 쓰면서 혹시나 자신의 관점이 어떤 목회자를 함부로 정죄하는 죄를 범하는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없지 않았다고 했다.

 

초고를 끝낸 지난해 여름 엄 변호사는 예수가 거닐던 중동의 광야로 떠났다. 붉은 모래밭에서 그는 성경을 묵상하면서 울부짖었다.

요단강 물에서 세례를 받은 후 성령에 이끌려 유대 광야로 갔던 그 광야, 40일 동안 금식하며 마귀의 시험을 견뎌냈던 그곳에서 그는 다시 질문을 던졌다. “예수님은 세상의 권세와 재물을 주겠다는 마귀의 유혹을 이 광야에서 물리치셨습니다. 저도 세상적인 욕망을 모두 이 유대 광야에 묻어버리고 갈 수 있겠습니까?”

 

사랑이 없으면 책을 쓰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한 달 동안 그곳에 머물렀다. 그런데 광야에서 돌아와 글을 시작하다가 왼쪽 손목과 발목 두 곳에 독충에 물린 사실을 알았다. “세포 안에 충()이 보입니다. 도대체 어떤 종류의 것인지 정체불명입니다. 근래에 어디 갔다 오신 적 있습니까?” 광야에 나갔다 온 적이 있다고 하자 의사는 교만한 헤롯을 죽인 바로 그 벌레일 수도 있다고 잔뜩 겁을 줬다. 일종의 중동 지방 풍토병인데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치료할 수도 없다는 것이었다. 만약 균이 내장까지 침투하면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고 했다.

 

죽음의 공포 속에서 엄 변호사는 영하 195도의 액화질소를 상처 부위에 발라 얼음덩어리를 만들어 살을 뜯어내는 고통을 견뎠다. 대신 엄지와 검지를 이은 동그라미 크기만한, 십자가의 못 자국 같은 흉터가 엄 변호사의 손·발목에 찍혔다.

 

기약 없는 투병 중 6개월 만에 천만다행으로 건강을 회복한 엄 변호사는 이 책을 출간해야 할지 잠시 고민에 빠졌다가 다시 용기를 냈다. “생명수를 얻으러 간 수많은 메마른 영혼들이 마귀에 속아 파멸되는 모습들을 드러내라고 하시는 것 같았어요.” 엄 변호사는 또 “기성 교회나 교단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모습인가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를 가장 낮은 평신도의 눈으로 본 걸 알리라고 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엄 변호사는 “이 책을 소설 형식으로 썼지만 진실을 피로 찍어 쓰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단이 극성을 부리는 현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에게 반면교사로서의 가이드북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살아 있었다면 절대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가장 달라진 건 삼성 갤럭시폰의 전매특허나 다름없는 대형화면이다. 그동안 대화면(패블릿) 스마트폰을 주도해온 삼성을 따라했다는 비판도 나오지만 보기 편한 대화면으로의 전환은 애플로서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나 보다.

 

▷잡스는 “포르노를 원하면 안드로이드폰을 사라”거나 “안드로이드를 무너뜨릴 수 있다면 핵전쟁도 불사하겠다”고 했다.

경쟁자인 구글에 대한 악감정과 잡스 특유의 독선이 그대로 느껴진다. 생전의 잡스는 자신의 직관에 의지해 소수의 엘리트로 기업을 운영했지만 후계자인 팀 쿡은 IBM과 파트너십을 선포했다. 버버리 이브생로랑 나이키 출신 임원을 영입했고 기업 인수도 활발하다. 폐쇄의 애플이 개방의 애플로 변신한 것이다.

 

▷신형 아이폰의 대표상품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다.

누군가 선점한 특허 때문에 ‘아이 페이’가 아닌 애플 페이라 이름 붙였다. 이걸 쓰면 신용카드를 분실할 걱정도,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도, 서명할 필요도 없다. 지금까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도 없지 않다. 그러나 과거 아이튠스가 음반 CD 시장을 몰락시킨 것처럼 애플 페이가 지갑을 불필요하게 만들면서 모바일 결제 생태계를 뒤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아이폰6는 대형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해온 삼성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 같다.

이미 중국 업체들이 애플과 삼성의 장점만을 결합한 신무기를 내놓으며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래저래 삼성의 처지가 곤혹스럽다. 아이폰6가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다만 주목할 것은 잡스 이후에도 애플은 잡스의 핵심 유산까지 버리며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의 기술적 경쟁력은 애플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한국의 낙후된 금융 및 모바일 결제와 관련된 희한한 규제, 그리고 삼성 스스로 온라인토론회에서 인정했듯이 ‘혁신이 힘든 삼성의 조직문화’가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을 뿐이다.



 

 

 

 


 





 

 

 

 

 

 

 

 

 






 



 



 

01. 웬 말인가 날 위하여, 

    갈보리 산 위에
02.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03.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04. 나의 사랑하는 책,  눈을 들어 하늘 보라
05.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06.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어려운 일 당할 때, 
     이 몸의 소망 무엔가
07. 주의 기도
08. 성자의 귀한 몸, 

     값비싼 향유를, 

     내게 있는 모든 것을
09. 예수 따라가며,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아 내 맘 속에  


 

 
 

 

 

 
 
 
 

 

 
 

보내주신 헌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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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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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음식,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소금이 혈압 상승의 주범이라고 모두 믿고 있다.

 

그런데 소금이 고혈압의 원인이 아니라는 최근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 성인 8,6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금 섭취와 고혈압 사이의 상관관계가 없었다.

 

연구자들은 소금보다 비만이 고혈압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반면, 소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에 따라 달랐다.

 

물론 소금과 고혈압 사이의 연관 관계는 없었지만, 고혈압 환자가 다른 사람에 비해 소금을 많이 먹는 것은 맞았다.

 

연구자들은 고혈압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음주, 나이, 체중 등 여러 가지가 있다며 이 가운데 체중 증가가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혈압이 낮아졌다.

 

연구자들은 논문에서 “날로 늘어나는 고혈압 환자를 줄이기 위해 가장 시급한 방법은 체중 증가를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미국 고혈압학회지에 실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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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정집에 들어갈 때

우리나라의 문패처럼 문설주에 부착되어 있는

손바닥 길이 정도의 작은 케이스가 달려 있습니다.

이 작은 케이스가 바로 [메주자/Mezuza]]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어느 작은 가게의 입구에도 붙어 있습니다.   


메주자 안에는 성경의 신명기 6장 말씀이 들어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이신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을 다하고

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