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8, 2014

 


 



 


 






 





 

엘비스 프레슬리의 Anything that's part of you,

차중락의 번안곡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차중락은 1941년 서울 신당동에 태어나 경복고를 거쳐,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엘비스 프레슬리를 무척 좋아했으며 미 8군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슷한 스타일로 노래를 불러 8군에서는 '코리안 엘비스' 라 불렸다고 합니다.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 따스하던 너의 두 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 의 가사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아직도 불멸의 생명력을 지닌 채 가을과 낙엽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노래는 67년에 발표하였는데 차중락은 이전에는 키보이스라는 그룹에 속했다가 전향하여 솔로로 이 곡을 부른 68년 가을인 1011 뇌막염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른 노래 제목 그대로 그는 '낙엽 따라 가 버린 사람' 이 되었습니다. 묘지는 망우리에 있다고 합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Anything that's part of you

 

 

엘비스 프레슬리는 1956'Heartbreak Hotel' 의 히트를 시작으로 러브 미 텐더, 버닝 러브 등 주옥같은 노래를 발표하였습니다. 역사상 비틀즈 다음으로 음반이 많이 팔린 가수이며 멤피스에 있는 그의 기념관에는 킹 목사 기념관과 함께 주요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Anything that's part of you1962년 발표된 노래인데 미국에서는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였지만 한국에서는 차중락의 번안곡과 함께 널리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사를 잘 보면 소월의 정서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Anything that's part of you

 

I memorize the note you sent

Go all the places that we went

I seem to search the whole day through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I kept a ribbon from your hair

A breath of perfume lingers there

It helps to cheer me when I\'m blue

Anything that\'s part of you

 

Oh, how it hurts to miss you so

When I know you don\'t love me anymore

To go on needing you

Knowing you don\'t need me

 

No reason left for me to live

What can I take, what can I give

When I\'d give all of someone new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난 당신이 보내준 편지를 기억하고 있어요

우리가 갔던 곳을 모두 가죠

난 당신의 흔적만 찾아서

하루종일 다니는 것 같아요

 

당신의 머리에 달았던 리본을 간직하고 있어요

그곳에 은은한 향수 냄새가 아직도 배어 있죠

당신의 흔적은 내가 우울할 때

날 위로해 준답니다.

 

당신이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당신을 그리워하는 건

너무 가슴아파요

당신은 날 원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당신을 계속 원하는 건 너무 가슴아파요

 

내겐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어요

당신의 일부인 어떤 걸 얻으려고

다른 새사람의 모든 것을 준다고 할 때

내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줄 수 있을까요  



 

 



 


 



 



 

 


 

이상한 짓거리만 골라 하는 나라
 

사람이 말라가고 있는 북한에서 꽃을 찾아보기란 신기할 정도로 찾아보기 힘들다.

2011년 봄날에 중국 방문을 갔다 온 김정일이 꽃이 활짝 피어있는 중국의 거리가 좋았는지 오자마자 당장 거리를 꽃바다로 만들라는데 어디서 꽃을? 할 수 없이 종이 꽃, 비닐로 만든 꽃을 길가에다 심고 여맹원들이 지켜 섰다.

그 여인들이 했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집에 때거리가 당장 없는데 장마당에 나가야 할 형편에 이런 일까지 해야 하나? 아, 피곤하다" 아침 시간에 심고 밤에 거둬들이고…
  



 


 

 

 길가의 가로수들에
 꽃이 폈소 갑자기
 비닐로 만든 꽃들이
  
 메마른 땅에
 풀 한 대 없는데
 꽃만 우렷이 살아 있소
 뿌연 종이꽃들이
  
 촌스럽다 거리는
 울 긋 불 긋
 자연이 그려낸 꽃이 아닌
 위장된 꽃들로
 이상한 짓거리들로
 꾸며져 있다
  
 이상한
 그 꽃들은
 벙어리가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어색함이 슴 배어 우는 듯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눈 뜬 장님의 모습
 꽃계절을 지나며
 꽃의 아름다움을
 짓밟듯 무시하는 모습들이다
  
 그런데 참으로
 더 가련한 것은
 그 꽃들을 지켜선
 여인들의 모습이다
 여맹조직의 위임을 받은
  
 그들은 꽃을 지켜 섰다
 날이 어두워지면
 걷어들이는 꽃
 날이 밝으면
 또다시 드리워 놓는 꽃
 
 꽃도 사람들도
 다같이 시름겹다
 꽃을 훔칠까
 누가 짓뭉갤까
 바람에 넘어질까
 꽃이 되어 서 있는 여인들
  
 그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깊은 우울에 빠져 있다
 그들의 마음 속의 시간들에선
 집집의 빈 가마가 끓고 있다
  
 시래기마냥 노랗게 뜬 얼굴들
 애기들의 얼굴에도
 저승짐이 덮여가는데
 이 무슨 짓거리냐 미련한 세상아
 이상한 짓거리만 골라 하는 나라
  
 쌀 걱정 땔 걱정 사라질 때
 저절로 거리는 환해질 텐데
 사람들의 웃음이
 그대로 함박꽃이 될 텐데
 
 제발 괴롭힘을 적게 하라
 종이꽃들의 미소에 누가 웃음을 날리랴
 오히려
 시름의 꽃 같은 여인들이
 사람들의 가슴을 눈물로 적실 뿐이다



 


 


 


 
 







 




 



 












사단이 주님이 오실때가 되니

자기의 때가 얼마남지 않은것을

알고 분내어 크리스챤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몸만 죽이는 자를 두려워말고

영혼과 몸을 지옥에 던져넣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하셨습니다.
끝까지 이들처럼 나의구주 예수님을 시인합시다.

주님께서도 하나님 앞과 천사들앞에서

우리를 주님백성 하나님 가족으로 시인하실 것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이슬람 수니파의

살해 현장 모습입니다.
 

심장 약한 분은 절대 보지 마세요

아래 주소를 클릭하십시오.

 


 



 










 

상당수 기독교인들은 중동 국가에는 기독교인이 살지 않는 것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세계기도정보’(2010)에 따르면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속한 아라비아 반도의 경우 사우디와 예멘을 제외한 5개국(쿠웨이트 오만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카타르)에서는 정부의 승인 아래 외국계 크리스천들이 자유로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크리스천 라디오와 TV방송, 의료·교육 분야를 통한 복음 전파도 활발하다. 한인교회는 16개나 된다. 복음의 진보가 이슬람 세계 중앙부를 통과하고 있는 것이다.

중동과 아랍의 한인교회는 1970년대 한국의 건설회사들이 중동에 진출하면서 시작됐다. 근로자 중 기독교인들이 예배를 드리며 기초를 닦았다. 중동선교회 홍계현 본부장에 따르면 당시 중동 건설 사업장에는 150개의 현장 교회가 존재했다. 현장 교회는 차츰 가족을 동반하는 회사 직원들과 자영업자들이 증가하면서 교회 주일학교도 생기기 시작했고 종교 부지를 허용한 국가들의 경우 미국과 영국교회 예배당을 임대해 한인교회를 탄생시켰다.

아라비아 반도에만 한인교회 16

정형남 요르단복음주의신학교 교수에 따르면 아라비아 반도 내 한인교회는 바레인 1, 쿠웨이트 2, 아랍에미리트(UAE) 11, 카타르 1, 오만 1개 등이다. 카타르의 경우는 사우디와 같이 교회가 전혀 없었으나 2005 5월 외국인들에게 종교 부지를 50년간 임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교회당 건축이 가능해졌다.

현장 교회는 지금도 이어진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3년까지 중동 지역에 진출한 국내 인력은 15325명이다. 관리직과 기능직으로 나뉘며 플랜트, 토목건축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기독교인 비율을 최대 25%로 잡으면 3800명이 넘는 기독교인이 중동 현장에 있다는 얘기다. 이들은 현장이나 주요 도시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선교 비전도 얻는다. 실제로 UAE나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의 한인교회에서는 현지 신학생 장학금 후원, 아랍권 선교사 지원 등으로 간접 선교에 참여하고 있다.

 

사우디, 예멘에도 기독교인 존재

아라비아 반도 국가의 공통 특징은 자국민에 대한 선교는 엄격히 금지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수많은 무슬림들이 복음을 찾고 있으며, 다양한 건설 현장을 찾은 외국계 그리스도인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라비아 반도 선교의 선구자는 새뮤얼 즈웨머(18671952) 목사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등지에서 활동하며 병원과 학교, 서점, 교회를 세웠다. 바레인의 경우 NEC(National Evangelical Church)가 대표적 교회로 50여개국에서 온 외국인들의 예배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바레인의 9.8%가 기독교인이다.

쿠웨이트는 아라비아 반도국 중 가장 많은(13.7%) 기독교인이 거주한다. 현지인 지하교회는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오만도 외국인의 교회 설립과 예배 행위가 가능하다. 30개가 넘는 외국인 교회가 있다. UAE는 성공회의 성삼위교회(Holy Trinity Church)에 속해 예배를 드리는 외국인 교회가 많다. 최근 두바이와 아부다비가 급성장하면서 한인교회도 많아졌다. 특히 7개 토후국의 수도인 아부다비는 성공회와 신뢰 관계가 깊은데 여기엔 한 가지 일화가 있다.

1950년대까지 산모와 유아사망률이 높았던 아부다비는 1959년 미국 성공회 선교사이자 의사였던 케네디 부부가 입국해 당시 아부다비 족장의 셋째 부인의 출산을 성공적으로 도우면서 급속도로 친밀한 관계가 형성됐다. 당시 난산으로 태어난 아이는 지금의 크라운 프린스이자 차기 대통령으로 지명된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 막툼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은 자국인 교회나 교인은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외국인 교회도 허락하지 않고 있다.

두 국가 모두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엄격히 적용한다. 하지만 수많은 사우디인들이 비밀리에 성경을 읽고 예수를 발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복음화 율은 5.4%에 이른다. 예멘은 7세기 이슬람교가 발생하기 전까지 기독교가 융성했던 곳이다. 3000년 전엔 시바 여왕이 예멘 왕국을 다스렸고 솔로몬에게 지혜를 구하기도 했다(왕상 10:113). 예멘은 아라비아반도 중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0.08%. 극심한 테러 이전엔 한국 선교사들의 활동도 많았다.

1993년부터 6년간 사우디에서 활동한 김형민 대학연합교회 목사는 사우디 내 인도 크리스천들은 비밀장소에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6시간을 걸어와 하루 종일 예배를 드렸다 일용직 노동자 중엔 이집트 콥트교 신자들이 많고 사우디 가정에서 일하는 필리핀 파출부 중에도 기독교인이 많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 엄마의 보따리

 

치매 엄마의 보따리 사연이 온라인을 휩쓸었다.

 

최근 부산지방경찰청 페이스북에는 치매를 앓는 엄마가 놓지 않았던 기억 하나 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쯤 서구 아미파출소로 할머니 한 분이 보따리 두 개를 들고 한 시간째 동네를 서성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할머니는 자신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치매가 심각했다. 경찰은 이 할머니가 인근 동네 주민일 것으로 판단했다. 수소문 끝에 경찰은 오후 8시쯤 할머니의 딸이 입원한 부산진구의 한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할머니는 딸을 보자마자 끌어안은 후 보따리를 풀었다. 할머니의 보따리 안에는 출산한 딸을 위해 준비한 미역국, 나물반찬, 흰 밥, 이불 등이 담겨 있었다.

 

자신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니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늙은 엄마의 기억 속에 담긴 딸을 향한 지극한 사랑은 결코 지워지지 않았다.

 




 

 




 



 


 



 



 

"나는 설교할 때 성도들과 몇 번 눈을 마주치는가? 혹 설교 원고에 시선 고정, 이건 아니겠지?

껄끄러운 정치적 성향과 견해를 이야기하진 않았나?

과연 나는 강단에서 '떨고 있는 목사'인가, '가슴 설레는 설교자'인가?"

 

이달 초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주최로 목회자의 설교 표절에 관한 세미나까지 열린 것을 보면 이런 돌직구형 질문이라도 수용하면서 목사님의 설교 스타일을 한번쯤 점검해보는 것, 괜찮지 않을까요. 주일마다 성도들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진짜 말씀'을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어떤 말씀에 설렐까요? 일산광림교회 박강월(61·주부편지 발행인) 권사는 "비전에 대한 설교를 들을 때 가슴이 벅차오르면서 도전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온누리교회 조애신(49·토기장이 대표) 안수집사는 "내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메시지를 들을 때 감동한다"고 했습니다.

 

한국의 몇몇 원로목사님은 지금도 강단에서 최고의 메시지를 들려주십니다. 이분들이 '현역'처럼 더 빛나는 건 철저한 준비를 통한 '영적 권위'가 뒷받침됐기 때문입니다.

 

'명 설교자'가 되기 위한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설교는 과학입니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은 전셋값 폭등으로 서민들이 한창 힘들어할 때 "집을 갖고 있는 우리 교회 성도만이라도 집세를 올리지 말자"고 설교했습니다.

목사님 말씀에 성도들은 순종했고, 그런 은혜를 예배 때 함께 나눴습니다. 성도들은 목사님 말씀을 참 잘 듣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성도가 그럴까요? 이 교회 성도들은 목사님 설교에 감동해 순종했던 겁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입니다. 설교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회중에게 설명하고, 회중이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교자는 효과적인 말하기 기술을 익혀야 합니다.

 

말하기 전문 강사들은 "훌륭한 인품과 영성을 가졌다는 것과 그것을 회중에게 전달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100의 내용을 가졌다 해도 50밖에 전달하지 못하면 설교자는 50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80밖에 갖지 못했더라도 그것을 전부 전달하면 그는 80점입니다. 물론 50밖에 모르는 사람이 80을 전달하면 '거짓'이 되지만 말입니다.

 

그러니 설교 준비는 과학적으로 해야 합니다. 준비과정 없는 강의가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화에 불과하듯 설교나 강의가 '예술'이 되려면 말하고 설명하고 설득하는 방법이 과학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마이크 상태, 엠프 점검, 악기 조절 등 예배에 필요한 모든 기술적인 부분까지 다 포함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청해야 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하나는 전할 내용과 설교의 주제 말씀을 구성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연습하는 것입니다. 전할 내용은 목사님의 '고유 영역'이니 코멘트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설교 준비 '설교문을 쓰는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됩니다. 설교문 쓰고, 설교 준비 끝? 이건 아닙니다.

 

연습(리허설)을 해야 합니다. '원고 한번 보고 성도 한번 바라보고'를 반복하다 강단에서 내려오는 건 더 이상 설교가 아닙니다. 설교 원고에 의존하는 건 '읽기'입니다. 단순한 읽기를 온몸으로 말하는 '구어체 스토리텔링'으로 발전시키려면 연습이 필요합니다.

 

먼저 설교 원고를 암기해야 합니다. ·토요일마다 예배당 강단에 올라 카메라 앞에서 수없이 설교 리허설을 합니다. 표정이나 목소리, 발음 등이 부자연스럽다면 일기예보를 전하는 기상캐스터를 유심히 관찰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읽는 설교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영상 시대에 맞는 표현방법이 필요합니다. 시대가 변한 만큼 설교의 표현 방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게 시선입니다. 시선은 성도와의 소통의 끈이니까요.

 

설레는 설교자의 네 가지 유형

 

성도들을 가슴 떨리게 한 설교자의 유형은 크게 네 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첫째 '보컬형'은 음성을 통한 좋은 발음과 목소리를 최대한 활용합니다.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목소리가 성도들에겐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님이 여기에 속합니다.

 

둘째 '비주얼형'은 표정으로 말씀을 전합니다. 설교문을 보지 않습니다. 계속 성도들과 눈을 마주치고, 미세한 표정까지도 함께 소통하다보니 성도들이 설교자에게서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설교문을 완벽하게 암기하고 오랜 연습을 했을 때만 가능합니다.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님이 그렇습니다.

 

셋째 '스토리텔링형'은 화법이 구수합니다. 할아버지가 옛날이야기 하듯 설교합니다. 초신자들이 이런 유형을 좋아합니다. 쉽게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님이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구어체 화법으로 말씀을 전합니다.

 

끝으로 '라이프형'은 삶이 곧 메시지, 복음입니다. 보컬과 비주얼이 약해도 삶 자체로 모든 것을 덮을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 원로 방지일 목사님의 음성은 약해도 그분의 설교에 감동하는 건 목사님의 삶이라는 배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꼭 피해야 할 설교자의 유형도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예측불허의 설교를 하는 '타임아웃형'은 성도들이 싫어합니다.

설교의 주제를 계속 빗나가는 '방황형',

자료 인용이 지나치게 많은 '교양강좌형',

성도들을 웃기려고만 하는 '개콘형'도 피해야 합니다.

 

가끔 설교 중 ''''라고 표현하지 않나요? 반말 투의 '무례형'도 꼭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요즘엔 설교할 때 가족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좋은 대학 혹은 유학 간 자녀 이야기는 때에 따라선 자랑같이 들립니다. 이런 '패밀리형'도 피해야 합니다.

이밖에 리허설 없이 강단에 오르는 '노허설(노 리허설)',

누가 대필해주는 것도 모자라 그대로 베끼는 '표절형'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종합해보면 '설레는 설교자'에게는 세 가지 기술이 존재합니다.

짧은 시간에 복음의 핵심을 전하는 '명확한 전달력'과 성도의 가슴을 울리는 '공감력', 그리고 '신뢰'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분명 존경과 신뢰를 받는 분이 전하는 메시지라면 효과는 다르니까요. 대중에게 존경받는 목사님은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설렙니다. 화려한 말 대신 성경적 삶으로의 실천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설교자가 설교하러 강단에 섰을 때 '떨고있는' 마음이라면 분명 준비가 부족한 것입니다. 이제 스스로에게 답을 해보시겠습니까.
 

"나는 '강단에 서서 떨고있는 목사'인가, '가슴 설레는 설교자'인가."





 



 



 





 


 



 


 










 

모두가 ‘행복감’ ‘긍정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시대다.

그러나 진정한 혁신은 ‘분노’에서 나온다. 영원한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삶이 이를 잘 보여준다.
 

잡스는 생전에 자신을 버린 생부를 끝까지 용서하지 않았다. 평생 분노를 간직하고 살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매사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불만스러워한 잡스의 태도, 생부를 죽기 전까지 용서하지 않은 바로 그런 자세가 그를 혁신하도록 만들었다.
 

잡스는 애플을 설립하면서 명령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기존 PC가 사용하기 불편하다고 항상 짜증을 냈다.

그래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장착한 매킨토시를 개발했다. 아이팟 역시 ‘분노’의 결과다. 그는 음질 좋은 MP3 파일을 쉽게 기기에 넣어 편하게 음악을 골라 들을 수 없었던 당시 MP3 플레이어에 분노했다. 직관적으로 쉽게 원하는 곡을 찾아 들을 수 있는 아이팟을 만든 이유다.
 

아이폰 개발도 비슷한 스토리다. 2000년대 중반 디지털 기기들이 휴대전화 하나에 통합되는 디지털 컨버전스 현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었다. 애플은 먼저 모토로라와 합작해 아이팟 기능이 들어간 휴대전화 로커(Rokr)를 출시했다. 볼품없는 디자인과 안 좋은 성능에 잡스는 또 한 번 분노했다. 모토로라와 애플, 통신회사 싱귤러의 서비스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실망스러운 제품이 나왔다고 판단한 그는 휴대전화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처럼 분노는 문제를 발견하게 만들고, 높은 목표와 끈기를 지니도록 만들며, ‘차별화’로 나가는 길이 될 수 있다.
 

저명한 경영전문가 톰 피터스는 “혁신의 유일한 원천은 짜증내고 화내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변화를 싫어한다”고 조언했다.

화내는 사람은 익숙한 것에 길들여지지 않고 분노하는데, 이때의 분노가 변화를 향한 에너지가 된다는 것이다.
 

혁신가는 분노로부터 문제를 인식해 변화에 대한 의지를 갖는다. 또 분노로부터 높은 목표를 세워 끈기 있게 실천하고 이 과정에서 혁신에 대한 능력이 생긴다. 혁신을 원한다면 좋은 분노를 조성하라.


 

 



 



 



 

 

 




 




 






 









 

왜 대한민국은 좌파운동은 출세 길로...

우파운동은 가시밭길일까?

 

연세대 류석춘 교수2006년 내놓은 참여연대 보고서는 좌파 성향 사회단체의 막강한 파워를 일깨워줬다.

전현직 참여연대 임원의 36.1%150명이 청와대와 정부기관의 313개 요직에 진출했다는 내용이었다. 김영삼 정부 22자리, 김대중 정부 113자리에 이어 노무현 정부에서는 158자리로 급증했다.

 

노무현 정권 5년은 급진좌파 세력의 전성시대였다. 청와대를 비롯한 권부(權府) 핵심에 대거 입성한 운동권 출신 어공(어쩌다 공무원)’들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당시 청와대 파견근무를 했던 전직 경제 관료는 정책을 다뤄본 경험은 물론이고 나이로도 비교가 안 됐지만 걸핏하면 운동권 경력을 과시하며 관료의 수구 꼴통 발상을 운운해 힘 들었다고 회상했다.

 

2007년과 2012년 대선에서 우파가 승리하면서 시대착오적 미망에 빠진 세력의 중앙정부 진출은 제동이 걸렸지만 좌파운동 경력이 고속출세의 지름길인 것은 마찬가지다. 중앙권력 대신 이들의 진출이 두드러진 분야는 야당과 지방 권력, 교육 권력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초선 비례대표 의원의 다수는 좌파운동에 몸담았던 사람들이다. 부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장하나 김광진 임수경 김현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권혁철 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 소장이 19대 국회 첫해 발의 의안과 투표를 분석해 23일 공개한 시장적대적 정치인 상위권 5위인 장하나 남인순 최민희 은수미 임수경 의원도 모두 이 정당 비례대표다. 지역구 의원이나, 정부기관의 야당 추천 요직에도 강경 좌파단체 출신이 적지 않다.

 

참여연대 리더였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체제 출범 후 서울시와 시교육청, 산하 기관의 요직에 운동권 출신이 대거 낙하산을 타고 내려갔다는 말이 나온다. 지방 권력과 교육 권력이 주무르는 막대한 예산을 무기로 거대한 이권의 사슬이 구축되는 징후도 보인다. 머리 회전이 빠르다면 굳이 거창한 이념이 아니라 조기 신분 상승과 돈벌이를 위해 좌파운동에 뛰어들 만도 하겠다.

 

반면 한국에서 우파운동은 가시밭길의 연속이다. 명색이 보수우파 정권이 7년 가까이 집권하고 있지만 별로 달라진 게 없다. 급진, 친북 세력의 득세로는 나라의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지닌 자유주의 우파운동가들이 벼락출세와 짭짤한 수입이 종종 따르는 좌파운동가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분투하는 현실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힘깨나 쓴 고위 공직자나 정치인을 살펴보라. 대한민국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를 위해 고민하기보다는 기회주의가 몸에 밴 뺀질이들이 더 많다.

15년 넘게 좌파운동이 누려온 단물과 특혜는 당연시하는 세력이 가뭄에 콩 나듯 발탁되는 우파운동가들에게 극우니 친일(親日)이니 하는 낙인을 찍으며 매도해도 제대로 받아치지도 못하고 쩔쩔매곤 했다.

권력이 저러니 산하 기관도 비슷하다. 금융감독원이 구성한 2기 금융감독자문위원회의 시민사회단체 위원 2명은 모두 범()좌파단체 출신이다. 바른사회시민회의, 자유경제원, 시대정신 같은 온건우파단체 인사조차 한 명도 없다.

 

막말과 욕설, 독선이 몸에 밴 급진 운동권에 지나치게 휘둘리는 것이 현 야당의 한계라고 한다. 반대로 뚜렷한 이념도 철학도 없고, 국가 정체성을 지키는 데 기여한 역할도 적은 웰빙 여당 정치인들의 몫이 너무 큰 것이 한국 우파의 비극이다. 야당은 좌파운동권, 특히 급진-친북 운동권의 지분을 줄이고 여당은 우파운동권의 지분을 늘려나가 일정 수준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출셋길 좌파운동, 가시밭길 우파운동의 뒤틀린 현실이 계속 이어지는 것은 둘 다 바람직하지 않다. 대한민국 역시 이상한 나라이다....



 

 


 









 

 









 





 








 



 



 



 



 



 



 



 



 



 



 



 



 



 



 



 



 



 



 



 



 



 



 



 



 






 

 






 









 

평양 대동강변의 전경(201210월 촬영). 한편에서 교육 중인 듯한 여군들의 모습이 보인다.



 

PERISCOPE NORTH KOREA - 은둔의 왕국을 찾아서

ISMAT SARAH MANGLA IBTIMES 기자

 

북한 방문하는 구미인 여행객 연간 최대 6000... 시간이 멈춘 듯한 나라에서 바쁜 현대 생활과 유리되는 체험 가능해

 

데니스 로드먼(최근 수차례 북한을 방문한 미국의 전 농구 스타)만 북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럽고 폐쇄된 정권 중 하나다(North Korea is one of the world’s most secretive and closed-off regimes). 또한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억압된 나라로 꼽힌다. 미 국무부는 미국인들에게 북한 여행 자제를 촉구했지만 북한은 2010년 미국인에 대한 여행 제한을 완화했다. 여행업체들에 따르면 그후 북한을 찾는 서양 방문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공식적인 수치가 발표된 적은 없지만 북한을 방문하는 구미 관광객은 연간 3000~5000명으로 추산된다.” 영국 여행사 루파인 트래블(Lupine Travel)의 소유주 딜런 해리스의 설명이다. 이 여행사는 북한을 목적지로 매월 한 차례씩 단체여행을 조직하고 개인여행은 수시로 주선한다. 연간 약 500명의 여행객이 이 회사를 통해 북한을 방문한다.

 

북한의 연간 구미인 방문객 수를 약 6000명으로 추산하는 여행업체들도 있다. 하지만 북한 관광의 최대 고객은 중국인들이다. 공식 집계는 나와 있지 않지만 해리스는 연간 약 2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북한을 찾는 것으로 추산한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구입해서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북한 방문을 원하는 여행객은 북한 정부가 운영하는 고려국제여행사에서 승인을 받은 여행사를 통해 안내원이 딸린 여행을 예약해야 한다. 구미 여행사들은 북한 여행사와 제휴해야 북한 여행을 주선할 수 있다. 비자도 여행사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으며 보통 3~4주일이 소요된다.

 

조던 하빙어가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여행사 레블 트라이브(Rebel Tribe)시간 속에 갇힌 나라(a country trapped in time, 북한을 지칭한다)”로의 여행을 주선한다. 이 회사는 또 HowToGoToNorthKorea.com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북한 방문이 안전한지, 어떤 점에서 가볼 만한지, 관광객들이 기대할 만한 것이 무엇인지 등의 질문에 답한다.

 

북한을 네 차례 방문한 하빙어는 북한이 진정한 의미에서 인적 드문 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목적지라고 말한다. “북한은 타임캡슐 같은 나라다(It’s very time capsule). 쿠바가 여행객들을 1950년으로 데려다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북한은 1950년의 중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If you think Cuba is a throwback to 1950, you ain’t seen nothing till you’ve seen China circa 1950, which is essentially the DPRK).”

 

하빙어는 북한이 현대 생활에서 완전히 유리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상적인 여행지라고 말한다. “피자나 빅맥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e메일을 확인할 수도 없다. 내가 북한을 좋아하는 이유다 현대 생활에서 완전히 유리된다(you really unplug).”

 

 

 

 

평양시내의 한 지하철 역(20128월 촬영).

 

 

하빙어는 북한이 바쁜 생활로 쉴 틈이 없는 사업가나 영감 얻을 곳을 찾는 창조적 유형의 사람들에게 좋은 여행지라고 주장한다. 또 북한 여행 체험은 워낙 느낌이 강렬해서 이 여행을 통해 평생 동안 지속될 우정을 맺을 수도 있다(Friendships that last a lifetime are born on these trips)”고 말했다. 게다가 북한 여행은 가격이 놀라울 정도로 저렴하다. 항공권과 숙식, 교통편이 제공되는 레블 트라이브의 북한 여행 가격은 약 2000달러다.

 

영국의 신생 여행사 유니클리.트래블(Uniquely.Travel)은 올해 초 북한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앱 노스 코리아 트래블(North Korea Travel)’을 내놓았다. 북한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와 여행을 예약하는 방법 등이 소개된 이 앱은 광범위한 안내서 역할을 한다. i튠스 앱 스토어에서는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6.5달러를 내고 구매해야 한다.

 

물론 많은 미국인이 북한 같은 나라를 방문해도 안전한지 고개를 갸웃거린다. 제프리 파울과 매튜 밀러 등 미국인 여행객이 북한에 억류돼 있다는 뉴스 보도 때문에 특히 그렇다. ‘노스 코리아 트래블 앱과 HowToGoToNorthKorea.com 사이트는 FAQ(자주 묻는 질문)를 통해 이런 우려를 잠재우고자 한다.

 

하빙어는 아주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면 별일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행객들은 북한의 규칙을 따르고 어떤 행동들이 법으로 금지돼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하빙어의 여행사는 매 여행 전에 철저한 안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여행객들에게 북한에서 어떤 행동을 피해야 하는지 숙지시킨다.

 

루파인 트패블의 해리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여행객들에게 북한을 방문하기 전에 관련 서적을 통해 그 나라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라고 권한다. 또 선교 업무에 종사하거나 한국전쟁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은 방문을 자제하라고 조언한다. 여행객들은 북한 주민들의 신념을 존중해야 하며 방문 기간 동안 북한 정권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북한 여행이 북한 정부의 억압 정책을 지지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도덕적 우려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북한 전문가 스티븐 해거드는 알자지라에 이렇게 말했다. “방문객들과 현지 주민 간의 교류에서 약간의 이점을 찾을 수는 있다. 하지만 북한 당국이 그런 접촉을 제한하는 데다 관광 수입이 궁극적으로 억압적이고 권위적인 정권으로 흘러 들어간다.”

 

하지만 하빙어는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교류가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다.

 “핵무기는 값이 비싸지만 교류는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Nukes are expensive, but engagement is priceless)”고 그는 말했다.





 

 





 








 










 

 

킨들의 개발자 제이슨 머코스키는 전자책의 미래를 어떻게 전망할까?

 

우선, 책장이 사라진다. 책이 언제 어디서든 꺼내볼 수 있는 클라우드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집에서 LP판을 꺼내 음악을 듣는 풍경이 사라진 것처럼, 책장에서 책을 꺼내 읽는 풍경도 언젠가 사라진다. 책 읽는 방법도 바뀐다.

 

보통 책을 읽는다고 하면, 제목이 있는 표지부터 끝에 있는 작가의 약력까지 읽는 것을 말한다. 전자책이 나왔지만, 이런 습관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머코스키는 이를 '리딩 1.0'이라 표현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리딩 2.0' 입구에 서 있다고 머코스키는 주장한다. 예를 들어 전자책을 읽다가 참고 문헌으로 인용된 책이 있다면 링크를 통해 그 책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 그것은 작가에게 영향을 미친 책의 링크이거나 다른 독자가 쓴 서평의 링크일 수도 있다.

 

모든 책은 인터넷의 하이퍼링크처럼 서로 뒤엉킨 뿌리로 연결된다. 머코스키는 이를 '거대한 한 권의 책'이라고 표현한다. 모든 책은 이 한 권의 책의 일부가 된다. 그러나 너무 길어서 평생 다 읽을 수 없는 책이기도 하다. 심지어 책에서 영화로 옮겨갔다가 다시 책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책의 주요 구절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하기도 한다.

 

그는 향후 2년 안에 전자책 기술이 급속히 발전할 것으로 본다. 결국 전자책 단말기는 공짜로 뿌리고 전자책만 팔아 수익을 챙기는 모델도 나올 것이다. 질레트가 면도기는 싸게 뿌리고 면도날을 팔아 돈을 버는 것처럼 단말기 가격은 계속 내려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는 구글이 리딩 2.0 시대를 만들어내기에 최적의 위치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구글은 전 세계의 모든 책을 상품화하는 방법을 생각해낼 것이다. 구글은 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미 1200만권의 책을 스캔했고, 매일 5000권씩 새로 스캔하고 있다.

 

디지털 혁명은 무한 출판 시대를 열 수도 있다. 개똥이 아줌마의 일상, 고양이를 끔찍하게 사랑했던 고모, 평범했던 할아버지도 자서전을 내놓을 수 있다. 서로 다른 결말의 소설도 나올 수 있다.


 

 


 




 



 



 








 

개발협력네트워크(CoDe)927일 광화문 새문안교회에서 중앙아시아의 선교와 개발협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발제를 맡은 최웅섭 ()포유글로벌테크 대표는 무엇보다 선교는 영향력이라고 강조했다. 영향력 있는 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선교사가 행복할 뿐 아니라 그가 만나는 사람들이 행복해야 하고, 선교사들이 있는 지역이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선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최 대표의 이력은 기업 CEO, 장학재단 이사장, NGO 활동가, 무역통상가 등 매우 다양하며, 지상파 프로그램에 성공한 사업가로 소개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는 지난 1999년부터 중앙아시아의 아제르바이잔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선교를 해 온, 바울선교회 출신의 선교사다. 현재는 아제르바이잔 현지법인의 대표이자 평촌 새중앙교회(담임 박중식 목사) 소속 비즈니스선교 담당목사다.

 

최 대표는 저는 부모님이 요구하는 대로 신학생·신대원생·전도사·강도사를 거쳐 목사가 됐고, 유언장을 써 놓고 아제르바이잔의 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죽겠다는 마음으로 갔다. 그곳에서 어렵고 힘들고 지치고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다니며 우리의 모임으로 이끌어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왜 현지인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자라지 못할까를 고민하다가 비자 문제에 봉착하게 됐다. 거주 문제 역시 해결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운을 뗐다.

 

언어를 배우고 현지인들과 관계를 맺으며 선교사로의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었고, 이를 놓고 기도하다가 목사나 선교사라는 타이틀이 아니라 신분을 확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그는 그 때 사업을 구상하고 회사를 설립했다. 전통적인 선교 방법과 선교사 타이틀을 버리기로 했다. 당시 함께 예배를 드리던 현지인 7~8명을 고용해 일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네가 하는 일이 선교다라는 확신을 주셨다.

 

최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후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며, 비자가 취소되어 한국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말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수많은 선교사들이 겪고 있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했다.

 

 

 
 

최웅섭 대표는 전통적 선교로 고민했던 부분들이

비즈니스선교를 하면서 해결됐다.

언더 미션(Under Mission)’이 필요하지만,

온 미션(On Mission)’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아제르바이잔에는 약 200여명의 선교사들과 5~1만여명의 크리스천들이 있다. 이 가운데 최 대표에게 훈련받은 이들은 현지 목회자를 잘 섬길 뿐 아니라, 직장 및 가정생활에 있어서도 모범적인 모습으로 주위의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한 제자는 현지에서 큰 컴퓨터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최 대표는 난 직접 전도하지는 않았으나,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정말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도록 노력했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난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믿어도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령께서 꿈과 환상, 계시를 통해 이들을 전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나머지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선교사의 평균 선교비가 10년 전과 동일한 1,400달러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까지 한국교회가 약 25천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는데, 이 가운데 80% 이상은 자식 교육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는 전통적인 선교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영향력을 만들 수 있으나, 모든 국가가 화두로 삼고 있는 것이 경제다. 사업가는 전 세계 어디를 가나 환영받는다. 그런데 더욱 특별히 환영받는 사람들은 크리스천 사업가다. 크리스천은 정직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 대표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아제르바이잔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현지법인은 지난해 약 12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8월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최 대표에게 당신이 크리스천으로서 무슬림 국가에서 와서 이렇게 일해준 것에 정말 감사하다. 아제르바이잔에 수많은 외국인들이 있지만, 이보다 더 영향력이 있는 외국인을 만나본 적이 없다며 그의 사역을 높이 평가했다.

 

최 대표는 비즈니스사역 준비와 관련해 사업가로서, 선교와 사업 두 가지를 분명히 구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즈니스를 위한 선교나 선교를 위한 비즈니스의 마인드를 가지고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면서 비즈니스와 선교는 동역의 관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속전속결의 선교를 요구하지 않으신다. 전통적인 선교이든지 개발선교이든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함께 가는 것이다.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선교 영토를 확장할 것인가 잠재적인 고민을 하면서, 여러분의 선교 영역을 세계로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카자흐스탄의 딜숏 선교사, 키르기즈스탄 현지어 국어교사인 이욱세 선교사, VLM 컨설턴트의 이창우 대표의 토론에 이어, 이창우 대표와 함께하는 소그룹 모임 ‘My way in C(Christ)’가 진행됐다.

 

한편 크리스천개발협력 아카데미(CoDe)는 기독 직장인 및 전문가, 교육개발사업가, NGO 활동가, 사업가로서 온 열방을 향해 나아가길 원하는 이들을 돕는 단체다. 각 전문 영역, 개발협력과 선교 현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강사로 초청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매월 세미나를 통해서 관심자들과 다양한 접촉점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의 한 대형 교회가 81억원의 탈퇴금을 감수하면서 친()동성애 성향인 미국장로교(PCUSA) 탈퇴를 결정했다고 미국 기독교매체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텍사스주 댈러스의 하이랜드파크 장로교회(HPPC·사진)는 지난 8 PCUSA 780만 달러( 81억원)의 탈퇴금을 내는 조건으로 예배당 등의 소유권을 넘겨받는 안을 교인 투표로 통과시켰다. PCUSA는 소속 교회의 재산을 교단 소유로 규정하고 있다.

 

텍사스주에서 가장 큰 장로교회로 4000여명이 출석하는 HPPC PCUSA의 동성애 옹호에 반발해 지난해부터 탈퇴를 모색했지만 거액의 탈퇴금 때문에 최종 결단을 미뤄왔다. 자크 하우스 HPPC 홍보이사는 우리는 11 3일까지 780만 달러를 교단에 납부해야 한다이를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뜻과 명령에 따르기 위해 긴 과정을 지나왔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PPC 2012년 설립된 보수교단 ECO(Evangelical Covenant Order of Presbyterians)에 가입할 계획이다.

 

PCUSA는 지난 6월 결혼의 정의에 두 사람간의 재결합이란 문구를 추가하고 목회자의 동성결혼 주례를 허용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2011년에는 동성애자 성직 임명을 허용했다.

 

이에 반발하는 교회들의 교단 탈퇴가 이어졌다.

지난달에는 미네소타주 호프장로교회 120만 달러의 탈퇴금을 납부하고 교단에 건물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탈퇴했다.

지난 3월에는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장로교회 889만 달러를 내고 교단을 탈퇴했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대학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동 2위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 차지했으며, 미국 하버드 대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는 4로 하락했다.

 

한국 서울대는 일본 도쿄대와 공동으로 31에 올랐다. 역대 최고 순위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15(현지시각) 이러한 내용의 ‘2014년 세계대학평가를 발표했다.

세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 40%, 연구영향도(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20%, 교수 대 학생 비율 20%, 졸업생 평판도 10%, 외국인 교수 비율 5%, 외국인 학생 비율 5%를 합산해 평가한다.

 

과학기술연구로 유명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은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은 지난해에는 각각 3, 5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6위를 기록한 옥스포드대는 올해는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과 함께 공동 5위에 꼽혔다.

 

미국 스탠퍼드대(7), 캘리포니아공과대(8), 프린스턴대(9), 예일대(10)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대학은 서울대(공동 31). 서울대는 201050, 201142, 201237, 201335위 등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그 외에도 카이스트는 51, 포항공대는 86, 연세대는 106, 고려대는 116위를 각각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 국립대학(NUS)22위로 가장 높았고, 홍콩대(28), 도쿄대(공동 31), 교토대(36), 난양기술대(39) 등이 뒤를 이었다.



 

 



 

 



 

 









 

 

척박한 이민환경 속에서 묵묵히 목회를 하고 있는 뉴욕 목회자들이, 지난 22일저녁 뉴욕비전교회(담임 황동익 목사)에서 모처럼 특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은 뉴욕목사회(회장 황동익 목사) 시가 있는 목회를 주제로 목회자 자작시 발표회를 진행했다. 시와 음악, 또 찬양이 있는 이날 문학모임을 통해, 목회자들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를 통해 하나님을 찬미하는 신앙의 여유를 보여줬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성경묵상 중에서, 역경 중에서, 이민생활 중에서, 또 자녀들을 생각하면서 떠오른 시상을 적은 시들을 발표했으며, 이날 발표된 시들은 이민목회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목회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또 시를 낭송하는 중간중간 유상열 목사의 색소폰 연주와 우병만 목사의 가곡, 유태웅 목사의 건전가요는 어느 새 다가온 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했다. 시가 낭송될 때마다 유상열 목사는 피아노로 분위기를 보조했다. 목회자들의 모임이기에 찬양 순서도 잊지 않았다. 목회자들이 문학과 찬양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총 12명의 목회자들이 시를 발표했다. 발표자는 김연규 목사(모세의 싯딤나무) 우병만 목사(가을의 기도) 이영상 목사(가을이 오는 소리) 임병남 목사(고향) 유태웅 목사(빈자리에 내가 서 있습니다) 임지윤 목사(Forgiveness) 장현숙 목사(사명자의 길) 조의호 목사(청개구리 더 울지 않으리) 지인식 목사(이민 갈매기) 윤세웅 목사(크리스천 시인들) 황동익 목사(초로의 향내) 김길홍 목사(전지창조) 등이다.

 

취임 당시 목회자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던 황동익 목사는 이날 인사를 통해 바쁜 목회 중에도 신령한 시를 쓸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목회 현장에 은혜의 단비가 내려 메마르지 않게 되고, 또 성도들의 마음도 기쁨으로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정치, 모든 게 사상 최저다. 취임 초 70%를 웃돌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은 줄 창 내리막길을 걸어 집권 이후 사상 최저치인 41%로 주저앉았고 신뢰도는 그 보다 낮은 29%. 연방정부 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워터케이트 스캔들로 사임한 1974년 이후 최저치인 43%를 기록했다.

 

연방의회 신뢰도(7%)는 말할 것도 없고 연방대법원의 신뢰도 역시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2007년 이전까지 줄곧 40% 이상을 유지하던 대법원 신뢰도는 보수진영을 의식한 잇단 정치적 판결 탓인지 갤럽이 같은 조사를 시작한 1973년 이래 최저치인 30%로 하락했다. 언론 매체 신뢰도도 마찬가지다. 40%, 역대 최저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고, 미국인 기자 참수 직후 급진 수니파 무장 세력인 이슬람국가(IS)와 끝까지 싸우겠다며 결의에 찬 표정을 보였던 오바마 대통령이 회견이 끝나자마자 골프장으로 달려가 환하게 웃으며 골프를 쳤으니 신뢰도 29%, 별로 놀랄 수치도 아니다. 정부기관도 그에 못지않았다.

 

미군이 자신들을 공습한 대가라며 IS가 참수한 미국인 기자 2명의 가족들이 울분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제임스 폴리의 엄마는 아들을 구해내기 위해 몸값을 모금하면 불법으로 기소될 수 있으며 언론에도 나가지 말라는 협박성 발언을 여러 차례 들었다며 미국정부의 대응방식에 당혹감과 충격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스티븐 소트로프의 엄마도 아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고위 관리와 접촉하려 했지만 누구도 만날 수가 없었다며 그들에게 자신은 '성가신 존재'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결국 아들의 참수를 예고당한 엄마는 직접 이슬람교리를 공부하고 IS 리더를 칼리프로 불러가며 "제발, 아들을 돌려달라"고 호소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지만 아들은 주검으로도 돌아오지 못했다.

 

테러범에게 인질 몸값을 지불하지 않는 것이 미국 정부의 원칙이라고 하니 그건 어쩔 수 없었다고 치자. 인질을 구출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고 하니 그것도 정부의 능력 밖이라고 치자. 하지만 죽음을 코앞에 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엄마를 대하면서 일말의 동정심도 보이지 않았다면 그 정부는 신뢰도 43%가 아니라 '빵점 정부'.

 

불과 몇 년 전 중동의 국가들에서는 거센 봄바람이 불었다. 거리를 가득 메웠던 희망의 함성에 수십년 독재정권은 하나둘씩 쓰러졌고 민주화 과정이 시작되는 듯 했지만 지금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 이집트는 군부 쿠데타의 주역이 대통령으로 선출됐고 리비아는 내전에 시달리고 있고 예멘과 시리아, 이라크는 미국의 위협으로 급부상한 IS,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단체의 온상이 됐다.

 

아랍의 봄이 가을로 시들어갈 무렵, 뉴욕에서는 경제적 불평등에 항의하며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가 시작됐다. '1%의 탐욕에 분노한 99%의 저항''글로벌 점령하라'로 번져갔지만 그것도 이젠 한때의 구호로만 남게 됐다.

뭔가 바꿀 수 있다고, 바꿔 보겠다고 거세게 일었던 물결은 썰물이 되고 그 자리는 법 집행기관에 대한 불만으로 경찰을 저격살해하거나 잔인한 IS를 돕겠다며 시리아로 향하는 분노에 찬 젊은이들과 내 한 몸 내 가족은 내가 챙겨야 한다며 이 악물고 살아가는 흩어진 소시민들로 채워졌다.

 

역사와 시대를 막론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고단한 속세를 떠나 홀로 살거나, 세상을 좋게 바꾸려고 애를 쓰거나, 그도 아니면 자신의 처지에 맞게 삶을 끊임없이 판타지로 채우며 사는 방법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영화 '명량'을 본 관객이 개봉 한 달여 만에 1700만명이나 되는걸까.(LA중앙일보)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는 미국으로 346개이다.

12위까지의 랭킹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평화상, 문학상 등을 뺀 과학부문(경제학상 포함) 수상자 수.
  

 

01. 미국 346 (313)

02. 영국 121 (96)

03. 독일 104 (88)

04. 프랑스 59 (35)

05. 스웨덴 29 (16)

05. 스위스 29 (20)

07. 러시아 23 (16)

08. 캐나다 22 (19)

09. 오스트리아 21 (18)

10. 이탈리아 20 (13)

11. 네덜란드 19 (18)

12. 일본 19 (16)
  


  위 랭킹은 국가의 도움을 받은 소수의 천재들이, 과학을 발전시켜 인류의 평화와 번영과 행복에 기여한 순위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여기에서 전쟁과 침략으로 역(逆)작용을 한 부분만큼 빼야 진정한 국가 순위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달 6일 오전 11시 30분(유럽 현지 시각)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어쩌면 과학 부문에서 첫 한국인 수상자가 나올지 모른다.

 

세계적 학술정보 서비스업체인 톰슨 로이터는 25일 유룡(劉龍·59) KAIST 화학과 특훈교수와 한국계 캐나다인인 찰스 리(Charles Lee·45·한국명 이장철) 서울대 의대 석좌초빙교수를 올해의 노벨 화학상과 생리의학상 후보자 명단에 올렸다. 한국인 과학자가 톰슨 로이터의 노벨상 수상 후보자로 지목된 것은 처음이다.

 

유룡 교수는 이번에 '기능성 메조다공성 물질' 연구에서 찰스 크리스거 사우디 아람코 최고기술경영자(CTO), 갤런 스터키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 교수와 함께 공동 수상 후보자에 올랐다. 메조다공성 물질은 지름 2~50나노미터(㎚, 1㎚는 10억분의 1m)의 미세 구멍이 무수한 물질로, 원유에서 휘발유를 뽑거나 화학반응을 돕는 촉매 및 약물 전달체 등으로 이용된다.
 





 

유 교수는 1999년 탄소로 이뤄진 메조다공성 물질을 처음 개발해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그의 이 분야 논문들은 1만9800번이나 다른 학자의 논문에 인용됐다. 톰슨 로이터의 기준인 인용 횟수 1000번이 넘는 논문도 3편이 있다.

 

유 교수는 "우리나라 과학이 세계적 수준에 왔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2011년 유네스코와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이 선정한 '세계 화학자 100인'에 뽑혔으며, 그해 말에는 사이언스지(誌)가 그의 연구를 '2011년 10대 연구 성과'로 선정했다. 2010년 호암상을 받았으며, 2012년부터는 매년 최대 10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찰스 리 교수는 2004년 두 쌍이어야 정상인 사람의 유전자가 3쌍 이상이거나 하나 또는 아예 없는 이른바 '유전자 복제수 변이'를 처음 밝힌 공로로 스테판 쉐러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마이클 위글러 미 콜드스프링연구소 교수와 공동수상 후보자로 선정됐다. 유전자 복제수 변이는 사람 유전자 10개 중 1개꼴로 발견돼 개인 간 혹은 인종 간 유전적 차이 규명에 큰 도움을 줬다.

 

 

리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탄수화물을 거의 안 먹는 에스키모인보다 쌀이 주식인 한국인이 탄수화물 소화를 유도하는 아밀라아제를 만드는 유전자가 더 많은 것이 복제수 변이의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즈 면역 유전자나 암 면역 유전자의 수도 사람마다 달라 맞춤형 진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 교수는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듬해 캐나다에 이민 갔다. 하버드대와 예일대 의대 교수를 거쳤다. 2008년 39세 나이로 최연소 호암상 수상자가 됐으며, 2012년 서울대에 초빙됐다.

 

 

2002년부터 해당 분야에서 논문 인용 횟수가 상위 0.1%에 드는 과학자 중에서 생리의학·물리·화학 등 그해 노벨 과학 부문 수상자를 예상해 발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후보자 156명 중 25명이 실제로 노벨상을 받아 적중률이 16%에 이른다. 2011년에는 과학 수상자 7명 전원이 톰슨 로이터가 지목했던 과학자로 채워지기도 했다.



 

 



 

 

 

 

 

 

 








 

 

GBC 미주복음방송(AM1190) 3대 사장에 송정명 목사가 취임했다. 19일 미주복음방송은 송 목사의 취임식과 박신욱 전 사장의 이임식을 거행했다.

 

송 목사는 미주복음방송의 사장 직무를 성실히 감당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에 힘쓰기로 서약했고, 이사장 김영길 목사가 송 목사의 사장 취임을 공포했다. 이어 송 목사에게는 임직서가, 박신욱 목사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됐다.

 

취임식을 겸해 드린 예배에서는 송병주 목사가 사회를, 이종용 목사가 기도를, 글로발메시야찬양중창단이 특별 찬양을, 김영길 목사가 설교와 축도를 맡았다.

 

신임 사장 송 목사는 동양선교교회 수석부목사를 거쳐 미주평안교회에서 24년간 담임목사로 섬기다 은퇴했으며, 현재 월드미션대학교 총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그는 성결대학교 신학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D. Min.)를 취득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LA 대표회장,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계 연합 사역에도 헌신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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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노아 효능 8가지

퀴노아 효능은 무엇일까?

 

퀴노아는 쌀보다 조금 작고 둥근 모양의 곡물(사실 곡물같이 생기긴 했지만 시금치 같은 '명아주'과임.)입니다.

잉카제국부터 '곡물의 어머니'로 불리던 퀴노아는, 지난 수천년 동안 에콰도르·페루·볼리비아 등 남미의 안데스 지역 전역에 걸쳐 매우 중요한 농산물이었지만, 근대에 들어서는 다소 외면되는 시기를 맞게 됩니다.

하지만 그 후 많은 연구를 통해 퀴노아의 영양학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슈퍼푸드'로 거듭나게 되면서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제 식량 농업 기구에서는 지난 2013년을 '퀴노아의 해'로 정하기도 했었는데 도대체 이 퀴노아가 우리 몸에 어떻게 좋길래 이렇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퀴노아 효능 8가지

 

 

단백질 

 

퀴노아에는 쌀보다 2배나 되는 단백질과 8가지 종류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퀴노아는 채식주의자의 훌륭한 단백질원이 되며, 자칫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는 한국 식단에도 좋습니다.
 

 

비타민·미네랄 

 

퀴노아에는 단백질 외에도 칼슘이 쌀의 7, 철분은 20, 칼륨 6배 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월등하게 함유되어 영양학적 가치가 높습니다.
 

 

대체식품으로서의 가치 

 

퀴노아에는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글루텐'을 소화시키지 못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에게 훌륭한 대체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항암작용 

 

퀴노아의 껍질에는 인삼에도 많기로 유명한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며 강력한 항염·항암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골다공증 예방 

 

퀴노아에는 근육과 골격을 구성하는데 필수적인 '라이신', ''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로 인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라이신은 비단 골다공증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이 잘 자라도록 하며, 백내장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당뇨환자에게 적합

 퀴노아는 다른 곡물에 비해 나트륨이 적게 함유되어 있으며, GI수치가 현저히 낮아 당뇨 환자 및 고협압을 동반한 비만 환자에게 주식으로 매우 적합합 식품입니다.
 

 

심장 건강 

 

퀴노아는 꾸준히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으며퀴노아에 풍부하게 함유된 '마그네슘'은 심장의 압력을 적절히 조절하여  불안정한 혈압을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노화방지 

 

퀴노아에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망간''셀레늄'이 풍족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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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정집에 들어갈 때

우리나라의 문패처럼 문설주에 부착되어 있는

손바닥 길이 정도의 작은 케이스가 달려 있습니다.

이 작은 케이스가 바로 [메주자/Mezuza]]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어느 작은 가게의 입구에도 붙어 있습니다.   


메주자 안에는 성경의 신명기 6장 말씀이 들어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이신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을 다하고

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