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주식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A. 주식이란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식회사에 대한
경영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주주라고 부릅니다. 주주들은 정기적으로(혹은 임시)
주주총회에 참석하여 의결권을 행사 할 수 있습니다.
Q. 주식은 아무 때나 사고 팔 수 있나요?
A. 주식회사들 중에서도 상장사와 비상장사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상장이라는 것은 우리가 흔히 들어서 알고 있는 한국거래소에서 거래가능 여부를 알 수 있는
증표인 셈입니다.
한국 내에는 대표적으로 KOSPI
와 KOSDAQ지수가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미국 다우존스, S&P 지수, 일본 니케이225지수 그리고
홍콩 항셍지수가 있습니다.
상장된 기업은 컴퓨터HTS나 모바일MTS같은 프로그램으로 거래가 가능하지만 비상장사 기업은
일반인들이 쉽게 거래를 할 수 없는 장외시장인 프리보드에서 거래가 됩니다.
2014년 8월 현재 국내 대표적인 상장사로는 국내최대기업인 삼성전자입니다. 하지만 같은
삼성家의 에버랜드는 비상장사입니다. 에버랜드 주식은 일반인들이 사고싶어도 쉽게 살 수가 없죠.
우리나라는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09:00 ~ 15:00 까지 국내 유가증권시장인
KOSPI 와 KOSDAQ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Q. 주가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A. 주가는 시장의 수요공급법칙과 완벽히 일치합니다. 사람들이 회사의 전망을 예측했을 때
회사가 현재보다 더 이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되면 사람들은 그 주식을 사려고 모여듭니다.
주식수는 한정되어 있는데 사려는사람(매수자)이 많으면 당연히 가격을 비싸게 부른 매수자에게
팔면서 호가는 올라가게 됩니다.
반대로 회사의 전망이 나쁘면 사람들은 주식을 서로 먼저 팔려고 모여듭니다. 팔려는
사람(매도자)이 많으면 매수자도 적어지므로 낮은 호가에 거래가 형성되거나 거래가 불가한 경우도 생깁니다.(하한가)
우리나라 장내시장인 KOSPI와 KOSDAQ에서는 일일 상한가와 하한가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하루에 ±15% 이상 오르내릴 수 없는 제도입니다.
Q. 주식의 단위는 무엇인가요?
A. 주식은 단위는 주이며 1주에 10000원 하는 주식을 10만원 어치 사셨다면 10주를
가지게 됩니다.
Q. 주식하면 돈을 벌 수 있나요?
A. 주식을 하신다면 결과는 두 가지입니다.
수익을 내거나, 손실을 내거나 / 수익의 조건은 두가지가 있는데 ....
1.배당수익
2.매매차익
손실의 경우는 주식의 가치가 낮아 졌을 때 주식을 처분하면 그 차액만큼 손실이 생깁니다.
주식이란 원래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기업에 투자 함으로서 기업이 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하며
이익발생 시 배당으로 투자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이 본래 의미였지만 현대에서는 투기매매로 자주 이용되면서 본래 의미가 퇴색한
면이 있습니다.
이상은 질문과 대답형식으로 말씀을 드렸고
아래에서 좀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수많은 주식 종목이 거래된다.
주식 종목이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고유 명칭이다.
종목마다 발행회사가 따로 있으므로 보통
발행사 이름을 따라 종목명을 구분해 붙인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 ‘국민은행’
식이다.
주식 매매는 종목별로 하는데, 주식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거래되는 종목이 하도 많아서 종목별 시세를 아무리 뜯어봐도 시장 전반의 시세가 오름세인지 내림세인지
파악하기 어렵다.
그래서 주가지수를 만들어 쓴다.
주가지수의 ‘지수’(指數 index)란
상품의 값이나 수량이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달라졌는지 측정해 비교할 목적으로 만들어 쓰는 통계 값이다.
지수를 만들기 위해 흔히 쓰는 방법은,
기준시점 값을 100으로 놓고 비교하려는 시점 값이 기준 값에 비해 얼마나 큰지 구하는 것이다.
주가지수도 같은 방식으로 만든다.
지난해에 100원이던 주가가 올해
120원이라면 지난해 기준으로 올해 주가지수는 120이다. 단위는 포인트(P). 곧 120포인트다.
주가지수는 주가가 어떻게 변하는지 쉽게
나타낸다.
종목별로 만들어 쓸 수도 있지만 여러
종목의 주가 변동을 종합한 종합주가지수를 만들면 업종이나 규모별 혹은 그 밖의 다양한 범주로 여러 종목의 시세 흐름을 묶어
알기 쉽게 나타낼 수 있다.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우리나라의 대표적 정규 주식시장인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장종목 전체 주가의 움직임을 지수로 산출한 종합주가지수를 만들어 쓴다.
예전 공식 명칭은
‘한국종합주가지수’(KOSPI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였는데 2005년 11월
1일부터 ‘코스피(KOSPI)지수’로 바뀌었다.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주식을 주로
거래하는 코스닥시장은 ‘코스닥지수’를 대표지수로 쓴다.
예전 공식 명칭은 코스닥종합주가지수였으나
한국종합주가지수가 코스피지수로 되면서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증시의 전산
매매 시스템을 운영하는 KOSCOM(옛 한국증권전산주식회사)에서 정규 증시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10초마다 산정해 발표한다.
주가지수는 종류도 많고 쓰임새도 많다.
코스피지수나 코스닥지수처럼 증시에 상장한
종목 전체를 대상으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 외에 대표종목만 골라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 업종별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
시가총액 규모별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 등 여러 가지 종합주가지수가 만들어져 쓰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어떻게 만드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둘 다
‘시가(시장가격)총액’식으로 만든다.
주식 시가총액은 발행주식 수에 주식
단가(1주당 시세)를 곱하면 구할 수 있다.
오늘 현재 증시에 상장된 각
종목(보통주)의 시가총액을 구한 다음 그 결과를 전 종목에 걸쳐 모두 더하면 오늘 현재 상장종목 전체의 시가총액을 구할 수
있다.
이 금액이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해
몇 배나 되는지 계산해 보면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같은 종합주가지수를 구할 수 있다.
코스피지수 작성 기준시점은 1980년
1월 4일.
이 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전
종목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놓았을 때 오늘 현재 시가총액이 얼마나 되는지를 다음 식을 따라 구하면, 오늘의 코스피지수
값이 나온다.
비교시점 시가총액
KOSPI = ------------------------------ X 100
기준시점(1980.1.4) 시가총액
2009년 8월 10일 장중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1,575포인트 수준이다.
간단히 말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전체 시세가 기준시점인 1980년 1월 4일에 비해 15.75배 정도 높아졌다는 얘기다.
코스닥지수 산출 기준일은 1996년 7월
1일.
1,000포인트가 기준단위다.
본래는 기준 값을 100포인트로 잡고
지수 산출을 시작했는데 2004년 1월부터 1,000포인트로 바꿨다.
바꾼 이유는, 코스닥지수가 다른 나라
주가지수에 비해 너무 많이 떨어져서다.
코스닥지수는 2000년 3월 사상
최고치인 292.55포인트까지 간 이후 급락해서 2003년에는 세계 어느 나라의 주가지수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낮은
수준(37포인트)까지 지수 값이 떨어졌다.
그래서 2004년 1월 26일부터는 기존
지수에 10을 곱해 기준 값을 1,000포인트로 바꿨다.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다우지수, 나스닥지수는
미국 증시에서
만들어 쓰는 대표적 종합주가지수다.
미국 증시는 여러 개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다.
다우지수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종목이 만들어내는 주가의 추이를, 나스닥지수는 나스닥시장 상장 종목 전체의 주가 추이를 종합해 만든다.
뉴욕 증권거래소는 1792년 출범 이래
미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증권시장이다.
전통적으로 크고 오래된 미국 기업과 외국
기업들이 증권을 상장해 유통시킨다.
나스닥시장은 1971년 2월 18일
출범했다.
규모나 안정성, 신용도는 뉴욕 증시
상장기업보다 못하지만 장래 고수익을 낼 잠재력이 있는 벤처기업과 첨단 정보기술(IT) 관련 기업들이 많이 참여한다.
뉴욕 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인 다우지수는
본래 명칭이 다우존스(Dow Jones) 지수다.
1896년 미국의 유명 경제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을 공동 창업한 미국인 찰스 다우와 에드워드 존스가 고안하고 두 사람의 이름을 따 붙인 것이다.
지금도 뉴욕에 있는 다우존스社가 지수를
만들어 발표하고 있다.
흔히 ‘다우지수’라고 부르지만, 실제
다우지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운송(운수업)평균지수, 공공(공공업종)평균지수 등 종류가 여러 가지다.
이 중 가장 대표 격 종합주가지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다.
보통 ‘다우지수’ 하면 이걸 말한다.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 대표
종목의 시세 변동을 기준으로 만들기 때문에 흔히 ‘다우존스 30 산업(공업)평균지수’라고도 부른다.
다우지수는 시가총액식이 아닌
‘다우존스식’으로 만든다.
다우존스식이란 증시에 상장된 종목 중
비교적 거래가 활발하고 주가 동향을 잘 반영하는 몇 개 종목만 대표로 고르고, 이들 종목의 시세를 단순 평균 내서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주가를 비교해 주가지수를 구하는 방식이다.
주가평균식이라고도 부른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뉴욕 증시를 상대로 지수산출 대상 종목을 30개로 정한 1928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산출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다우지수와 달리
시가총액식으로 지수를 만든다.
단, 코스피지수처럼 단순 시가총액식이
아니라 상장된 모든 보통주에 시가총액에 따라 가중치를 주고, 비교시점 주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한 전체 시가총액과 기준시점
주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한 전체 시가총액을 대비시켜 주가지수를 구한다.
1971년 2월 5일의 시가총액을
기준시점 지수 값(100포인트)으로 삼고 나스닥시장 운영자인 미국증권업협회가 산출하고 있다.

닛케이지수, S&P 500지수
일본 증시의 대표적 종합주가지수인
‘닛케이(NIKKEI 日經) 지수’도 다우존스식처럼 주요 종목 225개를 골라서 만드는 종합주가지수다.
일본의 유수 일간신문
니혼케이자이(日經)가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 종목 중 주요 종목 225개의 주가 평균치로 만드는 지수이기 때문에 ‘닛케이
225’라고도 부른다.
S&P 500지수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미국의 민간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가 주로 미국의 선도 기업이 발행한
500개 종목을 대상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종합주가지수다.
S&P 500지수 역시 나스닥지수처럼
시가총액식으로 지수를 만드는데, 나스닥지수와는 방식이 또 다르다.
먼저, 지수 작성 대상 종목별로 주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해 시가총액을 구한다.
기업의 시장가치에 따라 가중치를 두는
셈이다.
이렇게 구한 전체 시가총액 합계를 지수
작성 기준년도인 1941~1943년의 평균 시가총액으로 나눈 다음 기준시점의 지수(10포인트)를 곱해서 종합주가지수를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