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8, 2015






 




 










너는 내 아들이라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져

일어 날 힘 전혀 없을 때에
조용히 다가와 손잡아 주시며

나에게 말씀 하시네


나에게 실망하며 내 자신 연약해

고통 속에 눈물 흘릴 때에
못 자국 난 그 손길 눈물 닦아 주시며

나에게 말씀 하시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반복)


언제나 변함없이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십자가 고통 해산의 그 고통으로

내가 너를 낳았으니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당신의 교회는 숨쉬는 교회입니까?









 

 

아무리 커 보이고, 높고 풍성한 삶을 누리는 사람이나 교회라 할지라도 구원관과 교회관이 잘못되어 있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올바른 구원관과 교회관이 확립되어 있으면 아무리 작고 부족해도 하나님 나라에서 큰 자입니다. 

 

교회는 CPR(심폐소생)하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숨을 쉬게 하는 곳입니다.  숨을 쉬면 삽니다.

기가 막혀 숨이 턱턱 막히는 세상에서 다 죽어 가는 사람이라도 교회에 오면 숨을 쉬게 되어 소생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이 잘 작동하는 교회가 바른 교회입니다.

 

예배 드리고 가는 사람 마다 이제는 좀 살 것 같네.... 후련하구먼....  숨을 쉬게 되어 가슴이 탁 트였네.... 이런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오히려 교회를 갔는데 더 숨이 막힐 것 같다는 소리가 자주 들려 오는 것은 교회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징조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breath of life)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세기2:7)

 

하나님이 마치 소방대원처럼 사람의 코에 불어 넣은 생기(breath)란 무엇일까요?

 

‘영혼(spirit)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야고보서 2:26)....  여기서 ‘영혼(spirit)’이란 말을 성경의 아랫부분 난외 주에 ‘호흡(breath)을 뜻함’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기(breath)는 ‘호흡’ 또는 ‘공기’입니다.

 

생기, 호흡, 공기는 헬라어로 ‘프뉴마(Pneuma)’입니다. 폐렴은 숨을 쉬는 기관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인데 영어로 ‘Pneumonia’ 라고 합니다.

즉 공기를 잘 처리하지 못한다는 뜻이지요. 뉴매틱 타이어(Pneumatic tires)도 타이어 안에 공기가 들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데, 뉴매틱이란 말도 프뉴마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그런데 프뉴마(Pneuma)는 ‘영(spirit)’이라는 뜻도 들어있습니다. 성령을 ‘하기오스 프뉴마토스(Hagios Pneumatos)’ 라고 하는데 ‘거룩한 호흡’ 또는 ‘거룩한 영(Holy Spirit)’이라는 뜻입니다.

 

생명은 공기입니다. 콧구멍을 통해 들락 날락(들숨 날숨)하는 공기가 바로 ‘생명’이고 그 공기가 차단되면 ‘죽음’입니다.

 

살아있는 교회는 숨을 쉽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공기로 숨을 쉬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제도나 건물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령으로 숨을 잘 쉬게 하는 교회가 ‘생명의 교회’ 입니다. 

 

오늘도 섬기는 교회에 나가서 깊은 숨을 내 쉬고 그 성령과 함께하는 심호흡을 통해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래저래 세상에서 기가 막혀 못사는 사람들이 ....

교회에 까지 와서 기가 막혀서야 되겠습니까? 

숨 좀 쉬는 교회가 됩시다.(언) 










 





 




 








 




 
 
 

 
 

 



 

 




 





 

 

 

 

 



자식한테 편지가 와도
세금고지서 청첩장이 날라 와도 내게 가져왔다
가는귀를 먹었기에 큰 소리로 또박또박 읽어주었다
글자를 모르는 대신
농사만큼은 반듯하게 지으신 어른
우수, 경칩, 소만, 망종, 처서, 백로, 소설, 대설,
24절기 속에 몸을 넣고
해와 달과 바람과 비를 벗하며 평생을 살았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글자였다
징용 통지서 한 장에 일본으로 끌려가 죽을 고생을 하고
전쟁 통엔 내용도 모르는 종이쪽지 한 장에 갖은 매를 다 맞았다
사상도 이념도 모두 글자싸움으로 여긴
그에게 글자는 칼보다 총구보다 더 두려웠다

글자를 몰라도 자식을 낳았고
글자를 아는 사람보다 착하게 키웠다
곡식들은 글자를 모르는 그를 차별하지 않았다

죽음을 통보한 것도 글자였다
병원의 진단서 한 장으로 그는 죽음을 준비했다
꽃상여를 멜 이웃에게 기어이 품삯을 미리 주고
손수 입관에 쓸 황토를 곱게 쳐서 포장을 덮어놓았다
글자를 아는 자식들에게 유언장 대신 한 말은
음식 아끼지 말고 넉넉히 준비해라
이 한마디 뿐

임종 며칠 전 병실을 찾았을 때
못자리 잘 됐느냐고 물으며 희미하게 웃던 어른
화창한 봄날 내가 멘 꽃상여를 탔다
봉분을 하고 착한 자식들은 한자로 새긴 비석을 세웠다
나는 비문 대신 자식들이 보냈던 편지 글을 되살려

속으로 읽어주었다

그때 숲에서 뻐꾸기가 몇 번 울었다.
  






 

정낙추 시인

1950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났다. 1989년부터 지방문학 동인지 ‘흙빛문학’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02년 ‘내일을 여는 작가’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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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글자를 몰라도 자식을 낳았고/ 글자를 아는 사람보다 착하게 키웠”던 우리 아버지를 ‘큰 스승’으로 형상화해 소위 배운 자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보여줍니다.

 

“징용 통지서 한 장에 일본으로 끌려가 죽을 고생을 하고/ 전쟁 통엔 내용도 모르는 종이쪽지 한 장에 갖은 매를 다 맞았”던 아버지에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글자”였을 겁니다. 배운 자야말로 “칼보다 총구보다 더 두려운” 존재였을 겁니다.

 

이념을 앞세워 농민을 기만하며 집권의 볼모로 이용해 온 우리 정치 현실과, 이러한 현실에 대한 시인의 뿌리 깊은 불신이 반영된 시. 찬찬히 읽다 보니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음식 아끼지 말고 넉넉히 준비해라”. 가슴골 어딘가에서 뻐꾸기 울음소리가 끝없이 들려옵니다. (김순아 시인 )



 




 



 


 

 









 



 



 








 



 


얼마 전 언론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에 관한 조사결과가 있었다..

성인 3805명에게 물었더니 한 주간에...

 

커피가 12.2회

배추김치 11.9회

설탕 9.7회

잡곡밥 9.6회

쌀밥 7.0회

기타김치 4.5회

우유 2.7회로 나왔다.

커피와 설탕이 1 위와 3위다.
 
같은
시기에 외국기관에서 조사를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Hangover stew (해장국)
2. Kimchi (김치)
3. Soft Tofu Stew (순두부찌개)
4. Samgyeopsal (삼겹살)
5. Jjajangmyeon  (짜장면)

6. Bulgogi (불고기)
7. Instant noodles (라면)
8. Kimchi Stew (김치찌개)
9. Army Stew (부대찌개)
10. Soy sauce crab (간장게장)

11. Tteokbokki (떡볶이)
12. Gopchang (곱창)
13. Samgyetang (삼계탕)
14. Bibimbap (비빔밥)
15. Gimbap (김밥)

16. Galbi (갈비)
17. Gamjatang (감자탕)
18. Doenjang jjigae (된장찌개)
19. Jjambbong (짬뽕)
20. Sundae (순대)

21. Kongguksu (콩국수)
22. Kalguksu (칼국수)
23. Ox Bone Soup (설렁탕)
24. Tteokguk (떡국)
25. Bossam (보쌈)

26. Agujjim (아구찜)
27. Japchae (잡채)
28. Hobakjuk (호박죽)
29. Naengmyeon (냉면)
30. Mudfish Soup (추어탕)
 





 

 



 


 









 







 





 


 



 


 



 




 




 










 

발렌타인스 데이를 어째 이렇게 호사스럽게 지내는 지 모르겠다. 알고 보면 이 날은 웃고 지낼 날이 아니다. 울어도 모자라는 날이다.

 

성 발렌타인 주교가 결혼금지에 반대하여 결혼 주례를 해주었는데 이를 괘씸하게 여긴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가 발렌타인 주교를 269년 처형했다.

바로 그날이 2월14일이다. 그래서 발렌타인스 데이(Valentine's Day)라고 부른다.

 

부연(敷衍) 하자면 남자들을 더 많이 군대에 입대시키기 위해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가 결혼 금지령을 내렸다. 그런데 이를 어기고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 밸렌타인 주교가 젊은 남녀의 혼배성사를 집전했다. 그로 인해 발렌타인 주교는 처형당했다.

 

물론 발렌타인스 데이는 이런 순교자의 정신을 받들어 남녀가 사랑을 구가하고 확인하는 일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발렌타인 주교가 처형당한 날인 것 쯤은 알고나 초콜릿을 주고 받던지 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초콜릿을 주고 받는 관습은 영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이것을 상술화한 것은 일본이다.

 

그런데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지는 것은 이 날이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다.

한국을 식민지화 하려는 일본이 초대 한국통감으로 임명한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伊藤博文)가 1909년 10월 26일 러시아 제국의 재무장관 코코프체프와 회담하기 위해 하얼빈에 오게 되었는데 이 때 그를 안중근의사가 기차역에서 사살한 것이다. 체포된 안중근 의사는 재판을 받던 중 2월14일에 사형선고를 받았다. 사형집행은 3월26일이었고....

 

순교 당한 발렌타인 주교나 순국한 안중근의사를 생각하면 초콜릿이 목구멍으로 넘어갈 수 없다.

 

1910년 2월 14일 오전 10시 여순 관동도 독부 지방법원. 일제의 무도(無道)한 재판은 겨우 6회 개정으로 이등박문을 응징한 안중근 의사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동지 우덕순,조도선,유동하 등에게도 징역형이 언도되었다.  사형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는 "이보다 더 극심한 형은 없느냐"고  반문하면서 시종일관 의연한 자세를 보였다.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에서 문명이 높던 성균진사 안태훈과 백천조씨의 장남으로  태어난 안중근 의사는 32살에 순국했다.

비록 젊은 나이에 호국의 영령이 되었으나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생명을 바친 수많은 선열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민족정기의 발양(發揚) 자였다.

안의사가 순국하기 1년 전... 1909년 3월 5일, 11명의 동지와 함께 왼손 무명지를 끊어 그 피로 '대한독립'이라는 네 글자를 쓰고 '대한독립만세'를 세 번 외치며 하늘과 땅에 맹세하고 조국의 독립회복과 동양평화를 위해 몸바칠 것을 다짐했다.  

 

1910년, 안중근 의사가 일제로부터 사형을 언도 받은 날 2월 14일. 이 숙연해 지는 날. 일본 상인들의 간교한 상술로 팔려나가는 초콜릿이나 먹으면서 Happy Valentine's Day를 외쳐야 하겠는가?

 

1958년 일본의 제과회사 모리나가(森永製菓株式会社 MORINAGA & CO. LTD)가 '2월 14일 하루만이라도 여성이 남자에게 자유로이 사랑을 고백하자'는 상술 캠페인을 내놓으면서 '초콜릿을 선물하며 고백하라'고 선전하기 시작한 것이 발렌타인스 데이가 초콜릿데이처럼 되어버린 것이다.

 

한 걸음 나아가 이 두 분의 순교나 순국을 생각하면 한국 교회의 순교 역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조선이 버린 사람들]이라는 병인양요를 배경으로 한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 이야기를 담은 책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한국교회의 순교 역사를 익히 들어 왔다.. 그러고 보면 한국교회의 바탕은 순교다. 그래 그 순교의 바탕을 상실한 현대 한국 교회가 이지경이 되었다.

 

절두산을 비롯해서, 새남터와 충남 해미의 진둠범과 자리개질은 순교자의 죽음의 터였다. 배교를 하면 살 수 있는데 배교보다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원했던 순수한 교인들의 이야기가 잊혀져 가는 것이 안타깝다. 한국교회의 역사를 보면 외국 선교사들은 물론 신부들, 목사들, 양반들의 순교, 여인들의 순교, 한 가족의 순교의 역사가 핏물이 되어 흐른다.



 



 






 

우연한 기회에 전북 군산시 내초도에 세워진 내초도 온누리교회를 알게 되었다.

 

 2007년 6월 11일, 초대 개신교 선교사로 1885년 4월 한국에 들어와 17년간 복음을 전한 헨리 게하르트 아펜젤러(Appenzeller, Henry Gerhart, 한국명:亞扁薛羅) 선교사를 기념하는 교회가 전북 군산시 내초도에 세워졌다.

 

내초도 온누리교회는 온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감리회본부와 지역 25개 교회의 후원을 얻어 ‘아펜젤러순교기념교회’(임춘희 담임목사)와 기념관을 완공하고 아펜젤러 순교 105주년에 맞춰 입당예배를 드림으로써 한국 개신교사(감리교단)에 중요한 기념적인 성지를 마련한 것이다.

 

400평 규모의 기념교회는 1902년 아펜젤러가 타고 가다 사고로 침몰한 배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교회 안에는 교회동을 비롯하여 아펜젤러순교기념관, 선교비전센터와 숙박동 등 총4개 동으로 나뉘어져 있다.

 

한국 전역에는 순교자의 무덤이 없는 곳이 없다. 한국교회는 순교의 교회이다.

 

이제 생각을 바꿔야 하겠다. 이스라엘 성지순례가 아니라 한국의 성지순례를 계획해야 하겠다.

 

한국의 모든 교회가 이스라엘이 유월절을 지키듯 대한민국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순교성지를 찾아야 하겠다. 그곳에 엎드려 순교의 신앙을 전수받아야 하겠다.

 

그래서 다가 오는 Valentine's Day에는 초콜릿을 주고 받는 대신 이렇게 기도하련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단 3:17~18)

 

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행 7:59~60)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의 보혈로 세우신 한국교회가 일본 식민주의자와 공산주의자로부터 고난과 위협을 받았을 때, 주님께서는 주기철·최봉석·최상림 목사, 김창옥 장로를 비롯한 순교자의 피와 한상동, 주남선, 손양원 등 옥중 성도의 수난을 통하여 복음을 사수하고 민족을 위기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그 때는 생명보다 복음을 더 소중하게 여겼고 복음을 위해 고난 받기를 즐거워하였습니다.

 

오, 하나님이시여, 오늘날 순교자들의 후예들이라고 자처하는 우리들은 세상 권세와 결탁하여 진리를 왜곡시키기도 하였고 불의한 정권들과 야합하여 정의를 뒤엎기도 하였습니다. 지금도 교회가 마땅히 이루어야 할 거룩함보다 풍요로움을, 겸손함보다 온갖 명예를, 섬김보다 소유를 더 갈망하고 있나이다.

 

오 하나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불의와 부정함을 회개합니다. 땅의 풍요보다 하늘의 영원을 더 소망하게 하소서. 앞서간 순교자들의 뒤를 따라 기꺼이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소서. 하나님의 진리에 충성하여 자손들에게 아름답고 거룩한 이름을 남기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대학 시절. 서울 홍제동 고모네 집을 찾아가 친할머니를 뵙고 돌아올 때는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이상한 전율 같은 것을 느끼곤 했다.

 

할머니를 앞에 모시고 큰 절을 하는 것은 항상 하는 어른들께 향한 상식 같은 예절이었으니까 별 다르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할머니를 뵙고 돌아 올 때는 전에 느끼지 못한 야릇한 전율을 느꼈다. 항상....

 

큰 길로 나오자면 집에서 한참을 걸어 돌산(石山)을 끼고 돌아야 하는 데 할머니는 내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우두커니 서서 나를 바라보고 계신다. 들어 가시라고 손 짓을 하면 어서 가라는 손사래로 응답하셨다.

 

내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 까지 나의 앞 모습이 아니라 나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계셨다. 왜 나의 뒷모습을 바라보시는 할머니의 눈길이 내게 전율을 느끼게 했을까?

 

어렸을 때부터 이발소에 가면 한결같이 내 머리 뒤통수가 납작하게 잘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커서 생각하니 뒤통수가 못생겼다는 말이었다. 나는 뒤통수를 잘 볼 수 없다. 사람들은 주로 내 앞을 더 많이 본다. 그런 이유가 있어서였을까. 나는 내 앞 모습을 더 가꾸게 된다. 사람이 보는 쪽을...

 

 

그러다가 문득 할머니처럼 누가 나의 뒷모습을 쳐다본다는 생각을 하면 잠깐 생각을 멈추고 전혀 다른 사고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그렇지... 사람치고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어디 있겠나 마는 그런데 그 못생긴 뒤 모습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 못생겨서 미안해요 라고나 해야 할까?

 

우리는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산다. 만남이 없으면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남에는 반듯이 헤어짐이 있다.

사업 관계로 만나기도 하고, 점심을 같이 하기도 하고, 학교나 교회를 가서 만나기도 하지만 헤어질 때는 어김없이 나의 뒷모습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만나면 많은 자랑을 늘어 놓는다. 으스댄다. 높음을 자랑한다. 그러나 돌아서는 그 뒤 모습에서는 어두움과 부끄러움이 보인다.

 

그러나 철이 들어가고 신앙이 성숙해 질 수록 타인의 뒤 모습을 아름답게 보는 눈이 밝아 지는 바로 그것이 축복일 것이다.

 

나는 나의 부족한 면을 개선해 나가고 힘이 닿는다면 남의 모자란 부분을 덮을 수 있고 약점을 보완 할 수 있는 삶이 달력을 바꿔 가는 이유가 되었으면 좋겠다.(언)  


 



 

 




 


 




 










 


 




 











 


 



 



 


 




 










 

현대 성경을 사용하여 성막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출 25:1-출 25:9]

 

(1)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나에게 예물을 바치게 하여라. 누가 바치든지, 마음에서 우러나와 나에게 바치는 예물이면 받아라.

(3)그들에게서 받을 예물은 이러하니, 곧 금과 은과 동과

(4)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과 가는 모시 실과 염소 털과

(5)붉게 물들인 숫양 가죽과 돌고래 가죽과 아카시아 나무와

(6)등잔용 기름과 예식용 기름을 넣는 향품과 분향할 향에 넣는 향품과

(7)에봇과 가슴받이에 박을 홍옥수와 그 밖의 보석들이다.

(8)내가 그들 가운데 머물 수 있도록, 그들에게 내가 머물 성소를 지으라고 하여라.

(9)내가 너에게 보여 주는 모양과 똑같은 모양으로, 성막과 거기에서 쓸 모든 기구를 만들어라.









 

출애굽후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십계명과 율법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출애굽기 25장 8-9절 말씀처럼 성소 안에  성막을 만들라고 지시하십니다.(자료4)

 

(8)내가 그들 가운데 머물 수 있도록, 그들에게 내가 머물 성소를 지으라고 하여라.

(9)내가 너에게 보여 주는 모양과 똑같은 모양으로, 성막과 거기에서 쓸 모든 기구를 만들어라.

 





 



 

다시 말해 성막 안에 성소가 있는데, 그 성소가 바로 하나님계시는 장소인 것입니다.

신약에 사는 우리야 어디든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고 있지만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아무 때나 경험할 수 있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성소에만 계셨는데 그 성소가 솔로몬이 성전을 짓기 전에는 성막에 있었고, 후에는 성전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성막의 구조와 의미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울타리와 성막문

 

우선 성막은 길이 100규빗(50미터), 폭이 50규빗(25미터), 높이가 5규빗(2.5미터)인 하얀 세마포 울타리로 내부가 가려져 있습니다. 이 울타리를 기준으로 성막 안을 성막 뜰이라고 부릅니다.

 

성막에서 제일 중요한 곳은 지성소인데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바로 지성소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굳이 울타리가 없이 지성소만 하나 있어도 하나님이 계신다는 표시가 충분히 될 것 같은데 하나님은 굳이 성막 안과 밖을 분명하게 구분하는 울타리를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신자와 불신자는 분명한 구분이 있어야 합니다. 울타리를 지나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은 신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 울타리는 어떻게 들어갑니까?


 반드시 동쪽에 있는 유일한 성막 문을 통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성도가 되는 문,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문, 구원의 문은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요 10:9-요 10:9]

(9)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이 문으로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들어오고 나가면서 꼴을 얻을 것이다.

[요 14:6-요 14:6]

(6)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없다."
 

[행 4:12-행 4:12]

(12)"예수 밖에는 다른 어떤 이에게서도 구원은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이름은 사람들에게 주신 이름들 가운데 하늘 아래에 이 이름 밖에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모두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기독교를 독단적이라고 비판할지라도 타협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만구원의 문이라는 사실입니다. 진리는 독단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만이 성막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는 진리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싸우고, 함부로 대하는 것을 정당화 하지 않습니다. 성막에 들어갈 수 있는 문은 오직 하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그 문을 모르는 사람들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신앙과 진리를 핑계로 독선적인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2. 번제단

 

성막문을 통해 뜰 안에 들어가면 제일먼저 마주치는 것이 바로 9미터 폭의 번제 단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희생제사를 통해 죄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희생제사란 나의 죄를 대신해서 짐승을 희생시켜 죄용서를 받는 제사입니다. 그런데 이 제사에 받쳐지는 짐승에는 기준이 있습니다.
 

[레 1:3-레 1:3]

(3)드리는 제물이 소를 번제물로 바치는 것이면 흠 없는 수컷을 골라서, 회막 어귀에서 드리되, 주께서 그것을 기꺼이 받으시게 하여라.

 

[레 3:1-레 3:1]

(1)화목제사 제물을 드리는 사람이 소를 잡아서 드릴 때에는, 누구든지, 수컷이거나 암컷이거나, 흠이 없는 것을 골라서 주 앞에 드려야 한다.

 

바로 흠없는 짐승입니다. 이것은 제사를 준비하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깊이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짐승에 굶주려 계신 분이 아닙니다. 제물을 받치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롬 12:1-롬 12:1]

(1)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흠없는 짐승으로 희생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희생제사가 필요 없어졌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희생 짐승처럼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주셨기 때문입니다.(자료11)

 

[요 1:29-요 1:29]

(29)이튿날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시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엡 5:2-엡 5:2]

(2)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로 자기 몸을 내주신 것 같이 여러분도 사랑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히 9:28-히 9:28]

(28)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한 번 자기의 몸을 제물로 바치셨고, 두 번째로는 죄와는 상관 없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3. 물두멍

 

번제단에서 희생제사를 드리고 난 후에 성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어야 합니다.

 

[출 30:17-출 30:21](자료13)

(17)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8)"너는 물두멍과 그 받침을 놋쇠로 만들어서, 씻는 데 쓰게 하여라. 너는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거기에 물을 담아라.

(19)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물로 그들의 손과 발을 씻을 것이다.

(20)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물로 씻어야 죽지 않는다. 그들이 나 주에게 제물을 살라 바치려고 제단으로 가까이 갈 때에도, 그렇게 해야 한다.

(21)이와 같이 그들은 그들의 손과 발을 씻어야 죽지 않는다. 이것은 그와 그의 자손이 대대로 지켜야 할 영원한 규례이다."
 


 

일부 사람들 중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라는 사실에 대해서 ‘그러면 기독교인들은 예수님만 믿으면 인생을 마음대로 살아도 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기독교인은 구원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구원받은 이후의 삶입니다. 물두멍이 이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물론 번제를 통해 죄용서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우리는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계속해서 죄를 짓고, 실수를 합니다. 이랬을 때 ‘나는 구원은 이미 받았으니까 상관없지’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엉터리 기독교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유일한 문이 되시고,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신 예수님의 은혜밖에 의지할 것이 없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구원받은 사람으로써 자신을 성결 케 하고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제사를 지낸 이후에 반드시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함부로 성소에 들어오면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기독교인은 죄에서의 구원도 중요하지만, 구원받은 이후의 성화의 삶도 중요합니다.

 












 

4. 성소의 덮개

 

이제 하나님이 계시는 성소에 들어갈 차례입니다. 그런데 성소를 덮고 있는 네 개의 장덮개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소는 밖에서부터 해달가죽, 붉은 물 들인 수양가죽, 염소털, 앙장을 덮여 있습니다.

 

성소를 보면 거무튀튀한 해달 껍데기만 보입니다. 사실 성소 안에 들어가면 전체가 순금입니다. 매우 값비싸고 화려한 장소입니다. 그런데 그 겉모습은 왜 하필 해달 가죽일까요?

 

그 아래 덮개는 주님의 보혈을 상징하는 붉은 물 들인 수양가죽이 있고, 그 아래에는 이스라엘의 죄를 지고 광야에서 죽는 아사셀(레16:6-10) 염소를 뜻하는 염소털로 만든 덮개가 있습니다. 이 염소 역시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색, 자색, 홍색, 흰색의 실로 수놓은 앙장이 덮여 있는데 이 네가지 색깔 역시 청색은 하나님의 아들, 자색은 왕, 홍색은 피, 흰색은 완전한 인간을 상징하는 것으로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계시는 성소, 즉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예수님 자신이라는 뜻인데 그 성소가 겉으로 볼 때는 매우 초라한 해달 가죽이라는데 우리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얼마나 감사하고 큰 은혜입니까?

그런데 많은 비기독교인들, 특히 기독교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주님의 십자가를 얼마나 비웃는지 모릅니다.

우리 죄를 위해 예수님이 죽으셨다는 사실을 말도 안 된다고 얼마나 비웃습니까? 이 사실이 왜 그 분들을 그렇게 불쾌하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은혜를 받는 것들을 어떤 사람들은 마치 저주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소는 직접 들어온 사람들만이 그 귀중함을 알 수 있습니다. 직접 들어오지 못해본 사람은 평생 성소의 해달가죽밖에 보지 못합니다.

 

가끔 인터넷이나 기사를 통해 기독교를 비판하는 글들을 보면 공감이 가면서도 안타까운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 분들이 제대로 된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없이 TV나 기사에서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교회의 모습을 마치 ‘교회 전체의 모습’인양 비판한다는 점입니다.

 

성소 안에 들어와 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가치를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혹 지성소에는 들어온 적도 없으면서 해달 가죽만 쳐다보며 이것이 신앙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성소에 직접 들어와서 은혜를 경험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5. 성소

 

이제 성소를 들어갈 차례인데 이 성소도 휘장을 경계로 안쪽에 있는 지성소와 바깥에 있는 성소로 구별이 됩니다.

우선 성소에 들어가면 성소를 밝히는 등대와 12개의 떡이 올려 있는 떡 상과 분향단이 있습니다. 주님이 자신을 가리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 6:51-요 6:51]

(51)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나의 살이다. 그것은 세상에 생명을 준다."

 

[요 8:12-요 8:12]

(12)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 속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성소 안에 있는 등대와 떡은 구약 백성들은 아무도 몰랐지만 바로 예수님을 가리키고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분향 단은 무엇입니까?

분향 단 뒤에는 대제사장이 1년 한번 들어갈 수 있는 지성소를 가리고 있는 휘장이 있습니다. 대제사사장은 1년 한번 이 분향단에서 속죄예식을 치른 후에서 휘장을 지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십니까?


 

[마 27:50-마 27:51]

(50)예수께서는 다시 큰소리로 외치시고 나서, 숨을 거두셨다.

(51)그 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졌다. 그리고 땅이 흔들리고, 바위가 갈라지고,

 




 



 

하나님과 인간을 가로 막고 있던, 사람들이 절대로 지나갈 수 없던 그 경계선이 갈라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경계를 지나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언제나 성막 중심의 삶을 살았습니다. 멈추어 있을 때는 모든 지파의 중심에 성막이 있었고, 행군할 때는 언약궤를 따라 길을 나아갔습니다. 이것이 부활을 믿는 기독교인의 삶입니다.

 

부활을 믿는 기독교인의 삶은 주님을 내 삶의 중심에 모시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 (언)  




 


 



 



 

 


 
 


 

 





 




 



 

 



 





 

 




 

 




 

 

삼성이 미국 기업인 애플이나 구글 보다 미국 내에서 더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해리스 폴(Harris Poll)의 '2015년 미국 내 기업평판 순위(Reputation Quotient of America's Most Visible Companies)'에 따르면 삼성은 3위를 기록했다.

 

해리스 폴은 2만7천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비전과 리더십(Vision & Leadership),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호감도(Emotional Appeal), 제품과 서비스(Products & Services), 근무 환경(Workplace Environment), 재무 성과(Financial Performance)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미국의 식료품 체인점 웨그먼스 푸드 마켓이,

2위는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이 차지했다.
웨그먼스 푸드 마켓은 포춘지 선정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의 상위권에 항상 위치하는 회사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식료품 체인점이다.

 

삼성은 비전과 리더십, 호감도, 제품과 서비스, 재무성과 등 4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들면서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삼성은 해리스 폴의 기업평판도 조사에서 지난해 7위에 이어 올해 네 계단 상승하면서 최근 4년 연속 순위가 올랐다.

 

삼성의 평판도 순위 상승은 간판인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세계 일류 제품, 미국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등이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아동·청소년의 교육 및 건강을 지원하는 행사 '호프 포 칠드런(Hope for Children)'과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등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커브드 UHD(초고해상도) TV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북미 평판 TV 점유율(3분기 누적) 34.1%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단순 하드웨어 선두주자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기반 최초의 가상현실 헤드셋인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 콘텐츠 서비스인 '밀크 VR' 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도 내놓고 있다.

 

삼성에 이어 유통 체인점 코스트코, 제약업체 존슨 앤 존스, 식품 및 음료가공업체 크래프트, 의류업체 L.L. 빈(Bean), 식품 유통 체인점 퍼블릭스 슈퍼마켓(Publix Supermarkets), 애플, 구글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미국 외 기업 중 10위권 안에 든 기업은 삼성이 유일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기업인 소니가 13위를 차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의 조사 결과 2013년 10위권 밖이었던 브랜드인덱스 순위가 지난해 5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지난해 말 글로벌 브랜드 가치평가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도 7위에 오르며 5년 연속 브랜드 가치가 성장했다. 




 




 


 

 



 

 

 

 
 

 

 



 




 





 








 









 

 

 

우리 주변에선 통증을 느껴도 사소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암 발병의 경고 신호일 수도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다.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아, 그 때 바로 병원에 갈걸...”이라는 후회를 하게 된다. 암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은 이런 전조 증상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건강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미국 과학공공도서관저널(PLOS One)에 게재된 영국 런던대학의 논문을 토대로 '사람들이 무시하기 쉬한 암 증상 10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1. 덩어리나 혹이 만져 진다 

 

암 환자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몸 안에 원인 불명의 덩어리가 있음을 감지했다. 그러나 이들 중 67%가 의사에 문의하지 않았고 77%는 이를 심각한 질병으로 여기지 않았다. 유방이나 다른 부위를 자주 만져 덩어리 존재 여부를 살피는 것이 암 조기발견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2. 기침이나 쉰 목소리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데도 “원래 호흡기가 약해서...”라며 약으로 버티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는 후두암, 폐암 또는 갑상선암, 림프종의 가장 흔한 증상임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목 주위에 변화가 계속되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암을 제 때 치료할 수 있다. 


 

3. 배변 습관의 변화 

 

런던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암 환자들의 18%는 배변 시기나 대변의 양, 크기의 변화를 경험했다. 변비가 오래 지속되거나 변이 가늘어졌는데도 음식이나 약물의 영향으로만 여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대장암의 전조 증상임을 명심해야 한다. 


 

4. 소변 습관, 방광 이상 

 

요로 감염은 여성들에게서 많기 때문에 “이번에도 요로 감염이겠지...”라며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소변 습관의 변화나 방광에 통증이 있다면 신장암 및 방광암, 전립선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남녀 모두에 해당한다. 

 

5. 지속적인 통증 

 

통증이 오래 이어진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다. 뼈의 암이나 난소암의 전조일 수도 있다.

미국암협회는 암으로 인한 통증은 서서히 몸 전체로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특정 부위의 통증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경향이 많아 암 조기발견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6. 목의 통증 

 

목의 통증이 계속되면 후두암 등의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그럼에도 런던대학 설문조사 대상자의 약 78%가 목 통증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라는 지레짐작은 매우 위험하다.

 

7. 체중 감소 

 

미국암학회는 원인을 알 수 없는 4.5kg 정도의 체중 감소가 있다면 암의 첫 징후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체중 감소는 췌장, 위, 폐, 식도암 등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급격한 체중감소가 있는데도 운동이나 다이어트 탓으로 돌리면 암 조기발견을 놓칠 수 있다. 

 

8.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때 

 

이 증상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이번 런던대학 설문조사에서도 이런 증상을 겪은 환자는 드물었다. 신경 또는 면역 체계의 문제, 식도암이나 위암, 목에 암이 생길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9. 출혈 

 

폐암의 신호가 피가 섞여 나오는 기침이라면, 대변에 묻은 피는 결장, 직장암의 표시일 수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질 출혈을 경험한 여성은 자궁이나 자궁내막암에 대한 진료가 필요하다. 유두에서 피가 새어나온다면 유방암, 소변의 피는 방광이나 신장암의 신호일 수 있다. 비정상적인 출혈은 암의 전 단계임을 명심해 하루빨리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10. 피부의 변화 

 

점이나 주근깨, 사마귀 등의 모양 변화는 피부암을 예고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피부변화에 무신경하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피부암으로 진전될 수 있는데도 단순 피부 트러블로 생각하기 일쑤다.[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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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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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정집에 들어갈 때

우리나라의 문패처럼 문설주에 부착되어 있는

손바닥 길이 정도의 작은 케이스가 달려 있습니다.

이 작은 케이스가 바로 [메주자/Mezuza]]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어느 작은 가게의 입구에도 붙어 있습니다.   


메주자 안에는 성경의 신명기 6장 말씀이 들어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이신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을 다하고

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