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 2015






 


 




 







 


Aqui brillan miles de estrellas
la ciudad tienen miles de luces
se que hay mucho aqui de valor
para mi solamente estas tu


여기 밤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도시엔 휘황찬란한 빛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귀중한 것들이 많은 줄 알지만
내게는 오직 주님만 있을 뿐입니다



Hay mas de mil besos por darnos
y amores que pueden romperse
se que hay alegria y dolor
para mi solamente estas tu


서로 주고받는 수많은 입맞춤이 있습니다
깨어질 수 있는 사랑도 많습니다
기쁨과 고통이 교차하는 줄 알지만
내게는 오직 주님만 있을 뿐입니다

Solo pensar que un dia pueda perderte
que haya un momento en que
quieras decirme adios
todo es tristeza porque sin ti no hay felicidad
nada seria igual nunca mas


어느 날 주님을 잃게 되지는 않을까
주님이 나를 버리실
순간이 올까 봐 두려워합니다.
이런 생각만 하면 슬퍼집니다
주님 없이는 행복도 없고
그 어떤 것도 결코 더 이상 주님 같을 수 없습니다


Un mar perfumado de flores
vivir con amor y esperanza
se que habra alegria y dolor
para mi solamente estas tu


향기 나는 수억 송이의 꽃에 묻혀서
사랑과 희망으로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삶에도 기쁨과 고통이 교차하겠지요
내게는 오직 주님만 있을 뿐입니다


Solo pensar que un dia pueda perderte
que haya un momento en que
quieras decirme adios
todo es tristeza porque sin ti no hay felicidad
nada seria igual nunca mas


어느 날 주님을 잃게 되지는 않을까
주님 나를 버리실
순간이 올까 봐 두려워합니다.
이런 생각만 하면 슬퍼집니다
주님이 없이는 행복도 없고
그 어떤 것도 결코 주님 같을 수 없습니다


Son siete las maravillas del mundo
mil promesas van surcando los mares
se que hay mucho aqui de valor
para mi solamente estas tu


세상엔 7대 불가사의(不可思議)가 있고
수많은 약속들이 세상을 뒤덮고 있습니다
여기에 귀중한 것들이 많은 줄 알지만
내게는 오직 주님 만 있을 뿐입니다


Solo pensar que un dia pueda perderte
que haya un momento en que
quieras decirme adios
todo es tristeza porque sin ti no hay felicidad
nada seria igual nunca mas


어느 날 주님을 잃게 되지는 않을까
주님이 나를 버리실 
순간이 올까 봐 두려워합니다.
이런 생각만 하면 슬퍼집니다
주님이 없이는 행복도 없고
그 어떤 것도 결코 주님 같을 수 없습니다


um para mi solamente estas tu
내게는 오직 주님만 있을 뿐입니다  



 



Semino Rossi
1962년 5월 29일 아르헨티나 태생
독일을 비롯한 영국, 스페인 ,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우리는 한국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한국 광복군 악마의 원수 쳐물리자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진주 우리나라 지옥이 되어
모두 도탄에서 헤매고 있다
동포는 기다린다
어서 가자 고향에
등잔 밑에 우는 형제가 있다
원수한테 밟힌 꽃 포기 있다
동포는 기다린다
어서 가자 조국에

우리는 한국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한국 광복군 악마의 원수 쳐물리자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한국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우리는 한국 광복군 악마의 원수 쳐물리자
나가 나가 압록강 건너 백두산 넘어가자
 




 







 


 




 



 


 

 









 




 

 






 






 

It's Not A Mirage: Tiny Oasis Town Of Huacachina Thrives In Middle Of Dry Desert

 

이 사진은 CG가 아니다. 조그만 모형으로 만든 그런 거짓 세트장도 아니다.

페루의 서남쪽 이카 지역 페루사막 한복판에 삽화에나 등장하는

이런 꿈 같은 오아시스가 실재한다.

바로 ‘와카치나 마을’이다.

이즘에서 눈치챘겠지만 바로 ‘꽃보다 청춘’에 등장한 그곳이다.

 

인구는 고작 100여 명. 그리고 지금 이 오아시스는 점차 말라가고 있다.

그러니 당신의 눈으로 이 아름다운 광경을 지금 보아두는 편이 이득이다.

 










 





 





 





 





 





 





 





 





 





 





 



 




 





 







 



 

 


 









 

 

 

나르시시즘(narcissism)은

자신의 외모, 능력 등을 지나치게 

뛰어나다고 믿거나 / 사랑하는 자기 중심성을 말한다.

이 단어의 유래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서 물에 빠져 죽었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의 이름을 따서

독일의 네케가 만든 용어이다. 

 


 



 

 

'사탄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낸 정신과 의사.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는 환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악령의 실재와 마주하면서 '악의 본질'을 추적해나갔다.

 

"각종 종교에 기웃거리다 기독교의 본질을 깨닫고 온전히 귀의해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하게 됐다"는 스캇 펙 박사는 하나님의 존재는 믿지만, 마귀의 존재는 단정 지을 수 없었다. 그러니 그에게 '귀신들림'이라는 현상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관심 밖의 일이었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캇 펙 박사.  




 

하지만 상담으로도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일련의 ‘악한 사람들’과 직면하면서 혹시나 하는 물음표가 생겼다.

스캇 펙 박사는 실제로 귀신들린 사례를 찾기 시작했고, 축사(逐邪)에 참여하면서 악령과 사탄의 존재와 마주하게 된다.

 

"마침내 귀신이 분명히 말을 하게 되자 환자의 얼굴에는 사탄적인 것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표정이 나타났다.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경멸적인 웃음이었고, 극도의 적의와 악의가 밴 표정이었다.

이후 그 표정을 흉내내보려고 거울 앞에서 용을 썼지만 매번 그와는 거리가 멀었다." (스캇 펙 박사의 <거짓의 사람들> 중에서)

 

사탄의 심리적 핵심은 '나르시시즘'

 

스캇 펙 박사는 축사의 전 과정을 관찰하면서 사탄과 대화를 시도하고, 악령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게 된다. 이쯤 되면 엽기적인 정신과 의사라 불릴 만하다. 상담(?) 끝에 그가 추출해낸 사탄의 심리 상태의 핵심은 무엇일까. 바로 '나르시시즘'이다.

 

"인간의 악의 가장 본질적인 심리적인 문제는 바로 나르시시즘이다. 악성 나르시시즘의 특징은 복종할 줄 모르는 자기 의지에 있다. 사탄은 그리스도가 자기보다 우월하다는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자기가 자기의 불완전함을 인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거짓의 사람들> 중에서)

 

일반적으로 나르시시즘을 '자기도취적인 자기애'라 설명한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나르시시즘이란, 자신의 외모에 도취되어 거울만 바라보고 있는 공주병 정도를 일컫는 것이 아니다. '나는 완벽하다'는 자만과 교만에 빠져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여기는 태도를 말한다.

 

나르시시즘이 악을 생산해내는 원천?

 

스캇 펙 박사는 축사의 전 과정을 관찰하면서 사탄과 대화를 시도하고, 악령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게 된다. 이쯤 되면 엽기적인 정신과 의사라 불릴 만하다. 상담(?) 끝에 그가 추출해낸 사탄의 심리 상태의 핵심은 무엇일까. 바로 '나르시시즘'이다.

 

 



 

 

스캇 펙 박사는 <거짓의 사람들>에서 미국의

베트남 침공도 나르시시즘으로 인한

악의 재생산의 결과라고 해석했다.  
 

나르시시즘이 악을 양산하는 원천이란 점에 주목하며 "악이란 나르시시즘이 위협을 받을 때 생겨난다"고 시종 강조했다. 나르시시즘이 능동적으로 악을 생산해내다니 무슨 말인가. 

 

나르시시즘에 사로잡힌 개인이나 단체는 자신은 완벽하고 문제가 없다고 여긴다.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군가를 향해 책임을 전가하고, 그 책임 전가는 애매한 희생양을 만들게 된다. 이런 악순환이 악을 확대 재생산한다는 것이다.

 

“내가 악한 사람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행동에 있는 가장 지배적인 특징은 곧 남에게 죄를 덮어씌우는 책임 전가이다.

그들은 마음속으로부터 스스로를 비난의 대상에서 제외시키기 때문에 자연히 자기를 비난하는 상대에게 손가락을 겨눌 수밖에 없다. 자신의 자아를 흠 없이 보존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킨다." (<거짓의 사람들> 중에서)

 

"고도로 나르시시즘적인 개인이 자기의 완벽한 자아상에 도전을 해오는 자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즉각 일어나 해치우려 든다"고 스캇 펙 박사는 말한다.

그는 <거짓의 사람들>을 통해 나르시시즘으로 한 개인과 가정과 공동체가 어떤 악을 생산해내는지 다양한 임상 결과를 통해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 교회의 위기 나르시시즘적 성향에서 비롯"

 

나르시시즘이 생산해내는 악으로 인해 공동체 구성원이 고통을 겪는 현상은 교회 공동체에서도 흔히 목격된다.

 

한국 교회도 이런 나르시시즘적 성향에 깊이 젖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연세대 유영권 교수는 한국 교회가 성장이 멈추고 쇠퇴하는 원인으로 교계 지도자들과 교인들의 나르시시즘적인 성향을 꼽았다.

 

"한국 교회의 마이너스 성장에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과 그 지도를 받고 있는 교인들의 나르시시즘적 성향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

한국 교회에 나르시시즘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담임목회자 중심의 교회 권력 구조, 불투명한 교회의 의사소통 체계, 투명한 행정 체계의 결핍, 단기적인 지도력이 가지는 한국 교회의 한계는 나르시시즘적 문화 속에서 나오는 현상이다." 

(2005년 6호 <목회와상담> 중 유영권 교수의 '한국 교회와 나르시시즘' 중에서)


 

카리스마적 지도자 뒤에 후계자 못 견디는 이유

 

자아 도취형 리더들은 자연적으로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의 형태를 띠게 된다.

소위 한국의 대형 교회 지도자들은 대부분 카리스마적 유형이고, 이들이 교회의 양적 성장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후임 선정에 어려움을 겪거나 후임 목회자의 목회를 어렵게 만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교회를 개척해서 크게 성장한 교회의 지도자는 개척 당시의 공신과 함께 교회를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착각하여 행동할 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개척한 교회를 떠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자기애적 성향의 지도자는 자신만이 이 교회를 운영할 수 있다는 자아도취에 빠져서 후계자 키우는 일을 등한시 한다. 타인의 비판에 민감하기 때문에 주변에는 예스맨만으로 포진되어 자신의 능력과 권위를 이양하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한다."(원영재)

 

나르시시즘적 영성, 어떻게 치유할까

 

한국 교회의 나르시시즘적 증세로 인해 교인들은 목회자의 욕망을 실현하는 도구로 전락하고, 이로 인한 교회의 세속화가 가속화되며, 고민하는 신앙인들의 이탈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대안은 없을까. 유영권 교수는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먼저 목회자들의 자질 향상이다. 목회자 선별과정에서 심리 검사를 통해 신중하게 선발할 필요가 있다며, 목회자 상담 의무화할 것을 요구했다.

 

"목회자의 자질 향상이 중요하다 목회자의 자존감이 낮으면 그만큼 보상 작용으로 특권의식과 착취의 대인관계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사이비 교주가 될 가능성도 높고 영적 권위라는 포장에 자기를 감추고 평신도에게 심각한 상처를 줄 수 있다."

 

목회자의 심리적 자질이 아무리 좋더라도 쉽게 자아도취에 빠질 수 있는 게 한국 교회의 구조다. 때문에 유 교수는 자기애적 성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제도적 안전장치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했다.

 

"멘토적 관계를 통해 개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더라도 자신의 왕국에 갇혀 있지 않도록 멘토의 관계를 총회나 연회에서 의무적으로 부가해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유 교수는 평신도 지도력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목회자가 자신의 은사로 모든 교인을 먹이는 형태가 아니라 성도들이 자신의 은사를 인식하도록 도와주는 목회적 돌봄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감하고 배우고 성찰하라

 

유 교수는 나르시시즘에 빠진 목회자는 병적으로 과장된 자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감하려 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을 받아들이려 하고 타인으로부터 배우려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목회 상담에서 신앙의 이름으로 모든 것을 덮어씌우지 말고 공감하는 능력을 개발하여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과 수용 능력을 키워야 하고, 이들에게 평생을 걸쳐 배울 수 있는 능력을 제도적으로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도 했다.

 

유 교수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목회자들이 비판하고 지도하고 가르치는 형태에서, 공감하고 배우고 성찰하는 모습으로의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브라이언 맥클라렌 목사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리더십 패러다임을 소개한다.   

 

 

성경 분석가보다 영적인 현자가 되라

(From Bible Analyst to Spiritual Sage). 

 

계속 말하는 사람이 되기보다 들을 줄 아는 사람이 되라

(From Broadcaster to Listener). 

 

테크니션이 되지 말고, 영적인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친구가 되라

(From Technician to Spiritual Friend). 

 

전사나 세일즈맨이 아니라 댄서가 되라

(From Warrior/Sales Man to Dancer). 

 

아마추어가 되라

(From Careerist to Amateur). 

 

목사는 대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답을 찾아가는 사람이다
(From Problem-solver to Co-quester). 

 

변호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과하는 사람이다

(From Apologist to Apologizer). 

 

위협하고 가르고 분열하는 것이 아니라 품고 끌어안는 사람이다

(From Threat to Includer). 

 

원맨쇼보다는 팀 빌더가 되라

(From Solo Act to Team Builder).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봉기한 항일 독립운동이 3·1운동(三一運動) 또는 3·1 만세운동(三一萬歲運動)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독립운동을 태동시키고 불을 댕기고, 확대한 주도세력이 바로 우리 교회의 신앙선배들이었다.

즉 3·1운동을 시작한 독립단체인 '신한청년단'을 결성하고 이를 이끈 인물 대부분이 기독교인이었다.

 

물론 민족대표 33인의 종교적 성향에서 보듯이 이 운동은 기독교계 이외에도 당시 천도교와 불교계 등과의 연합에 의해 추진된 초종파적인 민족연합운동이었다.

 

 

 





강원도 영월군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


 

그리고 이 운동의 기본적인 방법은 독립청원 운동이었다. 독립협회의 민권 국권 운동에서 애국계몽기의 '신민회'의 비밀결사 운동에 이르는 일련의 민족운동을 이끌어간 중추적인 인사들도 대부분 기독교인이었다.

 

당시 기독교 교세는 전인구 1,700만 명 중 2%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이러한 열악한 교세를 가지고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기독교 측 인사가 16인이나 참여하였다는 사실은 교회가 얼마나 신실한 지도자들을 품고 있었는가 알 수 있다.

 

3월 1일 서울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낭독되고 있던 시각에 평안북도 북단에 위치한 의주 지방의 서부교회에서는 유여대 목사의 진두지휘에 따라 전 교인들이 의주 시내로 뛰쳐나가 만세시위를 펼쳤는가 하면, 당시 장로교 총회장인 김선두 목사는 평양 숭덕하교 교정에서 독립선언식과 만세시위를 주동하였다.

이렇게 하여 요원의 불길처럼 전국에 파급되기 시작한 만세운동은 그 불길이 북쪽으로 평양, 의주를 시발로 선천, 정주, 안주, 진남포, 원산, 그리고 해주, 사리원, 연백 등 비교적 기독교세력을 기반으로 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져갔다.

 

남쪽에서는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만세운동이 뜨겁게 진행되었는데, 파고다공원에서는 경신학교 출신 전도사 정재용이 운집한 4,000여명의 군중 앞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선창함으로써 기독교 주도의 3·1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대구에서는 3월 8일 남산교회 이만집 목사의 주도하에, 부산에서는 3월 11일 일신여학교 학생들과 기독교인들이, 그리고 전주에서도 3월 13일 천도교인들과 연합하여 기독교인들과 신흥학교 학생들이 주동이 되어 태극기를 들고 시내로 쏟아져 나오기도 하였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분의 이름은 유관순... 유관순은 일제 강점기에 3.1운동으로부터 시작된 만세운동을 천안에서 주도하다가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사망하였다.

1916년 미국인 선교사의 추천으로 이화학당 초등부 3학년에 편입하고, 1919년에 이화학당 고등부에 진학하였다. 3월 1일 3.1 운동에 참여하고 3월 5일의 만세 시위에도 참여하였다. 총독부의 휴교령으로 천안으로 내려와 후속 만세 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가 일제에 체포되어 감옥에서 복역 중 1920년 9월 28일에 타살로 사망했다.
 

 





 

그 외에도 3·1운동에 참여했다가 감옥에 갇힌 사람들은 서울 안동교회 김백원, 승동교회 차상진 목사와 연동교회 함태영, 양평 지평교회 김경덕, 남대문교회 이갑성, 김원벽 등 이었다.

이들은 3월 12일 서울 서린동 음식점 영흥관에 모여 당시 조선총독 하세가화에게 보낼 장서를 기초하고 그것을 종로 보신각에서 군중들에게 낭독한 것이다.

 

차상진 목사가 작성한 '12인의 장서'는 총독에게 보낸 글이지만, 총독에게 독립운동의 당위성을 설파하면서 끝가지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추구하겠다는 도전의 메시지였던 것이다.

당시 '동양평화'를 내세우며 한국침략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던 일제당국에 대한 기독교인의 논리적 반박으로 돋보이는 활동이었다.

자신들을 3·1민족 대표의 후계자로서 과거의 조선인이 아니고, 세계의 대세를 알고 문명의 정도를 깨달은 '신조선인'으로 규정하면서, "조선 독립은 민족요구의 정의인도(正義人道)이며, 필연의 공리천칙(公理天則)으로 확신한다"라고 선언하여, 징역 8개월의 옥고를 치루기도 하였다.

그리고 진위군 회화리교회는 만세사건으로 3개월 동안 교회문을 닫아야 하는 아픔을 겪었고, 안성군 원곡면 가천리교인들도 옥고를 치렀다.

 

비록 3·1운동이 민족해방과 조국의 독립 성취하지 못했지만 이 운동이 대외적으로 당시 서구 열강의 식민지 내지 반식민지 아래 신음하고 있던 여러 약소민족에게 독립정신과 독립운동의 불길을 일으키는 '불씨'의 역할을 했던 것이다.  






 




 

 











 

“It’s the economy Stupid” 멍청아! 경제가 문제란 말이야"

이 슬로건은 1993년에 클린턴 대통령의 캠페인 본부에서 나온 말이다.

 

그 당시 부시대통령은 이라크 전쟁의 승리로 국정수행 지지율이 무려 90%까지 올라가 있었다. 재선을 위한 선거유세가 시작될 무렵에는 아무도 부시대통령의 재선을 의심하지 않았었다.

 

그러던 것이 일년사이에 60%로 추락했고, 경제문제에 촛점을 맞춘 클린턴에게 결국 밀리게 되었다. 부시는 전쟁을 이기고도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 되었고, 클린턴은 미국경제를 살린 대통령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부시대통령은 당시 연준의장이었던 그린스펀이 잘못된 통화정책을 사용해서 재선에 실패했다는 불만을 토로한 적도 있다. 어쨌든 아직도 클린턴이 민주당의 후보 지지연설에서 가장 강력한 연사로 등장해서 큰소리를 칠 수 있는 이유는 8년간 쌓아 놓은 실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호시절을 보내면서 얻은 것이 자신감이라고 한다면 잃은 것은 경쟁력이다.

맹추격 해오던 일본이 장기침체에 빠지면서 미국의 자신감은 오만함으로 바뀌었다. 절대강자로서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르겠다.

 

미국의 대통령이 마치 세계의 대통령으로 군림하던 시기가 불과 10여년전의 일이다.

 

하지만 이제는 집안 문제를 해결하기에도 바쁘다. 이미 감당하기에 벅찬 빚을 지고 있는 미국연방정부는 남의 문제에 참견할 여력이 없다.

 

지난 금융위기에 100년이 넘는 회사들이 하루 아침에 문을 닫는 모습을 우리는 보았다. 디트로이트시가 파산했고, 시카고도 위험하다. 불과 10여년 사이에 바뀐 일이다. 17조 달러가 넘는 정부부채를 지고 있으면서도 아직 적자재정이다. 빚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빌린 돈을 언제나 다 갚을 수 있을지 요원하기만 하다.

 

이 난관을 타계할 방법은 없을까?

경영학계의 주요 화두는 여전히 혁신(innovation)이다.

이제는 새로운 말도 아니고 내부적인 의미는 다소 바뀌고 있지만, 국가나 기업의 발전이 결국에는 기술혁신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기술혁신없이는 성공이 없다.

 

그런데 혁신은 어디서 나올까?

과거에는 에디슨과 같은 한사람의 천재가 자신의 헛간에서 끊임없이 실패를 반복하면서 얻어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이미 대부분 다 찾아냈다.

 

이제는 우수한 인력이 첨단의 시설을 갖추고 개발과 생산을 반복하면서 혁신을 이루어간다. 혁신이란 어느날 우연히 누군가의 머릿속에 불현듯 떠오르는 그런 것이 아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을 운영하기에 필요한 여건을 제공하는 한 희망은 있다.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자리를 꿰어찬 중국이 1위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하지만 까다롭고 일관성을 잃은 정부의 정책때문에 기업들이 떠나기 시작했다.

뿐만아니라 매년 15%이상 임금이 상승하면서 저임금의 장점도 사라지고 있다. 중국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서 미국의 경영대학원으로 학생들이 몰린다는 얘기는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개인살림이 힘들 때에는 씀씀이를 줄일 수밖에 없다.

휴가로 떠나는 여행을 줄이고 외식도 줄인다.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살림이 어렵다고 아이들을 굶기지는 않는다. 오히려 반대여야 한다. 당대에 희망이 없다면 다음 세대투자를 해야한다.

우선순위를 정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는 지출 늘릴 줄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한국에서 옛날(지금은 좀 달라졌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가 사용했던 방법이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훌륭했다.

 

미국정부는 예산이 부족하다고 모든 부분에서 지출을 줄이고 있다. 겉으로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에 기준이 없어 보인다. 지금은 교육예산 줄일 때가 아니라 오히려 늘려야 마땅한 때이다.

 

지금 가진 돈이 없으니 더욱 교육 투자를 해야 한다. 고급인력을 키워내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면 이미 활동하는 고급인력을 받아들이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나라의 문을 더욱 넓게 열어야 한다.  








 

 


 






 




 



 


 



 



 



 








 


 

때론 짧은 글이 도전을 준다. 어렸을 때 국어 선생님은 긴 글을 요약하는 [전체의 대강]을 작성하라는 숙제를 주셨다. 대학에서 공부는 주로 방대한 양의 책을 요약(summarize) 하는데 바쳤다. 

 

생각을 정돈 하고 간결한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다듬는 일이 중요하다. 오늘은 교회 성장을 위한 몇 가지 내용을 요약하는 것으로 칼럼을 대신하려고 한다.  




 






 

건강한 교회는 예배구조와 소그룹 구조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교회이다. 구역이나 셀(cell)과 같은 소그룹이 활성화되면 아무리 큰 대형교회라도 친밀감과 소속감이 확실한 신자를 붙잡을 수 있다. 소그룹은 성경적으로, 실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교회성장학적으로 중요한 이유가 있다.

교회성장을 위한 소그룹 활용 전략은 무엇인가?


1. 소그룹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목적의식이 분명할수록 성공한다. 소그룹의 목적이 친교인지, 학습인지, 사역인지가 분명해야 한다. 그 목적의식에 맞는 특성화된 소그룹을 만들라. 모든 소그룹 활동은 교회성장과 영적 재생산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2. 소그룹의 약정을 만들라


소그룹은 일종의 헌신입니다. 모임의 방향, 크기, 시간과 빈도, 그리고 종료기에 대해 소그룹 멤버들간에 약속이 있어야 효과적입니다. 헌신의 계약요소에는 사랑, 희생, 기도, 개방성, 정직성, 민감성, 비밀보장, 그리고 책임성등에 대한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3. 소그룹 지도자를 훈련시키라


소그룹의 성공은 인도자인 리더에 달려있다. 소그룹 지도자가 수행해야 할 네 가지 책임(4P)은 기도하고(Pray), 준비하고(Prepare), 인도하고(Present), 돌보는(Preserve) 것이다. 소그룹 지도자는 공유된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


4. 소그룹의 역동성을 유지하라


소그룹은 신앙 공동체이다. 신앙공동체의 역동성은 예배와 양육과 교제와 선교이다. 어떠한 그룹이든 이 네 가지가 삶에 스며들어야 한다. 소그룹도 결국 교회 속의 교회이다. 교회의 네 가지 사명은 항상 균형있게 성취되어야 한다.



5.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힘쓰라


소그룹은 하나님과의 커뮤니케이션, 인간과의 커뮤니케이션 그 자체이다. 상호적인 커뮤니케이션에는 일상적 대화의 차원, 정보와 사실을 나누는 차원, 통찰력과 의견을 나누는 차원, 마음과 감정을 나누는 차원, 그리고 이해심과 결단을 나누는 차원 등의 5대 차원이 있다.



6. 공통적인 문제를 해결하라


소그룹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고집, 전혀 참여하지 않는 무관심, 지도자 권위의 상실, 친교과잉증세 등이 대표적인 문제들이다. 소그룹이 어느 한 두 사람의 자기만족의 기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7. 소그룹을 재생산하라


소그룹이 그 자체로 머물면 의미가 없다. 세포는 분열을 통해 확대 재생산이 될 때만 생명과 건강이 유지된다. 분열되는 아픔은 더 큰 보람과 기쁨을 위한 필연적 과정이다. 소그룹 안에서 새로운 리더십이 세워져서 또 다른 소그룹을 창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 세포가 건강하면 몸 전체가 건강해진다.

 




 



건강한 교회는 성장한다. 건강한 교회는 건강을 말해주는 표적이 있다. 건강의 표적을 아는 것은 예방의학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건강의 표적이 결핍되어 있다면 일단 질병이 있는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 건강한 교회에는 일곱 가지 역동적 표적이 있다.


1. 건강한 교회는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목사가 있다


교회성장형 목회자는 믿음의 은사와 리더십의 은사를 가진 자이다. 믿음은 하나님을 접촉하는 능력이요 리더십은 사람을 접촉하는 능력이다. 성도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평범한 사람들을 잘 훈련시켜 많은 일을 신바람 나게 하게 하는 능력을 가진 자이다.



2. 건강한 교회는 열정적인 성도가 있다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활동하는 교회는 성장하는 교회이다. 성령으로 동기가 부여되고 은사로 봉사하며 목회자의 인도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성도가 많아야 교회가 성장할 수 있다. 열정은 성장의 원동력이다.



3. 건강한 교회는 시설이 부족하지 않다


누구든지 불편한 곳에는 가지 않으려 한다. 위치나 진입로, 주차장과 예배시설 등이 불편하고 부족하면 교회성장에 장애가 된다. 특히 현대인들은 온전한 서비스 (full service) 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사는 생활환경보다 못한 교회는 좀처럼 가지 않으려 한다.



4. 건강한 교회는 조직이 체계적이다


하드웨어인 시설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소프트웨어인 조직과 프로그램이다. 조직이란 몸으로 말하면 교회의 내부기관 (internal organs) 이다. 성장하는 교회는 예배구조, 부서구조, 세포구조 등의 세 가지 내부기관이 유기적으로 잘 조화되어 있어야 한다.



5. 건강한 교회는 동질성을 느끼는 분위기가 있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무리의 법칙이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야 하고 또 될 수 있지만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같은 생각과 문화를 가진 동질구성단위 (homogeneous unit) 가 되어야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질적인 집단이 서로 대립하는 교회는 성장하지 않는다.



6. 건강한 교회는 전도방법이 효과적이다


성장하는 교회는 프로그램이 좋은 교회이다. 제자훈련이나 예배가 역동적이고 사람들을 키우고 훈련하는 방법이 효과적인 교회이다. 특히 전도전략이 새 신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일 아침 예배만 드리는 교회가 아니라 일주일 내내 활동과 모임이 살아있는 교회이다. 특히 영적 차원의 모임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7. 건강한 교회는 확실한 목적의식이 있다


성장하는 교회는 우선 순위가 분명하다. 다른 어떤 사업보다 영혼구원을 최우선으로 삼고 전도와 선교야말로 교회가 존재하는 근본 이유라고 믿는 목회철학이 분명하다. 기존신자들만 보호하거나 비 영적인 사업에 우선 순위를 두는 교회는 불신자의 영혼구원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는 교회보다 성장하기가 어렵다.







 



1. 목회동기와 소명의식을 분명히 하라


목사가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해지고 건강한 교회는 반드시 성장한다. 건강한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로서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구원이 삶의 목적이 되며 목회의 동기가 되는 자이다. 하나님은 일을 보시지 않고 동기를 보신다.

2. 비전을 새롭게 하고 믿음을 증진시키라


하나님이 보여주신 목회의 청사진이 비전이다. 그 청사진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는 것이 믿음이다. 교회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자가 교회성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3. 성령의 역사를 환영하고 끈질기게 기도하라


목회는 사람의 일이 아니라 성령의 일이다. 성령이 담임목사가 되는 교회가 성장한다. 성령의 능력은 교회의 본질이다. 성령께서 목회하시도록 기도에 최우선을 두는 교회는 반드시 성장한다.

4. 성서적 교회론과 상황적 목회철학을 가지라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성육신의 연장이다. 그러므로 건강한 교회는 예수께서 하신 일을 그대로 하는 교회이다. 예수님은 인간의 삶의 필요를 채우시고, 문제를 해결하시고, 상처를 치유하시는 일을 하셨다.

5. 목표를 분명히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라


목표는 믿음의 선언이요 비전의 옷이다. 목표없는 인생은 방랑자이지만 목표있는 인생은 순례자이다. 교회성장을 위한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실행계획은 성공의 필수요소이다.

6. 목회 리더십을 개발하고 사람을 키우라


모든 것이 리더십에 달려있다. 교회성장은 목회자 리더십 성장에 정비례한다. 리더십이란 일을 잘하는 능력이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능력이다. 목사 혼자 일하는 교회가 아니라 평신도 모두가 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7. 소그룹과 구역조직을 활성화 시키라


예배가 앞문이라면 소그룹은 뒷문이다. 아무리 큰 교회라도 소그룹과 구역이 살아있으면 인격적인 나눔의 교회가 될 수 있다. 소그룹과 구역은 소속감, 가치감, 자신감을 심어주는 자석집단이 되어야 한다.

8. 새신자를 정착시키는 프로그램에 집중하라


모든 프로그램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어야 한다. 복음이 분명하면 성장도 확실하다. 많은 것을 다 하려고 하지말고 확실한 한 두 가지에 모든 것을 걸고 집중하라. 집중은 기적의 열쇠이다.

9. 흥미와 감동이 있는 역동적 예배를 개발하라


예배에 성공해야 인생에 성공하고 교회성장에 성공한다. 새신자에게는 흥미를, 기신자에게는 감동을 주는 예배가 되게 하라.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것이다. 성령을 받게 하는 것이다.

10. 재생산하는 교회, 주는 교회가 되게 하라


서비스가 최상의 성공이다. 교회가 서비스센타가 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하려는 소원을 작은 교회때부터 가지라. 교회개척은 최상의 세계선교의 전략이다.






 


첫째 굴레는 무지 (blindness) 이다.
무지란 꼭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는 영적 소경의 상태를 말한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자기의 생각에 갇혀 있는 교회는 성장할 수 없다.

둘째 굴레는 불신앙 (unbelief) 이다.
성령께서 오늘도 동일하게 역사하신다는 믿음을 가지지 못하고 자신의 이성과 재능에 의지하는 목회자는 그 불신앙 때문에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를 가로막는다.

셋째 굴레는 지도력의 부족 (lack of leadership) 이다.
만사는 지도력에 달려 있다. 오늘 많은 교회의 최대문제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지도자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성공의 절반 이상이 리더십에 달려있다.

넷째 굴레는 수퍼스타 목회자 (superstar pastor) 이다.
오늘과 같은 오락과 대중매체의 시대에는 인기인의 쇼맨십이 사람들을 끄는 매력이 되고 있다. 교회에서도 이러한 전술을 여과없이 활용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조심할 일이다.

다섯째 굴레는 지나친 교리 강조 (focus on doctrine) 이다.
교리적으로는 바르고 엄격하지만 실상은 죽어가고 있는 교회가 많다. 건전한 교리는 매우 중요하지만 죽은 사람에게는 차가운 교리보다 뜨거운 복음의 생명력이 더 급하다.

여섯째 굴레는 관습 (ruts) 이다.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교회의 많은 전통과 관습들 중에서 영적으로 아무 유익이 없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유익이 없는 전통과 관습은 빨리 제거해야 한다.

일곱째 굴레는 배타적 태도 (exclusive attitude) 이다.
기존신자들에게 특권과 편의를 제공하고 새 신자나 방문자에게는 불편함을 주는 교회는 성장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배타적이지 않고 포용적이다.

여덟째 굴레는 고립 (isolation) 이다.
사회와 비신자들로부터 고립된 관계하에 있는 성도들이 많으면 교회가 성장하지 않는다. 관계를 통한 전도보다 더 확실하고 효과적인 전도가 없기 때문이다.

아홉째 굴레는 부정적 사고 (impossibility thinking) 이다.
부정적 사고는 개인의 마음을 비뚤게 할 뿐만 아니라 교회도 자라지 못하게 한다. 성장하는 교회의 목사와 교인들은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믿음을 가진다.

열 번째 굴레는 분주함 (busyness) 이다.
항상 바쁘지만 교회는 전혀 성장하지 않는 목회자들이 많다. 문제는 급한 일에만 매달리고 정작 중요한 일에는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열한 번째 굴레는 무목적성 (aimlessness) 이다.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목적을 분명히 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성공한다. 목회도 무조건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이루기 위해 효과적인 충성을 해야 한다.

마지막 열두 번째 굴레는 교만 (pride) 이다.
교만보다 더 무서운 적은 없다. 반면에 주님을 의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목회란 주님의 도움이 아니고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다. 겸손해야 성장한다. (장재언)




 



 



 




 










 
















 

 




 

 

군(軍) 은 국가의 생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안보의 보루요 중추다. 이처럼 중차대한 책무를 걸머진 군대가 과연 국가안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아니 자멸의 길을 걷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안보의 간성으로서 최선두에서 국토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군 고위 관계자들이 사명과 책무를 망각하고 부정부패로 국가안보를 좀 먹는 반역적 일탈행각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방하향식 계급적 권위가 아닌 군인정신과 솔선수범을 통한 귀감이 되는 성실한 직무 수행으로 장병의 존경심을 유발 상승무적의 필승군대를 육성해야 할 고위 장성엘리트장교들의 반역적 부정비리는 국민을 절망에 빠트리고도 남는다.

 

지금 대한민국 군대는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최정예 군대와는 거리가 멀다. 한마디로 정상적인 군대가 아니다.

 

현대전의 요체인 전자정보, 운반수단, 파괴력, 사이버 능력을 결집시킨 최첨단 과학전력 건설에 부응하기 위해 각군에서 무기체계 현대화를 담당하는 고위장성은 물론이고 심지어 참모총장까지 군사력의 심장을 팔아먹는 방산비리 주범으로 전락하는 망국적 부정부패 군대가 오늘날 대한민국 국군현주소다.

 

부정부패 온상이었던 자주국방 율곡사업

결콘 국방비리가 비단 오늘날 특별히 돌출된 일시적인 부정부패 현상은 아니다. 돌이켜 보면 뿌리가 깊다.

 

1974년 박정희 정권시절 율곡 이이선생의 10만 양병론 유비무환 정신을 본받아 무기 및 장비의 현대화를 통한 대북 전력 격차를 해소하고 자주국방 차원의 군사력 건설을 위해 1993년까지 무려 32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한 율곡사업 추진과정에서도 엄청난 부정부패가 저질러 졌다.
 

 

1993년 율곡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검찰수사로 7억8000만원을 챙긴 이종구 전 국방장관, 1억5000만원을 받은 이상훈 전 국방장관 각각 3억4000만원과 6700만원을 받은 한주석 전 공군 참모총장김철우 전 해군 참모총장, 역시 1억4500만원을 받아 챙긴 김종휘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사법 처리되고 현역군인 34명과 9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은 초유의 국방 부정부패 사건으로 온 나라가 충격에 빠진바 있다.
 

그런 홍역을 치렀음에도 반면교사 교훈화하기는커녕 명칭만 바뀐 방산비리가 전군에 걸쳐 독버섯처럼 피어나 국방 전반을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만들어 군의 존재가치를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있다.





 




 

방산비리로 구속된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

참모총장이 앞장 서 고깃배로 전락시킨 해군 함정 비리
 

지난 1월6일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 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정옥근 전 해군 참모총장(63)을 재임중 STX그룹 계열사인 STXX엔진으로부터 아들의 소유 회사를 통해 광고비 명목으로 7억8000만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하는 등 사법처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 전 총장이 받은 돈은 STX엔진이 735억원 규모의 해군 고속정 디젤엔진 수주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외에도 정 전 총장은 총장 재임시 군인복지기금 5억2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2012년 4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정옥근 전 해참총장에 이어 황기철 해군참모총장도 2008년~2009년 방위 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시절 수상 구조함인 통영함의 고정음파 탐지기(소나)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해군사관 학교 3기 선배인 군납브로커 김아무개 전 대령등 선후배들의 로비를 받고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2억원대의 1970년대형 구형 음파 탐지기를 무려 41억원에 납품 받도록 구매의결 결재한 혐의로 지난해 12월17일 감사원이 국방부에 인사조치 할 것을 통보 받은 끝에 2월 23일 전격 교체됐다.


 

천안함 사건 이후 건조에 들어가 2012년 진수한 통영함은 물고기떼도 제대로 탐지할 수 없는 엉터리 소나를 탑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작 필요했던 세월호 침몰현장에 출동하지 못함으로써 국민적 분노를 샀다.


 

통영함 불량 소나 납품으로 구속된 김 아무개 전 해군 대령은 2010년 해군 기뢰,탐지 제거함인 소해함 구축사업에 음파 탐지기 HMS를 납품하는 과정에서도 방사청 전 사업팀장 오모 전 대령, 최모 전 중령과 짜고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군의 군납, 방산비리는 이뿐이 아니다. 2012년 2월 동해 해상 침투 훈련에 투입된 해군 고속단정에서 발생한 화재도 알고 보니 납품비리가 원인이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불량부품과 중고 엔진을 탑재한 고속단정 13척 납품과정에서 방사청 지원부장 김 모 준장 등 현직 군인 10여명이 묵인 방조한 결과로 드러났다.

 

해군의 차기 상륙함 4500톤급의 천왕봉함의 레이더, 호위함인 2500톤급의 인천함 수중 음파 탐지기, 차기 고속정 570톤급 윤양하함의 위성 통신장비와 육군의 K-9자주포 탄약 운반 차량에 장착하는 과열 오작동을 막는 통풍장치 방열팬도 문제가 되었다. 10년간 납품된 10만여개 모두 개당 4~6달러짜리 대만산을 12~50달러짜리 프랑스산으로 둔갑시켜 납품한 비리가 원인이 되어 무기의 오작동이 자주 발생했다고 하니 황당할 따름이다.

 

이외에도 동-서해 북방한계선에서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고속정과 호위함 레이더가 4년간 무려 80회나 고장을 일으켜 이로인해 눈뜬 먹통 장님 작전을 수행할 수 밖에 없어 가슴을 쓸어 내리게 하였는가 하면 유도탄 고속함은 함포에서 불발탄이 생겨 후퇴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광개토대왕함은 해군 주력 구축함인데도 골동품으로 폐기처분 해야할 486컴퓨터 등 낙후된 기기를 달고 버젓이 작전에 임하는가 하면 최신예 이지스함인 율곡함은 최근 2년간 어뢰를 방어할 수 없는 상태로 작전 수행을 했다고 한다.껍데기나 다름없는 장비로 작전수행을 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봉이 김선달식 전투기 가짜 정비로

정비대금 240억원 삼킨 공군 부정부패

 

초록은 동색이라고 해군이 이러한데 공군인들 온전하겠는가.

지난해 2014년 12월11일 방산비리 합수단이 발표한 수사결과에 따르면 사흘전인 8일, 2년 8개월만에 체포된 공군 방산업체 대표 박아무개(53)씨의 봉이 김선달식 국방비 착복은 세상을 놀라게 했다.
 

공군 부사관 출신인 박씨는 공군과 방위사업청 로비리스트로 예비역 공군 중장 천 아무개(67)씨와 예비역 대령 천 아무개(58),우 아무개(55)씨를 회장,사업본부장 등으로 영입하여 정비원가,전투기 정비예산정보를 수집 정비 대금을 부풀리고 문제 발생시 무마역으로 활용했다.

 

한편으론 부품기술검사를 담당한 공군 군수사령부 검사관에게 5000만원을 건네고 2006년1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KF-16전투기 주요부품인 다운컨버터(주파수 변환기)의 수입제한 규정을 피하려 다운컨버터 폐자재를 수출하고 다시 수입하는 방식으로 수입필증을 받아서 각각 70억원과 170억원 등 도합 240억원의 전투기 정비대금을 빼돌려 꿀꺽 삼켰다가 천 아무개 중장 등과 함께 쇠고랑을 찼다.

 

공군전투기 이륙과 정비에 필수적인 시동기도 불량장비가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지난해 2014년 11월10일 밝힌바에 따르면 2013년 9월~12월방위사업청을 통해 235억원에 공군에 납품된 54대의 시동기가 납품된지 1년동안 무려 200여회나 고장을 일으킨게 납품회사가 예비역공군 준장을 영입하여 40여건의 시험성적을 위조하여 불량장비를 납품한데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천 아무개 공군 중장이 연루된 전투기 충격적 정비자금 횡령비리

 

차기 (F-X)전투기 사업기종으로 7조3418억원을 들여 40대를 2018년부터 2021년사이에 도입키로 최종 확정된 미국 록히드 마틴사의 F-35A도 미정부가 엔진결함을 통보하였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입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나 만약 엔진을 재설계할 경우 추가비용이 얼마나 더 들어갈지 알 수 없을 지경이라고 한다.

 

F-35A는 엔진말고도 전자정찰 기능,첨단 네비게이션, 통신목표조준체계 운영 소프트웨어등 7개 항목에 불합격 판정을 받아 자칫 도입후에도 제기능을 발휘 못하는 빛좋은 개살구 전투기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소리가 높다.

 

K-16개량사업 감사원 감사에서도 군고위층 친인척이 연루된 수주 특혜가 드러나는 등 말그대로 요지경 난장판이 따로없는 실정이라고 한다.

김상태 전 공군참모총장은 합동전략목표획서, 국방중기계획 등 공군전력증강 사업관련 2-3급 군사기밀을 12차례에 걸쳐 미국 록히드마틴사에 넘겨준 대가로 25억원의 수수료를 챙겼다가 군사기밀 보호법위반 혐의로 1월29일 대법원에서 집행유예형을 선고 받았다.







 

 

빛 좋은 개살구 명품소총 K-11복합소총,굼벵이 전차 흑표-2

 

그럼 육군은 어떠한가. 말이 필요없다. 도긴개긴이다. 소총은 육해공을 막론하고 모든 장병의 기본화기이자 제2의 생명이다. 그동안 방위사업청은 개인화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결과 K-2소총에 이어 K-11복합소총을 세상에 내놓았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4283억원을 투입 개발하여 2010년 양산에 들어가 2013년11월 야전에 실전배치 될 때만해도 기존의 5.56미리 소총탄 30발 탄창과 20밀리 공중 폭발탄 6발 탄창을 장착한 K-11소총은 세계적 명품무기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개발성공 발표당시 방위사업청이 “K-11은 작고 가벼우면서 기존화기(유탄발사기)에 비해 살상력이 몇배이상 증대될 수 있다”고 공언한 것과 달리 골칫 덩어리 문제소총임이 드러난 것이다. 시중에서 구입한 자석을 갖다대면 공중폭발탄 격발센서가 작동하는가 하면 사격통제 장치와 몸체 사이에 균열이 발생하였으며 겨우 13발을 사격한 상태에서 사통장치 연결부위가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불량률이 시험용 80정 가운데 38정에서 결함이 드러나 불량률이 무려 47.5%에 이르고 공중 폭발탄을 발사하면 소총탄 발사가 안되거나 동시에 소총탄이 발사되기도 하고 불과 몇 차례 사격에도 총이 휘어지고 총을 쏜 뒤 탄피가 나오지 않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볍다는 말과 달리 30발들이 탄창과 60발들이 공중폭발탄 탄창을 장착할 경우 무게가 K-2소총의 무려 2배인 7킬로그램에 달해 휴대하기 불편함은 물론 기동성이 뒤떨어지기까지 한다는 점,고장나면 개인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까지 장난감보다도 못한 애물단지 부실 소총에 다름없다는 것이다.

 

빛 좋은 개살구 명품무기로 비판 받는 K-11복합소총





 

더욱 큰 문제는 명중률이 60%이하로 낮아 소총으로서의 존재 가치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정도라고 한다.

K-11복합소총과 마찬가지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세계 최고 수준의 무적 명품전차로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던 K-2흑표 전차도 굼벵이 전차나 마찬가지인 사실상 실패작으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최초 2002년 K-2흑표 전차 개발을 추진할 당시 차체는 국산으로 하되 전차의 심장인 엔진, 즉 파워팩은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1500마력짜리 독일제 엔진을 장착키로 했다고 한다.

독일제 파워팩(엔진+변속기)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32킬로미터의 속도를 내는 것을 의미하는 작전요구성능(ROC)이 미국의 M1A1HA의 6.8초, M1A2의 7.2초보다 빠른 수준대의 레오파드 2A4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2005년 파워팩 개발 방산업체인 두산 인프라코어와  S&T중공업의 자체 개발 요구를 받아들여 국산 개발로 결정하였지만 결국 군 당국이 제시한 작전요구 성능 8초 수준에 맞는 파워팩 개발에 실패하였다.

이후 업계와 군피아 로비스트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9초로 낮추어줌으로써 사실상 굼벵이 전차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작전요구성능(ROC) 9초대 전차라면 북한군의 AT-3,AT-4,AT-11대전차 미사일에 극히 취약해 유사시 전차 부대의 궤멸과 지상군의 전력이 치명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리 투성이 K-21장갑차,수리온 기동헬기, 특전사 방탄복

 

K-21장갑차도 8년동안 910억원을 들여 독자 개발하여 적의 헬기와 전차를 파괴할 수 있는 세계적 성능을 갖춘 최신에 명품 장갑차라고 국방부가 자랑하였지만 잦은 침수 사고가 발생하면서 부실장비로 낙인 찍혔다.

 

개발에 참여한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사업청, 국방과학품질원, 두산DST가 군이 요구한 엔진 출력 520~650마력보다 출력이 크고 무거운 750마력 엔진을 선정하여 전방부력과 무게 중심에 영향을 미친데다 전방부력 부족, 파도와 수중 장애물 제거용 파도막이 부실, 엔진 실 배수펌프 미작동 등 결함으로 부력과 자체균형 측정 시험에서 기준에 미달했는데도 통과시킨게 수중 도하 시 물속에 가라앉는 수중 무덤 장갑차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파로 목표물을 탐지해 표적 2미터 주변에서 헬기를 격추시키는 성능도 시험측정 결과 기준에 못 미쳐 8미터와 11.5미터로 완화한 것으로 드러나 표적파괴 능력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

 

한국형 기동헬기 개발로 12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던 '수리온' 또한 2020년까지 생산배치 되는 총 240대에 장착할 동력전달장치 국산화 개발에 실패함으로써 대당 21억원씩 총 5000여억원을 들여 에어버스 헬리콥터사로부터 구입하여 장착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한다.

 

부품납품비리도 빠지지 않는다. 

연평도 포격전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K-9자주포, K-200장갑차에 들어가는 개스킷과 K-21장갑차용 베어링 지지대를 시험 성적서를 변조하여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수년동안 납품한 비리혐의로 82명(구속12,불구속41,기소유예29)이 2014년 10월14일 무더기로 사법 처리되었다.

 

특전사 요원들이 착용하는 방탄복도 불량품으로 밝혀졌다.

방위사업비리 합수단이 지난 2월6일 밝힌바에 따르면 특전사가 2011~2012년 S사로부터 납품받은 방탄복 2000여벌이 북한군 AK-74(AK-47개량형)소총의 탄환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장병 잡는 불량품으로 드러나 S사 납품과정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결과 S사 방탄복이 특전사에 납품되도록 시험평가서를 위조한 혐의로 전모 대령과 박모 중령 등 현역 영관 급 장교 2명을 사무실에서 체포,구속했다고 한다.

 

이외에 감사원이 2014년5~7월에 걸쳐 방위사업청, 각군본부, 국방기술 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실시한 방산제도 감사결과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는 전결처리, 법적 근거 없는 무단 지정, 방산물자 국산화 소홀,경쟁 가능한 237개 품목 방산원가 계약, 불필요한 1317개 품목 방산물자 유지, 시중금리 3.19%의 3배에 달하는 보상률 유지 등 특혜, 비리,조치부실 등으로 5년간 6000여억원의 혈세를 낭비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한다.

 

이처럼 국가안보를 좀먹는 반역적 방산, 국방비리가 지위고하, 관련기관을 망라하고 폭넓게 퍼져 있는 데는 출신과정 및 계급, 상명하복, 퇴직 후 취업 문제 등 군 특유의 문화의 벽을 넘지 못 하는 게 가장 큰 이유다.

 

군 관련 부서-방사청-방산업체 재취업 군피아 사이의 좋은 게 좋다, 너 좋고 나 좋다 끼리끼리 한식구 사고가 부정부패에 대한 죄의식을 둔감케 만든다.

여기에 , 감시 견 역할을 해야 할 헌병, 기무사,  감찰 등 군 사법기관의 우리가 남이가, 팔은 안으로 굽는다 식의 의기투합적 온정주의가 국가안보의 중추인 군 스스로를 망국적인 방산, 국방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이다.

 

봉급이라도 적다면 모르겠다. 대장의 연봉이 1억2천만 원이면 준장이상 장성은 1억원이상 연봉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 대령도 1억원 가까운 연봉을 받는다. 위관급인 대위도 연봉이 4500만원이다.

 

김대중정부 시절 군인연봉을 민간 대기업 임금에 상응한 수준으로 파격 인상시켜 주면서 군인 연봉은 여타 공무원은 물론이고 대기업 연봉 수준에 뒤지지 않는다.

 

연금 해당 20년 전에 자진전역 하거나 중대한 사고 등으로 강제 전역하지 않는 한 소령은 물론이고 중령 이상은 전역하면 100% 연금 수혜 대상이 된다.

 

최하 월 250만원에서 500만원 가까이 연금을 받는 고소득자들이다. 퇴임 후에도 비정규직의 2~3배에 달하는 연금으로 불편 없이 여생을 명예롭게 보낼 수 있고 족보에도 가문의 영광으로 기록되는데 뭐가 아 쉬어 국가안보를 좀먹는지 통탄할 노릇이다.  
 



 

 


 


 


 


 

 

 



 


 



 




 




 









 





 











신문(新聞) 기사는 한번 읽고 나면 구문(舊聞)이 된다.

그러나 칼럼은 곱씹는 맛이 있다.

읽고 또 읽으면 깊은 맛이 난다.

보약이 따로 없다.


 

 





아래 칼럼은 2013년 6월9일자 비전통신에 게재했던

장재언칼럼이다.


 

 


  


 

나는 가르치는 사역에 종사하고 있다. 정보문화교실을 통해 정보화시대에 알 맞는 삶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교육방침은 단순하다. 오직 구원 믿음으로 되고 나머지는 훈련으로 된다는 원리다.

 

 

머리를 내세우는 시대, IQ(지능지수)시대는 지나갔다. EQ(감성지수)와 NQ(공존지수)를 더 필요로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천성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훈련을 통해 삶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우리의 삶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훈련의 원칙을 10가지로 정리해 본다.

 

 

1. 관점(Prospect)이다.

 

 

좀 모호한 것 같지만 내가 어떤 관점을 가지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일에 관해 거시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세부사항에 매달려 있느냐 바로 이런 것이다.

코끼리를 만져 본 장님의 예화가 적절하다. 코끼리 다리를 만져 본 장님은 코끼리가 기둥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배를 만진 장님은 벽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래서 바로 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바른 관점을 다른 사람과 잘 나누면 좋은 지도자가 된다. 수완을 내 세우면 결과에만 치중하게 되어 잘못된 과정 즉 뇌물이나 부정이라는 방법을 채택하게 된다.



 

2. 기도(Prayer)이다.

 

 

삶을 업그레이드시키는 훈련 중에 기도가 손꼽힌다. 흔히 말하는 기도와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자. 예수님은 바쁜 일과 중에 새벽미명에 기도하셨다. Quiet Time를 가지신 것이다. 이 말을 경건의 시간이라고 번역하면 적절치 않다. 그냥 큐티라고 말하는 것이 낫다.

 

 

리터드 포스터는 [Celebration of Spiritual Discipline] 이란 책에서 홀로서기, 침묵의 시간, 침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다니엘이 하루 세 번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했다. 기도하는 행위 자체도 중요했지만 [묵상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조용한 시간을 통해 자기를 점검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의 말만 늘어 놓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가 필요하다.

 

 

3. 우선순위(Priority)이다.

 

 

나는 오래 전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당신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엄청난 도전을 받은 적이 있다.

 

 

삶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고 사는지. 무엇이 더 급하고 덜 급한 일인지 정해 놓고 사는 훈련이 필요하다. 어린아이 때부터 삶의 우선순위를 정할 줄 아는 아이가 되도록 교육해야 한다. 생산적인 일을 우선순위로 꼽을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4.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 이다.

 

 

고루한 생각의 틀을 깨트려야 한다. 고정관념, 선입감, 자기고집에 지나치게 묶여있는지 살펴야 한다.

 

 

예수님도 구약의 틀을 깨고 신약시대를 여셨다. 율법의 완성이다. 십자가는 죄인들에게 형을 집행하는 형틀에 불과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를 구원의 새로운 도구로 사용하셨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중역들을 모아놓고 마누라와 자식들만 빼놓고 다 바꾸라는 호통소리가 오늘의 삼성을 이루어 놓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진부하고 고루한 고정관념에서 속히 탈피해야 한다.

 

 

5. 기대(Expectation)하라.

 

 

이 말은 피그말리온 신드롬(Pygmalion Syndrome)을 없애라는 말이다.

 

 

쉬운 예를 들어보자.

내가 좋아하는 배우 중에 오드리 헵번이 출연하는 My Fair Lady라는 영화가 있다. 오드리 헵번은 무식하기 짝이 없는 꽃 파는 소녀였다. 그런데 어느 언어학자에게 발탁되어 언어교정을 통해 상류사회에 진출한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잊지 못할 대목이 있다. 오드리 헵번은 언어학자인 핵스 헤리슨에게 [당신이 나를 계속 꽃 파는 소녀로만 생각 한다면 나는 상류사회의 여인이 될 수 없을 거예요.]

 

 

바로 이것이 피그말리온 신드롬이다. [기대할 줄 모르는 병(증상)]이란 말이다.

내가 나를 가능성 있는 사람으로 볼 줄 알아야 하고 내가 남을 기대 이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6. 팀웍(Team Work) 훈련이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 중에 혼자서 하는 경우가 많다. 회장의 자리나 어떤 책임자의 자리는 혼자서 일을 많이 하라고 주어진 직책이 아니다. 팀웍을 이루는 자리다. 나 혼자의 승리보다 우리 모두의 승리가 되게 하고 나 보다는 [우리]의 하나님을 함께 섬기는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믿음이 [We Feeling] 신앙이 되어야 한다.

 

 

7 잠재력(Think Grants)을 발견하라.

 

 

생각 자체가 나는 이것 밖에 없는데 라고 생각하면 그것밖에 없는 것이다.

[조 지라드](Joe Girad)라는 세일즈맨이 [조 지라드의 250명의 법칙]이라는 책을 썼다. 그 책을 보면 내가 아는 사람이 동창, 옆집 사람 등등 250명이 되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아는 250명이 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Think Grants에 해당된다. 제한된 자원에도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것이다. 잠재된 재원을 찾을 줄 아는 훈련이 필요하다.

 

 

8 질문(To Question)하기

 

 

살다 보면 자기 일에 집착하기 마련이다. 집착하다 보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생긴다.

 

 

예수님은 사람을 만날 때마다 탁월한 질문공세를 통해 문제의 핵심에 접근하셨다.

내가 기자 생활을 할 때 한국유리 회장인 최태섭장로를 인터뷰한 적이 있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나는 누구인가? 시간의 주인은 누구이며 돈의 주인은 누구인가 라는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했다.

 

 

경영학에서 Re-Engineering 이란 말이 있다. 고쳐야 할 부분을 개선하는 정도가 아니고 혁명적으로 바꾼다는 말이다. 실패의 원인이 무엇인가 질문할 줄 알아야 고쳐진다.

 

 

9. 감사(To Thank)하기

 

 

일을 하다 보면 일이 잘 안 될 때가 있다. 이 때 자칫하면 후회하고 자학하고 나아가 정죄하기도 한다. 이 때 정말 필요한 것은 감사이다. 이런 때 감사할 줄 알도록 훈련해야 한다.

 

 

내가 중학교 다닐 때 교감선생님이 영국을 갔다 온 후 [선진국 영국의 특징]이 [큐]에 있다고 했다. 이 말은 영국 사람들은 만날 때 마다 서로가 Thank you를 빨리 말하다 보니 [큐, 큐]라고 들렸다고 했다.

어려운 인생살이의 뒤집기 명수들은 모두가 감사의 명수들이었다. 감사하는 일도 훈련으로 된다.

 

 

10. 돌아오기(Returning) 훈련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라는 복음송이 있다. 영어로는 [I have decided to follow Jesus]가 반복되는 노래다. 이 노래는 [No turning back. No turning back] 이렇게 끝난다. 예수님 앞으로 나왔다가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단이다.

 

 

그러나 신앙인이 세상을 살아갈 때는 반드시 [돌아오기]를 해야 한다. 올라갔으면 반드시 내려와야 한다. 거둬들였으면 나누어야 한다. 은혜를 받았으면 반드시 섬겨야 한다. 나는 이것을 돌아오기(Returning)원칙이라고 말하고 싶다.

 

 

교인 숫자가 좀 많은 어느 교회의 책임자가 몇  십 명 안 되는 교회를 향해 [유명무실한 교회]라고 비하 하는 말을 했다고 한다. 순간적으로나마 오르기만 하고 내려옴이 없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도신경을 통해 성부성자성령을 믿는다고 고백할 뿐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세워진 보편적인 교회(universal church)를 믿는다고 고백한다. 이 보편적인 교회는 선교사 파송 숫자로 평가되는 교회도, 교인 숫자로 평가되는 교회도 아니다. 예수님을 절대 구주로 고백하는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교회인 것이다.

 

 

예수님을 따라 변화산에 오른 제자들이 너무나 황홀한 장면에 도취되어 [여기에 집을 짓자]고 청 할 때 예수님은 문제가 많고 죽음이 기다리는 산 아래도 [내려가자]고 하셨다.

[개구리 올챙이 적 모른다]는 교훈과 같이 작은 시절, 어려운 시절, 눈물의 계절로 돌아갈 줄 알아야 복음이 순수하게 전해진다.

 

 

이스라엘 민족이 왜 초막절을 지키는가 생각해 보라.

광야 40년의 고통으로 돌아가 보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 고통 중에서 건져주셨다는 구원의 현장에 돌아가야 한다는 지혜인 것이다. 좋은 신앙인은 자기를 낮추어 초막에 둘 줄 아는 사람이다. (장재언) 

 

 

 



 





 




 


 




 













 


 




 


 







 

탈북 청년 김요한(가명) 군은 열방빛선교회(대표 최광 선교사)에서 운영하는 ‘G.M.I 탈북민 성경통독 100독 학교’ 1기를 수료한 후, 지난해 9월부터 필리핀에서 영어공부와 선교를 병행하고 있다.

 

김 군은 필리핀 선교사들과 함께한 컨퍼런스에서 열정적으로 설교하기도 했다. 필리핀으로 떠난 1기생들의 ‘리더’ 역할을 맡으며 현지에서 다양한 ‘사역’을 맡고 있는 김 군을 만났다.

 

-필리핀 현지에서의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처음 필리핀에 갔을 땐 현지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1시간 30여분간 기도회를 하는데, 우리 1기생이 한 명씩 돌아가면서 설교를 합니다. 오전 7시 30분에 준비한 후 학교에 가서 필리핀 학생들과 함께 오후 3시까지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돌아와서는 2시간 동안 성경을 통독하고, 저녁식사 후에는 개인별로 부족한 공부를 마무리한 후 오후 11시까지 모여 기도했습니다.

 

두 달간 이렇게 생활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영어도 문제였지만, 그 동안 한국에서 영적·육적으로 훈련을 잘 받아오다 이곳으로 와 여러 모로 생소한 환경에 힘들기도 했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일과였지만 더 어려웠지요. 왜 그런지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우리가 너무 ‘영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이후 선교사님과 상의해 시간표를 바꿨습니다. 학교 수업 대신, 함께 모여 영어성경통독을 하기로 했습니다. 필리핀에 세운 영어성경통독반에서 함께 공부하고 개인별로 2시간씩 공부한 후, 나머지 시간에는 기도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면서 회복을 경험했고, 영어공부 시간이 줄었는데도 영어 실력이 더 늘었습니다. 하루 일정이 기쁨으로 충만해졌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필리핀 생활의 중심이 영어성경통독과 기도가 됐고, 개인 공부로 뒷받침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영단어는 생소해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성경은 많이 읽었기 때문에 익숙해 공부가 더 잘 됐습니다. 귀를 뚫는 데도 학교 공부보다는 성경통독이 더 나았습니다. 방법을 바꾼지 두 달 만에 현지인들과든 미국 선교사와든 무리 없이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전도도 하고 성경도 가르친다고 들었습니다.

 

“최광 선교사님이 필리핀에 오셔서, ‘우리의 목적은 영혼을 살리는 것이니,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전에서 부딪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엔 밖으로 나가 전도하고 현지인들을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상태였고 필리핀 사람들에 대해서도 잘 몰랐지만, 선교사님은 무조건 토요일엔 나가서 집집마다 전도하고 주일엔 그들을 데려와서 예배드리자고 했습니다.

 

필리핀인들은 90% 정도가 가톨릭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긴 하지요. 그래서 그들에게 서툰 영어로 ‘교회 나오라’고 하면, 다 ‘알았다’고 해요. 그런데 다음 날 데리러 가면 ‘이래서 안 간다’, ‘저래서 안 간다’고 하더라구요(웃음). 몇 주간 그게 반복되니 실망스럽기도 하고 무력감도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한 동네를 돌아다니다 필리핀 교회를 섬기는 집사님을 만났는데, 인근에 초등학생 또래의 아이들이 허름한 옷을 입은 채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순간, 이 아이들을 전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놓고 기도하던 중, ‘토요일마다 이들을 위해 죽을 끓여주고 간식도 먹여주며 함께 뛰어놀면서 찬양과 율동을 가르쳐 주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선교사님께 말씀드렸더니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집사님 가정을 중심으로 바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10-15명 정도의 아이들과 함께했는데, 한 달 만에 어르신들을 포함해 60-70명이 모였습니다. 오후 4시에 시작하는데 30분 전부터 북적북적합니다.

찬양하고 기도한 후, 간단한 따갈로그어 율동을 준비해 함께합니다. 그렇게 토요일을 지내면 주일 오후 어린이 예배에 이들이 찾아옵니다.

 

필리핀에는 아직 이렇게 어려운 지역들이 많습니다. 우리 5명이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가면 한 사람당 한 구역을 맡아 어린이 사역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경통독반도 개설하면서, 중요한 시기인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1년간 성경통독을 했고 필리핀에서 다시 선교와 함께 영어성경통독을 하고 있는데, 새로운 비전이 생기셨나요.

 

“(탈북해서) 한국에 온 지 3년이 됐고, 예수님을 믿기 시작한 지는 2년 반이 됐습니다. 믿긴 했지만 예수님의 존재조차 제대로 모르고 그냥 교회에 다니는 정도였다가, 2013년 4월 황금종교회(열방빛선교회)에서 성경통독과 말씀, 기도를 통해 예수님을 제대로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점차 마음 문이 열렸고 은혜도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가 실제로 삶 속에서 이뤄짐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한국에 처음 와서 고민하던 것들, 머리로 생각하던 것들을 저도 모르게 조금씩 내려놓게 됐습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원하던 것들이 이뤄졌기 때문이었지요. 전에 원했지만 잊어버리고 있던 것들조차 이뤄 주셨습니다.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하나’ 하는 걱정도 자연스레 차츰 없어졌습니다. 성경통독학교를 마치고 1년 전을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저를 참으로 완벽하게 인도하셨더라고요. 그래서 걱정이 없어졌고, 앞으로도 그렇게 인도하시리라는 확신 아래 필리핀으로 왔습니다.

 

최광 선교사님께서 항상 말씀하십니다.

‘너희 손 안에 세계가 있다. 북한을 살리고, 세계를 살릴 하나님의 군대로 자라가야 한다’고요. 제 손에 쥔 조그마한 것들보다, 그 비전을 붙들게 됩니다.

 

물론 필리핀에 처음 왔을 땐 정말 힘들었어요(웃음). ‘내가 이 길을 가야 하는가? 갈 수 있을까?’ 하고 고민도 했지요. 1년간 성경통독을 하면서 지식적으로는 말씀을 많이 알게 됐지만, 필리핀에 와 보니 제가 아는 것과 제 믿음이 전혀 다르다는 것 또한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를 왜 필리핀에 보내셨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 때문일까?’ 기도했는데, 이곳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며 그게 아님을 깨달았지요.

 

1년간 한국에서 지식을 쌓았다면, 필리핀에서는 그 지식을 삶 속에서 체험시키길 원하셨음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걱정 근심이 없어졌고, 하루하루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현지인 교회 친구들과 맡겨주신 전도 사역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한국에서 함께하신 하나님이 필리핀에서도 인도하시리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사역을 통한 깨달음이 크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성경통독을 하면서, 장학금도 받고 부족함 없이 살았습니다. 옷도 사 입고 싶으면 한 달에 한 번씩 사 입었지요. 그러다 필리핀에 가서 사람들을 만났는데, 한 달 꼬박 일해야 제가 쉽게 샀던 옷값만큼의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아이들 60명에게 죽을 실컷 끓여주고 간식도 주는데 한 달에 10만원이면 충분했습니다. 그것을 보며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들이 후회가 됐지요.

 

이제까지는 한국에 오면 쓸 교통비 정도는 갖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그들에게 줄 간식을 위해 그 돈까지 사용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번에 돈 없이 한국에 왔는데, 돈을 갖고 있을 때보다 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웃음).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마다 채워 주시고, 미리 채워 주셨습니다.

 

조금 틀어쥐고 있자던 생각을 바꾸고 내어놓았을 때, 부족함이 없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내려놓으니 채워주신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알게 된 말씀을, 물질 면에서도 이뤄주신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사실 북한에서도 돈 한 푼 없이 나왔는데, 한두 푼 틀어쥐다 보니 저도 모르게 그런 욕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한두 푼 틀어쥐었을 때 느끼지 못했던 평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낯선 남한 땅에 정착해 살아가는
탈북민들의 신앙의 멘토로
하나님의 위로를 전하는 열방빛 선교회 최광 선교사.

4대째 신앙의 가정에서 자랐지만
젊은 시절, 기나 긴 방황의 세월을 보냈다.
그런 그에게 마흔이 넘어서 만난 하나님은
북한에 대한 마음을 부어주셨다.

1998년 단기선교 차 방문한 중국에서
힘겨운 북한 영혼과 조선족과의 만남을 통해
북한 선교의 사명을 발견,
신변을 보호받을 수 없는 고된 사역속에서도
북한 영혼들을 향해 애통해 하시는 주님을 외면
할 수 없었다.

체포와 추방, 순교를 각오한 사역이 시작됐다.
아픔과 눈물 가득한 사역이지만
함께 생활하며 죽었던 영혼들을 다시 세우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한 최광 선교사...  



 






 

 




 




 











 


 


 



 


 




 










 

캐나다와 미동중부지역 8개주(마니토바, 온타리오, 퀘벡, 노바스코티아, 미네소타, 위스콘신, 미시간, 뉴욕) 30곳의 사역에 필요한 선교지를 모두 확보한 “사랑의군병들”이 5월 27일 캐나다 토론토소망교회에서 출정예배를 드린다.

 

이를 신호탄으로...

캐나다 오타와, 몬트리올시 중심으로 200명,

뉴욕시 400명,

뉴져지, 스프링필드 200명,

워싱턴 D.C. 100명 등

총 1천여명의 북미 원주민연합 선교군단이 출정할 예정이다.

 

1997년 7월, 불과 17명으로 출발한 북미 원주민 선교운동이...

19년만에

캐나다와 미국의 70여 교회연합,

캐나다와 미국의 6개주 30여 곳의 보호구역을 섬기며,

“북미원주민신학교” 및

“원주민신자들교회”,

매월도시별기도회인 “Mountain Movers Prayer Quest”,

한국과 뉴욕에서 “북미원주민선교대회”를 개최하는 등등..

활발하게 범교파적, 범국가적으로 “북미원주민선교운동”으로,

“북미주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연합선교운동”으로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미국내의 각 선교지의 원주민 지도자들과 희생적인 수고를 하는 원주민 동역자들을 위로하며 격려하고, 선교회 책임선교사 및 선교회 소속 이사 목사들과 함께 금년 여름연합선교의 효과적인 사역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답사를 할 계획이다.

 

북미원주민선교회는 보호구역내에서 문화교류를 통해 선교의 토대를 형성하면서 한편으로는 적극적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선교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교회들의 힘을 모아, “북미원주민신학교”를 통해 현지인 사역자를 양성하여 그들에게 건강한 교회를 맡기는 등의 통전적인 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토론토 근방에 있는 1.4 에이커의 “북미원주민신학교”는 현재의 건물을 확장 공사를 통해 보다 넓은 교정과 강의실, 도서관, 식당, 기숙사 등의 완벽한 시설을 갖춘 캠퍼스로 발돋음하는 문제를 놓고 기도하고 있다.

 

올해는 북미주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내의 한어권과 영어권 선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캐나다(19차파송)와 미국(10차파송)에서 약 1천명의 전략 선교사들을 파송하기 위해 도시마다 5월부터 팀 훈련을 시작한다.

 

북미원주민선교동참안내: 647-221-0777,

agapearmy@hotmail.com  








 

 


 




 



 



 

 


 
 




 




 




 

 





 

시리아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



 

역사상 최다의 난민이 발생한 시리아 사태는 해결 가능성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튀니지 자스민 혁명을 시작으로 이집트, 시리아, 예멘, 리비아에 일어났던 민중들의 정권 퇴진과 생존권 시위는 4년이 지난 지금도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국가들은 위기 속에서 더욱 복음이 증거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집트는 2011년 혁명으로 전면에 부상한 무슬림 정권이 무능과 극단의 이슬람 정책을 펴다, 2013년 혁명으로 퇴각하고 다시 군부 세력이 정권을 잡게 되었다. 이에 이슬람 세력들은 시위와 테러로 불안감을 조성하며 정권을 위협하는 존재로 전락해 버렸다.

 

이슬람에 대한 반감은 가중되고 있다. 이슬람 국가들을 떠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는 보도가 올라온다. 그러나 현지인들은 복음이 더 구체적으로 전파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지고, 상당수가 복음에 반응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이집트을 주목해야 한다.

 

시리아는 아사드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묵살한 채 국민들을 무력으로 정복하는 등 공식 통계상 8만명이라는 사상자를 낸 가운데, 아직도 반군과 정부군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800만명이라는 사상 최다의 인파가 인근과 세계 각처로 떠나 난민이 되는 ‘시리아 디아스포라’가 발생했다.

 

물을 길으러 가는 어린이들의 뒷모습



 

더 안타까운 것은 시리아는 사회주의 국가로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아왔기에, 서방 국가들의 개입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또 리비아나 이라크와 다르게 원유 생산이 없어, 국제 유가 통제를 통한 세계 패권을 추구하는 선진국들의 개입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혼란을 틈타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 IS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IS의 핍박으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생존의 터를 떠난 사람들이 난민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들은 길거리 구걸부터 시작해 레바논과 요르단, 터키에서 값비싼 노동력을 제공하면서 국가 경제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1991년 이라크 전쟁으로 발생한 난민들이 아직도 레바논과 요르단에 머물면서 돌아가지 못하고 있듯, 시리아 난민들도 장기적으로 머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레바논에서는 상당수가 도시로 난입해 이미 생활 터전을 잡아가고 있으며, 난민촌이 즐비한 베카 지역에는 많은 이들이 농업과 건축 등에 종사하며, 폐허가 된 시리아로 돌아가기보다 이곳에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현지 교회의 모습



 

한국교회는 아랍의 난민 사태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겨울마다 추위로 시달리는 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일이 의미가 있다고 보인다.

 

나아가 교육이 필요한 40만여 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리아 난민들의 레바논 거주가 장기화되고 있어, 아이들의 학업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으로 인한 과부와 고아들도 상당수인데, 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그 동안 상당수의 국제NGO들은 구호에만 매달려 왔다. 그들도 떠나든지, 아니면 교육 등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개발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곳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레바논에 상당수 기독교인이 존재하고, 이들의 사역이 활발하다는 점이다. 중동에서 복음 전파와 기독교 활동 제한이 가장 없는 곳에,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 가장 가난해진 상태로 찾아왔다는 점이다.

 



 

레바논의 시리아 난민촌 모습.



 

현재 시리아 난민들에게는 복음이 공개적으로 증거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복음에 반응하고 있다. 2백만 명의 시리아 난민들은 추수할 밭이며, 더 많은 일꾼들이 필요하다고 아랍인·한국인 사역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외치고 있다.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50년 전 상당수 난민들이 이미 유입된 가운데,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들이 새롭게 진입하면서 갈등과 성장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레바논은 그야말로 중동의 파리이면서도, 역설적으로 난민의 땅이다. 이 때에 레바논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김영 선교사) 









 




 




 

 





 




 



 

 



 




 











 

소니 TV가 소비자의 ‘로망’이었던 때가 있었다. 불과 10여 년 전 일이다.

소니뿐 아니라 아날로그 시절 일본 TV는 ‘믿고 사는 TV’의 대명사였다. 그랬던 일본 TV산업의 현주소는 지리멸렬(支離滅裂)이다.

 

최근 일본 기업들의 실적과 경영전략이 속속 발표되면서 들리는 TV 업체들의 소식은 거의 관 뚜껑에 못질하는 수준이다.

 

샤프·파나소닉·도시바 등 일본 대표 TV 업체들은 외국의 라인업에서 철수하고 일본 내수시장에 치중하겠다는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소니는 이미 지난해 TV 부문을 분사해 매각 초읽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일본 TV의 세계시장 점유율(20%)은 중국(23%)에도 밀려 3위로 추락했다.

 

일본 TV의 위기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3년 전 샤프가 대만에 최대주주 자리를 내주고, 일본 TV 업체들이 엄청난 순손실을 기록하며 이미 몰락을 예고했다.

재기의 시도도 있었다. 소니를 필두로 초초고화질 4K UHD TV로 승부수를 던졌다. 기존 초고화질(UHD) TV가 진짜처럼 생생한 화면(Seeing real)을 보여준다면 4K TV는 실제 그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Being real) 해상도를 실현한다.



 문제는 이런 해상도를 구현하는 콘텐트가 나오기도 전에 기술은 금세 따라잡혔고, 중국 업체들은 4K TV를 풀HD TV 가격 수준으로 시장에 내놓았다는 것이다.
 





 

 

혁신이 아닌 기술개선 정도로는 전세를 뒤집을 수 없다는 교훈을 남긴 채 재기의 몸부림은 실패했다. 아날로그 자산에 대한 미련 때문에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하지 못했던 일본 TV는 아널드 토인비가 경고했던 ‘승리의 기억’에 안주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교훈의 사례만 하나 더 보탰다.

 

한데 일본을 보며 뒷골이 당기는 것은 이런 토인비적 교훈이 아니다. 창조자가 아닌 팔로어로 승리한 자의 한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게 무섭다.

 

산업을 창조하는 미국은 제조업에서 일본·한국 등 팔로어에 고전하면서도 여전히 전혀 새로운 혁신 상품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반면, 팔로어로 성공했던 일본은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맥을 못춘다.

 

지금 한국 TV 산업은 세계 1등이다. 한데 인터넷과 OS만 있으면 화면이 있는 모든 기기가 TV화하는 혁신의 시대에 우리 기업들도 팔로어 산업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시험에 들었다.

 

또 주목할 건 내부 경쟁에 힘쓰느라 글로벌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일본 산업의 ‘속 좁음’이다.

 

소니는 평면 브라운관 TV ‘베가’의 엄청난 성공에 도취돼 디지털로 이행하지 못했고, 삼성과 공동 설립했던 S-LCD가 적자를 내자 곧장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파나소닉은 자신들이 개발한 PDP TV만 고집했고, LCD의 원조였던 샤프는 LCD 패널을 자기 TV에만 적용하며 갈라파고스화를 자초했다.

 

시장을 키우는 확장 전략이 아니라 나만 살겠다는 폐쇄 전략으로 일본 TV산업은 공멸로 갔다. 일본 내 경쟁 기업만 제치면 세계시장의 승자가 될 거라고 착각했던 모양이다. 뒤엔 한국이 버티고 있었는데 말이다.

 

혁신과 확장성에서 한국 기업은 일본 기업보다 더 나아야 한다.

한데 요즘 독일 가전전시회 삼성 세탁기 파손 사건과 관련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유치찬란한 싸움을 보고 있노라면 일본 기업이 했던 속 좁은 행보를 보는 듯해 불안하다.

한국 기업들이 일본 TV의 몰락에서 좀 배우는 게 있었으면 좋겠다.



 




 



 

 

 

 



 








 

미국 로스앤젤리스 남쪽 오렌지 카운티 애나하님 웨스턴 가에 위치한 미라클 테라스(Miracle Terrace)라는 노인 아파트에서 작은 미러클(기적)이 일어났다.


 

이곳 미라클 테라스는 연금 8백불 정도에 의지해 살아가는 노인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다. 180세대 정도의 규모에 약 90퍼센트 정도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데, 이들에게 청천병력과 같은 통보가 날아들었다.


 

이 아파트는 원래 카운티의 도시주택 개발국(HUD, Housing&Urban Development)의 지원을 받은 애나하임 남침례교회에서 건설, 운영하던 저소득층 양로 아파트였다. 한 달 렌트비는 4백불 수준으로 이곳 거주 노인들 연금의 50퍼센트 정도 였으며, 빡빡하지만 어느 정도 생활을 끌고 갈 만한 수준의 렌트비였다.


 

하지만 지난 2014년 5월 교회 재단 대출금을 다 갚은 주인이 UCLA 법대 교수에게 이 아파트를 판매하면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저소득층 지원 아파트에서 상업용 아파트로 전용되었고, 새 주인은 렌트비를 400불에서 600불로 올렸다. 200불은 이곳 연금생활 노인에겐 치명적인 금액이었다.


 

200불 상향된 렌트비를 감당할 수 없어 30가구 정도가 이곳을 떠났다. 남아있는 이들 중 상당수도 상향된 렌트비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때 입주자를 대표해 왕영운 씨가 나서 입주자들을 조직하게 된다. 평소 친분이 있던 김시환, 남장우 씨의 도움도 받았다.


 

“애초의 목표는 상향된 200불을 올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입주자들 반응도 시원찮았죠. 자문을 구한 몇몇 단체에서도 이건 안 되는 싸움이라고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왕 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곳 저곳 도움을 구하러 다니다 근처에 있는 교회를 찾았다. ‘한민족 감사교회’ 심명구 목사는 왕 씨의 부탁을 듣고 협조를 약속했다. 심 목사는 왕 씨와 함께 세 번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애나하임 주택국 직원 초청 설명회를 갖는 등 교회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곳 입주자들 중 단 한 분도 저희 교회 교인은 없었습니다. 왕 선생님으로부터 입주자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 함께 애나하임 시의원을 찾아가거나, 한인 단체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고, 입주자와 함께 항의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처음 만난 분들이었지만, 그들의 요청을 교회가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한민족 감사교회의 도움은 결정적이었다. 그들을 통해 소개받은 변호사나 교인 자원봉사자, 영어로 의사소통 할 수 없는 노인들을 위한 통역원의 도움으로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섹션 8(Section 8)은 미국 정부가 3백만이 넘는 저소득층들을 위해 제공하는 렌트비 보조 프로이다. 보통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소요시간이 7, 8년은 기본이라 한다.


 

“애초 200불 인상분을 깎아달라고 요구했는데, 새 주인이 노인들이 시끄럽게 하니 창피했는지 정부 보조를 받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Section 8이란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이 통과되면 소득의 3분의 1만 렌트비로 내면 됩니다. 나머지는 정부가 도와주는 거죠.”


 

이 프로그램이 기적적으로 단 3개월 만에 통과되었다. 180세대 전원에게 돌아가는 혜택으로, 애나하임 시는 기존 다른 소수의 신청자들의 신청을 유보하고 이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했다고 한다. 기존 렌트비 400불보다 무려 200불 가까이 깎여, 이젠 200불 조금 넘는 금액만 내면 된다. 이런 기적을 이룬 비결을 왕씨에게 물었다.


 

“비결은 없어요. 다만 포기하지 않고 다 함께 뭉쳐 싸웠죠. 처음엔 가능성이 없는 싸움이라 생각해 많이 모이지 않았지만, 점차 진행되는 모습을 보며 하루 둘 씩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비결이라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모든 분들이 모여 협조했기 때문입니다.”

 






 

 

입주자들의 서류를 마무리하는 날. 서류를 작성하고, 지문을 채취하고, 마지막으로 건물에 대한 인스펙션을 받았다. 30명 가까운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영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노인들을 위해 서류작업 등을 도와주는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한 입주자는 “이건 애나하임에서 일어난 작은 기적입니다. 다른 곳에도 저희와 같은 처지에 놓인 많은 분 들이 계신 것으로 압니다. 저희들 소식이 그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먹거리가 좋아진 요즘 한국의 초등학생 1/4 이상이 비만입니다.
이 아이들 중에서 20%~30%가 대사증후군(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 중 10% 정도는 이미 고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혈압이 높더라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도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실제로 혈압(수축기)이 170mmHg이나 180mmHg이 되어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 심각성을 모르고 무리하게 일을 하거나, 잠을 잘 안 자거나, 추운 겨울에 갑자기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갑자기 받으면 혈압(수축기)이 200mmHg을 훌쩍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바로 쓰러지게 됩니다.


 

뇌에서 문제가 생기면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이 생기고 심장에서 문제가 생기면 협심증, 심장마비가 바로 올 수 있는 심근 경색이 생길 수 있어서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릅니다.

 

"어느 정도 되어야 치료해야 합니까?"라고 묻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혈압이 130/90(수축기/이완기) mmHg 이상이면 치료해야 합니다.

 

원래는 125/85(수축기/이완기) mmHg 이상이라도 치료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무섭기 때문이죠.

 

고혈압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 비만, 스트레스, 고지혈증, 당뇨, 신장 기능 악화, 좁아진 혈관 때문입니다.

 

혈압이 조금 높은 사람이 그냥 방치하게 되면 혈압이 조금씩 오르게 됩니다. 조금씩 오르니까 느끼지 못 합니다.

그래서 방치하지 말고 바로 혈압을 조절해야 합니다.

 

혈압이 높은 상태로 그냥 두면 어떻게 되는지 예를 들자면,

끓는 찌개를 그냥 두면 어떻게 될까요? 국물이 모두 날아가고 결국 건더기만 남겠죠.

혈액은 90% 이상이 수분입니다. 거기에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비타민, 미네랄, 산소, 이산화탄소, 노폐물,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이런 것들이 떠다닙니다.

 

그런데 사우나나 운동으로 땀을 빼고 물을 마시지 않으면 수분이 점점 줄어들겠죠. 그러면 피는 졸은 찌개같이 끈끈해집니다.

 

끈끈해진 피는 혈전(피떡)을 만들고 그 피떡이 혈압이 높아졌을 때 수축한 혈관을 막게 됩니다.

만약, 뇌에서 막히면 뇌졸중이나 뇌경색이 되고 터지면 뇌출혈이 됩니다. 또한 심장에서 막히면 심근 경색이 생겨 심장마비가 됩니다.

 

몇 년 전에 돌아가신 코미디언 故 김형곤 씨, 돌아가신 당일 사우나에서 땀을 1시간 동안 흘리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1시간 한 후에 화장실에서 변을 당하셨습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물을 마시지 않아 피떡이 심장에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물을 적게 마시면 피가 끈끈해집니다.

끈끈한 피는 좁아진 혈관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물은 그만큼 혈압이나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2L가 아닌 2.5L~3L 정도는 마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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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복심 5000명 발송비

Francis Chang

C Kim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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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정집에 들어갈 때

우리나라의 문패처럼 문설주에 부착되어 있는

손바닥 길이 정도의 작은 케이스가 달려 있습니다.

이 작은 케이스가 바로 [메주자/Mezuza]]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어느 작은 가게의 입구에도 붙어 있습니다.   


메주자 안에는 성경의 신명기 6장 말씀이 들어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이신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을 다하고

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