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4, 2015






 















 



 

1.
I hear the Savior say,
구주께서 하신 말씀을 내가 듣노니
이 세상 험하고

“Thy strength indeed is small,
너의 힘은 진실로 약하도다
나 비록 약하나

Child of weakness, watch and pray,
약함의 자녀들아 깨어서 기도하라
늘 기도 힘쓰면

Find in Me thine all in all.”
내 안에서 모든 것을 찾으라
큰 권능 얻겠네

후렴)
Jesus paid it all,
예수께서 모두 지불하셨도다
주의 은혜로

All to Him I owe;
내가 진 모든 빚을..
대속 받아서

Sin had left a crimson stain,
죄는 진홍 빛 얼룩을 남겨 놓았으니
피와 같이 붉은 죄

He washed it white as snow.
주께서 눈처럼 희게 씻으셨도다
눈 같이 희겠네

2.
Lord, now indeed I find
주여 이제 진실로 내가 찾으옵니다.

주님의 권능은

Thy pow’r, and Thine alone,
주의 능력을 그리고 주님의 능력만이
한 없이 크오니

Can change the leper’s spots,
문둥이의 종기를 낫게 하시고
돌 같은 내 마음

And melt the heart of stone.
돌 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나이다.
곧 녹여 주소서

3.
For nothing good have I
나 훌륭한 것 아무것도 없지만
내 맘이 약하여

Whereby Thy grace to claim
주의 은혜의 주장하심을 따라
늘 넘어지오니

I’ll wash my garments white
내 옷을 희게 씻으리다
주 예수 힘 주사

In the blood of Calv’ry’s Lamb.
갈보리의 어린양의 보혈로
굳세게 하소서

4.
And when, before the throne,
그리고 보좌 앞에서
죄 사함 받은 후

I stand in Him complete,
나는 완전히 그 앞에 서리라
새 사람 되어서

“Jesus died my soul to save,
예수께서 나의 영원을 구원하려고 죽으셨다
주 앞에 서는 날

My lips shall still repeat.
나의 입술은 반복할 것입니다.
늘 찬송 하겠네  



 


 





 





 



 

 



“오늘은 [웨슬리 형제의 감리교 찬송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모라비안 찬송가에서 큰 감화를 받은 웨슬리 형제가, 미국에 가서 처음으로 찬송가를 출판한 것은 1737년 촬스타운에서였다. 그러나 이 찬송이 영국교회 전통에 위배된다 하여, 존 웨슬리는 법원에 기소되어 실의를 안고 존은 영국으로 돌아온다.

 

그는 다시 모라비안 교회에서 신생의 경험을 하고 영국교회와는 달리 복음주의 부흥운동을 시작하는 한편, 복음주의 찬송가 제작에 열을 올린다. 찰스는 작사하고 존은 출판하고, 박해가 극렬할 때도 찬송으로 이겨낸다.

 

이리하여 런던에서 1738년에 두 번 째 찬송가 [시편과 찬송 모음, A Collection of Psalms and Hymns]을 출판했다. 이 때만 해도 총 76편 중 아니자크 왓츠의 찬송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1739년, 찰스가 성령의 감동을 받고 본격적으로 찬송가 작사를 시작하자, 존은 찰스와 공저로 [찬송과 성시, Hymns and Sacred Poems]란 찬송가를 출판하였다. 총 223 쪽에 달하는 이 찬송가에는 139 편의 신작찬송이 실려 있다. 같은 해에 재판을 내었는데 그 때는 [성시]는 삭제해버렸다.

 

이듬해인 1740년에 나온 209 쪽의 [찬송과 성시, Hymns and Sacred Poems]에는 96편의 찬송이 실려 있는데, 그 중에는 지금도 온 세계에서 애창되는 다음 찬송들이 들어 있다. 그 중 [비바람이 칠 때와]는 찰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명작이며, 대서양을 건널 때의 체험을 노래한 것이다.

 


23장․  만 입이 내게 있으면
441장․  비바람이 칠 때와
       (Julian: Dictionary of Hymnology, p. 726).

 

 

 

그런데 이 찬송가들은 무곡 찬송들로서 ‘무슨 곡조로 부르라’고 맞는 곡조가 제시되어 있을 뿐이다.

 

찰스의 신작 곡조찬송가는 램프(J. F. Lampe, 1703-1751)가 찰스의 시에 맞춰 작곡 출판한[축제와 기타 행사를 위한 찬송, 1746]이 처음이다. 이 창작곡집은 찰스의 가사 24편에 곡을 붙인 것으로서, 작곡자는 오페라하우스 코벤트가든의 바순 연주자였다.

 

웨슬리가 출판한 첫 곡조찬송가는 [파운더리 곡조찬송가, A Collection of Tunes, set to Music, as they are Commonly sung at the Foundery, 1753]인데, 42편 밖에 안 들어 있는 이 찬송가는 흔히 [파운더리 찬송가]라고 불린다. 파운더리는 런던 근교, 감리교 본부교회가 있던 지명(地名)이다.

 

존은 변화가 없는 느린 템포의 시편 곡조를 싫어하였기 때문에 시편가 곡조는 별로 안 넣고, 당시 서민들이 애창하는 유행가․ 민요․ 세속 음악 곡조 따위를 채택하여 부흥 집회에서 불렀다. 따라서 이 찬송가는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웨슬리는 1763년에[어린이 찬송가, Hymns for Children]도 출판하였는데, 100편의 어린이 찬송가를 담은 이 찬송가는 어린이 정서와 관심과 이해를 도외시한 교리적이고 교훈적이라는 지적이다. (Julian: Dictionary of Hymnology, p. 728)

 

같은 해에 [가정예배 찬송가, Hymns for use of Families]도 출판했는데, 188편의 찬송을 176 쪽에 담았다. 역시 같은 해에 [삼위일체 찬양, Hymns on the Trinity, 1763]이 출판되었는데, 132쪽이요, 182편의 찬송이 실려 있다.

 

이렇게 찰스는 계속 찬송가를 작사하고, 존은 이를 모두 출판하여 수십 권의 찬송가가 나오자, 존은 이것들을 간추려서 [감리교 찬송가]를 출판하였는데 그 이름이 아주 길다. [감리교도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위한 찬송가 모음, A Collection of Hymns for the use of the people called Methodist, 1780]이 그 이름이다. 이제 감리교회로서 자리를 잡은 것이다. 이 찬송가 머리말에서 존은 자신감을 가지고 이런 말을 남겼다.

 

“이 찬송가는 가장 거룩한 신앙의 진리를 모두 담을 수 있으리만큼 충분하다….

이 시대 어떤 출판물에 그리스도교를 이처럼 충분하게, 분명하게 설명한 것이 있는가. 신앙의 높이와 깊이, 이론과 실제를 이처럼 극명하게 선포한 책이 어디 있는가…. 또한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우리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주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성화(聖化)에 이르는, 확실하고 명백한 지시가 이 찬송가 외에 어디 또 있는가?”

 

그런데 당시 사람들은 오페라와 헨델의 오라토리오의 영향을 받아 장식음을 좋아하여, 곡조에 있는 대로 부르지 않고, 멋대로 장식음이나 경과음을 넣어 불렀다. 이런 현상은 현대 미국에서 일고 있는 재즈풍의 찬송가 창법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대다수 청년 집회에서 찬송가를 원곡대로 부르지 않고, 이상한 장식음을 넣거나 경과음을 넣어 멋대로 대중가요 식으로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 현상이다.

 

영국 감리교회의 찬송가 곡조의 질은 점점 낮아져 갔다. 무분별한 세속 곡조 차용과 멋대로 장식음을 붙여 부르는 창법 때문이었다. 그래서 존 웨슬리는 찬송가를 제대로 부르라고 연회에서 역설하고 그가 출판한 [Sacred Music]머리말에 이렇게 쓴 것이다.  

 




 

 



1. 먼저 곡조를 배워라(Learn these tunes).

다른 노래보다 먼저 찬송을 배워라. 그대가 배울 수 있는 한 많이 배워라.

2. 정확하게 불러라(Sing them exactly).

악보대로 정확히 불러라. 곡조를 바꿔 부르거나, 고쳐 부르지 말고 정확하게 불러라. 잘못 배웠으면 다시 배워 고쳐 불러라.

3. 다 함께 불러라(Sing all).

조금이라도 쳐지거나 억지로 부르면 안 된다. 노래하는 것이 그대에게 십자가가 된다면 이를 제거하여라. 그리하면, 당신은 찬송을 부름으로써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될 것이다.

4. 열심히 불러라(Sing lustily).

힘차게 불러라. 맥 빠진, 졸린 노래가 되지 않도록 불러라. 정성을 다하여 소리를 높이어라. 자신의 소리를 부끄러워 말아라. 그대가 Satan의 노래를 부르지 않는 한.

5. 겸손하게 불러라(Sing modestly).

찬송가의 가락이 명료한 가닥의 선(線)이 되도록, 애써 다른 사람의 소리에 맞추어 불러라.

6. 느리지 않게 불러라(Sing in time).

찬송은 너무 느리게 부르면 안 된다. 한 사람이 느려지면, 다른 게으름뱅이에게 곧 전염이 되어 전체가 느리게 된다. 최초의 Tempo를 끝까지 지키어라.

7. 특히 심령으로 불러라(Sing Spiritually).

가사 한 마디마다 그대의 눈을 하나님께로 향하여 열어라. 가사의 뜻을 깊이 생각하며 부르고, 그대의 마음이 음악에 도취되지 않도록, 쉼 없이 그대의 마음이 하나님께 바쳐지도록 조심하여라.

 --- from John Wesley's Preface to Sacred Music


 

그가 발행한 어떤 찬송가에는 악보 보는 법과 발성법까지 적어놓았다.

 

웨슬리 찬송가의 특징

 

흔히 [복음찬송가]로 불리는 웨슬리 찬송가는 루터나 칼뱅, 그리고 왓츠나 침례교의 찬송과 또 다른 특징이 있다.

 

◆ 운율의 특징

 

영어 운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첫번째 것이[이앰빅, iambic]이라는 약강격(弱强格) 혹은 단장격(短長格)의 운율이요,

두번째가 [트로우케익, trochaic]이라는 강약격(强弱格) 혹은 장단격(長短格)의 운율이다.

 

한 마디로 이 두 운율의 성격을 얘기하면 [약강격] 운율은 이름이 말해 주 듯이 첫박에 액센트가 안 붙는 시를 말하고, [강약격] 운율은 첫박에 액센트가 붙는 시를 말한다.

이런 방식으로 Common Meter(6.6.8.6.), Short Meter(6.6.6.6.), Long Meter(8.8.8.8.) 등 미터를 써서 작사하는 것이다.

 

영어 찬송시는 대개가 첫 박에는 액센트가 안 붙는 [iambic]운율로 작사되기 때문에, 작곡하는 사람은 이를 살려 약박자로 시작하는 불완전 소절을 쓰게 된다. 우리말로 이런 [약강격]의 찬송을 번역할 때, ‘이․ 저․ 그․ 나’ 등의 한 음절로 된 불필요한 단어를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찰스는 [강약격]을 썼기 때문에 우리 찬송가 번역이 쉽고 부르기가 편한 것이다. 우리 찬송가에서 몇 예를 들어본다. 모두가 첫 낱말에 액센트가 붙어 있음을 알 수 있다.



55장․ Love divine, all loves excelling
105장․ Cone, Thou Long-expected Jesus
126장․ Hark, the herald angels sing
154장․ Christ the Lord is Risen today
441장․ Jesus Lover of my soul


 

이런 찬송들은 모두 여느 영미 찬송시와는 달리 강박으로 시작되어 있으며 모두 우리의 애창곡들이다.

 

◆ 교리의 특징

 

아이자크 왓츠의 찬송가가 칼뱅주의에 입각한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는, 하나님 중심의 수직적인 찬송가’를 주로 한다면.....,

웨슬리의 찬송가는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죄인(인간)들의 신앙을 고백하는, ‘복음중심․인간중심의 수평적인 찬송’을 주로 한 찬송이라 하겠다.

 

따라서 ‘모두’란 말과 ‘누구나’라는 말을 자주 썼다. 19세기에 미국에서 일어난 ‘대각성운동’의 활력소가 웨슬리의 복음주의 찬송가에 힘입었음은 아무도 부인 못한다.

 

그리고 그 찬양의 불길이 어둡던 아침의 나라 한국을 밝게 비춰, 이 땅이 복음화 되어 ‘나 같은 죄인까지’ 구원받게 해주신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찬양할 따름이다. (이 글은 John Wesley's Preface to Sacred Music에서 인용한 것임 - 장재언)  




 



 



 

 
 




 




 




 
 
 

 
 

 



 









 

 








 



 





 

Sara Teasdale (August 8, 1884 ~ January 29, 1933), was an American lyrical poet.

She was born Sara Trevor Teasdale in St. Louis, Missouri, and after her marriage in 1914 she went by the name "'Sara Teasdale Filsinger'".

In 1918, her poetry collection Love Songs (released 1917) won three awards: the Columbia University Poetry Society prize, the 1918 Pulitzer Prize for poetry and the annual prize of the Poetry Society of America. 





 

Sara Teasdale (1884 ~ 1933) : 미국의 여류시인.

짧은 서정시가 고전적 단순성과 함께 차분한 강렬함으로 주목을 받았다. <사랑의 노래 Love Songs>(1917)로 퓰리쳐 상을 수상(受賞)했다.



 

 



 

 

 



 


 

 

 














 
















 


 

 

 

 

 

한국전쟁 기념공원은 1995년에 만들어졌습니다.

19개의 군인 동상이 서 있습니다.

육군 15명, 해병대 2명, 해군 1명, 공군 1명.  

링컨 기념관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언)




 


다시 한번 둘러보는

 


 



 


 

 


 

검정색 대리석 바탕에 아로새겨진 병사들의 모습


 


 


 


 


 

국전쟁 기념공원의 비문(碑文)에 새겨진 글


 


 

 


 

아래 사진은 대리석 바닥에 새겨진 글귀입니다.


 

Our Nation Honors Her Sons and Daughters Who Answered

The Call To Defend a Country They Never Knew and
A People They Never met. 1950 - 1953
 


 

알지도 못하고 만난 적도 없는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하여

부름에 응한 우리 아들과 딸들에게 조국은 경의를 표한다.

1950 - 1953


 


 

미국은 한국전쟁 당시 1950.6.25일부터 1953.7.27일까지 참전
54,246명이 젊은 목숨을 바쳤고 103,28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아직도 8,176명의 실종자를 두고 있습니다.


 


 

부상자: 미국 103,284명 / 연합군 1,064,453명 


 


 

포로: 미국 7,140명 / 연합군 92,970명


 


 

실종자: 미국 8,177명 / 연합군 470,267명


 


 

전사자: 미국 54,246명 / 연합군 628,833명 


 




 


 


 


 


 


 


 

현충일을 준비하며 묘비에 미국국기를 꽂는 미군병사들


 


 

수많은 미국의 젊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리는 비록 현충일 만이라도 목숨 바친 미국의 젊은 이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이름을 몰라 아내는 막대 선인장이라 부른다.

뒤 뜰 벽을 기대고 외롭게 자란 선인장이

드디어 꽃을 피웠다.

가까이 가 볼수록 청초한 자태로

어수선한 뒤 뜰을 지킨다. 





 




 



 




 

 







 





 

 








 




 

"피부가 왜 이렇지"… 선크림 3개 중 1개 ‘효능 미달‘

컨수머리포트, 34개 자외선 차단제 품질 조사

11개 제품은 차단 기능 16~70% 떨어져

작년에 개봉한 제품 가능한 쓰지 말아야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제품 3개 중 1개는 제구실을 못하는 '효능 미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컨수머리포트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3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33%가 효능 미달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토론토대학 소냐 쿡 박사에 따르면 34개 제품 가운데 11개 제품이 명시된 '자외선 차단 기능(SPF)'에서 16~70% 정도 미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SPF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서 2~50+로 표시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은 제품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실제로 적힌 숫자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적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컨수머리포트는 아래 제품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코퍼톤 워터 베이비스 SPF 50 로션

(Coppertone Water Babies SPF 50 Lotion, 10.50달러·(1))

▶월마트 이쿼트 울트라 프로텍션 50 로션(Equate (Walmart)

Ultra Protection SPF 50 Lotion, 9달러·(2))

▶바나나 보트 선컴포트 스프레이 SPF 50

(Banana Boat SunComfort Continuous Spray SPF 50+, 11달러·(3))

▶로레알 퀵 드라이 시어 피니시

(L'Oreal Quick Dry Sheer Finish 50+, 11달러)

▶비치 캐피털 솔라일(vichy Capital Soleil 50, 28.50달러)의

성능이 비교적 우수하다고 밝혔다.

특히 라로슈포제 안셀리오스 60 멜트-인 선스크린 밀크 SPF 60(La Roche-Posay Anthelios 60 Melt-in Sunscreen Milk SPF 60, 36달러·(4))는 ....

성능과 가격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쿡 박사는 "선크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유통기한 표시를 확인하고 기한이 지난 제품은 구입해서는 안 된다"며 "1년 전 구입한 제품이 기한이 남았더라도 새 제품을 쓰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자외선이 많은 여름철에는 SPF가 '30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집안 등 실내에서는 SPF10 전후, PA+ 제품을 사용하면 되고 외출 등 간단한 실외 활동에는 SPF10~30, PA++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 등 야외 활동에는 SPF30, PA++ 이상을 사용하고, 해수욕 등으로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SPF50+, PA+++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A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정도를 말한다. 



 





 

 


 



 


 







 




 

 



 


 



 



 



 




 

 






 

지난 주 장재언 칼럼의 내용은 한국교회의 회복을 원한다면 한국 초대교회의 부흥에 영향을 끼쳤던 케직 사경회를 통한 영성회복을 기대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었다. 이어서 오늘은  케직 사경회의 원형이 된 집회의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1. 브로드랜드(Broadlands) 집회: 케직운동의 원형이 된 집회
 

1874년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영국 캠브리지의 브로드랜드 공원에서 6일에 걸쳐 수백명이 참석하는 모임이 열렸다.

집회는 아침 7시에 시작하여 밤 11시에 끝났다. 일정은 식사 시간이 지체될 정도로 열정적으로 조용한 명상과 성경공부와 비공식적인 담화연설, 기도와 여성집회, 전체집회 등으로 이어졌다. 각 집회 중간에 작은 그룹들이 공원의 숲과 물가를 거닐거나 모여서 한 일상대화는 영적 주제가 차지했다. 참석자들은 다음같이 증언하였다.

 

 이들은 이 집회 시간을 “일상적인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연구에서 벗어나 며칠간 조용히 명상과 기도를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받았으며, 이 모임을 통하여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항복하는 것, 주님과 끊임없이 교제하는 것, 나날이 그리스도 안에서 죄의 능력을 물리치는 것 등과 같은 영적 삶”(Arthur T. Pierson, The Keswick Movement, 『케직운동』, 23.)을 추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차원 높은 “영적 삶이 어떻게 가능하며, 이에 대하여 성경은 무엇이라 증거하는지를 알고자” 하였다.
 

1) 숨겨진 죄를 버리는 작업

 

참가자들은 이 집회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에 이르려는 길을 찾고자 했다. 그 길은 적극적이기 보다는 소극적인 길이었다. 먼저 알고 있는 죄를 버리고자 했다. 피어슨은 브로드랜드 집회의 영적 전개를 다음같이 서술한다.

 

“먼저 알고 있는 죄를 버렸다. 눈이 열려서 죄와 무엇이 죄인 지를 더욱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악이 새롭게 분별되었고, 그 흉악성과 추함이 확실히 보여졌다.”(Arthur T. Pierson, The Keswick Movement, 『케직운동』, 24.).
 

“의심의 여지가 있는 탐닉,” “믿음으로 하지 않은 것“(롬 14:23)까지도 죄로 인정하고 버리게 되었다. 자신의 숨어 있는 죄를 밝히는 탐조등(探照燈)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설교로 듣게 되었을 때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를 가로 막는 어떤 장애물로 밝혀지고, 어떤 우상도 드러나며, 또한 자신에 관하여 그리고 성령의 강력한 제한 시켰던 모든 것”이 바르게 드러나게 되었다.
 

 

2)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결단

 

브로드랜드 집회에서 강조점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자의 거룩한 삶이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이라면 누구든지 그의 실재 상태가 가능한 한 그의 법적 신분에 상응하도록 진지하게 추구해야 마땅하다는 것, 그리고 높고 거룩한 부름에 합당한 거룩한 행실이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그러난 죄를 책하고 끊는 것뿐만 아니라 은밀한 죄를 분명히 밝히고 드러내 놓으며, 고백하고 버렸다.”

 

예전에는 죄에 대해 둔감했으나 이제 영적 감수성이 예민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정당화되거나 혹은 적어도 가볍게 다루었던 것들을 이제 적극적으로 죄 된 것이라고 판단하는가 하면, 기껏해야 의심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만 여겼던 것을 이제 의심의 여지없이 죄 되고 해로운 것으로 보게 되었다.”(Arthur T. Pierson, The Keswick Movement, 『케직운동』, 25).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탐조등으로 인하여 무의식적 유보들, 곧 그리스도의 실제적인 다스림을 받지 않은 영역을 밝히 드러내고 “보다 철저한 자기 항복의 길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하나님의 의로운 책망과 징계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순수한 거룩”을 열망했으며 자신들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존재로 알게 되고 하나님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존재,” “거룩한 분”으로서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 집회에서 은혜와 복을 체험한 자들에 의하여 이 집회의 좋은 소문이 퍼지게 되었다.

 “하나님과 보다 친밀하게 되는 삶의 비결”에 관하여 묻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 집회에 한번도 참석하지 못한 수백명의 사람들이 “죄와 결핍을 새롭게 의식하여 하나님을 깊이 갈망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리고 초대받은 사람에게만 아니라 참석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규모의 집회가 열리게 되었다. 그리고 풍성한 자원하는 헌금이 들어 왔다.

“그 엿새 동안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이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흘러넘쳤다. 아직까지 살아 있는 사람들은 그때가 그들이 이제까지 경험한 가장 엄숙하고 기쁨에 찬 그리스도와의 교제기간이었다.”( Arthur T. Pierson, The Keswick Movement, 『케직운동』, 23.)



 

2. 옥스퍼드 연합집회(Oxford Convention): 이전의 어떤 집회보다 높은 수준의 집회

 

그리하여 브로드랜드 집회에 참석하였던 아더 블랙우드 경(Sir Arthur Blackwood)이 다음 집회를 방학기간에 옥스퍼드에 열자고 제안하였다.

 

그리고 1874년 8월 토마스 베아우챔프 경(Sir Thomas Beauchamp)은 40명의 성직자들을 그의 시골 저택이 있는 랭글리 파크( Langley Park)로 초청하여 5일 동안 집회를 하였다. 이 8월 8일에 옥스퍼드 집회의 세부사항이 마련되었다.

 

옥스퍼드 연합집회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배타적이고 교권적인 분위기를 가진 대학도시에서 주로 교파를 초월하여 영국과 전 유럽에서 20-30명의 대표단격인 목회자들이 모여서 평신도들과 같이 기도와 찬양, 성경공부와 대담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오로지 하나의 목적만 가졌다.

“하나님을 더욱 높이고 영화롭게 하는 형태의 개인 경건을 바라보고 조화롭게 연합을 이루었다.”

새벽기도회에 천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였고 “성직자나 평신도들이 같은 죄와 필요들을 고백하고, 같은 복들을 달라고 기도하며, 복을 받는 똑같은 경험들을 증거하였다.”(Arthur T. Pierson, The Keswick Movement, 『케직운동』, 28).

 

피어슨은 옥스퍼드 집회는 이전에 있었던 다른 집회들, 미국의 만하임(Mannheim), 바인랜드(Vineland) 라운드 래이크(Round Lake), 어버린(Oberlin)에서 있었던 집회뿐만 아니라 바네트(Barnet), 마일드메이(Mildmay), 퍼드(Perth)등지에서 있었던 집회보다 더 높은 수위에 이르렀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 집회에서 성공회 목사 하포드-배터스비(Cannon Harford-Battersby)는 “믿음의 안식”(rest of faith)을 얻었고, 다른 참가자들도 믿음의 안식을 얻기를 열망하는 것에 동감하여 “케직사경회”를 갖자고 제안하였다.

 

옥스퍼드 연합집회는 그 자체 스스로 불어나는 강이 되어 케직사경회의 원천이 되었고, 영국의 많은 지역과 해외의 여러 집회가 열리도록 하는 원천이 되었다. 옥스퍼드 집회에 이어 이보다 규모가 적은 집회들이 스트라우드(Stroud)에서 그룸(T. Croome)의 주관 아래 개최되었다. 스트라우드 집회에 이어 챌턴험(Cheltenham)과 브라이턴 집회가 개최되었다.



 

3. 브라이턴 집회(Brighton Convention): 새로운 생명부여의 집회

 

1875년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10일 동안 브라이톤 파빌리온(Pavilion)에서 개최되었다. 피어슨은 세속주의가 주의 뜰에까지 침범해 들어온 상황을 다음같이 피력한다.

 

“형식주의가 예배를 타락시켰고, 이기주의가 영성을 마비시켰으며, 냉담함이 선교 사역을 위협하고 있었다. 영적 쇠퇴의 징후가 너무나 분명하고 경악할만한 것이어서 믿음이 돈독한 사람들은 어떤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절망의 상태에서 하나님이 간섭해 주셔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기도하는 것에 몰두하게 되었다.”(Arthur T. Pierson, The Keswick Movement, 『케직운동』, 31.). 참가자들은 성찬식을 거행하면서 “영적 준수”를 개최하였다.

 

브라이턴 집회의 참가자들이 연합기도에서 성령의 능력을 추구하는 것은 두가지 방향이었다.

 

하나는 “영혼의 거룩성 증대, 다른 하나는 섬김의 능력을 힘입는 것”이었다.


 

피어슨은 다음같이 영적 분위기를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 집회에서 “기도와 탄원의 영을 부어주셨다.”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이 더욱 진지하고, 집요하며, 기대하고 있는 것이 되자, 어떤 새로운 영적 힘이 작용하고 있었다.. 냉랭하고, 인습적이며, 형식에 의해 훼방과 장애를 받으며, 배타적이고 남에게 너그럽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드러나게 ‘새로운 생명’을 얻고 사랑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순수와 평안과 능력을 보다 풍부하게 경험하기에 이르렀다.”(Arthur T. Pierson, The Keswick Movement, 『케직운동』, 32.).

 

이 집회에서 8천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성경을 연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열렬하게 구하였다. 천국이 땅에 임하는 은혜가 있었다.

 

피어슨은 성령의 충만한 임재의 역사에 관하여 다음같이 증언한다.

“성령의 임재와 능력이 두러지게 나타났다. 어두움뿐만 아니라 빛을 ‘느낄 수’ 있었다. 성령은 빛으로 비추었을 뿐만 아니라 불과 같이 태웠다. 성령은 바람처럼 불어와 그곳에 모인 무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

아직까지 살아 있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이 집회들은 일종의 하나님 임재의 영광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기억하고 있다.

(Arthur T. Pierson, The Keswick Movement, 『케직운동』, 31).

브라이턴 집회는 새로운 오순절 사건, 곧 전혀 말로 나타낼 수 없는 새 영이 부여되는 영적 계절이었다.

 

브로드랜드(Broadlands) 집회: 옥스퍼드 연합집회(Oxford Convention): 브라이턴 집회(Brighton Convention) 등과 같은 케직사경회의 원형들이 오늘 우리 교회 안에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원해 마지 않는다.(장재언)  



 



 






 





 






 



 








 


 






 

 

남북이 분단된 지 70년째 되는 해이다.

2015년에 들어서 다수의 개인이나 단체들이 70년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분단 청산통일을 언급하고 있다.  상징적인 의미는 인정할 수 있지만 문자적 적용은 위험하다고 본다. 이는 경계해야 할 일이다.

성경의 남북 분단 시대는 북이스라엘이 BC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 당할 때까지 약 208년간이나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역사(history)와 하나님의 역사(working)는 하나님의 주권이며 사람과의 협력의 역사이다.

 

베데스다 못 가의 서른여덟(38년) 해 된 병자를 고쳐 주신 일을(요 5:1-9) 생각하며, 38선에 의해 분단된 이 나라를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들도 있다.

분단된 지 70년, 이를 성경의 바벨론 포로 생활과 일치시키는 것이 적절할까?  현 시점을 영적으로 바벨론 포로 종결로 보아야 할지, 시작으로 보아야 하는가에 따라 관점의 차이는 크다는 것 쯤은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한국의 분단과 통일의 기간이 바벨론 포로기와 같이 70년과 동일한지, 애굽 430년 기간이 될지, 광야 생활 40년의 기간이 될지, 아직 바벨론 포로의 전 단계인지, 성경의 기준과 무관한 역사적 통일의 해가 전개될지 인간의 지혜로 판단할 수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인간의 응답과 순종, 통일의 대비와 준비는 이 땅의 크리스천들의 몫이라 생각한다.

 

 

북한 갑작스럽게 붕괴한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김정은이 이끄는 북한 정권의 갑작스런 붕괴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국 등 주변국에 대비를 촉구했다.

 

NYT는 ‘북한의 공포’라는 제목의 18일자 사설에서 “북한은 핵무기와 함께 잘 정비된 압제 도구를 가지고 있어 체제 붕괴가 조만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언젠가는 급격하고 잔인하게 붕괴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한국과 동맹국들은 (김 씨 정권의 압제에) 고통 받은 나라를 구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동안 미국과 동맹국들은 경계심을 잃지 않고 김정은 체제를 억지할 방법을 찾는 일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소련도 조지프 스탈린 사후 40년 동안 더 생존했지만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가 붕괴할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고 붕괴는 예상보다 급속했다”고 언급해 북한 체제 붕괴도 갑작스런 방식으로 현실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사설은 김정은이 고모부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개에 물려 숨지게 했다는 중국 블로그의 오보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고사포로 숙청됐다는 한국 국가정보원 보고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공포정치’의 이유에 대해 “김정은이 불안정하고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권력을 지속하고자 공포를 키울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 있다”고 덧붙였다.

 

NYT는 존 케리 장관의 18일 한국 방문 발언을 전하면서 “북한이 6자회담 복귀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중국을 포함시켜 김정은 정권을 압박하는 방안을 찾는 일을 반드시 해나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북한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고사총으로 처형됐다고(be executed by an anti-aircraft gun) 하는데, 북한에서 사형 대상으로 하는 죄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형식적으로나마 사형 처벌이 가능한(be punishable by death) 죄목으로 20여개를 규정하고 있다. 물론, 회의 중에 존다거나(nod off) 말대꾸를 하는(answer back) 경우는 포함돼 있지 않다.


 

두 부류로 나뉜다(be split into two categories).

의무적 처형과 재량에 의한 처형(mandatory and discretionary execution)이 있다. 문제는 독재자 김정은의 억압 통치하에서(under dictator Kim's oppressive rule) 죄목들이 너무 애매모호하고 명령 한마디에 정당한 재판도 없이(without a fair trial) 전격 처형시킨다는 것이다.

사법제도(judicial system) 자체가 투명하지 않다(be not transparent). 게다가 연좌제로(owing to the doctrine of guilt by association) 본인뿐 아니라 가족 3대가 처벌을 당하게 된다.



 

사형 죄목의 일부는 이렇다.

'국권에 반하는 음모(plots against National Sovereignty)' '반역(treason)' '인민에 대한 배신(perfidy against the People)' '전투 목적으로 비축된 자원(the resources reserved for purposes of combat) 및 군사시설(military facilities)에 대한 의도적 손상 또는 파괴(deliberate damage or destruction)' '국유재산 무단점유(occupation without permission of state property) 또는 의도적 손괴' '통화 위조(currency counterfeiting)' '국가자원 불법매각(illicit disposal of the state's resources) 범죄' '보석·마약을 밀수 암시장에 유입시키는(smuggle and introduce jewels or narcotics onto the black market) 행위' '탈옥(breakout from prison)'….

 

'휴대폰으로 비밀정보를 누설하는(divulge classified informations via cell phone) 범죄' '외국 화폐 유통(circulation of forex)' 등은 무기노동교화형(刑) 또는 사형(lifetime reform through labor or death penalty)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미국 CNN은 김정은이 이런 법규를 무시하고 군부 고위 인사들을 잇달아 처형하고 있는 것은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고(There is something fishy going on) 진단한다. 권력 장악력을 잃으며(lose his grip on power) 자신의 몰락을 재촉하고 있는(hasten his own downfall) 것 아니냐는 것이다.

 

북한을 자주 방문했던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주지사는 "저항을 받는 정권 내의 불안을 보여주는(show some instability) 현상"이라며 "특히 군부 내에 심각한 도전이 있어 이를 제거하려다가 도리어 김정은을 전복시킬 수 있는(could topple him) 내부 반대세력을 만들어내는(create some internal opposition)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예견했다.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참석차 한국에 온

호르스트 텔치크 전 독일 국가안보보좌관(왼쪽),

호르스트 쾰러 전 독일 대통령(가운데),

페터 하르츠 전 독일 노동시장 개혁위원장이

18일 서울 성북동 독일 대사 관저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8일 저녁 서울 성북동 독일 대사관저 잔디밭에는 말끔한 정장 차림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70·80대 독일 신사 세 명이 나란히 서서 정답게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동·서독 경제 통일의 주역으로 꼽히는 호르스트 쾰러(72) 전 독일 대통령, 독일 통일을 이룬 헬무트 콜 총리 당시 외교 전문가 호르스트 텔치크(85) 전 독일 국가안보 보좌관, ‘하르츠 개혁’으로 널리 알려진 페터 하르츠(74) 전 독일 노동시장 개혁위원장이 주인공이다.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독일 행정·외교·노동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세 거물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한국에선 물론 독일에서도 없었던 일이다.

이들은 “수백 명이 모이는 자리에 같이 참석했다거나 스치고 지나쳤을 수는 있지만, 셋이서 함께 모여 한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어렵게 성사된 만남을 기념하듯 사진 촬영을 하는 짧은 순간에도 대화는 끊이지 않았다.

 

만남의 계기를 만들어 준 것은 ‘제6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다. 콘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세 명은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 대사의 초청으로 관저에 초대받았다.

 

쾰러 전 대통령은 2010년 2월 이래 한국 방문이 처음이다. 그는 “한국에 오면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저는 (독일과) 유사한 역사를 만나고, 독일에서 보던 것과 유사한 성과와 유사한 도전들을 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곤 제가 유감스럽게도 한국어를 하지 못한다는 것뿐이죠.”

 

그는 자신이 참여할 ALC콘퍼런스에 대해 “한국이 이런 주제로 의견 교류의 장(場)을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아시아는 과거 유럽처럼 적대적 군사 동맹이 대립하는 지역은 아니지만, 누군가 원하는 대로 ‘조화’를 정의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 반대 세력을 자극하게 될 것이고 결국엔 모든 국가의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보다 현명한 방법은 ‘협력’입니다. 유럽이 오랜 대립과 유혈의 세월 끝에 배운 것이 있다면 협력이 현명한 방법이라는 사실입니다.”

 

텔치크 전 보좌관은 “독일의 통일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고 말했다.

콜 총리가 4개 전승국(미국·러시아·프랑스·영국) 및 헝가리·체코·폴란드 등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탁월한 협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일 외교 전략을 수립한 그는 “독일도 (통일의) 기회는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통일을 위해서 한국이 해야 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겠다(Yes, we do it)’는 마음가짐.

다른 하나는 ‘할 수 있다(Yes, we can do it)’는 자신감입니다.”





 

 










 









 

1. 하이디 베이커 (영국인 신학박사,여성 예언 사역자) 

 

 “북한이 해방되고, 한국은 영적 강국이 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고비를 넘겨야 합니다.”

 

신학박사 학위를 가진 지성인으로 어느날 주님으로부터 "모잠비크로 가면 내가 수천의 영혼을 구원하게 하리라"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모잠비크로 갔다.

쓰레기 더미 위에 고아원을 세우고 돌보던 중 소경이 눈을 뜨고 오병이어의 기적이 실제로 일어나고 동역자들을 통해 57명의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들이  일어났다.

지금은 그녀를 통해 10,000개 이상의 교회가 세워졌으며 이슬람국 12개국이 극적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2. 샨볼츠 (Shawn Bolz : 미국인 예언사역자)  

 

올 여름 천사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그 천사가 50년 동안 북한에서 일어난 일들을 얘기해 주며 북한에 많은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 세대에 휴전선이 사라질 것입니다. 

현재 남한 사람들은 통일 후 북한 사람들이 남으로 내려와 경제가 악화될 것을 두려워 한다는 것을 얘기했고 그래서 하나님이 경제의 영을 남한에 주실 계획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남한에 세 가지 영역에서 신기술을 주시고 많은 나라에서 이것으로 인해 한국을 경제 파트너로 삼기 원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이 모든 것은 고비를 넘길 때 가능합니다.  

 

 

샨 볼츠는 새로운 영적 시대의 리더십을 가진 신세대 예언 사역자다. 지난 10여년 동안 미국과 전 세계를 다니며 예언과 격려와 치유의 사역을 해왔다.  

샨 볼츠는 특히 하나님과의 깊은 친밀감을 갖도록 자극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이 있다(국민일보) 

 







 



 3. 베니힌 (Benny Hinn : 유태계 미국인 목사, 예언 사역자)

 

한반도 위에 하나님의 천사들이 금대접에서

금빛 액체를 쏟아 붓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한국을 쓰실 것입니다.

곧 북한이 해방될 것이며 자유가 올 것입니다.

또한 통일 후 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적, 경제적 강국이 될 것입니다.

 

베니힌은 36년간 목회사역으로 들어온 4200만달러의 헌금을 어린이집, 병원, 교회 건축과 복음전파 사역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4. 신디 제이콥스 (Syndy Jacops : 미국인 목사. 여성예언사역자. 중보기도 사역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한국에 기름을 부어 줄 것이다. 내가 한국 사람을 쓸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기도할 때 하느님께서 비전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반도 위에 하나님의 숨결을 보이시고, 그 숨결이 강력한 바람이 되어서 중국까지 계속 날아가고, 곧 모든 아시아 대륙과 전세계는 그 바람이 뒤덮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북한을 보여주셨습니다.  

북한에 있는 악의 권세가 무너질 것이며 기적적인 회복의 역사를 북한에 허락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북한에 가면 ‘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믿을 수 없다. 정말 굉장한 일이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북한을 흔드실 것 입니다.  

북한의 문이 열릴 것 입니다. 한국은 통일이 될 것이며.
엄청난 영적, 물질적 부강함을 하나님께서 한국에 쏟아 부어 주실 것입니다. 한국을 열강 중에 뛰어난 나라로 세우실 것입니다. 
 

 

신디 제이콥 목사님은 기독교 세계 3대 예언 사역자 중 한 분입니다.

독일 통일 1년 전에 정확히 “1년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집니다. 독일은 하나가 됩니다.” 라는 예언 외에 여러 예언들을 했는데 그 정확도가 매우 높아 신망이 두터운 분입니다. 

저서로는 <대적의 문을 취하라> <끈질긴 기도의 능력>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등이 있습니다 



 





 


 

5. 캐서린 브라운 (Catherine Brown : 미국인 여성예언사역자)

 

하나님이 주신 환상을 통해, 나는 서울 위의 하늘이 열려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위를 바라보자 하나님의 보좌가 보였고 그 광경은 분명했으며 장엄했습니다. 하늘 높은 곳에서 두 천사가 서울 위 공중에 떠있었는데, 한 천사는 나팔을 쥐고 있었고 다른 한 천사는 금빛 용액으로 가득 찬 사발을 들고 있었습니다.

첫 번 째 천사가 나팔을 불기 시작하자 두 번 째 천사도 그 사발을 남한의 수도에 쏟아 붓고 있었습니다. 곧 그 물길이 전세계로 퍼져 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곧 하나님은 북한에 대한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길게 연결된 철책이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가련한 그들을 더 이상 그냥 두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들을 지키는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나는 북한에 나의 이름을 입증할 것이고 나의 영광은 현재 감옥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해방시킬 것이다. 그들은 감옥과 박해의 장소로부터 자유롭게 걸을 것이다.




 




 

6. 릭 조이너 (Rick Joyner : 미국인 목사,예언 사역자) 

 

  한국은 장차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북한에 놀라운 변화의 문들이 열리게 될 것이다.

두 개의 분단된 국가가 재연합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때 한국은 영적인 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 지구상의 국가들 중 가장 강력한 국가들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동북아시아의 경제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강력한 지역이 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며 경제적으로도 일본과 독일을 뛰어넘게 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올 혼돈의 때에 국가들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남북한 두 나라는 역사적으로 열강의 억압을 겪었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도 두 나라는 권위에 대해 놀랄 만한 경의를 표해 왔고 이로 인해 앞으로 다가올 무법이 성행할 시기에 빛의 역할을 할 것이다.”

“만약 영적파수꾼들이 그 때가 이르기 전에 지쳐 버리거나, 그들의 경계 태세를 소홀히 한다면 큰 위험이 도래할 것이다"  




 



 

7. 체안 (Che An : 중국인 목사. 예언 사역자) 
 

“하나님께서 장차 한국에 기름을 부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한국을 대 추수 때 지도자로

세웠다’고 하셨습니다.”  






 










 




 










 




 

‘통일 내가 이룰 것이니 준비하라!’

 

통일의 때가 가까이 오고 있다.

전체가 난민 상태에 놓인 북한과 준비 없이 맞는 통일은 재앙이 될 수 있다. UN 보고에 의하면 재난을 대비해 천원을 준비하면 8천 원을 절감할 수 있고, 1년을 준비하면 8년의 고통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한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27개의 해외선교기관들과 교회에서 재난구조 등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모여 통일준비를 계획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해외 기관에만 통일준비를 맡길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일들은 한국에서 준비되어야 한다. 재난 시 정부나 군대가 해야 할 일도 있지만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도 많다.

 

그리하여 3월 2일~3일 초청을 받은 12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을 준비하는 한국교회 목회자모임이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소망 수양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목회자모임의 참석대상은 본회와 동역하는 한국목회자들로 제한하였다.

“목회자 120여 분이 모여 이 나라와 민족의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감동이고 감격입니다.” 지난 30년 북한선교를 위해 힘써 온 이삭 목사는 자리를 가득 채운 목회자들을 향해 이 같은 감격어린 고백으로 말을 이어갔다.
 


 





 

영혼 살리는 일을 우리가 해야 합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필요한 것을 주라“

1980년대 사역초기 아시아미션의 대표 폴 카푸만이 중국어도 모르고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제게 했던 말입니다. 저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때부터 중국으로 성경배달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면 성경 밀수를 시작해 600만 권 이상을 배달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앞문으로 들어가라! 그게 안되면 뒷문으로 가라! 그것도 안되면 주위에 불을 질러라!”

 

당시 선교현장에서 만났던 선배들(브라더 앤드류, 브라더 데이빗, 폴 카푸만 등)로부터 들었던 말입니다. 

 

앞문으로는 북한에 직접 갈 수 없어 뒷문인 중국으로 가서 조선족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조선족교회에 성령의 불을 지르는 일을 한국교회가 했습니다.

이것을 가능케 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북한선교는 우리가 먼저 한 것이 아니라 중국에 있는 조선족들이 했습니다.

그들은 북한에서 사람들이 오면 먹이고, 재우고, 돌아갈 때 ‘예수 믿어’라고 권했습니다. 이것이 선교였습니다.

 

뒷문으로 들어간 또 한 사례가 있습니다. 60년대 많은 재일교포들이 북송되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목숨을 걸고 북한에 들어간 예수쟁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김일성이 ‘예수쟁이들은 모조리 목 졸라 죽여야 해“라고 지시한 대상이 바로 북송된 재일 교포들 가운데 있던 예수쟁이들이었습니다.

 

저도 북한에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갈 때마다 어떻게든 복음을 전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너는 북한에 가서 너 좋은 사람들만 만나고 왔잖아! 그 사람들을 사랑했어? 용서했어?”라고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후 7년을 회개하였습니다. 그런 뒤에야 하나님께서 다시 북한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강영섭 목사와 일행이 함께 앉은 자리에서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라는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그 다음 날, 강영섭 목사가 새벽같이 찾아와 “이 목사, 나도 용서받을 수 있어?”라고 제게 물었습니다. 그들은 “당신도 용서받았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셔야 했습니다.”라는 말씀을 듣고 싶어 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복음입니다.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입니다. 그것에 대해 여러분이 오늘과 내일 의논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지금 할 일, 내일 할 일을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을 키워야 할지를 위해 기도하고 그들의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삭 목사는 이 외에도 그간 북한선교를 감당하며 사람들과 나눌 수 없었던 숨은 이야기들을 목회자들과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그 시간에 목회자들이 보여주는 반응이 놀라웠다. 진지하게 경청하면서 아픔과 안타까운 일들에 대해서는 눈물과 탄식으로, 예상치 못했던 선교방법과 스릴 있었던 사례에는 큰 웃음으로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목회자들을 보며 “이 분들이 정말 목사님 맞아?”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통일을 준비하는 주제에 대한 토론에 앞서 왜 한국교회가 통일을 준비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북한상황이 나눠졌다. 

 

 

왜 한국교회는 통일을 준비해야만 하는가?

 

“여러분, 북한의 붕괴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짐들은 북한의 현재 상황을 조금만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경제가 국가에 의해 조직되어 운영되는 북한은 1995년을 전후해 배급제가 무너지면서 굶주림을 벗어나려는 주민들에 의해 소규모로 형성되었던 장마당이, 지금은 300여 개의 큰 규모를 가진 시장으로 형성되어 북한경제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북한주민 90% 이상이 장사를 해야만 먹고 살아가는 장마당에서 유통되는 화폐가 북한 돈이 아닌 중국 위안화가 사용된다는 것을 아십니까? 이는 2009년 북한당국이 전격적으로 실시한 화폐개혁으로 인해 북한 돈이 일순간에 휴지조각으로 전락해버리는 것을 경험한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중국 돈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장은 중국에서 들여온 물품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제 많은 돈을 벌게 된 신흥부자들은 그 돈을 이용해 투자하여, 한 개인이 30여 척 배를 소유하고, 개인택시가 곳곳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거대한 댐에 작은 구멍이 생겨 물이 졸졸 흘러내리다가 일순간에 무너져 내림과 같이 북한체제의 붕괴에 가속화를 가져오는 긴박한 상황입니다.”

 

목회자들은 이러한 설명을 들으며 긴박하게 돌아가는 북한의 변화에 놀라워했다.
그런 다음 목회자들에게 토론에 대한 주제가 던져졌다.

 

통일 후 북한 14개 도시에 대한 선교전략을 수립

 

통일을 위한 준비는 그 규모가 방대하고 거대하다. 그 중에 모퉁이돌선교회가 지향하는 통일은 복음으로의 통일이다. 통일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신앙의 자유를 빼앗기고 고통 당하는 북한 성도들이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통일이 되어야 한다.

 

목회자들이 6명 혹은 8명씩 조로 나누어져, 통일 후 선교전략을 수립할 도시를 제비 뽑기로 결정하였다. 목회자들에게는 자신들이 선택한 도시에 대한 개요와 인구, 기후, 행정구역, 공공시설, 도로교통, 항공, 사적지, 교육기관, 의료기관, 기독교 역사 등에 대한 자료가 제공되었다.

 

14개(평양, 평성, 신의주, 사리원, 강계, 해주, 남포, 원산, 개성, 함흥, 혜산, 청진, 라선, 회령) 도시를 택해 북한이 붕괴되었을 때 어떻게 들어가서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할 것인지에 관해 의논토록 하였다.





 

그리고 각 조별로 통일 후 14개 도시에 대한 선교전략이 발표되었다. 대부분 통일 후에 북한의 다음 세대를 위한 캠퍼스선교와 문화선교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문화선교의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찬양, 연극, 음식으로 나눔, 차세대를 위한 문화사역, 기독교 영화관, 목욕탕과 공장, 노인정, 빨래방 등을 통한 섬김과 전도사역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두 번째로 의료선교와 개척 및 재건, 교육, 농업기술과 보급에 대한 선교전략이 제시되었다. 목회자들이 해방 전에 있었던 많은 교회가 무너지고 현재 지하교회 형태로 존재하는 교회를 재건하는 것과 신학교를 통해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사역에 중요성을 두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의외였던 것은 농업기술을 이용한 지역개발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던 것이다. 이는 황폐화된 북한의 실상을 익히 알고 있기에 먹거리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선교전략 방법으로 채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세 번째는 어린이 및 청소년 사역이 제시되었다.

탁아소운영, 유치원운영, 어린이보호센터, 청소년캠프, 어린이들에게 책보내기 등의 다양한 형태로 복음을 전하는 전략이 나누어졌다.

 

네 번째는 관광산업을 통한 선교와 전도사역의 전략이다.

전도는 지하교인들을 전도의 자원으로 활용하고, 관광산업을 통한 선교는 여행사 등을 통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순교지를 발굴해 복음을 전하는 방법 등의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었다.

 

그 외에도 조선족교회와 연계해 사역하고, 기도 조직,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내적치유, 지역사회개발, 군인선교, 구제, 연구원 등의 선교전략이 소수의 의견으로 제시되었다.

 

통일을 위해 이렇게 준비하겠습니다!

 

지난 10월 있었던 통일을 대비하는 ‘북한선교전략회의(North Korea Consultation)’에서 11개(재난구조, 어린이상처치유, 식량, 의료, 성경과 문서, 가족어린이청소년, 방송과 미디어, 지도자양성, 기도, 사역, 모금) 분과 별로 모여 ...

 

1) 통일되지 않고 현재 상태로 계속되는 경우,

2) 북한이 변화되어 개방될 경우,

3) 급작스런 상황에 의해 통일 될 경우 등 3가지 상황에 따른 실질적인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렇듯 해외선교기관과 교회가 구체적인 북한선교전략을 논의한 뒤 전 세계 교회를 동원해 참여케 함으로써 확장시키는 다음 단계의 전략회의를 ‘Mayday Consultation’으로 명명하고 5월에 개최하기로 결의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 시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야 하는 인적자원은 한국교회가 담당해야 한다.

 

통일은 크게 구조, 회복, 재건의 3단계 과정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목회자들은 각 단계에 따른 실질적인 준비와 실행에 관해 논의하고 발표하였다.

 



 



 

1단계 구조: 기도, 재정, 구호지원, 화해사역, 트라우마 상담

2단계 회복: 교회재건, 성경/문서배달, 라디오와 미디어, 스포츠와 예술, 교회건축

3단계 재건: 리더십 훈련, 지역개발

 

이 내용을 가지고 참석한 목회자들이 교회적으로 가능한 사역들을 논의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였다. 통일 시를 위한 귀한 사역 내용들이 모아지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셨다.

 

특별히 모임을 마치며 몇 분의 목사님께서 소감을 남겨주셨다.

 

“북한선교에 대해 지금까지는 언젠가 통일의 문이 열리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기도하고 약간의 헌금을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여기 참석해서 통일준비에 대한 큰 그림을 볼 수 있었고, 회의진행이 전략적이고 구체적으로 진행되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참석한 많은 분들을 만나 하나님께서 준비시켜 온 것을 봤고, 이제 이 모임을 통해 하나님께서 엄청나게 폭발적으로 행하실 것이란 기대를 가지면서 도전이 되고 흥분됩니다. 무엇보다 메시지를 들으며 시종일관 인간적인 방법이나 테크닉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순종하며 통일을 준비해야 할 것을 각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돌아가서 교회와 성도들에게 구체적인 목표, 전략, 전술을 가지고 통일을 준비하겠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이번에 실시되는 재난구조훈련을 받으려고 신청했습니다.”

 

최재연 목사는 어린아이와 같이 상기된 얼굴로 소감을 나누었다.

이상만 목사는 “모퉁이돌선교회가 제시하는 구체적인 통일선교전략을 보면서 앞으로 교회가 해야 될 일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통일의 긴박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조창헌 목사는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주변의 목회자들과 나누며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무엇보다 북한성도와 함께 예배하는 것을 통해 현장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그 감격을 표현하셨다.

 

목회자들이 모여 북한으로 보내어지는 방송예배를 드릴 때 “마지막 순서로 남북의 성도들이 함께 드리는 ‘광야의 소리’예배를 드리며 감동을 받고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북한선교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몸이 많이 아파 힘들었는데 일어나고 나니 정말 몸이 하나도 아프지 않아 재난구조훈련을 받으러 왔습니다.”라고 정영희 목사는 감격함으로 말씀해 주셨다.

 

이렇듯 참석한 목회자들마다 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선교전략을 갖고 새롭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드린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 이루실 통일을 기대하며 준비할 것을 결단하고 돌아간 목회자들 모두가 통일의 빛이 되어, 주변교회와 목회자들을 깨워 통일의 물결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그리하여 복음으로의 통일이 이루어짐으로 북한에 갇히고, 억눌리고, 포로 된 백성들이 주의 은혜의 빛으로 자유케 되기를 소망한다.

 

이제 그 일을 위해 2015년 5월에 세계선교기관의 대표들과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다시 모여 다음 단계의 구체적인 북한선교전략회의를 갖게 된다. 그 일을 통해 복음으로의 통일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될 것이다.(이 글은 카타콤 소식에서 가져온 글)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교수인 클링턴은...

 

리더십이란,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의 목적으로 나아가도록

영향을 끼치는 역동적인 과정이다...

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선명한 목적은

선교이다.  



 







 









 




 



 







 



 

동성결혼을 허용한 미국장로교(Presbyterian Church USA, PCUSA)가 2014년 기준으로 산하 교회가 1만개 아래로 떨어졌다.
 

PCUSA는 이달 초 2014년 기준으로 교단 산하 교회 수가 총 9,829개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 10,038개로 겨우 1만개에 턱걸이했었는데, 2014년에 1만개 선이 무너진 것.
 

PCUSA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110개 교회가 문을 닫았고, 101개 교회는 다른 교단으로 적을 옮겼다. 이 기간 늘어난 교회는 단 15개에 불과했다.
 

또 교단 산하 교회의 42%는 150~599명의 교인수를 가진 중형교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PCUSA는 최근 동성결혼을 허용하도록 교단 정책을 변경한 바 있는데, 동성애 이슈와 관련해 자유주의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지난 수년 간 교회수와 교인수가 줄어들면서 위기에 빠져 있다. 




 



 



 

 








 



 


 


 





 







 


 

당뇨 합병증은 곧 '혈관의 병'이라고 보면 된다. 당뇨병이 있어 혈액 속 포도당(공복 혈당 126㎖/㎗ 이상)이 많아지면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등 혈관이 병들고, 혈관이 지나가는 우리 몸 전체(머리카락, 손·발톱 제외) 장기(臟器)의 기능과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

 

◇ 높은 혈당이 혈관벽 염증 유발
 

혈액 속에 필요 이상으로 포도당이 많으면 혈액 속에 떠다니는 물질(알부민 등)과 결합한다. 이를 최종당화산물(A.G.E)이라고 하는데, 최종당화산물은 혈관벽에 염증을 일으킨다. 여기에 혈전 등 찌꺼기가 끼면 작은 혈관부터 막히기 시작한다. 인슐린도 문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속 포도당을 적절히 세포에 옮기는 역할을 하는데, 당뇨병이 있으면 인슐린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혈관에 염증이 잘 생긴다.
 

◇ 가는 혈관부터 망가져
 

당뇨병이 있으면 제일 가는 혈관부터 망가진다. 우리 몸에서 가장 가는 혈관은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혈당 조절 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당뇨병을 7~8년 정도 앓으면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망가져 신경이 손상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가는 혈관인 눈의 망막혈관은 당뇨병을 10년 정도 앓으면 망가진다. 그 다음으로는 콩팥 혈관이다. 콩팥은 미세혈관이 뭉쳐진 장기라고 보면 되는데, 당뇨병을 앓은 지 12~15년 뒤면 손상되기 시작한다. 신경 혈관, 망막 혈관, 콩팥 혈관이 손상되는 것을 '미세혈관 합병증'이라고 한다.

 

안 교수는 "미세혈관 합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한 높은 혈당이 확실한 원인이다"며 "미세혈관 손상 뒤에는 심장의 관상동맥, 뇌혈관, 말초동맥 손상 같은 대혈관 합병증이 생기는데, 대혈관 합병증은 혈당보다 콜레스테롤, 흡연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 합병증이 잘 생기는 부위


 

▷ 손·발 =

 

높은 혈당으로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손상되거나 막히면 다양한 신경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당뇨신경병증'이라고 부른다.

당뇨신경병증은 손이나 발에 잘 나타난다.

손발이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고, 건조해진다.

상처가 나면 염증도 심하다. 혈액에 포도당이 많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염증이 심해져 괴사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약 33%는 당뇨신경병증을 가지고 있다.


 

▷ 눈 =

 

고혈당으로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손상되면 혈관이 붓거나 터져 출혈이 생기는 '당뇨망막병증'이 나타난다.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당뇨병을 앓은 지 10년이 되면 절반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나타난다.


 

▷ 콩팥=

 

콩팥에는 '사구체'라는 조직이 모여 있다. 사구체에는 모세혈관이 뚤뚤 말려있다. 당뇨병으로 이 모세혈관이 손상되거나 막히면 혈액 속 노폐물을 내보내거나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제대로 거르지 못한다. 이를 '당뇨병성 콩팥질환'이라고 한다. 이 질환이 있으면 온 몸이 붓거나 기운이 없어지고, 쉽게 피곤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해지면 콩팥 대신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20~40%가 당뇨병성 콩팥질환이 있다.

 

◇ 매년 검사 받아야
 

당뇨병이 있으면 미세혈관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당뇨신경병증은 감각 저하 등을 살피는 신경전도검사, 자율신경검사 등을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을 살피는 안저촬영을 하고, 신장은 신장기능검사(크레아티닌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를 통해 합병증 여부를 알 수 있다. (헬스조선)  

 

 




 



 



 







 







 

 

오늘날 누가 “교회를 모두 헐어버리고 문을 닫아라” 라고 외치고 다닌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당장에 ‘이단’ 딱지가 붙고 명예훼손 등의 죄목으로 형사고발 당할 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우리가 다 잘고 있잖습니까?

예루살렘 성전 앞에서 “이 성전을 헐어 버려라” 라고 외치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이 이야기는 소설 책에 있는 말이 아닙니다..

오늘날로 바꾸어 말하면 “이 교회를 헐어 버려라” 가 아닙니까?

그 예수님을 우리는 믿는 것입니다.

 

과연 체포되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지요. 왜요? 진짜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지금의 성전이 아니고 사흘 후에 세우는 성전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예수님은 율법주의의 포로가 된 ‘성전 종교’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끝장 날 것임을 예언하셨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3년 동안 무엇과 싸우셨습니까? 율법주의(legalism)와 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대치할 은혜의 복음(the Gospel of Grace)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그 일에 온 몸을 던지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적게 잡아도 1만 명 정도의 제사장들이 24개 조로 편성되어, 일주일 씩 돌아가며 성전에서 제사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했는데 예루살렘 성전이 헐리면 더 이상 제사를 드릴 수 없고, 제사장들도 할 일이 없어집니다. 이 사람들이 전부 실업자가 될 것입니다.

 

성전에서 기득권을 누리고 있던 제사장 귀족들은 예수라는 자가 자신들의 밥줄을 위협하는 인물이라 여기고 바리새인들과 짜고 예수님을 무고(誣告)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죽인 예수님은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고, 스스로 대제사장이 되시어 오늘 비전통신 노래의 샘에서 들으신 것처럼 Paid it all_다 지불하시고  즉 자기 몸을 제물로 바침으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가로막고 있던 휘장을 찢어버리셨습니다.(히9:28)

 

그 동안에는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지만 이제부터는 모든 이들이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만인제사장설이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  휘장이 찢어져 버린 성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곳이 교회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예수님 당시처럼 교회가 ‘성전’이 되어가고, 목사들은 ‘제사장’처럼 행세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잘못된 일입니다. 교회관이 분명해야 하고 목사의 신분이 무엇인가를 다시 깨우쳐야 할 입니다.(언)  



 


 




 



 




 











 




 


 



 


 




 









 

쌈지노니아, 쌈클레시아

 

스물두 살의 내 삶은 교회에서 만난 이들과 얽히고설켜 '교회가 나'고 '내가 교회'인 것 같은 생활이었다. 교회 안에서 서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친해지다 보니, 내 아래로 동생 세 명, 위로 형 세 명인 모임이 만들어졌는데, 이것이 문제의 '그러니까요' 모임의 시작이다.

 

그 중 한 동생이 '쌈지'라고 불리는 나의 모교회의 살아 있는 전설... 이 녀석은 우주만큼이나 특이한 인물이라서 매번 예기치 못한 기쁨을 우리에게 선사해 주었다.

 

절대 '픽션이 아닌'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해 보겠다. 쌈지가 수능을 보고 지원한 대학에 면접을 보러 갔다. 수도권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대학이었는데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갔나 보다. 쌈지의 차례가 되어 면접관이 쌈지에게 물어봤다. 

 

"자네 우리 대학에는 어떻게 왔는가?"

 

"흠… 그러니까… (쌈지는 말이 어눌한데 항상 이 '그러니까'라는 부사를 붙인다) 신길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그러니까 ○○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걸어서 왔습니다…. 그러니까…."


"… … … …." 

 

이 말을 듣고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겨울왕국에 온 듯 얼어붙었다고 한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온 장기가 뽑아져 나올 만큼 웃었다. 

 

그리고 한번은 어느 성탄절에 쌈지가 교회를 못 나온 적이 있다. 심한 감기 몸살이 걸려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어서 교회를 못 나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래서 쌈지와 친한 동생 한 명이 성탄절 예배를 마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컴퓨터를 켜고 메신저에 접속을 했는데, 역시나! 쌈지가 네이트온에 접속해 있어 걱정 반 놀람 반으로 그 동생이 쌈지에게 물었다. 

 

"쌈지 형. 몸 좀 괜찮아?"

 

"온몸이 아파서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당."

 

"많이 아픈가 보네. 근데 형 온몸이 아파서 움직일 수 없다면서 지금 네이트온은 어떻게 하고 있는 거야?"

 

"흠… 그러니까 손가락은 몸이 아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도 우리 모두는 온 장기가 뽑아져 나올 만큼 웃었다. 아무튼 이 쌈지라는 인물의 특이한 스토리는 무궁무진하다. (쌈지의 전설 같은 이야기는 '뜨거운 박카스'와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가 진짜 재밌지만 다음 회에 소개해 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맛보기 정도만 소개해 드리고!)

 

나를 비롯한 쌈지와 친한 사람들은 예수님 이야기를 몇 박 며칠씩 하기는 힘들지만, 쌈지 이야기라면 일주일 내내 할 수 있었다. 쌈지와 함께 살아온 우리 '그러니까요' 멤버들은 쌈지라는 이름만 들어도 엄청 재미있어하겠지만, 혹시나 그런 마음이 조금 덜 든다면 20대 시절 교회에 한 명쯤 있을 법한 쌈지 캐릭터를 지닌 그 사람을 생각하면 더욱 공감이 되시리라.

 

이렇게 특별한(?) 쌈지 덕분에 우리는 만나면 서로의 신앙이나 속마음을 얘기하기보다는 쌈지 이야기하기에 바빴다. 그러다 보니 '코이노니아' 가 아닌 '쌈지노니아'를 나누었고, 우리 공동체는 '에클레시아'가 아닌 '쌈클레시아'가 되어 가고 있었다.




 

삶도 나누고 말씀도 나누는 모임 '그러니까요' 멤버들.

우리 집에서 몇 번 모임을 하면서 멤버들은 내 설교에 콧방귀를 뀌기 시작했다.

"설교만 잘하면 다냐" 하고 말하면서.....


 


 

 

"설교만 잘하면 다냐?"

 

이런 방향으로 가다가는 '쌈지교'가 생길 것 같아서 어느 날 형들이 극단의 조치를 취했다. 함께 모여서 쌈지 이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서로의 신앙에 대해 나누고, 기도 제목과 말씀도 나누고, 기도도 하자는 취지에서 경건 모임을 만들었다.

이름을 뭐라고 할까 고민하던 중에 쌈지가 말을 할 때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를 연발하니 모임 이름이 '그러니까요'가 된 것이다. 신학생이기도 하고 그 모임에서 내 나이가 딱 중간이라서 내가 '그러니까요' 모임의 리더로 세워졌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매주 '그러니까요' 모임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모여 찬양도 몇 곡 부르고 삶을 나누고 기도도 했다. 찬양 리더는 쌈지였는데, 쌈지가 찬양을 인도하면 은혜보다는 웃음을 참기에 바빴다. 한번 웃음이 터지면 신사도 운동스럽게 웃다가 만 끝나는 모임이 되곤 했다.

 

신학생인 나는 이 모임이 귀한 자리인 만큼 '신학생스럽게', 제법 그럴싸한 말씀을 준비해 전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임은 점차 자리를 잡아 갔다. 처음에는 교회에서 모이다가 마땅히 모일 공간이 없어서 우리 집에서 모임을 이어 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집은 아둘람 공동체처럼 자연스레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곳이 되었다.

 

그렇게 모임이 자리를 잡아 가는 동안 말씀을 잘 준비해서 전한다는 생각이 나 스스로 들었다. 제법 두꺼운 책도 참고하고, 특별히 해석한 본문을 나누기도 하고, 알지도 못하는 원어를 갖다 쓰는 허세를 부리기도 하면서 한창 나르시시즘에 빠져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나날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모임은 진행되었고, 나는 언제나처럼 준비한 말씀을 전했다. 준비한 내용을 매끄럽고 진지하게 잘 전했다고 생각하며 으쓱해하고 있는데 모인 사람 중에 다소 진보적인(?) 동생 한 명이 갑자기 이런 말을 했다.

 

"설교만 잘하면 다냐? 형네 엄마랑 할머니한테나 좀 잘해라..."

 

'토르'가 들고 다니는 망치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아니, 뭐 이런 종교개혁 시절이었다면 화형당할 소리가 다 있나?' 어이가 없었지만 당시 나와 어머니의 관계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찔리는 말이었다. 모임을 밖에서 할 때는 나의 사생활을 몰랐던 녀석들이, 이제 우리 집에서 모이면서 나의 행실을 다 알아 버리고 나니 그 겉만 번지르르한 설교가 통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때부터 힘든 나날이 시작되었다. 내가 아무리 화려하게 본문 해석을 하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것을 갖다 붙이고, 각종 영적인 조미료를 쳐도 그 동생을 비롯한 다른 한 동생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심령에다가 캡틴아메리카 방패를 하나 세워 놨는지 말씀이 전혀 들어가지를 않았다. 심지어 이 녀석들 중 한 명은 내가 설교를 하는 동안 아멘이 나올 타이밍에 맞춰 '뿡!' 하고 방귀를 뀌면서 나를 조롱했다.

그때 나는 "이 자식아, 구약시대 같았으면 너는 똥꼬에 벼락을 맞아서 죽었을 거야!!!"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그 녀석은 조롱하듯이 '쉬이익' 하면서 남은 가스를 유유히 흘려보냈다.

 

괴로웠다. 나의 삶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나의 설교가 통하지만, 나의 삶을 구석구석 아는 사람들에게는 나의 설교가 통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쪼갠다고 하였는데, 이 녀석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듯했다. 도망치고 싶고, 이 녀석들이 모임에 오지 않기를 기도했다. 하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쓸데없이 신실해서 우리 집에 한두 시간 전에 이미 와서 빈둥거리면서 모임을 기다렸다. 

 

캡틴아메리카 방패가 뚫리는 역사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그때부터 설교에 대한 생각을 바꾸었다. 설교는 잘 전하는 것 이상의 신비가 담겨 있는 영역이었다. 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은혜를 끼치나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은혜를 끼칠 수 없는 설교자라면 나는 분명 가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말씀을 '어떻게 하면 잘 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보다, '어떻게 하면 내가 그 말씀을 붙잡고 잘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렇게 발버둥을 치면서 딱 산 만큼만 전하려고 힘썼다. 잘 살았으면 잘 산 대로, 못 살았으면 못 산 대로,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진솔하게 오픈했다. 아니, 사실은 오픈할 수밖에 없었다. 어차피 다 알기 때문에 감출 수가 없었다.

 

설교 시간에 방귀나 뀌고 엄마에게나 잘하라고 핀잔을 주던 그 녀석들을 통해 나는 점점 변화되어 갔다. 그리고 놀라운 일들이 조금씩 일어났다. 내가 변한 만큼 이 녀석들도 변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내가 삶 속에서 말씀을 붙잡고 경건하게 살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일 그때에야 내가 전하는 설교에 힘이 실렸다. 어머니를, 할머니를, 동생을 대하는 태도들이 달라질 때에야, 내가 전하는 설교에 힘이 실렸다.

그 힘이라는 것이 '솔'에다가 맞춘 웅변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강력한 것이었다. 혀에서만 나오는 설교가 아닌 삶으로 살아 낸 설교는 마침내 그 녀석들의 캡틴아메리카 방패를 뚫어 내고 심령에 도달하기에 이르렀다.

 

머리에서 나온 말은 그 사람의 머리까지

가슴에서 나온 말은 그 사람의 가슴까지

삶에서 나온 말은 그 사람의 삶까지

 

그때 깨달은 이 진리는 내가 설교를 하는 데에 영원히 잊지 못할 지침이 되었다. 그렇게 '그러니까요' 모임은 7년가량 지속되었다. 내가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잠시 모임이 무너진 적도 있지만 제대 후 재건해서 시즌2와 시즌3을 거쳐 아름다운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바로 그 7년의 세월 동안에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목회와 설교에 대해 정말 많은 것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가장 설교하기 어려운 나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 설교함으로써, 가장 사랑하기 어려운 내가 잘 아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기도함으로써 말이다.

 

그러니까 스물두 살부터 스물아홉 살까지 '그러니까요' 모임을 하며, 그러니까요 멤버들과 함께 마음속으로 되뇌었던 말이 지금 내가 섬겨야 할 영혼을 향한 내 마음이 되었다고나 할까.  

 

주중의 보이지 않는 삶보다

주일에 보이는 한 번의 설교가 더 훌륭했다면

그건 낮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나 

주일에 보이는 한 번의 설교보다

주중의 보이지 않는 삶이 더 훌륭했다면

그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내 안에 있는 것이 50도 안 되는데
1000 이상을 주려고 하니까
힘들어진다

 

내 안에 있는 것이
1000 이상이 될 때에
아무리 못해도 50은 그냥 넘는다 

 

짜내면 힘든 거고
넘치면 쉬운 거다

 

하나님께서 '그러니까요' 모임 7년을 통해 내 마음속에 깊게 새겨 주신 교훈, 김파전.. 비록 어제보다 오늘 더 삶이 버거워도 힘을 내어 살아간다. 오늘 하루의 삶의 무게보다 더 큰 무게로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니...  

 

글 : 김정주(김파전-파타임 전도사 앞 자) 

글쓴이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송파구의 한 교회에서 '파전'(파트타임 전도사)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동년배 직장인으로 치면 비정규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84년생 서른두 살의 김파전. 비록 전도사님이라 불리지만 세상살이는 '미생'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김파전이 자신의 세대인 2030들이 위로 받아야 할 교회에서조차 미생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합니다. 파트타임 전도사(파전)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행전)라는 뜻으로, '파전행전'....  가끔 한 편씩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 편집자 주 - 



 

 


 



 



 

 


 
 



 

 



 







 










 

 

그들은 의회에서 사환으로 일하며 애국심을 배운다

 

베다니 코셀은 지난 1월 초 자신의 딸인 13세의 캐럴라인을 데리고 버지니아 주(州) 의사당이 있는 리치몬드로 갔다.

중학교 2학년인 캐럴라인이 1월 둘째 주부터 버지니아 주 상원의 사환(Page)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베다니 역시 18년 전 버지니아 주 상원 사환으로 활동했었기 때문에 자신의 딸이 자기가 일했던 주 의사당에서 사환으로 땀을 흘릴 것을 생각하니 감개가 무량했다.

 

버지니아 주는 매년 입법 회기가 시작되면 13세에서 14세의 중학생 70여 명을 주 상원과 하원에 9주간 사환으로 고용한다. 사환은 한마디로 심부름꾼이다.

이들은 의원 사무실, 위원회 회의실, 상하원 본회의장 등을 오가며 의원들에게 문서나 메모, 입법 자료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주로 한다.


 

1850년대부터 사환제도 운영

 

미국에서 사환의 역사는 깊다. 버지니아 주에서는 1850년대 주 상원 문서에 사환에 대한 기록이 있고, 연방 상원에서는 1829년 9세 소년을 최초의 사환으로 고용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주로 고아나 과부의 아들을 고용해 이들의 생계를 돕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는데, 이것이 미(美) 의회의 전통이 되었고 지금은 미 연방 상원과 대부분의 주 의회에서 사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환제도는 연방 의회와 주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다.

연방 상원과 2011년까지 사환제도를 뒀던 연방 하원은 미국 전역의 50개 주에서 16~17세의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뽑아 봄 입법 회기와 가을 입법 회기에 각각 5개월, 여름 6~7월에 각각 한 달씩 총 4번의 기간에 사환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방 상원의 경우 30명의 사환들이 매 기간 고용되고 있고, 연방 하원은 평균 60여 명의 학생들을 뽑았다.

 

연방 의회에서 사환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평균 A, B 학점의 성적, 교사와 교장의 동의, 그리고 지역구 하원의원 혹은 상원의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지역 의원들의 추천을 받기 위해 학생들은 그동안 자신이 학업 이외에 했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소개하고, 자신이 왜 연방 의회에서 사환을 해야 하는지 이유를 밝혀야 한다.

 

이런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선발되면 연방 의회 사환들은 연방 의사당 옆에 있는 숙소에서 가을, 봄 입법 회기 중에는 5개월, 여름 회기 중에는 1개월씩 머물며 유급 사환 활동을 한다.

 

급여는 2014년 기준 연 2만6605달러로 학생들은 숙박비 등을 뺀 나머지 돈을 받게 된다.

연방 상원 사환들은 매일 오전에는 6시 45분부터 9시 45분까지 상원 사환 학교를 다닌다.

이 학교에서 수학, 과학, 읽기 등을 교사로부터 배우는데, 이 수업을 이수하면 나중에 자신의 학교로 돌아가서 수강한 것으로 인정이 된다.

수업을 마치면 이들은 바로 자신의 직장인 연방 의회로 가서 사환 업무를 시작한다. 근무 시간은 그날 본회의가 종료되는 5~6시까지다. 


 

 

중고생들에게 입법과정 체험의 기회 제공

 

주 의회도 사환 선발 과정은 비슷하다. 하지만 대표적인 차이는 기간이다. 대부분의 주는 1주일 단위로 중고생들이 사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 의사당에 가까운 곳에 개인적으로 숙소를 마련한 뒤 월요일 오전부터 금요일 점심까지 주 의사당에 출퇴근하며 사환으로 활동한다. 하는 일은 연방 의회 사환들과 동일하다.

 

미 의회가 사환제도를 이처럼 오랫동안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고생들에게 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산교육이 되기 때문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인 것이다.

 


미 의회는 회기 때마다 사환을 선발한다.

사환 학생들은 미 의회 의원들을 도우며 생생한 입법 활동을

체험하고, 애국심도 기르게 된다.
 


 

1970년 버지니아 주 하원 최초의 여성 사환으로 현재는 공립학교 교사인 샐리 존스턴은 “역사책에서 배웠던 토마스 제퍼슨, 제임스 메디슨이 다녔던 버지니아 주 의회 복도를 사환으로 처음 걸을 때는 신성한 곳을 다니는 느낌이었다”며 “사환 제도만큼 청소년들에게 의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가르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주 하원의장인 폴 나르도는  “이 사환제도는 청소년들이 정부가 어떻게 일하는지 배울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사환을 했던 청소년들 중에 나중에 상하원 의원이 되거나 의회 직원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의회가 어떤 곳인지, 이상을 현실로 바꾸는 법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를 위한 의원들의 노고가 얼마나 큰지를 배우며 건강한 시민이 되는 터닝 포인트가 된다는 것이 이 제도의 가장 큰 의미라고 평가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연방 하원은 2011년 사환제도를 운영하는 데 연간 500만 달러의 비용이 들고 기술의 발달로 사환의 역할이 줄었다는 이유로 사환제도를 폐지한 것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크다.

 

청소년들이 교과서에서 배웠던 연방 의회의 역할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값으로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2010년 당시 고등학교 2학년으로 연방 하원에서 사환으로 활동했던 애나 마터는 워싱턴 D.C.에서 5개월의 사환 활동을 마치고 시애틀의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자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워싱턴 D.C.에서 어떤 종류의 부패를 보았느냐는 것이었다. 이 질문에 애나는 이렇게 답했다.

 

“내가 경험한 것은 우리 정부가 얼마나 부패했는지, 얼마나 망가졌는지가 아니라 그 반대였다. 사환 활동을 통해 연방 의회가 좀 더 가까이 다가왔고, 연방 의원들은 미국을 대표할 뿐 아니라 매우 인간적이었다. 의원들 대다수는 정말 이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를 원하는 분들이었다.”

 

애나는 “사환 경험을 통해 대학에 들어가서 뿐 아니라 인생 전체에 걸쳐 내 나라를 더 섬기고 더 배우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베다니 코셀은 지난 3월 말 버지니아 주 상원에서 사환 활동을 마친 딸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녀는 사환 경험을 한 후 딸의 목표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원래는 영화감독을 하겠다고 말해 왔다. 그러나 9주간의 사환 활동을 한 후 캐럴라인은 법을 공부하고 정치를 하고 싶어 한다.”




 

 


 


 

 

 






 


 

 

 

 



 




 





 









 



 

 

 

 

 

셀레늄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항산화 작용을 들 수 있다.

항산화 작용이란 인체 내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기능을 말하며, 셀레늄의 항산화 작용은 또다른 항산화제로 알려진 천연비타민 E 보다는 1,970배, 합성비타민 E 보다는 2,940배 정도 강력한 효과를 낸다.

1975년에는 셀레늄이 인체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할 수 있는 중요한 항산화효소인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의 중요한 활성성분임이 밝혀졌으며, 이외에도 인체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러 가지 단백질의 중요한 활성성분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또한 셀레늄은 피부노화를 억제하고, 아토피성 피부염, 여드름, 염증, 습진, 건선, 기미, 비듬 등의 피부질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뿐만 아이라, 셀레늄은 피부의 보습 효과 및 자외선과 방사선으로부터의 피부보호 효과 또한 가지고 있어 피부의 보약으로 통한다.

 

셀레늄의 또다른 기능으로는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위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셀레늄은 어떤 특정 조직에 대한 항암효과 보다는 여러 가지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막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면서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여 돌연변이가 된 암세포가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1996년 미국 의학회지의 보고에 의하면 매일 200㎍의 셀레늄을 복용할 경우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63%, 대장암의 발생률은 58%, 폐암의 발생률은 46%씩 낮아진 것을 관찰할 수 있었고, 이들 암 외에 다른 암의 발생률도 37% 가까이 감소되었다.

 

이외에도 현재까지 알려진 셀레늄의 효능으로는 면역기능 및 성기능 향상, 간세포 괴사의 방지에 의한 간경화증 예방, 알콜성 간경변 예방, 폐, 심장, 간장, 신장의 기능 향상, 관절염,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근디스트로피 등의 다양한 성인병 예방, 악성빈혈 및 용혈성빈혈의 예방, 간염, 독감, 에이즈 등의 바이러스성 질병의 억제, 백내장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영아 사망증후군 예방, 다양한 중금속 중독의 해독작용 등이 있다.

 

셀레늄은 생체 필수 미량 원소로서 다양한 생명체에 널리 존재하고 있다. 셀레늄에 대한 연구는 동물과 인간의 질병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950년대 이후 활발하게 진행돼왔다. 이런 과정 중에 신빙성 있는 연구 결과가 쏟아져나왔다.

 

특히 1996년 래리 클라 크 박사가 셀레늄 투여가 암 발생률을 현저히 낮춘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이 연구는 셀레늄에 대한 종전의 시각을 완전히 바꿔놓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천문학으로 따지면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 버금 가는 것이다.

 




 

 

▲ 장기복용 땐 암 발생 평균 37% 감소
 

셀레늄은 무엇보다도 암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한다. 1996년에 클라크 박 사가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한 것에 따르면 매일 200μg의 셀레늄 보충제를 4년 6개월간 복용한 사람의 암 발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37%나 감소했다.

특히 전립선암은 63%, 대장암 은 58%, 폐암 발생 가능성은 46%나 각각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립선암의 발생과 셀레늄의 섭취에 대한 관계를 밝히는 실험을 3만4천 명에 대해 실시한 결과가 1998년에 발표됐는데, 셀레늄의 섭취가 더 낮은 사람은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크 박사의 연구 결과와 같은 맥락에 있다.

 

간암과 B형간염이 성인 중 15% 이상 발생하는(다른 지역보다 200배 높음) 중국 퀴동 지역 사람 약 200명에게 매일 200μg의 셀레늄을 4년간 섭취시켰더니 간암과 B형간염 발생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셀레늄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간암과 B형간염이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도 1997년에 보고됐다.

 

노화 방지와 셀레늄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셀레늄은 21번째 아미노 산인 셀레노시스테인과 셀레늄 단백질인 글루타티온 페록시다아제의 구성 성분이다. 이 글루타티온 페록시다아제는 항산화 효소로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노폐물이라고 할 수 있는 과산화수소수·지질과산 화물·인지질 과산화물 등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정안식(한국과학기술원 생물과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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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 Chang

안은혜

김성현

최옥연

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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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정집에 들어갈 때

우리나라의 문패처럼 문설주에 부착되어 있는

손바닥 길이 정도의 작은 케이스가 달려 있습니다.

이 작은 케이스가 바로 [메주자/Mezuza]]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어느 작은 가게의 입구에도 붙어 있습니다.   


메주자 안에는 성경의 신명기 6장 말씀이 들어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이신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을 다하고

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