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  2015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Secret Garden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Umbrella Girl / Banksy Poster

낙서 그림

슬픔의 비는 안에서 운다.(언)

 

 

 

 

 

 

 

 

 


 




 

 
 

 
 

 



 

 

 

 

 

 

 

 

 

 

에드나 밀레이 ( Edna St. Vincent Millay) (1892.2.22 ~ 1950.10.19)
 

메인주(州) 로클랜드 출생의 미국 시인 겸 극작가. 처녀 시집《재생 그리고 다른 시들》을 발표했고 《한밤중의 대화》등 많은 시집을 발표했다.

 

바사여자대학 재학 중에 연극에도 관계하였고 시작(詩作)에도 정진하여, 서정시 《재생(再生) Renascence》(1912)을 발표하였는데, 이것이 호평을 받아 시단에 데뷔하였다.

 

이어 1917년에는 처녀시집 《재생 그리고 다른 시들Renascence and other Poems》를 발표하였고, 《두 번째의 4월 Second April》(1921) 《하프 제작자 The Harp-Weaver》(1923, 퓰리처상 수상) 등으로 서정시인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하였으며, 그 후 《한밤중의 대화 Conversation at Midnight》(1937) 등 많은 시집을 냈다.

 

그는 소네트로 분류되는 한 순수한 서정시인이었지만, 1930년대 이후는 정치·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

 

한편, 프로빈스타운 극단을 위하여 여배우로서 무대에 섰으며, 또한 《왕녀와 시동(侍童)과의 결혼 The Princess Marries the Page》(1918) 등의 희곡도 썼다. 그가 죽은 후에 《시전집 Collected Poems》(1957) 《서간집 Letters》(1952) 등이 출판되었다... 

 

 

 

 

 

 


 


 

I shall go back again to the bleak shore
돌아가련다, 그 쓸쓸한 바닷가로 가서

And build a little shanty on the sand
모래 위에 오두막 하나 지으련다

In such a way that the extremest band
해초 가운데 제일 끈질긴 놈들이

Of brittle seaweed shall escape my door
문간에서 한두 걸음 떨어진 데까지

But by a yard or two; and nevermore
자라는 그곳에 집을 짓고 다시는

Shall I return to take you by the hand.
그대 손을 잡으러 돌아가지 않으련다

I shall be gone to what I understand,
나에게 익숙한 생활로 돌아가

And happier than I ever was before.
지난 어느 때보다 더 행복하리라

The love that stood a moment in your eyes,
잠시 그대의 눈에 떠올랐던 사랑

The words that lay a moment on your tongue,
잠시 그대의 입에 머물렀던 말은

Are one with all that in a moment dies,
모든 것들처럼 이내 죽어가나니

A little under-said and over-sung.
말은 부족하였고 찬양은 지나쳤다

But I shall find the sullen rocks and skies
하지만 나는 어릴 적과 다름없는

Unchanged from what they were when I was young.
저 시무룩한 바위와 하늘을 찾아가리라
  



 




 

이 시는 소네트( 형식을 빌어서 인간의 사랑에 절망한 시인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마음을 그고 있습니다.

소네트 형식은 전통적으로 남성 시인이 여성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그려내는 것이 주조를 이루는데, 이 시는 그런 전통에 반기를 들고 있습니다.

우선 이 시는 남성이 아닌 여성시인의 시각을 보여주고,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이 아닌, 사랑이 식어간 차가운 마음을 그려내고 있지요.
 

이 시는 사람(人)에 대한 사랑(愛)에 실망을 느끼고 고향인 바닷가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사랑은 아름답고 달콤하지만, 그 감정은 영원하지 않기에(?).

 

그리고 많은 다른 좋은 것들처럼 순식간에 변하고 죽어가고 우리 곁을 떠나갑니다. 아름다움과 달콤함과 영원성의 매력과 그에 대한 유혹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에 따른 실망과 환멸은 더욱 더 커지겠지요.

 

이 시에서는 사람과의 사랑이 쉽게 뜨거워지고 식어지는 것과, 자연에 대한 마음이 쉽게 뜨거워지는 건 아니지만 편안하게 우리를 감싸준다고 이야기합니다.

심지어는 자연풍경이 쓸쓸하고 삭막하더라도 그 변치 않음으로 인해서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녀의 다른 시에서 그녀의 사랑에 대한 견해를 들어 불 수 있었습니다.

Love is not all: It is not meat nor drink... Nor slumber nor a roof against the rain,

사랑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먹고 마시는 것도 아니랍니다. 비를 가려주는 지붕도 아니고 거기서 낮잠 자는 것도 아니랍니다..


 

소네트의 시의 형식적인 특징이 그러한 대조를 더욱 강조합니다.

이 시는 형식상 이태리식 소네트인데 그 특징은 처음 8행과 다음 6행을 구분 지어서 옥타브(octave)와 시스텟(sestet)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 "전환"(volta)이라는 양식이 있어서 옥타브와 시스텟 내용이 반전이 되거나 강화가 되는데, 이 시에서는 사람간의 사랑과 자연에 대한 사랑이 대조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옥타브에서는 돌아가리라는 마음이 강조되고, 시스텟에서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이유와 그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시가 전반적으로 사랑의 실패로 인한 좌절감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한결같은 자연이 주는 위안과 위로를 대조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는 너무 앞서간다고 하겠지만 변함없는 조물주의 품을 그리는 시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시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쓸쓸하긴 하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변화무쌍하고 변덕 많은 이 세상에서도 우리에게 편안함을 주는, 우리가 절망했을 때 기댈 곳이 있다는 믿음을 주고 있어 역설적으로, 따스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시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어릴 적 그대로인 시무룩한 바위와 하늘처럼 우리가 오래 보았던 황량한 풍경을 대했을 때에 어떤 절망감이나 불안함보다는 마음이 오히려 편안해질 때가 있는 것은 바로 창조주의 변함없는 넒은 가슴을 느껴 본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장재언) 

 

 

 

 

 

 

 

 
 


 

 

 

 


 
 

 

 

 

 

 

 

 

 

 


 

 

 

 

 

 

 

하베스트처치의 그렉 로리 목사가 현대인들은 죄로 인해 공허, 외로움, 죄책감, 죽음의 공포 가운데 시달리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를 용서받을 수 있지만, 돌이킬 수 없는, 용서 받지 못할 죄가 있다고 지적했다.
 

 

로리 목사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총 6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애너하임의 에인젤 스타디움에서 전도집회 'Southern California Harvest Crusade'를 개최했다. 

 

둘째날 밤 로리 목사는 약 4만5,000명의 참석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용서를 고의적으로 거부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밤 '하나님의 없는 인생의 불행'에 대해 전했던 로리 목사는 이날 "돌아설 수 없는 선(The Point of No Return)"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네 가지 특징에 대해 말하면서 설교를 시작했다.

 

로리 목사는 '모든 사람에게는 오직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하나님이 만드신 빈 공간이 있다'는 파스칼의 명언을 인용해 "모든 사람의 내면에는 빈 자리가 있다. 왜냐하면 마음에 일종의 구멍과 같은 것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은 외롭다"면서 "사람들이 늦은 밤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찾는 세 단어는 '포르노(Porn)', '외로워(lonely)', '자살(suicide)'"이라고 지적했다.

 

또 "모든 사람들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것은 양심이 살아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깨뜨린 범죄한 자들이라고 덧붙였다.

 

로리 목사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공허, 외로움, 죄책감, 죽음의 공포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에게 하나님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로리 목사는 "그런데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님과 우리를 갈라놓는 거대한 장벽이 있다"면서 "그 벽을 우리는 '죄'라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이 벽은 너무 크고 높아서 넘어갈 수 없다"면서 "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2천 년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수께서는 완벽한 삶을 사셨고 완벽하게 죽으셨고, 더 나아가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동일하신 예수께서 지금 바로 우리와 함께 계신다.

이 순간 바로 우리와 함께"라며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는 요한계시록 3장 20절을 인용했다. 

 

로리 목사는 "우리는 모두 죄인"이라면서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다. 성경에서는 죄를 깊은 바다 속으로 던져 버리라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예수께서도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자들을 용서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셨다고 덧붙였다.

 

로리 목사는 "그런데 하나님께 용서 받지 못할 죄가 한 가지 있다. 잘못된 방향으로 너무 멀리 간 뒤 잘못된 결정을 한 가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돌아설 수 없는 선이 있다. 용서 받지 못할 죄가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태복음 12장 31-32절을 인용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헤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로리 목사는 "성령은 거역하는 신성모독죄는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로리 목사는 "많은 사람들은 복음을 알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해서 그리스도를 거부한다"면서 "하지만 어떤 이들은 그들의 삶이 변화되고 싶지 않아서, 자신들이 살고 싶은 대로 살려고 그리스도를 거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령은 하나님으로, 삼위 하나님 중 한 위격"이라면서 "성령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를 간청하게 하신다. 하지만 우리가 성령을 거역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리 목사는 성령을 거슬리는 신성모독죄는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오셔서 행하시는 역사를 거부하는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성령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거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리 목사는 "복음을 듣고 난 후에 '아니오'라고 말할 수록 심령이 점점 더 강퍅해진다"면서 "하나님을 향해 완고하고 강퍅한 마음을 가지는 것보다 마약에 중독되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당신을 용서하기를 원치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용서받기를 거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나님께 용서 받지 못하는 죄가 있다기 보다는, 사람들이 스스로 용서 받기를 거부함으로 용서 받지 못한다는 것.
 

그는 "우리가 복음을 들을 때 두 가지 옵션 밖에 없다"면서 "영접하느냐 거부하느냐"라고 말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를 죄인으로 만들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죄를 시인해야 하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대속하셨다는 것을 알고, 죄로부터 회개해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삶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께서 당신의 삶 가운데 들어오셔서 당신과 함께 동고동락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다"면서 "이것은 당신이 죽을 때 하나님께서 계시는 천국에 가는 것을 보장해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로리 목사는 청중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공개적으로 영접할 것을 요청했고, 수 천명이 무대 앞으로 나왔다.   Harvest Crusade는 20년 계속되고 있다...

 

 

 


 

 

 

 

 

 

 

 

 

 

 

 

 

 

 

 

 

 

 

 

 

 

 

 


 

 

박해감시단체인 '크리스천프리덤인터내셔널' 이하 CFI)은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Christian Freedom International)

 

CFI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국제 기도의 날' 행사를 앞두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때문에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교회들이 기도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CFI의 짐 제이콥슨(Jim Jacobson) 회장은 15일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의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은 우리의 가족이다. 이들이 박해에 직면한 와중에도 복음을 지속적으로 나누는 담대함을 가질 수 있도록, 박해자들이 이들의 용기 있는 증언을 통해 그리스도를 알게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했다.

 

CFI는 이를 위한 기도회를 준비 중이며, 각 교회에 포스터와 안내지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주일학교 교재나, 박해에 대해 언급한 성경구절 등도 포함돼 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rganization for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 소속 사회학자인 마시모 인트로비네 박사 등을 포함한 기독교박해감시단체들과 활동가들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기독교인들이 5분에 1명 꼴로 순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트로비네 박사는 지난 2011년 "매년 최소 10만 5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신앙 때문에 죽임을 당한다"고 밝혔었다. 최근 몇 년 동안 IS로 인해 이 수는 더욱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돕는 자선단체인 카리타스 이탈리아나(Caritas Italiana)의 통계도 이와 비슷하다.

이에 따르면, 신앙 때문에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는 종교인들의 수가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명에 이른다. 또한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를 비롯해 북한에도 약 5~7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감옥이나 수용소 등에 있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미국 오픈도어선교회의 데이비드 커리 회장은 지난 2014년 10월 "매년 진행되는 국제 기도의 날 행사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모든 일들과 북한의 박해 문제 등에 대해 숙고해야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한 몸 된 지체로서, 이곳 미국에서 박해받는 신앙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야구 투수는 크게 3종류가 있다. 승리를 향해 먼저 나선 선발투수(starter)와 승리를 유지시키는 유지투수(holder)와 승리한 상황으로 끝내주는 마무리투수(closer)다.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후세에 발자취를 남기는 투수는 대개 선발투수다.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투수는 마무리투수다. 물론 중간 계투도 잘해야 한다. 그러나 앞뒤를 책임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개인 인생이나 공동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스라엘은 야곱의 12아들이 12지파로 나누어 형성된 언약 공동체다. 그 12지파 중에서 가장 복된 지파는 주로 선발투수 역할을 했던 유다 지파였다. 광야에서 행군할 때도 유다 지파는 선두에 서서 대적들을 제일 먼저 막아내야 했다. 그래서 희생도 많았지만 복을 받아 제일 숫자적으로도 번성하게 되었다.
 

광야에서 행군할 때 마무리투수 역할을 했던 지파는 단 지파였다. 그들은 제일 뒤에서 대적들의 후미공격을 막아내야 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단 지파도 축복하심으로 숫자적으로도 유다 지파 다음으로 많이 번성하게 되었다. 최전방과 최후방을 담당해서 대적이 공격하면 가장 희생을 많이 치러야 하는 지파가 오히려 더 번성하게 된 것은 헌신하고 희생할 때 더 복된 존재가 된다는 원리를 잘 말해준다.
 

그처럼 한때 단 지파는 어느 지파 못지않게 성공한 지파였는데 나중에는 점차 그 숫자가 줄다가 결국 12지파의 언약 공동체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역대기 저자는 역대상 초반부에서 언약의 계보를 소개할 때 단 지파의 인물을 한 명도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요한계시록 7장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에서 인(印) 맞은 자 144,000명이 언급될 때도 다른 지파는 다 언급되지만 단 지파는 언급되지 않는다.
 

왜 단 지파는 언약의 공동체에서 사라졌을까? 사사기를 통독하다가 보면 18장 21-31절에 그 이유가 나온다.

 

세가지 때문이었다.

 

첫째, ‘미신의 영’ 때문이었다.

 

왜 단 지파 사람들은 미가의 신당에 있는 우상숭배와 관련된 기물들을 약탈해 갔는가?

제일 큰 이유는 그 기물들이 자기들에게 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처럼 우상숭배에 빠져 헛된 복을 추구하게 하는 미신의 영이 오히려 참된 복을 빼앗고 그들을 복된 공동체에서 이탈되게 만들었다.
 

둘째, ‘침략의 영’이었다.

 

미가의 신당(神堂)을 강제로 약탈한 단 자손은 라이스에 이르러 평화롭게 사는 그곳 백성들을 죽이고 그 성읍을 불살랐다. 단 지파는 그 전쟁을 ‘성전(聖戰)’처럼 여겼지만 사실상 그 전쟁은 인간적인 정복욕에 의한 전쟁이었다.

 

그처럼 가나안 땅에서 분배 받은 자신의 땅은 빼앗기고 약한 민족을 공격하는 침략적 근성은 단 지파의 비겁함과 타락상을 잘 보여준다. 침략자가 영웅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면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힘센 것이 최고다. 힘으로 밀어붙이자” 그런 잘못된 생각은 결국 역사적인 허무주의를 자극해 자신은 물론 그가 속한 공동체까지 불행하게 만든다.
 

셋째, ‘분리의 영’이다.

 

왜 라이스 사람들은 단 지파의 공격을 못 막고 허무하게 정복당했는가? 그 성읍이 베드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거리가 멀고 상종(相從)하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다. 즉 격리된 지형으로 외부와 교류가 없었기에 위기 때 도움을 받지 못한 것이다.

 

이 장면은 외기러기로 사는 것이 고난의 날에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잘 보여준다. 사탄의 최첨단 공격 전략이 무엇인가? “분리한 후 지배하라”는 사탄의 좌우명대로 먼저 분리시킨 후 영혼들을 하나씩 삼키는 전략이다.
 

그처럼 단 자손이 라이스를 점령하고 새로 성읍을 세우고 거주하면서 그 성읍의 이름을 라이스에서 단이라고 바꿨다(29절). 그때부터 단 지파는 두 개로 분리 된다. 단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소라 지역에 남은 사람들로 분리되었다. 그렇게 분리된 후로 성경에선 그들 지파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어진다.

 

하나님이 기업으로 주신 땅을 잘 지키지 못하고 이분된 단 지파는 라이스 정복으로 잠깐의 승리를 얻었지만 이스라엘의 족보에서는 완전히 이탈되었다. 그처럼 명분 없이 부당하게 분리하면 잠깐의 승리가 주어지는 것 같지만 결국 패배하게 된다.
 

당시 성막이 있던 실로는 이스라엘의 종교 중심지였기에 특정한 절기 때나 종교행사를 열 때는 주로 실로에 모여서 이스라엘이 한 언약 공동체임을 확인했다. 그런 상황에서 단 자손이 단에 신상을 따로 세우고 섬긴 것은 언약 공동체를 파괴하는 가증한 죄였다.

 

그런 분리하는 태도 때문에 언약 공동체에서 점차 밀려나 왕따가 된 것이다. 사탄의 제일 무기는 이간질을 통해 하나님과 성도 사이를 분리시키는 것이다.

 

인생살이도 마지막이 더 중요하다. 말년이 중요하다. 마무리를 잘 하는 생이 귀한 생이다. 단 지파는 마무리 투수의 역할을 잘 못하고 이스라엘 12지파에서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인생의 마지막을 잘 장식하며 소위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인생이 되어야 하겠다.(장재언)
 

 


 

 


 






 

 

 

 

 

 

 

 

 

 
 

 

 

 

 

 

 

 

 

 

글을 시작하면서 제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경제부 기자가 되어 업계를 뛰어 다니며 취재 하는데 학창시절에 잘 듣지 못하던 기관 이름들이 많았습니다.  생산성본부, 공업표준연구소. 디자인 포장센터. 특허연구소. KS마크 등등... 대부분 경제 발전과 공업 발전을 위한 규격을 제정하고 관장하는 기관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하기만 하던 그 이름들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나사 못 하나라도 규격이 정해 져 있지 않으면 산업발전에 얼마 나 큰 손실을 가져오는지 모르니까요.. 

이제는 세계화를 기반으로 모든 산업이나 삶이 엮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규격화와 표준화가 시급하고 절실 합니다. 정보통신 시대는 더욱 그 규격 표준화가 절대적입니다. 이제 본 이야기로 들어 가겠습니다.

 

제법 잘 생긴 10대 소년이 웁니다. 시쳇말로 ‘날라리’라 불리는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참아도 눈가를 삐져 흐르는 쓰린 눈물의 이유가 뭘까요.

아버지의 한마디 때문입니다.

“너, 내 일을 배워라”

그 때가 1973년입니다.
 

아버지는 시골에서 자그마한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었지요. 그 때는 지금과 퍽 달랐던 시댑니다.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에서 반을 가를 때, 일부 학부모들이 “정육점집 아이는 ‘백정’의 아이”라며 알게 모르게 담임선생님을 힘들게 할 때였거든요.
 

깨알 같은 바람 한 조각에도 가슴 한 구석이 저며오는 말 그대로 사춘기였습니다. 고기를 썰어 신문지에 포장해주는 ‘백정’ 일을 배우라며 돌아서는 아버지의 뒷모습에, 소년은 한 순간 ‘멍’했습니다. 그저 눈물이 흐릅니다. ‘아버지가 나를 포기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저립니다.
 

자신도 모르게 뜨겁게 우는 와중에 ‘생각’합니다. 오기도 생깁니다. 그리고 결심합니다.

 

‘아버지가 내게 바라는 게 ’뭔가‘를 이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년은 압니다. 아버지의 아들을 향한 바램은 ‘겨드랑이에 가방 끼고, 책 보고 공부하는 폼 나는 아들’이었지요. 대학생, 대학교수, 연구원.. 그런 종류였겠지요.
 

하지만 마음처럼 될까요. 쉽지 않지요. 친구들의 호출을 힘들게 참아 마다하고 나름 공부했지만, 늦었을까요. 선택 범위가 없다시피 좁았습니다. 그래서 공고에 진학했어요. 당시, 공고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지 못하는 열등학생들의 진로로 여겨졌습니다.
 

공고는 사실과 다르게 ‘깡패들이나 다니는 학교’로 여겨지는 학교였지만, 소년은 정말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리고 대학에 진학합니다.

여전히 꿈은 ‘겨드랑이에 책 끼고 오가는 그런 직업’입니다. 하지만, 참 꿈은 멉니다. 흔히 말하는 명문대도 아닌데다, 공고 출신이었거든요. 받아주는 직장이 없었습니다. 그 땐 그랬습니다.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 진학합니다. 갈 길은 급하고 돈도 없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이겨냅니다. 자신을 둘러싼 가시보다 더한 온갖 아픈 모멸이 둘러싸고 있었지요. 2년 후, 석사를 마칩니다. 학점 인플레라는 지금과는 다른,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올A’ 학점을 받습니다. ‘공고출신 날라리’의 눈물겨운 결실이지요.
 

그만하면 꿈을 이룰 만도 합니다. 아닙니다. 여전히 꿈을 향한 장벽은 높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아니면, 번듯한 직장 구하기가 녹록하지 않았던 시절이었거든요.
 

소년을 구한 건 한국통신(지금의 KT)이었습니다. 지금의 지역 안배였을까요. 연구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말 그대로, ‘겨드랑이에 책 끼고 오가는 그런 곳’에서 일하게 된 것이지요. 아버지와 아들이 꿈을 이룬 것입니다. 하지만 ‘꿈’을 향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었습니다.
 

지금 이 이야기는 지난해 10월 ITU 표준화 총국장에 선출된 이재섭 박사 얘깁니다. 우리나라가 지난 1952년 ITU에 가입한 이래 고위선출직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지요. 이른바 ‘ICT강국 코리아’에서 십 수년 동안 갈망했던 자리였습니다.
 

뭘 하냐구요. 표준화 부문(ITU-T)의 업무를 총괄·조정합니다. 차세대 정보통신, 인터넷 정책 등 ICT 글로벌 표준에 대한 실질적 결정권을 행사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술과 산업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지요.
 

올해 1월 1일부터 오는 2018년 12월 31까지 4년간, 나아가 본인이 원하면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습니다. 최장 8년간 지위를 갖고 권한을 행사할 수 있지요. ICT 분야의 국제기구의 핵심 자리에 ‘우리나라 사람’이 딱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참, 보기 좋지요. 든든하고요.
 

“국내 기업들이 ICT 융합 아이디어를 사업화 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타 산업과의 기술융합을 촉진할 수 있도록 표준화 작업을 돕겠다”고 말합니다. 나아가 “한국만의 ICT가 아닌, 세계 속의 한국의 ICT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KT 입사 후, 지금에 이르기 까지 27년 쯤 걸렸지요. 입사 직후 가슴에 담은 꿈이 지금의 자리였다는군 요.

 

백정의 아들이라고 손가락질 받던 이 사나이가 정보화 시대의 세계 표준화 작업을 진두지휘 하는 위치에까지 진출했습니다. 

 

제게는 이 분이 세계 정보대통령같이 여겨집니다. 이 이야기를 전하는 제 눈시울은 이미 적셔있고요. 한번도 보지 못하고 만나지 못한 분이지만 무척 반갑고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목사님 결혼 주례 좀 부탁드립니다.”

권사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세례 받았나요?”

나는 물었다.

“아니요.”

“그럼, 세례 받아야 합니다.”
 

나의 첫 번째 주례는 그렇게 겁 없이 시작되었다. 어떻게 세례 받지 않으면 주례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을까? 만약 그래서 세례를 받지 않고, 주례를 하지 않게 되면 나중에 그 뒷감당은 어떻게 감당한단 말인가?
 

그런데 참 이상하다. 우리성도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였다. 그리고는 아들을 데리고 왔다. 세례 받고, 그 다음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면서 우리 교회에는 자연스럽게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목사님에게 주례 받으려면 세례 받아야 해”
 

그러던 어느날 권사님이 내게 찾아왔다. 그러면서 딸의 주례를 부탁하는 것이었다. 난 다시 물었다.
 

“세례 받았나요?”

“아니요”
 

“그럼 세례 받아야 합니다.”

사위도 두 말 없이 세례를 받았다.
 

내가 이렇게 담대하게 주례와 세례를 병행하게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바로 우리교회가 역사가 있는 교회이기 때문이다.
 

어느날 한 집사님의 집을 심방하게 되었다. 교회를 안나오는 남편에게 부드럽게 말했다.
 

“교회 나오세요”
 

그러자 아내 되는 집사님,

“이 이는요 세례도 받았어요.”

“아니 어떻게 세례 받은 분이 교회를 안나오세요”
 

그러자 남편

“결혼식을 하려면 세례 받아야 한다고 해서 받았어요.”
 

“그럼 교회 나오셔야죠.”
 

결국 세례 받고 결혼식 했던 남편은 우리교회 집사님이 되셨다.
 

역사는 중요하다. 왜냐하면 역사는 하나의 큰 흐름을 만들기 때문이다. 어느 목사님이신지는 모르지만, 그 목사님으로 인해 우리교회는 주례와 세례가 하나가 되었다.
 

그 자녀들이 가끔 부모님을 찾아온다. 그러면 당연히 교회 와서 예배 드린다. 세례 받았으니까,
 

그리고 자녀를 출산하면 내게 와서 영아세례를 해 달라고 한다. 그러다 자신들이 사는 동네의 교회에 정착하여 좋은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간다.
 

세례 받지 않으면 주례 서지 않겠다는 목사를 섭섭해하지 않고, 따라준 성도들, 또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세례 받고 결혼한 자녀들, 한국 교회 모든 교회들도 이런 역사를 가지고 있을까? 아님 우리 교회만 그런 것일까?
 

그들이 너무 귀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내가 세례주고 주례했기 때문일까?




 

 

 

 

 

 

 

 

 

 

 

 

 

 

 

 

고신대(총장 전광식)는 인도 북부 지역의 목회자 10명이 고신대를 방문, 상호 교류를 갖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펜드리싱 목사 부부 등 목회자 8명은 학국교회의 모습을 배우고, 인도 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부산 거제교회(옥수석 목사)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전 총장은 초교파 목회자들과 교류 방안에 관해 건설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에 방교한 인도 목회자들은 내년 초에 고신대 영어 목회학 석사학위 과정에 학생 1~2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상호 교류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현재 고신대 선교 인턴십 학생들을 인도에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고신대의 ‘열두광주리 프로젝트’는 전 총장이 취임 후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한국교회의 관심이 높다. 이것은 영어·중국어권 목회학 석사과정 학생들을 후원해 졸업 후 각자 자신들의 고국에서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50여명이 지원 받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항공권과 숙식비, 생활비, 학비 등이 지원된다. 사랑의교회와 수영로교회, 포도원교회, 분당우리교회 울산시민교회, 고현교회 등에서 연간 2000만~6000만원씩 후원동참하고 있다.

 

올해도 교단과 교파, 지역을 초월해 10여 교회가 동참 의사를 밝혔다. 

 

 

 

 

 

 

 

 

 

 


 


 

 

 

 

 

 

 


 

 

오마바 대통령이 장례식에서 [나 같은 죄인]을 부르자 성직자와 교인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열광하는 모습을 본 일이 있었다.  오바마의 정치적 제스처에 놀아나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철이 덜 든 교회여....

 

이번에는 미국 민주당 예비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 운동에 나선 기독교 합창단이 가사 속 '예수님'을 '힐러리'로 바꿔 불러 망발했다.

 

클린턴 측은 지난 주말 뉴햄프셔 주 포츠마우스에서 열린 선거 캠페인에 20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성가대 보이시즈프롬더하트(Voices From the Heart)를 초청했다.

이들은 행사에서 흑인 영가 '오늘 아침 예수의 마음으로 일어나(Woke Up This Morning With My Mind On Jesus)'를 부르면서 가사 중 '예수님'을 모두 '힐러리'로 바꾸어 불렀다.
 

민주당 지지 성향의 이 합창단은 지난 2009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정부 출범을 축하하는 노래를 헌정하기도 했다. 이번에 클린턴의 대선 캠페인에 초청된 이후에도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기쁨을 표했다.

 

보수 진영에서는 이들이 '예수님' 대신 '힐러리'의 이름을 넣어 노래한 데 대해 종교적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폭스뉴스 진행자인 토드 스턴스는 "오싹한 일"이라며 "이는 명백한 신성모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지도자를 신성시하려는 시도를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며, 오바마 대통령의 재임을 '재림'으로 표현하거나 그를 예수님처럼 묘사한 뉴스위크지의 지난 표지들이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에 이런 망발을 한 합창단에는 흑인은 단 한 사람도 없다. 모두가 백인 교인들로 구성되어있다. 지난 대선에서도 흑인 대통령을 뽑는 일에도 큰 역할을 했다. 지금의 미국을 논할 때 교회는 할말이 있는가?

 

 

 

 

 

 

 

 



 

 

 

 

 

 

 

 

 

 

 

 

 

 

 

숫자 비율에 암시된 성경적 내용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시편 84편 5-12절)
 

1. ‘7분의 1’의 예배하는 삶
 

사실상 창조는 6일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7일에 완성된 것입니다. 결국 안식일을 지키는 삶은 하나님의 축복의 완성을 상징하고 약속합니다.

누가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입으로 믿는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거짓된 입술이나 포장된 입술도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참된 믿음으로 받지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표시는 대개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하는 삶을 통해 뚜렷이 나타납니다.

 

주일을 범하고 일하면 이익이 될 것 같지만 결코 이익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가게를 철저히 닫아도 세계경제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축복을 완성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축복은 미완성으로 끝납니다. 6일간 열심히 일하고 7일을 안식일로 지킬 때 축복이 완성됩니다.

물론 주일을 안 지키는 사람 중에도 부자가 많지만 그 미완성의 부는 언젠가는 무너집니다. 일과 휴식의 비율 문제에서 7분의 1의 비율을 지키며 열심히 산다면 하나님이 하늘의 신령한 양식과 땅의 기름진 것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2. ‘10분의 1’의 헌신하는 삶

 

자기가 가진 것의 10분 1을 하나님 것으로 돌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비율로 헌신하면 스스로 대견하게 보이고 기쁨도 넘치게 됩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항상 자신이 얻은 것의 10분의 1은 하나님의 것으로 돌리고 더 나아가 자신이 얻은 것은 30분의 1은 선교를 위해 쓰는 성도들도 많습니다. 십일조는 기쁨과 보람과 행복을 얻게 하는 거룩한 자금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십일조는 구약시대의 낡은 유물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사실상 십일조는 구약시대의 낡은 율법의 산물이 아닙니다. 십일조는 율법이 생기기 전부터 이미 있었습니다. 즉 모세의 율법이 주어지기 약 400년 전에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자신이 얻은 것의 십일조를 바쳤습니다(창 14:20).

야곱도 자신을 지켜주셔서 평안히 귀향하게 하시면 십일조를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창 28:22).
 

3. ‘100분의 1’의 전도하는 삶

 

100분의 1은 100마리 양 중에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는 전도하는 삶을 상징하는 숫자 비율입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을 찾아 이 세상에 오셨고 그 일을 위해 분주히 다니셨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후에 마지막으로 하신 지상 명령도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는 전도의 명령이었고 그처럼 전도할 때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마 28:19-20).

 

교회와 성도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는 전도와 선교에 있습니다. 성도는 은혜 받은 특권적 존재로만 선택된 것이 아니라 전도하는 책임적 존재로도 선택된 것입니다. 특권을 가졌다면 책임도 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았다면 이웃을 위한 특별한 책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전도하면 교회도 부흥하지만 자신의 심령에도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고 심령의 부흥은 결국 복된 열매로 나타날 것입니다.

 

4. ‘1000분의 1’의 교회중심적인 삶

 

본 시편 기자는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낫고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10절).

그 외에 곳곳에서 성전을 사모하는 삶의 축복에 대해 잘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처럼 성전을 사랑해도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눈물 중에도 축복의 샘이 곳곳에서 터지게 하시고 은혜의 단비도 내려주시고 기도응답의 체험도 주실 것입니다(6-9절).

 

또한 교회를 사랑하면 하나님이 해와 방패가 되어 지켜주시고 은혜와 영화를 주시고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실 것입니다(11절). 결국 교회를 사랑하는 삶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삶의 핵심 내용이고 그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의 넘치는 복도 주어질 것입니다(12절).

그래서 자기가 섬기는 교회가 은혜가 안되면 심령이 괴로운 것입니다.(언)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In-N-Out)이 미국 음식점 전문잡지인 레스토랑 뉴스(Restaurant News) 설문 조사에서 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리미티드 서비스(limited-service) 레스토랑'에 선정됐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레스토랑 뉴스는 매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품질, 청결, 분위기 등을 조사해 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있다.

 

이 중 리미티드 서비스 레스토랑은 고객이 카운터에서 돈을 낸 후 빠른 시간 안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부페, 카페테리아, 스테이크 하우스 체인 등을 포함한다.
 

인앤아웃 버거는 동물 모양의 프렌치 프라이와 컵의 하단에 성경구절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요한복음 3장 16절, 마태복음 6장 19절, 고린도전서 13장 13절 등이다.

 

성경구절은 컵 외에 햄버거를 싸는 봉지, 프랜치 프라이를 담는 상자 등에도 있다. 

 

컵 아래 성경구절을 넣은 것은 1980년대 창업주의 아들인 리치 스나이더(Rich Snyder)가 사장으로 있을 때 이 회사의 기독교 신앙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기독교인이 운영하는 또 다른 회사인 칙필레이(Chick-fil-A)는 5위를 차지했다.

맥도날드는 100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111개 조사 대상 중 110)위, 척키치즈(Chuck E. Cheese)는 꼴지를 차지하는 수모를 당했다. 

 

 

 

 

 

 

 


 

 

 


 

 

 

 

 

 

 

 

 

 

 


 

백열전구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미국은 2012년 100W 백열전구에 이어 지난해에는 40W와 60W 백열전구를 퇴출시켰다.

 

백열전구가 떠난 자리는 이제 LED와 CFL, 할로겐전구가 대신하고 있다. 전구는 단순히 ‘어두움’을 밝혀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전구에서 나오는 빛의 색깔이나 온도에 따라 실내 분위기가 달라질 정도로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또 전구를 선택하는 데 있어 경제적인 부분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전구를 선택할 때는 장단점을 잘 따져봐야 한다. 제품별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LED 전구
 

요즘 전구시장에서 가장 많은 스폿라이트를 받는 것은 단연 LED 제품이다. 아직 익숙해하지 않는 소비자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사실 LED 조명은 우리 주변에 성큼 와 있다.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LED TV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에 장착된 플래시 라이트조명도 대부분 LED 제품이다.
 

LED 전구는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적인 조명방식이다. 반도체 칩에 전류를 흘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빛을 발하게 하는데 높은 에너지 효율이 강점이다. 예를 들어 광전환 효율을 따져보면 백열전구(40W)의 경우 5%에 불과하지만 LED 전구(8W)는 90% 가량이다.
 

광전환 효율이란 전기 에너지를 빛 에너지로 바꾸는 효율을 말한다. 즉 100의 전기를 투입해 빛을 내는데 쓰이는 에너지 비율이 백열전구는 5%, LED 전구는 90%란 뜻이다. 광전환 효율이 40%인 형광등(8W)도 LED 전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LED 전구는 어느 전구보다도 환하다. 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백열전구나 형광전구에 비해 밝기가 60%나 높았다. 특히 눈부심이 없고 열과 자외선이 방출되지 않아 실내용 조명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여기다 예열시간이 필요 없어 점등 및 소등 속도가 즉각적이다.
 

또 백열등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우수해 연간 80%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컨수머리포츠에 따르면 60W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대신 LED 전구로 교체하면 약 170여달러가 ‘세이빙’된다.
 

LED 전구는 하루 3시간씩 사용하는 경우 약 23년 혹은 그 이상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수명이 긴 것도 장점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아직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기는 하지만 백열등을 LED 전구로 교체한 후 1년 정도가 지나면 초기 구매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 CFL 전구
 

LED 전구와 함께 요즘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CFL 전구다.
 

CFL은 형광등의 한 종류로 주로 U자 형태로 생겼는데 형광등에 비해 길이가 짧고 차지하는 공간은 기존 백열등과 비슷하다. 백열전구가 퇴출된 이후 대체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CFL전구는 백열전구에 비해서는 다소 비싸지만 LED 제품에 비해서는 저렴하다. 수명도 만족스런 편이다.
 

컨수머리포츠에 따르면 하루 3시간 정도 켠다고 할 때 약 9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백열등에 비해 약 60달러의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다.
 

단 CFL의 경우 LED전구와 달리 유리관 안에 수은이 들어 있다는 게 흠. 예열도 필요해 점등하는 데 약 26초 정도가 걸린다. 물론 추운 날씨에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 할로겐 전구
 

한인사회에서도 할로겐 전구는 한동안 큰 인기를 모았었다. 할로겐은 백열전구의 한 종류로 전구에 할로겐 기체를 넣어 필라멘트의 소모를 억제, 수명을 길게 하고 안정된 빛을 비추게 한다.
 

대체로 백열전구보다 더 밝은 빛을 내고 오래 지속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크기도 작고 가벼워 가정용 전구는 물론 자동차 헤드라이트, 무대 조명, 인테리어 조명등으로 많이 사용된다.


 

가격도 예전보다 저렴해져 2달러 미만 제품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열을 많이 발산하며 에너지 소모도 많은 편이다. 수명은 보통 1년 정도다.

 

 

 

 

 

 


 

 

 

 



 




 





 







 

 

 

 

 

 

 

 

 

 

육류를 자주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과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 조리법에 따라 지방 함량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삼겹살의 경우 지방 함량이 최대 41%까지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겹살 소주 회식이라도 구이보다는 삶거나 쪄서 먹어야 몸에 좋다는 사실이 또 한번 드러난 것이다.
 

한국식품연구원 산업기반연구본부 전기홍 박사팀이 가열 도구를 달리해 조리한 돼지고기의 지방.수분 함량 등을 검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전했다.
 

전 박사팀은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을 매장에서 구입한 뒤 팬 구이.삶기.전기 그릴 구이.찌기.오븐구이.숯불구이.이중 팬 구이.잠열재(PCM) 구이 등 8가지 가열 도구를 이용해 조리하고 각각의 지방.수분 함량 등을 검사했다.

 

아울러 8가지 가열법으로 조리한 삼겹살.목살을 성인 15명에게 맛보게 한 뒤 외관.육색.다즙성.풍미.조직감.전반적인 기호도를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삼겹살을 숯불에서 구웠을 때의 지방 함량(100g당)이 33.2g으로 최고치를 보였다.

반면 찐 삼겹살의 지방 함량(100g당)이 23.6g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양의 삼겹살을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고기를 찌면 숯불구이에 비해 지방을 41%나 덜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또 삶은 삼겹살의 지방 함량(100g당)은 24.8g으로 낮았으나 이중 팬 구이(32.4g).잠재열 구이(32.3g).오븐 구이(30.9g).전기그릴 구이(30.2g) 삼겹살의 지방 함량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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