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코엔은 캐나다 퀘백 주의 유태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1956년 시인으로 첫 등단하였고
1963년 소설가로 등단하였으며 1967년 가수로 데뷔하였고 1970년에는 미국 영화《Dynamite chicken》의
조연으로 영화배우 데뷔하였으며 이후 문학가와 대중음악가로 두루 히트하였다 .
그는 〈Suzanne〉, 〈I'm Your Man〉, 〈Hallelujah〉, 〈Famous
Blue Raincoat〉 등의 노래로 잘 알려져 있으며, 〈Bird On a Wire〉는 동명의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Dance Me to the End of Love〉가 번안되기도 했다. 200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2010년에는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다.(헌액(獻額)은
공을 인정받아 명예로운 자리에 올려지는 일)
할렐루야(Hallelujah)는 성경에 나오는 ‘다윗과 밧세바’(King David and
Bathsheba)의 간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나약한 인간의 외로움을 차갑고
냉소적으로 부르는 노래이다.
노래의 가사는 '다윗과 밧세바(King David and Bathsheba)'의 항변과 야훼가
다윗에게 이르는 말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곡은 유대인으로서의 코헨이 자신의 전 생(生)에 걸쳐 다루어 온 유대교와 유대문화에 관한
내용을 다룬 작품들, "이삭 이야기(Story of Isaac)"와 "누가 불의 심판을(Who by Fire)"과 더불어
유대교적 종교 주제와 사랑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의 오리지널 버전은 그의
다양한 앨범에서 재 제작되었는데, 몇몇 성서 관련 구절들을 연상시키고 있다.. 특히 사사기(Book of Judges
13-16)'에 나오는 '삼손과 배신한 데릴라(Samson and traitorous Delilah)' 이야기를 비롯해
'다윗과 밧세바의 불륜(Adulterous King David and Bathsheba)'을 노래하고 있다.
"그녀는 당신의 머리카락을 자르고(she cut your hair)"와 "여인이 옥상에서 목욕을 하는걸 보았을 때 달빛에
물든 여인의 아름다움에 넋이 나갔죠(You saw her bathing on the roof, her beauty in
the moonlight overthrew you)"라 노래하고 있다.
Hallelujah(1988 Ver.)
Baby, I've been here before.
Yeah I’ve seen this room, I've walked this floor.
I used to live alone before I knew you.
Yeah I've seen your flag on the marble arch,
But listen, love is not some kind of victory march,
No it's a cold and it's a very broken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
사랑하는 이여, 예전에 나는 이곳에 있었어요.
이 방을 알아요 이 복도도 거닐었었죠.
당신을 알기 전 난 홀로 지냈어요.
예, 대리석 아치에 걸린 당신의 깃발도 본 적 있어요.
그러나 들어보세요. 사랑은 개선행진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아니. 이것은 냉혹하고 어긋난 할렐루야예요.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There was a time you let me know
What's really going on below,
Ah but now you never show it to me, do you?
Yeah but I remember, yeah when I moved in you,
And the holy dove, she was moving too,
Yes every single breath that we drew was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땅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네가 내게 알려주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네가 그러고 있지 않는구나?
내가 네게 갔던 때를 나는 기억한다.
그 때 성령의 비둘기도 함께 임하였다. .
그래, 내뱉던 모든 숨결이 영광의 할렐루야였지,.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Maybe there's a God above,
As for me, all I've ever seemed to learn from love
Is how to shoot at someone who outdrew you.
Yeah but it's not a complaint that you hear tonight,
It's not the laughter of someone who claims to have seen the light
No it's a cold and it's a very lonely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아마 하나님은 저 위에 계시겠죠.
제게는, 이제껏 사랑으로부터 배운 것이라 여겨지는 모든 것은
당신을 이기려는 자를 먼저 죽여야 하는 법 뿐이었죠.
주님께서 오늘 밤 들었던건 불평의 소리가 아닙니다.
영광의 빛을 보았다 칭하는 자의 웃음소리도 아닙니다.
그저 차갑고 매우 외로운 할렐루야일 뿐.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I did my best, it wasn't much.
I couldn't feel, so I learned to touch.
I've told the truth, I didn't come all this way to fool you.
Yeah even though it all went wrong
I'll stand right here before the Lord of Song
With nothing on my lips but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Hallelujah.
충분치는 않지만 최선을 다했어요.
느낄 수 없으니 만지려 했지요.
진실을 말해왔고 항상 이렇게 당신을
기망하려 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모든 것은 잘못되어 갔죠.
일어나 주의 노래를 하려 합니다.
나의 혀는 오로지 할렐루야 만을 부르렵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알렉스 데니슨과 애슐리 루이스는 지난
8개월 동안
‘나스라’라는
이름의 독일 셰퍼드를 키웠다.
나스라는 나름
귀여움을 간직한 작은 개였다.
두 사람은
나스라가 생후 8주가 되었던 시점부터 그의 성장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그리고 8개월이 된 시점에 그 동안 찍은 사진 중
6장을 공유했다.
사람들은 셰퍼드의 폭발적인 성장에 놀라워했다.
마지막 사진에서 나스라를 껴안은 애슐리의 표정을 보자.
몸은 컸지만, 표정은 일관적인 나스라의 얼굴도 인상적이다.
아직도 가슴에
거짓을
숨기고 있습니다.
늘
상 진실을 생각하는 척하며
바로 사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나만은 그 거짓을 알고 있습니다.
나조차 싫어지는 나의 얼굴
아니 어쩌면
싫어하는 척하며
자신을 속이고 있습니다.
내 속에 있는 인간적
인간적이라는 말로써
인간적이지 못한 것까지 용납하려는
알량한 내가 보입니다.
자신도 속이지 못하고
자신도 속이지 못하고
얼굴 붉히며 들키는 바보가
꽃을 나무를
하늘을 속이려고 합니다.
그들은 나를 보며 웃습니다.
비웃음이 아닌 그냥 웃음이기에
더욱 아픕니다.
언제쯤이면 나도
가슴 다 보여 주며 웃을 수 있을지요.
눈물
나는 것이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MOOC는 ‘온라인 공개 수업(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다.
보통 ‘무크’라고 읽는다.
MOOC의 사전상 의미는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이다.
일반적으로 대학 수업을 온라인으로 접속해 들으면서 동시에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강의를 MOOC라고 표현한다.
광범위하게는 테드(TED)같은 1회성 강의도 MOOC에 포함되고, 유료 강의도 역시 MOOC로
보기도 한다. MOOC는 2012년께부터 본격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엔 MOOC 플랫폼 수도 점점 늘어나면서 그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다.
1세대 MOOC : 유다시티, 코세라, 에덱스
MOOC는 1세대 기업의 성공으로 2012년부터 주목받았다. 유다시티, 코세라, 에덱스가 대표
사례다.
1세대 MOOC 기업들은 하버드, MIT,
스탠포드대학 등 미국의 내로라하는 대학에서 진행된 강의를
녹화해 온라인으로 제공했다. 최근엔 전세계 대학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한국 대학도 일부 동참하고
있다.
유다시티는
스탠포드대 교수와 연구진이 모여 설립한 MOOC 기업이다.
공동설립자 중 한 명인 세바스찬 스런 교수가 현재 유다시티의 최고경영자(CEO)다. 그는 한때 구글 부사장으로 일하며
구글의 무인자동차 사업을 이끌기도 했다. 현재는 구글에서 나온 상태다.
유다시티는 2011년 인공지능 입문강의를 MOOC 형태로 처음 제공했는데, 해당 수업은
16만명의 학생이 등록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른 MOOC 기업들이 주로 대학 수업을 녹화해 보여주는 것에 그친 반면, 유다시티는 아예
스튜디오에서 MOOC를 위한 수업을 제작해 제공했다. 초기에는 무료 강의를 제공했으나, 현재는 유료 강의 비중이 높아졌다.
코세라는
스탠포드대학 컴퓨터과학과 교수인 다프네 콜러와 엔드류 응이
2012년 설립했다.
코세라는 다양한 강의를 내세워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015년 8월 기준으로 누적 수강생은
1400만명이 넘었고, 강의 수도 1천개가 넘어섰다. 수업 과목은 컴퓨터과학뿐만 아니라 과학, 예술, 인문, 비즈니스,
수학 등 다양하며, 대부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공동설립자인 엔듀류 응은 현재 코세라 경영진에서 물러나 중국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에서 최고 데이터과학자 역할을 맡고 있다. 코세라에선 이사회 임원으로만 남아 있다.
에덱스는
MIT와 하버드 대학이 합작해 만든 플랫폼이다. 유다시티나
코세라와 달리‘비영리단체’란 정체성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2014년 10월 기준으로 가입자 수는 400만명이 넘었으며, 강의 수는 500개가 넘는다.
에덱스는 내부 기술과 강의 콘텐츠를 오픈소스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오픈 에덱스’라고 부른다. 이 덕분에 원하는 이는
누구나 에덱스 콘텐츠나 기술을 필요한 곳에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에서는 칭화대를 주축으로 여러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만들고 오픈에덱스를 활용해 ‘쉬에탕X(XuetangX)’라는 중국판 에덱스 서비스를 만들기도 했다.
MOOC는 대학을 대체한다 VS 대체 못한다
1세대 MOOC가 성공하자 MOOC가 미래 대학 교육을 대체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비싼 등록금을 내지 않고도, 유학을 가지 않고도 유명 대학 강의를 마음껏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2012년 MOOC의 인기를 보도하며 ‘MOOC의 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MOOC가 성장하면서 한계점도 함께 드러났다. 가장 많이 지적되는 것이 ‘낮은
수료율’이었다. MOOC는 강제성이 없고, 교사와 학생 혹은 학생간의 교류가 적어 많은 수강생이 강의를 듣다가 중도
포기했다.
이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는 런던 시립대 석사학위를 수료한 교육 연구자 케이티 조던의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티 조던 연구원은 유다시티, 코세라, 에덱스 등에서 강좌 279개와 이를 수강하는 학생 4만3천명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료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한 과목을 끝까지 듣는
학생은 전체 학생 중 6.5% 정도였다. 수강시간이 짧은 경우에는 이 수치가 조금 올라갔는데, 4주 코스로 진행된 수업은 대부분 수료율이 20%를 넘었다. 프랑스 릴
과학기술대학에서 제공되는 5주짜리 수업은 수강생 3493명 중 절반 이상이 끝까지 수강했다.
2014년 1월 하버드와 MIT가 공동 연구한 ‘오픈강의 첫 해’ 보고서도 이와 비슷한 결론을
내렸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에덱스 가입자 84만명 중 약 29만명은 가입만 한 채 수업을 듣지 않았다. 40만명은 수업을
절반을 채 듣지 않았으며, 4만3천명만 끝까지 수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낮은 수료율로 MOOC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앤드류
딘 호 하버드대 교수는 “수료율은 전통적인 학교에서나 의미 있다”라며 “MOOC 효과는 다른 시각으로 평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존 대학들은 학문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학위를 주기 위해 존재하지만, MOOC를 듣는 학생들은 정작 학위나
수료증을 받는 데는 큰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팬실베니아대학이 2013년 11월 내놓은 보고서는 낮은 수료율에 대한 흥미로운 통계를
제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MOOC를 수강한 학생 중 79%가 이미 학사학위를 갖고 있고, 44%는 석사 이상이었다. MOOC를 듣는 사람의 50%는 이미 정규직 직장인이라고 응답했고, 학생은 17%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절반은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서’ MOOC를 이용한다고 대답했다.
응답자 중 43%는 ‘현재 직무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MOOC를 찾았다.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싶은 응답자는 인문학
강의를 많이 들었고, 직무를 위해 수업을 듣는 사람은 과학기술에 관한 수업을 많이 들었다.
‘오픈강의 첫 해’ 보고서는 “MOOC를 듣는 학생들은 전통적인 학생들과 다르다”라며
“수강생들은 개인적인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 MOOC를 듣는다”라고 결론 내렸다.
MOOC에 관심 있어하는 사람들은 애초부터 끝까지 들을 의도는 없이 가볍게 새로운 정보를 얻기
때문이다. ‘오픈강의 첫 해’ 연구 작업에 참여한 아이작 추앙 MIT 교수는 “MOOC를 들을 때 수강생은 다양한 동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세바스찬 스런 유다시티 설립자는 1월25일 <기가옴>과 가진 인터뷰에서 ‘대학 캠퍼스가 MOOC 때문에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그는 “온라인 수업과 대학 강의실 수업은 서로 보완해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필요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나 강의실 수업을 둘 다 선택할 것이라고 본 것이다. 세바스찬 스런 교수는 “일부
사람들은 유다시티 같은 MOOC가 기존 대학을 대체할 거라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굳이 둘을 분리해서 생각해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수업이 모두에게 맞지는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여전히 상당수가
강의실에 직접 나가 수업을 듣고 싶어했다”라고 말했다.
세바스찬 스런 교수는 해당 인터뷰에서 온라인 수업의 장점으로 ‘심화학습 효과’를 꼽았다. 그는
“같은 과목을 비교했을 때, 강의실에서 1등을 한 학생보다 유다시티에서 1등을 한 학생이 더 좋은 성적을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다양한 과목을 순발력 있게 개설할 수 있는 것도 온라인 수업의 장점이다. 세바스찬 스런 교수는
“앞으로 온라인 수업은 기업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가르쳐 줄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적임자를 못 찾아
비어 있는 200만~300만개의 일자리가 채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MOOC의 인기가 높아지자 2세대 MOOC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초창기 미국에서
주로 MOOC 기업이 나왔다면, 이제는 아시아와 유럽까지 저변이 확대됐다. 또한 과거MOOC가 대부분 컴퓨터과학이나 공학
과목에 집중돼 있었다면 최근에는 외국어, 문화, 창업, 경영 등 다양한 주제를 MOOC에서 다루고 있다.
예컨대 아이버시티와 오픈업에드를 이용하면 유럽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강의를 볼 수
있다. 수업은 대부분 영어로 진행된다. 영국에선 퓨처런과 오픈대학이라는 MOOC가 성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등 한국 유명대학의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
한국 교육부는 14일 오후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한국형
무크(K-MOOC) 서비스 개통식'을
열고 10개 대학 27개 강좌를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학 중심의 온라인
대학교육 혁명으로 불리는 ...
'무크(MOOC)'는
학습자의 제한 없이
누구나(Massive),
무료로(Open),
인터넷(Online)을 통해 우수한 대학의
강의(Course)를 수강할 수 있는
공개강좌를 뜻한다.
25일까지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수강 신청을 받고, 2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볼 수 있다.
참여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다.
무료 27개 강좌는 26일
13개, 다음달 2일 14개로 나눠서 시작한다. 대표
강좌로는 서울대 이준구 교수의 '경제학 들어가기',
한국과학기술원 김기응 교수의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고려대 이종필 교수의 '일반인을 위한 일반 상대성 이론',
연세대 정명교 교수의 '문학이란 무엇인가' 등이다.
서울대학교 이준구 교수는 현재
K-MOOC 홈페이지에 올려진 첫 강좌 동영상에서
"일반적으로 경제학은 배우기 어려운 학문으로 알려졌지만
가르치는 사람이 현명하다면 어렵지 않다"면서 "두 학기
분량을 1/3 정도로 줄여서 강의하지만, 이 강의만 제대로
이해해도 어디 가서 경제학을 모른다는 얘기는 듣지 않을
것"이라고 강의 내용을 소개했다.
한국형 무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듣기만 하는 학습 동영상이 아니라 질의, 응답,
토론, 과제 등을 통해 교수와 수강생간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강좌는 각 대학 또는 담당
교수가 직접 운영한다. 수강생은 강좌별로 교수가 정한
퀴즈.과제 등에서 일정한 점수를 넘을 경우 강좌 이수증(Certificate)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무료 강좌 과목을
내년 80여 개, 2017년 300개, 2018년 5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7년째 한·미
정상회담 통역 챙겨
“외교엔
정확하게 yes·no 없어
그
사이 어딘가 있어 뉘앙스 중요”
13∼16일 박근혜 대통령 방미 때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통역을 총괄하는 이연향(58)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은 9일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정말 좋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미국 정부가 참여하는 국제 회의와 각종 회담의 통역을
전담하는 통역국의 책임자다. 아시아계로 이 자리에 오른 이는 이 국장이 처음이다. 통역국은
45개 언어를 관리하며 외부 통역사만 1500여 명이다.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했던 뉴욕 유엔총회의 미국 측 통역을 관리했던 이 국장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부터 2013년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한·미 정상회담을 챙겨 왔다.
국무부에선 ‘닥터 리’로도 불리는 이 국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어 통역사’로도 활동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일반 통역과 외교 통역은 차이가 있나.
“물론이다. ‘어’ 다르고 ‘아’ 다른데, 외교 통역이 특히 그렇다. 외교에선 ‘예스(yes)’와
‘노(no)’는 없고 그사이에 어딘가가 있을 뿐이다. 그 어딘가를 정확히 알리려면 단어와
뉘앙스가 중요하다. 또 통역은 번역과 달리 즉시성이 중요해 그 순간 정확한 단어로 바꿔
뉘앙스까지 전해야 하니 결코 쉽지 않다.”
- 2001년 3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정상회담 때 부시 전 대통령이 DJ를 ‘이 사람(this man)’으로
지칭해 한국에서 논란이 일었다.
“부시 전 대통령의 평소 스타일을 알았다면 그런 오해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평소 친근함을 강조하는 분이다. 부시 전 대통령의 ‘this man’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이 없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김 전 대통령을 친근하게 대할 수 있음을
보여준 걸로 봐야 한다.”
-중국어 통역의 경우 사자성어가 많이 인용되는데
통역 교육은 어떻게 하나.
“중국어 사자성어는 옮기기가 쉽지 않다. 역사적 맥락과 의미를 전달해야 하는데 이를 다
설명하면 시간이 초과된다. 그렇다고 직역을 하면 그 취지를 전달하는 게 쉽지 않다. 다른
언어도 마찬가지이지만 중국어 통역 담당은 항상 어려움을 느낀다.”
-어떻게 미 국무부 통역 책임자가 됐나.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통역사로 활동하다 1996년 미국 몬터레이의
통·번역대학원에 한국어 통역과가 만들어질 때 담당자로 미국에 왔다. 그 후 한국에 돌아가
이화여대에서 통·번역을 가르쳤다. 그사이 짬짬이 국무부의 통역 업무를 돕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다.”
이 국장은 인터뷰 중 정상회담 통역의 에피소드를 묻자 “통역사의 기본은 보안”이라며
“현장에서 오간 대화는 현장을 벗어나면 잊는다”고 말했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교육 분야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제
아이들은 만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은 물론, 학습도구에도 디지털 기술이 활용되고 있으며, 디지털
기기를 다루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문자를 읽고 쓰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이에 따라 새로운 기술 영역이 뜨고 있다. 바로
에드테크(EdTech)다.
에드테크란 교육이라는 말인 ‘에듀케이션(Education)’과 기술이라는
단어인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다.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산업을 일컫는 말이지만, 단순히 디지털 기기만을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공학적 과정과 자원을 창출해 학습효과까지 높이는 것은 물론 IT, 인터넷 등과
결합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사회에서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가장 먼저 시행한 곳은 미국이다.
미국정부는 기존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드테크를 도입하고 있다. 'EETT(Enhancing Education Through
Technology)'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속 인터넷 도입과 SW, HW 구입 등의 계획들을 포함해
주와 지역 학교 간의 교육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장에 대한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미국 SW산업협회(SIIA)에
따르면 지난 2011~2012년 에드테크 시장 규모는 79억 달러에서 2012~2013년은 84억
달러로 5%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지역별로는 올해 1~5월 동안 캘리포니아주가 약 23억 달러로 규모가
가장 크며, 텍사스 12억 달러, 뉴욕 11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또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이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스타트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 벤처 투자 프로그램도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기업과 안드레센 호로위츠, 오미디야르 네트워크,
다운더스 펀드 등 벤처캐피탈 교육 사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에드테크 중 가장 각광받고 있는 교육 이론은
플립러닝이다.
플립러닝(Flipped
Classroom)이란 혼합형 학습의 한 형태로 교실수업에서 학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수업방식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를 혼합한 것으로 온라인 수강이나 강의를 듣고
학생들이 함께 모여 숙제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주요 프로그램에는 기계나 프로그램 사용법을 교육해 향후 대학, 직장
생활에 도움을 주는 ’CCR(College and Career Ready)’과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학점을 이수하고 토론하는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게임을 통해
창의성을 배양하는 ‘Ed-게임(Game)’ 등이 있다.
미국 코드.org는 미국 내 필수 정규과정으로 코딩을 추진했다
이 외에도 대표적인 정책이
코딩교육 의무화다.
미국의 비영리기구인 Code.org는 2020년 미국 대학의 컴퓨터 공학
전공자들보다 100만 명이나 많은 컴퓨터 과학 관련 일자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컴퓨터 과학이 미래의 기초학문이며, 컴퓨터
과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누구에게나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미국은 코딩을 정규 교육
과정으로 채택하고 있다.
한국 에드테크 시장은 ‘초기단계’
업계 전문가들은 에드테크 시장은 이제 막 성장하는 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도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망은 밝지만 국내 시장은 초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교육의 효과가 한두 달 안에 나오는 것이 아닌 만큼 서비스를
적용하더라도 교육적 효과가 정말 있는지를 짧은 시간에 측정하기가 힘들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다양한 시도가 펼쳐지고 있다. 자유학기제와
SW교육 의무화다. 한국 정부는 오는 2018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SW교육이 의무화된다. 또 2016년에는
국내 전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도입하는 한편, 다양한 SW관련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 개개인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17주)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행된다.
특히 자유학기제에는 사고력과 논리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토론 학습이
강화되거나 관찰평가, 서술형 프로그램 등을 수업 콘텐츠에 도입함은 물론, 수업구성원의 상호작용을 높인
에드테크 기반의 학습 법이 시도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 내에 시행되는
SW교육은 아이들이 SW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자유학기제 내 SW교육에 활용되는 ‘스크래치(그래픽
환경을 통해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와 아두이노 보드는
아이들이 SW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크래치는 코딩 교육 도구로 알려진 대표적 ‘에드테크’ 기술이다.
스크래치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는 웹브라우저에서 곧바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도구들이 나오고
있다.
■화폐의 몰락 / 제임스 리카즈 글·율리시즈
펴냄
1978년 미 재무부는 스위스
프랑으로 표시된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달러가 국제기축통화로서의 기능이 거의
중단돼 해외 채권자들이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더 이상 미 달러를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달러는 구매력을 잃었고 1977년에서
1981년까지 구매력은 반으로 떨어졌다. 그기간 동안 미국의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은 50%를 넘어섰다.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은
특별인출권(SDR, 1969년 IMF 워싱턴회의에서 도입이 결정된
가상의 국제준비통화. 1 SDR의 가치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 통화를 가중 평균해서 산정한다)을
발행하기 위해 자산을 동원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었다.
결국 달러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IMF는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시장에 121억
SDR을 쏟아 부어야 했다.
‘화폐의 몰락(율리시즈 펴냄)’은
금리 상승 등의 인위적 방법으로 달러가 국제 기축통화 지위를
상실할 뻔한 위기를 모면했던
지난 1978년과는 달리 앞으로 달러가 기축통화로써의 지위를
상실하고 달러와 연동돼 있는 국제통화 시스템도 붕괴될 것이라는
예측을 담고 있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
경제에는 1978년과 유사한 징후가 무수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1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달러 지수는 1978년보다
4퍼센트 이상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9년 8월 IMF는 다시 통화
긴급구조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구출작업을 위해3,100억 SDR을
신규 발행했다.
1978년과 같이 이번에도 위기를 잘
극복하고 달러가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에 대해 앞으로 다가올 달러와 국제통화 시스템의 붕괴는 완전히
예측 가능하며, 결코 도발적인 결론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수년 내 금융전쟁, 초인플레이션 등이 달러를 붕괴시키는 위협요소가
될 것이라 주장한다.
과거 미국과 소련이 이념 전쟁을 벌일
때는 소련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정치적인 이유로 달러를 지원해
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중국, 이란과 같이 국가안보를
미국에 의존하지 않는 국가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들은
금융전쟁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미국으로부터 약간의 이득을 취할
수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직 그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역시 달러 패권의 종말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소 중 하나다. 저자는 미국의 양적완화(중앙은행이 통화를 찍어
시중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경기 위축의 방어 및 신용경색을
해소하고자 하는 비전통적인 통화 정책)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은밀히
찾아오고 있으며,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단행한 인플레이션 조치가
더 큰 인플레이션을 불러오는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해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 급속히 달러 가치가 추락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달러를 대체할 것인가.
저자는 금이 될 지, SDR이 될 지
아니면 지역적인 준비통화가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할 문제라고
말한다. 무엇이 됐건 미래의
국제통화 시스템은
달러를
기반으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책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달러 패권의
종말을 예측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예측인 만큼,
이런 시대가 올 경우 투자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에 대한
조언도 담겨 있다.
저자는 비교적 안전한 투자 대안으로
금, 토지, 미술품,
대체펀드, 현금 등 5가지를 제안한다.
10월14일 74세 생일을 보내면서 느끼는 것은 단연 속도(速度)다.
20대보다 훨씬 빠른 세월에 관한 체감속도를 부인할 수 없다. 어렸을 때는 새해가 기다려지더니
지금은 너무 빨리 한 해가 가고 온다. 시간은 같은 주기로 움직이고 있는데...
그러나 이런 속도 개념은 가장 소극적인 생각일 뿐이다. 세상은 그보다 더 적극적인 속도로
변혁을 이루어 가고 있다. 그러니 나이를 먹어가면서 세월이 빠르다 느니 나는 빨리 늙어간다 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다가는
비참해 지기 딱 맞다.
속도의 차이를 어떻게 다루느냐는 인생 성패를 좌우한다.
정보화 시대의 속도는 누가 얼마만큼 빠르게 남을 앞지르느냐에 관한 속도이다. 아무리 빨라도 남의
뒤만 따라가면 만사휴의(萬事休矣-모든 일이 절망 상태에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언제나 남보다 한 발 앞서가는 속도여야만 속도의 가치를 지닌다.
더구나 경쟁관계에서의
속도는 절대속도보다 상대속도가 중요하다. 속도는 계속 가속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상태에서 월등한 속도를
유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선두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속도의 수치보다 누가
더 빠르냐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한번 생각해보자.
경기장에서 1등만이 갈채의 환호 속에 묻힌다. 세상이 다 그런 것을 느끼며 산다. 1등과 간발의 차이로 2등을 했지만 2등에게는 월계관이 없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다. 1등은 역사의 전면에 부상(浮上)하여 그 이름을 길이 남기지만 2등은 1등의 그늘에 가리워 망각의 뒤안으로
사라진다. 결국 1등이냐, 2등이냐의 차이는 속도의 차이다.
골인 지점에서 시간으로는 0.00000000001초,
공간으로는 0.00000000001mm의 차이가 성공과 실패, 환희와 좌절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수치로는 도무지
계량(計量)하기 어려운 속도의 차이로 인해 한 사람은 영광의 자리에 들리우고, 한 사람은 비통의 나락으로 추락하는 것이다.
지난 90년대 말 ‘4S’란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스피드(속도), 스크린, 스포츠, 섹스가 그것이다. 지금도 4S는
유효하다.
오히려 금세기 들어 지난 세기보다 4S가 현대인과 더욱 밀착되어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빌 게이츠의 속도관은 좀 더 다르다. 디지털 신경망이다. 기업내부의 의사전달 체계를 정보기술을 활용해 전환시킨다면 의사결정
속도는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는 게 빌 게이츠의 진단이다.
그가 최종적으로 제시하는 속도는 사고(思考)의 속도 수준까지
앞당기는 것이다. 최고경영자의 아이디어가 머리에서 떠오르는 것과 거의 동시에 바로 말단 직원이 알 수 있어야 하고, 일반
고객이 제품에 대해 갖는 불만도 고객의 머리 속에서 바로 기업의 최고경영진에게 전달되는 단계다.
빌 게이츠의 생각의 속도에는 정보의 흐름이 생명줄이다. 디지털 조직은 인체의 신경망과 같다. 신경망을 통해 전달되는 속도가
성패를 가른다. 쏟아지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에서 승부가 난다.
그 다음은 인터넷이 모든 것을 바꾼다는
것이다. 컴퓨터가 탄생시킨 인터넷이라는 신경망은 새로운 게임의 법칙을 만들었다. 사람들은 이제까지의 생활방식이 아닌
[웹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살아가게 되고, 기업은 [웹 워크 스타일]로 운영된다.
인터넷으로 인해 인재들의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아웃소싱이 자연스럽게 일반화한다. 사람보다 우월한 정보분류와 검색능력을 가진
컴퓨터는 지식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개개인의 능력을 기업IQ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컴퓨터는 최적, 최선의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빠르게 가능하게 한다.
한편
속도의 기본은 즉시(卽時)성이다. 언제, 어디서나 현상을 환히 꿰뚫어 보면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즉시성이다. 생각의
속도는 1초에 지구를 16바퀴 반이나 도는 광속보다도 더 빠르다.
우리는 생각이 느린 사람을 ‘형광등‘이라고 놀린다. 스위치를 넣고 한참 있다가 불이 켜지는 그런 느려터진 감각으로는 빠르게
스쳐 지나는 정보를 포착할 수도, 빠르게 몸을 숨기는 지혜를 소유할 수도 없다. 속도의 시대를 살기 위해서는
생각의 속도가
정보의 속도를 추월할 수 있는 항속(恒速)을 유지해야 한다.
무한대의 공간에 눈 깜짝할 새 나타났다 사라지는 무한 정보를
적시에, 적소에서 포획하려면 날샌돌이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합바지를 입은 것처럼 남의 뒤를 뒤뚱거리며 따라가거나, 자다
일어난 것처럼 멍하게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찰나 현재는 과거로, 미래는 허무로 끝나버리고 만다.
이제는
생각의 속도에다 생각의 성숙이라는 날개를 달아주자. 빠르기만 하면 졸속이 되기 쉽다. 빠른 만큼 속도에
비례하는 여물기가 이뤄지면 완벽한 사고(思考)의 틀을 형성하게 된다.
생각이 여물기 위해서는 세월의 나이테가 필요하다.
나이테는 철두철미하게, 책임감 있게, 진실 되게 살아온 연륜이다. 생각의 속도가 원숙한 연륜의 바퀴를 달 때 인생수레는
거침없는 자기완성의 길로 달려가게 될 것이다.
그러니 74세는 세월의 빠름을 반추하는 시간이 아니다. 더 빠른 속도로
생각의 속도가 성숙(成熟)의
속도라는 가속기(를
밟는 축제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장재언)
로이터 통신 컴퓨터가 내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컴퓨터는 역사적으로 현직 대통령 소속 정당의 후보가 패배할 확률이 3배에 달한다는 통계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 등
여러가지 데이터를 통해 이같은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로이터측은 아직 대통령 선거일까지 1년 이상 남아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컴퓨터의 예측이 여론조사 결과보다는 더 정확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의 여론조사 결과는 오차 범위가 8%선이며 선거 1주일 전에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는 오차 범위가 1.7%라고
합니다.
강대상 옆에 주저 앉아 “주님! 말씀하세요”하고 말하면 그때부터 주님이
새로운 말씀을 주셨답니다. 그 말씀을 그냥 받아 적어서 책으로 만들었다는 분의 기사가 신문에
실렸습니다. 10년 동안 360권의 책을 펴냈다고 합니다. 실제로 세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책을 한 권
내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 하는 생각으로 그 분의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읽어보신 다른 분의 의견을 포함해서 100% 가짜 였습니다. 주님이
말씀을 주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안에 있는 상념(想念)을 털어 놓은 것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분별력이 없는 사람들이 보면 아주 잘 작성한 설교라며 깜빡 속을 정도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엄청난 양의 생각의 가루(分心)가 있습니다. 그것을 ‘오만가지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 먼지처럼 많은 생각의 가루 중에 어느 하나가 마음에 착상을 하면 그것이
의식을 통해 표현이 됩니다.
‘주님 말씀하세요’ 하고 기다리는데 그 많은 생각의 가루 중 하나가
‘주님 말씀하세요’에 딱 달라붙으면 어떤 새로운 스토리가 됩니다. 그걸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흔히 우리가 큐티를 하면서 저지르는 잘못 중에 한 가지입니다.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른다고 하는 것에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생각
속에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실존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을 만나는 것을 가장 방해하는 것이 사실
‘생각’입니다. 오만가지 생각을 싹
지워버려야 그 뒤에 계신 하나님이 보입니다. 그게 진짜입니다. 은혜는 그 오만 가지 자기 생각을 싹
지워버리는 것입니다.
이태리에 베르톨도 디 지오반니(Bertoldo
di Giovanni)란 조각가가 있다. 그는 당시 가장
위대한 조각가인 도나텔로(Donatello)의 제자였고,
동시에 미켈란젤로의 스승이었다.
미켈란젤로가 14세에
도나텔로의 작품을 배우려고 베르톨도에게 갔다. 그때
미켈란젤로는 이미 조각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고 있었다.
베르톨도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 자칫 자만에 빠져
재능을 잘 발휘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고 미켈란젤로를
오직 예술에만 전념하도록 엄하게 교육했다.
어느 날, 베르톨도가 작업실로
왔을 때 미켈란젤로가 천박한 장난감과 같은 것을 조각하는
것을 봤다. 그때 베르톨도는 망치로 그 장난감 같은
조각품을 쳐서 산산조각 내며 소리질렀다.
“미켈란젤로! 재능은 값싼
것이고, 헌신은 값비싼 것이야!
(Michelangelo,
talent is cheap; dedication is
costly!)”
헌신이란 자기 사명에 전력하는
것이다. 에디슨은 실험에 몰입하다 결혼식 날을 잊어 뒤늦게
결혼할 정도로 자기 일에 전력해 발명왕이 되었다.
강철왕 카네기는 말했다.
“성공의 비결이 따로 없다. 자기가 선택한 일에 전력하는
것이 성공 비결이다.”
그러고보면 재능이나 IQ보다
태도가
중요하다. 무슨 일을 하든 탁월함을 보여주는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전력투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무작정
열심히 뛰기만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첫째는
시간관리의
설계라고 생각된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평등하게
주어진 [시간]이라는 [재산]이 있다.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승패가 결정된다. 24시간을
어떻게 요리하여 25시간을 만드느냐는 자신의 기술과 노력에
달렸다.
사람의 삶을
평균 80년으로
보고 시간을 계산하면 우리에겐
70만 시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
여기서 다시 하루 7시간,
주말과 휴일을 제외하고 40년을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모두
7만 시간 동안 일을 하게 된다. 인간에게 주어진 한평생의
시간 중
10%를 일하는 셈이다.
일단 이 10%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생애가 결정된다.
미국에서 성공한 5명의 여성
CEO를 불러놓고 그들에게 성공의 비결을 묻는 질문을
하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다른 사람이 놀 때 우리는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한, 강도 높은 업무량(Hard
Work)에 있다”고 대답했다.
운동선수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연습량을 늘릴 수밖에 없고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은 읽고 쓰는 일에 충실해야만 할 것이다.
60대의 당신 모습에서
시작하라. 이것은 [인터넷의 지배자]라고 불리는 일본에
사는 재일한국인 손정의 씨의 말이다.
소프트뱅크를 설립하고 야후를
비롯한 수많은 인터넷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거부지만 그의 성공 뒤에 숨은 노력은 그 시작이 달랐음을
알 수 있다. 그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자신의 끝을 보며
앞날을 설계한 인물이다. 19세때 만들었다는 ‘인생 50년
계획서’에는 이미 60대의 손정의 모습이 들어있다.
“20대에 이름을 날린다.
30대에 최소한 1000억 엔의 군자금을 마련한다.
40대에 사업에 승부를 건다. 50대에 사업을
완성한다(매상고 연 1조 엔). 60대에 다음 세대에
사업을 물려준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그는 자기 인생의 끝을 어떻게 장식할 것인지 분명한 상을
세웠기 때문에 그의 노력은 이미 정해진 미래상을 완성하기
위한 준비된 과정일 뿐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도달해야 할
끝이 분명했기 때문에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했고 또
그것을 이루어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내게는 틀린 말처럼 들린다. 일단 시작하고 보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막연한 희망으로 시작하면 그 길은 바로
실패의 길이다. 만약 목표가 분명하게 설정이 안 된다면
빨리 나의 60대 모습을 떠올려보면 좋겠다. 나는 60대에
어떤 사람이고 싶은가. 바로 그것이 내 일기장의 첫 장을
장식하는 원대한 목표가 되게해야 할 것이다.
둘째,
자기 계발을
위한 투자 설계이다.
공부를
멈추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한 기업체의 발전이
R&D(연구비)투자와 비례하는 것처럼 사람도 자신의 발전을
위해 투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수입의 얼마를 떼어내 배우거나
보거나 체험하거나 하는 일에 투자해야 하고, 각종 정보의
수집, 분석, 가공을 하면서 독서량도 늘려야 할 것이다.
나는 오늘도 자기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디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가? 스스로 물어보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지 패배의 길을 달리고 있는지 답이
나올 것이다.
셋째는. 영적 성숙에 관한 설계이다.
성경 잠언에 보면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16:3)는 말씀이 있다.
성공한 사람을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내가 이루었다는 사람이 있다. 다른 한
부류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셨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후자는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다. 그 성공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내가 어떻게 자아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자기 계발을 이룰 수 있을까? 이것에 관한 설계가 있어야
한다.
다윗은 내가 새벽을 깨우리라고
했다. 이 말은 누구보다 먼저 하나님과 모든 일을 의논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루를
연다는 말이다.
어린아이는 부모의 마음을
모른다. 그러나 성숙한 자녀는 엄마 아빠의 심중을 헤아려
안다. 나는 창조주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보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느냐가 진짜 성공의 기틀이 된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입는다.(장재언)
컴퓨터의 시대 / 인터넷 시대
이 분야를 선교와 연결 시키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다. 컴퓨터 사역전문가의
입장에서 볼 때 현실 교회가 아직 인터넷 선교에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아쉬움과 함께 인터넷 선교에 관하여 상고해
보고자 한다.
1. 인터넷의 사용인구와 선교의 방향
현실적으로 미국 주도의 인터넷 문화가 세계적이라 해서 그 말만 듣고 지나치게
과대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의 사용자는 대부분 미국, 노르웨이, 스웨덴과 캐나다, 영국, 호주, 일본, 한국
등 선진국에 몰려있으며 선교대상국가는 비교적 저개발국가에 해당하여 인터넷 사용자가 미미한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북한(최근에 몇몇 특정인만 사용)과 미얀마(요즘은 조금
달라졌다)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자료가 없다. 또한 선교주력국가들인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국가들은 외국인이나 일부 특권층만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실정이긴 하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인구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인터넷 웹사이트만 해도 1년에 5000만개 씩 늘고 있는 추세(CNN 보도)이다.
현실적으로 이러한 인터넷의 편중을 감안해 볼 때 오히려 이를 인터넷 선진국에서 인터넷
후진국 선교를 지원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며 인터넷선진국에서는 피 선교국내의 전도를 위한 홈페이지개설, 인터넷 방송 등
적극적인 전도활동을 벌이고 선교후원자를 구체적으로 동원시키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인터넷 선교의 특징
a. 비 거주 선교지원이 가능하다.
b. 인터넷이 가능한 지역의 선교사와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c. 선교단체와 후원그룹, 선교사 연결이 용이하다.
d. 기도회원, 협력회원, 후원회원 등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e. 선교지역에 직접 사이버를 통한 복음전도가 가능하다.
f.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g. 멀티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복음전파가 가능하다.
h. 국가 또는 사역별 전문자료의 공유, 협력이 가능하다.
3. 인터넷의 선교적 활용
1) 선교사 홈페이지와 클럽
현재 세계적으로 특정 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인터넷을 통한 전자우편(이메일)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선교 사역에서의 어려움과 또는 필요한 요청 등을 인터넷을 통한 전자우편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메일관리만
잘하여도 선교후원자에게 과거에 일일이 편지를 쓰고 보내던 것을 E-Mail로 해결할 수 있다.
2) 선교단체나 교회의 홍보매체로
선교단체들은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고 알릴 의무가 있다고 본다. 특히 전문
선교단체들은 인터넷을 이미 잘 활용하고 있어 선교훈련소식이나 모집, 선교사를 위한 기도제목 등을 수시로 알리고
있다.
3) 선교정보를 수집하며 취합하는 통로로
지금 인터넷에서 제공되고 있는 많은 정보 중에는 선교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가정보나 도시의 정보들 그리고 지역정보 및 각 나라의 정치 경제적 상황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미국 CIA가 제공하는 국가정보도 이 중에 하나인데 이러한 좋은 자료들은
선교단체들이 선교정보를 취합하는 좋은 통로가 된다. 이제 인터넷은 어디에 어떤 자료들이 있는지를 알아내는 일도 쉽지
않을 만큼 많은 자료들이 산재해 있다.
4) 복음을 전하는 사이트(SITE)의 개발을 통하여
인터넷을 좀더 적극적인 복음전파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좀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방법의 사이트가 개발되어야 한다. 이 때 우리는 포장만을 그럴 듯 하게 만드는 사이트가 아니라 좀더 깊이 있고
질적인 내용으로 알차게 만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5) 선교연합과 협력시대로
인터넷을 통하면 자연스럽게 선교 연합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쉽다. 선교사와 후원자의
네트웍뿐만이 아니라 선교단체간의 정보공유와 협력도 가능한 영역이 많이 있다. 이를 좀더 면밀히 분석해 각 단체의
전문성을 더 추구해 나갈 수 있다.
4. 인터넷 선교의 문제
1) 선교대상 국가의 방해
선교대상국가는 기본적으로 선교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한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도 예외가 아니다. 이슬람 국가들은 인터넷을 개통할 때 제일 고민한 문제가 기독교의 유입이었다. 최대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중국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기독교를 비롯한 여러 사상 침투가 진행된다면서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 인터넷 사역자의 소명감의 약화
인터넷이 미치는 영향은 광범위한 반면 사역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선교적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미약하다. 인터넷을 통한 선교의 방법은 사실 장기간에 걸친 전문적인 컨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인터넷선교나 비거주 선교는 직접적으로 선교지의 사람을 일대 일로 만나는 것이 아니며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소명감이 쉽게 퇴색할 수 있다.
3) 정보통신, 컴퓨터 전문성 결여
인터넷은 모든 분야가 컴퓨터와 통신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야만 좀더 나은 선교적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선교단체의 전문 인력확보는 과제로 남아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단체에
기술적인 부분을 위탁하거나 봉사자를 통해서 해결해 나가는 방법이 있다.
4) 재정확보의 문제
인터넷 선교는 직접 그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되며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이루어져야하는
것이다. 좋은 정보를 만들어내고 체계적으로 정리, 전달하는 과정에서의 지속적인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당장의 가시적 효과가 안보인다는 이유 때문에 재정적 지원이 끊길 가능성이 있다.
5) 전문인 선교사 부족
이제 인터넷의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이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선교사 배출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는 IT전문인 선교사, 또는 정보, 인터넷 전문 선교사를 인정하고 양성해야 할 때이다. (장재언)
27살 엄마가 6개월 딸 6층 창밖 던져 죽여
어제 15일 오후 2시 뉴욕시 브롱스의 한 아파트 건물 6층에서 27살 아기 엄마가 6개월 된 딸을 창 밖으로 집어 던져 죽였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병원에 입원시켜 정신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10살 아들과, 8살과 3살의 딸 등 다른 세 자녀를 영양실조로
인해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뉴욕시에서 어린 아기를 창 밖으로 던져 죽인 사건은 지난 3개월 사이 3건이나 발생했습니다.
헝가리 오늘 자정 국경 폐쇄
헝가리가 오늘 자정을 기해 매일 5천명 내지 8천명의 난민이 유입되는 크로아티아와의 국경을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난민들은 최종 목적지인 독일로 향하기 위해 크로아티아를 경유해 헝가리로 입국하고 있는데 헝가리의 우익 정부가 이를 막겠다는
것입니다.
헝가리는 이미 남쪽 크로아티아와의 국경에 철제 펜스를 설치했습니다.
헝가리는 국경폐쇄 계획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 주변국가에 이미 통보했다고
합니다.
텍사스주 송유관 폭발로 대형 화재 발생
오늘 새벽 텍사스주에서 송유관 폭발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폭발은 텍사스주 라살 카운티의 도시 엔시날에서 현지시간 오늘 오전 4시에 발생했으며 대형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송유관은 샌 안토니오 소재 천연개스 개발 업체 루이스 에너지사 소유로 밝혀졌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LA행 여객기 아기 출산 신혼여행 다녀오던
UCLA 전공의가 도와
지난 주 타이완에서 LA로 향하던 차이나 항공 기내에서 한 여성이 출산을 하는 바람에 비행기가 앵커리지 공항에 비상착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때 마침 기내에는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오던 UCLA 대학병원 전공의 앤젤리카 젠이 타고 있다가 아기를 받았다고 합니다.
4년 차 레지던트인 젠은 종전 전문의 감독하에 아기를 받아 본 경험이 2차례 있지만 단독으로 아기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앵커리지 공항에 비상착륙한 여객기는 산모와 아기를 병원에 인계한 후 LA로 출발했습니다.
한편 기내에서 태어난 아기가 미국 시민권 자격을 가질 수 있는지 여부는 태어난 시점에 여객기가 미국 영토 12마일 이내에
있었는지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치매환자 양로 병원 생활에 73만불 필요
치매에 걸린 사람은 평균 5년 내지 8년을 양로병원에서 생활해야 하며 이를 위해 45만달러에서 73만달러가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알츠하이머 협회 켄터키주 및 남부 인디애너주 협회는 치매에 걸린 사람이 민간 양로병원에서 보호를 받는데는 연간
9만1250달러가 든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유권자들이 도날드 트럼프가 내년 선거에서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이 최근 네바다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네바다주 공화당 예선 참여 예정자의 47%가
“트럼프가 내년 11월 대통령 본선에서 승리 가능한 유일한 후보”라고 답했으며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도 44%가 그같이
답했습니다.
2위 벤 카슨은 네바다주 16%,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17%에 그쳤으며 젭 부시는 2개주 모두 7%를 기록했습니다.
이란 미사일 가득 찬 지하 터널 공개
이란이 어제 국영 TV를 통해 미사일이 가득 차있는 지하 터널을 공개하고 ‘적들이 실수를 범할 경우’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사일 공개는 이란이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3일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미국은 이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란 의회는 14일 이란이 6개국과 체결한 핵협정을 인준했습니다.
그러나 이란 군부는 핵협정이 미사일 등 군사력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제 공개한 터널은 수백 미터 길이에 10미터 높이로 미사일과 발사대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월마트 주가 폭락 하루 210억불 자산 가치 상실
세계 최대의 소매업체 월마트의 주가가 어제 10% 폭락하는 바람에 주주들이 하루 동안 210억달러의 자산가치를
상실했습니다.
특히 월마트 주식의 2/3를 갖고 있는 10대 주주들은 147억달러의 손해를 봤으며 최대 주주인 월튼 엔터프라이즈는
94억달러를 잃었습니다.
월튼가 사람들 위주로 구성된 월튼 엔터프라이즈는 월마트 전체 주식의 44%인 14억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소유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어제 4억500만달러 손해를 봤습니다.
어제 월마트의 주가 폭락은 미래 성장 전망이 밝지 않다는 투자 지침서의 발표로 야기됐습니다.
영양제 먹고 응급실 실려간 케이스 연간 2만 건
영양제를 먹고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람이 연간 2만명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영양제 산업은 연간 320억달러 규모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그에 대한 규제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영양제를 잘못
먹고 병원에 실려가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방 식품의약청과 연방 질병통제센터 공동 후원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는 지난 10년간에 걸쳐 영양제를 먹고 병원에 실려간
통계를 검토 분석했습니다.
영양제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케이스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허발 제품등을 먹고 앨러지 반응, 심장 문제, 구토 및
현기증 등의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만여 케이스 가운데 10%가 조금 넘는 2150건은 병원에 입원까지 필요했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또한 영양제를 먹고 응급실에 실려간 사람의 연령층은 20살에서 34살 사이 청년층이 1/4이상을 차지했습니다.
IS 전세계 무슬림에 미국, 러시아 상대 성전 촉구
이슬라믹 스테이트가 어제 오디오 메시지를 통해 전세계 무슬림 청년들에게 중동에서 십자군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와
미국인들에 대해 성전을 전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슬라믹 스테이트 대변인 아부 모함마드 알-아드나니는 메시지에서 이슬라믹 스테이트의 고위 지도자인 아부 무타즈 쿠라시가
공습으로 인해 전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라믹 스테이트에 대해 별개의 공습을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이슬라믹 스테이트가 아닌 온건파 반군 그룹을 주요 공습 목표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으나 러시아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지구 온난화 현 추세라면 2100년엔
3천만 명 거주 미국 땅 물에 잠긴다
현재 수준의 지구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오는 2100년에는 해수면이 14피트 상승하고 미국내 현재 2천만명 내지
3100만명이 살고 있는 지역이 바닷속으로 가라앉게 된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톰슨 로이터스 재단이 어제 날짜 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평균 기온은 금세기 말까지 산업화 시대
이전에 비해 화씨 5.9도 섭씨로는 3.3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구 기온이 상승하면 남북극의 빙하층이 녹아내려 해수면이 상승하고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해안 지대가 물에 잠기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특히 플로리다주 남부지역, 캘리포니아주 해안지역, 뉴욕 등 동부 해안 도시 들이 물에 잠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병법36계(兵法 三十六計 )
첫 번째 전략 : 승 전 계 ( 勝 戰 計 )
두 번째 전략 : 적 전 계 ( 敵 戰 計 )
세 번째 전략 : 공 전 계 ( 功 戰 計 )
네 번째 전략 : 혼 전 계 ( 混 戰 計 )
다섯 번째 전략 : 병 전 계 ( 幷 戰 計 )
여섯 번째 전략 : 패 전 계 ( 敗 戰 計 )
첫 번째 전략. 승전계
제 1 계 瞞天過海 (만천과해)
제 2 계 圍魏救趙 (위위구조)
제 3 계 借刀殺人 (차도살인)
제 4 계 以逸待勞 (이일대로)
제 5 계 火打劫 (진화타겁)
제 6 계 聲東擊西 (성동격서)
두 번째 전략. 적전계
제 7 계 無中生有 (무중생유)
제 8 계 暗渡陳倉 (암도진창)
제 9 계 隔岸觀火 (격안관화)
제 10 계 所裏藏刀 (소리장도)
제 11 계 李代桃 (이대도강)
제 12 계 順手牽羊 (순수견양)
세 번째 전략. 공전계
제 13 계 打草驚蛇 (타초경사)
제 14 계 借尸還魂 (차시환혼)
제 15 계 調虎離山 (조호리산)
제 16 계 欲擒故縱 (욕금고종)
제 17 계 抛 引玉 (포전인옥)
제 18 계 擒賊擒王 (금적금왕)
네 번째 전략. 혼전계
제 19 계 釜底抽薪 (부저추신)
제 20 계 混水摸魚 (혼수모어)
제 21 계 金蟬脫殼 (금선탈각)
제 22 계 關門捉賊 (관문착적)
제 23 계 遠交近攻 (원교근공)
제 24 계 假途伐? (가도벌괵)
다섯 번째 전략. 병전계
제 25 계 偸梁換柱 (투량환주)
제 26 계 指桑罵槐 (지상매괴)
제 27 계 假痴不癲 (가치부전)
제 28 계 上屋抽梯 (상옥추제)
제 29 계 樹上開花 (수상개화)
제 30 계 反客爲主 (반객위주)
여섯 번째 전략. 패전계
제 31 계 美人計 (미인계)
제 32 계 空城計 (공성계)
제 33 계 反間計 (반간계)
제 34 계 苦肉計 (고육계)
제 35 계 連環計 (연환계)
제 36 계 走爲上 (주위상)
병법 36 계
여섯에 여섯을 곱하면 서른 여섯이 되듯이 셈하는 가운데서 계책을 찾을 수 있고, 계책은 정확히 엄밀한 계산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마치 음양이 서로 반대하면서 서로 어우러지는 원리와 같아, 적을 상대하는 계책이 그 가운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삼십육계 가운데 매번 여섯 계략이 한 묶음이 되니, 첫째 묶음은 승전계며, 둘째 묶음은 적전계며, 셋째 묶음은 공전계며,
넷째 묶음은 혼전계며, 다섯째 묶음은 병전계며, 여섯째 묶음은 패전계입니다.
1. 승전 : 충분히 이길 조건을 갖춘 상태에서 사용하는 작전을 뜻하며
2. 적전 : 적과 대치를 하고 있을 때 사용하는 작전을 뜻하며
3. 공전 : 적을 공격하려고 도모하는 작전을 뜻하며
4. 혼전 : 적과 더블어 혼란한 국면에 사용하는 작전을 뜻하며
5. 병전 : 적을 겸병하려고 할 때에 사용하는 작전을 뜻하며
6. 패전 : 세력이 약한 자가 강한 자와 싸움을 할 때 사용하는 작전을 뜻합니다.
첫 번째 전략 . 승전계
: 나의 형세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을 때 승기를 타고 적을 압도하는
작전
제 1 계 만천과해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넌다.
만은 속인다는 뜻으로, 사건의 설정을 속여서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하는 것을 말하며,
천은 천자, 즉 황제를 말하며 본래의 뜻은 각종 기묘한 방법으로 황제의 보고 듣는
것을 막아서, 물을 두려워하는 황제로 하여금 배에 올라가게 하여, 그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큰 부대를 따라서 안전하게 바다를 건너는 것을 말합니다.
제 2 계 위위구조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하다.
위 와 조는 전국 시기의 제후국을 말하며,
위나라가 조나라를 포위하고 있었을 때 직접 조나라에 가서 조나라를 구한 것이아니라, 반대로 위나라의 수도에 가서 위나라를 포위함으로써 구원하엿던 것을 말하고,
즉 다시 말하면 적군이 다른 나라와 교전을 벌이고 있고, 쌍방이 대치하고 있어
승부가 나지 않을 때 적국의 본거지를 습격하여 적군이 급히 돌아오기를 기다려
도중에 숨어 있다가 적을 섬멸하는 계략을 뜻합니다.
제 3 계 차도살인
남의 칼로 사람을 해친다.
자기의 칼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칼을 사용하여 남을 해치는 방법을 말하며,
이와 같이 되면 자신을 숨기고서 위험을 당하여서도 남에게 화를 전도 시킬 수 있음을
말합니다.
이러한 의미는 자기의 실력을 숨기고 남의 모순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제 삼자의 역량을
빌려서 적군을 공격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 시키는 뜻으로 확장된 것 입니다.
제 4 계 이일대로
쉬다가 피로에 지친 적과 싸운다.
일은 편안하고 한가하다는 뜻이고, 노는 피곤하다는 뜻이고, 대는 기다린다는 뜻으로
한가로이 자신의 역량을 길렀다가 곤경에 처한 적을 공격한다는 뜻입니다.
제 5 계 진화타겁
상대의 위기를 틈타 공격한다.
진은 기회를 살피는 것을 말하며 겁은 공격을 강행함을 말하며,
본래 의미는 다른 사람의 집에 불이 난 것을 보고는 그들이 우왕좌왕하는 혼란한 때에
기회를 보고 있다가 그 집의 물건을 훔쳐 오는 것을 말하며, 다른 사람의 위기를
보고는 그것을 기회로 삼아 그를 해하는 것으로 전쟁에서는 위기에 놓인 적을 더
심하게 공격하는 전략입니다.
제 6 계 성동격서
동쪽에서 소리치고 서쪽으로 공격한다.
성은 크게 소리치는 것을 말하며, 겉으로는 동쪽을 치는 척 소리치지만 실제는 서쪽을
공격함을 말합니다.
두 번째 전략. 적전계
: 적과 나의 세력이 균등할 경우 기묘한 계략으로 적을 미혹시켜 승리로 이끄는 전략.
제 7 계 무중생유
지혜로운 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무는 가식,허위를 말하고, 유는 참,진실을 말하며, 진실 속에 거짓이 있고,거짓 속에
진실이 있어,참과 거짓이 서로 변화하게 되어 적을 교란시킴을 뜻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 8 계 암도진창
기습과 정면 공격을 함께 구사한다.
본래의 뜻은 구름다리 길이 복구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다른 외곽도로를 따라서 우회하여 진창의 땅을 빼앗은 것을 말합니다.
제 9 계 격안관화
적의 위기는 강 건너 불 보듯 한다.
격은 장애물로 인하여 거리가 생긴 것을 말하며, 관은 보다, 관찰하다의 뜻이며, 강가에서 벼랑의 불을 구경한다는 뜻으로, 타인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에
수수방관하면서 그가 망할 때를 기다리는 것을 비유한 말로, 전쟁에 있어서는 직접교전하지 않고, 적군의 내분을 이용하여 그들의 분열을 더욱 가속시켜 승리를 얻어내는
계략을 말합니다.
제 10 계 소리장도
웃음 속에 칼날이 숨어 있다.
겉으로는 온화하게 하여 적들을 안심시키고는 속으로 철저하게 준비를 하여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기회가 오면 갑자기 출동하여 일격에 적을 섬멸시키는 전술을
말합니다.
제 11 계 이대도강
오얏나무가 복숭아를 대신해 죽다.
본래의 의미는 오얏나무가 복숭아나무에 생기는 벌레의 해를 대신 받는 것을 뜻하며,
형제들이 어려울 때에 서로 도와주는 것을 비유하며, 서로 어려울 적에 도와준다는
것에서, 전쟁에 있어서도 약한 전력을 가진 나라끼리 서로 도와주어 강한 나라를
견제함을 뜻하기도 합니다.
제 12 계 순수견양
기회를 보고 있다가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양을 훔치는 것을 말하며,
적이 이동중일 때에 생기는 허점을 노리고 있다가 틈이 보이면 즉각 공격을 하여
승리를 얻어내는 것을 뜻합니다.
세 번째 전략. 공전계
: 자신을 알고 적을 안 다음 계책을 모의하여 적을 공격하는 전략
제 13 계 타초경사
풀을 베어 뱀을 놀라게 한다는 뜻으로.
한 사람을 때려서 다른 사람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 14 계 차시환혼
죽은 영혼이 다른 시체를 빌려 부활한다는 뜻으로.
군사상에서는 이용할 만한 모든 것을 잘 이용하여 자신의 군사적인 의도를 잘 실현함을
말합니다.
제 15 계 조호리산
호랑이를 산속에서 유인해 낸다는 뜻으로.
이것은 전쟁에서 적을 유인하여 적의 진지에서 멀리 끌어내 예상하지 못하고 준비도
없는 적을 핍박하여 적이 불리한 시기와 지점에서 결전을 벌이는 것을 비유한 것입니다.
제 16 계 욕금고종
사로잡으려고 일부러 풀어 주는 것을 뜻하며
욕은 하고자 한다는 뜻이고, 금은 사로잡는다는 뜻이고, 고는 잠시.일부러의 뜻이고,
종은 놓아준다는 뜻으로 적을 사로잡기 위하여 잠시 풀어 주어서 적으로 하여금
대비하지 못하게 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제 17 계 포전인옥
돌을 던져서 구슬을 얻는다는 뜻으로
유사한 사물로 적군을 미혹시켜 아군의 작전에 말려들게 하여 적군을 패배시키는
계략을 말하는 것으로 즉 옥은 작전의 목적으로 큰 승리를 말하고, 전은 작은
이익으로 유인하는 미끼를 뜻하며, 인옥은 승리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목적이 되며,
포전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을 말합니다.
제 18 계 금적금왕
도적을 사로잡으려면 먼저 도적의 우두머리부터 사로 잡아야 한다는 계략을
말합니다.
네 번째 전략 . 혼전계
: 적이 혼란한 와중을 틈타 승리를 잡는 전략으로
제 19 계 부저추신
가마솥 밑에서 장작을 꺼낸다는 뜻으로 물이 끊고있을 때 새로 물을 붓는다고
해서 끊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가마솥 밑에 있는 땔감을 꺼내야만
점차 수온이 내려가게 되며, 이것이 군사상에 있어서는 강적에 대하여 전면적인 작전을
사용해서는 승리를 거둘 수 없고, 적의 예봉을 피하면서 적의 기세를 점점 감소시켜
승기를 타는 작전을 말합니다.
제 20 계 혼수모어
물을 흐려 놓고 고기을 잡는다는 것으로,
군사적의도에 쓰일 때 의미하는 것은 적이 혼란에 빠져 주동자가 역할을 하지 못할
때에 적을 공격하여 승리를 얻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제 21 계 금선탈각
매미가 허물을 벗고 나오면 허물을 그대로 나뭇가지에 남겨두는 것을 뜻하며,
이 계략은 군사적인 목적으로는 거짓으로 철수를 하거나 이동하는 것처럼 하여 아군의
전략을 실현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제 22 계 관문착적
문을 잠그고 도적을 잡는다는 뜻으로
적을 사방에서 포위한 뒤에 섬멸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제 23 계 원교근공
멀리 있는 나라와 수교를 맺고 가까이 있는 나라를 공격한다는 뜻으로
적들의 연합을 분열 혹은 와해시켜 먼저 멀리 있는 나라와 우호를 맺고 후에 가까이에
있는 나라를 공격하여 취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제 24 계 가도벌괵
길을 빌려 괵나라를 친다는 뜻으로
가도는 길을 빌려 지나간다는 뜻이고, 벌은 정벌,토벌의 뜻이고, 괵은 춘추시대 제후국
중의 하나로,중간에 있는 나라를 거쳐서 멀리 있는 나라를 공격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먼저 행동하여 적을 제압하는 침략성 전략에 해당합니다.
다섯 번째 전략 . 병전계
: 상황의 추이에 따라 언제든지 적이 될 수 있는 우군을 배반. 이용하는 전략
제 25 계 투량환주
대들보를 훔치고 기둥을 빼낸다는 뜻으로 전쟁에 있어서는 우군과 연합하여 적군과 싸움을 할
적에 자신의 진영을 자꾸 바꾸어서 우군을 혼란하게 하여 우군의 병력을 빌려 기회를 보아 우군의 역량을 완전히 장악하는 계략을 뜻하는 것입니다.
제 26 계 지상매괴
뽕나무를 가리키며 홰나무를 욕한다는 말하며 군사를 통솔할 적에 경고와 압박 등의 수단으로
부대원을 통솔하는 모략을 뜻하기도 하며, 강한 자가 약한 자를 굴복시키려면 경고를 잘하여 약한 자를 회유해야 하며, 때로는 강경하고 때로는 과감한 수단을 사용해야 적을 자발적으로 굴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암시적인 방법으로 아랬사람에게 명령을 하거나 위엄을 지키는 방법을
뜻하기도 합니다.
제 27 계 가치부전
차라리 어리석은 척하여 인정을 못 받을지언정, 잘난 척하여 행동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뜻으로, 가는 거짓으로 하는 행동이며, 치는 어리석음을 말하며, 전은 정신에 이상이
있는 것을 말하며 겉으로는 매우 바보같이 행동을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총명한 것을 말하며
군사적인 목적으로는 적군의 눈을 속이기 위하여 아군의 전력을 속여 매우 전력이 약한척하다
가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공격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 28 계 상옥추제
지붕으로 유인한 뒤 사다리를 치운다는 뜻으로 사람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서 도망갈 뒷길을
끊어 곤경에 빠지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제 29계 수상개화
나무에 꽃을 피게 한다는 뜻으로 여러 가지 색의 비단으로 꽃송이를 만들어 나무에 달아서
자세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쉽게 알 수가 없으니, 아름다운 가짜 꽃과 진짜 나무가 서로 어울리게
하는 것을 뜻하며 전쟁에서는 우군의 힘을 빌려 아군의 위세를 자랑하여 적으로 하여금 떨게
하는 것을 뜻합니다.
제 30 계 반객위주
손님이 도리어 주인 노릇한다는 뜻으로 주로 우방에 대하여 즐겨 쓰는 전략으로, 우방의 원조를 빌린다는 명목으로 먼저 중요한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가 점차로 그들의 세력을 병합해 아군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여섯 번째 전략 . 패전계
상황이 가장 불리한 경우 열세를 우세로 패배를 승리로 이끄는 전략
제 31 계 미인계
아름다운 여인이나 물질적인 것으로 적을 유혹하여, 적으로 하여금 안일과 향락에
빠지고 투지를 잃게 하여, 적의 내분을 일으켜 승리를 얻어내는 전략을 말합니다.
제 32 계 공성계
성을 비우는 계략으로 허허실실의 전술을 이용하여 적군의 공세를 약화시키는 전략을
말합니다.
제 33 계 반간계
적의 스파이를 역이용한다는 것으로 적군이 우리 진영에 깔아 놓은 간첩을 역으로 이용하여
적의 내부를 이간시키는 전략입니다.
제 34 계 고육계
자신을 고생시키면서 적의 신임을 얻어내는 계략을 말합니다.
제 35 계 연환계
여러 계책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제 36 계 주위상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다.
상황이 열세에 놓여 있을 때에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라는 의미입니다.
Put
(something) off; 연기하다, 뒤로 미루다
--- Annie is talking on
the phone to a receptionist at a
dentist's office…)
(애니가 치과 접수원과 얘기하고 있다…)
Annie: This is Annie Williams. I'd
like to make an appointment please.
애니: 애니 윌리엄스입니다. 예약하고 싶어요.
Receptionist: Have you been here
before?
접수원: 여기 오신 적이 있나요?
Annie: Yes but it's been a long time.
애니: 네 오래 되긴 했어요.
Receptionist: So you've been
putting it off?
접수원: 그럼 계속 미뤄오신 거군요?
Annie: It's been the last thing on my
mind.
애니: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Receptionist: I just had a
cancellation so I can
get you in
at 10:00 tomorrow.
접수원: 막 취소한 분이 있어서요 내일 10시에 만들어드릴 수 있어요.
Annie: That will be fine. I just need
to get my teeth cleaned.
애니: 그거면 돼요. 치아 청소하기만 하면 되니까.
Receptionist: Okay but the doctor
might want to take some x-rays.
접수원: 좋아요 하지만 의사 선생님이 X-레이를 찍고 싶어 하실지도
몰라요.
Annie: Okay. As long as he doesn't
use the drill.
애니: 좋아요. 드릴을 쓰지만 않으시면.
Receptionist: You won't have to worry
about that tomorrow.
접수원: 내일은 그런 걱정 안하셔도 돼요.
Annie: Good thank you.
애니: 좋아요 감사합니다.
Receptionist: See you tomorrow.
접수원: 내일 뵙죠.
기억할만한
표현
* the last thing on my mind: 생각할 여유가 전혀
없는 부분
"Marriage is the last thing on my mind."
(결혼은 저한테 신경쓸 수 없는 일입니다.)
* get you in: 예약 시간을 만들어주다
"Mary got me in to see the Mayor of Los
Angeles." (매리가 제게 LA시장을 만나도록 시간을
만들어줬습니다.)
* as long as … : ~하는 한
"You can go as long as you're home in
time for dinner." (저녁 식사에만 들어오신다면 가셔도
돼요.)
두통 중 머리 한쪽이
아픈 유형을 편두통이라고 한다. 주로 젊은
성인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편두통은 단순히 머리가
아픈데서 그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동반되는데,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편두통과 함께
수반되는 몇 가지 증상들'을 소개했다.
◆ 얼룩진 시야
편두통은 전조증상과
함께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전조증상은 빛이
번쩍이거나 검은 점이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은 뇌의
대뇌피질이 과흥분성 발작을 일으키면서 나타난다.
대뇌피질의 한 부위인 후두엽이 신경세포들을
활성화시켰다가 잠잠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빛과 검은
점이 보이게 된다.
종종 이러한 증상이
한쪽 눈에서만 나타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신경전문가들에 따르면 양쪽 눈에서 모두 일어난다.
왼쪽 눈을 가리면 오른쪽 눈에서 이와 같은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빙빙 도는 공간
편두통 환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것 중 하나는 자신이 서있는 공간이
소용돌이처럼 빙빙 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점이다.
이럴 땐 당장 눕지 않으면 구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편두통을 유도하는 뇌
화학물질이 귀 안쪽의 균형을 깨면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 주변 공간이 회전하는 기분이 들면서
현기증이 나고 욕지기가 일어난다.
◆ 쑤시는 팔·다리
대뇌피질이
오르락내리락하면 다른 뇌 영역의 활성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전조증상의 한 형태로 감각신경이
활성화되면, 이로 인해 몸의 일부가 욱신거리게
된다. 또 이러한 증상이 소강상태에 이르면 마비가
된 듯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 민감한 촉각
햇볕에 심하게 그을렸을
때 피부가 예민해지는 것처럼 편두통이 있을 때도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통증이 일어난다. 통증을
일으킬만한 자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나타나는
‘이질통’이 생긴다는 의미다.
혈관에 염증이 생겨
뇌와 척추의 신경통증이 과흥분 상태에 이르면
이질통이 생긴다. 증상이 심할 때는 편두통 약인
트립탄 계열의 약물을 처방받으면 이러한 증상이 함께
누그러든다.
◆ 불편한 냄새
편두통이 생기면 냄새에
민감해져 속이 자주 메스꺼워진다. 편두통 환자의
절반 정도가 이처럼 후각에 민감해지는 현상을
보인다. 후각에 민감해진다고 해서 빵 냄새가 더욱
고소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뇌의 후각부위에
과부하가 일어나면서 거의 모든 냄새가 속이
부글거리도록 만드는 안 좋은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