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2,  2016


 

 

 

 

 



 

 

 

 

 

 

 

 

 

 

Resonate Church Worship 찬양 팀이 부르는 이 찬양은

CHENEY 라는 앨범에 있습니다.

Cheney at Eastern Washington University

and their mission of reaching college students with the Gospel

대학선교를 위해 이 앨범의 수익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HOW GREAT THOU ART

Verse 1:
oh Lord my God when I in awesome wonder
consider all the worlds Thy hands have made
i see the stars i hear the rolling thunder
Thy power throughout the universe displayed

Chorus:
then sings my soul my Savior God to Thee
how great thou art how great thou art
then sings my soul my Savior God to Thee
how great thou art how great thou art

Verse 2:
and when i think that God His Son not sparing
sent Him to die I scarce can take it in
that on the cross my burden gladly bearing
He bled and died to take away my sin

Verse 3:
when Christ shall come with shouts of acclamation
and take me home what joy shall fill my heart
then i shall bow in humble adoration
and there proclaim my God how great Thou art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O Lord my God

 

우리가 잘 아는 이 찬송(40장)은 스웨덴어로 "O, Store Gud"라는 제목의 노래인데, 이 노래의 가사는 1886년 Pastor Carl Boberg(1859-1940)스웨덴의 서남해안을 여행하던 중에 영감을 받아 지은 시입니다.

 

 

 

 

 

 

 

 

 
 
 
 

 
 

 

 

 

 

 

 

 

 

 

 


꽃이 피고 지는 그 사이를
한 호흡이라 부르자
제 몸을 울려 꽃을 피우고
피어난 꽃은 한 번 더 울려
꽃잎을 떨어뜨려 버리는 그 사이를
한 호흡이라 부르자
꽃나무에게도 뻘처럼 펼쳐진 허파가 있어
썰물이 왔다가 가버리는 한 호흡
바람에 차르르 키를 한 번 흔들어 보이는 한 호흡
예순 갑자를 돌아 나온 아버지처럼
그 홍역 같은 삶을 한 호흡이라 부르자.
 

 

 

 

 

시간의 단위라는 것에는 많은 것이 있다.
한때, 한 순간, 한 계절 등 모든 것들이 돌아서면 눈앞의 순간이 아닌 눈 깜짝할 새 변해버리는 일상들이다.

 

숨 한 번 들이쉬고 뱉어내면서 한 계절이 오고 가고 꽃이 피고 지는 삼라만상의 순환 과정을 지켜 볼 때, 인간의 삶도 한때인데 우리는 왜 사사로운 감정에 골이 깊어지며 하늘 한 번 여유 있게 바라보기가 힘든 삶이 되어버린 것인지 알 수 없다.

 

백세 인생이라지만 아직은 세상에 나서 다시 돌아가기까지 먼 이야기인 것을. 한 호흡의 순간순간마다 홍역을 앓듯 힘든 날이 많겠지만 향기가 고운 민초들의 삶인 풀꽃처럼 그렇게 살아보는 것도 사는 재미다.


시 해설 - 이신남 시인
 

 

 

 

 

 

 

 

 

 
 

 

 

 

 

 

 

 

 

 

 

 

 

 

 

 

 

 

성경대로 비즈니스 하기 P31 저자

하형록 팀하스 회장 초청 강연회

26, 27일 은혜한인교회서

 

세계적 건축설계회사 팀 하스(Tim Haahs)의 설립자이자 오바마 행정부 건축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하형록(사진) 회장이 미국 로스엔젤리스 남쪽 오렌지카운티에서 강연을 한다.

 

OC상공회의소(회장 셰리 린) 주최, 은혜실업인선교회(회장 김영수)·한인기독교개발협회(회장 임혜빈) 후원으로 오는 26일과 27일 풀러턴 은혜한인교회에서 하형록 회장 특별 강연회가 개최된다.

 

하 회장은 강연에서 자신의 저서인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 P31'에서 소개한 '성공적인 창업과 성공적인 경영의 열쇠'를 주제로 오늘날의 자신과 팀 하스가 있게 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지난 1991년 심장병으로 생사의 고비를 넘긴 하 회장은 성경의 잠언 31장을 모토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라는 사훈을 걸고 건축설계회사 팀하스를 설립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설계로 승승장구하며 필라델피아 지역 청년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성장시켰다.

 

선교회의 김영수 회장은 이번 강연회에서 하 회장은 방송서 못 다한 기업 경영과 관련된 신앙 간증을 OC한인들에게 들려주것이라고 했다.

한인 상공인은 물론 누구에게나 큰 감동과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무료 강연회는... 

은혜한인교회(Brookhurst와 Valencia, Fullerton)

26일(목) 오후 7시엔 교회 웨딩채플,

27일(금) 오후 8시엔 비전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문의: (714)638-1440  

 

 

 

 

 

 

 

 

 

 

하형록 회장의 간증(팀 하스 회장, 미국 오바마정부 건축자문위원)

 

 “결정적인 순간의 반응은 나를 만든다”

 

요절말씀 ; 히11:8-10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저는 여러분과 같이 평범한 사람이다. 첫째 딸과 한국에 온지 1주일되었다. 목포사랑의교회에서 3일간 말씀으로 섬겼다. 목포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딸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사탄은 그 기쁨을 그냥 두지 않는다. 목포에서 돌아와 호텔에서 말타툼이 났다. 그만하자는 나의 경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아빠에게 대들었다. 너무 화가 나서 실수하는 데까지 가서 목소리가 커졌다. 서로의 눈물이 글썽거릴 정도로 핏대가 올라갔다.

그러나 1초, 2초, 3초... 5초, 우리가 잘되기 위해 하는 올바른 반응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그때 그때 순간적인 시간에 바로 반응하고 바로 응답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아빠가 심적으로 어려워하는 것을 보더니 딸이 달려와서 아빠 마음을 아프게 하기 위해 한 것은 아니라고 통곡하고 사과했다. 같이 화해를 했다. 주님이 찾아왔다. 평화가 왔다. 기쁨이 왔다. 1,2,3... 5초의 시간에 어떻게 하나님 앞에 바로 반응하느냐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결정한다.

 

어려움과 환란 속에서 이 기도는 우리의 뿌리가 된다. 그 순간 우리의 vision(꿈)은 화목이었다. 또 줄기처럼 평화라는 calling(부르심)이 있었다. 거기에 가지와 열매를 주는 response(반응)이 있었다. 딸에게 있어서 그 반응은 아빠를 안아주는 것이었다.

 

우리 삶을 결정하는 세 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 삶에 동기를 주고 우리를 우리 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첫째 vision , 즉 꿈이다. 참 꿈은 뿌리에 있다. 흔들리지 않는 것은 뿌리가 땅에 있기 때문이다.

둘째, calling, 즉 소명이다. 소명은 꿈을 번창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줄기와 가지와 같다.

셋째, response, 즉 반응이다. 그것은 헌신, 결단이다. 그 반응 속에서만 가지와 열매가 일어날 수 있다.

 

꿈과 소명은 하나님의 것이다. 주일 말씀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고, 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반응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반응은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이다. 주님이 돌아가시면서 우리에게 공짜로 주신 것이 비전과 소명이라면, 그것을 내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영접해야 구원이 있듯이, 비전과 소명이 내 것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스스로 반응해야 한다.

 

우리가 공부를 학교에서 하고 부모도 자녀를 위해 투자를 하지만, 결정은 교육에 있지 않다.

 

한국은 이제 선진국이다. 선진국과 후진국과 차이는 간단하다, 기술 가졌다면 후진국이다. 문화를 가졌느냐 여부가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를 만든다.

 

받은 비전과 소명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문화가 결정된다.

 

여러분의 운명은 학교에서 공부한 18년에 달린 것 아니고 인터뷰하여 취직한 그 회사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비전과 소명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운명이 달려있다.

 

꿈과 비전이 있어서 그 부르심에 따라가기로 시작한다. 가다가 둘이 엘리베이터앞에서 멈추었다. 한 여인은 왜 엘리베이터가 항상 고장 나는지 불평을 한다. 다른 여인은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난 것이 아니기에 이제 그 에스컬레이터가 계단으로 변 것이다' 생각하고 하고 계단으로 간다.

우리의 슬픔을 안고, 희망의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자. 그 반응을 여러분이 보이실 시간이다.

 

큰 꿈에 대한 반응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형제와 부모와 부부간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하나님은 더 관심이 많다. 그들과의 갈등의 순간, 우리가 1초, 2초 3초... 5초안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하나님은 관심이 더 많다. 그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진다.

 

‘젊은이여, 꿈을 가져라!’ 좋은 말이지만 꿈으로 모든 것이 되지 않는다. 꿈이 의사요 변호사인 젊은이가 있다고 하자. 반응도 실천도 하기 전에 마치 의사, 변호사가 된 것처럼 거만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그것 때문에 티격태격한다.

 

아무리 비전이 좋고 소명이 좋아도, 반응이 제대로 안되면 가지와 열매는 생기지 않는다. 하나님은 여러분 삶에 가지가 번창하고 열매가 나길 원하신다.

우리에게 그 결정적인 순간은 1년에 한번 오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찾아온다. 그 결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제대로 반응하려면, 기도로 뿌리를 내려야 한다. 그리고 그 뿌리가 커서 줄기가 되고, 싹이 터서 가지가 생겨야 열매가 생긴다.

비전과 소명이 중요하지만 반응이 더욱 중요하다.

 

“(히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으로 가라는 명령에 믿음으로 순종했다. 아직 끝이 아니다. 가야할 곳이 어딘지 모르는 채 떠났다고 성경은 말씀하신다.

무조건 순종하면 하나님이 놀라운 것을 주신다는 것만 중요하지 않다. 이 8절의 말씀은 비전과 소명과 반응의 관계를 설명해준다.

본문 말씀에서 비전은 약속의 땅이다.

소명은 가라는 명령이다.

반응은 순종하겠다는 결심이다.

무엇을 믿기에 올바른 반응을 하는가가 더욱 더 중요하다.

 

“(히11: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9절에 보면 그는 낯선 땅에 가서 나그네처럼 장막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어려움은 임시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히11: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 하나님이 준비하는 도성을 확신하고 있었다.

어디로 가야할지는 모르지만, 비록 천막생활을 하고 아픔이 있고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났다 할지라도 아브라함이 순종하는 그 시간에 하나님은 지체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도성을 짓고 계시다는 것을 아브라함은 확실히 알고 있었다. 아브라함은 왜 그 사실을 알고 있었나? 하나님은 확실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두 가지 질문을 자주한다.

-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나?

- 어떻게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나?

저의 답은 이것이다. ‘천국의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지고 가라. 그러면 성공한다.’

 

1815년 스페인 왕이 장군에게 멕시코를 점령하라고 명령하며, 11척의 배, 500명의 군인, 100명의 선원, 16마리의 말을 주었다. 멕세코 부두에 도착해서 장군은 첫 번째 반응을 보인다. ‘배를 태워버려라’ 명령한다.

 

부하들이 반응한다. 어떻게 돌아가나는 질문을 한다. 장군은 우리는 집에 돌아가되 적군의 배를 타고 갈 것이다. 5초안에 그러한 지도력 있는 반응을 해서 겨우 500명의 군인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500명의 군인은 먼저 근처 지역의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서 20만 명으로 세력을 키워 아즈텍 왕국을 쳐서 오늘날의 멕시코가 되었다.

왕이 내린 소명은 멕시코를 점령하라였다. 장군의 응답은 배를 태워라였다.

 

오정현목사님 말씀에 이제 반응하여 제가 걸어온 삶을 소개하려 한다.

 

돌이켜보면 내 삶에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이 참 많았다. 책에 나온 것처럼 부친이 목회를 한 부산의 나환자촌에서 13간 자랐다.

 

부친은 목회하기 전에 학도병으로 자진 입대를 했었다. 전쟁에 병사가 부족하여 고등학생까지 모집할 때 부친은 자진입대로 반응하였다.

이 전쟁에서 살려주면 모든 삶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했다. 전쟁이 끝나고 서원대로 신학교에 입학했고, 졸업 후 나환자촌교회에서 목사님을 구할 때 자신이 가겠다고 반응을 했다.

 

13년간 목회할 즈음에 나환자촌에서 어떻게 목회를 하는지 보러 어떤 선교사가 왔다. 필라델피아 신학교 총장이 와서 1개월 반을 살았다. 그는 자녀 4명을 가지고 교육을 어떻게 시키려고 이렇게 나환자촌에 주저앉아있는가 물었다.

부친은 대답했다. 이것이 나의 장막생활이다. 나는 어떻게 자녀를 교육해야할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실히 믿는다고 답했다.

그 선교사가 떠나면서 미국에 오면 자녀교육은 저절로 되는데 미국에 와서 공부하고 싶지 않느냐고 권유했다. 부친이 그 말에 바로 반응해서 저는 13살 때에 미국으로 이민 갔다.

 

13년간 나환자촌에서 지내면서 너무 어려웠다. 민간인신분이라 나환자촌 학교는 갈 수 없어 걸어서 30분, 다시 버스로 20분 합쳐서 약 1시간 걸려 통학했다.

나환자촌에서 버스를 타러 나가려면 마을을 지나야 하는데, 아이들이 문둥이라 생각하고 돌을 던졌다. 그 돌에 머리를 맞아 지금도 머리카락 속에 흰 자국이 많다. 그래서인지 저는 27살 때부터 흰머리가 났다.

 

미국에서는 문둥이란 조롱 대신 인종차별을 받았다. 마틴루터 킹 목사가 1968년에 살해된 바로 다음해인 1969년에 미국에 갔으니 그 시대의 인종차별에 대해 여러분도 상상이 가능할 것이다.

 

저는 인종차별을 잘 이겨내고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였다.

29세 때 가장 큰 건축설계회사중 하나 주인이 되었다. 나의 삶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하고 이제부터 편안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려움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고객을 만나러 고속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졌다. 제 차는 3차선에서 멈추어 섰고 차들이 옆 차선으로 쌩쌩 지나갔다. 의식을 잃었다. 병원으로 후송되어 검진하고  보니, 저의 심장이 매우 나빠서 살려면 심장이식수술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갑자기 천근의 무게를 어에 맨 기분이었다. 내 앞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버렸다. 너무 심하게 망가져 계단도 안보였다.

6개월을 병원에서 이식용 심장을 기다렸다. 6개월간 한번도 읽어보지 못한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세 번을 읽고 나니 하나님 말씀이 살아나서 육신이 되어 성령님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파도같이 내게 밀려온 하나님 말씀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22:39)’는 것이었다.

이 말씀이 나의 반응이 되면 참 삶을 살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 개의 율법을 주었다.

 

“(마22:39-41)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첫째, 네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은 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둘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제가 반응을 제대로 못해서 내 이웃과 내 가족에게 상처를 많이 주었구나 생각했다. 이 말씀을 기 전에는 오직 그들을 안 다치게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은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제 이 말씀에 반응을 제대로 하면 된다. 반응을 안 하면 가족 간에 아픔, 슬픔, 이혼이 찾아올 수 있고, 동료 간에 어려움과 질투가 생긴다. 하나님 이런 것을 원치 않으신다. 아무리 좋은 비전과 소명이 있어도 우리가 반응을 안 하면 소용이 없다.

29살에 BMW를 타고 다녔지만 재산을 다 잃어버렸다. 보험금이 12억원 나왔지만 병원에서 다 계산되고, 수술 후 병원에서 오히려 5억원의 치료비를 저에게 더 달라고 했다. 병원에서 한  달치 먹을 약을 주고 나를 퇴원시켰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데 한 달에 1,500불(180만원)이다. 저는 그 돈이 없었다.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를 찾아다니면서 남는 약을 달라고 구걸하면서 1년 반을 살았다

 

서너 살짜리 제 딸의 신발에 구멍이 나도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 있을 때 별다른 선택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바른 반응을 할 수 있을까. 기도로 뿌리를 내리고 줄기와 가지가 나고 열매가 맺히는 것을 주님이 보여주셨다

나의 심장을 고쳐달라는 것이 처음 저의 기도제목이었다. 다른 분이 찾아와서도 저의 심장이 낫게 해달라는 것이 기도제목이었다.

 

어느 날 기도가 좀 더 차원 높은 기도로 완전히 바뀌었다. 나의 심장을 고쳐달라는 기도에서 나를 고쳐달라는 간단한 기도로 바뀐 것이다.

'Heal my Heart'에서 'Heal me'로 바뀌었다.

 

이제 이 기도에 반응한다. 내가 만일 심장이식수술을 받아 살아나가면 남의 심장 받은 사람이 아니라 새사람이 되겠다고 결단했다.

 

저의 비전은 바르게 사는 것이요, 소명은 나의 심장이 아니라 내가 치유 받는 것이었다. ‘하나님, 나를 고쳐주시옵소서’

 

올바른 기도를 하니 새로운 비전과 소명을 보여주셨다. 이런 비전과 소명은 간단한 데서 온다. 설교나 책에서 올 수도 있고, 저의 경우는 신문에서 왔다.

 

이웃에 있는 자선단체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보고 저의 비전이 되었고 소명이 되었다. 비전과 소명이 있지만 반응을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아내에게 이런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니 아내가 동의해주었다.

 

나를 위한 삶에서 이웃을 위한 삶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나를 새롭게 해달라고 외쳤다.

 

비전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소명은 ‘도움이 필요한 자를 도와주라.’

이에 대한 저의 반응은 새 비즈니스를 시작하겠다는 결심이었다.

약속의 땅이 어딘지 모르고 순종했다. 지금 순종하고 반응하면 하나님은 나를 위해 도성과 도시를 직접 짓고 계시다는 것을 확실히 믿었다.

여러분도 반응하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반응하라.

 

처음에는 어디를 갈지 몰라 우리 집 차고에서 장막생활을 시작했다.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있었다. 하나님 나라의 평안은 누군가가 우리 속에 임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지난 21년간 자신이 직접 도성을 지으셨다. 첫 5년간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회사로 만들어주셨다. 그리고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뽑혔다. 자랑스러운 상이다.

3년 전에 글로벌성공시대라는 한국 TV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

2년 전에 미국정부 자문 건축회사로 선정되었다.

 

가라고 명령하실 때 무조건 순종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도성을 지으신다.

목사님이 보여주신 서적 “성경대로 비즈니스 하기 P31"이 4개월 전에 발행되어 나오게 되었다.

 

크리스찬 기업인과 직장인이 인품과 성품을 어떻게 가져야 하고, 몇 시에 출근을 해야 하고, 일은 어떻게 해야 하고,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돈은 어떻게 벌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 예비비는 무엇을 위해 써야 하는지 분명히 나와 있다.

 

2007년에 시작된 미국 불경기가 5년을 갔다. 한국의 IMF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웬만한 회사는 50-60% 해고를 했다.

 

모든 회사들이 해고를 할 그 때에, 우리는 해고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예비비는 어떻게 장만하고 써야 할지 잠언 31장에 나와 있다. 비가 오고 눈이 올 때 써라.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에서 직원이 내 이웃이었다.

“(잠31:20)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잠31:8-9)

8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9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지니라”

 

2년 뒤에 회사의 돈이 다 떨어졌다. 직원들을 불러서 이제 돈이 없으니 할 것은 하나밖에 없다고 선언하였다.

 

“믿든 안 믿든 기도하라.”

 

나도 차원 높은 기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무엇을 기도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간증거리를 달라고 기도하겠다’고 답변했다.

지금 저는 간증을 하고 있다.

기도하고 1개월 반에 마이애미에서 가장 큰 건축프로젝트인 야구장건설 프로젝트를 땄다. 마이애미에 있는 많은 건축회사들이 왜 마이애미가 아닌 필라델피아에 있는 회사가 수주했느냐고 부러워했다.

 

2년간 아무도 해고하지 않고 회사를 지탱할 수 있었다.

어디에 갈지 모르지만 하나님 약속을 믿고 장막생활을 하면 하나님이 도성을 지으신다.

8년 전 어느 큰 신학교에서 저를 이사로 초청해서 하겠다고 해서 바로 반응해서 이사가 되겠다고 했다. 생각해보겠다고 하지 말고 바로 반응하라. 매일 매일 삶에 10-20초 더 이상 기다려 반응할 수 없다. 바로 반응해야 기쁨이 있다.

1년전 신학교에서 부이사장이 되어달라고 했다. 어떻게 회사에서 이웃을 위해 해야 하는지에 대해 4개월 전에 ‘잠언 31장(P31)' 책이 발간되니, 신학교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100년전에는 신학교가 목사를 가르치고 기르는 학교였다. 그런데 이제는 졸업 학생수는 많고 목회할 교회가 없다. 그래서 선교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오늘날 미국과 한국은 가장 많은 선교사가 배출되는 나라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땅 끝까지가 어딘가? 지구가 둥그니 다시 자기 자리로 다시 돌아온 곳이 땅 끝이다. 땅 끝의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교회와 신학교가 아직 손을 대지 아니한 어마어마한 곳이 바로 비즈니스다. 아무도 손을 대지 않고 있는 곳이다. 세상과 타협하는 것을 정당화시킨다.

 

교회는 거룩한 곳이나 비즈니스는 그냥 하나님과 상관없는 곳이라 생각한다.

4달 전에 세 번째 프로젝트가 가동되었다. 저는 부르심에 응답했다. 자기가 다니는 일터에 가서 세상에 타협하지 말고 확실한 선교사 노릇을 해라는 것이다.

 

미국의 어느 신학교와 한국의 어느 신학교가 이에 뜻을 같이 하였다. 만 명의 기도의 용사가 이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일터에 나갈 만 명의 선교사가 필요하다.

세월호같은 일이 안 일어나야 한다. 세월호 주인만이 문제가 아니다. 거기에서 일하는 25%의 기독교인이 반응을 안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의 회사에 하나님이 원치 않는 일을 받았을 때 삶 속에서 제대로 반응을 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삶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줄기가 올라가고 열매를 맺는 반응을 해야 한다.

 

친구 목사가 저에게 왜 이런 축복을 주었는지 질문을 하였다.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다시 친구 목사가 묻는다. 21년 전 생각나?

 

기억났다. 저는 이식 수술을 두 번했다. 21년 전과 16년 전. 21년 전에 이식수술할 때 안 좋은 심장을 받아서 했다. 5개월을 기다리는 데 죽는 자가 많고 심장이식수술하고 죽는 사람도 많다. 살아남을 확률은 50%다. 우리 중에 살아남을 자 누굴지 서로 얼굴을 본다.

 

5개월 기다린 후에 남들에게 거부당한 안 좋은 심장을 이식 수술했다. 내일이라도 죽을 수 있으니 쓰레기통에 들어갈 그 심장이라도 이식 수술해서 살리자고 해서 수술을 했다.

16년 전에 한번 더 수술을 하면서 의사가 말했다. 이 심장을 잘 지켜라 . 법적으로 두 번밖에 심장이식수술을 못한다. 아무리 젊어도 이제 심장상태가 안 좋으면 하나님 나라로 보내야 한다. 잘 지켜라.

 

이때까지 그렇게 살고 있다.

4달 전에 책이 발간된 그 당시 딸이 하이킹 가자고 해서 걷는데 16년 만에 처음으로 가슴이 답답했다.

병원에 가보았다. 심장 혈관 2개가 완전히 막혔다고 한다. 첫날 뚫으려 했는데 실패했다. 둘째 날 한 번 더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의사가 내 방에 왔다. 그 다음 단계는? 내일 한번 더 뚫을 것이다. 실패하면? 이식수술을 한 번 더 할 수 있다고 했다.

 

처음 5개월간 수술용 심장을 기다리다가 제게 맞는 심장이 나타났다. 오늘 저녁에 수술하자. 준비하라. 너의 심장 수술 겠으니 식구 불러 준비하라고 했다. 의사가 나를 쳐다보면서 저 옆방에 헬리콥터로 실려 온 여인 조사해보니 그 여인은 심장이식 수술을 이틀 안에 안 받으면 죽는다고 했다. 안되었다는 정도의 심정이었다.

 

그 여자가 기다리고는 심장이 당신이 받아야 하는 심장과 같다고 의사가 말했다. 그러나 이 심장은 당신 것이니 당신에게 이식수술을 하겠다고 한다. 이번에는 3초가 아니고 10초 동안 생각했다. 5개월간 성경 3번 읽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비전과 소명으로 받고 그렇게 살기로 결단했는데...

 

병원을 나가면 이웃을 위해 살겠다고 하는 결심에서 그 말씀이 저에게 다가왔다. 10초 만에 의사 선생님을 불렀다. 저 여인은 이틀 만에 확실히 죽는가? 죽는다고 했다.

나는 몇 일 더 살 수 있나? 당신은 7일은 살 수 있다. 잘하면 한 달도 가능할 수 있다고 했다. 그때 3초안에 반응을 했다. 그 심장을 저 여인에게 줘라. 의사는 괜히 그 말을 저에게 했다고 하면서 수술하자고 했다. 아니다. 저 여자에게 줘라.

수술 받은 여자는 살았다. 저는 정확히 7일 후 쓰러졌다. 그리고 1달을 기다리는 중에 안 좋은 심장을 받았다.

친구 목사가 하는 소리가 그 심장을 희생했기에 하나님이 저의 도성을 확실히 짓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의사가 말하길 수술을 두 번 했지만 그때 좋은 심장을 다른 사람에게 기부한 것과 쓰레기 심장을 받은 것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제 법이 완화되어 한 번 더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믿음으로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부르심에 응답하여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지금은 천막생활뿐이지만, 내가 더 좋은 도성을 짓고 있으며 너에게 주겠다.’

 

아브라함에게 비전은 약속의 땅이다.

소명은 가라는 명령이다.

반응은 순종하겠다는 결심으로 장막생활을 했다.

 

하나님의 비전은 내 백성을 찾아와라 는 것이다.

예수님의 소명은 가서 구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의 반응은 가서 죽겠노라 는 것이었다.

그 반응이 우리를 살리셨다.

참 희생은 승리의 지름길이다. 

 

- (이 글은 녹음한 간증의 내용을 간추린 것으로 문장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 편집자 주)

 

 

 

 

 

 

 

 

 

 

하형록 지음 | 두란노서원 | 2015년 05월 26일 출간

 

 

■ 책소개

 

이 책은 팀하스의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비즈니스 현장에, 어떻게 주님의 기업을 세워 가시는가를 생생하게 기록한 ‘창업 전략서’이자, 돈이 목적인 세상 기업과 경쟁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이 부탁하신 영혼들을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갈 수 있는가를 경험적으로 정리한 ‘경영 전략서’다.
이 모든 지혜와 전략은 온전히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들로, 하 회장에게 먼저 이런 은혜를 부으신 것은 다른 많은 크리스천 비즈니스맨을 세우시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전략을 알기를 바란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에 힘입어, 진정한 그분의 기업가, 비즈니스맨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저자소개

 

 

 

저자: 하형록

3남 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난 하형록 회장은, 목회자인 부모님의 헌신으로, 초등학교 6학년까지 부산 한센병 환자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1969년 12월 선교사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따라 필라델피아로 오게 됐다.

 

서툰 영어로 인해, 조용한 학창 시절을 보냈지만, 과학과 공학 쪽에 관심이 많던 그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와 동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최고의 주차빌딩 건축 설계 회사인 워커사에 입사해, 스물아홉의 나이에 중역의 자리에 오를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아내와 두 딸을 둔 그는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었고, 그러한 삶이 영원할 것만 같았다. 그런데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1991년 10월,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의식을 잃고 말았다. 심실빈맥! 심장이 불시에 빠른 속도로 계속 뛰어, 죽을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 찾아온 것이다.

 

건강에 대해서는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자신하던 그가, 서른세 살의 젊은 나이에 생사를 오가는 지경에 처한 것이다. 그는 2년간 생명을 위협하는 절박한 위기의 순간들을 필사적으로 넘기면서, 살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다.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완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났다. 심장이식 수술을 마치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 그는 잠언 31장(P31)에서 얻은 지혜로, 하나님의 기업 ‘팀하스’(TimHaahs)를 시작했다.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훈 위에, 잠언 31장에서 뽑은 주옥 같은 성경의 원리들을 그대로 실천하는 그는, ‘성경대로 멋지게 비즈니스할 수 있음’을 증명하면서, 비즈니스계의 하나님의 모델로 쓰임 받고 있다.

 

그는 ...

언스트앤영 최우수 건설 기업가상(Ernst & Young Entrepreneur of the Year Award),

필라델피아 올해의 엔지니어상(ASCE Philadelphia Engineer of the Year Award) 등을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오바마 정부 국립건축과학원(National Institute Of Building Science, NIBS)의 이사로 선임되었다.

또 성경신학대학(Biblical Theological Seminary)의 부이사장,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 & All Nations)의 이사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팀하스’는, 미국 젊은이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 중 하나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으며, 그의 이야기가 KBS -TV <글로벌 성공시대>에 방영된 바 있다.

 

목차

추천사 008

 

프롤로그

세상의 고속도로에서 하나님의 고속도로로 020

 

PART 1

하나님의 기업, 팀하스가 탄생하기까지

 

한센병 환자촌에서 자란 아이 030

파일럿을 꿈꾸던 아이, 미국 명문대 건축학도로 036

아메리칸 드림을 향해 달리다 043

내 몸 안에 내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있다 048

죽음 앞에서 만난 하나님 기업의 비밀 053

잠언 31장의 말씀 위에 회사를 세우다 059

 

PART 2

하나님 기업의 성공 전략, 잠언 31장(P31)

 

고귀한 성품을 가진 회사 Be rare 067

고객의 신뢰를 얻는 회사 Earn trust 070

상처를 주지 않는 회사 Be kind 074

인정을 베푸는 회사 Provide 078

신중하게 투자하는 회사 Invest prudently 081

다 함께 뛰는 회사 Work diligently 091

이윤을 창출하는 회사 Make profit 095

주인이 솔선수범하는 회사 Lead by example 102

높은 목적을 가진 회사 Seek the higher purpose 104

항상 준비된 회사 Prepare for uncertainty 112

단정한 차림의 회사 Dress well 119

고객의 성공을 돕는 회사 Help the client get promoted 124

엑스트라 마일을 실천하는 회사 Go the extra mile 129

품격과 인품을 갖춘 회사 Be distinguished 138

인애로 격려하고 조언하는 회사 Be eloquent 140

투명한 회사 Be honest 151

가족의 칭찬과 인정을 받는 회사 Praise that matters 155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회사 The true wisdom 158

하나님의 언약을 체험하는 회사 The reward, the promise 160

미국 기업에 전파되는 ‘잠언 31장’ 경영 166

 

PART 3

팀하스 주차 빌딩과 하나님의 비즈니스

 

주차장 건축과 하나님 축복의 비밀 172

성경적 주차 빌딩, 건축계의 블루오션이 되다 176

사람을 섬기는 주차 빌딩,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다 184

 

PART 4

하나님이 일하시는 기업 만들기

 

비즈니스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 192

소명을 붙들 때 은사도 빛난다 197

회사는 직원을 ‘나의 이웃으로’ 섬기는 도구다 202

하나님의 바람을 타는 것이 전략이다 209

성공과 축복은 희생과 정직이라는 징검다리를 통해서 온다 213

공동체 정신이 없는 개인의 성공은 없다 217

관계의 비결, 결정적 순간을 활용하라 221

경영 리더십과 프로젝트 리더십은 다르다 226

이웃 사랑은 놀라운 축복의 열쇠다 232

 

에필로그

성경적 비즈니스 정신이 널리 전파되기를 238  

 

 

 

 

 

 

 

 

 

 

 

 

 

 

 

 

 

 

 

 

백순(워싱톤버지니아대학 교수,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장로) 장로가 전해 온 소식이다.

 

5월17-19일 3일 동안 엔더손 대학이 주관하는 '설교 컨퍼렌스' (National conference of Preaching)가 '대중에게 행하는 설교' (Preaching and Public Square) 라는 주제를 갖고 와싱톤 중앙 장로교회에서 있었다.

 

미국의 유수한 목사 10분의 12번에 걸친 설교를 들으면서 모든 설교가 하나 같이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복음적인 내용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유창한 언어 구사력과 설교를 토해 내는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미국교회설교의 모든 분야를 종합한 것이 아닐지는 몰라도 금번 설교 컨퍼렌스를 통하여 미국교회가 지금 예배 드리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의 패턴을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다.

10 사람의 미국교회 목사들이 설교 컨퍼렌스에서 쏟아 낸 하나님 말씀의 설교는 크게 나누어 3가지의 패턴으로 소통되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다.

 

첫째 설교 패턴은 투시적 설교 (Perspective Preaching)이다.

 

현재 돌아가고 있는 21세기사회의 사회적 및 문화적인 문재들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중심으로 어떻게 해설하고 적응해야 하는지를 설교하는 패턴이다.

 

예를 들면, 브라이언 차펠 (Bryan Chappell) 목사는 50세 전후세대의 다른 점을 인식하고 그들이 안고 있는 사회.문화적 문제들을 성경적인 진리로 풀어 주는 설교를 역설하고 있으며, 에드 스텟처 (Ed Stetzer) 목사는 미국교회의 주류(25%)를 이루고 있는 신념의 기독인들 (Convictional Christians) 이 문화적, 회중적 기독인들과 비기독인들을 신념의 기독인들로 변화시키는 사명을 강조하는 설교를 제창한다.

 

또한 데니스 펠프스 (Dennis Phelps) 목사는 그리스도가 인간문화의 적응자가 아니라 변형자임을 주장하는 설교, 데이비드 스톡크스 (David Stokes)목사는 인간의 나라가 아니라 예수의 나라를 앞세우는 설교 등을 강조하였다.

 

투시적인 설교패턴이 체계적이고, 분석적이고, 논리적이고, 학문적이기는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핵심으로 현 미국사회의 문제들을 분석하며 설교하고 있다는 데에 그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둘째 설교 패턴은 열정적인 설교 (Passionate Preaching)이다. 설교의 주제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초점이고 구원이 가져다 주는 죄로부터의 해방이 얼마나 감격적이고 영화로운 것인지를 명확하고 강력한 언어구사와 온 몸 표출로 설교하는 패턴이다.

 

모리스 왓선 (Maurice Watson)목사는 예수의 십자가처형과 부활의 감격을, 찰리 데잇츠 (Charlie Dates)목사는 너무나 행복한 구원을, 베리 블렉 (Barry Black)목사는 복음의 기쁨을 열정적인 언어와 몸으로 설교하였다.

 

열정적인 설교패턴을 보여 준 목사들은 주로 흑인 목사들로서, 어쩌면 노예라는 피압박으로부터의 해방이 죄로부터의 자유라는 기독교의 복음진리를 체득하는 감격을 표출하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

 

죄로부터의 인간구원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임을 체험하는 감격은 역사적으로 피압박을 받아 온 민족에게 더욱 더 강인할 것이고 그 감격을 전달하는 사명감도 강열 할 것이 당연할 것이다.

 

모든 인류를 구원하는 일이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과 섭리와 사랑이시겠지만, 피압박 소수민족인 이스라엘 민족을, 그리고 역사적으로 주위 열강으로부터 압박을 받아 온 한국민족을 먼저 선택하여 복음의 전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수억 분의 1 만큼이지만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셋째 설교패턴은 연민적 설교 (Compassionate Preaching)이다.

공공장소에서의 설교는 인간사회의 대다수를 점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복음의 연민적인 모습, 특히 모든 인간은 죄인임과 구원의 보편타당성을 내용으로 하는 설교를 제창한다.

 

예를 들면, 랄프 다글라스 웨스트 (Ralph Douglas West) 목사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 올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을 위하여 예언한 에레미아와 모든 이방민족에게 구원을 알려 주는 바울을 강조하였고, 죠셉 에반스 (Joseph Evans) 목사는 공공장소에서의 설교에는 반드시 격려와 정직이 역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투시적이고, 열정적이고, 연민적인 설교가 각양각색의 정치 및 사회문제들로 혼란스럽고,  첨단 정보기술로 인간의 지능까지도 잠식해 가는 현대문화가 범람하고 있는, 지금 미국의 공공장소에서  행해 지고 있는 설교패턴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중심이고, 그 복음의 핵심을 여러 가지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인 문제들에 따라 성경적인 해석을 제창하는 미국교회의 3가지 설교패턴은 앞으로 얼마 동안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0년 미스USA 선발대회에서 아랍계 여성으로서 사상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리마 파키(Rima Fakih·24)가 최근 기독교로 개종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중동 알바와바 사이트에 따르면, 레바논계 미국인 모델인 리마 파키는 오는 5월 15일 결혼식을 앞두고 기독교로 개종했다. 그녀의 남편은 음악가이자 가톨릭 신자인 와심 살비(Wassim Salibi)다.

파키는 지난 2010년 미국 전역에서 모인 50명의 미녀들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리마 파키가 2010년 미스USA에 선정될 당시의 모습

 

 

레바논 출신의 파키는 어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 왔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인근의 디어본에서 살았다. 파키는 가톨릭계 사립 존스하이스쿨을 졸업한 후 2003년 미시간대학교에 입학했고, 온 가족과 함께 미시간으로 이사했다. 경제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그녀는 2010년 9월 미스 미시간으로 선정된 후 지역 공동체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그녀는 자신의 개종 사실에 대해 확답을 하진 않았지만, 지난 3월 트위터에 성경 구절을 인용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내용을 남겼다. 미스USA로 선정됐던 당시의 사진과 함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는 말씀을 올린 것. 이어 "오직 하나님만이 엉망인 상황을 메시지로, 시험을 간증으로, 시련을 성공으로, 희생을 승리로 바꾸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키는 2010년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비록 시아파 무슬림 집안에서 자랐지만, 종교가 나와 가족의 정체성을 결정하진 않았다. 우리는 보다 영적이었고, 가족들은 매우 자유로웠으며, 다른 모든 종교들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가족들이 기독교 절기를 종종 지켰기 때문에, 기독교적 전통이나 신앙이 낯설지가 않았다고 한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우리는 부활절에 교회에 나갔다. 또한 크리스마스에 나무 장식도 했고, 매년 라디오시티 크리스마스쇼에 참석했고, '34번가의 기적'(The Miracle on 34th Street)도 시청했다.

 

물론 이슬람 절기도 지켰다. 미시간대학교에는 무슬림 공동체가 많았기 때문에, 아버지는 내가 이슬람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길 원하셨다. 나는 라마단이나 다른 절기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했고, 아버지는 내가 (미시간대에 진학한 것이 이슬람에 대해) 알고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무슬림 가정이었지만, 공개적으로 기독교로 개종한 가족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난 스스로 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우리 가족은 여러 다른 인종과 종교를 가지고 있다. 형부는 기독교인이고, 두 조카는 세례를 받았다. 또한 기독교로 개종한 삼촌이 있는데 현재 목회자다. 종교는 우리가 존중하고, 우리에게 윤리를 가르쳐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리나라 교회에서 많이 사용되는 말의 하나가 ‘은혜스럽게’일 겁니다.

언제부터인가 이 말이 어떤 일을 적당히, 문제가 되지 않게, 대충대충 처리하는 걸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은혜스러운 게 아니라 적당주의입니다. 매사를 가장 정확하고 공정하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은혜스러운 일입니다.

 

역시 '기도해 보겠습니다"라는 말도 입장이 곤란할 때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용어는 바르게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한국교회’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다른 나라 교회와 비교할 때라면 몰라도 한국 사람이 자기 나라 교회를 ‘한국교회’라고 표현하는 것은 어쩐지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이 말을 하는 자신은 마치 외국인인 것 같은 느낌을 주지요. 그보다는 ‘우리나라 교회’라고 하면 어떻겠습니까?

 

◇‘찬송’과 ‘찬양’이라는 말이 함께 쓰이고 있습니다. 찬송(讚頌)은 ‘기릴 찬(讚),기릴 송(頌)’으로 찬양(讚揚)은 ‘기릴 찬(讚),오를 양(揚)’으로 둘 다 하나님을 높여 드린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찬양대가 부르는 노래는 ‘찬양’으로, 일반 회중이 부르는 노래는 ‘찬송’으로 차별해서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느 것이든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교회일 하는 걸 ‘봉사(奉仕)한다’고 합니다. ‘봉사(奉仕)’란 말 그대로 받들고 섬기며 돕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찬양대원으로 봉사한다’는 말은 좀 어색합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의 행위가 봉사활동일 수는 없겠지요? 

 

◇성경에서는 주님을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등으로 표현합니다. 여기에서 ‘예수’는 주님의 본명이며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이’ 즉,‘구세주’라는 직책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그냥 ‘예수님’이라고 하기보다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이 바른 표현입니다.

 

◇‘나귀 새끼’인가,‘새끼 나귀’인가? 말 그대로 나귀 새끼는 나귀의 새끼를 말하고 새끼 나귀는 어린 나귀를 말합니다. 어떤 이는 나귀 새끼라는 표현이 상스럽다고 합니다. 아마 그와 비슷한 욕이 연상돼서 그럴 겁니다. 그렇다면 나귀 새끼보다는 새끼 나귀라는 표현을 쓰는 게 좋겠습니다.

 

◇간혹 설교에 ‘장본인(張本人)’이란 말이 등장합니다. ‘장본인’은 ‘어떤 일을 꾀하여 일으킨 바로 그 사람’이라는 뜻으로 주로 부정적인 일을 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런데도 ‘미담의 장본인은…’이라는 식으로 잘못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긍정적일 때에는 장본인이 아니라 ‘주인공’이나 ‘주역’이라고 해야 합니다.

 

◇“주여,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성 프란체스코가 쓴 ‘평화의 기도’는 가사와 노래가 워낙 유명해서 교회에서 자주 불립니다. 그러나 가사 중에 “자기를 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이니”라는 표현은 선행으로 영생을 얻는다는 천주교의 교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영생을 얻기 때문이니”라는 식으로 고쳐 불러야 합니다.

 

 

 

 

 

 

 

 

 

 

 

 

 

 

하이패밀리 '더블유 존' 8월 말 완공 예정
 

 

 

 

경기도 가평군·양평군 일대에 국내 최초 한국형 '바이블 벨트'(Bible Belt)가 조성된다.

 

'바이블 벨트'란 미국의 중남부와 동남부에 걸쳐 복음주의가 밀집된 지역을 뜻하는 단어로 주로 기독교문화의 중심지를 상징해 왔다.

 

가정사역 단체인 하이패밀리는 오는 8월 말 경기도 양평에 종합가정치유센터 '더블유 존'(W-zone)이 완공된다고 밝혔다.

하이패밀리의 '더블유 존'은 가평·양평 일대에 이미 조성된 '필그림하우스'와 '생명의 빛 예수마을'과 함께 삼각형의 한 꼭짓점을 찍으며 바이블 벨트를 완성하게 된다.

 

 

경기도 양평과 가평 일대에 조성되는 '바이블 벨트' 위치도.

오는 8월 말 완공 예정인 하이패밀리의 '더블유 존'과 '필그림하우스'와 '생명의 빛 예수마을'이 삼각 벨트를 이룬다.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는 19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평과 양평 일대를 중심으로 수도권에 의미 있는 기독교문화 선교 운동을 일으켜 보고자 했다"며 "'필그림하우스'와 '생명의 빛 예수마을'이 지닌 선교 콘텐츠와 기독교 미술 그리고 하이패밀리의 가정사역이 합쳐지면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필그림하우스'는 지구촌교회가 설립한 기독교 영성센터이며 '생명의 빛 예수마을'은 남서울은혜교가 은퇴 선교사를 위해 조성한 시설이다.

 

송 목사는 한국형 바이블 벨트에 대해 "영성과 선교, 가정이 버무려진 기독교 순례지가 되도록 만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8만9천㎡ 부지에 조성된 '더블유 존'에는 청란교회, 미술관, 수목장 등이 이미 완성됐고 선교훈련센터와 종합훈련센터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1992년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로 출범해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하이패밀리는 가정회복을 위한 세미나와 가족문화 개선운동 등을 펼쳐온 개신교 사단법인이다.  

 

 

 

 

 

 

 

 

 

 

 

청보리 가득한 아름다움

 

 

 

 

22일 오후 서울 이촌한강공원 청보리 밭 일대에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부커상을 받은 한강과 번역작가 데보라 스미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영국의 맨부커상 인터내셜 부문 상을 수상한 소설

'채식주의자'의 작가 한강과 번역작가 데보라 스미스가 1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이 끝난 후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편으로는 뿌듯하면서도, 왠지 모를 허전함이 밀려오는 것을 어쩔 수가 없습니다. 마음 깊숙한 곳에 똬리 튼 반골기질이 축제에 딴죽을 걸려는 것은 아닌가, 스스로에게 몇 번씩 묻습니다.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맨 부커 인터내셔널 상(The Man Booker International Awards)을 받은 것이 신문 1면과 특집 면을 장식하고, 며칠 동안 방송과 인터넷에서도 야단법석인데 왜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가?”

    

200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르 클레지오가 이미 한강과 김애란 등 젊은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성에 대해서 격찬했는데, 왜 우리는 그동안 이들의 문학성에 눈을 감고 있다가 외국의 큰 상을 받고나서야 이렇게 축제 분위기가 될까요?

    

맨 부커 상의 권위는 알겠지만, 왜 우리 언론은 외국에서는 잘 붙이지 않는 ‘세계 3대 문학상’ 따위의 수식어를 붙여서 더 권위를 찾으려고 하는 걸까요?

우리 언론은 이 소설이 《이상 문학상》 대상을 받았을 때에도 조용하다가, 맨 부커 상을 받자 이토록 흥분할까요? 우리 언론과 비평계는 스스로 권위자가 되기를 거부하는 걸까요?

    

《채식주의자》는 9년 동안 검색포털에서 “재미없다”는 평가에 7점대의 평점을 받으며 2만 권이 팔리다가, 3일 만에 25만 부가 팔렸다고 합니다.

댓글도 호평 일색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 소설 자체가 한 동안 소설의 주인공처럼 다중의 폭력에 올가미 쓰인 운명이었다고 하면 너무 나간 것일까요?

    

왜 우리는 소설이나 시의 문장 한 줄에 감동하지 않고 수상사실에 환호하는 걸까요? 《채식주의자》의 훌륭한 점은 우리 모두의 폭력성을 이토록 시적으로 다룬 작품성에 있지, 영국의 상을 받은 것에 있지 않을 텐데….

왜 우리는 소설의 묵직한 메시지에는 침묵하고 있는 걸까요?
 

왜 우리는 책 속에서 길을 찾고, 문장에 연필로 밑줄 그으며 가슴 뛰기보다는 남들, 그것도 외국의 누군가의 평가에 감동도 옭아매야 할까요?

 

왜 나만의 소설, 나만의 시를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요? 연애하듯이 감탄하며 책장을 넘기고, 책갈피를 꽂지 못하는 걸까요?

 

책을 덮고, 문학의 메시지를 음미하며 며칠 동안 고민하는 그런 삶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면서, 뒤늦게 책의 표지에 환호하는 걸까요? 

 

 

 

 

 

 

 

 

 

◆  진화된 3D 프린터를 보세요

 


 

 


 

 

2016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개막된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굿쓰리디가 직접 개발한

3D프린터를 이용한 제품 제작 시연을 하고 있다.

 

 

 

지중해의 아프리카 이주민들

 


 

고무보트를 탄 아프리카 이주민 253명이 16일(현지시간)

지중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다. 이들은 구호단체 SOS지중해 소속의

아쿠아리스 호에 의해 구조됐다.
 

 

 

대학교 졸업한 트럼프 둘째 딸 티파니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도널드 트럼프의

네째 자녀이자 둘째 딸인 티파니가 1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 있는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은 후 활짝 웃고 있다.

티파니는 트럼프와 둘째부인 말라 메이플 사이에서 태어났다.

 

 

 

 

콜롬비아 경찰이 압수한 8t 규모 코카인

 

 


 

콜롬비아 안티퀴아주 네코클리에서 15일(현지시간) 경찰이 갱단

소유의 바나나 농장에서 압수한 8t 규모의 코카인을 공개하고 있다

 

 

 

콜롬비아와 페루의 마약왕

 

 


 

지난 1일 콜롬비아 경찰에 의해 붙잡힌 페루 수배자 명단 1위의

마약 밀매업자인 게르손 갈베스가 페루로 송환되기 위해

수도 보고타에서 페루 공군기로 호위되는 와중에

기자들에게 소리치고 있다. 콜롬비아는 15일 자국 최대 규모인 8t의 코카인을 압수했다.

 

 

 

바람 잘 날 없는 바그다드…또 폭탄 테러

 


 

이라크 바그다드 동부 '사드르 시티'에서 17일(현지시간)

주민과 군인들이 폭탄테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라크 폭탄 테러 현장

 

 


 

이라크 바드다그 동부 '사드르시티'에서 17일(현지시간)

주민들이 폭탄테러에 이용된 자동차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테러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충원 찾은 차이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18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바닥에 쓰러진 프랭클린 대통령 동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설치된 벤저민 프랭클린

전 대통령의 동상이 16일(현지시간) 강풍에 쓰러져 있다.

 

◆  반정부 시위자 짓밟는 케냐 경찰

 

 


 

케냐 나이로비에서 16일(현지시간) 시위진압 경찰이

정부 기관의 부정부패를 비판하는 시위에 참여했다가

길거리에 쓰러진 남성을 군화발로 짓밟으려 하고 잇다.

 

 

 

 

 


 

 

 

 

 

 

 

 

 

정국 불안에 경제활동 올스톱 

성난 시위대

“마두로 물러나라”


 

18일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국민소환 투표를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 저지선을 뚫으려 하고 있다.

수천 명의 시위대는 국민소환 투표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로 행진하던 중이었다.

카라카스=AP 뉴시스

 

남미 좌파 진영의 중심이던 산유국 베네수엘라가 길거리의

개와 고양이, 심지어 비둘기까지 잡아먹을 정도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

저유가에다

좌파 정권의 무능한 정국 운영으로

생필품 수입이 거의 중단됐기 때문이다. 

분노한 시민들과 야권은 ‘경제 파탄’ 책임을 물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몰아내려 하고 있다.

하지만 마두로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맞서면서

정치 경제적인 혼란 상황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연일 야당 주도의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계속되면서

베네수엘라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돼 가고 있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속한 차카오 시의

라몬 무차초 시장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시민들이 배를 채우기 위해 광장에서

개와 고양이를 사냥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글을 올렸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거리의 개와 고양이, 비둘기 등을

잡아먹는 것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라는 것이다. 

식료품이 진열대에서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됐다.

USA투데이 기자는 카라카스에서 남서쪽으로 88km 떨어진

빅토리아 시의 한 식료품점 앞에서 길게 줄 서 있는

30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났다. 옥수수나 쌀이 들어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무작정 기다리는 줄이었다.

 

빅토리아 시에서는 1주일 전부터 밀가루 공급이 끊겨

빵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전국 평균으로도 식료품 재고는 보름 분량뿐이다. 
 

 

 

위기의 남미… 이번엔 베네수엘라 대혼란

 

 


 

 유가 폭락으로 인한 극심한 경제난으로 정치적 위기를 맞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4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반정부 시위자들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개시되자마자

남미 좌파 블록 전체로 위기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AP통신 등에 의하면 마두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이튿날에는 기업 몰수를 선포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수도 카라카스 이바라 광장 연설에서

“가동 중단 상태인 공장을 몰수하고

공장 소유주들을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 위기의 원인은 외세의 개입”이라고 정의하고

해외 국가들의 위협에 맞서는 군사 훈련을 명령했다.

이번 명령은 전날 발표한 ‘전면적 국가비상사태’의 후속 조치로,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을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 (...)

 

살인적 인플레ㆍ약탈ㆍ시위로 몸살
野 “탄핵 막으려 비상사태 악용”

 


 

 

 지난 12일에는 타치라 주(州)에서 군중 100여 명이 두루마리 휴지,

소금, 샴푸 등을 실은 생필품 트럭을 덮쳐 약탈했다.

밀가루 운송 차량 습격, 국영 슈퍼마켓 떼강도 사건 등도 잇따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약탈자들간 무력 충돌이 발생하고

반정부 시위도 더욱 격화하고 있다.

반정부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면서 2013년 집권 이후

벌써 43명이 시위 도중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남미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는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 시절,

우방국인 쿠바와 니카라과, 볼리비아에 후원금까지

제공할 정도로 부를 누렸다. 하지만 차베스 대통령이

2013년 암으로 사망하고 현 마두로 대통령이 집권한 뒤

저유가에 발목을 잡혔다.

2015년 베네수엘라 인플레율은

 180.9%을 기록했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베네수엘라

인플레율을 725%로 예측하고 있다.

 

 

 

 

 

 

 

 

 

 

 

 

 

 

 

 

 

 

 

 

 

After you. (너 먼저. 먼저 타세요.)

- 신사가 숙녀에게 엘리베이터 같은 곳에서 주로 써먹는 표현

Almost. (거의 다 했어.)

And stuff like that. (그리고 뭐 그런 거 있잖아.)

Any questions? (뭐 물어볼 거 있어요?)

- 물어볼 질문이 한 개 이상일 것이므로 question 뒤에 s를 붙였다.

Anything new? (뭐 새로운 것 있어?)

Anytime. (언제든지.)

Are you sure? (확실해?)

Awesome! (대단하네! 멋지다! 훌륭하다!)

   - /어썸/이라고 읽고 우리나라 말 중 ‘죽이네~!’라는 표현

Bingo! (맞았어!)

Can't complain. (좋아.) - ‘불평할 수가 없어.’ 즉, 좋다는 말.

Come on. (가자. 무슨 소리야.)

    - 그냥 ‘가자.’라는 의미와 ‘지금 뭔 소리 하는 거야?’

또는 ‘이러지 마.’라는 의미로 쓰이는데 억양에 따라 의미를 알 수있다.

간단하게 ‘컴온’하면 가자는 의미이고 ‘컴~온~’하고 말을

길게 늘이면서 표정까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면 후자의 뜻으로 볼 수 있다.

자주 써먹어 보자. 재미있다..

Deal? (됐지? 된거지? 얘기 끝났지?)

Ditto. (나도 역시. 나도.) - Me, too.와 같은 표현.

Don't worry. (걱정하지 마.)

Fine. (좋아.)

Forget it. (싫어. 잊어버려. 됐어.)

Give me a break. (말도 안 되는 소리.)

Good job. (잘했어.)

Got a minute? (시간 좀 있으세요?)

Got it. (알았어.)

Got that. (알았어.)

Great! (잘됐네! 좋아!)

Guess what? (맞춰봐?)

Hold on. (잠깐만 기다려.)

How come? (어째서? 어쩌다가?)

I appreciate it. (고맙다. 정말 고맙다.)

I didn't mean it. (그런 뜻이 아니야. 그런 의도가 아니었어.)

I don't care. (상관 안 해.)

I don't think so. (난 그렇게 생각 안 해.)

I'm sorry. (미안해. 참 안됐다.)

Incredible! (정말 대단하다! 놀랍다!)

Is that clear? (알아들었어?)

I swear. (맹세해.) - All-4-One의 노래가 생각나지 않는가?

It's about time. (도착할 때가 되었어. 그 때쯤 되었어.)

It's okay. (됐어. 괜찮아.)

It's up to you. (너한테 달려있어. 네가 결정해.)

It's you! (너로구나! 너한테 잘 어울린다.)

   - 특히 쇼핑할 때 옷이 잘 어울린다는 표현으로 사용한다.

   반대로 안 어울린다고 하려면? 물론 It's not you.라고 하면 된다.

It takes time. (시간이 좀 걸려.)

Just checking. (그냥 물어보는 거야. 그냥 좀 확인하는 거야.)

Kind of. (그냥 조금. 그런 편이야.)

Let's go. (가자.)

Life sucks. (지랄 같은 삶이야. 사는 게 정말 거지같아.)

Like what? (구체적으로 어떤 것? 뭘 말하는 거야?)

Listen up! (잘 들어!)

Me too. (나도 그래.)

My mistake. (내가 실수를 했어. 내 실수야.)

Never? (전혀?)

No kidding. (정말이야.)

No problem. (그래. 문제가 안 되지. 걱정 마.)

No way. (말도 안 되는 소리.)

Not bad. (그냥 그래. 나쁘진 않아.)

Nothing. (아무것도 아니야.)

Nothing much. (그냥 그래. 그냥 그렇지 뭐.)

Not me. (난 아니야.)

Not really. (꼭 그렇지는 않아. 아니. 그저 그래.)

Of course. (물론이지.)

Okay. (괜찮아. 좋아. 응. 그래.)

Please. (부탁해. 제발.)

Ready to go? (이제 갈까? 갈 준비 됐어?)

Really? (정말?)

Relax. (진정해. 흥분하지 마.)

Right? (그렇지?)

Same here. (나도 그래. 나도. 여기도 마찬가지야.)

Say again? (뭐라고? 다시 말해 줄래?)

So? (그래서?)

So so. (그냥 그래.)

So what? (그래서 뭐?)

Sure. (물론이지. 그래.)

Take care. (잘 지내.)

Terrible. (정말 안 좋아. 꽝이야.)

Thanks. (고마워.)

That's impossible. (그건 불가능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

That's it. (바로 그거야.)

That's right. (그렇지. 그래. 그거야.)

That's true. (그건 사실이야.)

Think twice. (두 번 생각하도록 해. 신중하게 생각해.)

Time's up. (시간 다 됐어.)

Time to go. (가야 할 시간이야.)

Trust me. (날 믿어.)

Try some. (이것도 좀 먹어봐.)

Two thumbs up. (끝내줘. 죽여줘. 짱이야.)

- 엄지손가락을 두개 치켜 올릴 만큼 죽인다는 표현.

Well. (글쎄. 흠...) - 말이 막혔을 때 중간에 섞어서 쓰기도 한다.

What? (뭐라고?)

What else? (그밖에는? 또 필요한 것은?)

What for? (뭣 때문에? 왜? 뭘 위해서?)

Whatever. (뭐든지. 그러던지 말던지.)

   - 신경 끄겠다는 의미 또는 관심 없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What's up? (잘 지내? 무슨 일이야?)

Who cares? (누가 신경 쓰겠어? 난 신경 안 써.

   - 누가 관심이 있겠어?)

Why not? (왜 안돼? 왜 안 된다는 건데?)

You bet. (물론이지. 천만에.)

You doing okay? (괜찮겠어? 잘할 수 있겠어?)

You're kidding. (농담 하지 마. 농담이지?)

Yourself? (너는 어때? 너는?)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졸업식이 20일

CSU 롱비치 캠퍼스에서 있었다.

졸업식은 오전 9시에 1부 오후 2시 2부로 진행되었다.

CSU브라스밴드의 합주 음악이 졸업식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가운데 축하객들이 먼저 빈틈없이 캠퍼스 광장을

메운 가운데 대학교수들이 단상에 들어와 착석하고

그랜드마샬을 따라서 박사들이 졸업생들의

좌석이있는 후면 중앙으로 들어오기 시작,

각 단과대학 기수들을 따라 졸업생들이 들어와

앞에서부터 좌석에 정돈해 앉았다.

 


 브라스밴드의 교가가 울려퍼지며 James E. Koval 교수의

사회로 Jane Close Coloney 총장이 등단 축사가 있은 후

시상식에 이어 호명에 따라 박사로부터 학위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3천여명의 졸업식이어서 자녀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과 친지들이 대거 몰려와 대학촌 일대는 하루 종일 붐볐다.

 

 

 

 

 

 

 

 

 

 

 

 

 

 

 

 

 

 

 

 

 

 

 

뉴욕시에서 트랜스젠더 호칭을 잘못 부르면 성차별로 최대 2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는다.

 

18일 시인권국은 성 정체성과 성적 표현 존중에 대한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트랜스젠더인 직원 또는 세입자 등이 요구하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는 고용주·집주인 등은 적발 시 최대 12만5000달러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지속적인 호칭 변경 요구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의도로 이를 거부한 것이 적발되면 최대 25만 달러까지 벌금이 내려진다.

 

특히 트랜스젠더인 사람을 호칭할 때 '그' 또는 '그녀'와 같은 남녀 이분법적인 대명사가 아닌 '지(ze)'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지'는 남녀 성 구분이 없는 3인칭 단수 대명사로 주격 대명사인 '히(he)' 또는 '쉬(she)'와 문법적 기능이 같다는 것.

 

 

또 남녀를 구분하는 소유격과 목적격 대명사인 '히스(his)·힘(him)' 또는 '허(her)·허스(hers)' 대신 '지'의 경우, 소유격과 목적격 대명사과 동일한 '히어(hir)'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대명사 뿐만 아니라 '미스(Ms.)'나 미세스(Mrs.)' 또는 미스터(Mr.)'와 같은 타이틀 사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남녀 구분의 성별을 나타내는 이름도 트랜스젠더 개인이 자신의 성 정체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고용주나 집주인 등은 이를 따라야 한다고 가이드라인은 명시했다.

 

 

 

 

 

 


 

 

 

 


 

 

 

 

 

 

 

 

 

 

 

 

 

어느 한 남자가 자녀와 동네 놀이터에 갔다. 그런데 그 놀이터가 너무 다듬어지지 않았고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그 남자는 그곳에서 놀고 있는 자신의 아이를 바라보면서 좀 더 근사한 놀이터가 왜 없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마음속에 꿈을 꾸며 과학과 자연이 어우러지고 새로운 꿈이 펼쳐질 수 있는 그러한 공원을 마음속에 그렸다. 그런 뒤 그는 계속해서 그것을 믿음으로 일궈가기 시작한다. 마음속에 공원을 품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그는 그 공원을 로스앤젤레스 교외에 만들었다.
 

내가 살고 있는 부에나 팍(Buena Park)과  인접한 애나해임(Anaheim)에 만들어진 공원이 바로 디즈니랜드(Disneyland)다. 이 꿈을 꿨던 사람은 바로 월트 디즈니(Walt Disney)다.

 

그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또 다른 더 큰 꿈을 꿨다. 온 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원을 만들자는 꿈이었다. 그리고 그는 디즈니 월드(Disney world)를 구상해 그 프로젝트를 실천에 옮겼다. 그는 구상이 끝나고 바로 미국의 올랜도(Orlando)라는 곳에 디즈니 월드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 월드가 완성되기 전에 이 세상을 떠나고 만다. 자신이 만든 공원을 직접 보지 못하고 떠난 것이다.
 

드디어 디즈니 월드가 완공되고 개업식을 할 때 각계인사가 와서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때 한 인사가 나와 축사를 하면서 월트 디즈니가 이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는 말을 했다.
 

잠시 후에 월트 디즈니 미망인인 디즈니 여사가 단 위에 올라왔다. 그녀는 이렇게 회중들을 향해 이야기했다.

 

“죄송하지만 저는 아까 하신 분의 말씀을 정정해야 하겠습니다. 제 남편은 이미 디즈니 월드를 봤습니다. 그분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디즈니 월드가 있었고 그 디즈니 월드를 보며 살았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초라하기 짝이 없는 황량한 들판에서 디즈니랜드를 봤고, 당시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마을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올랜도에서 디즈니 월드를 봤다.

 

누구나 쥐를 보면 징그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월트 디즈니는 같은 쥐를 보면서 다른 생각을 했다. 쥐를 통해 평화와 박애와 자유사상을 대표할 애교 있는 미키 마우스(Mickey Mouse)를 보고 만들어 낸 것이다.
 

어느 날 조각가 로댕(Rodin)이 한 바위 앞에 섰다. 바위는 거칠 기만 한 화강암이었다. 로댕에게 그 바위는 인생을 깊이 생각하며 고민하는 한 젊은이로 보였다. 얼마 후 이 바위는 인류의 마음을 울리는 명작 ‘생각하는 사람’이 됐다.

 

펄펄 끓고 있는 물 주전자를 무관심하게 쳐다본 사람은 많다. 그러나 와트(Wart)는 거기서 증기 기관차를 보았다.

 

번개를 보고 무서워한 사람은 많다. 그러나 프랭클린(Franklin)은 그 속에서 어둠을 밝힐 전기를 봤다.

 

그들은 평범함에서 다른 것을 찾았다.
 

1620년, 영국에서도 한배가 아메리카를 향해 출항한다. 배의 이름은 메이플라워(Mayflower). 이 배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신앙의 자유가 있는 낙원을 꿈꾸며 신대륙 이민을 택한 청교도들이었다. 2개월에 걸친 죽음의 항해에서 그들은 무엇을 봤는가?

그들은 모진 바람과 사나운 물결 속에서 자유와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을 봤다. 아메리카 벌판에 도착한 그들이 추위와 굶주림과 싸우며 첫 겨울을 넘기는 동안 절반이 죽었다. 

그러나 그들은 황량한 뉴잉글랜드 벌판에서 행복한 새로운 세계를 봤고, 죽음 속에서 아메리카 미래를 봤던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보고 산다. 그러나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하다.

광야에 나갔던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눅7:24-30) 라고 하신 이 말씀을 늘 새기며 살아야 하겠다.(언)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회의(I/O) 행사장. 이곳에서 기자는 노트북을 편 채 바닥에 앉아야 했다. 1000명을 수용하는 강연장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청중이 가득 찼기 때문이다. 
 

이날 기자가 참석한 세션은 ‘데이드림 연구실―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시제품 강의’.

 

전날 구글은 올가을 새로 나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고성능 VR 플랫폼 ‘데이드림’을 탑재하겠다고 발표해 화제가 됐다.

 

데이드림이 실제로 어떻게 쓰일지 보여준 이날 강연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구글 VR팀의 로비 틸턴 엔지니어는 “우리의 일상이 VR 속에서 이뤄질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VR 속 스튜디오에서 친구들과 드럼 협주를 하고, VR 속 교실에서 선생님을 만나 중국어를 배우며 친구들과 대화하는 게 곧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구글 I/O 행사 둘째 날인 이날은 그야말로 ‘기-승-전-VR’였다.
 

구글뿐만이 아니다.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화웨이와 같은 크고 작은 하드웨어 기업들부터 페이스북 등 인터넷 기업, 스타트업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업이 VR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대체 VR가 뭐길래 글로벌 전자·정보기술(IT)업계가 이토록 들썩이는 걸까.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 것이고 우린 지금 어디쯤에 와 있는 걸까.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미지의 세계 VR를 낱낱이 들여다봤다. 
 

 


 


VR기기 기자가 직접 써보니 

 

 

 

18일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편집국에서 임우선 기자(가운데)가 기어VR로 V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현재까지 VR 헤드셋 장비는 크기가 꽤 크고 눈을 완전히 가린다는 게 단점이다. 기자실이나 카페에서 쓰고 있다가는 자칫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다. 물론 주변 시선을 개의치 않는다면 어디에서든 상관없다.

 

 

2016년은 가상현실(VR)의 원년이라고 불리는 해다. VR 기술 개발은 이전부터 시작됐지만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VR 제품들은 올해를 기점으로 대거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 상용화된 VR 기기와 콘텐츠를 체험하며 VR의 미래를 그려봤다.
 

VR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선택한 기기는 삼성전자의 ‘기어VR’ 헤드셋이었다. 스키 고글처럼 생긴 기어VR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쓰는 VR 기기다. 비슷한 가격(12만9800원)대 제품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기기이기도 하다.
 

화면 속에 직접 들어가 있는 느낌 
 

기어VR 전면에 갤럭시 S7 스마트폰을 꽂고 헤드셋을 쓰자 VR 구현에 필요한 관련 프로그램과 앱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설치됐다. 이어 눈앞에 평면이 아닌 3차원(3D) 공간이 펼쳐지며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나타났다.
 

VR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기대보다 다양했다. 일반인들이 360도 카메라로 촬영해 올린 VR 영상부터 게임, 영화 예고편, 짧은 길이의 다큐멘터리, 콘서트 현장 등 다양한 VR 영상과 사진 수백 편이 올라와 있었다. 관련 앱도 수백 개였다.
 

우선 유명 공연인 ‘태양의 서커스’를 재생해 봤다. 그러자 놀라운 경험이 시작됐다. 현실과 같은 입체감이 느껴지는 무대 위에 내가 서 있었던 것이다. 지금까지의 영상은 ‘보는’ 것이었지만 VR 영상은 보는 게 아니라 내가 실제 그 공간 안에 ‘있는’ 느낌이 든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VR 영상은 전후좌우 위아래 등 360도 모두를 찍는 전용 카메라로 촬영된다. 그 덕분에 기어VR를 쓰고 제자리에서 한 바퀴 뱅 돌아보니 나를 둘러싼 공연장 전체가 다 보였다. 
 

화질은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못하지만 카메라가 무대 위에 설치된 덕에 배우들과의 거리는 실제 공연장 1등석과 비할 수 없이 가까웠다. 아주 매력적이었다. 양감(量感)이 느껴지는 화면 속에서 공연자들이 하늘로 날아오르면 기자의 고개도 저절로 따라 올라갔다.

 

‘VR라는 게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화질만 좀 더 개선된다면 공연이든 영화든 VR로 보게 될 것 같았다. 이대로라면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르는 것도, 몰디브의 바닷속에 들어가는 것도 안방에서 가능해질 것이다. 이미 기어VR 플랫폼에는 남극의 설원 등 일반인들이 쉽게 갈 수 없는 대자연의 풍경을 담은 VR 영상이 꽤 많이 올라와 있었다.
 

공연도, 여행도, 회의도 안방에서 
 

캐나다 뮤지션 패트릭 왓슨이 자신의 작업실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VR 영상도 흡인력이 컸다.

VR 카메라는 왓슨의 피아노 바로 앞에서 그의 공간을 찍고 있었는데 마치 음악가의 내밀한 작업공간을 몰래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영상의 원근감이 좋아 그가 담배를 피우자 진짜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묘한 느낌에 뒤를 돌아봤더니 내 발 밑에 왓슨의 개가 엎드려 있어 깜짝 놀랐다. 케이팝 콘텐츠를 VR로 만들면 전 세계에 엄청나게 팔리겠구나 싶었다. 
 

디스커버리채널이 제공하는 바닷속 VR 영상도 실감났다. 실제 바닷속에서 달려드는 물고기들을 보는 듯해 움찔거렸다. 비록 물의 촉감과 냄새를 느낄 수는 없지만 시각적으로만 따지면 직접 스쿠버다이빙을 했을 때와 80% 정도는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정도의 현실감이라면 대학원 강의도 굳이 학교까지 가 들을 필요가 없고 대면 회의를 위해 해외 출장을 갈 필요도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 ‘기러기 아빠’들도 VR를 쓰면 좋을 것 같았다.

 

비록 가족을 직접 안을 수는 없지만 가족들이 있는 집 안에 VR 카메라를 설치하면 적어도 VR 기기를 착용했을 때만큼은 자신이 그 공간에 함께 있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미 시장에는 일반인들을 위한 40만 원대 전후의 VR 촬영용 360도 카메라가 여럿 나와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유튜브 등에도 VR 영상 전용 코너가 생겨 360도 화면을 인터넷상에 공유하는 것도 매우 쉬워졌다. 

이런 저런 VR 영상을 보다 문득 지금이 몇 시인가 싶었다. VR 헤드셋은 눈앞을 완전히 가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오래 쓰다 보면 시간감각도 공간감각도 잃게 된다. 맙소사. 점심 약속 시간이 지나 있었다. 


 

성인물 신세계 ‘VR 애인’ 시대 성큼 
 

헐레벌떡 점심을 먹고 돌아와 다시 헤드셋을 썼다. 이번엔 VR시장의 성패를 쥐고 있다는 ‘성인물’을 봐야 할 차례다. VR업계가 성인물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만큼 VR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빠르게 확산시킬 기폭제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 1980년대 비디오테이프 표준이 정해질 때도 성인영화업계가 선호한 VHS 방식이 업계의 승자가 된 바 있다.
 

성인물을 VR로 보는 데에는 상당한 ‘공부’가 필요했다. 성인물은 공식 VR플랫폼에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P2P 사이트 등 별도의 루트를 통해 파일을 구하고 이를 다시 스마트폰에 저장해야 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파일을 헤드셋상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이를 구동하기 위한 별도 앱을 설치해야 했다. 
 

하지만 이미 인터넷상에는 이 같은 고생을 불사하고 VR로 성인물 보기에 성공한 이들의 후기가 넘쳐나고 있었다. VR 정보 공유 전문 사이트도 벌써 여럿 생겨났는데, 역시나 성인물에 대한 관심이 가장 뜨거웠다. 
 

친절한 후기들을 참고해 영상을 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세계’였다. 매우 생생하고 현실감 있었으며, 마치 상대가 바로 내 눈앞에 진짜로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왜 전문가들이 10년 안에 ‘VR 포르노 시장’이 1조 원 규모로 클 것이라고 장담하는지 알 듯했다. 머지않아 ‘VR 애인’, ‘VR 섹스’란 단어도 흔해질 것이다.
 

부모의 입장에서 ‘이것 참 큰일이다’ 싶었다. 어른들도 그럴진대 하물며 아이들은 얼마나 몰입감과 중독성을 느낄까. 부모들이 아이들과 싸워야만 할 엄청난 물건이 또 하나 나온 셈이다. 

 

VR 게임시장 폭발 성장, 과몰입은 우려  

 

 

 

본보 신무경 기자가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업체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게임용 VR헤드셋과 컨트롤러를 체험해보고 있다. 스코넥엔터네인먼트 제공
 

 

VR시장의 또 다른 거물은 게임이다. 이미 시장에는 수백 개의 VR 전용 게임이 나와 있다. 게임 체험은 서울 강남에 있는 VR 게임 개발사 스코넥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했다.

 

이 회사에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VR,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등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VR 기기들이 구비돼 있다.

 

기어VR와 달리 고사양 PC나 게임기와 연결해 쓰는 방식이고, 양손에 드는 조종기(패드)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더해져 있다. 이 때문에 이들 기기의 가격은 최소 100만 원 이상이지만 성능은 압도적이었다.
 

먼저 아직 상용화 전으로 개발자용 제품만 나온 소니 PS VR를 써 봤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슈팅 게임 ‘모탈블리츠’를 체험했는데 손에 든 조종기를 들어올리자 화면 속에 내 손이 나타났다.

이 손으로 총과 폭탄을 집어 들면 적을 공격할 수 있고 센서 안쪽에서 몸을 움직이면 은폐물 뒤에 숨어 적들의 공격을 피할 수도 있었다. 박진감이 넘쳤다. 어지러움도 없었다.  
 

오큘러스 리프트로는 ‘럭키스테일’이란 게임을 플레이했다. 역시나 그래픽의 현실감이 과거 TV에 연결해 쓰던 콘솔 게임기보다 훨씬 더 뛰어났다. 취재 전 어지러울 수 있다는 경고를 들었지만 실제로는 어지러움은 많이 느껴지지 않았다. 너무 재밌어서 그저 ‘조금 더 게임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게임업계로서는 분명 신기원이 열린 셈이지만 VR 기술과 콘텐츠가 더 정교하게 발전하면 폭력적·선정적 게임은 문제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게임을 VR 속에서 오랜 시간 플레이하면 게임을 끝낸 뒤에도 현실과 구분하기 힘들 수 있다.
 

실제 미 육군은 최근 지은 VR 돔(dome) 시설에 VR 전쟁 훈련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VR를 통해 실제 장병들의 전투 능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도 VR를 활용한 타격 연습을 도입했다. 
 

임우선 기자 

 

 

 

 

 

 
 

 

 

 

 

 

 

 

 

 

 

 

1979년 11월 명동YWCA 위장결혼식 사건 배후세력은 민청협과 김대중, 백기완 등이 주동이었다. 백기완은 그 사건으로 수감되었는데 감옥에서 인혁당재건위 사형수 8인과 남민전 동지들을 위한 “묏비나리 – 젊은 남녘의 춤꾼에게 띄우는”이라는 시를 썼다. 이 시 속에 후에 황석영이 완결한 “임을 위한 행진곡”에 해당하는 부분이 들어 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싸움은 용감했어도 깃발은 찢어져,

세월은 흘러가도, 구비치는 강물은 안다.

 

벗이여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라,

갈대마저 일어나 소리치는 끝없는 함성,

일어나라 일어나라,

소리치는 피맺힌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산 자여 따르라.

 

(시 속의 깃발은 남민전 깃발이요, 공산주의 혁명을 상징하는 깃발이다. 먼저 간 투사는 남민전 동지인 인혁당재건위 사형수 8인을 뜻하는 것이고, 새날은 인민혁명이 완성되는 날이다. 실로 공산주의 혁명가로 전혀 손색이 없는 선동가(煽動歌) 다)

 

백기완의 남민전 투사를 위한 전진가(前進歌)는 1982년 황석영이 백기완의 시와 기존의 운동권 여러 시집 중에서 간추려 만든 가사를 쓰고 광주운동권 김종률이 곡을 지어 지금의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완성되었다.  이를 5.18 마지막 날 자폭 사망했던 남민전 전사 윤상원과 5.18 전에 이미 사망했던 남민전 여전사 박기순을 합장시킨 후 그 영혼결혼식에서 최초로 공식 합창하게 된다.

 

그 후 임을 위한 행진곡은 대한민국의 종북세력 및 좌파운동권 모든 행사 식장에서 함부로 목청껏 부르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황석영이 마무리한 현재의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깃발은 남민전 깃발이요, 새날은 역시 공산주의 혁명이 완성되는 날을 뜻한다)

 

백기완이 “묏비나리”라는 시를 쓸 때는 먼저 간 인혁당재건위 사형수 8인 남민전 전사들을 생각하면서 이겠지만, 황석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완성할 때는 5.18 사건에서 사망했던 남민전 전사 윤상원과 박기순을 생각하면서 썼던 것이다.

백기완과 황석영이 생각했던 것은 공통적으로 지하공산당혁명 조직 남조선민족해방전선 “남민전”을 위한 전투(戰鬪)행진곡(行進曲)이었다.

 

5.18이 폭동반란으로 확정된다면 “임을 위한 행진곡”이 광주운동권과 전라도 빨치산의 기념곡으로 되든 말든 상관 할 바가 아니다.

그러나  5.18 관계자 그들이 주장하는대로 5.18 민주화운동이라면 더욱 이를 기념곡으로 국가가 지정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사실 이 문제는 이미 정신 나간 대한민국 국회에서 시작되었다.

2년 전 국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결의안 표결 당시 재석의원 200명 중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13명이며, 찬성이 158명이었다. 찬성표를 던진 사람에는 상당수의 야당 의원은 물론 지금 여당 대표와 원내대표도 포함 어 있었다.

 

 아무리 국회의 결의안이 통과되었어도 ‘임을 위한 행진곡’은 국가 기념곡 지정이 절대 불가하다.

 

첫째 그런 움직임이 현행 애국가의 위상 흔들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애국가국가 공식기념곡으로 지정이 안 된 게 현실이다.  관습에 의해 불려지고 있다. 애국가에 대한 법적 지위가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운동권 노래에다 공식기념곡의 지위를 먼저 부여하는 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둘째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은 헌법정신에 어긋난다. 대한민국 건국에 반대해 일어난 제주4.3사건이 국가추념일로 지정 지난해 처음으로 정부주관 행사로 치러졌다.

그게 정부당국 스스로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한 결과라서 적지 않은 논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번엔 광주5.18을 둘러싸고 비슷한 상황이 재연되고 있는 것은 비정상적인 것이다. 국가적 자해(自害)를 가져올 게 뻔하다.

 

셋째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던 2년 전의 국회 결의문이 단순한 지역주의 혹은 호남 포퓰리즘에 국회가 여야 구분 없이 휩쓸린 것은 사실이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만든 두 개의 가치는 산업화와 민주화였다. 그런데 국회 결의안은 민주화 쪽에 너무 기울었다.(공산당은 항상 민주화를 앞세운다)

 

사실이지 정작 5.18 당시 시위현장에서는 이 노래가 불려진 바 없다. 지금 와서 이 노래를 지정곡으로 지정하자는 것은 다른 의도가 분명히 스며든 것이다.

 

넷째 '임을 위한 행진곡'은 이미 북한에 의해 공산당 손 떼가 묻은 노래이다.

 

이 노래는 1991년부터 북한에서 제작한 5.18 선동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황석영-리춘구 공동 대본 작업)에 삽입됐다.

소설가 황석영은 밀입북한 뒤 그 시나리오를 썼으며, 결정적으로 이 영화 제작 때 음악을 담당한 이가 종북주의 작곡가 윤이상이었다. 이 영화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삽입한 것도 바로 그였다. 대한민국에 반역한 자의 손때가 묻은 이 노래를 어떻게 공식기념곡의 반열에 올릴 수 있는가? 그건 도저히 안 된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우리 나라가 "자유 민주국가 대한민국" 인것을 믿는 국민이라면 이 노래를 국가지정곡으로 지정할까 말까를 논의 할게 아니라 아예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도 말고 듣지도 말아야 한다. 붉은 떼가 묻었으니까....

 

 

 

 

 

 

 

 

 

 

 

 

 

 

 

 

 

 

 

하나회(하나)는 1963년에 전두환, 노태우, 정호용, 김복동 등 대한민국의 육군사관학교 11기생들의 주도로 비밀리에 결성한 조직이다.

이후 육군사관학교의 각 기수를 내려오면서 주로 경상도 출신 소장파 장교들을 대상으로 3-4명씩 회원을 계속 모집하였다.

1979년에는 육사 11기, 12기생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12.12 군사반란, 5.17 쿠데타를 주도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과정에도 참가했으며, 1995년 12.12 및 5.18 사건 재판에서 핵심 인사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박정희 정권의 비호 하에 군 요직을 독식하며

세를 과시하던 ‘하나회’. 척결에 나선 건

제14대 대통령 김영삼(이하 YS)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대통령으로 취임(2월 25일)한 지 불과 열 하루만의 일이었습니다.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러 헬스장으로 가는 것은 건강을 위해 투자를 하는 셈이다. 이처럼 투자를 해야 뭔가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투자에 있어서 명심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작은 것의 중요성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경제매체 ‘아이엔씨닷컴(Inc.com)’이 거대한 결과를 가져오는 작지만 가치 있는 습관 5가지를 소개하며 이런 습관을 갖도록 투자하라고 권유했다.
 

알람을 설정하고 이에 맞춰 일어나라=

 

알람을 맞춰놓고 이 시간에 맞춰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은 그날의 첫 번째 약속을 지키는 것이 된다. 전날 밤에 알람을 맞춰놓는 것은 그 시간에 일어날 것을 스스로에게 약속하는 것이다.
 

알람이 울리는 것을 무시한다면 하루를 시작하는 첫 발걸음부터 잘못된 것이다. 알람에 맞춰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기보다 당신 스스로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는 습관이 중요한 것이다.
 

삼시 세끼를 제 시간에 챙겨라=

 

개인의 건강을 위해 아침, 점심, 저녁을 제시간에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이렇게 하지 못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이를 해결하느라 전전긍긍해야 한다. 이렇게 사후에 조치를 취하는 것보다는 예방적 차원에서 관리를 하는 게 좋다.
 

아침식사를 여유롭게 하면서 신문 등을 읽는 시간을 가진다든지, 점심 때 업무 파트너들과 같이 비즈니스 식사 시간을 갖는다든지 저녁때는 친구와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식사를 하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매일 30분씩 책을 읽어라=

 

하루에 20~30분씩 책을 읽으면 한 달에 2권 정도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1년에 24권의 책을 읽게 된다. 이 정도 분량의 책을 읽게 되면 얼마나 지식이 쌓이겠는지 상상해보라.
 

30분은 긴 시간이 아니다. 책을 읽는데 30분을 쓰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독서는 뇌를 생생하게 유지시키고 지식의 흐름을 알게 한다. 뭔가 중요한 프로젝트에 매달리는 시간이 아니라면 틈을 내서 독서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
 

잠들기 전에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라=

 

잠자리에서 하루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면 다음날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잠자기 전에 5분 정도만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보라. 그날 특히 좋았던 일이나 다음날 다르게 해야 할 일 등을 적어보라. 당신 스스로에게 진실해지는 시간이 되며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15분 정도 명상하라=

 

당신의 머릿속 생각들과 접촉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명상을 하면 당신을 괴롭히는 것이나 당신이 좋은 감정을 갖는 것, 고쳐야 할 필요가 있는 것 등에 대해 자각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하면 미래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 또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이를 통제할 수 있게 돼 막대한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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