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6,  2016


 

 

 

 

 



 

 

 

 

 

 

 

 

 

 

 

 

 
 
 
 
 

 
 

 

 

 

 

 

 

 

 

훨훨 날아가는 갈매기

옛 친구같이 찾아올

7월이 오면

이육사를 만나는 것으로

첫날을 열어 보리

활활 타오르는 태양이

소낙비처럼 쏟아질

7월이 오면

청포도를 맛보는 것으로

첫날을 시작하리  

 

 

(오정방·재미 시인, 1941~)

 

 

 

 

 

 

 
 

 

 

 

 

 

 

 

 

 

 

 

 

 

 

쿠르드 자치구에 모여 있는 이라크 난민 아이들

 

 

 

전쟁과 박해 등 외부적 요인으로 고향을 떠나 난민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사상 처음 6천만 명을 넘어섰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발표한 연례 동향 보고서에서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외 강제 이주를 당했거나 난민으로 지내는 이들의 수가 6,53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950만 명 정도였던 1년 전과 비교해 600만 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세부적으로 망명 신청을 하고 대기 중인 사람이 320만 명, 난민이 2,130만 명, 강제 이주자가 4,080만 명 등이다. 

 

전 세계 인구가 약 73억 4,900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113명 중 1명꼴로 난민인 셈이다. 규모로 따지면, 영국(6,470만 명), 프랑스(6,440만 명), 이탈리아(5,980만 명) 인구보다 많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말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등 30~40년간 내전이 계속되는 지역을 비롯해 시리아, 남수단, 예멘, 부룬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최근 분쟁이 심해진 지역의 상황과, 냉전 이후 난민을 거부하는 추세가 이 같은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는 "전쟁과 박해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살 곳을 잃고 난민이 되고 있는데, 그들을 위험하게 만드는 요소들도 늘고 있다"면서 "매년 많은 난민들이 죽고 국경은 봉쇄되고 있다"고 말했다.

 

난민 수를 국가별로 보면 시리아가 약 490만 명으로 가장 많고, 아프가니스탄 270만 명, 소말리아 110만 명 등이다. 이들 3개국의 난민 수는 유엔 관할 난민 수의 절반을 넘는다. 강제이주자 수는 콜롬비아 690만 명, 시리아 660만 명, 이라크 440만 명 등이다.

 

지난해 지중해를 건너 유럽에 도착한 난민 수는 100만 명을 넘었으나, 실제로 전 세계 난민의 86%는 분쟁 지역에서 가까운 저개발국 혹은 개발도상국에 거주 중이다.

 

전 세계 난민의 51%어린아이들로, 부모 없이 망명 신청을 한 어린이도 98,400명에 달한다.

 

지난해 20만 1,400명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2014년 12만 6,800명과 비교하면 늘었으나, 1990년대보다는 적다. 재정착 난민의 비율은 2014년 0.73%에서 2015년 0.66%로 낮아졌다.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야르무크는

한때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안전한 피난처였다

하지만 봉쇄를 당한 지금고립된 주민들에게 야르무크는 음식도

물도탈출의 희망도 없는 감옥이나 마찬가지다.

 

Yarmouk, near the centre of Damascus, prospered as a safe haven for Palestinians.

Under siege, it is now a prison for its remaining residents,

who survive on little food and water, with no hope of escape

 

-더 가디언(The Guardian), 2015년 3월 5일 기사

 

 

 

 

 

Palestinian refugees in Yarmouk, Damascus, queueing for food. Photograph: AP

(다마스쿠스에 있는 야르무크 난민 캠프에서 배급을 기다리고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 행열. 사진제공: AP통신)

 

 

 

 

메시아를 영접하기 위한 인파들일까...?!  


 

놀랍게도 폐허 속에 등장한 수 많은 군중들은 팔레스타인 난민 행렬의 모습이다. 2015년 성탄 전야에 난민인권센터로부터 전송된 사진 한 장을 통해 지구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두 얼굴을 만나게 됐다.

난민 행렬 속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실낱 같은 희망이 보인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

시리아 내 최대 팔레스타인 난민캠프이자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 위치한 야르무크에 정부와 반정부 단체가 식량 공급을 허용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궁지에 몰린 사람들이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이 가득한 폐허 속에서 나타났다. 이들은 굶주린 배를 채워줄 빵 한 조각 때문에 폐허로 변한 거리로 쏟아져 나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줄 빵조각은 턱 없이 부족했다. 구호 식량은 겨우 몇 백 가구들이 먹을 양밖에 되지 않았다. 실망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비틀거리며 빈손으로 집에 돌아갔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메시아가 아니라 빵 한 조각이었을까.

난민인권센터로부터 전해진 기사를 단숨에 읽어내려 갔다. 2015년 성탄 전야를 맞이하는 지구별 한 쪽에서는 한 성자의 탄생을 축하하는 모습과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던 것. 

 

시리아 최악의 장소 야르무크 난민 캠프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On 18 January 2014, barely five miles from the centre of Damascus – with President Bashar al‑Assad’s office complex visible in the distance – a small crowd of desperate people emerged from a seemingly uninhabited wasteland of bomb-shattered buildings.

News had spread throughout Yarmouk, a district of the capital that is home to Syria’s largest community of Palestinians, that the government and rebel groups had agreed to allow a delivery of food, briefly opening a crack in a year-long siege that had starved the area’s civilians and caused dozens of deaths.

 

2014년 1월 18일, 수도 다마스쿠스 중심부에서 겨우 5마일 밖에 떨어지지 않는, 바르샤 알 아사드(Bashar al-Assad) 시리아 대통령의 집무실이 보일 정도로 수도와 가까운 지역에서, 궁지에 몰린 사람들이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이 가득한 폐허 속에서 나타났다.

 

시리아 내 최대 팔레스타인 난민캠프이자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 위치한 야르무크에 정부와 반정부 단체가 식량 공급을 허용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로써 일 년간 많은 주민들을 굶주림으로 목숨을 잃게했던 봉쇄에 틈이 생겼다.

 

새로 도착한 구호 물품을 받기 위해 난민 캠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가족 중 가장 힘센 사람들을 보냈고, 굶주림에 시달리는 인파는 아침부터 먼지를 일으키며 거리로 몰려들었다. 구호물품을 전달해주는 구호 요원들은 영양실조로 몸이 몹시 수척해져 넘어져도 일어설 힘이 없던 한 여성을 상기했다. 그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 광경은 너무나 비참했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구호 요원들 중 일부는 다마스쿠스에 위치한 본부로 돌아가 트라우마 상담을 받아야만 했다.

 

구호 식량은 겨우 몇 백 가구들이 먹을 양밖에 되지 않았다. 실망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비틀거리며 빈손으로 집에 돌아갔다. 그러나 중동 지역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 Relief and Works Agency; UNRWA)의 관계자들은 이번 구호가 선례가 되기를 바랐다.

이들은 과도한 관심이 시리아 정부를 자극시킬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구호 계획을 미리 알리지 않았으며, 안보 상의 이유로 무산될 수도 있었던 구호활동을 지켜보도록 기자들을 초청하는 것을 주저했다. 4일 전, 구호물자 수송대 가까이에서 박격포 폭탄이 터져 수송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구호물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친 1월 18일 이후 UNRWA 관계자들은 신중히 행동하는 것도 더 이상 최선의 방책이 아니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1월 31일, 야르무크로 식량을 공급하는 수송대는 현지 사진가를 동행했고, 이 사진가는 파괴된 건물이 가득한 폐허 속에서 거리로 밀려나오는 대규모 인파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 사진은 곧 시리아 내전의 상징이 되었다. 봉쇄당한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UNRWA는 #LetUsThrough라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세간의 이목을 많이 끄는 옥외 광고판 두 곳에 이 사진을 게시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사용자 수백만 명에게 마우스 클릭을 통해 탄원하도록 하는 캠페인이었다. 뉴욕 타임 스퀘어, 도쿄 시부야에서 사람들은 큰 스크린 앞에 서서 셀카를 찍었고, 이 사진들은 연대의 표시로 야르무크에 전송되었다.

 

이것이 바로 야르무크 캠프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방법이었다. 팔레스타인 디아스포라(Diaspora)에게 안전한 피난처로 고안되었던 난민 캠프가 지금은 지구상 최악의 장소가 되었다. 수개월 동안 전기도, 물도, 음식도 없었다. 여전히 심각한 것은 응급 의료사건이나 브로커에게 돈을 내고 많은 검문소를 통과할 수 있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캠프를 떠나거나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야르무크를 시리아의 가자(Gaza)라고 말한다. 그러나 봉쇄 공격이 대대적으로 가해지고 있는 현재의 야르무크는 훨씬 더 절망적이다. 야르무크는 탈출구 없는 감옥이다.

 

하지만 이러한 악명도 오래가지는 못했다. 2014년 7월 가자지구가 이스라엘 군으로부터 폭격을 당해 전 세계 언론들이 대학살 보도에 달려들자 야르무크 난민캠프는 잊혀졌다.

 

 2014년 1월 UNRWA가 협상을 통해 얻은 봉쇄 해제조치는 한해 동안 단속적으로 이루어졌을 뿐이다. 식량 공급만 131일에 걸쳐 이루어졌고, 종종 필요한 식량의 절반도 채 안 되는 양만이 전달되었다가 12월 6일부터 다시 폐쇄되었다. UNRWA는 지난 12주 동안 식량을 전혀 공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과 출산 중에 목숨을 잃는 여성들에 대한 소식을 매번 접하지만, 그 어떠한 것도 확인된 바는 없다”고 크리스 건네스(Chris Gunness) UNRWA 대변인은 밝혔다. 사무소을 몇 군데나 차려놓은 가자와는 달리 UNRWA는 야르무크에 전혀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지 4년째로 접어들면서 다른 도시와 마을의 사람들도 오랜 봉쇄로 고통을 받고 있다. 대개는 알-아사드 정부군에 의해 자행되고 있지만, 알레포(Aleppo) 북서쪽에 위치한 두 시아파 마을 누불(Nubul)과 자흐라(Zahra)처럼 반정부군에 의해 봉쇄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야르무크 봉쇄가 특히나 두드러지는 이유는, 1만 8천명으로 예상되는, 많은 시민들 뿐만 아니라, 야르무크의 정치적 중요성 때문이기도 하다. 시리아를 30년 동안이나 통치했고, 지난 2000년 세상을 떠나기 전에 아들에게 권력을 물려준 하페즈 알-아사드(Hafez al-Assad) 시리아 전 대통령은 자국을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아랍 “저항의 축”의 핵심으로 선전했다.

 

이는 그가 팔레스타인인 권리의 최고 옹호자처럼 보이도록 만들었고, 중동의 다른 어떤 지역에서 보다 시리아 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힘쓰는 지도자가 되도록 이끌었다. 하지만 반정부 무장단체의 지배를 받다가 정부군의 포격을 받는 야르무크 난민들은 현재 가자에서보다 훨씬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는 바샤르 알-아사드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역할에 지울 수 없는 얼룩이 되었다.


 

***


 

시리아 내전이 시작되기 전, 야르무크는 15만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고향이나 다름없었다. 비록 사람들이 여전히 야르무크를 “캠프”라고 부르긴 하지만, 1957년에 난민캠프가 세워지자마자 텐트는 튼튼한 집으로 교체되었다.

그 결과 야르무크는 다마스쿠스의 또 다른 지구(district)가 되었다. 야르무크는 시리아 내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수용한 최대 공동체일 뿐만 아니라 65만 시리아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했다.

 

시리아 기반 팔레스타인 인권단체의 공동 설립자인 니달 비타리(Nidal Bitari)는 지난 2011년 말 아사드 정권 보안기관의 지명수배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뒤 시리아를 떠났다.

 

하지만 야르무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 대부분처럼 그는 폭동이 일어나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싶어 했다. 니달 비타리가 2013년에 출간된 책에서 야르무크의 최근 정치적 역사를 상세하게 기술했듯이, 시리아 내 팔레스타인인들은 다른 어떤 아랍 국가보다도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았다. 법적으로 시리아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시민권과 투표권을 제외하고 시리아 주민들이 갖는 모든 권리와 혜택을 갖는다.

 

이들은 시민과 같은 지위를 누리며, 시리아의 학교와 대학에 다닐 수 있다. 이들의 숫자가 시리아 주민들의 숫자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에(2% 미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위협적 존재로 보지 않으며, 직업, 교육, 결혼을 통해 팔레스타인인들과 시리아인들 간 통합의 정도는 다른 아랍 국가들에서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높다.

 

"야르무크 난민들이 가자지구에서보다 훨씬 더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지울 수 없는 얼룩이 되었다."

 

2003년 3월, 야르무크를 처음 방문했을 당시 야르무크는 막 시작됐던 미국의 이라크 침략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다. 다른 아랍권 국가들이 미국의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지 않거나 조지 부시와 토니 블레어를 조용히 지지했던 반면, 시리아 국영 방송은 맹렬하게 비난했다.

 

야르무크 난민캠프에 거주하는 젊은 팔레스타인인 수십 명은 미국과 싸우기 위해 이라크로 넘어갔으며, 종종 가족에게 말하지 않고 사라지기도 했다.


 

나는 어느 한 좁은 뒷골목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 날은 이삼(Issam)이라는 젊은 청년을 애도한 지 3일 째 되는 날이었다. 이삼은 이라크로 건너가기 전 처음으로 집에 전화를 걸었다.

아랍 6개국에서 온 다른 지원자들과 함께 다마스쿠스에서 버스를 탄 이 팔레스타인 청년은 사촌 두 명과 함께 전쟁에 참전할 것이라고 아버지한테 전했다.

 

이후 6일 간은 조용히 지나갔으며, 이 청년의 가족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열심히 이라크 전쟁에 관한 TV보도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청년의 사촌 중 한 명이 전화를 걸어왔다. 이삼이 바그다드(Baghdad)에 도착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부모님께 전화를 건 지 채 5 시간도 안되어 이삼은 미군 헬리콥터가 퍼부은 총격에 사망했다.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가던 비무장 청년들 13명도 목숨을 잃었다. 이삼의 사촌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탈출했다.


 

2011년 3월, 시리아인들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항의하며 들고 일어나자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태에 있던 시리아 내 팔레스타인인들을 동요시킬 것 같은 징후가 보였다.

팔레스타인 단체들은 시리아 보안 기관에 의해 철저히 감시되고 있었고, 시리아 정치에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비타리 대표에 따르면,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야르무크를 구속하기 시작한 계기는 반군 때문이라기보다 시리아 정부 때문이었다.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을 선언하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을 추방시킨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나크바의 날(Nakba Day) 행사를 준비하던 2011년 5월, 아사드 정권의 대표들은 골란(Golan) 고원에 위치한 이스라엘 국경에서 시위를 벌일 계획을 알리기 시작했다.


 

비타리와 그의 친구들은 시리아 정권이 내부 봉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고 싶어 하는 것을 의심하고, 이를 경계했다. 그는 야르무크에서 “팔레스타인 청년 연합”을 결성해 야르무크 캠프에 관계된 결정을 내리고자 했으며, 이 연합에는 팔레스타인 정당 대표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연합의 첫 번째 회의는 나크바의 날 시위에 대한 것이었는데, 대다수는 참석을 거부했다.

 

하지만 나크바의 날이 되자 정부는 아침부터 버스를 제공했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버스에 탔다. 국경지역에서 시리아군은 버스가 경계선을 통과하도록 했고, 일부 시위자들은 이스라엘 영토로 가는 길을 차단하고 있는 울타리에 올라갔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최루가스와 실탄을 사용했고, 세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한 달 뒤, 1967년 ‘6일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아랍 군 패배시킨 것을 기념하는 나크사의 날(Naksa Day)이 되자, 시리아 안보기관이 보낸 자동차는 야르무크 주민들 약 50명을 국경으로 실어 보냈으며, 수백 명의 다른 청년들도 이에 동참했다.

 

시리아 국영 방송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촬영했다. 다시 한 번 더 사람들은 울타리에 올랐고, 이번에는 이스라엘 군의 총격에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 중 12명은 야르무크 출신이었다고 니달 비타리는 전했다.

 

비록 총격을 가한 것은 이스라엘군이었지만 “유혈사태를 멈추기 위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팔레스타인 단체들에 대한 분노가 더 심했다”고 비타리는 밝혔다. 다음 날 3만 명의 사람들이 희생자들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분노한 조문객들은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 총사령부(Popular Front for the Liberation of Palestine-General Command; PFLP-GC)의 본부를 둘러쌌다. 오슬로 협정을 거부한 아흐메드 지브릴(Ahmed Jibril)이 이끄는 소규모 단체인 PFLP-GC는 시리아 정권을 확고히 지지하였으며, 많은 주민들은 PFLP-GC를 캠프 내의 시리아 정권 기관으로 보았다.

 

PFLP-GC 보안 요원이 14살 소년을 총으로 쏴 죽이자 사람들은 건물을 급습해서 불을 질렀다. 지브릴은 시리아군의 도움으로 구조되었다.

 

이 사건은 바샤르 알-아사드를 당혹하게 했고, 시리아 내 반정부 단체들로 하여금 야르무크를 대통령에 대한 폭동의 잠재적지지 기반으로 보도록 했다. 쐐기모양으로 꼭지점이 다마스쿠스 중심부를 가리키고 있는 야르무크의 지정학적 위치는 전략적으로 중요했다.

 

야르무크는 시리아에서 빈곤한 두 교외 구역인 알 하자르 알 아쓰와드(al Hajjar al Aswad)와 타다몬(Tadamon)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데, 이 지역들은 이미 반정부군이 장악한 곳이었다. 야르무크의 남쪽은 트인 시골지역으로 반정부군이 장악하기 쉬운 곳이었다.


 

니달 비타리와 그의 친구들은 야르무크가 여전히 중립을 지키기를 원했다. 그러나 저항과 반란의 위협이 커지게 되면서 동요한 시리아 정부는 PFLP-GC에 무기를 들고 행진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고, 비타리와 그의 친구들은 놀랐다.

 

이러한 단계적 권한 확대로 인해 당시 서방 세계의 지원을 받았던 주요 반군단체 자유시리아군(FSA)은 알-아사드 정권이 장악하고 있던 야르무크 캠프에 들어와 이 지역을 점령하려고 했다. 팔레스타인 청년 연합의 노력은 실패로 돌아갔으며 이 단체는 해체되었다.

야르무크가 무장한 분쟁지역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던 민간인들은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시리아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


 

야무르크는 다마스쿠스에서 10년 이상 살았으나 현재는 망명중인 하마스 무장그룹 지도자 칼레드 마샬(Khaled Meshaal)이 지난 2012년 2월 카타르로 간 이후 자유시리아군에게 특별히 의미 있는 상(prize)이었다.

 

칼레드 마샬은 반정부 폭동을 규탄하라는 시리아 정부의 간청에 응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오히려 무장 반군의 주요 재정적 후원자중 하나였던 카타르의 초대에 응했다. 이는 “저항의 축”의 지도자인 아사드 대통령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힌 것이었다.

 

2012년 12월, 자유시리아군과 알 카에다 지부인 알 누스라 전선(Jabhat al Nusra)은 다마스쿠스를 점령하고 아사드 정권을 몰락시키기 위해 전면공격을 가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야르무크는 수도 다마스쿠스로 가기 위한 관문이었으며 아사드 정권이 통제력을 잃은 다마스쿠스의 다른 어떤 외곽 지역보다도 수도와 가까웠다.

 

시리아 공군기가 야르무크에 폭격을 가했을 때인 12월 16일, 위기는 한층 더 고조되었는데, 나중에 시리아 정부는 야르무크에 폭격을 가한 것이 실수였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수많은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자유시리아군과 알 누스라 전선의 여단에서는 야르무크 캠프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시리아 정부는 포탄을 퍼부어 야르무크 지역에 있는 건물 대부분은 잔해로 변했다.
 

 

 

 

A girl receives soup from Kafaf, a charitable foundation, in Yarmouk Photograph: Reuters   

(야르무크에서 한 소녀가 자선단체인 카파프(Kafaf)로부터 스프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로이터 통신)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팔레스타인 주요 단체 PFLP-GC는 며칠 뒤 야르무크에서 달아났다. 일부 사람들은 완전한 통제권을 쥔 반군으로 전향하기도 했다.

 

민간인 수백만 명도 떠났다. 야르무크에 거주하던 시리아인들은 주로 다마스쿠스 중심부나 다른 도시에 사는 친척, 친구들의 집으로 피난가거나 아예 레바논이나 요르단으로 떠났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시리아 내에서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장소로 피난을 떠났다.

비록 다마스쿠스를 장악하려는 반군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오늘날 야르무크만큼은 반군의 지배를 받고 있다. 약 1만 8천명의 민간인들이 여전히 야르무크에 살고 있으며 이 중 1천명에서 4천 명 정도는 시리아인인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야르무크가 대부분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명백하다.

 

아사드 정부는 야무크에서의 패배에 대한 대가로 야르무크를 봉쇄했다. 폭리가 심각하긴 했지만 두 세달 동안은 시골 지역과 남부 지방에서 식량은 반입할 수 있었다. 2013년 7월 아사드 정부는 지배력을 더욱 강화했고, 야르무크에 대한 봉쇄는 거의 전면적으로 이루어졌다.

 

야르무크 내부에서는 반정부군과 알 누스라 전선 간의 교전이 발생했고, 알 누스라 전선은 이슬람 법정(Sharia courts)에 세워졌다.

야르무크 내부 민간인의 고통을 덜기 위한 돌발적인 시도들도 감행되었다. 2013년 봄, 마흐무드 압바스(Mahumoud Abbas)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150,000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서안 지구(West Bank)나 가자로 이주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2013년 11월, 압바스는 반군과 시리아 정부의 정전과 인도주의적 구호에 관해 논의하기 위한 팀을 다마스쿠스에 파견했다.

 

그 계획은 집을 잃은 민간인들과 구호 물품의 이동을 위한 안전 경로를 확보하려는 것이었지만, 그 어떤 협정도 아직 성사되지 못했다.

 

2014년 9월, 야무크 외곽에 있는 한 공동주택에서 PFPL-GC 지도자 중 한 명인 아부 아크람(Abu Akram)을 만났다. 1994년 레바논에서 야르무크로 이주한 키가 크고 늙은 그는 한 팔을 버팀목에 의지한 채 서 있었다.

그는 실패한 정전 협상에 참여했었는데, 그 실패를 이슬람교도들의 탓이라 비난했다. 아사드 정권에 적극 협력했고 거칠며 실전에서 단련된 그는 정부군의 봉쇄를 옹호하면서도 어떤 당황스러운 기색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UNRWA로부터 야르무크 내부로 들어온 식량이 반군 군사들의 손에 들어가거나, 그들이 암시장에서 판매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봉쇄는 합법적인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무장 단체들이 시민들로부터 식량을 뺏어가는 것을 봤을 뿐만 아니라, 야르무크를 위해 보급된 원조 물자가 담긴 상자를 가까운 거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2014년 초 봉쇄 수위를 완화하려는 결정도 비판했다. 아부 아크람은 “포위를 약화시키려 한 것은 실수에요 만약 우리가 한 주 더 봉쇄를 유지했다면, 굶주림으로 하여금 그들을 포기하도록 만들었을 테니까요.”라고 말했다.

 

봉쇄의 야만적인 본성은 수 천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 그 목적은 고립된 민간인들을 기아에 시달리게 해 굴복하게 하고, 항복하게 하려는 것이다. 반면, 무장 세력은 포위군들이 포로들을 말살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해, 민간인들이 계속해서 야르무크에 남아있기를 원한다. 21세기 현재에도, 똑같은 전략이 야르무크 뿐만 아니라 시리아 여러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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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전략은 검문소에서 봉쇄된 지역의 출입 승인서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수익성 높은 사업을 운영하도록 전쟁 경제를 부채질하는 격이다. 그들은 사람과 식량을 밀수하도록 조장하고, 캠프의 일부 시장 물가를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하도록 부추긴다.

 

2014년 9월 야르무크 북쪽 출입구에 방문했을 때는 적막함만이 감돌았다. 시리아 정부군이 길 한가운데 야자수 무리 사이에 세워진 초록색 지구본 기념물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은, 바티카(Batikha)-“수박” 광장으로 알려진 교차로 부근에서 보초를 서고 있었다.

대부분의 창문이 깨진 5층짜리 두 빌딩 사이에 있는 좁은 골목이 야르무크로 들어가는 유일한 경로였다. 근처에 있는 골목들은 행인들을 반군 저격수들의 시야를 방해하기 위해 건물 옥상 사이에 메달아 놓은 큰 흰 천으로 보호하고 있었다.

 

히잡을 쓴 젊은 여성가 입구 근처에 서있었고, 그 여성과 남성 일행이 검문소를 담당하는 관리와 대화하며 울고 있었다.

절망적인 분위기로 끝난 것 같은 얼마간의 대화 후 여자와 그는 결국 돌아갔다. 보아하니 둘은 방침을 바꾸어 검문소 관리를 설득할지 또는 포기하고 떠날지 이리저리 방황하며 논쟁하는 것 같았다.


 

 

 

 

Palestine refugees in Yarmouk queue for food distributed by UNRWA. Photograph: HOPD/AP 

(UNRWA에서 배급되는 식량을 위해 줄을 서는 야르무크 내 팔레스타인 난민들.

사진제공: HOPD/AP통신)

 

 

림 부캐(Reem Buaqaee)라는 이 여성은 본인이 궁지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3개월 전 그녀의 세 딸과 함께 야르무크를 떠날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 큰 딸은 임신 중이었고, 영양실조로 빈혈이 심각하여 아기를 유산할 위협에 놓여있었다.

나머지 두 딸 역시 건강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캠프를 떠나는 것은 가족이 흩어지는 것을 의미했다. 임신한 큰 딸의 남편뿐만 아니라, 림의 남편과 16살 먹은 아들은 캠프를 떠날 수 없었다.

 

그녀는 반군 단체들이 남자와 소년들을 캠프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부군이 캠프에 무력으로 진입해 장악하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캠프 밖으로 나가는 것은 반군 세력에게 있어 변질로 간주되었다.


 

부캐의 첫 딸은 무사히 출산했고, 다른 두 딸은 건강을 되찾았으므로 부캐는 다시 딸들과 야무크 캠프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그녀는 봉쇄 중인 감옥, 야르무크에서 남편과 아들과 함께 살지, 아니면 야르무크 밖에서 자유롭지만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할지 선택해야만 했다.

그날 부캐는 캠프로 돌아가고자 하는 그녀의 요청이 받아들여 졌는지 확인하러 캠프 입구에 갔지만, 검문소 담당자는 부캐와 세 딸 그리고 손녀를 캠프 안으로 들려 보내라는 명령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녀의 집은 검문소에서 100미터 밖에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다음날, 다마스쿠스의 두마르(Dummar) 지역에 있는 과도하게 사람들로 빽빽한 공동주택에서 부캐를 만났다. 이 곳은 먼 친척이 그녀와 세 딸에게 임시 거처로 제공한 집이었다.

두려움이 배어있는 무거운 분위기는 야르무크에 대한 대화를 에워싸고 있었다. 이 것은 UNRWA 관계자들부터 야르무크 거주자들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은 만일 그들이 봉쇄 공격과 정전 협상의 와해, 그리고 탈출 불가능성에 대해 아사드 정권과 반군 세력에게 책임을 묻는다면 그들의 가족이 고통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염려해야 한다. 만약 UNRWA 관계자들은 어느 한쪽이나 다른 한쪽에 의해 오해의 소지를 살 수 있는 말을 해 야르무크로 들어가는 최소한의 접근 방법을 잃을까 염려하고 있다.

캠프를 떠나 다마스쿠스의 여러 지역으로 갔지만 정기적으로 가족과 연락하는 거주자들에게 말을 걸었을 때, 그들은 사람들이 캠프 내부 아사드 정권과 반군 양쪽으로부터 보복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말하며 자신들이 언급되길 거부했다.


 

 “사람들은 열병을 앓았어요. 관절과 뼈가 뻣뻣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둘째 딸은 아픈데 어떤 약도 없었어요.”


 

부캐는 여성들이 출산 중에 사망하고, 유아들이 영양부족으로 죽는 봉쇄의 공포를 망설임 없이 묘사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어떤 분노도, 흥분도 없이 사실들에 대한 차분한 회상만이 있을 뿐이었다.

 

“빵을 살수가 없어요. 가장 최악일 때는 쌀 1키로그램에 12,000 시리아 파운드(41영국 파운드)에 달했어요. 지금은 다마스쿠스에서 100 시리아 파운드인 것이 그곳에서는 800 시리아 파운드에요.

이곳에서 100 시리아 파운드에 살 수 있는 토마토는 그곳에서 900 시리아 파운드나 나갔어요. 식량 재고도 어느 정도 있었어요. 하지만 재고가 바닥이 날 때면 야생 식물들을 먹곤 했어요.

야생 작물을 채집해 요리해서 먹었죠. 당분 부족으로 모든 가정에서는 간염에 걸렸었어요. 식수는 더러웠고, 사람들은 열병을 앓았어요. 관절과 뼈가 뻣뻣해지는 것 같았어요. 제 둘째 딸은 부르셀라병에 걸렸고, 약이라곤 그 어디에도 없었어요.”

 

2013년 10월에는 얼마나 상황이 나빴는지, 야르무크에서 가장 큰 모스크의 이맘은 사람들에게 고양이와 개, 당나귀를 잡아먹는 것을 허락한다는 파트와(fatwa)를 공포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작년 1월의 봉쇄 완화는 제한적이었고 불안정했다. UNRWA의 식량 보급은 차량 폭발과 저격으로 자주 차단되었다. 그 누구도 누가 발포했는지, 왜 시작했는지 알 수 없었다. 부캐는 한 사고를 선명하게 기억했다.

 

“그 사고는 3월 23일에 일어났어요. 어떤 차량 한 대가 폭발했을 때, 저는 식량 보급 상자를 받고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29명이 사고로 죽었죠. 사위도 식량 보급 상자를 옮기는 것을 위해 근처에 있다가 포탄 파편에 맞아 현재는 걸을 수가 없어요. 사위가 회복하려면 3개월에서 4개월 정도가 걸릴 거에요.”


 

UN 직원이 말하길 2014년 내내 공급 물품의 양이 필요한 것보다 훨씬 모자라더라도 아사드 정권과 반정부군 모두 인도적 공급 물자 일부를 캠프 내에 반입하길 원했다.

 

UNRWA는 매일 야르무크에 교전이 있었는지 확인하곤 했다. 종종 UNRWA의 트럭은 다마스쿠스 중심부에 있는 창고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고, 때로는 호송 차량들이 출발했다가 다시 방향을 돌려 돌아와야 했다. 한 유엔 관계자는 “우리가 야르무크로 접근하는 방법을 확보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저들이 우리에게 원조 물자를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NRWA는 지금까지 캠프에 들어가 그들의 필요를 파악할 수 없었다. 지난해 초, 굶주려가는 군중들을 생생히 목격한 이후, UNRWA는 매달 한 번 식량 보급 상자를 수거하기 위해 야무르크 변두리의 황무지를 넘어갈 수 있도록 허락된 사람들과 함께 더 치밀한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각 상자는 쌀 5키로그램, 설탕 5키로그램, 렌즈콩 5키로그램, 기름 5리터, 가루 우유 5키로그램, 할바(꿀로 만든 터키식 과자) 1키로그램, 파스타면 1.5키로그램, 캔으로 된 런천 미트 200그램이 담겨 있다. 이 상자는 10일 동안 8인 가족이 먹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쫓겨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고 있는 시리아의 다른 지역에는 UNRWA에서 현금을 제공해 사람들이 나머지 한달 동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야르무크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지원이 불가능하다.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은 시리아 정부가 부상당한 반군 군인에게 전달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굉장히 민감한 문제이다. 초기에 시리아 정부는 탈수증 치료용 소금과 기본적인 진통제만 허가해 주었지만, 끝내 UNRWA는 식량 배급 지점에서 이동식 건강 크리닉을 운영해 당뇨와 고혈압뿐만 아니라 전염성 질병과 다른 전염병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치료제를 보급하고 있다. 2014년 불특정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40%의 환자가 장티푸스에 걸린 것을 발견했다.


 

봉쇄에 의해 교육은 매우 악영향을 받아 왔다. 캠프 내부에 있는 거주자에 따르면, 야르무크 내 28개 학교가 모두 폐교했고, 자원 봉사 교사들은 모스크의 지하를 포함한 안전한 십여 곳에서 비공식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전기의 부족은 어린 학생들이 숙제를 자가발전기를 통해 해야 된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것도 그들의 부모가 자가발전기 연료를 감당할 수 있을 경우이고, 그렇지 않으면 촛불에 의지해야 했다. “사정은 가자보다 훨씬 안 좋아요”라고 UN 직원은 말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항상 자존감, 희망 그리고 회복력이 있었어요. 하지만 4년간의 전쟁 후 지금은 포기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그들은 아무런 선택권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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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무크에 대한 봉쇄 철회와 정전을 위해 이루어진 가장 최근의 시도는 작년 6월 캠프 내부 무장 단체와 몇몇 시민 대표들이 아사드 정부의 13 대표와 만나 새로운 안전 유지군 창립한 뒤 무장 세력이 야르무크 캠프를 떠나도록 합의하는 협정이었다. 그러나 이 협정은 아직까지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


 

니달 비타리는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다. 미국에서 그는 전화와 스카이프로 야르무크에 있는 친구들과 매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작년 6월 정전 협정이 실행되도록 뉴욕 UN 본부에서 서구 정부에 로비를 하고 있는가 하면, 동시에 협정이 와해되도록 만든 알 누스라 전선의 지지자들을 포함해 서방 국가들을 비판하고 있다.

그는 정전 협정이 프랑스, 영국, 미국의 의도를 거슬렀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에 따르면 서구 정부의 기본 방침은 망명 중인 임시 정부를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정전 협정이 아사드 정권에게 합법성을 부여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고 있다. 이전에 야르무크에서 살았던 탈라 알랸(Talal Alyan)이 최근에 쓴 글에 의하면, 야르무크의 60퍼센트 정도를 장악하고 있는 알 누스라 전선은 노래를 금지하고, 여성들이 베일을 착용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


 

부캐는 이후 설령 봉쇄 지역으로 돌아가는 결정이더라도 야르무크에 있는 그녀의 집으로 돌아갔다. 정부군과 함께 캠프의 북쪽 입구를 통제하는 팔레스타인 정권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을 때, 그녀는 비공식적인 경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아사드 정권의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인 공군에 있는 친구가 부캐와 그녀의 딸이 캠프로 가는 검문소을 건널 수 있도록 야르무크의 남쪽으로 가는 마을 베잇 사헴(Beit Sahem)에 있는 정부 검문소의 담당자에게 연락해 설득했다. 캠프 내부에는 2014년 9월에 일어난 교전으로 수도관이 파열되어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식수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미처리된 지하수와 한 개짜리 우물에 의존해야 했다.


 

봉쇄의 두려움이 더욱 커지는 것은 야르무크 전역에 드리워 있는 이슬람국가(IS)의 그림자이다. 비타리에 따르면 IS가 지난해 칼리프의 승계를 선포했을 때, 야르무크 내부의 알 누스라 전선 군인의 일부는 IS에 충성하고, 정전 협정을 지지하는 그 어느 누구라도 살해한다는 으름장을 놓았다.

 

 IS는 아직 야르무크 내에 전력으로 진출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타리에 따르면 그들은 근처 외곽에 있으면서 언제든지 야무크 캠프에 들어가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한다.


 

니달 비타리는 우울한 망명 생활을 보내고 있다. 9월 미국이 시리아에 있는 목표들을 공격하는 것이 분명해졌을 때, 그는 다른 활동가들과 함께 이의를 제기했다. 그들은 오바마가 야르무크 내 IS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을 공격할까봐 걱정하고 있었다.

 

그는 “나는 여기 워싱턴에서 오바마가 다마스쿠스를 폭격하기 원한다고 말하는 시리아국가연합-서구의 지지를 받는 반정부 세력-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어요. 이건 반정부 세력이 힘센 동맹이 있다고 아사드 정권에 경고하는, 정치적인 조치가 될 것입니다. 나는 시리아국가연합 사람들에게 폭격은 많은 수의 사망자를 초래할 것이고, 야르무크에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는 그곳에서 도망칠 수 있는 어떤 방법도 없다는 것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그들의 이의제기는 시리아 정부의 잔혹한 봉쇄를 비난하지만서도, 연합군의 공중 폭격은 더 큰 인도적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는 비판이었다. 비타리의 분석에 따르면 12월 초 전면적인 봉쇄를 재개한 것은 야르무크에 있는 사람들을 더욱 절망적이게 만들어, 그들이 반정부 단체를 압력해 아사드 정권이 요구하는 조건하에 휴전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아사드 정권의 전술이었다.

 

그 조건은 지난해 아사드 정부가 홈스(Homs)와 다마스쿠스 외곽 무아드하미야(Muadhamiya)에서 성취한 반정부 세력의 항복과 비슷할 것인데, 무장 단체들은 무기를 버리고, 고문 또는 죽음의 위험이 있는 신문조사를 받는 것이었다.


 

봉쇄에도 불구하고, 비타리는 어떤 면에서는 남겨진 사람들보다 국경을 넘어 도망 온 사람들이 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느낀다.

 

“우리는 우리 부모님들과 조부모님들로부터 모든 것을 잃어가며 그들의 나라를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했을 때 그들의 고통, 낙바(Nekba)에 대해 많이 들었어요.”

 

비타리는 “우리의 부모와 조부모님들은 시리아에서 그들의 삶을 구축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리고 그들이 만든 것은 파괴되었어요. 그리고 지금 우리 3세대들 또한 타국에서 무에서 시작해야 하는 이것을 겪고 있어요.”라고 적었다.

 

 

 

 

 

 

 

 

 

 

 

 

 

 

 

 

 

 

 

 

 

 

 

 

 

 

 

 

 

 

 

 

 

 

 

 

 

 

 

 

 

 

 

 

 

 

 

 

 

 

 

 

 

 

 

 

 

6·25 사변이라고도 하며, 국제적으로는 한국 전쟁이라 불린다.

소련의 지원으로 군사력을 키운 북한이 38˚선 전역에서 남침하여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였다.

국군은 북한의 앞선 병력과 무기에 밀려 한달만에 낙동강 부근까지 후퇴하였다. 이어 미국 주도로 유엔 안전 보상 이사회가 열려 유엔군이 파병되었다.

 

유엔군의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서울을 되찾고 압록강까지 진격하였다. 하지만 북한의 요청으로 중국군이 개입하자 다시 서울을 빼앗겼다.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전투가 계속되었다.

 

3년 동안의 전쟁으로 인명 피해가 약 450만 명에 달하고, 남한의 43%의 산업 시설과 33%의 주택이 파괴되었다. 남북한은 휴전 상태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이 부르지 못하게 금지시킨

"6.25의 노래"

 

 

 

작사 박두진

작곡 김동진

 

 

 

클릭하여 노래를 들어보세요...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러온 값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정의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워서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 하리

 

이제야 갚으리 그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빚내리 이 나라 이 겨레.

 

 

 

 

 

 

 

 

 

 

 

 

 

 

 

 

 

 

 

 

 

 

 

 

 

 

 

 

 

 

 

 

 

 

 

 

 

 

 

 

 

 

 

 

 

 

 

 

 

 

 

 

 

 

 

 

 

 

 

 

 

 

 

 

 

 

 

 

 

 

 

 

지난 24일 영국이 국민투표에서 유럽국가연합(EU)를 탈퇴하는 데는 영국 복음주의권 지도자들과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EU 탈퇴가 영국 기독교를 새롭게 재정비할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에서 사역하고 있는 민경수 선교사는 25일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민 선교사는 “영국의 복음 개혁주의 노선을 따라가는 교회 단체 기관들은 이미 각 기관들의 홍보 매체를 통해 EU로부터 이번기회에는 꼭 동떨어져 나올 것을 간곡히 부탁 권면 협력들을 해 왔다.”며 몇 가지 대표적 일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6월 19일에는 기독정보안내 계몽 및 변호 기관에서는 교단 교회들을 포함한 각 지교회들에 요청해 국가를 위해서 기도하는 주일로 정하여 실행했다.”면서 “그리고 기독 C-Voice 대표가 되신 분은 투표하기 전까지 3일 동안 온전한 금식을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저도 금식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또한 “TCI, CARE, Christian Concern, Christian Medical Fellowship, Jubilee Centre, the Kirby Laing Institute for Christian Ethics and the Lawyers' Christian Fellowship 등 여러 기관에서는 영국이 EU로부터 탈퇴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면서 “저도 공적 사이트에 탈퇴를 위한 글을 여러 차례 올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민 선교사는 “영국 기독교인 리더들은 유럽 탈퇴로 인한 일정 기간은 환율 등 각 분야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우리 예수님께서 영국 기독교를 새롭게 재정비시켜 세계 교회사에 다시 사용하실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영국민들의 힘을 실은 민주주의 표현에 따라 유럽 탈퇴는 했으나, 구원의 주체이신 구세주 우리 예수님은 유럽을 떠나지 않으셨다.”면서 “하지만 남은 자들을 통해 계속해서 유럽 선교를 위해 준비된 자를 찾으시며 특히 영국의 기독인들을 새롭게 재정비하실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영국은 4개의 연방 국가들이 함께하지만 국민투표 후에 마치 분단된 국가의 모습처럼 되었다.”면서 “유럽 탈퇴를 주장했던 전 런던시장 보리스 존슨, 교육법무부 장관 마이클 고브 및 영국 독립당 당수인 나이젤 화라지는 어느 면에서는 외국인들에게는 좀 불편한 표현들이지만 우리 기독인들의 진정성을 가장 많이 참작하는 정당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사임 연설에서 언급한 재임기간 동안 성취한 여러 내용 중에 동성결혼까지 등재해 낸 그의 무지한 표현은 자신의 현 위치를 정치적 야욕으로 기만하는 결과가 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민 선교사는 “전능하신 하나님은 이번 영국의 국민투표에 간섭하시며(삼상 12:18) 또 그 투표 결과와 함께 말씀하고 있지 않은가”라면서 “인류사의 택한 백성들 곧 그분 자녀 됨의 주권회복이 불경건한 세속적인 가치를 영속하는 경우 깊은 영적, 도덕적, 사회적 수준에서는 더 좋아질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새로운 시대에 직면해 EU의 적대감만을 말할 것이 아니라 정통 기독교적 입장에서 비법한 장애물을 바르게 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교회의 개혁과 함께한 종교개혁의 가치를 더 중후하게 느끼며 기독교인 각자의 삶에 적용하므로 바른 교회인 개신교안에서 참된 부흥을 이루지 아니하면 미래 유럽의 영성은 암울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민 선교사는 “지금은 정통 복음 갱신의 참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자유주의적 에큐메니컬 범 신앙 종교적 모임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며 (고전 16:13) 그분의 절실한 열매의 축복을 기대하며 기도하며 증인 역할을 감당하자.”고 말했다.

 

런던에서 사역하는 차병준 선교사는 영국의 EU 탈퇴와 관련 “가장 주요한 것은 선교적인 관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부 정치인들이 민족주의로 악용한다면 선교에는 부정적”이라면서 “그런데 다음 단계가 불확실하다.”고 밝히면서 “이번 결정으로 일부 정치인들이 인기에 편승하지 않도록, 그리고 민족주의에 이용당하지 않고 오히려 영국인들이 겸손해지도록, 소수민족의 영향력이나 위치가 상처받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복음이 우리 선교사들을 통해서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런던 목양교회를 사역하는 송기호 선교사는 " "영국에 사랑의 빚을 갚으려고 영국에 와서 지난 24년 동안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 나라에 마음을 두고 살아 온 사람으로서 이번 국민투표는 영적인 획을 긋는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천주교, 하이 앵글리칸 성공회, 전통적인 교회들은 잔류를 원했지만, 오순절 교회, 카리스마틱 교회(은사주의 교회), 복음주의 교회 등 70퍼센트의 기독교인들은 탈퇴를 원했다."면서 "그러나 무슬림들은 거의 잔류를 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28개국의 유럽연합 나라들이 곧 31개 나라로 늘어나는데 그 중에 곧 유럽연합에 가입할 나라가 터키"라면서 "영국이 유럽연합에 속해 있기 때문에 터키인들 200만 명이 입국하려고 한다는 방송 보도도 있었다."고 말했다.

 

송 선교사는 "영국에는 무슬림들이 300만 명이 넘는 나라가 되었고, 많은 무슬림들이 정부에서 나오는 여러 복지를 누리고 있다. 또한 더 이상 유럽연합에서 강제로 난민을 보내면 받아야 하는 그런 법에서 나오려고 이번에 국민들이 탈퇴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영국에 오래 살면서 이렇게 역사적으로나 영적으로 획을 긋는 때가 없었던 것 같다."는 그는 "존 낙스, 존 번연 등 청교도 선조들이 나왔고, 감리교의 창설자 존 웨슬레, 위대한 설교가 조지 휫필드, 구세군 창설자 윌리암 부츠 등을 배출한 영국이 다시 한번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는 복된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송 선교사는 "문을 닫고 교회가 사라진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지만, 감사한 것은 영국에 부흥하는 교회가 많이 있다."면서 "부흥하는 교회를 방문해 보면 얼마나 성령 충만한지 모른다."고 영국 교회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 선교사는 트로이돈에서 1,500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자신의 신학교 은사인 존 에드워드 목사가 "이번 국민투표는 영적 전쟁이었고, 이번에 승리한 것이다. 영국은 이제 영적으로 많은 은혜로 회복될 것"이라고 한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금 LA지역은 불볕 더위와 싸우는 중에 있습니다. 며칠 전 110도를 오르내리는 그 날부터 나는 별난 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손바닥만한 꽃밭을 일구어 채소 모종을 옮겨 심고 있는 중입니다. 낡아 빠진 텐트를 걷어내고 새 것으로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누가 말한 대로 모기 콧구멍의 코딱지만도 못한  땅에 그 더운 날 나는 땀을 흘리며 콧노래를 부르며 더위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직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4일은 더 계속해야 할 것 같습니다.

 

듯한 땀을 닦아내며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미국에서 그러니까 세계에서 제일 크고 좋은 집은 스티븐 스필버그 라는 영화 감독이 사는 집이라고 하지요. 그의 집은 $2억5000만불 짜리 입니다. 그 안에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가 있고 왠 세상에 울 안에 신호등도 있다고 합니다.

 

그 집을 장만하고 난 후 스필버그가 한 말을 기억합니다.

[내가 이렇게 되기까지는 이렇게 되려고 꿈을 꾸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렇게 되기까지 꿈을 꾸면서 그 꿈만 생각하면 잠도 잘 수 없었습니다. 아침밥을 먹으려고 하면 이 꿈을 이루는 흥분 때문에 밥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 말은 꿈은 어떤 욕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향한 부단한 도전이란 말입니다.


그러나 이런 좋은 집, 큰 집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꼭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그는 나보다 엄청나게 큰 집에서 살기 때문에 성공했고 나는 모기 콧구멍의 코딱지 만도 못한 집에서 산다고 성공하지 못한 것일까요?
 

사장이 과장보다 성공한 것 일가요?

100억짜리 집을 가진 사람은 1억짜리 집을 가진 사람보다 축복받은 것 일가요?

대학교수가 유치원 교사보다 성공한 사람일가요?

육군 대장은 병장보다 성공한 사람일가요?

책을 10권 쓴 사람은 한 권 쓴 사람보다 성공한 사람일가요?

벤츠 자동차를 타는 사람은 엘란트라를  타는 사람보다 성공한 사람일가요?

 

1000명 모이는 교회 목사님은 50명 모이는 교회 목사님보다 성공한 목사인가요?

금메달 딴 선수는 동메달 딴 선수보다 나은 선수일가요?

자식들이 다 하버드대학에 진학하여 좋은 점수로 졸업, 좋은 직업을 얻었다고 자랑하는 부모는 교통사고 내어 재판을 받아야 하는 딸과 좌충우돌하며 사람구실 못하는 아들을 둔 엄마보다 성공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공의 표준은 그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성공한 사람일가요?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일가요?


- 먼저 하나님이 원하시고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룬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요, 행복한 사람입니다. -

 

강철 왕 카네기가 말했습니다.

[나는 방직공장에서 일할 때 꿈이 있었습니다. 방직 공장 최고의 직공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우체국 직원으로 취직하였습니다. 나는 최고의 우체부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내가 강철에 손을 댔습니다. 강철 왕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나는 이루었습니다. 강철 왕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자기가 원하는 꿈을 이루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비록 고통스럽고 힘이 들어도 말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불러지는 노래는 헨델의 할렐루야입니다. 지구상에 성도들이 가장 좋아 하는 찬송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amazing grace)>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보는 그림은 밀레의 만종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그림은 뮬러의 <기도하는 손>입니다.

 

꿈을 단순하게 욕심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꿈입니다.

 

노래 잘 하는 사람보다 노래를 잘 하려는 꿈을 가진 사람이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돈을 번 사람보다 돈을 벌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이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공부 잘 하는 학생보다 공부 잘 하려는 꿈을 가진 사람이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책을 많이 쓴 사람보다 책을 쓰려는 꿈을 가진 사람이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왜 그런가요?

 

꿈을 이루었다고 자만하는 사람에게는 거룩한 도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꿈을 가진 사람에게는 거룩한 욕심이 있고 거룩한 도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기 콧구멍의 코딱지 만도 못한 작은 꽃밭을 일구어 아름다운 꽃 한 송이,  깻잎 하나를 따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려는 내 마음이 행복한 것입니다.(장재언)

 

 

 

 

 

 

 

 

 

 

 

 

 

 

 

 

 

 

 

트럼프, "클린턴은 기독교 파멸시키는 지도자"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21일 기독교계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쟁자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향해 "기독교를 파멸시키는 지도자"라고 독설을 날렸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뉴욕시에서 약 1천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벤 카슨 박사와 초당파 기독교 단체인 '마이페이스보우츠'(My Faith Votes)가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나는 기독교계에 많은 면에서 빚을 지고 있다. 나는 살면서 아이들을 비롯해 많은 것들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그 중에서 복음적 기독교인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이곳에 선 것이 내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원래 복음주의자들이 많은 주에서 치르는 경선에서는 그다지 이기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치른 경선 결과에 매우 놀랐고, 노스 캐롤라이나,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켄터키, 미시시피 등 복음주의자가 많은 지역들에서 결국 승리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텍사스 출신으로 보수적 복음주의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은 테드 크루즈 의원을 이긴 것에 대해 스스로도 놀라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일부 사람들은 여러분에게 '우리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하지만, 여러분이 정말 해야 할 일은 모든 이들이 한 특정 인물에게 투표하도록 기도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지도자들은 기독교와 복음주의자들을 파멸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정치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클린턴 후보를 향해 "그의 종교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클린턴은 기독교를 파멸시키는 지도자 중 하나"라고 비난했다. 또 "클린턴의 당선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를 연장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클린턴은 오래 전부터 자신이 감리교 신자임을 밝혀 왔다. 지난 1월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신앙이 내 정체성의 중심"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동석했던 보수주의 비영리단체인 S.T.A.N.D 창립자이자 버지니아 목회자인 E. W. 잭슨이 트위터에 영상을 올렸다.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PCUSA 제222차 총회에서 “알라”에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2016년 6월19일(토)에 열린 총회 개회예배 중에 올랜도 테러사건과 2015년 SC의 찰스톤 교회 테러 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도시간에 포틀랜드 무슬림 커뮤니티의 지도자인 와지디 세이드 Wajidi Said씨가 강단에 올라 기도를 인도한 것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이슬람의 기도였는데...

 

“알라신이여, 우리와 우리 가정을 축복하소서. 우리를 곧은 길로 인도하시되, 모든 선지자들이 걸었던 길 - 아브라함, 이스마엘, 이삭, 모세, 예수, 무함마드의 길로 인도하소서. 저 선지자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비나이다. 아멘.

 

Allah bless us and bless our families and bless our Lord. Lead us on the straight path – the path of all the prophets: Abraham, Ishmael, Isaac, Moses, Jesus and Muhammad. Peace be upon them all Amen.” 이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장로교단의 총회 개회예배 기도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오직 홀로 참신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올려드린게 아니라 “알라”에게 기도하면서, 동시에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피조물인 사람들의 반열로, 그것도 무함마드와 같은 수준(?)으로 취급하는 불경스러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또한 NYC 노회가 상정하고 3개 노회가 동의했던 동성애자들에게 교단적으로 사과하자는 헌의안 (과거에 동성애자들의 성직안수를 금지하고 동성결혼을 교회에서 인정하지 아니했던 “죄를 회개”하고, 성소수자들에게 교단이 공개적으로 사과하자는 헌의안)은 사회정의 분과위원회에서 56-1의 표결로, “사과 Apology”가 아닌 “유감 regret”을 표명하자는 문구로 수정이 되어, 총회 본회의의 통과를 위해 상정이 되었습니다.
 

공동 총회장 후보 4분에게 총회석상에서 선거에 앞서 공개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십니까?” 이번에 공동총회장으로 선출된 두 여성중에 드니스 앤더슨 목사는 “예” 라고 답변했으나, 그와 함께 공동총회장이 된 잰 에드미스톤 목사는 요한복음 14:6을 인용하면서 “<예> 라는 답변이 옳습니다만, 이 구절에 따르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지 않지만 어떤 크리스챤 보다 더 예수님의 가르침에 가까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여부를 판가름하실 것이 기쁩니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동일한 질문에 대해 공동총회장 후보 (남성팀) 이었던 매이레나 목사와 파커 장로는 “예수님이 자신들 개인적으로는 구원의 길이지만, 그것이 모든 사람을 위한 길은 아니다.

Jesus was the way for them personally, but not for everyone” 라고 밝히면서 종교다원주위적인 입장을 표명 했습니다.
 

NCKPC가 한인교회들이 PCUSA에 남아있어야할 이유라고 널리 홍보했던 <성경적 결혼의 정의 회복 헌의안>은 키스키메네스 노회가 발의하고, 한인노회들이 동의하여 상정했었지만, 해당 분과위원회에서 큰 표차이로 부결되었기 때문에, 본회의 석상에서는 언급도 없이 일괄처리 될 Consent Agenda 사항으로 분류되었습니다.
 

PCUSA 교단에 소속된 한인교회들이 성경적인 신앙양심을 지키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배가 기울어진 정도가 회복되기엔 너무 어려운 상태라는 것을 이번 총회에 참석하신 총대들과 총회진행을 인터넷을 통해 지켜보는 분들이 느끼실 것입니다.

 

이미 노스케롤라이나 Salem 노회의 재판국 (상임법사위원회 PJC)에서 개교회 당회가 동성결혼 교회당 사용불가 정책을 세운 것은 “위헌”이란 판결을 2016년 5월 중순에 내린바 있습니다.
 

PCUSA 교단에 소속된 모든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금식하며 기도해야 할 때 입니다.

이번 남은 총회 회기 동안 더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저버리는 결정이 없도록, 만에 하나라도 총회 폐회식 성찬예배에 무지개색 어깨띠를 두른 동성애자 목사나 장로를 성찬위원으로 세우는 불상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겠습니다.

 

- 이형석목사 (PCUSA)로 부터  

 

 

 

 

 

 

 

 

 

 

 

 

 

 

 

 

 

설교 사역과 설교자 양성 사역을 맡고 있는 피터 미드 목사는 처치리더스에 "11가지 종류의 설교 스타일(11 Kinds of Preacher)"라는 제목의 기고 글을 통해, "설교자의 성격이 설교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자신의 글이 효과적인 설교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1. 의무(Dutiful)를 강조하는 설교자

 

어떤 성격은 '의무(책임)'의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 그들은 진지하고 부지런하며, 책임감이 강하다. 또한 독립적이다. 이런 설교의 유형은 모든 힘과 에너지가 왜 그것을 해야 하며, 왜 그것이 중요한지에 대한 이해보다 단지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에 집중될 수 있다.

 

2. 기계적인 설교자

 

기계적인 설교를 하는 이들은 주로 실용적인 기술과 삶에 실용적인 면에 주로 관심을 많이 기울인다. 실용적인 해답만 있다면 그 과정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들은 기계가 아니며, 단순한 논리와 실용적인 단계를 밟아 가며 인생을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개인의 삶의 동기는 보다 더 복잡하다. 단순한 기계로 사람들을 생각하고 다루지만 않는다면 교회에 기계적인 설교자가 있는 것 또한 축복이다.

 

3. 돌봄에 뛰어난 설교자

 

양육에 힘쓰는 설교자의 품성은 친절하고 돌봄에 신경 쓰는 사람이다. 다른 이들에게 민감하며, 사랑하는 이들에게 기꺼이 시간을 할애한다.

 

그러나 이 유형의 설교에도 위험 요인이 있다. 성경 자체의 원래의 메시지보다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메시지만 편중되게 읽을 수 있다. 성도들의 감정을 다치게 하는 것을 두려워해서, 오히려 성경에 충실한 메시지 설교는 약화될 수 있다.

이런 유형의 설교자는 '갈등 회피 설교자'로 분류된다. 만약 당신이 이런 유형의 설교자라면, 사람들을 돌보는 동시에, 어느 한쪽에 편중되지 않도록 충분히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교회 성도들의 삶에 적용될 수 있게 가이드 해야 한다.

 

4. 창의적인 설교자

 

창의적인 설교자는 미적 감각이 발달되어 있다. 그리고 새로운 것과 눈에 띠는 창의적인 면을 늘 개발하고 찾으려고 노력하는 유형이다. 이런 설교의 특성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해. 하나님의 말씀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역에 있어서 너무 창의성이 넘쳐서 성경을 벗어날 수 있다는 위험 요소가 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중보자의 자리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5. 작가적 마인드의 설교자

 

설교는 의사소통이며, 설교에서 요점을 분명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말하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전혀 다른 의사소통 통로이다. 그러나 이 말이 곧 설교 텍스트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6. 교수 스타일의 설교자

 

교수 스타일의 설교자는 정보를 사랑하고 외우며 정보를 분석한다. 이들은 방대한 성경적, 신학적, 역사적 데이터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유형의 장점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방대한 정보를 성경 본문과 연계시켜 전달하는 데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설교가 방대한 내용을 전달하다가 자칫 가장 핵심이 되는 주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성도들 역시 방대한 양의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유형은 메시지를 간단 명료화 해서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7. 인간관계 중심의 설교자

 

인간관계 기술은 정말 가치가 크지만 배우는 것은 매우 복잡하다. 만일 태어날 때부터 인간 관계에 뛰어나다면 얼마나 좋은가. 쉽게 관계성을 맺고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이야기를 털어 놓게 하는 기술이 있다면, 정말 목회에 도움이 될 것이다.

 

8. 카리스마적인 설교자

 

카리스마가 넘치는 설교자는 책임을 지고 리드해 가는 것을 좋아한다. 자연스럽게 한 집단이나 단체를 이끌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는다. 이들은 집단적으로 교감하며 이들을 인도하고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즐긴다. 그렇기에 성경에 기초해서 설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설교를 전하는 핵심과 동기가 무엇인지 늘 점검할 필요가 있다.

 

9. 퍼포먼스에 뛰어난 설교자

 

퍼포먼스에 뛰어난 설교자의 성격은 주로 사람 중심에 매우 외향적이고 재미있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매우 열광적이고 매력적인 사람들이며, 주목을 받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이들은 설교하는 순간에 모든 에너지를 총동원해 전한다. 그래서 청중들에게 열광과 기쁨을 가져다줄지 모른다.

그러나 이런 설교 유형이 조심해야 할 면이 있다. 감정은 항상 다른 방향으로 쉽게 흘러 갈 수 있으며, 감정에 치우치다 보면 중요한 성경적 메시지가 약화되고 흐려질 수 있다. 메시지를 충분히 준비해서 에너지가 넘치게 이를 전달해야 한다.

 

10. 영감을 불어 넣는 설교자

 

천성적으로 의사소통에 능한 이들은 또한 성경적 진리를 매우 열심히 잘 설명하고 적용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이들에게는 좋은 설교자로 보일 수 있다. 내용이 얼마나 심오하고 깊은지에 상관없이 이들은 성도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다. 그러나 지나친 열정은 성경 본문에서 나온 힘이 아니라 화술에 의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성경을 깊이 공부하고 그 내용에 충실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11. 비전을 제시하는 설교자

 

교회에서 분명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주지 못할 때 성도들은 리더십의 부재를 느낀다. 그렇기에 비전을 제시하는 설교자가 교회에 잇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축복이다. 그러나 성도들이 모든 비전을 따라가고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방향 제시와 비전에 감사를 느끼지만 끊임없는 비판과 부정적 평가는 좋아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며 비전을 바라보도록 인도하는 것이 좋다. 

 

 

 

 

 

 

 

 


 

 

 

 

 

 

 

9 Things Everyone Should Do When Reading the Bible

"성경 이렇게 읽어라" 성경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9가지'

 

 

기독교 칼럼니스트 제리드 윌슨은 자신의 블로그에 "성경을 읽을 때 반드시 해야 할 9가지(9 Things Everyone Should Do When Reading the Bible)"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성경을 읽는 능력을 향상하며,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윌슨은 "성경에 대한 순수한 관심과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펴서 읽기 시작한지 8년이 지났다. 대부분 성경을 가까이 하고자 해왔지만, 사실 대부분은 내 방 선반 한구석에 먼지만 성경책 위에 쌓여가고 있다. 먼지를 털고 크리스마스 이브 때나 부활절 예배 때만 그 성경책을 꺼내 보게 된다"고 말했다.

윌슨은 "내 삶에서, 성경책은 단순한 책 이상의 책이다. 내 인생의 모든 물음에 해답을 주는 책은 성경책 밖에 없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 현재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의 필요를 더 많이 느끼게 된다"면서 성경을 읽을 때 도움이 되는 9가지 습관을 제시했다.

 

1. 메모하라

 

윌슨은 "세 차례 이상 그것을 반복해야 어떤 것을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적거나 메모하거나 모바일 메모장에 기록하는 것은 단순히 통독한 부분을 기억하게 도와줄 뿐 아니라 영적인 여정 가운데 무엇을 읽고 묵상했는지 알려 주며, 다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조언했다.

 

2. 질문을 많이 던져라

 

윌슨은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은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마음속에 떠오르는 질문들을 많이 하라고 권면하고 싶다. 많이 물어볼수록 지금 읽고 있는 성경 내용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왜 이 성경구절이 나오게 되었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라며 "성경을 공부할 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을 때 대충 추측하고 넘어가지 말고 그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해보라. 그리고 질문의 요지가 무엇인지 분명히 해보라. 하나님은 반드시 당신의 물음에 답해주실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3. 학습자의 마음으로 성경을 읽어라

 

윌슨은 "성경을 읽을 때마다 늘 처음 성경 구절을 읽는 다는 마음으로 읽으려고 노력한다. 내 생각과 영혼의 문을 열어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화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런 겸손의 마음으로 읽을 때, 수천 번 넘게 읽었던 성경 구절들이 전혀 새로운 각도로 다가오고 새로운 영감들을 줄 것이다"라며 "이미 아는 내용이고, 충분히 이 본문을 통해 배울 것은 다 배웠다는 생각을 버려라. 늘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의 마음으로 성경을 본다면 이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4.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을 버려라

 

윌슨은 "성경을 읽기 전에 이미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을 버리라고 조언하고 싶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진정 나에게 가르쳐 주시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간절히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깨끗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해보라. 그러면 성령께서 말씀의 깊은 세계로 당신을 인도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5. 삽화와 시적 방식으로 성경 본문을 시각화 해보라

 

윌슨은 "학교 교과서를 읽는 기분으로 성경을 읽는 것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시 한편이나 삽화처럼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 나에게 이 방식은 창조적이고 성경을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세속적 학습교과서를 읽는 것 같은 지루함에서 벗어나, 영혼에 자극을 주고 상상력을 자극하여 말씀을 더욱 생동감 있게 이해하게 도와주었다. 성경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며 각각의 말씀들은 이 세상을 밝히는 빛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시각화를 통한 자극은 성경을 더욱 읽고 싶도록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6. 시간을 갖고 잠시 멈춰 읽은 부분에 묵상하라

 

윌슨은 "말씀에 대한 적절한 묵상과 명상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깨닫게 하고자 하시는 많은 부분을 놓치게 된다. 성경을 읽을 때의 건강한 습관은 잠시 성경 읽는 것을 멈추고 읽은 부분에 대해 소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온전히 이해했는지, 내가 읽은 부분은 어떤 것인지 묵상하고 나에게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성경은 절대 급하게 읽어 내리는 책이 아니라 인내심을 가지고 묵상하고 온전히 나의 것으로 소화시켜야 하는 책이다"리고 강조했다.

 

7. 한 개 이상의 주석(해석본)과 비교 대조해 보라

 

윌슨은 "다양한 종류의 주석(해석본)의 장점은 한 성경 구절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시각이 있음을 알게 디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을 때 한 개 이상의 주석(해석)을 두고 읽고 하나하나 비교 대조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서로 다른 대조적 주석을 통해 성경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더 넓고 깊어지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8. 이해가 되지 않는 단어나 예화가 있다면 시간을 들여 깊이 연구해보라

 

윌슨은 "모든 성경 구절들은 목적이 있고 그 어떤 한 구절도 우연히 있게 된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시간을 들여 이 한 구절 한 구절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찾아보라.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공부해보라. 이를 통해 왜 이것을 기록했으며 그 배경은 무엇인지 알게 되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적용은 진리인 성경의 소프트웨어와 같다. 또한 키워드 중심의 성경 공부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성경 단어나 구절을 공부하도록 도와 다음 단계로 나가도록 실력을 향상시켜 줄 것이다"라고 말햇다

 

9. 당신의 생각이나 질문을 가지고 주위 사람들과 토론해보라

 

윌슨은 "주위 사람들과 토론하고 묵상을 같이 하는 것은 성경 통독을 한층 더 흥미 있게 할 것이다. 공동체는 기독교인의 삶의 핵심이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깨닫게 하셨는지에 대해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나누는 것이 기독교인의 굳건하고 흔들림 없는 믿음의 기초를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삐삐 : B.B. → beeper / pager
☞ 아르바이트 Arbeit (독어) → part-time job
☞ 아이쇼핑 eye-shopping → window-shopping
☞ 샤프 sharp pencil → mechanical pencil
☞ 믹서 mixer → blender
☞ 컨닝 cunning → cheating
☞ 아파트 apart → apartment
☞ 오토바이 auto-bi → motor cycle
☞ 미팅 meeting → blind date
☞ 화이트 white → white-out
☞ 핸들 handle → steering wheel
☞ 백미러 back mirror → rearview mirror
☞ 클락션 klaxon → horn (경적소리는 Honk)
☞ 카센타 car center → auto repair center, auto body shop
☞ 매직 magic pen → marker
☞ 형광펜 underline pen → highlighter
☞ 몸에 맞는공 dead ball → hit by pitched ball
☞ 파마 pema → permanent wave 또는 그냥 perm(펌)
☞ 매니큐어 manicure → nail polish
☞ 사이다 cider → seven up/sprite (주로 브랜드 이름을 말함)
☞ 카스테라 castera → sponge cake
☞ 스탠드 stand → lamp
☞ 가스레인지 gas rainge gas stove
☞ 전자레인지 eletronic rainge → microwave oven
☞ 에어컨 aircon → airconditioner 또는 그냥 AC
☞ 리모콘 remocon → remote controller
☞ 오바 over → overcoat
☞ 팬티 panty → panties, underwear
☞ 츄리닝(?) → sweat suit,jogging suit
☞ 바바리(?) → trench coat
☞ 탈렌트 talent → actor/actress
☞ 비닐백 vinyl bag → plastic bag
☞ 싸인(유명인이 해주는) → autograph
☞ 펑크 punk → flat tire
☞ 알레르기 allergy → allergy(같은 단어지만 발음은 앨러지)

☞ 마가린 margarine → margarine(같은 단어지만 발음은 마저린)

☞ 와이셔츠 Y-shirt → dress shirt

☞ 본네트 bonnett(?) → hood (자동차 앞부분 엔진 여는곳) 

☞ 하드 hard → Ice cream 또는 stick ice cream  

☞ 핫도그 hotdog → corndog (우리나라에서 먹는 손잡이(?)있는 핫도그)

☞ 비디오 video → VCR

☞ 노트 Note → Spiral Notebook, Note Pad

☞ 썬팅 Sunting → Tint  

 

 

 

 

 

 

 

 

 

 

 

 

 

 

 

 

 

 

 

 

 

 

 

 

 

웨일즈 국제복음교회 옐지 목사, '마리아 숭배설' 비판

 

  

웨일즈국제복음교회 옐지 목사는 “천주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마리아의 공동구세주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 교회가 경계할 것을 강조했다.

 

 엘지 목사는 16일 오전 6시30분 순복음강남교회에서 열린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월요조찬기도회에서 “마리아 숭배, 성경적인가?”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옐지 목사는 “최근에 천주교에서 ‘마리아를 예수님과 공동 구세주로 선포해 주십시오’라는 청원운동이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천주교에 있는 마리아 교리 4가지를 근거로 마리아를 공동구세주로 선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천주교 신학자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크 미라벨이 공동구세주를 지지하는 신학자”라며 “교회 전통을 성경 말씀과 동등하게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이 천주교 신자들”이라며 “그러나 개신교는 ‘오직 성경으로만’이라는 차이점을 견지하는 것이다.

 

전통을 가지고 진리를 만들 수 없다. 전통은 시간이 지나가면 변하는 것”이라며 전통을 성경 말씀과 동등한 위치에 올려놓은 천주교를 비판했다.

 

옐지 목사는 또 “천주교는 5가지의 거룩한 전통이 있는데, 성경은 그 중에 하나일 뿐”이라며 “‘그들은 거룩한 교회의 전통’이라고 하는 전통이 성경과 상충될 때는 전통을 믿는다.”다며 “오직 성경으로만”이라는 개신교의 개혁신앙에서 이탈해 있음을 지적했다.

 

옐지 목사는 마리아 숭배를 위해 만들어 낸 천주교의 4가지 교리를 소개했는데, 마리아 숭배 교리는 나중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마리아 숭배를 정당화하는 첫 번째 교리는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부르는 것이다.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부르는 것은 431년 에베소공의회에서 교황이 선포했다.”며 “그런데 에베소는 여신을 경배한 곳이다. 그래서 에베소 시에서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부르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가 박해를 받다가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로마에서 공인을 받으면서 황제가 신자가 되고 많은 사람이 기독교 안으로 들어오면서 이교도적인 종교요소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여신이 아이를 안고 있는 것도 바벨론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아 숭배설의 두 번째 교리는 마리아가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 교리는 1950년 교황에 의해 선포된 것”이라며 “초대교회사에 보면 마리아 승천설은 초대 교부들이 배척했다. 초대 교황도 마리아 숭배설을 이단으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상충된 주장을 들어“ ‘교황 무오설’을 주장하는 교황들도 서로 모순을 보이고 있다. 교황의 말이 절대 진리라며 다시 교황 무오설을 주장하고 있다.”고 천주교를 비판했다.

 

옐지 목사는 마리아 무흠수태설도 비판했다. 그는 “천주교에서는 마리아가 죄 없이 태어났다고 주장한다. 이는 1854년에 선포된 내용”이라며 “마리아가 엄마 뱃속에서 잉태될 때 하나님의 보호로 원죄 없이 태어났다고 주장한다.”며 비판했다.

 

마리아 숭배의 네 번째 교리는 ‘영원한 처녀설’이다. 옐지 목사는 “469년 라테란 공의회에서 선포된 교리로 1555년 재확인 되어 공포된 교리”이라며 “천주교 신자들이라면 이 네 가지 교리를 다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네 가지 교리는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영원한 처녀성의 근거는 외경의 야고보복음에서 따온 것“이라고 밝힌 옐지 목사는 ”처음 교리가 마리아를 어머니라고 가르치면서 교회의 어머니로 가르친다.

그래서 천주교에서 가르치기를 예수님은 두 번째 아담이고, 마리아는 두 번째 이브이기 때문에 교회를 구원한 어머니라고 가르친다. 이것은 전혀 비성경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네 가지 교리의 궁극적 목적은 주 예수님께 드려야 할 모든 영광을 마리아에게 바치는 것”이라고 비판한 옐지 목사는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낳은 육신의 형제들이 있다고 나와 있다.”며 천주교의 마리아 숭배 교리를 거듭 비판했다.

 

옐지 목사는 개신교에 대해서도 바른 신학을 견지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마리아 숭배가 확산되고 있다. 마리아 숭배가 확산되는 것에 개신교가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개신교인들은 성경적 판단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개신교 안에서 어떤 사람이 어떤 계시나 환상을 봤다는 주장을 인정해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말씀으로 잘 분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신령과 진리로 주님을 섬기는 자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옐지 목사는 특히 천주교에서는 한국을 마리아에게 바친 나라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846년에 그레고리 16세가 한국을 마리아에게 바치면서 마리아가 수호신이라고 선포했다.”며 “그 때부터 바티칸에 의하면 한국은 마리아에게 바쳐진 나라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천주교 신학자로 교황에 오른 조셉 라팅거가 1984년 ‘마리아 현현(나타남) 주장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고 하나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바티칸 사이트에는 ‘한국에서 마리아가 나타났다’는 영상이 올라와 있다.”며 “1990년, 한국의 수녀가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는 마리아상에서 눈물을 흘렸다면서 바티칸에 편지를 보내서 그 마리아 상을 성상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런데 나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많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폴란드에서는 1830년 나폴레옹 병사 한 명이 숲에서 마리아가 나타났다는 주장이 있다.

그런데 같은 장소에서 수십 년이 지난 후 농부가 마리아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1960년과 70년대에 마리아에게 바쳐진 사당이 만들어졌다. 그 후에 엄청나게 큰 성당이 건축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 곳은 무척 가난한 동네인데 성당을 건축하고 교황이 와서 마리아에게 바쳤다.”며 “폴란드 전역에 크고 작은 마리아에게 바쳐진 사당이 있다. 그곳에 3대에 걸쳐 교황이 와서 마리아에게 경배하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특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성인식 때 마리아에게 기도하면서 마리아에게 바쳤다는 것이다.

 

옐지 목사는 “중세 사진에 마리아의 까운 밑에 모든 교회가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있다.”며 “마리아 숭배의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믿기로는 바티칸 천주교 안에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천주교에 대한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주장대로 ‘천주교 안에도 하나님의 자녀가 있을 것이다. 교리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교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마리아를 통해 구원 받는다는 천주교의 가르침도 비판했다.

마리아에게 묵주를 돌려가면서 하는 기도인 로사리를 통해 기도를 하면 15가지의 축복을 받는다고 가르친다는 것이다. 15개 약속 중에는 “멸망하지 않는다.”고 한다. 마리아를 통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마리아를 통해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약속은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사람은 연옥에서 마리아의 업적을 통해 구원받는다.”고 약속한다. 로사리 기도 14번에 보면 “나의 자녀”라고 되어 있다는 것이다. 마리아의 자녀라는 의미다.

 

옐지 목사는 천주교가 칼빈이 만들어낸 용어인 “예정”이라는 단어를 차용해 로사리 15번의 약속에서 마리아의 자녀됨은 예정되었다고 주장한다고 비판하면서 “내가 마리아 경배를 비판할 때 ‘오직 성경으로만’을 기초로 한다.

 

오직 성경만 붙드는 위치를 굳게 지켜야 한다.”며 잠언 30: 5-6, 요한계시록 22:18-19, 고린도전서 4:6, 마태복음 24:35, 마가복음13:31, 누가복음 21:33, 배드로전서 1:25을 근거로 들어 마리아숭배설을 비판했다.

 

엘지 목사는 천주교가 가지고 있는 교황권을 주장하는 문서는 위조된 문서라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천주교에서 쓰는 전략 중 하나는 성경에 없는 용어를 가지고 와서 다른 용어를 들이대면서 마리아 숭배를 정당화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들은 마리아를 존경하지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두 개의 헬라어를 갖고 마리아 숭배를 주장한다. 어거스틴이, 토마스 아퀴나스가 그런 아이디어를 개발했다.”며 “라트리아라는 단어는 오직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할 때만 쓰는 단어이고, 둘리아는 죽은 성인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는 단어라고, 하이퍼 둘리아는 모든 인간 중에서 마리아한테만 해당되는 최고의 영광을 돌리고 존경한다고 한다. 하지만 경배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고 밝혔다.

 

옐지 목사는 “그러나 나는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경 어느 곳에도 하나님을 경배할 때 둘리아, 하이퍼 둘리아로 구분하지 않고 있다.”고 천주교의 주장을 비판했다.

 

그는 “십계명에서 2계명에서 어떤 것도 만들지 말고 경배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천주교에서 교리문답을 가르칠 때 2계명이 빠져버렸다. 2계명을 살짝 빼고 1계명 밑에 살짝 붙여놓고, 3계명을 2계명으로 올려놨다. 천주교에서는 십계명 중 9계명을 둘로 나뉘어 10계명으로 맞췄다.”고 비판했다.

 

“천주교에서 라티아와 둘리아를 나눠 구분할 때 십계명 중 제2계명을 강조해야 한다.”는 그는 “우리가 천주교 역사와 바티칸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볼 때 마리아 숭배가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전 현직 두 교황이 마리아 화상 밑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는 모습만 보아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힌 우리나라 순수 알코올 소비량은 15세 이상 인구 당 연간 14.4ℓ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가운데 최고 다.  특히 한국인들은 소주나 위스키 등 독한 술을 즐겨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소주나 위스키 등 알콜 20도 이상 고도주 소비량은 11.97ℓ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 2.13ℓ의 5.61배 였다.  

이는 독한 위스키를 게눈 감추듯 하는 우리나라 술 소비행태를 방증하는 것이다.  이를 대변하듯 제주도민들의 술 소비량도 해마다 10%가까이 늘고 있다. 

 

 

 

과거 조직폭력배가 밀수해 중독자 중심으로 소비되던 마약류가 최근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1만 명을 넘어서 이제는 마약청정국으로서의 지위도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와 각 수사기관에서는 마약류의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각종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최근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등 마약류를 국내 최대규모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인 '중고나라' 등에서 사고 판 마약사범 17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조사 결과 간호사 A씨는 올 3월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입원환자의 졸피뎀 40정을 빼돌려 판매하려 했고, 지난 1월 간호보조원 B씨는 의사 처방을 받은 졸피뎀 204정을 내다 판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류 구입자 중에는 고등학생도 포함됐다.

앞서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만난 '조건만남' 성매매 여성들과 마약류를 투약한 조직폭력배 C씨 등 47명이 경찰에 무더기 검거된 적도 있다.

검거된 이들은 마약을 뜻하는 은어인 '얼음', '차가운 술' 등을 찾는 성매매 여성에게 접근해 필로폰을 나눠 투약하려 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형사 입건됐다.

이들 중 다수는 이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의 수사로 무려 50명에 가까운 마약류 사범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마약류 유통 창구가 다양화하고 있다.

과거 폭력조직이 밀매, 중독자 중심으로 소비되던 마약류는 이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퍼져나가 위 사례처럼 일반인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2014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이래 국내에서 마약류를 대규모로 밀조, 판매하는 마약류 사범은 거의 사라졌지만, 유학생과 외국인 등 학원강사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마약류를 직접 구매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을 이용해 신종 마약류를 밀수입 하는 사건도 꾸준히 늘어 지난 2005년 67건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 262건으로 10년 만에 4배 가량 증가했다.

 

 

 

덩달아 신종 마약류도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물론 국내에 유통되는 마약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일명 '히로뽕'으로 불리는 '필로폰', 대마의 잎을 건조한 담배인 '대마초' 등이 여전히 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수년 새 신종 마약류의 밀수입 량이 늘었다.

일례로 한때 유명 연예인들이 불법 투약한 사실이 잇따라 밝혀져 사회적 논란이 된 '프로포폴' 압수량은 2011년 2천여 앰플(50ml)에서 2012년 2만여 앰플(50ml)로 크게 증가한 바 있다.

그 결과 마약류 사범은 지난해 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마약류 범죄 근절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2011년 9천174명이던 마약사범은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1만1천916명으로 1만 명을 넘었다.

압수한 마약류의 양도 2013년 7만6천여g, 2014년 8만7천여g, 지난해 9만3천여g이나 된다.

정부는 이 자료에서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마약청정국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 인터넷·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마약이 확산하고 있다"며 "마약사범 및 압수한 마약류의 양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다음달 인천공항에 '특송물류센터'를 신설해 전체 특송화물에 대해 원격판독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검사를 하기로 했다.

또 탐지요원 1명과 탐지견 1마리로 편성된 '마약탐지조'를 국제선이 취항하는 공항·항만 등에 투입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전국 14개 지역 '검·경 마약수사 합동반'을 꾸려 인터넷을 통한 마약류 거래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마약수사에 대한 전국 규모 검·경 합동수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인터넷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약 관련 용어 게시물 자동검색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인터넷 마약범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선 경찰에서도 자체적으로 대책을 만드는 데에 부심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경기도내 외국인 밀집지역인 안산과 시흥 등 7개 지구대·파출소에 간이테스트기를 배포하고 사용 방법을 교육했다.

간이테스트기를 이용하면 소변 2방울 만으로 5분 안에 필로폰 등의 양·음성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또 이달 들어 농촌 지역에서 양귀비나 대마를 밀경작하는 농가를 찾아내기 위해 드론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간이테스트기 배포로 마약류 투약 의심자를 신속히 가려내 검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드론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샅샅이 수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마약류대책협의회 민간자문위원)는 "마약류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뇌 전반에 걸친 손상을 일으켜 치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더 무서운 점은 단 한번의 사용으로도 중독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마약류에 중독되면 본인의 의지나 결심만 가지고는 끊을 수 없다"며 "의학적·심리학적인 도움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치료체계가 구축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남 강남을지병원장(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도 "전국에는 마약류 중독자가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21개 병원이 있다"며 "그러나 관련 예산은 연간 6천500만원이 전부로, 1년을 치료 기간으로 잡으면 단 2명만이 혜택을 볼 수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마약사범 검거에 대한 대책도 중요하지만,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도 좋고 맛도 고소한 감자 잡채를 소개한다.

감자는 장수식품으로 성인병 예방의 첨병으로 불린다. 감자가 왜 성인병 예방에 좋을까. 그것은 감자에 많이 함유된 칼륨과 식이성 섬유의 작용 때문이다.

 

식이성섬유는 소화기관 속의 염기 성분인 나트륨을 변과 함께 배설시키는 기능이 있고 나트륨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가장 많은 빈혈은 철분 부족에서 오는 철 결핍성 빈혈인데 감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철과 결합하여 장에서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빈혈을 방지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무엇보다 감자의 알칼리 성분은 사과(3.4)의 2배에 가까운 6.7에 이르고 포도보다도 높아 농산물 중 최고의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다. 기름으로 튀긴 감자는 오히려 건강에 역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건강식으로 요리된 감자 잡채를 많이 섭취하길 권한다.

▶재료(5인분):

감자 2개, 당근 2개, 새송이 버섯 1팩, 청홍 피망 1개씩, 양파 1개

양념: 깨와 너트가루 1큰술, 올리브 오일 2큰술, 허니 파우더 2큰술, 이스트 후레이크 2큰술, 간장가루 2큰술.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겨서 4~5센티 길이로 자른 후, 자른 길이로 가늘게 체를 친다.

2. 새송이 버섯, 청홍 피망, 양파, 당근도 우엉과 같은 길이로 체를 친다.

3. 채를 썬 감자를 찜통에 살짝 익힐 정도로 3분 정도 쪄서 식혀 놓는다.

4. 다른 채소들도 각각 물로 볶아 놓는다.

5. (3)과 (4)를 큰 볼에 담아 양념을 넣고 간을 맞추어 접시에 담아낸다.

이수미 영양사 / 현재 요리교실과 환자음식 및 운동프로그램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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