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  2017

 

 

 

 

 

 

 

 

 

 

 

 

 

 

 

Bred dina vida vingar,

O Jesus, över mig

 

Och låt mig stilla vila

i ve ock vel hos dig

 

Bliv du mitt allt i alla,

Min visdom och mitt råd

 

Och låt mig alla dagar

Få leva blott av nåd!

Bred dina vida vingar,

 

O Jesus, över mig

Bliv du mitt allt i alla,

 

Min visdom och mitt råd

 

Och låt mig alla dagar

Få leva blott av nåd!

 

예수님, 당신의 넓은 날개로

나를 감싸주소서.

 

당신 안에서 지친 이 몸이

온전한 쉼을 얻겠나이다.

 

나의 힘이 되어주소서.

나의 반석 나의 피난처이신 주님.

 

내가 항상 당신의 은혜 안에

살겠나이다.

 

예수님, 당신의 넓은 날개로

나를 감싸주소서.

 

나의 힘이 되어주소서.

 

나의 반석 나의 피난처이신 주님.

내가 항상 당신의 은혜 안에

살겠나이다.

 

 

 


 

한 해를 시작하는 찬양입니다.

스웨덴 민요인 이 곡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스웨덴 가수가 아닌 조수미의 노래로 결정했습니다.

이 노래는 스칸디나비아의 전래민요에 스웨덴의 산델 버그가 작사한 곡입니다.

찬송가에 속하는 노래이지만 북구적인 분위기 속에서... 개신교적 느낌이 아니라 그레고리안 성가와 같이 감성을 강하게 동원하는 노래입니다.

내가 항상 주님의 은혜 안에 살겠나이다 라고 고백하면서 새해를 살아 가기를 소원합니다.  (언) 

 

 

 

 

 

 

 

 
 
 

 

 

 

 

 

 

 

 

 

 

 

 

 

 

 

 

어머니처럼 하나밖에 없는 내 조국

어디를 찔러도 내 몸 같이 아픈 조국

이 민족 마음마다 가정마다 교회마다 사회의 구석구석

금수강산 자연환경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땅에 태어나는 어린이마다

어머니의 신앙의 탯줄

기도의 젖줄

말씀의 핏줄에서 자라게 하시고

 

집집마다 이 집의 주인은 예수님이라고 고백하는 민족

기업주들은 이 회사의 주인은 예수님이라고

나는 관리인이라고 고백하는 민족

 

두메마을 우물가의 여인들의 입에서도

공장의 직공들 바다의 선원들의 입에서도

찬송이 터져 나오게 하시고

 

각급 학교 교실에서 성경이 필수 과목처럼 배워지고

국회나 각의가 모일 때에도

주의 뜻이 먼저 물어지게 하시고

 

국제시장에서 한국제 물건은 한국인의 신앙과 양심이

으레 보증수표처럼 믿어지는 민족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으로 삼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으며

신구약 성경을 신앙과 행위의 표준으로 삼는 민족

 

예수의식과 민족의식이 하나된 지상 최초의 민족

 

그리하여 수십만의 젊은이들이

예수의 꿈을 꾸고 인류 구원의 환상을 보며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지구촌 구석구석 누비는

거룩한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어느 날 아침 커피숖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서 있는데 남루한 옷을 입은 삐쩍 마른 여인이 줄의 맨 앞에서 한 잔의 커피값을 내기 위해 동전을 세고 있는 것이 보였다.

 

“저기 있는 빵도 하나 가져가세요” 하는 계산대에서 돈을 받던 젊은 여자 점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인이 멈칫하자 그 점원은 “내가 사는 거에요. 오늘이 내 생일이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하고 말했다.

 

그 늙은 여인은 무척 기쁜 낯을 하면서 매우 배가 고프듯 빵 하나를 들고 나갔다.

 

내 차례가 되자 나는 “당신의 생일날에 그 여인을 위하여 빵을 사주다니 아주 잘했어요. 생일을 축하해요..” 라고 이야기 하였다.

 

그 여자 점원은 멋쩍은 듯 어깨를 으쓱하고 말았지만 그 옆 계산대에서 일하고 있던 젊은 남자 점원이 “그건요, 저 집 없는 여인이 오는 날은 언제든지 저 애의 생일이에요”라며 웃었다.

 

나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면 . . . “

 

“그저 그 여인이 먹을 것을 살만한 충분한 돈이 없다는 것이 안되어서”라며 그 점원이 중얼거렸다.

 

나는 커피를 집어 들고는 잔돈은 필요 없다고 손짓하면서 “그것은 당신 거예요.”라고 얘기했다.

 

“그렇지만, 이건 너무 많은데요 . . .”

 

나는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오늘은 내 생일이에요.”

 

- Daily Guideposts 2014에서  

 

 

 

 

 

 

 
 
 
 

 

 

 

 

 

 

 

 

출32장에 보면 모세가 십계명을 받아 내려 오기도 전에 이스라엘 백성은 금 송아지를 만들어 우상 숭배를 했습니다. 금 송아지 사건으로 그 날 죽은 사람이 3천명 가량되었습니다(출32:26-28).

 

민11장에서는 백성들이 악한 말로 하나님을 원망하였을 때  하나님의 진노의 불이 나와서 텐트를 태웠습니다.

 

민14장에서는 가나안을 정탐한 정탐꾼들 12명 중에 10명이 가나안을 정탐하고 와서 그 땅을 악평하면서 우리는 그곳에 들어갈 수 없다고 울면서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은 그들 모두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그 날 하나님을 원망하고 가나안을 악평했던 사람들은 단 한 사람도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민16장에서는 레위의 자손 중에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 자손들이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같은 레위 자손이지만 제사장의 직분을 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리며 하나님을 반역했습니다. 그랬을 때 땅이 갈라져서 그들을 산채로 삼켜 버리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살아 있는 채로 바로 지옥에 떨어지는 너무나 끔찍한 형벌이습니다.

 

민16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역한 고라 자손들이 땅이 꺼져 죽은 것을 보고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염병이 시작되었는데 염병으로 죽은 자가 14,700명이었습니다.

 

민20장 11-12절에서 백성들이 물이 없다고 모세를 원망함으로 모세가 화가 나서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하나님이 모세에게 진노하셔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러나 성경을 보면 그 반대로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났던 기록을 보게 됩니다.

 

출12-14장에 나타난 출애굽 사건을 보십시다. 10가지 재앙을 내려서 바로의 손에서부터 그들을 건지신 사건 그리고 홍해를 갈라서 이스라엘을 건너게 하신 사건 등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출15장 수르 광야에 이르렀을 때, 물이 없어서 찾았는데 사흘이 지나 마라에 이르렀을 때에 물을 발견하고 그 물을 마셨더니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게 되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무 가지를 던져서 물을 달게 해서 마시게 했습니다.

 

출16장은 출애굽한지 15일이 지나서 신광야에 이르렀을 때 백성들이 먹을 것이 없다고 하자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려 주시고 메추라기를 내려서 먹게 했습니다.

 

출17장에서는 르비딤에서 물이 없다고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진노하지 않고 모세가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물이 나오게 해서 마시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었을 때 이스라엘에게 내리신 복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가 보겠습니다.

몇몇 사람들에게 믿음이 크다고 칭찬하신 적이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로마군대의 백부장 입니다.

 

마8:5-10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고 했습니다.

 

왜 로마의 백부장이 가장 큰 믿음을 가졌다고 칭찬을 받았을까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두 번째는 수로보니게 여인입니다.

 

마15:21-28/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두 사람의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두 사람만이 가진 특징이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둘 다 이방인이었고 율법아래 있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율법에 대해서 모릅니다. 그들은 오직 예수님의 은혜만을 바라보고 의지한 자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율법의 언약 아래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처럼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께 잘 보이려고 하는 자신의 선한 행위나 의가 전혀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은혜만을 기대하고 예수님이 베푸실 은혜만을 바라보았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은혜만을 바라보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큰 믿음을 가진 자라고 칭찬을 들었습니다.

 

3) 혈루증에 걸린 여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막5:25-34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고 했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혈루증에 걸린 여인은 결코 건강한 사람들과 함께 살수가 없습니다. 병이 고침 받기 전까지는 불결한 여인으로 취급되어 사람들과 격리되어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율법에 의하면 건강한 사람의 몸에 결코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율법을 어긴 것으로 간주되어 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누구에게나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며, 어떤 질병도 돈을 받지 않고 고쳐 주시는 분이라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셨던 것처럼 자신에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실 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달려가서 그분의 옷에 손을 댄 것입니다. 율법에 의하면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결코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여인은 예수님이 베푸실 은혜만을 바라본 것입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은 그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이 여인의 불치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처음부터 하나님의 은혜만으로 살 수 있도록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버리고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살겠다고 하는 순간 타락하게 되었고, 마귀의 종이 되어 온갖 모든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 의인인가?

눅18:10-14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바리새인은 하나님 앞에서 율법을 지켜 행한 자신의 행위를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만 의지했습니다. 누가 의롭다고 인정받았는가? 바리새인이 아니라 세리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은혜만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마음 주인으로 모셔 들이면 그분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모든 선한 일을 행하십니다.

 

2017년은 철저하게 자기 의를 자랑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은혜로 살아 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언) 

 

 

 

 

 

 

 

 

 

 

 

 

▲ 뉴욕 브로드웨이 47가에 설치된 복음광고를

시민들이 신기한 듯 보고 있다.    


 

 

지난 12월 5일부터 뉴욕 타임스 퀘어 49번가에 눈을 감고 있는 동양 여인(배우 주다영)의 대형 빌보드가 걸렸다.

 

광고에는 사진과 함께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세요. 기도는 강력한 힘을 지닌 선물입니다”란 메시지가 영어로 적혀있다.
 

2년 전부터 ‘광고선교’라는 선교의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전함(사)’이 전 세계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세계의 심장인 뉴욕 한가운데에 복음광고를 올린 것이다. 이 광고(God is Love)는 앞으로 8주 동안 뉴욕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다.
 

이번 뉴욕 복음광고는 ‘6대주 광고선교 캠페인’의 첫 단추로,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작년 5월 뉴욕 지하철 내 포스터 광고를 집행하기 위해 계약까지 맺었지만 뒤늦게 뉴욕 메트로에서 ‘하나님(God)’이 들어간 종교 광고는 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아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기도 했다.

 

그 후 여러 곳을 물망에 놓고 기도한 던 드디어 뉴욕 타임스퀘어 7애비뉴 49번가에 가로세로 각각 14미터 크기의 대형 빌보드 복음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복음광고를 배경으로 광고에 등장한 모델

주다영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맨해튼 광고의 비용은 총 13만 달러였고, 모든 복음광고 비용은 재정 후원자들의 기금으로 충당된다”며, “내년에는 태국 방콕,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루, 남아공 케이프타운, 영국 런던 등에서 연속으로 광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음의전함은 2014년에 설립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본부를 두고, 복음광고사업, 미자립교회 전도지 지원사업, 브랜드사업을 하고 있으며..

 

그 동안 한국의 신문, 지하철, 버스정류장, 마트 등에 복음 광고를 해 왔다. 복음을 ‘전한다’는 뜻과 복음을 광고를 통해 세상에 실어 나르는‘전함’이 되겠다는 의미를 모두 담은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은 이사장 고정민 집사(평촌새중앙교회)에 의해 설립됐다.

 

고 이사장은 20년간 광고회사 대표로 일하며 광고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같은 비전을 품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복음의전함을 창립했다. 

 

 

 

 

 

 

 

 

 

 

 

 



 

 

우리는 ‘올드 랭 자인’을 부르며 새해를 맞이 한다..

지나간 시간을 추억하며 부르는 노래.

 

‘옛날 오래 전에 가버린 날들’을 뜻하는 ‘올드 랭 자인’은 스코틀랜드의 시에 민요를 붙여 지은 노래다.

 

“슈드 올 어퀘인턴스 비 포갓 앤드 네버 브럿 투 마인드?

슈드 올 어퀘인턴스 비 포갓 앤드 올 랭 자인?”으로 시작되는 노래는 지나간 날들을 회상하며 늘 기억하리라 다짐한다.

 

올해는 노래를 부르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 보다 더 진하게 이 노래를 가슴에 품게 되었다. 구랍(舊臘-지난 해의 마지막 날)에 공부하러 오신 노익장이 DVD하나를 선물했는데 "애수(哀愁)"라는 영화였다. 이 영화를 다시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하면서 ...  나는 단숨에 DVD를 틀어 보았다.
 

‘올드 랭 자인’이 깔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신파 멜로드라마의 결정판이 ‘애수’(Waterloo Bridge_1940)이다. 멜로드라마의 거장 머빈 르로이 감독의 흑백영화로 MGM이 배급했다.
 

콧수염을 한 귀족집안의 영국군대령 로이(로버트 테일러)가 런던의 워털루 브리지에서 과거를 회상하면서 장면은 제1차 대전 때로 돌아간다. 공습경보에 지하대피소로 피하던 로이대위와 발레댄서 마이라(비비안 리)가 첫 눈에 사랑에 빠지면서 결혼을 약속한다.
 

전선에 나간 로이를 기다리던 마이라는 로이가 사망자 명단에 오른 것을 보고 자포자기해 워털루 역을 무대로 군인을 상대로 몸을 파는 여자가 된다.

그러나 전쟁포로가 됐던 로이가 귀국해 워털루 역에서 마이라와 재회, 둘은 사랑을 재확인하지만 죄책감에 못 견딘 마이라는 워털루 브리지에서 달려오는 트럭에 투신자살한다. 로이와 마이라의 댄스 장면을 비롯해 ‘올드 랭 자인’이 영화 내내 작품의 분위기를 애처롭게 감싸 안고 돌아 눈물깨나 쏟게 된다.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never brought to mind?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auld lang syne!

And surely ye’ll be your pint stowp!

And surely I’ll be mine!

And we’ll take a cup o’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로버트 번즈 (Robert Burns 1759∼1796)

 

옛 친구를 잊어야만 하나요

다시 기억해서는 안되나요

옛 친구를 잊어야 하겠지요

잊어야 하는 정다운 날들이여.

친구여 어서 당신의 잔을 드시오

나도 여기 내 잔을 든다오

여기에 이른 우리 정답게 잔을 듭시다

지나간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한 해도 지나갔다. 지난 해는 어쨌든 아름다운 날들이었다...(언)

 

 

 

 

 

 

 

 

 

 

 

 

 

 

 

 

 

 

 

 

 

 

 

I.D.E.토마스의 '퓨리탄의 힘'이란 책을 읽고 놀라운 충격과 도전을 받았다.  그의 글을 요약하여 이 글을 쓴다.

 

청교도 지도자들은 진실로 한 가지에 미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고 그의 말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한 가지에 전념하는 사람들이었다. 유명한 역사가 매콜리가 그들을 적절하게 묘사하였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그들에게는 위대한 존재 목적이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청교도들은 부지런히 집중적으로 성경탐구하였다. 그들은 성경의 명령을 믿었고 실행하였다.

 

“읽는 것과 기뻐하는 것과 가르침에 착념하라.”

 

그들은 프란시스 베이컨의 말에 동의할 것이다.

 

읽기는 꽉 찬 사람을 만들고,

토론은 준비된 사람을 만들며,

글 쓰는 일은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

 

리챠드 십스 : “종교 그 자체는 깊은 신비이다. 그래서 굉장한 양의 학문을 요구한다.”

 

존 오웬 : “우리의 자비와 우리의 특권에 생소한 것이 있으니, 곧 우리의 고난과 우리의 죄가 그러하다.”

 

청교도들이 하나님의 말씀 연구에 전심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성경 말씀의 구절 구절, 한 마디 한 마디에 낮과 밤의 긴긴 시간을 쏟아 부었던 것이다. 이런 일 외에도 그들은 또한 인간 행동을 탐색하고 분석하는 일에 대단한 전문 지식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그들은 인간 영혼의 가장 깊숙한 필요를 익히 알게 되었다. 그들의 지식은 놀랄 만한 조화를 이룬 것이었다. 신적인 진리의 선견자이자 인간 영혼의 외과의였던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깊은 것들을 통달하기 위해서 청교도들은 이른 새벽에 일어나 말씀을 연구하곤 하였다.

 

뉴잉글랜드의 청교도인 죤 카톤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보통 하루에 12시간 연구했는데, 그는 그것을 학자의 하루로 간주하였다.

 

윌리엄 브릿지는 보통 하루에 17시간 공부하였다.

 

조셉 얼라인은, 동시대의 학도의 증언에 의하면, “열심에 빠진 정도가 아니라 지독하리 만큼 수고의 노력을 하였다”고 한다.

 

웨스트민스터 성직자 회의 의장인 윌리엄 트윗스는 임종을 맞았을 때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이렇게 부르짖었다고 한다. “이제 마침내 나는 영원 세계에 가서 계속 공부할 여가를 갖게 되겠구나.”

 

앤워드의 스코틀핸드 청교도인 사무엘 루더포드는 보통 새벽 3시에 일어났다. 그리고 성을 깊이 탐닉(耽溺)하였다.

 

존 프레스톤은 하도 공부를 많이 하느라 잠잘 시간까지도 아까워하였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프레스톤은 “침구를 늘어지게 해놓고 밤에 잘 때는 침구가 떨어지게 해서 추위 때문에 잠을 깨도록” 하곤 했다.

 

최고의 청교도 신학자로 손꼽히는 존 오웬은 너무나 많은 연구로 건강악화가 아니라 생명에 위협이 올 때까지 공부했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의 청교도 목사들은 현대의 복음주의 계통 목회자들에게서 좀처럼 보기 힘든 철저함과 남자다움을 가지고 직무에 몰두하였다. 그들은 온갖 수단을 다 썼으며, 안 읽은 책)이 없고, 연구 검토하지 않은 구절이 없을 정도였다.

 

이러한 말씀연구에 대한 청교도들의 열심은 그들의 저작에서 숨김없이 보여지고 있다.

 

윌리엄 거널은 에베소서에서 어느 한 장의 절반을 주석하는데 600페이지를 할애하였다.

 

토마스 맨톤은 시편 119편 하나로 190편이나 설교 했다.

 

죠셉 카릴은 욥기에 관한 유명한 주석의 저자였는데 그 양이 자그마치 8,400페이지에 달한다. 그는 욥기 이 한 책을 가지고 무려 24년을 설교했다. 그런데 더욱 깜짝 놀랄 일은, 교인들이 그의 설교를 그토록 장기간 들어 주었다는 사실이다.

 

윌리엄 구지는 카릴보다 한 수 더 뜬다. 그는 히브리서를 가지고 33년간 설교하였다.

 

존 오웬은 80권 이상의 저작을 남겼다.

 

리챠드 백스터는 168권 이상의 저작을 남겼다.

 

오늘날 크리스천들이나 교회 지도자들에게 있어서 무엇이 모자랄까?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게 그리고 진지하게 공부하는 자세일 것이다.(언)

 

 

 

 

 

 

 

 

 

 

 

 

 

 

 

 

 

 

 

 

 

 

 

 

 

 

총 150편인 시편의 3분의 2쯤을 읽다 보면 시편에서는 물론 성경 전체에서 가장 짧은 시편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서 두 편을 더 지나면 가장 긴 시편이 등장한다. 전자는 단 두 구절로 이루어진 시편 117편이고, 후자는 무려 176개 구절로 이루어진 시편 119편이다.

 

시편 117편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명령이고, 시편 119편은 말씀의 선물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선물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가장 주된 이유이다. 우리는 오직 성경을 통해서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 수 있고,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성경학자들이 시편 119편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종교개혁 시대의 위대한 신학자 존 칼빈은 1553년 1월 8일부터 6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편 119편의 22개 연(聯)을 주제로 총 22편의 설교를 했다.

 

지난 세기 영국의 복음주의자 찰스 브리지스(Charles Bridges, 1794-1869)도 시편 119편을 연구 주제로 삼아 총 22장에 이르는 책을 집필해 칼빈에 필적하는 업적을 남겼다.

 

영국의 청교도 토머스 맨튼(Thomas Manton, 1620~1677) 역시 시편 119편을 주제로 세 권의 책을 집필했다. 그 분량은 설교로 치면 190편, 페이지로 계산하면 총 1,600페이지에 달한다. 한 구절에 한 편 이상의 설교를 작성한 셈이다.

 

이렇듯 시편 119편에 학문적으로나 목회적 차원에서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시편 119편은 참으로 위대한 시편, 곧 말씀의 본질 축복영광을 경건히 묵상하는 데 초점을 맞춘 대작(大作)이기 때문이다.

 

우리 세대를 돌이켜보면 교회는 많은데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말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여긴다고 고백하지만, 실제로는 그분의 말씀을 소홀히 대한다.

 

시편 119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 마음 깊이 간직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오늘날의 설교자들 가운데도 말씀을 소홀히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들은 말씀이 청중에게 그다지 큰 매력이 없으며, 성경을 진지하게 가르치면 오히려 교회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성경을 가르치는 대신 유머와 연극 등 여러 가지 오락을 동원한다.

 

록 콘서트가 열리는 경기장에 군중이 빼곡하게 운집하듯 세상의 방법을 사용하면 교회에 사람들을 가득 채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식의 사역은 세상의 사역일 뿐 하나님의 사역은 아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은혜 안에서 성장하고, 죄를 멀리하며, 올바른 길을 걷다가 마침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앞에 이르고자 한다면 진지한 말씀의 학도(學徒)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시편 119편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이다.

 

프랜시스 베이컨의 말을 잠시 빌리자면 우리는 성경을 “읽고, 새기고, 배우고,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

 

시편 119편 기자에게 성경은 세상 무엇보다 큰 의미였다. 그는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시편 119편을 지었다.

우리가 시편 기자처럼 성경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시편 119편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 속에 시편 기자의 말이 메아리 칠 때 큰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또한 성경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시편 119편을 공부하면서 말씀이 소중한 이유를 깨달아 시편 기자처럼 말씀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1996년 노스웨스트의 추운 겨울, 필라델피아 제10장로교회 교인들에게 시편 119편을 강해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다. 우리는 시편 119편을 함께 공부하면서 영적으로 뜨거워졌다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는 말했다.   

 

2017년 새해를 시편 119편과 함께 시작하기를 소원한다.(장재언)

 

 

 

 

 

 

 

 

 

 

 

 

 
 
 
 

 

 

 

 

 

 

 

 

 

 

1. 창세기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그 지은 모든 것을 보시니 심히 좋으셨던 하나님. 그 이후 인간의 타락. 이후 노아 시대 대 홍수 심판. 이어진 바벨탑 사건과 민족들의 분산. 아브라함과 야곱과 요셉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2. 출애굽기는 창세기에서 이어져 온 이야기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이야기를 거쳐 애굽에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의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으로 인해 종살이를 하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준비시키시며 모세와 아론을 통해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으로 애굽 사람에게나 이스라엘 사람에게나 또 오고 오는 세대들에게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시고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19:5-6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에게 말씀하십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세계가 다 하나님께 속하였는데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말을 잘 듣고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면 이스라엘 민족이 열국 중에서 하나님의 소유가 되겠고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제사장 나라라는 뜻은 하나님과 열국 사이를 다리 놓아 주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열국 앞에 모범을 보이고 그들에게 복을 빌어주며 만민을 위하여 기도하고 선교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사명입니다. 그 이후에는 십계명과 시행 세칙 교훈, 성막 건축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3. 레위기는 구약의 핵심, 오경의 중심입니다. 보통 레위기를 가장 먼저 기록된 성경책으로 보는데 레위기는 율법서입니다.

 

레위기에는 1~25장에는 제사와 제사장들에 관한 교훈, 부정하고 정한 것, 산모를 위한 법, 나병, 성병을 위한 법, 속죄일 규례, 피와 기름을 먹지 말라는 내용, 성윤리, 도덕,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되는 죄악, 제사장들의 처신, 분깃,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목적과 정신, 성막과 제단을 관리하는 규례, 안식년, 희년, 토지 무르는 절차를 그리고 26장에는 이 율법들을 지키면 복을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27장에서는 부칙으로 돈으로 속전을 내는 규정을 말씀하십니다.

 

레위기에서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말씀하시며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말씀하십니다.
 

4. 민수기는 백성의 수를 헤아려 기록했다... 인구조사를 했다는 뜻입니다.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훈련한 내용을 기록한 책인데요. 민수기에서는 첫 번째 인구조사 및 진 편성법, 므라리 게르손 고핫 자손의 임무 부여, 나실인에 관한 법, 성막과 제단 봉헌식, 시내 광야를 떠나 바란 광야로 수르 광야-에담광야-작은 신광야-시내산-바란광야-가데스 바네아에서 큰 신광야로 가는 이야기,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하는 이야기, 바산왕 옥과 아모리 왕 시혼을 무찌른 이야기,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 사건, 모세와 아론의 실수 이야기, 두 번째 인구 조사 이야기, 미디안과의 결투이야기, 광야 40년 노정기 결산 이야기, 레위 지파의 분깃과 살인자의 도피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민수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광야 길을 걷게 하신 뜻은 이스라엘 백성을 낮추시고 겸손하게 만드시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가 시험하시기 위함이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5. 신명기는 신명기 1:5에서 모세가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 이 율법 설명하기를 시작하였다고 나와 있는 것처럼 모세가 율법을 설명한 말씀입니다.

신명기에는 광야 생활을 회고하는 내용과 율법(레위기)을 설명하는 내용 그리고 모압 땅에서 추가된 율법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6. 여호수아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구원하시는 여호와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여호수아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셨던 그 언약들이 성취되어가는 책입니다. 여호수아의 내용은 여호수아의 지도자 취임, 여리고 성에 정탐꾼 파송, 가나안 중부 전투, 가나안 남부 전투, 가나안 북부 전투, 전쟁 결산, 토지 분배, 여호수아의 고별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7. 사사기는 약 360년 종교적인 암흑기 시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사기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와 같은 말들이 반복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교 암흑기가 된 원인으로는 토지 분배로 인해 힘이 분산된 것과 가나안 땅 거민을 쫓아내지 못한 것, 하나님의 큰 역사들을 보았던 어른들이 세상을 떠난 것,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던 것, 성경을 가르치지 않았던 것, 여호수아가 후계자를 세우지 않았던 것 등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8. 룻기의 배경은 사사 시대입니다.

엘리멜렉과 나오미는 두 아들과 함께 하나님의 징계인 흉년을 피해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결국 그곳에서 남편과 두 아들을 잃은 나오미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때 모압 출신 며느리 룻도 함께 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던 효성 지극한 여인 룻과 삶의 한복판에서 율법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보아스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룻기 마지막 부분의 보아스 오벳 이새 다윗으로 이어지는 족보를 그리고 마태복음, 누가복음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님까지 이어지는 족보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확인하게 됩니다.
 

9. 사무엘상에서는 네 가정의 이야기.. 사무엘 가정 이야기와 엘리 가정 이야기, 사울 가문과 다윗 가문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0. 사무엘하는 다윗왕의 등극으로 시작하여 인구조사에 대한 징계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사무엘하는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어떻게 국가를 하나님의 공의로 통치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다 지파만의 왕으로 헤브론에서 7년 반을 통치했던 다윗은 민족의 통일을 염원하는 가운데 때를 기다린 결과, 북쪽 지파들 전체의 동의를 얻어 통일왕국의 왕으로 추대됩니다. 예루살렘을 새 수도로 정하고,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온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앙의 소유자였을 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를 공의로 다스렸던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또한 사무엘하는 다윗이 실수나 죄를 범한 내용도 사무엘하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그때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겸손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11. 열왕기라는 말은 왕들의 이야기가 나열된 책이라는 뜻인데요.

열왕기상에는 다윗의 죽음과 그 왕위를 물려받는 솔로몬 이야기, 솔로몬의 통치와 업적, 성전 건축, 솔로몬이 죽은 후 나라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분열되는 이야기 그리고 각 왕조에서 등장하는 여러 왕들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12. 열왕기하에서는 북이스라엘 남유다가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을 섬기면서 멸망으로 달려가는 가운데, 그들을 돌이키시려는 하나님의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 이어 엘리사 선지자를 보내시고 또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어 책망하기도 하시고 달래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부탁을 끝내 거부했던 북이스라엘은 앗수르 제국에 남유다 역시 결국 바벨론 제국에 의해 망하게 되어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13.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 가드헤벨 출신의 요나를 선지자로 부르시고, 그에게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외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니느웨와 반대 방향에 있는 다시스로 도망을 갑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보내신 폭풍으로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 나오는데, 그럼에도 요나는 여전히 하나님의 깊은 진심을 몰라줍니다.

요나 3장을 살펴보면 니느웨는 둘러보는 데만 삼 일이나 걸리는 매우 큰 성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요나는 하루 동안 다니며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고 외칩니다. 반면 니느웨 백성들은 회개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받게 됩니다.

요나서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요나 선지자의 민족주의적인 마음을 대조적으로 볼 수 있는데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대해서도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 여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라고 말씀하시며 아낀다고 말씀하십니다.
 
 

14. 아모스는 남유다의 작은 성읍 드고아 출신으로서 북이스라엘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선지자였습니다.

아모스는 특별히 사회의 기득권층이었던 부자들과 국가관리들, 제사장들을 향해, 그들이 사회를 정의롭게 이끌지 못하고 오히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수탈하는 것에 대해 그 죄악을 강하게 지적합니다.
 

15. 호세아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에서 아모스 선지자와 비슷한 시기, 혹은 좀 더 후에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호세아 선지자의 생애는 참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음란한 여자 고멜을 아내로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는 기막힌 체험을 통해, 그 시대 북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호세아 선지자의 외침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하게 됩니다.

 

16. 브두엘의 아들 요엘 선지자는 임박한 환란과 그에 따른 회개를 촉구하고 있는데, 이는 범죄하여 스스로 재앙을 부르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회개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엘 역시, 죄에서 돌아선 자들은 구원의 약속을 받고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통치 아래에서 살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7. 미가는 이사야와 같은 시대의 선지자로 모레셋 사람입니다. 미가는 이사야와 같이 겸손한 자세로 섬기는 것을 강조하며 경제정의를 부르짖은 선지자로 사람들을 향해 “들으라 자세히 들으라”고 외치며 예루살렘의 부유층과 사마리아의 부유층을 쳐서 예언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가는 삯을 위하여 교훈하는 제사장이나 돈을 위하여 점치는 선지자를 책망하였습니다.

보통 미가 5장 2절의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을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을 말씀한 구절로 봅니다.

 

18. 이사야라는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세계를 경영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며, 하나님께 의지할 때에 그분이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믿으라고 했지만 이사야 선지자의 외침은 이스라엘 전체에 궁극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이사야는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특별히 이사야서는 이후에 오실 메시야 예수님에 대해 많은 예언이 담겨 있는 책으로도 유명합니다.
 

19. 나훔이라는 뜻은 ‘위로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나훔서에서는 나훔 예언자가 니느웨에 대한 중한 경고를 선언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적어도 유대인들에게는 위로가 된다는 뜻입니다.

전에 요나의 멸망 선언을 듣고 회개했던 니느웨 사람들은 오래지 않아 예전의 잔인하고 교만한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때, 나훔 선지자가 심판 예언을 외칩니다.

나훔서에서는 악인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움과, 그들의 압제 가운데 고난당하던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20. 오바댜라는 뜻은 ‘여호와를 경배하는 자, 여호와를 공경하는 자’는 뜻이라고 합니다.

오바댜서는 하나님께서 에돔에 대하여 말씀하신 묵시입니다. 에돔은 형제 나라인 유다가 멸망하는 것을 보며 안타깝게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틈에 바벨론과 동맹을 맺어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고, 유다를 조롱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이 일로 말미암아 에돔 민족은 교만한 자, 방관자, 핍박자라는 판결을 받게 되고, 결국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21. 스바냐라는 뜻은 ‘여호와는 숨겨주신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히스기야의 현손이었던 스바냐의 예언은 먼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선언에서 시작되어, 점차 이스라엘 주변 나라들에 대한 심판선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라고 외칩니다.

 

 

22. 하박국은 예레미야와 동시대 사역자라고 하는데요. 하박국은 자신 앞의 현실을 보고 당혹해 하며 자신이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신다고 말하며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바벨론) 사람을 일으켰다고 말씀하십니다. 이후 하박국은 이에 대해 악인이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라고 다시 질문합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정한 때"가 있으며 바벨론은 멸망할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한편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십니다. 이후 하박국의 기도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23. 예레미야 1장 1절은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로 시작됩니다.

남유다의 멸망이 눈앞에 와있는 상황에서 예레미야의 예언의 핵심은 국가의 깃발을 내리고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바벨론에 가서 훈련받고 돌아와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은 변경될 수 없는 이제 곧 닥쳐올 일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예레미야는 힘없는 백성들이 당할 처참한 상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지도자들을 설득하려고 많은 애를 썼습니다.

예레미야는 약 40년 정도 또는 그 이상 사역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끝까지 예레미야의 예언을 거부했던 남유다의 시드기야 왕은 결국 예루살렘에 비참한 최후를 가져왔고, 남유다는 바벨론 군대에 의해 초토화되고 맙니다. 이 때문에 예레미야는 사랑하는 조국의 아픔을 부둥켜안고 밤을 새워 울고 또 울어야 했습니다.
 

24. 예레미야애가는 B.C.586년, 느부갓네살의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이 초토화되었을 때, 그 장면을 목격한 예레미야의 슬픈 노래입니다.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라고 불릴 정도로 그의 삶에는 많은 눈물과 아픔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B.C.586년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 도시가 폐허가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갔으며, 힘없는 노인들과 아이들, 여인들이 고통을 당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창자가 끓으며 간이 땅에 쏟아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온 예루살렘 성에 시체 타는 냄새가 진동하고,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노인들의 탄식소리만 가득합니다. 그는 계속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25. 다니엘은 B.C.605년에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과 벨사살 왕의 꿈과 몽조를 해석함으로써 크게 높임을 받고 뛰어난 지혜와 실력으로 바벨론과 페르시아 두 제국에서 가장 높은 관직에 오르게 됩니다.

다니엘서는 1-6장은 신 바벨로니아와 메대 페르시아의 역사, 7-12장은 신 바벨로니아 때에 받은 이상과 메대 페르시아 때에 받은 이상을 담고 있습니다.
 

26. 에스겔은 예루살렘의 여러 기술자들과 함께 바벨론으로 끌려온 지 5년째 되던 해에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겔서에서는 에스겔이 소명받는 장면, 예루살렘의 멸망이 임박했음을 말씀하는 장면, 유대인들의 죄악상, 영혼을 사냥하는 거짓 선지자, 이방 나라에 들에 대한 심판 예언, 자기만 먹이는 이스라엘 목자들에 대한 말씀 등을 볼 수 있습니다.

40~48장까지는 성경의 난제에 속하는데, 이 부분을 이루어질 수도 있었고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었던 부분이라고 보고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27. 에스라는 대제사장 아론의 16대손으로서 율법에 익숙한 학사이자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연구하고 행하고 가르치겠다는 사명을 가슴에 품고 제2차로 예루살렘에 귀환합니다.

에스라 1~6장은 그가 귀환하기 전, 1차 귀환자들과 성전 재건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에스라 7~10장은 에스라 자신의 귀환과 그의 개혁운동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8. 학개의 내용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이 지나고, 페르시아 고레스 왕의 조서가 선포되자 많은 유대인들이 고향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귀환공동체는 의욕적으로 성전 재건을 시작하지만, 닥쳐오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 앞에 곧 주저앉아 버리고 맙니다. 결국 성전 재건은 약 16년이나 중단되어 있었는데요. 이때 학개 선지자가 일어나 다시 성전 건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백성들을 설득합니다.
 

29. 스가랴는 여호와는 기억하신다. 기억하시는 여호와. 이러한 뜻이라고 합니다. 스가랴는 학개와 같은 시대에 활동했는데요 스가랴 선지자도 역시 학개와 같이 성전 건축을 게을리 하는 백성들을 독려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말에 감동된 백성들은 다시 성전 재건 작업을 시작하였고, 두 달 후에는 그 기초를 완성하게 됩니다.
 

30. 느헤미야는 여호와는 위로하신다. 위로하시는 여호와. 여호와의 위로. 이러한 말로 이름의 뜻을 번역할 수 있다고 합니다. 1차 귀환자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온 지 90여 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성벽은 여전히 그대로 방치된 채 무너져 있어, 힘없는 백성들은 강도와 짐승들의 위협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울며 기도하는 가운데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왕의 술 맡은 관원이 되었고, 결국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을 얻어 예루살렘 총독으로 파견됩니다. 그는 많은 방해세력과 내부 문제들을 지혜롭게 극복해가며,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52일 만에 성공적으로 완수해 냅니다. 느헤미야는 에스라 제사장과 협력하여 유대인들의 절기인 초막절 기간 동안, 성경통독집회도 열었습니다.
 

31-32. 역대상/하서는 히브리 성경에는 역대기 한 권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책을 쓴 것은 바벨론에서 귀환하여 민족 중흥을 위하여 역사를 가르치고 또 정상적인 제도를 회복하여 선택받은 민족의 영적인 삶을 지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역대상서는 아담에서 출발해서 사울 왕가의 몰락, 다윗왕의 이야기 그리고 솔로몬이 등극하는 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역대하서는 솔로몬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유다 열왕들의 이야기와 바벨론포로를 거쳐서 고레스 왕의 칙령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33. 에스더서는 포로기간 중에 유대인들이 겪은 위기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그 위기를 기회로 인도하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스더의 일생을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총의 섭리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34.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는 평가를 받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욥에게 어느 날 큰 고난이 닥쳐옵니다. 그런데 욥을 찾아온 세 명의 친구들은 욥을 정죄하고, 욥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하나님의 대답을 간구합니다. 세 친구와 욥의 논쟁 후 엘리후의 말이 이어집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욥은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되고 하나님께서는 이전보다 더 큰 복을 내려주십니다.

 

35. 시편은 제 2성전 시대, 다시 말하면 스룹바벨 성전 시대의 찬송가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편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탄원시, 공동체나 개인이 부르는 찬양이 담긴 찬양시, 하나님의 왕권이나 이스라엘의 왕을 찬양하는 제왕시, 교훈과 지혜를 가르치는 지혜시,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를 배경으로 하는 예배시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36. 잠언은 솔로몬이 지은 지혜에 관한 책입니다.

잠언에서는 지혜가 사람처럼 잔치를 벌이고 우리를 초대하기도 하고, 지혜가 있는 사람과 지혜가 없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면서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잠언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의뢰하는 것, 인간의 부족함과 약함을 아는 것, 정직한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것,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는 것, 훈계와 징계받기를 즐겨하는 것, 입술의 말을 조심하는 것, 부지런한 삶의 자세를 갖는 것,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는 것, 어리석은 유혹을 물리치는 것,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을 지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7. ‘아가’는 ‘노래들 중의 노래’ 또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가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사이에서 이루어진 순결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가서에서 묘사하고 있는 사랑에는 그 어떤 장벽도 없으며, 서로를 향한 온전한 정성과 배려, 헌신과 책임이 담겨 있습니다.

아가서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와 같은 사랑으로 사랑하셨다는 해석도 있다고 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신부되는 교회를 이와 같은 사랑으로 사랑하셨다는 해석도 있다고 합니다.
 

38. 전도서에서 솔로몬은 많은 사람들이 이땅에 사는 동안, 온갖 권모와 술수를 부려 부와 안락을 찾아다니고, 그것이 마치 세상을 잘 사는 지혜인양 떠들고 있을 때, 이미 그 누구보다 더 많은 것을 누려본 솔로몬은 하나님을 떠난 그 모든 것이 결국은 다 헛된 일이라고 외칩니다.

솔로몬은 전도서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이야말로 한번뿐인 인생을 진실로 가치 있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39. 말라기서 1장 1-3절을 살펴보면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라고 나와 있습니다.

성벽 재건을 완성하고 느헤미야가 페르시아로 되돌아가자, 유대인들은 다시 죄악 속으로 빠져 들어갔습니다. 십일조, 안식일 규례들이 지켜지지 않았고, 제사장들 또한 타락해 있었습니다. 말라기는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서, 귀환 공동체에 만연한 이러한 죄악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40. 마태복음에서는 ......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님,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신 예수님,

유대인의 왕으로 임하신 예수님,

구약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신 예수님,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진리로 가르치시는 예수님,

귀신의 권세를 이기시는 예수님,

모든 질병에서 구원하시는 예수님,

우리의 양식을 책임지시는 예수님,

안식일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

비유로 가르치시는 예수님,

변화산에서 변모하시는 예수님,

성전을 숙청하시는 예수님,

위선자들을 질책하시는 예수님,

예루살렘의 멸망과 종말을 가르치시는 예수님,

수난을 예고하시는 예수님,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는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시는 예수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최후의 유언을 위탁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41. 마가복음에서는 세례요한의 사역과 그리스도의 준비하는 장면,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시는 장면, 천국에 관한 비유들, 병자들과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시는 모습, 칠병이어로서 4천명을 먹인 사건, 베드로의 신앙고백, 변화산에 들르신 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 수난에 대한 예고, 예루살렘 입성, 성전 숙청, 크고 첫째 가는 교훈, 종말에 대해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의 사건, 최후의 만찬을 드시는 예수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42. 누가복음은 이방인인 누가가 쓴 성경입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세례요한이 세상에 등장하는 이야기, 세례요한이 역사무대에 등장할 때에 정치적인 배경,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에 가게 된 원인, 목자들의 경배 이야기, 예수님의 할례 이야기,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 이야기, 예수님의 어린시절 이야기, 예수님의 족보 이야기.. ...

세례요한과 세리, 군인들의 대화 이야기, 나사렛 회당에서의 처음 설교 이야기, 칠십인 제자들 이야기,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말씀을 듣고 있는 마리아 이야기, 많은 여인들, 사마리아인, 세리, 창녀, 가난한자, 병든 자에 대한 이야기, 탕자의 비유,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 빌라도가 제물에 피를 섞은 일을 다룬 이야기, 불의한 청지기 비유, 감사하려고 돌아온 사마리아 사람, 불의한 재판관과 번거롭게 하는 과부이야기...

삭개오 이야기, 과부의 두 렙돈 헌금 이야기,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이야기,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이야기, 포도원 가운데 심겨진 무화과나무 이야기, 고창병 환자 이야기,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이야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43.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이 자신을 나는 ... 이다. I am .... 라고 표현하신 구절이 7개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곧 생명의 떡이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십니다. 예수님은 양의 문이십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이십니다.
 

44. 사도행전에서는 복음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온 땅으로 어떻게 전파되고 확산되어갔는지, 그리고 어떻게 로마에까지 복음이 전해졌는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에서는 또한 사도 바울의 회심과 소명, 바나바와 바울과 누가와 디모데와 디도의 사역 이야기, 바나바와 바울의 제 1차 전도 여행, 바울과 실라의 제 2차 전도 여행, 바울과 누가의 제 3차 전도 여행, 바울과 누가가 로마로 가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5. 로마를 방문하기로 결심한 바울은 로마 교인들과 얼굴로 대면하기 전에, 자신을 소개하는 로마서를 로마 교회에 보냅니다. 바울은 이 편지를 통해 죄에 빠져 죽었던 인간을 구원하시는 분도, 하나님과 인간들의 막힌 죄의 담을 허물어 버리신 분도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전합니다. 로마서는 바울복음서라고도 불릴 만큼, 복음이 무엇인가를 잘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48. 고린도 교회는 교회 내의 파벌 문제, 패륜아 문제, 성도와 성도 사이 송사 문제, 결혼 문제, 우상의 제물 문제, 사도바울의 사도권에 관한 문제, 예배 시간에 여자들이 머리에 수건을 쓰는 문제, 주일 예배 후 애찬에 관한 문제, 은사에 관한 문제, 부활에 관한 문제를 보이는 문제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고린도전서는 그러한 당면한 어려움들의 해결을 위해 그 문제점들에 대해 신학적 관점과 실천적 관점으로 답변함으로써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49. 고린도후서는 구조가 좀 어려워서 많은 학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합니다.

보통1~9장과 10~13장을 다른 편지로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고린도후서를 살펴보면 바울은 공동체 안에 바울의 사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바울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바울은 격한 감정이 내포된 어조로 자신의 사도인 것과 자신이 그 동안 복음을 전하며 받아온 고난에 대한 내용을 고린도후서 10~13장 편지에 기록합니다.

이후 바울은 고린도후서 10~13장 편지를 받고 회개한 고린도 교인들에게 고린도후서 1~9장 편지로 고린도 교인들에게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담아 부드럽게 위로하고, 예루살렘교회를 위하여 연보하기를 권면합니다.

 

50. 갈라디아서는 로마서와 더불어서 기독교의 기본 교리중에 ‘믿음으로서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들어간다.’ 하는 교리의 기초가 되는 책입니다. 바울이 개척을 했던 갈라디아 지역에 할례파가 들고 일어나서 바울이 말한 대로 하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떠들어대며 바울이 해 놓은 일에 재를 뿌리며 애를 먹이는 일이 발생하는데요. 나중에 바울이 그 소식을 듣고 편지를 쓰게 되는데 이것이 갈라디아서입니다.
 

51.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갇힌 자 된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해 교회가 무엇인지를 정의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니 그 모든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손길을 더듬어 올라가다 보니 그 시작은 창세전이었습니다. 바울은 교회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함'이라고 정의합니다.
 

52. 빌립보서는 빌립보 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관심과, 노 사도를 향한 빌립보 교인의 헌신이 엮어진 그리스도 공동체의 지향점을 보여 주는 아름다운 서신입니다.

빌립보서는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중에 세운 빌립보 교회에 대한 애정과 어려움 가운데 있는 자신을 도와줌에 대한 감사와 아울러,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말미암는 영적 기쁨을 제시하여 성도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본서의 전반부에서는 성도의 윤리적 자세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고 후반부에서는 성도가 실생활에 있어 지켜야 할 바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2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겸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53. 골로새는 소아시아의 한 작은 수도인데요. 당시 골로새에는 영지주의라는 철학을 비롯하여 공리주의, 신비주의, 금욕주의 등 온갖 철학과 이단들이 만연하고 있었고 바울의 제자 에바브라가 목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서를 통해서 예수님이 누구 신지에 관해 설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으므로 다른 헛된 규례나 철학들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이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도록 권면하며, 또한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되기를 격려합니다.
 

54.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예수님을 잘 믿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데살로니가전서를 통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며 소망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1장부터 5장까지 계속해서 ‘예수님의 강림’에 대해서 언급하는데요. 이로 인해 데살로니가 교인 중 몇몇이 일은 하지 않고 재림을 강조하며 다른 사람의 일을 방해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바울은 데살로니가후서를 쓰게 됩니다.
 

55. 데살로니가전서를 통해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말씀이 데살로니가에 전해지자, 사람들이 일도 안 하고, 물의를 일으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바울은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고 시작하는 데살로니가후서를 쓰게 됩니다.

 

56. 디모데전서는 바울의 후계자로서 에베소 교회를 돌보고 있던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보낸 사도 바울의 개인적 편지로 젊은 나이에 우상 숭배가 횡행하던 에베소에서 어렵게 목회하는 디모데에게 목회 실무 지침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디모데전서에는 공중 예배, 성도의 친교, 교회 직분자의 자격, 거짓 교사에 대한 경계, 교회 질서에 대한 교훈, 목회자의 자세에 대한 가르침이 체계적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56.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서신 중 마지막 것으로 그의 믿음의 아들이자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보내는 것입니다. 이 당시 로마에서 2차로 투옥되어 있었던, 앞으로 순교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바울은 디모데후서를 통해 디모데에게 마지막으로 격려와 더불어 복음 사역자로서 명심해야 할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즉 소심한 성격의 디모데에게 담대할 것과 고난 앞에서의 인내, 그리고 목회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죽음을 앞두면서까지 자신의 삶을 예로 들어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을 강조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바라고 구하며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57. 디도서는 그레데 섬의 목회자인 디도에게 보내진 바울의 서신으로 바울이 믿음의 아들이며 사랑하는 동역자인 디도를 그레데 섬에 남겨두고 온 목적과 더불어 그곳에서 그가 수행해야 할 사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바울은 디도에게 도덕적으로 많이 부패되어 있는 그레데 교회의 조직과 질서를 확고히 하기 위해 장로를 임명하도록 교훈하며 장로의 자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또한 바울은 교회의 지도자로서 잘못된 신학적인 교리들을 수정하고 바른 가르침을 통해 교회 생활의 지침을 제시할 것과 먼저 지도자인 디도 자신이 선한 행실로써 본을 보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54. 빌레몬서는 빌레몬이라는 한 개인에게 오네시모라는 한 개인을 용납할 것을 부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종이었는데 주인의 재산을 훔쳐 달아났다가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기독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로마법에 의하면 도망친 노예는 사형 선고를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본 서신을 통하여 빌레몬에게 같은 그리스도인인 형제에 대한 사랑과 용서를 베풀어 줄 것을 간절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58. 히브리서는 저자와 수신자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은 서신서인데요. 구약과 연결하여 그리스도의 우월성에 대해 논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 유대교에서 개종한 이들이 유대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자 이를 못 견디고 배교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쓴 것으로 추측됩니다.

따라서 본서는 유대교에 대한 기독교의 변증 형태를 띠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위대함과 믿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대교와 기독교를 비교하여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증거함으로써 개종한 유대인들에게 계속 그리스도 안에서 인내로 신앙생활을 유지할 것을 권고합니다.
 

59. 야고보서는 시련 가운데서의 인내와 믿음의 구체적인 실천을 강조하는 서신입니다. 야고보서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씀하며 그리스도인의 참 믿음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60. 베드로전서는 네로 황제에 의해 곧 닥치게 될 혹독한 고난에 대비하여 소아시아에 흩어져 있는 여러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소망을 지니고 고난 중에서도 인내할 것을 권고하며 격려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즉 본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게 된 구원을 생각하며 고난을 이겨내며, 오히려 그 고난과 시련을 믿음의 진보와 영적 연단의 기회로 삼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난에 대한 인내 뿐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사회와 가정, 그리고 대인 관계 속에서 가져야 할 태도와 의로운 삶의 의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61. 베드로후서는 베드로전서에 이어 소아시아에 흩어져 있던 교회들에 보내는 사도 베드로의 두 번 째 서신으로 사단의 궤계에서 비롯되는 교회나 성도들 내부의 문제를 다루며 배교와 교회 분열의 위기마저 초래하고 있는 거짓 교사들에 대한 엄중한 경계와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누는 문안에 이어,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국에 대한 소망에서 비롯되는 삶을 통한 성도의 신앙적 성숙을 다루고 있고, 2장에서는 거짓 교사들의 그릇된 삶의 모습과 가르침을 폭로하며 그들을 경계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장에서는 핍박과 거짓 가르침으로 인해 약해진 신앙을 바로 잡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의 확실성과 이에 대한 소망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키고 이에 성도들이 재림에 대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미혹됨이 없이 굳건하게 살아가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62.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를 기록할 당시에는 여러 이단이 일어나고 있었고, 특히 영지주의 이단의 세력이 강해져서 예수님의 성육신 등을 부인하고 기독교 윤리를 파괴시키려고 시도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요한은 그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반박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지식을 심어 주어 교회를 굳건히 세우고자 본서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요한일서는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 속에서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63. 요한이서에서는 성도가 마땅히 가져야 할 사랑의 실천과 신앙 기본 진리의 사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시 교인들이 거짓 교사들의 미사여구에 현혹되어 성경의 바른 가르침을 외면하는 데 대한 사도 요한의 우려에서 비롯된 것인데요. 요한이서는 요한일서와 비슷하게 하나님의 계명의 핵심인 사랑의 실천과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계를 그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64. 요한삼서는 사도 요한의 세번째 편지로서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에 대한 대비를 통해 성도의 바람직한 자세를 보여줍니다. 내용을 보면 순회하는 주님의 사역자들을 환대하고 신실히 접대한 가이오를 칭찬하고, 형제들을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내쫓는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의 행한 일은 잊지 아니하리라고 하며,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언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65. 유다서는 당시의 심각한 문제였던 이단에 대한 경계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유다서는 많은 거짓 가르침들 중에서도 특히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정하고 육체를 악한 것으로 간주함으로 방종을 일삼고 성도들을 미혹하였던 영지주의 이단에 대한 경계 및 경고를 다루고 있습니다.
 

66.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 당시 실재했던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로서, 점점 심해져 가는 로마 제국의 기독교 박해를 견디어 낼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한계시록의 큰 가치는 종말에 일어날 일을 예언함으로써 성도들로 하여금 종말에 임할 가공할 박해 가운데서도 낙심치 않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케 하는 데 있습니다.(언)

 

 

 

 

 

 

 

 

 

 
 
 
 
 
 

 

 

 

 

 

 

 

 

 

 

 

 

 

 

미국이 부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부터....

 

며칠 전 미국 중앙은행(Fed)은 1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의 이유를 밝히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vote of confidence)"이라고 했다. 이 소리가 한국에서도 들렸으면 좋으련만.....

 

인공지능(AI), 무인(無人)차 같은 4차 산업혁명 주도와 셰일가스발(發) 에너지 혁명이 견인하는 실물경제 회복세가 경쟁국을 압도할 만큼 견조(堅調)하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 바탕에서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와 소득세 최고세율 및 법인세율 인하를 통해 향후 10년간 2500만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말만 들어도 부럽다.
 

한국의 실정은 어떤가?  입으로는 희망을 이야기 하지만 "내년은 올해보다 더 어렵다"는 '집단 주눅' 증세를 앓은 지가 올해로 6년째....  세계 경제 평균 성장률을 크게 밑돌고 있다.. 민간 연구소와 정부 모두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999년 이후 처음 2%대로 내려 잡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되면 20년 만에 한국 경제 성장률이 미국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올 해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다시 미국을 보자... 미국 증시는 감세재정확대, 친(親)시장 같은 '3종 병기'로 무장한 트럼프의 대선 승리 후 이미 한 달 넘게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트럼프가 '부흥의 길'에 본격 뛰어든 것은 세계 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런 추세는 한국 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잠재 성장률이 15년여 만에 반 토막 나고 제조업 평균 가동률이 외환 위기 직후 수준으로 떨어져 경제 체력이 허약해진 상태에서는 '백약(百藥)이 무효(無效)'다. 오히려 발호(跋扈)하는 중국과 일본의 공세에 밀려 구한말(舊韓末) 못지않은 복합 위기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까?

핵심 열쇠는 내년 대선에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통령'을 뽑는 일이다. 특권과 기득권에 사로잡힌 국회/이익집단에 맞서 개혁을 추진하고 경제 무력증 해소에 가장 근접한 리더를 지도자로 선출해야 진정한 민생 개선이 가능할 것이다. 표를 얻기 위해 대중영합적 공약을 내놓는 '말꾼'은 냉엄하게 솎아내야 한다.
 

'혁신과 도전 정신' 복원도 중요하다. 철밥통 공공 부문에 부동산·임대업만 호황을 누리다 보니, "장래 희망 1순위가 '공무원' 아니면 '건물주'"라는 청년이 즐비하다. 이래선 희망이 없다.

 

제조·서비스업에서 치열한 혁신을 장려하고 긍정적 실패를 용인해 도전적 기풍이 넘쳐나도록 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추진 차원에서 창조경제 생태계와 스타트업(신생 창업 기업) 육성은 다음 정권에서도 계승해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기업인을 대하는 문화도 달라져야 한다. 21세기 국가 경쟁력은 그 나라가 얼마나 많은 글로벌 대기업 유능한 CEO를 갖느냐에 달려 있다.

 

툭하면 대기업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오너·전문경영인을 국회에 불러내 창피와 모욕을 주는 반(反)기업적 행태는 경제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해국(害國) 행위다.

 

트럼프 당선인을 보라.... 그는 현장에서 쌓은 문제 해결 경험과 능력을 국정에 활용하기 위해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 CEO를 포함한 전·현직 기업인 8명을 장관으로 지명했다.

 

한국을 보라... 국부(國富) 창출의 주역인 공상인(工商人)을 폄하하고 괴롭히는 걸 업(業)으로 삼는 국회의원과 그런 지식인의 못된 시대착오적 행태야말로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혁파(革罷)해야 한다.

 

미국을 보며 한국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2017년 새해부터 뉴욕을 비롯한 미국의 19개 주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됩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새해에는 매사추세츠와 워싱턴 주, 그리고 뉴욕 시내의 11인 이상 고용 사업장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11달러까지 오릅니다.

 

미 서부 캘리포니아 주와 애리조나, 콜로라도 등에서도 시간당 임금이 10달러대에 도달합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와 메릴랜드, 오리건 등 2개 주는 내년 중에 최저임금을 올릴 예정입니다.

 

미국 연방정부가 제시하는 최저임금은 2009년 7.25달러로 오른 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국 근로자의 연간 중간 소득은 3만240달러입니다. 

 

 

 

 

 

 

 

 

 

 

 

미국 사법부가 대규모 법관 공석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시 사법부를 획기적으로 재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법부에 따르면, 대법원의 경우 지난 2월 안토닌 스캘리아 대법관 사망으로 공석인 것을 비롯해, 연방 항소법원에 13석, 미국 지방법원들에 82석, 그리고 국제무역법원과 같은 특별관할법원들에 8석 등 모두 104석이 공석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스캘리아 전 대법관 자리에 보수파 인사를 지명할 것이라는 의도를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38개 법정에서는 법관 부족 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사법부에 공석이 많은 것은 지난 2년간 행정부와 의회를 서로 다른 정당이 장악한 것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의회 조사국에 따르면,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은 지난 2년간 지방과 항소법원에서 일할 법관 20명의 임명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1988년 이래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올해의 단어(Word of the year)’도 있다. 각국의 대표적 사전전문 출판사들이 해마다 연말에 선정해 발표한다.

 

그해 영향력이 가장 컸거나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회자된 단어, 또는 그해의 세태를 가장 적절하게 표현한 단어들 가운데서 선정된다. 10대 뉴스나 10대 영화 따위와 달리 딱 한 개만 선정돼 더욱 ‘권위’가 있다.

 

1. 영국의 옥스퍼드 사전은 ‘포스트-트루스’(post-truth, 탈 진실)를 올해의 단어로 정했다.

객관적 사실을 제시하기보다 주관적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여론몰이에 더 유리한 상황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작년 6월의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7월의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확정을 계기로 올해 사용빈도가 작년보다 20배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옥스퍼드 사전은 브렉시트 옹호자를 뜻하는 ‘브렉시티어’와 미국 대선과정에서 부각된 ‘알트 라이트(alt-right, 대안 우파)’ 및 덴마크 식 웰빙 라이프를 뜻하는 ‘히게(hygge)’ 등이 올해의 단어 자리를 놓고 경합했다고 밝혔다.

 

브렉시트를 저울질했던 독일의 독일어협회는 결국 포스트-트루스와 같은 의미인 ‘포스트팍티쉬(postfaktisch)’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지난 2013년의 신조어인 브렉시트를 올해의 단어로 꼽은 건 영국 최대 사전출판사인 콜린스다. 올해 사용빈도가 3년 전보다 3,400%나 늘어났다고 했다. 브렉시트를 후회한다는 의미의 파생어인 ‘브레그렛(Bregret)’도 등장했다.

 

2. 콜린스 사전은 트럼프가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쏟아낸 기상천외한 발언들을 빗댄 ‘트럼피즘(Trumpism)’이라는 신조어도 소개했다.

 

3. 영국의 또 다른 권위사전인 메리엄-웹스터가 선택한 올해의 단어는 ‘서리얼’(surreal, 초현실적)이다. 상식적으로 믿을 수 없는 상황을 지칭한다. 웹스터는 이 단어의 조회 수가 브뤼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한 3월과 7월, 팝스타 프린스가 사망한 4월, 프랑스 니스에서 트럭 테러가 발생한 7월 및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11월에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4. 영국 사전들과 달리 미국 온라인 사전 사이트인 딕셔너리 닷컴은 ‘제노포비아(xenophobia)’를 올해의 단어로 꼽았다.

외국인 또는 다른 문화권 출신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를 뜻한다. 영국의 브렉시트, 과격 무슬림단체의 잇따른 테러, 유럽 각국으로 쇄도한 시리아 난민, 특히 트럼프가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반 이민정책 등이 제노포비아의 근저를 이뤘다고 했다.

 

5. 호주 국정사전이 꼽은 올해의 단어는 생뚱맞게 ‘민주주의 소시지(democracy sausage)’다. 모금단체들이 선거 날을 대목으로 잡고 투표소에 장사진을 이룬 유권자들에게 파는 핫도그 샌드위치다.

원래 2012년의 신조어지만 올해 7월 총선에서 빌 쇼튼 야당당수가 소시지 중간을 입에 물고 “민주주의 맛이야!”라고 말한 데서 힘을 받아 올해의 단어로 등극했다.

 

6. 올해의 단어에는 끼지 못했지만 신조어들도 많다.

청년들이 특히 즐겨 먹는 햄버거, 핫도그 등을 지칭하는 ‘듀드 푸드(dude food),’ 밀레니얼 세대보다 유약한 2010년대 젊은이들을 풍자한 ‘눈송이 세대(snowflake generation),’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등장한 유사 택시 서비스 ‘우버’에서 파생된 ‘우버라이제이션(uberization)’ 등이다.

 

6. 한국어 사전이 올해의 단어를 선정한다면 아마도 ‘탄핵,’ ‘하야,’ ‘촛불,’ ‘분당,’ ‘종북,’ ‘좌빨’ 등이 경합을 벌일 듯하다.  

 

 

 

 

 

 

 

 

 

 
 

 

 

 

 

 

 

 

 

 

 

 

 

 

 

 

 

 

 

 

 

 

 

 

 

 

 

 

 

 

 

 

 

 

 

 

 

 

 

 

 

 

 

 

 

 

 

 

 

오바마가 백악관을 떠나면서 남긴 마지막 말은 [yolo]란 말일 것이다.

 

[욜로]라는 말은 #yolo(you only live once·한 번뿐인 인생)라는 뜻이다.

실하게 살자는 말보다는 즐겨보자는 쪽에 더 가까운 말이다.

 

 "더 늦으면 안 될 거 같았어요. 더 많은 세상을 보면서 제가 진짜 무엇을 좋아하는지 발견하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항상 꿈꾸던 갈라파고스 섬에 가기 위해 스킨스쿠버 다이버 자격증도 따냈다. 영어가 안 통하는 볼리비아에선 현지 어학원을 다니며 말을 배웠다. 하루 1만원짜리 방에 끼어 잤고, 물건을 도둑맞는 등 힘든 일도 있었지만 버텼다.

8개월간 여정을 페이스북에 사진으로 기록했다. #yolo(you only live once·한 번뿐인 인생)라며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는 "한국에 돌아온 뒤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전엔 수동적으로 일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이젠 지방 구석구석까지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다"고 했다.

 

전남 구례로 귀촌한 부산 출신 웹 디자이너 권산(52)씨는 군대 간 아들과 나눈 편지 책 '한 번뿐인 삶 YOLO'를 지난해 펴낸 뒤 유쾌한 글솜씨로 소문을 탔다. 하루하루 사는 이야기를 담은 '지리산닷컴'을 10년간 운영해온 그는 "아빠가 행복하지 않은데 아들이 행복할 수는 없다"며 현재를 충실히 살라고 당부한다.

 

'yolo'(욜로)....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니 후회 없이 즐기며 사랑하자 ?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 케어'를 홍보하면서 'yolo, man'이라고 마무리하는 동영상이 큰 인기를 얻자 yolo라는 단어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세계적인 여행 서적 론리 플래닛은 'yolo'를 펴내면서 하루, 일주일, 한 달, 1년 기간 동안에 해볼 수 있는 일들을 실으면서 "단순한 여행을 뛰어넘어 모험으로 가득 찬 삶의 환희를 느껴보자"고 강조했다. 옥스퍼드 사전에 신조어로 올랐다.

 

'yolo'를 2017년 트렌드로 꼽은 김난도 교수는 책 '트렌드 코리아'에서 "저성장·저물가·저금리 시대에 불안한 미래에 투자하기보다 현재에 집중하게 되는 건 필연적인 결과"라면서 "일본의 사토리(달관) 세대는 덜 벌고 덜 쓰고 덜 일해도 행복하다며 최소한의 삶에 안주하지만 욜로족의 경우 현재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모하더라도 도전하고 실천하는 이들"이라고 정의했다. 순간을 사랑하려는 긍정 에너지를 담은 희망 주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욜로족이 '현실 즐기기'에 집중하다 보면 허세 소비에 빠지거나 '보여주기'에 급급한 모습으로 변질할 수 있다.

 

한국에서 '있어 보이는 것도 능력'이라는 '있어빌리티'('있어 보인다'와 'Ability·능력'을 합친 것)라는 신조어가 유행하자 이들의 과시 소비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영국의 경우 한 P2P 대출업체가 지난 번 욜로족 1000명(18~30세)을 대상으로 '저축·투자 여부'를 묻자 전체 60%가 "미래 대비 없이 모두 쓴다"고 답변했다. 미래가 필요없다는 식의 사고이다.

그래서 욜로 족을 몇몇 해외 매체들은 '클루리스(clueless·멍청한) 세대'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권시(權諰.1604.선조 37∼1672.현종 13)

조선 현종 때 학자. 자는 사성(思誠), 호는 탄옹(炭翁), 본고한 안동(安東). 득이(得已)의 아들. 어려서부터 남달리 총명하여 사람들이 안자(顔子)에 비교하였다. 1636년(인조 14)에 대군사부(大君師傅)를 명하였으나, 취임하지 않고, 효종이 특별유시로 불렀으나, 울면서 사양하였다.

현종이 한성부우윤(漢城府右尹)을 명하였으나, 오래지 않아 사면하였고, 후에 다시 한성자좌윤(漢城左尹)을 지내다가 병으로 공주 자택에서 죽었다. 좌참찬(議政府左參贊)에 추증되었다.

                            - <국사대사전>(백만사.1975) -

 

 

 

 

수년 이래로 내가 점점 쇠약해짐을 느낀다. 올 가을부터는 하루가 다르고 한 달이 같지 않구나. 근래에는 설사병까지 앓아 기운이 다 떨어져 아예 드러누웠으니, 갈 때가 다 된 듯 하구나. 요행으로 다시 소생한다 해도 어찌 세상에서 기력이 오래 가겠느냐? 평소 마음에 둔 일이 많았다만, 하루 아침에 갑작스레 말을 못하게 될까 몹시 염려스러우니, 한번 듣고 나서는 천번 만번 마음에 새겨 시행하기 바란다.

 

기아(愭兒)...

성품이 살리기를 좋아하고 죽이기를 싫어한다. 이는 천지가 만물을 내는 마음이요, 선조의 어질고 두터운 뜻을 잃지 않은 것이다. 다만 바탕이 약하고 기질이 조급한 것이 문제다.

 

게다가 고집 부리기를 좋아하니 온전한 성품을 이루는 데 부족할까 염려로구나. 힘써 평이하게 포용하는 국량을 넓혀 비루하고 인색한 싹을 없애서 강대(剛大)한 지경에 이르게 되길 바란다.
 

네가 타고난 바탕 위에서 독실하게 하려 한다면, ‘경(敬)’과 ‘서(恕)’, 즉 공경과 용서란 글자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기질을 바로 잡으려면 고요히 침묵하며 천명에 귀 기울여 변화를 꾀해야 한다. 특히 자장(子張)이 ‘명(明)’ 즉 밝음에 대해 물었던 대목을 너는 마땅히 죽을 때까지 외우도록 해라.

자장이 어떤 사람이더냐? 그런데도 공자께서는 오히려 이것으로 다스리셨다. 하물며 너는 나약하고 결단성이 없으며, 조급한데도 너무 살피기만 하니, 어찌 이것을 경계로 삼지 않을 수 있겠느냐?

 

옛사람은 또 말했다.

“임금이 환관이나 궁첩(宮妾)을 만나는 시간이 적고, 어진 선비나 대부를 만나는 시간이 많다면 어진 성군이 되지 못할까 염려하지 않는다.”

참으로 지극한 말이라 하겠다. 어찌 임금만 그렇겠느냐? 선비도 다를 게 없다. 내가 죽은 뒤에는 네 아우에게 집안일과 어머니 봉양을 맡기고, 너는 밖으로 나가 유학하도록 해라. 집에 들어와서는 아침저녁으로 문안을 드리는 일 외에는 틀어박혀 책을 읽어 절차탁마하여 성취를 이루어 내 명성을 더럽힘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소인이 됨을 면해야만 내가 눈을 감을 수 있겠구나.

 

유아(惟兒)야...

옛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가르치지 않고서 죽게 만드는 것을 ‘폭(暴)’이라 한다.” 너는 성품이 ‘폭’에 가깝다. 힘써 편벽된 것을 바로잡아 인(仁)을 이루도록 해라. 너는 공손치 않은 것을 좋아하는데, 공손치 않은 것은 불인(不仁)에 가깝다. 공손치 않다는 것은 행동거지가 거만한 것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대개 우주 만물과 천하 만사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때문에 네 아비가 가르쳐 이루게 하려는 뜻에 마음을 쏟고 애를 쓰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역량이 미치지 못하면 문득 조급하게 성을 내고 함부로 망령되이 굴어, 남몰래 비웃으며 이를 좋지 않게 여긴다. 네 아비나 네 형의 조급함에 비하면 낫긴 해도, 진실로 지성으로 사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 이대로 가면 불인(不仁)하게 될 터이니, 보통 일이 아니다. 네가 능히 아비의 말을 알아듣겠느냐?

 

네가 송시열의 사위가 되고서도 성년이 되도록 병으로 읽지 않고 게을러 배우지 않으면서 오만하게 자족하였다. 그런데도 내가 너를 금하지 않았던 것은 어째서이겠느냐?

너희가 배우려 들면 단지 책을 읽은 뒤에 배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일용의 생활이 바로 배움인 것이다. 배우려 들면 성인의 법과 선현의 가르침이 모두 남아 있어, 너 스스로 알게 되니 내가 무엇을 말하겠느냐?

배우려고만 한다면 너는 네 아비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 될 듯 싶다만 네가 내켜하질 않으니 어찌한단 말이냐.

 

네 아비는 배우려 했지만 능히 하지 못하였고, 내 자식은 배울 수 있는데도 하려들지 않으니 다 글렀구나. 내가 죽은 뒤에 집안일을 처리하고 어미를 봉양하는 것은 네 스스로 맡도록 해라. 그리하여 네 형으로 하여금 먼 곳에 배우러 다니며 독서하여 마침내 성취함이 있게 한다면 그나마 다행이겠다.

 

나는 태어난 지 겨우 네 해가 되었을 때 어머니께서 세상을 뜨셨고, 관례를 치르고 혼인을 하자마자 아버님께서 세상을 뜨셨다. 내가 부모가 계셨어도 그 삶을 보양하지 못했고, 그 뜻을 잇지 못했다. 50년간 세상에 살면서 한 것이라곤 불효뿐이로구나.

 

아버님께서는 평생 배움에 뜻을 두는 것을 좋게 보셨다. 일찍이 말씀하시기를, “매사에 반드시 옳음을 추구해서, 2류로 떨어짐이 없어야 한다.”고 하셨다. 또 말씀하시기를, “모름지기 배워서 허물 듣는 것을 기뻐해야 하니, 작은 허물과 큰 잘못이 흔히 스스로 허물 듣기를 기뻐하지 않는 데에서 뿌리내리게 된다.”고 하셨다.

 

또 말씀하셨다. “인(仁)이란 두루 미치는 방법이니, 이는 모두 공부에 착수해서 힘을 얻어 남을 일깨우는 말이다. 두루 미치는 방법은 대개 자기에게 미루어 남에게 미쳐, 남과 내가 나란히 서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매번 세상 사람들은 책을 읽으면서 실지 얻기를 구하지 않고, 다만 입과 귀로 명리(名利)의 꺼리로 삼으면서, 책을 읽으면서 실지를 구하고, 생각이 떠오르면 반드시 기록하는 것을 두고 참람하게 의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선인께서 평생 품으신 뜻이 이 글에 드러나 있다. 주한열(周翰說)과 유공진(柳公袗)이 보고 읽은 후에 독실한 군자라고 했다. 내가 일찍이 번다한 것을 깎아내어 간결하게 해서 후세에 전하기 위해 서둘러 간행하여, 선인께서 자신을 이루고 남을 이루게 하려 하신 뜻에 부응하려 한 것이 오래되었다. 돌아보건대 내가 불초하여 감당치 못하는 바가 있었으므로 나이가 조금 더 들기를 기다렸으니, 이는 안목이 조금 나아지기를 바랐던 것이다. 하지만 어리석고 게으름이 날로 심해지고, 가난하고 군색하여 일에 힘 쏟을 틈이 없어 날짜를 미루며 일할 겨를도 없이 오늘에 이르고 말았다.

 

내가 죽은 뒤에 너희는 내 뜻을 헤아려 유아(惟兒)는 영보(英甫, 송시열)에게 부탁해서 네 아비의 뜻을 이루어 줄 것을 청하도록 해라. 영보가 유아의 말을 듣고서 기꺼이 죽은 벗의 소원을 이뤄준다면 얼마나 다행이겠느냐. 윤서방에게 빌어 날 위해 그 뜻을 불쌍히 여겨 시례(詩禮)를 익히는 여가에 장차 이 글을 세 차례 찬찬히 살펴보아 이 계획을 이루어 준다면 내가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이다.

 

吾自數年來, 漸覺衰暮. 自今秋來, 日異而月不同. 近患泄症, 氣運澌盡, 頹然而臥, 殆其逝矣. 幸而得甦, 然是豈久於世氣力耶. 平日關念事多, 甚恐一朝溘然不能發言, 畫一聞後, 乞千萬銘心施行.

 

愭兒性好生惡殺, 是天地生物之心, 而不失祖先仁厚之意. 但恨其質弱氣躁, 且喜太執, 恐不足以成其性. 力恢平易包容之量, 以消鄙吝之萌, 冀至剛大之域. 欲汝因其材而篤焉, 則敬恕字最要. 欲以矯其質, 則靜嘿凝命, 庶幾變化. 且子張問明章, 汝宜平生誦之. 子張何人也. 而孔子猶以此治之, 况汝弱而無斷, 躁而太察, 安得不以此爲戒.

且古人云, 人君接䆠官宮妾時少, 接賢士大夫之時多, 則不患不至賢聖矣. 至哉言乎. 何獨人君. 夫士尙然. 吾死後, 付汝弟幹蠱養母. 汝則出遊學. 入則定省外, 齋居讀書, 琢磨成就, 無忝我聲, 得免小人之歸, 則吾庶幾瞑目矣.

惟兒, 古人云: ‘不敎而殺, 謂之暴.’ 汝性近暴. 力矯其偏, 以成其仁. 汝好不恭, 不恭近不仁, 不恭非獨謂容止簡傲而已. 盖謂視宇宙天下萬物萬事, 如無有. 故視乃翁屑屑䂓䂓於敎悔成物之志, 力量不及, 便至躁怒顚妄, 則竊笑而不善之. 其比乃父乃兄之躁則善矣. 苟無至誠愛物之心以將之, 則便不仁矣, 非細故也. 汝能會乃父之言乎.

 

汝得英甫, 而病不讀懶不學, 傲然自足, 吾無禁汝, 何也. 汝輩欲學, 不獨讀書然後爲學, 日用是學, 欲學則聖法先訓具在, 汝自知之, 吾何言. 欲學則汝可望矣. 似非乃父輩也, 奈汝不肯何. 汝父欲學而不能, 吾兒可學而不欲, 其已矣. 吾死後, 幹盎養母, 汝自任之, 俾汝兄得以遊學讀書, 終有所成則幸矣.

 

吾生纔四周歲, 先妣見背, 纔冠纔娶, 而先人見背. 吾有父母, 旣不得養其生, 又不得繼其志, 半百生世, 只輸一不孝. 先人平生志學爲善, 嘗曰: “每事必求是, 毋落第二義.” 又曰: “須學喜聞過, 小過大惡, 多自不喜聞過上作根窠.” 又曰: “仁是周遍法, 是皆着功得力, 而誨人之語. 周遍法, 盖推已度物, 人我竝立之謂也. 每以世人讀書, 不求實得, 只爲口耳名利之資. 讀書實求, 有思必錄, 名之僭疑.”

 

先人平生之志, 見於斯書. 周翰說柳公袗見而讀之曰: “篤實君子人也.” 余嘗欲刪繁就簡, 圖爲傳後易行之計, 以酬先人成己成物之志, 久矣. 顧吾不肖, 有所不堪, 欲待吾年稍老, 庶冀見或少進. 愚蒙偸惰日甚, 貧窘事力未敷, 遷延未暇, 以至于今. 吾死後, 汝輩體吾意, 惟兒託英甫, 請成乃父之志. 英甫聽惟兒, 肯遂亡友之願, 則何幸如之. 乞尹婿爲我憐其志, 鯉庭詩禮之暇, 將此書三復精閱, 得成此計, 則權某死無恨矣.

 

 

 

탄옹(炭翁) 권시(權諰, 1604-1672)가...

두 아들에게 남긴 유서다. 건강이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어 가므로 혹 뜻밖의 변고가 있기 전에 간곡한 당부를 남기노라고 했다.

 

큰 아들 기(愭)와 둘째 아들 유(惟)에게 각각 당부의 말을 적었다. 자식들의 성품을 솔직히 다 말하고, 더하여 자신의 바람을 얹었다. 바탕은 착하지만 허약한 몸에 급한 성질을 지녔고, 고집이 센 첫째에게는 포용력과 결단성을 촉구했다. 급한 성질은 경(敬)으로 다잡고, 고집불통은 서(恕)로써 다스려 나갈 것을 주문했다.

 

둘째에게는 편벽된 성질로 불손하고 난폭한 성질을 지녀 공부도 하지 않고, 사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없는 점을 나무랐다. 자신의 벗인 영보(英甫) 송시열과 혼인을 맺고 그에게 나아가 글을 읽게 했는데도 병 핑계로 게으름을 부리며 멋대로 구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머리가 있어 노력하면 큰 성취를 거둘 수 있는데도 노력하지 않는 것을 지적했다.

 

두 아들에게 사후의 역할 분담을 말한 대목도 눈길을 끈다. 큰아들에게는 유학을 가서 학문으로 성취할 것을 당부했고, 둘째에게는 집안 살림을 맡겼다.

둘째는 공부로 성취할 재목이 아니라고 보았던 걸까? 이어 할아버지의 글을 몇 단락 인용하고 나서, 벗 영보에게 자신이 정리하려다 미처 끝내지 못한 정리 작업을 마무리 지어달라고 부탁할 것을 당부했다. 집안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으려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이 구절마다 묻어난다. 이런 유서를 받아든 자식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권시의 본관은 안동, 자는 사성(思誠), 호는 탄옹(炭翁)이다. 송시열과 같은 기호학파로 예론에 밝았다. 권시는 함양박씨(咸陽朴氏) 박지경(朴知警)의 딸을 아내로 맞아 슬하에 2남 3녀를 두었다.

 

장자 권기(權愭)는 1623년(권시의 나이 20세) 2월 17일 인천(仁川)에서 태어났는데, 1665년(권시의 나이 62세)에야 현종이 온천에 행행하여 실시한 정시(庭試)에서 을과(乙科)로 합격하였다. 이후 지평, 사간, 승지, 대사간 등의 벼슬을 역임하였다.

 

둘째아들 권유(權維)는 권기와는 두 살 터울로 1625년 권시가 스물둘이 되던 해에 태어났는데, 정릉참봉(貞陵參奉) 등의 벼슬을 역임하였다. 이 글은 1651년(辛卯, 권시의 나이 48세)에 지은 것이다. 큰아들 권기가 정시에 합격하기 14년 전이다. 권시는 권기가 정시에 합격한 것을 보고 7년 뒤에 세상을 떠났다.

 

권시는 190편에 달하는 많은 편지를 남겼다. 그런데 특이한 가족 구성으로 인해 그 내용 또한 눈에 띄는 것이 많다. 권시는 노소대립의 중심에 있던 송시열과 윤선거와 사돈지간이었고, 윤휴와도 친분이 있었다.

둘째 아들 권유가 송시열을 딸과 결혼하였고, 윤선거(尹宣擧)의 아들인 명재(明齋) 윤증(尹拯)이 바로 그의 사위다. 이런 정황으로 인해 많은 편지에서 이들 사이의 갈등을 무마시키려는 노력과 고충을 드러내고 있다. 양 극단 사이를 균형 있게 조화시키려는 노력을 한 셈인데, 이 때문인지 그의 문집에는 자신을 경계하는 글이 꽤나 보인다.

 

그 중〈수감자경지(隨感自警識)〉는 1622년(19세, 그해에 아버지 상을 당함)에 자신에게 경계가 될 만한 문구를 정리해 놓은 것이고,〈붕우견경지(朋友見警識)〉는 붕우들로부터 받은 글에서 경계가 될 만한 것을 간추려 모아놓고 아울러 스스로 경계로 삼을 만한 말을 덧붙인 것이다.

 

이 외에도〈자평(自評)〉,〈자경(自警)〉,〈자계(自戒)〉등의 시도 남겼다. 특히〈자계(自戒)〉는 1633년 저자의 나이 30세 때에 지은 24수의 연작시이다. 이전까지 저자 자신의 언행(言行)을 반성하고 정리하며 앞으로는 자신을 수양하는 공부에 전념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반성과 다짐들은 고스란히 두 아들에게로 그대로 전이되는데, 앞서의〈양아유서〉와〈시양아(示兩兒)〉등의 시편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시양아(示兩兒)〉를 함께 읽어 본다.

 

네 아비 중도에 공부를 폐하여서 不見伊翁中道廢

한갓 늙어 흰머리만 물든 것을 못 보았나. 徒然老大雪毛侵

공연한 말 너흴 위해 은근히 외우노니 空言爲汝慇懃誦

진실된 마음으로 각고하여 공부하라. 刻苦工夫眞實心

너희는 젊은데도 노력하지 않으니 汝曹年少不努力

세월은 무정하게 하루하루 흘러간다. 歲月無情日日侵

 

성인 되고 현인 됨이 군자의 일이거니 爲聖爲賢君子事

남아라면 초심을 저버리지 말아야지. 男兒愼莫負初心

세상의 온갖 일 서책에 달렸으니 百無事在書房房

고요 속에 시서 익혀 배움 날로 성장하리. 靜裏詩書學日長

처자식 사랑함은 몸 망치는 일이거니 憐子愛妻壞了事

남아라면 몇 개의 굳센 마음 품어야지. 男兒幾箇是剛腸

툭 트인 커다란 공변된 이치 廓然大公理

하늘 뜻엔 치우침 전혀 없다네. 天意自無偏

너희는 억지로 일을 푼다며 小兒強解事

신세를 빈 배에 맡기는구나. 身世任虛舡

 

젊어 노력하지 않으면 무정히 흘러버린 세월 앞에 안타까운 탄식만 남는다. 사람은 초심을 지켜 고요 속에 기운을 길러 배움을 성장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고 처자식 사랑에 폭 빠져서 굳센 본디 마음을 버리고 안락에 빠진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제 한 몸을 망치는 길이다. 인생을 빈 배에 실으려 들지 마라. 큰 뜻을 품어 그 길로 매진하라.  

 

 

 

 

 
 
 

 

 

 

 

 

 

 

 

 

 

[윤희영의 News English]

정유년 닭띠 해에 달걀을 신중하게 골라야

 

 

흔하다 보니 그 동안 달걀을 하찮게 여겨왔다(sell them short). 엄연히 산고(産苦)를 거쳐(go through birth pangs) '태어나는' 존재들인데 말이다.

 

노른자가 만들어지면 난소에서 난관으로 옮겨진다(be released from the ovary into the oviduct).

 

난관은 5개 부분으로 구성된 구불구불한 관(a convoluted tube)이다. 여기를 거치며 온전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흰자(egg white), 노른자(yolk), 껍질막(shell membrane), 껍데기가 형성되는 데 24~26시간이 걸린다.

 

껍데기는 대부분 탄산칼슘으로 만들어지는데(be mostly made of calcium carbonate), 암탉은 달걀 하나당 뼛속 칼슘의 10%가량을 동원해야(mobilize approximately 10% of the calcium stored in her bones) 한다.

 

그래서 산란 계(egg-laying hen)는 쇠약해지는 골다공증으로 고통을 겪게 된다(be afflicted with debilitating osteoporosis). 원래 야생 암탉들은 1년에 10~15개의 달걀만 낳았다.

 

그런데 요즘 암탉들이 거의 하루에 하나 꼴, 1년에 250~300개의 달걀을 낳게 된 것은 유전자 조작(genetic manipulation)에 의해 강요된 결과다.

 

 

달걀은 대개 흰색 아니면 갈색이다. 흔히 갈색 달걀에 영양분이 더 많고(contain more nutrients) 맛도 낫다고(taste better) 한다. 사실이 아니다.

 

속은 똑같다(be the same on the inside). 영양분도 그렇고 맛도 그렇다. 껍질 두께(shell thickness)에 차이가 나는 것은 색깔이 아니라 암탉의 연령과 관련이 있다(have something to do with their age). 어린 것이 낳은 것일수록 두껍다.

 

갈색 달걀이 흰색보다 낫다는 근거 없는 믿음(a myth)은 더 비싼 탓에 나온 것이다. 아무래도 비싼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갈색을 낳는 암탉들이 사료를 더 먹어 생산단가(unit cost of production)가 더 높아진 것일 뿐, 그 속은 똑같다. 영양분과 맛 차이는 모이 또는 사료에 달려 있다. 흰색은 주로 흰색 귓불(white ear lobe), 갈색은 빨간 귓불을 가진 암탉이 주로 낳는데, 빨간 귓불 암탉들 덩치가 더 커서 먹기도 더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양계장(chicken farm)에선 주로 흰색 귓불을 가진 흰색 또는 밝은 색 깃털의 암탉들을 기른다.

 

"모든 일의 관건(the key to everything)은 인내심(patience)이다. 달걀은 부화를 시켜야지(hatch the egg) 그걸 깨부숴서는(smash it) 닭을 얻지 못한다." "달걀이 내부 힘에 의해 깨지면(be broken by an inside force) 생명이 생겨나지만, 외부의 힘으로 깨지면 생명을 잃게 된다."

 

닭띠 해다. 달걀을 잘 고르면 봉황(鳳凰)이 태어날 수도 있지만, 자칫 잘못 선택하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에 걸린 닭이 나와서 활개 치다가(flap the wings) 결국 동족까지 집단 살처분 당하게(be massively culled)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3억7천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39;IRAS 16399-0937&#39; 메가메서 은하. 허블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한 이 장면에서 은하계 전체가 꽃봉오리처럼 보인다.&nbsp; &nbsp;

1

3억7천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IRAS 16399-0937' 메가메서 은하.

허블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한 이 장면에서 은하계 전체가 꽃봉오리처럼 보인다. 
 

 

 

 

필리핀 마닐라 인근 칼루칸 지역 어린이들이 불법 마약류 보관장소로 알려진 주택 내부를 들여다보고있다. 최근 이 주택 안에 있던 7명을 자경단원이 사살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2

필리핀 마닐라 인근 칼루칸 지역 어린이들이

불법 마약류 보관장소로 알려진

주택 내부를 들여다보고있다. 최근 이 주택 안에 있던 7명을

자경단원이 사살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진행된 &#39;속 시원해지는 날(Good Riddance Day)&#39; 행사 참가자가 &#39;트럼프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39;라고 적힌 종이를 문서파쇄기 통에 넣고 있다.&nbsp;

3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진행된

'속 시원해지는 날(Good Riddance Day)' 행사 참가자가

 '트럼프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라고 적힌 종이를

문서파쇄기 통에 넣고 있다. 

 

 

 

중국 베이징 인근 관광명소에 갖가지 색 바람개비들로 행운을 비는 글귀가 새겨져있다.

4

중국 베이징 인근 관광명소에 갖가지 색 바람개비들로

행운을 비는 글귀가 새겨져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어린이들이 도정시설에서 굴렁쇠 놀이를 하고 있다.

5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어린이들이 도정시설에서

굴렁쇠 놀이를 하고 있다.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진행된 제65회 포힐스 스키점프 토너먼트에 출전한 오스트리아의 마누엘 페트너가 공중으로 솟아오르고 있다. &nbsp;

6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진행된

제65회 포힐스 스키점프 토너먼트에 출전한

오스트리아의 마누엘 페트너가 공중으로 솟아오르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할리우드 &#39;명예의 거리&#39;에 임시로 조성된 캐리 피셔의 별문양 주변으로 관광객들이 지나고 있다. 영화 &#39;스타워즈 4&#39;에서&nbsp;레아 공주 역을 맡은 뒤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피셔는 전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nbsp;

7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임시로 조성된 캐리 피셔의 별문양 주변으로 관광객들이 지나고 있다.

영화 '스타워즈 4'에서 레아 공주 역을 맡은 뒤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피셔는 전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핀란드 서부 보트니아 만 인근에서 얼음낚시를 하고 있는 방문객.

8

지난 28일(현지시간) 핀란드 서부 보트니아 만 인근에서

얼음낚시를 하고 있는 방문객.

 

 

 

아프가니스탄 보안군 병사들이 카불 시내 폭발사건 현장을 살피고 있다.

3

아프가니스탄 보안군 병사들이 카불 시내 폭발사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서리가 덮힌 중국 지린성 창춘의 숲속 도로에서 자동차 한대가 달리고 있다.

4

지난 27일(현지시간) 서리가 덮힌 중국 지린성 창춘의

숲속 도로에서 자동차 한대가 달리고 있다.

 

 

 

스페인 남동부 이비에서 진행된 &#39;엔파리나츠&#39; 축제 현장. 밀가루와 계란을 이용해 싸우는 200여년 전통의 행사다.

5

스페인 남동부 이비에서 진행된 '엔파리나츠' 축제 현장.

밀가루와 계란을 이용해 싸우는 200여년 전통의 행사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헤이허에서 겨울 수영에 나선 남성이 뜨거운 물을 허공에 뿌리고 있다.

6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헤이허에서

겨울 수영에 나선 남성이 뜨거운 물을 허공에 뿌리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된 크리스마스 무도회 현장.

7

지난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된 크리스마스 무도회 현장.

 

 

 

러시아 체첸 자치공화국 수도 그로즈니 도심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고층건물들이 새해맞이 조명장식을 밝히고 있다.

8

러시아 체첸 자치공화국 수도 그로즈니 도심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고층건물들이 새해맞이 조명장식을 밝히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미드웨이에서 &#39;얼음 궁전&#39; 시설을 공식 개장하기 직전 관계자가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20m 높이 고드름으로 이뤄진 미로와 분수, 궁전을 비롯한 다양한 얼음 조형물들이 선보이게된다.

9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미드웨이에서 '얼음 궁전' 시설을

공식 개장하기 직전 관계자가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20m 높이 고드름으로 이뤄진 미로와 분수,

궁전을 비롯한 다양한 얼음 조형물들이 선보이게된다.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인근에서 진행된 벌채작업 도중 벌목공이 말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10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인근에서 진행된 벌채작업 도중

벌목공이 말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필리핀 마닐라 수도권의 케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 일대 주민들이 잔해를 살피고 있다.

11

필리핀 마닐라 수도권의 케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 일대 주민들이 잔해를 살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의 대성당 광장 방문객들이 전문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12

지난 27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의 대성당 광장

방문객들이 전문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허베이성 샹양 시민들이 &#39;스모그 대포&#39;를 시연하고 있다. 물과 담뱃재를 섞은 연기를 발사하는 이 대포는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됐다.

1

중국 허베이성 샹양 시민들이 '스모그 대포'를 시연하고 있다.

물과 담뱃재를 섞은 연기를 발사하는 이 대포는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됐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그네를 타고있는 어린이.

2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그네를 타고있는 어린이.

 

 

 

힌두교의 시바신으로 분장한 인도 암리차르 지역 학생들이 연례 발표회를 앞두고 &#39;셀카&#39;를 찍고있다.

3

힌두교의 시바신으로 분장한 인도 암리차르 지역 학생들이

연례 발표회를 앞두고 '셀카'를 찍고있다.

 

 

 

콜롬비아 칼리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진행된 투우축제 도중 황소가 투우사를 공격하고 있다.

5

콜롬비아 칼리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진행된 투우축제 도중

 황소가 투우사를 공격하고 있다.

 

 

 

유람용 구식 증기선 &#39;루이지애나 스타&#39;호가 독일 함부르크 항구를 떠나고 있다.

6

유람용 구식 증기선 '루이지애나 스타'호가 독일 함부르크 항구를 떠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덴마크 유틀란트 반도 북부 해변을 걷던 방문객이 물보라를 맞고 있다.

7

지난 26일(현지시간) 덴마크 유틀란트 반도

북부 해변을 걷던 방문객이 물보라를 맞고 있다.

 

 

 

한국의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한국미래기술 관계자가 인체감응형 로봇 &#39;메소드-2&#39;를 시범 조종하고 있다. &nbsp;

8

한국의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한국미래기술 관계자가

인체감응형 로봇 '메소드-2'를 시범 조종하고 있다.

 

 

 

 

그룹 &#39;웸!&#39;으로 출발해 &#39;라스트 크리스마스&#39;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긴 영국출신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향년 53세로 세상을 떠난 뒤 세계 각지에서 조의가 쏟아지고 있다. 마이클은 크리스마스 당일 런던 서부 옥스포드셰어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1

그룹 '웸!'으로 출발해 '라스트 크리스마스'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긴

영국출신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향년 53세로 세상을 떠난 뒤

세계 각지에서 조의가 쏟아지고 있다. 마이클은 크리스마스 당일

런던 서부 옥스포드셰어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인도 마리나비치에서 열린 2004년 쓰나미 희생자 추모행사에서 첸나이 지역 여성들이 바다에 꽃을 뿌리고 있다. &nbsp;

2

인도 마리나비치에서 열린 2004년 쓰나미 희생자 추모행사에서

 첸나이 지역 여성들이 바다에 꽃을 뿌리고 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시내에서 &#39;프리즈마 앙상블&#39; 멤버들이 유대교 명절 하누카를 기념하는 행위예술을 펼치고 있다. &nbsp;

3

이스라엘 예루살렘 시내에서 '프리즈마 앙상블' 멤버들이

유대교 명절 하누카를 기념하는 행위예술을 펼치고 있다.
 

 

 

 

미얀마 중부 &#39;니엉U&#39; 지구 수도원에 있는 어린이들이 전통 머리모양을 한 채 뛰어놀고 있다. &nbsp;

4

미얀마 중부 '니엉U' 지구 수도원에 있는 어린이들이 전통 머리모양을 한 채 뛰어놀고 있다.
 

 

 

 

인도 아마다바드 지역 근로자가 연을 만드는 실에 색을 입히고 있다. &nbsp;

5

인도 아마다바드 지역 근로자가 연을 만드는 실에 색을 입히고 있다.
 

 

 

 

영국 런던 중부 레스터에 있는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축구 레스터시티와 에버슨의 경기를 앞두고 제이미 바디의 가면이 관중석마다 놓여있다. &#39;골잡이&#39; 바디가 지난 18일 경기중 발생한 퇴장 조치 때문에 최근 3경기 출전정지를 당한 데 항의하기 위해, 이날 경기에서 레스터시티 서포터 3만명이 가면을 쓰고 응원에 나섰다. &nbsp;

6

영국 런던 중부 레스터에 있는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축구

레스터시티와 에버슨의 경기를 앞두고 제이미 바디의 가면이 관중석마다 놓여있다.

'골잡이' 바디가 지난 18일 경기중 발생한 퇴장 조치 때문에

최근 3경기 출전정지를 당한 데 항의하기 위해,

이날 경기에서 레스터시티 서포터 3만명이 가면을 쓰고 응원에 나섰다.
 

 

 

 

러시아 군용기 Tu-154에 탑승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이 휴양도시 소치 방파제 일대에 모여있다. Tu-154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시리아로 향하던 도중 소치 인근 흑해에 추락했다. 탑승객 92명 가운데에는 &#39;붉은군대 합창단&#39;으로 잘 알려진 알렉산드로프 앙상블 단원 64명과 유명 인권운동가인 엘리자베타 글링카 등이 포함됐다.&nbsp;

7

러시아 군용기 Tu-154에 탑승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이

휴양도시 소치 방파제 일대에 모여있다. Tu-154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시리아로 향하던 도중 소치 인근 흑해에 추락했다.

탑승객 92명 가운데에는 '붉은군대 합창단'으로 잘 알려진

알렉산드로프 앙상블 단원 64명과 유명 인권운동가인 엘리자베타 글링카 등이 포함됐다. 

 

 

 

태풍 &#39;녹텐&#39;으로 폭우와 함께 산사태 피해를 당한 필리핀 알바이주 일대를 공중촬영한 장면. &nbsp;

8

태풍 '녹텐'으로 폭우와 함께 산사태 피해를 당한 필리핀 알바이주 일대를 공중촬영한 장면.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연례 크리스마스 겨울수영대회 참가자가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블타바 강물에서 나오고 있다.

9

체코 프라하에서 진행된 연례 크리스마스 겨울수영대회 참가자가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블타바 강물에서 나오고 있다.

 

 

 

&#39;알레포를 위한 시민행진&#39;을 진행하는 평화운동가들이 독일 베를린 옛 템펠호프 공항 터에서 흰 깃발과 함께 출발 채비를 하고 있다. 운동가 200여명은 베를린에서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그리스, 터키를 거쳐 내전 격전지로 잘 알려진 알레포까지 행진을 시작했다고 공영국제방송 도이체벨레 등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nbsp;

10

'알레포를 위한 시민행진'을 진행하는 평화운동가들이 독일 베를린

옛 템펠호프 공항 터에서 흰 깃발과 함께 출발 채비를 하고 있다.

운동가 200여명은 베를린에서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그리스, 터키를 거쳐 내전 격전지로

잘 알려진 알레포까지 행진을 시작했다고

공영국제방송 도이체벨레 등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이란 테헤란 북동쪽 430km 지점에 있는 카스피해 연안 탈리시 산악마을 오두막이 눈으로 뒤덮혀 있다.

11

이란 테헤란 북동쪽 430km 지점에 있는 카스피해 연안 탈리시

산악마을 오두막이 눈으로 뒤덮혀 있다.

 

 

 

프랑스인 항해가 토마 코빌(48)이 혼자 배를 타고 49일 3시간 7분 38초 만에 세계일주를 성공, 지난 2008년 프랑스인 프란시스 주아용이 세계기록 57일 13시간을 깼다. 프랑스 서북부 브레스트 항에 입항하면서 횃불을 치켜든 채 자축하고 있는 코빌.

12

프랑스인 항해가 토마 코빌(48)이 혼자 배를 타고

49일 3시간 7분 38초 만에 세계일주를 성공,

 지난 2008년 프랑스인 프란시스 주아용이 세계기록 57일 13시간을 깼다.

프랑스 서북부 브레스트 항에 입항하면서 횃불을 치켜든 채 자축하고 있는 코빌.

 

 

 

슬로베니아 즐레베의 안개낀 전원지역을 날고 있는 새.

13

슬로베니아 즐레베의 안개낀 전원지역을 날고 있는 새.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은 이라크 학생이 나자프 인근 시아파 거주지역 빈곤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1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은 이라크 학생이 나자프 인근

시아파 거주지역 빈곤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대교 명절 하누카 기념행사에서 각 종교계 대표들이 전통촛대 &#39;메노라&#39;에 불을 붙이고 있다.

2

지난 24일(현지시간)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대교 명절 하누카 기념행사에서 각 종교계 대표들이

전통촛대 '메노라'에 불을 붙이고 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염색공장 근로자가 옷감을 말리고 있다. &nbsp;

3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염색공장 근로자가 옷감을 말리고 있다.
 

 

 

 

태풍 &#39;녹텐&#39;의 영향으로 대피령이 내려진 필리핀 알바이 일대 주민들이 트럭에 올라 피신하고 있다.

4

태풍 '녹텐'의 영향으로 대피령이 내려진 필리핀

알바이 일대 주민들이 트럭에 올라 피신하고 있다.

 

 

 

칠레 남부 칠로에 섬 도로 일부가 지진으로 붕괴됐다. 앞서 남부도시 푸에르토 쿠엘욘 남서쪽 39km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nbsp;

5

칠레 남부 칠로에 섬 도로 일부가 지진으로 붕괴됐다.

앞서 남부도시 푸에르토 쿠엘욘 남서쪽 39km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군 합창단 건물 앞에서 조문객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 앞서 소치에서 출발해 시리아 라타키아로 향하던 러시아 군용기가 이륙 직후 흑해 상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9;붉은 군대 합창단&#39;으로 알려진 90여년 역사의 러시아군 &#39;알렉산드로프 앙상블&#39; 단원 68명 등 탑승자 9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보인다.

6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군 합창단 건물 앞에서 조문객이 촛불을 밝히고 있다.

앞서 소치에서 출발해 시리아 라타키아로 향하던 러시아 군용기가

이륙 직후 흑해 상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붉은 군대 합창단'으로 알려진 90여년 역사의 러시아군

'알렉산드로프 앙상블' 단원 68명 등 탑승자 9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열린 연례 크리스마스 수영대회 참가자가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채 경기에 열중하고 있다.

7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열린 연례 크리스마스 수영대회 참가자가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채 경기에 열중하고 있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 빈의 아들인 조지 왕자가 남부 잉글필드에서 성탄절 예배에 참석한 뒤 사탕을 입에 물고 나서고 있다.&nbsp; &nbsp;

8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 빈의 아들인 조지 왕자가

남부 잉글필드에서 성탄절 예배에 참석한 뒤 사탕을 입에 물고 나서고 있다. 
 

 

 

 

불가리아 소피아에 있는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에 모인 신도들이 성탄절 미사를 위해 촛불을 모으고 있다.

9

불가리아 소피아에 있는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에 모인

신도들이 성탄절 미사를 위해 촛불을 모으고 있다.

 

 

 

이스라엘 하이파 만에 있는 정유시설 저장고 화재 진압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근로자들.

10

이스라엘 하이파 만에 있는 정유시설 저장고

화재 진압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근로자들.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진행된 &#39;시로다라&#39; 동시 처치 세계기록 도전 현장. &#39;시로&#39;는 머리, &#39;다라&#39;는 물줄기를 뜻하는 말로, 머리 위에 설치된 기구에서 이마에 일정 속도로 허브 오일을 떨어뜨리는 전통요법이다.&nbsp; &nbsp;

11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진행된 '시로다라' 동시 처치 세계기록 도전 현장.

'시로'는 머리, '다라'는 물줄기를 뜻하는 말로, 머리 위에 설치된 기구에서 이마에

일정 속도로 허브 오일을 떨어뜨리는 전통요법이다. 

 

 

 

 

 

 


 

 

 

 

 

 

 

 

어깨 통증도 심장병의 위험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키 마운튼 직업-환경보건센터(RMCOEH)의 예방의학 전문의 쿠르트 헤게만 박사 연구팀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일반적인 심장병 위험요인을 지닌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어깨 통증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7일 보도했다.

 

팔에 힘이 가해지는 동작을 많이 하게 되는 숙련공 1,2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헤게만 박사는 말했다.

 

이 중에서 일반적인 심장병 위험요인을 가장 많이 지닌 36명은 이러한 위험요인이 전혀 없는 사람에 비해 어깨 관절 통증을 겪을 가능성이 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4개의 근육과 힘줄인 회전근개가 손상된 회전근개건 병증(rotator cuff tendinopathy) 환자인 경우가 6배 가까이 많았다.

 

보통 정도의 심장병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은 이 두 가지 어깨 이상 증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대조군보다 1.5~3배 컸다.

 

연구팀은 이들이 직업상 많이 하게 되는 밀고 당기고 비트는 동작의 강도를 측정한 개인별 직업 긴장도지수(job strain index)와의 연관성도 분석해 봤다.

 

그러나 이 지수가 높거나 이런 일을 오래 했다고 해서 어깨 이상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어깨 통증이 단순한 신체 스트레스 때문만이 아니라 심장병의 또 다른 위험요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헤게만 박사는 설명했다.

 

심장병 위험요인을 지닌 사람은 손목의 통증을 유발하는 수근관증후군, 아킬레스건염, 테니스 엘보 같은 근골격장애의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들도 있다.

 

이 연구결과는 '직업-환경의학 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

황복심 5000명 발송비

/F. Chang/ H.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