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8,  2017

 

 

 

 

 

 

 

 

 

 

 

 

 

 

 

 

 

 

 

 

 
 
 

 

 

 

 

 

 

 

 

 

 

 

 

 

언젠가부터 나는
당신을 만나기 두려워
동산 숲, 나무 뒤에
숨죽이고 앉아 있었어요.

당신의 발자국 소리가
가까이 오는 걸 느낄 때면
옷자락을 끌어당기며
납작 엎드리고 말았지요.

당신과의 약속을 저버린 죄가
너무나 큰 것을 알기에
차마 낯을 들 수 없어
깊숙이 숨고 말았어요.

내가 숨은 곳을 알면서도
일부러 부르는 당신 음성에
눈물이 핑 돌았지만
고개를 들 면목이 없어요.

내가 여기 숨었어요. 라고
말할 까. 말까 망설이는 마음
뛰어 나가고도 싶지만
아직도 고민하는 나는 죄인.  

 

 

 

 

 

 

 

 

 

 

 

 

 

 

 

 

 

 

 

너를 이 세상의 것이게 한 사람이 여자다.


너의 손가락이 다섯 개임을

처음으로 가르친 사람


너에게 숟가락질과

신발 신는 법을 가르친 사람이 여자다.

 

 


생애 동안 일만 번은

흰 종이 위에 써야 할
이 세상 오직 하나 뿐인

네 이름을 모음으로 가르친 사람


태어나 최초의 언어로,

[엄마]라고 네가 불렀던 사람이 여자다.

 

 

 

 

 
네가 청년이 되어

처음으로 세상에서 패배한 뒤
술 취해 스러지며 그의 이름 부르거나
 

기차를 타고 밤 속을 달리며

전화를 걸 사람도 여자다.

 

 


그를 만나 비로소

너의 육체가 완성에 도달할 사람
그래서 종교와 윤리가
열 번 가르치고 열 번 반성케 한
성욕과 쾌락을 선물로 준 사람도 여자다.



그러나 어느 인생에도 황혼은 있어
네가 걸어온 발자국 헤며

신발에 묻은 진흙을 털 때...


이미 윤기 잃은 네 가슴에

더운 손 얹어 줄 사람도 여자다.

 

 


너의 마지막 숨소리를 듣고
깨끗한 베옷을 마련할 사람
그 겸허하고 숭고한 이름인 여자...

 

 

 

 

 

 

 

 

 

 

 
 
 
 

 

 

 

 

 

 

 

목포 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는 교계에서 ‘행복목회’를 펼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행복목회는 ‘목회자가 먼저 행복해야 성도가 행복하다’는 개념이다. 10년 전 출석성도 300여명이었던 교회는 이를 통해 장년 2500여명, 주일학교 학생 1500여명으로 부흥했다.

7년 전부터 ‘행복목회 컨퍼런스’를 열어 그 원리와 방법을 목회자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교회는 지역에서 ‘기독교 사랑의 봉사단’으로도 유명하다. 이 봉사단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재능으로 소외된 이웃을 섬기자는 차원에서 2009년 12월 결성됐다.

 

봉사단은 구제구호팀 사회봉사팀 사랑나눔팀 시설보수팀 가정복지팀 청년학생팀 등 6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 전체 인원은 420여명. 이중 70여명은 실제 봉사를 하고 350여명은 재정을 담당한다.

 

봉사단은 팀별로 활동한다. 구제구호팀은 재해 재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다. 배우자와 사별했거나 이혼, 유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모자가정을 지원한다. 현재 30세대에 매달 5만원씩 생활비를 전달하고, 형편이 어려운 교인 15가정에게는 월 10만원씩 생활자금을 준다.

 

겨울에는 독거노인과 차상위 계층에 연탄을 배달한다. 1년에 약 1000장을 50세대에 지원한다. 백 목사는 “누군가에겐 ‘추억의 연탄’이 다른 누군가에겐 ‘생존의 연탄’이자 삶의 희망이 되기도 한다”며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서 매년 연탄봉사를 빠뜨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봉사팀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담당한다. 매년 김장 1500포기를 담가 나눈다. 또 중증장애인 돕기를 주관한다. 중증장애인 5명에게 월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맞춤형 놀이방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장애아동 시설에 맞춤형 놀이방을 만들어줬다. 이외에도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장애인 복지원에 진공청소기, 벽시계, TV장식장, 거실테이블 등을 기증했다.

 

사랑나눔팀은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반찬을 배달한다. 현재 60세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설보수팀은 도배, 장판, 리모델링 등 형편이 어려운 이들의 주택 내부를 수리해준다. 1년에 12가정을 도와 현재까지 37세대의 집을 수리했다.

 

사업부도, 이혼 등으로 인한 결손 가정은 가정복지팀이 돕는다. 매달 25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구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젊어서부터 봉사를 실천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된 청년학생팀은 아동양육시설 목포공생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의 이 같은 활동은 교회 안팎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당장 봉사를 펼치는 본인들이 은혜를 받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 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필요한 재정 역시 넉넉히 채워지고 있다.

 

또한 도움을 받는 이웃은 물론 봉사를 위해 협력하는 주민자치센터나 복지기관으로부터 ‘교회는 이웃을 돌보는 좋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목사는 “이웃을 사랑하고 돕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당연한 일”이라며 “그래서 도움을 받는 이도, 도움을 주는 우리도 행복하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다.

 

"목사님들, 행복하세요? 목회자가 복음만으로 행복하지 않으면 성도들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교회가 율법적이고 분위기가 무겁고 어두우면 누가 오겠습니까."

 

백동조 목포 사랑의교회 목사가 항상 강조하는 말이다. 그는 최근 교회에서 열린 '행복목회 컨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목회자 및 선교사 300여명에게도 이를 강조했다.

 

백 목사는 "목포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기독교 사랑의 봉사단'을 통해 이웃을 섬길 수 있는 것은 자신들이 행복하기 때문"이라며 "이는 목회자의 행복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백 목사는 총신대를 나와 1985년 이 교회를 개척했다.

 

그가 강조하는 행복목회는 무엇일까. 백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를 히브리어로 표현하면 '샬롬'인데 이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우리말이 행복"이라며 "행복이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껴 흐뭇한 상태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의 충분한 만족감은 예수를 진정으로 만났을 때 느낄 수 있다"며 "행복목회는 예수를 먼저 만난 목회자들이 자신들이 느낀 행복을 성도들도 누릴 수 있도록 가르치고 안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회는 행복목회를 바탕으로 자체 양육 프로그램인 '예수제자대학 행복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백 목사는 구원받은 많은 성도들이 분명한 확신 없이 무기력한 신앙생활을 하거나, 반대로 사명감과 의무감에 사로잡혀 건조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수를 만나 행복해야 할 성도들이 그렇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신앙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면 잘못 믿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4단계 교육 과정을 만들고 교재도 직접 썼다. 이를 통해 성도들을 양육했다.

 

이후 성도들의 표정부터 달라졌다. 삶을 대하는 자세도 바뀌었다. 자신들이 행복을 누리자 이웃에게 그 행복을 나눌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기독교 사랑의 봉사단이었다.

 

백 목사의 동료 목회자들은 이런 교회의 변화를 이끈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행복목회의 원리와 구체적인 방법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것이 '행복목회 컨퍼런스'의 시작이었다.

 

 2011년 3월에 처음 시작한 '행복목회 컨퍼런스'는 2016년 7회째를 맞았다. 이제까지 목회자와 선교사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중에는 해외에서 온 이들도 있었다. 백 목사는 최근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초청받아 행복목회를 알리기도 한다.

 

2016년에는 행복목회 사역을 하는 교회들과 연합해 '행복목회 네트워크'를 설립했다. 지역별로 동역자들을 세우고 행복목회를 효과적으로 나누기 위한 모임이다. 백 목사는 "행복목회네트워크를 통해 예수님이 주신 진정한 행복을 모든 민족과 열방(列邦)에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전통신 자료실에서는 작년(2016년) 행복목회 컨퍼런스로 초대하는 글과 그 행사 내용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초대의 글


목사님, 정말 행복하십니까?

하나님이 정말 세우고 싶은 교회가 어떤 교회일까요?
예수님이 진정 세우고 싶은 교회가 과연 어떤 교회일까요?
성령님이 세우고 싶은 교회가 과연 어떤 교회일까요?

사도행전적 교회가 어떤 교회일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펄펄 살아있는 생명 공동체였죠.
순교를 당하면서도 기쁨을 잃지 않는 행복 공동체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고

하나님 나라를 나누는 선교적 공동체였습니다.
우리는 바로 그 교회 세워야 합니다.

진짜 흑암의 권세 속에서 사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나라 모델하우스로 세우는 것.

목사님 행복하십니까?
정말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진짜 예수 믿으습니까?


어떻게 목사가 행복할 수 있냐고요
진짜 복음 안에 서야 합니다.
그리고 바른 믿음으로 세워져야 됩니다.
온 교회가 그렇게 세워져야 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그 자체
그것을 보여 주는 게 목회가 아닐까요? 
 
이번 제7회 행복목회 컨퍼런스로 초대합니다.
 

 

 

 

 

 

 

 

 

 

 

 

아래 내용은 작년에 있었던 행사내용을

자료로 제공해 드리는 것입니다.

 

 

목포 사랑의교회에서

2016년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의 '행복목회컨퍼런스가 목포 사랑의교회에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동인 진행됐다.
 

첫째날인 22일에는 제1강 하나님의 마음(1), 제2강 하나님의 마음(2), 제3장 행복해야 할 이유, 제4장 행복한 나 세우기(1)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둘째날인 23일은 제5장 행복한 나 세우기(2), 제6강 행복한 교회 세우기(1), 제7강 행복한 교회 세우기(2), 제8강 행복한 교회 세우기(3),  제9강 행복한 교회 세우기(4), 제10강 행복한 교회 세우기(5) 등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4일(수)에는 제11강 행복한 교회 세우기(6), 제12강 행복한 교회 세우기(7)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2016년 행복목회아카데미 수업 일정은 1학기가 9월 5일-7일, 2학기가 10월 17일-19일, 3학기가 11월 7일-9일까지 목포 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된다.
 
 

 

 

백동조 목사는 행복하지 못한 목회자들, 성경을 통해서 복음에 근거한 은혜와 믿음의 역동적이며 실천적 행위를 상실한 교육의 결과가 행복하지 않는 교인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목회자의 목회 철학과 설교와 교육방법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백동조 목사가 행복한 교회 세우기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목회자 사모, 선교사들이 등록한 가운데 목회자와 교회의 본질에 입각한 정체성을 성경을 통해 확인하는 강좌들로 진행됐다.
 

한국교회가 신앙고백적 지식에 멈추게 하는 신앙교육과 각종 설교들은 교인들로 하여금 역동적인 신앙인으로 훈련시키기 보다는 폐쇄적이고 실천적인 신앙의 행위가 없는 머리만 키우는 지적 교인들로 만들어 놨다고 일침 한다.
 

그래서 교인들은 쉽게 포기하고 넘어지고, 전혀 믿음과 상반된 삶으로 행복하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행복하지 못한 목회자들, 성경을 통해서 복음에 근거한 은혜와 믿음의 역동적인 실천적 행위를 상실한 교육의 결과라고 진단하면서 목회자의 목회 철학과 설교와 교육방법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 앞에서 행복해서 봉사하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 율법적인 명령과 지시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 교인들의 신앙현실을 보면서 안타까웠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어떻게 은혜와 믿음으로 실천적인 행위로 적용되는지에 관해 성경의 맥을 따라 제시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들, 선교사들까지 이번 행복목회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을 정도이고 보면 행복목회의 중요성은 현대 목회 트랜드가 되고 있다.
 

 

 

 

 

 

 

 

 

 

 

 

미국이 '크리스천 박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한 곳으로 꼽혔다는 소식이다.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크리스천 박해 감시기구 선정 '세계에서 크리스천 박해가 가장 심각한 12개 국가', 일명 ‘수치의 전당’에 미국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수치의 전당’을 기획한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컨선’ 제프 킹 대표는 언론 보도를 통해 “올해 종교 박해 수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3개국에 멕시코와 러시아, 미국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킹 대표는 “미국의 종교 박해 상황은 멕시코와 러시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지만, 사회·문화적인 관점에서 종교의 자유가 상당히 침해 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미국 대법원의 판결은 사회적으로 종교를 매장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해 ‘주목해야 할 새로운 국가’에 선정된 멕시코와 러시아에서는 크리스천 박해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컨선’은 미국 언론과 법원의 행태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최근 미국 언론은 크리스천을 인종주의자나 성차별주의자로 묘사하고 있으며,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라는 전통적 결혼관을 고수하고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편협한 집단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 법원은 ‘제 1 수정헌법 조항’에 근거해 종교의 자유를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최근 판결에 의하면 “크리스천은 공공장소에서 신앙을 표출할 자유가 없으며, 교회와 가정 안에서만 온전한 종교의 자유를 행사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살처분된 가금류가 3000만 마리를 돌파했다. 전국적으로 확산된 이번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시장에는 연일 달걀 품귀현상을 보여 그 심각성을 국민 모두가 당장 피부로 느끼게 됐다. 그러나 단순히 달걀과 닭고기를 먹지 못한다는 불편함이 문제의 본질은 아니다.

 

동물단체 및 환경단체들은 "조류 인플루엔자는 고기에 대한 집착이 낳은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동물들도 분명 고통을 느끼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는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보다 값싸고, 많이 고기를 생산해내기 위해 닭들을 날개조차 펴볼 수 없는 답답하고 좁은 철장에 가두고 닭 한마리당 A4용지 한장 크기도 안되는 공간에서 밤낮없이 달걀을 낳는 기계로 전락시켰다.

 

 

 

 

닭 농장이 아니라 계란 공장이자 닭 감옥이다

 

 

조물주가 이들에게 허락하신 '행복하게 자유롭게 살면서 생육하고 번성할 기회'는 인간에 의해 철저히 박탈당했다. 고통과 폭력에서 사육된 농장동물들이 건강할 리 없다. 독감이 쉽게 전염되고 폐사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에 비해 동물복지형 농장의 동물들은 조류 인플루엔자에 쉽게 감염되지 않는다고 한다. 넓고 쾌적한 환경, 가축이지만 이들이 땅을 밟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햇빛을 쬘 수 있도록 배려하고,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면역력이 강한 동물들을 길러낸다.

 

사람들은 약자에 대해 본능적으로 '갑질'을 휘두른다. 같은 인간에게도 그러할진대, 하물며 자신의 입장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절대 약자인 동물들에게야 이루 말할 수 없다. 지금도 농장동물들은 불결하고 좁은 '감옥'안에서 생명이 아닌 고깃덩어리 취급을 받으며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의 생명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이 재앙은 끊임없이 반복될 것 같다. 

 

 

 

닭 농장에서 자유롭게 자라는 닭들은 면역력이 강하다고 한다.

 

 

 

 

 

 

 

 

 

 

 

 

 

 

 

 

 

 

 

 

 

 

 

 

 

닭에 대한 이야기는 많다. 여기에다 붉은 색까지 더해지면 더욱 많다. 대개는 새벽... 새 날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를 이야기한다. 어두움과 나쁜 세력을 몰아낸다는 좋은 뜻이다.

 

그 가운데 '터닝-turning-'전환'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소망을 불어넣는다. '어둠이 깊을수록 아침이 가깝다'는 자연 순환의 이치가 인간 삶에 깊이 각인된 것처럼......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에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성경 마가복음에는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가 닭이 울기 전 세 번이나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 또는 배신하는 장면이 나온다. 닭 울음은 신앙인들에게 ‘회개’ '참회' '거듭남'의 계기가 된다. 닭 울음은 어둠에 갇힌 영혼에게 깨어나라고 외친다. 신앙인에게 닭 울음소리는 터닝포인트가 된다. 

 

닭은 사람 대신 제물로 많이 바쳐졌다. 인도 동북부 카시족은 수탉을 신에게 제물로 바쳐졌는데, 이는 수탉의 희생으로 사람들의 죄가 씻긴다는 의미였다.

 

유다교에서는 현재까지도 ‘카파롯’(Kapparot)이라는 의식을 통해 속죄일(Yom Kippur)에 앞서 희생 제물을 바치는 의식이 거행된다.

 

이사야서, 시편, 욥기 등을 읽은 뒤 남성은 수탉을, 여성은 암탉을 머리 위로 들어 세 바퀴를 돌린 후 “이는 나를 맞바꿔 나를 대신해 죗값을 치른다. 이 닭이 죽는 대신 나는 평화롭게 장수하며 선한 삶을 살 것이다”라는 속죄 기도문을 외운다. 이 같은 유다인들의 속죄 예식은 서기 70년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기 전까지 성전에서 대속죄일 예식을 행했던 것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서양의 기독교 신자들 묘지에서는 종종 수탉 그림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수탉이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받은 죄인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헤브론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베이트 지브린(Beit Jibrin)의 그리스도인 묘지, ‘수탉 묘지’에는 십자가와 함께 두 마리의 빨간 수탉상이 서 있다.

이탈리아 로마의 산 칼리스토 카타콤베에서도 예수와 함께 있는 수탉 그림을 볼 수 있다.

 

예루살렘 시온산 남동쪽 언덕에 위치한 ‘베드로 회개 기념 성당’(St.Peter in Gallicantu)은 예수의 제자였던 베드로가 닭이 울기 전 세 번이나 예수를 모른다고 부정했던 성경 속 장면을 토대로 지어졌다. 성당 지붕 종탑 꼭대기에는 그 의미를 상징하듯 닭 모양의 장식이 달려 있다.

 

 

 

 

 

베드로가 예수를 모른다고 했던 순간 닭이 우는 광경은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닭의 모습이다. 그런 면에서 닭은 신앙인들에게 믿음을 지키지 못하는 순간에 깨달음을 주는 동물로 소개된다. 또 어두움과 악의 힘을 내쫓는 울음으로 죄와 죽음을 극복하는 상징으로 여겨진다.

 

신약시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닭을 많이 길렀다. 사람들은 새벽에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시간을 가늠했다. 신약성경에서 닭은 새벽을 알리는 동물로 등장한다.

 

로마인들은 오전 3시경을 ‘닭이 우는 때’(Gallicinium)로 불렀다고 하는데, 이스라엘인들도 그 영향을 받은 듯하다.

 

 “그러므로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마가복음 13장 35절의 구절은 그런 배경을 엿보게 한다. 여기서 닭은 한편 세상 종말에 앞선 여러 환란, 또 그 뒤에 이어지는 ‘인자’의 재림과 연계돼 언급되기도 한다.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누가복음13장34절.

 

닭은 예로부터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파수꾼으로 여겨졌다.

교회 종탑의 닭 모양 장식은 ‘베드로의 회개’를 상기시키는 것과 함께 예수가 다시 오면 가장 먼저 닭이 인간에게 그 소식을 알려 줄 것이라는 희망도 담겨 있다.

풍향계를 함께 달아 바람의 방향도 미리 알아챌 수 있도록 했는데, 이는 세상 사람들을 깨우치고 이끄는 표시이기도 하다.

네덜란드의 유서 깊은 교회들에서는 황금색 수탉의 풍향계를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어두움의 힘을 무찌르고 죄를 용서하며 부활로 새로운 날을 선포하는 그리스도를 뜻한다.

 

2017년 터닝포인트를 알리는 새벽닭의 울음 소리가 이미 울렸다.  교회도 대한민국도 대 변혁의 깜짝 놀랄 변화를 기대해도 좋을 2017년이 밝았다.(장재언) 

 

 

 

 

 

 

 

 

 

 

 

 

 

 
 
 

 

 

 

 

 

 

 

 

 

 

 

 

 

법 지킨다는 자칭 보수, 가구당 300만원 지원?
그건 칼 안든 '약탈 진보'

듣도 보도 못한 '서민 보수', 서민 제대로 알긴 하는지
보수 개념이나 공부하고 보수 갖다 붙이시라

 

[Why] [남정욱의 명랑笑說] '별의별' 保守

 

하다하다 이제는 별소리들을 다 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기가 진짜 보수라고 말해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고, 유승민 의원은 서민 보수라는 해괴한 단어를 들고 나왔다.
 

시장님이 자신을 보수라고 우기는 논리는 좀 황당하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기는 법을 지키자는 측면에서는 보수다, 라고 하셨다.

 

법을 지키는 것이 보수의 조건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은 다 보수다. 정의당도 보수고 민주당도 보수인데 과연 그분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다. 법 지키자고 하셨는데 그렇게 강조 안 하셔도 된다.

 

대한민국 국민들만큼 법치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다. 길거리 시비의 대부분이 "너 몇 살이야!"로 시작해서 "법대로 해!"로 끝난다.

 

법을 지키자면서 SNS에서는 하야(下野)를 주장했다. 시장님은 율사(律師) 출신이다. 여쭙고 싶다. 대한민국 헌법 어디에 하야(下野)라는 단어가 있나요. 법에 없는 것을 주장하면서 법을 지키자니 듣는 사람 오락가락 정신이 없다.
 

경제정책을 보자면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50조원의 재원을 만들어 가구당 300만원을 지원할 수 있단다. 그 돈은 어떻게 만드느냐고? 답은 부자 증세다. 쉽게 말해 빼앗아서 만들겠다는 얘기다.

 

보수를 자처하셨지만 시장님에게 어울리는 타이틀은 따로 있다. 약탈 진보. 어찌하다 보니 보수로 분류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소생은 약탈당하는 것도 약탈하는 것도 싫다.

 

내 돈이 소중하면 남의 돈도 소중한 것이다. 빚 줄이고 복지 늘렸다며 행정실무 성과도 자랑으로 삼으시는 것 같은데 인구 100만 도시를 '운영'하는 것과 5000만 대한민국을 '경영'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수영장이나 태평양이나 헤엄치는 건 똑같다고 한 안철수 시즌 2로밖에 안 비치니 그 자랑은 그만 하셨으면 좋겠다.
 

유승민 의원은 서민 보수란다. 일찍이 노무현 대통령은 이런 말씀을 하셨다. "합리적 보수, 따뜻한 보수, 별놈의 보수 갖다놔도 보수는 '바꾸지 말자'이다." 절반 동의하고 절반 어이없는 말씀인데 어이없는 건 보수를 바꾸지 말자는 사람들이라고 한 거고 동의하는 것은 '별놈의 보수 갖다놔도 보수'라는 지적이다.

 

그렇다. 보수는 그냥 보수일 뿐이다. 보수에 서민 보수, 중산층 보수, 부자 보수가 따로 있다는 말을 나는 들어본 적이 없다.

 

서민을 말씀하셨는데 의원님이 서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지 진짜 궁금하다. 전해 듣기로 십수 년 전 지방대 교수로 계실 때 충격을 받았단다. 대학생은 다 서울대생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자조와 열패감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보고 놀라셨단다. 같은 이치다. 그러리라 추정해서 아는 것과 직접 경험해서 아는 것은 다르다.
 

대출 금리 1% 올랐다고 잠 못 자고 제2금융권으로 돈 빌리러 뛰어가는 사람들의 심정을 의원님이 알 수 있다면 그게 기적이다. 그리고 의원님이 잘 해 주겠다는 서민 보수(그 표현이 혹시 가능하다면)는 그분의 머릿속이 아니라 딴 데 있다. 불평하지도 요구하지도 않고, 내 인생 내가 책임지고 살아야지 국가가 돕긴 뭘 도와, 라는 생각으로 평생을 꾸려 오신 분들이 진짜 보수다.

 

보수를 바로 세우자는 세상의 말들에 대해 100% 동의한다. 그러나 그건 보수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를 끝낸 다음의 일이다. 아무나 가져다 써도 될 정도로 보수는, 보수주의는 싸구려 이념이 아니다.

 

 

 

 

 

 

 

 

 

 

 

 

 

 


 

 

 

 

 

 

 

 

 

 

 

 

 

 

 

새롭게 구성된 미국 국회 구성원 10명 중 9명은 자신이 크리스천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천 포스트>는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센터가 ‘미국 115번째 국회 구성원의 90.1%는 자신을 크리스천이라고 표명했다’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퓨 리서치센터의 보고서는 “오는 20일 새로 구성될 내각의 91%는 크리스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960년 초 87번째 국회의 95%가 크리스천이었던 것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수치”라고 기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수 세기 동안 미국 내 크리스천 인구가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낸 것을 감안하면, 내각 구성원 중 크리스천이 차지하는 비율이 4%만 감소한 것은 매우 근소한 차이라 할 수 있다.
 

91%를 차지하는 크리스천 중 가톨릭은 31.4%, 침례교 13.5%, 감리교 8.5%는, 복음주의자 6.5%와 장로교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가장 큰 3개 교단은 로마 가톨릭, 남부 침례교연합 감리교다. 이를 감안하면, 국회 구성원은 미국 종교 인구 비율을 잘 대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부인과 함께 예배를 드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24일 저녁 10시 30분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베데스다 성공회 교회의 예배에 참석했다. 베데스다 교회는 11년 전 트럼프가 현재 부인과 결혼식을 올린 장소다.
 

美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가 교회에 들어서자 교회 안의 성도들이 열렬히 박수로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기간이었던 작년에도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에 참석하고 올 3월 부활절 예배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데스다 교회 제임스 할란 담임목사는 정치적 발언을 삼가면서도 “우리 모두 상처와 후회, 두려움을 지고 살아간다. 이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놓지 못하는 데서 올 수도 있다”며 트럼프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그간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사회가 비기독교인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이유로 ‘메리크리스마스’ 대신 '해피 홀리데이즈'라 인사하는 문화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미국 사회가 다시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인사를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다.
 

트럼프는 대통령 당선 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에 예배 참석은 물론 공공연히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인사를 나누며 공약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기독교대안학교의 만남과 컨퍼런스 축제가 열렸다. 한국기독교대안교육연맹 소속 교사들이 모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통일을 대비하는 미래세대를 키워내는 시대적 사명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기독교대안학교 컨퍼런스에서는 '미래세대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키우는 대안학교의 모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독교교육 전개해야
 

2017 기독교대안학교 컨퍼런스가 '기독대안학교 미래와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4일 오후 1시 충북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500여 명의 기독교대안학교 교사들이 모였으며 우석대학교 강영택 교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영선 교사,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이종철 실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첫 번째 강의에서 '기독교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교육'에 대해 발표한 강영택 교수(우석대학교, 미시간주립대 박사)는 기독교학교의 교육이 지역사회까지 확대돼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영택 교수는 "지금까지 기독교학교는 청소년 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일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며 "이는 지역 주민들에 대해 갖는 관심의 폭이 '전도의 대상'이라는 분야에 한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기독교학교가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성을 갖고 주민들에게 기독교교육에 대한 안내를 해 줄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사회와의 연계성을 확대하고 나아가 하나님나라 교육 모델이라는 광대한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독교교육의 주체는 하나님…참된 미래세대 길러야"
 

컨퍼런스에서는 급격한 세속화가 이뤄지고 있는 사회 속에서 기독대안학교가 나아갈 길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사랑방공동체학교 정태일 교장은 "2000년대 들어서 급속도로 진행된 변화의 물결은 결국 하나님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기독대안학교의 궁극적 목표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할 미래세대를 길러내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 교장은 특히 "수 십 년간 학교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가 하는 기독교교육의 주체는 하나님이라는 것"이라며 "아이들을 교육함에 있어서 내 열심으로 하기보다 매사에 하나님께 구하고 나아가는 교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태일 교장은 그러면서 △하나님 나라의 삶 △인간 사이의 관계 △대화 라는 기독대안학교의 세가지 교육 철학을 제시했다.
 

정 교장은 "한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하나님의 강권하심이 필요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라는 것을 기본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기독대안학교가 추구해야 할 모습"이라며 "또한 아이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를 항상 알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기독교학교의 성경적 진로 소명 △학교 내 성문제에 대한 성경적 접근방법 △질문하고 말하는 하브루타 수업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지난 1990년 1월, 당시 육군훈련소 교육사령관이었던 김진영 장로(현 MEAK비전2020실천운동본부장)의 작은 제안으로 시작된 진중세례식.

 

육군훈련소의 대규모 진중세례식은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집례되고 있다.
 

오늘날 '군종목사 파송10개교단'의 공식 군선교 후원 사업으로 자리매김 한 진중세례식은 지금까지 약 160만 명에게 세례를 주며 한국교회 청년 전도의 요람으로 성장했다.

 

제500차 진중세례식을 맞은 육군훈련소 교회는 이를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열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가 500차 진중세례식을 맞아 기념식 및 감사예배를 드렸다.

 

 

26년간 160만 여 명에 세례…오는 7월 새 예배당 건축도
 

육군훈련소 제500차 진중세례식 및 기념감사예배가 7일 오후 2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렸다.
 

이날 세례식에는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 MEAK 이사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합동총회군선교회 운영이사장), 서상국 장로(육군훈련소 직전소장) 등 군·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축사를 전한 오정호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2017년 첫 달에 진중세례식이 500차를 맞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앞으로도 진중세례식이 청년 선교의 요람 역할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 교회 차원에서도 더욱 많은 기도와 후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상국 장로는 "연무대군인교회는 한국교회의 헌신적인 후원으로 유일무이한 역사를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 지어질 새 예배당에는 더 많은 청년들이 물 밀듯이 구름같이 밀려올 것이다. 진중세례식이 명실상부 한국교회 선교의 시발점 역할을 잘 감당하길 끝까지 기도하겠다"고 격려했다.
 

육군훈련소교회는 다원화 된 오늘날 사회 분위기 속에서 비교적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세례 받은 장병들이 부대 내에서 신앙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전역 후 다시 복음을 접했을 때 보다 빠르게 예수를 영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종교인 조사를 인용하며 "전반적으로 종교인구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기독교 신자는 약 123만 명이 증가했다. 이는 진중세례운동의 결신이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입대 후 처음으로 교회를 찾았다는 김영준 훈련병은 "외롭고 힘든 군 생활에서 교회라는 버팀목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오늘 세례식을 잊지 않고 더욱 힘내서 군 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육군훈련소의 전도, 세례사역을 위해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건축을 위해 △비전2020실천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60만 국군장병의 신앙전력화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한편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는 오는 7월 새 예배당 건축을 앞두고 있다. 연무대교회 관계자는 "새 예배당이 지어지면 더 많은 청년들이 이곳에서 예수를 영접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중세례식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줄로 움직이는 목각인형 '마리오네트'.

한국내 유일한 마리오네트 전문가인 극단 '보물'의 김종구 대표가 나무를 직접 깎고 파내며 목각인형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피노키오를 만든 제페토 할아버지를 연상케 한다.

 

작은 손길로 목각인형에 생명을 불어 넣으며 마리오네트로 하나님을 전하는 김 대표를 직접 만났다.
   
 

 

한국 유일한 마리오네트 전문가인 극단 '보물'의 김종구 대표

 

 

죽을 고비로 가득했던 삶 '인형극'이 제2의 인생 선물
 

충청북도 충주의 한 산골짜기에 위치한 김종구 대표의 작업실. 그의 작업실 곳곳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인형들과 위험한 연장들이 널려 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직접 손으로 나무를 깎고 다듬으며 전통방식으로 목각인형을 만들고 있다.
 

김종구 대표가 현재 '국내 유일의 마리오네트 전문가'란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어려운 경제형편에 택시 운전기사를 하며 공사장에 나가 막일도 마다하지 않는 등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갔다.
 

죽을 고비도 여럿 있었다. 택시 운전을 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차가 반파되기도 하고, 군고구마 장사를 하다 가스폭발로 얼굴과 눈 각막에 화상을 입는 대형사고를 겪기도 했다. 당시 김 대표는 두 눈에 압박붕대를 감고 3개월 동안 앞을 보지 못한 채 살아가야 했다.
 

"뜻하지 않은 위기가 계속 닥치면서 저는 하나님께 불평하기 보다 '하나님 다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이 나왔어요. 되돌아보면 제 삶의 모든 부분에 하나님께서 동행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 날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에 갔다가 운명적으로 인형극을 보게 됐다. 한 인형극단의 1시간짜리 공연이었는데 작은 인형 하나가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모습을 보며 인형극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이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인형극제에 구경을 갔다가 마리오네트를 접하게 됐다.
 

단단한 나무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나무가 사람의 표정을 하며 줄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 이거 하겠습니다"란 고백이 나왔다고 한다.
 

"인형으로는 디테일한 연기를 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어요. 그런데 여러 나무 조각들로 복잡하게 구성된 목각인형이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본 순간 꼼짝할 수 없었죠."
 

 

마리오네트를 하겠다고 다짐은 했지만 국내에서는 마리오네트 기술을 배울만한 기관도 전문가도 없었다. 김 대표는 홀로 독일어와 영어로 된 원서를 보며 무작정 똑같이 따라 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복잡한 마리오네트의 구조를 이해하기까지 한계가 있었다.
 

결국 김 대표는 아내와 아들을 한국에 두고 마흔 다섯 살이란 늦은 나이에 러시아 유학길에 올랐다.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김 대표는 러시아에서도 신앙을 꾸준히 지키며 유학 생활을 견딜 수 있었다고 말한다.
 

"홀로 러시아에서 공부하면서 정말 내 결정이 옳은 것인가 수없이 고민했어요. 그럴 때일수록 교회를 찾아가 기도를 드렸죠. 예배당에서 늦은 시간까지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달란트를 믿고 나간 결과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김종구 대표는 끊임없는 열정으로 도전했고 졸업할 때는 러시아 교수에게 '최고의 제자'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02년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마리오네트 활동을 준비했다.
 

김 대표는 모든 인형들을 수작업으로 만든다. 직접 인형 도면을 그리고 지점토로 한 번 모델을 만들고 나무에 작업을 들어간다. 칼과 톱 등 연장에 둘러 쌓인 위험한 환경 탓에 김 대표의 왼쪽 엄지손가락은 두 번이나 절단됐다.
 

"손가락을 다쳤을 때 교회 사모님이 오셔서 '하나님께서 그만하라고 하시는 것 아니냐'는 말씀을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손가락이 다쳤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제게 그만하라고 하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손가락이 모두 다치더라고 손목에 나무를 받쳐서 인형을 깎을 거에요."
 

'마리오네트 전문극장' 만들어 문화사역 펼칠 예정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김종구 대표의 열정이 식지 않았던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다. 김 대표는 자신의 열정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나왔다고 고백하며, 극단 보물을 설립하게 된 이유도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픈 마음에서였다고 전한다.
 

"인형극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는 매력을 갖고 있어요. 이 점을 활용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극단을 만들게 됐죠. 맨 처음에는 '보리떡과 물고기'란 이름으로 극단을 시작했어요. 인형극 내용도 모두 기독교적인 내용이었죠.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 밖에 있는 물고기들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보리떡과 물고기' 각 앞 글자를 따서 '보물'이라고 극단 명을 바꾸게 됐습니다."
 

그는 국내는 물로 해외 선교지까지 나가 인형극을 선보이며 선교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밀양에 마리오네트 전문 극장을 만들어 문화사역을 펼칠 계획이다.
 

"젊은 시절 하나님께 '제게 넒은 공간을 주시면 아름다운 문화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겠습니다'라고 기도 드리곤 했어요. 꾸준히 기도한 끝에 올해에 밀양전문 극장을 만들게 됐어요. 앞으로 밀양에서 젊은 시절 제게 주셨던 하나님의 비전을 이뤄나가고 싶습니다." 

 

 


 

 

 

 

 

 

 

 

 

 

 

 

 

브랜드명 '본(本)'에 담긴 영업 성공 비밀 
 

◇ (고석표  파워인터뷰)   오늘은 서울 염창동에 있는 본월드 미션센터를 찾았습니다. 본죽 대표 최복이 대표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본죽이라고 이름을 지으셨는데 ‘본’이라고 이름을 지으시게 된 배경이나 이유가 있으실 것 같아요
 

◆ 최복이> 원래 이름을 짓고 어떻게 한 것이 아니라 메뉴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브랜드를 만들기 전에 메뉴를 먼저 만들고 이름 때문에 많이 기도했어요. 새벽에 하나님께서 본죽이란 이름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망설였는데 ‘본(本)’이라는 글자가 십자가에 사람 인자에 십자가가 붙어있어요. 하나님이 주신 이름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또 여러나라 의미도 보면 ‘본’이라는 의미가 근본, 한문으로 ‘근본’ 또 영어로 example ‘본이 된다’, 또 ‘good(좋다)’, 또 뼈대, 뿌리 이런 뜻이 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이름이구나 생각하고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최복이 본죽 대표는 본죽의 영업 성공 비결이 '기도'라고 말한다.

 

◇ 고석표> 초창기 사업이 잘 안되서 힘들었던 적도 있으신데 그때 오히려 이것이 성공 요인이었다고 그 당시 회고하셨는데 성공 요인이라고 생각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 최복이> 그때 당시 매일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식당을 해본 사람이 아니다 보니깐 메뉴는 돼서 오픈을 했는데 손님을 맞이하는 방법이 너무 힘들었고요. 처음에는 손님이 안 와서 힘들었고요. 손님이 100그릇이 목표였는데 한 30-40그릇 되니까요. 감당을 못 하겠는 거예요. 그래서 매일 매일 시뮬레이션하면서 저녁에 남아서 연습하고 그리고 아침에 전단 돌리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손님을 주께 하듯’하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손님이 안 기다리고 잘 먹을 수 있을까, 손님의 입장에서 고민을 많이 하는 시간이 되었고요.  
 

그 고난의 시간 참고 견디고 고민했던 시간이 없었던 이 축복의 기회가 왔을 때 잘 하지 못하였을 겁니다. 오히려 고난 과정이 축복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고 보고요.
 

본죽의 영업 비밀 담은 책 '7전 8기의 무릎경영' 

 

 

최복이 대표는 크리스천 기업 본죽을 경험하며 체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주제로 '7전 8기 무릎 경영'이란 책을 냈다.
 

 

◇ 고석표> 이번에 책을 내셨어요. 7전8기의 무릎경영이라는 책인데요. 책의 뒤편을 보니깐, ‘우리의 영업 비밀은 딱 한 가지 바로 war room의 무릎'이라고 하셨는데요. War room이 어떤 건지, war room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말씀 좀 해주시죠.
 

◆ 최복이>기도로 영적 전쟁을 이겨낸다는 뜻.. 전쟁룸.. 즉 기도방을 의미하는 겁니다. 골방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 매달리고 하는 시간들이 저를 여기까지 하나님과의 친밀도를 함께 하면서 올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 근거한 본죽의 6대 핵심 가치...성경에 근거
 

◇ 고석표> ‘본월드’가 추구하는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고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 최복이> 저희 기업이 전체 그룹의 설립 이념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이고요. 성경적 핵심 가치 여섯 가지를 새벽에 알려주셨습니다.
 

경쟁보다는 협력, 성공보다는 사명, 나보다는 우리, 계약보다는 약속, 이윤보다는 가치, 빨리보다는 멀리, 속도보다는 방향. 이 기준으로 이 6대 가치를 이루며 하라...저의 직원들이나 기업 전체의 방향도 6대 가치를 중심으로 하라고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크리스천 기업 본죽의 향후 계획은

 '빵과 복음을 한번에' 전하는 비지니스 선교이다.

 

 

'본죽앤도시락' 빵과 도시락을 한번에..선교사 지원 등 비지니스 선교가 꿈
 

◇ 고석표> 지금까지 성공한 CEO로 발전해오셨는데 앞으로 더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계획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계획이 있으세요? 
 

◆ 최복이> 지금까지는 저희 기업의 수익이요, 열매를 가지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선교사를 케어하고 지원하는 일까지 했었는데요. 이제는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컨텐츠, 브랜드 핵심 역량, 시스템 등 이런 것 까지도 선교의 필요한 도구로 쓰이기 원합니다.
 

저희가 시작한 비즈니스 미션, ‘본죽앤도시락’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어요. 본죽이랑 도시락 두 개 브랜드를 믹스해서 만든 브랜드에요. 그것은 선교지에 매장을 열어 드리는 겁니다. 선교 브랜드로. 선교 매장에서 선교사님들이 선교도 하고 생계도 유지하고 그 지역주민들과 소통도 이루고 문화도 하고 섬김도 하고. 빵과 복음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거고요.
 

한국교회가 어려워지면서 선교사님들도 맞물려 어려워지는데 선교사님들이 지속가능한 선교 사역을 이룰 수 있는 도구가 되길 바라고 저희가 총동원해서 그 일을 지원하고. 선교사님이 저희 파트너이신겁니다.  
 

그 일을 잘 해보고 싶도 하나님이 지금 제게 주신 비젼입니다. 지금 일반 매장은 나가있는데요. 선교 매장은 우쿠라이나에 하나 열렸고요. 12월 28일에 태국에 열리고요. 또 몽골에 열릴 예정이고요. 준비하고 있는 분들은 여러분 있습니다. 상담도 많이 하고 있고요.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고석표> 크리스천 기업 본죽이 앞으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전파하는 소중한 크리스천 기업으로 널리 발전되길 기대하면서 오늘 파워인터뷰 마치겠습니다. 최복이 대표님 감사합니다.  
 

 

 

 

 

 

 

 

 

 

 

 

 

 

중국 당국이 성경공부 모임을 개최한 여성에게 실형 3년을 구형했다.
 

이와 관련 당국은 “‘공공질서를 어지럽히려는 목적으로 군중을 소집한 죄’로 유죄판결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박해감시기구 ‘차이나 에이드’는 “마 휘차오라고 알려진 여성이 4명의 다른 크리스천과 함께 경찰에 연행됐다”며 “공산당국은 이들이 정부의 허가없이 성경공부를 개최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마 휘차오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는 중국법 상 무죄를 주장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중국 당국은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은 지하 교회를 철저히 단속해 왔다. 정부는 예배에 모인 수백 명의 목사를 포함한 성도를 구속했으며, 이들은 ‘풍기문란 죄’로 기소했다.
 

2016년 발효된 ‘종교에 관한 개정법’에 따르면, 시민들을 종교와 관련된 교육 및 회의 등의 활동을 위해 소집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설교와 종교 활동 조직, 종교 기관의 설립은 엄격히 금지된다.
 

이러한 법률을 바탕으로 중국 정부는 건축법 위반이란 명목으로 교회 건물에 있는 십자가 철거를 단행했다.
 

당국의 이런 처사에 크리스천 권리옹호 단체는 “공산 정부가 증가하는 크리스천 인구를 박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차이나 에이드는 “중국 정부가 연행한 정확한 크리스천의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연행된 일부 크리스천은 석방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중국 윈난성에서 교회에 다니는 투 얀이라는 여성은 ‘불법 종교 단체를 이용해 사법체계를 무너뜨리려는 의도’가 있다는 혐의로 체포됐으나 지난 10월 석방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투 얀은 같은 혐의로 한달 후 다시 체포돼 현재 수감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불임치료 규제위원회가 ‘미토콘드리아 대체 요법(MRT)’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英 <가디언>지)
 

MRT는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는 유전자로 인해 자녀에게 질병을 물려줄 수밖에 없는 산모의 난자에서 문제가 되는 유전인자를 제거하고 건강한 유전자를 지닌 다른 여성의 유전인자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결국 영국 정부의 이번 결정에 생명윤리학자와 가족권익보호위원회는 “MRT 방식으로 태어난 아이는 ‘세 명의 부모를 가진 아이’”라며 “MRT요법은 여성의 신체를 유린하고 태아를 물건으로 취급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는 반대로 “MRT요법은 의학계의 혁명"이라며, 이르면 내년 ‘두 어머니와 한 아버지’의 유전자를 지닌 생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 의학 관련 연구자도 있다.
 

MRT요법에 건강한 유전자를 제공한 여성은 아이에 대한 일체의 법적 권리를 행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규정은 ‘두 어머니와 한 아버지’의 유전자를 받아 태어난 아이일지라도 한 어머니와 한 아버지만 법적 권리를 갖게 하기 때문이다.
 

이런 법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수억 달러에 달하는 불임치료산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목소리가 높다.
 

2010년 제니퍼 랄은 ‘난자 착출’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난자를 제공하는 여성이 겪는 고통과 여성으로서 수치감을 느끼게 할 정도의 의료 시술 과정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난자가 온라인 상에서 물건처럼 거래되는 실정도 문제다.
 

실제로 난자는 SNS상에서 공공연히 물건처럼 거래되고 있으며, 많게는 미화 10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MRT요법은 여성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에게 난자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호르몬을 투여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합병증이 유발된다고 알려졌다.   
 

영국의 이번 결정에 크리스천 권익보호 단체는 “영국 정부는 영국 국민을 실험용 쥐처럼 취급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에 강한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출시하는 스마트폰 '갤럭시 S8'은 개인용 컴퓨터(PC)와 연결하는 기능을 지원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각) 미국 IT 전문 매체 BGR닷컴은 갤럭시 S8에 '데스크톱 경험(Samsung Desktop Experience)'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PC 모니터에 띄워 키보드와 마우스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10에 있는 컨티넘(Continuum) 기능과 유사한 것이다.

 

갤럭시S8이 데스크톱 경험 기능을 지원할 경우 업무용 스마트기기로서 막강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4월 뉴욕에서 갤럭시S8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신도를 사역의 동반자로 일으켜 세우는 국제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가 오는 5월 1일(월)부터 6일(금)까지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 노창수 목사)에서 열린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는 이민교회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교회론, 제자도, 제자훈련과 성령 충만, 제자훈련과 교회성장, 제자훈련의 시작과 운영, 소그룹 인도법(소그룹 환경과 성격/ 소그룹 환경과 리더십/ 귀납적 개인 성경 연구/ 귀납적 성경 연구의 실제) 등 풍성한 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제자훈련의 철학에서부터 구체적인 소그룹 이론에까지 제자 훈련 사역 전반을 소개하고 제자훈련 내용과 함께 직접 소그룹을 참관하고 또 귀납적인 방법으로 소그룹을 인도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또한 5월 8일(월)부터 11일(목)까지는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를 수료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 체험학교도 진행된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는 이민교회의 부흥을 목적으로 이민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세워가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도 한인교회와 중국교회, 러시아교회, 영어권 교회에서 매년 많은 목회자들의 참석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 참가비는 등록과 숙식, 교재를 포함해 450달러이며, 3월 31일까지 등록시 390달러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세미나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4월 14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문의 714) 635-3000 / dmmi@sarang.com

온라인 등록 http://bit.do/cal2017 바로가기 클릭  

 

 

 

 

 

 

 

 

 

 

 

 

 

 

 

 

 

 

 

 

 

 

 


 

 

 

 

 

 

 

 

 


 

복부에 축적된 지방은 다른 어떤 신체부위에 쌓인 지방보다 나쁘다. 심장질환, 뇌졸중, 제2형 당뇨 등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복부지방이 쌓이는 원인은 뭘까. 유전자의 영향을 받아 유독 뱃살이 잘 찌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다. 복부지방이 쌓이도록 만드는 나쁜 습관은 무엇이며 이를 빼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기름기 있는 고기가 뱃살의 주된 원인이다?= 고지방 음식이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다. 체내에 들어온 불필요한 지방은 뱃살 축적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지방 음식이 복부지방을 축적시키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 유전자, 나이, 식습관, 활동량 등 다양한 요인이 골고루 영향을 미친다. 또 유제품이나 기름기 있는 고기보단 마가린 같은 트랜스지방이 더욱 나쁜 지방이므로 이를 피하는데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트랜스지방은 복부로 지방을 집중시킨다?= 트랜스지방은 체중 증가와 건강 악화에 기여한다. 또 신체의 한 부위로 지방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트랜스지방은 부분경화유를 원료로 하는데, 이 지방은 복부 주변으로 지방이 모여들게 한다. 이미 다른 신체부위에 저장된 지방조직을 복부로 이동시키는 재분배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트랜스지방은 마가린, 쿠키, 크래커, 튀김, 즉석식품 등에 주로 들어있다.

복부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영양학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운동을 하는 사람이 녹차까지 즐겨 마시면 살 빠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녹차에 든 카테킨이란 성분이 우리 몸의 칼로리 소모를 촉진시키고 복부지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플레인 요거트, 식이섬유가 풍부한 각종 채소와 과일 등도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이 된다.

패스트푸드는 고지방이라 살이 찐다?= 패스트푸드가 가진 문제점은 고지방이란 점 하나에 있는 것이 아니다. 고지방, 고칼로리, 과잉섭취가 전부 문제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물론, 빈번하게 자주 먹는 것도 문제가 된다. 패스트푸드에 칼로리가 적혀있으면 섭취량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등에 칼로리와 영양성분이 항상 표기돼 있어야 하는 이유다.

일반 탄산음료보다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낫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뱃살을 빼기 위해 가장 먼저 끊어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탄산음료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좀 나을까.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오히려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살이 찐다는 주장의 근거는 단맛을 보충하기 위해 넣는 인공감미료에 있다. 인공감미료는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지만 몸무게 증가를 유도하는 덴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허리둘레 줄이려면 섬유질을 먹어야 한다?= 통곡물,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면 허리사이즈가 줄어든다는 보고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반면 정제된 곡물과 가공식품은 뱃살의 원인이 된다. 미국임상영양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통곡물 식사를 유지하면 허리에 붙은 불필요한 지방이 떨어져나가는데 효과가 있다.

여성보다 남성이 뱃살이 더 잘 찐다?= 성 호르몬 차이 때문에 여성보단 남성이 복부에 살이 잘 찌는 편이다. 40세 이하의 여성은 대체로 지방이 허벅지와 엉덩이에 축적된다. 단 여성도 40대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떨어지면서 복부지방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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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Chang/ H. Kim/

iL Ju/성목교회/최옥연/김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