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힐
일이다. 이러다가는 술집교회가 생기고 도박교회도 생기기 말라는 법이 없을 것
같다.
지난 20일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에 '마리화나국제교회(The International
Church of Cannabis)'가 처음으로 문을 열고 예배를 시작했다. 이미 200여명이 참석할 만큼 인기는 높다.
이 교회는 지역 주민들이 마리화나를 통해 일상의 긴장을 풀고 깊은 명상을 통한 영적 생활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게 설립 취지다.
마리화나가 영적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이런 기가 막힐 일이 어디 있겠는가?
이 교회 설립자 리 몰로이씨는 "이 교회는 지역사회에 진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우리는 마리화나가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는 게 목적이며 이를 통해 영적인 생활의 기쁨을 극대화하고
자원봉사자도 양성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 내부는 스페인의 예술가인 오쿠다 산 미겔 LA의 케니 샤프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화려한 색깔의 벽화들과 문양 등으로 독특하게 꾸며진 게 특징이다.
리 몰로이씨는 "마리화나를 통한 명상과 예배를 통해 그 안에서 '나'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교회 내부의 예술적 작품들도 그러한 영적 활동에 많은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콜로라도주는 마리화나가 합법화돼 있지만 규정상 공공장소에서는 금지돼 있다. 이 때문에
교회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행위에 대한 반발과 교계 내에서도 "교회를 욕보이는 행위"라며 반대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이긴
하지만 미국의 영적인 현실이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이 통곡할 일이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갈3:1)
출애굽 당시 하나님이 애굽의 바로 왕을 치기 위하여 내린 열 가지 재앙 중
마지막이 애굽의 집마다 장자가 죽는 재앙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출12:13)
이 말씀 따라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의 집에는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 집 사람들의 의가 어떤지 보지 않으셨습니다.
그 집 사람들의 선이 어떤지 보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문설주의 피만 보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구원을 미리 나타내는 예표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우리의 의가 어떠한지 우리의 선이 어떠한지 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만
보시고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러하시듯 우리도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보아야 합니다.
내가 구원 받은
것은 나의 의나 선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가 믿는 십자가의 피에 의해서임을 알아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보아야 합니다.
거짓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꾐에 넘어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 외에
율법의 의를 이루는 것도 구원의 조건이 된다고 생각하는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을 향해
사도 바울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부르짖었습니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갈3:1)
예수구원을 부인하는 모든 종교의 가르침, 예수구원에 무엇인가 첨부하는 모든
종교의 감언이설, 명상, 관상기도, 뉴에이지, 일루미나티, 세계종교, 신천지 등 이 모든 것들이 우리를 꾀는 것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인간의 의를 앞세운 율법의 일종입니다... 오직 예수. 아멘(언)
살아가는 동안 항상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거룩하신 성령이여
당신께 대답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나는 궤도를 벗어난 별처럼 무턱대고
이리 왔다 저리 갔다 하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의 뜻을 억지로 따르고 당신의 법을 무턱대로
지키며
당신의 명령에 마지 못해 복종하는 짓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살아가면서 당하는 모든 일들을
당신께서 주시는 선하고 온전한 선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인생의 슬픔일지라도
당신께서 주시는 포장된 선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아침에도 대낮에도 밤에도
봄에도 여름에도
그리고 겨울에도
나는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두겠습니다.
당신께서 햇빛으로 오시든
빗줄기로 오시든
나는 기쁨으로 당신을 내 가슴에 모시겠습니다.
빗줄기를 내리시는 분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당신의 선물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옵니다.
두드리소서.
당신께 문을 활짝 열어드리겠습니다.
에드먼드 칼라미(Edmund
Calamy)는 말하기를
"인간이 회개하지 않고 계속 죄들을 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묵상의 결핍 때문이다"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묵상은
성화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그리고 매주마다 설교를 듣는 성도는 묵상이 없으면 아무런 유익을 얻지 못한다. 이는 마치
성별된 동물이 식물을 되새김질 하지 않으면 어떤 음식도 소화할 수 없음과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교회 안에서
묵상은 거의 제대로 가르쳐지지 않고 있다.
물론 상당수의 교회는 나름대로 묵상을 가르치고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작 이렇게 묵상을 가르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교회들을 들여다보면 거의 대부분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교회들이 하고 있는 묵상 프로그램들은 가톨릭적이거나 철학적인 묵상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성경이 요구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묵상이 아니라, 성경의 명령으로부터
더 멀어지게 만드는
사악(邪惡)한
프로그램이라는 말이다.
이는 상당수의 교회들이 전통적인 묵상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오늘날 교회에서 가르치는 묵상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인지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기존의 묵상, 소위 Q.T(Quiet Time)라고 불리는 가르침들은 성경을 성령의 조명으로 읽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직관으로 읽도록 가르친다.
그 결과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하나님을 주관적으로
도출해내고 내 방식대로 하나님을 규정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말하기를 자신은 성경 말씀으로 응답을 받았노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제2계명, 즉 하나님을 형상화 하지 말라는 우상숭배에 해당되는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 된다.
비록 성경을 사용하기는 했을지 모르나 성경의 말씀을 이단처럼 자기 방식대로 해석하고 짜깁기
하여 자기가 숭배하고자 하는 하나님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출애굽기 32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황금
송아지를 만들고 나서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출 32:4)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다.
이런 행위는 비록 여호와라는 호칭은 사용하고 있으나 이름을 도용한 우상숭배에 불과하다.
그러나 문제의 심각성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오늘날 교회에서 가르쳐지는 묵상운동은 여기서 한
단계를 더 넘어서 ‘관상기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실제로 우리가 QT라고 부르는 묵상운동은 로마 가톨릭의 관상 기도 방식에서 “관상기도”만
생략한 가르침이다.
아마도 Q.T.를 교회 안에 유입한 목회자들은 이것이 관상기도의 방식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천주교에 거부감이 심한 한국교회에게 곧바로 관상기도를 가르치면 거부감이 생길 것을 염두에 두고, QT라는 명칭으로 관상기도라는 최종 단계만 생략한 체 한국교회에 소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먼저 관상기도가 어떤 단계로 진행되는지 살펴보자. 이 부분을 살펴보면 누구든지 우리가
이제까지 교회에서 배운 QT의 과정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관상기도는 전체가 4단계로
되어 있다.
첫째 단계는 ‘성경읽기’이다. 이 부분을 천주교에서는 ‘렉티오 디비나’(Lectio Divina)라고 한다.
두 번째 단계는 ‘묵상’이다. 이 부분을 천주교에서는 ‘메디타티오’(Meditatio)라고
한다. 이는
사고(思考)를 사용하여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한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기도’이다. 이 부분을 천주교에서는 ‘오라티오’(Oratio)라고 한다. 이
단계는 자신이 이해하고 적용한 말씀을 기도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마지막 네 번째 단계는 ‘관상’이다. 이 부분을 천주교에서는
‘콘템플라티오’(Contemplatio)라고 하는데, 이는 소위 신에게 거하기, 혹은 합일(合一)을 이루기 위해 집중하는
것이다.
여기서 많은 성도들이 속는 부분은 묵상, 혹은 관상을 위해서 성경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관상이든 묵상이든 성경을 사용하는데 무엇이 문제냐고 주장한다. 그러나 여기서 우려해야
하는
것은 그들이 성경을
사용하든, 사용하지 않던 궁극적인 목표가 자기 우상화에 있다는 점이다.
관상기도에서 성경을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히 집중을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서
불교인들이 관상을 위해 불경을 사용하는 것처럼, 혹은 이방 종교인들이 관상을 위해 촛불을 사용하는 것처럼, 관상을 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은 관상을 하기 위해 집중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관상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성경의 말씀을
읽는데 있어서 정확한 교리와
본문에 대한 이해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이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자기 마음에
주관적으로(직관적으로) 와 닿는 말씀에 관심을 갖는다.
그러면 이렇게 관상을 하는 것이 어찌하여 큰 문제가 된다는 것인지 궁금할 것이다. 그 이유는
관상의 목적이, 성경이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있지 않고, 자신이 하나님과 합일하여 '신적인 존재가 된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이 사상은 성경의 사상이 아니라 신플라톤주의 사상이다. 이는 신플라톤주의자였던
플로티누스(Plotinus, 205-270)에 의하여 정리된 사상으로, 인간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영혼이 물질의 세계를
벗어나기 위해서 끊임없이 신(‘일자(一者)’)을
관조(관상)하면서
‘정화’를 통해서 '무아의 지경'에 도달함으로 ‘합일’(合一)을
추구해야 한다는 사상이다.
이 사상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종교가 바로 불교이다. 불교는 이 용어를 다르게 사용하고 있을
뿐, 내용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즉 불교는 관상생활을 통해서 이생의 자기 자신을 정화하고 잊어버려야 한다고 한다.
이것을 소위
해탈(解脫)이라고 한다. 해탈은 일체의 기억, 감성 작용, 추론하는 이성 작용 등을 점차로 없애면서 '단일자'와의
무의식적 일치를 이루며, 이른바 탈현실적인(ecstasis) 일치를 이루는 것이다.
이렇게 해탈을 하게 되면서 그들은
부처라는 ‘일자(一者)’에 도달하려고 한다. 이것을 ‘성불’(成佛)한다고 한다. 불교는 신플라톤주의 사상을 이런 식으로
말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천주교의 관상기도도 동일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 천주교도 끊임없이 관상을 행함으로
'성인’(聖人)이 되는데 목표한다. 성인이 되면 공덕을 나누어 줄 수 있고, 구원의 중보자적 역할까지 한다. 합일을 통해서
감히 하나님이 된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거의 하나님의 수준에 도달하려 하는 것이다. 실제로 교황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다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천주교의 관상기도는 뉴에이지 운동과도 그대로 일치한다.
그러면 기독교에서 추구하는
묵상은 관상과 어떻게 다른가?
가장 궁극적인 차이는 '합일이 아니라
연합'이라는 표현에서 나타난다. 우리는 하나님과 합일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신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에 연합되는 것이다.
연합은 합일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합일은 신과 내가 하나가 된다는
개념이다. 즉 피조물이 피조물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다.
그러나 연합은 그리스도의 신성이 아닌 인성(마지막 아담)에
연합되는 것이다. 첫 아담의 타락에 연합되었던 인간이, 이제 칭의됨으로 말미암아 마지막 아담의 거룩에 연합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파괴 되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데 관심을 둔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묵상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본래 창조하신 창조 상태에 관심을 갖는다. 묵상은 육신을
벗는데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육신을 거룩하게 하는데 관심을 갖는다.
천주교나 불교처럼 성속(聖俗)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사망이 생명에게 삼키게 되는 것에 관심을 둔다.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은 종말적으로 볼 때, 영혼만의 구원이 아니라
영혼과 육체 전인격의 구원을 소망한다. 이것이 기독교 묵상의 목표이다.
그러나 사단은 처음 하와를 미혹했던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지금도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사단은 네가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미혹한다.
관상 기도는 태초의 하와에게 사용했던 사단의 달콤한 미혹이 또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방식이다. 원죄 없는 하와가 이러한 달콤한 미혹에 미혹되었다고 한다면, 원죄를 품은 인류에게
이 미혹은 무엇보다 달콤한 미혹이 될 것이다..
간의 기능을 돕고 숙취로 인한 두통이나 햇볕에 의해 생길 수 있는 두통이나
현기증을 완화 시켜주며, 피를 맑게 정화 해주는 효과가 있고 해독 작용이
뛰어나며, 어혈성 빈혈이나 불면증에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 A와 칼슘 철분이 많고 칼슘과 비타민 A는 갱년기 이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B군은 피부 노화를 막고 머릿결을 윤기 있게 하며,
미네랄이 풍부해 천연 강장제로 쓰입니다.
스트레스로 체내에 열이 쌓여 구취가 심할 때나 스트레스로 몸이 붓고 소변이
시원치 못할 때도 좋고, 산후 스트레스로 모유 분비가 적고 마치 젖 몸살이 날
것 같을 때도 생즙을 마시면 큰 효과를 보기도.....
상추를 으깨어 타박상이나 근육통이 있는 곳에 붙여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상추뿐만 아니라 브로콜리나 시금치 같은 녹색 식물에도 많이 들어 있는 루테인은
눈의 신경을 보호, 눈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도
전해집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이 사람이야말로
간사한 것이 없는 진짜 이스라엘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한1장47절)
오래오래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영이 맑은
사람’이라는 말을 잘 모른다. 알아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내 자신의 경우를 봐도
영이 맑은 사람이란 말을 깨닫게 된 것은 복음이 나에게 실재(實在)가 되면서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다.
예수님이 나다나엘에게 하신 말씀처럼 ‘간사한 것이 없는 사람이 곧
’영이 맑은 사람‘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영어성경에는 'nothing false' 곧 ’거짓이 없다‘고
번역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구세 주이심을 부인하는 잘못이 없는 사람을 뜻한다. 매사에
실수가 없고 나라의 법을 어기는 범법자가 아니라는 뜻이 아니다.
나다나엘은 성경에서 다른 이름 바돌로매라고 쓰여진 12제자의
이름을 소개할 때 외에 여기에 단 한 번 소개된 거의 무명의 제자이다. 그런데 이런 평범한
나다나엘을 주님은 왜 이렇게 칭찬하셨을까?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서 어린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마 18:3)
나다나엘은 한편 그 심령이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런 그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여러 설교자들의 말과 주석을 종합해 보면, 그는 남의 나라의
속국이 되어 비참한 삶을 영위할 수밖에 없는 그의 조국 이스라엘과 자기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혹은 깊이 묵상하면서 무화과나무 밑에 있었을 것이다.
그런 그를 아시는 주님이 그를 칭찬하시면서 부르신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이 사람이야말로
간사한 것이 없는 진짜 이스라엘 사람이다’ 고.....
여기서 나다나엘을 부르시는 주님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알게 하는
대목이 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겠소’ 말하며 절망 속에 있던 상황에서 예수님의 품성을 닮은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선생님, 선생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이 나다나엘의 고백은 요한이 요한복음을 써서 예수 그리스도가 온
인류의 구주이심을 알게 하려
한 그것과 같음을 예수님을 보자마자 즉시 깨달은 데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이것이나마 기록한 목적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 20:31)
이렇게 영이 맑은 자는 예수님을 구주로 알고,
믿고, 고백하는 사람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셨다’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나다나엘은 전승에
의하면 인도와 아르메니아 지방에서 선교하였는데 아르메니아에서 박해를 받아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진 후 참수(斬首)를 당해 순교하였다고 한다.
예수님께서 구주이심을 고백하는 자는 나다나엘과 같이 순교를
각오하는 자이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을 보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의미의 심각함을 모를 뿐 아니라 [예수] 말고 무엇이든지 한 가지를 믿고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하는 회색(灰色)적 신앙인들이 얼마나 많은 지 알 수 없다.
영이 맑은 사람은 예수님만이
[오직 구주]이심을 믿는
자이다.
요즘 영성이나 명상을 앞세우는 사람들의 주장을 보면 예수 외에도
구원이 있다고 말한다. 깊은 명상에 빠지면 자신이 신적인 위치에 당도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세상 모든 것들은 신적인 존재이다고 주장하는 소위 범신론, 종교다원주의, 뉴에이지가 너무나
보편화 되었다.
우리의 영을 흐리게
하여 주님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주변에 꽉 차있다.
우리의 영이 흐려지지 않게 다스려야 한다.
그리고 흐려진 영을 맑게 해 주시는 말씀충만과 성령충만을 구해야 한다. (장재언)
이번 2009년 Father's Day에는 가족과 함께 1년에 한두 번 가보는
LA 남쪽 해변 레돈도 비치(Redondo Beach)를 찾았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거리의 악사가 오늘따라 눈에 들어와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거리의 악사는 사진기를 들이대자 게면 쩍은 지 얼굴을 돌렸습니다.
그의 곁을 지나는 사람은 많은데 발걸음을 멈추고 연주를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깡통에 종이 돈 몇 장 그리고 동전 몇 개가 반짝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거리의 악사는 정성을 다해 기타를
치고 있습니다. 애처롭기도 하고 그 재주가 아깝기도 했습니다.
생각해 보았습니다.
도밍고라면 몰라도, 파파로티라면 몰라도, 앨비스 프레슬리라면 몰라도,
슈베르트라면 몰라도 아니 조수미라면 몰라도 저런 거리의 악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음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운동(Playing
for change)이 있는데 이 멋지고
아름다운 운동은 거리의 악사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LA 서쪽 산타 모니카 거리에서
'Stand
By Me"를 부르고 있는 거리
뮤지션(street musician)인 로저 리들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로저 리들리의 목소리와 열정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산타모니카
거리의 악사(street musician) 로저 리들리
제작진이 만든 브로셔에 이런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Playing for change는 음악을 통해 세계에
평화를 고취하고 연결, 전달하고자 탄생한 멀티미디어 운동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음악이 사람들간의 경계를 허물고 거리를 극복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상식적인 믿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어떠한 인종적,
정치적, 경제적, 이념적 배경을 가졌든 음악은 인류를 통합하는 보편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확고히
자리잡은 이러한 진리와 함께 우리는 세계와 함께 이러한 운동을 공유하기 위해 이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Playing
for change 팀은 전세계의 뮤지션들을 찾아 다니며 그들의 연주와 노래를 녹음/녹화하고 몇몇 부대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저개발국에 음악학교를 세우는 등 음악과 관련한 좋은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래 소개해 드리는
동영상은 20여개국
거리의 악사들이 앙상블을 이뤄서 'Stand
by me'(내
곁에 있어주오)라는 곡을 부르는 동영상입니다. 대단한 것은 한꺼번에 모인 것이 아니라 제작진이 각국을 찾아 다니면서 피처렁을 통해 곡을 완성했다는 사실입니다.
산타모니카의 거리 가수가 기타를 치면서 부른 곡이 뼈대를 이루고
뒤이어 뉴올리언즈, 네덜란드, 프랑스, 브라질, 러시아 등 각국의 가수들이 여기에 자신의 파트를 덧씌웁니다. 20개국을
채워갈 수록 곡이 점점 웅장해지고 감동적으로 변해가는 형식입니다.
playing for change라는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프로듀서들은 다큐멘터리 영화도 찍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 수익금으로 전 세계 빈곤국가에 음악학교를
세워주는 목적을 위해.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큰 꿈과 함께.....
가진 것 없는
거리의 악사들이지만 그들이 가진 재능을 모아 아름답게 구성해보니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되네요.
러시아의 시인. 포드리스크에서 몰락한 귀족의 아들로 출생. 러시아의 시인·평론가·출판자.
농노에 깊은 연민을 보내는 시를 썼으며, 그의 시는 푸시킨ㆍ레르몬토프를 거쳐 마야콥스키 등에 의해 계승되었다.
잡지 [동시대인], [조국의 기록] 등의 편집을 주재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러시아는 누구에게
살기 좋은가](1863∼1877), [러시아의 아내들](1872∼1873) 등이 있다.
대한민국이 조국이라고 여기는 자들이여...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면서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 할 수 있는가?
한국을 다녀 온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지금 한국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아무런 걱정이 없는 듯하답니다.
정말 그렇습니끼?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8·사진)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소설가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일본 내에서는 70여 편의 작품을 번역한 영문학 번역가로도
유명하다. 그런 하루키가 이례적 강연에서 “번역을 통해 소설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하루키는
27일 도쿄(東京)에서 열린 자신의 번역 관련 에세이 ‘무라카미 하루키 번역 (거의) 모든 작업’ 출간 기념
이벤트에서 이례적으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 이날 강연은 35년 경력의 ‘번역가’인 하루키가 번역을 주제로 벌인 첫
강연이었다.
하루키는 “나에게 번역은 틈이 나면 나도 모르게 하게 되는 취미 같은
것”이라며 “처음 (원서를) 읽을 때는 세세한 부분까지는 이해하지 못하고 읽어 가지만, 그게 쌓이면 자연스럽게
(번역) 기술이 몸에 밴다”고 말했다.
또 그런 번역 작업이 소설 집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번역은 궁극의 숙독(熟讀)이고 한줄 한줄 텍스트를 좇는 것은 작가로서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번역을 통해 트루먼
커포티, 존 어빙, 레이먼드 카버 같은 미국 소설가로부터 소설 작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문체를 배웠다기보다 세계를 도려내는 그들의 관점을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루키에게 번역은 소설 창작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진통제 같은
작업이기도 했다.
그는 “소설가로서 안 좋은 점은 쓰기 싫은데도 안 쓰면 안 된다는
것이고, 쓸 내용이 없어서 괴롭고 배가 아파오기도 한다”며 “그래도 나는 소설을 쓰고 싶지 않은 시기에는 번역을
하기 때문에 소설을 쓰면서 신음한 기억이 없고 배도 안 아프다”고 말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란 작품으로 소설가로데뷔한 하루키는
1981년 미국 소설가 F S 피츠제럴드의 ‘마이 로스트 시티’를 일본어로 번역하며 번역가로서도 활동해 왔다.
그는 지금까지 70여 편의 영문학 작품을 번역했으며 이번 에세이에서
그간의 번역 작업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하루키는 자신의 번역 경력에 대해 “이번 에세이를 쓰기 위해
책장에 있던 원서들을 꺼내면서 ‘이렇게 번역을 많이 했었나’ 싶을 정도여서 놀랐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시장규모는 2016년 67억달러(약 7조7500억 원)에서 2020년 700억달러(약81조530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VR는 엔터테인먼트, 의료, 조종훈련, 장비운전, 제조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VR기술을 활용한 게임이나 기기가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이를 즐겨봤던 경험이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분야인지라 많이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VR이 대세라는데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기기(器機-Device)인가”라고 의문을 던지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분들을 위해 생겨난 곳이 ‘VR 카페’다. 이 곳에서는 VR을
처음 접해보는 초보자도 쉽게 기기와 친숙해 질 수 있다. 아쉽게도 이 글을 쓰는 필자도 아직 VR카페에 가보지 못했다.
다녀 온 분의 체험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기로 한다.
커피도 마시고 VR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어느 카페에서 체험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일단 카페에 들어서면 음료를 시키고 게임 예약권을 받다. 게임은 공포, 암벽등반, 레이싱, 활쏘기,
슈팅 등이 있는데 활쏘기 체험담은 이렇다.
활쏘기 전쟁 체험
“활을 들고 총알을 피하며 주변의 적들을 물리치는 게임이었다. 먼저 커다란 VR 헤드셋을 얼굴에 장착했다. 피부가
눌리는 느낌이 생소했지만 뒷부분 끈을 조정하니 불편함이 금방 사라졌다. 진짜 활을 쏠 때처럼 한쪽 팔로 활시위를 당기면
된다고 진행자가 알려준다. 컨트롤러를 손에 쥐고 게임을 시작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게임이 시작되는 순간 마치 치열한 전투의 현장 속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일본식 건물 안에 무찔러야
하는 적들인 사무라이가 끊임없이 등장했고 정신없이 활을 쏘기 시작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날아오는 조각들을 온몸으로
피해야 했다. 폭격처럼 이어지는 적들의 공격에 등 뒤로 땀이 주르륵 흘렀다.
그렇게 10분이 지났을까. 눈앞에 바짝 다가온 사무라이의 활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결국 장렬히 전사했다. 게임을 한
건지 운동을 한 건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체력 소모가 심했던 활쏘기 게임이었다.
연이어 다른 게임들도 VR 체험을 하면서
단지 게임일 뿐인데, 이게 대체 뭐라고 이렇게 진이 빠지나 헛웃음이 나왔다.”
게임에서 전 산업으로 VR 확산
VR이 단순히 게임뿐 아니라 의료를 비롯한 전 산업에 VR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한국이 가상현실과 관련한 게임,
체험방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프랑스는 이미 전 산업으로 확장시켰다.
다쏘시스템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16개의 3D, 시뮬레이션 회사를 인수해 자동차 및 항공기 제작에
사용됐던 설계 프로그램인 ‘카티아’와 연계하기 시작했다.
다쏘시스템은 VR 속에 싱가포르를 옮겨 놓은 뒤 도시 효율화
작업을 시작했다. 인간의 심장과 혈관을 그대로 모방한 VR 속에서는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북극에 있는 빙하를 아프리카로
끌고와 물 부족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도시 설계, 의료 수술, 세탁기와 전기차 설계
이와 같이 VR 활용 기술은 이제 막 시작됐는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만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새로운
시장을 놓칠 수 있다.
독일 가전업체 밀레는 지난해 VR에서 세탁기를 개발했다. 디자이너가 세탁기를 디자인한 뒤 이를
VR에 띄워 놓는다.
세탁기가 갖고 있는 재질과 전자부품 등의 특성을 입력하면 실제 작동할 때 얼마나 큰 진동이 발생하는지도 V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물론 라인 설계자, 마케팅 업무 담당자들이 물리적인 공간 제약 없이 VR 속에서
만나 제품을 논의한다고 상상해보라.
제2의 테슬라로 꼽히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페러데이 퓨처’는 지난해 2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2016에 시제품 ‘FF제로1’을 선보였다.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뒤 6개월 만의 결과물이다. VR에서 설계를
했기에 가능했다.
VR을 단순히 콘텐츠를 꾸미는 것으로만 생각하면 산업은 크지 못한다. VR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력이 과거와 비교해
성장한 만큼 시야를 넓혀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시도를 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VR 속에서 인간의 상상력은 거침없이
성장한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쥐고 있는 자가 새로운 세상을 주도할 수 있다.
달아오르는 VR 판매시장
VR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소니의 PS VR은 작년 10월 출시 후 4개월 동안 전 세계에서 91만5000대가
판매됐다.
HTC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등 경쟁사 제품 판매량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소니 PS VR이 인기를 끄는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VR 헤드셋 가격만 HTC 바이브는 799달러, 오큘러스 리프트는 599달러인 데 비해
PS VR 기기에 컨트롤러까지 총 499달러다. VR기기를 활용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내 기업들도 스마트폰 외 PC와 연동하는 VR기기를 개발하면서 VR 하드웨어 플랫폼 경쟁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고 한다.
LG전자는 미국 게임사 밸브와 손잡고 PC와 연동하는 VR기기를 개발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폰용 VR 헤드셋 ‘기어 VR’과 별개로 PC와 연동하는 VR 헤드셋을 개발 중이다.
세상은 지금 이렇게 변하고 있다. 교회는 변화는 세상을 알아야 하고
그리고 다스려야 한다..
정기 소변검사 중요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정식, 울산의대 내과교수)는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 7개 대도시에 거주하는 35세
이상 2411명의 일반인의 표본 조사와 전국 280개 의료기관에서 신대체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을 받고 있는 4만43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과 만성콩팥병의 관계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고혈압 환자에서는 10명 중 2명 정도인 21.6%가 콩팥에
이상이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혈압 환자에서는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에 비해 치료가 쉽지 않은
3기 이상의 중증 만성콩팥병의 상대위험도가 2.9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져 고혈압과 만성콩팥병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고혈압이
심할수록 만성콩팥병
빈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수축기 혈압이 120㎜Hg 미만인 정상 사람들의 8.2%에서
만성콩팥병이 발견된 반면, 수축기 혈압 140㎜Hg 이상인 고혈압 환자들에서는 4명에 1명꼴인 23.1%가
만성콩팥병으로 드러났다.
이완기 혈압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70㎜Hg 미만인 사람들에서
만성콩팥병의 빈도는 8.6%에 불과한 반면, 90㎜Hg 이상에서는 23.2%가 콩팥에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가장 흔한 증상 역시 고혈압이었다.
정상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32.3%인데 비해 만성콩팥병 환자는 60%로 월등히 높았다.
콩팥병 단계에 따라서는 초기 만성콩팥병인 1, 2기엔 53.7%,
중등도인 3기에는 59.5%, 중증인 4, 5기에는 80.0%로 만성콩팥병 환자에서는 일반인에 비해 고혈압이
빈번하고 콩팥병 단계가 증가할수록 혈압은 급격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고혈압과 혈압 수치는
만성콩팥병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혈압이 상승하고 고혈압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밝힘으로써 결국 콩팥과 고혈압은 뗄 수 없는 상호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대한신장학회 박정식 이사장(울산의대 신장내과)은 “콩팥은
고혈압에 의해 손상받는 대표적인 장기이며 동시에 콩팥의
손상은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을 유발하게 된다. 흔히 고혈압 하면 심장병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심장병 못지않게 콩팥병 역시 고혈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홍보이사 김영훈 교수(인제의대 신장내과)는 “콩팥은 기능이 50%
이하로 감소해도 대개 고혈압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하면서 “고혈압
환자에서는 정기적인 소변 및 혈액검사를 통해 만성콩팥병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의 한 생선가게에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생선가게를 잘 지키고 있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
최은수 목사
(제30기계화
보병사단)
훈련 중 주일을 보내게 되어 훈련장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는 다섯 곳을
순회하며 예배를 인도해야 해서 예배를 마치면 서둘러 이동을 했습니다.
두 번째 예배를 마치고 다음 지역으로 막 출발 하려던 중 다급한 목소리의 중대장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몇몇 인원이 예배에 참석하지 못해 너무 서운해 하니 잠시 들러 줄 수 있겠냐는 것이었습니다. 그
형제들이 마음에 걸려 조금 더 서둘러 이동하더라도 잠시 들려가기로 했습니다.
그곳에는 한 개 소대 정도의 형제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자기보직과 겸하여 중대
군종병으로 수고하는 형제가 붉으락푸르락 달아오른 얼굴로 함께 있었습니다. 그 얼굴 보니 중대장의 다급한 목소리가
이해되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몇 주 전 주일에 들은 ‘예배를 목숨같이 소중하게 지켜야 한다’는 말씀을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 주일을 지킬 수 없게 되어 속이 상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주일예배를 대신해 십 수명이 모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눈을 떠보니 상기된 얼굴의
형제는 어느새 미소를 찾아 있었습니다. 주일을 지킬 수 있음에 기뻐하며, 다음 예배를 위해 서둘러 출발하는 제가 멀리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인사하고 또 인사했습니다.
사이드미러에 작아져가는 형제의 모습을 통해 이 젊은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고, 가르치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셨습니다.
군 선교 현장에서 형제들을 만나면 가장 처음 드는 마음은 안쓰러움입니다. 젊은 때에 의무를
위해 군에 와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애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 무엇이라도 하나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고된 훈련과
근무로 늘 피곤해하는 형제들에게 신앙으로 가르치고 양육하는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청년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군생활 가운데 하나님을 영접하고, 바른 신앙으로
훈련 받고 믿음의 일꾼 되어 지역교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고, 양육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훈련 중에도 하나님
사랑으로 격려하고 위로하지만 앞서 예배하고 말씀으로 힘을 더하도록 합니다.
2015년 인구센서스가 조사한 무신론자가 인구의 절반이 넘고, 20대에서는 70% 정도가
무신론자인 결과를 보며 더욱 그 사역의 무게를 느낍니다.
군 선교는 젊은 일꾼을 한국교회로 파송하는 사역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한국교회 젊은 일꾼들이
새롭게 새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군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곧 우리 교회, 나아가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젊은 일꾼을 파송
하는 사역의 현장을 위해 더욱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 선교단체가 30여 년간의 노력 끝에 쿠르드어로 된 성경을 편찬하는 데 성공했다.
<크리스천 포스트>는 “이달 초 미국 선교단체 ‘비블리카(Biblica)’와 영국 선교단체 ‘처치 미션 소사이어티’이
쿠르드어의 한 분파인 소라니어로 된 성경을 편찬했다”고 보도했다.
소라니어를 사용하는 쿠르드계 인구는 약 600만 명으로 집계된다. 그간 구전으로 전승돼 왔던 구약과 신약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블리카’의 조나단 콜은 “불안정한 중동 지역의 정세로 성경 편찬이 지연됐다”며 “걸프전으로 중동 지역에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면서 성경 편찬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칼 몰러, 비블리카 회장은 “소라니어 성경 편찬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수년간 기도와 희생, 하나님의
큰 신뢰에 기반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편찬된 성경은 지역 도서 전시회에서 첫 판매에 들어갔다. 전시 기간 내 성경 200권과 신약 60권, 구약
50권이 판매됐다.
소라니어 성경은 책뿐 아니라 유버전 바이블 앱과 바이블엣어웨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오늘날 아이 양육에 있어 가장 힘든 건 경제적 문제나 학업 스트레스가 아닌 ‘스마트폰’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 조사 기관인 바나리서치그룹에 따르면 부모 10명 중 8명(78%)은 과거 본인의 부모 세대보다 요즘 시대가
아이를 양육하는 게 더 어려워진 것으로 인식했다.
양육이
힘들어진 핵심 원인(중복응답 가능)으로는...
스마트폰, 태블릿, 인터넷 사용 등 ‘테크놀로지와
소셜미디어(65%)’가 1위로 꼽혔다.
이는 도덕성의 부재(40%), 재정문제(26%), 학교 왕따 문제(20%), 학업에
대한 압박감(16%) 등의 이유보다 더 높게 나타나 부모들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부모 10명 중 8명(82%)은 “자녀가 잠을 잘때 곁에 스마트폰 등을 두고 잔다”고 답했다.
또,
9~12세의 경우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의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4.87시간(77%), 13~17세는
5.29시간(72%)으로 조사됐다.
대다수의 부모는 자녀의 스마트폰 등의 기기 사용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었다.
부모 10명 중 6명(60%)은 “시간 제약 등 자녀가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답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은 저녁 식사 시간을 방해한다(46%)”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았으며 식사 도중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부모(32%)도 있었다.
그럼에도 일부 부모들은 “자녀가 방과 후에 정기적으로 몰래 게임을 한다(42%)”, “친구들과 텍스팅 또는
소셜미디어를 한다(27%)”고 응답해 제약이 쉽지 않음을 실토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자녀에게 일정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주디 진 아동 상담가는 “요즘 많은 부모가 자녀의 과한 스마트폰 사용때문에 고민을 토로한다. 자녀교육은 일관성이
중요한데 가이드라인을 정해 부모가 먼저 정확히 지켜나가면서 자녀에게 그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또, 자녀 성향에 맞게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하는데 무조건 반대만 하지 말고 올바른 사용 습관을 익힐 수 있게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나리서치그룹 앤디 크라우치 박사는 “오늘날
테크놀로지는 일정 공간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우리 일상의
모든 곳에
연결돼 있다”며 “이런 시대 가운데 부모들이 육아법을 새롭게
익히지 않는다면 가족의 중요한 가치를 테크놀로지 때문에 잃을
수 있다.
기술은 우리가 적절하게 관리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4세가 되기 전까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않았다”며 “스마트폰으로 숙제도 하고,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등 유용하게 쓰일 수 있지만 동시에
스마트폰 사용이 지나쳐서 발생하는 위험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I have butterflies. (나는 너에게
심쿵하다!)
이런 표현 참 재미있죠? ‘심쿵하다’는
영어로 ‘I
have butterflies’입니다.
나비가 마음에 아른거리듯 상대방을 보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묘사한 표현입니다.
우리말로는 ‘난 너를 보면 가슴이 뛰어’ ‘너에게
반했어’가 됩니다.
Oh! Nick just got here
-I have got major butterflies right now!
(Nick이 이제 막 여기 왔어. 지금 내 마음이 아주
심쿵해!(마음이 설렌다))
이럴 때 그런 감정을 확 꺾어 버리는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Those butterflies have got
to be murdered.
(그 감정 제발 키우지 마.)
마음이 흔들리게 하는 나비를 살해해야 한다는 말이니
이해가 가죠. 이런 것이 미국 드라마 대화 중에 나옵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이 표현 뒤에
in my stomach가 붙으면 ‘신경이
과민해지다, 초조해지다’(a nervous feeling in one’s stomach)의 의미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문을 통해 확인해 보죠!
Whenever I have to speak in
public,
I get butterflies in my
stomach.
(대중 앞에서 연설할 때마다 나는 신경이 과민해져.)
She always has butterflies
in her stomach before a test.
(그녀는 시험 보기 전에는 항상 신경이 과민해진다.)
She had butterflies in her
stomach
as she walked out onto the
stage.
(그녀는 무대에 걸어 올라갈 때 신경이 과민해진다.)
추가로, 상대방에게 흠뻑 빠져버리는 경우
‘I am into you’(난 너에게 빠져 있어)라고 합니다.
남녀 간에 사귀기 시작할 때 멘트로 좋습니다.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다면
‘I am not into you’라고
하면 됩니다.
사귀다가 사이가 나빠져서 끝낼 때
‘난 널 잊었어’
‘이제 우린 끝났어’는
‘I am over you’라고 하면
됩니다.
1
인도 첸나이 안나 동물원의
백호가 웅덩이 속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부부와의
백악관 접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
3
아프가니스탄 난민 가족이
파키스탄 페샤와르 외곽의
유엔 난민사무소에서
난민등록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4
이스라엘 화가 아비 람이
몸에 그림을 그린 남성 모델이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다윗망대에서 포즈를 취했다.
5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계속된 반정부 시위 참가자가 얼굴에 베네수엘라 국기를 그렸다.
시위대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항의하는
인권단체 앰네스티 회원
100명이 영국 런던 주재 미국대사관 앞에서
자유의 여신상 분장을 한 채
시위를 벌였다.
7
독일 할레에서
벨지안셰퍼드세계챔피언 대회가 열렸다.
미국 출전견 '찰리 오브
그레이든'이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범죄자 역할의 대회관계자를
제압하고 있다.
8
이라크 모술 남부 하맘알릴
온천에서 유황 성분 진흙을 파는
소년이 손님을 기다리며
담배를 피우고 있다.
9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외곽
밀밭에서 수확 중이던 농부가 잠시 쉬고 있다.
10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 참가자가 최루탄을 쏘는
진압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다.
1
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 정부 보조금을 통해
자동차나 전동 휠체어등을 빌려주는
'모빌리티' 40주년을 맞아 런던
윈저성에서 기념식을 주관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클래식 자동차
옆에 서있다.
2
한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인도 첸나이의
안나 국립동물공원에서 하마가 물을 내뿜고 있다.
4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인근 버려진 마을
프리피야티의 학교 벽에 부서진 시계가 걸려있다.
5
인도 북부 알라하바드의 정원에서 태양새가
꽃의 꿀을 빨고 있다.
6
유네스코가 지정한 이라크 고대 유적도시
하트라 인근으로 친정부 민병대가
진격 중인 가운데, 당나귀를 탄 난민이
개를 끌고 지나가고 있다.
7
인도 콜카타를 흐르는 갠지스강에서 조련사가
목욕을 하는 도중 원숭이가 뛰어오르고 있다.
8
케냐 서부도시 키수무 주민이 쓰레기 더미
위를 걷고 있다.
9
케냐 여당 '주빌리' 연합의 예비선거가
진행중인 수도 나이로비 투표소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유권자가 앉아있다.
10
남북한을 가르는 비무장지대(DMZ) 인근
포천에서
미군과 한국군이 합동 포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1
장례식이 진행중인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사원에서
어린이가 포스터 사이로 밖을 내다보고
있다.
12
1974년 4월 25일 파시스트 정권에
맞선 포르투갈의 무혈 쿠데타
'카네이션 혁명' 43주년을 맞아 공연단
관계자가 붉은 카네이션을 들고 있다.
1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반군장악지역인
도우마의 어린이가
총탄 자국이 선명한 건물 벽에 기대
서있다.
2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의 승천을 기념하는
'미라지 언나비' 축제에 참석한
카슈미르 지역 신도들이 무함마드의 수염으로
믿는 성물을 향해 기도하고 있다.
3
기온이 크게 올라간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민이
식수를 얻기위해 토기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4
이탈리아 대통령궁 흉갑기병대원들이 '해방절'
기념행사에서
무명용사 추모시설 계단을 내려가고 있다.
5
가자지구 남쪽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양봉업자들이 벌꿀을 수집하고 있다.
6
아랍에미리트연합(UEA)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에드 대사원 앞에서
노저어 이동하고 있는 서핑객.
7
인도 다람살라 남부 팔람푸르 주민이
민병대원이었던
남편의 시신 운구를 기다리는 여성을
위로하고 있다.
8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 니레지하저
동물원에서 생후 2주된 하마 새끼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이자
백악관 보좌관인 이방카(왼쪽부터)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베를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여성경제정상회의에서
패널토론 중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10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도스토옙스카야
지하철역으로 내려가고 있는 시민들.
1
네덜란드 덴헬데린의 화훼 영농인이 붉은
튜울립 밭에서 노란 꽃을 솎아내고 있다.
2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외곽 세렌다
폭포에서 뛰어내리고 있는 방문객.
3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페기 윗슨과 화상통화하는 모습을
장녀 이방카가 지켜보고 있다.
국제정거장(ISS) 선장인 윗슨은 24일
미국인 우주 최장 체류기록(534일)을 경신했다.
4
브라질 포르탈레자 해변에서 석양을 배경으로
항해하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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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네타냐 지중해변 서핑객들이 2차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학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위해 2분간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묵념하고 있다.
6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의류공장
붕괴사고 4주기를 맞아
현장에 모인 유족들이 애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24일 8층짜리
빌딩형 의류공장 '라나 플라자'가 무너지면서
최소 1천136명이 사망하고 2천500명
이상 다쳤다.
이 사건으로 H&M, 베네통 등 다국적
유명 의류업체들이 현지에서 싼 값에 옷을 공급받아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7
러시아 모스크바 지하도에서 걸어올라가는
시민들.
8
이라크 모술 서부에서 정부군과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거지를 떠난 주민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9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운동가가 워싱턴 DC
의사당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대마초를 들어보이고 있다.
10
스위스 취리히의 젝세레우텐 광장에서
길드(지역 상공업조합) 구성원들이
말을 타고 '뵈그' 주변을 돌고 있다.
뵈그는 폭죽을 채운 눈사람 모형으로,
머리에 불이 빨리 붙어 폭발할수록 멋진
여름이 온다고 현지에서는 믿는다.
11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인 스리나가 일대
대학생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진압병력에 맞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근 현지에서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찰이 시위대에 발포했다.
1
8세기 이슬람 지도자 '이맘' 무사
알카딤의 기일을 맞아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가디미야 지구에 모인 시아파 신도들이 관
모양 조형물을 옮기며 추모하고 있다.
2
미국 뉴욕 경찰이 프랑스 총영사관 입구에서
수상한 차량을 발견한 직후,
공관 관계자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함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있다.
큰 사고 없이 투표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3
영국 런던 마라톤 참가자들이 시내
타워브리지 구간을 달리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대니얼 완지루(케냐)가
2시간05분48초로 우승하고,
여자부에서는 마리 케이타니(케냐)가
2시간17분01초의
역대 여자 마라톤 2위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4
방목철을 맞아 헝가리 대평원에 모여든
양들.
5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있는 대형 고대
원형경기장 키르쿠스 막시무스에서
로마 탄생을 기념하는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6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긴 머리 모델이
사진작가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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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이었던 지난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티그레의 엘클라로 계곡에서 촬영한 쓰레기들.
정제하지 않은 통곡물(whole grain)이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질환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통곡물이 항생제와는 상극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Aarhus) 대학의 크누 크누센 박사는 통곡물 섭취가 가져오는 건강 효과들을
항생제가 상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8일 보도했다.
통곡물에는 특히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리그난(lignan)이 많이 들어있는데 암
환자 2천200명의 의료기록을 살펴본 결과 항생제와 엔테로리그난(enterolignan) 감소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누센 박사는 밝혔다.
통곡물을 섭취하면 대사 과정에서 장(腸) 박테리아가 리그난을 엔테로리그난으로 전환시킨다.
혈액검사를 위한 채혈 최장 3개월 전에 항생제가 투여된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받은 일이 없는
환자에 비해 혈중 엔테로리그난 수치가 4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가 투여된지 몇 달이 지나도 엔테로리그난 수치는 떨어진 상태 그대로인 것으로 미루어
장박테리아가 리그난을 엔테로리그난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항생제에 의해 장기간 위축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크누센 박사는
설명했다.
그의 연구팀은 확인을 위해 돼지에 항생제를 투여한 뒤 혈중 엔테로리그난 수치를 측정해 봤다.
그 결과 항생제가 투여된 돼지들은 다른 돼지들에 비해 엔테로리그난의 혈중 수치가 37%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