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30,  2017

 

 

 

 

 

 

 

 

 

 

 

 

 

 

 

 

 

 

 

 

 

 

 

 

 

 

 

 

 

 

 

 

 

 

 

 

호레이시오 스패포드(H. G. Spafford)는 시카고의 성공한 변호사였을 뿐 아니라 린드대학교와 시카고의과대학의 법리학 교수요, 노스웨스트 장로교신학교 이사 및 운영위원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세계적 전도자인 무디와 절친한 친구로 무디 교회의 회계집사와 주일학교 교사로 섬겼던 독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43세 되던 1871년의 시카고 대화재에서 전재산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 재난 직전에는 급성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첫째 아들도 잃었습니다.

 

엄청난 시련 앞에서 스패포드와 그의 가족은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1873년, 그는 아내와 네 딸과 영국 등 유럽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습니다. 때마침 유럽에서 복음전도사역을 전개하고 있던 친구 무디의 전도집회도 돕고 싶었습니다.

 

1873년 11월 15일, 스패포드의 아내와 네 딸을 비롯해 많은 승객을 태운 프랑스 여객선 빌르 드 아브로는 뉴욕항을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출항 몇 분 전에 스패포드는 아주 급한 일이 생겨, 나중에 따라갈 요량으로 배에서 내렸습니다.

 

아내와 딸들을 태운 배는 순항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모두들 깊은 잠이 든 22일 새벽 2시, 그 배는 대서양 한 가운데서 영국 철갑선 ‘라키언’ 호와 정면으로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배는 226명의 생명을 안고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그 와중에 스패포드의 딸들은 모두 배와 함께 잠기고 아내만 물 위로 떠올라 구명정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9일 후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웨일즈와 카디프에 도착한 스패포드의 부인은 ‘혼자만 살아남았음(Saved Alone)’이란 짤막한 전문을 남편에게 보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 받은 스패포드는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딸들을 잃고 정신없이 헤맬 그의 아내가 걱정되어 부인을 데리러가기 위해 배에 올랐습니다. 배에 탄 후, 선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선장은 스패포드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금 이 배는 딸들이 잠긴 물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애써 잔잔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던 스패포드의 마음에 커다란 파도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깊은 그 곳에 잠들어 있을 딸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그는 선실로 돌아와 아픔과 슬픔으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주님, 누구보다도 주님을 사랑했던 저에게 어찌하여 이토록 큰 시련을 주십니까?"

 

그는 방에 틀어박혀 두문불출 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은 그의 믿음이 혹시라도 실족할까 봐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요? 절망하며 탄원하며 기도하던 스패포드에게 갑자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형언할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평안이 솟구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입술에서는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평안을 고백하고 있었습니다.

 

“평안해, 내 영혼 평안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It is well, It is well with my soul. God's will be done!)”

 

그러고는 아침이 되자 스패포드는 주님이 주신 영감으로 시를 써내려 갔는데, 그 시가 바로 ‘내 영혼 평안해(It is well with my soul)’ 입니다.

 

시카고로 돌아온 스패포드는 필립 블리스에게 자신의 아픈 사연과 고백을 들려주었습니다. 그 고백과 시에 감동을 받은 블리스는 바로 그 자리에서 곡을 붙였습니다.

 

이 곡이 바로 찬송가 413장(새 찬송가, 통 470) ‘내 평생에 가는 길’ 입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 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겠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내 지은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 눈보다 더 정하리라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 없으리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내가 피곤할 때 성경은 나의 침대가 되고...

내가 어둠 속에 있을 때 성경은 나의 빛이 되네.

 

내가 굶주릴 때 성경은 나의 떡이 되고,

내가 무서울 때 성경은 나의 갑옷이요,

내가 병들었을 때 성경은

나를 고쳐 주는 양약(良藥)이 되고

내가 적막(寂寞)할 때 성경에서

내가 많은 친구를 만난다.

 

내가 일할 때 성경은 나의 도구가 되고,

내가 놀 때 성경은 나의 즐거운 풍류다.

 

내가 무식할 때 성경은 나의 학교요,

내가 추락할 때 성경은 나의 굳은 땅이다.

 

내가 추울 때 성경이 나에게 온기(溫氣)가 되며,

내가 떠오를 때 성경은 나의 날개다.

 

성경은 나의 지도자, 의복, 피난처,

꽃동산, 태양, 샘물, 신선한 공기다.

 

위대한 책이여

위대한 책이여

내가 사랑하는 성경책이여...  

(무명)

 

 

 

 

 

 

 

 

 

 

 

 

 

 

 

 

 

 

 

 

 

 

 

 

 

 

 

 

 

 

 

 

 

 

 

 

 

주께 받은 사랑을 어떻게 나눌까! 

 

재능으로, 물질로, 마음으로 기회를 따라 주위에 흘려보내는 것이 보통 크리스천의 모습이라 한다면, 그 모두를 합쳐 삶 자체로 사랑을 나누는 일이 아이를 입양해 가정에서 양육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시간과 에너지, 물질과 마음을 다 열어놓아야 가능한 ‘사람 기르기’. 아비의 마음으로 시작해 진정한 부모가 되어야 하는 ‘입양’. 

 

입양에 대한 이런 접근에 조정희 목사(신부산교회)와 전미나 사모는 조금 부담스러워하며 ‘함께 사는 것’이라고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남매를 낳아 기르며 두 남자 아이를 입양해 홈스쿨링(home schooling)까지 하고 있지만, 그 애들을 통해 자신들의 부족한 모습을 깨달아가며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고 겸허히 말한다. 

 

음악을 전공한 전 사모가 “하늘은 맑고 푸른데 내 마음은 왜 이리 더러워요. 주님의 세계는 높고 넓은데 제 마음은 왜 이렇게 좁아요”라고 노래하자 막내가 질문했단다. 

 

“엄마 마음은 왜 더러워요?”,

“엄마 마음은 왜 좁아요?” 

 

가슴으로 낳았다 하고 주의 사랑으로 보살핀다지만 순간순간 나타나는 복잡한 일들 앞에 자연스럽게 나온 말들로 이렇게 노래가 만들어졌단다. 

 

오랫동안 품어온 ‘입양’ 

아이들의 입양은 목사님보다 사모님의 뜻이었다고 한다. 30대 유학 시절,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지낼 때, 한국 어린이들을 입양해 따스하게 돌보는 미국 크리스천들의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다고 한다.

 

얼굴색이 달라 설명하지 않아도 친자녀가 아닌 것을 알 수 있었고, 심지어 장애를 가진 아이를 입양해 적절하게 보살피며 자연스럽게 애정을 표현하는 그들을 보며 감동을 받았던 것이다. 지나친 사랑으로 호소하지도 않으며, 인격적으로 대화하는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기회가 되면 우리도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한두 번 스치는 것으로 지나쳐지지 않고 계속 마음에 남아 기도하는 가운데 유학생으로서는 입양 자격이 되지 않았고, 외국 임시 거주자로서는 여유가 생기지 않아 해를 넘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2004년, 신부산교회에 부임하면서 8년간 기도해온 과제를 실천하게 된다. 입양 모델이 미국인들이었기에 그들처럼 공개 입양을 생각했고, 우리가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된 대로 ‘입양은 좋은 것’이라는 인식을 심기 위해서 용기를 내게 되었다. 

 

“나는 왜 엄마가 안 낳았어요?” 

 

입양 대상 아이에게도 더 좋은 조건이 있다. 유교적 가치관이 바탕이 된 우리나라에선 생후 얼마 안 된 여자 아이가 우선 대상이 되고, 예쁜 얼굴을 가진 대학생 미혼모가 낳은 아이라면 1순위로 꼽힌다.

그러다보니 부모를 알 수 없는 남자 아이는 입양에서 밀리고 돌이 되면 보육 시설로 옮겨갈 준비를 하게 된다. 그래서 조 목사 부부는 첫입양으로 11개월 된 남자 아이를 선택하고, 2년 후에도 다시 남자 아이를 데려왔다. 

 

언젠가 알려질 입양 사실. 굳이 숨겨야 할 일도 아닌데 비밀로 하다가 어느 날 충격을 받게 되는 일이 허다해,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는 만큼씩 알려주며 키웠다. 

 

아이가 열 살이 되면서 물었다. 

 

“나는 왜 엄마가 안 낳았어요?” 

 

“그래, 엄마가 낳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치? 하지만 하나님이 우릴 만나게 해주셔서 얼마나 좋아.” 

 

“근데 진짜 엄마가 오면 어떡해요?” 

 

“지금은 찾으러 올 수 없어. 그런데 네가 20살이 되면 선택할 수 있어.” 

 

“다행이다. 난 여기가 좋아요.” 

 

이런 일도 있다. 교회에서 누군가 “너 담임 목사님 아이지?”라고 물을 때, 옆에서 “쟤 진짜는 아니에요”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그럴 때 어땠어?”라고 했더니 “그 애가 입양이 뭔지 몰라서 그러는 거예요”라며 자신의 정체성을 건강하게 지닌 대답을 하더라는 것이었다. 

 

아닌 게 아니라 담임목사의 입양에 힘을 얻어 성도들의 공개 입양이 7가정이 되었다. 그래서 분기별로 모임을 가지며 어려운 얘기, 감사한 얘기도 나누고 식사도 함께 하다 보니 아이들은 ‘즐거운 입양’ 모임을 기다리게 되었고, 주변에 있는 입양 가정들도 참여해 10가정이 뭉치고 있다. 

 

우리도 모두 입양아다 

이렇게 국내 입양이 늘어나면 아이들이 해외로 덜 나가 ‘고아 수출국’의 오명을 덜 들어 좋고, 대내적으로 우리 아이들을 통해 인구를 유지하니 좋고, 무엇보다 미혼모들이 생명을 존중히 여기며 새 삶을 살아가게 될 소망이 생긴다.

 

지금도 ‘피는 물보다 진하다’, ‘피는 못 속여’라며 입양에 대해 거북하게 말하는 사람들을 향해 조 목사는 “우리의 피가 무슨 피인가. 죄인의 피가 아니었나. 그 피를 주님이 깨끗하게 해 자녀 삼으신 것이 입양”이라고 설명한다. 창조 때 인간의 시작이 혈연이 아닌 사랑의 관계였음을 지적하며, 최근 입양 요건과 절차가 까다로워 시설로 가는 아이들이 늘고 있음을 관계자들이 직시하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입양. 아이를 아이로 보살필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아닌가. 

 

이제 막 사춘기에 들어서는 막내가 말한다. 

 

“아빠는 그래도 내 맘 몰라요.” 

“그래, 아빠가 네 맘을 어떻게 다 알겠니?” 

“그렇지만 형은 내 맘 알거예요.”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구나.” 

 

이렇게 대화하며 살 수 있는 게 가정 외에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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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에게 가장 큰 선물인 너희들을 

품에 안고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른단다. 

 

너희는 정말 하나님께서 

아빠 엄마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시려고 

아빠 엄마에게 인내를 알려 주시려고 

아빠 엄마를 성숙시키시려고 

보내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야. 

 

아빠 엄마의 도움을 구하며 우는 

너희들의 눈망울을 보며 

내가 주님 한 분 밖에 

날 도우심이 없음을 고백할 때 

기뻐하실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지. 

 

사랑 받을 자격도 없고 사랑할 능력도 없는 

이 엄마를 사랑해 주신 은혜 

엄마의 작은 고백, 작은 눈물, 

작은 헌신을 받아주신 

하나님의 헤아릴 수 없는 그 은혜 

너희들도 느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날마다….   

 

- 전미나 사모의 일기 중에서 (전영혜 객원기자)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을 보호하려고 자신의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러면서 백성들 앞에서는 염소 같은 자들을(누룩) 제거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걸습니다.

 

바로 [금송아지 사건] 속에서 [모세]이 같은 모습을 찾아 보게 됩니다. (출32:9-14)/(출32:26-28)

 

마지막 시대가 되면 될수록 확연히 눈에 보일 정도로 [양과 염소]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나뉘어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참과 거짓]이 분명해지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때에 분명한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거짓 목회자요 거짓 성도가 되어 릴 것 입니다. 명목상의 기독교인으로 전락(轉落)하고 말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인 지금 이 시기에, 교회 가운데 진정 필요한 목회자의 모습은 [모세]처럼 자기 목숨을 걸고 하나님 앞에, 그리고 성도들 앞에 분명한 태도를 취하는 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성도들을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을 걸고 기도하고(언약을 기억하옵소서), 성도들 앞에서는 하나님만을 경외하기 위해 그들의 잘못됨을 가차 없이 잘라내는(교회 안에 치리(治理)를 회복하는) 일에 [자기 목숨을 거는 목회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 대한 배도(背道)의 물결을 알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하기 원다면 "이 시대의 레위인"과도 같은 예배자로 서십시오. 그리고 모세처럼 분명한 태도를 취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십시오.

 

지금 이 때는 나의 기분 주는 교회와 목회자를 찾아서는 시대가 아닙니다.  

듣기 힘들어도 나와 내 가족이 염소가 되지 도록..  [진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목숨을 걸 [직언(直言)]해줄 수 있는 목회자와 교회를 찾아야 하는 시대입니다.

 

모세와도 같은 교회, 모세와 같은 목회자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십시오.

신앙생활은 서비스를 받기 위한 여가활동이 아니라 대가(代價) 지불하는 구원 이 후의 의 삶의 소중함을 추구하는 삶인 것입니다.

 

 

 

 

 

 

 

 

 

 

 

 

 

 

 

성적소수자

Lesbian, Gay, Bisexual, Trans, or Questioning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성정체성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

 

 

 


 

 

사탄사원에 출석하는 멤버들의 절반 이상이
LGBTQ일 수 있다고 공동설립자가 밝혔다.

이런 결과가 놀랍지 않은 것은
사탄사원이 근본적으로 이들을 포함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같은 의미로 LGBTQ의 정체성이 사탄을 숭배하는 본성을 지녔다는 것이고,
동성애자들이 무신론자들처럼 기독교를 반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LGBTQ는 사탄에게 속한 그들의 정체성을
식별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사탄사원에 등록한다.

무신론자들은 하나님도 사탄도 믿지 않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반대편은 자동적으로 사탄의 진영이다.

만약 동성애자들이 사탄의 존재를 믿는다면
은유적으로 하나님의 존재도 인정해야 하지만,
그들의 죄가 하나님을 반역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보다 사탄을 따르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에서 인간의 심오한 본성을 인식하게 되는데
그것은 무신론자나 동성애자나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은
그들이 죄를 좋아하고 지속적으로 누리기 위한

방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하버드 광장에서 사탄의 인권 운동가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메사추세츠 살렘에 본부를 두고 있는 사탄사원은
미네소타 Belle Plaine 참전용사 공원에 있는
크리스찬 기념물(십자가와 무릎꿇은 군인) 옆에
루시퍼의 빛(Luciferian light) 기념물을 설치하려고 시에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표현의 자유영역을 존중하기 위해
건립허가를 해주려고 했으나 반대에 부딪치자
시의회는 소송을 염려하여 아예 크리스천 기념물을

제거하려는 결정을 했다.

이렇게 사탄 추종자들과 무신론자들이
소송을 통해 기독교의 가치와 전통을
미국에서 몰아내려는 활동이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다.

 

 


십자가와 무릎 꿇은 군인의 기념물

 


 

사탄의 기념물인 역오각형 별(inverted pentagrams)이

새겨진 블랙큐브와 철모
 

 

휴거 후에 적그리스도가 불랙큐브라는 우주선을 타고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명 이상의 크리스천들이 공원에 모여
"사탄은 영혼들을 영원한 지옥으로 데리고 간다" 고 쓴

피켓을 들고 사탄의 상징물 설치에 반대하고 있다.

 

 

 

 

 

 

 

 

 

 

 

 

 

LGBT 인구의 통계와 추정치는 논란과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정확한 숫자를 얻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렵다. 

LGBT 인구의 통계는 대부분 연구자의 자료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LGBT 인구의 크기를 완전히 파악하기가 어렵다.

미국은 약 3.5%로 알려졌지만 미국 게이단체는 실제 10%에 이른다고 주장한다

 

동성애 국가순위 1위는 브라질로 10%를 초과하고 이스라엘이 8.7%로 3위에 올라있다. 데이터는 동성애자, 양성애자와 동성애 경험자를 포함한다.

 

 

 

 

 순위

1

10 

11 

12 

 국가

 브라질

네델란드 

이스라엘 

 영국

 멕시코

 뉴질랜드

미국 

프랑스 

노르웨이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LGBT율

 10.1%

 8.9%

 8.7%

 7.0%

5.0% 

 4.3%

 3.5%

 3.4%

 3.3%

 3.0%

 2.5%

 2.4%

조사년도

 2009년

 2009년

 2012년

 2017년

 2017년

 2007년

 2011년

 1992년

 1988년

 2014년

 2013년

 2011년


 

브라질은 삼바축제 영향으로 보이고 이스라엘은 매년 수십만 명이 참여하는 게이 프라이드 행사로 세속적 유대인들이 동성애에 관대한 경향으로 보인다 

 

소돔과 고모라 도시 샌프란시스코.... 

동성애 도시순위 1위는 샌프란시스코로 15.4%에 이른다.

상위 10위권 도시들은 미국과 브라질이 차지하고 있다 

 

 

 순위

 도시

샌프란시스코 

브라질

리오 

시애틀 

애틀란타 

보스톤

새크라멘토 

브라질

포르탈레자 

 비율

15.4% 

14.3% 

12.9% 

12.8% 

12.3% 

9.8% 

9.4% 


 

​샌프란시스코는 동성애자의 집단거주지 카스트로가 있고 전용 게이 바와 클럽이 60여 곳 있다.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와 게이 영화제가 열리고 거리에는 게이 깃발이 걸리고 무지개 횡단보도가 있다.

 


 

 

동성애자의 비율이 10%를 초과하는 국가와 도시가 생겨났고

거룩한 땅 이스라엘조차 세계 3위권으로 더럽혀 졌다.

 

세계인구의 2~3% 또는 최대 3~8%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74억 인구 중 2.2억이 동성애자라는 의미다.  예수님께서 2000년 전에 지구에 오셨던 시대의 세계인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1636년에 설립된 하버드 대학교는 목회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로 시작을 했습니다.

‘하버드’라는 대학 이름도 존 하버드라는 청교도 성직자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입니다.   그런 하버드 대학교가 ‘진리’, ‘빛’, ‘청교도’와 같은 기독교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는 단어를 교가에서 제거했습니다.  인종차별적 요소가 들어있다는 이유입니다.

 

인권, 차별이라는 단어가 요즘 반기독교적 운동의 전면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신학교로 출발한 하버드나 프린스턴 대학교는 이미 오래 전부터 보수신학과 결별을 선언하고, 자유주의 신학(인간이성 중심의 신학)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버드의 이와 같은 움직임은 예정된 수순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떤가’보다 ‘사람이 보기에 어떤가’가 학문의 기준이 되어버렸고, 그래서 이 시대의 흐름에 저항할 동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이런 움직임은 세계교회에 매우 심각한 위협입니다.

하버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대학입니다.

 

청교도 국가인 미국에서 이런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학교가 기독교적 가치를 포기했다는 것은 분명 세계의 많은 대학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학문이 미국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볼 때, 한국에도 이와 같은 요구가 일어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곧 기독교적 가치를 가진 대학들은 이런 반대에 직접 직면하게 될 것이고, 한국 사회에 불고 있는 차별과 관련된 많은 이슈들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하바드대학교 동성애 단체

 

사탄의 공격은 점점 더 노골적이고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 진영 깊은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영적 싸움 앞에, 우리는 다시 한 번 기독교적 세계관을 재정립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맞서 싸워야 할 것입니다. 

 

 

 

 

 

 

 

 

 

 

 

 

 

 

 

 

 

Daily News Magazine 에 따르면....

 

교황 프란시스 曰 "예수와의 관계는 위험하고 해롭다"

'Relationships With Jesus Are Dangerous And Harmful’

 

프란시스 교황은 카메라 앞에서 “예수와 개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위험하고 매우 해롭다"고 경고하면서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게 하려고 시도했다.

 

 

수세기의 기독교 전통을 깨고, 교황 프란시스 (Francis)는 로마에 있는 33,000 명의 카톨릭 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이고 직접적인 즉각적인 관계"를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주장 함으로서, 불길한 의제(agenda)를 가진 불법 교황이라는 두려움을 불러 일으켰다.



6월 25일의 이 연설은 그저 자유로운 교황에 의한 가장 최근의 놀라운 발표일 뿐이다.  

 

지난 주 프란시스 교황은 이탈리아 신문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세계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갖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미국 정부가 세계정부(a world government)에 의해 통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주일 전에 "하나의 세계 정부(one world government)"와 "정치 권위(political authority)"를 요구하면서 "기후변화(climate change)"와 같은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세계정부(one world government) 창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교황은 에콰도르의 엘 유니버소 (El Universo)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유엔은 충분한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인류의 이익을 위해 완전한 정부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교황의 이 같은 발언에 영적으로 염려하는 논설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그가 말하는 세계화 운동... 이거 과소 평가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세계를 ‘세계 정부’로 전환하고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과정입니다. 점점 더 반기독교적인 프란시스 교황에 의해 주도된 세계 종교 지도자들은 이 위대한 속임수에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록펠러(David Rockefeller)는 세계 시민들이 “새로운 세계 질서 "New World Order”를 기꺼이 받아들이기 전에 "글로벌 위기(global crisis)"가 일어나야만 한다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물론 세계 경제가 2008년에 극적인 추락을 겪었을 때, 세계 지도자들은 다시 세계 재정 통제를 위한 "새로운 세계 질서(New World Order)"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선언했었습니다.

 

교황 프란시스(Francis Pope)가 시사한 바와 같이,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 사기는 현재 세계 엘리트가 선호하는 공포 협박 방법이며, 인류를 통일된 전체주의 통치에 가깝도록 이끌기 위한 시도입니다.

 

교황 프란시스는 그의 무리를 예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바티칸에서 이슬람기도를 한 교황은 그리고 나서 그의 추종자들에게 예수와 개인적인 관계를 맺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불길한 의제를 가진 사기꾼이죠.

예수회의 교황은 글로벌 악당(cabal 음모단 또는 비밀결사단)에 영합하면서 자신의 양떼를 속이기로 결심한 ‘새로운 세계 질서 (New World Order)’를 알리는 계획의 핵심 주자(key player)입니다. (번역: GMW연합) 

 

원문 기사 출처:

http://www.magazinefornews.com/2017/07/22/pope-francis-relationships-with-jesus-are-dangerous-and-harmful/5

 

 

 

 

 

 

 

 
 
 

 

 

 

 

 

 

 

 

주변국의 핵 공격을 받을 확률은 제로(Zero)에 가깝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그 어느 나라보다 치밀하게 정기 훈련을 실시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홍콩이다.

 

최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정부부처는 핵 참사가 벌어진 상황을 가정(假定)해 지난해에 36회, 올해엔 5월까지 총 10회의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화학·생물학·방사능·핵 공격 대비 기구(SRPG)’가 주도하는 훈련은 홍콩이 핵 공격 등을 받을 경우에 정부 각 부처가 제대로 대비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홍콩 안보국은 인터넷 웹사이트에 참사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취해야 할 사전 대책을 공개해 놓았다.

 

훈련의 시초는 중국으로 반환된 직후인 1998년 홍콩 보안국, 경찰, 소방국, 보건부와 기상청 관계자들이 모여 만든 싱크탱크였다.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던 이 조직은 2003년 SRPG로 확대 개편됐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수위가 최고조로 높아져 가고 있지만 홍콩이 직접적으로 북한의 핵 공격을 받을 확률은 거의 없다. 홍콩은 북한의 후원 국가인 중국의 특별행정구이기 때문이다.

 

만일 북한이 홍콩을 공격하려면 중국의 선제공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렁링퐁 홍콩대 응급의학과 임상부교수는 “북한 미사일이 홍콩에 잘못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람들이 방사성 낙진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한다”고 SCMP에 말했다. 유비무환인 셈이다.

 

이보다 홍콩은 1990년대 초반에 완공된 중국 광둥성 다야만의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대비하는 측면이 강하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되어 왔기 때문이다.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뽑은 염소는 산 대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레 16:8~10)

 

일년에 한번 대속죄일에 바치는 두 염소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조명해 봅니다.

 

이스라엘 회중들의 모든 죄를 속죄하는 대속죄일에 두 마리의 염소가 등장합니다. 보통 '염소'는 성경에서 '악, 불순종'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대속죄일에 드리는 두 염소의 제사는 우리의 삶 속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죄의 실체와 본성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결해 주셨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제사입니다.

 

염소 중 하나는 여호와를 위하여, 하나는 아사셀을 위하여 드려졌습니다. 여기서 '아사셀'이란 히브리어는 '멀리 떠나 보냄, 완전한 제거'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사탄, 마귀'를 지칭할 때 '아사셀'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 하였니다.

 

두 제사의 차이점은, 전자는 염소를 '단번에' 죽여 피를 흘리는 제사이고, 후자는 염소를 광야로 내보내 '서서히' 죽어가게 하는 제사라는 점입니다.

 

 

1. 여호와를 위한 염소

(죄의 형벌로부터 해방)

 

여호와를 위해 바치는 염소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맺기 위하여 드리는 제물입니다. 여호와의 염소는 단번에 죽여 피를 흘립니다. 피흘림을 보시고 죄인 된 나에게 내려질 형벌이 취소되고 죄로 인해 내려진 영원한 사망선고가 철회됩니다.

 

염소의 피로 인해 하나님과의 화목한 관계를 완전하게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흘려주신 보혈의 피를 상징합니다. 그 피로 말미암아 나에게 내려질 죄의 저주와 형벌과 정죄로부터 해방되어 두려움 없이 보좌 앞으로 나아가 주님과의 친교를 누릴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놓으신 것입니다.

 

 

2. 아사셀을 위한 염소

(죄의 존재와 영향력으로부터 해방)

 

아사셀을 위해 바치는 염소는 사탄마귀와 나와의 관계를 끊어버리기 위해 드리는 제물입니다.

 

아사셀 염소는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여호와를 위해 바쳐진 염소가 피를 흘렸기 때문에 두 번 피 흘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피 흘리심으로 완전한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에 두 번, 세 번 거듭해서 피 흘리실 이유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아사셀 염소는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 멀리멀리 눈에 보이지 않는 광야로 내몰려져서 아무런 음식이나 물도 없이 버려집니다. 그리고 거기서 서서히 굶어 죽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안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죄를 어떻게 끊어버려야 하는지를 교훈하여 주는 중요한 상징적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여호와를 위한 염소가 피 흘림으로 죄의 형벌로부터 해방되었지만, 여전히 죄의 실체는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 우리 안에 실존해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레 16:21-22)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백성들의 모든 죄를 전가시킵니다. 그리고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냅니다.

 

여기서 '미리 정한 사람'이란 '성령님'을 상징합니다. 칭의의 과정에서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죄의 형벌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다면, 성화의 과정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죄의 존재와 영향력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어가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전제로 하며,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고 점진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여호와를 위한 염소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기 위해 바치는 것이며

죄의 형벌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고

단번에 피를 흘려 이루어지는 제사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인 된 우리를 의롭다 여겨주시는

<칭의>의 사역을 의미합니다.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사탄의 관계를 끊기 위해 바치는 것이며

죄의 존재와 영향력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고

서서히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제사입니다.

곧,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우리로 하여금 실제적으로 죄를 끊어버리게 하시는

<성화>의 사역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죄를 해결하는 전 과정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대속적 사랑이 아니면 절대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리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인간의 모든 죄의 존재와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성화의 길을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지난 7월 31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독교 포럼에서 <법과교회> 황규학 대표가 강의를 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최삼경 목사의 월경 잉태론이 통일교의 교리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황 대표는 여러 차례 허위 사실을 보도해서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장면 하나.

 

10월 20일 열린문교회.

두레교회(이문장 목사)가 속한 예장통합 평양노회의 181회 정기회가 개최했다.

이날 두레교회바로세우기협의회(두바협) 소속 50여 명의 회원들은 이 교회 앞에서 장사진을 치고 시위를 벌였다. 가을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저마다 우의를 챙겨 입은 이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총대들에게 보였다. 피켓에는 "이문장 목사 이단 의견서를 속히 받아 재판해 주세요", "이단에 노출된 두레 성도 살려 주세요"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장면 둘.

 

9월 25일 겨자씨교회.

제99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예장합동·백남선 총회장)에서 재판국이 정기 보고를 하고 있다. 재판국 임원이 '자칭 성령' 논란으로 노회에서 면직된 옥광석 목사(동도교회)의 상소를 기각했다고 보고하자, 총대들이 반발한다.

발언대에 선 옥광석 목사의 사촌 형 옥성석 목사(충정교회)도 변호에 나섰다. 예장합동 총회는 옥광석 목사에 대한 재판을 다시 치르기로 결의했다. 몇몇 항의하는 총대도 있었지만, 대다수 총대들은 이러한 결정에 박수를 보냈다.

 

장면 셋.

 

7월 31일 한국기독교회관 대강당.

'문선명의 피가름 사상과 최삼경의 마리아 월경 잉태론'을 주제로 '2014 기독교 포럼 소위 이단 감별사들의 이단성을 논한다'가 열렸다. 이날 <법과교회> 황규학 대표가 발제자로 나섰다. 그는 포럼 내내 최삼경 목사(빛과소금의교회)의 신학 사상이 통일교 교리와 다르지 않고 이단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최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영훈 회장)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정영택 총회장)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제99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에서 옥광석 목사의 사촌 형 옥성석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그는 옥광석 목사가 신비주의자가 아닌데 왜 이런 재판에 휘말리게 됐는지 설명했다.

 

 

위 장면은 최근 목사의 이단성 여부를 놓고 다투는 교계의 모습이다. 교인이 담임목사를 이단이라고 하는가 하면, 목사들이 동료 목사의 이단성을 두고 '있다', '없다'로 갈라졌다. 목사들이 서로를 향해 이단 혹은 이단 옹호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개 이단이라고 하면 신천지, 통일교, 구원파와 같은 단체를 예로 든다. 이들은 성경의 특정 구절을 가지고 자기만의 교리 체계를 만들거나, 스스로를 우상화하거나, 전국적인 세력을 구축한다. 이들에 대한 자료와 연구 결과도 많다. 따라서 대다수 교단이 이들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앞서 사례로 제시한 개인에 대한 이단 시비는 양상이 다르다. 설교강연에서 했던 한두 마디 말 칼럼이나 에 몇 가지 문장 때문에 이단으로 몰리고 있다.

 

 

 

 

 

 

최삼경 목사는 30년간 이단 연구 활동을 해 온 이단 전문가다. 그는 박윤식 원로목사의 주장을 반박하는 글을 썼다가, 이단 논란에 빠졌다.

 

 

<법과교회> 황규학 대표가 이단이라고 비난한 최삼경 목사는 30년간 이단 연구 활동을 해 온 이단 전문가다.

한기총 이단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상담소장으로 10년 동안 활동했고, 예장통합 이단대책위원장도 역임했다.

한기총은 지난 2011년 삼신론과 월경 잉태설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최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당시 홍재철 회장은 최 목사를 이단 사냥꾼에 비유하면서 아무 잘못 없는 이들을 정죄해 왔다고 했다.

 

월경 잉태론에 관한 논쟁은 지난 2005년 <현대종교>에 최삼경 목사가 쓴 글에서 비롯했다. 당시 최 목사는 박윤식 원로목사(평강제일교회)가 예수는 마리아의 월경 없이 태어났다고 주장한 것을 반박하면서, 마리아가 일반 여자와 다르지 않게 월경을 했고, 예수의 인성은 전적으로 마리아에게서 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박윤식 목사를 영입하려 했던 예장합동 서북노회는 최 목사의 이단성 여부를 총회에 질의했고, 이후 월경 잉태론 논란이 시작됐다.

 

주요 교단은 최 목사에게 문제가 없다고 했다. 예장합동은 2006년 91회 총회에서 최 목사는 이단성이 없다고 했고, 예장통합도 2011년 이단성이나 사이비성이 없다고 결의, 더 이상 논쟁을 그치자고 했다.

 

여러 차례 허위 사실을 보도해서 벌금형을 받은 예장통합의 황규학 씨와 역시 같은 범죄로 최근 구속까지 되었던 예장합동의 김만규 씨는, 기존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이들을 적극 옹호하면서, 반대로 이단과 싸우는 이들을 '이단 감별사'로 폄하하고 있다.

최삼경 목사는 이런 상황을 놓고 "내가 이단으로 규정되면 가장 좋아할 사람들은 이단과 이단 옹호자들 아니겠는가. 자신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받기 위해 나를 공격한다"고 했다.

 

 

 

 

 

최삼경 목사가 <현대종교>에 쓴 글 때문에 이단으로 몰렸다면, 옥광석 목사(동도교회)는 주보에 작성한 칼럼 때문에 파면되었다.

"동도교회의 담임목사와 당회장은 성령이십니다."

2013년 12월 1일 자 주보에 실린 이 한 문장을 가지고, 이 교회 박 아무개 장로는 지난해 말 예장합동 평양노회에 "옥 목사가 스스로를 성령이라고 했다"고 고소했다.

 

문제가 되었던 문장의 앞뒤는 이렇다.

"성령께서 진정으로 동도교회를 인도해 가시길 원합니다. 동도교회의 담임목사와 당회장은 성령이십니다.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영으로 이 땅에 오신 성령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치하시고, 다스리고 계십니다. 담임목사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대신 수행하는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이 칼럼은, 담임목사를 비롯한 모든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종이고 성령의 인도를 받기 위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장이었던 심창섭 교수를 비롯해 권위 있는 신학자들도 "옥 목사 자신이 아닌 성령이 동도교회의 당회장이라는 것을 강조한 문장"이라고 해석했다.

 

옥 목사는 결국 2014년 5월 19일 평양노회로부터 면직됐다. 면직 사유는 고소 이유였던 성령을 자칭했던 점뿐만이 아니었다. 평양노회 재판국은 직통 계시를 받는 것처럼 과시한 점, 평양노회를 육에 속한 노회라고 기망한 점, 동도교회 5인 장로를 사탄 마귀라고 한 점을 들었다.

 

동도교회 장로들은, 옥 목사가 평양노회의 권력을 잡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종하지 않아 괘씸죄로 처벌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전부터 평양노회는 옥광석 목사를 흔들었다. 이단 시비 건뿐만 아니라, 옥 목사는 2012년 12월 24일, 2013년 2월 28일, 2014년 2월 10일 세 차례에 걸쳐 당회장직을 정직당하는 등 수차례 평양노회로부터 제재를 받아 왔다.

 

 

 

 2013년 12월 1일 자 동도교회 주보에 실린 옥광석 목사의 칼럼이다. 옥 목사는 두 번째 문장 때문에 '자칭 성령' 논란에 휩싸여 결국 면직됐다. 하지만 글을 읽어 보면, 옥 목사가 스스로 성령이라고 한 의미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도교회 주보 갈무리)

 

 

 

 

 

 

 

이문장 목사는 설교 때 했던 발언 때문에 이단 시비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 목사와 갈등 중인 두레교회바로세우기협의회는 이 목사를 이단 혐의로 평양노회에 고소했다.

 

이문장 목사(두레교회)는 현재 예장통합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임준식 위원장)의 조사를 받고 있다. 두바협이 지난 7월 이 목사를 이단 혐의로 평양노회에 고소했기 때문이다. 설교 때 했던 발언들이 문제가 되었다. 두바협은 이 목사의 설교와 강의 녹취록을 평양노회에 함께 제출했다.

 

그는 "사실상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한 것은 뱀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는 것이에요. 육신 속에 들어 있던 본래의 예수님은 죽음이 건드릴 수 없는 그런 분이었고, 육신으로 이 땅에 사셨던 그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다 감당하시고 (중략) 그것을 다 예수님이 몸에 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는데, 결국은 그것이 뱀이 죽은 것이고 사탄이 죽은 것"이라고 했다.

 

평양노회로부터 이 목사에 대한 이단성 연구를 의뢰받은 총회 이대위는, 지난 9월 제99회 예장통합 총회에서 임원회에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목사는 교회가 용납할 수 없는 이상한 사상을 가르쳐 왔다고 한다. 원죄·죄·속죄의 교리에서 비성경적·반기독교적·이교적인 사상이 발견되고, 그리스도의 두 본성에 대한 오류, 종교다원주의적 경향 등 이단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안에 뿌려졌던 죄의 씨앗들이 다 죽는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라는 발언은 원죄와 죄가 다 소멸된다는 것으로 구원파의 영향을 받았고, 설교 시간의 <마음깨침>이라는 불교 서적의 책 표지를 화면에 띄워 소개한 것은 정체성을 의심하게 만든다고 했다.

 

총회 임원회는 이대위의 보고서를 반려했다. 이 목사의 소명도 받지 않고 결론을 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대위는 이 목사의 소명을 추가로 받을 계획이다.

 

두레교회와 두바협의 갈등은 지난해 9명의 시무장로가 이문장 목사의 교회 운영 방식을 비판하면서 시작했다. 당시 9명의 시무장로는 두바협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목사가 자기 뜻에 맞지 않는 이들을 배제하고 당회를 독단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두바협은 이미 한 차례 이 목사를 고소한 바 있다. 지난 4월 이 목사를 당회와 교회를 불법으로 운영했다는 이유로 평양노회에 고소했다. 하지만 노회 재판국은 지난 9월 26일 두바협이 제기한 죄목들에 대해 '죄과가 없거나 고소권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결하고, 이 목사에게는 '견책'을 선고했다.

 

 

 

 

 

 

 2009년 이재철 목사는 그의 책 <성숙자반>에 실린 두 문장의 글 때문에 교단으로부터 면직을 받았다. 100주년기념교회 측은 서울서노회가 책의 전체 의미를 무시하고 이단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2009년 이재철 목사(100주년기념교회)도 이단 시비에 연루된 적이 있다. 그의 책 <성숙자반>에 쓴 두 문장이 문제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는 이유로 죽은 자를 위해 기도조차 해 줄 수 없다면 그것이 과연 복음인가. 그런 상황에서는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죽은 자의 영혼을 위해 따뜻하게 기도해 주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정신이다." (291~292쪽)

 

2009년 8월 11일 예장통합 서울서노회(당시 차광호 노회장) 임원 9명은 이재철 목사를 '이단적 행위와 이에 적극적으로 동조한 혐의'로 고발했다. 이 목사가 교단 헌법 제1편 제3장 6조와 제10장 4조를 위반했다는 이유다. 차 목사는 "이 목사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성경 말씀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부인하고, 교회의 신성과 질서를 훼손하는 죄과를 저질렀다"고 했다.

 

당시 100주년기념교회 측은 "서울서노회가 책에서 말하는 전체 의미를 무시하고 이단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성숙자반>이라는 책은 초판 발행일이 2006년 3월로, 고발 시점에서 3년 6개월 전에 발행한 것이다. 그동안 노회에서 이 책에 일언반구도 없다가 갑자기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예장통합과 서울서노회가 이재철 목사를 이단이라고 모는 이유에 대해, 100주년기념교회 측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예장통합은 2009년 5월 성명서를 통해, 100주년기념사업협의회가 100주년기념교회에게 양화진묘원과 선교기념관의 관리 감독 및 세무와 행정 처리 등 전권을 위임한 것은 기본 정신에 어긋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 목사는 양화진을 둘러싸고 교단과 갈등이 계속되자 공평무사하게 관리하겠다며 6월 26일 예장통합을 탈퇴했다.

 

서울서노회 재판국은 2009년 10월 이재철 목사가 교단 헌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면직했다. 100주년기념교회는 재판 결과가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이 목사는 이미 지난 6월 26일 예장통합을 탈퇴해 서울서노회에게 재판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앞에서 예로 든 이들은 말 몇 마디, 문장 몇 개 때문에 이단으로 몰려 곤혹을 치렀다. 옥광석 목사는 면직을, 이재철 목사는 고소를 당했다. 이문장 목사는 설교 때 한 발언 때문에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정치적·경제적 이해관계, 목회 스타일에 대한 불만, 군기 잡기와 같은 불순한 배후에서 남발하는 이단 공방은 한국교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또 하나의 부정적 현상이다.

 

 

 

 

 

 

 

 

 

 

 

 

 

 

 

 

 

 

 

J BLOG :유리알 유희

 

잘츠부르크를 갔다가 이왕 간 김에 패키지로 묶어 들리는 곳이 동화 같은 호수 마을 할슈타트다.

 

할슈타트는 깍아지른 절벽으로 병풍을 두른 호숫가의 작은 마을이다. 이곳은 아주 먼 선사시대부터 바위를 깨서 소금을 생산하여 부유했던 마을이다. 부유했던 덕에 철기문화가 고유하게 먼저 발전되어 ‘할슈타트 철기문화’라는 문화명(文化名)을 얻은 곳이다.

 

이곳에 들렸던 어느 중국 사람이 경치에 감동하여 중국에 돌아가 광동성에 실물크기의 할슈타트 마을을 책장 복사하듯 복원했다 한다.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할슈타트 오지 마을에 쇄도하기 시작했다 한다.

천여 명 내외가 거주하는 할슈타트는 벌처럼 걸으면 한 시간 내에 모두 구경할 수 있다. 그러나 소금가게, 비누가게, 성당의 공동묘지, 언덕 뒷길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경치에 정신을 팔면 하루도 모자라는 곳이라 생각한다.  

 


 


 

 


 

 


 

 


 

 


 


 


 

 

 

 


 


 


 


 


 


 


 


 


 


 


 


 


 


 



 



 



 



 



 



 



 



 



 



 



 



 



 



 



 



 


 


 



 



 



 

 


 



 



 



 


 

 


  

 

 

 

 

 

 

 

 

 

 

 

 

 

 

 

 

 

 

 

미국 경제가 ‘뉴 모노폴리’(New Monopoly-새로운 과점(寡占)에 직면하고 있다.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닷컴,

페이스북의 이른바 IT(정보기술) ‘빅5’의 데이터 독점이 강력한 자장을 형성하면서 자금과 인재를 빨아들이는 불랙 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5위까지를 이들 빅5가 차지했다. 5개사의 시총합계는 1년간 40%나 증가해 한때 2.8조달러에 달했다.
 

5개사의 시가총액은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인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는 엄청난 금액이다.
 

이들 기업이 돈을 버는 원천은 데이터 독점이다. 미국의 한 조사회사는 구글의 검색시장 점유율이 현재의 70%에서 2년 후인 2019년에는 80%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작년 미국 디지털 광고시장의 60%는 구글과 페이스북의 몫이었다. 페이스북은 광고사업 하나만 하는데도 순익 규모는 도요타 자동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제품 판매가 중심이던 애플도 하드 중심에서 탈피 중이다.

“애플은 이제부터 소프트에서도 수익을 올릴 것이다. 고객은 사진과 스케줄을 모두 관리하는 애플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장은 이들 빅5의 순이익이 2020년에 1,68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넷 사전인 윅셔너리는 “아마존한다”는 새로운 단어의 의미를 “구글링한다”와 마찬가지로 “압도한다. 절멸시킨다”고 설명하고 있다.
 

빅5의 수익원천인 데이터는 “디지털 시대의 석유”다. 원유를 정제하듯 데이터는 해석하는 데서 가치를 낳는다.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이 열쇠를 쥐고 있다. 이 분야의 인재도 이들 빅5에 몰리고 있다.

 

 

 

 

 

 
 

 

 
 

 

 
 

 

 

 

 

 

 

 

 

 

 

 

 

"마음의 세례를 받으라"

 

 

"마음의 세례를 받으라"

터키 데니즐리에 있는 라오디케이아 교회에서 발굴·복원된 모자이크.

 

심셰크 발굴단장은 "삼연속 하트가 삼위일체

또는 '마음의 할례'를 상징한다"고 해석했다. 2017.7.30

 

 신약성경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소아시아(아나톨리아) 일곱 교회는 예루살렘과 함께 전 세계 기독교 순례객에게 꿈의 여행지다.

 

그러나 기대를 잔뜩 품은 순례객을 기다리는 건 일곱 교회가 있던 지역의 그리스·로마 유적이거나, 기독교가 인정된 후 세워진 교회의 폐허가 대부분이다.

 

이는 신약성경의 일곱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당시 각 지역 그리스도인의 모임 또는 그 곳의 신자들을 뜻하기에 그렇다. 성경 속 일곱 교회는 현대인들이 볼 수 없는 게 당연하다.

 

후대에 로마시대에 세워진 교회마저 도시의 쇠망과 함께 파괴돼 남은 터나 돌무더기 정도를 볼 수 있을 뿐이다.

7월 19일 '아나톨리아 오디세이' 일행이 찾은 라오디케이아(라오디게아) 유적의 첫인상도 비슷했다.

 

 

 

 

로마제국 소아시아 최대도시 에페스 유적 / 오리엔트 최대의 그리스-로마 도시 에페스 유적의 셀수스 도서관 전경. 2017.7.29 

 

 

더욱이 로마제국 아타톨리아의 중심지 에페스(에베소)로 눈 호강을 하고 온지라 발굴이 덜된 라오디케이아는 상대적으로 소박하고 단순해 보이기까지 했다.

 

에페스 유적에는 셀수스 도서관, 대극장, 아드리아누스 신전, 귀족의 주택가 등 화려한 건축물이 즐비해 여행자를 압도한다.

 

셀추크박물관에 소장된 에페스의 아르테미스상만 봐도 도시의 세련된 문화와 여신 숭배 열기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에페스의 아르테미스는 아나톨리아 지역의 토착 여신 '키벨레'의 영향으로 가슴이 24개나 달린 특이한 형체임에도 아름다움과 요염함을 발산한다.

 

신약성경에는 에페스의 아르테미스 숭배가 잘 기술돼 있다. 기독교도가 늘어나는 데 위협을 느낀 에페스인들은 스스로를 "큰 아데미(아르테미스)와 쓰스(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신상의 전각지기"라 과시하면서, 경기장으로 몰려가 "크도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라고 두 시간동안 고함을 치며 사도 바울 무리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아데미의 전각, 즉 아르테미스 신전은 지금은 흔적만 남았지만, 당대에는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통했다.

 

 

 

"크도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셀추크 박물관에서 전시된 아르테미스 여신상. 2017.7.20

 

발굴의 역사가 짧은 라오디케이아 유적은 에페스만한 위용은 없으나 그 안에 라오디케이아 교회라는 진주를 품고 있었다.

라오디케이아 교회는 로마 황제가 기독교를 인정한 후 요한계시록의 라오디게아 교회(공동체) 지역에 세워졌다.

 

지난 7년간 복원된 4세기 라오디케이아 교회의 내부는 이달 초에야 일반에 공개됐다.

2010년에만 해도 돌덩어리로 어지럽던 교회 터에는 바실리카 구조의 교회 기저부가 상당부분 복원됐고, 그 위에 천장 형태의 보호 구조물이 설치됐다.

 

입구에는 각각 성부(God)와 성자(Jesus), 그리고 예수의 모친 마리아를 상징하는 세 개의 문이 있었다.

 

 

 

 

라오디케아 교회 발굴 과정 설명하는 젤랄 심셰크 단장 = 젤랄 심세크 라오디케이아 발굴단장이 '아나톨리 오디세이' 방문단에게 교회 복원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2017.7.20

 

발굴단장인 젤랄 심셰크 교수(파무칼레대학)에 따르면 라오디케이아 교회에서 4세기(341∼381년)에 라오디케이아 지역공의회(시노드)가 열렸고, 이 공의회에서 60개 조항의 교회 규정을 확립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제 15항은 유대교의 토요일이 아닌 예수가 부활한 일요일을 예배일로 결정한 내용이다.

 

바티칸은 라오디케이아 교회 발굴·복원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심셰크 단장은 전했다. 최근에는 추기경이 현장을 다녀갔다고 한다.

 

교회 바닥은 십자가와 하트, 꼬임 무늬로 구성한 아름다운 모자이크로 신앙을 표현했다.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모자이크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순례객의 마음도 경건해질 것만 같다.

 

 

 

위용 드러낸 라오디케아 유적( 라오디케이아 발굴현장에서 복원된 신전

 

 

심셰크 교수는 "육각 테두리 속에 하트 문양 세 개를 연결한 모자이크는 기독교의 '삼위일체' 교리와 구약성경에 묘사된 '마음의 할례'를 상징한다"면서, 구약성경 신명기(30:6)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실' 것이라는 구절을 언급했다.

 

심셰크 교수의 설명을 들으니 세 개의 심장 모자이크는 라오디케이아 신자들이 200년 전 받은 엄중한 책망을 마음에 새기려 한 것일 수도 있다는 데 생각이 미쳤다.

 

1세기에 쓰인 요한계시록에서 라오디게아 교회는 다음과 같은 책망을 받았다.

 

"네(라오디게아 교회)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남자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를 폭행하거나, 자신에게 이별을 고했다고 여자 친구를 살해하는 사건이 잊을 만하면 신문 지면을 장식합니다. 

 

'리벤지 포르노'도 인격을 살해하는 범죄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심각한 사건을 비롯해 스토킹이나 원하지 않는 스킨십 등이 연인 관계에서 일어났을 경우 '데이트 폭력'이라고 합니다.

데이트 폭력은 최근 페미니즘 논의와 더불어 주목받고 있는 이슈입니다. 한국교회에는 생소한 개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 연인들 사이에도 데이트 폭력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폭력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드러나지 않았을 뿐 지금도 힘들어하는 여성이 있습니다.

 

 


 

한 여성이 지난해 4월 아파트 단지에서 무참히 살해당했다. 사람들에게 '가락동 스토킹 살인 사건'으로 알려진 사건의 범인은 피해자와 교제하다 헤어진 남자친구였다. 피해자는 가해자가 자신의 일상을 감시하고 집착하는 상황을 견디지 못했고 이별을 요구했다.

 

이별 소식을 들은 가해자는 두 달간 그녀를 스토킹하고 협박을 일삼았다. 24시간 동안 피해자의 집 근처에서 감시하거나 자해·자살하겠다며 그녀를 회유했다. 때로는 피해자와 가족을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그녀에게 끊임없이 연락하고, 집과 직장을 찾아오기도 했다. 동영상을 유출하겠다고도 했다. 그의 행동으로 그녀의 일상은 점점 시들었다. 일주일간 직장에 가지 못하거나 실어증에 걸리기도 했다. 두 달간 피해자를 스토킹한 가해자는 어느 날 출근 시간에 찾아와 그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과도한 일상의 간섭이 헤어진 후 스토킹·협박으로 이어졌고, 살인 사건으로 번졌다. 데이트 폭력은 더 이상 '이 사람이 나를 너무 사랑하나 보다'라며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범죄다.

 

경찰청이 집계한 '데이트 폭력 발생 현황'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 검거 건수는 ...

 

△2010년 7,720건 

△2011년 7,292건 

△2012년 7,584건 

△2013년 7,237건 

△2014년 6,675건 

△2015년 7,692건 

△2016년 8,367건..... 이다. 

 

그 중 살인 사건이 매년 100여 건이니, 데이트 폭력으로 3~4일에 1명꼴로 사망하는 셈이다. 접수된 사건과 신고하지 못한 경우를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데이트 폭력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온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이해시키기도 쉽지 않다. 연인 관계에서 일어난 일이라서 다른 사람이 간섭할 수 없다는 인식도 강하다. 

 

 

 

한국여성의전화 조재연 국장을 만나 데이트 폭력의 의미와 분류, 대처법을 들었다. 

 

 

- 데이트 폭력의 정의는 무엇인가.

 

한국여성의전화가 내리는 데이트 폭력의 정의는, 결혼하지 않은 연인 관계, 서로 호감이 있는 관계에서 발생하는 언어적·정서적·경제적·성적·신체적 폭력 등을 말한다. 

 

데이트 폭력에는 욕설, 구타는 물론 여성의 일상생활에 간섭하고 집착하는 일, 성관계 사진 유포를 빌미로 협박하는 행위, 피해자 가족에게 동거 사실을 알리겠다며 이별을 거절하는 일 등 다양한 행위가 포함돼 있다.

 

데이트 폭력에는 경제적인 것도 포함된다. 데이트·동거 비용 등을 언급하며 "6개월간 쓴 돈이 얼마이니 뱉어 내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여성의 명의를 도용해 돈을 갈취하거나 빌려 간 뒤 갚지 않기도 한다. 

 

상담 사례로, 가해자는 여성이 원하지도 않는데 통장에 돈을 입금하고 그대로 돌려 달라고 한 적이 있다. 여성이 돈이 없다고 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남성이 돈을 받겠다는 게 아니고 돈을 명목으로 여성을 괴롭히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사람들은 흔히 물리적 폭력만 데이트 폭력이라고 여긴다. 다른 사람을 만나지 못하게 하거나 옷차림을 규정하는 등의 행위까지 데이트 폭력이라고 인식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데이트 폭력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통제'다. 통제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때리거나 살해 위협으로 행동을 컨트롤할 수도 있고, 비난하거나 여성에게 책임을 돌리면서 통제하기도 한다. 어떤 때는 눈물로 호소하고 설득하며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는 식으로도 가능하다.

 

여자 친구가 다른 사람과 만나지 못하게 하거나, 사랑한다는 이유로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려는 목적에서 행동을 제약하며 통제하는 것이다. 다른 남성들이 보는 게 걱정된다며 여자 친구에게 짧은 치마, 가슴 파인 옷을 입지 말라고 요구한다. 이런 요구는 여성이 자신의 소유물이라는 인식에 기반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여성의 행동을 제약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 사회는 남성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을 구속하고 통제하는 일을 미덕처럼 여겼다. 남성이 여자 친구에게 "밤에는 위험하니까 빨리 집에 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하며 귀가 시간을 정하는 구속을 여성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치부했다. 이런 성 인식 속에서 남성은 여성에게 자신의 요구를 주입한다. 폭언·폭행 등 폭력적 태도를 보이지 않아도 데이트 폭력이라고 부를 수 있다.

 

 

 

 

- 데이트 폭력이라고 규정하기 애매한 점도 많을 듯하다. 연인 관계에서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맞춰 가는 과정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아마도 폭력으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을 거다. 폭력은 자신이 가진 힘으로 상대를 '통제'하려고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서로 맞춰 가는 과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그럴 수 있다. 맞춰 가는 게 필요하기도 하지만 그게 '서로'가 아니라 일방적인 것이라면 관계를 다시 고려했으면 한다.

 

그렇다고 데이트 폭력을 감지했을 때 무조건 헤어지라는 게 아니다. 다만 스스로 생각해 봤을 때, 연애 전후로 자기 생활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면,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인간관계 폭이 좁아지거나 생활의 제약이 커졌다면, 만나고 있는 사람 요구에만 맞춰서 생활한다면 잘못된 관계인 것이다.

 

- 데이트 폭력에는 합의하지 않은 성관계도 포함된다. 데이트 성폭력 역시 사람들 공감을 많이 못 산다. "여성도 원했으니 남성과 관계한 것 아니냐"며 여성을 탓하기도 한다.

 

부부 사이도 그렇지만 연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강간 역시 성폭력으로 보는 사람이 적다. 남성들은 진도를 빼야 한다며, 싸운 상태라면 화해하자며, 여성이 원하지 않는데도 계속해서 성관계를 요구한다. 최근에는 나체 사진이나 섹스 영상을 억지로 혹은 몰래 찍어, 헤어지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경우도 많다. 결국 여성은 헤어지지 못하고 남성의 요구를 계속 맞춰 줄 수 밖에 없다.

 

성관계 도중 남성이 콘돔 사용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원치 않는 임신은 여성의 몸과 정신에 큰 타격을 주지만, 남성들은 콘돔을 쓰면 '감각이 없어진다', '성욕이 떨어진다',  '분위기 망친다'는 등의 이유를 댄다. 일부러 임신시키려고 콘돔 끝을 자르고 성관계하기도 한다. 

이후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면, 여성이 낙태했다며 경찰에 신고한다. 성관계는 두 사람이 같이 했는데 피해는 여성이 보고 있다. 데이트 성폭력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발생한다.

 

여성이 성관계에 동의하지 않았고 남성의 태도가 강압적이었어도, 사람들은 여성 편에 서지 않는다. 대개 "너도 사랑하는 사람이잖아"라고 말하며 피해자 입을 막는다. 여성의 거절을 '내숭 떠는 것'이라고 오독하기도 한다. 한 번 관계를 맺은 사이에 성폭력이 어디 있느냐고 말한다.

 

남성의 성욕은 본능이고 절대적인 것처럼 말하면서, 파트너인 여성은 그 성욕을 풀어 주고 해소해 줘야 하는 게 도리인 것처럼 이야기한다. 남성의 성적 요구를 당연시하고 여자는 이를 반드시 들어줘야 한다는 인식이 문제다. 남성 중심적인 성 문화가 여성에게 올무가 되고 있다.

 

- 한국여성의전화는 '가락동 스토킹 살인 사건'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이 이별을 고하자, 남성이 스토킹을 했고 결국 살인까지 저질렀다. 이런 범죄를 '이별 범죄'라고 한다. 언론은 두 사람이 평소 문제가 없었고, 사랑에 배신당한 남성이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보도했다. 그러나 가락동 스토킹 살인 사건은 남성이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죄가 아니다. 가해자는 교제할 때부터 피해 여성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계속 메시지를 보냈다. 여성은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서 이별을 선택한 것이다.

 

이 사건을 우발적 범죄라고 보면, 문제의 원인이 가해자가 아닌 이별을 통보한 피해자에게 있다는 식으로 인식한다. 그러면 여성들은 또 '안전하게 이별하는 방법'을 찾게 된다. 이 때문인지 실제로 소셜미디어에서 안전 이별을 주제로 한 콘텐츠가 여러 차례 공유되는 등 인기가 있었다. 문제는 안전 이별이 아니라 스토킹과 살해를 저지른 가해자에게 있다.

 

 

 

 

데이트 폭력은 신체적 폭행만 말하는 건 아니다. 연인이 자신의 뜻대로 통제하려는 모든 행위가 포함된다.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 남성 중에는 여성이 가해자인 경우도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여성이 가해자인 경우가 있고, 동성 커플에서 데이트 폭력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경찰청에서 데이트 폭력에 관해 조사한 경우만 봐도 피해자 대다수가 여성이다. 우리가 지난해 실태 조사한 경우도 여성이 피해자인 경우가 90% 이상이었다. 여성이 가해자일 때도 있고 쌍방으로 문제가 될 때도 있지만 그것은 굉장히 소수다.

 

- '데이트 폭력'이라는 단어를 한국여성의전화가 2006년 최초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는데 무엇이 변한 것 같은가.

 

2006년 전에도 데이트 폭력이라고 부르지 않았을 뿐, 이미 데이트 폭력 사건이 많이 있었다. 사람들에게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공론화할 필요가 있어서 데이트 폭력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가정 폭력 상담을 하다 보면, 피해 여성이 결혼 전부터 폭력을 겪고 있던 경우가 많았다. 강간으로 억지로 결혼한 경우도 있다. 데이트 폭력이 곧 가정 폭력으로 변모하는 것을 보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10년이 지났지만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남성을 둘러싼 성 문화는 여전히 그대로다. 경찰청 설문 조사에 따르면, 가해자가 살인을 저지른 이유로 "여성이 상추쌈을 씻지 않아서", "기분이 나빴는데 내가 하라는 일을 여성이 하지 않아서", "콩 껍질이 설익어서" 등이 있었다. 

 

사람들은 살인 사건 같은 경우 가해자 남성에게 성격장애가 있다고 말하고, 경미한 사건인 경우 "남성이 화가 나면 분노를 표출할 수도 있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건 당연한 일이 아니다. 폭력을 정당화할 수 있는 이유는 없다.

 

데이트 폭력을 보는 시선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데이트 폭력을 사적 영역의 일, 사소한 일로 치부한다. 사적인 일이기 때문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국여성의전화는 데이트 폭력이 두 사람 간의 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더 개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적인 일이라고 외부에서 개입하지 않으면 피해자 여성은 더 고립되고 데이트 폭력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아진다.

 

- 데이트 폭력 사건으로 기독교인도 상담한 적 있나.

 

기독교인 여성들은 교회 다니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교회가 여성에게 고정된 성 역할을 부여하고 강조하는 게 힘들다고 한다. 누누이 말하지만, 데이트 폭력은 여성을 통제하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여성에게 고정된 여성성을 강요하고 주입한다면, 이건 목회자가 말씀과 교리를 통해 폭력을 양산하고 있는 것이 된다. 교회가 폭력이 발생하기 좋은 문화를 제공하는 것이다. 목회자들은 교회가 폭력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성찰할 필요가 있다.

 

이런 문화에서라면, 피해자가 어렵게 데이트 폭력을 알려도 교인들이 가해자를 두둔하는 상황이 일어날까 우려된다. 피해자를 믿기보다 의심하고 "네가 더 잘해라"는 식으로 말할까 걱정이다. 이건 피해자 입을 막는 일이다. 데이트 폭력 피해자에게는 주변의 지지가 중요하다. 교회가 피해자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경찰에 신고하든지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줘야 하는데 고립에 일조하고 방치하지 않을까 싶다.

 

- 데이트 폭력을 저지르면 어떤 처벌을 받나.

 

데이트폭력특별법은 없다. 폭력의 양태에 따라 폭력죄, 모욕협박죄, 주거침입죄, 명예훼손, 성폭력 등에 맞춰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별도의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토킹 경우 처벌 수위가 약하다. 

 

현재 스토킹은 경범죄처벌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만, 10만 원 이하의 처벌이 전부다. 처벌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 현재보다 강한 수위를 적용해야 한다.

 

수사 과정도 마찬가지다. 현재 경찰 당국은 데이트 폭력 신고 주간도 만들고, 여성이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러나 경찰서에 모르는 사람 간의 폭력 사건과 데이트 폭력 사건이 접수됐을 때 처리하는 과정이 다르다. 연인 사이라면 "용서해 줘라", "화해하고 합의하라"는 식으로 많이 이야기한다. 경찰 역시 데이트 폭력은 사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만일 피해자가 처벌하고 싶다 해도 과정이 어렵다. 신고하기까지도 오래 걸리고, 증거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폭력을 당하거나 범죄를 경험했을 때 자료를 남기지 않는다. 이상한 조짐이 보이면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사진을 찍거나 당시 상황을 기록하거나, 병원 진단서를 떼는 등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증거를 남기라고 당부하고 싶다.

 

- 데이트 폭력을 인지한 여성은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일단 스스로 이상하다고 생각된다면 그 판단이 맞다. 문제를 제일 잘 아는 건 당사자다. 이상하다는 낌새가 있을 때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자신에게 닥친 일이 폭력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인지하지 못하면, 가해자는 끊임없이 "내가 너를 사랑해서, 누구보다도 널 아껴서"라고 말하며 폭력을 정당화할 것이다.

 

간혹 상담하다 보면, 상대가 변할 거라고 기대하는 경우가 있다. 데이트 폭력만 없으면 이 사람이 너무 좋다고 말한다. 그런데 상대가 변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그것보다는 지금 내가 괜찮은지 먼저 살펴보는 게 좋다. 구체적으로, 처음 폭력을 당했을 때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는 게 필요하다. "한 번 더 폭력을 가하면 헤어지겠다"는 등의 반응을 하기를 권한다.

 

이후에는 피해자가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살해 위협 등 폭력 가능성이 높다면, 직접 만나 설득할 생각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단둘이 만나지 않아야 한다. 대신 믿을 만한 사람에게 꼭 이야기해라. 가해자는 이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는다. 같이 공감해 주고 해결할 사람이 많으면 잘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데이트 폭력은 결코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10년 넘게 데이트 폭력 근절을 위한 넘게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데이트 폭력은 사소하지만 사적인 일도 아니다. 

 

 

다음은 한국여성의전화가 분류한 데이트 폭력의 구체적인 항목이다. 여기에는 언어적·정서적·경제적·성적·신체적 폭력이 포함된다. 데이트 폭력에 관한 자료는 한국여성의전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서적 폭력


- 상대방의 핸드폰, 이메일, 개인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을 자주 점검한다.
- 옷차림을 제한한다.
- 학과, 동아리 활동을 못하게 한다.
- 일정을 통제하고 간섭한다.
- 통화가 될 때까지 계속 전화한다.
- 다른 사람과 통화하지 못하게 한다.
- 친구들을 못 만나게 한다.
- 누구와 함께 있는지 항상 확인한다.
- 다른 이성을 만나는지 의심한다.
- 같이 죽자고 한 적이 있다.

 

언어 폭력


-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못한다.
-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는 "너 때문이야"라는 말을 자주 한다.
- 수시로 욕을 한다.
- 과거에 했던 실수를 들먹이며 기분을 망친다.
- 친구들이나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을 비방, 비하한다.
- 친구들 앞에서 나를 업신여긴 적이 있다.
-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무시한다.
- 위협을 느낄 정도로 소리를 지른 적이 있다.
- 결별 후 자주 집이나 학교 앞으로 찾아와 다시 만나자고 한다.
- 죽이겠다거나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한 적이 있다.

 

성폭력


- 내가 원하지 않는데 성관계를 강요한 적이 있다.
- 내가 원하지 않는데 음담패설을 한 적이 있다.
- 내가 원하지 않는데 가슴과 성기 등 몸을 만진 적이 있다.
- 나의 기분에 상관없이 키스를 한 적이 있다.
- 애무를 하도록 강요한 적이 있다.
- 상대가 나에게 강제로 성기 삽입을 하려다 삽입 직전에 그만둔 적이 있다.
- 강압적으로 성기 삽입을 한 적이 있다.
- 포르노에 나오는 원치 않는 행동을 강요한 적이 있다.
- 싸우고 난 후 키스나 성관계와 같은 신체적 접촉을 통해 무마하려고 한 적이 있다.
- 내가 원하지 않은 성관계 동영상이나 나체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신체적 폭력


- 집에 못 가게 막은 적이 있다.
-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부순 적이 있다.
- 발로 문을 차거나 주먹으로 벽을 친 적이 있다.
- 때리려고 한 적이 있다.
- 세게 밀친 적이 있다.
- 꼬집거나 할퀸 적이 있다.
- 뺨을 때린 적이 있다.
- 물건으로 때린 적이 있다.
- 손발로 때린 적이 있다.
- 목을 조른 적이 있다.
- 자해하겠다고 하거나, 실제로 자해한 적이 있다.
- 흉기로 위협한 적이 있다. 

 

 

 

한국여성의전화 조재연 국장은 데이트 폭력의 핵심을 '통제'라고 설명했다. 여자 친구를 자기 뜻에 맞추게 하고, 여성의 행동을 제지하면 데이트 폭력이라는 지적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 통제가 한국교회에서 유통되는 성 담론과 연결되는 지점이 많다는 점이다. 남성은 시각에 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여성은 항상 외모를 꾸며야 하고, 남성이 시험에 들지 않게 하기 위해 여성이 옷차림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성경의 몇 구절을 근거로 남성이 여성 위에 있다며 스스로에게 권위를 부여하고 여성이 남성의 말에 순종하기를 종용한다.

 

이런 문화에서는 데이트 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가해자는 물론 피해자도 그것이 폭력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호주 경찰관들이 시드니항 국제여객 터미널에서 진행된 &#39;무장범죄자 대응 비상 훈련&#39;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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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찰관들이 시드니항 국제여객 터미널에서 진행된

'무장범죄자 대응 비상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택시운전자 조합 시위 참가자가 연막탄을 터뜨리고 있다. 조합 측은 차량공유서비스 등의 불공정 저가 공세에 항의하며 24시간 파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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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택시운전자 조합 시위 참가자가 연막탄을 터뜨리고 있다.

조합 측은 차량공유서비스 등의 불공정 저가 공세에 항의하며 24시간 파업을 선언했다.

 

 

태풍 &#39;네삿&#39;이 필리핀을 강타한 가운데, 마닐라 시민들이 나무 구조물을 이용해 침수된 길을 건너고 있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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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네삿'이 필리핀을 강타한 가운데, 마닐라 시민들이

나무 구조물을 이용해 침수된 길을 건너고 있다.
 

 

 

독일 남부 오델츠하우젠 인근 들판에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서 해바라기 꽃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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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오델츠하우젠 인근 들판에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서

해바라기 꽃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팔레스타인 주민 통제를 놓고 이스라엘 당국과 대치가 이어진 예루살렘 성지 &#39;템플마운트(아랍명 하람 알샤리프)&#39; 앞에서 팔레스타인 여성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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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주민 통제를 놓고 이스라엘 당국과 대치가 이어진 예루살렘 성지

'템플마운트(아랍명 하람 알샤리프)' 앞에서 팔레스타인 여성이 기도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시리아 락까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DF) 병사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L 전투원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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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현지시간) 시리아 락까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DF) 병사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L 전투원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의 루니 마을 주민들이 수해지역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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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의 루니 마을 주민들이 수해지역을 살피고 있다.

 

 

 

포르투갈 중부 마카오 인근 노숙자들이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차역 부근 선로에 불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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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중부 마카오 인근 노숙자들이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차역 부근 선로에 불을 놓고 있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진행된 성전환자 군복무 금지 항의 시위 참가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함께 표현한 분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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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진행된 성전환자 군복무 금지

항의 시위 참가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함께

표현한 분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 남부 벵갈루루 외곽에서 진행된 &#39;낙 판차미(Nag Panchami)&#39; 힌두교 축제 도중 보넷원숭이가 물을 마시고 있다. 뱀신을 섬기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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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벵갈루루 외곽에서 진행된 '낙 판차미(Nag Panchami)'

힌두교 축제 도중 보넷원숭이가 물을 마시고 있다. 뱀신을 섬기는 행사다.

 

 

 

 

 

지난 5월 맨체스터 아레나 콘서트 현장 폭탄테러 최연소 희생자인 새피 로즈 루소양의 장례가 거행된 영국 맨체스터 대성당. 관을 어깨에 진 아버지 앤드루 루소(가운데)가 아들 잰더의 어깨를 감싸고 있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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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맨체스터 아레나 콘서트 현장 폭탄테러 최연소 희생자인

새피 로즈 루소양의 장례가 거행된 영국 맨체스터 대성당. 관을

어깨에 진 아버지 앤드루 루소(가운데)가 아들 잰더의 어깨를 감싸고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역영하고 있는 메디 메텔라(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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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역영하고 있는 메디 메텔라(프랑스).

 

 

필리핀 마닐라 주민들이 빗속에서 바나나가 담긴 나무상자들을 운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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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주민들이 빗속에서 바나나가 담긴 나무상자들을 운반하고 있다.

 

 

 

산불로 밑둥이 타버린 포르투갈 가비오의 전신주가 전깃줄에 매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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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밑둥이 타버린 포르투갈 가비오의 전신주가 전깃줄에 매달려있다.

 

 

 

폭우 속에서 인력거에 올라 이동하고있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주민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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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에서 인력거에 올라 이동하고있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주민들.
 

 

 

 

러시아 연방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에 있는 아흐마트 카디로프 사원 관계자가 시설 내부를 청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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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에 있는

아흐마트 카디로프 사원 관계자가 시설 내부를 청소하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주 친커티그 섬의 야생 조랑말들이 연례 수영 행사를 앞두고 물가에 줄지어 서 있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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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친커티그 섬의 야생 조랑말들이

연례 수영 행사를 앞두고 물가에 줄지어 서 있다.
 

 

 

 

프랑스 남동부 바욘을 흐르는 니베강에서 진행된 바스크 민속 보트 경연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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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동부 바욘을 흐르는 니베강에서 진행된

바스크 민속 보트 경연대회 현장.

 

 

 

지난 25일(현지시간) &#39;자유&#39;를 뜻하는 스페인어 &#39;libre&#39;를 수놓은 손수건을 얼굴에 두른 칠레 수도 산티아고 여성. 성폭행이나 산모의 생명이 위험할 때, 또는 태아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을 때 등 3가지 조건에 한해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에 지지를 표시하는 중이다. 이 법안은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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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간) '자유'를 뜻하는 스페인어 'libre'를 수놓은

손수건을 얼굴에 두른 칠레 수도 산티아고 여성.

성폭행이나 산모의 생명이 위험할 때, 또는 태아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을 때 등

 3가지 조건에 한해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에 지지를 표시하는 중이다.

이 법안은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이 후원하고 있다.

 

 

 

감자칩 캔에 길이 60㎝ 정도 킹코브라를 넣어 소포로 밀반입한 미국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워싱턴DC 연방 검찰이 공개한 증거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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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캔에 길이 60㎝ 정도 킹코브라를 넣어 소포로 밀반입한

미국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워싱턴DC 연방 검찰이 공개한 증거물 사진.

 

 

 

지난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파비아 인근 티치노 강변을 걷고 있는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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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파비아

인근 티치노 강변을 걷고 있는 주민.

 

 

 

아침 기온이 화씨 40도(섭씨 4.4도) 중반대로 떨어진 미국 메인주 웰드의 웹 호수 주변 구름이 소용돌이 모양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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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화씨 40도(섭씨 4.4도) 중반대로 떨어진 미국 메인주

 웰드의 웹 호수 주변 구름이 소용돌이 모양을 띄고 있다.

 

 

 

인도 하이데라바드의 공작소 관계자들이 힌두교 신들의 철제 형상을 만들어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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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하이데라바드의 공작소 관계자들이

힌두교 신들의 철제 형상을 만들어 옮기고 있다.

 

 

 

캐나다 해안경비대 빅터 그로머 대령이 핀란드 &#39;쇄빙선 MSV 노르디카&#39; 호 갑판에서 빅토리아 해협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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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해안경비대 빅터 그로머 대령이 핀란드

'쇄빙선 MSV 노르디카' 호 갑판에서 빅토리아 해협을 바라보고 있다.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다이빙 참가 선수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의 바티야니 광장에서 연습하고 있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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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다이빙 참가 선수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의 바티야니 광장에서 연습하고 있다.
 

 

 

 

마하 와치라롱꼰 태국 국왕 65세 생일을 앞두고 촌부리주 항구도시 사따힙에서 학생들이 바다거북들을 방생하고 있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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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 와치라롱꼰 태국 국왕 65세 생일을 앞두고 촌부리주

항구도시 사따힙에서 학생들이 바다거북들을 방생하고 있다.

 

 

 

 

지중해 리비아 연안 15마일 선상 난민들이 스페인 비정부기구(NGO) &#39;프로악티바 오픈암스&#39;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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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리비아 연안 15마일 선상 난민들이 스페인

비정부기구(NGO) '프로악티바 오픈암스'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런던 근위기마병 박물관에서 은퇴 노인들이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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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근위기마병 박물관에서 은퇴 노인들이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체험하고 있다.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유명 휴양지 상트로페즈 인근 방문객들이 화재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산불은 지난 24일 보클뤼즈주 남부 뤼베롱 산간 마을 바스티돈 인근에서 시작돼 한 시간 만에 200헥타르를 태우는 빠른 속도로 이틀동안 주변지역에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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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유명 휴양지 상트로페즈 인근 방문객들이 화재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산불은 지난 24일 보클뤼즈주 남부 뤼베롱 산간 마을 바스티돈 인근에서 시작돼

한 시간 만에 200헥타르를 태우는 빠른 속도로 이틀동안 주변지역에 번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나나카밀파에 있는 샌타클라라 삼림보호구역에서 반딧불이들이 짝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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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나나카밀파에 있는

샌타클라라 삼림보호구역에서 반딧불이들이 짝을 찾고 있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식료품 쇼핑을 하고 있는 시민들. 베네수엘라에서는 최근 심각한 경제난으로 인한 식량&middot; 생필품 부족 사태로 정권 퇴진 시위가 가열되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야권과 시민사회의 사임 요구를 일축하고,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개헌의회 선거를 오는 30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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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식료품 쇼핑을 하고 있는 시민들.

 베네수엘라에서는 최근 심각한 경제난으로 인한 식량·

생필품 부족 사태로 정권 퇴진 시위가 가열되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야권과 시민사회의 사임 요구를 일축하고,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개헌의회 선거를 오는 30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내전중인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민이 부상당한 어린이를 목말 태워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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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중인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민이

부상당한 어린이를 목말 태워 이동하고 있다.

 

 

 

테레사 메이(가운데) 영국 총리가 남편 필립과 함께 이탈리아 북부 휴양지 데센자노 델 가르다 호숫가를 산책하고 있다. 24일 여름휴가를 떠난 메이 총리는 5일간 이탈리아에 머문 뒤 스위스 알프스 산간지역으로 이동해 2주동안 체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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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메이(가운데) 영국 총리가 남편 필립과 함께 이탈리아 북부 휴양지

데센자노 델 가르다 호숫가를 산책하고 있다.

24일 여름휴가를 떠난 메이 총리는 5일간 이탈리아에 머문 뒤

스위스 알프스 산간지역으로 이동해 2주동안 체류할 예정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석양이 기우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티오피오 공원 언덕을 오르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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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석양이 기우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티오피오 공원 언덕을 오르는 주민들.

 

 

 

일본 도쿄 록폰기 공원 방문객들이 발을 물에 담근 채 더위를 피하고 있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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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록폰기 공원 방문객들이 발을 물에 담근 채 더위를 피하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39;서커스250&#39; 공식 출범에 맞춰 관계자들이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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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서커스250' 공식 출범에 맞춰 관계자들이 공연하고 있다.

 

 

 

유럽최대 폭포인 스위스 노이하우젠의 라인폭포 방문객들이 전망대에 올라 경치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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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최대 폭포인 스위스 노이하우젠의 라인폭포 방문객들이

전망대에 올라 경치를 즐기고 있다.

 

 

 

 

 

런던 히드로공항으로 접근하는 브리티시 에어웨이 소속 여객기가 무지개에 겹쳐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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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히드로공항으로 접근하는 브리티시 에어웨이 소속

여객기가 무지개에 겹쳐보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아들을 잃은 주민이 실신하자, 이웃이 물을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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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아들을 잃은 주민이 실신하자,

이웃이 물을 뿌리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계속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장애인선수권대회 여자 200m T44 결승전에서 캐나다 대표 마리사 파파콘스탄티누가 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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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계속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장애인선수권대회

여자 200m T44 결승전에서 캐나다 대표 마리사 파파콘스탄티누가 역주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동물원의 희귀동물 번식센터에서 수영하고 있는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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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동물원의 희귀동물 번식센터에서 수영하고 있는 북극곰.

 

 

 

인도 하이데라바드 주민들이 8일째 &#39;세계 평화를 위한 단식&#39;을 진행중인 이웃에 지지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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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하이데라바드 주민들이 8일째 '세계 평화를 위한 단식'을

진행중인 이웃에 지지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인도 다즐링 독립운동 지지자들이 수도 뉴델리에서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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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즐링 독립운동 지지자들이 수도 뉴델리에서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시정연설을 앞두고 필리핀 마닐라 의회로 향하는 시위대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을 독재자로 묘사한 조형물을 앞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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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을 앞두고 필리핀 마닐라 의회로 향하는 시위대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을 독재자로 묘사한 조형물을 앞세우고 있다.

 

 

 

캐나다에어 소속 소방항공기가 프랑스 남동부 미라보 일대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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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어 소속 소방항공기가 프랑스 남동부

미라보 일대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열린 &#39;세계 산타클로스 총회&#39; 참가자들이 인어공주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95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웨덴, 스페인, 독일 등에서 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퍼레이드와 장애물 경주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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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 산타클로스 총회'

참가자들이 인어공주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957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웨덴, 스페인, 독일 등에서

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퍼레이드와 장애물 경주 등이 진행된다.

 

 

 

미국 앨라스카주 앵커리지 항에서 무스(북미산 큰 사슴)들이 물길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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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스카주 앵커리지 항에서

무스(북미산 큰 사슴)들이 물길을 지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이슬람 신도 가정 어린이들이 성지 메카의 &#39;카바&#39; 신전을 본딴 조형물 주변을 돌고 있다. &#39;하지&#39; 순례에 대해 배우는 중이다.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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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이슬람 신도 가정 어린이들이 성지 메카의

'카바' 신전을 본딴 조형물 주변을 돌고 있다. '하지' 순례에 대해 배우는 중이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진행된 &#39;아이티 보디빌딩 클래식&#39; 참가 선수가 무대 뒤에서 동료의 경기 모습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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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진행된 '아이티 보디빌딩 클래식'

참가 선수가 무대 뒤에서 동료의 경기 모습을 살피고 있다.

 

 

 

 

 

 

 

 

 

 

 

 

 

 

 

 

 

 

 

 

 


 

 

 

 

 

 

 

 

 

땅콩의 성분

 

1 , 단백질

 

땅콩은 100g 당 약 25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육류의 단백질 함량은 100g 당 약 15g ~ 20g 정도이므로,

땅콩은 육류에 버금가는 양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인간의 피부와 근육, 모발 등 모든 기관을 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2 . 올레산 · 리놀레산

 

땅콩은 약 50 %가 지질인데

대부분 불포화 지방산 올레산과 리놀레산입니다.

올레산은 좋은 콜레스테롤은 감소하지 않고,

동맥 경화의 원인이되는 나쁜 콜레스테롤만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리놀레산은 인체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지방산으로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습니다

 

3 . 폴리 페놀의 일종 인 '레스베라트롤'

 

땅콩의 속껍질에는 폴리 페놀의 일종 인 '레스베라트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으므로 세포를 튼튼하게하고

노화, 암, 심근 경색, 뇌졸중 예방, 또한 안티 에이징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 비타민 E

 

회춘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E.

땅콩의 비타민 E 함량은 견과류 중에서도 100g 당 함량이 아보카도의

약 3 배나됩니다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이있어 몸의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노화 방지, 냉증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 비타민 B1

 

비타민 B1은 당질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따라서 부족하면 피로 물질이 쌓여 쉽게 피로되어 버립니다.

또한 뇌의 중추 신경과 말초 신경을 정상치로 유지하는 기능도

있으므로 꼭 필요한 영양분 입니다.

 

6 . 비타민 B2

 

미용 비타민이라고도하는 비타민 B2는 피부와 머리카락의

신진 대사를 돕고 수분을 제공합니다.

그 외에도 발육 촉진과 에너지 대사를 지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영양소입니다

 

7 . 식이 섬유

 

땅콩에 들어있는식이 섬유는 대부분이 불용성 식이 섬유 입니다.

이 영양소는 배변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변비 에 효과적입니다

 

8 . 니코틴산

 

니코틴산은 당질, 단백질, 지질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로

숙취의 원인이되는 아세트 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니코틴산은 술을 마실수록 소모가 되어

술안주에 땅콩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9 . 미네랄 성분

 

땅콩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건강한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

아연은 미각 형성과 발육 촉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땅콩의 효능

 

1 .콜레스테롤을 저하, 혈액순환에

 

땅콩에 포함 된 지질의 약 50 %를 구성하는 것이 올레산.

올레산은 혈중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주므로 혈액을 원활하게하고 동맥 경화나 심근 경색 등의 생활 습관병을 예방합니다

 

2 .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 당뇨병을 예방

 

땅콩은 섭취 후 혈당이 더디게 오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주는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후 혈당 상승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의 GI 값이 약 15 정도로

GI 자수가 낮어 인슐린 소모를 낮추고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 뇌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기억력 향상

 

땅콩에 들어있는 '레시틴'나 '콜린'이라는 성분은

뇌의 신경 전달 물질 인 아세틸 콜린의 재료입니다.

땅콩을 먹는 것으로 아세틸 콜린이 생성되어 뇌가 활성화하고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좋아집니다

 

4 . 혈액 순환을 좋게하여 냉증을 개선

 

땅콩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지만

혈류를 개선하여 냉증과 혈액 순환 불량으로 인한 어깨 결림 등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고되어 있습니다.

 

5 . 미용과 노화 방지에도

 

미용 비타민'비타민 B2, '회춘 비타민'비타민 E,

게다가 안티 에이징 효과가있는 폴리 페놀이 포함되어 있어

여성에게는 많은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출출할때 땅콩 등의 견과류를 먹는 모델과 연예인도 많이 있습니다

미용과 건강을 위해 간식으로 땅콩을 먹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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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복심 5000명 발송비

/F. Chang/ H. Kim/

Joseph Park/김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