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6,  2017

 

 

 

 

 

 

 

 

 

 

 

 

 

 

 

 

 

 

 

 

 

 

 

 

 

 

 

 

 

 

 

 

 

 

 

 

 

 

 

 

 

 

 

 

 

 

 

 

 

 

 

 

 

 

 

 

 

밭두렁에 호박

축 늘어져 있는데

 

사철 맨발인 아내가

발바닥 움츠려 가며

김장밭을 맨다

 

느티나무 가지에 앉아

애가 타서 울어대는

청개구리

 

강물에 담긴 산에서

시원스럽게 우는

참매미

 

구경하던

파아란 하늘도

하얀 구름도

 

강물 속에 들어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 이 교회에 대해 책망하시는 부분은 "첫 사랑을 저버린 것"이다. 이 교회의 성격은 이 교회의 이름에서 알 수 있는데, 에베소는 "가게 하다(let go", "느슨해지다(to lex)"라는 뜻이다. 실족하는 교회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또 내가 아는 것은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들이 너희 가운데로 들어와서 양떼를 아끼지 아니할 것이며 또한 너희 가운데서도 사람들이 일어나서 왜곡된 것을 말하여 제자들을 끌어내어 자기들을 좇게 할 것이라.](행20:29,30)

 

이 경고의 의미는 6절에서 다시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네게 이것이 있으니, 즉 네가 니콜라파의 행위를 미워하는 것이라. 나 역시 그것을 미워하노라."

여기서 바울이 말한 "이리들"이란 "니콜라파"를 말한다. 그들은 분파가 아니라, "제사장 직분"을 정착시키려는 교회 안의 한 무리들이다. 아마도 구약의 레위지파와 유사한 제사장 직분을 따르는 교회를 이루려고 시도하였을 것이다.

 

"니콜라파"란 그 단어가 의미하는대로 "지배한다"라는 "니코(Niko)"와 "평민" 혹은 "평신도"라는 "라오스(Laos)"로 이루어진 단어의 의미에서 알 수 있다. 이 목적은 "성직자 제도"를 정착시키려는 것이다. 그들을 평신도 위에 놓는데, 이것은 신약의 계획과는 전혀 관계 없는 것이다.

그들을 목자들(Pastors)이라고 부르지 않고, 성직자들(clergy-Rev), 대주교(Archbishops), 추기경(Cardinals) 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우리는 "사도직 계승"의 교리의 기원을 알게 되며, 평신도로부터 성직자를 분리시키는 것이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 에베소 교회는 속지 않았으며, 그들이 거짓말쟁이이며, 거짓 사도라는 것을 찾아내었다. 에베소 교회의 특징은 교회사 A.D 70년에서 A.D 140년이에 있었던 초대교회의 일반적인 특징을 잘 담고 있다.  

 

 

 

 

"에베소 교회"기간에서 주님께서는 책망하신 것은 "첫 사랑"을 저버린 것이었으며, 이것이 그분을 돌아서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머나의 어원은 "쓴맛"이며, "몰약"을 의미한며, 이 약은 죽음과 관계 되어있다. 이것으로 우리는 교회 성도들에게 닥칠 박해와 죽음을 예언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았던 점이 고난을 겪도록 만들었다. 그들은 죽을 때까지(until death)가 아니라 죽기까지(unto death) 신실하였다."

그들은 자연적으로 죽을 때까지가 아니라 박해의 가중함으로 죽음의 고통이 필요했을 때 기꺼이 순교자들의 대열에 참여했던 것이다. 그들은 "생명의 면류관"을 상으로 받을 것이다. 이것이 순교자의 면류관이다.

 

그들은 그들 박해의 주동자가 마귀이며, "10일"동안 고난이 지속된다는 점을 알았다. 10일은 의심할 여지 없이 로마제국 통치 기간인 네로A.D 64년에서 시작하여 이오클레디안 A.D 310년 까지 진행된 "10번의 큰 박해"을 예언한 설명일 것이다. 교회사에서 일곱번의 "큰 박해"가 이 "머나 기간" 중에 일어났다. 혹 아마도 가장 극악하게 박해했던 도미티안 통치시대 마지막 10년을 의미할 것이다. 이 기간은 A.D 170년에서 A.D. 312까지이다. 

 

 

 

 

버가모 교회의 메세지에서 "사탄의 회당"이 언급되고 있다. 칼데아의 대제사장이며 왕이었던 아탈루스 3세는 페르시아를 정복하기 전에 퍼가모로 가서 거기에 정착했다. 따라서 사탄은 그의 수도를 바빌론에서 로 옳겼다. 처음으로 그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을 박해했는데, 안티파스도 그 순교자들 중에 한명이었다.

 

하지만 그는 곧 전술을 바꾸어 교회를 높이기 시작했으며 세상 사람들을 교회로 이끌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콘스탄틴은 의도는 종교적이기 보다는 정치적이었다. 그는 한 성으로써 통치하기 위해 그리스도인들과 이교도를 융합시키를 원했으며, 그의 의도대로 그의 제국은 융합되었다. 이 연합의 결과 두가지 거짓되고 잔악한 교리가 교회 안으로 들어왔다.

 

 

첫 번째는 "발라암의 교리"이며 두 번째는 "니콜라파의 교리"이다. 이 두 번째 것은 이미 에베소 교회의 세지에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A.D 325년에 니케아에서 열렸던 첫번째 가장 큰 교회 회의(공회)는 교회 안에 이러한 교리가 확고히 되는 발판이 되었다.

 

*이 회의는 약 1500명의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여기에서 주된 의결과제는 성직자 계급이 평신도를 지배하며, 정치적 통합과 종교체제를 이루는 교리를 정립하는 것이었다. 결국 여기에서 이들은 "니콜라파의 교리"를 교회의 정통교리로 확고하게 정착시켜 버렸다.

 

"발람의 교리"는 민수기 22장 25장에서 발람의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이스라엘 자녀들이 나안으로 가던 길에 있던 모압 땅에 이르렀다. 모압의 왕이었던 발락은 프올의 아들 발라암을 불러서 그들을 저주하게 했다. 발라암은 유프라테 강의 프돌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주님은 발라암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는 발락에게 "바알 프올"의 음탕한 제사에 그들을 초청하도록 제안했으며, 이로써 이스라엘을 주님께서 분노하실 올무에 빠뜨렸다. 그분 스스로 이들을 멸망시키도록 하는 것이다. 발락은 그대로 하였으며, 그 결과 이스라엘 남자들은 그들의 음탕한 축제에 갔으며, "모압의 딸들"을 보고 그들과 함께 음행을 저질렀다. 이것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불붙어 그들에게 역병을 보내었고, 그들 중 42000명이 멸망 당하였다.

 

 

여기서 "가모"라는 단어의 의미는 "숱한 결혼"이며, 교회가 국가와 함께 연합하는 "영적인 음행" 즉 "발람주의"의 죄를 말하는 것이다.

 

콘스탄틴대제는 이교도들을 교회로 개종하도록 하기 위해 이교도들의 제사장들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할 때 "바실리카스"(Basilicas)라는 웅장한 건물들을 지어주었으며, 교회를 장식할 수 있도록 많은 돈을 지원해 주었다. 그는 또한 이들에게 최상의 제의(祭衣)를 입도록 해 주었다.

 

주교들은 값비싼 제의(祭衣)를 입고 바실리카의 높은 강단 위의 대리석 제단 옆에 만들어 놓은 은 보좌에 앉게 했다. 그의 앞에는 낮은 계급이 앉았으며, 금과 보석으로 장식으로 광채를 더했으며, 경배에서 감각적인 형태가 도입되었으며, 설교의 성격도 바뀌어졌다. 교회에 들어온 이교도들의 구미를 맞추기 위해 "이교도 식"이 교회에 그대로 채택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가지 예로 크리스마스를 들수 있다. 태양을 숭배하던 이교도들은 12월 21일이 동지로 12월25일이 되면 낮이 서서히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들은 이 날이 태양신의 아들이 탄생한 날로 생각했다. 이들은 이 날을 거대한 축일로 삼았으며, 로마에서도 각종 써커스를 하며 대대적인 행사를 벌였다. 주님은 의의 태양이시다. 그래서 교회는 이 둘을 융합하여 12월 25일을 주님이 탄생하신 날로 정하고 이교도의 태양신(Sun-God)과 일치시켜 버렸던 것이다.

 

이때부터 전 천년주의는 모두 "후 천년주의"로 바뀌기 시작했다.

 

교회는 점점 강성해지고 부유해졌다. 교회와 국가의 정교일치는 주님의 재림없이 이 땅에 인간의 힘으로 천년왕국을 건설하겠다는 주장으로 발전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지지해 줄 성경 구절을 얻기위해서 유대인은 영원히 버림받았으며, 유대인에게 약속된 모든 예언은 교회에게로 넘어왔다는 주장을 내 놓았다.

이 기간은 콘스탄틴 대제의 즉위가 시작된 A.D.312년에서 A.D. 606년 보니파스 3세가 우주적인 감독(Universial Bishop)의 자리에 오를 까지이다. 

 

 

 

 

두아티라 교회에 주어진 칭찬은 그들의 행위이다. 그들은 상을 받을 만큼 충분한 수고를 했다. 하지만 이 교회에게도 책망할 것이 몇가지 있었다. 그들이 잘못한 것은 "자칭 여선지자라고 하는 이세벨"이란 여자를 교회에서 용납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가 음행을 "가르치도록" 그냥 두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게 했다.

 

이 여자는 도대체 누구인가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이 여자는 선지자가 아니면서 자신을 선지자로 가장하는 사람이다.

그녀는 고상한 혈통을 타고 태어났는지 모른다. 그녀는 아마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그녀의 실명이 이세벨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구약에 나오는 아합의 부인인 이세벨이란 여자와 유사한 인물일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그 여자의 이름을 이세벨이라고 불렀다면 달리 설명이 필요치 않다. 그녀는 아브라함의 딸이 아니었다. 그녀는 투로의 딸이었으며 왕가의 자녀였다. 그녀는 잔인한 성품과 바알과 아스타롯에 대한 열렬한 신앙으로 유명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이드바알(Eth-baal)로써 당시 통치자였던 팔레스왕을 살해하고 왕이 되었다.

 

아합은 이스라엘 왕이었는데, 자신의 왕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정략적으로 이세벨과 결혼했다. 이세벨은 이스라엘에 바알을 숭배할 수있도록 했으며,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주의 선지자들을 살해했다. 그녀의 영향력은 남편 아합이 살아있는 동안뿐만 아니라 그녀의 두아들인 아하시아와 여호람의 통치기간 중에도 지속되었다.

 

더욱이 그녀는 자신의 딸 아탈리야를 유다의 왕이었던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과 결혼시켜서 우상숭배를 유다땅으로 까지 전파시켰다. 이로인해 예루살렘에도 바알의 산당이 지어졌고 온 이스라엘로 하여금 우상숭배의 죄를 짓도록 만들었던 것이다(왕상 16:29-33).

 

계시록에 나오는 이세벨이란 여자가 진짜 사람인지 그렇지 않는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녀는 "종교제도"를 예표하고 있으며, 그 종교제도는 두말할 필요도 없는 "로마 캐토릭 제도"인 것이다. "성모 교회"(교황 교회)가 등장했을 때 거기에 가는 모든 사람들은 저절로 우상숭배자가 되어 버렸다. 거기에는 "교회의 가르침"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우월한 권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사람이 하나님의 대리자를 자임하고 선지자인양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

 

A.D. 606년부터 종교개혁이 일어난 후 1520년까지 카토릭을 자세히 공부해보면 "피의 미사", "우상 숭배", "이교도 의식"이 난무한 "이세벨주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기간은 또한 "십자군 전쟁"과 같은 이세벨식 박해도 있었음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는 누룩의 비유를 통해서도 이 진리를 잘 배울 수 있는데 두아라 교회의 한 여자 "이세벨"과 복음의 빵덩이 속에 침투한 "누룩"은 똑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기간은 A.D. 606년에서부터 종교개혁이 일어난 1520년까지이다. 

 

 

 

사데 교회는 살았으나 죽은 교회라고 부른다. 이 교회는 형식과 의식만이 존재할 뿐 생명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능력과 생명이 없는 교회는 의식과 형식적인 예배만이 존재할 뿐이다. 사데란 뜻은 "모면하는 사람", 또는 "나오는 사람"이다.

 

이것은 종교 개혁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캐톨릭에서 나온 것을 잘 나타내 주는 말이다.

 

종교개혁을 통해 마틴 루터와 수많은 개혁자들이 캐톨릭의 잘못된 교리와 거짓 가르침, 교권정치의 학정에 항거했다. 이 시기는 1517년부터 시작되었다. 마틴 루터는 독일의 위텐베르그의 수도원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써 붙임으로써 교황의 독점적 고유 권한을 침범한 항거1자가 되었다. 1517년 10월 31일이 종교개혁의 시발점이다.

 

하지만 이것은 순수한 기독교의 종교개혁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정치 개혁에 가까웠다. 성령께서 도우셔서 이 반박문이 널리 유포되었고, 또 인쇄술로 인해 성경이 많이 발행되었다.

 

이 때까지 캐톨릭에 의해 갇혀져 있던 "이신득의"(믿음으로 의롭게 됨)의 교리가 빛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훨씬 많은 빛을 주었다. 이때까지 로마 캐톨릭 교회는 살았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영적으로 완전히 죽어 있었다.

 

반면에 종교 개혁자들은 그 동안 자행되어 왔던 수많은 종교적 의식과 쓰레기 같은 교리들을 말끔히 제거했지만 주님의 재림에 관한 약속을 회복시키지 못했다. 그들은 우상으로부터 하나님께로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켰지만, "하늘들로부터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지 않았다. 사데 교회는 A.D.1520년부터 1750년까지 지속되었다. 

 

 

 

필라델피아란 단어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문자그대로 "형제사랑"이란 뜻이다. 이 교회는 사데 기간에 있었던 것과 같은 날카로운 교리 논쟁이나 상호간의 적대감대신 형제들간의 친교와 사랑을 강조하는 교회이다. 그래서, 지난 150년간 복음 전도와 선교 사역을 감당했다.

 

이 교회에 관해서는 3가지가 언급되어 있다.

 

첫째, "적은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살아 있으나 영적으로 "죽은" 사데 교회가 영적으로 부활하듯이 부흥을 이루었다. 영적부흥은 필라델피아교회 시대의 특징이다. 이러한 부흥은 A.D. 1739년에 죠지 휫필드에 의해 시작되어졌으녀, 요한 웨슬레와 찰스 피니, 디엘 무디가 뒤를 따랐다.

 

둘째, 그들 앞에는 "열린문"을 두었으며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었다.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 열면 아무도 닫을 수 없고 또 닫으면 아무도 열 수 없는 분에 의해 맺어진 언약을 주목하라.

1793년 윌리암 케리는 배를 타고 인도 갔고 거기에 문을 열었다. 곧이어 주님은 중국, 일본, 한국, 아프리카와 여러 작은 섬들로까지 계속해서 문을 열어 나가셨다. 이제는 지구상에 선교사가 갈 수 없는 나라가 거의 없다.

 

셋째, "시험의 때"로부터 지켜 질 것이다. 이 시험은 온 세계에 닥칠 환란을 말한다. 필라델피아 교회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일곱 교회 중 유일하게 살아남는 교회이다. 머나 기간에 닥쳤던 10번의 시험에 비하면 시험이라고 할만한 어떤 시험도 받지 않았던 교회이다.

"시험의 때"란 미래에 있을 "대 환란"(Great Tribulation)을 의미한다는 점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이것은 주님이 그분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오시기 전에 있을 것이다. 필라델피아 교회는 이 환란을 통과하지 않을 것이란 약속이 분명히 주어져 있다. 이 말씀은 교회가 환란을 통과하기 전에 들림 받을 것이란 또 하나의 분명한 증거가 되지 않는가?

 

필라델피아 교회 기간은 1750년에서 1900년까지이다. 우리는 모든 교회들이 결국은 쇠퇴해지고 타락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부흥운동과 선교운동이 필라델피아 교회기간 동안 융성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영적인 능력대신에 일종의 선교사업으로, 기계적인 방법으로 전락하였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이 현상은 지속될 것이다.  

 

 

 

 

 

이 교회는 그리스도께로부터 아무런 칭찬도 받지 못하고 책망만 들은 교회이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도다. 나는 네가 차든지 덥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그처럼 미지근하여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기 때문에 내가 너를 내 입에서 토해 내겠노라.]

 

"미지근한 물"은 혐오감을 일으키거나 구역질을 일으키는 것과 다를 바없다. 그래서 "미지근한" 교회 만큼 그리스도께서 더 싫어하시는 것 없다. 그분은 차라리 차거나 덥기를 원하신다.

 

이것은 쟌 웨슬리가 야외 설교를 하러 온 영국을 순회하러 다니기 전까지 영국 교회의 냉담한 영적인 상태를 잘 묘사한 말이다. 오늘날 우리의 교회들 이 "미지근한 상태"에 있다. 아주 극소수만이 영적으로 덥고 뜨겁다. 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만 대부분은 사업상이거나 사교적인 장소로 다니기 때문에며 위원회, 사교 모임, 클럽처럼 양적 증가는 있으나, "영적인 뜨거움"은 전혀 없다.

 

 

부흥 집회가 열리지만, 주님로부터 오는 능력을 기다리는 대신, 돈을 주고 불러온 부흥사들과 복음 가수들을 고용해서 분위기 띄운다. 이제 구령(救靈)도 하나의 사업이 되어 버린 것일까?

 

"미지근"하게 된 원인은 라오디케아 교회의 특징을 잘 드러내 주는 것이다. 라오디케아 교회는 "자기 기만(欺瞞)"에 빠져 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이며, 부요하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네가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그들은 외적으로 매우 부유했지만 주님은 그들의 마음을 보신다. 오늘날은 이러한 교회들이 도처에 너무나 많이 있다.

 

 

교회사에서 라오디케아만큼 부요한 교회는 일찍이 없었다. 많은 교회들은 성곽같은 웅장한 교회건물을 지었고, 오색찬란한 유리창, 웅장한 강단, 아름다운 성가대, 엄청나게 많은 교인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가난하고 벌거벗은 상태이다. 교회들은 부동산을 사들이기도 하고 은행에 넣어서 이자놀이도 한다. 물론 모든 교인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은 술을 먹고, 도박을 하며, 춤을 추러 다니고 환락의 장소를 들락거리는 아주 세상적인 사람들이다. 가난하고 영적인 사람들은 그런 교회에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이 출석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눈총거리이기 때문이다. 이런 교회들이야말로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은 교회가 아니고 무엇인가?

 

만약 우리가 그런 교회에 초청을 받는다면, 그들은 우리들에게 자기들이 지어놓은 교회의 웅장한 외관을 보여주며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또한 웅장한 강대상과 수많은 성가대를 자랑하며, 교인수를 자랑할 것이다. 남가주의 어느 대형교회의 목사가 말한다. 저기 세워진 7그루의 종려나무는 남미에서 구해온 수만불짜리라고 자랑한다.

 

 

만약 우리가 "영적인 생활에 관한 질문"이나 "잃어버린 영혼에 관한 구령"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 그들은 "오. 그런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런 모임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부족한 것이 없어요."라고 말한다. 라오디케아 교회는 잃어버린 자에 대한 빚진 자의 심정으로 눌려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거두어 들인 부(富)에 눌려 있다.

 

오늘날 교회가 갖는 가장 큰 문제는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없다"는 사고방식이다. 만약 우리가 돈만 갖고 있다면 세상 사람들을 돌이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돈을 사람을 회심시키지 못한다. 사람을 회심시키는 것은 돈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이다.

 

오늘날 라오디케아 교회가 안고 있는 또다른 문제는 "정의롭지 못한 돈"이다. 그래서 주님은 "불로써 단련된 금"을 사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금은 어떤 종류의 금인가?

 

 

불로써 단련된 금은 깨끗한 돈이다. "녹이 슬지않는 금"은 사기(詐欺)로 얻은 금이나 추수한 일꾼들에게 품삯을 주지 않 그런 금이 아니다.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라오디케아 교회의 모습이 얼마나 잘 묘사되어 있는가?(약5:1-4).

 

라오디케아 교회는 가난하면서도, 눈이 멀었다.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근시안"이다. 그들은 현세의 재물만 탐할 줄 알지 하늘의 영적인 보화를 탐할 줄모른다. 그래서, 주님은 안약을 사서 바르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들은 기름과 박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안약은 사서 바르지 않는다.

 

 

이 교회는 또한 벌거벗은 교회이다. 그들의 외양은 가장 화려하고 최고급 소재들로 장식되어 있지만, 그런 것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흰 옷"을 사 입으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지만 라오디케아 교회 성직자들은 까마귀같은 검은

제의(祭衣)를 입고 있다.

라오디케아 교회에 주어진 가장 놀라운 계시는 "보라 내가 문앞에 서서 두드리노니"이다.

 

 

이 말씀은 일반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죄인들에게 인용하는 구절이지만 본래는 그런 뜻이 아니다. 주님은 지금 문밖에 서 계신다. 이 문은 라오디케아 교회의 문이다. 지금 주님은 라오디케아 교회 문밖에 서있다는 것은 교회에서 배척을 받고 있다는 의미이며, 다시 들어갈 수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뜻이다.

 

 

이것은 신약 성경에 기록된 얼마나 놀라운 말씀인가? 외적으로 그렇게 부요해 보이는 교회가 그 안에는 그리스도가 없으면서도 그 사실을 의식하지도 못한다는 말이 아닌가?

오 주님은 지금 배척 받고 있다.

 

그분의 백성으로부터 배척을 받았다. 왜냐하면 그들이 배척했기 때문이다. 세상으로부터 배척받았다. 세상은 그를 십자가에 못박아 버렸다. 교회로부터 배척받았다. 왜냐하면 그는 지금 들어가기 위해서 밖에서 문을 두드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교회밖에 있을 수 있는가? 주님께서 일단 교회안으로 들어가시면 영원히 거기에 거하시던가 아니면 아예 들어가시지 않던가 둘중의 하나일텐데 말이다.

 

 

그들은 자기들 에 주님이 계신지 알지도 못했고, 주님이 떠나신 것을 깨닫지도 못다. 그들은 계속해서 그분께 예배를 드렸고, 그 분을 찬양했고 온갖 종류의 의식을 거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주님은 물러나셨다. 이유가 무엇인가? 이유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있다. "세속화"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그의 교회로 돌아올 수 있는가? 교인들의 투표나 초청으로 되는 일인가? 그렇지 않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그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으며 그도 나와 함께 먹으리라."  

 

미지근한 물이 되어 버린 라오디케아 교회를 부흥시키는 길은 바로 각 개인자신의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주님을 다시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는 바로 라오디케아 교회의 특징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라오디케아 교회는 주님이 다시 오셔서 "거듭난 교회"들을 데리고 가실 그날까지 계속 될 것이다.

 

교회 전체가 아니다. 개인적이다. 나 자신진심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모셔 들여야 한다. 주님과 동행하는 실제의 삶을 느끼며 살아야 한다.(언)  

 

 

 

 

 

 

 

 

 

 

 

 

 

 

 

 

 

 

 

 

 

 

 

 

로버트 풀검(Robert Fulghum)은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라고 고백한다. 그 고백이 큰 공감을 샀던지, 이런 제목을 타이틀로 내건 그의 책은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됐다.  

 

유치원에서 배운 것만으로 세상을 살 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유치원 다닐 만한 나이에 배운 세상살이의 원칙을 평생 잘 되새기며 산다면 세상지금과 른 세상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풀검의 저 베스트셀러가 한국에서 출판되었을 때, 처음 든 생각이 이거다... 유치원 안 다닌 사람은 어쩌나. 유치원을 다니지 않은 사람은 정말 알아야 할 것을 하나도 모르고 산다는 말인가.

 

그래서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다. 그러니까 풀검이 '유치원'이라고 한 것은 한국의  'OO유치원'의 유치원이라기보다 어릴 때의 기초 교육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그것도 아니다. 원제(All I Really Need to Know I Learned in Kindergarten)를 보면 풀검이 말하는 유치원은 킨더가든(kindergarten)이다.

 

직역하면 유치원이긴 하지만, 한국의 유치원을 상상하면 곤란하다. 한국의 유치원처럼 부모가 임의로 선택해 보내든지 말든지 하는 사설 교육기관이 아니라, 정식 공립 의무교육의 가장 낮은 단계, 말하자면 한국의 초등 1년과 비슷한 등급이다.

 

미국에서는 초중등 학제(primary and secondary education)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 대개 K에서 시작해 12학년에서 끝난다.

 

그래서, 미국의 공립학교 교육 시스템을 흔히 K-12라고 표현한다. 만 5세(혹은 6세)부터 들어가는 킨더가든은 이 시스템의 가장 아 학년이 되며, 한국에서 의무 교육을 초등학교 1학년으로 시작하는 것과 유사하다.

 

정식 학교 교육이므로 수업 시간도 '유치원'보다 훨씬 길고 모든 것이 공식적이다.

 

미국에서 킨더가든에 가기 전에 다니는, 한국의 유치원에 해당하는 것은 보통 프리스쿨(pre-school), 혹은 데이 케어(day care)라고 한다.

 

킨더가든을 '공립 유치원'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교육의 의무 성이라든가 다음 학년과의 연계, 학교 교육 시스템 등 모든 점에서 한국식 유치원보다는 정규 의무 교육의 가장 낮은 단계에 가깝다.

 

말하자면 한국보다 1년 정도 먼저 학교 교육을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그러므로 풀검의 책은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킨더가든(K-1) 때 배웠다'라고 해야 정확히 옮긴 셈이 된다.

 

그럼 풀검이 유치원이 아니라 킨더가든에서 배운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무엇일까.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모든 것을 남과 나누기 (Share everything.)

▷ 공정하게 겨루기 (Play fair.)

▷ 남을 때리지 않기 (Don't hit people.)

▷ 쓴 것을 제자리에 놓기 (Put things back where you found them.)

▷ 자기 것은 스스로 청소하기 (Clean up your own mess.)

▷ 남의 것을 들고 오지 않기 (Don't take things that aren't yours.)

▷ 남을 아프게 했으면 미안하다고 말하기 (Say you're sorry when you hurt somebody.)

▷ 밥 먹기 전에 손 씻기 (Wash your hands before you eat.)

▷ 변기 내리기 (Flush.)

▷ 따뜻한 쿠키와 찬 우유 먹고 마시기 (Warm cookies and cold milk are good for you.)

▷ 균형 잡힌 생활 하기 (Live a balanced life - learn some and think some and draw and paint and sing and dance and play and work every day some.)

▷ 오후에 낮잠 자기 (Take a nap every afternoon.)

▷ 교통 질서 지키기 (When you go out in the world, watch out for traffic, hold hands and stick together.)

▷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기 (Be aware of wonder. Remember the little seed in the Styrofoam cup: the roots go down and the plant goes up and nobody really knows how or why, but we are all like that.)

▷ 모두가 죽는다는 것을 잊지 말기 (Goldfish and hamsters and white mice and even the little seed in the Styrofoam cup - they all die. So do we.)

▷ 눈을 똑바로 뜨고 세상을 관찰하기 (And then remember the Dick-and-Jane books and the first word you learned - the biggest word of all - LOOK)

 

 

구분하자면,

1) 개인의 생활과 관련한 기초 사항 (손 씻기, 변기, 찬 우유, 균형 생활, 낮잠, 교통 질서),

2) 정리 정돈과 관련한 기초 사항 (제자리 놓기, 청소),

3)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관련한 기초 사항 (나누기, 페어 플레이, 안 때리기, 안 가져오기, 미안),

4) 나름 약간의 형이상학적 사항 (호기심, 모두 죽음, 관찰) 등으로 되어 있다.     ... .. 영어 단어 외우기, 1등 하기, 이런 건 없구나.

 

한편 아이가 킨더가든에 들어가면 갑자기 학교와 집을 오가는 서류가 뭉텅뭉텅 늘어나기 시작한다. 그 중에 이런 것도 있다...

 

"함께 보내드린 학교 핸드북을 잘 읽어보시고, 특히 ...

'학생과 학부모의 권리'

'학생의 의무'

'학부모의 의무'에 대해 자녀와 토론하신 뒤, 이 서류에 사인해 돌려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뭐라고 되어 있나 보자.

 

학생과 학부모의 권리:

 

1) 공짜로 교육 받을 권리,

2) 처벌을 받을 때 정당한 절차를 요구할 권리(이른바 due process),

3) 표현의 자유를 보장 받을 권리,

4) 프라이버시를 보호 받을 권리,

5)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

 

학생의 의무:

 

1) 교육 과정에 열심히 참여할 의무,

2) 법과 규칙을 지킬 의무,

3) 자신과 남의 표현의 자유를 존중할 의무,

4) 불법적이고 위험한 물품을 소지하지 말아야 할 의무.

 

학부모의 의무:

 

1) 훌륭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을 지원할 의무,

2) 학생에게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행동을 하도록 가르칠 의무,

3) 학생에게 법, 규칙,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도록 가르칠 의무,

4) 자율적이고 자기 통제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가르칠 의무,

5) 학생 지도와 관련하여 학교와 협조할 의무,

6) 학생의 학업과 활동에 관심을 기울일 의무,

7) 학생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의무,

8) 학생을 학교에 제 시간에 꼭 보낼 의무.

 

이제 정규 교육을 막 시작하는 초등 1학년, 실제로는 한국 초등 1보다 한 살 더 어린 그 아이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여, 꼭 토론한 뒤 사인해 오라며 나눠주는 이 권리며 의무를 보면, 미국에서 공립 정규 교육에서 강조되는 점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다.  미국 국민의 수준은 여기서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닌 게 아니라, 한국 부모들이 정말 이런 원칙만 지켜가며 애들 교육을 시킨다면 국민 수준이 훨씬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 까 싶다.  펄펄 뛰는 애 옆에서, 우리 애 기죽이지 말라고 애보다 더 펄펄 뛰는 철딱서니없는 한국 부모들이 좀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어디나 원칙이란 언제나 잘 지켜지지 않아서 원칙이기도 하고, 저런 원칙 있다고 미국사람들이 모두 착착착 풀검처럼 모범생으로 사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사람들의 기초 생활윤리 부분에서 배울 만한 점이 있다면, 그것은 어릴 때부터 시키는 저런 공립 교육의 정신과 훈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언) 

 

 

 

 

 

 

 

 

 

 

 

 

 

 

 

 

 

 

 

 

한국 사람들에게 누룽지는 매우 친근한 음식이지만 영어권 사람들에게는 낯설다.

 

외국인에게 누룽지를 어떻게 영어로 말할까?

몇 가지 표현을 알아보자. 국립국어원이 주요 한식명 200개에 대해 지난 2014년 발표한 번역 표준안 자료에 따르면 누룽지의 영어 표현은 scorched rice 라고 나와 있다.

 

scorch는 ‘(불에) 그슬리다[눋게 하다]’라는 뜻의 동사로, 롱맨영영사전의 풀이를 보면...

 if you scorch something, or if it scorches, its surface burns slightly and changes color.

(뭔가를 불에 그슬리거나, 어떤 것이 그슬리면 표면이 살짝 타면서 색깔이 변한다.)라고 소개되어 있다.

 

누룽지가 우리말로는 ‘솥 바닥에 눌어붙은 밥’이라는 뜻이니 scorched rice 는 의미를 잘 살려낸 영어 표현이다.

 

누룽지의 의미를 좀 더 구체적으로 나타낸다면 ‘솥 바닥에서 탄 쌀’이란 뜻으로 ‘burnt rice at the bottom of the pot’라고 할 수도 있다.

 

아니면 ‘바삭하게 구워진 쌀’이라는 의미로 ‘crunchy burnt rice’ ‘crispy burnt rice’ 등으로도 쓸 수 있다.

 

crunchy는 ‘(특히 음식이) 아삭아삭한, 바삭바삭한(food that is crunchy is firm and makes a noise when you bite it)’이라는 뜻이고, crispy는 ‘식품이(기분 좋게) 바삭바삭한(food that is crispy is pleasantly hard on the outside)’이라는 의미의 형용사다.

 

누룽지는 crust of overcooked rice로 달리 표현해 볼 수 있다.

crust는 ‘음식의 껍질이나 딱딱한 층[표면](a thin hard dry layer on the surface of something)’이라는 뜻이고

overcook은 ‘(음식을) 너무 오래 익히다[삶다] (to cook food for too long)’라는 뜻이니 crust of overcooked rice는 눌어붙은 밥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누룽지 이야기가 나온 김에 숭늉의 영어 표현도 알아보자.

 

누룽지에 물을 붓고 끓이면 숭늉이 되는데 숭늉은 영어로 scorched-rice water라고 한다.

 

능률한영사전에서 숭늉이라는 표제어를 찾으면 아래와 같은 예문이 실려 있다.

 

‘Sungnyung is an aromatic drink made by boiling water in a rice pot that has scorched rice stuck to the sides and bottom.

 

숭늉은 밥솥 바닥에 눌어붙은 누룽지에 물을 붓고 끓여 만든 것으로 구수한 맛이 나는 물이다.’

 

어린 시절에 누룽지를 즐겨 먹었다. 밥그릇을 비운 다음 솥 바닥에 눌어붙은 노릇노릇한 누룽지를 주걱으로 박박 긁어(scrape up the scorched rice) 온기가 남아 있을 때 먹으면 누룽지의 구수한 풍미가 느껴지곤 했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2일 캄보디아 캄퐁스푸주에서 캄·한 농촌개발연수원(Cambodia - Korea  Rural Development Center, CKRDC)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김원진 주캄보디아 대사, 최성호 코이카 지역사업이사, 정윤길 코이카 캄보디아 소장을 비롯해 임 차이리 캄보디아 부총리, 옥 라분 농촌개발부 장관 등 약 70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성호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가운데)이 2일 캄·한농촌개발연수원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캄·한농촌개발연수원 2일 개원식을 갖고 캄보디아인들에게 농업과학 및 농촌개발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이 연수원은 코이카가 2014년부터 895만달러를 투입해 캄보디아 농촌개발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해 온 캄보디아농촌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농업 과학 및 농촌 개발에 대한 교육 과정을 통해 마을 주민 지방 자치 및 정부 관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수원은 1주 또는 2주의 단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연간 약 300~400명의 정부 공무원과 마을 주민에게 농촌개발 정책, 농업기술 및 농촌의 자립 발전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캄보디아 주민들이 2일 열린 캄·한농촌개발연수원 개원식에서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캄보디아 내에는 다양한 농업 관련 훈련센터, 교육센터가 있으나 대부분 예산과 강사, 시설 및 자재 부족 등으로 활발하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코이카는 2018년까지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통해 농촌개발부에 센터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향후에는 농촌개발부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연수원을 운영하게 된다.

 

2014년도부터 코이카가 추진해온 캄보디아 농촌개발 사업은 농촌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캄퐁스푸주, 따께오주, 트봉크몸주내 30개의 시범 마을 개발, 농촌개발 연수원 건립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캄보디아 농촌개발부와 협력하여 추진 중이다.  

 

 

 

 

 

 

 

 

 

 

 

 

 

 

 

 

 

 

 

 

 

 

 

 

 

 

 

 

내비게이션 유럽 1위 업체로 승승장구하며 500억이던 매출이 5년 만에 2조원을 넘어서다가 2008년 구글 맵 등장에 실적이 곤두박질쳐 주당 75유로였던 주가가 2유로대로 추락했다. 한 스타트업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에 세계 1위 골리앗 기업이 진출한다면? 그 기업이 골리앗 중에서도 슈퍼 골리앗인 구글이고, 이 기업의 핵심 서비스를 완전 무료로 제공한다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많은 기업들은 두 손, 두 발 다 들것이다.

 

'톰톰'이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사연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은 기업이 있다. 이 회사는 세계 3대 디지털 지도 회사, 바로 유럽 내비게이션 사업 1위인 프랑스 기업 톰톰(TOMTOM)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무료 내비게이션이 가능한 구글 맵의 등장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톰톰은 내비게이션 일변도의 사업을 스포츠 워치, 지도 정보 등으로 확장하는 다각화를 통해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 우리에게도 성장이 중단되거나 오히려 사업이 축소돼 엄청나게 힘든 시기를 겪어본 경험들이 있다. 여기 톰톰으로부터 산 교훈을 찾아보기로 한다.

 

톰톰이 처음 차량용 위성내비게이션 제품을 출시한 것은 2004년 당시 직원은 25명, 연간 매출은 4,000만 유로(약 500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5년 만에 톰톰은 매출 18억 유로(약 2조 2,000억원) 회사가 됐다. 구글이 시장에 진입하기 직전인 2007년 4분기 톰톰의 매출은 6억 3400만 유로(약 7,800억원), 순이익은 1억700만유로(약 1,300억원)에 달했다.

 

 

 

 

 

구글 맵 등장으로 톰톰은 급전직하

 

구글이 구글 맵을 내놓으며 시장에 진입한 것은 2008년. 구글의 진입은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쳤다. 톰톰의 실적이 급전직하한 것도 이때다. 2009년 1분기 매출은 2억1,300만 유로(약 2,600억원)를 기록했고 3,700만유로(약 450억원) 적자를 봤다. 주당 75유로에 육박했던 톰톰의 주가는 이후 2유로대까지 떨어졌다. 이 험난한 과정에서 탈출시킨 주인공 중의 한 사람 바로 코린 비그뢰 톰톰 공동 창업자 겸 컨슈머 부문 사장이 있다.

 

톰톰이 구글의 진출과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만든 전략은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다각화였다. 그런데 톰톰은 기업 내부와 경영진에서 풍부한 회복탄력성을 갖고 있었다. 즉 소비자용 전자제품이 빠르게 성장하지만 어느 시점에서는 시장이 포화될 것이라는 걸 톰톰은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경영진들은 사업을 다각화시키기 시작했다. 톰톰이 텔레메틱스(자동차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와 지도회사를 산 것은 그런 이유에서였다. B2C에서 B2B로 확장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인수 합병으로 사업 다각화해서 지옥탈출


 

이처럼 위기에서도 경영진이 포기하지 않고 직원들에게 방향을 제시한 것이 바로 회복 탄력성을 말한다. 톰톰은 2008년 당시 지도 회사 텔레아틀라스를 인수하는 데 29억유로(약 3조5,700억원)를 들이느라 휘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신의 한 수였다. 톰톰은 구글, 히어(HERE)와 함께 전 세계에서 3개밖에 없는 지도데이터를 보유한 기업 중 하나가 됐다.

 

지도데이터는 자율주행차를 운행하는데 있어 핵심 기술이다. 노키아가 보유하고 있던 히어는 독일 3대 자동차 회사인 다임러, BMW, 폭스바겐이 2015년 공동으로 인수했다. 중국의 IT거인 텐센트와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도 지분을 각각 10%와 15% 사들였다. 지도 회사가 사업다각화의 핵심 아이템이었다.

 

지도가 모빌리티의 미래

 

글로벌 기업들이 지도회사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지도가 모빌리티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도로정보의 정확도와 실시간 업데이트가 중요하다. 그런데 톰톰은 로드 DNA라는 고화질 지도를 가지고 있어 도로상에서 자동차의 위치를 5cm의 오차범위 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현재 톰톰의 내비게이션 사업은 많이 약해졌어도 내비게이션을 뚫고 나온 지도가 자율주행차시대의 길을 닦고 있다.

 

 

소비자용 제품 다각화

 

톰톰은 소비자용(컨슈머) 제품도 다각화했다. 2011년 소위 웨어러블이라고 불리는 스포츠워치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내비게이션 시장의 축소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유럽 GPS 스포츠 워치 시장에서는 1위이며 전 세계 GPS 기반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는 13.5%의 점유율로 3위 업체다. 톰톰의 스포츠 워치의 혁신성은 손목을 통해 심장박동을 재는 것을 처음으로 시도했고 음악기능이나 체지방지수(BMI) 측정도 처음 시도했다는 것이다.

 

톰톰의 스포츠 워치는 애플이나 삼성이 내놓은 스마트워치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스마트워치처럼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시계에서 가능한 제품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에 집중하려고 했다.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면 그가 더 운동을 하도록 만들었다. 현재의 사람들은 과거보다 훨씬 오래 장수한다. 그래서 더 건강해야 하고 더 많이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 이제 기술은 사람들이 장수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래서 톰톰은 이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려고 하고 있다.

 

창업자 4인의 팀워크

 

톰톰이 1991년 만들어진 이후 한 번도 흔들리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창업자 4인의 팀워크다. 이 창업자 4명은 여전히 톰톰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고 똑같이 11%씩 합쳐서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수시로 지분이 바뀌고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스타트 업계에서는 놀라울 만한 일이다. 톰톰의 4인방이 15년 이상 동고동락할 수 있었던 것은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계속적인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창업자들이 직접 소유하고 경영하는 독립기업으로 남아야 한다는 경영철학 있기 때문이다.

 

특히 4인의 창업자 중 코린 비그뢰는 여성 CEO로서 많은 여성 리더들에게 귀감이 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그녀는 컨슈머 부문 사장으로서 스포츠워치 등을 통해 컨슈머 브랜드 다각화에 성공해 톰톰의 기존 브랜드 이미지의 저변을 성공적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유럽 테크놀로지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꼽혔다. 2012년에는 사회공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사업 다각화로 톰톰은 아주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톰톰의 2015회계년도 매출은 10억700만유로(약 1조2천억원)를 기록했다. 세전순이익은 1억2400만유로(약 1500억원)를 기록했다. 내비게이션 산업이 정점에 올랐을 때에 비해서는 매출이 낮지만 훨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게 됐다. 매출에서는 여전히 컨슈머 부문이 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순이익에서는 11%만을 차지한다. 이익에서는 텔레매틱스가 가장 높은 37%, 지도 라이선싱 사업이 32%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다각화 실천의 유비무환

 

여기서 톰톰은 2008년 위기가 닥쳤을 때 발빠르게 내비게이션 업체에서 자동차관련 업체 텔레매틱스를 인수하고 이어 지도회사 텔레아틀라스를 인수한다. 이후 2011년에 이전과 전혀 다른 건강관련 사업 분야인 스포츠워치 시장에 진출한다. 이렇게 해서 톰톰은 구글과의 대결에서 살아남게 된다.

 

어떤 기업도 잘 나갈 때 위기가 올 때를 대비해서 다각화를 열심히 실천해 가야한다. 요즈음은 워낙 빠르게 세상이 변해가기 때문에 어느 기업도 세컨더리 잡(Secondary Job)을 가지고 있어야 위기가 왔을 때 살아남을 수 있음을 톰톰의 사례를 통해서 확연히 볼 수 있다. 유비무환(有备无患) 글귀가 길게 가슴에 새겨져 남는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중남미 지역의 동포청소년에 대한 정보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거리상으로도 멀리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재외동포의 수도 적고, 한국과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인 관계에서 차지하는 국가적인 중요성에서도 다른 지역의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그동안 주요 국가라 할 수 있는 미국, 중국, 일본, CIS 등의 국가에 한정해서 연구가 진행된 경향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재외동포재단의 재외동포현황 통계에 의하면, 2015년 현재 중남미 지역의 재외동포는 ...

브라질이 50,000명 정도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아르헨티나(22,730명),

멕시코(약 11,484명),

과테말라(5,162명),

파라과이(5,090명) 등의 순이며,

총 105,243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재외동포청소년의 수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그동안 해외 공관에서는 동포를 연령별로 조사를 한 적이 없어서 정확히 청소년 연령대를 파악할 수가 없다.

다만, 한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성인을 제외한 학생이 4,30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한민국 인구 연령대를 비교해서 대략으로 약 15~20% 정도를 9~24세 청소년 인구로 추정해 보면, 중남미 동포청소년은 약 15,000명~20,000명 내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중남미로의 최초 한인들의 이주는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였다고 하지만, 공식적인 이민은 1960년대의 농업이민으로 보고 있어서 공식이민의 역사는 50년이 조금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남미지역의 한인들은 다소 국가별로 차이가 있지만, 최초에 농업이민으로 출발하였으나 현지 적응에 실패하고 도시로 이동하여 빈민가 생활부터 다시 시작하였으며 지금에는 어느 정도 현지사회에 정착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 동안 중남미 한인들은 현지사회 정착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한글교육에 힘써 왔다.

 

대표적인 한글교육은 주말에 실시하는 한글학교를 통해서 이루어졌는데, 한민족 정체성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이 주말에 시간을 내어 유아에서부터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한글학교는 브라질이 32개, 아르헨티나가 16개, 멕시코 15개 등이며, 성인을 포함하여 총 5,7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K-Pop, 한국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은 이곳 동포청소년뿐만 아니라 현지 외국인들도 한국문화를 알기 위해서 한글학교를 찾게 할 정도로 큰 변화를 주고 있다.

다만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될수록 이민 1세대와 같이 의욕적으로 한글교육을 이어갈 교사를 찾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한글학교 교사들의 한글교육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크다. 
 

하지만 브라질 꾸리찌바 한글학교 사례는 차세대 한글학교 교사의 확보와 운영을 위한 좋은 본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꾸리찌바 한글학교는 대부분의 교사가 20대 청년, 대학생,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한글학교 운영이 활기차고 학생들과의 소통이 잘 되고 있다.

차세대 교사를 위한 맞춤형 연수나 교재 지원, 학부모의 협조 등이 뒷받침되면 한글학교의 운영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재외동포청소년들 사이의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는 과거 북미, 유럽 등으로 진로를 선호하였던 것에서부터 한국으로 대학이나 취업 등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현격하게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력의 신장과 한류 등을 계기로 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으로의 진로에는 여러 가지 장벽이 놓여있다. 영어를 주요 언어로 사용하지 않는 중남미국가의 동포청소년들로서 영어를 추가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한국대학에서의 학생 선발과 취업 등에서 중남미지역에 맞지 않는 기준과 조건 등이 있어서 한국으로의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향후 한국 대학과 기업에서 중남미의 우수한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건의 개선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필요하다. 

 

중남미의 한국 후예들의 진로와 신앙적인 삶을 위해 후원하고 기도해야 할 일이다.  어쩌면 다급한 북한 선교를 위한 기도는 빠짐없이 하면서 이역만리 사는 중남미의 청소년들을 위한 기도는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세계 5명중 1명꼴

 

 

중국 당국의 강력한 인터넷 검열통제에도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7억5천만 명으로 늘어났다.

 

6일 중신망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정보센터(CNNIC)는 6월 말 현재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이 작년 말보다 1.1% 포인트 늘어난 54.3%로, 인터넷 이용자가 7억5천1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네티즌 5명 중 1명은 중국인인 셈이다.

이들 네티즌의 96.3%인 7억2천400만 명이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는 모바일 이용자였다. 모바일 네티즌의 비중은 작년 말 95.1%보다 더 커졌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로 음식을 주문해 배달 받는 네티즌이 2억7천400만 명에 이르며 6개월 사이 41.4%나 늘었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 이용자도 5억200만 명으로 7.0% 증가했다.

 

자전거 공유 서비스 이용자도 1억 명을 돌파했고, 온라인 교육 이용자는 1억4천400만 명, 인터넷 택시 예약 고객도 2억7천800만 명에 이르렀다.

 

장샤오(張曉) CNNIC 부주임은 인터넷을 대표로 한 디지털 기술이 경제사회의 각 영역과 융합되는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소비의 고도화, 경제사회 구조변화, 신동력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지속적 발전으로 상반기 온라인 판매거래가 전년 상반기보다 33.4% 늘어난 3조1천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시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지불하는 비중은 61.6%에 달했다.

 

중국 상무부 전자상거래 및 정보화사(司) 자수잉(賈舒潁) 부사장은 서비스 소비, 스마트 소비, 친환경 소비 현상이 뚜렷해지는 것은 모두 모바일 인터넷과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의 광범위한 응용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의 인터넷 보급에도 당국의 통제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9대)를 앞두고 사이버 영역을 안보 문제와 결부해 검열을 강화하고 해외 웹을 우회 접속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의 봉쇄에 나서고 있다. 

 

 

 

 

 

 

 

 

 

 

 

 

 

 

 

 

 

 

 

 

 

 

 

 

 

 

 

 

 

 

 

 

 

 

 

 

 

 

 

 

 

 

 

 

 

 

 

 

프랑스 동남부 유명휴양도시 니스 인근 리고에서 소방항공기가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주변 지역에 소개령이 내려진 가운데,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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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남부 유명휴양도시 니스 인근 리고에서 소방항공기가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주변 지역에 소개령이 내려진 가운데,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다.

 


 

체코 수도 프라하 동물원의 치타 '사바나'가 얼마전 태어난 새끼 다섯마리 중 하나를 핥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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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수도 프라하 동물원의 치타 '사바나'가

얼마전 태어난 새끼 다섯마리 중 하나를 핥아주고 있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진행된 전투력경진대회 현장. 아르메니아군 병사가 동료에게 머리를 짚고 올라서게 한 뒤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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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진행된 전투력경진대회 현장.

아르메니아군 병사가 동료에게 머리를 짚고 올라서게 한 뒤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런던박물관 방문객이 아들과 함께 바닥에 그려진 지하철 형상의 3차원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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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박물관 방문객이 아들과 함께 바닥에 그려진 지하철 형상의 3차원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랜디 브레즈닉이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태풍 '노루'의 모습. 브레즈닉은 소셜미디어에 이 사진을 올리면서 "규모가 놀라울 정도여서, 250마일(약 402km) 위에서도 위력을 느낄 수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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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랜디 브레즈닉이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태풍 '노루'의 모습. 브레즈닉은 소셜미디어에

이 사진을 올리면서 "규모가 놀라울 정도여서,

250마일(약 402km) 위에서도 위력을 느낄 수 있다"고 적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미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경기 도중 비가 쏟아지자, 구장 관계자들이 지면에 방수포를 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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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미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경기 도중 비가 쏟아지자,

구장 관계자들이 지면에 방수포를 덮고 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 인근 주민이 지난 2일(현지시간) 언덕에 올라 태양을 향해 두팔을 뻗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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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 인근 주민이

지난 2일(현지시간) 언덕에 올라 태양을 향해 두팔을 뻗고 있다.

 

 

페루 수도 리마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일(현지시간)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는 '라 포르춘큘라' 행사를 위해 수프를 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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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수도 리마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일(현지시간)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는 '라 포르춘큘라' 행사를 위해 수프를 끓이고 있다.

 

 

오라클 소속 곡예비행사 션 터커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명물인 '스페이스니들' 상공에서 '엑스트라 300L'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터커는 오는 5일 시애틀 시페어 에어쇼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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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소속 곡예비행사 션 터커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명물인

'스페이스니들' 상공에서 '엑스트라 300L'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터커는 오는 5일 시애틀 시페어 에어쇼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시리아 반군 조직원과 가족들을 태운 채 레바논에서 시리아 플레이타를 지나는 버스들. 시리아 동부 홈스주에서 러시아가 주도하는 정부군과 온건 반군간 휴전 발효에 따른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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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시리아 반군 조직원과 가족들을 태운 채

레바논에서 시리아 플레이타를 지나는 버스들. 시리아 동부 홈스주에서

러시아가 주도하는 정부군과 온건 반군간 휴전 발효에 따른 움직임이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수직 삼림(Bosco Verticale)'이라는 이름의 쌍둥이 아파트. 지난 2015년 국제 고층빌딩-도시주거 평의회로부터 '올해의 고층건물'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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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수직 삼림(Bosco Verticale)'이라는

이름의 쌍둥이 아파트. 지난 2015년 국제 고층빌딩-도시주거 평의회로부터

 '올해의 고층건물'로 지정된 곳이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시나붕 화산이 활동을 계속하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화산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얼굴을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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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시나붕 화산이 활동을 계속하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화산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얼굴을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남편 필립공이 런던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해병대 퍼레이드에 참석, 모자를 벗어 인사하고 있다. 올해 96세인 필립공은 이 행사를 마지막으로 왕실 공무에서 은퇴했다. 필립공은 여왕이 즉위한 지난 1952년 6월 3일부터 65년여동안 공식업무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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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남편 필립공이 런던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해병대 퍼레이드에 참석, 모자를 벗어 인사하고 있다.

올해 96세인 필립공은 이 행사를 마지막으로 왕실 공무에서 은퇴했다.

필립공은 여왕이 즉위한 지난 1952년 6월 3일부터 65년여동안 공식업무를 수행해왔다.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주 탈레반 자살폭탄 공격 현장에 블랙호크 헬기 등 미군장비와 인력이 출동해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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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주 탈레반 자살폭탄 공격 현장에 블랙호크 헬기 등

미군장비와 인력이 출동해 수습하고 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보드나트사원 관계자가 깃발을 걸기 위해 사리탑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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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보드나트사원 관계자가

깃발을 걸기 위해 사리탑에 오르고 있다.

 


 

미 공군이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기지에서 '미니트맨 3'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약 4천200마일(6천759km)을 날아 중부 태평양 마셜군도 인근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맞췄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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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이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기지에서 '미니트맨 3'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하고 있다.

약 4천200마일(6천759km)을 날아 중부 태평양 마셜군도

인근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맞췄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몬테네그로 티밧 인근 루스티카 반도에서 지난 1일 산불이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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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티밧 인근 루스티카 반도에서 지난 1일 산불이 번지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의 가상현실(VR) 테마공원 '바이브랜드'에서 게임을 즐기고있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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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시간)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의 가상현실(VR) 테마공원

'바이브랜드'에서 게임을 즐기고있는 어린이들.

 

 

1일(현지시간)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에서 국가 수호성인 산토 도밍고 데 구즈만 축일 행사에 참가한 시민이 온 몸에 엔진오일을 바른 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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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에서 국가 수호성인 산토 도밍고 데 구즈만

축일 행사에 참가한 시민이 온 몸에 엔진오일을 바른 채 걷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진행된 미 프로야구(MLB) 경기 도중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중견수 오스틴 잭슨이 보스턴 레드삭스 지명타자 헨리 라미레즈의 홈런 타구를 잡아내려다 관중석으로 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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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진행된 미 프로야구(MLB) 경기 도중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중견수 오스틴 잭슨이 보스턴 레드삭스 지명타자

헨리 라미레즈의 홈런 타구를 잡아내려다 관중석으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 1일 크로아티아 남서부 항구도시 풀라에 있는 '언더워터 파크' 방문객이 물속에서 자전거 타는 시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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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크로아티아 남서부 항구도시 풀라에 있는

'언더워터 파크' 방문객이 물속에서 자전거 타는 시늉을 하고 있다.

 

 

힌두교 여신 '다샤마' 축제가 진행된 인도 아마다바드 인근 사바르마티 강변. 여신상 주변에 제물들이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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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여신 '다샤마' 축제가 진행된 인도 아마다바드 인근

사바르마티 강변. 여신상 주변에 제물들이 널려있다.
 

 

 

물놀이 공원에서 마작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중국 충칭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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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공원에서 마작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중국 충칭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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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성전파괴일(Tisha B'Av)'을 기념하는 유대교인이 소총을 베고 잠들어 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성전파괴일(Tisha B'Av)'을 기념하는

유대교인이 소총을 베고 잠들어 있다.

 

 

 

독일 뮌헨에 있는 잉글리시가든 방문객이 작은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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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에 있는 잉글리시가든 방문객이 작은 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방콕 대법원에서 최후 변론 후 나오면서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있다. 지난 2014년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 태국 군부는 쌀 수매 관련 부정부패 혐의로 잉락 전 총리의 정치활동을 금지시키고 재판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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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방콕 대법원에서 최후 변론 후

나오면서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있다. 지난 2014년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 태국 군부는

쌀 수매 관련 부정부패 혐의로 잉락 전 총리의 정치활동을 금지시키고 재판에 회부했다.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스페인령 세우타 국경을 넘은 난민이 탈진한 채 쓰러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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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스페인령 세우타 국경을 넘은 난민이 탈진한 채 쓰러져있다.

 


 

지난 31일 미 이지스 구축함 '듀이'함이 샌디에이고 해군기지로 귀환한 직후 생후 4개월 아들과 재회한 승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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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미 이지스 구축함 '듀이'함이 샌디에이고 해군기지로

귀환한 직후 생후 4개월 아들과 재회한 승조원.

 

 

지난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공원묘지에서 태아의 관을 안장하는 부부. 태아는 지난달 출생 예정일을 사흘 앞두고 거리를 걷던 산모의 엉덩이를 관통한 유탄에 맞았다. 이 사건은 관광도시 리우 일대에서 급증하고 있는 강력사건의 상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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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공원묘지에서 태아의 관을 안장하는 부부.

태아는 지난달 출생 예정일을 사흘 앞두고 거리를 걷던 산모의 엉덩이를 관통한 유탄에 맞았다.

이 사건은 관광도시 리우 일대에서 급증하고 있는 강력사건의 상징이 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고층건물들의 모습이 도로변 웅덩이에 반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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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고층건물들의 모습이 도로변 웅덩이에 반사되고 있다.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 낮 기온이 섭씨 30도까지 오른 가운데, 시민들이 야외 수영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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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수도 민스크 낮 기온이 섭씨 30도까지 오른 가운데,

시민들이 야외 수영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브라질 동남부 항구도시 니테로이 해변을 항해중인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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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현지시간) 브라질 동남부 항구도시 니테로이 해변을 항해중인 선박.

 

 

 

 

 

 

 

 

 

 

 

 

 

 

 

 

 

 

 


 

 

 

 

 

 

 

 

 

 

치아가 나빠지면 몸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와 영양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병이 생길 수 있다.

 

치아 주위의 조직에 생기는 질병인 치주염에 걸리면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입 냄새 등으로 대인 관계에서 있어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치주염을 방치하면 당뇨, 뇌졸중,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여러 차례 나왔다.

 

 

 

 

여기에 치아를 많이 잃을수록 기억력 손상이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러피언 저널 오브 오럴 사이언시스(European Journal Of Oral Science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치아의 손상률과 기억력의 쇠퇴 간에 뚜렷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5세 이상의 성인 273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이 연구 참가자의 연령이나 교육 수준, 직업, 치료 이력 등을 고려했을 때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왜 이 같은 상관관계가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분명히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이전 연구에서는 치아의 신경과 연결된 부분이 인지 기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연구팀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공 치아는 씹는 기능은 대체할 수 있지만 천연 치아에 붙어 있는 신경과 인대가 없기 때문에 두뇌로 전달되는 감각 작용은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대상자들은 평균 22개의 천연 치아를 갖고 있었는데 이는 본래의 천연 치아 숫자(28~32개)보다 적은 것이다. 연구팀은 "이 때문에 기억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기피하게끔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도 말했다.  

 

 

 

 

 

 

 

 

 

 

 


 

사람들은 왜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것일까. 신경질은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주위에 신경질이 병적인 사람이 있다면 치료를 권해야 한다. 신경질을 일으키는 각종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1.갑상선 기능 항진증

성격이 예민해지고 신경질이 자주 난다면 이 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갑상선(갑상샘)기능항진증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한다.

특히 어머니쪽 가족에 질환이 있을 경우 딸이 갑상선염 등 비슷한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있다. 과도한 신경질을 내는 여성이 주위에 있다면 성격 탓으로 돌리지 말고 전문의의 진단을 권유해보자.

2.수면 부족

잠이 부족하면 성격이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우울한 감정을 느끼기 쉽다. 여기에 피로까지 겹치면 최악이다.

수면을 도와주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이 줄어들면 쉽게 일상생활에서 피로를 느끼게 된다. 주위에 짜증을 잘 내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수면 시간과 질을 체크해 보자. 잠을 푹 자고 나면 성격이 부드러워 질 수 있다.

3.신경성 식욕부진

거식증을 말한다. 음식을 먹지 않거나 구토하는 것이 신경질적으로 이뤄진다. 요즘에는 정신장애의 영역으로 봐야 한다고 해서 신경성 식욕 부진증으로 부른다.

몸무게가 정상인데도 살을 빼려고 애쓰면서 몸무게가 늘어날까 노심초사한다. 10대 후반에서 많이 나타나고 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이다.

4.인격 장애

반사회적 인격 장애는 사회나 각종 상황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주위에 피해를 준다. 자신에 대해 괴로워하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신경증과 구별된다.

우울증, 약물중독, 자살 , 범죄 등과 이어져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증세가 심하면 빨리 치료해야 한다.

5.치매 전조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리면 가장 먼저 생기는 증상이 성격 변화다. 알츠하이머 초기 단계의 사람의 성격은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부모나 가족 중에 품성이 원만하던 사람이 사소한 일에 화를 벌컥 내고 신경질을 잘 내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 부모의 짜증과 신경질을 유심히 관찰하면 치매 악화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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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복심 5000명 발송비

/F. Chang/ H. Kim/

Joseph Park/김성현/최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