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5,  2017

 

 

 

 

 

 

 

 

 

 

 

 

 

 

 

 

 

 

 

 

 

 

 

 

 

 

 

 

 

 

 

 

 

 

 

 

 

 

 

 

 

 

 

 

 

가장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트리지 않는 사람들

 

부도가 나서 길거리로 쫓겨나고

뇌출혈로 쓰러져

말 한마디 못해도 가족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

 

중환자실 환자 옆에서도

힘을 내어 웃으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마음속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런 마음들이 모여 사는 섬, 그래도

 

그래도라는 섬에서

그래도 부둥켜안고

그래도 손만 놓지 않는다면

 

언젠가 강을 다 건너 빛의 뗏목에 올라서리라

어디엔가 근심 걱정 다 내려놓은 평화로운

그래도 거기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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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가졌다고 생각하고 움직여봐.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고 안 뵈는 것의 증거니까.”  <‘Day Day’ 가사 중>

 

  “태초 전 그 때부터 넌 나의 목적. You are the one. 넌 향기로워…상상 이상의 귀함을 지닌 네 형태. 난 언제나 축복해.”   <My star’ 가사 중>

 

“새 역사는 다시금 써지네 내 발자취로. 산 증인의 삶. 그 삶을 위한 권능을 원해 I need more power.” <‘Forever’ 가사 중>

 

 

 

 

지난 1일, LA다운타운에 위치한 벨라스코 극장에서 래퍼 비와이의 첫 북미 투어 ‘더 블라인드 스타(The Blind Star)’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다저스와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마지막 승부가 펼쳐졌던 이날, 경기가 끝나기 전인데도 공연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비와이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20~30대 한인 관객은 물론 어린 자녀와 공연장을 찾은 주부, 50대 라티노 등도 눈에 띄었다.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을 차지한 비와이는 압도적인 실력 덕에 ‘괴물 래퍼’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욕설과 디스, 허세와 여성 혐오 등 대중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됐던 한국 힙합계에서 비와이는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가사를 선보이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래퍼로 평가받았다.

특히 크리스천으로서 정체성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 기독교인을 비롯한 일반 청자로부터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도 비와이는 “음악적으로 방황하던 시기에 신앙이 내게 큰 힘이 됐다”며 “내게 있어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기독교인이라는 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새 앨범 수록곡 ‘마이 스타(My Star)’를 소개하면서 “하나님의 입장에서 ‘너는 꾸미지 않아도 너 자체로 아름답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프로듀서 ‘그레이’가 작곡한 마이 스타는 “상상 이상의 귀함을 지닌 네 형태. 난 언제나 축복해”와 같이 희망적인 가사로 꾸며진 곡이다.

 

 

 

이번 북미 투어는 태극·88올림픽·한복 등 한국 문화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의류업체 ‘코어(KORE)’와의 콜라보로 더욱 주목받았다. 매튜 김 대표는 “지난 7월 LA한인타운 ‘K타운 나이트 마켓’에서 비와이 공연을 보고 티셔츠 제작을 제안하게 됐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랩퍼 비와이 티셔츠로 한류를 즐기는 타인종 젊은 층에게 한국 브랜드를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콘서트가 끝난 후 공연장 한 쪽에 마련된 코어 부스에는 티셔츠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앵콜을 요청하는 관객들로 인해 공연은 예정 시간을 30분 여 넘겨 끝났다.

 

가디나에서 인턴으로 일한다는 이재현(26)씨는 “워낙 발성이 좋아 음원을 듣는 것 같았다”며 “비와이는 종교적인 바탕 때문인지 다른 래퍼처럼 허세 섞인 가사를 쓰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왔다는 캐롤씨는 “가사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비와이의 에너지가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비와이는 관객을 향해 “이토록 많은 사람이 모여 열광적으로 응원을 해줄 줄은 몰랐다. 오랜 시간 북미 투어를 준비한 보람을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30년전 전도사로 섬기던 화곡 그리스도의교회에 내가 담임목사로 취임한 몇 일 후 시골의 동역자에게서 축하전화가 왔다. 지난 10월 22일이었다.

 

이런 저런 덕담을 주고받다가 그 분이 이런 주문을 했다.

 

“임 목사님, 앞으로 시골 미자립교회 출신 젊은 성도들이 서울에 올라오면 그들의 십일조는 그 고향교회로 돌려주세요.

시골교회는 온 힘을 다하여 한 영혼을 양육하여 겨우 일할 정도가 되고 취직하여 십일조 생활을 하게 될 즈음 서울로 가게 되고, 결국 인간적인 이야기 같지만 고생은 시골교회, 고향교회가 하고 그 열매는 서울교회가 따는 불공정한 경우가 있습니다. 서울 교회야 성도 늘고 헌금 늘어 좋지만 그냥 바라보아야만 하는 시골 목회자의 마음이 씁쓸한 것은 사실입니다.”

 

필자는 깊이 고민해 보겠다고 대답을 하고 전화를 끊은 후 마음이 방망이질 하듯 하는 고통을 겪었다. 내가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나눔의 원리를 항상 가르치며 또 시골 동역자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하면서 정작 그들을 위한 예산을 책정하기 못하는 것이 지금까지 도시교회들의 태도였다.

 

재정이 넉넉해도 그렇게 시골출신 교회출석 성도의 십일조를 보내 줄 수 있을까 하는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간단하지만 결코 쉽지 않는 문제였으나, 그 다음날 새벽기도를 마치고 그것을 실천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사랑하는 교회의 장로님들도 기꺼이 동의하실 것임에 대한 확신도 들었다.

 

그렇다. 평소 생각한 대로 나누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평소의 소신이었다면 그것은 당연한 성령의 뜻일 것이고, 어떤 이유도로든지 그것을 거부할 수 없다. 이와 관련된 재직들을 설득하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더 나아가 필자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서울에서 자립하고 있는 모든 동역자들에게도 함께 실천하자고 제안하자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우리가 알듯이 오늘날 도시교회의 성장의 배경에는 누가 뭐래도 시골교회의 든든한 못자리가 있기 때문이다.

 

만일 시골교회의 목회자들의 이와 같은 성실한 목양이 없었다면 과연 서울 교회 자체만으로 이런 비약적인 성장과 부흥을 이룰 수 있었을까? 아무리 물어도 그것은 아니라는 양심적인 대답이 돌아왔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 성도를 양육한 교회와 목회자에게는 당연히 출석하는 교회가 그 열매를 나누어야 한다. 대도시 교회는 성도가 한 명 혹은 한 가정이 늘어나고 나름대로 그들의 헌신 있을 것이고, 시골교회는 그 십일조를 나눈다면 두 교회가 모두 행복한 열매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거부하는 대도시 교회는 윤리적 도전을 받아야 마땅하다.

지금의 한국교회는 도시에 있든 농어촌에 있든 크든 작든 서로 도와야 한다. 이것은 교회의 생존과 재도약을 위해 시급한 과제이다.

 

급격히 쇠퇴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교회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자면 어찌하든지 경제적 위협을 받고 있는 동역자들을 돌보고 시골교회를 살피고 개척교회들을 거들어 줌으로 함께 일어서 가는 파트너쉽을 형성하여야 한다.

 

만일 대도시 자립 교회들이 이 일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이는 한국교회사의 위기에 동참하지 않는 양심적 도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며, 나아가 미자립 농어촌 교회들의 눈물을 외면한 차가운 제사장과 레위의 손이 되었음을 자인하는 것이 될 것이다.

 

오늘이 시월의 마지막 날이다. 어느 가수가 ‘시월의 마지막 날’을 노래하면서 나름대로 각자 의미를 부여하는 날이 되었지만, 필자는 이 글을 쓰면서 이제는 동역자들을 어떻게든 돌아보아야겠다는 작은 마음의 실천의지의 물결을 주신 성령님께 감사한다. 같이 가야 한다. 이제는 정말 같이 가야한다. 그래야 후에 천국에서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부흥집회 등 한국교회 대규모집회를 가보면 참석 교인들이 눈물을 흘리거나 박수를 치고 양손을 하늘을 향해 드는 등 열성적으로 찬양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반면 늘 드리는 주일예배나 삼일예배 때에는 박수조차 어색한 분위기다. 미국의 복음주의 교회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G3 집회’의 창립 책임자인 미국 조시 비스 박사(Dr. Josh Buice)가 이러한 현상을 분석해 처치리더스닷컴(ChurchLeaders.com)에 게시한 글 ‘교회가 찬양하지 않는 이유 6가지(6 Reasons Why the Church Is Not Singing)’를 번역·소개한다.

 

비스 박사는 “교회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복음을 찬양하는 것”이라며 다윗의 시편 9편 11절을 언급했다.

 

이 성경구절에는 ‘너희는 시온에 계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지어다’라고 표현돼 있다.

 

비스 박사는 “확실히 다윗은 그 중요성을 이해했지만 슬프게도 오늘날의 교회는 영광의 주님을 찬송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적어도 복음주의 교회 예배당 대부분이 주일에 조용한 걸 보면 이건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가 찬양하지 않는 이유로 먼저 ‘남성 신도들이 찬양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대개 교회에는 남성보다 여성의 출석률이 높을 뿐 아니라, 출석하는 남성들도 회중 찬양하는 동안 그 자리에 조용히 서 있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그 다음은 ‘교회가 찬양을 잘하는 특정인들에게 찬양을 맡겼다’고 진단했다. 찬양대와 찬양팀 등 전문가에게 찬양을 넘겼다.

만약 찬양팀에서 드럼을 치지 않고 큰 음악을 끄고, 기타 플러그를 뺀 후 싱어 마이크를 없애면 그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스 박사는 “주일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찬양하는 동안 찬양의 가사를 중얼거린다”며 “우리는 가사를 중얼거리라고 부르심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스 박사는 또

‘찬송가의 자리를 가벼운 찬양이 대신하게 됐다’

‘가정에서 찬양하지 않는다’

‘반복과 진행, 절정 부분에서 길을 잃는다’

‘미디어에 마음을 빼앗긴다’ 등을 지적했다.

 

 

 

 

 

 

 

 

교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적’이어야 한다. 교회의 주인인 하나님이 영으로 함께 한다고 성경은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이 모인 교회는 ‘인간적’인 수준으로 자주 추락한다. 세속적 명예와 부귀를 추구하는 목회자는 이런 물결을 방관하다 결국 합류하고 끝내는 앞장서 조장한다.

 

세상적 가치관에 물든 교회가 저지르는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가 ‘분주함’에 빠지는 것이다. 사람과 돈을 동원해 끊임없는 역동성과 가시적 성과를 앞세우다 교회의 본질을 외면하는 과오를 저지른다. 

 

교인을 등급별로 승진시키는 제자훈련, 온갖 수단을 동원한 매혹적인 예배, 안락하고 멋진 성전, 요란한 단기 선교와 간헐적인 이웃돕기 등 모두 자칫하면 영적인 함정이 될 수 있다.

 

교회 사역이 어느 순간 ‘교회 비즈니스’로 변색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영성은 종교적 구호로 전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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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라이프웨이 대표 톰 레이너 목사는 지난 31일 칼럼을 통해 “교회 사역이 비즈니스로 변질되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색된 ‘교회 비즈니스’는 교회에 영적, 질적, 현실적 타격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레이너 목사는 이런 교회들이 ‘사역을 현실적 가치와 동일시’하는 실수를 범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눈에 보이는 가치가 얼마인가로 사역의 무게를 잰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교회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사역이 복음의 수단이 아니라 사실상 목적이 돼 버린다. 프로그램의 성공이 마치 복음의 성취인 것처럼 본말이 뒤바뀐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교회가 명확하고 진정한 목표를 상실하기 마련이다. 이런 교회의 특징 중의 하나는 목사와 장로 등 교회 리더들이 ‘아니오’라는 말을 못하게 된다는 점이다. 인간관계와 교인 숫자, 헌금 규모, 사역의 실적 등을 의식해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무책임한 의식이 교회를 휘감는다.

 

이러다 보면 교인 감소와 나아가 교회의 존폐에 대한 두려움이 싹 트고 교회에서 영적인 진실성보다 겉으로 보이는 조건들이 우선시 된다. 교인들도 교회를 소개할 때 건물과 시설, 교인과 예산 규모, 프로그램과 목회자의 인기를 주로 과시하게 된다. 또 교회가 세상 문화에 접근하고 선도하기는커녕 문화와 대적하고 싸우려 든다.

 

레이너 목사는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바쁜 교회가 효과적인 교회는 아니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교회는 안팎의 고유 상황에 맞춰가야 한다면서 다른 지역에서 사역을 가져와 이식한다고 성공하는 게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대형 유명 교회의 프로그램을 이민교회에 가져와도 적용과 안착은 또 다른 문제인 셈이다.

 

교회는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뚜렷하게 정리해야 한다. 교회의 비전 역시 제자화의 과정이어야 한다. 비전 선언문은 짧고, 기억하기 쉬워야 하며, 수시로 교회 안에서 언급이 돼야 한다.

 

또 교회 안에서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제거해야 한다. 교회의 사역을 외부적인 겉모습이 아니라 실제적이고 영적인 열매로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부산 모리아교회(박상철 목사)는 지난 10월 15일 부산 모리아교회에서 네팔 6개 교회 ....

예수아트믹교회,

럭시랑교회,

어멀쿠임마누엘교회,

둠방교회,

두세니교회,

티플링교회... 봉헌 감사예배를 드리고 네팔복음화를 기원했다.

 

그동안 네팔 6개 교회 건축 및 리모델링을 위해 모리아교회 정석우 장로, 박소정 권사, 김응천 장로, 이광우 장로 가정 등이 헌신했다.

 

이번 봉헌 감사예배는 김승근·이복순 선교사(네팔)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말씀을 전한 김승근 선교사는 네팔 6개 교회 건축과 리모델링 선교보고를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증거하고 선교비전을 선포했다.

 

김 선교사는 또 “네팔에 건축된 대부분의 교회가 험준한 산을 넘어 걸어가야 하는 오지에 있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교회들이 잘 세워졌다”며 “가파른 산악지대에 사는 낮은 계층의 사람(불가촉 천민)들에게 예수의 소망을 전하고 삶에 희망의 빛을 비추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철 목사는 성도들에게 “복음의 소식을 온누리에 전파하여 모리아교회 70주년 때 100개 교회 선교의 꿈을 이루어 가자”고 선포하고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성도들의 동참과 기도를 당부했다. 

 

 

 

 

 

 

 

 

 

 

 

 

 

 

 

 

귀중한 것이 많이 나거나 간직되어 있는 곳 보고(寶庫)라고 말한다. 요즘 세상에 가장 많은 귀중품이 간직된 곳은 단연 인터넷이다.

아니 터넷은 희귀하고 다양한 매장물(埋藏物, treasure trove)이 숨겨져 있는 곳이다. 그것을 알면 노다지를 캔다. 일반적으로 그것을 데이터라고 말한다.

 

최근 발견된 귀한 자료가 [끝난 사람]이라는 우치다테 마키코(内館牧子)가 지은 책이다. 요즘 세상은 고령사회(Aged society)인 것을 알게 하고 그런 세상의 내일에 도전하게 한다.

 

고교 동창회에 몇십 년 만에 가보면 공부 잘했던 친구들은 그저 그렇게 월급쟁이나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말썽쟁이 친구들 중 몇몇은 사업으로 돈을 벌었다고 술값을 도맡아 내기도 한다. 그러나 은퇴를 하고 나면? 젊은 시절에 수재소리를 들었든 못 들었든, 미인이었든 아니든, 일류 기업에 근무했든 아니든 은퇴 후 모습은 대개 비슷하다. 작가는 “사회적으로 ‘끝난 사람’이 되고 나니 다 똑같았다. 일렬횡대(一列橫隊)다”라고 말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대형은행에 입사해 한동안 승승장구하다 임원 진급에 실패해 자회사로 좌천된 이후 정년을 맞이한 인물이다. 회사는 젊은 직원을 엘리트라고 한껏 띄우다가 쓸모가 없어지면 바닥으로 내동댕이치는 냉혹한 곳이다. 그에게 정년퇴직은 ‘생전에 치르는 장례식’과 다름없다. 

 

그는 은퇴 후 모두가 똑같아질 것을 알았다면 자신이 왜 도쿄대 법학부에 들어가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은행에서 출세하려고 아등바등 몸부림을 쳤던가 후회한다. 누구의 말처럼 “떨어진 벚꽃, 남아 있는 벚꽃도 다 지는 벚꽃”인 세상이다. 

 

그는 취미로 도자기를 굽는다든가, 수제 메밀국수를 만드는 일 따위로 허전함을 충족시킬 수 없었다. 끊임없이 일을 찾아 나선다. 삼시세끼 밥을 챙겨줘야 하는 아내의 따가운 시선, 문화센터에서 만난 여성과의 어설픈 로맨스, 대학원 공부, 젊은 벤처사업가의 뜻밖의 제안까지 좌충우돌하는 그의 삶은 너무도 현실적이다. 

 

이 책은 일본의 50대 이상의 독자들로부터 “나 자신이 벌거벗겨진 기분이 들 정도로 무섭고 리얼하다”는 평을 받았다. 일본에서 2015년 출간돼 15만 부 이상이 팔린 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소설은 ‘품격 있는 쇠퇴’란 무엇인가 고민하게 한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은 60대가 넘어 복싱 심판으로 일하는 친구를 부러워한다. 그 친구는 자신보다 학벌도, 직장도 좋지 못했지만 40대 중반부터 취미로 즐기던 복싱 심판 자격증을 땄던 것이다.

 

세상은 은퇴 이후의 삶이 무척 길어진 세상이 되어 가고 있다. 이미....

젊은 한 때의 부귀공명을 위해 피투성이가 되는 반짝 인생보다 은퇴 이후의 삶이 훨신 길다. 그런데 그 은퇴라는 것이 시작하자마자 일렬횡대(一列橫隊)라는 말이다. 젊음이 다 털리고 옆으로 나란히 하여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이라는 말이다.

 

무엇으로 어떻게 ‘생전에 치르는 장례식’ 같은 은퇴(retire)가 아닌 새로운 재기의 은퇴(re-tire, 바퀴를 갈아 끼우는)가 되게 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To be or not to be)(장재언)

 

 

 

 

 

 

 

 

 

 

 

 

 

 

 

 

 

 

 

 

 

 

 

1917년 4월 16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핀란드역에 17년간의 긴 망명 생활을 청산한 한 중년 정치인이 도착한다...(러시아는 지금도 열차 도착지가 아니라 출발지 이름을 따 역명을 정한다.)

블라디미르 레닌이 그 사람이다. 이것이 그 후 100년 가까이 전 세계를 흔든 공산주의 혁명의 시작이다.

 

당시 러시아는 2월 혁명으로 300년간 나라를 지배하던 로마노프가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가 퇴위하고 케렌스키가 이끄는 과도 정부가 집권하고 있었으나 니콜라이 퇴위의 직접적 원인이 된 제1차 대전 참전을 고집하며 연전연패 해 인기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중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레닌은 도착하자마자 ‘4월 테제’를 발표해 과도 정부에 대한 지지 철회와 군대와 경찰의 폐지, 금융 산업의 국유화를 주장한다. 그는 7월 봉기를 시도하지만 정부군에 의해 진압되고 체포령을 피해 핀란드와 국경 지대의 시골 마을로 가까스로 도주한다. 지금 이곳에는 그가 이 때 살았던 초가집이 ‘레닌의 오두막’이란 이름으로 재현돼 있다.

 

모든 인간이 평등한 대접을 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레닌의 꿈이 물거품으로 끝날 것처럼 보였던 이 때 러시아의 장군 코닐로프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다. 다급해진 케렌스키는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의 지휘를 받는 소비에트 병사들의 힘을 빌려 이를 진압한다. 이 때부터 러시아의 실권은 볼셰비키 쪽으로 급속히 기울기 시작한다.

 

그 해 상트 페테르부르그로 돌아온 레닌은 1917년 10월24일 임시 정부 전복을 지시하며 26일 정부 각료들이 모여 있던 러시아 황제의 ‘겨울 궁전’이 볼셰비키 손에 떨어지면서 10월 혁명은 거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성공한다.

 

권력을 얻는 과정은 간단했지만 지키는 것은 쉽지 않았다. 러시아 지배 영토를 독일에 대폭 내주는 굴욕적인 브레스트-리토브스크 조약으로 제1차 대전을 마무리 지은 레닌은 비밀경찰인 체카를 만들어 반정부 인사에 대해서는 재판 없이 체포와 처형, 재산 몰수를 할 수 있다는 포고령을 내린다.

 

이 과정에서 수 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훗날 스탈린이나 히틀러가 저지른 악행에 비하면 별 것 아니지만 당시로서는 최악의 정치 학살 극이었다. 그러고도 그 후 3년간 구 왕조를 지지하는 백군과 볼셰비키를 지지하는 적군 사이에 내전이 벌어져 백군 150만, 적군 150만 등 300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와중에 쫓겨난 후 에카테린버그의 한 저택에 연금돼 있던 니콜라이 2세와 그 아내, 1남 4녀 등 일가족 전원이 레닌의 지령으로 사살되고 불태워진 뒤 밀 매장 됐다. 이들의 시신은 1992년 소련 붕괴 후 발굴돼 지금은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한 성당에 안장돼 있다.

 

 

 

1924년 레닌 53세뇌졸증으로 사망하자 그 뒤를 이은 스탈린은 대대적인 정적 숙청과 함께 5개년 개발 계획으로 경제를 발전시키고 제2차 대전에서 승리함으로써 동유럽까지 세력을 늘리는 것은 물론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사회주의로 기우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다. 지금 3대째 공산 왕조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도 소련 군화발에 김일성이 묻어왔기에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한 때 미국 보고 “너희를 매장시키겠다”고 큰 소리쳤던 소련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인간을 평등하게 잘 살게 해주겠다’던 공산주의 구호는 ‘빈곤의 평등’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채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 받는 사회’는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능력과 노력에 관계없이 결과가 같다면 누구도 능력과 노력을 발휘하지 않는다.

 

10월 26일은 볼셰비키 혁명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10월 혁명은 마르크스에게 공산주의를 전도한 모세스 헤스 말대로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려는” 실험이었다.

그러나 이 실험은 실패로 끝나고 공산 혁명의 진앙지인 러시아에서조차 요즘은 세간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소련은 망했다.(Soviet collapse 1991)

 

젊은 레닌이 혁명을 모의했던 상트의 혁명 유적지는 이제 기념패 하나 없는 평범한 사무실로 변했고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가야 겨우 박제된 채 누워 있는 레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레닌은 자신의 명령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처형당하는데 대한 비판이 일자 “달걀을 깨지 않고는 오믈렛을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누군가 “오믈렛은 어디 있는가”라고 물었다... 없다. 지금까지 그 오믈렛은 찾을 길이 없다. 공산주의 망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이 땅의 어떤 사상이나 철학이나 정치나 권력도 그 나중은 패망이다. 오늘 볼셰비키 100주년을 기억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기억하려 함이다.(언)

 

 

 

 

 

 

 

 

 

 

 

 

 

 

 

 

 

 

 

 

이게 과연 그 동안 선군(先軍)정치를 강조해온 북한 인민군의 실상일까. 나무를 때워서 가는 낡은 군 트럭, 더위를 이기지 못해 도로변에 군복을 풀어헤치고 잠자는 병사, 군복에 하이힐을 신은 여군….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 한 관광객이 몰래 찍은 북한군의 실상을 찍은 사진들을 보도했다. 여름철에 찍은 것으로 추정되나, 촬영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 사진은 동해안의 금강산과 원산, 서해안의 평양과 남포에서 촬영됐다고 한다.

 



 

 

 

 

   나무를 때워서 가는 목탄(붉은 색 원 안) 트럭이 과열됐는지, 트럭 보닛은 열려있고 운전자로 추정되는 병사는 웃통을 벗고 늘어지고 낮잠을 자고 있다. 이런 목탄 트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유럽에서는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북한 병사들이 아예 군화와 양말까지 벗어놓고, 트럭이 만든 그늘 속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군복을 입은 이 여성은 하이힐을 신었다.

 

 


   겉으로 봐도, 매우 낡아 보이는 이 군트럭에 고장이 생겼는지, 두 북한 병사가 보닛을 열고 그 안을 살펴보고 있다.

 

 

 

   남한과의 국경이 비교적 가까운 문산에서 찍힌 이 사진을 봐도, 트럭에 잔뜩 올라탄 이들 북한 병사들에게서 ‘긴장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사진을 찍은 관광객의 카메라는 두 개의 메모리 카드가 장착돼 있어서, 하나를 지워도 다른 한 곳에 이미지를 남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관광객을 감시한 가이드는 단 한번도 사진 검열을 하지 않았다고.

 

 

 


 

 


 

 


 


   이 관광객은 "비무장지대(DMZ)와 판문점에서 보는 잔뜩 경계를 하는 군인들과, 내가 본 북한 군인들은 거리가 멀었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영국 외무장관들의 조언가였던 말콤 차머는 “북한군의 재래식 전력은 남한과 비교할 바 못 되지만, 그들의 게릴라전 수행 능력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나치문양인 ‘스와스티카’(Swastika) 완장을 차고 거리를 다니던 백인 남자가 한 시민의 심판(?)을 받았다. 

 

지난 18일 시애틀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17일 일요일 오후 시애틀 시내에서 벌어진 싸움을 일제히 전했다.

 

트위터 등 현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먼저 알려진 이 사건의 주인공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백인 남자와 흑인 남자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백인 남자는 검은색 자켓에 나치의 스와스티카 완장을 차고 시내를 활보했다. 곧 나치즘을 숭배하는 백인우월주의자라고 스스로 광고하고 다닌 셈이다. 

 

이같은 그의 모습은 트위터에 속보처럼 전해졌으며 급기야 한 흑인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 트위터 상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것은 한 시민이 촬영한 두 사람의 싸움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흑인은 백인 남성을 주먹 한방으로 기절시켰다.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사건 당시 백인 남성이 버스를 타려던 흑인에게 먼저 시비를 걸었다"면서 "강펀치를 맞고 바닥에 쓰러진 백인은 한동안 충격으로 일어서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건 조사에 나선 시애틀 경찰은 "신고후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문제의 백인 남자를 발견했다"면서 "그는 완장을 떼고는 아무말 없이 총총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주인에게 거의 죽을 때까지 폭행당한 뒤 쓰레기로 버려진 강아지의 사연이 알려져 세상을 공분케 했다. 

 

지난 29일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동물구조단체가 5000달러의 보상금까지 내걸고 강아지를 학대한 주인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1년생으로 추정되는 이 강아지는 최근 캔자스시티 레이타운의 한 대형 쓰레기통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충격을 준 것은 강아지의 상태였다. 주인에게 심한 폭행을 당한 듯 몸 전체가 상처로 가득차 성한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주인이 강아지를 죽을 정도로 때리고나서 쓰레기통에 그냥 버린 것이다.

 

다행히 강아지는 현지의 동물단체인 '미드웨스트 애니멀 레스큐'가 구조해 병원으로 보냈으며 지금은 회복 중에 있다.

동물단체 측은 "처음 강아지의 상태는 사진으로 공개하기 힘들 정도로 참혹했다"면서 "지금은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했으나 완치까지는 몇 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리스’라는 새 이름을 얻은 강아지에게 들어간 치료 비용만 무려 1만 4000달러로 이는 모두 기부금으로 충당했다.

 

또한 단체 측은 아이리스를 학대한 주인을 찾아 처벌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000달러의 보상금까지 내걸었다.

단체 측은 "인간의 잔인함에 치가 떨릴 지경"이라면서 "아이리스는 매우 순종적인 성격의 강아지로 조만간 마음씨 좋은 새 주인에게 입양될 것"이라고 전했다. 

 

 

 

 

 

 

 

 

 

 

 

 

페루 나스카에서 발견된 '외계인 미라'의 진위 여부를 놓고 또 다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페루의 유골전문가 에드손 비방코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라가 조작됐다는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사기라고 볼 만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비방코는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발견됐을 때 추정됐던 것처럼 외계인의 미라일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미라는 지난 6월 페루 나스카에서 발굴됐다. 약 17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미이라는 모두 5구로 사람의 형체를 갖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인간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 두개골이 영화 ET의 주인공처럼 생겼고, 손가락과 발가락은 3개뿐이다. 몸통은 유난히 가늘어 보인다.

언뜻 보면 외계인의 미라라고 확신할 만큼 외형은 특이하다. 미라가 발견됐을 때 외계인의 것으로 보인다는 가설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페루 학계는 "미라가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가설을 외면했다. 외계인의 것일 수도 있다는 유골전문가 비방코의 소견은 학계의 이런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비방코는 "미라의 두개골 모양, 두개골의 내부구조, 후두엽과 정수리 등을 살펴보면 인간의 것으로 보기 힘들고, 조작했다고 보기는 더더욱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과학적인 분석이 진행되고 있지만 속시원한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학계는 미라에 복수의 DNA검사를 실시했다. 검사에 따라 DNA를 특정할 수 없다는 결과와 100% 인간의 DNA가 맞다는 결과가 나란히 나왔다. 

비방코는 "현재로선 미라가 사기극이라고 단정할 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며 "누군가 의도적으로 시신을 변형했다고 볼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단층촬영까지 실시했지만 미라를 만든 흔적은 없었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연구를 더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초대 교회사

 

 

초대교회사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시작으로 AD 590년 그레고리 1세가 교황이 되어 로마 제국의 박해에서 공식적으로 기독교를 인정하게 된 시기까지를 말한다.

 

이러한 연대 구분은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 이후 아우구스티누스의 죽음 AD 430년까지, 정치적으로는 AD 476년 로마의 멸망까지, 종교적으로는 AD 590년 그레고리 대제의 등장까지를 초대교회사 시대로 본다.

 

 

 

사도교부(使徒敎父)시대

 

 

 

아리우스

 

아리우스사도후시대(使徒後時代)는 일반적으로 2세기 전반을 지칭하고 있다. 이는 계시의 사도시대가 끝나고 사도들로부터 물려받은 신앙을 후세대에 전해준 특징을 지닌 시대로서 사도들과 후대 교회 사이에 다리를 놓아준 성전(聖傳)이 비로소 시작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시대의 저술가 그룹을 '사도교부'라고 부르고 여기서 '사도교부시대'라는 명칭도 나왔다. 이들은 사도들과 면식(面識)이 있는 제자들이거나 문하생들, 혹은 사도들과 개인적인 친교를 없었다고 하라라도 사도들의 전통을 이어받은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신약성서의 저자들은 이 그룹에 속하지 않는다.

 

사도 교부로서 로마의 클레멘스,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 뽈리까르뽀, 헤르마스, 빠삐아스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이외에 연대적으로나 내용에 있어서 사도시대에 밀접한 저서들의 저자들도 사도교부에서 다루고 있다.

 

예컨대 '디오네토에게 보낸 편지', '바르나바의 편지', '디다케', '코린토 인들에게 보낸 편지'등의 저자들이다.

 

이러한 사도교부들의 저서들은 초기 교회의 사상, 관습, 생활을 알아보는 데에 더없이 귀중한 가치를 지닌 문헌들이다. 이 문헌들은 처음에 카리스마적 정신으로 지배되었던 사도들의 공동체가 어떻게 제도적 성격을 띤 교회가 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또한 신약성서의 정경(正經)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도 밝혀준다. 이 저서들 중에 어떤 것은 처음에는 신약성서로 간주되어 계시된 신앙의 정경으로 취급되거나 전례에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사도교부들 자신에 의해서 영감(靈感)이란 개념이 규정된 후에는 신약성서와 분리되었다.

 

 

 

교회전례(敎會典禮)

 

 

사도후시대의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아직도 유대교의 배경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따라서 교회관습은 유대교적, 또는 유대인 그리스도교적인 색채를 띠고 있었다. 교회관습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입교의식 주일집회였다.

 

그리스도교 입교의식 : 세례를 위한 준비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별로 없지만 이는 매우 오래 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세례준비에는 두 단계가 있었다. 우선 개종을 원하는 이는 교육을 받고, 다음에 그리스도교의 교리를 깨달아 믿고 신도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그는 준비기간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교육은 교리교육과 윤리교육을 말한다. 교리교육의 내용은 창조주인 하느님, 그리스도와 그의 부활 및 구약 예언의 성취 등이었다. 이러한 교리교육은 바오로 사도의 서한이나 초기 교부들의 저서에 있는 옛 신조들을 요약한 것으로 이 신조들은 최초의 신경을 이루었고, 여기서 오늘날 우리의 사도신경이 발전되어 나온 것이다. 윤리교육은 하느님과 인간에 대한 사랑의 계명, 그리스도교 신도의 생활방법, 그리고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정한 법에 의한 규율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었다.

 

이러한 교육이 끝난 다음에는 세례예절이 있었다. 이 예절 이전에 세례 지원자들은 단식을 실천하였는데 이는 구마(驅魔)와 같은 결과를 내던 것으로 보인다. 단식 외에 안수(按手)가 있었고 곧 세례예절이 시작되었다. 이 예절은 간접적으로는 요르단 강에서의 세례, 직접적으로는 세자 요한의 세례, 최종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요르단 강에서의 세례와 연결되었다.

 

세례는 샘물에 세 번 침수함으로써 이루어졌는데 이는 천주성삼을 불러내는 것에 해당되는 것으로서 죄의 사함과 성령의 은혜를 갖고 오는 것이었다. 침수 후에 몇 가지 부수적 예절이 따랐다.

십자 모양으로 축성된 기름을 바르는 예절이 있었는데 이는 유대인 그리스도교 사상의 흔적으로 십자 표시는 본래 히브리어로 하나님 이름의 상징을 의미하였다. 이 예절은 세례 자체를 뜻할 만큼 매우 중요하였다.

 

그리고 흰옷을 입는 예절이 있었고, 동정자들에 한해서 나뭇잎으로 엮은 관을 쓰고, 세례수를 마시고 우유와 꿀을 먹는 예절 등도 있었다. 성서예식이 끝난 다음에는 세례 후의 교육이 있었다. 세례는 보통은 빠스카 전야에 있었기 때문에 이 교육은 빠스카 설교의 형식을 갖고 있었다.

 

이는 유대인들이 에집트에서 나올 때의 그들의 해방에 대한 이야기(haggadah)를 대체한 것이다. 이 설교 후에는 회식(會食)이 따랐는데 이는 유대교의 빠스카 식사를 대체한 것이다. 여기에는 세 번의 감사기도, 즉 포도주에 대한 기도, 빵에 대한 기도, 그리고 식사 후의 기도가 있었다.

 

성찬례의 거행으로 빠스카 전야는 끝난다. 우리는 이 시대의 성찬전례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문헌을 갖고 있지 못하다. 이는 그리스도에 의해서 빠스카 식사중에 세워진 것으로 보여진다. 빵과 포도주에 대한 축성의 기도는 유대교의 축복 형식에서 취한 것으로 성찬례는 유대교 예절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주일집회 : 신약성서와 사도후시대의 저서들은 주일집회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이 저서들에 의하면 신도들은 주의 날(주일) 동이 트기 전에 그리스도를 찬미하고 빵을 나누기 위해 함께 모여 감사하였다.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는 안식일 의식 거행을 나무라면서 주일을 준수할 것을 적극 옹호하였다. 그리고 이 주일집회 이전에 고백 또는 참회예절이 있었다.

 

주일집회는 복음서와, 바오로 사도나 클레멘스 등의 편지들과 같은 저서들의 낭독으로 시작되었고 이러한 예전적 독서 후에 설교가 있었다. 교회의 중요한 지향을 위한 기도가 있은 다음에 성찬기도가 신도들의 아멘이란 답으로 끝났다.

 

주일에 대한 명칭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는 그 기원을 우리에게 암시하여 주고 있다.

 

첫째로 가장 오래된 것은 「디다케」에서 발견되는 '주의 날'이다. 이 단어는 처음에 그리스도교의 부활절을 의미하였다.

 

둘째로 주일은 '제8일'로 표현되기도 하였다. 신도들은 유대교의 제7일을 지낸 후에 다음날 동이 틀 때까지 그들 고유의 예전을 거행하였는데 이는 유대인 그리스도교에서 기원하였다.

 

셋째로 천지창조와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결시켜 '첫째 날'로 지칭되었다. 특히 그리스도의 부활은 매우 중요한 첫째 날이었기 때문에 모든 주일도 역시 첫째 날로 불리었다. 주일 이외에 수요일과 금요일은 그리스도교의 단식일이었고 많은 유대인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계속 안식일을 지키고 있었다.

 

유대교 축제일 : 유대인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유대교 축제일을 계속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이 시대의 유대교 달력은 여러 가지가 있었고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사용한 달력도 이런 다양한 것 중의 하나였다. 더욱이 대부분의 그리스도교 축일은 유대교 축제일이 변형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리스도교 신도들이 지낸 유대교 축제일들은 그리스도교적 의미를 갖고 재현된 것이다.

 

 

 

교리(敎理)

 

 

사도후시대의 교리는 전례와 마찬가지로 아직 유대교의 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유대인 그리스도교 신학은 구약성서 특히 창세기의 첫 부분(1-3장)의 여러 성구(聖句)에 대한 주해나 예언서, 주로 예레미아와 에제키엘의 단편적인 인용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유대계 그리스도교 신도들은 유대교의 저서들을 구독하고 있었고 또는 이 책들을 그리스도교적 의미로 부분적으로 개정하거나 첨부하였다.

 

예컨대 「12 성조의 성약서」, 「이사야의 승천」, 「요셉의 기도」, 「에녹 1, 2서」, 「에스드라 4서」 등은 일부는 유대교적, 일부는 그리스도교적 내용이다. 또한 그들은 묵시록들을 저술하였는데 이 저서들은 유대교의 묵시사상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 묵시록들 중에서 일부는 그리스도가 사도들에게 계시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예컨대 영지주의자들이 사용하였던 「베드로의 묵시록」, 「12 사도의 편지」, 「진리의 복음」, 「클레멘스의 설교」, 「야고보의 묵시록」등이다. 그리고 「요한의 묵시록」과 헤르마스의 「목자」역시 묵시문학에 속하며, 사도교부인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와 빠삐아스도 그리스도교의 묵시사상을 단편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 묵시 저서들은 계시의 사실을 설정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묵시중에 천공이 열려 계시를 받는 이가 천계(天界)를 꿰뚫어 보면서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조(觀照)하고 그 모습을 설명하는 메시지를 받음으로 천계의 비밀들을 밝힌다.

 

이러한 비밀들은 신, 천사, 사자(死者)들의 거처와 신이 천상 저서에 정하여 놓은 시기들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런 비사(秘事)들을 아는 것을 그노시스(지식)라고 하였고 따라서 이는 무엇보다도 묵시적 지식을 의미하였다. 이상의 저서들은 유대인 그리스도교의 신학의 대표적인 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성삼에 대한 이론은 천사론을 표절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자'라고 불리는 성자(聖子)는 '영광을 받는 천사'로서 여섯 대천사들의 지도자로 지칭된다. 헤르마스는 이 천사를 「요한의 묵시록」에서도 나오는 미카엘로 대체하였다.

 

성령은 가브리엘 천사의 형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이사야 예언서에 나오는 두 천사(세라핌)들은 성자와 성령의 재현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유대인 그리스도교적 개념으로 4세기에 다시 예로니모에 의해서 제창된다. 그 밖에 성자는 구약성서에 나타나는 몇 가지 표현으로 지칭되고 있었고 이는 유대교의 이론적인 해석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그 중에 대표적인 명칭은 '이름'과 '율법' 등이다.

 

둘째, 그리스도의 신비가 역시 천사론과 관련하여 성자는 천사들이 머물고 있는 일곱 천국들을 거쳐서 천사의 형상으로 내려왔다가 같은 방법으로 승천하여 천계에서 천사들에게 흠숭을 받고 있다는 교리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이 승천중에 천사들이 그리스도가 갖고 있는 인성(人性) 때문에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는 견해도 있다. 이런 견해는 신학적 의미가 첨부된 것이다. 즉 그리스도의 강생의 신비는 신이 자신은 천사보다 낮추었고, 승천의 신비는 인간이 천사보다 높이 들어올림을 받았다는 신학을 제시한다.

 

셋째, 그리스도께서 고성소에 내려갔다는 교리 역시 유대인 그리스도교의 신학의 주제 중의 하나이다. 이 교리는 구약성서 속에 나오는 의인의 구원 문제와 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헤르마스는 사도들이 죽은 이들에게 성세를 베풀기 위해서 고성소에 내려갔다는 특이한 교리를 내세우고 있다. 이렇게 그리스도가 고성소에 내려갔다는 견해의 신학적 의미는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셨다는 데에 있다.

 

넷째, 교회관은 당시의 유대교에 기원하고 있는 몇 가지 상징을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농장', '배', '건물' 등이다. 그러나 가장 의미깊은 상징은 선재(先在)하는 교회이다. 이는 첫 창조물인 '노부인'의 상징, 물 위에 세워진 '건물'의 상징, 창세기 2장 24절에 대한 묵시적인 주해에 의한 '남자와 여자'의 상징 등이다.

 

마지막으로 종말론과 관련하여 그리스도의 재림(再臨)에 대한 기다림과 지상왕국의 건설에 대한 교리가 있었다.

 

이 종말론은 몇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있다. 즉 그리스도의 재림, 죽은 의인들의 부활, 살아있는 성인들의 변형, 낙원생활을 하는 메시아의 천년왕국 등이다. 이러한 상징주의는 유대교에 기원을 두며, 유대계 그리스도교 신도들이 교리로 규정하였다.

 

 

 

신앙생활

 

 

그리스도가 그의 제자들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도가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가르친 사상은 사도후시대에서 별로 영향력이 없었다. 그리스도교 신자의 기도는 유대인의 기도와 유사한 점을 많이 갖고 있었다. 물론 신도들은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의 하느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임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이 구약의 신에게 기도를 바쳤다. 그리고 이 기도는 구약성서의 기도형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새로운 성격의 기도였다. 신도들은 예수 안에서 인간에게 부여된 새로운 생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부(聖父)에게 기도하였다. 그들은 성부에게 찬미와 영광을 드리고 '아멘'으로서 감사하는 마음을 굳게 하였다. 로마의 클레멘스는 새로운 형태의 기도를 지적하고 있다.

 

즉 그리스도교 신도는 이 세상에 정의와 평화를, 가난한 이에게는 도움을, 통치자에게는 지혜를 신에게 청하는 기도를 드렸고 아울러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해서 성부께 기도하였다. 그러나 성자께 바치는 기도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신도들은 그리스도에게도 기도하였다.

 

그리고 사도후시대의 신심은 그리스도 중심이었다. 그리스도의 뜻은 바로 신도들의 윤리생활의 규범이었다. 그의 계명은 신도들의 행동을 좌우하였고 성자 자신이 '법'이었다. 그리스도의 생활은 신도들이 따라야 할 표본이었고 그리스도를 본받음은 그리스도교 신심의 기본이 되었다.

 

이러한 생활의 가장 숭고한 증거는 순교에서 나타난다. 신도들은 그리스도의 뜻 뒤에는 성부의 원의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표양을 따르는 이는 성부에게로 가고 성부 안에서 살게 된다. 이렇게 그리스도 안에서의 생활과 그리스도를 본받음은 모든 신도들이 추구해야 하는 이상(理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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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95개조 개혁안이 발표됐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발표된 성결교회 95개조 개혁안은 사중복음의 정체성에 근거해 교단의 개혁과 변화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총회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대회장 신상범 총회장) 개혁안제정분과(위원장 이형로 목사)가 발표한 이번 95개조 개혁안은 서울신대 교수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초안을 마련한 후 개혁안제정분과 위원들과 함께 지난 8개월여 동안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지난 10월 25일 성결교회 부흥콘퍼런스 현장에서 발표됐다. 발표 전 서울신대 전 총장 조종남 박사 등 전문가가 개혁안 전문을 감수했으며 총회임원회도 내용을 점검했다. 

 

개혁안제정분과는 95개조 개혁안 서문에서 “루터의 종교개혁은 당시 교회와 사회는 물론 오늘날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500년 전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이 잘 계승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긍정할 수 없는 일들이 성결교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교단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95개조 개혁안은 성결교회 개혁 과제를 교회갱신, 신학교육, 성결한 삶, 부흥, 예배, 전도와 선교, 목회자윤리, 사회윤리 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총 95개 조항으로 제시했다.

 

‘교회갱신’ 부문에서는 세속주의와 맘몬주의 배격, 기복적이며 주술적 신앙 배격, 번영신학의 오류 극복, 지연·학연·혈연을 근거로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모든 악습 철폐 등을 촉구했다.

 

‘신학교육’ 부문에서는 소명 훈련과 영성과 경건의 모범의 되어야 하고 창조적 교육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또 신학생이 재정 압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제도적 개선도 제안했다.

 

‘성결한 삶’에 대해서는 예배뿐 아니라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과 경제·정치·사회적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에 대한 사랑실천을 강조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했다.

 

‘부흥’ 부문에서는 성령운동이 내면적 개인주의적 신앙에 머물러있음을 반성하면서 “성령의 은사를 출세와 번영, 야망의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불순한 의도와 기복주의적 성경해석, 설교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전도’에서는 “개인영혼의 구원과 기독교적 사회봉사를 함께 증진해나가야 한다”고 제언했으며 다문화선교, 타종교인에 대한 사랑, 북한선교 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목회자 윤리’ 부문에서는 설교 작성시 다른 자료를 정직히 인용하고, 담임하던 교회에서 가족이 이어서 목회하도록 특혜를 주지 않는다는 다소 민감한 내용을 담았으며 검소한 삶과 성적 비행 주의, 양성평등을 주문했다.

 

마지막 ‘사회윤리’ 부문에서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 사회 양극화 지양, 청년실업과 노인빈곤, 저출산 문제, 동성애 반대, 생태계 보전 등을 촉구했다.    

 

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이번 95개조 개혁안은 우리 교단 뿐 아니라 교계에도 내놓을만한 의미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며 “개혁안이 교단의 사중복음의 정체성 회복과 개혁·변화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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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 고요히 흐르는 엘베강

유람선 한 척이 지나가며

잔잔한 파문이 강기슭으로 번져간다.

 

지금으로 부터 500년

10월의 마지막 날.

낙엽이 흩뿌리는 비텐베르크 대학 정면에 

한 젊은 수도사가 붙여놓은 95개조의 반박문

1500년 카톨릭 교회의 타락을

정화시키는 종교개혁의 도화선이 되었다

 

삭발 파문의 위협도

심지어 죽음의 위협까지도

그를 멈추지 못하게 한 가슴의 활화산은

오랫동안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그의 여정에

그리스도의 빛이 섬광처럼 임한 한 말씀이 있었음이니,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오직 성경으로 (Sola Scriptura) 

오직 그리스도로 (Solus Christus)

오직 은혜로 (Sola Gratia)

오직 믿음으로 (Sola Fide)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하여 (Soli Deo Gloria)

 

성경의 5대 핵심가치가 어두운 지하창고에서 빛을 받았고

그리스도의 밝은 빛이 캄캄한 중세의 하늘에

밝게 비쳐지게 되었다.

교회는 새로워졌고

부흥의 물결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세계 만방에 흘러들었다.

 

500년을 쉼 없이 흐르는 엘베강

세월의 강도 쉼 없이 흐르고 있다.

 

이제는 그 날에 타올랐던 복음의 열기

서서히 식어가고

환하게 비치던 그리스도의 밝은

엘베강 언덕 땅거미처럼 가물거린다.

 

우리 거기에 모여 피 끓는 회개로 목놓아 울며

500년 전 그 날의 감격과 열정을 되새기는 노래를 부르자

 

이제 우리 모두

그리스도께서 부어주시는 성령 충만함 받아

다시 내 영혼 새로워져야 하리라

다시 교회가 새로워져야 하리라 

주님의 명령 따라 땅 끝까지 복음 들고 나아가야 하리라

십자가승리의 노래 부르며...  

 

 

 

 

   교개혁의 발원지 비텐베르크를 흐르는 엘베 강(Elbe)은 폴란드, 체코의 국경지대에 있는 리젠산맥을 그 수원으로 하고, 그 후에 체코 북부, 독일 동부를 흘러 함부르크 부근에서 북해에 흘러 드는 이다. 

 

 

 

 

 

 

 

 

 

 

 

 

 

 

 

 

 

 

 

 

 

 

 

 

 

 

경제전문가 대부분 위기론 공감

 

글로벌 컨설팅회사 매킨지는 2013년에 한국 경제를 ‘서서히 뜨거워지는 냄비 속 개구리’로 평가했다. 다가오는 주변 환경 변화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경제 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뜻에서 이런 비유를 했다. 

 

4년 전에 나온 이 평가에 대학교수와 연구원, 대기업 간부 등 경제 전문가 대다수가 여전히 공감한다고 한 데에는 정부와 기업 모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술과 환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도 경제 성장을 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규제 개혁이 해법이지만 정치권과 경제계 모두 규제 개혁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규제연구센터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4%는 ‘뜨거운 냄비’를 탈출할 수 있는 남은 시간을 5년 이내로 평가했다.

 

1년에서 3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이 63.34%로 절반을 넘었고, 4∼5년이라고 답한 경우는 27.15%였다. “이미 골든타임이 지났다”고 평가한 경우도 전체의 5.56%로 세 번째로 많았다.

 

김준경 KDI 원장은 “반도체 등 일부 산업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활력이 저하됐다. 어려운 경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 경제의 주요 지표는 긍정적이다. 9월 생산, 소비, 설비투자 등은 모두 한 달 전보다 늘어나는 ‘트리플 성장’을 보였고, 10월 수출액도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착시 현상이다.

 

올해 3분기(7∼9월) 경제성장률 1.4%의 ‘깜짝 성장’에서 순수출의 기여도는 60%를 넘는데,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반도체다. 10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억9100만 달러 증가했는데 이는 10월 전체 수출 증가분인 30억 달러보다도 많다. 반도체가 부진하면 한국 경제 전체가 휘청한다는 뜻이다. 

 

 

 

 

 

20년째 변함없는 수출, 제조, 대기업 위주의 정책도 위기 요인으로 꼽힌다.

 

하준경 한양대 교수(경제학)는 “미국에선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회사가 쏟아져 나오는 동안 한국에선 새롭게 성장한 기업이 몇 개 되지 않는다. 삼성 등 기존 기업들이 잘하니까 경제가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역동성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배근 건국대 교수(경제학)는 “1997년 한국 경제를 이끌던 산업이 반도체, 자동차 등이었는데 지금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갈수록 심해지는 저출산, 고령화는 한국 경제에 큰 부담이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3월 “10년 내에 노동력 부족 현상이 성장을 제약하는 주요인이 될 것”이라며 “현재 65만 명 수준의 유휴 인력을 모두 투입할 수 있다고 해도 다가올 청년 인력 감소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전망했다.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은 “저출산으로 수년 내 한국의 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중국이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한국을 밀어내고 있다”고 했다. 

 

 

 

 

 

 

 

 

 

 

 

 

 

 

 

 

 

 

서머타임을 제일 먼저 주장한 사람은 벤저민 프랭클린으로 알려져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인간은 건강하고 부유하고 현명해 진다”라는 속담을 남긴 그는 여름에 해가 일찍 뜬다는 사실에 착안, 시간을 좀 앞당기면 사람들을 일찍 일어나게 하고 저녁 늦게까지 불을 켤 필요가 없어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를 권장했다.

 

그 후 오랜 세월이 지난 20세기 초 제1차 대전이 터지자 미국 정부는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이를 도입했으며 지금 하와이와 애리조나를 제외한 대다수 주들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에서 폴란드 의회는 이를 폐지하기로 했고 핀란드 독일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메인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등이 폐지를 추진 중이고 플로리다일리노이, 오리건, 미주리, 네바다 등이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것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서머타임 효과는 적은데 그 부작용은 크다는 연구 결과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 가주 에너지 위원회는 이로 인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2000년 호주 정부는 서머타임을 하든 안 하든 차이는 거의 없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반면 콜로라도 대학 보고서에 따르면 서머타임 실시 후 첫 월요일 심근 경색 환자수가 25% 증가하지만 해제 후에는 21% 줄었다. 또 한 핀란드 보고서에 따르면 서머타임 중 뇌졸중 비율이 25% 증가했다.

 

서머타임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지도도 매년 줄고 있다. 라스무센 여론 조사에 따르면 2012년에서 2014년 사이 이를 지지하는 미국인 비율은 45%에서 33%로 준 반면 반대 비율은 40%에서 48%로 늘었다.

 

가주 하원은 이미 서머타임 폐지안을 통과시킨 바 있지만 상원에서 아직도 계류 중이다. 1년에 두 번씩 시간 맞추느라 바쁜 시간을 낭비하고 아침잠을 설치는 대가가 에너지 절감 효과 없이 뇌졸중과 심장마비 증가라면 이런 제도를 유지해야 하는 타당성이 약해진다. 주 의회가 하루 속히 서머타임 폐지 법안을 통과시키라는 여론이 증가하는 이유다.

 

 

 

 

 

 

 

 

 

 

 

 

 

 

 

 

 

  

허재영 선교사, ‘미얀마 불교도 세계관 분석과 선교전략’ 발표

 

 

 

▲미얀마 복음화에 크게 기여한 미얀마 최초의 미국 선교사 아도니람 저드슨이 번역한 미얀마어 주기도문. 첫번째 위 빨간 동그라미 안이 ‘까온낀본’으로, 허재영 선교사는 미얀마 사람들이 정확히 이해하려면 보충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구의 89%가 불교를 믿는 미얀마에서 복음을 전하려면 불교문화와 세계관 이해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

 

HOPE 소속 허재영 미얀마 선교사는 최근 메디힐사옥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선교연구원(kriM) 한국선교학포럼에서 '미얀마 불교도 세계관 분석과 선교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미얀마 불교도들의 변화를 위해 기독교 안에서도 상황화된 다양한 의식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그는 이후 신학을 공부하고 풀러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를 받았다. 아시아 한 국가에서 선교하다 2010년 미얀마로 파송된 그는 미얀마에서 두 번째 규모의 도시이자, 미얀마 전체 승려(40만 명) 중 10만 명이 수행하는 만달레이에서 사역하고 있다.

 

미얀마 불교도 세계관 분석과 선교전략

 

▲허재영 미얀마 선교사는 “미얀마는 일반인의 세계인 ‘로끼야’와 승려들과 열반의 세계인 ‘로꾸따라’를 구분해 두 세계를 강조한다”며 “우리는 골로새서 1장 13절에 기반하여 모든 믿는 자들은 이 세계에 속하지 않고, 영원하고 충만한 하나님 나라에 속한 것을 잘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허재영 선교사는 "미얀마 사람들은 모든 사람이 이 세계에 갇힌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에게 이 세계는 인생을 가둬놓는 감옥과 같다"며 "이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이 승려이며, 승려는 아직 여기서 살지만 밖에 속한 사람으로 미얀마에서 신과 같은 대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얀마 사람들은 보통 10만 세계가 지나면 해탈할 것을 기대하며, 구원의 길은 바로 이와 같은 세계에서 벗어나는 것, 곧 열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교도 행복을 추구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이 세계의 본질은 고통이며, 이를 모르는 사람에게 인생이 고통임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또 "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허상임을 알게 하며, 나에 집착하여 고통받지 말고 나를 버리라고 가르친다"며 "4성제와 8정도를 실천하면 열반에 이른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미얀마 사람들에게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 등 기독교의 중요한 메시지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해주지 않으면 자기의 문화대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므로, 우리 자신이 전할 메시지와 우리 문화를 잘 이해하는 것과 동시에 저들의 세계관도 잘 이해하여 친절하게 전달해야 오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미얀마어 주기도문의 '까온낀본'에서 '까온낀'은 하늘, '본'은 세계를 뜻하는데 미얀마 사람들에게 '본'은 이 세계 속에 구분해 놓은 31개 세계를 지칭하는 말이므로 정확한 의미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계신 곳도 '본'이라고 말한다면, 정확히는 '열반' 아래 이 세계에 속한 어떤 세계를 지칭하는 것이 되므로, 불교도들에겐 이 역시 벗어나야만 하는 감옥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그의 딸이 영어선생님에게 복음을 전하며 천국을 이야기했을 때 "우리는 천국보다 더 좋은 열반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했다.

 

 

미얀마 불교도 세계관 분석과 선교전략

 

▲최근 한국선교학포럼에서 HOPE 소속 허재영 미얀마 선교사가 ‘미얀마 불교도 세계관 분석과 선교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허 선교사는 "이처럼 미얀마는 일반인의 세계인 '로끼야'와 승려들과 열반의 세계인 '로꾸따라'를 구분해 두 세계를 강조한다"며 "우리는 골로새서 1장 13절의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에 기반하여 모든 믿는 자들은 이 세계에 속하지 않고, 영원하고 충만한 하나님 나라에 속한 것을 잘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독교가 잘 가르쳐야 할 10가지 주요 주제로 하나님(창조자, 보호자, 인도자), 사랑, 세계, 인간, 그리스도, 4가지 진리, 8가지 복, 성령의 열매, 최후의 심판, 천국과 영원한 생명을 꼽았다.

 

이 외에 미얀마 문화와 동일시 되는 불교문화에 익숙한 그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기독교적 의식, 곧 세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행사 등을 개발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교회개척의 접근 전략으로 "미얀마인들이 불교 문화권 안에서 문화화되어 자연스럽게 불교인으로 성장하기 전에, 좀 더 이른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기독교를 가르쳐 이들이 복음을 듣고 돌아오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 주민에 대해 "그들은 위대한(great)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근면하며 따뜻하다"면서 "세계가 정말로 알고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더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남한 정부는 북한 인권문제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겁쟁이들인데 미국의 대통령은 평양 김정은이 아니라 억압과 배고픔에 시달리는 북한 인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을 했다. 

 

 

 

 

 

 

 

 

 

 

선천적 복수국적 신분인 한인 2세 가운데 국적이탈 기간을 놓쳐 연방 공직 진출이나 군입대가 좌절되는 피해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해당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99년생 아들을 둔 A씨는 아이가 태어날 당시 부인이 영주권자 신분이어서 아들이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됐다. 이후 아내가 시민권을 취득해 가족 모두 시민권자가 됐고 아들이 한국에 거주할 일이 없다고 생각해 한국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아들이 사관학교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선천적 복수국적 신분이 문제가 돼 결국 입학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A씨의 아들은 한국내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선천적 복수국적 사실을 사관학교 입학사정관이 모를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미 학교 측에서는 한국의 국적법을 모두 파악하고 있어 출생 당시 부모의 국적으로 아들이 선천적 복수국적 신분임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국적이탈 신고 기간을 놓친 A씨의 아들은 미 사관학교 입학을 포기해야만 했다.

 

LA 총영사관은 이처럼 선천적 복수국적자 자녀를 둔 한인들이 한국내 장기체류 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아들의 한국내 출생신고를 미루거나 만 18세가 되는 해 이전에 국적이탈을 해야 하는 사실을 잘 몰라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병역의무가 있는 남성의 경우 만 18세가 되는 해 3월31일까지 국적이탈을 하지 않을 경우 병역을 마칠 때 까지 국적이탈이 불가능해 미국에서 연방 공무원 진출이나 사관학교 입학 및 군 보직 등에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선천적 복수국적 자녀가 한국 내 영리활동 및 장기 체류계획이 없을 경우 한국 내 출생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국적이탈 기간을 놓친 자녀가 미군이나 공직 진출 등에 있어서 복수국적 신분이 걸림돌이 되는 경우”라며“선천적 복수국적 자녀의 경우 국적이탈 신고의 선결 요건인 출생신고는 미리 해두는 것이 차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왕쉐칭은 속세와 연을 끊고 숲 속으로 들어갔지만

거기에서 오히려 소셜 미디어의 스타가 됐다.

 

 

최근 중국에서는 사랑했던 남자와 이별한 뒤 숲속에 동화 같은 집을 짓고 ‘홀로서기’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은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텐센트의 치어하오(鹅号) 등 현지 언론은 ‘중국의 신데렐라’ 왕쉐칭(王雪卿)의 사연을 최근 소개했다. 

 

17살의 어린 나이에 직업 전선에 뛰어든 그녀는 타지에서 공장 일을 하며 세상의 부조리를 일찌감치 경험했다. 강직한 성품에 경영진의 부당한 행위를 마주할 때마다 언쟁을 벌이기 일쑤였다. 그런 때면 늘 깊은 산 속 고요한 자연이 그리웠다. 

 

그러던 2년 전 어느 날 그녀는 우연히 기차 안에서 한 남성을 알게 됐다. 명문대생의 재기(才氣) 넘치는 남성에게 푹 빠진 그녀는 영원한 사랑을 꿈꿨다. 하지만 현실은 잔인했다.

그의 부모는 학력이 낮은 그녀와의 교제를 결사반대했다.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그녀는 부조리한 세상에 염증을 느꼈다. 그때 다시 떠오른 것은 산속 자연이 가져다주는 고요한 위로였다.

 

 

 

▲ 왕쉐칭은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혼자만의 삶을 즐긴다.

 

마침내 그녀는 취안저우(泉州) 뤄장구(洛江)의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 낡은 가옥 하나를 빌렸다. 20년간 아무도 살지 않은 집은 천장에 구멍이 생겨 빗물도 막을 수 없었다.

그녀는 전 재산 1만 위안(약 170만 원)을 털어 벽돌과 모래를 사들여 직접 집을 수리했다. 집을 지어본 경험이 없어 숱한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동화 같은 집을 완성했다.

 

워낙 깊은 산 속이라 인적도 드물고, 상점도 없었다. 그녀는 자급자족으로 음식을 해결하고, 홀로 사진 촬영 기술을 익혔다. 틈만 나면 고전문학을 읽는 즐거움에 빠져들었다. 스스로 익힌 촬영 기술로 자신의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그때부터였다. 네티즌들은 그녀를 ‘숲속의 신데렐라’라고 부르며, 그녀의 삶에 주목했다. 독특한 그녀의 삶의 방식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알려졌다.

 

 

 

▲ 일부러 왕쉐칭을 만나기 위해 프랑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이까지 있었다.

 

 

 

▲ 많은 예술가들은 그녀의 삶을 작품의 오브제로 삼기도 했다.

 

한 프랑스인은 그녀의 삶에 감명받아 비행기를 타고 직접 그녀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주변 이웃은 물론 전국 각 지의 수많은 사람이 그녀의 집을 찾았다. 그녀를 모델로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녀와 차를 마시고, 음식을 나누며, 사진을 찍고, 그녀가 손수 만든 장식품들을 구매했다. 외로웠던 그녀의 삶은 어느새 다채로운 빛깔로 채색되어 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무슨 죄를 짓고, 숲속에 숨어 사는 것 아니냐?”면서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상관없다. 나는 나의 삶에 만족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하루를 산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한 “사랑을 잃었지만, 그로 인해 지금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나는 이곳에서 자유롭게 평생을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톤레셉강에서 열린 물축제에서 용선 경기에서 참가자들이 노를 젓고 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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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톤레셉강에서 열린 물축제에서 용선 경기에서 참가자들이 노를 젓고 있다. 

 

 

세계1차 대전 휴전 기념일을 앞두고 영국 왕립포병대원들이 런던의 뱅크오브잉글리시 건물 앞에서 연례 휴전 기념일 행사를 위한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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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차 대전 휴전 기념일을 앞두고 영국 왕립포병대원들이

런던의 뱅크오브잉글리시 건물 앞에서 연례 휴전 기념일 행사를 위한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39;위령의 날&#39;을 맞아 인도 하이데라바드의 묘지에서 한 여성이 기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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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의 날'을 맞아 인도 하이데라바드의 묘지에서 한 여성이 기도를 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서 북쪽으로 20km 가량 떨어진 마을에서 &#39;죽은 자들의 날&#39; 축제 전야제가 열린 가운데, 두 명의 어린 소년이 귀신 분장을 하고 거리행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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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서 북쪽으로 20km 가량 떨어진 마을에서

'죽은 자들의 날' 축제 전야제가 열린 가운데,

두 명의 어린 소년이 귀신 분장을 하고 거리행진에 참여했다.

 

 

가톨릭&nbsp; &#39;모든 성인의 날&#39;을 맞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의 빌라프란카 델 페네데스에서 &#39;까스텔&#39;이라고 불리는 사람 탑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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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모든 성인의 날'을 맞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의

빌라프란카 델 페네데스에서 '까스텔'이라고 불리는 사람 탑을 쌓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북한정권을 추종하는 팬클럽 소녀들이 모란봉악단의 춤을 연습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여성이 이 팬클럽의 회장인 춘훈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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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북한정권을 추종하는 팬클럽 소녀들이

모란봉악단의 춤을 연습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여성이 이 팬클럽의 회장인 춘훈 양이다.

 

 

미국 워싱턴 DC 의회 건물에서 열린 하원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공화당의 테리 세웰 하원의원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증언하고 있다.&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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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 의회 건물에서 열린 하원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공화당의 테리 세웰 하원의원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증언하고 있다.   

 

 

독일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한 남성이 일몰을 배경으로 호수 주변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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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한 남성이 일몰을 배경으로 호수 주변을 걷고 있다.

 

 

가톡릭 &#39;모든 성인의 날&#39;을 맞아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묘지에 수많은 촛불이 켜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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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톡릭 '모든 성인의 날'을 맞아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묘지에 수많은 촛불이 켜져 있다.

 

 

인도 델리 지방자치당국이 재개발을 목적으로 빈민촌 가택을 철거시키자 집을 잃은 한 여성이 무너진 집 터 위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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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 지방자치당국이 재개발을 목적으로 빈민촌 가택을

철거시키자 집을 잃은 한 여성이 무너진 집 터 위에 앉아 있다.

 

 

미국 버지니아 페어펙스의 한 공원에 가을 낙엽이 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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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페어펙스의 한 공원에 가을 낙엽이 쌓여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심의 고층 금융회사 건물들이 마인강에 투영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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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심의 고층 금융회사 건물들이 마인강에 투영되어 보인다.

 

 

&#39;죽은 자들의 날&#39;을 맞아 페루 리마시 외곽의 마을 주민들이 친척 혹은 친구들이 묻혀있는 묘지를 방문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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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의 날'을 맞아 페루 리마시 외곽의 마을 주민들이

친척 혹은 친구들이 묻혀있는 묘지를 방문했다. 

 

 

 

 

그리스 아테네의 파나티니이코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전달식에서 여사제 복장의 여배우 카트리나 레호우가 성화봉에 불을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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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의 파나티니이코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전달식에서

여사제 복장의 여배우 카트리나 레호우가 성화봉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인도 뉴델리의 야무나강에서 한 남성이 쓰레기를 체에 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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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의 야무나강에서 한 남성이 쓰레기를 체에 거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핼러윈 분장을 하고 백악관을 찾은 군인 자녀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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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핼러윈 분장을 하고

백악관을 찾은 군인 자녀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 와가 접경에서 매일 열리는 국기하강식에서 양국 군인들이 마주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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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 와가 접경에서 매일 열리는 국기하강식에서 양국 군인들이 마주 서 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아프가니스탄 난민촌에서 어린이가 숙소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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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아프가니스탄 난민촌에서 어린이가 숙소 앞에 서 있다.

 

 

방글라데시의 발루칼리난민촌에 마련된 종교학교에서 로힝야족 아이들이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을 암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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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발루칼리난민촌에 마련된 종교학교에서

로힝야족 아이들이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을 암송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주 페이지 시 인근 &#39;코요테츠 부테츠 노스&#39; 자연보호구역에 &#39;더 웨이브&#39;로 불리는 U자 모양 독특한 지형이 생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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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주 페이지 시 인근 '코요테츠 부테츠 노스' 자연보호구역에

'더 웨이브'로 불리는 U자 모양 독특한 지형이 생성돼있다.

 

 

 

프랑스 북부 르아브르 연안에서 열릴 제13차 &#39;트란세트 자크 바브레&#39; 요트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거리예술가 JR의 작품이 그려진 &#39;이모카&#39;가 시범 항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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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르아브르 연안에서 열릴 제13차

'트란세트 자크 바브레' 요트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거리예술가

JR의 작품이 그려진 '이모카'가 시범 항해를 하고 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에서 한 남성이 바나나를 가득 실은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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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에서 한 남성이 바나나를

가득 실은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다.

 

 

 

스페인 북부 오비에도 시의 산살바도르 시립묘지를 찾은 방문객이 꽃을 놓기 위해 사다리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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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북부 오비에도 시의 산살바도르 시립묘지를 찾은

방문객이 꽃을 놓기 위해 사다리에 올라갔다.

 

 

브라질 의회가 우버 사의 사업 모델을 위협하는 법안을 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상파울루에 집결한 우버 운전자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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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의회가 우버 사의 사업 모델을 위협하는 법안을 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상파울루에 집결한 우버 운전자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얀마 북부 폭력사태를 피해 탈출한 후 방글라데시 모이네우가 난민촌에 머물고 있는 로힝야족 어린이들이 나란히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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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북부 폭력사태를 피해 탈출한 후 방글라데시 모이네우가

난민촌에 머물고 있는 로힝야족 어린이들이 나란히 걷고 있다.

 

 

필리핀 남부도시 마라위에서 지난 5개월 간 이슬람 추종 반군세력과 전투를 치룬 해병대원이 마닐라로 돌아온 후 셀피를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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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도시 마라위에서 지난 5개월 간 이슬람 추종 반군세력과

전투를 치룬 해병대원이 마닐라로 돌아온 후 셀피를 찍고 있다.

 

 

중국 베이징의 프레그런트힐스공원에서 붉은색 군복 유니폼을 입은 여성들이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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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프레그런트힐스공원에서 붉은색

군복 유니폼을 입은 여성들이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시내에서 스페인의 조세 베스틸레이로 씨가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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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시내에서 스페인의 조세 베스틸레이로 씨가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다.

 

 

케냐 나이로비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경찰이 쏜 취루가스를 마신 여학생의 얼굴을 시민들이 씻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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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나이로비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경찰이 쏜 취루가스를 마신

여학생의 얼굴을 시민들이 씻어주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외곽 지역으로 피난한 소년이 숙소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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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카불 외곽 지역으로 피난한 소년이 숙소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케나다 토론토의 2인조 예술집단인 &#39;라이프 오브 어 크랩헤드(Life of a Craphead)&#39;가 에드워드 8세 국왕 기마상 모양의 스티로폼을 돈 강에 띄웠다.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 지휘관 동상 철거 논란을 풍자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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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나다 토론토의 2인조 예술집단인 '라이프 오브 어 크랩헤드(Life of a Craphead)'가

 에드워드 8세 국왕 기마상 모양의 스티로폼을 돈 강에 띄웠다.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남부군 지휘관 동상 철거 논란을 풍자한 작품이다.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바쿠-트빌리시-카르스(BTK) 철도 개통식에 참석한 각 국 정상들이 커다란 망치로 선로를 두드리고 있다. 왼쪽부터 바키트잔 사긴타예프 카자흐스탄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기오르기 크비리카슈빌리 조르지아 총리. 이날 개통한 BTK 철도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 터키 동부도시 카르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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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바쿠-트빌리시-카르스(BTK) 철도 개통식에

참석한 각 국 정상들이 커다란 망치로 선로를 두드리고 있다.

왼쪽부터 바키트잔 사긴타예프 카자흐스탄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기오르기 크비리카슈빌리 조르지아 총리.

 이날 개통한 BTK 철도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 터키 동부도시 카르스를 잇는다.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코로고쵸 빈민촌에 위치한 아프리칸디바인교회 앞에서 주일예배에 온 소녀들이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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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코로고쵸 빈민촌에 위치한

아프리칸디바인교회 앞에서 주일예배에 온 소녀들이 웃고 있다.

 

 

멕시코 북부 시우다드후아레스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에서 한 소년이 영화 &#39;잇&#39;에 나오는 페니와이즈 광대 분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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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 시우다드후아레스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에서

한 소년이 영화 '잇'에 나오는 페니와이즈 광대 분장을 했다.

 

 

네팔 카트만두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보드나트 사리탑에 새 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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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카트만두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보드나트 사리탑에 새 칠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에서 한 남성이 오토바이 수레에 물건을 가득 싣고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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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에서 한 남성이 오토바이 수레에

물건을 가득 싣고 달리고 있다.

 

 

구소련 독재자 스탈린 시대 학살 희생자들이 묻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기념 공원에서 한 여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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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 독재자 스탈린 시대 학살 희생자들이 묻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기념 공원에서 한 여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 독립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거대한 카탈루냐 국기 옆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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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 독립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거대한 카탈루냐 국기 옆을 지나고 있다.

 

 

필리핀 정부 군과 이슬람 반군의 교전을 피해 고향을 떠났던 마라위 주민들이 마을로 돌아오고 있다. 이슬람 반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건물에 무수한 총알구멍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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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군과 이슬람 반군의 교전을 피해 고향을 떠났던

마라위 주민들이 마을로 돌아오고 있다.

이슬람 반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건물에 무수한 총알구멍이 나 있다.

 

 

홍콩 빅토리아항에서 열린 하버레이스 수영대회 참가자들이 도심 고층건물들을 배경으로 수영하고 있다. 매해 열리는 하버레이스 대회에 올해는 약 3천 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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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빅토리아항에서 열린 하버레이스 수영대회 참가자들이

도심 고층건물들을 배경으로 수영하고 있다.

매해 열리는 하버레이스 대회에 올해는 약 3천 여 명이 참가했다.

 

 

영국 런던의 엑스셀 전시장에서 열린 &#39;MCM 코믹콘&#39; 행사에 배트맨 분장을 한 남성이 할리퀸 분장을 한 딸을 데리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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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엑스셀 전시장에서 열린 'MCM 코믹콘' 행사에

배트맨 분장을 한 남성이 할리퀸 분장을 한 딸을 데리고 참석했다.

 

 

멕시코 &#39;죽은 자들의 날&#39; 축제가 열린 멕시코시티에서 해골 분장을 한 참가자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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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죽은 자들의 날' 축제가 열린 멕시코시티에서

해골 분장을 한 참가자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서 열린 제2차 열기구대회에서 참가자가 열기구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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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난징시에서 열린 제2차 열기구대회에서

참가자가 열기구를 점검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패션주간 개막쇼에서 &#39;네타이거(NE.TIGER) 2018 고급여성복 콜렉션&#39;에 출연한 무용수가 전통 악기 비파를 들고 무대 위에서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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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열린 중국패션주간 개막쇼에서

'네타이거(NE.TIGER) 2018 고급여성복 콜렉션'에 출연한

무용수가 전통 악기 비파를 들고 무대 위에서 연기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 툴리 숲에서 낙엽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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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 툴리 숲에서 낙엽이 떨어지고 있다.

 

 

호주 소엘든에서 열린&nbsp; &#39;FIS 스키월드컵&#39;에서 TV 촬영기자가 여자 활강 경기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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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소엘든에서 열린  'FIS 스키월드컵'에서 TV 촬영기자가

여자 활강 경기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케냐의 야권연합 지지 지역인 나이로비의 빈민가 마타레 주민들이 발코니에 나와있다. 케냐는 대선 재투표로 정국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약고와 같은 야권 지역에서는 투표가 잠정 중단됐다. 한편 최근 발생한 재선거 반대 폭력 시위로 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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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야권연합 지지 지역인 나이로비의 빈민가

마타레 주민들이 발코니에 나와있다.

케냐는 대선 재투표로 정국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약고와 같은 야권 지역에서는

투표가 잠정 중단됐다. 한편 최근 발생한 재선거

반대 폭력 시위로 9명이 사망했다.

 

 

하와이 마우이섬 연안에서 열린 &#39;페하이 챌런지&#39; 서핑대회에서 호주의 라이언 히포 핍우드 선수가 파도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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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이섬 연안에서 열린 '페하이 챌런지' 서핑대회에서

호주의 라이언 히포 핍우드 선수가 파도를 타고 있다.

 

 

이탈리아 베네벤토에서 열린 &#39;베네벤토 칼시오&#39;와 &#39;SS 라치오&#39; 경기에서 라치오 팬들이 지난 1980년 불꽃에 맞아 숨진 빈첸초 파파렐리 선수의 초상화와 배너를 들고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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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벤토에서 열린 '베네벤토 칼시오'와 'SS 라치오' 경기에서

라치오 팬들이 지난 1980년 불꽃에 맞아 숨진 빈첸초 파파렐리 선수의

초상화와 배너를 들고 응원하고 있다.

 

 

 

 

 

 

 

 

 

 

 

 

 

 

 

 

 

 

 

 

 

 

 

 

 

 

커피를 매일 1-2잔씩 마시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최고 40%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규슈(九州)대학 의학연구팀은 5년동안 제대한 자위대원 3천200명의 제대시 혈액검사 결과와 커피 음용빈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 됐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발병 위험도는 평소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의 발병 위험도를 1로 했을 때 하루 1-2잔을 마시는 사람의 위험도는 0.6으로 40% 정도 낮았 다.

 

3-4잔을 마시는 사람의 위험도는 0.7,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0.8이었다.

 

연구팀 관계자는 "커피가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메커니즘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규슈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곧 발간될 영국 당뇨병전문잡지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