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2,  2017

 

 

 

 

 

 

 

 

 

 

 

 

 

 

 

 

 

 

 

 

 

 

 

 

 

 

 

 

 

 

 

 

 

 

 

 

 

 

 

 

 

 

 

 

고형원 선교사는 부흥 20주년을 맞아 최근 영락교회에서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고 선교사는 이 노래가 자신의 삶을 이토록 바꿔놓을지 상상도 못했다고 회상하면서 노래의 가사처럼 하나님의 진리가 한반도를 새롭게 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하늘의 하나님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로 시작하는 복음성가 ‘부흥’.....

 

이 노래가 세상에 나온 지 올해로 꼬박 20년이 됐다. 이 곡이 나온 1997년은 IMF 금융위기로 온 나라가 절망과 우울감에 빠져있었던 시기였다. 암울한 시대 속에서 ‘이 땅 고쳐주소서’라는 노랫말은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따뜻한 위로였고, 회복을 기다리는 희망의 기도가 됐다.

 

단순한 복음성가 작곡가를 넘어 이제는 통일선교사로 활약하고 있는 고형원 선교사를 최근 만났다. 그에게 지난 20년 동안 하나님께서 ‘부흥’이라는 곡을 통해 하셨던 일들과 앞으로 그가 바라는 ‘부흥 한국’‧‘통일 한국’의 비전을 들어봤다.

 

 

 

원래 ‘부흥’은 대학생들을 위한 집회 주제곡으로 부탁받고 썼던 곡이다. 작곡을 부탁받았던 1997년은 고형원 선교사가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 간사로 캐나다에 머물고 있던 시기였는데, 당시 학복협에서는 ‘복음 민족 역사’라는 제목의 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었다.

 

학복협에서는 97년 대회 주제를 ‘부흥’으로 잡았고 노래의 제목도 자연스럽게 ‘부흥’이 됐다. 고 선교사는 당시 언론을 통해 극심한 기아로 죽어가던 북한의 상황을 접했다.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복을 받은 남한교회가 기도하는 교회, 구제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부흥’을 썼다.

 

“당시 제가 해외에 있다 보니 한반도의 상황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됐죠. 당시 뉴스를 보면 북한에서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었다는 소식, 그 시체가 두만강 변에 떠다닌다는 소식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바라본 북녘 땅의 모습이 한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대학생만을 위한 노래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민족의 부흥을 노래하게 하자고 마음을 먹었죠.”

 

‘부흥’은 청년대학생을 넘어 한국교회 전체로 빠르게 확산됐다. ‘부흥’이 수록됐던 앨범은 출시 석 달 만에 20만장이 넘게 팔렸고, 당시 한국교회 곳곳에서 ‘이 땅의 황무함을 고쳐 달라’는 ‘부흥’의 기도와도 같은 노랫말이 울려 퍼졌다.

 

고 선교사는 이 노래가 이토록 자신의 삶을 바꿔놓을지 상상도 못했다고 회상했다. 2000년 그가 한국에 들어온 이후에는 ‘부흥한국’이라는 팀이 세워졌다. 이후 콘서트 팀이 생겼고 전국을 돌며 투어까지 하게 됐다. 현재까지도 그는 부흥한국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고 선교사는 “부흥에 대해 공부하거나 다른 사람보다 특별한 일을 하던 사람도 아닌데 ‘부흥’이라는 단어가 제 삶의 무게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 지난 20~21일 영락교회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송정미와 하덕규, 소향 등 기라성같은 CCM 가수들이 참여했다.

 

 

2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부흥은 고 선교사의 삶을 크게 바꿔놓았지만, 한국사회와 교회의 상황은 노래가 만들어졌던 당시와 닮아있는 점이 많다.

 

청년들의 꿈이 없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 앞에 도전하기보다 현실 앞에 무력한 모습이 그대로라는 것이다. 2년 전부터는 하나님이 주신 노래를 다시 부르자는 제안이 부흥에 참여했던 사역자들 사이에서 오갔다.

 

그렇게 20주년 콘서트가 준비됐다. 앨범이 나온 지 2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의미보다는 ‘여전히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외치고 싶었다는 게 고형원 선교사의 설명이다.

 

지난 20일과 21일 영락교회(담임:이철신 목사)에서는 ‘오늘 여기 우리의 노래’라는 주제로 20주년 콘서트가 진행됐다.

 

콘서트에는 지금껏 부흥 콘서트와 앨범에 참여했던 송정미, 박종호, 소리엘, 소향, 소울시스터즈 등 기라성 같은 CCM 가수들은 물론이고 과거와 현재의 부흥한국 연주팀이 무대에 올라 ‘부흥’과 ‘비전’, ‘물이 바다 덮음같이’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등 앨범에 수록됐던 주옥같은 복음성가들을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에서 고 선교사는 노래 한곡 한곡에 얽힌 사연들을 소개하며 이 땅에 다시금 부흥이 임하기를 간구하고,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 고형원 선교사는 콘서트에서 각각의 곡들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오늘날의 모습이 부흥을 처음 썼던 2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전과 다름없이 여전히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면서 다시금 부흥을 노래하자고 말했다.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형원 선교사는 창세기 1장 2절 말씀을 특히 깊이 묵상했다고 한다.

그는 “땅이 혼돈하고 흑암이 깊다는 말씀이 마치 오늘날 한국교회를 떠올리게 한다. 교회 안에도 많은 혼돈과 공허가 있고 사람들 마음에 흑암이 있는 것 같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하지 못한다”며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없다. 부흥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하나님이 여전히 살아 계시다는 것을 선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형원 선교사와 ‘부흥한국’하면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통일선교’다. 고 선교사는 해마다 연초에 통일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통일비전 캠프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본격적인 통일선교의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은 한국에서의 투어가 시작되면서다. 97년 앨범이 녹음됐고, 같은 해 11월 연세대학교 강당에서 ‘부흥’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콘서트가 열렸다. 음반이 나오고 한 달 밖에 되지 않았던 때였다. 이후 서울 체조경기장과 부산 사직체육관 등 7개 도시 투어를 진행했는데 부산 집회를 마치고 광주로 향하는 길에서 하나님은 그에게 통일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마음을 품게 하셨다.

 

“당시 우리는 버스를 대절해서 팀원 전체가 이동을 했습니다. 새벽 3시쯤, 부산에서 광주로 가는 88도로를 지나가고 있었죠. 멤버들은 뒤에서 다 자고, 저는 운전사 바로 뒤에 앉아서 창밖에 지나가는 가로등을 보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뭔가를 생각했던 것은 아닌데 계속 이어지는 가로등을 보는데 그런 마음을 주셨어요. 버스가 지금은 남녘땅을 다니지만 북한의 문이 열리면 오랫동안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도시마다 다니면서 영접시키는 그림을 보여주시더라고요.

그 내용을 광주집회 전에 멤버들과 나눴는데 놀랍게도 동역자들 가운데 같은 이야기를 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성령께서 같은 마음을 품게 하신 거죠.”

 

 

▲ 고형원 선교사.

 

그는 또 “한반도라는 컨텍스트(상황) 안에서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면서 “밴쿠버에서 부흥을 쓸 때도 같음 마음이었다. 한국교회가 영적인 축복을 많이 받고 천만 그리스도인이 있다고 하는데, 북녘에는 2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굶어죽는다. 그것은 한국교회의 수치”라고 강조했다.

 

고 선교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나 혼자 예수 믿고 행복한 게 다가 아니다”라며 “다른 사람에게 나아가지 않으면 정말로 우리가 구원받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공동체적 관심이 필요하다. 노래와 문화를 통해 이 같은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고 싶은 것이 일차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차 목표로 “마음을 나누는 것을 넘어서 공동체적 관심을 삶으로서 살고 싶다”며 “특별히 통일이 되면 북한의 아이들을 데려다 기르면서 공동체를 이루고, 하나님을 이야기하며 우리 자신을 하나님이 부르신 사명 안에서 개척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특별히 최근 북한과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이 20년 전과도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급박하게 흘러가는데 대해서는 “평강의 하나님께서는 결코 전쟁을 통해 선을 이루지 않으실 것”이라며 “통일선교라는 관점에서 우리가 더 이해해야 할 것은 마태복음 5장 23절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 상황 속에서 교회가 우리도 두려우니 우리도 쏘자, 이웃은 사랑하지만 원수는 미워해야한다는 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회는 분단의 장벽을 허무는 일을 해야 한다. 둘을 하나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좇아야 한다”며 “우리시대 교회의 과제는 통일코리아로 가는 길을 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반도를 주님이 통치하고 계시다. 그분은 사랑으로 온 세상을 구원하시는 분”이라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는 지금의 위기 또한 민족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실 것이다. 통일 코리아는 허황된 꿈이 아니라 우리민족에게 주어진 약속의 땅이다. 지금껏 해왔듯이 앞으로도 그 꿈을 위해 노래하고 싶다”고 밝혔다.(언-비전통신 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이틀째인 11월8일 국회를 찾아 본회의장에서 연설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993년 연설한 이후 24년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이날 오전 11시25분에 시작해 정오쯤 마쳤다. 당초 예정된 연설시간 22분보다 13분 길어졌다.  역사적인 자료가 될 것 같아 여기 영문 원본과 번역한 내용을 게재한다. (언)

 

 

 

  24년 만에 대한민국 국회에서 연설한 미국 대통령 트럼프 연설을 듣고 난 많은 사람들이 [좋았다]고 엄지 척 했다.

 

과연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이 그리도 좋았을까? 나름대로 느낌이 다를 수 있겠지만 몇 가지를 손 꼽아겠다.
 

1. 그는 북한 인권의 실상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도 잘 모르고 있거나 회피하는 부분을 세세하게 말했다.
 

2. “한국인들은 자유롭게 살면서 번창하고 예배하고 사랑하며 삶을 만들고 자신의 운명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 그렇게 함으로써 여러분들께서는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3. “이 곳 한반도에 온 것은 북한 독재 체제의 지도자에게 직접적으로 전할 메시지가 있어 왔습니다”
 

4. “북한은 당신(김정은)의 할아버지가 그리던 낙원이 아닙니다. 그 누구도 가서는 안 되는 지옥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지은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5. “우리에게 바라기는 곧 여러분들의 북한 형제 자매들이 하나님이 뜻한 인생을 충만이 누리는 것입니다”
 

6. “그 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모든 한국인들이 자유롭게 살 그날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7. “하나님께서 여러분들과 한국 국민들과 미국을 축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트럼프는 연설의 말미에 한국의 축복을 기원하면서 자기나라의 축복을 기원하는 말을 함께 했다. 애국심이다. 축복의 자리에 항상 미국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평소의 신념이 스며있다고 볼 수 있다.
 

트럼프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스스로를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
더 분명하고 정확하게 우리가 누구인지를 잘 알고 있었다.
 

트럼프는,
​전교조에 세뇌되어 감사함이 전혀 없이
그저 돈과 쾌락에만 절여 있는 지금 대한민국 젊은 세대보다...
 

또 대한민국의 역사를 안다고 하면서도
기독 신앙이 없는 비
기독 대한민국 국민들보다
더 분명하고 정확하게 대한민국을 알고 있었다.
 

우리 대한민국이 어디에서 왔고,
어떤 시기를 거쳤으며,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를 분명하게 알고 전달해주었다.
 

런데 왜 내 눈시울이 붉어지고 있는 것일까? ....
 

우리 국민들, 한국교회 성도들조차도 외면하는 북한 주민들의 참혹한 인권 현실과 우리 민족의 상황을 타국의 대통령으로부터 듣고 있기 때문일까?
 

한국 교회들조차도 거절해 왔던 내용들을 다른 국가 대통령의 입으로 듣는 부끄러움과 그래도 돌들로도 소리치시며 우리에게 말씀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일까?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어느 교회 설교라 해도 손색 없고, 학교 수업 교육 자료로 틀어도 손색 없고, 군대 정훈 교육으로 틀어도 손색이 없다.

더욱 인권 교육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김일성 귀신] 들린 자들에게는 축사용으로도 사용 가능할 것 같다.

 

 

다음은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및 번역 전문

 

 

 

 

 

Assembly Speaker Chung, distinguished members of this Assembly, ladies and gentlemen: Thank you for the extraordinary privilege to speak in this great chamber and to address your people on behalf of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In our short time in your country, Melania and I have been awed by its ancient and modern wonders, and we are deeply moved by the warmth of your welcome.  

 

Last night, President and Mrs. Moon showed us incredible hospitality in a beautiful reception at the Blue House. We had productive discussions on increasing military cooperation and improving the trade relationship between our nations on the principle of fairness and reciprocity. 

 

Through this entire visit, it has been both our pleasure and our honor to create and celebrate a long friendship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the Republic of Korea.  

 

This alliance between our nations was forged in the crucible of war, and strengthened by the trials of history. From the Inchon landings to Pork Chop Hill, American and South Korean soldiers have fought together, sacrificed together, and triumphed together.  

 

Almost 67 years ago, in the spring of 1951, they recaptured what remained of this city where we are gathered so proudly today. It was the second time in a year that our combined forces took on steep casualties to retake this capital from the communists.  

 

Over the next weeks and months, the men soldiered through steep mountains and bloody, bloody battles. Driven back at times, they willed their way north to form the line that today divides the oppressed and the free. And there, American and South Korean troops have remained together holding that line for nearly seven decades. (Applause.)  

 

By the time the armistice was signed in 1953, more than 36,000 Americans had died in the Korean War, with more than 100,000 others very badly wounded. They are heroes, and we honor them. We also honor and remember the terrible price the people of your country paid for their freedom. You lost hundreds of thousands of brave soldiers and countless innocent civilians in that gruesome war.  

 

Much of this great city of Seoul was reduced to rubble. Large portions of the country were scarred -- severely, severely hurt -- by this horrible war. The economy of this nation was demolished.  

 

But as the entire world knows, over the next two generations something miraculous happened on the southern half of this peninsula. 

 

Family by family, city by city, the people of South Korea built this country into what is today one of the great nations of the world. 

 

And I congratulate you. (Applause.) In less than one lifetime, South Korea climbed from total devastation to among the wealthiest nations on Earth. 

 

Today, your economy is more than 350 times larger than what it was in 1960. Trade has increased 1,900 times. Life expectancy has risen from just 53 years to more than 82 years today.  

 

Like Korea, and since my election exactly one year ago today, I celebrate with you. (Applause.) The United States is going through something of a miracle itself. Our stock market is at an all-time high. Unemployment is at a 17-year low. We are defeating ISIS.  

 

We are strengthening our judiciary, including a brilliant Supreme Court justice, and on, and on, and on.  

 

Currently stationed in the vicinity of this peninsula are the three largest aircraft carriers in the world loaded to the maximum with magnificent F-35 and F-18 fighter jets. In addition, we have nuclear submarines appropriately positioned. The United States, under my administration, is completely rebuilding its military and is spending hundreds of billions of dollars to the newest and finest military equipment anywhere in the world being built, right now. I want peace through strength. (Applause.)  

 

We are helping the Republic of Korea far beyond what any other country has ever done. And, in the end, we will work things out far better than anybody understands or can even appreciate. I know that the Republic of Korea, which has become a tremendously successful nation, will be a faithful ally of the United States very long into the future. (Applause.) 

 

What you have built is truly an inspiration. Your economic transformation was linked to a political one. The proud, sovereign, and independent people of your nation demanded the right to govern themselves. You secured free parliamentary elections in 1988, the same year you hosted your first Olympics. 

 

Soon after, you elected your first civilian president in more than three decades. And when the Republic you won faced financial crisis, you lined up by the millions to give your most prized possessions -- your wedding rings, heirlooms, and gold “luck keys” -- to restore the promise of a better future for your children. (Applause.)  

 

Your wealth is measured in more than money -- it is measured in achievements of the mind and achievements of spirit. Over the last several decades, your scientists of engineers -- have engineered so many magnificent things. You've pushed the boundaries of technology, pioneered miraculous medical treatments, and emerged as leaders in unlocking the mysteries of our universe. 

 

Korean authors penned roughly 40,000 books this year. Korean musicians fill concert halls all around the world. Young Korean students graduate from college at the highest rates of any country. And Korean golfers are some of the best on Earth. (Applause.)  

 

In fact -- and you know what I'm going to say -- the Women's U.S. Open was held this year at Trump National Golf Club in Bedminster, New Jersey, and it just happened to be won by a great Korean golfer, Sung-hyun Park. An eighth of the top 10 players were from Korea. And the top four golfers -- one, two, three, four -- the top four were from Korea. Congratulations. (Applause.) 

 

Congratulations. And that's something. That is really something. 

Here in Seoul, architectural wonders like the Sixty-Three Building and the Lotte World Tower -- very beautiful -- grace the sky and house the workers of many growing industries.  

 

Your citizens now help to feed the hungry, fight terrorism, and solve problems all over the world. And in a few months, you will host the world and you will do a magnificent job at the 23rd Olympic Winter Games. Good luck. (Applause.) 

 

The Korean miracle extends exactly as far as the armies of free nations advanced in 1953 -- 24 miles to the north. There, it stops; it all comes to an end. Dead stop. The flourishing ends, and the prison state of North Korea sadly begins.  

 

Workers in North Korea labor grueling hours in unbearable conditions for almost no pay. Recently, the entire working population was ordered to work for 70 days straight, or else pay for a day of rest. 

 

Families live in homes without plumbing, and fewer than half have electricity. Parents bribe teachers in hopes of saving their sons and daughters from forced labor. More than a million North Koreans died of famine in the 1990s, and more continue to die of hunger today.  

 

Among children under the age of five, nearly 30 percent of afflicted -- and are afflicted by stunted growth due to malnutrition. And yet, in 2012 and 2013, the regime spent an estimated $200 million -- or almost half the money that it allocated to improve living standards for its people -- to instead build even more monuments, towers, and statues to glorify its dictators. 

 

What remains of the meager harvest of the North Korean economy is distributed according to perceived loyalty to a twisted regime. 

 

Far from valuing its people as equal citizens, this cruel dictatorship measures them, scores them, and ranks them based on the most arbitrary indications of their allegiance to the state. Those who score the highest in loyalty may live in the capital city. Those who score the lowest starve. A small infraction by one citizen, such as accidently staining a picture of the tyrant printed in a discarded newspaper, can wreck the social credit rank of his entire family for many decades.  

 

An estimated 100,000 North Koreans suffer in gulags, toiling in forced labor, and enduring torture, starvation, rape, and murder on a constant basis. 

 

In one known instance, a 9-year-old boy was imprisoned for 10 years because his grandfather was accused of treason. In another, a student was beaten in school for forgetting a single detail about the life of Kim Jong-un. 

 

Soldiers have kidnapped foreigners and forced them to work as language tutors for North Korean spies.  

 

In the part of Korea that was a stronghold for Christianity before the war, Christians and other people of faith who are found praying or holding a religious book of any kind are now detained, tortured, and in many cases, even executed.  

 

North Korean women are forced to abort babies that are considered ethnically inferior. And if these babies are born, the newborns are murdered. 

 

One woman’s baby born to a Chinese father was taken away in a bucket. The guards said it did not “deserve to live because it was impure.” 

 

So why would China feel an obligation to help North Korea? 

The horror of life in North Korea is so complete that citizens pay bribes to government officials to have themselves exported aboard as slaves. They would rather be slaves than live in North Korea.  

 

To attempt to flee is a crime punishable by death. One person who escaped remarked, "When I think about it now, I was not a human being. I was more like an animal. Only after leaving North Korea did I realize what life was supposed to be."  

 

And so, on this peninsula, we have watched the results of a tragic experiment in a laboratory of history. It is a tale of one people, but two Koreas. One Korea in which the people took control of their lives and their country, and chose a future of freedom and justice, of civilization, and incredible achievement. And another Korea in which leaders imprison their people under the banner of tyranny, fascism, and oppression. The result of this experiment are in, and they are totally conclusive.  

 

When the Korean War began in 1950, the two Koreas were approximately equal in GDP per capita. But by the 1990s, South Korea’s wealth had surpassed North Korea's by more than 10 times. And today, the South’s economy is over 40 times larger. You started the same a short while ago, and now you're 40 times larger. You're doing something right. 

 

Considering the misery wrought by the North Korean dictatorship, it is no surprise that it has been forced to take increasingly desperate measures to prevent its people from understanding this brutal contrast. 

 

Because the regime fears the truth above all else, it forbids virtually all contact with the outside world. Not just my speech today, but even the most commonplace facts of South Korean life are forbidden knowledge to the North Korean people. Western and South Korean music is banned. Possession of foreign media is a crime punishable by death. Citizens spy on fellow citizens, their homes are subject to search at any time, and their every action is subject to surveillance. In place of a vibrant society, the people of North Korea are bombarded by state propaganda practically every waking hour of the day. 

 

North Korea is a country ruled as a cult. At the center of this military cult is a deranged belief in the leader’s destiny to rule as parent protector over a conquered Korean Peninsula and an enslaved Korean people. 

 

The more successful South Korea becomes, the more decisively you discredit the dark fantasy at the heart of the Kim regime. 

 

In this way, the very existence of a thriving South Korean republic threatens the very survival of the North Korean dictatorship. 

 

This city and this assembly are living proof that a free and independent Korea not only can, but does stand strong, sovereign, and proud among the nations of the world. (Applause.)  

 

Here, the strength of the nation does not come from the false glory of a tyrant. It comes from the true and powerful glory of a strong and great people -- the people of the Republic of Korea -- a Korean people who are free to live, to flourish, to worship, to love, to build, and to grow their own destiny. 

 

In this Republic, the people have done what no dictator ever could -- you took, with the help of the United States, responsibility for yourselves and ownership of your future. You had a dream -- a Korean dream -- and you built that dream into a great reality. 

 

In so doing, you performed the miracle on the Hahn that we see all around us, from the stunning skyline of Seoul to the plains and peaks of this beautiful landscape. You have done it freely, you have done it happily, and you have done it in your own very beautiful way.  

 

This reality -- this wonderful place -- your success is the greatest cause of anxiety, alarm, and even panic to the North Korean regime. That is why the Kim regime seeks conflict abroad -- to distract from total failure that they suffer at home.  

 

Since the so-called armistice, there have been hundreds of North Korean attacks on Americans and South Koreans. These attacks have included the capture and torture of the brave American soldiers of the USS Pueblo, repeated assaults on American helicopters, and the 1969 drowning [downing] of a U.S. surveillance plane that killed 31 American servicemen. The regime has made numerous lethal incursions in South Korea, attempted to assassinate senior leaders, attacked South Korean ships, and tortured Otto Warmbier, ultimately leading to that fine young man's death.  

 

All the while, the regime has pursued nuclear weapons with the deluded hope that it could blackmail its way to the ultimate objective. And that objective we are not going to let it have. We are not going to let it have. All of Korea is under that spell, divided in half. South Korea will never allow what's going on in North Korea to continue to happen.  

 

The North Korean regime has pursued its nuclear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in defiance of every assurance, agreement, and commitment it has made to the United States and its allies. It's broken all of those commitments. After promising to freeze its plutonium program in 1994, it repeated [reaped] the benefits of the deal and then -- and then immediately continued its illicit nuclear activities.  

 

In 2005, after years of diplomacy, the dictatorship agreed to ultimately abandon its nuclear programs and return to the Treaty on Non-Proliferation. But it never did. And worse, it tested the very weapons it said it was going to give up. In 2009, the United States gave negotiations yet another chance, and offered North Korea the open hand of engagement. The regime responded by sinking a South Korean Navy ship, killing 46 Korean sailors. To this day, it continues to launch missiles over the sovereign territory of Japan and all other neighbors, test nuclear devices, and develop ICBMs to threaten the United States itself. The regime has interpreted America’s past restraint as weakness. This would be a fatal miscalculation. This is a very different administration than the United States has had in the past.  

 

Today, I hope I speak not only for our countries, but for all civilized nations, when I say to the North: Do not underestimate us, and do not try us. We will defend our common security, our shared prosperity, and our sacred liberty. 

 

We did not choose to draw here, on this peninsula -- (applause) -- this magnificent peninsula -- the thin line of civilization that runs around the world and down through time. But here it was drawn, and here it remains to this day. It is the line between peace and war, between decency and depravity, between law and tyranny, between hope and total despair. It is a line that has been drawn many times, in many places, throughout history. To hold that line is a choice free nations have always had to make. We have learned together the high cost of weakness and the high stakes of its defense. 

 

America’s men and women in uniform have given their lives in the fight against Nazism, imperialism, Communism and terrorism. 

 

America does not seek conflict or confrontation, but we will never run from it. History is filled with discarded regimes that have foolishly tested America’s resolve.  

 

Anyone who doubts the strength or determination of the United States should look to our past, and you will doubt it no longer. We will not permit America or our allies to be blackmailed or attacked. We will not allow American cities to be threatened with destruction. We will not be intimidated. And we will not let the worst atrocities in history be repeated here, on this ground, we fought and died so hard to secure. (Applause.)  

That is why I have come here, to the heart of a free and flourishing Korea, with a message for the peace-loving nations of the world: The time for excuses is over. Now is the time for strength. If you want peace, you must stand strong at all times. (Applause.) The world cannot tolerate the menace of a rogue regime that threatens with nuclear devastation.  

 

All responsible nations must join forces to isolate the brutal regime of North Korea -- to deny it and any form -- any form of it. 

 

You cannot support, you cannot supply, you cannot accept. We call on every nation, including China and Russia, to fully implement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downgrade diplomatic relations with the regime, and sever all ties of trade and technology.  

 

It is our responsibility and our duty to confront this danger together -- because the longer we wait, the greater the danger grows, and the fewer the options become. (Applause.) And to those nations that choose to ignore this threat, or, worse still, to enable it, the weight of this crisis is on your conscience. 

 

I also have come here to this peninsula to deliver a message directly to the leader of the North Korean dictatorship: The weapons you are acquiring are not making you safer. They are putting your regime in grave danger. Every step you take down this dark path increases the peril you face. 

 

North Korea is not the paradise your grandfather envisioned. It is a hell that no person deserves. Yet, despite every crime you have committed against God and man, you are ready to offer, and we will do that -- we will offer a path to a much better future. It begins with an end to the aggression of your regime, a stop to your development of ballistic missiles, and complete, verifiable, and total denuclearization. (Applause.)  

A sky-top view of this peninsula shows a nation of dazzling light in the South and a mass of impenetrable darkness in the North. We seek a future of light, prosperity, and peace. But we are only prepared to discuss this brighter path for North Korea if its leaders cease their threats and dismantle their nuclear program.  

 

The sinister regime of North Korea is right about only one thing: The Korean people do have a glorious destiny, but they could not be more wrong about what that destiny looks like. The destiny of the Korean people is not to suffer in the bondage of oppression, but to thrive in the glory of freedom. (Applause.) 

 

What South Koreans have achieved on this peninsula is more than a victory for your nation. It is a victory for every nation that believes in the human spirit. And it is our hope that, someday soon, all of your brothers and sisters of the North will be able to enjoy the fullest of life intended by God. 

 

Your republic shows us all of what is possible. In just a few decades, with only the hard work, courage, and talents of your people, you turned this war-torn land into a nation blessed with wealth, rich in culture, and deep in spirit. You built a home where all families can flourish and where all children can shine and be happy.  

 

This Korea stands strong and tall among the great community of independent, confident, and peace-loving nations. We are nations that respect our citizens, cherish our liberty, treasure our sovereignty, and control our own destiny. We affirm the dignity of every person and embrace the full potential of every soul. And we are always prepared to defend the vital interests of our people against the cruel ambition of tyrants.  

 

Together, we dream of a Korea that is free, a peninsula that is safe, and families that are reunited once again. We dream of highways connecting North and South, of cousins embracing cousins, and this nuclear nightmare replaced with the beautiful promise of peace.  

 

Until that day comes, we stand strong and alert. Our eyes are fixed to the North, and our hearts praying for the day when all Koreans can live in freedom. (Applause.)  

 

Thank you. (Applause.) God Bless You. God Bless the Korean people. Thank you very much. Thank you. (Applause.)  

 

 

 

 

 

 

친애하는 정 의장님,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사숙녀 여러분, 이곳 국회본회의장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 미국민을 대표해 대한민국 국민들게 연설할 수 있는 특별한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머무는 짧은 시간 동안 멜라니아와 나는 한국의 고전적이면서도 근대적인 모습에 경외감을 느꼈으며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어젯밤 문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에서 있었던 멋진 연회에서 우리를 극진히 환대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군사협력 증진과 공정성 및 호혜의 원칙 하에 양국간 통상관계를 개선하는 데 있어 생산적인 논의를 가졌습니다. 이번 방문 일정 내내 한미 양국의 오랜 우애를 기념할 수 있어 기뻤고 영광이었습니다. 

 

우리 양국의 동맹은 전쟁의 시련 속에서 싹텄고 역사의 시험을 통해 강해졌습니다. 인천 상륙작전에서 전투에 이르기까지 한미장병들은 함께 싸웠고 함께 산화했으며 함께 승리했습니다.  

 

67년 전 1951년 봄 양국 군은 오늘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서울을 탈환했습니다.  

 

우리 연합군이 공산군으로부터 수도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큰 사상자를 낸 것이 그 것으로 그해 두번째였습니다. 그 이후 수주, 수개월에 걸쳐 우리 양국 군은 험준한 산을 묵묵히 전진했으며 혈전을 치렀습니다. 때로는 후퇴하면서도 이들은 북진했고 선을 형성했습니다. 

 

그 선은 오늘날 탄압 받는 자들과 자유로운 자들을 가르는 선이 됐습니다. 그리고 한미 장병들은 그 선을 70년 가까이 함께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1953년 정전협정에 서명했을 당시 3만6000여 미국인이 한국전에서 전사했으며 15만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굉장히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영웅이며 우리는 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또한 한국민들이 자유를 위해 치렀던 엄청난 대가에 경의를 표하며 이를 기억합니다.

 

한국은 수십만의 용감한 장병들과 셀 수 없이 무고한 시민들을 끔찍한 전쟁으로 잃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서울의 대부분은 초토화되었습니다. 한국의 많은 지역에 전쟁의 상흔이 남았으며, 그리고 한국의 경제는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가 알다시피 그 이후 두 세대에 걸쳐 기적과도 같은 일이 한반도 남쪽에서 일어났습니다. 한 가구씩 한 도시씩 한국민들은 이 나라를 오늘의 모습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한국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국가로 발돋움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한평생이 채 되기도 전에 한국은 끔찍한 참화를 딛고 일어나 지구상 가장 부강한 국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오늘날 한국 경제규모는 1960년과 비교해 350배에 이르고 교역은 근 190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평균 수명 역시 53년에 불과했던 것이 이제는 82세 이상이 됐습니다. 제가 선거에서 했던 것처럼 이사실을 축하하고자 합니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기적과 같은 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식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활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업율은 17년째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IS를 물리쳤고 우리는 사법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대법원장을 모셨습니다. 

 

그리고 이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한반도 주변에 배치되어 있는 것들이 큰 항공모함입니다. 이 항공모함에는 F35가 장착되어 있으며 15대 전투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핵잠수함을 적절하게 포지셔닝 해두고 있습니다. 미국은 제 행정부 안에서 완전하게 군사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천억에 달하는 돈을 지출해서 가장 새롭고 가장 발전된 무기체제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현재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힘을 통해 평화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한국이 그 어떤 나라보다도 한국이 더 잘 되길 원하고 이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누가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이에 대해 동조하고 있습니다. 나는 한국이 너무나 성공적인 국가로 발전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의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미래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이 이루어낸 것은 정말로 큰 감명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제적인 탈바꿈은 정치적인 탈바꿈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주권 한국의 자긍심은 독립적인 국민들은 스스로 통치할 권리를 요구했습니다. 한국민들은 1988년 자유 총선을 치릅니다. 이것이 한국이 첫 올림픽을 개최한 바로 그 해입니다. 곧이어 한국민들은 30년만에 첫 문민 대통령을 배출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손으로 이룩한 나라가 금융위기에 처했을 때 수백명씩 줄을 지어 가장 값나가는 물건들을 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결혼반지, 가보, 행운의 금열쇠를 내놓으며 자녀들의 더 나은 미래를 담보하고자 했던 것들이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여러분의 금은 단순한 금전적 가치 그 이상이며 이것은 땀과 정신의 업적입니다. 지난 수십년간 한국의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너무나 많은 훌륭한 것들을 발견해냈습니다. 여러분들이 기술의 한계를 확대하고 기적적인 의학적 치료법을 개척하며 우주의 불가사의를 풀어내는 리더로 부상했습니다.

 

한국 작가들은 연간 약 4만권의 책을 저술하고 있습니다. 한국 음악가들은 전세계의 콘서트장을 메우고 있습니다. 한국 학생들의 대학 졸업율을 전세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골프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실은, 그리고 제가 무슨 말씀 드릴지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US여자오픈 대회는 올해 뉴저지에 있는 트럼프 골프장에서 열렸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한국 여성골퍼 박성현씨가 바로 여기서 승리했습니다. 전세계 10위권에 드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세계4대 골프선수들이 모두 한국출신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무슨 대단한 일이라 생각하냐고요? 이곳 서울에서는 63빌딩이나 롯데월드 타워 같은 멋진 건축물들이 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여러 성장 산업이 근로자들의 일터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이제 굶주린 이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테러에 맞서며 전세계에서 문제 해결에 힘이 되고 있습니다. 

 

몇달 후면 여러분들은 23차 동계 올림픽이라는 멋진 행사를 개최하게 됩니다. 행운을 빕니다.  

 

한국의 기적은 자유국가의 병력이 진격했었던 곳, 즉 이곳으로부터 24마일 북쪽까지 미쳤습니다. 그리고 기적은 거기에서 멈춥니다. 거기서 모두 끝납니다. 거기서 바로 멈춰지는 것입니다. 번영은 거기서 끝나고 북한이라는 교도국가가 시작됩니다. 

 

북한 노동자들은 끔찍하게 긴 시간을 견디기 힘든 조건에서 무보수로 일합니다. 최근에는 전 노동인구에게 70일 연속 노동을 하든지 아니면 하루치 휴식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가족들은 배관도 갖춰 있지 않은 가정에서 생활하고 전기를 쓰는 가정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부모들은 교사에게 촌지를 건내며 자녀들이 강제노역에서 구제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습니다. 백만 이상의 북한 주민들이 1990년대 기근으로 사망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아로 계속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5세 미만 영유아 중 거의 30%가 영양실조로 인한 발육부진에 시달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과 2013년 북한체제는 2억불로 추정되는 돈, 즉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배분한 액수의 절반에 가까운 액수를 대신 더 많은 기념비, 탑, 동상을 건립해서 독재자를 우상화 하는데 썼습니다. 북한 경제가 거둬들이는 수익은 비뚫어진 체제에 대한 충성도에 따라 배분됩니다.

 

주민들을 동등한 시민으로 여기기는 커녕 이 잔인한 독재자는 주민들을 저울질하고, 점수 매기고, 국가에 대한 이들의 충성도를 너무나도 자의적으로 평가해서 이들에게 등급을 매깁니다. 충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딴 사람들은 수도인 평양에 거주할 수 있습니다. 점수가 가장 낮은 사람들은 먼저 아사합니다.

 

한 사람의 작은 위반, 예를 들면 버려진 신문지에 인쇄된 독재자의 얼굴에 실수로 얼룩을 묻히거나 하면 이것이 그 사람의 가족 전체 사회 신용등급에 수십년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만으로 추정되는 북한 주민들이 노동수용소에서 강제 노역을 하고 고문과 기아, 강간, 살인을 견뎌내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알려진 한 사례에서는 한 9살 소년이 10년간 수감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이것은 이 아이의 조부가 반역죄로 고발당했기 때문입니다. 또 한 사례에서는 한 학생이 김정은의 삶에 대한 세부사항 하나를 잊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구타를 당했습니다. 

 

군인들은 외국인을 납치해서 이들을 북한 첩보원의 어학교사로 일하게 만듭니다. 전쟁 전에 기독교의 근거지였던 곳이었지만 이제는 기독교인들과 기타 다른 종교인들 중 기도를 하거나 종교 서적을 보유했다 적발되면 억류와 고문,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처형까지도 감수해야 합니다.

 

북한 여성들은 인종적으로 열외에 있다고 감지되는 태아를 강제로 낙태시켜야 합니다. 이 아이들이 출생하면 아이들은 신생아 때 살해됩니다. 중국인 아버지를 둔 한 아기는 바구니에 담긴 채 끌려갔습니다. 경비대는 이 아이가 살 가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왜 중국을 도와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껴야 합니까. 북한 생활이 너무나 끔찍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정부 관료에게 뇌물을 주고 해외에 팔려간다고 합니다. 차라리 노예가 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도망을 치고자 시도하게 되면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가 됩니다. 사형에 탈출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나는 사람이 아니라 동물에 더 가까웠습니다. 북한을 떠나고 나서야 나는 삶이 어떤 것인지 깨달았다고 말입니다. 

 

오늘 한반도에서 우리는 역사의 실험실에서 벌어진 비극적 실험의 결과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민족, 두 개의 한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쪽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스스로의 국가와 삶을 꾸려나가고 자유와 정의, 문명과 성취의 미래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한쪽 한국은 부패한 지도자들이 압제와 파시즘, 탄압에 기저해 주민들을 감옥에 가뒀습니다.

 

이 실험의 결과가 이제 도출되었고 그 결과는 너무나도 극명합니다. 1950년 한국 전쟁 발발시 두 한국의 일인당 GDP는 거의 동일했습니다. 1990년대 들어서서 한국의 돈은 북한에 비해 10배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 경제는 북한 대비 40배 이상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동일 선상에서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40배 이상 성장했다는 말입니다. 굉장히 잘하고 계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북한이 초래한 고통을 고려하면 북한 독재자가 왜 점점 필사적으로 주민들이 극명한 대비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해야 했는지는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북한 체제는 무엇보다도 진실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외부 세계에 접촉을 전면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의 이 연설뿐 아니라 한국 생활의 가장 평범한 사실조차도 북한에서는 금단의 지식입니다. 서구와 한국의 음악 역시 금지되어 있습니다. 해외 매체를 소유하고 있는 것도 범죄이며 이것은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입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서로서로를 감시합니다. 이들의 집은 언제든지 수색을 당할 수 있습니다. 모든 행동이 정찰의 대상이 됩니다. 북한은 종교집단처럼 통치되고 있습니다. 이 군사적 이단 국가의 중심에는 정복된 한반도와 노예가 되어버린 한국인들을 보호자로서 통치하는 것이 지도자의 운명이라는 믿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성공할수록 더 결정적으로 한국은 김정은 체제의 중심의 어두운 환상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번영하는 한국의 존재 자체가 북한 독재 체제의 생존을 위협합니다. 서울과 국회는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한국이 강력하고 최고이며 자랑스러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국가의 힘이 폭군의 가짜 영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강력하고 위대한 한국 국민의 진정한 영광에서 그 힘이 나옵니다. 한국인들은 자유롭게 살면서 번창하고 예배하고 사랑하며 삶을 만들고 자신의 운명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 어떠한 독재자도 할 수 없었던 것을 한국 국민이 해냈습니다. 스스로 책임지고 미래의 주도권을 가졌습니다. 꿈이 있었는데 코리안 드림을 현실로 만들어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서울의 멋진 마천루에서부터 들과 산봉우리의 아름다운 경관들을 봅니다. 여러분은 자유롭게 행복하게 그리고 여러분만의 아름다운 방법으로 이를 성취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나라와 여러분의 성공은 불안함과 경종, 심지어 겁먹음에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김정은 체제는 나라 밖에서 갈등을 모색합니다. 나라 안으로부터의 실패를 눈을 돌리기 위해서 입니다. 휴전 이후 북한은 미국인과 한국인들에 대해 수없이 공격했습니다. 용맹한 미 해군들을 붙잡아 고문했고, 반복해서 헬기들을 공격했으며 또한 69년에 미국 정찰기를 격추시켜서 31명의 미군을 사망하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 체제는 수없이 한국에 침투했고 고위지도자 암살을 시도했으며 한국 함선들을 공격했고 오토 웜비어를 공격해 결국 이 젊은이가 죽음에 이르도록 했습니다. 이 와중에 북한 체제는 핵무기를 추구했습니다. 잘못된 희망을 갖고 협박으로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목표가 이루어지도록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목표는 바로 한국을 밑에 두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북한체제는 핵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추구하면서 지금까지 미국과 동맹국이 했던 모든 보장과 합의 약속을 어겼습니다.

 

94년에 플루토늄을 동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약속의 혜택은 거두면서도 동시에 불법적으로 핵 활동을 지속했습니다. 2005년에는 수년간 외교활동이 있었는데 그때 독재체제는 핵을 단념하고 비확산조약에 복귀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지 않고 오히려 포기하겠다고 한 무기를 협상했습니다.

 

2009년에 미국은 다시 한번 협상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에 관여를 제시했습니다. 북한체제의 답은 한국 해군 함정을 침몰시키고 46명의 해군을 사망하게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북한은 계속해서 미국 측과 일본 영토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하며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여 미국 자체를 위협하려고 합니다. 북한 체제는 미국의 과거 자제를 유약함으로 해석했습니다. 이것은 치명적인 오산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정부는 매우 다른 행정부입니다. 과거의 행정부와 비교했을 때 다른 행정부입니다. 오늘 나는 우리 양국뿐 아니라 모든 문명국가를 대신해 북한에 말합니다.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또한 우리를 시험하지도 마십시오. 우리는 공동의 안보, 우리가 공유하는 번영, 그리고 신성한 자유를 방어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멋진 한반도의 가느다란 분명한 선을 긋는 것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 역사 속에서 이 선은 여기 남아있습니다. 이 선은 평화와 전쟁, 품위와 악행, 법과 폭정, 희망과 절망 사이에 그려진 선입니다.

 

이 선은 많은 장소에서 수차례에 걸쳐 역사 속에서 그어졌습니다. 이 선을 지키는 것이 자유국가가 늘 해야 하는 선택입니다. 우리는 유약함의 대가와 이것들을 지켜야 하는 위험을 같이 배웠습니다. 미국 국민은 나치즘, 제국주의, 공산주의, 테러와의 싸움을 하면서 그들의 생명을 걸었습니다.

 

미국은 갈등이나 대치를 원하지 않습니다. 결코 그로부터 도망치지 않을 것입니다. 역사에는 버림받은 체제가 많습니다. 그들은 어리석게 미국의 결의를 시험했던 체제들입니다. 우리 과거를 되돌아보고 더 이상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미국이나 동맹국이 협박, 혹은 공격받는 것을 허용치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 도시들이 파괴위협에 놓이는 것을 허용치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협박받지 않을 것입니다. 최악의 잔혹이 이곳에서 반복되도록 하지 않을 것입니다. 생명을 걸었던 땅입니다.  

 

바로 그래서 저는 이곳에 왔습니다. 자유롭고 번영하는 한국의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들을 위해 메시지를 들고 왔습니다. 변명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는 힘의 시대입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우리는 늘 강력해야 합니다. 

 

세계는 악당체제의 위협을 관용할 수 없습니다. 핵 참화로 세계를 위협하는 체제를 관용할 수 없습니다. 책임지는 국가들은 힘을 합쳐 북한의 잔혹한 체제를 고립시켜야 합니다. 어떤 형태의 지원이나 공급, 용인을 규정해야 합니다.

 

모든 국가들, 중국, 러시아도 유엔 안보리결의안을 완전히 이행하고 북한 체제와의 외교 관계를 격하시키고 모든 무역 관계를 단절시킬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는 이 위험에 함께 대처하는 것입니다. 기다릴수록 위험은 증가하고 선택지는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위협을 무시하거나 혹은 가능하게 하는 국가들에게 말합니다. 이 위기의 무게가 여러분의 양심을 누를 것입니다. 이곳 한반도에 온 것은 북한 독재체제의 지도자에게 직접적으로 전할 메시지가 있어서 입니다. 

 

"당신이 획득하고 있는 무기는 당신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체제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린다. 어두운 길로 향하는 한걸음 한걸음이 당신이 직면할 위협을 증가시킬 것이다. 북한은 당신의 할아버지가 그리던 낙원이 아니다. 그 누구도 가서는 안 되는 지옥이다. 

 

하지만 당신이 지은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것의 출발은 공격을 중단시키고 탄도미사일 개발을 멈추며 안전하고 검증가능한 총체적인 비핵화다."

 

하늘에서 한반도를 바라보면 눈부신 빛이 남쪽에 가득하고 뚫을 수 없는 어둠의 덩어리가 북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빛과 번영의 평화의 미래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같은 빛을 논의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경우는 북한 지도자들이 도발을 멈추고 핵프로그램을 폐기하는 경우입니다.

 

북한의 악한 체제는 한 가지는 맞게 보고 있습니다. 바로 한 민족의 운명은 영광스럽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못 알고 있습니다. 한 민족의 운명은 억압의 굴레 속에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영광의 자유 속에서 번영하는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한반도에서 이룩한 것은 한국의 승리, 그 이상입니다. 인류의 정신을 믿는 모든 국가들에게 승리입니다. 우리가 바라기는 곧 여러분의 북한 형제 자매들이 하나님이 뜻한 인생을 충만히 누리는 것입니다. 한국은 우리에게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줬습니다.

 

"동맹국 공격 허용 않겠다… 우리를 시험하지 마라"

단지 몇십년 간의 기간 동안 근면, 용기, 재능만을 갖고 여러분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을 부와 풍부한 문화와 심오한 정신을 갖춘 축복받은 나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한국은 모든 가정들이 잘 살고 모든 어린이들이 빛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한국은 강력하고 위대하게 국가들 사이에 서 있습니다. 

 

자주적이고 자랑스러우며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들 사이에 있습니다. 우리는 국민을 존중하고 자유를 소중히 여기며 주권을 간직하고 스스로 운명을 만드는 나라입니다.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확인하며 모든 사람들의 완전한 잠재력을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준비되어 우리 국민의 이해를 보호합니다. 잔인한 야심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합니다. 우리는 함께 자유로운 하나의 한국, 안전한 한반도, 가족의 재회를 꿈꿉니다. 

 

우리는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 가족들의 만남, 핵 악몽은 가고 아름다운 평화의 약속이 오는 날을 꿈꿉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강하고 방심하지 않으며 우리의 눈은 북한에 고정되어 있고 가슴은 모든 한국인들이 자유롭게 살 그날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한국 국민들과 미국을 축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번역:미국 백악관)

 

 

 

 

 

 

 

 

 

 

 

 

Interpreter Intelligenc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역을 맡은 미 국무부 통역국장 이연향 박사(오른쪽).

 

 

청와대 녹지원을 거니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뒤에 그림자처럼 바짝 붙은 사람이 있었다. 트럼프의 큰 체구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던 중년 여성 통역관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을 맡은 이는 미 국무부 통역국장 이연향 박사(60). 한미 전·현직 수장들의 통역으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닥터 리’로 통하는 그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통역을 수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방미 때도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통역을 총괄했다.

 

서울예고, 연세대 성악과를 나온 이 박사는 친구를 따라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시험을 쳤다가 합격해 통역사의 길을 걷게 됐다.

 

한국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통번역대학원에 한영과가 창설될 당시 자리를 옮겨 8년간 제자들을 배출했고, 그때 맺은 인연으로 국무부에서 한국어 외교 통역관이 됐다.

2004년 귀국해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다가 2009년 다시 국무부로 돌아갔다.  

 

 

 

 

 

 

 

 

 

 

 

 

 

 

 

 

 

 

 

 

 

미국의 의사 존 자웨트는  .....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사기도를 드리고 음식을 먹는 사람들" 을 연구한 결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서는 없는 세 가지 특이한 물질을 발견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 물질은 연구자인 존 자웨트도 완전히 규명할 수 없는 일종의 신비한 백신(Vaccine)인데,

그것은 모든 질병을 예방해 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주장은 결코 그만의 것이 아닙니다.

이 기도 백신이 질병을 예방하고 인간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는 보고서는 현재까지 계속 발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물질은 항독성(Antitoxin) 이라는 물질입니다.

이것은 항체 역할을 담당하여 각종 질병의 진행을 억제시켜주고,

병균의 침입을 막으며, 살균을 해주기 때문에

질병의 예방과 아울러 치료에까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세 번째 물질은 안티셉틴(Antiseptin) 이라는 물질인데.

이것은 방부제 구실을 합니다.

이 방부제는 위장 내에서 음식물이 이상 발효하거나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고, 소화 흡수를 도와 사람들의 건강을 중진 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꼭 이상의 이유 만이 아니드라도 우리는 식사기도를 해야합니다.

 

물론 성경에 구체적으로 식사기도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그러나 참고할만한 구절들은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을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창1:29)

 

또 노아 홍수 뒤에는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찌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창9:3)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모든 식물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25)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마5:11)라고 하나님에게 구하라고 가르쳤습니다.

 

하나님께 구하여 받은 일용할 양식에 대해 감사의 기도를 하여야 함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리고 예수님 당시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삼시 세 끼를 제대로 채운다는 것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끼니만 굶지 않아도 성공적인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말하자면 식사 때마다 드리는 기도는 신자의 삶을 보호하고 인도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전부 망라해서 드리는 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식물은 인간 생존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입니다. 식물이 공급되지 못하면 정신적 영적 활동은 둘째 치고 육신의 보존마저 할 수 없습니다. 말하자면 식물의 공급이 끊기면 죽으니까 식물에 대한 감사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 전부에 대한 것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자의 식사기도는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음식에 대한 감사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신자의 전체 삶과 인생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헌신이며 또 그것을 최소 하루 세 번은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하루 세 번의 정식 식사기도 때에는 식물에 대한 감사와 함께 그날 하루 중에 이미 있었고, 현재에 있고, 또 나중에 있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거나 간구도 포함되어야 할 것 입니다.

 

식사 기도의 본질적인 의미는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Trust in the LORD and do good; dwell in the land and enjoy safe pasture.)(시37:3)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의 성실로만 식물을 삼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장재언)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가 다양한 갱신의지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웨슬리펠로우(Wesley Fellow)’가 11월 6일 만나교회(김병삼 목사)에서 북미교회 모델을 한국교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살피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감리교회다음 세대 목회자 200명을 초청하여 미국교회의 변혁을 이끌고 있는 미국의 다양한 선교적 교회들을 소개하고 교회갱신에 대한 구체적인 가능성과 방안을 한국적 목회에 적용하고자 한 것.

 

이번 컨퍼런스에는 「리폼쳐치」, 「리뉴쳐치」(이상 교회성장연구소 출판) 등의 저서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이상훈 교수가 주강사로 참여했다.

 

이상훈 교수는 현재 풀러 선교대학원과 SOMA 대학에서 선교적 교회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그는 2015년에....

교회변혁을 이끄는 미국의 선교적 교회를 소개하는 책 「리폼처치」를 통해 크리스천 어샘블리, 모자이크교회, 퀘스트교회, 드림센터, 오스틴스톤 커뮤니티교회, 리얼리티 LA교회, 소마공동체, 릭하버교회, LA커뮤니티교회, 뉴송교회 등을 소개한데 이어...

 2017년에 ...

「리뉴처치」를 저술해 몇몇 교회를 더 소개함과 동시에 각 모델교회를 한국교회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 그 갱신원리를 연구하여 제시했다. 오늘 이교수의 강의는 이 두 책에 기반한 것이었다.

 

두 번째 강사인 조현철 목사(만나교회)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6회 정도 미국교회 투어를 진행하면서 미국교회의 트렌드를 관찰하고 목회현장에 적용해 온 경험을 들려주었다. 웨슬리 펠로우에서는 매년 10-20명의 2-30대 감리교회 목회자들을 선발하여 컨퍼런스, 교회탐방, 목회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소정의 과정을 마친 펠로우들에게는 미국교회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지난 2015년에 이어 2018년 초 소위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라고 불리는 창의적인 목회 현장을 위주로 두 번째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상훈 교수(풀러선교대학원 겸임교수)

 

 

 

 

▲ 조현철 목사(만나교회)

 

 

 

 

 

 

 

 

 

▲ 이웅천 목사(둔산성광교회. 웨슬리펠로우 위원장)

 

 

 

▲ 웨슬리펠로우 회원모임

 

 

 

 

 

 

 

 

 

 

 

 

 

 

 

 

이상훈 교수는 먼저 “1세대들은 선교적교회를 이론적, 교회론적으로 이해했다면 2세대는 현장에 접목하는 것을 고민했다. 그 역할로 미국에서는 선교적교회운동이 매우 활발하게 이뤄진다”면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북미교회 갱신운동의 흐름을 짚어주었다. 그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예수운동 (1960s~1970s)
(2) 교회성장운동(1970s~1980s)
(3) 구도자운동(1980~1990s)
(4) 이머징교회운동(1990s~2010s)
(5) 선교적교회운동(1990s~현재)
 

 

 

 

 

 

 

 

▲ 갈보리 채플

 

 

 

 

▲ 척 스미스

 

 

60년대 미국 대항문화의 상징인 히피들로부터 교회갱신운동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다. 샌프라시스코 갈보리채플의 척 스미스 목사는 혼란과 절망의 때에 방황하는 히피들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살면서 복음을 전했다. 이 숫자가 빠르게 증가해 밤에는 성경공부를 하고 낮에는 해변에 나가 전도를 하는 예수운동이 되고 그리고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 결국 히피문화의 종결을 불러왔다.

 

갈보리채플은 기타와 드럼, 전자오르간을 도입하는 등 형식과 내용에서 자유롭고 참여적인 예배를 드렸다. 척스미스는 강해설교를 하고 평신도들이 참여하는 수평적 리더십을 채택했으며 이들을 훈련시켜 개척과 성장을 이루어갔다.

형식과 틀을 과감히 탈피했지만 본질을 버리지 않는 예수운동, 시대를 관통한 예배스타일과 찬양, 말씀을 전하는 새로운 방식의 성경강해, 사회변화를 이끌었던 예수운동, 그리고 겸손과 섬김의 리더십이 60년대 교회갱신을 이끌었으며 오늘날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 Crystal-Cathedral-in-Garden-Grove

 

 

 

▲ 로버트 슐러

 

수정교회(로버트슐러)의 몰락으로 ‘성장’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70년대의 교회성장운동은 기울어가던 북미교회에 새로운 동력을 공급하고 한국교회로 중흥기를 맞게 했다.

 

 

 

▲ 맥 가브란

 

교회성장운동은 도널드 맥가브란으로부터 시작됐다. 그가 풀러신학대학원의 초대학장으로 있으면서 이 학교는 교회성장학의 중심이 됐다. 교회성장학은 지역교회의 수적성장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을 찾는 미종족전도와 세계선교에까지 이르렀다.

 

모든족속을 제자삼는 ‘대사명’에 초점이 맞춰진 성장학은 평신도들을 책임있는 제자로 세워 수용성이 높은 사람을 찾아 전도하여 그들이 다시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맥가브란은 ‘지속적인 교회성장은 신실하게 성도들을 돌보고 성장할 때’라고 말하며 복음전파의 사명을 가진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갔다. 동시에 더 적절한 복음증거를 위해 사회과학적 방식을 통해 세상과 성도를 정확하게 이해했다.

 

 

 

▲ Drive-in-church

그러나 맥가브란 이후 교회성장학은 본질보다 성공주의, 실용주의에 무게를 두면서 원래의 정신과 의미가 약해졌다. 교회성장을 다루는 학교와 연구소, 각종 기관이 설립되었고 더욱 전략적이고 활용 가능한 방법을 찾기에 집중했다.

 

사회과학적 방식은 교회성장을 돕는 휼륭한 도구로 활용되어 통계자료를 통해 성도들을 관리했다. 성장을 위한 환경조성이 중요하게 다뤄져 사람의 필요를 이해하고 채워주는 사역에 매달렸다. 목양, 돌봄, 상담, 긍정적 사고, 서비스 같은 단어들이 죄, 희생, 헌신, 도전, 십자가 등의 용어를 잠식해 갔다.

 

이후 교회성장운동은 비즈니스모델과 마케팅모델을 지나 건강한교회운동으로 전환되어 오늘날까지 또 다른 측면의 교회성장운동이 되고 있다.

 

 

 

 

 

 

▲ 새들백 교회 예배장면

 

 

▲ 오크힐 교회 예배

 

 

▲ 윌로우크릭

교회가 지닌 진부한 소통방식은 교회 밖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다. 그래서 교회사역과 예배를 새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재구성해야했다. 새들백이나 윌로우크릭 같은 교회에서 전문적인 음악과 스킷드라마, 신앙 간증과 설교가 융합된 훌륭한 예배를 드렸다. 설교는 간결하면서 믿음과 확신을 주었다.

 

이들 구도자운동에 참여했던 교회들은 문화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예배에 접목했는데 이는 단순히 교회를 세련되게 하고 멋지게 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노력이었다.

 

윌로우크릭교회는 연합회를 만들어 자신들의 사역을 나누었고 교회들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활력을 경험하였다. 이 신선한 구도자운동은 북미 지역에 제2의종교개혁이라 불릴정도로 큰 파장을 몰고왔다.

 

 

 

▲ 윌로우크릭의 빌 하이벨스

이들교회에서 펼쳤던 구도자운동은 잃어버린 자를 향한 열정과 헌신, 복음을 시대에 맞는 언어와 표현으로 전달, 습관적 예배 등 그리스도를 알고 따르는 일에 불필요한 요소나 장애물을 과감하게 제거하는 일에 머뭇거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 운동이 오히려 종교의 소비주의적 특성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복음을 전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문화적 방식이 오히려 복음의 본질을 왜곡하는 방편으로 작용했고, 메시지는 죄, 지옥, 심판, 회개와 같은 단어보다는 사람들의 필요와 상황을 채우는 쇼핑몰 같은 개념들로 채워졌다.

 

특히 한국교회는 더더욱 구도자운동에 대한 정신과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수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고자 했다.

 

여러비판에도 불구하고 구도자운동은 전통교회가 힘을 잃었을 때 과감하고 모험적인 시도를 통해 창조적인 사역의 토대가 되며 이머징교회나 선교적교회가 태동할 수 있는 실천적 기반이 되기도 했다. 진정한 갱신운동은 자신을 살피되 성경적 가치와 원리에 초점을 맞추고 지속적으로 복음으로 돌아가는 운동이어야 한다.

 

 

 

 

 

 

▲ emerging church

 

 

▲ emerging church

 

 

▲ Dan Kimball(Vintage Faith Church)

 

기존 교회는 더 이상 포스트모던의 시대에 해답이 될 수 없다’는 이머징 교회의 화두는 2000년대 들어 북미교회의 가장 뜨거운 논쟁이었다. 실제 이머징교회의 정의가 무엇인지 딱 부러지게 말하기가 힘들다. 지역과 구성원, 소형과 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다음세대의 대안교회로, 혹은 전통을 파괴하는 이교집단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이상훈 교수는 깁스와 볼드의 말을 빌려 “이머징교회는 포스트모던 문화 내부로부터 일어나고 있는 선교적 공동체이며, 그들이 있는 장소와 시간속에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려는 예수의 추종자들로 구성된 선교적 공동체”라고 정의내렸다.

 

산상수훈의 말씀을 따라살려하고 성과 속을 분리하지 않으려 하며, 제도가 아닌 가족처럼 기능하는 공동체가 되려한다는 것이다.

 

토니 존스는 이머징교회의 실천적 특징을 성례, 예배, 설교, 공동체(이상 구체적 실천), 환대, 예술, 만인제사, 거룩한공간(이상 덕의실천) 등 8가지로 설명하고, 마티와 가니엘은 비복음적인 요소에 대한 ‘해체’와 복음에 기초한 ‘재구성’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한다.

 

모두 기존의 설교나, 리더십, 예배의 형식과 예배장소, 즉 오히려 복음을 가로막는 관습과 제도, 전통과 신학에 저항하여 모든 삶과 장소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내재적 편재와 그것을 실천하고자 하는 열망이 이머징교회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 어떤 운동보다 저항적이고 파격적인 이머징교회를 무조건 수용할 수는 없다"고 이교수는 말한다. 빈약한 신학적 기반 위에 무분별한 해체와 실험이 시행될 수 있고 전통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Missional Church

 

기성교회에 도전한 새로운 교회운동은 이머징교회 외에도 ‘어떻게 하면 진정한 갱신, 변혁이 가능할까’ 고민하며 시작된 ‘선교적 교회운동’이 있다.

 

이교수는 이를 두고 “1990년대 이후 발생해 온 교회갱신운동의 약점과 결핍에 대해 △복음이란 무엇인가? △교회란 무엇인가? △변화하는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하는 고민의 결과로 나온 시대적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선교적교회의 특징에 대해 이교수는 “자발적이고 확장성이 있고 창조적이고 지속적이며 지역안에서 의도성, 집중성, 공동체성을 가지고 사역을 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그러면서 “인사이드 아웃, 즉 내면적 사고와 존재론적 의식이 바뀌고 선교적 DNA가 다시 소생케 되면 거기서부터 창의적인 사역을 위한 상상력이 일어나 그 상상력으로부터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교수는 ‘선교적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를 고민하며 지난 2년에 걸쳐 미국교회를 탐방하고 교회리더와 성도들을 인터뷰해 「리폼쳐치」「리뉴쳐치」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새들백, 윌로우크릭 등 잘 알려진 교회보다 이후에 나온 변혁을 이끄는 선교적 교회들로서 교회의 리더는 30대에 시작해 40대에 꽃을 피운 젊은 목회자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소그룹 중심의 유기적 교회 모델 : 가정교회
1. Organic House Church
2. SOMA Community

급진적 사역으로 새로은 길을 제시하는 중형교회의 모델.
1. New City Church of LA  : 홈리스 등 가난하고 버림받은 자들을 위한 교회
2. Grace City Church : 라스베가스 소재 선교기지로서의 사역모델
3. Blueprint Church : 급진적 제자화 모델

 

도시의 아픔과 상처를 끌어안는 존경받는 대형교회 모델.
1. Dream Center : 소외된 자를 품고 변화시키는 교회
2. Central Christian Church : 도시를 끌어안은 메가 처치

 

성령의 인도를 받는 교회
1. Tapestry LA : 말씀과 성령의 균형을 통한개척 성공 모델
2. Rock Harbor Church : 성령의 공동체로 보냄을 이루는 모델

 

문화와 영성의 만남을 이루는 모델
1. Reality LA : 깊은 예배와 체험적 예배
2. Mosaic Church : 깊고 체험적 예배
3. Redeemer Church OC : 전통과 현대의 균형

 

전통과 세대를 잇는 성장모델
1. Christian Assembly

 

 

 

 

 

 

1. Organic House Church

 

 

 

▲ Organic House Church

 

교회가 교회로서의 모습을 상실하고, 젊은이들이 세상 속에서 신앙인으로 살아갈 준비를 시켜주는데 실패하고 비본질적인 것에 몰두할 때 사람들은 교회를 떠난다.

 

한국의 가나안성도 현상이 미국에서도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생겨나는 현상이 메가쳐치로 몰리거나 소규모 공동체를 지향하는 가정교회 현상이다.

 

미국에만 2009년에 3만개가 조사됐다. 키스 가일스에 따르면 가정교회는 크게 세가지 형태를 띤다.

1. 구조는 전통적인 교회와 유사하지만 교회가 아닌곳에서 목회자를 중심으로 구별된 리더들과 재정, 예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 최소한의 시스템은 갖추되 예산과 재정, 전통적 개념의 리더십 구조를 두지 않는다.

3. 기존 시트템과 리더십 구조 자체가 없이 각자 은사에 맞게 역할을 찾아 섬긴다.

 

 

 

▲ 닐 콜

 

이교수는 여기에 네 번째를 추가한다. 네트위크 형태를 띠고 분가와 확장을 독려하며 복음전파에 적극적인 경우다.

 

닐 콜의 교회증식협회와 소마공동체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정교회는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세상 속에서 가시적인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주7일 연속해서 연결된 공동체적 삶을 강조한다.

키스 가일스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사례를 받지 않고 자비량으로 ‘The Mission’교회를 10년간 이끌며 가정교회 사역을 전파했다.

 

이들의 예배는 가정을 돌며 환대-친교-찬양-묵상-찬양-기도-이야기-중보기도-자발적 말씀나눔-권면 등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친밀하고 진지하게 이뤄진다.

 

그리고 주중에는 홈리스를 돌보거나 하는 세상을 향한 다양한 사역을 진행한다. 비슷하게 닐콜은 Organic House Church 사역을 한다. ‘The Mission’과 차이가 있다면 의도적으로 번식과 확장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무조건 작거나 가정에서 모일 필요도 없이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이들이 곧 교회가 된다.

 

‘사역의 문턱은 낮추고 제자 자격의 기준은 높인다’는 신조로 전세계에 50개 이상으로 퍼져나갔다. 그 안에서 번식과 확장이 일어나는 이유는 Life Transformation Group(LTG)라는 소그룹 모임을 갖고 주중에 성경공부, 전도, 봉사의 삶을 사는 자발적이자 평신도 중심의 유기체적 성령공동체여서 기존 교회안에서도 이 운동을 도입하고 있다.

 

 

2. SOMA Community

 

 

 

 

▲ SOMA Community

 

시애틀의 소마 공동체(soma tacoma)는 지역에 기반한 초대교회 모양의 가정예배다. 친구나 친척, 이웃을 자기 집을 초대하여 밥을 먹고 교제하며 예배드리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까지 훈련시켜 또다른 공동체를 이끌만한 리더로 세우는 모델로서 북미 20개주에 100여개의 소마커뮤니티가 확산되고 있다. 주중에는 같이 모여 밥을 먹고 전도를 하고 기도모임을 갖는다. 지역의 가정교회가 같이 모여 연합으로 기도를 드리기도 한다.

 

이 교수는 이 모임에 참여하고 난 느낌을 ‘담백하다’고 한마디로 표현했다. 이 교수는 이 모임에 참석한 절반의 사람들은 공동체와 식사 초대에 응하다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이었다고 했다. 주일 오전 9시반에 차마시며 담소를 나누다 10시에 예배를 시작한다.

 

하나님께만 집중하자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시작된 예배는 2시간 반정도 진행되는데 짜여진 틀은 없지만 나눔과 친교, 기도, 찬양 등이 어우러지며 하나님의 이야기로만 채워진다.

 

이교수는 한국에도 교회를 떠났지만 신앙을 버린 것이 아닌 가나안 성도들로부터 유사한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고 예견한다.

 

 

 

▲ SOMA Community

 

소마공동체는 기본적으로 8~20명의 소그룹으로 구성되지만 그 안에 더 작은 DNA그룹을 만들어 일상을 나눈다. 이것이 증식되면 지역연합인 Expression을 이루고 Expression이 모여 소마공동체를 이룬다.

 

소마공동체는 리더가 있다. 복음, 메시지, 선교 등 변하지 않는 진리에 집중하는 예언자 리더십, 다른 사람의 영혼과 삶을 돌보는 제사장적 리더십, 구조와 전략 실천 등을 통해 선교를 이끄는 왕적 리더십이 그것이다. 이들 리더들을 교육하는 소마스쿨도 운영한다.

 

이상훈 교수는 한국교회의 갱신을 위해...

 “유기체적 성령공동체로 거듭나라”,

 “소수의 성직자 중심에서 다수의 성도가 주체가 되는 체질로 변화하라”,

“공동체적 환경속에서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를 만들라”,

“기존 전통교회는 가정교회의 건강한 사역 내용을 적용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

“한국교회에 독립된 가정교회가 발생할 때, 기존 교회는 이들의 방패막이가 되어 주고 건강한 운동으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도우라”고 제안했다.

 

 

 

 

 

 

1. New city church of LA

 

 

 

 

▲ New City Church of LA

 

 

▲ 캐빈 하 목사

 

2008년 홈리스 등 가난하고 버림받은 자들을 위해 한인 2세인 케빈 하 목사가 설립한 교회로서 지금은 400여명의 성도들이 상처받고 깨어진 도시인들에게 참된 안식과 안전을 제공하는 ‘도피성’으로의 도시선교를 실시해 ‘진짜 교회’란 말을 듣는다.

 

특징은 ‘동질집단원리’를 뛰어넘어 다양한 인종과 민족, 사회 경제적 계층의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그것은 다름아닌 그들 속에 각인된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동일한 존재’라는 복음의 능력때문이었다. 그래서 뉴시티교회의 교인들은 개인의 능력, 열심, 성취, 선행에 의한 구별과 차별을 거부한다. 오직 그리스도의 관용과 인내, 사랑과 환대만 있을 뿐이다.

 

이 교회에는 ‘Grow+Serve Group’으로 명명된 소그룹 사역이 있다. 10~20명의 이 그룹은 함께 성장하고 함께 도시를 섬기기 위해 각자의 필요를 나누고 신앙적 성장도 도모한다. 동시에 각 그룹은 홈리스사역, 거리의 아이들을 위해 파티를 여는 사역, 도시 정원을 가꾸는 사역, 병든자를 찾는 사역, 은퇴자 섬기기, 중독자 섬기기 등 다양한 사역을 스스로 정하고 실행에 옮긴다. 다만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고 지역 전문사역기관과 연계해 실질적 회복을 도모한다.

 

 

 

▲ New City Church of LA

 

 

▲ New City Church of LA

 

 

 

2. Grace City Church

 

 

 

 

▲ Grace City Church

 

 

▲ Grace City Church

 

 

 

▲ 데이브 헐리 목사

- 라스베가스에 있는 그레이스 시티교회는 얼 데이브가 가장 죄가 많은 지역에 교회를 세우라는 음성에 순종해 18명의 자비량 사회선교사들과 2012년 11월에 개척한 교회로서 땅을 회복하라는 부르심에 응답한 백성들이 훈련을 거쳐 세상에 보냄을 받아 그 땅을 변화시키는 사역을 훌륭하게 이뤄내는 교회다.

 

학생, 노숙자, 마약범 등을 대상으로 ‘죄의 도시가 은혜의 도시로 변화되는 것’을 보기 위해 교회가 선교기지가 되어 다양한 교육과 선교프로그램을 매일 운영하며 지역이나 전국의 교회들과 협력한다. 그레이스 시티교회는 기도가 이끌어 가는 교회다. 그 어떤 것도 기도없이 진행되지 않는다.

짧게는 30분부터 길게는 7시간까지 기도로 무장한다. 그래서 성도들과 이 사역에 동참하는 사역자들은 평생동안 해 온 기도 보다 더 많은 기도를 역사도 짧은 그레이스 시티교회에서 했다는 고백이 많다.

 

환락의 도시에는 실패한 자, 버려진 자, 가난한 자, 장애인, 약물중독자, 정신이상자도 많아서 이들을 돌보는 ‘플라밍고아웃리치센터’(Flamingo outreach Center)가 운영된다. 음식과 옷가지를 나눠주고 성경공부와 예배가 열린다. 성도들은 이들을 안아주고 가족을 대하듯 웃어준다.

 

복음이 필요한 사람과 지역에 눈을 돌려라. 기도가 이끌어가는 신앙공동체가 되게하라. 교회가 연합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열라. 그리고 역량을 세상의 변화에 사용하라. “교회가 크지 않아도 얼마든지 지역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될수 있다”

 

 

 

3. Blueprint Church

 

 

 

▲ 다티 루이스 목사 가족

 

 

▲ Blueprint Church

 

 

▲ Blueprint Church

 

 

▲ Blueprint Church

 

애틀란타 소재 미식축구선수출신 다티 루이스 목사가 2010년부터 25명으로 시작해 현재 500여명의 다민족 성도가 모이는 중형교회가 됐다. 이 교회는 단순하다. 견고한 성경적 가르침과 실천, 삶과삶이 만나는 제자훈련, 그리고 너무나도 가족적인 것이 특성이다.

 

루이스 목사는 학생들을 자기 집에서 3주정도 같이 지내며 제자훈련을 시킨다. 예수님이 그랬던 것처럼 참된 제자는 공동체적 환경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믿는데서 비롯됐다. 성도가 다른 성도를 훈련시킬 때 자기 집을 열어 삶과 삶이 부딪히는 과정에서 제자훈련이 되는 방식이다. 리더의 삶이 신도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관계와 신뢰가 결코 피상적이지 않다.

 

20~50명의 각기 다른 규모의 소그룹운동을 전개한다. 이들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다양한 사역을 만들어 낸다. “참된 제자를 만들고싶다면 지도자가 먼저 제자된 삶을 살아야 한다”

 

 

 

 

 

1. Dream Center

 

 

 

▲ Dream Center

 

“지역공동체를 위해 존재하는 교회, 결코 잠들지 않는 교회, 사람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는 교회”

 

 

 

▲ pastor. Matthew Barnett

20살의 젊은 목사 매튜 바넷이 품은 꿈은 20년이 지난 지금 LA에서 현실이 되었다. 현재 드림센터는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가 몰려와 2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사역을 통해 매주 5만명을 섬기고 있다.

 

또한 약 600명의 사람이 함께 거주하며 재활과, 훈련을 받고 섬김을 실천하는 사회봉사 기관이 되었다. 그 사역은 전국으로 흩어져 130여개가 넘는 드림센터를 세우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사역이 되었다.

 

드림센터의 비전은 소외된 사람들이 하나님과 연결되도록 도와주고, 홈리스들과 배고픈 사람들, 의료와 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다양한 섬김 사역을 통해 회복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공동체적 노력과 헌신을 통해 변화된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파하는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드림센터에는 가장 오래된 Adapt-A-Block이 있다. 매주 토요일 아침 5-600명의 봉사자가 135개 이상의 구역을 찾아 청소, 페인트칠, 수리, 놀아주기, 돌봄 등을 하고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며 빨래도 해준다. 약 3만명이 이 혜택을 받는다고 한다.

 

물론 이 사역을 통해 수천명이 복음을 받아들인다. 이 외에 홈리스 사역, 구제사역, 인신매매 갱생사역, 아웃리티 프로그램, 제자훈련, 청소년사역, 리더십학교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역이 있다. 조지부시 대통령이 드림센터를 찾아 “신앙을 기반으로 사역하는 단체들의 모범”이라고 칭송했다. 가장 범죄율이 높았던 에코 파크가 가장 살기좋은 50개도시중에 하나가 된 것이다.

 

“지역의 필요를 정확히 이해함으로 교회의 독특한 사명을 발견하라”, “기다리지 말고 찾아가라”, “24시간 7일 동안 사역하는 교회가 되라”, “성도들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그에 부합하는 훈련을 시켜라”

 

 

 

▲ Angelus_Temple_Dream_Center_Service

 

 

▲ Dream Center

 

 

▲ Dream Center

 

 

 

2. Central Christian Church

 

 

 

▲ Central Christian Church

 

 

 

▲ Jud Wilhite

라스베가스에만 있을 수 있는 교회로서 최고 수준의 밴드와 퍼포먼스, 현란한 조명과 비디오 효과로 마치 쇼를 보듯 매우 현란하게 찬양한다.

 

이어 저드 윌하이트 목사가 유머와 흥이로운 이야기 거리로 본당을 매운 성도들을 강하게 끌어들여 복음을 받아들인후 결신하게 한다.

 

“괜찮지 않은 것들이 용납되고 수용되는 곳”을 모토로 한 센트럴 크리스쳔 처치는 교회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받아들여지는 곳, 죄로 인해 무너진 사람들이 받아들여지는 곳, 라스베가스의 망가진 삶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연결되며 치유받는 역사가 일어나는 곳이다.

 

“그리스도로부터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그에게 전적인 헌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해 가는 것”을 사명으로 하여 3만명 정도 모이는 메가쳐치로서 매년 수천명이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된다.

 

그 자신이 마약중독자였던 저드 윌하이트 목사는 자신이 밑바닥 삶을 경험해 봄으로써 삶이 깨지고 희망을 상실한 사람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

 

그래서 그에게는 라스베가스 조차도 하나님의 은혜가 발견되고 나누어 질 수 있음을 확신하고. 댄서, 딜러, 마약쟁이, 갱, 부랑자, 부유한자나 가난한자 할 것없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용서와 사랑의 사역을 펼쳤다. 이 교회는 소속(belonging)을 핵심 가치로 여긴다. 대부분의 교회가 믿고-행동하고-소속될 것을 말하지만 그는 먼저 소속되고 그 이후에 믿고 행동하게 가르쳤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회복하면 교회의 문턱을 낮출 수 있다”

 

 

 

▲ Central Christian Church

 

 

▲ Central Christian Church

 

 

▲ Central Christian Church

 

 

 

1. Tapestry LA

 

 

 

 

 

 

▲ 챨스 목사

한인 2세인 찰스 최 목사가 목회적 실패를 거듭하고 있을 때 키스 강 목사를 만나 교회를 합병하면서 시작된 교회말씀과 성령의 균형을 통한 개척 성공 모델 교회다.

 

찰스 목사는 교회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세웠다. 즉 가족, 종,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이다. 이 비전 아래에서 교회의 핵심 사역을 예배공동체, 기도사역, 지역과 세계선교, 제자훈련에 두고 사역하며 현재 진행 중이며 성장 중인 교회이다.

 

이상훈 교수는 이 교회를 소개하면서 “첫 교회를 개척할 당시 찰스는 분명한 목회 철학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막연하게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를 꿈꾸었지만 그것은 자신의 것이 아닌 고유의 답습된 내용이었다.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와 부르심이 분명해지면 목숨을 걸고 지키고 싶은 자신만의 철학이 수립될 수 있다. 개척자는 이 부분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Tapestry LA

 

 

▲ Tapestry LA

 

 

▲ Tapestry LA

 

 

 

 

 

 

2. Rock Harbor Church : 

성령의 공동체로 보냄을 이루는 모델

 

 

 

▲ Rock Harbor Church

 

 

▲ Rock Harbor Church

 

 

 

 

 

 

 

 

 

1997년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의 코스타 메사지역에 세워진 락하버 교회는 성장이 매우 빨라서 현재 5개 지역 캠퍼스에서 13번의 주일예배를 드리며 매주 오 천명 이상이 모인다. 평균연령 30세, 40%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예배당은 아트 갤러리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예술적이다.

이 교회의 특징은 “건강한 사역철학에 입각해 시대에 맞는 창조적인 사역을 한다”는 것에 있다. 흔들리지 않는 비전과 핵심가치에 근거한 일관성 있는 사역을 보여주는 교회다.

 

깊이 있는 찬양, 성령 임재의 경험이 있는 교회, 젊은이들이 많은 교회. 학생들이 머물다 가는 교회. 훈련해서 내보내는 교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구하는 교회. 성령중심적 교회로 변화하며 성도들이 가능성을 보고 이들을 어떻게 밖으로 내보낼 것인가에 집중하는 교회. 헌신한 자원들에게 스스로 동기를 만들고 목표를 세워 실천하게 하는 교회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는 ‘우리 교회의 비전이 무엇인지, 그 비전을 위한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사명을 감당할 모험과 위험요소는 무엇인지’ 점검할 것을 이교회로부터 질문 받고 있다.

홈페이지 https://costamesa.rockharbor.org/

 

 

 

1. Reality LA : 깊은 예배와 체험적 예배

 

 

 

▲ reality LA

 

 

▲ reality LA

 

 

▲ reality LA

 

 

▲ reality LA

 

 

▲ Tim Chaddick

 

 

▲ reality LA

 

교회를 떠났던 청년들이 이 교회에 다시 모여들고 있다. 2006년 영적 황무지인 할리우드에서 30명으로 시작한 리얼리티LA교회는 현재 매주 3천명 이상의 젊은이가 예배하는 대형교회가 됐다. 헐리우드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나 기술없이, 더구나 건물이 없어서 한 고등학교 건물을 빌려 예배를 드리면서 그리스도중심의 더 단순하고 더 기본적인 사역에 집중한 결과였음이 놀랍다.

 

더구나 이 교회담임 팀 채딕 목사의 설교는 교리적이고 길다. 다만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그의 메시지는 직선적이고 강력하면서도 명쾌해 엄청난 몰입을 불러온다.

 

이 교회는 예배가 역동적이다. 주일 세 번으로 나눠 드려지는 예배는 주보조차 없고 양복을 입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찬양으로 시작해 교제-기도-헌금-설교-성찬-찬양-교제라는 단순한 패턴이지만 찬양은 강력하고 설교는 명쾌하다.

 

팀 채딕은 대형교회에 만연한 번영신학에 저항하며 그리스도의 삶에 근거한 급진적인 삶의 변화를 촉구한다. 사탕발림이 없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매주 회개를 촉구하고 점진적인 성화의 삶으로 나갈 것을 요구한다. 이 설교에 젊은 회중이 열광하는 것이 놀랍다. 이 교수는 그의 설교가 술과 마약에 쩔었던 과거를 복음으로 딛고 일어선 확신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교회조직은 수평적으로 단순하고 사역도 단순하다. 조목할만한게 있다면 기독교인들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돕는 특별강좌들인데 신학과 문화를 선교적인 관점에 접근하는 교리강좌와 같은 ‘Equip Series’, 문화를 신앙적, 성경적으로 해석하기 위한 ‘IKON’, ‘신학과 영화’ 등이 있다.

www.realityla.com

 

 

 

2. Mosaic Church : 깊고 체험적 예배

 

 

 

▲ Mosaic Church

 

 

▲ Mosaic Church

 

 

▲ Mosaic Church

 

 

▲ Erwin McManus

 

헐리우드에 있는 모자이크교회는 세상 문화로 치부되던 문화적 요소들을 과감하게 받아들일 뿐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세상 문화에 침투하려는 교회다.

 

종교화되고 경직되어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교회는 의미가 없다는 맥머너스 목사의 목회철학이 반영되어 지금 4-50개 이상의 다양한 국적의 성도 수천명이 모여 예배드리는 영적공동체가 됐다.

 

맥머너스 목사는 창조성과 영성의 융합을 통한 ‘문화개척자’로 알려져 있으며 예술가, 시인, 문화사상가, 영화제작자, 활동가, 혁신가 등으로 불린다.

그는 “우리는 실험적인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 나라의 연구개발부서가 되고 싶다. 그래서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한 사람의 영혼을 예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모자이크교회는 예술성과 창조성을 담아 크고 아름답게 지어졌다. 예배에 집중하는 무대, 주일 말씀을 형상화한 그림과 조명 등 인테리어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미디어, 드라마, 영화, 연극, 무용, 그림 등 문화적 컨텐츠를 개발하여 다양한 문화행사 및 축제를 벌인다.

 

이렇게 모자이크 교회의 핵심가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은 모든 영역에서 창조적이며 예술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존재이므로 서로 다른 파편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움을 완성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며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신앙공동체”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교회의 과감하고 실험적 목회가 초창기에는 주위의 여러 비판을 받았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 교회에 문신과 진한 화장을 하고 화려한 옷을 입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수천명의 젊은이가 교회문턱을 넘나들었고 맥머너스 목사는 지난 2년간 1천명이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모자이크교회의 사역은 맥머너스의 예술적 기질에 기인한 것이 분명하지만 그의 남다른 헌신적 삶도 한 몫하고 있다. 그는 주요 사역자들과 스탭을 일정 기간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며 삶과 사명을 나눈다. 평일에는 지속적으로 비신자를 만나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산다. 이 영향으로 모자이크교회의 성도 80%가 삶속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 http://mosaic.org/

 

 

 

3. Redeemer Church OC :

전통과 현대의 균형

 

 

 

▲ Redeemer Church OC

 

 

▲ Redeemer Church OC

 

 

▲ Redeemer Church OC

 

 

▲ Redeemer Church OC

 

 

▲ Redeemer Church OC

2000년에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척된 리디머교회는 작은교회이지만 시대적 이해에 바탕한 문화적 수용을 이루면서도 전통에 뿌리를 내리는 깊고 균형잡힌 신학과 독특한 사역을 통해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교회를 개척한 짐 펠처는 10년의 사역을 끝내고 대학으로 돌아갔다. 그 뒤를 부목사였던 데이비드 주엘프스(David Juelfs)가 담임으로 있다.

 

 

▲ david juelfs

 

이 교회는 복음-공동체-선교-샬롬 순으로 우선순위를 둔다. 복음의 공동체에서 사랑과 섬김을 경험하게 될 때 비로소 세상을 향한 선교와 문화변혁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 성인들을 위한 주일학교를 실시하고 고전적 느낌이 진하게 베인 예배당에서 아름답고 깊은 예전적 예배를 드린다. 먼저 예배는 부르심-씻음-규범-성찬-파송의 의식과 제의의 깊음을 회복하면서도 동시에 현대적인 찬양과 메시지가 직물처럼 엮여 결합된 느낌을 준다. 모든 순서가 담긴 20페이지가 넘는 주보를 사용하며 온 가족이 함께 한 장소에서 드린다.

 

예배가 하나님을 만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다음은 성도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세상을 섬기는 일이 뒤따라야 한다. 리디머 교회의 사역은 ‘커뮤니티그룹’으로 불리는 소그룹 모임과 지역사회와 도시를 섬기는 ‘교구’사역으로 나뉜다.

 

 교회는 이들의 리더를 훈련시키고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재소자선교, 마을 독서모임, 학생멘토링, 연령별 돌봄, 성경공부 내적 선교의식이 외적 선교의식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리디머 교회 사역의 특징이다.

 

복음을 살아내는 성도의 삶이 불신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주면서 실제로 리디머교회는 그 규모에 비해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최근 몇 년사이 교회는 거의 두배의 성장을 이뤘다.

홈페이지 https://redeemeroc.org/

 

 

 

 

1. Christian Assembly

 

 

 

▲ Christian Assembly Church

 

 

▲ Christian Assembly Church

 

 

▲ Christian Assembly Church

 

 

▲ Christian Assembly Church

 

 

▲ Christian Assembly group

 

 

 

▲ Pastor Mark-Pickerill & Pastor Tom Hughes

 

크리스천 어샘블리는 107년의 역사를 가졌으면서도 새롭고, 크지만 친밀하며, 다양하지만 서로가 연결되어 있는 가족같은 교회이다.

 

이 교회는 55세의 마크와 33세의 톰 휴즈가 공동담임이다. 청년사역에서 탁월성을 드러낸 톰을 높이 산 마크가 공동목회를 제안한 것이다. 마크는 톰의 멘토로서 그가 성숙한 목회자라 되도록 돕는다. 이들 뿐 아니라 이 교회의 여러 리더십들이 안정과 변화의 가치를 두고 협력하여 신뢰와 안정감을 주고 있다.

 

사역 또한 세대가 연결되는 구조이다. 세대간의 문화차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배형식을 현대화 하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신구간의 갈등을 해결해 가고 있다. 주일저녁에는 젊은이들만을 위한 ‘Fusion’이라는 구별된 예배가 있다. 35세 이하의 젊은이 약 500여명이 참여해 젊은이들을 적극 수용하고 배려한다.

 

이 교회는 30년된 오래된 교회를 아직도 사용하는 소박함이 있다. 교인들이 늘어나면 건축대신 주위건물을 매입하거나 새로운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여 500여명 정도의 성도를 보내 또 하나의 사역지를 만든다. 이들은 LA지역에 119개의 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 교회의 사역 중 특별한 것은 ‘라이프 그룹’이라는 소그룹 운동이다. 일률적이고 정형화된 형태가 아니라 성도들의 상황과 선교적 목적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진 약 220개의 그룹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최근에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약물중독, 성폭력, 이혼 등 상담과 회복을 위한 27개의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Fusion (18-35 yr olds)외에도 Men, Women, Thrive Groups, Relationship Center, Kids Church, Students (6th – 12th Grade), Kingdom, Worship Arts, Evangelism, Serve at CA 등의 다양한 사역이 있다.

홈페이지 http://cachurch.com/(비전통신 종합)

 

 

 

이 글은 「리폼쳐치」, 「리뉴쳐치」(이상 교회성장연구소 출판) 와  ‘웨슬리 펠로우(Wesley Fellow)’ 강의 내용을 발췌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비전통신은 이 기사를 작성하면서 한국이나 미주에 존재하는 기성교회가 변혁의 자료로 사용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특히 개척을 준비하거나 개척 중인 교회들이 진정한 하나님의 교회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 것인가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언)

 

한편 기사의 내용 중 오자가 많을 것으로 알고 미리 양해를 드립니다. 급하게 작성되는 연고임을 양해바랍니다...

 

 

 

 

 

 

 

 

 

 

 

 

 

 

 

 

 

 

 

 

추수를 앞두고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들판 한가운데서 친환경적인 양봉으로 새로운 꿈을 일궈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

 

서른여섯 살 동갑내기인 노신영 박새롬 부부(김포전원교회 집사)는 올해로 3년째 ‘히즈허니’(http://www.hishoney.co.kr)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달콤함을 세상에 전하고 있다.

 

‘창조주가 허락한 꿀, 착한 농부가 만드는 정직한 꿀’이라는 뜻의 상호 ‘히즈허니’처럼, 부부는 양봉을 시작한 뒤 이전에는 미처 몰랐던 하나님의 섭리를 민감하게 느끼고 있다고 고백한다.

 

스스로를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표현하지만, 양봉을 대하는 태도만큼은 비범함을 넘어 특별함이 느껴졌다.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꿀, ‘히즈허니’의 공동대표인 노신영 박새롬 부부의 달달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사라진다는 말, 들어보셨죠? 벌은 과일과 채소를 열매 맺게 하는 꽃가루받이 역할도 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곤충이기도 합니다."

 

 

▲ 양봉인 가운데서도 손꼽힐 만큼 젊은 측에

속하는 두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자연 그대로의

 단맛을 더 많은 소비자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급쟁이 벗어나 양봉의 세계로
 

기독청년모임에서 만나 결혼한 두 사람은 직장에서 주는 월급으로 생활하던 전형적인 도시 부부였다. 특히 CTS 기독교TV 10년차 기자였던 아내 박 집사에게 농사는 꿈에도 상상해보지 못한 일이었다.

 

그런데 결혼한 지 3년째가 되던 어느 날, 전기설계 엔지니어로 일하던 남편이 농부가 되고 싶다며 아내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해가 뜨고 질 때까지 콘크리트 건물 속에서 컴퓨터 화면만 들여다보며 주말까지 야근하는 생활에 회의를 느낀 것. 남편은 당시를 회상하며 “첫째 아이가 태어나고 100일 동안 일찍 들어온 기억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회사를 그만 두고 실업급여를 받는 기간 동안만이라도 농사를 짓게 해달라는 남편의 설득에 아내는 “기회는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허락 했고, 그길로 남편은 1년간 밭을 빌려 여러 농사를 시도하며 가능성을 봤다.

그 중 양봉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가장으로서 생계를 꾸려야 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아 보이는 분야를 택한 것도 있지만, 배울수록 벌의 세계가 흥미롭고 놀라웠다. 양봉을 시작하고 1년 뒤 아내가 동참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벌의 생태는 배우면 배울수록 놀라웠어요. 육각형의 방 안에서 생과 사가 끊임없이 반복돼요. 사람들의 사회처럼 벌도 각자 나이에 따라 성별에 따라 맡은 역할이 있고요, 또 꽃을 그냥 먹으면 달지 않은데 벌들이 그 안에서 물질을 채취해오면 꿀이 된다는 게 신기했어요.

 

그  작은 벌들이 꿀도 만들고 꽃가루(화분)도 가져오고 밀랍(벌집의 원료), 프로폴리스, 로얄제리까지 만들지요.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사라진다는 말, 들어보셨죠? 벌은 과일과 채소를 열매 맺게 하는 꽃가루받이 역할도 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곤충이기도 합니다.”

 

농업 전체가 그렇지만 특히 양봉업 종사자들의 연령이 대체로 높다고 한다. 그래서 두 사람은 전업농 가운데 열 손가락에 들 정도로 젊은 편이다. 그래서 이 일에 더 사명감을 느낀다. 벌을 보존하고 키우는 일은 생태계를 위해 정말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나이 많은 선배들의 노하우를 많이 배우는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내서 우리나라 벌꿀을 사람들이 더 즐겨 찾도록 하고 싶다는 게 이들의 소망이다.

 

자연 그대로의 단 맛 전하고파

 

더 큰 소망은 창조주 하나님이 주신 자연 그대로의 단맛을 소비자들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히즈허니에서 생산되는 꿀은 천연꿀 가운데서도 ‘생꿀’이다.

 

꿀의 수분을 벌이 스스로 날리도록 자연 숙성시킨 것이 생꿀이다. 일반적으로 천연꿀 하면 다 같은 꿀로 알려져 있지만 많은 경우 꿀의 수분을 기계로 증발시키는 ‘농축꿀’이다.

 

“벌들은 물처럼 묽은 형태의 꿀을 꽃에서 가져와 벌집 안에 둔 다음 먹었다 뱉었다를 반복하고 날갯짓을 하며 꿀의 수분을 날리는데, 생꿀은 벌들의 작업이 끝날 때까지 2~3주에 한 번씩 채밀(수확)하는 거예요. 농축꿀은 2~3일에 한 번씩 채밀한 후 기계를 이용해 수분을 날리죠. 생꿀이 수확량은 훨씬 적지만 영양소나 향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몸에 더 좋죠.”

 

농축꿀과 비교했을 때 생꿀을 수확하는 것이 판매자 입장에서는 수익적인 면에서 좋지 않다. 그러나 좀 더 맛있고 자연친화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아내 박새롬 집사는 “잠언 24장 13절에 나오는 ‘내 아들아 꿀을 먹어라 이것이 좋으니라’는 구절에 꿀이 등장한다. 당시에는 기계가 없었을 테니 당연히 생꿀이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성경 속 옛날 사람들이 먹던 방식 그대로를 고집하고 싶다는 뜻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였을까. 최근에는 생꿀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매년 수확한 양을 거의 다 팔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제가 열심히 벌을 키운다고 해도 날씨가 따라주지 않으면 꿀이 안 나오더라고요. 그럴 때는 솔직히 많이 불안했습니다. 성경 속 이스라엘 민족의 패턴과 비슷한 모습이 저희에게도 있었어요."

 

▲ 노신영 박새롬 부부가 벌을 치는 김포의 임야.

부부는 이 곳에서 300여개의 벌통을 돌보고 있다.

 

귀농 후 만난 하나님

양봉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날씨에 민감해졌다는 것이다. 남편 노신영 집사의 표현대로 “그야말로 날씨와 함께 사는 삶”이다. 비가 오면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좋으면 나가서 일하고 날이 안 좋으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좋은날도 감사, 비가 오는 날도 감사하다.

그런데 날씨가 정말 안 좋을 때는 조바심이 나기도 한다.

꽃이 화창하게 펴야 꿀이 나오는데, 주구장창 비만 내리거나 너무 더우면 수확량에도 크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

 

“제가 열심히 벌을 키운다고 해도 날씨가 따라주지 않으면 꿀이 안 나오더라고요. 그럴 때는 솔직히 많이 불안했습니다. 성경 속 이스라엘 민족의 패턴과 비슷한 모습이 저희에게도 있었어요. 수확량이 크게 떨어지면 불안해서 어쩔 줄 모르고 서로 다투고, 다시 채워지면 그 때서야 감사하는 그런 모습들이요.”

 

작은 벌의 세계를 공부하는 것도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새로운 경험이 되고 있다. 더불어 창조세계 보존의 중요성도 깊이 알아가고 있다. 직장을 다닐 때는 잘 와 닿지 않던 것들이다.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대한 소중함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이 작은 곤충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벌의 세계가 중요하고 보존돼야 하는데, 그러려면 꽃도 건강해야 하고 자연의 어느 것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더라고요. 모든 것이 다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으니까요. 이런 것들이 새롭게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양봉은 세계 어디서나 꽃과 벌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이기에 선교지 뿐 아니라 나중에 통일 후 북한에 들어가 북한농가를 돕는 것도 가능하거든요."
 

부부의 꿈이 만나는 곳

히즈허니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느냐는 질문에 부부는 “큰 그림은 모르겠다. 다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동행하심에 따라 한걸음씩 걸어가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아내 박 집사는 “요셉도 아브라함도 보지 못했던 인생의 큰 그림을 어떻게 보겠느냐”며 “다만 요셉이 감옥 안에서 하루하루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았듯이 주어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어렴풋이 북한 선교에 대한 비전을 내비쳤다. 특히 아내 박 집사는 지난 10년간의 기자생활을 통해 비전을 심어주신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게 됐다고 말한다.

 

“남편이 처음 양봉을 한다고 했을 때 현실 도피적이고 이기적이라고 비난했어요. 마지못해 그 꿈을 인정해주고 도와주면서도 힘이 들면 ‘왜 농사를 하고 싶다는 거야?’ 이런 원망어린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어느 날 설교를 듣다가 남편의 소원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깨닫게 됐어요. 빌립보서 2장 13절 본문이었는데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시니’라는 말씀이 확 와 닿는 거예요.”

이 말씀은 남편의 꿈과 자신의 소원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했다.

 

“그렇다면 내가 마음에 품었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봤어요. 10년간 기자생활을 하면서 관심이 많이 갔던 부분은 선교였어요. 특히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전문인선교’와 통일 후 남북한 격차해소를 대비하는 일에 마음이 있었거든요.

 

 ‘어? 지금 우리 부부가 하고 있는 일과 이어지네’하는 깨달음이 오더라고요. 양봉은 세계 어디서나 꽃과 벌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이기에 선교지 뿐 아니라 나중에 통일 후 북한에 들어가 북한농가를 돕는 것도 가능하거든요.

 

 마음 속에 있던 ‘내 꿈이 희생되고 있다’는 생각은 사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마음이었던 거예요.

‘10년간 내가 한 일은 헛된 일이 아니구나. 하나님은 그걸 헛되게 하시는 분이 아니지’

이런 생각이 새롭게 들었어요. 하나님은 남편의 꿈과 저의 꿈을 만나게 하신 것 같아요. 제가 이런 마음으로 다시 양봉 일을 하니까 지금은 전보다 더 즐거워진 것 같아요.

솔직히 재정적으로 아직 자리 잡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걱정도 많이 하고 불평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우리에게 소원을 주신 분이 계시니 신뢰하면서 나아가려고요.”

 

 

 

 
 

 

 

 

 

 

 

 

 

 

 

 

 

 

 

 

 

전능신교

아시아기지 ‘한국’ 목표

“난민법 악용 막아야”

 

 

 

 

 

“만약 중국의 전능신교 신자들이 한국에서 난민지위를 인정받게 될 경우 수백 만 명의 신자들이 물밀 듯 한국에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이를 막아야만 합니다.”

 

 

 ‘전능신교’로 인한 중국 피해자 가족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난민소송의 속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전능신교’로 인한 중국 피해자 가족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난민소송의 속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었다.

 

월간 종교와진리(대표:오명옥) 주최로 열린 이번 기자회견은 중국에서 자생한 신흥종교 ‘전능신교’의 피해를 고발하고, 한국의 난민법 악용을 막기 위한 도움을 호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능신교는 중국 최대 사이비 종교의 하나로 ‘동방번개’라고도 불리며, 1990년 중국에서 발전해 중국 내 신도 수가 3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세계적으로 600만 여명의 신도들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정부는 1995년 폭력적이며, 은폐적 특성을 바탕으로 중국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전능신교(동방번개)를 불법조직으로 규정했다.

국내에는 2013년 7월 1일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제정하면서 포교활동을 위해 전능신교 신자들이 대거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동섭 교수(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는 “전능신교는 신도들에게 가족과도 단절하고 교회 일에만 집중할 것을 강요한다.

 

서약서를 쓰고 입교하며, 이를 어길 경우 처벌한다”며,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반사회적 집단은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문근 목사(한국교회연합 이단대책전문위원)는 “전능신교는 한국을 동남아 기지로 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세력이 더 커지고, 문제가 확산되기 전에 전능신교로 인한 피해자들을 외면하지 않고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1천 여명의 전능신교 신도들이 난민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난민 자격을 얻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항소를 하고 행정소송을 벌여 대법원까지 갈 경우 총 5년 여의 시간이 소요된다.

 

문제는 이 기간 동안 한국에 남아 포교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난민자격을 신청하는 외국인은 한국정부로부터 6개월간 한 달 3~40만원의 체류비를 받을 수 있고, 행정 소송을 제기하면 소송비용 150만~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정일배 변호사(프라임 법학원)는 “전능신교 신자가 한명이라도 난민으로 인정될 경우, 이후 신도들이 대거로 한국에 유입될 수 있다”며, “법무부에 전능신교의 문제를 알리고, 심사과정이나 재판과정 자체를 줄일 것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피해가족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빈 씨(31)는 “지난 2015년 4월, 남편이 전능신교로 인해 나와 어린 아들을 버리고 집을 나갔다. 전능신교 때문에 가족도 버리고 어머니의 임종도 지켜보지 못한 채 한국에 와서 난민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성실하고 착했던 남편이, 잘못된 교리에 의해 세뇌당하고 있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전능신교 피해자 대표단은 “한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 전능신교에 박해받지 못하도록 같이 힘을 내서 맞서길 바란다”며, “우리는 한국에 올 기회가 없는 중국 피해자 가족들을 대표해 권익을 보호하며 우리의 가족들을 구하겠다”고 전했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가 지난 1일 경남 김해의 한 카페에서 국내외로 확산되고 있는 이단들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국에까지 건너간 한국 이단들, 또는 현지에서 자생한 이단들의 활동이 중국 정부 단속으로 이어지고 결국 정통 교회 선교사들의 신분 불안까지 야기한 겁니다. 건전한 복음 전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거죠.” 

 

최근 중국 정부 초청으로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열린 이단대책회의에 참석한 이단·사이비 연구 전문가 탁지일(부산장신대) 교수는 중국 등 해외로 교세를 넓혀가는 국내 이단들의 실상을 접하고 돌아왔다. 

 

탁 교수는 지난 1일 경남 김해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같은 이단들은

해외에서 주로 현지 교민을 타깃으로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나 구원파, 하나님의교회 등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통합 등 주요 정통 개신교단들이 규정한 이단 단체다. 

 

특히 중국의 경우, 헤이룽장성을 비롯해 랴오닝성과 지린성 등 동북 3성 중심으로 조선족을 대상으로 한 신천지의 포교 활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탁 교수는 전했다. 

 

한국말이 가능한 조선족들을 1차 포교 대상으로 삼은 뒤, 조선족을 통해 2차로 한족을 포섭해 주요 거점 도시로 확대해가는 전략이다. 신천지의 경우, 최근 5년 사이 중국 상하이를 포함해 옌볜 지역으로까지 세력이 확장되고 있는데, 현지에 어린이집 같은 사회복지시설 설립 방식으로 정착을 꾀하고 있다고 한다.  

 

베트남과 하노이 등 동남아시아와 미국과 캐나다 같은 북미 지역엔 하나님의교회나 신천지의 세력 확산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탁 교수는 파악했다. 그는 “현지인 출신의 학생 등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주요 거점도시마다 포교 활동이 공개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곳곳에 건물을 매입하면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대학교나 건물을 빌려 문화·봉사 행사 등을 내걸고 이뤄지는 교묘한 포교방식도 눈길을 끈다. 신천지의 경우, 유관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을 내세우는 게 대표적이다. 이단 세력들이 이 같은 방식으로 외연을 확장하려는 의도는 뭘까. 탁 교수는 “포교를 통한 교세 확장 외에도 국내 신도들에게 해외활동상을 보여주면서 신도들의 결속을 다지고 관리·통제하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해외 이단의 국내 유입에 대한 심각성도 제기됐다.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발흥한 전능신교(일명 동방번개)가 대표적인데, 이 단체가 최근 본부를 중국에서 한국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현재 중국 현지 전능신교 신도 수는 200만∼300만명으로 추정되는데, 국내에서도 1000여명이 강원도 횡성의 유스호스텔과 서울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탁 교수는 “이 단체 교주 격인 인사가 현재 미국으로 망명한 상태”라며 “지리적으로 한국과 중국이 가깝고, 무비자로 제주도를 통해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을 ‘헤드쿼터’로 두고 관리하는 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실시 중인 무비자제도는 완전 무비자가 아닌 ‘환승 무비자’제도다. 불법체류 소지가 적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승구역을 정해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문제는 파룬궁 또는 전능신교 신자들이 이 제도를 악용, 제주로 입국한 뒤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잠적하는 경우가 많아 대책이 필요하다고 탁 교수는 지적했다.

 

그는 “국내외로 확산되는 이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공신력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게 절실하다”면서 “아울러 이단 피해자들의 회복 지원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이사가

새 의장이 되면, 재닛 옐런 현 의장은

1980년대 이후 ‘4년 단임’에 그치는 첫 사례로 남게 된다.

 

 

연준 의장의 막대한 경제적 영향력을 감안, 정권의 이념과 무관하게 장기 재임을 허용했던 역대 미국 대통령들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이를 확연히 드러내는 단면이기도 하다.

 

104년의 연준 역사에서 의장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진 건 1979년 폴 볼커 의장 취임 후부터라 할 수 있다.

 

1ㆍ2차 오일쇼크 여파로 취임 당시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13.5%에 달했던 볼커는 한때 기준금리를 20% 이상까지 올릴 만큼 강력한 고금리 정책으로 맞섰다.

숱한 반발을 견디며 결국 1983년 물가를 3.2%까지 낮춘 그는 ‘인플레 파이터’란 전설적인 별명을 얻었다.

고금리 고통을 안긴 볼커를 임명했단 이유로 지미 카터 대통령을 공격했던 도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재임 기간 볼커를 계속 중용한 건 역설적이다.

 

연준 의장을 세계 경제 대통령의 지위로 끌어올린 건 후임 앨런 그린스펀(1987~2006년)이다. 무려 4명의 대통령의 신임을 받으며 19년간 의장 자리를 지킨 그는 1987년 블랙먼데이, 1994년 멕시코 페소화 급락,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0년 닷컴버블 붕괴 등 숱한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돈을 푸는 방식으로 대처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장기간 유지한 저금리 정책은 부동산 거품을 키웠고 결국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씨앗이 됐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연준은 또 다시 대규모 돈 풀기로 대응했다. “헬리콥터로 돈을 뿌리는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발언으로 ‘헬리콥터 벤’이란 별명을 얻은 벤 버넹키(2006~2014년) 의장은 제로금리도 모자라 연준이 직접 자산을 매입해 시중에 자금을 푸는 양적완화까지 단행했다. 

최초의 여성 의장인 재닛 옐런(2014~2018년)은 통화정책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취임 후 양적완화를 종료시키고 4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지난 10월부터는 보유자산 축소까지 개시해 긴축의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옐런은 약 40년 만에 연임에 실패한 첫 의장이 되면서 “정치에 희생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 이사로서의 임기는 2024년 1월까지지만 조만간 이사직에서도 사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에

제롬 파월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차기 의장에 제롬 파월(64) 연준 이사를 지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제롬 파월(오른쪽) 현 연준 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창세기1:4-10에 이런 말씀이 있다..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유튜브를 통해 어느 시리아 난민 가족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머리에 수건을 쓴 어머니는 온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뒤흔들릴 정도로 울며 말했다.

 

“내 아들 죠지는 열여덟 살이에요 그리고 예수님을 믿었어요, 우리 가족 모두 예수님을 믿었어요. 그런데 IS가 마을을 습격해서 우리는 옆집에 숨었어요. 옆집 사람들은 이슬람교도들이지만 평소에도 우리 가족과 친하게 지냈어요. 옆집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 가족을 숨겨주었지요. 하지만 우리는 발각되었어요.

 

 IS는 아들에게 네 이름이 뭐냐고 물었어요. 아들은 예수님을 영접한 다음 이슬람 이름을 버리고 죠지라는 이름으로 바꿨거든요. 우리 모두는 아들이 당연히 자기의 이슬람 이름을 말할 줄 알았어요. 일단은 목숨을 구해야 하니까요. 그런데, 그런데, 아들은 나에게 소리쳤어요.

 

‘엄마.. 나는 내 이름으로 죽고 싶어요!’

 

결국 아들은 우리가 보는 앞에서 총살을 당했어요. 단 한 번, 단 한 번만 옛날 이름을 말했으면 살았을텐데… 그러나 나는 믿어요. 지금 내 아들, 죠지는 예수님 품에서 모든 고통과 눈물을 닦아내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을… 그래도 보고 싶어요, 내 아들 죠지를…”

 

죠지의 엄마는 예수님에 대한 신뢰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뒤섞인 울부짖음을 쏟아냈다.

 

우리는 시리아의 열 여덟살 죠지처럼 새 이름을 갖고 있다. ‘크리스천’.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그리스도인’. 어느 목사님은 자기 혈액형이 C형(크리스천 형)이라고까지 하신다. 그런데 그 새 이름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자부심을 가지며, 생명을 걸면서까지 지키려하는 결단이 있는가?

 

예전 사람들은 툭하면 이런 말을 했다 ‘가문에 먹칠을 하지 마라.’ ‘가문을 빛내는 사람이 되거라.’ 이것은 결국 조상의 이름에 누가 되는 삶을 살지 말고, 그 이름을 드높이는 길을 걸어가라는 뜻이다. 그래서 양반 가문 사람들은 무슨 이유이든 가문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일을 했거나, 그런 상황이 되면 주저없이 목숨을 끊기도 했다. 

 

기껏 사람 이름의 명예를 위해서도 언행을 삼가고, 목숨마저 가벼이 버리는데,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위해 얼마나 자신을 다스리고 있을까?

 

서양사람들은 마리아, 요셉, 도마, 요한, 베로니카 등등 열두 제자나 들어보지도 못한 이름을 붙여서 부르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다고 그 이름들이 언제나 거룩하게 사용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어는 분이 예전에 성공회의 한 교회에서 하는 야학교 교사를 했는데, 그 학교의 교사들은 자주 가는 순대국집에서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며 이런 류의 말을 거리낌없이 나누었다는 것이다.

 

‘어이, 파비안, 술 한잔 줘!’

‘베드로, 오늘 기분도 좋은데 더 마시자.’

‘마리아, 한 병만 더 마시고 갑시다.’

 

그때마다 그는 매번 놀라곤 했다는 것이다. 천주교인들이나 성공회인들의 생활양식은 그렇다치고, 기독교인이라는 우리들은 어떠한가? 정직하게 말하면 지금의 실상은 기가 막힐 정도로 아예 의식이 없는 사람이 더 많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새 이름을 부여받았지만 자랑스레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교회 안에서만 드러내는 이름이다. 주일예배가 끝나고 교회 밖을 나서는 순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스마트폰 속으로 사라지거나, 가방 속에 넣어버리거나, 텔레비전과 컴퓨터 뒤로 던져진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빛과 어둠을 나누신 것’ 그리고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신 것’ 이다. 

 

“나누시고, 명명하신 일”

우리는 어디서, 구별되어졌는가?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무슨 이름을 받았는가?

가끔 이름값도 못하는 내가 부끄럽다.

 

우리 집에 멍군이란 이름의 강아지가 있다. 먹을 것을 달라고 할 때는 내 발 앞에 앉아서 물끄럼이 쳐다본다. 청순하기 그지없는 눈으로 먹을 것을 줄 때까지 빤히 쳐다본다.

그럴 때면 문득 그 녀녁이 날보고 이름 값이나 하느냐?고 묻는 것 같아 눈길을 마주치지 못할 때가 있다.(언)

 

 

 

 

 

 

 

 

 

 

 

 

 

 

 

 

 

 

 

 

 

 

 

 

 

 

 

 

 

 

 

 

 

 

 

 

인도 코르치에서 전기노동자가 전봇대의 전선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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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화국이다'라고 적힌 배너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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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과 멜라니아 여사가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베이징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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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베이징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영국 베이크웰 인근 채즈워스하우스에서 열린 연례 성탄 행사에서 캐롤 코플랜드 씨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에 등장하는 미스 해비셤 분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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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베이크웰 인근 채즈워스하우스에서 열린 연례 성탄 행사에서

캐롤 코플랜드 씨가 찰스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에 등장하는

미스 해비셤 분장을 하고 있다.

 

인도 뉴델리 노이다 지역이 짙은 스모그에 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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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노이다 지역이 짙은 스모그에 덮였다.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대성당 추모공원의 비석들 사이로 낙엽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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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대성당 추모공원의 비석들 사이로 낙엽이 떨어지고 있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언론인 헤수스 메디나 씨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메디나 씨는 감옥 안에서 범죄 조직원의 활동 사진을 찍은 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잡혀가 이틀간 고문 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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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언론인 헤수스 메디나 씨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메디나 씨는 감옥 안에서 범죄 조직원의 활동 사진을 찍은 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잡혀가 이틀간 고문 당했다고 밝혔다.

 

영국 아일랜드해 상공에서 촬영한 버르보뱅크 연안 풍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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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일랜드해 상공에서 촬영한 버르보뱅크 연안 풍력발전소.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열린 집권여당 집회에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왼쪽)과 부인 그레이스 여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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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하라레에서 열린 집권여당 집회에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왼쪽)과 부인 그레이스 여사가 참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플스센터에서 열린 '위트니스: 더 투어' 콘서트에서 가수 캐이티 페리가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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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플스센터에서 열린

'위트니스: 더 투어' 콘서트에서 가수 캐이티 페리가 공연하고 있다.

 

유네스코 지정 고대유적지인 베트남 호이안시에서 군인들이 태풍 홍수에 밀려온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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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지정 고대유적지인 베트남 호이안시에서 군인들이

태풍 홍수에 밀려온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있다.

 

독일 베이리첼의 눈 덮인 소나무 숲에서 노란 낙엽송이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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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이리첼의 눈 덮인 소나무 숲에서 노란 낙엽송이 빛나고 있다. 

 

 

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도쿄 황궁에서 아키히토 일본 천왕과 미치코 황후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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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도쿄 황궁에서 아키히토 일본 천왕과 미치코 황후를 만나고 있다.

 

태풍 '담레이'가 베트남을 강타한 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부도시 호이안이 홍수로 범람했다. 한 여성이 목만 물 위로 내놓은채 침수된 도로를 빠져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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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담레이'가 베트남을 강타한 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부도시 호이안이 홍수로 범람했다. 한 여성이 목만 물 위로 내놓은채

침수된 도로를 빠져나오고 있다.

 

예멘 사나에서 후티 반군을 지지하는 행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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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사나에서 후티 반군을 지지하는 행진이 벌어졌다.

미국 텍사스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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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경제지구와 모스크바강의 밤 풍경을 무인기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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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의 경제지구와 모스크바강의 밤 풍경을 무인기로 촬영했다. 

 

독일 베를린의 한 동물원에서 어미 토크원숭이가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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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의 한 동물원에서 어미 토크원숭이가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있다.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의 사크레쾨르 대성당 위로 보름달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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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의 사크레쾨르 대성당 위로 보름달이 떴다.

 

체코 리베레츠동물원의 사육사들이 겨울용 울타리 안에서 날아다니는 펠리컨을 잡기 위해 카누를 타고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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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리베레츠동물원의 사육사들이 겨울용 울타리 안에서

날아다니는 펠리컨을 잡기 위해 카누를 타고 쫒고 있다.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섬 카로에서 시나붕 화산이 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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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섬 카로에서 시나붕 화산이 분출하고 있다.

 

 

미국 뉴욕시티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베라리자노-내로우 다리를 건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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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티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베라리자노-내로우 다리를 건너고 있다.

 

태풍 '담레이' 피해를 입은 베트남 후에시의 침수된 음료가게에서 개들이 음료 상자 위에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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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담레이' 피해를 입은 베트남 후에시의 침수된 음료가게에서

개들이 음료 상자 위에 올라가 있다.

 

독일 퀼른시 북서부 마을에서 갈탄광의 노천 채굴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시위대를 진압하는 경찰들이 대형 굴착기 앞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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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퀼른시 북서부 마을에서 갈탄광의 노천 채굴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시위대를 진압하는

경찰들이 대형 굴착기 앞을 지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1941년 퍼레이드' 76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의장대가 거리행진을 예행연습하고 있다. 1941년 퍼레이드는 세계 2차대전에서 독일 나치 정권과 싸운 러시아의 붉은 군대가 크렘린 벽을 지나 최전방으로 행진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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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1941년 퍼레이드' 76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의장대가

거리행진을 예행연습하고 있다. 1941년 퍼레이드는 세계 2차대전에서

독일 나치 정권과 싸운 러시아의 붉은 군대가 크렘린 벽을 지나 최전방으로 행진한 사건이다.

 

 

예멘 사나에서 퍼레이드 광장이 공습으로 폐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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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사나에서 퍼레이드 광장이 공습으로 폐허가 됐다.

 

두 달 전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쿠투팔롱난민촌으로 탈출한 4살 로힝야족 소년이 어린이보호소에서 다른 어린이들의 노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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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쿠투팔롱난민촌으로

탈출한 4살 로힝야족 소년이 어린이보호소에서

다른 어린이들의 노래를 듣고 있다.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섬 카로에서 한 농부가 분출하는 시나붕 화산을 배경으로 양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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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섬 카로에서 한 농부가 분출하는

시나붕 화산을 배경으로 양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인도 암리트사르에서 한 수공업자가 여성용 숄을 염색한 후 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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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암리트사르에서 한 수공업자가 여성용 숄을 염색한 후 말리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패션주간에서 한 모델이 '천국 가이아'를 주제로 한 디자이너 시옹잉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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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패션주간에서 한 모델이 '천국 가이아'를 주제로 한

디자이너 시옹잉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석양이 내린 독일 동부의 한 마을에서 나무들이 호수에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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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내린 독일 동부의 한 마을에서 나무들이 호수에 비쳤다.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집권 여당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연맹'이 주최하는 종교 행사가 열린 가운데다양한 토착 교회에서 모인 신자들이 영부인 그레이스 무가베 여사를 기다리는동안 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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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하라레에서 집권 여당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연맹'이

주최하는 종교 행사가 열린 가운데다양한 토착 교회에서 모인 신자들이

영부인 그레이스 무가베 여사를 기다리는동안 춤을 선보이고 있다.

 

 

 

 

 

 

 

 

 

 

 

 

 

 

 

 

 

 

 

 

 

 

 


 

 


 

 

검은 바나나는 보기에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마트에서도 싼 값에 판매되지만, 검은 바나나는 보통의 노란 바나나와 비교해 훨씬 영양가가 높고 몸에 유익하다.

특히 검은 바나나는 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고,

항산화 작용이 강할 뿐만 아니라

장 속 유해균을 늘리는 자당이 적어

장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바나나를 사다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노란색이었던 바나나가 검게 변하는 현상을 보았을꺼다.

하지만 검은 바나나가 더 건강에 효능이 높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당신이 미처 몰랐던 검은 바나나의 건강효능 5가지,

검게 변한 바나나를 더 이상 그냥 버리지 말자.


 


 

 

썩은줄 알았던 검은 반점 바나나의 놀라운 효능 

 

1. 면역력 증가

 

면역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약해지기 쉬운 면역력을 보완해 주는 음식으로 검게 변한 바나나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나나에 풍부한 비타민A는 호흡기나 위장 등, 점막의 분비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검게 변한 바나나에는 그렇지 않은 바나나보다 8배나 많은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다.
 


 

썩은줄 알았던 검은 반점 바나나의 놀라운 효능 

 

2. 비타민 B 보충

 

우리 몸의 단백질을 뼈나 근육으로, 지질 당질을 에너지원으로 바꾸는데 필요한 성분이 바로 비타민 B 다.

비타민 B가 부족하면 체내에 들어온 영양소가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이나 에너지로 변하지 못하고,

지방으로 바뀌게 되기 때문에 비만을 불러 올 수도 있고, 에너지 부족으로 피로감을 자주 느낄 수 있다.

검게 변한 바나나에는 비타민 B6와 관련된 면역력이 8배나 증가한다.
 


 

썩은줄 알았던 검은 반점 바나나의 놀라운 효능 

 

3. 항암 효과

 

일본 데이쿄대학 약학부 연구팀은 바나나에 검은색 반점이 많을수록 항암효과가 8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바나나가 익어 검은색으로 변할수록 바나나 안에 있는 암세포 파괴 인자 수치 (종양괴사인자, TNF)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썩은줄 알았던 검은 반점 바나나의 놀라운 효능 

 

4. 속 쓰림 증상 완화

 

특히 맵고 짠 음식을 주로 먹는 한국인들에게는 위산 역류 같은 위장 질환이 자주 발생하기 마련이다.

검게 변한 바나나는 이러한 현상을 예방해주는 좋은 음식이다.

위의 산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검은 바나나에 풍부한 인지질이 위 점막에 달라붙어 위산으로부터 손상 받는 것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썩은줄 알았던 검은 반점 바나나의 놀라운 효능 

 

5. 혈압 관리

 

체내에 나트륨 함유량이 높으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

체내 나트륨 배출에 필수적인 성분은 칼륨이다.

흔히 '슈가 스팟(Sugar spot)'이라고 불리는 바나나의 검은 부분에 칼륨 성분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에 검게 익은 바나나는 우리 몸의 혈압 지킴이라고 불릴 만 하다.
 

전문가들은 전체의 40-60%가 검게 변한 바나나를 몸에 좋은 '검은 바나나'라고 말한다. 이제 검게 변한 바나나, 그냥 버리지 말자.
 



 


 

 

- 책 <하루 한 개, 검은 바나나> 中에.


  추석 때 형님에게 들은 이야기.

  '커피를 끊었다'는 말과 함께 "오전에 바나나, 우유 한 잔, 삶은 계란 1개 이렇게 먹은 지 좀 됐어"란다. 

  그렇게 먹은 이후로 아프던 몸이 좋아졌다면서.

  그때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신간 <하루 한 개, 검은 바나나>(시공사)를 보니 형님 말이 괜한 소리는 아니었던 듯. 

  그 이유를 보자.

  우선 검은 바나나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노란 바나나가 숙성이 되면 바나나 껍질 표면에 '검은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때의 바나나를 '검은 바나나'로 부르는 것.


 

노란 바나나는 효소, 식이섬유, 비타민, 항산화물질 등이 든 파워 식품인데,

숙성이 되어 검은 바나나가 되면 그 효능이 더 강력해진다고 저자 쓰루미 다카후미는 주장한다.

칼로리도 낮아지고, 소화와 대사를 촉진하는 효소가 더 풍부해지며 항산화물질(피토케미컬)이 훨씬 풍부해진다는 것.

  책에는 실제 아침 식사 대용으로 검은 바나나를 우유와 함께 섭취해 높은 혈압도 잡고, 편두통과 빈혈 증상이 가벼워졌다는 등의 수기도 함께 실려 있다. 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과 거친 피부도 곱게 정돈시켜 준다니 참고해 봐도 좋을 듯하다.

  검은 바나나가 고혈압, 당뇨, 다이어트, 피로감에 특효약이었다니...

색깔 변했다고 그간 내다 버린 바나나가 좀 아깝네.


 

 


 


 



 


 

바나나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것도 노란 바나나가 아닌 검은 바나나 !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바나나가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된다고 하니 놀랍다.

이런 내용을 담은 책이 하루 한 개, 검은 바나나

제목부터 호감이 간다.

 

이 책은 의사이자, 효소영양학과 면역치료법의 권위자 일본의 쓰루미 다카후미가,

바쁘고 불규칙한 생활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생활 속에서 쉽고 간단하며 맛있는 습관

  하루 한 개, 검은 바나나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안내하는 책이다.

 

우리는 보통 바나나를 살 때 노란 바나나를 선호한다.

검은 바나나는 상해 보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가 선호하는 노란 바나나보다 슈거스폿(Sugar Spot)이 생긴 검은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영양가가 훨씬 높고 몸에도 유익하다고 한다.

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고, 항산화 작용이 강하며, 장 속 유해균을 늘리는 자당이 적어 장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검은 바나나가 왜 좋은지 자세한 설명과 그림으로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은 8장으로 나누어 노란 바나나가 아닌 검정 바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검은 바나나 때문에 달라졌다는 사례들, 검은 바나나가 주는 12가지 혜택, 올바른 바나나 숙성법, 초간단 검은 바나나 레시피, 건강하게 장수하는 쓰루미식 생활 습관에 대해 소개한다.


 

검은 바나나는 노란 바나나보다 면역력을 8배 높다.

검은 바나나는 아침에 먹으면 더 좋다.
 


 


 

목차

시작하며_....   검은 바나나는 천연 영양제입니다!

1장 노란 바나나 아닙니다, 검은 바나나입니다!

 

바나나가 몸에 좋은 이유
검은 바나나의 핵심, 효소의 증가
효소, 소화와 대사를 촉진하는 건강의 열쇠
체내 효소가 줄어들면 노화한다


바나나에 들어 있는 2가지 식이섬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물에 녹는 식이섬유’


검은 바나나, 효소와 식이섬유가 결합된 강력한 효능
검은 바나나 영양소 1 : 비타민 B군, 아름다움과 활력의 영양소
검은 바나나 영양소 2 : 미네랄, 신체 기능 향상과 수분 균형
검은 바나나 영양소 3 : 몸을 ‘녹’에서 지키는 항산화 물질
검은 바나나 영양소 4 : 낮은 혈당지수로 비만 방지
검은 바나나 영양소 5 : 장내 유익균의 양분인 올리고당


2장 검은 바나나 덕분에 이렇게 달라졌어요!

 

★ 5kg 감량에 허리둘레 5㎝ 감소, 혈압도 30㎜Hg 낮아져서 정상!_OH (여성 · 51세), 주부·회사원

 

★ 검은 바나나 주스 덕분에 바쁜 일상에도 지치지 않아요. 거친 피부도 매끈하게!_YS (여성 · 19세), 대학생

 

★ 4주 만에 2kg 감량, 남성 기능도 회복했습니다!_MY (남성 · 49세), 회사 경영

 

★ 숙면을 취해 아침에 피로가 남지 않는다! 편두통과 빈혈 증상도 가벼워졌어요_KF (여성 · 46세), 주부

 

★ 허리둘레 6㎝ 감소! 날마다 시원하게 대변을 보고 불면증도 사라졌습니다_TM (남성 · 51세), 회사원

 

★ 일이 많아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날마다 검은 바나나를 먹고 극복했어요_FM (여성 · 45세), 회사원

 

★ 묵직한 바나나 모양 대변이 나오고 요통이 가벼워졌습니다. 몸 쓰는 일이 편해졌어요!_KN (남성 · 49세) 

 

★ 아침부터 집중이 잘 돼서 업무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체중은 2.5kg, 허리둘레는 3.3㎝ 감소!_II (남성 · 41세)


3장 검은 바나나는 고혈압, 당뇨병, 불면증 등 12가지 증상에 효과적

 

12가지 증상에 효과가 있는 검은 바나나


변비, 불룩한 배
피부 트러블, 알레르기
비만, 대사증후군
감기
두통
어깨 결림, 요통
우울증, 기분 저하
불면증, 얕은 잠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병



4장 맛있고 건강하게! 올바른 바나나 숙성법

 

달콤하지만 살찌지 않는 검은 바나나
올바른 바나나 숙성법 1 : 검게 만든다
올바른 바나나 숙성법 2 : 온도
올바른 바나나 숙성법 3 : 놓는 법
올바른 바나나 숙성법 4 : 장기 보존
검은 바나나를 먹을 때 주의사항
노란 바나나에서 검은 바나나가 되기까지의 변화 과정

 


5장 맛있고 몸에 좋은 초간단 검은 바나나 레시피

 

Recipe 01 검은 바나나 참깨 무침
Recipe 02 검은 바나나 샌드
Recipe 03 검은 바나나 토마토 샐러드


Recipe 04 검은 바나나 감자 샐러드
Recipe 05 검은 바나나 무 초무침
Recipe 06 검은 바나나 가지볶음


Recipe 07 검은 바나나 머스터드소스를 얹은 닭 넓적다리 소테
Recipe 08 검은 바나나 그린 스무디
Recipe 09 검은 바나나 식초


Recipe 10 검은 바나나 된장
Recipe 11 검은 바나나 연어말이
Recipe 12 미타라시 검은 바나나
Recipe 13 검은 바나나 카레


6장 건강하게 장수하는 쓰루미식 생활 습관


질병과 컨디션 저하를 줄이는 생활 습관
 

효소 식품으로 젊음과 건강을 얻자

효소를 더 쉽게 섭취하는 비결

60%의 포만감이 사람을 건강하게 한다


장 속 환경을 건강하게 하는 패스팅(단식)
과일과 채소만 먹으면 안 된다

 

맛있는 음식, 사실 몸에는 나쁘다

‘산화(酸化)’와 ‘당화(糖化)’를 멀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