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7,  2017

 

 

 

 

 

 

 

 

 

 

 

 

 

 

 

 

 

 

 

 

 

 

 

 

 

 

 

 

Bill_Gaither_Choir_O_Holy_Night_David_Phelps

 

 

 

 

 

 

 

 

 

 

 

 

 

 

 

 

 

 

 

 

 

 

 

 

 

 

 

 

 

 

 

 

 

 

 

 

 

 

 

 

 

 

성탄절을 앞두고 거리에는 오색빛깔의 성탄트리가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화려하기만 한 성탄트리는 외관 상으로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본연의 의미를 잃어버린 지 오래다.

대림절을 지내고 있는 지금, 세상과 같이 화려한 장식이 아닌 성경적 의미를 담아 트리를 장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신학대학교 로비에 설치된 성경적인 성탄트리

 

 

반짝이, 구슬, 점등전구 등 화려한 장식을 한 성탄트리 사이로 '사과, 장미, 빵, 초' 등 네 가지 장식이 달려있는 특별한 성탄트리가 눈에 띤다.   

 

경기도 부천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100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는 이와 같이 색다른 성탄트리가 세워져 있다. 서울신대는 매년 성탄절의 본질적 의미를 담은 네 가지 장식을 매달아 트리를 꾸며왔다.

 

조기연 교수(서울신대)는 "한국교회가 세속화 됐다는 등 사회로부터 지탄 받는 이때에, 성경말씀에 기초한 교회문화를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성탄트리는 하나의 중요한 수단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탄트리가 화려하기만 하지 보는 이들에게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로 하여금 성경의 이야기를 생각나게 하고 특별히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게 하는 게 성탄트리의 의미"라고 덧붙였다.     

 새문안교회(함영하 목사)도 2001년부터 성탄목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힘쓰는 중이다. 광화문역 자매교회인 새문안교회는 광화문역사 안에 성탄트리를 설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교회의 트리와 동일하게 '사과, 장미, 빵, 초' 네 가지 장식이 달린 트리를 역사 안에 배치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함과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성탄목의 성경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함영하 목사는 "사람들이 장식된 것들을 봤을 때 간접적으로 '이것을 왜 달았을 까' 궁금해 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성탄목에 대해 의문을 갖고 고민하면서 진정한 의미들을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꾸며진 성탄트리의 의미는 무엇일까.

 

성탄트리의 기본이 되는 나무는 에덴동산의 생명나무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한다. 이것은 성탄목의 기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탄목의 기원은 6~7세기경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사람들은 교회 안팎에서 성탄 전야제를 즐겼다. 이때 사람들은 주로 성경 내용을 소재로 한 연극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했다. 내가 어렸을 때도 이런 연극을 했던 기억이 있다.

 

연극은 인간의 원죄를 다룬 경우가 많았고 그 무대의 주된 설치 장식물이 에덴동산의 생명나무였다. 나무는 겨울철이라 입이 무성한 것을 찾기 어려워 침엽수인 전나무를 사용했다. 사람들은 전나무의 앙상한 가지 위에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생명·구원' 등을 상징하는 장식들을 달아 성탄절의 본질적 의미를 담아냈다. 이것이 바로 성탄목의 시작이었다.

 

성탄목에 매다는 장식물은 대게 '사과, 장미, 빵, 초' 네 가지였다. 여기서 사과는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의 행위, 즉 인간의 원죄를 상기시키기 위한 일종의 장치다.

장미는 이사야서 35장에 나오는 장미꽃(백합화)을 가리킨다. 사막에서 피어난 꽃처럼 어둠을 뚫고 생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은 생명의 양식인 예수 그리스도를, 촛불은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각각 의미한다. 이처럼 네 가지 장식은 기독교적 정체성을 모두 함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 성탄절을 맞아 한국이나 미국이나 전 세계에 성탄트리가 설치되고 있지만 대부분 성경적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장식에 불과하다.

복음 메시지가 있는 성탄목을 세우고 성경적인 성탄절을 지켜야 할 것이다. 성탄절은 복음이 더욱 명확해 지고 예수님이 구주이심이 더욱 확실하게 전파되는 명절이 되어야 할 것이다.(언)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케 하겠느냐? (Be not righteous over much; neither make thyself over wise: why shouldest thou destroy thyself ? KJV)”

(전도서 7장 16절)

 

 

사도신경이란 무엇인가?

 

사도신경은 성경교리의 축소판, 즉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나타낸 신앙의 요약문이다.

 

올바른 신앙고백이 없다면 올바른 교회가 될 수 없다. 사도신경은 교회를 교묘히 파괴하려는 이단의 침투에서 성도를 지켜준다. 

 

사도신경은 기독교의 표준적인 신앙이기에, 사도신경에서 고백되는 신앙 내용을 인정하지 않는 단체나 개인은 잘못된 이단임이 분명하다.

 

사도신경은 어떤 개인적 신앙고백문이 아니다. 개인의 종교적 신념이나 자기 중심적 신앙 표현이나 주장이 아니다. 사도신경은 신앙 공동체인 교회의 전통적이고 공식적이며 성경적인 신앙고백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보편적인 정통 기독교신앙과 이단사상을 구분하는 기준이 필요했다. 사도신경은 그러한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신앙의 기준이다. 

다양한 교파와 이단들이 존재하는 오늘날에 우리는 최소한 이것은 믿어야 같은 신앙의 형제로 간주할 수 있다고 하는 기준이 필요한 것이다. 

 

사도신경은 그러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을 고백하지않고 기독교의 중추적인 교리를 믿지 않는 자가 오히려 이단인 것이다.

 

원래 사도신경은 예배시간에 암송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세례를 예배의 한 부분으로 간주하던 시대에 사용된 세례문답용 고백 문이었다.

   

 물론 사도신경을 번역할 때 어느 부분이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바르게 이해하면 될 것이다. 어느 극단적인 무리들은 사도신경을 비성경적이고 미신적인 로마 가톨릭의 잔재로 생각하고 비난을 퍼붓지만 사도신경은 초대교회가 물려준 소중한 신앙고백 문이다. 사도신경을 도외시하거나 폄하하는 것은 목욕물을 버리려다가 아기까지 버리는 격이 될 것이다.

 

성경의 기준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도신경의 문제점들을 점검해 본다.

 

#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 하나님께서는 무()에서 유()로 천지를 창조하신 분(Creator)이시지 유에서 유로 만드신 분(Maker)이 아니시다. 새로이 개정된 사도신경에서는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라는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독생자(獨生子/홀로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의 본체), 즉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10:30)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 가운데 오신 유일하신 하나님이시지 외아들이 아니시다.

 

사도요한은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신 하나님의 본체,  즉 하나님과 동등이신 분(요5:18)이심을 나타내고자 "독생자(헬. 호모노게네스 휘오스/요3:18)", 혹은 "독생하신 하나님(헬. 모노게네스 데오스/요1:18)"이라는 독특한 단어를 사용한 것이다.

 

#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 천주교에서 동정녀 마리아를 “성모(聖母)”라고 부른다. 마리아를 성부 성자 성령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반열에 둔다.  그런 의미에서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는 생략하고,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오신 것을 강조하시려고 자신에 대하여 늘 "인자(人子)"라 지칭하셨던 것처럼, 처녀 마리아로 고백하는 것이 옳다.

 

동정녀는 일평생 살면서 단 한번도 남자와 성관계를 갖지 않는 여자를 말한다. 그러나 마리아는 예수님을 첫아들로 낳으신 후에 많은 예수님의 동생들을 낳았다. 그러므로 동정녀 마리아가 아닌 처녀 마리아라고 해야 한다(마13:55-56. 막3:31-32.눅8:19-20).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 행3:13, 4:5-10, 7:51-53, 13:27-28에 기록된 것처럼 사도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이 유대인들이었다고 했지, 본디오 빌라도라고 한 적이 없다.

오히려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하심을 알고 예수님을 놓아주려 하였던 인물이다. 그렇기에 이것은 역사적으로 명백히 틀린 내용이다.

 

사도들과 우리들의 신앙고백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만든 장본인들은 죄인된 우리들 자신이지 본디오 빌라도가 아니다.

우리들의 죄 때문에 죽어주신 우리들의 구세주라는 신앙고백을 살짝 비껴가게 만들려는 사탄의 사악한 계략이다.

 

참고적으로 사도신경의 원문인 라틴어의 "sub Pontio Pilato"는 본래 "본디오 빌라도 때에"를 의미하는 것으로 예수님의 역사성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런의미에서라면 이 구절은 "본디오 빌라도 때에"라고 정확하게 사용하거나, 지금의 우리에게는 더 이상의 필요없는 부분이기에 생략해도 무방한 구절이 될 것이다.

 

# 지옥에 떨어지셨고(He descended into hell),

 

/ 한글 번역에는 빠져있으나 사도신경의 원문에는 있는 말이다.  마태복음 12:40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의 구속사역의 실제를 강조위한 구절이라면 필요하겠으나, 천주교의 연옥설과 같은 비성경적인 교리를 합리화 시키기 위한 측면에서라면 이 구절은 생략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 이 부분만큼은 성경의 진리를 정확하게 담고 있는 부분이며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

 

 

# 성령을 믿사오며거룩한 공회(the holy catholic church)와;

 

/ 성령님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영접함(받아들임)의 대상이다. 성경은 성령님을 영접하라(받으라)고 했지 믿으라고 한 곳이 없다.

 

그리고 “거룩한 공회”라는 표현도 “거룩한 카톨릭 교회(the holy catholic church)”라는 영어표현에서 보는 것처럼 본래 로마 천주교회만이 범 우주적 교회라는 것을 유포시키기 위한 뜻이 있다.

 

라틴어의 "sanctam Ecclesiam  catholicam" 이라는 이 구절은 단지 "거룩하고(sancta) 보편적인(catholica) 교회(Ecclesia)"를 의미할 뿐, 로마 천주교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카톨릭"(catholic) 의 뜻은 본래 "보편적" 혹은 "세계적"(universal) 이란 뜻이다.

그렇기에 이 구절은 "거룩하고 보편적인 교회"라는 정확한 표현으로 사용되어져야 할 것이다.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나이다.

 

/ 여기에서 말하는 “성도가 교통하는 것”이란 개신교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거듭난 성도들의 믿음의 교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천주교회는 거듭난 사람들을 성도라 하지 않고 신자라고 한다. 그들이 말하는 성도(Saints)란 죽은 사람들 가운데 로마 천주교회에서 성인으로 세우고 추앙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는 개념은 죽은 사람들과 영적으로 교통함을 믿는다는 강신술을 인정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실제로 천주교인들이 로마천주교회에서 성인으로 인정한 죽은 사람들, 즉 성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에게 기도하는 행위를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천주교회에서는 성도들의 "교제"를 이 세상에 살아 있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죽은 성도들에게까지 확대하여 성인숭배와 죽은 사람에게 기도한다.

 

그러나 성경은 죽은 자와 교통하는 일은 사탄의 속임수로 (삼상28:8-19) 규정하며, 죽은 자와의 교통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사8:20; 신18:11.12). 우리는 살아있는 성도들의 교제라는 성경적인 의미로 이것을 고백해야 할 것이다.

 

 

#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 이상의 내용도 성경의 진리를 정확하게 담고 있는 부분이며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 다만 이상의 내용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가 아니라 특정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식의 고백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성경의 진리 안에서 올바른 믿음의 고백을 하기 원한다면, 지금까지 사도신경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을 다음과 같은 내용의 신앙고백으로 수정할수 있을 것이다.

 

 

 

 

전능하사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1)

그 독생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2)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처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3)

'본디오 빌라도'의 에4)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5),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6)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7)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8)

성령님을 환영하며,9)

거룩한 공교회 10)와 성도가11) 서로 교통하는 것12)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13)과, 몸이 다시 사는 것14)과,

영원히 사는 것15)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각주-------------------------------

1) 창 1:1, 요 1:1-3

2) 요 1:14,18, 3:18

3) 마 1:18-23, 20:28, 빌 2:5-8

4) 마 27:11-26

5) 롬 4:25, 고전 15:3

6) 고전 15:4

7) 엡 1:20, 롬 8:34

8) 마 25:31-46, 계 22:12,20

9) 요 20:22, 눅 24:49, 행 1:5-8

10) 엡 1:4; 5:27

11) 고전 1:2-3

12) 마 18:20, 빌 4:21-22, 히 10:24-25

13) 엡 1:7, 골 1:14, 계 1:5

14) 롬 8:11, 고전 15:1-58, 살전 4:13-18

15) 요 11:25-26, 마 25:46  

 

 

 

 

 

I believe in God, the Father almighty,
   creator (Maker-만드신 이가 아닌) of heaven and earth.

I believe in Jesus Christ, his only Son, our Lord,
   who was conceived by the Holy Spirit
   and born of the virgin Mary(처녀 마리아를 의미).
   He suffered under Pontius Pilate(빌라도의 때에),
   was crucified, died, and was buried;
   he descended to hell.

      (지옥에 내려가신-이 부분은 한글에 빠짐)
   The third day he rose again from the dead.
   He ascended to heaven
   and is seated at the right hand of God the Father almighty.
   From there he will come to judge the living and the dead.

I believe in the Holy Spirit,
   the holy catholic* church,

      (교파를 의미한 것이 아닌 보편적 교회(Universal))
   the communion of saints,

      (죽은 자가 아닌 현재 살아있는 교인들의 교제)
   the forgiveness of sins,
   the resurrection of the body,
   and the life everlasting. Amen. 

 

 

*that is, the true Christian church of all times and all places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불가능이 없으시고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도 딱 한가지 약한 부분이 있으십니다. 다른 어떤 권세 위에 뛰어나시고 지극히 강하시고 빈틈 없으신 분이시지만...

 

"소경이 외쳐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눅 18:38)

 

주님은 수많은 군중들의 환호성 속에 휩싸여 동네 어귀를 지나가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간절히 부르는 한 소경의 외치는 소리가 주님의 마음을 찌르며 들려왔습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치면서 가난하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주님의 긍휼을 구하는 바로 그 사람... 이 사람이 바로 주님의 마음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 사람입니다.

무수히 많은 크리스천들이 예수님께 기도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100% 응답 받는 기도는 [긍휼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 짧은 기도 속에는 참으로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겸손>이 들어있고, 

오직 주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이 들어있습니다.

주님의 긍휼이 없이는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다는 <갈급함>이 들어있고,

오직 주님 안에서만 자유롭게 횡보할 수 있다는 <절박함>이 들어있습니다.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눅 18:13)

 

성전에서 세리가 드린 기도가 바로 이런 기도였습니다. 나는 죽었고 그리스도가 살아있는 기도..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두드리며 고백해야 할 바로 그 기도...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이 고백은 내가 주님께 드리는 모든 기도의 밑바탕에 반드시 깔려 있어야 할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주님의 긍휼을 의지하는 태도가 없이 드리는 모든 기도는 참으로 메마르고 타성에 젖어 들기 쉬운 것 기도입니다.

 

바리새인의 기도처럼 자기 의를 나열하며 화려하고 유창하게 기도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기도 안에는 아무런 감동도 생명력도 없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도 움직일 수 없을 것입니다. 

 

내가 어떠한 죄인이었는가를 바로 알고 가슴을 두드리며 주님 앞에 자주 엎드려야겠습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많은 말보다... 이 한마디면 족하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고 기억해야겠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님의 불쌍히 여겨주심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죄인입니다. 결코 말로만 그런 게 아니라 진짜로 그렇습니다.

 

주님의 긍휼,

주님의 불쌍히 여겨주심...

주님의 오래 참고 기다리심...

조건 없이 퍼부어주신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

이 모든 표현들이 사무치게 다가오는 성탄을 기다리는 아침입니다.

 

진정 주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없이는 결코 변화될 수 없었던 운명...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 되어 내려오셔서 나 한 사람 살리기 위해 보여주신 십자가의 그 사랑...

이 모든 은혜와 축복들이 별처럼 빛나는 보석이 되어 눈이 내리듯 내려와 제 심령을 촉촉하게 십니다.

 

앞으로 남은 생... 얼마나 남았을까? 세리의 마음으로 살고자 합니다. 날마다 가슴을 두드리며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고자 합니다. 천 번을 불러도 다시 부르고픈... 나의 전부 되신 주님을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배(禮拜)는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예수님께서 희생 제물이 되어 주시기 전까지는 짐승을 잡아서 그 피로 정결의식을 행하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구약 제사 과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순서 중에 어느 하나라도 잘못하여 부정한 제사를 드리면 제사장은 물론 제사 드리는 사람들의 생명이 날아갔습니다. 그리하여 구약 제사는 생각만 해도 매우 두렵고 떨리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단번에’ 제사를 끝내버리셔서 신약시대에는 구원받은 기쁨을 표현하는 ‘예배’를 드리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배’가 ‘구약 제사’ 보다 쉬운 것은 절대, 절대 아닙니다.
 

구약 제사가 눈에 보이는 ‘형식’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신약의 ‘예배’는 눈에 보이지 않은 ‘정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형식은 그 정해진 대로만 준비하면 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예배 정신’은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더욱 힘들고 어렵습니다.
 

예배 정신은 ‘신령과 진정’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본질이기 때문에 예배의 순서 중에 ‘인간들의 감각적인 즐거움’을 위한 순서는 가급적 줄이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올려 드리며 그분과 만나는 ‘기도’ 시간을 가급적 길게, 길게 넣어야 할 것입니다.

 

는 어제 밤 바쁜 시간 중에도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교회(?) 지금은 가톨릭에 그 교회당을 팔고 작은 교회당으로 이전한 그 유명한 목사(?)의 손자가 목회하는 미국 가든 그로브에 위치한 교회의 예배 실황을 끝까지 시청해 보았습니다. 혹시 어떤 변화가 있는가? 한마디로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신령과 진정보다는 긍정의 신학을 바탕으로 한 예배였습니다.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리의 예배의 설교 또한 하나님의 현존을 경험하게 하는 ‘하나님 중심’의 내용이어야지 인간들의 윤리 도덕이나 철학, 심리학, 교육학적인 인본주의, 그리고 문화적인 요소가 꽉 차버리면 그건 설교가 아니라 인문학 강좌가 되어버릴 것입니다.

 

그럼 신령과 진정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막연하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한다는 것을 ‘영적으로(신령과), 정성을 다하여(진정으로)’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과연 예수님께서는 지금 “너희는 예배드릴 때 영적으로, 그리고 정성을 다해서 예배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헬라어 원문에서 ‘신령과 진정으로’의 ‘프뉴마티’와 ‘알레떼이아’는 각각 ‘성령’과 ‘진리’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 두 단어는 성경에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오는 단어입니다. 한글성경 번역자는 왜 같은 단어를 다른 곳에서는 ‘성령’으로 잘 번역했으면서 이 부분에서만 ‘신령’으로 번역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신령’이라고 하면 ‘산신령’이 생각나서 뭔가 신비한 마음이 들게 하려고?
 

왜 ‘알레떼이아’를 다른 곳에서는 ‘진리’라고 잘 번역했으면서 이 부분에서만 ‘진정’이라고 번역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진리’와 ‘진정(진심)’은 그 뜻이 완전히 다릅니다.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는 어떻게 드리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는 성령과 진리 안에서 예배하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예배하는 사람도 영 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영’과 ‘성령’은 헬라어로 같은 단어입니다.
 

성령 안에서’ 예배한다는 것은 ‘성령이 그 속에 계신 사람’만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불신자는 예배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아직 성령 받지 않은 사람도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언젠가 아주 보수적인 장로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적이 있었는데 사회자가 “손님으로 오신 분들은 본 교회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하고 광고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유럽과 아메리카, 호주의 개혁교회들은 예배 시작 전에 그런 안내를 꼭 한다고 합니다. 

 

초대교회 역사를 살펴보면, 교회가 새신자들을 아무런 조건 없이 그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게 한 예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교육을 통해 정확한 신앙고백과 헌신의 삶을 약속하고 일정한 자격이 되었을 때 성도로 인정했습니다. 천주교에서조차 새신자들은 6개월 동안 ‘예비신자’라고 하여 미사를 드릴 때 의자에 앉지도 못하게 합니다. 천주교인들에게 묻습니다. 그렇게 합니까?

 

그런데 교회는 어떻게 합니까? 오늘날처럼 예배의 중요성보다는 교회에 새사람이 오는 것을 더 중시하는 풍조에서는 ‘성령 없는 사람들’이 예배 시간에 함께 앉아서 성령이 없는 예배를 관람 하는 실정입니다. 하나님을 믿지도 않는 사람들이 끼어있는 장소에서 어떻게 하나님께 구별된 예배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성령으로 예배하라는 말은 예배는 거룩한 것이니 자격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구별된 예배를 드리라는 말입니다.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어떻게 드리는 것일까요?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가 무엇인지부터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  ‘나는 진리다’(요14:6).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진리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은 성령과 진리(예수)안에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정확하게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의 예배이지 않습니까? 예수가 빠진 예배는 참된 예배가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때, 사마리아인들은 감히 성전에 나아갈 수 없어서 자기들끼리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여쭈어 봅니다. “어느 쪽에서 드리는 예배가 진짜 예배입니까?”(요4:20-26) 

 

예수님께서는 “둘 다 아니다. 앞으로 참된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그 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비로소 우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일체의 참된 예배가 가능해졌습니다.

 

예배 가운데 ‘예수’가 없는 유대인들의 예배나 이슬람 예배는 참된 예배가 아닙니다. 예수를 빼버리고 교주가 대신하는 이단사이비들의 예배도 참된 예배가 아닙니다.

 

만약 교회에서 예수님 보다 담임목사라든가 사람이 더 부각되는 예배도 참된 예배가 아닙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는 예배시간에 사람에게는 박수도 못 치게 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게 옳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예수님만 드러내겠다는 간곡한 태도였던 것 같습니다. 

진정(진리)으로 예배하라는 말은 예배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진짜 주인공으로 인정하고 모시어 예배를 드리라는 말입니다. 

 

예배의 형식이 아무리 멋있고 화려하고 감동적이어도  ‘예배 정신’이 빠져 있으면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에 성공하지 못하면 교회도 아니고 교인도 아닙니다.(언) 

 

 

 

 

 

 

 

 

 

 

 

 

 

 

 

 

 

 

 

양들의 푸른 목장

쉴만한 물가

골짜기를 휘돌아

풍요로운 밀밭 들녘을 지나

옹기종기 빵집이 늘어선

유다 작은 성읍 베들레헴

마방(馬房) 마구간에

아기예수가 탄생하셨다.

 

마구간은

짐승들이 배설한

분뇨로 악취가 진동했다.

 

아기 예수 오신 날

그토록 아름다운 하나님의 세계가

인간의 더러운 악취로 가득 찼다.

 

아기 예수는 포대기에 쌓여

떨리는 마리아의 품에 안기고

목수 요셉이 넉넉한 손길로

성스럽게 흐느끼는 마리아의 어깨를 어루만지며

이슬 맺힌 눈으로 하늘을 우러러 감사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아기 예수는 먹이 찌꺼기로

덕지덕지 찌든 말 밥통에서

콜 콜 잠이 들었다.

 

아기 예수는 하늘에서 내려온

결코 주리지 아니할 생명의 빵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 생수로 오셨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예수의 보드라운 조막손은

눈먼 자 눈을 띄우고

벙어리, 귀머거리, 나병, 앉은뱅이,

중풍…

온갖 병자를 고쳐주는

하나님의 손이다.

 

오병이어로

수천의 무리들을 배불리고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어루만지고

요동치는 죄의 깊은 바다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손을 잡아주는

하나님의 손이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광이 둘린 밤.

 

아기 예수의 예쁘디예쁘고

곱디고운 옹알이는

성난 폭풍우 험한 파도를 잠재우고

귀신을 몰아내고

죽은 자를 살리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온 누리 억조창생에게

하늘 문을 열어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 예수 나신 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지난 8월 미얀마에서 정부군과 이슬람교도 로힝야족과의 유혈 충돌 사태가 발생한 뒤 한 달 동안 로힝야족 약 9000명이 학살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보수적으로 잡아도 최소 6700명이 희생됐다고 국경없는의사회(MSF)가 밝혔다.

 

14일 BBC방송에 따르면 MSF는 미얀마군의 공격을 피해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난민들을 인터뷰해 이 같은 추정치를 산출했으며 이는 로힝야족 유혈사태 이후 처음으로 추산된 수치다.

 

미얀마군 당국은 400명이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희생자 가운데 376명이 무슬림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MSF는 숨진 5살 미만 어린이만도 최소 730명 가량에 달한다고 밝혔다.

 

MSF 의료국장 시드니 웡은 "미얀마 폭력사태 생존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를 통해 우리가 발견한 사실은 믿기 어려울 만큼 충격적이었다. 사망자 수는 물론이거니와 그들이 죽임을 당한 방법은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 전체가 집에 감금된 채 불타 죽은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체 희생자의 약 68%는 총격을 받아 사망했고 약 9%는 집이 불타 숨을 거뒀으며 약 5%는 구타로 숨졌다고 MSF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얀마 정부는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BBC 방송은 MSF가 조사한 수치를 통해 미얀마군의 작전이 반인권 범죄를 다루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될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잔혹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문제는 미얀마가 국제형사재판소에 관한 로마 규정을 비준하지 않아 구속력이 없다는 점이다.

 

한편 로힝야족 탄압을 보도해온 로이터통신 소속 현지인 기자 2명이 미얀마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로힝야족 사태를 취재 중이던 외신기자를 체포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미얀마 정부는 60만 명에 달하는 난민 사태를 촉발한 로힝야족 '인종청소' 논란 속에 미얀마군에 의해 자행된 학살과 방화 성폭행 등을 보도한 외신에 대해 노골적인 적대감을 표출해 왔다.

 

 

 

 

 

 

 

 

 

 

 

 

 

 

 

 

 

 

 

 

 

 

 

 

 

 

 

 

 

 

 

 

[앵커]

오늘 목요일 문화초대석을 진행하겠습니다. 영국에 이어서 아일랜드에서도 로힝야족 탄압에 대한 항의 표시로 미얀마 정치지도자 아웅산 수지에 대한 명예시민권을 박탈했다는 소식을 앞서 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렇게 로힝야족에 대한 박해는 국제적인 공분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배우 정우성 씨가 바로 지난주 이들의 피난처가 되고 있는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국제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자격으로 현장에 간 건데, 오늘(14일) 정우성씨와의 2년 만에 두 번째 만남이지만 영화 이야기보다도 난민촌 취재기가 될 것 같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2년 만입니다.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네, 잘 지내셨어요?]
 

[앵커]

잘 지냈습니다. 오늘은 영화배우라기보다 어찌 보면 리포터 역할을 하셔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그렇죠. 친선대사가 하던 일이 결국 그런 리포터 역할이니까요.]
 

[앵커]

올해 초에 이라크 난민촌을 다녀오셨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또 여기를 다녀오셨기 때문에 그냥 저희들이 듣기로는 이런 친선대사가 한 해에 두 군데 이렇게 좀 이런 지역을 다녀오는 것은 매우 좀 유례가 없다, 이렇게 들었습니다. 특별히 가신 이유가 있을까요?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저도 방문을 결심을 하고 나서 기구에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사실 11월 말에 UN난민기구 최고대표 필리포 그란디 대표가 방한을 했었어요. 그래서 같이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로힝야 난민 캠프에 대한 아주 참혹한 실상을 얘기하면서 굉장히 심각하고 빨리 국제사회에 알려야 된다는 절실함을 표현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에 전달되는 말은 본인이 만난 여성 대부분이 강간을 당했고 아이의 대부분이 눈앞에서 부모의 죽음을 목격했고 그리고 부모의 대부분이 아이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들이다.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20년 전 르완다 대학살보다 더 심각한 지금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얘기를 전해 듣고 그래서 그러면 나라도 빨리 한번 가봐야 되겠다 싶어서 결심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세상에서 가장 긴 해변이 있는 휴양지 그러면서도 난민촌이 또 있어서 극과 극이 만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쿠투팔롱 난민 캠프라고 했는데 어떤 곳인지 잠깐 소개를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쿠투팔롱 난민촌은 사실 좀 역사가 됐어요. 미얀마 접경지대에 있는 방글라데시의 도시인데 90년대 중반부터 미얀마 안에서 로힝야족 사태가 문제시됐죠.

 

그래서 미얀마 군부에서 로힝야족을 불법 이민자라고 선포를 하면서 내몰기 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계속해서 로힝야족들이 넘어오기 시작하면서 현재 30만 명 정도의 로힝야족들이 보호를 받고 있었던 지역이에요.

 

그런데 이번 8월 25일 폭력사태가 심각해 지면서 3개월 동안 거의 62만 명의 난민이 급격하게 넘어오게 된 상황이죠. 그래서 로힝야족들은 이제 생활의 습성이 아는 사람을 찾아서 그 주변에서 생활하는 게 그 민족의 습성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쿠투팔롱이 먼저 만들어진 캠프니까 먼저 넘어온 사람이 그쪽에서 아는 사람들을 찾아서 계속해서 밀집해서 인도 밀도가 굉장히 높아진 상황이 펼쳐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서 보니까 인구밀도도 참혹하고 그리고 화재가 났을 때 엄청난 또 재앙이 불러올 수 있겠구나. 그러면서 이제 또 급격히 늘어나는 또 난민의 숫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쿠투팔롱 외곽지역에 AA존부터 VV존까지 한 20개 지역으로 나누어서 난민보호 구역들이 만들어지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다녀온 곳은 쿠투팔롱이랑 OO지역을 다녀왔죠.]
 

[앵커]

그렇군요. 많이들 아시겠지만 로힝야족, 미얀마 북서부 리카주라고 하나요?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라카인주.]
 

[앵커]

거기에 주로 사는 분들인데 대개 버나. 옛날 이름이 버나죠. 버마족들은 불교도고 이분들은 이제 이슬람족. 그래서 인정을 못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종교적 문제도 있는데 19세기에 영국이 신탁통치를 하면서 미얀마를 착취를 하기 위해서 또 그쪽 로힝야족을 유입시키면서 로힝야족을 이용한 것 같아서 그래서 그런 역사적인 어떤 갈등구조가 성립이 돼 있더라고요.]
 

[앵커]

만난 사람들을 좀 저희들이 영상으로 좀 볼 텐데 짧막하게 설명을 들으면서 진행을 하도록 할까요? 첫 번째 영상을 잠깐 보여주시죠. 어떤 분입니까, 이분은?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제가 첫 번째로 쿠투팔롱 지역에서 트랜스퍼센터라고 있어요. 난민이 처음 들어오면 난민 가족 상태라든지 여러 상황을 체크하기 위해서 있는 센터인데 그 안을 둘러보다가 저 어머니께서 앉아계시더라고요.

 

조우라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인데 남편의 죽음을 이겨내고 좀 자기 고향에서 버티려고 하는데 결국 딸의 남편 그러니까 사위의 죽음까지 맞닥뜨리면서 세 딸과 함께 미얀마에서 이쪽 캠프로 넘어오신 어머니시죠.]
 

[앵커]

그렇군요. 두 번째 분을 좀 만나보죠. 오늘 대략 한 세 번을 볼 텐데 두 번째입니다. 이분입니다.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이 사람은 코티샤라는 임신 7개월 된 여성분이에요. 그런데 남편이 집 밖으로 끌려나가서 바로 총살당하는 걸 보고 탈출을 하게 된 여성분인데 남편의 죽음을 얘기할 때 굉장히 무미건조하게 얘기하더라고요.

마치 그 현실에서 도피하고 있는 자신의 일이 아닌 것처럼 눈빛으로 얘기를 하는데 굉장히 가슴이 아팠습니다.]
 

[앵커]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이 아이들이 로힝야족 아이들인데 아이들의 대부분이 부모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래서 그런 어떤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심리치료를 위해서 아이들의 놀이 공간을 만들어서 같이 놀이를 하면서 그런 심리치료를 해 주는 공간이죠.

그래서 UN난민기구가 운영하는 캠프 안에는 그런 아동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저런 놀이 공간들이 늘 마련이 돼 있어요. 그리고 또 이제 로힝야족의 지금 아동 비중이 55%거든요.]
 

[앵커]

알겠습니다. 다 봤습니다. 준비된 화면은 다 봤는데 제가 아주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물론 그동안의 활동내역을 잘 알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 전에 제가 가졌던 일종의 편견이라고 해도 할 수는 없겠습니다.

 

혹시 이런 친선대사 이렇게 하시면 죄송한 말씀이나 이름만 걸어놓고 계신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솔직히 한 건 맞는데 그 생각은 전부터 좀 바뀌기는 했습니다마는 오늘부로 완전히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시는 분들도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앵커]

실제로.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그런데 난민기구와 친선대사를 하기 전에는 난민기구와의 계약서도 있어요. 그리고.]
 

[앵커]

계약서 때문에 움직이시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그건 아니에요. 이제 또 자발적으로 1년에 한 번씩 어디를 가야 할까에 대한 고민도 먼저 하게 되는 거고 그리고 또 캠프를 방문하면 할수록 내가 왜 또 찾아가야 되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저에게 주어지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또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UN난민기구 직원들을 보면 그들이 엄청난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어떤 존경심도 생기고 있어요.]
 

[앵커]

로힝야족에 대한 얘기는 이 정도로 마무리할 텐데요. 물론 더 듣고 싶은 얘기도 있습니다마는 모시면서 오늘 영화 얘기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를 잠깐 고민했는데.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저는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오히려 뉴스룸에 폐를 끼치는 것 같더라고요.]
 

[앵커]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개봉을 하는 날이기 때문에 또 모른 척하고 넘어가는 것도 더 좀 이상할 것 같아서.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개봉했습니다. 이 정도만 할까요.]
 

[앵커]

할 건 해야죠. 강철비가 오늘 개봉했죠.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맞습니다.]
 

[앵커]

그 영화 내용이 제가 듣기로는 북한에 쿠데타가 일어나서 북한의 제1인자를 데리고 한국으로 넘어오는 특수요원.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그렇습니다.]
 

[앵커]

제1인자는 그러면 그 사람입니까?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그 사람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저희는 북측 1호라고 칭하는데.]
 

[앵커]

북측 1호. 대개 지금의 이런 상황이 좀 벌어질 걸 예상하고 만든 영화입니까?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그렇지는 않아요. 사실은 이제 감독인 양우석 감독이며 원래 이제 예전에 2001년에 그런 웹툰을, 국가 관련된 웹툰을 연재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흘러서 지금 현 시점에서 있을 법한 얘기, 상상할 수 있는 얘기는 무엇일까. 그래서 이제 지금 현재의 스토리로 각색을 하고 그래서 새로 만든 거죠.]
 

[앵커]

그렇군요. 저도 가서 좀 보겠습니다.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감사합니다.]
 

[앵커]

그런데 그냥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까 왜 로힝야족을 방문하고 돌아오신 그 얘기를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구체적으로 많이 해 주셔서 제가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아니에요. 사실은 현장에서 느꼈던 그들의 참혹함은 이 몇 마디 말로 전하기에는 참 모자란 게 많거든요.

 

저 캠프 보이시는 사진으로 보면 저곳에 올라가면 끝이 안 보이는 캠프의 대열이 그리고 저곳에는 전기도 없고 식수 문제, 식량 그리고 의료, 교육 그리고 대다수의 아이들이 맨발로 집에서 때울 땔감을 가지고 이렇게 걸어 다니는 모습들을 보면 내가 여기서 몇 마디 했다라고 그들의 아픔을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난민에 대해서 우리가 알고 관심을 가져야 되느냐고 질문을 하세요.

 

그런데 사실 이렇게 돌이켜보면 우리나라도 사실은 분단국가이고, 세계 유일의. 그리고 6.25라는 전쟁을 겪었고 실향과 난민에 대해서는 어떤 민족보다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라는 여지도 있고 또 국제사회의 도움도 받았고 그리고 국제사회. 시민사회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그들에게는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앵커]

그렇죠. 알겠습니다. 바로 그런 취지에서 또 다녀오시기도 한 거고요. 2년 만에 만나는 정우성 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우성/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

감사합니다.]  

 

 

 

 

 

 

 

 

 

 

 

 

 

 

 

 

 

 

“거저 주는 것과 돈을 받고 파는 것 가운데 어느 것이 착한 일일까?”

 

내가 목회를 처음 시작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의 한 시골마을 병산리교회에 부임했다. 가자마자 여름이 되어 여름성경학교를 해야 했었다. 모든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여름성경학교에 등록할 때 등록금을 내라는 통지서를 배부했다.

그 소식을 듣고 나이드신 장로님이 뛰어 오셨다. 이 시골에서 돈을 내라고 하면 교회에 나올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걱정을 하셨다.  나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달래 보냈다.

결과는 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여름성경학교에 등록하는 기록을 세웠다. 거저가 아닌데 더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거저 주는 것이 돈을 받고 파는 것보다 착한 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거저 주는 것으로 20세기를 통해서 가장 존경을 받은 분이 마리아 테레사 수녀이다. 그녀가 미국 양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때 많은 미국 의원들이 무릎을 꿇고 그녀의 손에 입맞춤했다.

 

아마 ‘세계의 황제’라고 일컬을만한 권력을 가졌다는 미국의 대통령들 중에도 이런 존경을 받은 사람이 없는 데 비하면 놀라운 일이다.

 

거저 주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착한 일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평생을 바쳐 빈민 구제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아름답고 고매한 사람이 그런 존경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고도 기꺼운 일이기도 하다. 

 

반면 사람들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가 원하는 물건을 흥정해서 파는 것은 착한 일이 아니거나 덜 착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대가를 받고 자신이 가진 물건을 남에게 양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고 할 수 있는 사람 간에 이루어지는 거래 행위는 그래서 별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

 

시장(市場)에서 거래 촉진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은 존경 받기보다는 야바위꾼과 유사한 ‘장사꾼’이라는 이름으로 천시되어 왔다. 대개 이들은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진행해 오는 동안 사회의 가장 아래쪽에 속하는 계급을 형성했고 그 발언권도 대단히 약했다.

 

한국에서 아직 ‘장사꾼’이라는 말은 시장 거래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일해 온 기업가들과 그 종사자들을 폄하하는 말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장사꾼,  ‘장사꾼... 별로 존경하는 표현의 말이 아니다.

 

그런데 해방 이후 소위 재벌을 포함하는 바로 이 ‘장사꾼’들이 세계적인 경제 전쟁에서 승리하여 오늘날 그 열매를 만끽하는 시대를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여전히 소위 식자층과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장사꾼’은 기업인과 기업을 얕잡아보는 인식으로 남아 있다. 

 

거저 주는 것은 대가 없이 남에게 무언가 호의를 베푼다는 면에서 착한 일을 한 것이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모든 사람의 살림이 윤택해지려면 거저 주는 것보다 사고파는 것이 더 좋은 일이다.

 

그러므로 사회는 마땅히 자선만큼 또는 그보다 더 ‘거래를 어떻게 촉진시킬 것인가’ 노력하는 사람들을 우대하고 그것을 촉진시키는 제도적인 틀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담 스미스 이래 경제학이 시장(市場)에서 가격을 통한 자원의 배분이 지금까지 인간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방식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설파하고 있는 이유이다(후생경제학 제1정리).

 

시장거래가 이렇게 모든 사람들을 풍요롭게 하는 이유는 사회가 보유한 모든 재화가 가격이라는 가장 단순하고 명확한 기준을 토대로 가장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배분되도록 하여 거래 전보다 거래 후에 사회 구성원들에게 더 큰 경제적 만족(효용)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외국 유학까지 가서 경제학을 배웠다는 고매한 박사와 교수들 가운데도 여전히 시장과 거래를 폄하하고 거저 주는 것(복지)을 사회의 운용 원리로 주장하는 것을 보면 눈 앞이 캄캄하다.

 

거저 주는 것보다 사고파는 것이 사람들을 더 풍요롭게 한다는 사실은 사회 체제에 대한 20세기의 실험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났다.

 

소련을 위시한 공산국가들은 이제 북한을 제외하고는 실로 다 붕괴되어 사고파는 체제로의 전환을 이루어 경제를 어떻게 부흥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반도 남쪽과 북쪽에서 같은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 온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큼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곳도 없다.  

 

무상출산, 무상보육, 무상교육, 무상분배, 무상의료 등 모든 것이 공짜인 소위 ‘지상낙원’이라고 떠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아직도 목구멍에 풀칠하기 조자 어려운 실정이고 거의 모든 인민들이 ‘감옥국가(prison state)’에서 노예 생활을 하고 있다.

 

김정은 일당을 포함한 소수의 독재자들만 여기서 벗어나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의 권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국민들이 생산한 소득을 착취하여 핵무기 등의 전쟁 물자화하고 있다. 과연 그들의 말로(末路)가 어떠할 것인가는 가보지 않아도 쉽게 알 수 있다.

 

북한은 이렇게 재화만 심각한 결핍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권과 자유가 유린되고 있어 사람이 살 수 있는 사회가 아니다. 지상 낙원이 그런 곳이라면 차라리 지옥이 낫지 않을까?

 

반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미국 제국주의의 식민지이며 괴뢰라고 비난하고, 내부의 불순분자들이 ‘헬조선’이라고 비판하는 대한민국은 일제 식민지와 6.25동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로부터 70여년이 지난 지금 거저 주는 것보다 사고파는 시장을 확대하여 오늘의 부흥을 이루었다.

 

나라 안에서만이 아니라 나라 밖에서도 세계 각국에 사는 사람들과 사고팔고 경쟁하여 승리함으로써 오늘날 국민들이 놀라운 풍요와 번영, 그리고 자유와 인권을 구가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된 것이다. 

 

이런 경제학의 이론적 규명과 역사적 사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국사회에는 최악의 공산주의(과연 북한의 주사파적 주장을 공산주의 또는 사회주의라고 부를 수 있는지조차 모르겠지만)를 교조적으로 광신하고 지지하는 자들이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통탄스럽고도 놀라운 일이다.

 

또한 이러한 사조의 연장선상에서 사고하면서 경제와 안보, 자유와 민주주의, 헌법과 법률의 변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자들이 이 사회의 주류로 등장하고 있다는 것도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이다.  

 

사고파는 것이 자유로운 자유 시장경제는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인류가 발견해낸 인간 번영의 주요한 수단이며, 이를 어떻게 제도로 정착시키고 이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은 나라와 경제의 부흥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무상출산, 무상보육, 무상교육, 무상분배, 무상의료 등 듣기 좋은 소리만 주장하는 정책이나 외침이나 정권은 나라를 거덜내자는 공산주의와 다를 바 없는 범주에 속한 것 들이다.(언)...

 

 

 

 

 

 

 

 

 

 

 

 

 

과다한 복지→정부지출 증가→생산성 하락→재정위기

 

 

최근 국가 실패를 보여주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1950년에 1인당 국민소득이 7424 달러로 세계 4위였던 나라였다. 이웃나라인 칠레보다 2배, 일본보다 4배, 중국보다 12배나 더 잘살았다.

 

1970년에는 남미에서 가장 잘 살았고, 1인당 소득이 스페인, 그리스, 이스라엘보다 높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20위 안에 들었다.

 

그런데 지금 살인적인 물가고와 굶주림, 그리고 사회불안으로 해외로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는 나라가 됐다.

 

유엔난민기구(UNHR)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외국에 난민 망명을 신청한 베네수엘라 국민이 작년에 2만 7000명, 올해 5만2000여 명에 달한다.

 

사실 베네수엘라는 석유매장량으로 보면 가난할래야 가난할 수 없는 나라다. 3000억 배럴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 매장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의 석유 매장량은 사우디아라비아보다도 10% 많고, 미국보다 10배나 더 많은 규모다. 이런 나라가 어떻게 가난하게 되었고 실패한 국가가 될 수 있었나. 

 

석유가격 하락이 그 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석유가격 하락 때문에 몰락했다는 주장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다. 왜냐하면 14개 OPEC 국가 중 석유가격 하락으로 경제위기를 겪은 나라는 베네수엘라를 제외하고는 없기 때문이다.

물론 석유 수출이 베네수엘라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긴 하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보다 더 높은 나라들이 많이 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 수출은 세계 9위이고, 석유수출이 GDP에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면 세계 8위다. 따라서 석유가격 하락이 베네수엘라 몰락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옳지 않다.

 

베네수엘라 실패의 원인은 사회주의 국가 시스템에 있다. 1975년 석유 국유화를 비롯하여 조금씩 사회주의 제도를 도입한 것이 경제를 쇠퇴시키고 급기야 국가를 몰락시킨 원인이다. 석유를 국유화한 후 정부가 국민들에게 휘발유를 값싸게 공급한 것은 물론, 석유수출에서 들어오는 수입을 각종 복지프로그램의 운영과 국민들의 환심을 사는 데 썼다.

 

베네수엘라 국민들도 재산권과 자유를 보호하는 대가로 국가에 세금을 내기보다는 국가가 제공하는 지원금을 환영했다. 그런 상황에서 석유가격이 오를 때는 국가 재정이 어느 정도 견뎠지만, 석유가격이 하락할 때는 많은 재정적자를 냈으며 국가부채가 쌓여 갔다.

 

1998년 대통령이 된 차베스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고유가의 호사를 누렸다. 그는 기존의 실패한 정책들을 개혁하기보다는 국가소유 석유회사(PDVSA)로부터 들어오는 수입을 더욱 많은 사회주의 정책들을 시행하는 데 썼다.

의료, 교육, 사회복지에 더 많은 지출을 했고, 식료품, 주택, 기본 유틸리티에 대해 보조금을 주거나 가격을 통제했다. 그러나 유가가 하락하자 결국 국가 시스템의 문제가 드러나면서 베네수엘라가 무너졌다.

 

베네수엘라는 오랫동안 포퓰리즘 정치에 노출된 국가의 전형이다. 베네수엘라의 실패는 가격통제, 외환통제, 국유화, 무분별한 통화팽창, 경제통제정책 등의 결과다. 원유가격 하락은 그러한 결과를 비쳐주는 외부충격에 불과하다.

수년에 걸쳐 축적된 경제 문제가 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에 감춰져 있다가 유가가 하락하자 그 본 모습이 드러난 것이다. 베네수엘라는 지속적인 투자 부족과 생산성 하락을 겪으면서도 원유가격 하락을 상쇄할 수 있는 생산증가 능력을 전혀 키우지 않았다. 

 

최근 한국에서 시행하겠다고 발표하는 정책들을 보면 베네수엘라가 연상된다. 최저임금인상 보전, 근로시간 단축 임금보전, 주거복지 로드 맵, 도시재생 뉴딜, 공무원 17만 명 채용 등 하나 같이 수조 원, 수십조 원, 수백조 원이 들어가는 사업들이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2022년에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50%, 2040년부터는 100% 이상, 2060년에는 GDP의 2배에 육박하게 된다.

 

복지가 과다하게 되면 정부지출은 증가하고 국민들이 열심히 일하기보다는 국가의 복지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전반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져 재정위기를 겪는다. 이것은 베네수엘라를 비롯해 많은 복지국가들이 보여준 사실이다.

 

 

 

 

 

 

 

 

 

 

 

 

 

 

 

 

 

 

 

 

 

 

 

 

 

 

 

 

 

 

 

 

 

 

 '미주 한인 간호사 이민 50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회장 유성)가 주최한 '미주 한인 간호사 이민 50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가 지난 1일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 있는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유성 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주 한인 간호사 이민 50주년 기념행사를 달라스에서 갖게 되어 기쁘다"며 "1960년대 한인 간호사 이민 1세대가 언어 소통의 장벽을 뚫고 그 기반을 마련하였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 간호사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50년을 준비하는 북텍사스 간호사 협회가 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상수 소장(대한민국 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은 "1968년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에서 시작하여 말도 통하지 않는 타지에서 외로움과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며 터전을 잡아 주신 한인 간호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랜 세월 간호사로서 성실한 활동을 통해 전문성과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 내 한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2016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는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 협회의 원로이신 임흥옥 여사에게 평생공로장과 태극기가 전달됐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달라스 한인 건강 박람회를 적극 지원한 대한민국 영사관 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전직 회장단을 비롯한 후원자들에게 공로장과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북텍사스 간호사 협회 소속 간호사들로 구성된 'Angel in white uniform'팀이 금번 행사의 의미와 취지에 맞춘 '백의의 천사'를 합창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송년파티에서는 조소영 씨의 피아노 독주와 우형실 씨의 한국 전통무용, 하나이세의 부채춤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Angel in white uniform'팀이 크리스마스 캐럴을 합창을 선보이며 무르익은 송년 파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반세기 동안 미주 한인 간호사 이민의 역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북텍사스 간호사 협회 회원과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만남'을 함께 합창함으로써 송년회를 마쳤다.

 

이번 송년회에는 재외한인간호사회 조명숙 회장, 차기 회장 강선화 회장, 모니카 권 이사장을 비롯한 국제한인간호재단, 뉴욕과 휴스턴 한인간호사협회 관계자와 대한민국 영사관 달라스 출장소 이상수 소장, 달라스 한인회 최승호 수석 부회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파가 계속되는 요즘, 수년째 지역의 어르신들을 미용 봉사로 섬기는 교회가 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수사랑교회에서는 미용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의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교회 담임 이보화 목사는 "2006년 한 성도로부터 제의받고 실시한 것이 어느덧 11년째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면서 "아침 9시 30분 예배를 드리고 10시부터 정신없이 파마, 컷트를 하다 보면 금방 점심 때가 되어 주방으로 가서 따뜻한 밥을 짓는다"고 전했다.

 

자양동에서 5년째 봉사를 받고 있다는 정순희(84) 할머니는 "머리도 예쁘게 해주고 점심 때는 맛있는 식사도 대접받는다"면서 "친구들과 서로의 외로움을 이야기 나누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삶의 기쁨도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미용사 김정미 집사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용(파마, 컷트, 식사) 등으로 30~40명의 어르신을 섬기고 있다. 김 집사는 "디모데후서 4장 6절 말씀처럼 초지일관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화 목사는 "현재 교회 내에서 예배와 미용과 식당까지 겸하고 있어 좁은 공간에 어르신들이 불편해하고 있다"면서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다리가 불편하여 머리를 감을 때 힘들어하신다. 미용선교센타의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작은 소망을 밝히며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교회 내에서 예배와 미용과 식당을 겸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첫째 미용 선교센터를 위하여, 둘째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말씀의 동역자을 위하여, 셋째 미용 선교 봉사자들이 부족해 할머니들이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라는 기도제목을 전했다.

 

한편 교회 앞에서는 교인들이 혹한의 날씨를 녹여줄 따뜻한 차와 전도지를 준비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전도활동을 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돌아보는 교회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해본다.

 

 

 혹한의 날씨를 녹여줄 따뜻한 차와 전도지를 이웃에게 나눠주며 전도하고 있는 모습

 

 

 

 

 

 

 

 

 

 

 

 

 

 

 

 

 

 

 

 

 

 

 

 

 

 

 

 

 

 

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모토로 하는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장로)가 주최한 2017년 소망의날 행사가 미국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부에나팍 커뮤니티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소망소사이어티 회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

 

이 행사는 소망소사이어티 회원및 후원자, 소망소사이어티 활동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최경철 사무총장(소망소사이어티) 사회로 진행된 순서는 김기동 목사(충만교회)가 기도를, 소망소사이어티 이사인 박영선 변호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올해 10주년을 맞은 소망소아이어티의 활동에 대한 동영상, 테너 김성봉(아르모니아 싱어즈)과 소망 자원봉사자들의 소망의 노래 합창, 김성봉의 특송이 있었다.

 

이창민 목사(LA연합감리교회)의 ‘믿음, 사랑, 그리고 소망(살전1:2-3)’ 이라는 제목의 말씀에 이어 김미혜 사무국장(소망소사이어티)의 2017년 활동 보고 및 2018년 계획, 소망 소사이어티 구체적인 활동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 극단 K Stage와 소망소사이어티 회원이 같이 출연한 ‘아름다운 삶, 그리고…’가 공연됐다. 아울러 1년 동안 소망의 활동들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도움을 준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유분자 이사장(소망소사이어티) 의 감사의 말씀 후 차귀옥 소망케어교실 부장에게 소망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 자리에서 유분자 이사장은 “소망소사이어티가 펼쳐나가고 있는 시신(屍身)기증과 소망유언서 작성 등 죽음준비는 결국 화해와 용서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화해와 용서는 결국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또 “소망소사이어티가 출범할 당시 죽음 준비에 대해선 터부시했는데 10년이 된 지금은 어느 정도 저변확대가 됐다. 소망에서 펼쳐나가는 프로그램이 잘될수록 교포사회가 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이프교회(담임 김국환 목사)는 약 1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아이티 라고나브 섬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현재 아이티 라고나브 섬에는 현재 라이프교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김성은/정민 선교사 부부가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곳이다. 

 

 

 

 

라이프교회 단기선교팀은 ‘마을공중 화장실건축’과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염소사역’, ‘학교사역’과 ‘마을전도’, ‘현지리더교육’, ‘전도훈련집회’ 등의 사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라이프교회 김국환 목사는 현지 사역자들에게 ‘두손전도’, ‘두줄전도’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방법과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훈련하기 위한 ‘P.O.W.E.R 교육법’을 전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P.O.W.E.R 교육법’은 김국환 목사가 직접 고안한 신앙교육법으로 “Pray, Obey, Worship, Evangelism, Relationship”이라는 다섯 가지의 주제를 통해 신앙에 대해 가르치는 방법이다. 

 

김성은 선교사는 “라이프교회 선교팀의 사역이 마치 핵폭탄과 같은 엄청난 성령의 사역을 일으켜 현지 지도자들과 청소년들이 복음을 강하게 깨닫고 전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선교팀원으로 함께 한 라이프교회 임광수 집사는 “처음 참석한 선교였지만 성령님이 하시는 일을 직접 경험하고 보게 됐다. 또 게으른 신앙생활을 반성하고 앞으로 진지하고 성실하게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라이프교회는 목장후원과 선교팀 파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티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해외선교와 국내선교의 기회를 모든 성도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선교방법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티 라고나브 섬의 김성은 선교사는 의사 출신 선교라소 클리닉을 세워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현지 목회자와 지도자, 보건요원 등을 세우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청소년을 제자화하는 사역에 초점을 두고 현재 약 70명의 청소년들을 훈련하고 있다. 

 

 

 

 

 

 

 

 

 

 

 

 

미국 뉴욕 플러싱에 있는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는 지난 12월12일(화) 오전에 사랑의 바구니 행사를 실시했다. 퀸즈장로교회는 17년째 연말마다 과일뿐만 아니라 따뜻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구니에 담아 사랑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뉴욕퀸즈장로교회는 911이 일어난 지난 2001년부터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바구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동교회 교우들이 사랑의바구니를 제작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는 모습

 

 

올해에도 150여개의 사랑의 바구니를 만들어 경찰서와 소방서, 타민족교회, 지역과 장애인 사역단체, 양로원, 병원, 이웃 주민 등 감사와 사랑이 필요한 기관에 전달됐다.

 

김성국 목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우리가 먼저 받은 사랑을 주님의 이름으로 이웃들과 함께 그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사랑의 바구니를 준비했다. 특별히 우리는 이민교회인데 다민족들이 같이 살아가는 플러싱에서 그들과 함께 주님의 사랑을 나누며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일이 사랑의 바구니를 통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면서 ‘사랑의 바구니’ 취지를 설명했다.

 

바구니에는 각종 계절 과일과 과자와 더불어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들어있다. 카드에는 ‘메리 크리스마스’가 찍힌 큰 글씨와 함께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의 평안과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쓰여 있다.

 

사랑의바구니는 퀸즈장로교회 한국어·영어·중국어·러시아 성도들이 언어, 나이, 남성과 여성, 그리고 교역자와 평신도를 초월해 50여명이 참여해 150개의 바구니를 완성시켰다. 또 성도들은 바구니에 함께 양로원 등에 전달할 사랑의 선물을 포장했다.

퀸즈장로교회는 9·11 사태가 일어났던 지난 2001년 고통을 당한 뉴욕의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랑의 바구니를 시작했으며, 어려운 불우이웃과 지역을 위해 수고하는 이들에게까지 사랑의 바구니를 전달하는 범위를 확대시켰다.

 

 

 
 

 

 

 

 

 

 

 

 

 

 

 

 

 

 

 

 

 

 

 

 

 

 

 

 

중국 장쑤성 렌윈강의 후아구오 산에서 원숭이들이 눈 속에서 추위를 견디기 위해 서로 껴앉고 있다.

1

중국 장쑤성 렌윈강의 후아구오 산에서 원숭이들이 눈 속에서 추위를 견디기 위해 서로 껴안고 있다.

 

캄보디아 프놈펜 북부 삼로앙 마을에서 한 남성이 야자수액이 가득 담긴 플라스틱통들을 나르고 있다.

2

캄보디아 프놈펜 북부 삼로앙 마을에서 한 남성이

야자수액이 가득 담긴 플라스틱통들을 나르고 있다.

 

인도 구자라트 주의회 선거가 열린 아마다바드 외곽 투표소 입구에 힌두교 사제들이 줄 서 있다.

3

인도 구자라트 주의회 선거가 열린 아마다바드 외곽 투표소 입구에 힌두교 사제들이 줄 서 있다.

 

영국 런던의 세인트폴대성당 앞에서 그랜펠타워 화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객들이 묵념하고 있다.

4

영국 런던의 세인트폴대성당 앞에서

그랜펠타워 화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객들이 묵념하고 있다.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상원 건물 앞에서 시위대가 군대에 경찰과 유사한 권한을 부여하는 안보 법안에 항의하고 있다.

5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상원 건물 앞에서 시위대가

군대에 경찰과 유사한 권한을 부여하는 안보 법안에 항의하고 있다.

 

스페인 히혼시 산로센소 해변 산책로에서 한 여성이 거대한 파도를 사진에 담고 있다.

6

스페인 히혼시 산로센소 해변 산책로에서 한 여성이 거대한 파도를 사진에 담고 있다.

 

러시아&nbsp;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웨덴 복음주의 세인트카타리나 루터 교회에서 &#39;성녀 루치아의 날&#39; 기념 공연이 열린 가운데 청소년들이 무대에 오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7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웨덴 복음주의 세인트카타리나 루터 교회에서

'성녀 루치아의 날' 기념 공연이 열린 가운데 청소년들이

무대에 오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39;소유즈 MS-05&#39; 우주선이 카자흐스탄 남동부 카자크 마을에 무사귀환한 후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랴잔스키 씨가 러시아 우주공사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캡슐에서 내리고 있다.

8

'소유즈 MS-05' 우주선이 카자흐스탄 남동부 카자크 마을에 무사귀환한 후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랴잔스키 씨가 러시아 우주공사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캡슐에서 내리고 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정저우대학 도서관에서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9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정저우대학 도서관에서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이라크 가스 회사 바스라사가 남부 바스라항에 운영하는 빈오마르 천연가스시설.

10

이라크 가스 회사 바스라사가 남부 바스라항에 운영하는 빈오마르 천연가스시설.

 

 

중국 난징대학살 기념홀에서 열린 난징대학살 80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1

중국 난징대학살 기념홀에서 열린 난징대학살 80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인도 가우하티 외곽에서 우물에 빠진 암표범이 발견됐다. 수의사와 삼림관리원들은 표범을 진정시킨 후 구출해 국립 동물원으로 보냈다.

2

인도 가우하티 외곽에서 우물에 빠진 암표범이 발견됐다.

수의사와 삼림관리원들은 표범을 진정시킨 후 구출해 국립 동물원으로 보냈다.

 

요르단 서안지구 라말라흐 인근 베이트엘 유대인 정착촌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nbs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언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사복 차림의 이스라엘 경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체포하고 있다.

3

요르단 서안지구 라말라흐 인근 베이트엘 유대인 정착촌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언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사복 차림의 이스라엘 경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체포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서 산불 진화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벨라비스타드라이브 주변 산등성가 불타고 있다. 산타바라라 카운티 소방국이 제공한 사진.

4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서 산불 진화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벨라비스타드라이브 주변 산등성가 불타고 있다.

산타바라라 카운티 소방국이 제공한 사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의 영향으로 산타폴라 농장 뒤로 지는 해가 짙은 주황색으로 보인다.

5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의 영향으로

산타폴라 농장 뒤로 지는 해가 짙은 주황색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의 마담투소박물관에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오른쪽)와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다.

6

영국 런던의 마담투소박물관에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오른쪽)와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외곽의 식품가공시설에서 직원이 말린 물고기를 널고 있다.

7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외곽의 식품가공시설에서 직원이 말린 물고기를 널고 있다.

 

미국 앨래바마주 버밍엄시에서 연방 상원의원 보궐선거 개표 과정을 지켜보던 민주당 지지자들이 더그 존스 후보의 당선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8

미국 앨래바마주 버밍엄시에서 연방 상원의원 보궐선거 개표 과정을 지켜보던

민주당 지지자들이 더그 존스 후보의 당선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사관학교 연례 무도회에서 학생들이 춤을 추고 있다.

9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사관학교 연례 무도회에서 학생들이 춤을 추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39;하나의 지구(원 플래닛)&#39; 정상회의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가운데 오른쪽)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운데 왼쪽)가 센강 유람선 위에서 젊은이들과 셀피를 찍고 있다.

10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하나의 지구(원 플래닛)' 정상회의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가운데 오른쪽)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가운데 왼쪽)가

센강 유람선 위에서 젊은이들과 셀피를 찍고 있다.

 

 

영국의&nbsp;윌리엄 왕자(왼쪽)와 헤리 왕자(가운데)가 런던의 로얄앨버스홀에서 열린 &#39;스타워: 마지막 주디&#39; 유럽 시사회에 참석했다.

11

영국의 윌리엄 왕자(왼쪽)와 헤리 왕자(가운데)가

런던의 로얄앨버스홀에서 열린 '스타워: 마지막 주디' 유럽 시사회에 참석했다.

 

 

스페인 남부 말라가의 카사라보넬라에서 루치아 성녀 축일을 하루 앞두고 &#39;로스 론델레스의 성모&#39;를 기리는 축제가 열렸다. 마을 주민들이 디비나 파스토라 행진 중 빛을 상징하는 횃불을 들고 있다.

12

스페인 남부 말라가의 카사라보넬라에서 루치아 성녀 축일을 하루 앞두고

 '로스 론델레스의 성모'를 기리는 축제가 열렸다.

마을 주민들이 디비나 파스토라 행진 중 빛을 상징하는 횃불을 들고 있다.

 

 

영국 런던 템스강 주변에 새로 세워진 미국대사관 건물.

13

영국 런던 템스강 주변에 새로 세워진 미국대사관 건물.

 

 

 

 

 

 

영국 런던의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 앞으로 순록 모형을 든 여성들이 지나가고 있다.

1

영국 런던의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 앞으로 순록 모형을 든 여성들이 지나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페어몬트 호텔 너머로 해가 지고 있다.

2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페어몬트 호텔 너머로 해가 지고 있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타임스퀘어 광장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과 수사관들이 출동했다. 경찰은 테러 용의자가 지하도에서 파이프형 사제 폭탄을 몸에 부착한 채 터뜨렸다고 밝혔다.

3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타임스퀘어 광장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과 수사관들이 출동했다. 경찰은 테러 용의자가 지하도에서

파이프형 사제 폭탄을 몸에 부착한 채 터뜨렸다고 밝혔다.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의 비아벨레즈 해안에서 파도가 등대에 부딪치고 있다.

4

스페인 북부 아스투리아스의 비아벨레즈 해안에서 파도가 등대에 부딪치고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서부 예이다 시 박물관 앞에서 저지선을 설치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다. 최근 스페인 법원은 예이다 시의 종교 관련 전시품 44점을 이웃 아라곤 자치구에 반환하도록 판결했다.

5

스페인 카탈루냐 서부 예이다 시 박물관 앞에서

저지선을 설치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다.

최근 스페인 법원은 예이다 시의 종교 관련 전시품 44점을

이웃 아라곤 자치구에 반환하도록 판결했다.

 

 

멕시코&nbsp;치와와주 시우다드후레스에서 열린 &#39;우리의 꿈은 살아있다&#39; 행사 중 미국-멕시코 장벽을 사이에 두고 결혼식을 올린 신랑 로젤리오 씨가 신부 미리암 씨의 손가락에 결혼 반지를 끼워주고 있다.

6

멕시코 치와와주 시우다드후레스에서 열린 '우리의 꿈은 살아있다' 행사 중

미국-멕시코 장벽을 사이에 두고 결혼식을 올린 신랑 로젤리오 씨가

신부 미리암 씨의 손가락에 결혼 반지를 끼워주고 있다.

 

 

요르단 서안지구 라말라흐에서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다.&nbs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고 발표한 후 중동과 세계 각지에서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7

요르단 서안지구 라말라흐에서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고 발표한 후

중동과 세계 각지에서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북부 노르 지역의 한 마을에서 개가 눈 뭉치를 잡으려고 뛰어오르고 있다.

8

프랑스 북부 노르 지역의 한 마을에서 개가 눈 뭉치를 잡으려고 뛰어오르고 있다.

 

 

중국 쓰촨성 미엔주 구룡사의 목탑 건축물이 불기둥으로 타고 있다. 지진으로 파손된 후 중건된 이 목탑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목탑 건축물이었으나 불이 나 전체가 소실됐다.

9

중국 쓰촨성 미엔주 구룡사의 목탑 건축물이 불기둥으로 타고 있다.

지진으로 파손된 후 중건된 이 목탑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목탑 건축물이었으나 불이 나 전체가 소실됐다.

 

 

몰타 콰아라 국립수족관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잠수부가 상어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10

몰타 콰아라 국립수족관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잠수부가 상어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두바이낙타병원에서 낙타 한 마리가 발 수술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11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두바이낙타병원에서

낙타 한 마리가 발 수술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공식 수도로 인정한데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 레바논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가스를 발사했다.

1

레바논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공식 수도로 인정한데 항의하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

레바논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가스를 발사했다.

 

 

말을 탄 이스라엘 경찰이 동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접근하자, 여성들이 놀라고 있다.

2

말을 탄 이스라엘 경찰이 동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접근하자, 여성들이 놀라고 있다.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 외곽의 예니세이강 주변 도로를 하늘에서 촬영한 모습. 영하 17도의 날씨에 도로변 숲이 흰 눈과 얼음에 덮였다.

3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 외곽의 예니세이강 주변 도로를

하늘에서 촬영한 모습. 영하 17도의 날씨에 도로변 숲이 흰 눈과 얼음에 덮였다.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산타 복장의 잠수부가 정어리 떼와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

4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산타 복장의 잠수부가 정어리 떼와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추라에서 진화용 헬리콥터가 산타아나로드로 번지는 불길을 막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5

대형 산불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추라에서

진화용 헬리콥터가 산타아나로드로 번지는 불길을 막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남성이 종을 흔들면서 성탄 장식을 한 &#39;피아트500&#39;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

6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남성이

종을 흔들면서 성탄 장식을 한 '피아트500'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

 

 

독일 카우프베우렌시에서 말이 눈을 맞고 있다.

7

독일 카우프베우렌시에서 말이 눈을 맞고 있다.

 

 

프랑스 발디제르에서 열린 월드컵 남자 알파인 스키 활강경기에 시작에 앞서 안전 요원들이 코스를 점검하고 있다.

8

프랑스 발디제르에서 열린 월드컵 남자 알파인 스키 활강경기에

시작에 앞서 안전 요원들이 코스를 점검하고 있다.

 

 

 

 

 

 

 

 

 

 

 

 

 

 

 

 

 

 

 

 

 

 

 

 

커피에 관한 새로운 사실

 

 

 

지난 몇 년간 커피가 안 좋다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좋다는 몇 가지 연구 결과가 있다. 

 

커피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음료 중 하나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 커피에 관해 모르고 있는 사실이 몇 가지 있다.

이 글에서는 우리가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커피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소개한다.

 

 

 

커피의 역사

 

 

커피는 수수께끼에 둘러싸여 있다. 그 기원도 수수께끼다. 하지만 역사학자들은 13세기 무렵부터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추정한다.

커피 씨가 에너지를 준다는 사실을 발견한 사람들은 에티오피아에 사는 오로모 사람들의 조상들이다.

커피의 기원이 1671년 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 무렵 한 양치기는 그들의 무리가 커피의 성분을 경험했다고 주장한다. 

 

몇 년 후 커피 씨는 다른 나라로 퍼졌다. 아라비아에서는 처음으로 커피를 볶고 으깼다.

15세기가 되어서 “커피”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아랍어 qahhwat al-bun or 에서 파생된 것으로 “씨앗의 포도주”라는 뜻이다.

 

그 이후 커피는 유럽, 북미, 남미 등에 확산되었다. 그때부터 커피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지금 커피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음료 중 하나이다.

 

 

 

커피의 인기

 

 

커피

커피의 맛과 향 외에도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수없이 많다. 커피를 마시지 않을 수 없다!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는 산화를 억제하는 효과이다. 커피가 우리 몸에 주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질병 예방

  • 집중력 향상

  • 정신적 명민함

 

 

커피의 놀라운 이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인 커피의 이점에 관해 설명해 보려고 한다.

 

 

1.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마음

마음이 이상적인 상태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커피에는 마그네슘, 칼륨, 불소가 함유되어 있어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된다.

또 커피에 함유된 세 가지 미네랄(마그네슘, 칼륨, 불소)은 대뇌 기능에 있어 필수적인 성분들이다. 

 

2. 우울증을 치료해준다

 

 

라떼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면 한결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한다. 이는 가정이 아니라 정말 그렇다.

 

커피에는 활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커피를 마시면 도파민과 엔돌핀 생성이 촉진된다. 

이 호르몬은 우리 몸 전체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한다. 우울증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다.

 

3. 노화 속도를 늦춰준다

 

 

노화

 

커피의 주 성분중 하나는 항산화 성분이다. 이 성분은 우리 몸 전체, 특히 피부 세포에 작용한다.

 

무엇보다 조기 노화를 예방해준다. 또 신체 장기를 튼튼하게 해준다.

 

4. 암 예방에 도움된다

 

 

은 건강하지 않은 세포의 분열로 인한 결과다. 통제할 수 없이 자란다.

대장암 같은 특정한 유형의 암은 커피를 마시면 도움된다고 밝혀진 바 있다. 

담즙산의 분비는 신체 이런 부위에 암이 생기는 주 요인 중 하나인데, 놀랍게도 커피는 이 성분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암에 관한 신화

 

 

커피

커피가 발견된 이후, 커피에 관한 여러 가지 연구와 실험이 있었다. 특히 지난 수십년 동안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전반적으로 커피에 관한 연구 결과는 다양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

한동안 커피는 전반적으로 몸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었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학문의 발전으로 이런 잘못된 믿음이 사라졌다.

WHO에 따르면, 커피 세 잔 정도는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사망하는 확률도 줄인다고 한다.

 

자 이제 커피를 마시면서 여러 가지 효능을 마음껏 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