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31,  2017

 

 

 

 

 

 

 

 

 

 

 

 

 

 

 

 

 

 

 

 

 

 

 

 

 

 

 

 

1.

세상에는 눈물뿐이고 고통만 닥쳐와도

내 심령은 예수님으로 기쁜 찬송 부르네

 

2.

한숨 쉬는 불행이 변해 기쁜 찬송 부르니

괴로움을 주던 환경이 천국으로 변했네

 

3.

금은보화 다 준다 해도 예수님만 못하며

명예 지위 훌륭한데도 주님만은 못하다

 

4.

속지 마라 세상 허영에 마음 뺏기지 마라

세상 것은 일장의 춘몽 물거품과 같도다

 

(후렴)

나는 예수님만으로 참 만족을 누리네

세상 영광 다 준대도 주님과 못 바꾸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理想)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세기 15: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창세기39:20-21)

 

“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 (출14;13-14)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찌니라“ (출19:5-6)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신명기 1:11)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으로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인하여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신명기 2:25)

 

“ 내가 오늘날 너를 명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얻을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 (신명기 30:16)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 ”(신명기30:20)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 (신명기31:8)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 반드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신명기31:6)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 " (수3:7)

 

“내가 영영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역대상17:14)

 

"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수1:9)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 (역대상4:10)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가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하사 심히 창대케 하시니라” (역대하 1;1)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욥기 8:5-6)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 (시편 1:2-3)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 (시편 2:7-8)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 (시편 4:7-8)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시편 5:3)

 

“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편18:2)

 

“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 (시편18:20)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 (시편23;1-2)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시편28:7)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찌어다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찌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 (시편30:4-5)

 

“ 여호와는 저희의 힘이시요 그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산성이시로다” (시편28:8)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시편46:1)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다니엘1:8-9)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 (이사야 42:6-8)

 

“하나님은 나의 돕는 자시라 주께서 내 생명을 붙드는 자와 함께 하시나이다” (시편54:4)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이사야 41:10)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 (사43:1)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이사야 50:4)

 

“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찌어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로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니라 “ (이사야 54:2-3)

 

"두려워 말라 네가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청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 (사53:4-5)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신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영토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59:21)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면류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이사야 62:3)

 

"다시는 너를 버리운 자라 칭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칭하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쀼ㄹ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바가 될 것임이라 " (이사야 62:4)

 

“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 (호세아 10:12)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 (고전15:2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1:17-19)

 

"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넘치도록 능히 하실이에게 " (엡3:20)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 (빌 2:13)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히11:6)

 

“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벧후3:7-8)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4)

 

“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1;5)

 

“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약1:12)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 (요계3:16)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찌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 임이러라 " (요계7:16-17)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행 1:8-11)  

 

 

 

 

 

 

 

 

 

 

 

 

 

 

 

미국 웹호스팅 회사 StartLogic

VISITOR STATISTICS에 의하면

2017년 1년 동안 비전통신을 방문한 수가 아닌

순 방문자(Unique visitors)의 숫자가

11만 468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독하여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비전통신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잃었던 동심 그리워

어린이를 만납니다

 

맑은 눈

정직한 마음 찾고 싶어

갓 태어난 아기를 안아봅니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아기에게

혼잣말의 기도로 부탁합니다

 

다시 시작하게 해다오

다시 노래하게 해다오

 

거짓 진실

거짓 평화

거짓 사랑은

처음부터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다오

 

어른도 어린이처럼

꿈을 많이 꾸어 행복한 나라에서

너처럼 웃으며 살게 해다오.(무명) 

 

 

 

 

 

 

 

 

 

 

 

 

 

 

 

 

 

 

 

 

 

 

 

 

 

 

 

 

섣달 그믐날은 어딘지 모르게 들뜨고 설레는 시간입니다. 소풍날보다 소풍 전날이 더욱 설레듯 설의 풍성함과 흥겨움은 설 하루 전날 그믐날 밤에 최고조에 달하는 것 같습니다.

 

섣달 그믐날은 앞선 일매듭 짓고 새 매듭을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옛날에 시집 못 간 노처녀가 섣달 그믐날 한 해가 또 가는 것이 서러워 넋을 놓고 앉았다가 기르던 개에게 밥을 한정 없이 퍼 주었다는 데서 유래한 속담으로 [섣달 그믐날 개밥 퍼 주듯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혼하고 싶은데 또 시기를 놓친 채 한 해를 보내야 하는 노처녀의 심정... 이해 할만 합니다.  우리에게도 못다한 일, 후회되는 일, 속 상한 일, 억울한 일 등 얼마나 아쉬움이 많습니까?

 

그래도 새해는 밝아 옵니다.  그런데 해를 넘긴 묵힌 일들은 고스란히 새해의 과제(assignment)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에는 기대도 많고 소망도 많은 법이지요. 또 그만큼 다짐하고 계획하는 일들도 많아집니다. ‘새해 못할 제사 있으랴’는 속담도 이런 까닭에 전해오는 옛말이겠지요.

 

제 나이 이젠 80을 몇 해 앞 둔 새해를 바라보면서 그래도 제게는 잠이 안 오는 꿈들이 좀 있습니다. 섣달 그믐에 개밥 퍼주는 노처녀 보다는 좀 나은 심정이랄까요. 간 밤에 구약 성경의 요셉이 다녀 갔는지 꿈과 소망이 저를 설레게 합니다. 새해를 바라보는 설레는 가슴이 저에게는 매우 큰 것임을 깨닫습니다.

 

저는 며칠 전 ATM(자동 금전출납기) 앞에서 몇 푼 안 되는 아주 적은 액수의 돈을 저금하면서 난 생 처음 잠깐 손을 모으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이 작은 돈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큰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이 채워지자 새 해를 바라보는 마음에 소망의 빛이 밝아옵니다.

 

그리고 찬송을 부릅니다.

 

1.

세상에는 눈물뿐이고 고통만 닥쳐와도

내 심령은 예수님으로 기쁜 찬송 부르네

나는 예수님만으로 참 만족을 누리네

세상 영광 다 준대도 주님과 못 바꾸네

 

2.

한숨 쉬는 불행이 변해 기쁜 찬송 부르니

괴로움을 주던 환경이 천국으로 변했네

나는 예수님만으로 참 만족을 누리네

세상 영광 다 준대도 주님과 못 바꾸네

 

3.

금은보화 다 준다 해도 예수님만 못하며

명예 지위 훌륭한데도 주님만은 못하다

나는 예수님만으로 참 만족을 누리네

세상 영광 다 준대도 주님과 못 바꾸네

 

4.

속지 마라 세상 허영에 마음 뺏기지 마라

세상 것은 일장의 춘몽 물거품과 같도다

나는 예수님만으로 참 만족을 누리네

세상 영광 다 준대도 주님과 못 바꾸네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한다는 것처럼 크나 큰 특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도 [세상 영광 다 준대도 주님과 못 바꾸겠네]라고 찬송하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우스운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어떤 여자 한 분이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를 타고 한참 가다가 갑자기 택시 운전 기사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저씨... 내가 어디 간다고 말했죠? 올케네 집으로 가자고 했나요? 아니면 시누네 집으로 가자고 했나요?"

그러자 택시 기사가 깜짝 놀라서 "어, 아줌마.. 언제부터 거기에 타고 있었어요?"

 

이 이야기는 현대를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기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또한 자기가 누구와 함께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하루 하루를 분주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빗대어 만들어낸 이야기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28장15절에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이런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어찌 감사의 노래가 떠날 수 있겠습니까?

 

시편 105편 1절에서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그렇습니다. 감사 밖에 없습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감사,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감사 뿐입니다.

 

사랑니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입안 제일 뒤쪽 세 번째로 나는 큰 어금니입니다. 의학 용어로는 ‘제3대 구치’라고 합니다. 사랑니의 명칭은 이외에도 잇몸 뼈 속에 묻혀 있는 경우가 많아 ‘매복지치’라고 불리며 지혜를 알 만한 나이에 나온다고 해서 ‘지치(智齒)’, 영어로는 ‘Wisdom Teeth'라고 불립니다.  그래서 인생살이에 철이 들었다고 할 때 사랑니를 뺄 때라는 말을 씁니다.

 

[철 좀 들어라]  말을 영어로 말할 때 다음과 같이 합니다.

"You ought to cut your wisdom teeth now."

직영하자면 [사랑 니 좀 빼라]입니다.

 

어떤 분은 말할 때 [삐쳤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제가 이해 하기로는 [철 좀 들어라]는 말로 들립니다.  왜냐하면 별일 아닌 것에 토라지는 경우를 쳤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나이가 할 살 더 들면 우리 모두 철이 좀 들어야 하겠습니다. 크리스천들에게 철이 드는 일이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의 심중을 아는 것입니다. 효도라는 말도 부모님의 마음을 아는 것 그 분의 생각을 아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을 알고 알아드리고 그의 뜻을 기쁨으로 따르는 좀 철이 든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가 영생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의 길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멸망, 곧 필멸(必滅)입니다. 하나님을 알면 영생, 곧 참 생명입니다.

 

지금 숨을 쉬며 땅을 딛고, 교회를 다니더라도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모르면 죽은 자입니다. 그러나 미천한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아는 자라면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 곧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후사(後嗣)입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 나(하나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3,6) 아멘...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이하는 국가는 어디일까요? 바로 키리바시(Kiribati)공화국이랍니다. 총면적(약 811㎢)이 한국 인천시보다도 작은 섬나라이지요.

 

[아하! 이 장소] 새해를 가장 먼저 맞는 나라… 지구온난화로 땅 잠기고 있죠

 

세계 지도나 지구본을 살펴보면 태평양 위에 '날짜 변경선(날짜를 변경하기 위해 지구상에 그어놓은 경계선)'이 그려져 있어요. 날짜 변경선을 기준으로 서쪽으로 가면 하루를 더하고 동쪽으로 가면 하루를 빼게 되지요.

 

그런데 이 선은 적도선(위도 0도) 부근에서 갑자기 오른쪽(동쪽)으로 툭 튀어나왔다가 다시 왼쪽으로 꺾여 들어간답니다. 바로 그 튀어나온 곳에 키리바시가 있어요. 태평양 중부 바다의 30여 개 산호초 섬들로 이루어진 나라이지요.

 

 

 

 

과거 날짜 변경선은 키리바시 섬들 사이 위로 곧게 지나갔어요. 그런데 키리바시 여러 개 섬이 동쪽과 서쪽으로 3870㎞가량 흩어져 있다 보니 날짜 변경선을 기준으로 같은 섬 서쪽 지역은 월요일인데 동쪽 지역은 여전히 일요일이어서 소통에 어려움이 많았지요.

 

1995년 국제사회는 키리바시 정부 요청을 받아들여 키리바시 섬 동쪽 끝으로 날짜 변경선 일부를 꺾어서 이동시켰어요. 그 결과 키리바시 시각은 본초자오선(지구 경도의 원점)이 지나는 영국 런던(세계 표준시)보다 14시간 빨라졌답니다.

 

키리바시공화국은 크게 길버트제도, 피닉스제도, 라인제도로 구성돼 있어요. 인구는 약 10만명인데, 대부분은 수도 타라와가 있는 길버트제도에 살고 있지요. 약 4000년 전 동남아시아 원주민들이 길버트제도에 이주했고, 16세기 스페인 탐험가들이 키리바시를 발견했다고 전해져요. 영국이 1892년 식민지로 삼았고, 1979년에야 독립을 했지요.

 

키리바시 섬들은 평균 해발고도 2m에 불과할 정도로 땅이 아주 낮아요. 최근 지구온난화로 해수면(바닷물 표면) 높이가 조금씩 상승하면서 큰 위기를 맞고 있지요.

과학자들은 최악의 경우 약 35년 후엔 키리바시에 사람이 사는 게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답니다. 지구온난화로 사라질 첫 번째 나라로 키리바시를 지목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키리바시는 바닷물이 육지 깊숙이 들어오면서 염분이 밭으로 스며들어 농작물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어요. 무엇보다 먹을 물이 부족한 게 가장 큰 문제이지요. 산호초 섬은 땅에 비를 잘 저장하지 못하는데, 바닷물이 계속 육지로 들어오면서 마실 수 있는 물까지 오염시키고 있어요.

 

키리바시 정부는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해안가에 맹그로브 나무를 심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에요. 맹그로브 나무는 물 아래 뿌리를 길게 내려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파도나 해일 피해를 잠재우는 데 도움이 돼요.

 

또 정부는 주민들 상당수가 다른 나라로 이주해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존엄한 이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자국민이 '기후 난민'으로 전락하지 않고 다른 공동체에 기여하는 이주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이에요.

 

몇 년 전엔 대규모 이주에 대비하기 위해 2000㎢에 달하는 피지 숲 지대를 사들이기도 했어요. 기후 변화의 첫 번째 희생양이 될지 모르는 키리바시 현실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필요해요.

 

 

 

 

 

 

 

 

 

 

 

 

 

 

 

 

“고맙습니다” 찐하게 말하는 방법

 

 

1. I owe you one.

너한테 신세 졌네.

 

2. Thanks a million.

백 만 번 고마워.

 

3. Thanks a bunch.

엄청 고마워

 

4. I really appreciate it.

정말 감사합니다.

 

5. I can’t thank you enough.

감사하다는 말이 모자라네요.

 

6. I don’t know how to thank you.

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할지…

 

7. I don’t have the words to thank y

ou for this.

제 감사함을 어떤 말로 표현할지 모르겠네요.

 

 

 

‘대충대충’을 영어로 하면?

 

 

half-hearted attempt

 

 

1. a halfhearted attempt: 미지근한 시도

 

(비속어) half-assed / half-ass: 대충대충 한

He made a half-assed attempt at a speech.

제대로 말을 하지 않았다.

 

**to wing it 즉석에서 대충 하다

I didn’t bring my presentation, so I winged it.

발표 안 가져와서 즉석에서 대충 했다.

 

2. Put some effort into it: 제대로 해봐 / 성심껏 해봐

Take this seriously: 진지하게 생각해라

**In a sloppy way / sloppily: 건성으로

a hard-worker: 근면성실한 사람, 부지런한 사람

 

Put your heart into it..

Stop making halfhearted attempts.

마음을 다해! 대충대충 하는 것 그만해.

 

 

‘대충대충’을 영어로....

halfhearted

half-assed / half-ass

slipshod

cursory

 

ex) a cursory reading of the documents 대충 훑기

shoddy

ex) shoddy construction 날림 공사

shoddy translation 날림 번역

in a perfunctory way

a desultory attempt 

 

 

 

 

 

 

 

 

 

 

 

 

 

 

 

 

 

 

 

 

 

"논에 들에/ 할 일도 많은데/ 공부시간이라고/ 일도 놓고/ 헛둥지둥 왔는데/ 시를 쓰라 하네/ 시가 뭐고/ 나는 시금치씨/ 배추씨만 아는데"

소화자 할머니의 시 '시가 뭐고' 전문이다.

 

김말순 할머니는 "비가 쏟아져 오면 좋겠다/ 풍년이 와야지대갰다/ 졸졸 와야지/ 고구마, 고추, 콩, 도라지/ 그래야 생산이 나지"라고 '비가 와야대갰다'라는 재미난 시를 발표했다.

 

칠곡군에 사는 '할매'들이 문해(文解)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한글로 손수 시를 쓰고, 그 시들을 모아 시집을 냈다.

 

시집 '시가 뭐고?'는 일상생활의 이야기를 어떤 꾸밈도, 과장된 표현도 없이 그대로 옮겨 감동을 준다.

 

가난하고 힘든 삶과 농사의 고단함이 묻어나는 단순 소박한 시편들이다.

89편의 작품들은 칠곡에서 한평생 살아온 할머니들이 가난에 허덕이던 애환 서린 삶과 평범한 주부의 삶을 때로는 처연하게, 때로는 즐겁게 노래했다.

 

전문 시인은 아니지만 비뚤비뚤 쓴 한글자 한글자마다 할머니들의 살아온 인생이야기가 배어 있다.

평생 까막눈으로 살다가 한글을 배우고, 난생 처음 시라는 걸 접해본 초보 시인, 문학소녀가 된 할머니들은 "인생에서 가장 값지고 보람찬 순간"이라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 시집은 교보문고 및 인터넷 서점을 통해 전국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칠곡군에서는 18개 마을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문해교육을 받고 있다. 한글뿐 아니라 마을별 특성을 살려 인형극단, 다듬이 연주단, 할머니인형극단, 도마 난타 등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문해교육을 통해 그동안 문맹으로 살아온 할머니들에게 환한 세상을 열어주고 있다는 평이다.

 

칠곡군 할머니들은 그동안 한글로 깨우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쓰기(자서전 출판기념회)와 시낭송회, 시전시회를 열고, 반 년 만에 까막눈에서 벗어나 연극대사를 외우며 공연을 하는 등 바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칠곡군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할머니 시집 발간(시가 뭐고)은 물론, 시를 이용한 노트제작(칠곡할매 뽀실하니 이쁘다), 시를 이용한 머그컵 제작 등을 돕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소망이 모두 이루어져 활기차고 보람 있는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획의 말(신동호)_5

 

제1부 농가 먹어야지

김기선 ㆍ 마른 땅 ㆍ 16

김말순 ㆍ 비가 와야대갰다 ㆍ 17

김숙이 ㆍ 밭 김메기 ㆍ 18

김옥교 ㆍ 감자 오키로 ㆍ 19

김윤남 ㆍ 바쁘데이 ㆍ 20

박차남 ㆍ 농가 먹어야지 ㆍ 21

박태분 ㆍ 감나무 ㆍ 22

배효향 ㆍ 밭농사 ㆍ 24

봉재순 ㆍ 고추모종 시집가는 날 ㆍ 25

송문자 ㆍ 내 인생 사는 길 ㆍ 26

송정채 ㆍ 얄미워라 ㆍ 27

이외분 ㆍ 고추 ㆍ 30

이종기 ㆍ 농사 ㆍ 31

장말병 ㆍ 단비 ㆍ 32

장병학 ㆍ 고추농사 ㆍ 33

조을생 ㆍ 눈물 납니다 ㆍ 34

최순자 ㆍ 잠 못 드는 밤 ㆍ 35

최옥련 ㆍ 호박 ㆍ 36

허영구 ㆍ 태풍 ㆍ 37

황경순 ㆍ 가뭄 끝에 ㆍ 38

 

제2부 배아야지

곽두조 ㆍ 공부 ㆍ 40

곽두조 ㆍ 기부니 조타 ㆍ 41

김순이 ㆍ 여름날 ㆍ 42

김옥순 ㆍ 고마운 한글 공부 ㆍ 43

김판임 ㆍ 편지 ㆍ 44

도필선 ㆍ 매화 배움학교 ㆍ 45

박태분 ㆍ 밥상과 책상 ㆍ 46

박점순 ㆍ 글 ㆍ 48

박후금 ㆍ 배아아지 ㆍ 49

박후불 ㆍ 눈 ㆍ 50

박후불 ㆍ 한글 공부 ㆍ 51

방용분 ㆍ 드디어 그날이다 ㆍ 52

방순옥 ㆍ 즐거운 세상 ㆍ 54

소화자 ㆍ 시가 뭐고 ㆍ 55

손점춘 ㆍ 나의 소원 한글 공부 ㆍ 56

이경숙 ㆍ 아까시꽃 ㆍ 57

이복순 ㆍ 애먹지 ㆍ 58

이분란 ㆍ 이레 속고 저레 속고 ㆍ 59

이종기 ㆍ 공부 ㆍ 60

정순임 ㆍ 재미있는 인생 ㆍ 61

정옥분 ㆍ 저녁 ㆍ 62

 

제3부 닥도 있고 개도 있고

고점석 ㆍ 시방 ㆍ 64

김두선 ㆍ 딸 ㆍ 65

김명자 ㆍ 시계 ㆍ 66

김순덕 ㆍ 손자 규현 ㆍ 67

김옥교 ㆍ 팔십 청춘 ㆍ 68

김장순 ㆍ 우리 식구 ㆍ 69

도기일 ㆍ 다 예뿌다 ㆍ 70

류재화 ㆍ 봄 ㆍ 71

박복형 ㆍ 우리 미느리 ㆍ 72

박주순 ㆍ 살구꽃 ㆍ 73

박차란 ㆍ 세월호 ㆍ 74

박춘자 ㆍ 시래기 ㆍ 75

박춘자 ㆍ 현주야 ㆍ 76

변정선 ㆍ 봄비 ㆍ 77

우해선 ㆍ 친구 할아버지 ㆍ 78

유정남 ㆍ 님에게 ㆍ 79

윤분이 ㆍ 컵피 ㆍ 80

이명순 ㆍ 두이 ㆍ 81

이무임 ㆍ 참새 ㆍ 82

이점상 ㆍ 사과밭 ㆍ 83

이 정 ㆍ 가산바위 ㆍ 84

이태연 ㆍ 경로당 ㆍ 85

정송자 ㆍ 가게집 ㆍ 86

조덕자 ㆍ 영감 ㆍ 87

조 정 ㆍ 친구들아 ㆍ 88

채병규 ㆍ 둥글둥글 수박 ㆍ 89

 

제4부 외딴집

강금연 ㆍ 검버섯 ㆍ 92

김말분 ㆍ 외딴집 ㆍ 93

김복덕 ㆍ 우리 영감 ㆍ 94

김성대 ㆍ 흐르는 세월 ㆍ 95

김순희 ㆍ 한탯재 ㆍ 96

김정임 ㆍ 해당화와 나 ㆍ 97

김연주 ㆍ 살다보니 어느세 ㆍ 98

김춘조 ㆍ 소와 닭이 울던 날 ㆍ 100

나정순 ㆍ 내 마음도 푸르다 ㆍ 101

문식이 ㆍ 동훈이 아부지 ㆍ 102

박금분 ㆍ 가는 꿈 ㆍ 103

박문임 ㆍ 기도 ㆍ 104

박옥배 ㆍ 백발 ㆍ 105

박월선 ㆍ 사랑 ㆍ 106

박필순 ㆍ 피란길 ㆍ 107

백두리 ㆍ 인생살이 ㆍ 108

신순화 ㆍ 장미꽃 ㆍ 109

여장미 ㆍ 여섯 살의 6·25 ㆍ 110

이경해 ㆍ 그리운 선생님 ㆍ 112

이쇠건 ㆍ 작약꽃 ㆍ 113

이원득 ㆍ 클 때 ㆍ 114

이 정 ㆍ 어려슬 때 꿈 ㆍ 115

이종희 ㆍ 쇠비름 ㆍ 116

전일수 ㆍ 어로리 4남매 ㆍ 117

정송자 ㆍ 손자의 선물 ㆍ 118

정숙자 ㆍ 됐다고마 ㆍ 119

최남이 ㆍ 지나간 세월 ㆍ 120

최순자 ㆍ 얼굴 ㆍ 121

한순길 ㆍ 추억 ㆍ 122

홍복남 ㆍ 우리 영감 ㆍ 123

황계분 ㆍ 병간호 ㆍ 124

 

해설

칠곡에는 ‘문학 할매’들이 산다(고영직)_125  

 

 

 

 

 

 

 

 

-

바쁘데이 (김윤남)

 

 

 

콩도 들깨도 심꼬

지심도 뽀꼬

하루 종일 바쁘다

혼자 하니까 더 바쁘다

들레 가서 사느라 글타

그케서 점심 먹꼬는

쉬어야 한데이

 

 

 

 

 

-

밭농사 (배효향)

 

 

 

고추는 사월에 심고

깨는 칠월에 심구고

땅콩은 사월 오울에 심구고

잘 자라라고 밑비료는 복합

윗비료는 요소 잘 크라고

고추 주렁주렁 열리면

기분이 좋다

 

 

 

 

 

-

내 인생 사는 길 (송문자)

 

 

 

밭에 가 보면 감자 땅콩얼

조금씩 숨궜습니다

고추도 많이 숨구다가

힘이 모자라서

올해는 2백 포기를 숨궜습니다

 

아침에 이러나서 밭에 가 보면

곷치 피고 파란 잎이 팔랑팔랑 하는데

저도 나를 보고 나도 저를 보고

얼마나 사랑서럼고 감사한지 몰라요

 

사는 날까지 행복하게

살다가 가는 길

 

 

 

 

 

-

눈물 납니다 (조을생)

 

 

 

열살 아레에 방아 찌으며

힘들어서 울고

보리를 찌어 밥을 하고

밀가루로 수재비를 만들어

중참을 해서 들에 가다가

넘어져서 울었지요

그때 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 납니다

 

 

 

 

 

-

태풍 (허영구)

 

 

 

할 일는 만나도 무을 할고 몰라요

가무렵에 비가 와서 조왔는대

그놈의 바람 때문에

강낭숙기 나무가 다 너머저서

일시고 나니 허리가 뿌리지는 거 갓다

에 이림게 힘이 던나

나 주글 날이 언제고

 

 

 

 

 

-

공부 (곽두조)

 

 

 

80 너머가 공부할라카이

보고 도라서이 이자부고

눈 뜨만 이자분다

아들 둘 딸 둘 키았는데

그 세월 쪼매 잘 아랐우면

조았을 거로

우리 미느리가 공부한다고

자꼬 하라칸다 시어마이 똑똑하라꼬

자꼬 하라칸다

 

 

 

 

 

-

고마운 한글 공부 (김옥순)

 

 

 

결석하지 않고 꼬박고박

배워온 한글 공부

아무리 써도 서툴다.

 

택배 주소도 쓸 줄 몰라

우체국 여직원 손 빌렸다.

용기 내어 내 손으로

주소를 써 갔더니

여직원 둘이서 의아한 표정

 

"할머니 누가 쓰셨어요?"

"뭐 잘못 썼나요?"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장하십니다."

흥이나 한글 공부 얘기에

푹 빠졌다.

 

 

 

 

 

-

매화 배움학교 (도필선)

 

 

 

매화 배움학교 입학생 땡땡

벌써 일년이 지나버렸네

매일 포도밭에서 포도 송이 같이 씨름하다 보니

포도알만 땡굴땡굴 눈에 밟히더니

이제는 포도알이 'ㅇ'이요 포도잎이 'ㅍ'같다

오래 살다보니

오래 재있는 일도 있네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매화 배움학교 선생이 되었다

두근두근 콩닥콩닥 교실에 들어가니

포도 송이 같이 땡글땡글한 아이들이

나만 쳐다본다 내 얼굴만 쳐다본다

희안하고 신기하다 내가 할매 선생님이 되었다

오래 살다모니

오래 재있는 일도 있네

오래 살고 볼 일이다

 

 

 

 

 

-

밥상과 책상 (박태분)

 

 

 

우리 마을 회관 밥상이

몇십 년이 되었는지

너무너무 허룸하다

조금만 의지하면

찌그러져 넘어가네

나이로 말하자면

70대가 된 것 같다

밥 먹을 땐 밥상 되고

공부할 땐 책상 되네

요긴하게 쓰이네

70대 책상과 70대 우리 학생

궁합이 딱 맞네

 

공부하는 날이면 70대 책상 펴고

하하호호 웃음 지으며 행복해하네

단발머리 소녀 시절

동심으로 돌아가네

흰머리 먹칠하고

활짝 핀 호박꽃

너무너무 아름답고 향기가 나네

열심히 배워서

70대 밥상 책상처럼

요긴하게 쓰이면 좋겠네

아니

요긴하게 쓰이도록

노력해야지

 

 

 

 

 

-

글 (박점순)

 

 

 

시를 쓰라 하니

눈아피 캄캄하네

글씨는 모르는데

어짜라고요

 

 

 

 

 

-

눈 (박후불)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갔다

눈이 침침해서

칠판에 글이 안 보였다

눈물이 났다

안과에 가서 수술했더니

아니! 이럴 수가 있나

칠판에 글이 잘 보인다

글이 잘 보여 눈물이 났다

심봉사도 나만큼 좋아했나

 

 

 

 

 

-

한글 공부 (박후불)

 

 

 

어릴 적

산골짝에 남자아이들

학교 보내주고 여자들은

공부하면 남의 집에 간다고

보내주지 않았다 남동생

둘은 학교 가고

늦게 언니들은 서당에

갔다 나는 소꼴 베러 다니고

조금 베면 아버지 쫓아냈다

마을회관 한글 공부

내 눈을 뜨게 하고

흐리게 보였던 간판이

환하게 보인다

 

 

 

 

 

-

시가 뭐고 (소화자)

 

 

 

논에 들에

할 일도 많은데

공부시간이라고

일도 놓고

헛둥지둥 왔는데

시를 쓰라 하네

시가 뭐고

나는 시금치씨

배추씨만 아는데

 

 

 

 

 

-

이레 속고 저레 속고 (이분란)

 

 

 

어린 시저레 초등학교 3학년예

아버님 살든 집을 다시 짓타가

다처서 병원에 수술을 밧게 댓다

병원생할 일년을 하다보니 엄마가

하신 말씀이 우리 분란이 학교 고마도라

우리집 살림을 사라야 댄다 여자은

공부를 안해도 댄다 하셨다

학교로 안 가니 너무 맘이 아파 밥도 안 먹고

누버서 우럿다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대로 안됐다 울고 있으니 엄마가

아버지 병원 대원하면 학교 보내주겠다

그 말에 속았다 이레 속고 저레 속고

한평생 다 갔다

 

 

 

 

 

-

손자 규현 (김순덕)

 

 

 

새벽 5시 손자 자는 것 보고

자전거 타고 논밭에서

바브게 일을 하고 집에 온다

손자는 깨지 않고 있다

자는 모습이 예쁘고 고맙다

꽃나무에 물을 주고 또 문을 열어보면

일어나서 손을 빨고 놀고 있다

손자는 일었나서 빙그래 웃고 있다

손자는 버스 보러 가자고 하루종일 보챘다

집에서 나오다가 마당에 넘머졌다 다리 들고

아프다고 울기 시작했다 뼈가

부러졌는지 밤에 자는데 걱정이

되어서 한숨도 못 잤다

손자는 아침에 일어나던이 방긋 웃는다

 

 

 

 

 

-

팔십 청춘 (김옥교)

 

 

 

산과 들에 피고 지는

꽃과 풀들은

해마다 꽃 피고 싹이 나는

청춘을 맞이하는데

내 나이 이제 팔십을 넘어

시간이 갔는지

알 수가 없네

청춘은 살 수도 없고 한심하다

밭에 가서 종일 있다 오면

아무도 바랄 사람 없고

고양이 두 마리

나를 보고 반갑다고 한다

그래도 고양이 밥 주고나면

김옥교는 행복해

 

 

 

 

 

-

우리 미느리 (박복형)

 

 

 

내가 너무 마이 아파서

아들 애만 마이 미기고

천지 아무것도 해줄기 업다

우리 미느리 3년을 병원에

통학해다

3년을 애무거다

내 몸이 내 마음대로 못하이

처다보이 얼마나 답답겐노

그래도 부모라꼬 가치 있어주이

우리 미느리가 참말로 고맙다

 

 

 

 

 

-

세월호 (박차란)

 

 

 

눈물 없이는 보지 못한 일

온 국민의 마음이 괴로워요.

아픈 것은 학부모님보다

덜하지만 마음이 아파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겠지만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학부모님에게

어떻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컵피 (윤분이)

 

컵피 한 잔을 태워 녹고

않저면 내 마음이 허뭇하네

그 컵피 향기가 날을 유혹하네

나는 그 향기에 빠저들어

컵피를 내 잎술에 다가오면

난 그 컵피에 내 잎술을 대어

마구 빨아버리래

빨다 보면 컵피 잎술이 다 달아지고

내 잎술만 혼자 남내

 

 

 

 

 

-

가산바위 (이정)

 

 

 

높은 산에 우뚝 서 있는 가산바위

초등학생, 등산객도 모두 반겨주는 가산바위

 

나 초등학생 때 소풍 가니 반겨주고

칠십이 넘어서 등산 갔을 때도 그대로 였지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서 있는 가산바위

 

다리가 아파서 이제는

가산바위를 다시 볼 수 없겠네

 

 

 

 

 

-

영감 (조덕자)

 

 

 

젊은 때는 집에 있는 것보다

주막에 있는 시간이 드 만낫다

호호백발 할배 대니

갈 곳이 없어 집박계 모르네

이재사 할마이가 제일 좋다 하네

 

 

 

 

 

-

외딴집 (김말분)

 

 

 

외따리 저지가 내 집이다

저녀그로 쓸쓸하고 안되지

경로당 안 오민 볼 사람이 업따

친구한티 맨날 전화하지

친구가 내한테 우째 지내눈지

물어보지만

너무 안되고

오롬따

 

 

 

 

 

-

우리 영감 (김복덕)

 

 

 

영감 떠난 지 벌써 10년

일만 하고 보내고 나니

너무나 서운하고 가슴이 앞으네

어떳개 살아락고 앞에 간나

영감은 나한태 마니 해주고 갓는데

나는 해준 개 엄네

이 다음에 만나면 잘해주개요

내가 갈 때까지 잘 있으요

당신이 너무너무 보고 싶으요

 

 

 

 

 

-

소와 닭이 울던 날 (김춘조)

 

 

 

육이오 전쟁 때

다부동 우확산에 이북 인민군이 점령하여

마을 이장님이 피란을 가라고 방송하였다

 

피란을 갈라고 집을 나온이

소와 닭이 울렀다

 

그때 마음이 서럽다

 

 

 

 

 

-

가는 꿈 (박금분)

 

 

 

인지 아무거또 업따

묵고 시픈 거또 업또

하고 시픈 거도 업다

갈 때대가 곱게 잘

가느 게 꿈이다

 

 

 

 

 

-

사랑 (박월선)

 

 

 

사랑이라카이

부끄럽따

내 사랑도

모르고 사라따

절을 때는 쪼매 사랑해주대

그래도 뽀뽀는 안해밧다

 

 

 

 

 

-

피란길 (박필순)

 

 

 

느닷없이 들이닥친 피란길은

내 11살 보따리가 너무 버거웠다

대구 화원쪽으로 피란간 우리 가족은

몆 날 며칠을 해매다 배가 고파

동냥으로 연명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도

고향집에 두고 온 할아버지 걱정에

다시 되돌안간 고향 명포동은

국군과 인민군의 시체로 뒤덮여

처참한 동네가 되어 있었다

온갖 양식과 돼지는 인민군들이 다 잡아먹고

아버지는 보국대를 피해 산속으로 피신하고

우리는 숨어서 밥을 날라드렸다

느닷없이 들이닥친 피란길은

내 11살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

여섯 살의 6.25 (여장미)

 

 

 

내 나이 여섯 살

성주군 벽진면 해평동

면 소재지라서 좀 더 골짝 동네로 피난 가서

큰 제실 방을 하나 빌려

중간에 이삿짐으로 경계선을 막아놓고

남쪽에는 딴 집이 살고

북쪽에는 우리 식구가 살았다

아버지는 병이 위중하셔서 누워만 계셨고

양식은 엄마가 구해 오셔서 먹고 살았다

내가 머리가 길어서 아버지가 집에서 깎아주시려고 했는데

내가 머리 깎기 싫어서 얼굴을 찡그리는데

엄마가 옆에서 야단을 치시는데

그때 비행기가 쌕 하고 지나가는데

우리 아버지가 애 놀랜다고

이불을 뒤집어 쒸우면서 가만 있으라고 그러셨다

나는 비행기가 무서운 것보다

머리 안 깍는 게 더 좋았다

 

 

 

 

 

-

그리운 선생님 (이경해)

 

 

 

 아버지 댕기면서 자리잡은 곳이 동면이었습니다 어머니는 포백장사를 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돈도 말고 잘 살었는데 전쟁이 터지고 대구 원대동 이사 가보니 아버지 아픈 바람에 나는 공부도 못 했습니다 12살 내가 어린 동생들을 키우면서 살았습니다 어린 동생을 업고 미나리 씻는 일을 해서 돈을 벌었습니다 어느날 옆집 언니가 수창학교 야간학교에 가자고 해서 글을 배웠습니다 또 칠성동으로 이사를 가고 보니 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3학년 선생님이 공부도 잘하고 반장도 잘했는데 보내기가 아깝다고 하시며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아름 선사합니다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지금도 그 선생님이 보고 싶지만 찾을 수가 없고 그립기만 합니다

 

 

 

 

 

-

클 때 (이원득)

 

 

 

클 대 참 조타

밥도 많이 먹고 떡도 많이 멱고 옷도 많코

안산 밧태 감나무가 많해서 홍시를 많이 먹고

참 조타 우리집에 제사가 많해서 참좋타

밤이면 수를 나혀서 동네 할머니덜에께

주머니 집어서 주면 참 조하합니다

날이 새면 배도 짜고 삼배도 짜고 명지도 짜고

가을리 대면 안산 밧태 감이 많에서 꼬깜도 많이 먹고

밤이 대면 십자수를 나흐 줄뽀에 학이 날라가고

자부동도 많이 수를 나흐 시집올 때 많이 해가주 왔따

시집와서 고생을 한정 없시 많이 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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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버름 (이종희)

 

 

 

둘째 딸이 쇠비름 무침이 먹고 싶답니다

온갖 좋은 것 다 먹고 살았을 텐데

딸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어릴 때 나물이 귀해

밭에 잡초처럼 자라 쇠비름으로

나무를 무처서 먹였습니다

그것이 먹고 싶다는 것을 보니

내 마음이 짠합니다

이제 내 딸도 커서

 

추억을 더듬어 살아야 하는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딸에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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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리 4남매 (전일수)

 

 

 

하늘만 보이는 자인용성 골짜기

시집와서 죽도록 농사만 짓고

고생하면서 기른 4남매

 

모두 대학공부 시키면

하늘에 별을 따올 줄 알았다

 

지금까지 아무 놈도 별은 안 따다준다

언제 따올지 기약도 없다

 

그래도 좋다

고생 고생해도 좋다

니들만 잘 살면 에미는 행복하다

모든 것이 감사하데이

참말로 고맙데이 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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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한순길)

 

 

 

굴뚝에 연기가 솜사탕 같이 피어 오른다

나는 나무 타는 냄새가 좋다 불을 때면서

그을린 부뚜막에 눈을 지그시 감아본다

어린 시절 엄마가 나무를 아궁이에 넣던 모습

불을 꺼집어내어 감자를 굽던 모습이

생각난다

나는 부주깽이를 들고 있는 힘줄이

들어난 내 손을 바라보며

어는새 나이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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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감 (홍복남)

 

 

 

의젖하던 우리 영감

애기가 되었네

밤에는

안 들어오고

아무거나 

줏어 먹고

삼년 만에

어딜 갔소

이 봄에

생각나네

우리영감

생각나네  

 

 

 

 

 

 

 

 

 

 

 

 

 

 

 

 

 

 

질문: 휴거와 재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답변: 휴거와 그리스도의 재림은 종종 혼동됩니다. 때로는 성경의 어떤 구절이 휴거를 가리키는 것인지 아니면 재림을 가리키는 것이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종말과 관련된 예언들을 연구할 때에는 이 둘을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휴거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교회(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신자들)를 하늘로 옮기시려고 오시는 때입니다. 휴거는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18절과 고린도전서 15장 50-54절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죽었던 신자들은 이 땅에 아직 살아있는 자들과 함께 부활의 몸을 입고 공중에서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이 모든 사건은 눈 깜짝할 사이에 순식 간에 발생할 것입니다. 재림은 예수께서 적그리스도를 물리치고 악을 파멸시키고 그분의 천년 왕국을 세우기 위해 오시는 때입니다. 재림은 계시록 19장 11-16절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휴거와 재림 사이의 중요한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휴거 때에 신자들은 하늘에서 주님을 만납니다(살전 4:17). 재림 때에 신자들은 주님과 함께 이 땅으로 돌아옵니다(계 19:14).

 

2) 재림은 끔찍한 대환난 후에 발생합니다(계 6-19). 휴거는 환난 전에 발생합니다(살전 5장 9절; 계 3:10).

 

3) 휴거는 구원의 행위로서 이 땅에서 하늘로 신자들을 옮기는 것입니다(살전 4:13-17, 5:9). 재림은 심판을 통해 불신자들을 제거하는 일을 포함합니다(마 24:40-41).

 

4) 휴거는 비밀스럽고 즉각적입니다(고전 15:50-54). 재림은 모든 사람에게 보일 것입니다(계 1:7; 마 24:29-30).

 

5) 그리스도의 재림은 다른 어떤 종말 사건들이 발생할 때까지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살후 2:4; 마 24:15-30; 계시록 6-18). 휴거는 임박합니다. 즉,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딛 2:13; 살전 4:13-18; 고전 15:50-54).

 

 

휴거와 재림을 구분하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1) 휴거와 재림이 같은 사건이라면, 신자들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살전 5:9; 계 3:10).

 

2) 휴거와 재림이 같은 사건이라면 그리스도의 재림은 임박하지 않습니다. 이는 그분이 재림하시기 전에 많은 사건들이 발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마 24:4-30).

 

3) 환난 기간을 묘사할 때, 계시록 6-19장은 전혀 교회를 언급하지 않습니다. 환난 기간, 곧 "야곱의 환난의 때"(렘 30:7)라고 불리는 기간에는 하나님이 다시 이스라엘에게 주요 관심을 보이실 것입니다(롬 11:17-31).

 

휴거와 재림은 비슷하지만 별개의 사건입니다. 둘 다 예수님의 다시 오심과 관련됩니다. 둘 다 종말의 사건들입니다. 그러나 차이점을 인식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요약하면...

휴거는 하나님의 진노의 때 이전에 모든 신자들을 지상에서 제거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이고, 재림은 그리스도께서 땅으로 재림하셔서 대환난을 끝내시고 적그리스도와 그의 사악한 세계 제국을 물리치시는 것입니다.  

 

 

 

 

 

 

 

 

 

 

 

 

 

 

 

 

친구나 가족이 힘들어하고 우울해 할 때 일상적으로 주고받는 위로 또는 조언의 말들이 있다.  보통의 경우 이런 말들은 상대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저 별다른 느낌 없이 지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우울증에 빠진 사람에게는 일상적으로 주고받는 위로와 조언의 말이 독이 될 수도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정신의학 및 신경학과 교수인 아담 캐플린 박사에 따르면, 우울증의 원인과 증상은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에게 서툰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보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는 편이 낫다고 한다. 
 

또,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대수롭지 않게 던진 위로의 말이 그들의 결점이나 나약함을 더욱 부각하는 독이 될 수 있다”며 우울증 환자에게 해서는 안 될 말들을 소개했다. 

 

“힘내”


우리가 흔히 누군가를 위로할 때 쉽게 하는 말은 “힘내”다. 사실 “힘내”라는 말은 문제가 없다. 위로와 함께 응원이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울증 환자들은 이미 힘을 낼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의 동력을 상실한 상태다. 그런 환자에게 ‘힘내’라는 말은 우울증을 부각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캐플린 박사는 “상대가 힘을 낼 수 있는 입장이었다면 벌써 기운을 차렸을 것”이라며 “비슷한 말이지만 ‘힘들었겠다’ 정도의 호응을 해주는 것이 더 도움된다”고 말했다. 

 

“네가 감정을 다스려야지”

 

위와 비슷한 맥락이지만 우울증에 환자들은 이미 스스로 우울한 감정을 통제할 수 없어 우울증에 빠진 경우다. 
 

그런 우울증 환자에게 “네가 너 자신을 스스로 다스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조언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상대방의 우울증을 과소평가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도리어 그런 말을 들으면 자존감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 
 

우울증에 빠진 이들은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이며 불면증 등으로 이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딱히 도움이 되는 말을 하긴 어렵지만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는 조언이 도움되지 않는 것은 확실하다. 

 

“가족을 생각해”


“네 아이를 생각해”,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를 생각해” 등의 말들 역시 우울증 환자를 더 우울하게 만든다. 

조언을 건네는 사람은 우울해 보이는 지인의 삶의 동력을 찾아주기 위해 가족을 거론했겠지만, 그런 의도와 달리 우울증 환자는 자신을 책망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상대가 자신을 책망한다고 생각하진 않더라도, 이 말로 인해 자신을 더 책망하게 될 수 있다. 
 

한국 사회는 그 어느 사회보다 생존과 여러 문제에 있어서 가족 단위의 유대가 강하기에 상대방은 이미 자신의 우울증이 가족에게 미치는 안 좋은 영향을 고려하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것 때문에 자신과 맞지 않는 선택을 해오며 우울증이 심화됐을 수도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네가 생각하기에 달렸어”

 

캐플린 박사는 “우울증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어’ 등의 말은 우울증을 과소평가하는 결과를 낳는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그런 훈련이 삶에 도움을 준다. 다시 언급하지만 우울증 환자에게 그런 말은 구호에 불과하다. 

어쩌면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는 조언은 우울증 환자에게 소용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어떤 심정인지 알아”

 

만일 당신이 우울증을 겪고 있거나, 그것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면 우울증 환자와 서로 공감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만일 상대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면 그저 들어주는 편이 낫다. 
 

단지 “자신도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그 경험을 공유해서 상대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또, 그런 경우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자신의 이야기만 늘어놓아서는 안 된다. 
 


 

“너보다 더 안 좋은 상황에

있는 사람도 있어”

 

이 말은 우울증 환자뿐 아니라, 가벼운 우울감을 겪는 사람에게도 해서는 안 되는 말이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얻는 에너지는 그다지 긍정적이지도 오래가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고방식을 강화하는 말은, 반대로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더 좋은 환경에 있는 사람을 보며 박탈감을 느끼는 성향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우울증 환자에게는 “말보다 행동이 더 큰 위로가 된다”고 말한다. 
 

주위에 우울증 환자가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위로의 말을 건네게 되겠지만, “그렇구나, 힘들었겠다” 이상의 말 대부분은 큰 도움이 되지 않고 그저 함께 있어 주고 상대가 겪는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차라리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정 친구 인간관계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2018년에는 피해야 할 3가지 종류의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2018년은 다가왔다. 우리 모두는 새해를 준비해야 한다. 준비가 필요한 부분은 우리가 허용하거나 허용하지 않을 것들의 목록이다. 여기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공간을 주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포함되어야 한다.
 

성경은 우리가 친구를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떤 친구를 선택할 지에 주의해야 한다. 고린도 전서 15장 33절은 악한 친구는 선한 행실을 더럽힌다고 말한다.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시편 1편을 고수해야 한다. 
 

복 있는 사람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이 구절은 우리가 잘못된 친구를 만날 때 경건하지 않은 일을 하도록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경우 그것에 대해 후회할 것임을 알려준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과 사귀기로 선택해야한다.

올바른 종류의 친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음과 같이 피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
 

1. 사악한 사람
 

웹스터의 사전에 따르면 성경의 악인은 "죄에 사로 잡힌 사람들, 신성한 율법의 범법자들, 하나님과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진심으로, 당신이 이런 종류의 사람들과 만나길 바라지 않는다. 
 

어떤 사악한 사람들은 의롭게 보인다. 고후 11: 13-15는 말한다.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2. 험담하는 사람
 

험담은 다른 사람들을 파괴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잠언 16:27-30에 따르면, 험담이 가져 오는 위험을 생각해보라.
 

"불량한 자는 악을 꾀하나니 그 입술에는 맹렬한 불 같은 것이 있느니라 패역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강포한 사람은 그 이웃을 꾀어 좋지 아니한 길로 인도하느니라 눈짓을 하는 자는 패역한 일을 도모하며 입술을 닫는 자는 악한 일을 이루느니라"
 

3. 타인을 이용하는 사람
 

이득, 공짜 물건 등을 얻기 위하여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되는 이들이 있다. 그러한 사람들은 진실 된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 그들은 위선자들이다.
 

이 사람들은 더 나은 기회가 올 때 친구들을 버리는 유형이기 때문에 쉽게 발견된다. 주(主)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 버린 유다를 생각해보라.
 

그런 사람들은 속일 수 있는 사람들에게서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다. 욥기 6장 27절은 이것들에 대해 말한다.
 

"너희는 고아를 제비 뽑으며 너희 친구를 팔아 넘기는구나"

 

 

 

 

 

 

 

 

 

 

 

 

 

 

 

 

 

 

 

 


 

 

사과나무컴패션월드는 '제1회 예수 탄생, 크리스마스 노숙인 온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다. 선교브랜드 사과나무미니스트리가 '성탄거리찬양', 봉사브랜드 사과나무사랑플러스가 '음식나눔'을 담당했다.
 

사과나무미니스트리는 광장 모퉁이에서 성탄찬양을 진행했다. 분당 지구촌교회 청년부, 인천방주교회 장년부, 도고기도특공대, 전도폭발특공대 관계자 등 30여명도 참여했으며 빵, 음료수 등 먹을거리를 노숙인에게 대접했다.
 

행사는 서울역 외에 용산역, 영등포역 총 3개역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서울역 광장 행사가 길어져 한 곳에서만 진행됐다.
 

김인성 사과나무컴패션월드 대표는 "크리스마스의 본질적인 의미를 전해 노숙인들께서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18년간 홈리스 사역에 매진해 온

산상보훈교회 방영자(오른쪽) 목사가

홈리스들과의 다양하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담은 책

'괜찮아! 잘 될꺼야'를 들어보이고 있다.

방 목사 왼쪽은 남편 이충남 목사.'

 

신자 전원 노숙자' 산상보훈교회 이끌며 새 희망 심어줘 남편과 영육의 양식 제공…최근 '괜찮아! 잘 될꺼야' 출간 예배 보던 공원 닫자 인근 교회 장소 제공…"기적은 있다" 
 

18년간 마약, 알코올 중독자, 홈리스를 위한 사역에 헌신한 방영자 목사(산상보훈교회)가 홈리스들과의 인연, 이들이 새 삶을 찾아가는 과정 등을 담은 책 '괜찮아! 잘 될꺼야(중앙 A&D 출간)'를 최근 출간했다. 
 

남편 이충남 목사와 함께 오렌지 시에서 신자 전원이 홈리스인 산상보훈교회를 이끌고 있는 방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여느 이들과 다름없이 희로애락이 서려 있는 홈리스들의 삶을 가감없이 소개했다. 
 

방 목사는 "우리와 똑같이 제각각 이름과 가족, 여러 사연과 추억을 간직한 채 이 세상을 살아가지만 '홈리스'란 무감각한 명칭으로 불리며 살아가는 이들을 끌어안고 모두 함께 행복해져야 한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4년 동안 준비했는데 막상 책으로 내고 보니 준비한 것의 3분의 1밖에 수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 이 목사 부부는 1981년 미국에 왔고 2001년 함께 목사가 됐다. 신학대 2학년 때부터 홈리스와 인연을 맺은 방 목사 부부는 세상을 바꾸려면 말이 아닌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 홈리스 사역을 시작했다. 
 

사역은 오렌지 시의 '메리스 키친(Mary's Kitchen)'에서 시작됐다. 거의 매일 찾아가 홈리스들을 돕던 어느 날, 주말엔 식사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방 목사 부부는 주말에도 식사를 준비해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주말에 주방시설을 개방할 수 없다고 손사래를 치던 메리스 키친 측은 방 목사 부부가 사비를 들여 전기곤로를 마련해 몇 달간 빠짐없이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결국 주방을 내줬다. 
 

1년 반이 지나자 한인교회 교인들과 웨스트올림픽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이 힘을 보탰다. 
 

홈리스들은 방 목사 부부가 이끄는 산상보훈교회 신자가 됐다. 처음엔 헌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지만 이젠 어떻게든 마련한 돈으로 헌금을 내는 이가 늘어가고 있다. 이충남 목사는 "언젠가 1년치를 모으니 300달러쯤 됐다. 그 헌금에 돈을 더 보태 일본의 쓰나미 피해자들에게 1000달러를 보냈다. 그 때, 홈리스들의 뿌듯한 표정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한인들이 정성껏 마련해 제공하는 음식을 먹던 홈리스들은 자진해서 방 목사 부부를 돕고 마약중독자나 마약 딜러가 나타나면 경찰에 신고하는 등 서서히 변모했다. 
 

방 목사는 "배고픈 이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희망을 주고 구원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라며 "훔리스들에게 '우리 모두 임시 거처에 사는 거다. 하늘나라에 갔을 때, 머물 곳이 없는 사람이 진정한 홈리스다'라고 말해요. 그러면 뭔가 깨닫는 표정을 짓곤 한다"고 말했다. 
 

홈리스 중엔 마약, 알코올 중독자도 많다. 방 목사는 "1년 정도 교회에 나오면 거의 끊더라. 지금 우리 교회에 나오는 홈리스 중엔 10년 이상 출석하는 이가 절반쯤 된다"고 설명했다. 
 

직업을 갖고 새 출발을 하거나 고향의 부모에게 간 이들도 꽤 있다. 반면, 죽거나 종적을 감춘 이들도 있다. '괜찮아! 잘 될꺼야'엔 이런 홈리스와의 인연과 그로 인한 기쁨과 슬픔이 상세히 소개된다. 방 목사는 "잘 풀린 이들에게 전화, 편지를 받으면 참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산상보훈교회는 오렌지 시의 셰퍼 파크에서 예배를 진행해왔다. 그러던 중 최근 큰 어려움을 맞았다. 공원이 공사로 폐쇄된 것이다. 방 목사 부부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방 목사는 "당장 다음주면 거리로 나앉을 판인데 공원 근처 타인종 교회인 코베넌트 처치의 한 장로가 찾아왔다. 그가 '지난 2년간 당신들을 지켜봤다. 갈 곳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괜찮다면 우리 교회를 써도 좋다'고 제의했다. 정말 기적이 일어나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방 목사 부부는 일요일마다 교인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맥도널드 상품권(5달러)도 준다. 어떤 홈리스는 이 상품권으로 4달러가 조금 넘는 음식을 사먹고 거스름돈을 남긴다고 한다. 일요일에 헌금을 하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힘이 닿을 때까지 홈리스 사역을 계속하겠다는 방 목사 부부는 '괜찮아! 잘 될꺼야'가 홈리스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바꾸고 이들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방 목사는 "이 책은 다른 곳에서 팔지 않는다. 이 책을 필요로 하는 이나 교회, 단체엔 권당 20달러 기부를 받고 드리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전화(714-552-5919, 552-6222)로 하면 된다.

 

 

 

 

 

 

 

 

 

 

 

 

 

 

 

 

 

 

 

 

 

 

 

한국 주요 교단이 이단 단체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광화문 일대에서 대대적인 세력 과시에 나섰다. 신천지는 최근 연이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좋은 공공장소에서 대외홍보 행사 개최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두고 주된 포교 대상을 기성교인에서 비기독교인으로 바꾼 전략적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신도 2만5000여명이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의를 입은 채 대규모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는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경찰 추산 신도 2만5000명이 참석한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다. 앞서 신천지는 같은 날 광화문광장을 빌려 ‘아름다운 세상을 이야기하다’라는 이름으로 신천지 홍보 행사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대표 홍연호)의 맞불집회가 예고되면서 물리적 충돌을 우려한 서울시가 지난 21일 광장 이용허가를 취소했다. 이에 신천지는 종로구 종로경찰서에 ‘서울시 규탄 집회’를 신고해 앞선 행사를 대체했다.

 

이날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로공원 근처 인도와 차도를 가득 메운 신천지 신도들은 우의를 입은 채 겨울비를 맞으며 광화문광장 이용허가를 취소한 서울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비난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신천지 신도들은 사회자를 따라 손을 위아래로 흔들면서 “광화문광장의 근거 없는 허가 취소는 부당하다” “신천지가 참 진리다”는 등의 구호를 연이어 외쳤다.

 

전피연 회원 20여명은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서쪽 현대해상본사 앞에서 신천지에 대응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나가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신천지는 사이비종교 사기꾼집단”이라고 외치며 신천지를 비판했다.

 

신천지는 최근 공공장소에서 세력을 과시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9일 ‘서울교회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시청 광장에서 교육수료식을 치렀고, 지난 9월 18일에는 ‘너나들이’라는 단체명으로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행사를 치렀다. 24일 치르려고 했던 광화문광장 대외홍보 행사와 지난 10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려고 했던 교육 수료식은 전피연과의 충돌 등 안전문제로 이용허가가 취소됐다.

 

경기도 구리 이단상담소장인 신현욱 목사는 “최근 신천지가 공공장소에서 대대적으로 행사를 치러 세를 과시하는 건 주된 포교 대상을 기성교인에서 비기독교인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라며 “신천지 포교 전략이 대폭 변하고 있는 만큼 교계 대응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서울 경기지역에 위치한 요한ㆍ시몬지파 연합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3520명을 배출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4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시온선교센터 106기 1반과 7반 연합수료식에는 요한지파 2279명, 시몬지파 124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12월 24일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 현장.

 

수료식에는 이만희 총회장, 탄영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김덕현 예수아대학교 학장, 이석복 한국안보문화연구원 이사장, 강옥남 한국NGO연합중앙회 총재의 축사가 이어졌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공부 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6개월간 성경 전권을 무료로 가르치는 곳이다.

 

수료를 하기 위해서는 6개월 과정이 끝난 후 수료시험 300문항을 치른 후 90점 이상을 받는 등 그 과정이 매우 까다롭지만 올 한해 동안 국내외에서 2만3000여 명의 신규 수료생을 배출해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

 

이날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 아담세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종교, 경서, 죄에 대한 설교를 전했다.

이 총회장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죄로 인해 떠나갔다면 이 죄를 해결해야 한다”며 “죄가 무엇인지, 해결책은 무엇인지, 자료가 있는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또 이 총회장은 “하나님은 약속을 하시고 이루셨으며, 신앙인들은 이 약속이 이루어질 때 보고 깨달아 믿는 것이 할 일”이라며,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약속을 알려주기 원하시며, 이루어 놓은 약속을 전해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984년 창립 후 전국을 다니며 성경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1990년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설립해 27년째 무료 성경교육 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전세계 32개국 400여 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나이를 말할 때 공자의 논어 위정(爲政) 4장을 보면 15세는 학문에 뜻을 둔다 하여 지학(志學), 20세는 비교적 젊은 나이라 하여 약관(弱冠), 30세는 뜻을 세우는 나이라 하여 이립(而立), 40세는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라 하여 불혹(不惑), 50세는 하늘의 뜻을 안다 하여 지천명(知天命), 60세는 천지만물의 이치에 통달하고 듣는 대로 모두 이해한다 하여 이순(耳順)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70은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70은 흔히 고희(古稀)라고 부르는데 이는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곡강시(曲江詩)에서 유래된 말이다.

 

조정에서 돌아와 하루하루 춘의를 잡혀[朝回日日典春衣],

매일 강두에서 취하여 돌아오네[每日江頭盡醉歸].

술빚이야 가는 곳마다 흔히 있지만[酒債尋常行處有],

인생 칠십은 고래로 드물도다[人生七十古來稀].

 

그러나 논어에서는70은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를 어기지 않는다 하여 종심소욕불유구 (從心所慾不踰矩)라고 한다. 이를 줄여 나이 70은 종심(從心)이라고 부른다.

 

공자가 천하를 주유할 때 채나라 국경을 지나다 뽕을 따는 두 여인을 보았는데동쪽에서 뽕 따는 여인은 얼굴이 구슬처럼 예뻤고, 서쪽에서 뽕 따는 여인은 곰보처럼 얽었다.

 

공자가 농을 하기를 "동지박 서지박(東枝璞 西枝縛)"이로고....... 
동쪽 가지는 구슬박이고 서쪽 가지는 얽을 박이라.

 

서쪽 여인이 공자를 힐끗 보더니 이렇게 대꾸한다. 

"건순노치 칠일절양지상 이백어면 천하명문지상" 

(乾脣露齒 七日絶糧之相 耳白於面 天下名文之相)

 

“입술이 바짝 마르고 이빨이 톡 튀어나온 게 7일간 굶은 상인데, 

귀가 얼굴색보다 흰걸 보니 문장만은 천하에 알려질 만 하겠군.“
 

공자의 인물면면을 자세히도 몽타주한 최초 인물일지도 모르겠는데, 
무안을 당한 공자가 서둘러 길을 떠나는데 '乾脣露齒 七日絶糧之相' 때문에
채나라 국경에서 포졸에게 잡힌다.

 

천하의 석학 공자를 몰라보는 포졸이 묘한 숙제를 던지는데.....
당신이 노나라 성현 공자라면 보통사람과 다른 비범함이 있을터, 구멍이 9개 뚤린 구슬들을 명주실로 한번에 꿰어보라고 한다.

 

공자가 명주실을 잡고 구슬을 꿰는데 연 나흘을 끙끙댔지만 실패의 연속이라, 할 수없이 자신을 '건순노치 칠일절양지상'이라 했던 여인에게 제자를 보낸다. 
 

제자가 가보니 여인은 간데없고 짚신만이 거꾸로 뽕나무에 걸려있었던 바, 소식을 접한 공자가 무릎을 탁 치며 제자에게 이르되 "계혜촌(繫鞋)을 찾아가 보아라"라고 한다.

 

제자가 우여곡절 끝에 계혜촌에서 그 여인을 찾아 구슬꿰는 가르침을 청하자 여인은 말없이 양피지에 글자를 적어준다.

 

'밀의사(蜜蟻絲)'.... 글귀를 받은 공자가 탄복하며 꿀과 실과 개미 한 마리를 잡아오게 하여, 개미 뒷다리에 명주실을 묶어 놓고 구슬구멍에 꿀을 발라 뒀더니 하룻밤 새 개미가 구슬을 다 꿰어 놓았는지라 그날은 공자가 밥 한 끼 못 먹고 굶은 지 바로 칠일째 되는 날이었더라.....

 

옥문을 나서는 공자가 혼자 말을 중얼거린다. 
 

"격물치지(格物致知)인 것을...."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참 지식에 통달되도다.  자신의 오만방자함과 어리석음을 깊이 뉘우친 공자는 또 다른 의문을 가진다.

 

왜?

구멍이 다섯도 일곱도 아닌, 아홉 개 뚤린 구슬을 나에게 주었을까?

 

공자는 70이 되어서야 비로소 그 이치를 깨달았다는데....

 

'인생이란 아홉 개의 구멍을 가지고 태어나서 두 눈으로 바로 보고, 두 귀로 바로 듣고, 두 코로 향내를 감지하고, 으로는 정갈하게 먹고 진실되게 말하며, 두 구멍으로는 배설하는데 막힘이 없다면 그것은 바로 사람이 무리 없이 삶을 이어가는 기본이요, 하늘의 도리(道理)가 아닐까 하는, 즉, 나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이 천하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이었다.

 

나이 70에 그 이치를 비로소 통달하니, 이후 공자는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을 해도 규범에 어긋나는 일이 없었다 하여.....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欲 不踰矩)라는 것이다.

 

 

 

 

 

 

 

 

 

 

 

 

 

 

 

 

 

 

 

 

 

 

 

 

 

 

 

해묵은 논쟁 송구영신예배

 ‘신년 말씀 뽑기’

反기독교적 vs 격려 의미일 뿐

  

한국 대부분 교회가 새해를 맞아 드리는 송구영신예배에서 '말씀 뽑기'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것이 '기독교적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다.

 

이승구 교수(합동신대)는 지난해 이미 이러한 '신년 말씀 뽑기'에 대해 "반기독교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소위 '말씀 뽑기' 행위는 뽑은 한 말씀만이라도 잘 외우고 그 말씀의 뜻에 깊이 잠기고 그 뜻을 깊이 새길 수 있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반기독교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이 한 가지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시하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라며 "이것조차 거의 비판적인 말임을 새겨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승구 교수는 '뽑기'의 문제점에 대해 "하나님 말씀은 항상 문맥 속에서 읽혀야 하는데, 한 구절만을 뽑아 생각하는 것은 성경 문맥을 단절시키는 죄를 범하는 것"이라며 "흔히 성경을 그런 식으로 읽어 왔기에, 급기야는 이런 방식도 널리 퍼져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이유로는 "성경은 전체를 읽어야 한다. 이것이 '전체-성경(Tota Scriptura)'을 강조하는 개혁파의 강조점"이라며 "그러기에 성경을 계속 읽어 가서(lectio continua) 결국 다 읽고 깊이 묵상해야 한다. 세월이 필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뽑기 방식'이 예전 점치는 방식과 관련되기에 사실 거기에서 유래했다고도 할 수 있고, 꼭 그렇지 않다 해도 그런 것을 연상시킨다"며 "결국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성경적 섭리관과 다른 이해로 생각하고 살게 할 수도 있어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렇게 심각하게 볼 일은 아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한 방송에서 김병삼 목사(만나교회)는 "말씀을 뽑았을 때 내 삶에서 이 말씀이 무엇을 이야기할까 한번 고민해 보는 것은 신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말씀카드를 생각하고, 격려하는 건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나타낸 바 있다.

 

김 목사는 "말씀카드는 목회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다"며 "모든 교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말씀, 우리 인생 가운데 가지고 있는 건강, 자녀, 결혼 등 보편적인 문제의 해결책이 되는 말씀들을 고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삼 목사는 "말씀카드는 부적이 아니다"며 "점쟁이의 부적을 지니는 것처럼 '이렇게 되리라'라는 의미보다, 격려의 의미가 많지, '이 말씀 뽑으면 이렇게 되리라'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성경책을 한 권 씩 나눠주든지 아니면 성경구절을 계절별로, 내용별로 요약해서 나눠주면 될 것을.... 왜 뽑기를 하나?   

 

 

 

 
 
 

 

 

 

 

 

 

 

 

 

 

 

 

 

 

 

 

 

 

#   미국 시민권자 한인 남성과 혼인을 앞두고 있는 한국인 여성 K씨는 지난주 무비자(ESTA) 신분으로 LA국제공항(LAX)을 통해 입국하다 이민국의 까다로운 심사를 받았다.

 

K씨는 "입국심사관이 미국에 혼인을 앞두고 있는 남성이 있는데 왜 무비자로 방문했느냐고 꼬치꼬치 따져 물었다"며 "결혼식까지 기간이 남아 잠깐 방문한 것이라 설명해도 잘 믿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  내년 초 LA에서 결혼을 앞두고 미국 시민권자인 예비 신랑을 만나기 위해 무비자 입국을 시도한 한국인 여성 J씨 역시 이민국의 까다로운 심사를 받았다.

J씨는 "결혼을 앞둔 여성이 약혼자 비자(K-1)가 아닌 무비자로 입국한 점에 대해 강도높은 심사를 받은 것"이라며 "한국에서 K-1 비자가 진행 중이었고 며칠 뒤 돌아가는 항공권을 제시할 수 있어 입국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을 앞두고 무비자로 입국하는 예비 배우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이 같이 강화된 입국심사는 지난 9월 변경된 이민법에 따른 것으로 시민권자와 혼인이 예정되어 있는 예비 배우자의 경우 합법적인 비자를 받아 입국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민법 전문 이경희 변호사는 "지난 9월 6일 변경된 이민법에 따라 무비자로 입국한 뒤 시민권자와 결혼해 영주권을 취득하기가 불가능해졌다"며 "방문 기간 중 미국 시민권자와 혼인을 계획 중일 경우 반드시 K-1 비자를 받아 입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K-1 비자의 경우 준비부터 발급까지 8개월 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존 예비 배우자들의 경우 무비자 입국 뒤 혼인신고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편법을 사용했다"며 "하지만 강화된 이민법은 무비자 최대 체류기한인 90일을 넘긴 뒤 혼인신고를 해야 영주권 발급을 허락하기 때문에 사실상 무비자 입국 후 혼인신고를 하기가 불가능해 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이민법은 서류미비 등 합법적인 체류 신분이 없더라도 시민권자와의 결혼을 통한 영주권 취득은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민국은 무비자 입국자가 시민권자와의 혼인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할 경우 최초 입국목적 자체를 거짓으로 숨겼다고 간주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연쇄 자폭테러로 수십명이 숨진 가운데, 사망자 시신이 안치된 병원에서 가족들이 슬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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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연쇄 자폭테러로 수십명이 숨진 가운데,

사망자 시신이 안치된 병원에서 가족들이 슬퍼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필래세이즈에서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 뒤로 해가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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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필래세이즈에서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 뒤로 해가 지고 있다.

 

이스라엘 남부 도시 브엘세바 인근 네게브 사막의 하체림 공군기지에서 열린 공군조종사수료식 기념 에어쇼에서 시코르스키 CH-53K 헬리콥터가 시범비행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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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남부 도시 브엘세바 인근 네게브 사막의 하체림 공군기지에서 열린

공군조종사수료식 기념 에어쇼에서 시코르스키 CH-53K 헬리콥터가 시범비행을 펼쳤다.

 

미국 뉴욕시 비컨극장에서 열린 경찰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서로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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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비컨극장에서 열린 경찰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서로 축하하고 있다.

 

독일 슈베린시의 성탄시장의 대회전관람차 앞에 갈메기 떼가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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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베린시의 성탄시장의 대회전관람차 앞에 갈메기 떼가 내려 앉았다.

 

스페인 알리칸테 지역의 이비 마을에서 계란과 밀가루를 던지며 싸우는 '엘센파리나츠' 전통 축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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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알리칸테 지역의 이비 마을에서 계란과 밀가루를 던지며 싸우는

'엘센파리나츠' 전통 축제가 열렸다.

 

추위가 찾아온 인도 스리나가르의 안차르 호수에서 담요와 밀짚을 뒤집어 쓴 어부들이 물고기가 잡히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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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찾아온 인도 스리나가르의 안차르 호수에서

담요와 밀짚을 뒤집어 쓴 어부들이 물고기가 잡히기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반군과의 포로교환으로 풀려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키예프의 보리스필 국제공항에 도착해 버스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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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군과의 포로교환으로 풀려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키예프의 보리스필 국제공항에 도착해 버스에 탔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소방서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 두번째)이 소방관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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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소방서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 두번째)이 소방관들과 만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방된 에티오피아 여성들이 아디스아바바 공항에 도착한 후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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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방된 에티오피아 여성들이

아디스아바바 공항에 도착한 후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일랜드 발리헤이그 마을에서 성탄절을 맞아 바닷가 달리기와 승마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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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발리헤이그 마을에서 성탄절을 맞아

바닷가 달리기와 승마대회가 열렸다.

 

 

 

발틱해 연안의 독일 니엔도르프 해안이 일출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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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틱해 연안의 독일 니엔도르프 해안이 일출로 물들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산타클로스 학교에서 성탄 시즌 종료를 축하하는 동창회가 열렸다. 한 전문 산타클로스가 소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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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산타클로스 학교에서

성탄 시즌 종료를 축하하는 동창회가 열렸다.

한 전문 산타클로스가 소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 이리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후 주민들이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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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리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후 주민들이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방글라데시 다카의 람나공원에서 한 남성이 아침 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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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다카의 람나공원에서 한 남성이 아침 운동을 하고 있다.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 반군 장악 지역인 구타 동부 도우마에서 적십자 요원들이 아기를 긴급후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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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 반군 장악 지역인 구타 동부 도우마에서

적십자 요원들이 아기를 긴급후송하고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광장의 원타임스퀘어 옥상에서 관계자들이 새해 맞이 행사 중 건물 아래로 내려보낼 '워터포드크리스털' 공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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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광장의 원타임스퀘어 옥상에서

관계자들이 새해 맞이 행사 중 건물 아래로 내려보낼

'워터포드크리스털' 공을 설치하고 있다.

반인권, 부패 혐의로 25년형을 받고 12년째 복역하다 사면된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이 병실 침대에 누워 국민들의 용서를 구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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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권, 부패 혐의로 25년형을 받고 12년째 복역하다 사면된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이 병실 침대에 누워

국민들의 용서를 구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시리아 동부 락까 중심부의 아르메니아 가톨릭 순교자의 교회가 전쟁으로 폐허가 됐다. 아랍-쿠르드 부대 대원이 잔해 위에 십자가를 꽂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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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동부 락까 중심부의 아르메니아 가톨릭 순교자의 교회가

전쟁으로 폐허가 됐다. 아랍-쿠르드 부대 대원이 잔해 위에 십자가를 꽂고 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군 성노예로 잡혀간 '위안부' 피해자 8명의 죽음을 애도하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어린 여학생들이 '위안부 상' 주변에 앉아 묵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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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군 성노예로 잡혀간 '위안부' 피해자

8명의 죽음을 애도하는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어린 여학생들이 '위안부 상' 주변에 앉아 묵념하고 있다.

 

성탄절 다음달 미국 뉴욕의 풀톤센터 지하철역에 통근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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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다음달 미국 뉴욕의 풀톤센터 지하철역에 통근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홍수로 폐허가 된 필리핀 남부 살바도르시 판소르 마을에서 아이들이 달구지로 식수통을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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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폐허가 된 필리핀 남부 살바도르시 판소르 마을에서

아이들이 달구지로 식수통을 나르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지자들이 푸틴 대통령을 다음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투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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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지자들이

푸틴 대통령을 다음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투표를 하고 있다.

 

체코 프라하의 블타바강에서 열린 성탄맞이 연례 겨울 수영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수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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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의 블타바강에서 열린 성탄맞이

연례 겨울 수영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수영을 하고 있다.

 

인도령 카슈미르 남부 트랄 지역에서 열린 누르 모함마드 탄트라이의 장례식에서 주민들이 예식을 지켜보고 있다. 경찰은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은 반군 지도자 탄트라이가 인도 정부군과의 총격전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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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령 카슈미르 남부 트랄 지역에서 열린 누르 모함마드 탄트라이의

장례식에서 주민들이 예식을 지켜보고 있다.

경찰은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은 반군 지도자 탄트라이가

인도 정부군과의 총격전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공식 휴일인 성탄절 다음날 '박싱데이'에 런던 중심가 옥스퍼드 거리가 쇼핑 인파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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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공식 휴일인 성탄절 다음날 '박싱데이'에 

런던 중심가 옥스퍼드 거리가 쇼핑 인파로 붐비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의 '핫케이지마 씨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새해 맞이 행사에서 13살짜리 바다사자 첸이 개띠해를 앞두고 개를 뜻하는 한자어 '술'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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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의 '핫케이지마 씨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새해 맞이 행사에서 13살짜리 바다사자 첸이 개띠해를 앞두고

개를 뜻하는 한자어 '술'을 썼다.

 

페루 리마에서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사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최루탄을 다시 경찰을 향해 던지고 있다.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은 인권 유린, 부패 등의 혐의로 25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후지모리 전 대통령을 전격 사면한다고 발표했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후지모리 전 대통령이 불치병을 앓고 있어 더이상 수감 생활이 어렵다는 의료진의 의견을 고려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사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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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리마에서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사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최루탄을 다시 경찰을 향해 던지고 있다.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은 인권 유린,

부패 등의 혐의로 25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후지모리 전 대통령을 전격 사면한다고 발표했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후지모리 전 대통령이 불치병을 앓고 있어

더이상 수감 생활이 어렵다는 의료진의 의견을 고려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사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국 치딩스톤에서 열린 연례 '박싱데이' 사냥에서 올드서리버스토 앤 웨스트켄트헌트의 한 회원이 울타리를 넘다가 말과 함께 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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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치딩스톤에서 열린 연례 '박싱데이' 사냥에서

올드서리버스토 앤 웨스트켄트헌트의 한 회원이

울타리를 넘다가 말과 함께 넘어지고 있다.

 

콜롬비아 남부 칼리에서  '살소드로모'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살사 무용수들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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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남부 칼리에서  '살소드로모'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살사 무용수들이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인근의 발루칼리 난민촌에서 로힝야족 난민들이 연못가를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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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인근의 발루칼리 난민촌에서

로힝야족 난민들이 연못가를 걸어가고 있다.

 

 

 

불가리아 소피아의 성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에서 열린 성탄미사에서 한 신자가 초에 불을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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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소피아의 성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에서 열린

성탄미사에서 한 신자가 초에 불을 붙이고 있다.

영국 왕실 가족들이 샌드링엄의 성 막달라 마리아 성당의 성탄미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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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가족들이 샌드링엄의 성 막달라 마리아 성당의 성탄미사에 참석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주둔 중인 미군 장병들이 성탄만찬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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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카불에 주둔 중인 미군 장병들이 성탄만찬을 즐기고 있다.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의 한 스타디움에서 성야미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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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의 한 스타디움에서 성야미사가 열렸다.

 

인도 오리샤주 베트노이 마을에서 인도 영양들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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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오리샤주 베트노이 마을에서 인도 영양들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버스가 지하도 계단으로 돌진한 사고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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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버스가 지하도 계단으로 돌진한 사고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호주 시드니의 본디 비치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수상안전요원이 바다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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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본디 비치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수상안전요원이 바다를 살피고 있다.

 

핀란드 이나리 상공에 오로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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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이나리 상공에 오로라가 나타났다.

 

예멘에서 전쟁으로 난민이 된 소녀가 호데이다의 임시숙소 주변에서 음식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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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전쟁으로 난민이 된 소녀가 호데이다의 임시숙소 주변에서 음식을 먹고 있다.

 

인도 스리나가르에서 체리나무에 서리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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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리나가르에서 체리나무에 서리가 내렸다.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남성이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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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남성이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일본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사원에 새해 장식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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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사원에 새해 장식이 걸렸다.

 

이스라엘 베이트셰안의 전신주에 찌르레기들이 무리지어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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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베이트셰안의 전신주에 찌르레기들이 무리지어 앉아있다.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프로미식축구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시애틀 시호크스의 경기에서 시애틀 코너백 저스틴 콜먼 선수가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후 사이드라인에 놓여있단 대형 구세군 냄비 안으로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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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프로미식축구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시애틀 시호크스의 경기에서 시애틀 코너백 저스틴 콜먼 선수가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후 사이드라인에 놓여있단 대형 구세군 냄비 안으로 뛰어들고 있다.

 

 

 

 

핀란드 에스푸에서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남성이 한 가정을 방문해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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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에스푸에서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남성이

한 가정을 방문해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아프라니스탄 라그만의 감비리 난민촌 아이들이 야외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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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니스탄 라그만의 감비리 난민촌 아이들이 야외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오토바이 사이드카에 탄 산타클로스 복장 남성에게 안긴 아기가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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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오토바이 사이드카에 탄

산타클로스 복장 남성에게 안긴 아기가 울음을 터뜨렸다.

 

인도 벵갈룰루에서 예술축제에서 공연하기 위해 호랑이로 분장한 예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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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룰루에서 예술축제에서 공연하기 위해 호랑이로 분장한 예술가들.

 

24일 필리핀 남부 잠보앙가델수에서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발생한 홍수 때문에 무너진 다리 주변에 주민들이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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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필리핀 남부 잠보앙가델수에서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발생한

홍수 때문에 무너진 다리 주변에 주민들이 모여있다.

 

필리핀 남부 살바도르 마을이 태풍과 홍구로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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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살바도르 마을이 태풍과 홍구로 파괴됐다.

 

미얀마 바고에서 긴 노출로 촬영한 오리온대성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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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바고에서 긴 노출로 촬영한 오리온대성운 사진.

 

러시아의 산타클로스인 '파더프로스트'와 눈꽃소녀로 분장한 겨울수영 클럽 회원들이 예니세이 강가의 눈밭에 새 해 '2018'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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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산타클로스인 '파더프로스트'와 눈꽃소녀로 분장한

겨울수영 클럽 회원들이 예니세이 강가의 눈밭에 새 해 '2018'를 새겼다.

 

중국 샹하이에서 성탄절을 맞아 베개싸움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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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이 상승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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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이 상승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인도 수라트에서 전통혼례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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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라트에서 전통혼례가 열렸다.

해가 지는 가자시티 해안에서 팔레스타인 소년이 타이어 위에서 균형잡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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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가자시티 해안에서 팔레스타인 소년이

타이어 위에서 균형잡기를 하고 있다.

 

 

 

 

 

 

 

 

 

 

 

 

 

 

 

 

 

 

 

 

 

 

 

 

 

매번 새롭게 약 효과가 발견되는 아스피린이 이번엔 폐기종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 

 

개리 아론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폐질환 전문의(박사)는 아스피린이 폐기종 억제에 효과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폐기종은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의 하나로 폐를 오가는 공기의 흐름이 제한돼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아론 박사는 폐기종 환자 4257명(평균연령 61세)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폐활량을 측정하며 병의 진행 속도를 평가한 결과 폐기종에 아스피린이 효과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환자는 복용하지 않는 환자에 비해 폐기종의 진행이 50% 이상 느렸다.

 

전에 담배를 피웠던 사람도 효과는 비슷했다. 효과는 연령, 인종과도 무관했다. 아스피린 복용 용량이 80mg이거나 300~325mg이거나 효과는 역시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지 확장제 흡입,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ADP 수용체 억제제, 스타틴, 이뇨제 복용에도 무관했다. 

 

아스피린은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천연의약품이다.

히포크라테스가 아스피린을 썼다는 기록이 있고 기원전 1550년전에 만들어진 파피루스에도 아스피린이 언급돼 있다. 

 

펠릭스 호프만은 1897년 아세트산과 살리실산을 섞어 현대적 의미로 최초의 아스피린을 만들었다.

 

아스피린의 효과 중 가장 대표적인 건 진통, 해열, 소염이다. 이 외에도 장티푸스나 류머티즘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관 내 찌꺼기인 혈전 형성을 방지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1978년 캐나다 연구팀이 아스피린이 뇌졸중 위험을 31%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폐기종에도 아스피린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또 한번 아스피린은 유명세를 타게됐다.

 

한편, 아스피린이 건강식품이 아니라 의약품인만큼 부작용도 보고돼있다. 위 점막을 손상시켜 출혈을 일으키기도 하고 지혈 작용을 방해하기도 한다. 어린이의 경우 뇌와 간에 손상을 받아 의식불명에 빠지는 라이 증후군에 걸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