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  2018

 

 

 

 

 

 

 

 

 

 

 

 

 

 

 

 

 

 

 

 

 

 

 

 

 

 

 

 

 

 

 

 

 

 

 

 

 

 

 

 

 

 

 

 

 

 

 

 

 

 

 

 


주님 부활하신 아침입니다. 말할 수 없이 기쁘십니까?

내가 어렸을 때부터 부르던 찬송이 입에서 터져 나옵니다.  후렴에 "말할 수 없는 주의 크신 사랑은 갈보리 십자가... 놀라운 사랑이 내게 임했네..."   할렐루야...

 

말할 수 없이 기쁜 날입니다. 예수님 부할 하신 날...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요 20:19~20)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 만난 제자들이 주님을 보고 기뻐서 어쩔줄을 몰라하는 장면입니다.

 

여기 제자들이 '기뻐하였더라'는 단어 '카이로'는 신약성경에 총 74회 기록되었으며 특별히 마태복음 2장 10절에서는 동방박사들이 별을 발견하고 오랜 시간을 인내하면서 광야를 통과한 이후 아기 예수님을 발견했을 때 기뻐하며 크게 기뻐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두가 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을 때 동방 박사들과 같이 [크게 기뻐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천국을 소망하며 살던 우리 믿는 사람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천국에 자신의 이름이 없고 또한 그토록 사랑했던 주님의 그 사랑이 우리를 향한 허망한 짝사랑에 불과했다면 얼마나 허무하고 허무하겠습니까? 아니 얼마나 큰 고통이 되겠습니까?
 

구약성경에서는 이러한 찢어지는 고통을 자신의 영혼이 스올에 내려가는 것과 같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 18:5, 시 88:3, 창 44:29)
 

그리스도인들은, 죽은 후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천국백성으로 합격판정을 받고 내 이름이 기록된 것을 확인하고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육체를 입고 살아 숨쉬는 이 땅에서 미치도록 기뻐하며 그 감격으로 인하여 일평생 인내하며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부활절은 그냥 기뻐하는 날이 아닙니다. 미치도록 기뻐하는 날입니다. 부활하신 주님 때문에 우리가 영생을 얻었는데 어찌 맨 정신으로 이 날을 보낼 수 있습니까? 목이 쉬도록 찬양을 부르며 진심으로 기뻐해야지요. 감사해야지요. 할렐루야를 외쳐대야지요.

 

그런데 우리가 기뻐하면 우리 주님께서도 기뻐하고 즐거워 하신답니다. 누가복음 15장의 어떤 목자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 즐거워하며 어깨에 매고 와서 이웃들과 함께 즐기며 기뻐하는 모습과 같습니다. 죄인된 우리가 회개함으로 주님께 찾으신 바 되었을 때 천국이 동일하게 큰 축제의 도가니가 된다는 것입니다. (눅 15:3~7)
 

구원을 감사하십시오. 예수님의 부활을 크게 감사하고 찬양하십시오.  미치도록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세요. 이 때 한번 엉엉 울며 감사의 찬양을 올려 드리지 언제 그렇게 하겠습니까.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저와 여러분의 이름이 영원토록 지워지지 않는 생명책에 기록되었다는 것을 확신하십시오. (눅 10:20, 계 3:5)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눅 10:20)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계 3:5) - 아멘... (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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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으로 쟁기질한

고랑 사이로

생명나무 열매 맺고

 

창으로 삽질한

옆구리에

생명수 강물 되어 흐르니

 

죽어도 살고

살아서 사는

영생으로 깨어나는

에덴의 새 아침

 

사랑하지 않아

사랑으로

생명 없어 생명으로

십자가 길 놓아

 

버려도 마땅한 것에게

사랑에 눈 멀어

전부를 주시고는

 

사흘

참혹한 그 길마저

내 대신 가시더니

돌 문 열고

오늘 돌아오시었습니다

 

수치스러운 내 모습

마포로 덮고

신부로 세우시니

 

영광의 이 아침

하늘 노래로

모두를 드립니다 

 

 

 

 

 

 

 

 

 

 

 

 

 

 

 

 

 

 

 

 

 

 

 

 

 

 

 

 

부활절의 상징이 계란이다. 그러나 계란보다 밀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공생애를 연약한 자들을 위해 주셨다. 몸과 마음이 아픈 자들을 친히 만져 주시고.. 소외된 자를 찾아가셔서 생수를 주셨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채찍에 맞으시고 골고다를 오르셨다.

 

그 분의 두 손과 발에는 대못이 박히고 몸 안에 있는 모든 피를 쏟으셨다. 죄인을 위해 밀알이 되심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그를 믿는 자마다 부활에 참여하게 하셨다.
 

우리가 밀알이 된다는 것은 [자기 의(義)에 취한 희생]을 말하지 않는다. 우리가 밀알이 되는 길은 주님을 '섬기는 것'이다. 주님을 섬긴다는 것은 주님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고, 때론 문자 그대로 주님을 위해 죽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초대교회를 비롯한 몇몇 시대에 주님을 섬긴다는 것은 진짜 죽음을 결단하는 일이었다. 종교개혁 정신을 바탕으로 영적으로 순결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겠다는 운동이 '청교도 운동'이었다. 때로 그것은 죽기로 결단하는 것과 같은 결단이었다.
 

영국의 윌버포스는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50여년간 싸우면서 숱한 살해위협을 정신적으로 이겨내야만 했다.

 

기독교 신앙을 화려한 조명과 찬양 아래서 예배 한 번 드리고 영적 카타르시스를 맛보는 것에 머무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사실 신앙이라 말할 수 없다.
 

예배는 무엇인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십자가의 길.. 좁은 길로 걸어가기 위한.. 하늘로부터의 은혜를 공급받는 시간이다. 예배의 의미는 '오늘 좋았다.'가 아니라 좁은 길을 걷는 '결단'에 있다.

 

부활절의 계란도 의미가 있지만 부활절의 상징이 밀알이 되었으면 좋겠다. 밀알이 되지 않고 생명은 일어나지 않는다. 신앙이란 것은 예배 후 커피숍에서 마무리 되는 '무용담'이 아니다. 신앙이란 [죽고 사는] 밀알의 역사가 일어나는 변화이다.(언)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부활을 맞이 하는 이 아침에 먼저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십자가의 능력과 구원의 선물처럼 더 귀한 선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감사밖에 없사오니 우리의 감사를 받아 주소서.

 

주님의 십자가, 무덤과 부활은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를 위해 주신 너무나 크신 선물입니다. 멈추지 않는 찬양으로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이 부활의 아침에 예수님이 생명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사실을 잊고 살기 쉬운 세상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가장 위대한 뉴스는 우리가 성령과 동역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성령께서는 이 땅과 하늘에 그리스도를 떠나 생명으로 갈 수 있는 길은 어디에도 없음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우리를 깨우쳐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나타나는 능력의 충만함을 부어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에 관한 최고의 소식은 우리가 이를 위해 값을 치를 필요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냥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한 영생의 선물을 믿음으로 깊이 받아들이게 하시옵소서.
 

또한 우리의 삶 가운데 부활의 능력이 넘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특정한 영역에서 더 많은 능력을 가지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시길 원하시는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일으키신 능력보다 더 큰 능력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 능력이 이제 우리 안에서 역사하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사역에서 이러한 능력이 넘치게 하소서.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예수님의 부활을 알고, 깨닫고, 믿는 일인 줄 믿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능력을 알고 경험하는 이 놀라운 일이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게 하소서. 우리로 인해 예수님의 부활이 전해지고 이를 믿는 자들의 삶에서 변화가 일어나 영생을 얻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언)

 

 

 

 

 

 

 

 

 

 

 

 

 

 

 

 

 

 

 

 

누가 역의 짐 캐비젤과 사도바울 역의 제임스 포크너

 

 

성인(聖人)의 인생을 영화 한편에 담는다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성경과 신앙을 소재로 한 '기독교적' 영화는 제작진의 재해석의 정도에 따라 엄청난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멜 깁슨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그랬다.

 

그러나 영화 '바울, 그리스도의 사도'(Paul Apostle of Christ)는 바울이 순교하기 전, 그의 극적 심리 상태를 성서적 기록에 바탕을 두고 해석했고 복음 전파의 진정성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부활절 고난 주간에 맞추어 개봉하는 영화 '바울, 그리스도의 사도' 기독교 신앙을 소재로 한 '기독교 영화'이다.

 

고난주간이 예수 생애의 마지막 일주일이었듯 이 영화는 '작은 예수' 바울의 마지막 며칠의 삶을, 그의 충실한 동역자 누가시각과 내레이션을 통해 그려나간다.

 

67년 로마제국의 네로 황제는 자신이 저지른 대화제의 원인을 '신흥종교'인 기독교에 책임을 덮어씌우고 기독교도들을 사회혼란 해결의 희생양으로 삼아 박해를 가한다. 

 

잔혹하게 희생되어 가는 기독교인들의 순교 장면은 자못 처절하다. 믿음을 포기하지 않은 채 네로의 서커스장 사자들의 먹이감으로, 길거리에서 불에 타 숨져가는 처절한 박해의 현장이 매우 극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처참하게 가해지는 박해에도 불구하고 죽는 순간까지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던 기독교인들의 모습에는, 목숨과 믿음 사이에서 번민하는 그들의 정신적 갈등이 솔직하고도 밀도 있게 묘사되고 있다.

 

예수의 충실한 사도로서, 철학과 논리에 능통했던 종교지도자로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복음을 위해 성인의 희생적 삶을 살았던 사도바울의 내면 세계에 이처럼 진지하고 깊이 있게 접근했던 영화는 없었다. 

 

'왕좌의 게임'을 통해 낯이 익은 제임스 포크너가 사도 바울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예수로 출연했던 짐 카비젤이 누가 역을 맡아 '조화와 대조'의 연기를 보여준다. 포크너의 연기는 이 영화의 단연 압권이다.

 

얼마 남지 않은 지상에서의 삶을 마감해야 하는 사도의 고뇌가 그의 연기에 진솔하게 담겨있다. 오랜 병을 앓아 할 쇠진해진 그의 심신이지만, 그의 시선에는 아직도 강렬한 믿음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다. 

 

사도행전을 집필해 세계사의 '영적 지도'를 바꾸어 놓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누가 역의 카비젤 또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 제어된 연기로 영화를 이끌어간다.

 

포크너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카비젤과의 조화와 대조에서 빛을 발한다. 육과 영, 삶과 죽음, 복음을 위한 희생, 자아와의 갈등 등에 관한 진지한 논쟁에 영화는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연극 무대에 선 배우들이 객석을 향해 외치는 듯 연출된 대사의 처리 방식이 이채롭다.

 

바울은 평생 질병을 지니고 고통스럽게 살다 생을 마감했다. 자신의 육체의 고통을, 그를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받아들였다. 대신 의사였던 누가가 그의 곁을 지켰다.

 

누가와 바울의 동지애, 형제애에 진한 감동이 있다. 세상의 편안함을 과감히 버리고 "모두를 사랑하라"는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던 두 사람은 이 영화를 통해 오늘 날 복음 전하기를 중단한 기독교인들에게 계몽적 메시지를 던진다. 

 

핍박 속에서도 끝까지 평화와 사랑과 관용을 포기하지 않았던 사도바울의 삶을 통해, 우리들의 번민과 신앙을 영화 속에 투영해 보며, 스스로 죽임을 당하고 부활했던 예수 수난의 노고를 경건히 묵상해보는 기회를 가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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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4일은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축하하는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사실 이스라엘은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주권국가는 3번만 있었다.
 

 


이스라엘 70주년 축하행사 이벤트를 살펴본다.
 

 

 

 

 

미국 대사관이 독립 기념일 이전에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예루살렘 탈환 50주년이 되는 작년 12월 6일 트럼프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선언했고, 12월 21일 유엔 회원국 128개국은 반대투표를 했었다.

온두라스와 파라과이도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한다.
 

트럼프의 선언을 두고 이스라엘 총리는 페르시아의 고레스와 비교하며 칭찬했다. 산헤드린 대변인 랍비 힐레 와이스도 고레스와 트럼프의 비교가 적절하다는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거들었다.
 

고레스왕은 2500년 전 유대인을 귀환시켜 성전을 재건하게 하였다. 페르시아와 미국은 당대의 가장 강력한 제국이다.
 

트럼프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사 45:1)



 

 

 

이스라엘은 성전동전(Temple Coin)을 발행하여 전세계 국가에 운송하고 있다.

제3성전 건축비용을 충당하는 목적으로 발행되었는데 동전에는 고래스와 트럼프의 이미지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성전이미지가 있다.
 

은색의 반세겔 동전은 1000개가 제작되었고 개당 최저 50달러부터 판매되고 있다.
 

 

 

영국왕실에서는 그동안 공식적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한 적이 없다
그런데 이스라엘 독립 70주년 행사에 최초로 영국왕실의 월리엄 왕자가 방문할 예정인데 이 또한 예언적 징조로 보고 있다.
 

지난해 찰스 왕세자가 이스라엘 방문계획을 세웠지만 아랍국가들의 반발을 감안해 취소한 적이 있다.
 

이스라엘이 독립하게 된 배경에는 1917년 11월 2일 영국의 외무장관 밸푸어가 유대인의 국가를 수립하는데 동의한다고 선언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후 영국은 정책을 바꾸어 유대인의 이민자 수를 제한하기도 했다.
 

 

 

한편 57개 회원국을 가진 이슬람 협력기구(OIC)는 57회원국의 군사력이 이스라엘의 군사력보다 우세하다며 터키의 에르도안을 중심으로 반발하고 있다.
 

군국주의를 지향하는 에르도안은 6세 소녀에게 "순교하라" 조언한 적이 있다. OIC는 인구 16.7억, 병사 52만명으로 이스라엘 인구 800만명을 압도하고 있다며 호언하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연설에서 이스라엘을 파괴하려는 "흑암이 우리 영역에 내려왔다"며 급직적 국가로 불리는 OIC국가들을 경계했다.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그들의 한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니.."    (시 83:2~5)
 

70은 해방의 숫자이자 하나님의 역사적 변혁기에 해당하는 숫자다.

2018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하나님만이 아시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속에서 비전과 소망을 바라는 사람들,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새 예루살렘성에 거주할 특권을 갖게 하실 것이다.​

 

 

 

 

 

 

 

 

 

 

 

 

 

 

 

 

 

 

 

 

 

 

 

예루살렘에 위치한 이스라엘 박물관에서 사해사본 발견 7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사해 옆 쿰란지역에서 7번에 걸쳐 발견된 사해사본들은 대부분 이스라엘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이번에 대중에게 공개하는 스크롤 조각은 첫 번째 발견된 사해사본 중 하나이다.

 

이 사본은 창세기 외경으로 BC 1세기 말에서 CE 1세기 초의 300년 기간 안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스모니안 왕조 시기에 쓰여진 원본은 사라졌으며, 이 스크롤은 원본을 필사한 사본 중 오직 하나 남은 것으로 이스라엘 박물관에만 남아있다.

 

전시된 사본은 70여 년 만에 처음 대중에 공개된 것이고, 3개월의 전시기관이 끝나면 다시 안전한 곳에 보관되어 현재 세대에게는 다시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 전시가 특별한 이유는 이 사본이 가진 학문적 의의 외에 사본의 특수한 상태를 위해 이스라엘 박물관의 보존 노력과 그것을 받쳐주는 이스라엘의 기술력 때문이다.

 

47년도에 처음 베드윈에 의해 발견된 사해사본들은 밀수되어 미국으로 옮겨졌다가, 여러 과정을 거쳐 이스라엘로 다시 돌아왔다.

 

이 사본들은 처음 발견되었을 때부터 습기에 의해 훼손되어 부서지기 쉬운 상태였고, 사본을 찍어 두었던 사진이 이스라엘에 돌아오는 긴 과정을 거친 사본보다 더 정확한 원래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55년도에 이스라엘로 돌아온 사본은 두 고고학 교수에 의해 주의깊게 펼쳐졌고, 그 내용들이 공개되었다.

 

이 스크롤은 매우 부서지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특수 제작한 케이지 안에 보관되어 전시되었다. 전시 코너에 가면 대중은 단지 불투명한 유리를 볼 수 있다. 옆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유리가 투명해지면서 안에 들어 있는 스크롤을 볼 수 있다. 약 30초의 시간이 지나면 유리는 다시 불투명해지고 다시 버튼을 누르기 전에 30초의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이것은 이 스크롤이 빛에 부식되기 때문에, 스크롤에 닿는 빛의 양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이것은 ‘스마트 글라스’ 라는 기술로 이스라엘의 GEUZY 회사의 기술력으로 제공이 되었다. 여러 겹의 유리 사이에 빛을 비추어서 잠시 동안 내용물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한 밀폐된 케이지 안의 온도와 습도 등 내부 상태를 온라인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렇게 첨단 기술을 이용해 세심한 관리를 하는 것은 이 스크롤에 사용된 잉크의 특수성 때문인데, 구리 혼합물이 섞인 잉크로 쓰여진 글자들은 빛에 노출되면 부식되어 사라진다. 전시된 스크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글자들이 사라져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대인들은 왜 글자가 사라지는 지를 몰랐기 때문에 빛이 들지 않는 동굴에 이 사본들을 보관하였다.

 

전시된 스크롤은 창세기를 재구성한 외경이다. 이런 재구성 기법은 당시에 흔히 사용되는 문학적 기법이다. 이 외경의 내용은 모세오경과는 다른 내용이 추가되어 있어, 학자들에게는 그 당시의 생활상을 유추해 볼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 사본을 필사한 이들은 쿰란 공동체의 일원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제2성전 시대의 성전을 적법한 성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성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이 바른 권리를 가진 이들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예루살렘을 떠나 쿰란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살았다.

 

전시된 필사본의 내용은 모세가 홍수 이후 방주에서 나오기 전의 구절을 기술하고 있다. 학자들은 이 조각이 바로 이런 시대상을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것은 제2성전 시대에 유대교 사상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으며, 이 필사본과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쥬빌리’ 서적 등은 제2성전 당시의 유대교에서 가장 중요한 책으로 여겨지고 있어, 이 필사본의 가치를 짐작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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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레위기 10:1-2)

 

라그 바 오메르(Lag B’Omer)’라는 단어는 문자 그대로 오메르 계수 33일을 뜻하는 말이다. ‘오메르 계수’라는 것은 성경의 레위기서에 분명하게 적혀 있는 것으로, 전 세계의 유대교를 지키는 유대인들이라면 유월절 샤밧 다음날부터 오순절까지 49일 동안 매일 기도문을 읽으며 오메르 계수를 한다.

 

 

 

‘오메르’는 성경에서 곡식을 제물로 드릴 때 사용하던 계량 단위이다.

유월절 샤밧 다음날 첫 보리 수확을 하나님께 소제로 드리고, 그 날 이후 밀을 수확해서 만든 첫 빵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는 오순절 때까지 매일 49일을 계수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에게 오순절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토라를 받은 날’로서 출애굽 사건 이후 가장 큰 절기이고, 기독교인들에게는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보혜사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신 날’이다.

 

오메르 계수를 하는 이 기간 동안 농부들은 매일 밭에 나가 곡식의 성장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하며, 하나님께 바칠 첫 열매를 수확할 때까지 특별한 정성을 기울인다.

 

그러면 33일째 라고 불리는 이 ‘라그 바 오메르’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라그 바 오메르’의 기원은 성경에서 나온 것이 아닌, 유대교 랍비들의 전통에서 이어진 것이다.

크게 두 가지 설이 있는데, 2세기 경 랍비 아키바의 제자들이 역병으로 시달렸을 때 오메르 계수 33일째에 기적적으로 역병이 멈춘 것을 기념하는 것이고, 또 다른 이유는 아키바의 제자이자 신비주의 유대교 ‘카발라’의 창시자인 랍비 시몬 아하이가 죽은 날을 기념하는 것이다.

 

랍비 아키바는 1세기 당시 로마 황제에 대항해 봉기를 일으켰던 바르코크바가 메시아라는 가르침을 전파했고,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유대인들이 2천여 년 동안 전 세계에 흩어지게 된, 로마에 대한 마지막 항쟁이 일어났다.

 

또한 로마에 함께 대항해 봉기하지 않았던 메시아닉 유대인들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었던 초대 교회의 사람들)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감이 시작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유대교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지금의 이스라엘은 라그 바 오메르 때문에 곳곳에 모여 모닥불을 지핀다.

가장 큰 불이 지펴지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역시 랍비 시몬 아하이의 무덤이 있는 갈릴리 북쪽의 메론이라는 곳이다.

굳이 불을 지피는 이유는 랍비 시몬 아하이가 신비주의 유대교 카발라의 기초가 된 ‘자신의 토라에 대한 깨달음, 조하르(Zohar)’를 이 땅에 가져온 업적을 기리는 것이다. 이 어두운 땅에 진리의 빛을 비춘 것에 대한 존경과 전통을 기념한다는 뜻이다.

 

종교적인 유대인들이 죽은 랍비를 기리는 동안, 세속적인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올드시티에서 ‘오르(빛) 축제’를 즐긴다. 8년 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에는 이스라엘과 전 세계 예술작가들이 빛과 관련된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와 같은 날, 메시아닉 공동체 유대인들은 가족과 함께 ‘간 사무엘 키부츠 공연 극장’을 찾아와 900석을 모두 채웠다.

메시아닉 유대인 공동체 협회에서 주관하는 연극 ‘비밀’을 보기 위함이다. 1960년 대의 키부츠를 배경으로 종교인 가정에서 자란 유대인 청년이 예수님을 믿는 메시아닉 가정에서 자란 청년과 만나, 서로의 믿음에 대해 나누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실화를 재현한 연극이다.

 

 

 

 

이스라엘의 건국은 하나님 말씀의 성취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이곳 이스라엘의 현실은 ‘대다수의 세속적인 유대인이 건국한 나라’와 ‘하나님의 말씀보다 랍비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정통 유대교의 교리’에 이끌리는 사회이다.

 

이 안에 극소수의 메시아닉 공동체(기독교)들이 작은 불을 지피고 있다. 이때야말로 진리의 불이 계속 더 타오를 수 있도록 사방에서 생기를 계속 불어 넣어야 할 때이다.  이스라엘을 위해 더욱 기도할 때이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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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 40일동안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하셨는가.

 

성경은 부활의 주님이 승천하시기까지 여인과 제자, 그리고 믿는 형제들에게 모두 10번 나타나 보이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타나 보이신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부활을 믿게 하셔서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으로 삼으시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주시기 위함이었다.

 

막달라 마리아, 여인들, 베드로, 두 제자, 열 제자, 도마, 일곱 제자, 오백여 형제, 야고보, 열한 제자 등의 순으로 나타나 보이신 순서를 따라 그 사명의 의미를 되새겨보자. 여기엔 부활의 증인으로 선택, 회복, 사명, 파송 등 일련의 단계와 수순을 엿볼 수 있다.

 

 

 

증인으로 선택

 

 

1

 

가장 먼저 예수님은 무덤 가에서 슬피 울고 있던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 보이신다.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라아에게 먼저 보이시니”(막 16장9절).

 

제자들에게 먼저 나타나 보이지 않았다. 당시 증인으로 신빙성이 없는 여자로, 일곱 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 보이신 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한 일이다. 마리아에게는 그 누구에게서도 찾아 볼 수 없었던 주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2

 

두 번째로, 의심과 두려움에 쌓여 있던 다른 여인들에게 나타나 보이신다.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리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나”(마 28장 10절).

 

가부장적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남성들보다 여성에게 먼저 나타나 보이신 것은 의미 깊은 일이다. 저들에게 한 가지 귀한 점이 있었다면 남성들보다 주님을 향한 열린 마음과 가난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천사들의 말을 순종하고 실천하는 순전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3

 

세 번째로, 베드로에게 나타나 보이신다.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고전15장 5절).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베드로에게 나타나 보이셨다. 베드로는 수제자는 커녕 제자의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

 

그러나 그에게 한가지 귀한 점이 있었다면 가슴을 치며 뉘우치는 회개이다. 통곡하며 회개하는 제자에게 나타나서 주님은 믿음과 확신을 심어주신다.

 

이들은 사랑하는 마음, 가난한 마음, 회개의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주님의 부활을 증명하는 증인으로서 선택되었다. 부활의 사건은 이 마음을 품은 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영원한 경험이 된다. 그 경험을 외치기 위해 선택된 사람들이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들이다.

 

 

위로∙평안으로 회복

 

4

 

네 번째로, 의심과 슬픔에 쌓여 고향으로 돌아가던 이름 없는 두 제자들에게 나타나 보이신다.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눅24장 15절).

 

여기서 우리는 방황하는 한 마리 양을 찾아가시는 목자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부활의 주님은 두 제자의 눈을 뜨게 해주시고 그들의 마음을 뜨겁게 해주신다.

 

 

5

 

다섯 번째로, 부활하신 그 날 곧 주일날 저녁 두려움에 쌓여 문을 닫아걸고 기도회로 모였던 열 제자들에게 나타나 보이신다.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20장 19절).

 

그곳에 도마는 없었는데 그들은 베드로와 두 제자들의 간증을 들으며 반신반의하고 있다. 바로 그때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 그들에게 평안과 확신을 주신다.

 

 

6

 

여섯 번째로. 부활절이 지난 다음 주일에 직접 만져보지 않고선 못 믿겠다고 고집하던 도마에게 나타나 보이신다.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요20장 26절).

 

그때 도마는 열 제자들과 함께 집안에 모여 있었다. 주님은 못 박힌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를 보여주시고 도마의 불 신앙을 깨뜨려 주셨고 도마로 하여금“나의 주, 나의 하나님“ 이라고 고백하며 부활의 주님 앞에서 무릎을 꿇게 만들어 주신다.

 

위로, 평안, 확신, 고백을 통해 예수님은 증인으로서 이들을 회복시켜 주신다. 이들에게 주어진 현실은 너무나 각박하다. 죽음의 두려움이 있었고 삶의 중심을 잃어버린 혼란이 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은 직접 이들에게 나타나셔서 위로와 평안으로 회복시켜 주신다. 그 회복의 절정이 도마의 고백이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은 어느 제자도 할 수 없는 예수님을 향한 최고의 고백이다.

 

 

부활의 능력과 사명

 

 

7

 

일곱 번째로, 디베랴 바닷가에서 고기 잡던 일곱 제자들에게 또다시 나타나 보이신다.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이 이러하니라”(요21장 1절).

 

그곳에는 베드로도 있다. 사실 베드로는 여섯 제자들을 데리고 고기잡이하러 간 주동자이다. 세상으로 다시 돌아갔다.

 

가소롭고 기가 막힌 꼴이 아닌가! 그런데 주님은 그와 같은 못난 제자들에게 또다시 나타나 보이신 것이다. 부끄러워 손으로 입을 가리운 베드로에게 책망의 말씀은 한마디도 안 하시고 그의 가슴에 회개와 사랑과 사명만을 새롭게 부어주신 것이 아닌가!

 

그제야 비로소 베드로는 십자가의 증인과 부활의 증인이 된 것이었고 참 증인 곧 순교자가 된 것이다.

 

 

8

 

여덟 번째로, 오백여 형제에게 나타나 보이신다.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고전15장 6절).

 

오백 여 형제는 당시 세상에 있던 모든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결국 주님은 온 교회를 만나 주신 것이다. 그 만남을 통해 예수님은 교회들에게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사명을 주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9

 

아홉 번째로, 야고보에게 나타나 보이신다.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고전15장 7절).

 

주님의 형제 야고보는 유대주의의 전통에서 있는 사람이다. 그는 후에 예루살렘 교회의 대표적이 지도자가 될 사람이고 교회의 첫 번째 공의회의 의장이 될 사람이다.

따라서 부활의 주님은 야고보에게 나타나 보이시므로 야고보의 신앙을 확증시켜 주시고 교회의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구비시켜 주신다.

 

부활의 경험은 그 자체로 끝이 아니다. 부활의 경험은 나가서 전할 수 있는 능력이고 사명이다. 그 사명은 ‘내 양을 먹이고 치는것’이고‘ 공동체를 이끄는 것’이고‘ 그 공동체를 이끄는 지도력’이다. 부활을 경험한 이들에게는 이 사명이 주어진다.

 

 

 

세상을 향한 파송

 

 

10

 

마지막 열 번째로, 열한 제자들에게 나타나 보이셨다.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마28장 16절).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명하여 나타내 보이신 곳은 소외된 사람들이 모여사는 갈릴리의 산이었다.

 

이 곳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장 19절-20절)는 선교 대위임령을 주신다. 

 

이제는 우리가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한다.

부활을 경험한 사람들은 ‘세상의 빚진 자’이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주님의 제자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과감히 자리에서 일어나서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한다. 이것이 부활하신 주님이 주신 명령이다..(언)

 

 

 

 

 

 

 

 

 

 

 

 

 

 

 

 

 

 

 

 

 

 

 

 

 

 

스마트 기기로 국경을 뛰어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변화의 바람은 북한이라고 예외를 두지 않는다. 북한 주민들은 SNS로 단절된 세상과 소통을 시도한다. 갈수록 강화하는 당국의 감시와 통제도 저만치 앞서가는 기술의 발달을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다.

  

5년 전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살고 있는 새터민 김평오(가명)씨는 놀랍게도 북한의 지인들과 지금도 연락을 주고 받는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연락 수단으로 이용한다.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Telegram), 중국판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웨이신(wechat·위챗)을 주로 쓴다. 서로의 안부를 전하거나 ‘은밀한’ 부탁을 하기도 한다.  

  

김씨는 “북한 연구자나 이산가족, 새터민 등의 부탁으로 물건이나 자료를 구해주거나 북한의 친지 근황을 알아봐주곤 한다”고 말했다.

김씨와 연락을 주고받는 북한의 지인들은 내부 일상을 거의 실시간으로 전한다. “물론 신문이나 방송에서 다루지 않는 지도계급의 내밀한 정보를 알긴 어렵지만 주민들의 생활이나 민심 같은 생생한 바닥 여론을 살피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그는 말한다.

 

 

 

사진출처·북한 대외선전매체 웹사이트

  

 

SNS가 북한 주민과 외부 세계를 이어주는 창이 되고 있다. 당국의 삼엄한 감시도 외부 세계와 소통하려는 주민들의 욕구를 막기엔 역부족인 듯하다.

 

중국을 오가며 소소한 무역거래를 하거나 브로커 활동으로 돈벌이를 하는 이들에게 특히 SNS는 필수다. SNS가 폐쇄된 북한 사회에서 가장 목말라하는 두 가지인 뉴스와 돈벌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15%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기준으로 377만 명 정도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한국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북한 내 최초의 이동통신 서비스는 2008년 12월에 시작됐다. 이집트 통신사인 오라스콤텔레콤이 북한과 합작해 설립한 ‘고려링크’를 통해 3세대(3G) 통신망이 구축됐다. 이후 두 개의 통신사(강성네트워크, 별)가 추가로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인터넷망은 1990년대에 자체 개발한 광명망을 기본으로 한다. 광케이블로 연결해 외부와 단절된 인트라넷 형태다. 유일하게 중국 국영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 망과 연계돼 있는데 주로 기관에서 이용한다. 국영 기관인 ‘스타 조인트벤처’가 관리한다. 망 폐쇄와 개방을 당국 의도대로 조정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과의 연결에 제한적이다. 

 

 

 

사진출처·북한 대외선전매체 웹사이트

 

  

북한의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은 자체 개발한 것을 사용한다. ‘아리랑’ ‘평양타치’ 모델이 인기 있다. 일반적인 전화기능 외에 뉴스 검색, 애플리케이션 실행 기능 등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지문인식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고급 스마트폰 ‘평양 2419’ 모델이 출시됐다. 모양과 기능은 삼성전자 갤러시 S 시리즈를 빼다 박았다. 북한은 자체연구개발 대신 아이폰이나 한국산 스마트폰 등을 반입해 역분해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흉내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앱 깔린 중고폰 중국서 밀반입해 ‘웃돈 거래’

 

  

북한제 스마트폰은 그러나 통제 장치가 탑재돼 있어서 당국의 눈을 피하기가 쉽지 않다. 앱이나 인터넷 사용 기록 등을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의 일종인 해킹툴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다. 또 인터넷 이용에 제약이 있는 데다 허가를 받더라도 날씨나 노동신문 보기 등 북한 당국이 자체 제작한 앱으로 제한돼 있다. 

  

제한적인 인터넷망과 통신 기록까지 노출되는 감시체제에도 구멍은 있게 마련이다. 당국의 통제를 우회하는 경로와 수단은 중국, 그리고 중고폰이다.

 

북한의 휴대전화는 범용가입자 인증모듈(USIM·유심) 칩에 일정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한국의 선불폰과 같은 개념이다. 중국에서도 이런 방식이 널리 쓰인다. 

  

중국을 오가며 장사를 하거나 당국의 눈을 피해 바깥세상과 교류하려는 이들에게는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중고 스마트폰이 필수적이다. 북한의 이동통신망은 주파수 2100㎒의 광대역 코드다중분할접속(WCDMA) 방식을 사용한다.

 

SK텔레콤이나 KT와 같은 방식이어서 한국산 스마트폰도 대부분 유심만 갈아 끼우면 북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북한 주민들 중에도 국내용 스마트폰과 중국에서 들여온 중고폰을 함께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자체 폰으로는 활동 이력이 남아 당국의 감시망에 적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톡, 텔레그램, 웨이신 등 각종 SNS 앱이 깔려 있는 중고 스마트폰에 북한 통신사의 유심 칩만 갈아 끼우면 SNS를 통해 외부와 연락이 가능하다. 웨이신의 무료 통화 기능은 품질이 우수해 중국에서도 비싼 일반 전화 대신 통화하는 데 일반적으로 이용된다. 탈북자 김씨는 “한국산 중고 스마트폰은 한글화가 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고 중국산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 웃돈을 얹어 거래될 만큼 북한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중국의 대학에서 북한을 연구 중인 차연수(가명)씨도 웨이신으로 북한 현지인과 연락을 주고받는 이들 중 한 사람이다.

그의 학교 동료들 중 북한의 대학으로 단기 유학을 가 있거나 중국 대학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간 북한 학생들 대부분은 중국에서 구한 스마트폰을 북한에 가져와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차씨는 이들을 통해 북한에서 벌어지는 소식을 듣거나 외부에서 구하기 어려운 연구 관련 북한 자료들을 SNS로 전달받는다.

 

“외부 세계와 연락하는 것이 금지돼 있지만 단속은 느슨한 편이다. 단속에 적발되면 노동교화형(징역형에 해당하는 형벌)에 처해지지만 대개 보안원에게 뇌물을 줘서 무마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북·중 접경지대의 경우는 굳이 북한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도 자유롭게 외부와 연락할 수 있다. 중국 이동통신망의 전파가 국경을 넘어 북한 지역에까지 미치기 때문이다. 북한소식에 정통한 한 전문가는 “북·중 국경에서 60㎞ 떨어진 곳에서도 중국 통신사로 통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접경지역의 북한 주민들은 중국 통신사의 선불 유심 칩을 끼운 전화기로 북한 당국의 감시망을 피해 자유롭게 외부와 연락할 수 있다. 차씨는 “예전에는 국경지대 근처에서 중국의 통신망으로 외부와의 연락이 가능했지만 스마트폰 SNS 앱을 이용해 지금은 평양에 사는 지인과도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평양의 외국 공관 주변에서는 외부망이 열려 있는 무선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고 한다. 

 

  

 

해외 정보 수집에도 SNS를 활용한다.

정보 파일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상대 기기에 심어 정보를 탈취한다.

[사진출처 북한 대외선전매체 웹사이트]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북한경제리뷰 ‘북한주민의 여가생활’ 보고서를 통해 북한 주민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남한의 영화나 음악 등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조정아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보안원의 휴대전화 검열을 피해 손톱보다 작은 SD카드에 남한의 영화나 드라마, 음악 등 대중문화 콘텐트를 저장해 서로 돌려보곤 한다.

 

조 연구위원은 “평양에서 생활했던 20대 청년은 휴대전화용 SD카드 서너 개를 갖고 다니며 친구들끼리 남한의 뮤직비디오 등을 즐겨 보았다고 한다. 남학생들은 ‘인마’, 여학생들은 ‘오빠’ ‘자기야’ 등과 같은 남한 말투와 복장을 따라 하고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즐겨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주민들뿐 아니라 북한 당국도 해외 정보 수집에 SNS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40대 회사원 A씨는 등록되지 않은 사용자로부터 ‘카톡’을 받았다. ‘허윤정’이란 이름의 사용자는 ‘친구가 의사인데 건강체크 앱을 개발했다. 홍보 차원에서 무료로 체험판을 제공하겠다’며 앱 설치 파일을 보냈다.

 

무심코 눌렀는데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란 경고가 떴다. A씨는 그제야 대화 상대를 차단했다. 그는 “인증되지 않은 앱을 자동으로 설치하지 않았다면 피싱에 속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악성코드로 정보 수집 北 해킹부대 무기화

 

 

 

북한의 한 소학교(초등학교) 운동회에서

학부모들이 스마트폰으로 자녀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북한 대외선전매체 웹사이트]

 

 

지난 1월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맥아피(McAfee)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북한이 악성 APK(안드로이드 응용프로그램 패키지) 파일을 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SNS를 일종의 ‘사이버 무기’화하는 것이다. 

  

APK 파일은 URL 주소가 첨부된 뉴스 기사나 생활정보용 앱 형태로 SNS를 통해 유포된다. 뉴스인 줄 알고 URL을 누르거나 앱을 설치하면 사용자 자신도 모르게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방식이다.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이메일로 가장하는 경우도 있다. 맥아피가 확인한 이메일 주소 중에는 경찰이 사용하는 ‘mail.police.go.kr’도 있다. 페이지에 접속하면 기기에 대한 접근 권한 제공 동의 여부를 묻는데 단지 팝업 창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자기도 모르게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맥아피가 수집한 APK 파일은 ‘북한기도(Pray for NorthKorea)’와 건강관리 앱으로 위장한 ‘블러드어시스턴트(Blood Assistant)’다.

파일에는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어 열어 보는 순간 악성코드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설치돼 기기에 저장된 정보를 탈취해 간다.

 

블러드어시스턴트의 경우 접근 경로의 약 12%가 페이스북을 통한 것으로 분석했다. 

  

맥아피는 악성 APK 파일을 추적한 끝에 몇 가지 단서를 통해 북한 소행이란 점을 확인했다. 악성 파일은 점령한 기기의 정보를 빼내 가상 드라이브(구글 드라이브)상에 업로드하는데, 이 가상 드라이브 계정 이름이 주로 한국의 드라마나 TV프로그램 제목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커그룹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익숙한 이들일 것이란 추론을 뒷받침하는 증거다. 또 악성코드 확산에 사용된 계정과 연계되는 안드로이드 단말기 테스트 로그 파일 중에서 북한의IP 주소도 발견됐다.

 

이는 악성코드 유포자가 북한이란 단적인 증거다. 북한이 사용하는 IP 주소는 약 1000여 개이며 국영기업에서 관리한다. 

  

이 같은 해킹 시도의 주요 타깃은 군과 정부 등 공직자들이다. 한 중견 간부급 공무원은 “정부나 군 등에서 책임 있는 위치에 올라 있는 공직자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IT 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중년 이상이어서 해킹인 줄도 모르고 당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6년 3월 국정원은 북한이 그해 2~3월 한 달간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과 군 책임자 300명의 스마트폰을 북한이 해킹하려 했고, 그중 40명은 해킹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현역 장성 4명과 예비역 장성 4명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이 해킹당한 스마트폰을 들고 중요 회의에 참석할 경우 회의 내용이 도청되거나 도촬돼 북한에 실시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유출되는 정보의 중요성에 따라 피해를 짐작하기 어렵다.

 

지난해 9월에는 지인으로 위장해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시도하며 악성코드 감염을 유도하는신종 해킹 공격이 확인된 뒤 공격 시도가 부쩍 늘어 보안업계가 주의를 당부했다.

 

인터넷 보안 솔루션업체 하우리 관계자는 “북한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다양한 방법으로 입수한 표적의 휴대전화 번호로 카카오톡 대화를 시도하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며 “주로 탈북단체나 북한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주요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 분석에 따르면 북한은 사이버 전력 확충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사이버부대 소속전문 해커는 약 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모의실험을 통해 북한이 미군 태평양사령부 지휘통제소를 마비시키고 본토 전력망에 피해를 줄 정도로 사이버전 능력이 고도화됐다고 분석했다. 

  

 

SNS 위력 실감한 북한, 대외 선전 창구로 활용

 

 

 

평양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 진열된

스마트폰을 둘러보는 시민들.

이용에 제약이 있는 자체 생산제품 외에

중국서 들여온 중고 기기도 암암리에 거래된다.

[사진출처·북한 대외선전매체 웹사이트]   

 

 

북한의 SNS 활용은 군사적 목적에 머물지 않는다. 자신들의 체제 선전 도구로도 SNS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북한 선전 매체는 ‘우리민족끼리’다. 2003년 4월 웹사이트로 출범한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의 대남 선전 부서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한다. 한국 정부가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자 2010년부터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해외 SNS 계정을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최근까지는 한국청년 층이 많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텀블러를 비롯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에도 계정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우리민족끼리의 여러 SNS 계정을 만드는 대신 그동안 운영해 온 유튜브 계정은 없앴다. 온라인 전파력이 부족하고 주목도가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 선전 매체의 게시물을 공유할 수 있는 SNS 수단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 말 온라인 운영을 시작한 대외 선전 사이트 ‘서광’은 게시물을 공유할 수 있는 SNS를 17개까지 연계되도록 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텔레그램, 텀블러 등 외국의 SNS뿐 아니라 네이버 자회사 서비스인 라인도 포함돼 있다.

 

또 다른 선전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지난해 2월 페이스북 공식페이지를 개설했고, 이보다 앞서 개설한 ‘메아리’도 트위터와 텀블러 계정을 만들어 SNS 선전을 시작했다.

 

중국 대학에서 강의 중인 북한 전문가 이근영 박사는 “한국 정부가 북한 매체의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해 선전 효과를 볼 수 없게 되자 차단이 거의 불가능한 SNS 매체로 채널을 다양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의 경우 개별 도메인을 차단하면 되지만 SNS의 경우 하나의 계정만 선별적으로 차단하기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북한 당국의 온라인 통제는 갈수록 강화하겠지만 결국 기술의 발달로 인한  ‘온라인 국경선’의 해체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북한 내부 정보원과의 교류는 북한 연구자들 사이에는 꽤 오래전부터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한다.

 

“다만 국가보안법 저촉 등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드러내지 않을 뿐”이라는 게 국내 대학에서 강의 중인 한 북한 전문가의 전언이다. 

  

과거에는 인편(人便)을 통해 중국을 거쳐 북한 내부 정보원과 연락을 취하고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이 방식은 시간도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정보망을 유지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든다.

네트워크 발달로 물리적 경계가 사라지면서 브로커나 제3자, 제3국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접촉이 가능해졌다. 

  

북한 당국은 SNS를 통한 내부 정보 유출과 자본주의 풍조 유입을 경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추세다. 형법을 바꿔 SNS를 이용해 외부와 연락하는 것을 간첩 행위로 간주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규제는 IT 발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SNS의 등장 자체를 차단하는 건 불가능하다. 북한 당국이 새로 등장하는 SNS를 적극적으로 체제 선전 도구로 활용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역설적으로 한국내 모바일 환경에서도 북한선전 매체에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지면서 북한 정보의 직접 접촉이나 전파를 금지하고 있는 국내 규제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북한 주민의 모바일 활용도가 높아지는 상황을 굳게 닫힌 북한 체제의 빗장을 여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근영 박사는 “중국의 한류 열풍이 북한을 오가는 이들을 통해 북한 내부로 전해지면서 남한에 대한 호기심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남측이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체제 선전에 나설 경우 북한당국을 자극해 내부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외부와의 소통이 위축될 수 있다”며 “우회적인 경로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 세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유행을 만드는 식의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금 사이버 쪽을 통해 분명하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비전통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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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지옥은 존재하지 않으며, 참회하지 않는 영혼은 소멸할 뿐이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는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29일 발행된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신문 창립인인 에우제니오 스칼파리(Eugenio Scalfari, 93)와의 인터뷰에서 “죽음 이후에 참회한 영혼은 신의 용서를 받고, 그의 응시 범위에 합류한다. 반면, 참회하지 않는 사람은 용서받을 수 없고, 사라진다”고 말했다.

 

교황의 이런 견해는 지옥의 존재를 당연시 여기는 기독교의 전통적인 교리와 차이가 있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사람들이 지옥에 관하여 가볍게 이야기하는 것을 종종 듣게 되는데, 무척 가슴이 아픈 일 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지옥은 단지 농담거리나 또는 저주하는 말에 이용 기도 합니다. 아니 아예 지옥은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옥의 실제에 관한 사실 성경에 나와 있는 많은 구절들을 통하여 확인 하게 됩니다.

 

예수 자신이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지옥에 관하여 해야 할 말이 많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구원받고 지옥에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종종 "온순하고 부드러우신 분"이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묘사는 그가 마가복음 9장에서 지옥에 관하여 말씀하실 때 보면 그렇지만 않습니다.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찍어 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 마가복음 9:43-48

 

또 다른 구절에 보면, 그리스도께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독사의 새끼들” 이라 부르며,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라고 경고하십니다. (마태복음 23:33).

 

예수님은 지옥을 강조하셨고, 지옥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셨습니다.

기독교의 믿음은 모든 것이 함께 묶여 있어 일관성을 띕니다. 그래서 한 부분이라도 불신하면, 그 믿음은 모든 면에서 부정적이 됩니다. 지옥을 부인하면 천당이고 뭐고 다 부인하는 것이 된다는 말입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 이시고, 그가 영원으로부터 유한한 인간의 몸을 입으셨고 이 세상으로 오셔서 죽은 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셨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그가 말한 어떠한 주제의 다른 어떠한 것 이라도 다 믿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지옥의 실제와 사실에 대해 의심을 가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지옥의 실체를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지옥 끝임 없는 형벌과 관계 됐다는 사실이 성경 나와 있습니다.

번 째, 마태복음 25:46은 “양과 염소”에 대한 심판을 다음과 같이 요약합니다...

"저희는 영 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그리스 말인 aionion (아이오니온-영원한)은 악한 자들을 벌하는 것을 묘사할 때에 그리고 의로운 자를 축복하는 묘사를 하는 데 똑 같이 쓰여졌습니다.

 

우리가 믿는 자들을 위한 "영원한" 삶의 기간에 대하여 말하는 모든 것은 불신자들에게는 "영원한" 형벌의 기간으로 이야기되어 져야 합니다.

믿는 자에게 "삶"이란 영원한 것이기에(요한복음 10:28), 그러므로 불신자들의 벌이 역시 영원 것입니다.

 

두 번째 부분인 요한계시록 20:10에서, 요한은 “불의 못” 에 처한 사람 모두는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는다"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밤낮 이라는 표현이 요한계시록에서는 "영원"이라는 개념을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되었습니다. 불의 못이라는 것은 요한계시록19:20에서 “유황으로 불 타고 있는” 장소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묘사되고 있는 가장 슬픈 구절은 무엇일까요?

요한은 생명의 책에 이름이 쓰여있지 않은 자는 "불길이 타오르는 못으로 던지 워 진다"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20:15). 바로 이 구절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영원한 지옥형벌을 받게 된다는 교리는 완전 고 정확하며 성경적입니다.

그 누구도 이를 부인하면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면 곧 이단인 것입니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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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2보병사단을 지원하기 위한

3보병사단 1기갑여단 전투 팀 소속 병력의 훈련사진.

 

미국이 한편으론 북한과 대화를 하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론 한반도에서의 전쟁까지 고려해서

미 본토로부터 증원된 병력이 주한미군 병력을 지원해

전투하는 훈련까지 조용히 진행해나가고 있는걸 까요?


 


 


 


 


 


 


 


 


 


 


 


 


 


 

 

 

 

 

 



 


 


 


 

 

3월 28일 미국 텍사스에서 F-35A 1호기 출고
 

최첨단 스텔스 성능과 우수한 전자전 능력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F-35A 1호기 출고행사가 3월 28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미국 텍사스州 포트워스에 소재한 록히드마틴社 최종 조립공장에서 거행되었다.

 

F-35A 전투기는 우리나라 최초로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뛰어난 스텔스 능력을 바탕으로 지원 전력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은밀히 침투하여 선별적 타격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전쟁억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내용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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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과: 성경에 대하여

제2과: 하나님에 대하여

제3과: 사람에 대하여

제4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제5과: 구원에 대하여

제6과: 교회에 대하여

제7과: 내세(來世)에 대하여

제8과: 성도의 생활에 대하여

 

 

1.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답)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마태복음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2. 예수님의 독특한 인격이란 무엇입니까?

 

(답)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사실입니다.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3. 우리는 예수께서 참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답) 그의 기적들과 부활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20:30-31,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로마서 1: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4.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이란 무엇입니까?

 

(답) 사람으로 탄생하심, 율법에 복종하심, 많은 고난을 받으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 무덤에 묻히심 등입니다.

 

빌립보서 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형체로 계셨으므로]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탈취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5.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어떠하였습니까?

 

(답) 성령의 능력으로 처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탄생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6. 예수께서는 왜 이 세상에 오셔야 했습니까?

 

(답) 모든 사람이 죄로 인해 멸망받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디모데전서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7.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하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답)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代贖)하신 일입니다.

 

마태복음 20:28, “인자(人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代贖物)로 주려 함이니라.”

 

고린도전서 1:22-23,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8. 대속(代贖)이란 무엇입니까?

 

(답)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가 받을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義)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갈라디아서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贖良)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9. 예수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이란 무엇입니까?

 

(답)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부활), 하늘로 올리우심(승천),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심, 하늘로부터 내려오심(재림) 등입니다.

 

사도행전 1:2,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40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사도행전 1:11,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10. 예수 그리스도의 세 가지 직분이란 무엇입니까?

 

(답)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의 직분입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으로, 구약시대에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을 가리켰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선지자이시며 참 제사장이시며 참 왕이십니다. 그의 선지자의 직분은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신 것이요, 그의 제사장의 직분은 자신을 대속 제물로 드리신 것이요, 그의 왕의 직분은 자기 백성을 다스리시고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히브리서 10: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히브리서 9:24, “그리스도께서는 참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에베소서 1:22,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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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학, 컴퓨터·정보학 초봉·취업률 높아

 

미국에서 어떤 전공이 취업에 유리하고 초봉도 높을까?

온라인 연봉정보업체인 페이스케일(PayScale) 자료에 따르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분야 전공자가

월급이 높고 취업률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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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40세)는 최근 업무 스트레스로 속 쓰림이나 메스꺼움, 복통을 느낄 때가 많다. 과거 위염을 앓았던 그는 이번에도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마감이 눈앞인 프로젝트가 끝나면 증상이 나아질 것이라고 지레짐작한 것이다.

 

그는 가족이 위암을 우려해 위 내시경을 권유해도 시간이 없다며 미루고 있다. A씨의 증상은 위염일까, 아니면 위암일까.

 

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건강 검진을 받지 않는 이상 뒤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현저한 체중 감소나 흑색 변, 연하 곤란(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등이 나타난 뒤에야 병원을 찾지만 위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상당수다.

 

위암은 증상이 있다 해도 일상에서 자주 경험하는 불쾌감이나 소화 불량, 통증 등 위염이나 위궤양 증상과 비슷해 무시하기 쉽다.

 

위는 배의 윗부분 왼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하고 식도,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다. 위에 통증이 있다고 해도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만으로는 위암과 위염을 구별할 수 없다.

 

위암이 더 진행되었을 때는 혈변이 나올 수 있다. 위의 암 부위가 헐어서 조금씩 피가 나오는데, 출혈량이 많지 않으면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이때도 무신경한 사람은 치질로 착각해 병원 방문을 미루다가 암을 악화시키곤 한다.

 

위의 출혈량이 늘어나면 피가 소화관을 거치면서 검게 변해 대변이 검은색을 띠게 된다. 과다 출혈로 빈혈이 생기고 머리가 무겁거나 어지러우며 쉽게 피로를 느끼는 증상이 나타난다.

 

장진석 동아대학교 의과 대학 교수(소화기내과)는 "체중이 빠지고 피를 토하며 변이 검게 변하면 위험 증상"이라며 "즉시 전문의를 만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환자 스스로 자각 증상에 의존해 초기에 위암을 발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국가 암 검진 권고안에서는 40세 이상 74세 미만인 남녀는 1~2년 간격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이 있을 경우에는 위 내시경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만성 위축성 위염을 앓으면 위암의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위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속 쓰림이나 소화 불량 등이 지속될 때에는 나이에 관계없이 의사의 진단에 따른 위 내시경 검사를 권장한다.

 

특히 짜거나 탄 음식 못지않게 담배도 위암을 유발한다. 흡연자는 위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1.5~2.5배 정도 높다. 입 안으로 빨아들인 담배연기가 평생 폐뿐만 아니라 식도, 위 주위를 자극하며 암을 유발하는 것이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도 위암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의 빈도가 높기 때문에 평소 음식을 가려먹고 운동 등을 통해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장진석 교수는 "위암은 영양과 깊은 관련이 있다"면서 "위암의 위험 요인인 짠 음식, 탄 음식, 질산염이 든 가공 햄, 소시지 등의 음식을 피하고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