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7,  2018

 

 

 

 

 

 

 

 

 

 

 

 

 

 

 

 

 

 

 

 

 

 

 

 

 

 

 

 

 

 

 

 

 

 

 

 

 

 

 

 

 

 

 

세상이 거친 바다라도

그 위에 비치는 별이 떠 있느니라

까불리는 조각배 같은 네 맘아

너는 거기서도

눈떠보기를 잊지 마라.

 

역사가 썩어진 흙탕이라도

그 밑에 기름진 맛이 들었느니라

뒹구는 한 떨기 꽃 같은 네 맘아

너는 거기서도

뿌리내리기를 잊지 마라

 

인생이 가시밭이라도

그 밑에 아늑한 구석이 숨었느니라

쫓겨가는 참새 같은 네 맘아

너는 거시서도

사랑의 보금자리 짓기를 잊지 마라 

 

삶이 봄 풀의 꿈일지라도

그 끝에 맑은 이슬이 맺히느니라

지나가는 나비 같은 네 맘아

너는 거기서도

영원의 향기 마시기를 잊지 마라...(무명시인)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메모리얼 데이로 지키는 미국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행사가 전국 단위로 개최됩니다.

 

 

 

 

주로 타운별로 메모리얼 데이 당일이나 전날, 퇴역 군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퍼레이드와 기념 행사가 개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퇴역군인들은 이날 만큼은 군복을 점잖게 차려 입고 거리에 나서며, 주민들은 해피 메모리얼 데이라고 외치며 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퇴역군인들을 위해 각종 업소에서는 할인이나 무료로 다양한 음식 또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국인들에게 있어 메모리얼 데이는 애국심을 고취하는 하루임과 동시에 3일간의 롱위크엔드(Long Weekend)로 불리는 일년 중 주요 휴가 기간이기도 합니다.

 

 

 

 

5월 중 가장 많은 바베큐 용품이 팔려나가는 하루이기도 하며,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바베큐 파티를 벌이며 하루를 즐기는 것이 미국 메모리얼 데이의 일반적인 풍경입니다.

 

 

 

 

경건한 마음이나 애국심은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나 기념식을 통해 표현하고, 남은 휴가는 즐겁게 즐기자는 것이 미국인들의 합리적인 삶의 방식인 듯 합니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동안 경찰들의 음주 단속이 집중되는 것 또한 이러한 메모리얼 데이 일상의 자연스러운 모습 중의 하나입니다.

 

 

 

 

한쪽에서는 경건함과 엄숙함을 강조하고 또 다른 한 쪽은 축제로서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드러내지만, 메모리얼 데이나라를 위해 생명을 아낌없이 바친 이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하루임에는 분명합니다.

 

 

 

 

 

 

 

 

 

 

 

 

 

 

 

 

 

 

 

 

 

 

 

 

미국현충일 즈음에 이 곳을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자못 컸습니다.

 

한국전쟁 기념공원은 1995년에 만들어진 곳입니다.

19개의 군인 동상이 서 있습니다.

육군 15명, 해병대 2명, 해군 1명, 공군 1명.

 

링컨 기념관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언)

 

 

 

 

 

검정색 대리석 바탕에 아로새겨진 병사들의 모습

 

 

 

 

 

 

 

 

한국전쟁 기념공원의 비문(碑文)에 새겨진 글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Freedom is not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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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대리석 바닥에 새겨진 글귀입니다.

 

- Our Nation Honors Her Sons and Daughters Who Answered

The Call To Defend a Country They Never Knew and

A People They Never met. 1950 - 1953

 

- 알지도 못하고 만난 적도 없는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하여

부름에 응한 아들과 딸들에게 조국은 경의를 표한다. 1950 - 1953

 

 

미국은 한국전쟁 당시 1950.6.25일부터 1953.7.27일까지 한국전쟁에 참전
54,246명이 젊은 목숨을 바쳤고 103,28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아직도 8,176명의 실종자를 두고 있습니다.
 

 

부상자: 미국 103,284명 / 연합군 1,064,453명
 

 

포로: 미국 7,140명 / 연합군 92,970명
 

 

실종자: 미국 8,177명 / 연합군 470,267명
 

 

전사자: 미국 54,246명 / 연합군 628,833명
 

 

 

한국전쟁 기념공원 옆에 마련된 월남전 기념공원에 세워진 동상

그 옆에는 전사자들의 이름이 검정 대리석에 새겨져 있습니다.

 

 

 

 

 

 

 

 

 

 

 

 

 

현충일을 준비하며 묘비에 미국국기를 꽂는 미군병사들

 

 

 

 

 

 

 

 

 

 

 

 

Washington D.C. 의 국회 의사당...

이 잔디 밭에서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다.

 

 

미국의 수도이자 세계 정치 1번지인

Washington DC (District of Columbia)는

작은 면적(101.4 평방 킬로미터)의 특별구이지만, 세계를 주도하는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국회의사당, 백악관, 대법원, FBI 그리고 100여 개가 넘는 각국 대사관,

세계 은행과 국제통화기금 등 세계의 중추적 기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Potomac 강을 끼고 마름모 모양으로 미리 계획하여 세워진 수도

Washington DC 는 지도에서 보듯 White House와

Washington Monument가 마주보고.

The Capitol(국회의사당)과 Lincoln Memorial 이 마주보게 지어졌다.

 

 

국회의사당을 견학 온 학생들

 

 

미국국회 의사당

 

 

 

미국국회 의사당을 끼고 도는 차에서 찍은 사진

 

 

 

미국국회 의사당 측면

 

 

 

 

미국의 대통령이 거주하며 집무하는 곳, 백악관

 

The White House

1600 Pennsylvania Ave. NW Washington , DC 20500

(202) 456-2200

 

 

 

Thomas Jefferson 기념관에서 마주 보이는 Washington 기념탑...

자신을 위해서 동상을 만들지 말라고 했기에

제 1대 대통령을 뜻하는  1 자 모양의 탑으로 세움.

 

 

 

백악관 앞에 있는 제 7대 대통령(1829–1837) Andrew Jackson (1767-1845)

Monument in Lafayette Park

 

 

그는 영국과의 New Orleans 전쟁(1812-1815)에서의 영웅으로

1821년 Florida 주의 군사 주지사가 되었다.

 

아팔라치아 산맥 서부 출신 최초의 대통령이며 직접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

대통령직에 오른 첫 번 째 대통령으로 꼽힌다.

그의 정치적 운동은 "Jackson Democracy " 불린다.

 

미화 20불짜리 전면 도안이 그의 초상

 

 

 

미국 조폐공사

 

 

Thomas Jefferson 기념관 전면

 

 

 

 

Thomas Jefferson 기념관 후면..

이 건물의 기둥 수는 그 당시의 주의 수와 같다.

 

 

 

Abraham Lincoln (February 12 1809–April 15 1865) 기념관

 

 

 

링컨 동상

 

 

 

 

 

링컨 기념관/ 한국전 기념공원/월남전 기념공원 일대를 경비하는 기마대

 

 

 

링컨 기념관에 견학 온  학생들

수많은 버스가 끊임없이 들락날락하며 관광객, 이 날 따라 특히

학생들을 많이 실어 나르고 있었다.

 

 

 

링컨 기념관에 견학 온  학생들

 

 

 

링컨 기념관에 견학 온  학생들을 태우고 온 수많은 버스들

 

 

워싱턴 DC 길거리 노점 카페

 

 

길거리 풍경

 

 

 

플라스틱 물통으로 드럼을 연주하는 거리의 악사

 

 

 

번화가에 자리잡은 잡화 식품상

 

 

 

 

 

와싱턴 DC 중심가의 모습

 

 

와싱턴 DC 중심가의 모습

 

 

 

 

와싱턴 DC의 명물, 스미소니언 박물관

항공 우주에 관한 박물관으로 이만한 규모를 세계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듯.

 

 

 

우주인들이 착용한 복장을 원형 그대로 전시.

 

 

 

우주인들은 그곳에서 용변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그 장치를

모형 그대로 전시하며 호기심을 덜어주고 있다.

 

 

 

그 넓은 박물관이 젊은 학생들로 꽉 차 발 디딜 곳이 없다.

 

 

 

 

 

 

 

 

 

 

 

 

 

서쪽에서 바라 본 미 해군사관학교

 

 

서남쪽에서 바라 본 미 해군사관학교

 

  

 

미 해군사관학교는 Bancroft Hall 정면에 붙은 글귀를

교육정신으로 표방하고 있다.

 

 

 

 

 

1813년 6월 1일, 미국 보스턴 항에서 영국해군과 미국해군 간의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함정간의 1:1 싸움이었습니다.

 

당시 미국해군의 체서피크(USS Chesapeake) 함과 영국해군의 셰넌(HMS Shannon) 함이 함포를 주고받으며 전투를 하였는데, 미국함정이 362발을 맞았고 영국함정이 268발을 맞았습니다.

그 결과 미국함정이 침몰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체서피크 함의 함장이었던 제임스 로렌스(James Lawrence) 대령이 부하들에게 마지막으로 내린 명령이 바로 “배를 포기하지 마라. 침몰할 때까지 싸워라.(Don’t give up the ship. Fight her till she sinks.)”였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함장은 침착하게 승조원들을 배에서 뛰어 내리게 하고 자신은 배와 함께 침몰하였습니다.

그 글귀가 지금 생도(Midshipmen) 들의 생활관(Bancroft Hall) 정면에 아로 새겨져 있습니다. 생도들은 그 글을 보고 그와 같이 살도록 훈련 받고 있습니다.

 

이 글을 약자로 표시하면 ‘DGUTS’이 됩니다.

the ship을 포기하지 마라..... 물론 해군장교들에게는 the ship은 '함정'의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병원의 의사들에게는 ‘환자’가 될 수도 있겠지요. 선생님에게는 학생일 것이며 목사에게는 교인일 것입니다. 그것을 포기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런 질문을 해 볼 수 있습니다..

“What does ‘DGUTS’ stands for except  ‘Don't give up the ship’?”

즉, ‘DGUTS’ 이니셜을 ‘Don't give up the ship’ 외에 다른 말로 풀어보자는 질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답도 가능하겠지요.

+ "해 아래서 착한 일 만 하라.”는 의미로 “Do good under the sun.”

+ 데이지(Daisy)라는 꽃의 꽃말이 ‘평화(peace)’이니까 이것을 응용해서 “평화라는 꽃은 음지에서 자란다.”는 의미로 “Daisies grow under the shade.”

+ 또 “거인이 소인을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의미에서 “Do GIANT understand the small?”

+ 또 다른 문장이 있다면 ‘다양성(diversity)’이란 단어로 시작한 “Diversity gives us the strength.” 즉 “다양성이 곧 힘이다.”는 문장도 가능하겠지요.

그렇습니다.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틀린' 사람으로 이해하는 사회이기에 이런 문장은 참 좋은 문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 해군사관학교 생활관에 붙어있는 Don't give up the ship이라는 이 글귀가 나에게 이런 저런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군요.

 

저는 제가 강의하는 교실에 걸어 놓은 성화를 사랑합니다. 예수님이 어린 양 한 마리를 품에 안고 남은 양떼를 몰고 오시는 그림입니다.

 

이 그림에다 제목을 붙인다면 바로 “Don’t give up thy sheep.”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thy’는 ‘your’의 고어입니다. 예수님께서 일생 동안 사역하신 것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바로 이 문장이 아니겠습니까.

 

미 해군사관학교는 자기가 승선한 배를 포기하지 않을 뿐 아니라 미국이라는 이 거대한 나라를 포기하지 않는 인재를 양육하는 기관이라는 신뢰감이 들 때 얼마나 든든한 마음과 사랑이 가던지요.. (언) 

 

 

 

 

 

 

해사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메릴랜드의 주도 애나폴리스에 위치해 있으면서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의 3대 사관학교간 경쟁은 치열하다.

 

육사와 해사는 1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풋볼 게임을 통해 명예를 놓고 한판 경쟁을 한다. 역대 전적은 해사가 압도적이다.

 

어쨌든 해군사관학교는 미국 최고의 사관학교라 할 수 있다. 졸업생들이 진출 분야는 크게 해군과 해병대 장교로 나뉠 수 있으며, 조종 훈련을 통해 해군 조종사도 될 수 있다. 미국에서 해군이 차지하는 역할은 육군 이상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생도들이 배워야 할 내용이 많다.
 

해사의 학교 기본 골격은 다른 사관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구 연방 상하원 의원(둘 중 하나)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면도 그렇고, 공부를 잘 했어야 하는 면도 비슷하다.

 

해사의 생도는 미드십맨(Midshipmen)으로 불린다. 임관 후 5년간 의무 군복무 조건 때문에 학비는 당연 다 무료다. 매월 약 1000달러 가까운 월급도 지원받는다. 물론 여기서 제복, 책값, 각종 비품 등 비용을 제외하면 생도들 손에 쥐는 돈은 수백달러다.
 

육사와 마찬가지로 약 1300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이들은 고대 로마에서 일반 평민을 뜻하는 플렙(plebs)으로 불린다. 장교도 아니고 그렇다고 명예로운 시민도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영광스런 장교 훈련을 받는 미드십맨으로서의 명예는 당연히 갖는다.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여름에 입교해서 군사 훈련, 체력 훈련(플렙 서머)을 받는다.
 

졸업생들은 보통 해군 소위(Ensigns)나 해병대 소위(second lieutenants)로 임관하며, 일부이긴 하지만 공군, 육군, 해안경비대 장교로 임관하기도 한다. 다른 사관학교와 마찬가지로 과학사(bachelor of science)를 받으며 학교생활 내내 과학과 수학 분야 수업을 많이 받는다. 이와 함께 군 리더십, 군 무기 체계, 전쟁사, 스포츠, 인문 등 종합적인 소양을 갖춘 장교로 태어나게 된다.
 

사관학교라 해서 일반 아카데믹 분야가 다른 학교보다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지의 2012년 평가에 따르면 해사는 미국에서 넘버 원 공립 리버럴 아츠대(liberal arts college)로 뽑혔다. 육사와 공동 1위였다.

 

또한 각 일선 고등학교의 카운슬러들이 뽑은 넘버 원 학교(공사와 공동 1위)로도 꼽혔다.

또한 미국에서 학부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이 가장 잘 되어 있는 학교 부분에서는 공사와 공동 5위를 차지한 저력이 있다. 같은 해 포브스지는 해사를 미국 전체 대학 중에서 17번째로 우수한 명문대학으로 꼽았다.
 

졸업 후 의무 복무 기간은 특기에 따라 좀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5년이지만, 만일 조종 훈련을 받아서 항공 조종사 특기를 받는다면 적어도 8년~11년 근무해야 하며, 해군 전투기 조종을 하면 6년~8년을 근무해야 한다.
 

입학을 위한 모든 자격 요건은 육사 공사와 비슷하다. 18세~23세로 부양 자녀가 없어야 하며 SAT 등 표준화 시험 성적 제출이 필요하다. 또한 체력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만일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정식 입학할 수 없다. 여학생 입학은 지난 1976년 처음으로 허용됐으며, 현재는 약 22% 생도들이 여학생일 정도로 많아졌다. 임관 장교 중 비율은 20%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원칙적으로 생도로서 여학생은 임신이 금지되지만, 지난 2009년 졸업식 때 한 여학생이 임신한 상태에서 소위 계급장을 달기도 했다.

약 10년 전 공사에서 시작된 여학생에 대한 성추행 사건이 발단이 되어 해사에서도 전면 조사와 재교육이 이루어졌고, 현재는 남녀 생도간 성추행 등 성도덕에 대한 엄격한 학칙이 적용되고 있다.
 

공식적인 통계로 지원자 대비 합격률은 7%선으로 사관학교 중 가장 입학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AT 읽기 성적은 600~699가 입학생의 43%, 수학은 같은 점수대가 51%를 기록했다. (언) 

 

 

 

 

 

 

 

 

다른 사관학교와는 달리 해군사관학교 교장은 졸업생과 부모들을 날짜를 달리하여

일주일 내내 공관에 초대하여 잔치를 벌인다.

 

 

 

초청받는 생도들이 벗어 놓은 모자들

 

 

교장 공관은 안팎으로  매우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다.

 

 

 

분열식은 졸업식 행사 중 가장 먼저 하는 행사다.

 

 

 

 

 

 

 

 

 

 

 

 

 

 

 

 

 

 

 

 

 

생활관 메인 홀

 

 

생활관 입구 양쪽에 세워진 종. 일본이 기증한 것이다.

 

 

 

 

 

도열해서 점호를 기다리는 생도들을 바라보는 꿈나무들.

 

 

 

점호가 있기 전 생도 의장대의 집총 묘기

 

 

 

생도들로 구성된 백파이프 악대

 

 

 

 

오른쪽 측면에서 본 생활관

 

 


독수리 행진곡

 

 

 

 

해군 소속 블루 앤젤(Blue Angel) 전투기 편대의 졸업 축하비행(비전통신)

 

 

 

졸업식장을 향해 날아오는 블루 앤젤(Blue Angel) 전투 비행단(비전통신)

 

 

 

블루 앤젤(Blue Angel) 전투기 축하비행(비전통신)

 

 

 

블루 앤젤(Blue Angel) 전투기 축하비행(AP통신)

 

 

 

 

 

 

이제는 4년 동안 쓰고 다녔던 생도의 모자를 집어 던지고 장교의 모자를 쓸 차례

 

 

 

 

 

해군사관학교 교회의 내부

 

 

 

해군사관학교 교회의 천장

 

 

 

 

 

 

 

 

 

 

 

 

이 배를 타고 가장 기본적인 항해 훈련을 받는다.

 

 

 

해군사관학교 앞 바다

 

 

 

 

 

 

 

 

 

 

 

 

 

 

 

 

 

 

 

내가 경기노회 부곡장로교회(안양 아래지역)에서 목회를 시작할 때 가까운 지역 영등포 가리봉교회에서 부흥회를 한다기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강사는 금란교회의 김홍도 목사였다.

 

김홍도 목사는 가난했던 피난시절을 설명했다.  길거리에 앉아서 노점상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군인이 앞에 다가서더니 굵직한 목소리로 "홍도야 울리 마라" 라고 하여 올려다 보았더니 군인 간 형 김선도목사였다고 했다. 김홍도 목사의 이름이 유행가 가사에 등장하는 "홍도"라는 이름과 같아서 참석자들이 크게 웃었다.

 

형 김선도 목사를 시발로 동생 김홍도 목사 등 그의 형제 목사들은  한국교회 대형교회의 표상이 되었다.  

 

나는 유행가를 죄악시하는 목사 집안에 태어났기 때문에  유행가인 "홍도야 울지 마라"를 불러본 적이 없다. 을지로 4가에 있던 "국도극장" 앞을 지나면서 "홍도야 울지 마라"라는 신파극을 공연한다는 포스터를 보고도 관람을 하지 못했다.

 

“홍도야 울지 마라”는 일제시절 우리민족의 눈물을 담은 신파극 이였다. 가난한 오빠를 공부시켜 출세시키려고 기루(妓樓)에 몸을 던진 홍도는 비록 기생의 몸이지만 몸도 마음도 청순한 한 떨기 꽃이었다.

 

세파를 꿋꿋이 이겨가던 홍도는 어느 날 악덕부자 영감의 겁탈(劫奪)을 결사적으로 피하다가 그만 살인을 저지르고 법정에 서게 된다. 그런데 살인범이 된 홍도가 법정에 나가 보니 놀랍게도 재판장이 오빠다.

 

동생 홍도의 도움으로 천신만고 끝에 고시에 합격하여 판사가 된 오빠가 재판장석에 앉게 된 것이다.

오빠는 울면서 홍도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후에 홍도가 자기방어로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지르게 된 억울한 사연을 알게 된 오빠는 눈물을 흘리며 노래한다.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여인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가난하지만 청순한 여인 홍도는 삼천만의 연인이었다. 36년간 일제에 짓밟혀 신음하면서도 독립하려고 몸부림쳐온 가련한 내 민족, 내조국의 모습 또한 홍도였다. 그래서 오빠도 관객도 울면서 “홍도야 울지 마라” 를 불렀지 않았을까.

 

60년대 초까지만 해도 가난하고 초라한 한국교회의 모습이 바로 [홍도]였다. 오죽했으면 결혼 대상자를 고르는 여대생들에게 목사 인기는 이발사만도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목사는 존경을 받았다. 가녀린 여인 홍도가 그랬듯이.

 

그런데 70년대 초부터 한국교회의 홍도는 놀부 마누라처럼 뚱뚱해 지면서 복부인 노릇을 하기 시작했다.

 

여의도에 세계최대의 교회가 생기고 나서부터 한국에 대형교회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다. 교회가 기업화에 성공한 것이다.

 

재벌기업의 마켓팅 전략이 교회성장에 그대로 적용됐다. 세뇌 교육 식 성경공부, 공산당 세포조직을 방불케하는 구역조직, 외판원식 전도 작전이 그대로 먹혀 들어갔다. 수만 명이 모이는 모 교회는 구역목사들이나 전도사들이 대기업 직원들처럼 아예 몇 퍼센트 성장률을 배당 받는다고 한다.

목표를 달성하면 두둑이 보너스를 받지만 목표달성에 실패하면 가차 없이 옷을 벗어야 한다는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숨 걸고 뛰다 보니 교회는 무섭게 부흥하는 모양다.  교회는 비영리단체가 아니라 폭리단체라고 욕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대표적으로 성장한 한국교회중의 하나가 금란교회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금란교회의 목사가 성은 “김”이요 이름은 “홍도”다. 한국교회 목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금란교회 같은 대형교회의 꿈을 갖고 있어서 김홍도목사를 부러워한다. 그런데 꿈의 상징인 김홍도목사가 몇 년 전 감옥에 들어간 적이 있다. 그 때 여기저기서 김홍도목사 구출작전을 벌리려고 신판 “홍도야 울지 마라”를 합창했다.. 그게 소위 김홍도목사 구명 성명서다. 눈물은 그런 때 흘리는 것이 아니었는데...

 

그렇다. 수만 신도를 거느리고 일 년에 수백억 헌금을 거둬드리면서 감옥을 들락날락 거리는 홍도보다는, 꽃 바람 속에서 고생하는 가녀린 여인 홍도처럼, 비록 가난하지만 만인의 사랑을 흠뻑 받았던 옛날 한국교회 목회자상이 그립다.

 

"홍도야 울지 마라"의 2절이다.

 

구름에 싸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

구름을 거둬주는 바람이 분다.

 

을지로 4가에 있었던 국도극장은 1999년10월30일에 철거 되었다. 다시는 "홍도야 울지 마라"는 그곳에서 공연되지 안겠지 만 가난한 마음, 순수했던 시절, 가난한 교회, 정직한 목회자상을 그리면서 나는 이제라도 "홍도야 울지 마라"를 불러야 되지 않을까.(장재언)

 

 

 

 

 

 

 

 

 

 

 

 

 

 

 

 

 

 

 

 

 

 

탐방: 이재광 목사(은강교회), 임요한 목사(학하교회)

 

 

 

 

 

 

 

센트럴 크리스천교회(Weekly attendance 16,582)에 도착하자마자, 화려함과 웅장함이 주는 크기에 압도되었다. 넓은 주차장과 큰 규모의 건물들, 그리고 곳곳에 예쁘게 디자인된 조형물들은 신선함을 넘어 파격 이였다.

 

잠시 그곳에 앉아 건물들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거대한 교회를 선교적 교회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하는 질문들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질문을 던진 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생각은 순식간에 깨졌다. 죄로 가득한 라스베이거스에 복음중심의 신앙공동체가 세워지기까지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선교적 교회의 의미를 조금 더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

 

 

 

 
 
 

 

 센트럴크리스천교회

 

 

 
 

 

1. 교회 설립 배경

 

1962년 24명의 개척멤버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다운타운의 어드휄로우스(Oddfellows) 건물에서 모이면서 센트럴 크리스천교회는 시작되었다.

 

 ’70년대에 들어 비록 작은 교회이지만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커다란 마음으로 그들의 가까운 친구들에게 끊임없이 전도하면서 새로운 신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교회 건물도 지속적으로 이전하였다.

 

’80년대에는 라스베이거스 시에 대형휴양지들이 들어서면서, 도박과 환락의 도시에서 유명한 공연과 세계적 휴양도시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라스베이거스가 미국 내에서 가장 성장하고 번영하는 도시로 발전하면서 살기 좋고, 직업이 많고, 놀기 좋은 도시로 알려졌다.

 

라스베이거스로 유입되는 인구들이 끊임없이 늘어가면서 센트럴 크리스천교회도 도시의 발전과 함께 지속으로 성장하였다.

 

2008년 30대 초반의 젊은 목회자 하이트(Jud Wilhite)가 담임 목회자로 부임했을 당시 이미 교회는 5,000~6,000명의 성도가 모이는 메가처치였다.

 

부임하고 나서 하이트 목사는 굉장히 중요한 질문들을 던진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이웃은 누구인가?

그리고 누구를 도와야 하는가?

우리가 다가가야 하는 상처받은 이웃은 누구 인가?를 물으면서 라스베이거스가 가진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지는 교회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하이트 목사

 

2. 교회의 사명과 핵심가치

 

윌하이트 목사의 목회철학은 ‘하나님의 은혜’로 요약된다. 그는 죄악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조차 하나님의 은혜가 발견되고 나누어질 수 있음을 굳게 믿고 확신한다. 자연스럽게 깨어지고 무너진 사람들을 향하여 생긴 중요한 가치가 아래와 같다.

 

“A place where it’s okay to not be okay”

 

이 교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괜찮지 않은 것들이 용납되고 수용되는 곳’이다.

 

교회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받아들여지는 곳,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인정되는 곳, 그래서 편안하고 은혜가 넘치는 곳, 그곳이 바로 센트럴 크리스천 교회의 모습이며 특징이다.

 

그러한 정신을 담아 교회는 “그리스도로부터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그에게 전적인 헌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해 가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교회의 가치 A place where it,s okay to not be okay

 

 

 
 

 

 

3. 센트럴 크리스천교회만의 독특함

 

- 파격적인 예배

로비를 지나 가장 먼저 보게 된 곳은 바로 주일마다 드려지는 예배 본당 이였다. 전통적인 교회에서는 볼 수 없는 파격적 분위기!

 

무대를 수놓은 수십 개의 모니터와 MTV를 떠올리게 하는 각종 영상, 최고 수준의 록 밴드와 퍼포먼스, 3천 명이 들어가는 본당을 꽉 채우는 정교한 사운드와 안개 연기, 형형색색의 현란한 조명과 각종 비디오 효과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쇼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화려함으로 디자인된 이 공간은 지역의 문화와 흐름을 잘 이해하려는 노력들이 곳곳에 베여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파격적인 예배

 

 

 

예배 본당 모습

 

 

 
 
 

 
 

 

- 세례와 간증

 

센트럴 크리스천교회는 불신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회일 뿐 아니라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변화되는 교회이다.

 

2011년 10월, <크리스천 포스트>지는 센트럴 크리스천교회에서 열린 세례식 장면을 기사화했다. 그날은 한 주에만 403명이 세례를 받았다.

 

그런데 2011년 한 해 동안 세례를 받은 사람의 합계를 보니, 2,000명이 넘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15년 8월 30일에는 574명, 10월 4일에 305명, 2016년 2월 28일에는 280명이 세례를 받는 등 믿기 힘든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탐방을 갔을 때 가이드에 의하면 지난 주일만 150명이 결단했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할 수 있을까? 이유는 끊임없는 스토리와 간증이 공유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주 예배 때마다 교우들의 간증을 짧은 비디오 클립을 통해 공유한다. 이 시간을 통해 많은 도전과 변화들이 생겨난다.

 

 

 

 

 세례 장면

 
 

 

 세례 장면

 

 

 

 

▲ 세례자 숫자를 모니터로 항상 표시

 

- 권위가 아닌 수평적 리더십

 

센트럴 크리스천교회는 4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데 담임 목사의 사무실은 4개의 교회 중에 한 곳이 아니라 전혀 다른 외곽에 사무실을 두었다.

 

왜냐하면 어느 한 곳에 있으면 중심이 되기에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높은 자리에서 군림하기보다 겸손하게 자기의 자리를 내어 놓고 수평적 리더십을 유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사역자들이 사역하는 공간을 창의적인 공간으로 디자인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그 중에 가장 신선했던 부분은 전화박스였는데 교우들에게 직접 연락하고 심방한 내용을 가지고 기도까지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보면서 사역자를 위한 담임 목사의 따뜻한 마음들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전화부스(사역자공간)

 

4. 교회 주요 사역

 

- 새 가족 사역

 

교회에 들어서자마자 상쾌한 향기가 기분 좋게 해주었는데 알고 보니 시즌 별로 다르게 준비하여 때마다 컨셉트에 맞는 향기가 난다는 것이다. 새 가족을 위한 좋은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노력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표현된 것이다.

또한 21일간 새 가족 교육을 통해 철저하게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 다음 세대 사역

 

다음 세대의 예배공간이 연령대에 맞게 연출되어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끌게 만든 것은 초등부 예배실 입구를 미끄럼틀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창의적인 시도들이 감동으로 느껴졌다. 다음세대 공간은 각 세대에 맞는 문화와 다양성을 통해 복음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조화를 이루어가는 모습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다음세대 예배공간

 

 

 

 초등부실 입구 미끄럼틀

 

 

 

 

 
 

 

- 지역을 섬기고 소통하는 다양한 사역

 

매주 월요일에는 다양한 삶의 아픔과 문제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위한 회복 그룹 사역이, 수요일과 주일에는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홈리스 선교와 푸드 팬트리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사역들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사역들은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끊임없이 지역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어가고 있었다.

 

 

 
 

 

센트럴 크리스천교회는 지역성과 굉장히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라스베이거스가 화려한 곳이기에 화려하게 교회를 디자인하여 불신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고, 또한 대부분 주요사역들이 교회의 번영과 성장이 아닌 도시의 아픔과 상처의 치유에 초점을 맞추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적인 문제 중에 하나는 도박중독이다. 이 도박중독으로 인해 개인의 삶뿐만이 아니라 가정파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케어 프로그램과 재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귀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이 이 교회와 지역을 통해 하시길 원하시는 사역을 가장 구체적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라스베이거스를 보는 순간, 마치 황금으로 도배된 듯 화려한 도시 라스베이거스에 센트럴 크리스천교회가 세워진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하였다.

 

단순하지만 교회의 이름을 생각해보았다. 왜 센트럴일까? 죄가 자리 잡고 있는 중심에 죄가 아니라 예수님의 사람들이 중심되기를 소망하고 있는 건 아닌가? 센트럴 크리스천교회는 건물이 주는 웅장함 보다 지역의 아픔들을 끌어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흘러 보내고 있었다. 선교적 교회의 사명과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귀한 시간 이었다.

 

 

 

 

 

 

 

 

 

 

 

 

 

 

▣ 나다나엘 ― 간사함이 없는 참 이스라엘인

 

 

1. 인적 사항

 

  ① 나다나엘은 ‘하나님께서 주심’이라는 뜻. ② 갈릴리 가나 출신(요 21:2).

  ③ 친구 빌립의 전도를 받음(요 1:45).  ④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사람(요 21:2).

  ⑤ ‘바돌로매’(마10:3)는 그의 다른 이름인 듯함.

 

2. 시대적 배경

 

  A.D.27년경 예수님의 공생애 개시 얼마 후에 제자로 부름 받아 A.D.1세기 중반 이후까지 활동한 인물. 당시 로마의 식민 통치를 받고 있던 유대인들 사이에는 여러 형태의 종말론적인 메시야 대망 사상이 널리 유행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기대한 메시야는 정치적 메시야로서 이스라엘을 세계 최강국으로 만들어 행복을 누리게 할 자를 기다렸다. 그러나 나다니엘과 같은 일부 경건한 사람들은 구약 성경에서 예언한 바대로 자기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고 장차는 천국으로 인도하실 메시야를 기다렸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이런 메시야를 있었을 것이다.

 

3. 주요 생애

 

4. 성품

 

  ① 마음에 생각한 바를 그대로 표현할 정도로 간사함이 없고 정직한 자(요 1:46).

  ② 빌립과 대화한 내용을 보아 말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메시야를 대망한 자(요 1:45, 46).

  ③ 메시야를 대망 하면서도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고 한 것으로 보아 편견이 많았던 자(요 1:46).

  ④ 자신의 심중을 꿰뚫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즉시 신앙 고백을 드린 것으로 보아 영적 통찰력을 지닌 자(요 1:49).

 

5. 구속사적 지위

 

  ① 예수께로부터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칭함 받는 자(요 1:47).

  ② 이전에 회의와 편견을 갖고 있었으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변화되는 성도의 표본이 된자(요 1:45-51).

  ③ 초대 교회 설립자들인 12사도 중의 1인.

 

6. 주요 공적

 

  ① 예수를 메시야로 고백함(요 1:49).

  ② 12사도 중 한 사람으로서 사명 감당(막 3:18).

 

7. 주요 실수

 

  ① 예수가 비천한 나사렛 출신이라 하여 그가 메시야라는 사실에 대해 회의를 품음(요1:46).

  ② 예수께서 붙잡히실 때 예수를 버리고 도망감(마26:56 ; 막14:50).

 

8. 평가 및 교훈

 

  ① 빌립에게서 나사렛 예수에 대해들은 나다나엘은 자신의 회의적인 생각까지도 정직히 표현하였다(요 1:46). 이같은 그의 정직함은 예수께로부터 ‘참 이스라엘 사람’ 이라는 칭찬을 듣게 했다(요 1:47). 이처럼 예수께서는 비록 회의와 의심의 모습일지라도, 성도들이 모든 것을 솔직하게 내어놓고 당신께 나아오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주님 앞에 내어놓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자들이 되자.

  ② 나다나엘은 오실 메시야에 대한 구약의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한 마디에 즉시 그가 메시야임을 알 수 있었다(요 1:49). 더욱이 그는 예수의 메시야성에 대한 회의를 극복하고 예수를 영접함으로써 예수를 기쁘게 했으며, 주님으로부터 많은 복을 약속 받았다. 이렇듯 우리도 성경 말씀을 늘 상고함으로써 진리를 이해하고, 혹 마음에 회의되어 오는 문제가 있다면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이를 극복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③ 나다나엘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진리를 깨달았을 때 이를 즉시 입술로 시인하고 고백함으로써 예수님을 바로 아는 신앙에 굳건히 설 수 있었다(요 1:49). 이와 같이 마음에 생각하는 바를 입으로 시인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사도 바울도 “너희가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고 했다. 이에 성도들도 우리가 가진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늘 고백함으로써 굳건한 신앙 위에 서도록 하자.

 

9. 핵심 성구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요1:49)

 

 

 

 

 

 

 

 

 

 

 

 

 

 

 

 

 

 

 

** 1,000명의 빈민가 아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할렐루야!

 

노방 전도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많이 늘어났고,

청소년들이 더 교회를 개척했고, 그래서 청소년들이 더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청소년 캠프>를 통해서 더 뜨거워지면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21개의 지교회가 개척되면서,

1,000명 이상의 빈민가 아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어린이들, 청소년들이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립니다!


 

1]. 21개 지교회 '개척'

 

많은 교회가 개척되었습니다.

반은 마닐라의 중.고등학생들을 통한 복음 전도의 열매이며,

나머지 반은 <목회자 세미나>에서 은혜 받으신 섬 목사님들이 각자의 섬으로 돌아가서 개척한 열매입니다.

목회자 세미나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1) [산 후안(7) 교회] 이안 형제  (2018년 3월 3일)

 

‘이안 형제(19살)는 [노발리체스(1) 교회]의 담임인 ‘렌델 형제’의 제자입니다.

매일 저녁 기도회를 참석하면서도, 학교에서 상위 성적을 받고 있는 우등생인, ‘이안 형제’

친구들의 사역을 따라다니다 도전을 받아서, 어린이 교회를 열었습니다.


 


기도 시간(좌), 이안 형제는 흰색 티셔츠(좌, 우)


 

2) [만달루용(18) 교회] 카일라 자매 (2018년 3월 10일)

 

‘카일라 자매(16살)는 [리비스(1) 교회], [리비스(2) 교회]의 담임인 ‘에스더 장로’의 제자입니다.

[파식(1) 교회], [파식(2) 교회]의 담임인 ‘얼넬 형제, 아셀 전도사 부부의 차녀인, ‘카일라’

친언니인 ‘엘이이 자매(18살)가 사역을 연 것에 이어서,

남동생인 ‘조쉬 형제(14살)가 빈민가에서 100명 이상의 아이들을 모아 개척한 것에 도전을 받아,

어린이 교회를 열었습니다.

(*참고로, ‘조쉬 형제’는 그의 사역을 후원하는 교회에서 비행기 티켓을 해 주어, 7월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우리 교회에는 아빠, 엄마, 자녀들이 모두 각자의 사역을 하는 아름다운 가정이 많습니다.

“주여~ 모든 성도들이 개척하게 하소서~”

할렐루야~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시간(좌), 카일라 자매는 흰색 티셔츠(좌, 우)


 

3) [만달루용(19) 교회] 죠벤 형제 (2018년 3월 10일)

 

‘죠벤 형제(21살)는 [만달루용(4) 교회]의 담임인 ‘앤드류 형제(32살)의 제자입니다.

이미, [파식(7) 교회]를 개척해서 사역을 훌륭하게 잘 하고 있는 ‘죠벤 형제’

본교회가 위치한 ‘만달루용 시’에 어린이 교회를 하나 더 열어,

60명의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조벤 형제도 이번 7월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즐거운 찬양 시간(좌), 죠벤 형제는 청록색 티셔츠(우측 사진, 맨 오른쪽)


 

 

4) [퀘죤(10) 교회] 애마 로즈 자매 (2018년 3월 10일)

 

‘로즈 자매(17살)는 [퀘죤(1) 교회]의 담임인 ‘아삽 전도사’의 제자입니다.

2017년 말, 우리 교회로 온 ‘로즈 자매’는 예전부터 어린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싶었으나,

훈련이 먼저 필요하다는 리더의 판단에 따라, 4개월간 제자훈련을 받고,

이번에 어린이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말씀을 배우는 시간(좌), 애마 로즈 자매는 초록색 티셔츠(오른쪽 사진, 맨 오른쪽)


 

 

5) [만달루용(20) 교회] 라일란 형제 신학생 (2018년 3월 17일)

 

신학생인 ‘라일란 형제(24살)가 만달루용에 어린이 교회를 열었습니다.


 


말씀을 배우는 시간(좌), 라일란 형제는 청록색 티셔츠(좌, 맨 오른쪽)


 

 

6) [아로로이(1-2) 교회] 리또 목사님 (2018년 3월 18일)

 

7) [까와이안(4-1) 교회] 루즈민다 사모님 (2018년 3월 22일)

 

<네그로스 섬> [까와이안(4) 교회]의 담임인 ‘알치 목사님’께서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 중.고등학생 사역자들의 어린이 사역에 큰 도전을 받아,

고향 섬으로 돌아가자마자, 사모님과 함께 <어린이 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8) [마스바떼(7) 교회] 죠나단 형제 (2018년 3월 23일)

 

<티카오 섬> [아로로이(1) 교회]의 담임인 ‘리또 목사님’의 교회와 사택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골 오지입니다.

동네에서 아무도 대학에 들어간 학생이 없을 정도로 오지이지만,

목사님의 자녀는 도시에 있는 좋은 대학을 들어갔을 뿐 아니라, 이번에 수석 졸업을 했습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셨는데,

주말에 우리 중.고등학생 사역자들의 사역지를 방문하여, 큰 은혜와 도전을 받으셨고,

섬으로 돌아가자마자 <어린이 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더불어, 수석 졸업한 아들도 시내에서 <어린이 교회>인 [마스바떼(7)교회]를 개척했습니다.


9) [시팔라이(1-1) 교회] 얼니따 사모님 (2018년 3월 24일)

 

<네그로스 섬> [시팔라이(1) 교회]의 담임인 ‘메라리 목사님’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사님 중에 가장 연장자이십니다.

이분 역시, 우리 중.고등학생 사역자들의 본교회 청년들의 어린이 사역에 큰 도전을 받으셨고,

고향 섬으로 돌아가서, 사모님과 함께 <어린이 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10) [파식(17) 교회] 뎀버 형제 (2018년 3월 24일)

 

‘뎀버 형제(24살)는 [만달루용(4) 교회]의 담임인 ‘앤드류 형제’의 제자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친척집에서 컸는데,

심한 아동학대로 집을 탈출하여, 9년째 노숙자 생활을 했습니다.


우리 교회로 와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났고, 아브라함 신학교의 신학생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방황을 조금 했지만, 다시는 길거리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고,

길거리 아이들에게 동병상련을 느껴서, <어린이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귀한 어린이들의 참 목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좌), 뎀버 형제는 청록색 티셔츠(우, 맨 오른쪽)


 

11) [파식(18) 교회] 알제이 형제 (2018년 3월 24일)

 

‘알제이 형제(20살)는 [만달루용(4) 교회]의 담임인 ‘앤드류 형제(32살)의 제자입니다.

‘앤드류 형제’ 팀은 남자 청년들이 매우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습니다.

사역지마다 어린이 성도가 많아서, 사역자 혼자 감당이 안 되니,

지역마다 팀을 이루어서, 품앗이처럼 돌아가면서 사역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사역에 늘 동행하며 돕던 ‘알제이 형제’도 마침내 자기만의 사역을 개척했습니다.


 


말씀을 배우는 시간(좌), 알제이 형제는 청록색 티셔츠(좌, 맨 왼쪽)


 

12) [만달루용(21) 교회] - 크리스틴 자매 (2018년 3월 24일)

 

‘크리스틴 자매(16살)는 [니아(1) 교회]의 담임인 ‘말조리 자매(25살)의 제자입니다.

먼저, 남동생인 ‘크리스토퍼 좐(13살)이 교회에 와서 누나인 ‘크리스틴 자매’를 전도했습니다.

저의 설교를 들으면서, 말씀이 이렇게 달콤하고 재밌는지 우리 교회에서 처음 느꼈다며,

본인도 아이들에게도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어린이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즐거운 찬양 시간(좌), 크리스틴 자매는 초록색 티셔츠(좌, 우 맨 왼쪽)


13~18) [마스바떼(1-2)~(1-7) 교회] 에드윈 목사님 (2018년 3월 25일)

 

<마스바떼 섬> [마스바떼(1) 교회]의 담임인 ‘에드윈 목사님’은 200명의 어린이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 사모님과 함께 참석하셨고,

주말에 우리 청소년들이 사역하는 <어린이 교회>에 방문하셔서,

중.고등학생들이 사역을 열어, 열정적으로 예배드리는 것을 보고 크게 도전 받았고,

섬으로 돌아가자마자, 교회 사역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동시에, 6개의 <어린이 교회>를 개척했다는 소식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할렐루야~

[마스바떼(1-2) 교회], [마스바떼(1-3) 교회] - 로멜 전도사

[마스바떼(1-4) 교회] - 제닐린 자매

[마스바떼(1-5) 교회] - 로지 자매

[마스바떼(1-6) 교회] - 로날린 자매

[마스바떼(1-7) 교회] - 조닐 형제

 

19) [칸도이(1) 교회] 모세 목사님 (2018년 3월 28일)

 

<네그로스 섬> [까와이안(2) 교회]의 담임인 ‘모세 목사님’은 저를 매우 사랑하셔서,

본인의 ‘교회 개척일’을 저희 쪽에 ‘편입한 날’로 바꾸고,

매주 주일마다, 교회 헌금의 십일조를 따라 모으셨다가,

1년 마다 마라에 있는 본교회로 보내시는 특별한 목사님입니다.

이번에 세미나에 참석하시고 도전을 받으셔서, 일반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20) [모롱(2) 교회] 바울 전도사, 라헬 전도사 (2018년 3월 30일)

[빠야따스(2) 교회]를 담임하는 ‘바울 전도사’, ‘라헬 전도사’ 부부는

그들의 제자들이 개척한 교회들을 모아서, 고난 주간 2일 동안 연합 예배를 가졌습니다.

 

성도들이 노방전도를 해서 주민들을 초청하고,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배식 사역도 했는데,

145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모롱 지역>은 여러 빈민촌에서 집이 철거되어, 강체 추방된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주민들은 그 동안 마을에 교회에 없어서, 예배를 못 드렸다며 교회를 원했고,

언젠가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최근에 구입한 ‘175평’의 부지에서

‘라헬 전도사’가 [모롱(2) 교회]를 선포했습니다.


‘바울 전도사’, ‘라헬 전도사’ 부부는 집 앞에 있는 이 부지를 매일 방문하여

속히 교회 건물이 생기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같이 율동찬양 중(좌), 바울 전도사는 청록색 티셔츠(우, 맨 오른쪽)


 

21) [만달루용(22) 교회] 루파 자매 (2018년 3월 31일)

 

‘루파 자매(45살)는 [만달루용(1) 교회]의 담임인 ‘요셉 형제(35살)의 제자입니다.

유치원 선생님인 루파 자매는 다른 교회를 섬기고 있었지만,

‘시동생 부부’와 ‘시부모님들’의 권유로, 우리 교회 예배에 몇 번 참석하시더니,

큰 은혜를 받았다며, 가족 전체가 우리 교회에 등록을 했습니다.


리더인 
‘요셉 형제’의 사역을 따라다니며, 배식을 돕다가, <어린이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유치원에서는 주로 학업 교제만 가르치다가, 어린이 교회에서 아이들한테 하나님 말씀을 실컷 가르치니,

너무 행복하며 좋다고 간증했고, 앞으로 주일 학교에서도 아이들을 가르칠 예정입니다.



재밌는 성경 이야기(좌), 루파 자매는 청록색 티셔츠(좌,우, 맨 오른쪽)

 

 

*지방 섬 지교회 목회자들은 카메라 달린 핸드폰이 없어서, 안타깝게도 사진이 없습니다.


 

* 기도 요청 *

소식지를 읽어보시며, 잠시라도 기도해 주시는 분들과,

선교에 동참하여,,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윤 목사

부족한 저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외형, 숫자(교인 수, 교회 수), 현상,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가다가, 타락하는 종 되지 않도록,,

맡겨주신 한 영혼, 한 영혼을 최선으로 섬기는,, 참 종, 참 목자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더 많은 교회 개척 + 많은 영혼들의 구원

매주 새신자가 오고 있으니, 기도의 응답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교회 개척>, <제자팀>, <영혼 구원>에 더욱 불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책

a) 수 백 만권이 팔리도록,

b) 여러 언어로 번역이 되어, 전 세계에 팔리도록,

c) 전도, 기도의 붐을 일으켜, 한국 교회에 기여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고, 승리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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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교회, 눈물의 기도…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이 모든 걸 주관하심 믿습니다” 기사의 사진

 

지난 18일 발생한 쿠바 여객기 추락 사고로 숨진 희생자 110명 가운데 기독교 목회자 부부 10쌍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은 쿠바 법의학연구소 밖에서 슬픔에 잠겨 서로를 위로하고 있는 희생자 유족들.

 

 

“이런 고통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이 모든 걸 주관하심을 믿습니다.”
 

카를로스 샌즈(쿠바나사렛교회 메소아메리카 지역 담당) 목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승객 113명을 태운 보잉 737기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사망자 110명 가운데 현지 복음주의권 교단인 쿠바나사렛교회 소속 목회자 부부 10쌍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2일 미 기독언론인 크리스채너티투데이와 나사렛 교단 뉴스 등에 따르면 노르마 나일스 목사 등 목회자 부부 20명은 사흘 일정으로 아바나에서 열린 교단 목회자 수련회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던 중 참변을 당했다.

 

쿠바 동북부의 올긴 지역 출신인 이들 사망자 중에는 교단 선교회 지역 책임자와 비서, 회계 담당자 등이 포함됐다. 
 

쿠바나사렛교회 관계자는 “사고를 당한 목회자 부부들은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도 함께 찬양을 부르고 기도했었다”고 전했다.

 

이들 사망자는 8∼17세 사이의 자녀 8명을 두고 있으며, 일부는 성인이 된 자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레오넬 로페즈(쿠바나사렛교회) 총회장은 “이렇게 깊은 고통의 순간에 우리는 함께 기도해달라고, 또 함께 이 상황을 헤쳐 나가자고 요청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라틴복음주의연맹(AEL)은 성명을 내고 “나사렛교회 뿐만 아니라 이번 사고로 숨진 이들의 유족들의 마음까지도 주님께서 굳건하게 붙들어 달라고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쿠바에서는 정부와 교회간 충돌과 갈등이 종종 빚어지고 있다. 세계기독연대 보고서에 따르면 교회 몰수 및 파괴, 목회자 구금 등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2016년에만 1000개 이상의 교회들이 몰수됐다. 하지만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였던 피델 카스트로가 2016년 11월 사망했을 당시 기독교 인구가 5% 이상이었다고 크리스채너티투데이는 보도했다.


 

 

 

 

 

 

 

 

평양 봉수교회 예배 모습. 태영호씨는 “처음엔 강제로 출석하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진짜 신앙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평양 봉수교회 예배 모습.

태영호씨는 “처음엔 강제로 출석하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진짜 신앙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가짜 교회를 만들었더니 진짜 신자가 생겼다."
 

출간 열흘 만에 5만부가 팔려나간 태영호 전 공사의 '3층 서기실의 암호'(기파랑)엔 북한 종교에 관한 놀라운 증언도 등장한다.
 

1980년대 후반 북한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려고 평양에 봉수교회와 장충성당을 지었다. 신앙이 전혀 없는 '진짜 빨갱이들'로 신자석을 강제로 채웠다. 시간이 흐르며 변화가 생겼다. 설교 듣고, 찬송 부르면서 '진짜 신자'가 되어갔다. 예배당 밖에서 찬송 들으며 채보(採譜)하는 음대생, 예배 시간에 근처를 배회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책에는 199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북을 추진한 일화도 나온다. 사회주의 몰락 후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카드로 교황 초청을 추진했다. 교황청이 '진짜 신자를 데려오라'고 하자, 북한은 대대적으로 조사해 6·25전쟁 이전 신자였던 할머니를 찾았다.

 

완강히 부인하던 할머니는 결국 뒷담에 만든 예배단을 보여주며 "한번 마음속에 들어오신 하나님은 절대로 떠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할머니 이야기를 보고받은 김정일은 교황 초청 계획을 접고, 교회·성당 건립 계획도 백지화했다. 지난 16일 태 전 공사를 만나 북한의 생생한 종교 현황을 들었다.
 

― 북한이 종교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의 핵심은 뭔가?
 

"북한은 정통 공산주의와는 다른 특이한 국가다. 유럽에선 종교를 탄압은 해도 말살하진 않았다. 교회당도 그대로 남았다. 북한은 전쟁 후 교회당을 다 부수고 '미국 비행기가 폭격했다'고 했다. 대신 수령을 하나님처럼 종교화했다. 헌법엔 종교의 자유를 적어놓고 노동당 규약엔 '오직 김일성·김정일 사상만 있다'고 부인한다."
 

―'가짜 교회를 만들었더니 진짜 신자가 생겼다'는 증언은 충격적이다.
 

"한국 목사님들이 늘 묻는 게 '북한 신자가 진짜냐 가짜냐'이다. 겉보기엔 가짜 신자로 보이지만 내면은 진짜 신자다. 한때 북한 관변 조직인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인사들이 남한 목사들에게 '교회를 많이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한데 진짜 신자가 생기는 것을 알고 나서 중단시켰다."
 

―'수령님을 하나님으로만 바꾸면 그대로 기독교가 된다'고 말하는 탈북자들이 있다.
 

"기독교 예배와 북한의 정치 집회는 방식이 비슷하다. 처음에 노래 부르고, 말씀을 듣는다. 예배에선 설교를 하지만 북한에선 김일성·김정일 말씀을 듣는다. 다음이 참회. 북한 용어로는 '생활 총화'다."
 

―북한 당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종교는 뭔가?
 

"기독교(개신교)다. 김일성이 기독교 집안 출신이라 기독교 속성을 너무도 잘 안다. 기독교를 그대로 두면 권력 세습을 이어갈 수 없다는 걸 알았던 것이다."
 

―남북 교류가 활성화될 때에 대비해 한국 종교계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김정은은 선(先)관광, 후(後)경제로 갈 것이다. 개성공단처럼 외부와 단절된 구역을 만들 것이다. 그럴 때 '남한 사람, 외국 사람을 위한 교회'를 요구해야 한다.

관광객이나 공단 근무자들이 예배를 드려야 하고 그래야 국제적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논리를 제시해야 한다. 작은 건물이라도 십자가가 세워진 모습을 보면 교인들 마음에 다시 하나님이 살아날 것이다."
 

―남한에 와서 본 종교계는 어떤가?
 

"어제도 교회에서 강연했다. 한국 기독교는 통일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탈북자들을 보살피고 한국으로 올 수 있게 돕는 것도 대부분 목사다. 한국식 '쉰들러 운동'을 벌여야 한다. 저도 기꺼이 함께하겠다." 

 

 

 

 

 

 

 

 

 

 

 

 

 

 

 

 

 

 

 

 

 

 

지난해 반포 성경 3860만부 중  20%는 온라인 통해 전달됐다 기사의 사진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가 지난해 전 세계에 전달한 성경 중 20%가 온라인을 통해 반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성서공회는 24일 세계성서공회연합회가 발표한 ‘2017 세계 성서 반포 현황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성경전서 3860만부가 반포됐고, 이 가운데 790만건이 웹사이트나 ‘유버전(YouVersion)’ 같은 성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운로드됐다”고 밝혔다.

 

UBS가 성경 다운로드를 별도로 집계한 것은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한 성경 반포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는 반포된 성경의 44%가 온라인을 통해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성경전서와 신약, 단편, 전도지 등을 포함하면 지난해 총 3억5400만여부의 성경이 반포됐다. 전체적으로 성경 반포는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세계 분쟁 지역 등 다양한 곳에 성경이 전해지고 있다.

 

아프리카 남수단엔 2013년 12월 내전 시작 이래 25만권 넘는 성경이 전해졌다.

2011년 분쟁이 발생한 시리아의 경우, 지난해에만 20만권이 반포되는 등 꾸준히 성경이 전달되고 있다. 

 

 

 

 

 

 

 

 

 

 

 

 

 

20세기 위대한 크리스천으로 꼽히는 C S 루이스의 일화입니다. 그가 영국 케임브리지대 채플에서 ‘예수의 구주되심’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때 일입니다.

 

한 학생이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만약 오늘 선생님께서 예수가 위대한 스승이라고 하셨다면 우리 모두는 박수를 쳤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가 구세주’라는 케케묵은 기독교 교리를 얘기했기에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은 것입니다.”
 

루이스는 이렇게 반문했습니다.

 

“자네는 정말 예수가 완벽한 모델이며, 예수를 따라가는 게 중요한 삶이라고 믿는가.”

“그렇지요.”

“그렇다면 자네는 완벽한 모델이신 예수를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나.”
 

청년은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대답했습니다.

 

“완전히 따라갈 수는 없겠지요.”

 

“자네도 도덕적 실패를 인정하는군. 그렇다면 자네의 삶 속에서 실수와 죄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가.”

 

“인정합니다.” 
 

루이스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그렇다면 자네에게 필요한 건 도덕적 모델인 예수가 아니라 도덕적 실패와 죄로부터 자네를 구원할 수 있는 구세주 예수가 먼저 필요하다네. 죄인에게는 ‘모델 예수’가 아니라 ‘구세주 예수’가 필요하다네.”
 

 

렇습니다. 가정의 부모나 학교의 선생님이 이런 복음의 증인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정마다 학교마다 대학 캠퍼스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먼저 전하는 증언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세시대엔 교회 종소리가 영혼을 지배했다

<유럽을 만든 사람들> 현병경 글
 

중세시대 교회는 교묘하게 유럽인을 지배했다. 바로 공간과 시간을 통해서다.

중세 서유럽에서는 로마가톨릭 교회가 유럽인의 공간과 시간을 꽉 부여잡고 있었던 것. 유럽사의 형성에 영향력을 미친 주역들을 소개하는 <유럽을 만든 사람들>(무한. 2015)에 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책에 따르면 대다수 중세 유럽인의 활동공간이자 행동반경은 자신을 둘러싼 마을이었다.

 

도시라고 해야 지금의 읍·면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 마을과 도시의 한복판에는 어김없이 교회가 자리잡고 있었다.

 

교회를 중심으로 관공서나 시장, 광장이 배치되었다. 길과 도로(가로)가 이어지며 주택과 상가도 형성되었다.

 

최고의 중심 공간인 궁전 근처에는 그에 버금가거나 더 큰 교회를 세웠다. 세상을 세속 정치와 함께 기독교에서 지배하고 있음을 대변하기 위함이었다. 교회는 자연스럽게 중세인의 공간적 중심으로 역할했다. 

“시간은 사람이 살아 움직이는 때를 기간에 따라 설정하여 먹고 자고 공부하고 일하는 순서와 정도를 결정하게 된다. 그런데 중세 기독교에서는 1년 365일을 놓고 부활절·성탄절 같은 각종 기념일과 성인들의 축일로 꽉 채워 신앙적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하루하루를 놓고서도 시간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교회의 종소리였다.

조용한 중세 마을에서 울려 퍼졌던 교회의 종소리는 시간을 알려주는 정도가 아니라 중세인의 영혼을 울리며 영적 지배를 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14세기가 되면서 도시에서는 시청사나 광장에 시계가 설치되기 시작했고, 근대에 접어들면서 시골에도 시계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중세 교회에서는 성직자의 책무에 맞춰 대체로 한밤중의 첫 종을 비롯해 오전 3시, 6시, 9시, 정오, 오후 3시, 6시, 9시 등 8번에 걸쳐 3시간 간격으로 종을 울렸다.

 

큰 교회에는 종지기를 따로 둘 정도였으니 교회 종을 쳐 시간을 알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쉽게 짐작이 간다. (중략) 

 

오후 3시에 종이 울리는 때를 ‘노나’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영어 정오를 뜻하는 눈noon과 오후를 뜻하는 애프터눈afternoon이 유래되기도 했다.” (p.216~p.217)

 

중세시대 사람들의 귀와 머리를 울리며 일상을 지배했던 교회 종소리.

성탄절을 전후하여 한 해의 마지막을 알리고 새해를 꿈꾸게 하는 종소리가 우리의 영혼을 깨우는 소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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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신앙인’ 지미 카터  ‘보수의 심장’ 리버티대   졸업식에 간 까닭은? 기사의 사진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1억6000만명에 달하는 여아가 세상의 빛을 보기도 전에 죽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조직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군대에서도 연간 1만6000건의 성적 학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미 카터(93·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에 있는 리버티대 졸업식 연사로 나섰다. 그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인권 문제들을 언급하면서 기독교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중국 등에서는 경제적 문제를 이유로 남아 선호사상이 우선시되면서 낙태되는 여아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낙태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불평등”이라고 꼬집었다.

 

이밖에 그는 “우리가 배워야 할 것 중 하나는 서로 잘 지내는 일, 즉 ‘화평’을 이루는 일”이라고도 말했다. 

 

이날 졸업식은 카터가 전한 메시지보다도 큰 의미를 간직하고 있었다. 

 

미국 역사상 대표적인 진보 인사로 꼽히는 카터가 ‘보수의 심장’격인 리버티대에서 연설을 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최대 기독교종합대학 가운데 하나인 리버티대는 미국 기독교 보수주의 운동의 수장이었던 고 제리 폴웰(1933∼2007) 목사가 1971년 세운 학교다. 카터는 현직 시절에 주요 이슈마다 폴웰 목사와 이념적으로 사사건건 부딪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조찬기도회에서 카터와 현재 리버티대를 이끌고 있는 폴웰 목사의 아들 제리 폴웰 주니어 총장의 만남이 ‘특별한 이벤트’의 계기가 됐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 기도회 자리에서 카터가 폴웰 주니어 총장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것이다. 

 

폴웰 주니어 총장은 최근 카터 초청 소식을 전하면서 “나는 카터 대통령의 따뜻함과 친절함, 겸손함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를 우리의 졸업식 무대로 초청한 건 내 생애 최고의 영예”라며 감격해했다. 

 

 

 

 

 

 

 

 

 

 

 

물가 수준을 고려한 국내총생산(GDP) 통계를 보면 2017년 한국의 1인당 GDP는 일본의 95%에 육박한다.

1980년에는 25%, 1990년에는 40% 수준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의 변화이다.

 

우리 세대가 일본의 마징가 제트에 열광했듯이 지금 세대의 일본 젊은이들은 한국의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에 열광한다.

 

 

 

 

 

 

 

 

 

 

 

 

 

 

 

 

 

 

 

 

 

 

 

 

 

 

 

 

 

 

 

 

신문에 한줄짜리 좁쌀글씨로 어떤 장례식 광고가 실려 있었다.

“산초선생의 장례식이 월요 아침 10시에 폴링 바보산장에서 있습니다”

-동키호테-

“꽃씨를 뿌리며 산새들새 산짐승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청산별곡(靑山別曲)을 써서‘바보칼럼’으로 보내 주시던 산초께서 돌아가셨구나!”

 

바보칼럼을 애독해온 독자들이 뉴욕업스테이트 바보산장으로 모여들었다. 링컨생가를 연상케 하는 삼칸짜리 토막집이었다.

 

버려진 오두막집을 관리해주는 조건으로 은퇴한 산초부부가 공짜로 살고 있었다. 관을 앞에 놓고 동키호테 목사가 장례식을 진행했다.

 

“‘人生何處來 人生何處去(인생하처래 인생하처거)

人生一片浮雲起 人生一片浮雲滅(인생일편부운기 인생일편부운멸)-

 

인생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한조각 구름처럼 떠올랐다가/ 한조각 구름처럼 사라져 간다.’ 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상병은 세상 소풍을 끝내고 하늘로 돌아가는 것이 죽음 이라고 ‘귀천’(歸天)이란 시에서 동화처럼 노래했지요.

 

바보들의 친구 산초선생은 은퇴후 산유화(山有花)가 만발한 이곳 산속에 들어와 산초(山草)가 되셨습니다. 신선처럼 무위자연(無爲自然)을 살다가 산넘어 저멀리 먼 나라로 가셨습니다.”

 

성악을 하는 이가 있어 중간 중간 성가와 가곡을 불렀다. 조객들이 나와 산초를 그리워하는 조사를 했다. 울고 웃고 그리워하는 추모의 정이 가득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산초님의 살아생전 육성을 듣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녹음기가 고장 났던지 진땀만 빼고 있었다. 이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슬그머니 관두껑이 열리더니 관속에 누워있던 시신이 벌떡 일어난 것이다.

 

“으악! 드랴큐라다”

 

“아냐, 예수님처럼 산초님이 부활하셨다!”

 

관속에서 나온 산초가 웃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손을 들고 “샬롬!”을 외치면서.

 

“저의 장례식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광고에 죽었다는 말은 한구절도 없었으니까요.

광고대로 장례식을 치뤘을 뿐입니다.

초등학교시절 ‘크리스마스 캐롤’에 나오는

스꾸리찌의 장례식을 보고 두려웠습니다.

내가 죽었을때 스꾸리찌처럼 사람들이

내 시신에 침을 뱉고 욕하면 어쩌나?

그래서 미리장례식을 치뤄보고 싶었습니다.

오늘 저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그리워하는 분들을 보고

무척 행복했습니다.

이젠 죽어도 되겠구나 싶어요”

 

 

어느 꽁트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례식“ 줄거리다. 

 

 

 

 

 

 

 

 

 

 

 

 

 

 

 

 

 

ⓒ풀러신학교 페이스북

 

 

미국의 대표적 초교파 복음주의 신학교이면서 한국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 중인 풀러신학교가 메인 캠퍼스였던 파사데나 캠퍼스를 매각하고 포모나(Pomona)로 이전한다.

 

풀러신학교 마크 래버튼((Mark Labberton) 총장은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풀러의 미래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서신을 올리고 "오랫동안 길고 신중한 절차를 거쳐 풀러신학교 이사회는 풀러(Fuller Seminary)의 사명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 캘리포니아 파사데나 캠퍼스에서 새로운 장소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래버튼 총장은 "지난 몇년 동안 점점 더 어려워지고 혼란스러워지는 고등교육을 경험하면서 세밀한 재정 발굴, 예산 검토 및 고통스러운 삭감을 겪어 왔다"면서 "긴축 경영으로는 변화의 수위에 충분하게 대처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풀러의 이사들, 고위 간부, 교직원, 학생 및 친구들은 금식과 기도를 하면서 이전과 다름없이 신학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고 그러나 또한 변화를 위한 담대한 위험부담을 감수하며 담대한 비전을 품어야 한다는 확신 가운데 지난 수개월을 보냈다"고 했다.

 

풀러신학교는 그간 온라인 등록 학생은 증가했지만 지역 캠퍼스 등록 학생 수가 감소하는 등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로 인해 시애틀, 멘로 파크,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지역 캠퍼스를 폐쇄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전하는 새로운 캠퍼스는 학교 인가를 유지하고 캘리포니아에 머물러야 한다는 조건과 통학 거리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포모나는 파사데나에서 동쪽으로 27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래버튼 총장은 "매각 및 이전으로 기부금의 상당한 증가로 인해 풀러신학교가 다음 세기 동안 더욱 확고한 기반 위에 있게 되며 모든 채무가 소멸되고 교수, 교직원 및 학생의 생활비가 현저히 감소되고 이미 제공되는 전통적 학습 방법과 스마트 중앙 집중식 행정을 위해 디자인된 최첨단 시설에 대한 기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결정이 다른 필요한 담대한 움직임과 함께 풀러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문제를 처리해 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또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더 깊은 성경적 연구를 가능하도록 해 줄 것이며 수준 높은 신학, 심리학, 선교학 연구에 대한 우리의 헌신에는 변함이 없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풀러신학교는 파사데나 캠퍼스에 향후 3년간 머무를 예정이며 창립 75주년인 2021년부터 새로운 캠퍼스에서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클레어몬트 신학대학교 전경

 

지난 2월 ABHE(The Associat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면서 연방 정부 정회원 대학으로 승격한 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임승호 목사)가 같은 LA 소재의 UMC명문 신학대학인 클레어몬트 신학대학과 공동학위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된 내용은 학위에 필요한 이수 과정을 미주감신에서 2/3, 클레어몬트신학교에서 1/3을 수강하면 공동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생은 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와 클레어몬트신학교의 동문으로 인정되는 것이 골자다. 앞서 미주감신은 캠퍼스를 클레어몬트 내로 이전하였으며 모든 시설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양 대학이 맺은 합의의 구체적 내용은 △클레어몬트 캠퍼스의 공동사용 △학생모집 및 등록 관리 지원 △석사 프로그램(MDiv의 1/3과 석사의 1/2)이수 시 공동학위 취득 △장학금 및 학비 지원 △ATS 정회원 인가와 I-20 발행을 위한 Sevis 인가를 위한 공동의 노력 △동일한 라이브러리 권한 부여 △MTSA 학생은 CST의 동창으로 간주 등이다.

 

 

 

미주감신의 임승호 총장(좌)과 클레어몬트 신학대학교의 콴 총장

 

 

미주감신(MTSA)의 임승호 총장과 클레어몬트 신학대학(CST)의 콴 총장이 4월 30일 체결한 이 MOU는 5월 25일 열린 클레어몬트 신학대학교 이사회에서 승인되었고 오는 6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의 임승호 총장은 클레어몬트와 맺어진 MOU에 대해 “한국감리교회와 미연합감리교회 사이에 교역자의 파송에 있어서 보다 긴밀한 관계로 발전되었다.

 

또한 양 교단 사이의 신학적 교류를 통하여 한미 양 감리교회의 신학적 발전에 함께 이바지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이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통하여 M Div 학위를 취득하게 되면 한국감리교회와 미 연합감리교회 중 원하는 곳에서 목사안수과정을 밟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고 밝혔으며 “한국에서 신학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이 언어의 장벽을 원활하게 넘어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직접 미국의 신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하는 것보다는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주자치연회 박효성 감독은 “지난 10여 년 동안 정체되어 오던 미주감신의 ABHE 인가와 금번 클레어몬트신학대학과의 MOU 협정을 이뤄낸 임승호 총장의 추진력과 수고를 치하한다. 더불어 이민사회 감리교회의 중요한 두 구성원인 미주자치연회와 KUMC의 협력과 상호보완적인 노력을 통해 미주지역 감리회 전체에 선한 영향력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는 ABHE인가에 이어 금년 6월 콜로라도에서 열릴 예정인 또 다른 미연방학력인가 기관 중의 하나인 ATS(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총회에서 Association Member의 자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감리교지도자 양성과 미주이민사회를 향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선교역량을 키우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연필에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어.
그걸 네 것으로 할 수 있다면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게야.




첫 번 째 특징은

 

연필은 항상 손에 붙들려 있단다,

네가 장차 커서 큰 일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
그 때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
네게 있음을 알려주는 거란다.

명심하렴. 우리는 그 존재를 하나님이라고 부르지.
그 분은 언제나 너를 당신 뜻대로 인도하신단다.



 



두 번 째는

가끔은 쓰던 걸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야.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게야.



 



세 번 째는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 있다는 점이란다.

잘못된 걸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옳은 길을 걷도록 이끌어 주지.



 

 

네 번 째는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를 감싼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라는 거야.

그러니 늘 네 마음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렴.


 



마지막으로 다섯 번 째는

연필이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야.

마찬가지로 네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렴.

우리는 스스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란다.

 

 

-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중에서 -


 


 

 

 

 

 

 

 

 

 

 

 

 

사람이 사람답기 위해서 판단해야 할 열 가지


1. 진위(眞僞)
참된 것과 거짓된 것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선악(善惡)

3. 미추(美醜)
아름다움과 추한 것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성속(聖俗)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허실(虛實)
텅 빈 것과 알찬 것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경중(輕重)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7. 선후(先後)
먼저 할 것과 나중 할 것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8. 정오(正誤)
바른 것과 그른 것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9. 본말(本末)
어느 것이 근본적인 문제이고 어느 것이 지엽적인 문제에 불과한 것인가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10. 공사(公私)
공적인 것과 개인적인 사사로운 것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창세기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그 지은 모든 것을 보시니 심히 좋으셨던 하나님. 그 이후 인간의 타락. 이후 노아 시대 대 홍수 심판. 이어진 바벨탑 사건과 민족들의 분산. 아브라함과 야곱과 요셉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2. 출애굽기는 창세기에서 이어져 온 이야기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이야기를 거쳐 애굽에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의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으로 인해 종살이를 하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준비시키시며 모세와 아론을 통해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으로 애굽 사람에게나 이스라엘 사람에게나 또 오고 오는 세대들에게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시고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19:5-6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에게 말씀하십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세계가 다 하나님께 속하였는데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말을 잘 듣고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면 이스라엘 민족이 열국 중에서 하나님의 소유가 되겠고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제사장 나라라는 뜻은 하나님과 열국 사이를 다리 놓아 주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열국 앞에 모범을 보이고 그들에게 복을 빌어주며 만민을 위하여 기도하고 선교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사명입니다. 그 이후에는 십계명과 시행 세칙 교훈, 성막 건축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3. 레위기는 구약의 핵심, 오경의 중심입니다. 보통 레위기를 가장 먼저 기록된 성경책으로 보는데 레위기는 율법서입니다.

 

레위기에는 1~25장에는 제사와 제사장들에 관한 교훈, 부정하고 정한 것, 산모를 위한 법, 나병, 성병을 위한 법, 속죄일 규례, 피와 기름을 먹지 말라는 내용, 성윤리, 도덕,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되는 죄악, 제사장들의 처신, 분깃,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목적과 정신, 성막과 제단을 관리하는 규례, 안식년, 희년, 토지 무르는 절차를 그리고 26장에는 이 율법들을 지키면 복을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27장에서는 부칙으로 돈으로 속전을 내는 규정을 말씀하십니다.

 

레위기에서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말씀하시며 너희는 거룩하라 나 여호와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말씀하십니다.
 

4. 민수기는 백성의 수를 헤아려 기록했다... 인구조사를 했다는 뜻입니다.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훈련한 내용을 기록한 책인데요. 민수기에서는 첫 번째 인구조사 및 진 편성법, 므라리 게르손 고핫 자손의 임무 부여, 나실인에 관한 법, 성막과 제단 봉헌식, 시내 광야를 떠나 바란 광야로 수르 광야-에담광야-작은 신광야-시내산-바란광야-가데스 바네아에서 큰 신광야로 가는 이야기,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하는 이야기, 바산왕 옥과 아모리 왕 시혼을 무찌른 이야기,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 사건, 모세와 아론의 실수 이야기, 두 번째 인구 조사 이야기, 미디안과의 결투이야기, 광야 40년 노정기 결산 이야기, 레위 지파의 분깃과 살인자의 도피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민수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광야 길을 걷게 하신 뜻은 이스라엘 백성을 낮추시고 겸손하게 만드시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가 시험하시기 위함이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5. 신명기는 신명기 1:5에서 모세가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 이 율법 설명하기를 시작하였다고 나와 있는 것처럼 모세가 율법을 설명한 말씀입니다.

신명기에는 광야 생활을 회고하는 내용과 율법(레위기)을 설명하는 내용 그리고 모압 땅에서 추가된 율법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6. 여호수아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구원하시는 여호와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여호수아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셨던 그 언약들이 성취되어가는 책입니다. 여호수아의 내용은 여호수아의 지도자 취임, 여리고 성에 정탐꾼 파송, 가나안 중부 전투, 가나안 남부 전투, 가나안 북부 전투, 전쟁 결산, 토지 분배, 여호수아의 고별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7. 사사기는 약 360년 종교적인 암흑기 시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사기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와 같은 말들이 반복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교 암흑기가 된 원인으로는 토지 분배로 인해 힘이 분산된 것과 가나안 땅 거민을 쫓아내지 못한 것, 하나님의 큰 역사들을 보았던 어른들이 세상을 떠난 것,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던 것, 성경을 가르치지 않았던 것, 여호수아가 후계자를 세우지 않았던 것 등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8. 룻기의 배경은 사사 시대입니다.

엘리멜렉과 나오미는 두 아들과 함께 하나님의 징계인 흉년을 피해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이민을 떠났습니다. 결국 그곳에서 남편과 두 아들을 잃은 나오미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때 모압 출신 며느리 룻도 함께 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던 효성 지극한 여인 룻과 삶의 한복판에서 율법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보아스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룻기 마지막 부분의 보아스 오벳 이새 다윗으로 이어지는 족보를 그리고 마태복음, 누가복음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님까지 이어지는 족보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확인하게 됩니다.
 

9. 사무엘상에서는 네 가정의 이야기.. 사무엘 가정 이야기와 엘리 가정 이야기, 사울 가문과 다윗 가문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0. 사무엘하는 다윗왕의 등극으로 시작하여 인구조사에 대한 징계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사무엘하는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어떻게 국가를 하나님의 공의로 통치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다 지파만의 왕으로 헤브론에서 7년 반을 통치했던 다윗은 민족의 통일을 염원하는 가운데 때를 기다린 결과, 북쪽 지파들 전체의 동의를 얻어 통일왕국의 왕으로 추대됩니다. 예루살렘을 새 수도로 정하고,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온 다윗은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앙의 소유자였을 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를 공의로 다스렸던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또한 사무엘하는 다윗이 실수나 죄를 범한 내용도 사무엘하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그때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겸손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11. 열왕기라는 말은 왕들의 이야기가 나열된 책이라는 뜻인데요.

열왕기상에는 다윗의 죽음과 그 왕위를 물려받는 솔로몬 이야기, 솔로몬의 통치와 업적, 성전 건축, 솔로몬이 죽은 후 나라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분열되는 이야기 그리고 각 왕조에서 등장하는 여러 왕들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12. 열왕기하에서는 북이스라엘 남유다가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을 섬기면서 멸망으로 달려가는 가운데, 그들을 돌이키시려는 하나님의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 이어 엘리사 선지자를 보내시고 또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어 책망하기도 하시고 달래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부탁을 끝내 거부했던 북이스라엘은 앗수르 제국에 남유다 역시 결국 바벨론 제국에 의해 망하게 되어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13.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 가드헤벨 출신의 요나를 선지자로 부르시고, 그에게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외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니느웨와 반대 방향에 있는 다시스로 도망을 갑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보내신 폭풍으로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 나오는데, 그럼에도 요나는 여전히 하나님의 깊은 진심을 몰라줍니다.

요나 3장을 살펴보면 니느웨는 둘러보는 데만 삼 일이나 걸리는 매우 큰 성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요나는 하루 동안 다니며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고 외칩니다. 반면 니느웨 백성들은 회개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받게 됩니다.

요나서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요나 선지자의 민족주의적인 마음을 대조적으로 볼 수 있는데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대해서도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 여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라고 말씀하시며 아낀다고 말씀하십니다.
 

 

 

14. 아모스는 남유다의 작은 성읍 드고아 출신으로서 북이스라엘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선지자였습니다.

아모스는 특별히 사회의 기득권층이었던 부자들과 국가관리들, 제사장들을 향해, 그들이 사회를 정의롭게 이끌지 못하고 오히려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수탈하는 것에 대해 그 죄악을 강하게 지적합니다.
 

15. 호세아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에서 아모스 선지자와 비슷한 시기, 혹은 좀 더 후에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호세아 선지자의 생애는 참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음란한 여자 고멜을 아내로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는 기막힌 체험을 통해, 그 시대 북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호세아 선지자의 외침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하게 됩니다.

 

16. 브두엘의 아들 요엘 선지자는 임박한 환란과 그에 따른 회개를 촉구하고 있는데, 이는 범죄하여 스스로 재앙을 부르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회개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엘 역시, 죄에서 돌아선 자들은 구원의 약속을 받고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통치 아래에서 살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7. 미가는 이사야와 같은 시대의 선지자로 모레셋 사람입니다. 미가는 이사야와 같이 겸손한 자세로 섬기는 것을 강조하며 경제정의를 부르짖은 선지자로 사람들을 향해 “들으라 자세히 들으라”고 외치며 예루살렘의 부유층과 사마리아의 부유층을 쳐서 예언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가는 삯을 위하여 교훈하는 제사장이나 돈을 위하여 점치는 선지자를 책망하였습니다.

보통 미가 5장 2절의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을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을 말씀한 구절로 봅니다.

 

 

 

18. 이사야라는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세계를 경영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며, 하나님께 의지할 때에 그분이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믿으라고 했지만 이사야 선지자의 외침은 이스라엘 전체에 궁극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이사야는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특별히 이사야서는 이후에 오실 메시야 예수님에 대해 많은 예언이 담겨 있는 책으로도 유명합니다.
 

19. 나훔이라는 뜻은 ‘위로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나훔서에서는 나훔 예언자가 니느웨에 대한 중한 경고를 선언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적어도 유대인들에게는 위로가 된다는 뜻입니다.

전에 요나의 멸망 선언을 듣고 회개했던 니느웨 사람들은 오래지 않아 예전의 잔인하고 교만한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때, 나훔 선지자가 심판 예언을 외칩니다.

나훔서에서는 악인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움과, 그들의 압제 가운데 고난당하던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실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20. 오바댜라는 뜻은 ‘여호와를 경배하는 자, 여호와를 공경하는 자’는 뜻이라고 합니다.

오바댜서는 하나님께서 에돔에 대하여 말씀하신 묵시입니다. 에돔은 형제 나라인 유다가 멸망하는 것을 보며 안타깝게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틈에 바벨론과 동맹을 맺어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고, 유다를 조롱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이 일로 말미암아 에돔 민족은 교만한 자, 방관자, 핍박자라는 판결을 받게 되고, 결국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21. 스바냐라는 뜻은 ‘여호와는 숨겨주신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히스기야의 현손이었던 스바냐의 예언은 먼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선언에서 시작되어, 점차 이스라엘 주변 나라들에 대한 심판선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라고 외칩니다.

 


 

 

22. 하박국은 예레미야와 동시대 사역자라고 하는데요. 하박국은 자신 앞의 현실을 보고 당혹해 하며 자신이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신다고 말하며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바벨론) 사람을 일으켰다고 말씀하십니다. 이후 하박국은 이에 대해 악인이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라고 다시 질문합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정한 때"가 있으며 바벨론은 멸망할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는 한편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십니다. 이후 하박국의 기도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23. 예레미야 1장 1절은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로 시작됩니다.

남유다의 멸망이 눈앞에 와있는 상황에서 예레미야의 예언의 핵심은 국가의 깃발을 내리고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바벨론에 가서 훈련받고 돌아와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은 변경될 수 없는 이제 곧 닥쳐올 일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예레미야는 힘없는 백성들이 당할 처참한 상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지도자들을 설득하려고 많은 애를 썼습니다.

예레미야는 약 40년 정도 또는 그 이상 사역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끝까지 예레미야의 예언을 거부했던 남유다의 시드기야 왕은 결국 예루살렘에 비참한 최후를 가져왔고, 남유다는 바벨론 군대에 의해 초토화되고 맙니다. 이 때문에 예레미야는 사랑하는 조국의 아픔을 부둥켜안고 밤을 새워 울고 또 울어야 했습니다.
 

24. 예레미야애가는 B.C.586년, 느부갓네살의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이 초토화되었을 때, 그 장면을 목격한 예레미야의 슬픈 노래입니다.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라고 불릴 정도로 그의 삶에는 많은 눈물과 아픔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B.C.586년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 도시가 폐허가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갔으며, 힘없는 노인들과 아이들, 여인들이 고통을 당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창자가 끓으며 간이 땅에 쏟아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온 예루살렘 성에 시체 타는 냄새가 진동하고,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노인들의 탄식소리만 가득합니다. 그는 계속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25. 다니엘은 B.C.605년에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과 벨사살 왕의 꿈과 몽조를 해석함으로써 크게 높임을 받고 뛰어난 지혜와 실력으로 바벨론과 페르시아 두 제국에서 가장 높은 관직에 오르게 됩니다.

다니엘서는 1-6장은 신 바벨로니아와 메대 페르시아의 역사, 7-12장은 신 바벨로니아 때에 받은 이상과 메대 페르시아 때에 받은 이상을 담고 있습니다.
 

26. 에스겔은 예루살렘의 여러 기술자들과 함께 바벨론으로 끌려온 지 5년째 되던 해에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겔서에서는 에스겔이 소명받는 장면, 예루살렘의 멸망이 임박했음을 말씀하는 장면, 유대인들의 죄악상, 영혼을 사냥하는 거짓 선지자, 이방 나라에 들에 대한 심판 예언, 자기만 먹이는 이스라엘 목자들에 대한 말씀 등을 볼 수 있습니다.

40~48장까지는 성경의 난제에 속하는데, 이 부분을 이루어질 수도 있었고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었던 부분이라고 보고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27. 에스라는 대제사장 아론의 16대손으로서 율법에 익숙한 학사이자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연구하고 행하고 가르치겠다는 사명을 가슴에 품고 제2차로 예루살렘에 귀환합니다.

에스라 1~6장은 그가 귀환하기 전, 1차 귀환자들과 성전 재건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에스라 7~10장은 에스라 자신의 귀환과 그의 개혁운동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8. 학개의 내용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이 지나고, 페르시아 고레스 왕의 조서가 선포되자 많은 유대인들이 고향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귀환공동체는 의욕적으로 성전 재건을 시작하지만, 닥쳐오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 앞에 곧 주저앉아 버리고 맙니다. 결국 성전 재건은 약 16년이나 중단되어 있었는데요. 이때 학개 선지자가 일어나 다시 성전 건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백성들을 설득합니다.
 

29. 스가랴는 여호와는 기억하신다. 기억하시는 여호와. 이러한 뜻이라고 합니다. 스가랴는 학개와 같은 시대에 활동했는데요 스가랴 선지자도 역시 학개와 같이 성전 건축을 게을리 하는 백성들을 독려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말에 감동된 백성들은 다시 성전 재건 작업을 시작하였고, 두 달 후에는 그 기초를 완성하게 됩니다.
 

30. 느헤미야는 여호와는 위로하신다. 위로하시는 여호와. 여호와의 위로. 이러한 말로 이름의 뜻을 번역할 수 있다고 합니다. 1차 귀환자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온 지 90여 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성벽은 여전히 그대로 방치된 채 무너져 있어, 힘없는 백성들은 강도와 짐승들의 위협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울며 기도하는 가운데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왕의 술 맡은 관원이 되었고, 결국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을 얻어 예루살렘 총독으로 파견됩니다. 그는 많은 방해세력과 내부 문제들을 지혜롭게 극복해가며,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52일 만에 성공적으로 완수해 냅니다. 느헤미야는 에스라 제사장과 협력하여 유대인들의 절기인 초막절 기간 동안, 성경통독집회도 열었습니다.
 

31-32. 역대상/하서는 히브리 성경에는 역대기 한 권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책을 쓴 것은 바벨론에서 귀환하여 민족 중흥을 위하여 역사를 가르치고 또 정상적인 제도를 회복하여 선택받은 민족의 영적인 삶을 지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역대상서는 아담에서 출발해서 사울 왕가의 몰락, 다윗왕의 이야기 그리고 솔로몬이 등극하는 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역대하서는 솔로몬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유다 열왕들의 이야기와 바벨론포로를 거쳐서 고레스 왕의 칙령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33. 에스더서는 포로기간 중에 유대인들이 겪은 위기를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그 위기를 기회로 인도하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스더의 일생을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총의 섭리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34.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는 평가를 받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욥에게 어느 날 큰 고난이 닥쳐옵니다. 그런데 욥을 찾아온 세 명의 친구들은 욥을 정죄하고, 욥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하나님의 대답을 간구합니다. 세 친구와 욥의 논쟁 후 엘리후의 말이 이어집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욥은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되고 하나님께서는 이전보다 더 큰 복을 내려주십니다.

 

 


 

35. 시편은 제 2성전 시대, 다시 말하면 스룹바벨 성전 시대의 찬송가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편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탄원시, 공동체나 개인이 부르는 찬양이 담긴 찬양시, 하나님의 왕권이나 이스라엘의 왕을 찬양하는 제왕시, 교훈과 지혜를 가르치는 지혜시,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를 배경으로 하는 예배시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36. 잠언은 솔로몬이 지은 지혜에 관한 책입니다.

잠언에서는 지혜가 사람처럼 잔치를 벌이고 우리를 초대하기도 하고, 지혜가 있는 사람과 지혜가 없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면서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잠언에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의뢰하는 것, 인간의 부족함과 약함을 아는 것, 정직한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는 것,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는 것, 훈계와 징계받기를 즐겨하는 것, 입술의 말을 조심하는 것, 부지런한 삶의 자세를 갖는 것,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는 것, 어리석은 유혹을 물리치는 것,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을 지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7. ‘아가’는 ‘노래들 중의 노래’ 또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가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사이에서 이루어진 순결하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가서에서 묘사하고 있는 사랑에는 그 어떤 장벽도 없으며, 서로를 향한 온전한 정성과 배려, 헌신과 책임이 담겨 있습니다.

아가서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와 같은 사랑으로 사랑하셨다는 해석도 있다고 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신부되는 교회를 이와 같은 사랑으로 사랑하셨다는 해석도 있다고 합니다.
 

38. 전도서에서 솔로몬은 많은 사람들이 이땅에 사는 동안, 온갖 권모와 술수를 부려 부와 안락을 찾아다니고, 그것이 마치 세상을 잘 사는 지혜인양 떠들고 있을 때, 이미 그 누구보다 더 많은 것을 누려본 솔로몬은 하나님을 떠난 그 모든 것이 결국은 다 헛된 일이라고 외칩니다.

솔로몬은 전도서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이야말로 한번뿐인 인생을 진실로 가치 있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39. 말라기서 1장 1-3절을 살펴보면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라고 나와 있습니다.

 

성벽 재건을 완성하고 느헤미야가 페르시아로 되돌아가자, 유대인들은 다시 죄악 속으로 빠져 들어갔습니다. 십일조, 안식일 규례들이 지켜지지 않았고, 제사장들 또한 타락해 있었습니다. 말라기는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서, 귀환 공동체에 만연한 이러한 죄악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40. 마태복음에서는 ......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님,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신 예수님,

유대인의 왕으로 임하신 예수님,

구약 성경의 예언을 성취하신 예수님,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진리로 가르치시는 예수님,

귀신의 권세를 이기시는 예수님,

모든 질병에서 구원하시는 예수님,

우리의 양식을 책임지시는 예수님,

안식일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

비유로 가르치시는 예수님,

변화 산에서 변모하시는 예수님,

성전을 숙청하시는 예수님,

위선자들을 질책하시는 예수님,

예루살렘의 멸망과 종말을 가르치시는 예수님,

수난을 예고하시는 예수님,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는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시는 예수님,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최후의 유언을 위탁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41. 마가복음에서는 세례요한의 사역과 그리스도의 준비하는 장면,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시는 장면, 천국에 관한 비유들, 병자들과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시는 모습, 칠병이어로서 4천명을 먹인 사건, 베드로의 신앙고백, 변화산에 들르신 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 수난에 대한 예고, 예루살렘 입성, 성전 숙청, 크고 첫째 가는 교훈, 종말에 대해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의 사건, 최후의 만찬을 드시는 예수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42. 누가복음은 이방인인 누가가 쓴 성경입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세례요한이 세상에 등장하는 이야기, 세례요한이 역사무대에 등장할 때에 정치적인 배경,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에 가게 된 원인, 목자들의 경배 이야기, 예수님의 할례 이야기,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 이야기, 예수님의 어린시절 이야기, 예수님의 족보 이야기.. ...

세례요한과 세리, 군인들의 대화 이야기, 나사렛 회당에서의 처음 설교 이야기, 칠십인 제자들 이야기,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말씀을 듣고 있는 마리아 이야기, 많은 여인들, 사마리아인, 세리, 창녀, 가난한자, 병든 자에 대한 이야기, 탕자의 비유,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 빌라도가 제물에 피를 섞은 일을 다룬 이야기, 불의한 청지기 비유, 감사하려고 돌아온 사마리아 사람, 불의한 재판관과 번거롭게 하는 과부이야기... 

삭개오 이야기, 과부의 두 렙돈 헌금 이야기,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이야기,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이야기, 포도원 가운데 심겨진 무화과나무 이야기, 고창병 환자 이야기,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이야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43.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이 자신을 나는 ... 이다. I am .... 라고 표현하신 구절이 7개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곧 생명의 떡이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십니다. 예수님은 양의 문이십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이십니다.
 

44. 사도행전에서는 복음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온 땅으로 어떻게 전파되고 확산되어갔는지, 그리고 어떻게 로마에까지 복음이 전해졌는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에서는 또한 사도 바울의 회심과 소명, 바나바와 바울과 누가와 디모데와 디도의 사역 이야기, 바나바와 바울의 제 1차 전도 여행, 바울과 실라의 제 2차 전도 여행, 바울과 누가의 제 3차 전도 여행, 바울과 누가가 로마로 가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5. 로마를 방문하기로 결심한 바울은 로마 교인들과 얼굴로 대면하기 전에, 자신을 소개하는 로마서를 로마 교회에 보냅니다. 바울은 이 편지를 통해 죄에 빠져 죽었던 인간을 구원하시는 분도, 하나님과 인간들의 막힌 죄의 담을 허물어 버리신 분도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전합니다. 로마서는 바울복음서라고도 불릴 만큼, 복음이 무엇인가를 잘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48. 고린도 교회는 교회 내의 파벌 문제, 패륜아 문제, 성도와 성도 사이 송사 문제, 결혼 문제, 우상의 제물 문제, 사도바울의 사도권에 관한 문제, 예배 시간에 여자들이 머리에 수건을 쓰는 문제, 주일 예배 후 애찬에 관한 문제, 은사에 관한 문제, 부활에 관한 문제를 보이는 문제가 많은 교회였습니다.

고린도전서는 그러한 당면한 어려움들의 해결을 위해 그 문제점들에 대해 신학적 관점과 실천적 관점으로 답변함으로써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49. 고린도후서는 구조가 좀 어려워서 많은 학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합니다.

보통1~9장과 10~13장을 다른 편지로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고린도후서를 살펴보면 바울은 공동체 안에 바울의 사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바울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바울은 격한 감정이 내포된 어조로 자신의 사도인 것과 자신이 그 동안 복음을 전하며 받아온 고난에 대한 내용을 고린도후서 10~13장 편지에 기록합니다.

이후 바울은 고린도후서 10~13장 편지를 받고 회개한 고린도 교인들에게 고린도후서 1~9장 편지로 고린도 교인들에게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담아 부드럽게 위로하고, 예루살렘교회를 위하여 연보하기를 권면합니다.

 

 

 

50. 갈라디아서는 로마서와 더불어서 기독교의 기본 교리중에 ‘믿음으로서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들어간다.’ 하는 교리의 기초가 되는 책입니다. 바울이 개척을 했던 갈라디아 지역에 할례파가 들고 일어나서 바울이 말한 대로 하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떠들어대며 바울이 해 놓은 일에 재를 뿌리며 애를 먹이는 일이 발생하는데요. 나중에 바울이 그 소식을 듣고 편지를 쓰게 되는데 이것이 갈라디아서입니다.
 

51.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갇힌 자 된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해 교회가 무엇인지를 정의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니 그 모든 여정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손길을 더듬어 올라가다 보니 그 시작은 창세전이었습니다. 바울은 교회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함'이라고 정의합니다.
 

52. 빌립보서는 빌립보 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관심과, 노 사도를 향한 빌립보 교인의 헌신이 엮어진 그리스도 공동체의 지향점을 보여 주는 아름다운 서신입니다.

빌립보서는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중에 세운 빌립보 교회에 대한 애정과 어려움 가운데 있는 자신을 도와줌에 대한 감사와 아울러,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말미암는 영적 기쁨을 제시하여 성도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본서의 전반부에서는 성도의 윤리적 자세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고 후반부에서는 성도가 실생활에 있어 지켜야 할 바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2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겸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53. 골로새는 소아시아의 한 작은 수도인데요. 당시 골로새에는 영지주의라는 철학을 비롯하여 공리주의, 신비주의, 금욕주의 등 온갖 철학과 이단들이 만연하고 있었고 바울의 제자 에바브라가 목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서를 통해서 예수님이 누구 신지에 관해 설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으므로 다른 헛된 규례나 철학들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이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도록 권면하며, 또한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되기를 격려합니다.
 

54.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예수님을 잘 믿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데살로니가전서를 통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며 소망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1장부터 5장까지 계속해서 ‘예수님의 강림’에 대해서 언급하는데요. 이로 인해 데살로니가 교인 중 몇몇이 일은 하지 않고 재림을 강조하며 다른 사람의 일을 방해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바울은 데살로니가후서를 쓰게 됩니다.
 

55. 데살로니가전서를 통해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말씀이 데살로니가에 전해지자, 사람들이 일도 안 하고, 물의를 일으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바울은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고 시작하는 데살로니가후서를 쓰게 됩니다.

 

56. 디모데전서는 바울의 후계자로서 에베소 교회를 돌보고 있던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보낸 사도 바울의 개인적 편지로 젊은 나이에 우상 숭배가 횡행하던 에베소에서 어렵게 목회하는 디모데에게 목회 실무 지침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디모데전서에는 공중 예배, 성도의 친교, 교회 직분자의 자격, 거짓 교사에 대한 경계, 교회 질서에 대한 교훈, 목회자의 자세에 대한 가르침이 체계적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56.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서신 중 마지막 것으로 그의 믿음의 아들이자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보내는 것입니다. 이 당시 로마에서 2차로 투옥되어 있었던, 앞으로 순교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바울은 디모데후서를 통해 디모데에게 마지막으로 격려와 더불어 복음 사역자로서 명심해야 할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즉 소심한 성격의 디모데에게 담대할 것과 고난 앞에서의 인내, 그리고 목회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울은 죽음을 앞두면서까지 자신의 삶을 예로 들어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을 강조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바라고 구하며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57. 디도서는 그레데 섬의 목회자인 디도에게 보내진 바울의 서신으로 바울이 믿음의 아들이며 사랑하는 동역자인 디도를 그레데 섬에 남겨두고 온 목적과 더불어 그곳에서 그가 수행해야 할 사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바울은 디도에게 도덕적으로 많이 부패되어 있는 그레데 교회의 조직과 질서를 확고히 하기 위해 장로를 임명하도록 교훈하며 장로의 자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또한 바울은 교회의 지도자로서 잘못된 신학적인 교리들을 수정하고 바른 가르침을 통해 교회 생활의 지침을 제시할 것과 먼저 지도자인 디도 자신이 선한 행실로써 본을 보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54. 빌레몬서는 빌레몬이라는 한 개인에게 오네시모라는 한 개인을 용납할 것을 부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종이었는데 주인의 재산을 훔쳐 달아났다가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기독교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로마법에 의하면 도망친 노예는 사형 선고를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본 서신을 통하여 빌레몬에게 같은 그리스도인인 형제에 대한 사랑과 용서를 베풀어 줄 것을 간절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58. 히브리서는 저자와 수신자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은 서신서인데요. 구약과 연결하여 그리스도의 우월성에 대해 논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 유대교에서 개종한 이들이 유대인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자 이를 못 견디고 배교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쓴 것으로 추측됩니다.

따라서 본서는 유대교에 대한 기독교의 변증 형태를 띠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위대함과 믿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대교와 기독교를 비교하여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증거함으로써 개종한 유대인들에게 계속 그리스도 안에서 인내로 신앙생활을 유지할 것을 권고합니다.
 

59. 야고보서는 시련 가운데서의 인내와 믿음의 구체적인 실천을 강조하는 서신입니다. 야고보서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씀하며 그리스도인의 참 믿음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60. 베드로전서는 네로 황제에 의해 곧 닥치게 될 혹독한 고난에 대비하여 소아시아에 흩어져 있는 여러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소망을 지니고 고난 중에서도 인내할 것을 권고하며 격려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즉 본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게 된 구원을 생각하며 고난을 이겨내며, 오히려 그 고난과 시련을 믿음의 진보와 영적 연단의 기회로 삼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난에 대한 인내 뿐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사회와 가정, 그리고 대인 관계 속에서 가져야 할 태도와 의로운 삶의 의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61. 베드로후서는 베드로전서에 이어 소아시아에 흩어져 있던 교회들에 보내는 사도 베드로의 두 번 째 서신으로 사단의 궤계에서 비롯되는 교회나 성도들 내부의 문제를 다루며 배교와 교회 분열의 위기마저 초래하고 있는 거짓 교사들에 대한 엄중한 경계와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누는 문안에 이어,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국에 대한 소망에서 비롯되는 삶을 통한 성도의 신앙적 성숙을 다루고 있고, 2장에서는 거짓 교사들의 그릇된 삶의 모습과 가르침을 폭로하며 그들을 경계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장에서는 핍박과 거짓 가르침으로 인해 약해진 신앙을 바로 잡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의 확실성과 이에 대한 소망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키고 이에 성도들이 재림에 대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미혹됨이 없이 굳건하게 살아가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62.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를 기록할 당시에는 여러 이단이 일어나고 있었고, 특히 영지주의 이단의 세력이 강해져서 예수님의 성육신 등을 부인하고 기독교 윤리를 파괴시키려고 시도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요한은 그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반박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지식을 심어 주어 교회를 굳건히 세우고자 본서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요한일서는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 속에서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63. 요한이서에서는 성도가 마땅히 가져야 할 사랑의 실천과 신앙 기본 진리의 사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시 교인들이 거짓 교사들의 미사여구에 현혹되어 성경의 바른 가르침을 외면하는 데 대한 사도 요한의 우려에서 비롯된 것인데요. 요한이서는 요한일서와 비슷하게 하나님의 계명의 핵심인 사랑의 실천과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계를 그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64. 요한삼서는 사도 요한의 세번째 편지로서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에 대한 대비를 통해 성도의 바람직한 자세를 보여줍니다. 내용을 보면 순회하는 주님의 사역자들을 환대하고 신실히 접대한 가이오를 칭찬하고, 형제들을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내쫓는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의 행한 일은 잊지 아니하리라고 하며,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언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65. 유다서는 당시의 심각한 문제였던 이단에 대한 경계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유다서는 많은 거짓 가르침들 중에서도 특히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정하고 육체를 악한 것으로 간주함으로 방종을 일삼고 성도들을 미혹하였던 영지주의 이단에 대한 경계 및 경고를 다루고 있습니다.
 

66.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 당시 실재했던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로서, 점점 심해져 가는 로마 제국의 기독교 박해를 견디어 낼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한계시록의 큰 가치는 종말에 일어날 일을 예언함으로써 성도들로 하여금 종말에 임할 가공할 박해 가운데서도 낙심치 않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케 하는 데 있습니다.

 

 

 

 

 

 

 

 

 

 

 

 

 

 

 

 

 

오늘은 maybe와 may be, 언뜻 보면 비슷한 두 표현의 차이점을 짚어보겠습니다.

 

카베와 루시아의 대화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루시아: Umm…Psst Kaveh, (음.. 저기요 카베,) we’re waiting for you to introduce yourself. (자기소개 해주길 우리가 기다리고 있어요.)

카베: Well, maybe I don’t want to! (이런, 아마도 난 그러길 원하지 않아요!)

 

루시아: Funny thing. (재미있는 일이네요.)

 

 

We’re actually talking about MAYBE vs. MAY BE today. (우리가 오늘 ‘MAYBE 대 MAY BE’에 관해 말할 거니까요.) So, it may be fun! (그래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maybe’와 ‘may be’가 대화 속에서 눈에 띕니다. 둘 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들인데요. 우선 두드러진 차이는 maybe는 한 단어, may be는 두 단어라는 점이죠.

 

하지만, 문법적으로 훨씬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maybe는 부사로, ‘아마도’ 또는 ‘어쩌면’이라는 뜻입니다.

 

예문) “Maybe it will rain tomorrow.” 아마도 내일 비가 올 겁니다.

“Maybe we should visit Anne later.” 어쩌면 우리가 앤을 나중에 방문해야 돼요.

maybe는 주어와 동사 앞에 자리잡습니다. 아래와 같은 문장 구조를 이루죠.

MAYBE + 주어 + 동사 + 나머지 문장

 

may be는 별개의 두 단어가 함께 쓰입니다. may는 가능성을 나타내는 조동사이고, be가 본 동사입니다. 문장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어 + MAY + BE + 나머지 문장

 

예문 보시죠.

 

예문) “I may be a little late for lunch.” 제가 점심에 조금 늦을 것 같아요.

 

카베와 루시아가 아래와 같이 대화합니다.

 

루시아: Well, did you enjoy our lesson today? (자, 오늘 우리 강좌 즐겼어요?)

카베: Maybe I did. (아마도 그랬어요.) Maybe I didn’t. (어쩌면 안 그랬고요.)

 

루시아: Well, I hope you did, since we may be doing another one soon! (음, 즐겼기를 바랍니다, 조만간 하나 더 할 것 같으니까요!)  

 

 

 

 

 

 

 

 

 

 

 

 

 

 

 

 

 

 

 



 

1. 도리도리   2. 좌우로 회전,
3. 앞뒤로 끄덕임, 4. 좌우 옆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