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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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of ages, cleft for me
Let me hide myself in Thee
Rock of ages, cleft for me
Let me hide myself in Thee
Let the water and the blood
From Thy riven side which flowed
 

Be of sin the double cure
Cleanse me from it's guilt and pow'r
Nothing in my hand I bring
Simply to Thy cross I cling
Nothing in my hand I bring
Simply to Thy cross I cling
Naked, come to Thee for dress
Helpless, look to Thee for grace
Vile, I to the fountain fly
Wash me, savior, or I die
Rock of ages, cleft for me
Let me hide myself in Thee
Rock of ages, cleft for me
Let me hide myself in Thee

 

 

 

 

 

 

 

 

 

 

 

 

 

 

 

 

 

 

 

 

 

 

 

 

 

 

 

 

 

 

 

 

 

 

병원에 갈 채비를 하며

어머니께서 한 소식 던지신다

허리가 아프니까

세상이 다 의자로 보여야

 

꽃도 열매도 그게 다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여

 

주말엔

아버지 산소 좀 다녀와라

그래도 큰애 네가

아버지한테는 좋은 의자 아녔냐

 

이따가 침 맞고 와서는

참외밭에 지푸라기도 깔고

호박에 똬리도 받쳐야겠다

그것들도 식군데 의자를 내줘야지

 

싸우지 말고 살아라

결혼하고 애 낳고 사는 게 별거냐

그늘 좋고 풍경 좋은 데다가

의자 몇 개 내놓는 거여 

 

 

 

문태준 시인

 

어른의 말씀을 받아 적기만 해도 시가 될 때가 많다.

주름살 사이에서 나온 말씀이기 때문이다.

짧고 두서없이 울퉁불퉁 불거져 나온 말이지만

마늘처럼 매운 맛이 있기 때문이다.

 

이 시는 어머니가 무심코 던진 말씀으로부터 태어났다.

허리가 아픈 어머니는 앉아 쉴 곳이 눈에 밟혔을 것이다.

어디건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허리를 펴고 싶었을 것이다.

이 시가 심상찮은 것은 의자를 내놓을 데를 태연 무심하게

열거하는 어머니의 품 큰 생각에 있다.

 

사람뿐만 아니라 꽃과 열매와 참외밭과

호박과 망자(亡者)에게도

의자를 내주어야 한다는 그 우주적인 마음 씀씀이에 있다.

공생과 배려에 기초한 이런 모성적 마음씨는

식구를 다 거둬가며 밥을 먹여온 삶의 연륜에서

생겨난 것이리라. (우리의 어머니가 아니라면 누가 인생을

'결혼하고 애 낳고 사는' 것이라고

먹줄을 대듯 명쾌하게 말할 수 있겠는가)

 

이정록 시인의 시에는 모자(母子)가 자주 등장한다.

시 '꽃벼슬'에서는 한식 날 돌아가신

아버지의 묘를 모자가 찾아간다.

 

아들은 무덤에 난 쥐구멍에다 꽃다발을 꽂아드린다.

"꽃밥 한 그릇 바치는 것이다".

 

어머니는 쥐구멍에 술잔을 따르며

"새끼들이 술 갖고 올 줄 알고

입을 동그랗게 벌리고 있구나"라고 익살맞게 말씀하신다.

 

아들이 "무덤 안에서 뭔 소리 들려요"라고 너스레를 떨자

어머니는 농(弄)으로 

"그랴 니 불알 많이 컸다고 그런다"라시며

"아예 술병을 쥐구멍에 박아놓는다".

(모자 사이에 오가는 이 능청능청한 대화여.....)

 

이정록 시인의 시는 이처럼 곰살가운

살내가 수북하니 풍긴다.

그의 시를 읽으면 옷 벗고 대중목욕탕에 함께

들어앉아 있는 기분이 든다.

 

"사랑은 울컥이란 짐승의 둥우리"라고 말하는 그는

안간힘을 쓰며 사는, 몸살 앓는 사람들의

머리맡으로 가 슬그머니 앉는다.

식은땀을 흘리는 자식의 머리맡에서

차가운 물수건을 들고 꼬박 밤을 새던 어머니처럼.

 

그는 시와 삶의 거리를 18.44미터라고 말한다.

(18.44미터는 투수판에서 홈 플레이트까지의 거리이다.)

 

18.44미터가 곧

"너와 나, 사랑과 이별, 탄생과 죽음의 거리"라고 말한다.

그만큼 그의 시는 삶을 정면으로 팽팽하게 응시한다.

삶에 근거해 삶의 현장에서 그의 시는 발발한다.

 

"내 꿈 하나는 방방곡곡 문 닫은 방앗간을

헐값에 사들여서 술집을 내는 것"

('좋은 술집')이라고 말하는 시인.

가난하고 쓸쓸한 사람들에게 공짜 술도 나눠주고

봉지 쌀도 나눠주고 싶다는 시인.

그는 소년교도소에 가서 한문을 가르치기도 하는

천안 중앙고등학교 교사이다. / 문태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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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멕시코 칸쿤의 태권도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최희영 목사.

멕시코 칸쿤의 태권도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최희영 목사.

붓끝의 섬세함에 빠져든 멕시코인 곁에서 묵묵히 먹을 간다. 느슨해진 도복 허리춤의 노란띠는 단단히 동여매 주고, 두 눈을 질끈 감으며 허공을 향해 내지른 주먹은 이내 눈높이를 맞춰준다. 강렬한 K팝 비트에 몸을 흔드는 멕시칸 리듬과도 장단을 맞출 줄 안다.
 

‘칸쿤의 코리안 전도사’ 최희영(리오 최) 목사는 한글학교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 운영하느라 여념이 없다. 캐러비안 해변가를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호텔 존에서 택시로 20여 분. 다운타운 언저리에 자리한 한글학교가 멕시코인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다. 

 

칸쿤 그레이스 한인교회에서 만난 한인 성도들이 예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앞줄이 최 목사, 김 사모, 아들 죠슈아.

칸쿤 그레이스 한인교회에서 만난 한인 성도들이 예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앞줄이 최 목사, 김 사모, 아들 죠슈아.

지난 10일 칸쿤의 그레이스 한인교회에서 만난 최 목사는 “처음에는 한인 후예(에네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편으로 칸쿤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에서 한글을 가르쳤다”고 말했다.
 

한인 후예 5-6명에 멕시코 현지인 4명 정도로 시작한 한글학교는 70-150명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그는 “한글학교를 제대로 해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칸쿤 시내로 옮긴 뒤 학생이 증가할 때마다 기쁨이 컸다”며 “당시 사업을 하며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정이 있어서 무료로 수업하고도 모자람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태권도 시상식. 멕시코 어린이들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가운데 최 목사 옆이 공인9단 박창화 관장.

 

태권도 시상식. 멕시코 어린이들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가운데 최 목사 옆이 공인9단 박창화 관장.

 

붓글씨 수업을 듣는 멕시코인들이 밝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붓글씨 수업을 듣는 멕시코인들이 밝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6세에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볼리비아 라파스로 건너간 최희영 목사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멕시코인들과 허물없이 지낸다. 볼리비아 명문 국립 움사(UMSA)대학 정치학과 2학년 때 귀국한 뒤 한국에서 성균관대 정외과를 졸업해 한국과 현지 문화를 모두 깊이 이해하고 있다. 

시카고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마친 그는 모션커뮤니티교회에서 잠시 전도사 생활을 했지만, 미국 사업가의 멕시코 투자 건으로 초대받아 칸쿤에 오게 됐다고 한다. 

“미국에서 4차례 유산하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멕시코에서는 사업을 하면서 부족함이 없다고 느꼈죠.” 그러던 최 목사는 40일 넘게 매일 밤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는 신앙 체험을 계기로 멕시코에서 안수를 받고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고 했다.

 

K팝을 즐기는 멕시코인들과 함께한 최 목사와 김여원 사모.

K팝을 즐기는 멕시코인들과 함께한 최 목사와 김여원 사모.

“선교는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희망과 삶을 준다는 사명감으로 그들을 헤아리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말씀과 겸손이 중요해요. 그것이 없으면 선물 혹은 경제적 도움에 치중하게 되고 몇 년이 지나면 그 은혜를 잊기 쉬우니까요.” 
 

최희영 목사는 2012년 4월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4/14 윈도우 중남미 교육 선교대회’에 스페인어 통역을 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다녀갔다. 4-14세 연령층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이 행사에는 중남미와 북미 라틴계 목회자, 선교사 등 약 400명이 참가했다.
 

이때 정인수 담임목사를 만났고 연락을 주고받다가 2016년 소천한 소식도 알게 됐다. 최 목사는 아직 임시당회장 체제라는 말을 듣고 놀라기도 했다. 그는 “미주 목회자들을 잘 모른다는 말에 손을 부여잡고 개인 번호를 주면서 언제든 연락달라고 하신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연합교회와 애틀랜타 교계가 평안한 가운데 사역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김여원 사모, 큰딸 최 나사렛 선아, 막내아들 최 죠슈아 현규를 두고 있다. 큰딸은 한국에서 대학을 다닌다. 
 

▶연락처: 52 998 116 3622, rchoi.dnd@gmail.com 

▶주소: 한글학교 - Plaza Centro. Av. Nader #8 SM 5 MZ 3. CANCUN. Q.ROO.MEXICO /

태권도장(교회) - SMZ 231 MZ 51 LT 20. AV. LEONA VICARIO CON CALLE 45. CANCUN. BENITO JUAREZ. Q.ROO.MEXICO. 

 

즐거운 표정의 멕시코인들과 함께한 기념사진들.

즐거운 표정의 멕시코인들과 함께한 기념사진들. 


 

 

 

 

 

 

 

 

 

 

 

 

 

 

 

 

 

“들어보세요! 백성들이 진영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떠들썩한 소동 소리를 들으면서 여호수아가 모세에게 말했다. 이것은 승전가도 아니고, 패전의 탄식도 아니다. 내가 듣기에는 노래하는 소리다! 라고 모세가 대답하였다. 모세가 진에 가까이 와서 보니, 사람들이 수송아지 주위를 돌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출 32:17~19, 새번역 성경)

 

하늘에서 타락하지 않은 하늘의 존재들과 교제하는 동안 벌써 하나님에 대해 잘못 선전하던 루시퍼(사단)는, 재빨리 이 땅 지구에서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퍼뜨리고 있었다.

 

가인의 받아들여질 수 없었던 제사와 함께 이 땅에 거짓 예배가 점차적으로 소개되고 있었으며 사단은 곧 여러 종류의 거짓 신들을 들여옴으로 이 일에 성공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구속의 경륜"을 통해, 인간이 그리스도와 사단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요구하신다는 것을 알리셨다. 사단에 의해 거짓 신을 예배하고 섬기는 의식은 인간의 기만적인 마음에 맞도록 온갖 기술과 방법들로 총동원되어 들어왔다.

 

그 옛날, 진리와 거짓 사이에, 진짜와 가짜 사이에 있었던 전쟁에 대하여 더 확실하게 이해하는 일은 오늘 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서 나온 성경 구절의 배경을 보면, 거기에는 세가지 다른 의견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1) 백성들은 자기들이 예배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2) 여호수아는 (처음에) 그들이 전쟁을 하는 줄로 생각하였다. 

(3) 모세는 그것이 둘 다 아닌 것을 알았다.

아무튼 그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그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졌지만, 한가지 서로 동의할 수 있었던 것은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여호수아는 그 소리를 전쟁하는 소리로 알아들었으나, 애굽의 문화에 대하여 보고 들었으며, 익히 알고 있던 모세는 이것이 이방 신을 섬기는 중에 나는 소리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모세는 그 소요의 성질을 보다 올바르게 판단했는데, 그 소리는 싸우는 소리가 아니라 환락의 소리였다.

 

과연 이 소리의 차이란 무엇이었는가? 이 사건이 있기 바로 얼마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 바다의 둑에서 춤과 노래로 여호와를 찬양했었다. 그러나 이 두 가지의 활동들은 확실하게 서로다른 형태의 것이었다. 왜 그것은 서로 달랐는가? 그 사이에는 어떤 의미심장한 차이가 있는가?

 

음악은 항상 어떤 형태의 예배에든지 들어 있었으므로 그 당시 그들의 문화 안에서 그렇게 강한 영향을 끼쳤던 종교 의식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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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내 광야에서 일어났던 우상숭배 광경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그 일은 그저 어쩔 줄 모르던 군중들이 자신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한, 특별 활동에 불과했던가?

아니면 향수병에 걸린 애굽인들이 그들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열었던 파티에 불과한 것이었는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는 애굽에서 따라 나온 “섞인 무리"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항상 제일 먼저 불평과 초조에 빠졌으며, 뒤따라 일어난 배도의 선봉이 되었다.

 

애굽 사람들이 신의 상징으로 존경했던 대상물 중에 황소나 송아지가 있었다. 애굽에서 이런 형태의 우상을 숭배하던 사람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경배하자고 제안했다.

 

어떤 신이 이 동물에 의해 대표되었는가? 고대 애굽의 종교 역사를 연구해 보면, 그들의 주된 신인 “오시리스"(Osiris)를 대표하기 위하여 황소가 선택되었다. 이 사실의 의미심장함은 그들의 특별한 신을 섬기는 데 관계된 신앙과 음악과 춤의 형태를 보면 알 수 있다. 

 

* 애굽신 오시리스(Osiris)

 

 

 

 

애굽 종교 역사가들에 의하면, “오시리스"라는 신과 그 신을 섬기는 신앙 이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1. 그 신은 선한 신이었다.

2. 그는 죽임을 당하였다.

3. 그는 부활하였다.

4. 그는 부활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다.

5. 그는 죽은 자들의 심판자가 되었다. 

 

여러분들은 이 신앙의 이론에서 어떤 유사점들을 발견하는가? 거짓 그리스도의 도입을 위한 얼마나 영리한 계책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그렇게 오랫동안 가고 없자,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을 멀리 떠난 듯이 느껴졌다.

 

아마도 그들은 더 “사실"적이고, 더 “땅과 가까운" 신을 원했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아론에게 사정하고, 조르고, 위협했으며, 그 압력에 못 이겨 아론은 마침내 그들의 청을 허락하고 말았다.

 

 

 

 

그들이 우상을 섬길 때 사용하던 춤과 음악에 대해 연구하기 전에 성경 구절을 더 자세히 살펴보자. 

 

출 32:6에 보면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고 되어 있다.

 

“일어나서 뛰놀더라"라는 뜻이 과연 무엇일까?

한 성경 주석에 보면 “음탕한 행위는 이방신을 섬기는 예식에서 떼어낼 수 없을 만큼 깊이 연관되어 있었고, 육욕적인 쾌락이 종교의 구실이 되고 있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킹 제임스 성경과 표준 개역 성경에는 “뛰놀더라"는 히브리어가 여러가지 뜻으로 번역되었는데, 그 뜻은 주로 “순결함에서 음탕함으로 흘러감"이라는 뜻으로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이 단어는 창 39:14~17에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한 장면에 똑같이 쓰여졌다. “리빙 바이블 (The Living Bible)"에는 이 구절이 더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는데, "그들이 성적인 부도덕함이 병행되는 난잡한 연회에 먹고 마시려고 앉았다"고 표현되어 있다. 

 

 

 

 

 

 

우상 숭배에 사용되던 음악과 춤에 대하여 더 자세히 연구해 보자면, 영국 박물관의 고대 이집트관에서 일하던 역사학자 “버즈(Budge)"의 연구를 살펴볼 수 있다.

 

그의 권위있는 정보에 의하면 애굽의 “오시리스" 신을 섬기는 예식에는 전통 음악과 춤이 주된 것으로 자리잡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더 나아가 이 애굽의 전통 음악은 수단과 서아프리카에 퍼져 현재 그 나라들을 대표할 만한 현존하는 중요한 음악과 춤이 되고 있다.

 

버즈 박사는 먼저 그 춤의 성격을 잘 관찰해 보라고 언명한다. 그는 설명하기를 그 춤을 출 때, 입는 옷 뿐 아니라 그 행동은 “음란함"과 “외설적인 것"과 “넌더리 나는 음탕함"을 명백히 표현하고 있다고 하였다. (버즈 저, “오시리스" 1961년 판, 뉴욕 대학 책 참조)

 

그는 특별히 고대 이집트인들 중 가장 유명한 여자 전문 춤꾼인 “과와지(Guawazi)" 와 그 춤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그들의 춤은 엉덩이를 좌우로 매우 빠르게 흔드는 것이 특징이다. 그들은 그것을 고대 이집트 궁정에 있던 전문 가수와 춤 꾼으로부터 전수받았다." 고 그는 말한다.

 

여기서 이집트 문화가 시사하는 바를 한번 더 강조하자면, 그들은 그들의 전통을 영존시키려고 노력했는데, 자세히 연구해 보면, 고대 이집트인들의 종교의식 행사와 서아프리카인들의 종교의식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음악과 춤은 그들의 전통을 문화적인 유산으로 남기는 데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었다. 우리는 고대 이집트에서 금송아지를 경배할 때 쓰이던 음악과 춤에 대해서, 그리고 이것이 다호메이(아프리카 서부 공화국)와 콩고를 포함한 서아프리카로 전수된 것을 알아보았다.

 

이제는 특별히 그 음악의 발전과 성격에 대해, 그리고 고대 이집트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고 그로부터 유래된 음악의 문화에 대하여 연구해 보자.

 

첫째로 우리가 주의해 볼 것은 이것인데, 명백하게도 아프리카의 음악은 곡조나 주제보다는 리듬과 그 리듬의 발전에 주의를 끌도록 포인트가 맞추어진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발전은 요즈음의 서방 음악의 경우에도 해당되고 있다.

 

또한 이집트로부터 유래된 그들의 춤의 의미심장함은 서콩고의 전통 춤에서 발견할 수 있다.

버즈 박사는 그의 저서에서 그들의 춤의 특징을 나타내는 용어 "dance du ventre" 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어깨, 엉덩이, 배, 가슴을 각각 다르게 혹은 동시에 흔들고 굴리며 율동하는 것"을 뜻한다고 했다.

 

또 다른 춤으로 “부두(voodoo)" 라는 것이 있는데, 엉덩이를 움직이는 것이 콩고의 춤의 특징이라면, 이 부두라는 춤의 특징은상체, 특별히 목과 어깨를 비트는 것이 특징이다.

 

부두 그 자체는 춤일 뿐만 아니라 그들의 “종교"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다 알려진 일인데, 그 유래는 다호메이에서 찾아낼 수 있다. “부두"와 “마녀 요술" 사이에는 근원과 신앙에 있어서 상당한 유사점이 있다.

 

“마녀 요술에 관한 보고"라는 책에서 휴즈 박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아프리카 종교 의식과 마술에 대하여 연구해 보면, 그것은 어떤 의식을 혼란 시키는 방법 같은 것들로 되어 있는데, 그것은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되었다." 

 

 

 

 

 

 

 

이집트의 음악과 춤의 이동의 마지막 스텝은, 서아프리카 지방, 곧 지금의 기니아, 잠비아, 시에라 리온 , 라이베리아, 토고, 나이제리아, 카메룬, 콩고 제국의 일부 등으로부터 온 많은 노예들에 의해 미국으로 옮겨진 사실을 알 수 있다.

 

많은 노예들이 미국으로 잡혀 오는 도중에 첫 번 째로 서 인도제도, 특별히 히스파니올라 (서인도 제도 중에서 둘째로 큰 섬) - 그 지역의 많은 부분이 지금 뉴올린즈로 팔려서 예속됨 - 에 많이 정착하게 되었는데, 그들은 올 때 그들의 종교와 음악의 유산들을 가지고 들어 왔다.

 

지금의 도미니카 공화국인 산토 도밍고에서 온 고대 “부두" 예배 의식은 아직도 뉴올린즈에서 계속되고 있다.

 

지금 우리가 보는 것은, 고대 이집트로부터 전수된 아프리카 음악이 미국의 음악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세계 각 곳의 음악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미국의 많은 도시들에서 아프리카 음악은 여행자들을 위한 오락의 원천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것은 흑인의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뉴올린즈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도시) 에서 보다 더 심각하게 그리고 강하게 영향을 미치며 사용되고 있다. 뉴올린즈는 많은 문화들이 섞이는 장소가 되고 있으며, 이국적인 문화의 도시로 알려졌다.

 

흑인음악 역사 연구가인 에일린 서던씨는 그의 저서에 뉴올린즈에 있는 아주 의미심장한 행사에 대해 이렇게 기술하였다.

 

“뉴올린즈의 가장 이색적인 광경 중에 하나는 뷰어갈드 광장에서 열리는 노예의 춤 행사인데, 전통 흑인 노예의 복장을 한 사람들이 주일이나 교회의 성일들에 광장에서 춤을 추는 행사이다. 그 행사는 1786년도부터 시작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며, 오후 세시부터 그 춤을 추는 행사가 시작된다. 그 춤은 아주 흥분적이고, 출 수록 점점 와일드해지며 더욱 광란적이 되어 남자와 여자들이 기절할 때까지 추며 계속된다." 

 

 

 

 

 

 

 

아프리카의 전통 음악과 춤이 공중에게 노출되자, 이것은 유럽의 전통 음악에 영향을 끼치는 일을 초래하게 되었다.

특별한 리듬에 의해 이런 춤의 율동이 강조되고, 이에 따라 다른 많은 성격의 오락이 곁들여지도록 된 음악이 있는데, 그것은 재즈이다.

 

권위있는 음악 문헌에 의하면, 목화밭에서 노동할 때 흑인 노예들이 부르던 노래, 시골이나 도시에서 흑인들이 부르던 블루스, 민스트렐 쇼 (흑인처럼 얼굴에 검은 칠을 하고 흑인 노래를 부르는 쇼)에서 연주되던 밴조(Banjo) 스타일의 음악, 당김음 (syncopation)이 많이 들어간 브래스 밴드와 랙타임 음악 등은 재즈에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부두 음악도 재즈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Robert Tallant 와 Stern의 The story of jazz 참고)

 

역사적인 재즈 음악 교육가 탈마즈 씨는 그의 저서에서 아프리카 음악의 어떤 성분이 재즈에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분석에서 이렇게 정리해 놓았다.

 

1. 당김음 (Syncopation)

2. 다 박자 (Polymeter)

3. 즉흥적 (Improvisation)

4. 강렬한 강조 (Percussion emphasized)

5. 충동적인 연주 

6. 같은 곡조와 리듬의 반복으로 감정을 흥분시킴 

7. 리더 싱어가 있는 것 

8. 춤과 음악의 혼합

 

위의 항목들을 보면, 다섯개 이상이 몸의 율동과 함께 하도록 되어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들 중에 당김음 (syncopation)의 발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데, 재즈와 클래식 음악의 권위가인 건터 슐러 박사는 “당김음은 재즈의 근본적인 성분으로 아프리카 리듬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며, “아프리카 음악 유산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 복합적인 폴리리듬 (polyrhythm; 대조 리듬의 동시 사용) 의 가장 가까운 그리고 가장 최선의 대용품" 이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이기를 박자구조에 있어서 당김음의 우세함은 서방의 음악으로부터 온 재즈에 특이성을 부여했으며, 이 당김음이 몸을 흔들게 만드는 음악의 원천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초기의 재즈"라는 그의 저서에서 강한 “비트"를 사용하는 흑인들의 음악은 음악 성분에 있어서 리듬이 가장 최상이라는 것과 충동적인 리듬의 대중화를 이루어냈다고 언급했다.

 

어떤 음악이 인기가 되려면 그 당시의 사회상의 분위기와 효과적으로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에 그 음악이 광고성이 있는 음악이라면 그것은 성공을 보장한다. 그러므로 뉴올린즈는 재즈가 발전될 수 있는 적당한 환경을 공급함으로 인해 재즈 음악 발전의 가장 중요한 장소가 되었다. 

 

 

 

 

 

 

 

프랜시스는 그의 저서 “재즈"에서 뉴올린즈의 어떤 환경이 재즈 음악의 성장을 자극하였는가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뉴올린즈는 번잡한 항구로서 넘쳐나는 많은 수의 클럽과 바가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여인숙과 매춘을 하는 곳, 그리고 도박장과 살롱과 술집들이 즐비한 곳이었다. 그러므로 각 유흥업소와 무도장들마다 자기들만의 음악 그룹이나 연주가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유명한 클럽들에서 흑인 가수나 연주가들을 고용했고, 그러자 더 많은 장소들에서도 다투어 흑인 연주자들과 싱어들을 환영하게 되었다. 퍼레이드나 장례식, 축제 후에는 반드시 사람들이 공원이나 호수 등지에서 시끄럽고도 혼란한 음악과 춤들을 즐겼으며, 이 새롭게 들어 온 음악은 어디에서나 환영을 받았다.

 

자연히 술과 성적인 타락과 춤이 그것에 따라 함께 왔다. 그러자 발을 구르며 소리를 치는 것, 당김음으로 이루어진 구성, 괴성 등을 필요로 하는 재즈는 당연히 그들에게 필요하게 된 것이다."

 

또한 서던 박사는 그의 저서에서 “나팔과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사람들은 ‘블루스' 음악을 연주할 것을 강요당하였고, 군중들은 그들이 원하는 ‘지저분한 소리(dirty tone)' 를 들을 수 있을 때까지 술잔과 술병과 컵들을 두드려댔다"라고 쓰고 있다. 

 

 

 

 

 

재즈의 뿌리에 대해서 언급한 후 서던 박사는 이 새로운 음악의 특성을 이렇게 요약했다.

 

“가장 조용한 종류의 재즈는 ‘블루스' 에서 직접적으로 파생되었다. 재즈는 사람의 목소리로 부르도록 고안된 것이나 연주가가 자신의 악기로 사람의 목소리를 대체하였으며, 그러므로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 형식과 블루스처럼 다시 창조되어, 끌어올리는 것, 슬쩍 넘기는 것, 길게 끄는 것, 흐느끼듯이 하는 것, 가성의 효과 등이 첨가되었다."

 

재즈에 대해 다시 요약한다면, 이것은 앞서 존재했던 전 음악의 스타일을 따라 합성된 새로운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음악의 특성은 연주하는 악기의 종류 뿐 아니라, 악기의 연주하는 방법에 따라 만들어지는 이국적인 소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일반적인 음악은 정확한 박자와 소리가 중요시되고 있지만, 재즈는 그렇지 않다. 재즈는 한 음에서 다른 음으로 갈 때 곧바로 그 음을 내는 대신, 날아 가듯이 끌면서 옮겨간다.

 

그뿐 아니라 박자를 마음대로 길게 끈다든가, 박자를 무시한 채 빨랐다가 느려졌다가 한다든가, 강약, 중 강약 등 형식을 갖춘 박자를 무시한 채, 완만하고 긴장을 풀리게 하는 “쉬운(easy)" 리듬으로 연주를 한다.

 

1917년에 미 해군단지가 뉴올린즈의 스토리빌에서 문을 닫음으로 인해 야기된 경제적인 불황으로 많은 뉴 올린스의 음악가들이 다른 도시로 직장을 찾아 옮겨 가게 되었는데, 그들은 주로 미시시피와 멤피스, 특히 시카고에 많이 이주하게 되었다.

 

재즈의 발전으로 여러가지 같지 않은 형태의 음악과 춤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음악에 “재즈"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처럼, 각 춤에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그 춤들은 모두 성적인 의미가 함축된 율동들로써, "Squat", "Grind", "Fishtail" 등등이다.

 

또한 재즈는 여러가지 다른 형태의 음악들을 불러들이는 일을 하였는데, 그 중에 “소울(soul)" 이라는 음악이 생겼다.

이런 노래를 연주하거나 부르는 사람들은 똑같이 소리(tone)를 내는 것 뿐만 아니라, 음을 올렸다 내렸다 끌다 넘어가다 하는 방법을 사용함으로 듣는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끼친다.

 

1930년대 후반부터 1940년대 초에는 에너지를 좀 적게 요하는 “스윙 (swing)" 이라는 춤이 유행하게 되었다.

 

이 춤은 과한 에너지의 소비없이 즐길 수 있는 더 보수적이고 세련된 춤이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춤은, 그 춤을 출 때 연주되는 음악이 도덕적으로 느슨하게 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뿐 아니라, 남녀의 몸이 서로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됨으로 인해 그리스도인이 즐기기에 바람직한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음악의 변천사와 역사를 보면 선과 악 사이에 있는 대쟁투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락하기 전 하늘에서 음악을 지휘하는 천사장이었던 사단은 누구보다도 음악의 힘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앞의 글 내용을 통해 독자들은, 시내광야에서 애굽의 신인 금송아지를 숭배할 때 사용되던 음악이 어떻게 아프리카로 전수되었고, 또 그 음악이 흑인 노예들을 통해 어떻게 미국 뉴올린즈로 들어온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애굽의 음악은 흑인 음악에 영향을 끼쳤고, 결국 그것은 그 음악을 바탕으로 하여 생긴 재즈와 및 현재 유행하고 있는 미국의 다른 많은 음악들에 영향을 준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옛날 시내 광야에서 흥분적인 음악과 광란적이고 부도덕한 춤과 예식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선동하여 거짓 신을 섬기게 한 사단은, 오늘날도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역사한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로 가나안 변경에서 발람의 꾀에 빠지게 하고, 이방신을 섬기는 예식에 참여하게 하여 우상 숭배와 간음죄에 빠지게 한 것도 다 사단이 고안해 낸 유혹에 의해서였다.

 

사단이 그들을 유혹하고 미혹시키는 미끼로 사용한 것은 두말할 것 없이 자극적인 음악과 현혹적인 춤과 육욕적이고 현란한 눈의(안목의) 정욕적인 광경들이었다.

 

오늘날도 사단은 많은 매개체들, 특히 음악을 사용하여 세상을 지배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점령하려고 힘쓰고 있다. 그리하여 사단에 의해 자주 음악이 악용되어 악한 목적에 사용되고, 사람을 유혹하는데 가장 유력한 것이 된다.

 

사단은 음악을 젊은이들의 마음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로 삼을 수만 있으면 아무 음악이든 반대하지 않는다. 마음을 하나님께로부터 분리시키고 사단을 섬기는 데 시간이 바쳐지게 하는 것은 무엇이나 그의 목적에 적합할 것이다.

 

사단은 많은 사람들이 그의 능력에 의하여 감각을 잃고 있는 동안 그들을 정신 없이 심취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로잡기 위하여, 가장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을 통하여 역사한다.

 

음악은 좋게 이용되면 하나의 축복이다.

그러나 그것은 흔히 사단이 영혼들을 사로잡는 가장 매력적인 도구 중 하나로 쓰인다. 음악은 그것이 남용되면, 헌신하지 못한 사람들을 교만과 허영과 어리석음으로 이끈다.

 

헌신과 기도의 위치를 대신하도록 허용되면, 그것은 무서운 저주가 된다.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비록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자들일지라도 그들의 천박한 대화와 음악의 선택에 의하여 하나님과 그들의 신앙에 욕을 돌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거룩한 음악은 그들의 취미에 점점 맞지 않게 된다. 

 

 

 

 

 

음악은 원래 사람의 마음과 사상을 순결하게 하며, 정신을 고상하게 하고 향상시키는 일에 사용되도록 고안된 것이었다.

 

그런데 영혼 속에 하나님께 헌신하고 감사하는 생각을 일깨우는데 사용되던 하늘의 음악과 또한 이스라엑 백성들이 옛날 광야를 여행할 때 부르던 거룩한 노래의 용도와 오늘날 흔히 쓰여지고 있는 음악의 용도 사이에는 얼마나 큰 대조가 있는가!

 

음악이 바르게 사용될 때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고귀한 주제(主題)로 높이고, 심령에 영감을 일으키며, 신앙을 향상케 하는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 된다.

 

음악은 행동의 조화를 촉진하고, 용기를 잃게 하거나 힘을 약하게 하는 어두운 생각과 앞날에 좋지 않은 일이 전개될 것 같은 불안감과 두려움을 없애는 힘을 가졌다.

 

또한 노래는 영적 진리를 마음에 감명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다. 죄와 낙담으로 무겁게 짓눌려 거의 절망에 빠지려던 사람이, 오랫동안 잊고 있던 어린 시절에 부른 노래의 가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돌이키게 되며, 인생에 새로운 의의와 목적을 가지게 되고 새사람이 되어, 용기와 즐거움을 다른 사람에게까지 나누어 주게 된 실례가 얼마나 많은가!

 

그리고 또한 찬양은 사단이 주는 죄의 유혹과 시험을 이기게 하는 효과적인 무기가 된다.

 

예수께서 지상 생활을 하실 때, 때때로 닥쳐오던 어려운 시험과 고난을 이기기 위해 시편과 성경구절들을 노래로 부르시며 이용하신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찬양과 노래를 부르는 것은 기도를 드리는 것과 마찬 가지로 예배의 행위이다. 사실 노래는 많은 경우에 기도이다. 이 사실을 깨달은 사람들은 앞으로 더욱 많은 찬송을 불러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래로 주님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신앙 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 음악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그들의 재능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대신에 자신을 높이기 위하여 사용하고 있는 예를 본다. 그것은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하는 영광을 인간이 가로채는 것이 됨으로 각별히 조심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음악을 잘못 즐기는 경솔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가지 말라고 금지하신 오락의 장소로 자주 가서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합하려고 한다. 이런 것들은 사단이 음악을 이용하여 그리스도인들을 멸망하게 하려는 방법들이다.

 

이와 같이 함으로써 적당하게 사용하면 큰 축복이 될 음악이 사단이 사람의 마음을 유인하여 의무를 떠나게 하고 또한 영원한 사물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데 사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의 하나가 된다. 

 

 

 

 

멀지 않은 장래에, 우리의 구세주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는 하늘의 문 어귀에 인도하실 때에 우리는 보좌를 두른 하늘 합창대가 부르는 찬송과 감사의 노래를 들을 것이다.

 

그러나 이 천사들의 노래 소리는 지금도 우리 마음으로 들을 수 있다. 우리가 항상 하늘과 연결되어 있을 때에 우리의 마음은 하늘의 가수(歌手)들에게 접근될 것이다.

 

하늘과의 교제는 땅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늘 찬양의 기본 곡조를 배우는 것이다. 만일 하늘의 찬양대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 지상에서 하늘의 곡조를 먼저 배워야 하며, 하늘의 마음과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사랑과 그리고 당신에게 대한 헌신으로써 가득 찬 순결한 마음에서 나오는 찬양의 노래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신다.  우리의 생활이 항상 찬양으로 가득 채워지는 신앙 생활이 되게 하자 (Dr. H. Lloyd Leno ) 

 

 

 

 

 

 

 

 

 

 

 

 

 

 


 

 

 

 

  
- 현대 교회에서 행하는 관습의 뿌리를 찾아서 
  프랭크 바이올라 , 조지 바나 지음 | 이남하 옮김 | 대장간 |  

 

 

 

<교회가 없다>라는 책의 개정증보판이다. 대장간에서 출판한 자끄 엘륄의 <뒤틀려진 기독교>와 함께 왜곡된 현대 교회의 일그러진 얼굴 속에서 원형을 찾고자 갈망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좋은 연구 자료가 될 것이다.

 

이번 한국 개정증보판은 기독교 갤럽연구의 대표격인 조지 바나가 공저자가 참여했고, 원서에는 없는 추가적인 원고와 부록 등을 저자와 번역자의 협조로 한국에 먼저 소개한다. 
 

또한 개정증보판에는 천여 개가 넘는 주를 그대로 옮기고 필요한 경우에 옮긴이 주와 편집자 주를 추가하였다. 많은 자료를 다루고 있지만, 더 깊은 연구를 원하는 독자들이 그 깊이를 더하는 데 매우 유익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저자들도 서문에서 밝히듯이 바른 교회를 세우기 위해 지금의 전통이라는 것들의 기원과 의미에 직면할 필요가 있다는 충정에서 기획된 것이다.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의 소리에도 귀를 닫는다면 잔치가 끝났다는 한국교회의 앞날은 더 앞당겨지지 않을까?

 

이 책이 가시방석에 앉은 것처럼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때론 날카로운 가시로 모른 채 외면했던 신앙의 양심을 찔러댈지 모르지만 회피하지 말고 끝까지 일독을 권한다.

 

 

 

 

 

 

 

발행인 서문 11
추천의 글-배덕만 13
추천의 글-진 에드워즈 17
옮긴이의 글-이남하 19
감사의 글-프랭크 바이올라 23
프랭크 바이올라의 증보판 서문 27
프랭크 바이올라의 초판 서문 30
조지 바나의 서론 : “교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37
몇 가지 정의 44

01장. 우리는 진정 성서대로 해왔는가? 51
02장. 교회 건물 61
03장. 예배 순서 101
04장. 설교 141
05장. 목사 163
06장. 주일 예배 의상 203
07장. 음악 사역자들 215
08장. 십일조와 성직자 사례비 229
09장. 침례(세례)와 주의 만찬 247
10장. 기독교 교육 259
11장. 신약 성서에의 재접근 281
12장. 다시 봐야 할 구세주 307


맺는 말: 그 다음 단계 319

질문과 답변 327
전통이 생긴 유래의 요약 342
교회사의 주요 인물들 349
관련 서적 목록 (Bibliography) 354
후주 371

 

 

 

 

발행자 서문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드러내는 마음으로…

 

이 책의 초판은 9년 전에 『교회가 없다』라는 도발적인 제목으로 출판된 프랭크 바이올라의 대표적인 저서이다.

 

이번에 『이교에 물든 기독교』라는 원제 <Pagan Christianity?>를 살려 개정증보판을 내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이 책은 대장간에서 출판한 자끄 엘륄의 『뒤틀려진 기독교』와 함께 왜곡된 현대 교회의 일그러진 얼굴 속에서 원형을 찾고자 갈망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좋은 연구 자료가 될 것이다.

 

먼저 한글 개정증보판은 기독교 갤럽연구의 대표격인 조지 바나(George Barna)가 공저자로 참여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원서에는 없는 추가적인 원고와 부록 등을 저자와 번역자의 협조로 한국에 먼저 소개한다.

 

이 부분은 당연히 최신 자료이면서 저자들이 수정하려고 준비해둔 원고를 제공받아 한국어판에 먼저 적용한 것으로 적지 않은 분량에 최신 연구 자료가 포함되어 있으니 발행인으로서 얼마나 설레는 일인가.

 

또한 개정증보판에는 천여 개가 넘는 주를 그대로 옮기고 필요한 경우에 옮긴이 주와 편집자 주를 추가하였다. 많은 자료를 다루고 있지만, 더 깊은 연구를 원하는 독자들이 그 깊이를 더하는 데 매우 유익할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그간 기독교가 숨겨온(?) 역사나 교회사의 어두운 부분들을 드러내는 몫은 일반 출판사나 유사 기독교 출판사에서 다루는 주제 중 하나였다.

 

따라서 본디 기독교에 대한 충정에서 쓰여진 여러 책들이 비기독교인들을 독자로 하거나 신앙적 배경이 없는 편집자나 출판사들에 의해서 오해되어 왜곡되거나 편집되었고 자극적인 형태로 전해질 수 밖에 없었다.

 

분명 지금의 한국 교회가 위기 가운데 있는 것이 교회 내부의 문제가 주원인임에는 틀림없지만, 고치기 위해 상처를 드러내는 것과 다른 목적을 가지고 아픈 곳을 후비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은 저자들도 서문에서 밝히듯이 바른 교회를 세우기 위해 지금의 전통이라는 것들의 기원과 의미에 직면할 필요가 있다는 충정에서 기획된 것이다.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의 소리에도 귀를 닫는다면 잔치가 끝났다는 한국교회의 앞날은 더 앞당겨지지 않을까?

이 책이 가시방석에 앉은 것처럼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때론 날카로운 가시로 모른 채 외면했던 신앙의 양심을 찔러댈지 모르지만 회피하지 말고 끝까지 일독을 권한다. 감히.

 

이 책은 어쩌면 영어권 보다 한국교회에 더 필요한 책이다. 한국의 독자들은 이 책의 출판으로 흑백 논리에 직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책이 그간의 전통에 길든 어떤 독자들에게는 불편할 것이고 심하면 도발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다만 드러난 역사적 사실이 개혁이건 대안이건 바른 역사와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에서 열매를 맺기 시작한 작은 교회 운동과 교회 개혁에 창과 방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한국교회에 드린다.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교회가 어떻게 해서 오늘에 이르렀는지에 너무나도 무지하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현재의 교회 관습이 거의 성서에 뿌리를 두지 않은 채 그저 축적된 전통 때문에 생긴 것인지에 또한 너무나도 무지하다.

이 책은 우리가 오늘날 “교회”라고 부르는 것의 기원을 보여주면서, 겹겹이 쌓인 전통의 층을 벗겨 내는 데 있어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서에 충실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특별한 전통이나 교회 형태에 관계없이, 이 책에서 배우고 또 유익을 얻을 수 있다. 
-하워드 스나이더 | 애즈베리 신학대학원 선교 역사 및 신학 교수 
The Community of the King을 포함한 열네 권의 책을 집필한 저자 
 


『이교에 물든 기독교』는 대부분 그리스도인들(또는 비 그리스도인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흥미롭고 도움되는 광범위한 역사적 사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은 이전의 유대인들에게서나 경우에 따라서 더 최근의 관습들에서 도입된 것들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부분적으로나 전체적으로나 우리가 현재 가진 많은 교회 관습의 이교적 뿌리들을 확인시켜준다. 
-로버트 뱅크스 | 신약성서 학자 및 신학자 Paul’s Idea of Community와 Reenvisioning Theological Education의 저자 
 

 

우리는 왜 우리가 행하는 방법으로  “교회를 하는가?”

사람들 대부분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종교적 올가미들이 1세기로 한참 거슬러 올라가서 추적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렇게 될 수 없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 즉 신성한 모임 장소, 강단, 의식용 테이블, 성직자, 예법 등은 바울의 교회들에선 알지도 못한 것들이었다.

『이교에 물든 기독교』는 우리의 주요 교회 전통들과 문서들이 사도 시대 한참 후 언제, 어떻게 등장했는지에 주목한다. 당신은 사람들이 왜 주일예배에 가장 좋은 옷을 차려 입고 가는지 그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가?

 『이교에 물든 기독교』는 이것에 대한 대답과 또 많은 사람의 마음속 깊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여러 다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펼쳐 보여준다. 『이교에 물든 기독교』를 읽는 것은 교회의 황제가 진짜 옷을 걸치지 않았다는 사실에 당신의 눈을 뜨게 해줄 것이다. 
-존 젠스 |「Searching Together」의 편집장 
 

 

이 책은 현대 교회생활과 사역 구조의 실제적인 모습 상당한 부분이 성서적인 기초가 거의 없고, 실은 다양한 비기독교적인 방식과 사상(대부분 그리스도인의 삶과 성장에 해로운 것들)에 의해 영향 받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저작이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을 극단적인 도전으로 여기겠지만, 교회의 미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데이브 노링턴 | 블랙풀 앤드 필드 컬리지의 종교학 강사 
To Preach or Not to Preach? 의 저자 
 

 

『이교에 물든 기독교』는 현대 교회생활이 성서의 원리들을 위반하는 특정한 분야를 상세히 기록한 책이다. 저자들이 내린 결론에 동의하든지 하지 않든지, 당신은 그들이 고증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것은 폭발적인 결론을 도출해낸 학술적인 작업이다. 특별히, 현대 셀교회 운동에 가담한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ecclesia라는 말의 의미를 재고하게 하는 귀중한 도구이다. 
-랄프 네이버 | Where Do We Go from Here? 의 저자 
 

 

신약성서에서 말하는 교회의 예배와 그것이 어떻게 수세기에 걸쳐 변질하였는지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이교에 물든 기독교』는 아주 유용할 것이다. 저자들의 견해는 명확하고 고증이 아주 잘 되어 있다. 
-그레이돈 스나이더 | 전 시카고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Ante Pacem: Archaeological Evidence of Church Life before Constantine의 저자 
 

 

이 책은 신앙적으로 정말 소중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들이 주목하는 성서적 교회는 “유기적 교회”다. 이 교회에선 모든 성도가 각자의 은사에 따라, 자율적이고, 창조적이며, 평등하게, 그리고 다른 성도들과 더불어 친밀하게 기능을 한다.

이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며, 그분의 혁명적인 꿈이 공동체 속에서 철저하게 실현된다. 교회의 본질을 왜곡하는 일체의 문화적·정치적 이교주의와 치열하게 싸우며, 뒤틀린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강력하게 실현한다.

이런 공동체는 결코 사회의 주류로서 세상 속에 안착할 수 없으나, 진리와 생명을 상실한 세상에 진정한 구원을 강력하게 제시하고 증거한다. 자신의 세속적 기득권을 정당화·영속화하기 위해 타락한 문화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한국교회는 무릎 꿇고 이 메시지를 읽어야 한다.

‘예수와 상관없는 종교, 성서와 단절된 종교’란 참담한 낙인을 씻어내기 위해, 한국교회는 ‘지금 여기서’ 이 역사적 진실 앞에 용감히 서야 한다. 그래야 산다. 
-배덕만 |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 대전 주사랑성결교회 담임목사

 

 

 

 

 

 

 

 

 

 

 

 

 

 

 

 

이용복은 8살 때 사고로 시력을 잃었다. 그러나 1970년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수로 데뷔했다. 처음엔 장애인이라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었지만 71년에 여러 신인 가수상을 받으면서 가수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분이 부른 노래 중에 [그 얼굴에 햇살을] 이란 노래가 있다. 기타를 치며 검은 안경 너머로 세상을 다 꿰뚫어 보는 것 같은 모습으로 [눈 감으면 저 멀리서 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 를 열창했다.

 

눈 감으면

저멀리서 다가오는

다정한 그림자

옛 얘기도 잊었다 하자

약속의 말씀도

잊었다하자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못할

그사람은 저멀리 저멀리서

무지개 타고오네

 

그러나 눈 감으면 잊지못할

그사람은 저멀리 저멀리서

무지개 타고오네

 

이 노래를 믿음의 귀로 들으면 마지막 때 구름 타고 재림하시는 주님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한다.

 

잠깐 과학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다.

 

[눈을 감는다]는 것은 뇌에게 커다란 변화를 야기(惹起)시킨다고 한다. 인간의 신체는 기본적으로 오감(五感)을 통해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인다. 그 정보는 몸 전체에 뻗어있는 감각 수용기를 통해 뇌 속에 종합적으로 모이는데, 오감 중에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시각(視覺)]이다.

 

무려 외부정보의 70~80%를 인간은 시각(視覺)을 통해서 받아들인다. 눈을 감고 단 5분만 있어보면 세상과의 소통이 얼마나 답답한지, 시각이 얼마나 우리의 뇌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 금세 느낄 수 있다.

 

우리가 [눈을 감는다]는 것은 인간이 받아들이는 외부정보의 70~80%에 해당하는 시각정보를 [차단(遮斷)]하는 것을 의미한다. 눈을 감는 이 단순한 행동 하나가 뇌에게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이다.

 

뇌에게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면 [상상(想像)]의 나래를 펴게 된다. 자칫하면 상상이라는 말을 멍청하여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상태라고 보기 쉽다. 알지 못하고, 보이지 않은, 새롭고 경이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는 관문이 [눈을 감는 행위]이다.

 

성경은 안목의 정욕(요2:16)을 심각하게 지적한다. 하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하고 보암직했다. 선악과를 보지 않았다면 먹음직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마귀도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지극히 높은 산으로 모시고 가서 천하만국을 보여드렸다(눅4:5-8). 그리고는 자기에게 경배하면 그 모든 권세와 영광을 주겠노라고 유혹했다. 하지만 주님은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그가 흑암(어둠)을 그의 숨는 곳으로 삼으사 장막 같이 자기를 두르게 하심이여 곧 물의 흑암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그리하시도다.>(시18:11)

 

하나님은 ‘어둠’을 두루마기처럼 두르시고 그 가운데 계신다. 또한 구름 옷으로 자신을 가리고 계신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cloud)은 하나님의 임재(臨在 presence)를 뜻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눈을 감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함이다.

 

하나님을 보려면 불을 끄고 눈을 감아야 한다.  을 환하게 켜 놓고 영화를 볼 수 없다. 캄캄할수록 영화가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하나님도 그렇다. 눈을 감아야 보인다.  세상을 보는 눈을 차단하고 어둠을 두루마리로 삼고 계시는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장재언)

 

 

 

 

 

 

 

 

 

 

 

 

 

 

 


 

1. 인적 사항
 

① 도르가는 ‘사슴’, ‘영양(羚羊)’이라는 뜻(헬라), 아랍어 이름은 ‘다비다’

② 항구도시  욥바 출신의 신실도 여성도(행 9:36).

③ 과부로 추정됨.          

④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행 9:41).
 

2. 시대적 배경
 

  A.D.30-40년경에 조로 활동함. 이 시기는 오순절 사건과 함께 태동한 교회가 이제 막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와 유대 전역으로 확장되던 때였으며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이 아직 본격적인 활동을 하지 않을 때였다. 이러한 때에 도르가는 집사 빌립의 복음 전파로 세워진 욥바 교회의 성도로서 사도들의 복음 전파 사역을 돕는 일과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일에 전력하였다.
 

3. 주요 생애
 

4. 성품
 

① 성행과 구제에 전념한 나머지 병들어 죽게 될 정도로 헌신적인 봉사자(행 9:36).

② 재봉으로 손수 옷을 만들어 과부와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는 등 여러 가지 재능을 갖춘자(행 9:39).

③ 풍족한 생활이 아니었으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본 것으로 보아 실천적 사랑을 소유한 자(행 9:39).
 

5. 구속사적 지위
 

  ① 선행과 구제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한 자(행 9:36).

  ② 성령의 능력으로 죽었다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으로써 하나님의 능력과 살아 계심을 증거 하는 산 증인이 된 자(행 9:41,42).
 

6. 평가 및 교훈    
 

  ① 자신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한 도르가의 삶은 믿음과 행함의 일치를 보여 주는 아름다운 모습이다(행 9:36-39). 이처럼 참다운 믿음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열매가 수반되기 마련이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이러한 신행일치의 삶이 어느 정도로 나타나고 있는가? 진정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임을 성경을 말씀한다(약 2:26).
 

  ② 도르가가 하나님께 헌신하였던 방법은 뛰어나고 값진 물건이나 권력을 통해서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재봉에 뛰어난 자신의 재능을 통해서였다(행 9:39). 이와 같은 모습은 하나님께 귀한 재능을 부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형편과 처지를 내세우며 선행과 구제하는 데 인색한 현대의 이기적인 성도들에게 귀한 귀감이 된다 하겠다.
 

  ③ 도르가 죽음에 대한 동료 과부들의 태도에서 우리는 그들 사이에 사랑이 얼마나 뜨거웠으며, 도르가의 생전 선행이 지극히도 감정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뜨거운 사랑의 교제와 헌신의 모습은, 교회의 외적 성장에만 치우쳐 점차 의례적인 성도간의 교제가 이뤄지는 경향에 처한 현대교회 공동체에 다시금 살아 움직여야 하겠다(벧전 4:7-11).   

 

 

 

 

 

 

 

 

 

 

 

 

Mother has taught us,

Never accept pay for a kindness.

 

 

19세기 미국. 정확하게는 1880년 여름.

가가호호를 방문해서 이것 저것을 파는

가난한 고학생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방문판매를 다녔고, 

저녁에 되었을 때에는 지쳤고, 배가 고팠습니다.

 

주머니에는 다임(10센트) 동전 하나 밖에는 없었고, 

그것으로는 적당한 것을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다음 집에 가서는 먹을 것을 좀 달라고 해야지 하면서

발걸음을 옮겼고, 그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윽고 문이 열리고, 예쁜 소녀가 나왔습니다. 

 

젊은이는 부끄러워서 배고프다는 말을 못했고,

다만 물 한잔만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소녀는 이 사람이 배가 고프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래서 큰 컵에 우유 한 잔을 내왔습니다.

 

젊은이는 그 우유를 단숨에 마셨고, 

새로운 힘이 나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는 얼마를 드려야 하냐고 물었습니다.

 

소녀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엄마는 친절을 베풀면서 돈을 받지 말라고 하셨어요! '

라고 말했습니다. 

 

 Mother has taught us

"Never accept pay for a kindness".

 

젊은이는 이 말에 큰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그로부터 십 수년이 지난 후, 그 소녀는 중병에 걸렸고, 

그 도시의 병원에서는 감당할 수 없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병원의 의사는 큰 도시의 전문의(specialist)를 

불러오면 고칠 수 있다고 했고,

그래서 오게 된 의사는

하워드 켈리(Howard A. Kelly, 1858-1943년) 박사. 

그 소녀에게 우유 한 잔을 얻어 마셨던 바로 그 젊은이였습니다.

 

그 때 방문 판매를 했던 그 고학생 하워드 켈리는

산부인과( Gynecology)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명문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창설멤버이기도 했습니다.

 

하워드 켈리 박사는 환자를 보고 한번에 그녀임을 알아보았고,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의료기술을 동원해서

그녀를 치료했습니다.

 

결국 부인과 질환으로 상당히 힘든 케이스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치료에 성공했습니다.

 

하워드 켈리 박사는 치료비 청구서를 보냈습니다.

환자는 엄청나게 많이 나올 치료비를 생각하며

청구서를 뜯었습니다.

 

청구서에는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한 잔의 우유로 모두 지불되었음'

(Paid in full with one glass of m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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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우파 야권이 장악한 국회 산하 재정경제개발위원회는 11일 올해 5월 말 현재 연간 물가상승률이 2만4,57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올해 베네수엘라의 물가 상승률을 1만3,800% 수준으로 추산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5월 한 달 동안의 물가상승률은 110.1%였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물가 통제가 어려워지자 지난해부터 공식적인 물가상승률 발표를 중단한 상황이다.

 

남미에서 가장 잘살던 베네수엘라에 무슨 일이?

‘차베스 없는 베네수엘라’에는 유가 하락 폭탄이 떨어졌으며, 결국 물가가 치솟고 식량난도 겹쳤다. 마두로 대통령이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국가 부도 사태까지 예견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서쪽 타치라 주 산안토니오는 콜롬비아와 국경을 마주한다. 이곳은 지금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민감한 지역이다.

 

이 국경을 통해 다리를 건너면 콜롬비아의 쿠쿠타로 갈 수 있다. 베네수엘라 사람들은 국경을 넘어 쇼핑한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서다. 국경에 해가 뜨면 매일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려든다.

 

어떤 날은 무려 1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집결하기도 했다. 해가 지면 다들 비닐봉지에 식량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시 베네수엘라로 들어온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시리아에 버금가는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식료품 가게 진열대는 이미 텅 비었다.

 

대형 슈퍼마켓을 운영했던 마르코 씨(48)는 “매일 콜롬비아 국경을 넘나들며 물건을 구해오지만 역부족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지금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온종일 먹을 것만 생각한다. 아침에 눈뜨면 오늘은 어디 가서 식량을 구해올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한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삶이다”라고 말했다.

 

아이 셋을 키우는 그의 집에도 식량이 바닥났다. 막내는 이제 생후 8개월로 분유를 구하지 못해 몸무게가 늘지 않는다. 마르코 씨 집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에서 굶주리는 사람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간다.

 

시몬 볼리바르 대학이 지난해 6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가구의 75%에서 평균 8.6㎏ 정도 체중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33%는 하루 한 끼 내지 두 끼만 먹는 것으로 조사됐고, 현재 수입으로 음식 값을 감당할 수 없다고 답한 가정이 93%나 되었다.

 

국민들은 이 현상을 ‘마두로 다이어트’라고 부른다.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가 지금의 상황을 불러왔다고 보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 화폐 ‘볼리바르’는 이미 휴지 조각이 되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지폐를 세지 않고 무게를 달아 계산할 정도다. 외환보유액도 8월 들어 22년 만에 100억 달러를 밑돌았다. 이러니 식량을 구하기 위해 국민들이 국경을 넘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2016년 6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중심가에서 경찰이 식량과 생필품 부족 등에 항의하는 군중에게 해산을 종용하고 있다.

 

 

비극의 시작은 베네수엘라를 14년간 통치하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2013년 사망하면서부터이다.

 

차베스의 오른팔이던 마두로가 그의 유지를 받들어 베네수엘라의 새 대통령이 되었다. 베네수엘라는 남미에서도 가장 잘사는 나라였다. 석유 생산 국가였기 때문이다. 차베스는 원유 생산 시설과 수익금을 국유화했다.

 

 

 

그 수익으로 국민들에게 무상 지원을 늘렸다. 각종 세금 면제하고 교육도 무상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차베스형 포퓰리즘’ 정책을 펼쳤다.

 

차베스 사망 이후 마두로 대통령도 이 체제를 똑같이 유지하며 제2의 차베스를 꿈꾸었다. 하지만 문제는 유가 하락이었다. 한때 배럴당 100달러가 넘던 유가는 최근 들어 2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사실 차베스 정부 때도 인플레이션과 잦은 물자 부족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 베네수엘라는 식량자립도가 낮아서 식료품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수입했다.

 

그땐 유가가 치솟아 오일달러가 유입되고, 중남미 국가들과의 교류가 활발해 식료품 수입이 늘면 문제가 없었다. ‘차베스 없는 베네수엘라’에 유가 하락 폭탄이 떨어졌고, 결국 물가는 치솟고 식량난도 겹쳤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국가 부도 사태까지 예견되는 가운데 경제위기는 하루가 다르게 심각한 상황을 맞았다.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었다. 반정부 시위 이면에는 차베스주의자와 친미주의 세력의 대결이 깔려 있다. 빈민과 군부를 축으로 한 차베스주의 세력은 마두로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다.

 

생활고를 겪는 빈민 가운데 일부도 지지를 철회하고 있다. 야권은 친미주의 우파 세력이 장악했다. 이런 와중에 지난 6월 전직 경찰은 경찰 헬기를 훔쳐 대법원을 공습하기도 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현 정권을 흔들려는 테러 공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드론 비행조차 금지된 주요 국가기관 청사 위를 헬기가 어떻게 비행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일면서 정부군의 자작극 가능성도 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현재 외국에 난민 망명을 신청한 베네수엘라 국민이 5만2000여 명에 이른다. 지난해 2만7000여 명이 외국 망명 신청을 한 것의 두 배 수준이다. 조국을 떠난 베네수엘라 사람들은 미국(1만8300명), 브라질(1만2960명), 아르헨티나(1만1735명), 스페인(4300명)과 우루과이(272명), 멕시코(1044명) 등지로 향하고 있다.  

 

 

 

 

 

 

 

 

 

 

 

 

 

 

 

 

 

 

 

 

 

 

 

 

 

 

천국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축하를 받게 된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25:21)

 

나는 일생 동안 하나님께 이 말씀 듣기를 소망해 왔다. 의식했든 못했든 당신도 그래 왔을 것이다. 이 말씀은 한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최고로 감미롭고 기쁜 말이다.

 

왜냐하면 주님의 즐거움에 참예하는 것은 다른 모든 기쁜 일들의 그림자나 모조품 대신 실제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기쁨 안에서 사는 것은 모든 생명이 존재해 온 이유다.

 

그것은 천국으로 귀향하는 것이다.  우리는 렘브란트와 같은 거장이나 육신의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것을 열망하지만 그런 것들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영광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의 칭찬을 모아도 하나님의 칭찬에 닿을 수는 없다.  천국은 마침내 우리가 가장 위대하신 분으로부터 축하 받는 장소다.  우리 마음속에 그분의 칭찬을 받을 소망을 품음으로서 우리는 천국에 이르기 전에 천국의 기쁨 가운데 일부를 누릴 수 있다.

 

이 세상에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기쁨을 아는 것은 모든 기쁨 중에서 가장 달콤한 기쁨이다.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다음, 만족해 하시는 의의 재판장으로부터 의의 면류관을 받는 그 기쁨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 내가 매일 기쁘게 / 벤 패터슨 

 

 

 

 

 

 

 

 

 

 

 

 

 

 

 

시너지(synergy와 세너지(senergy)

 

 

미국 연방법원이 AT&T의 타임워너 인수합병(M&A)을 승인함에 따라 통신·미디어 분야의 공룡기업 출현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워싱턴주 연방법원은 12일 AT&T와 타임워너가 합병을 하면 소비자의 선택 폭이 제한되고 TV시청료와 인터넷 사용료 급등이 우려된다며 이를 막아달라는 법무부의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양사의 합병은 854억 달러의 '메가 딜'이라는 점과 거대 통신·미디어 기업의 출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수합병이 확정되면 AT&T는 HBO·CNN·TNT·TBS 등의 인기 방송 채널을 무선·위성TV(디렉TV) 등을 통해 전국에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에서 인수합병(M&A)이나 계열사 간 합병'시너지 효과'. 연관 산업끼리 힘을 합쳐 성과를 내겠다는 논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들 사이에서 '쪼개기 바람'(세너지 경영)이 라는 것이 있습니다. 비슷한 부문을 묶기보다 각 사업의 개성과 강점을 살려 위기를 뚫고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몸집을 줄이는 분사(分社) 등이 새로운 경영 트렌드가 될 것"이라전망입니다.

  

'세너지'... 세너지(senergy)는 'separate'(분리)와 'energy'(에너지)의 합성어입니다. '분리의 힘'인 셈이지요. 결합보다는 분리를 통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너지(syn+energy), 즉 '통합의 힘'에 대비되는 표현입니다.

 

기업들은 합병을 통해서 혹은 세너지 곧 쪼개기를 통해서 기업의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어떤 방법으로 목양되어야 할 까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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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은 행복하다

 

01) 개들은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 있지 않는다. 불만스런 일을 금방 잊어버린다. 반면 사람들은 행복을 금방 잊어버린다.

02) 개들은 변화에 잘 적응한다.

03) 개들은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한다.

04) 개들은 놀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05) 개들은 열린 마음으로 인사를 나눈다.

 

06) 개들은 진심으로 귀 기울여 듣는다.

07) 개들은 쉽게 용서한다.

08) 개들은 작은 일에도 기뻐한다. 소박한 삶에 행복해한다

09) 개들은 지금 이 순간 곁에 있는 존재를 사랑한다.

10) 개들은 비판을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11) 개들은 농담의 대상이 되는 것에 개의치 않는다.

12) 개들은 가벼운 몸으로 여행을 한다.

13) 개들은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14) 개들은 으르렁거리는 것으로 족할 때는 굳이 물지 않는다.

15) 개들은 건강하다.

 

   위의 열 다섯 가지 내용에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반대할 여지가 없으니까. 그래도 개들이 불행하다면 그건 순전히 인간 탓이다.

 

  개들은 주인을 온몸으로 받들고 따른다. 개는 자기 주인을 나폴레옹 쯤 되는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들이 주인을 배반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해온 가상공간(cyber space)이 중요한 삶의 현실로 등장하면서 예견하지 못했던 다양한 해악(害惡)이 창궐하여 골치를 앓고 있다. 

 

현재 가상공간에는 반사회적 유해 사이트(폭력, 사기, 폭탄제조, 도박, 음란, 매춘, 원조교제)가 음습한 곳에서 독버섯처럼 기생하는가 하면 [허락되지 않은 사람]이 불법으로 컴퓨터 시스템에 접근하여 ...

첫째로 시스템 내부에 들어가서 파일(file)을 꺼내보거나,

둘째로 시스템을 불법으로 사용하거나,

셋째로 시스템을 손상시키는 행위가 너무나 많아졌다.

 

이런 사이버 세상에서의 도둑행위는 컴퓨터를 아주 잘 다를 줄 아는 사람이어야 가능하다. 이 정도가 된 사람을 해커(Hacker)라고 부른다.

 

그러면 컴퓨터를 잘 하는 해커가 다 도둑인가? 그렇지 않다.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표현이다. 

 

21세기는 컴퓨터의 시대. 그러니까 누구나 컴퓨터를 잘 해야 21세기를 누비며 잘 살 수 있다. 그렇다면 누구나 컴퓨터를 잘 하게 되면 남의 컴퓨터를 비집고 들어가서 나쁜 짓을 하게 된다는 말은 아닐 것이다.

 

열쇠를 잃어버렸을 때는 Lock_smith(열쇠수리공)을 부른다. 그는 가느다란 철사 두 개를 가지고 잠긴 자물통을 쉽게 연다. 그는 어느 자물통이나 열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그가 가택불법침입자인가? 그렇지 않다.

 

이 시대는 고도의 컴퓨터 기술을 익힌 해커들이 많이 등장해야 하고 국가는 해커를 많이 양육 해야 한다. 그들은 최고의 기술자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가 알고 가야 할 것이 있는데 만일 해커가 나쁜 짓을 했다면 그는 해커가 아니라 크래커(Cracker)라는 것이다. 해커가 크래커가 되었기 때문이다. 컴퓨터 상에서 저지르는 모든 범법행위는 이 크래커들의 짓이다. 크래커는 컴퓨터 네트워크에 무단 침입하거나 파괴 · 변조 등의 악의적 행위를 하는 사람이다.

 

왜 해커가 크래커가 되었을까?

이것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컴퓨터 기술은 해커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 기술을 가진 해커가 크래커가 되는 것은 기술이 아닌 인격이다. 마음과 영혼의 문제다.

 

마음이 썩은 해커는 크래커가 된다. 그 기가 막힌 기술로 바이러스를 만들어 인류발전과 개인의 행복을 위해 애써 만들어 놓은 파일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기술발전과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 해야 한다. 인격이다. 고상한 마음과 건강한 영혼이다.

 

인간의 진화를 말하는 설 중에 호모 파베르(Homo Faber) 즉 인간은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동물이라는 말이 있다.

 

인간은 도구를 만들고 기술을 발전시켜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 결국 양심과 영혼이 없는 인간이라면 그것을 인간 파멸에 쓸 수밖에 없다.

 

에덴동산에 왜 선악과가 있었을까? 하나님의 것과 인간의 것을 구별하라는 것이다. 할 줄 알아도 영혼의 외침을 따라서 자제할 줄 알라는 교훈이다.

 

할 수 있을 것 같아도 하나님의 영역은 넘보지 않는 영혼이 컴퓨터 안에 있어야 한다.

 

그러기에 컴퓨터에 영혼을 불어 넣는 일이 21세기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이 아닌가 싶다. 해커가 크래커가 되지 않도록. (장재언)

 

 

 

 

 

 

 

 

 

 

 

 

 

 

 

 

 

 

 

 

 

 

 

 

 

 

 

 

 

 

 

 

 

 

 

도널드 트럼프(72)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34)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또 미국이 북한의 안전보장을 제공하고, 북한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두 정상이 이날 내놓은 4개 항의 공동성명엔 트럼프 대통령이 그토록 장담했던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는 빠졌다.

 

북한 핵 폐기는 또다시 기약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세계로 내던져졌다. 세계가 기대했던 ‘핵 담판’이었지만, 두 정상은 언제 어떻게 핵을 폐기하고 검증할지 아무것도 합의하지 않았다.

 

북·미 정상 공동성명 요지

 

-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 지속·안정적인 평화 체제

-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노력

- 전쟁포로 유해 송환·수습

 

 

 “승자는 김정은 … 미국이 북한에 또다시 속았다”

 

트럼프는 특히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는 폭탄발언을 했다.

 

그는 굳건한 동맹의 상징인 연합훈련에 북한의 비난 논리인 “전쟁연습(war games)” “도발적”이란 표현을 썼고 “엄청나게 비싼 훈련”이라고 말했다.

 

한·미 동맹의 핵심인 주한미군에 대해선 “(철수 문제는) 현재 북·미 간 논의에 포함돼 있지 않으나 어느 시점에 그렇게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미 동맹의 근간을 뒤흔드는 언급이 북한 지도자를 만나고 나온 미국 대통령에게서 나온 만큼 한국의 안보지형은 큰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면서도 트럼프는 “김정은이 북한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쇄를 약속했다”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제동을 큰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세계의 지도자라기보다 미국 유권자들을 의식하는 ‘정치 협상가’였다.

 

CVID에 대한 김정은의 확약을 끝내 받지 못한 우리로선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나마 비핵화 노력을 하겠다는 김정은의 약속이 진전이라면 진전이다.

 

특히 북·미 정상이 70년 만에 처음으로 만나 손을 맞잡고 “수십 년간의 긴장과 적대행위를 극복하자”고 합의한 것은 견고하기만 했던 한반도 냉전체제를 허물고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북·미 수교 가능성을 거론하고 “한국전쟁이 곧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한 것은 그같은 기대감을 높여 준다. 게다가 김정은이 집권후 첫 서방 나들이인 싱가포르 방문에서 개방과 개혁의 눈부신 성과를 직접 목격한 것은 향후 북한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김정은은 트럼프와의 공동성명을 “과거를 걷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서명”이라고 표현하며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중대한 변화’의 출발점은 북한의 핵 폐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1. I appreciate your work for my child. (선생님 우리 애 땜에 수고가 많으시네요.)

2. Is she (he) keeping up with the class? (애가 수업은 잘 따라가나요?)

3. Please let me know (숨쉬고) if I can help you with anything. 

(제가 도와 드릴 것 있으면 말씀만 하세요.)

4. Please let me know (숨쉬고) if she(or he)’s having a problem. 

(애한테 무슨 문제가 있으면 알려 주세요.)

5. I know my child is in good hands. (우리 애가 선생님을 잘 만난 것 같아요.)

 

6. I know we can count on you. (선생님만 믿습니다.)

7. I was wondering (숨쉬고) if she(he) could get in the gifted program. 

(여쭤 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우리 애가 공부 잘하는 반에 들어갈 순 없나요?)

8. How much is the gross a month? (가게 총 매출은 얼마나 되나요?)

9. How much are the expenses a month? (매달 비용은 얼마나 드는 편이죠?)

10. How much is the profit a month? (순수익은 얼마죠?)

 

11. How much is the rent per month? (한 달 임대료는 얼마에요?)

12. What are the terms of the lease? (계약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13. Is the business steady? (장사는 꾸준히 되는 편인가요?) 

14. I make enough to get by. (먹고 살 만큼은 벌어요.)

15. You crack me up. (너 골 때리게 웃긴다.)

 

16. She is gonna blow. (저 여자 폭발하기 직전이야.)

17. Leave her alone. (쟤 건드리지 마.)

18. I’m starving to death. (배고파 죽겠다.)

19. Don’t worry about it. (부담 갖지 마세요.)

20. It’s my treat today. (오늘 내가 쏘는 거니까.)

 

21. Order whatever you want. (실컷 시켜봐.)

22. Can I have number 3? (3번 주세요.) 

23. Can you close the door? (문 좀 닫아줄래요?) 

24. Can I ask you something? (뭐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25. I don’t think this is right. (이게 아닌 거 같은데요.)

 

26. It is on sale, but I was charged wrong. (이거 세일인데 저한테 정가에 팔았네요.)

27. You gave me the wrong change. (잔돈을 잘못 주셨어요.)

28. Can you go clean up the table? (가서 저 테이블 좀 치워줄래요?)

29. Is EJ Brown around? (EJ Brown 있어요?)  

30. Is this number for EJ Brown? (거기 EJ Brown네 맞나요?)

 

31. May I ask who’s calling? (전화 거신 분은 누구시죠?)

32. May I speak with customer service? (소비자 상담실과 통화하고 싶은데요.)

33. I’m calling about my bill. (고지서 때문에 전화했는데요.)

34. Who should I speak with? (누구한테 얘기하면 되죠?)

35. What is this about? (무슨 일이신데요?)

 

36. I got the dates mixed up. (어머, 약속이 다음 주인 줄 모르고 이번 주로 착각했네요. ) 

37. I’m available at that time. (나 그때 시간 돼요. )

38. I’m not available at that time. (나 그때 딴 일이 있어서 안돼요. )

39. I’m spread thin. (바빠서 몸이 두개라도 모자라겠다. )

40. I’d like to make an appointment. (약속 시간을 정하고 싶은데요.)

 

41. Something came up,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서,) 

42. I can’t make it. (못나가겠어요.)

43. Put your shoes on! (신발 신어야지!)

44. Put your clothes on already! (옷 좀 빨리 입어라 엉?)

45. I was trying to put my boots on this morning and… 

(오늘 아침에 부츠를 신으려고 하는데…)

 

46. the zipper burst. (지퍼가 터졌다.)

47. My calf got bigger. (내 알통이 더 커졌다.)

48. I’m so embarrassed. (아으, 쪽팔려.)

49. I’m shocked. (나 충격 먹었잖아.)

50. “You see… I told you so.” (거봐요… 제가 된다고 그랬잖아요.)

 

51. I’m just looking for now. (일단은 구경 좀 하고요.)

52. I’m just browsing. (그냥 좀 둘러보고요.)

53. Can I see that one? (저것 좀 보여 줄래요?) 

54. Can you show me the one next to it? (그 옆에 것도 좀 보여 줄래요?)

55. I’ll think about it. (생각 좀 해보고요.)

 

56. Can you put these aside for me? (이것 좀 보관해줄래요?)

57. Somebody is holding my stuff for me. (누가 내 물건 어디다 챙겨 놨을 텐데요.)

58. Can you move over a seat? (옆으로 한 자리 옮겨 줄래요?)

59. Why don’t you come over to my house? (우리 집에 놀러 올래요?)

60. Can you slide over? ((벤치 같은데서) 옆으로 쫌만 가봐봐.)

 

61. I’m sorry, but can you scoot down a little bit? (미안하지만 조그만 당겨 앉으실래요?)

62. Is this seat taken? (이 자리 비어 있는 건가요?)

63. This seat is taken. (여기 자리 있어요.)

64. Can you trade seats with me? (우리 자리를 좀 바꿔 앉으면 안 될까요?)

65. We’re going to be out of town for some time. (저희가 한동안 어딜 좀 가게 됐어요.)  

 

66. We’re leaving this Friday and coming back next Tuesday. 

(이번 주 금요일에 가서 다음 주 화요일에 올 거예요.)

67. I’m going to pick him up early this Friday, around noon. 

(이번 금요일에는 애를 다른 때보다 일찍, 정오경에 학교에서 데려와야 할 것 같네요.)

68. I’m concerned that Adle might fall behind because of this absence. 

(우리 아들이가 이번에 학교를 이렇게 빠져서 수업에 뒤쳐질까 봐 걱정이 됩니다.)

69. Could you please give him his homework beforehand? 

(우리 애한테 숙제를 미리 주시겠어요?) 

70. We’ll try to catch up that way. (그렇게 해서 빠진 걸 메워 보도록 노력하겠어요.)

 

71. I would really appreciate it. (그래 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72. What’s wrong, officer? (무슨 일이시죠?)

73. Here is my driving license and proof of insurance. 

(여기 운전면허증하고 보험증입니다.)

74. I was in a hurry to pick up my kids. 

(학교로 우리 애들 데리러 급하게 가는 길이었어요.)

75. I was just following the car in front of me. (저는 앞차만 열심히 따라가고 있었어요.)

 

76. I didn’t know I was speeding. (그렇게 빨리 달리고 있는 줄은 몰랐네요.)

77. Could you let me go with a warning, just for this? (한번만 봐주세요)

78. I’ll never do that again. (다시는 안 그럴게요.)

79. Oh, you shouldn’t have…. (이러시면 안 되는데요.)

80. How nice of you! (어쩜 그렇게 친절하기도 하셔라.)

 

81. I could really use it! (잘 쓸게요.)

82. It’s nothing. (이거 별거 아닌데요.)

83. I hope you like it. (맘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84. Don’t worry about it. (부담 갖지 마시구요.)

85. You’ve been so helpful in so many ways. (여러 가지로 얼마나 많이 도와 주셨는데요.)

 

86.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7. What is a new year’s resolution? (‘new year’s resolution’이 무슨 뜻이에요?)

88. What’s your new year’s resolution? (새해 결심 세우셨어요?)

89. My new year’s resolution is to lose weight. (내 새해 결심은 살을 빼는 거야.)

90. I’ll quit smoking this year. (올해는 담배를 끊고야말겠어.)

 

91. I’m determined to learn English this year. (올해는 영어 공부를 꼭 할 거야.)

92. I keep trying, but it’s really hard. (만날 한다고 하는데도 잘 안 되지 뭐.)

93. I have a stomach ache. (배가 아파요.)

94. My child has a high fever. (우리 애가 열이 높아요.)

95. My daughter has a runny nose all the time. (우리 딸은 늘 콧물이 질질 나요.)

 

96. She threw up all night. (애가 밤새 토했어요.)

97. She has been having diarrhea for 3 days. (얘가 3일째 설사를 하지 뭐에요.)

98. My son’s been coughing for a whole month. (우리 아들이 한 달째 기침을 해요.)

99. I’ve been feeling dizzy lately. (제가 요새 들어 어질어질 하네요.)

100. You did it! (잘하셨어요!)

 

 

 

 

 

 

 

 

 

 

 

 

마루 : 하늘의 우리말 

아라 : 바다의 우리말 

희나리 : 마른장작의 우리말 

씨밀레 : 영원한 친구의 우리말 

벗 : 친구의 순수 우리말 

 

숯 : 신선한 힘 

한울 : 한은 바른, 진실한, 가득하다는 뜻이고 울은 울타리 우리 터전의 의미 

볼우물 : 보조개를 뜻함 

여우별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진 그 과실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것. 

 

느루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가시버시 : 부부를 낮추어 이르는 말 

닻별 : 카시오페아 자리 

가람 : 강 

미리내 : 은하수 

 

산 : 뫼 

도투락 : 어린아이의 머리댕기 

용 : 미르 

다솜 : 사랑 

알범 : 주인 

가우리 : 고구려(중앙) 

 

구다라 : 백제(큰 나라) 

시나브로 : 모르는 새 조금씩 조금씩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그린비 : 그리운 선비, 그리운 남자 

산마루 : 정상(산의)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언저리 : 부근, 둘레 

이든 : 착한, 어진 

아띠 : 사랑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미르 : 용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아라 : 바다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희나리 : 마른 장작 

 

씨밀레 : 영원한 친구 

너비 : 널리 

벗 : 친구 

미쁘다 : 진실하다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샛별 : 금성 

소젖 : 우유 

 

바오 : 보기 좋게 

볼우물 : 보조개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 진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 것. 

새암 : 샘 

느루 !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마수걸이 : 첫번째로 물건을 파는 일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좀 

내 : 처음부터 끝까지 

 

닻별 : 카시오페아 자리 

베리, 벼리: 벼루 

나룻 : 수염 

노고지리 : 종달새 

노녘 : 북쪽 

높새바람 : 북동풍 

 

높바람 : 북풍. 된바람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닷곱 : 다섯 홉. 곧 한 되의 반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비슷한말 ; 웃돈) 

덧물 : 얼음위에 괸 물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마녘 : 남쪽. 남쪽편 

마장 : 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이를 때 "리"대신 쓰는 말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하늬바람: 서풍 

메 : 산. 옛말의 "뫼"가 변한 말 

몽구리 : 바짝 깎은 머리 

 

묏채 : 산덩이 

버금 : 다음가는 차례 

부룩소 : 작은 수소 

살밑 : 화살촉 

새녘 : 동쪽. 동편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샛바람 : "동풍"을 뱃사람들이 이르는 말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헤윰 : 생각 

도투락 : 리본 

햇귀 : 해가 떠오르기전에 나타나는 노을 같은 분위기 

나르샤 : 날다 

벌 : 아주넓은 들판, 벌판 

 

한 : 아주 큰 

온누리 : 온세상 

아사 : 아침 

달 : 땅,대지,벌판 

시밝 : 새벽 

샛별 : 새벽에 동쪽 하능에서 반짝이는 금성 어둠별 

꼬리별, 살별 : 혜성 

 

별똥별 : 유성 

붙박이별 : 북극성 

닻별 : 카시오페아 별 

여우별 : 궂은날에 잠깐 떴다가 숨는 별 

잔별 : 작은별 

 

가늠 :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일이 되어 가는 형편 

가래톳 : 허벅다리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게 된 멍울 

노량 : 천천히, 느릿느릿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일을 끝맺음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개구멍받이 :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거두어 기른 아이(=업둥이)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나릿물 : 냇물 

고삿 : 마을의 좁? ?골목길. 좁은 골짜기의 사이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골갱이 : 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눈꽃 : 나뭇가지에 얹힌 눈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구성지다 : 천연덕스럽고 구수하다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구완 : 아픈 사람이나 해산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 일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얕은 울타리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제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자리, 한모퉁이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 일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고빗사위 : 고비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 

 

깔죽없다 : 조금도 축내거나 버릴 것이 없다 

깜냥 : 어름 가늠해 보아 해낼 ? 맨?능력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꺼병이 : 꿩의 어린 새끼 

 

꼲다 : 잘잘못이나 좋고 나쁨을 살피어 정하다 

꽃샘 : 봄철 꽃이 필 무렵의 추위 

꿰미 : 구멍 뚫린 물건을 꿰어 묶는 노끈 

끄나풀 : 끈의 길지 않은 토막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오늘은 레오나드 스위트(Leonard Sweet)라는 미국의 신학자가 쓴 [예수님의 건강 십계명]을 소개합니다.

 

 

 

 

▶ 1계명 : 많이 웃어라

 

예수님의 건강 십계명 중 제1계명은 "많이 웃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많이 웃으셨다는 증거는 복음서 어디에나 있습니다. 다만 오늘날 우리들이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 깔려 있는 유머를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을 뿐입니다.

 

예수님의 유머는 사람들이 웃음을 참지 못해 배를 잡고 뒹굴게 하는 코미디언의 유머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듣던 청중들은 종종 웃음을 터뜨렸을 것이며, 어떤 사람들은 뭔가에 공감한다는 듯이 빙그레 웃기도 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삶이란 웃지도 말고, 농담도 하지 말아야 할 만큼 심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말 유희와 해학, 조크를 설교의 한 수단으로 활용하셨습니다. 유머를 사용하여 사람들이 진리를 더 잘 깨닫고 삶 속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것입니다.

 

▶ 2계명 : 친구를 사귀라

 

예수님은 친구를 사귀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카리스마를 갖고 계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예수님이 '친구'들과 너무 어울려 다니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비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친구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꺼려하는 천한 사람들, 즉 부랑자들, 소외된 사람들, 세리와 창녀들, 병자들의 친구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어떤 실험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따뜻한 유대 관계를 갖고 있거나 안정된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은 면역 기능이 강화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며, 암과 관상동맥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낮아지고, 나이에 비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게 된다고 합니다.

 

▶ 3계명 :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라

 

예수님은 어린아이처럼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기를 추구하는 동시에 내적으로는 어린이다운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이 같은 태도로 인생을 바라보라'고 예수님은 권고하십니다. 어린아이들은 어른보다 영적인 세계에 더 가깝습니다.

 

▶ 4계명 : 매일 조금씩 걸으라

 

예수님은 열심히 걸어 다니셨습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처럼 광야에서 은둔하면서 지내지 않으셨습니다. 또 다른 랍비처럼 특정한 장소에 자리잡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오기를 기다리지도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먼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바닷가를 거니시다가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걸어 다니시며 생활하셨고 많은 일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걸어 다니느라고 병이 날 정도였을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친구들이란 힘들고 아프지만 인생의 길을 그와 함께 걸어간 자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걷는 것은 달리기나 에어로빅 같은 운동에 비해 관절과 근육에 미치는 충격이 1/4 혹은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걷기는 신체의 모든 부분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 5계명 : 좋은 생각을 하라

 

예수님은 "네 안에 가득한 것이 네 밖으로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영혼에서 생각이 나오고,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이 모여 진리가 됩니다. 따라서 믿음과 꿈은 우리의 감정적 상태와 육체적인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이것들을 생각하라"(빌 4:8)고 편지에 쓰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선하고 진실하고 아름다운 것을 생각하면, 실제로도 선하고 진실하고 아름답게 변화될 것입니다.

 

▶ 6계명 : 밥상을 차리라

 

예수님은 먹고 마시는 것을 즐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음식을 통해 공동체를 세우고 가르치시며 치료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같이 식사를 하시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소개하셨습니다. 사실, 복음서를 읽어보면 음식에 관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예수님과 관련된 식사는 연회, 천국 잔치 등의 이미지로 소개됩니다. 예수님은 또 "나는 포도나무요" "나는 생명의 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약성경에는 해변에서의 아침식사, 저녁식사, 야외식사, 만찬, 결혼 잔치, 대연회와 세 제자와의 은밀한 식사 등 식사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하여 조반을 지으시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이웃과의 교제를 위해서, 또는 자기 자신과의 교제를 위하여 식탁을 차려 보았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를 위해 식탁을 차릴 때, 뭔가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식사 시간에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 7계명 : 잔치하는 기분으로 살라

 

예수님의 사역 방침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는 말씀에 나타나 있습니다. 어떤 삶이 건강한 삶일까요? 그것은 풍성한 삶입니다. 풍족한 삶, 성숙한 삶, 온전한 삶, 생명이 더해진 삶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제공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명은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삶을 풍성히 누리고 건강하게 살도록 돕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많은 죄인들과 함께 동행하고 죄인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식탁은 "세상에서 가장 긴 식탁"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악명 높은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면서 그들을 주목하십니다. 예수님은 "네가 나의 식탁에 오기를 원하느냐? 먼저 깨끗하게 하고 오너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상처받고, 두려워하고, 실패한 사람들을 잔치로 초대하셔서 그들을 위로하셨습니다.

 

▶ 8계명 : 때로는 일상을 벗어나라

 

냉대, 좌절, 오해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를 예수님은 어떻게 처리하셨을까요? 예수님은 다른 대상에게 스트레스를 전가한 것이 아니라 한적한 곳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심리적으로 강하셨고, 육체적으로도 건강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삶에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과 혼자 있는 시간, 긴장된 시간과 편안한 시간이 적절히 배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때로는 새로운 분위기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믿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내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적인 문제를 연구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세상과 관련해서 우리를 볼 때, 스스로를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상에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면, 우리에게 이 세상을 양육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9계명 : 기적을 믿으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 중의 하나는 "불확실한 일", 곧 예측하기 힘든 일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뜻밖의 놀라운 일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는 놀라움과 삶의 신비로움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계획해 놓으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기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당신 자신을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와 성령님은 우리가 원하는 장소에만 계시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이 믿어 주지 않을 것 같아서 기적에 대해 말하기를 두려워하지만, 우리는 기적을 기대하고 믿어야 합니다.

 

▶ 10계명 : 무들링(Moodling)을 하라

 

'무들링'이란 그 의미를 정의하는 것보다 묘사를 하는 편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호숫가 나무 그늘 아래  누워서 흘러가는 구름을 지켜보는 것, 풍요로운 가을밤의 보름달 아래서 그물 침대에 누워 잠을 자는 것, 말 등에 올라앉아 들판을 천천히 가로질러 가는 것,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바로 무들링입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 시간, 즉 기분을 전환하고 조용히 되돌아볼 수 있는 삶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예수님도 휴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예수님은 걷기도 하셨고, 이것저것 생각하기도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무들링'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들링'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1. 도리도리   2. 좌우로 회전,
3. 앞뒤로 끄덕임, 4. 좌우 옆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