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  2018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2.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꺾여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오른쪽에서 스며 나오더라

 

3.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쪽으로 나아가며

천 척을 측량한 후에 내게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4.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5.

다시 천 척을 측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2018년도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학생들은 방학을, 각 가정은 여름휴가를 준비할 것입니다. 올해는 은혜의 강가에서 휴가를 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전의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에스겔47장 1절)

 

은혜의 강물이 왜 성전 문지방 밑에서 흘러나올까?

성전에는 예배가 있고, 말씀이 있고, 기도가 있고, 감사와 찬양이 있지 않습니까?

 

바로 성전이 은혜의 발원지라는 말씀이며 교회가 바로 은혜의 원천이라는 뜻니다. 그런데 문제는 누구나 똑같은 수위(水位)의 은혜를 체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같은 교회, 같은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하지만 각자가 느끼는 은혜의 정도나 체험하는 수심은 다 다르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발목, 또 어떤 사람은 무릎과 허리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그야말로 헤엄을 쳐야 할 만큼의 은혜를 체험한다는 말씀입니다.

은혜의 강은 그 수심이 깊어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껏 헤엄칠수 있으며 그 은혜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찬송가 302장 가사를 보면...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저 큰 바다보다 깊다.

너 곧 닻줄을 끌러 깊은 데로 저 한가운데 가보라.

많은 사람이 얕은 물가에서 저 큰 바다 가려다가

찰싹거리는 작은 파도보고 마음 약하여 못가네

언덕을 떠나서 창파에 배 띄워

내 주 예수 은혜의 바다로 네 맘껏 저어가라.

 

주님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 7:37-38)고"  하셨고, 그것은 곧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 7:38)고 하셨습니다.

 

지금 느끼는 은혜의 강 수위는 어디쯤이십니까?

혹시 성전 문지방 밑에서 흘러나오던 은혜의 강물이 고갈(枯渴)되었다면 그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깊은 은혜의 강에서 살기를 원하는 깊은 영적 갈망(渴望)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2018년 여름엔 주님의 은혜의 강가에서 휴가를 즐기시기 바랍니다.(언)

 

 

 

 

 

 

 

 

 

 

 

 

 

 

 

 

 

저 북극....

사람이 살 수 없는 그 곳으로 죽음의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쇄빙선(碎氷船)이 다시 떠난다고 합니다.

한국의 첫 쇄빙 연구선 아라온 호가 정비를 마치고 다시 극으로 출항합니다. 제9차 남극항해 출항입니다. 2009년 11월 준공된 이후 현재까지 8차례에 걸쳐 남․북극 항해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아라온 호가 다시 인천항을 출발하여 227일간의 남극항해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다시 떠난다는 소식.

한 젊은 대학생이 단기선교를 위해 뉴질랜드에 갔다 왔는데 뉴질랜드로 다시 떠난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에서 돌아올 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 땅을 다시 밟을 때는 선교사로 오겠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한 목사님을 만나게 하셔서 저를 변화시키셨고, 예비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받은 사랑과 선교 비전에 동참하는 마음을 품고 뉴질랜드를 향해 선교사로 다시 떠납니다."

 

Gracias a la vida(감사하는 생) 블로그 운영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은 참 모를 일... 다시 떠납니다. 다시 에콰도르로... 2년 동안 머물 예정입니다. 이번엔 일만 하러 다시 떠납니다."

 

그뿐입니까.

기약 없이 필리핀으로 떠난다는 젊은 이의 소리가 귓전에 들려옵니다.

"오래 만에 들어왔으나(한국에) 또 떠나는 글을 올려야겠네요. 26일, 다음 주 토요일 저녁 8시30분 비행기로 필리핀으로 갑니다. 전에 사역했었던 두마게티 한인교회로 갑니다. 예전에 돌아올 때부터 다시 오라는 콜이 있었지만, 저는 한국이 좋아서 그냥 거절했었습니다.

 

그 후로 계속 오라는 메일을 받았는데, 무시하다가 드디어 이제야 순종하고 떠납니다. 일찍 순종했더라면 파송교회가 있었을 텐데, 이제야 5년이란 시간이 지나 순종하려니 파송교회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이야기하자면 너무 깁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주님께서 예정하신 길로 이끄셨습니다. 장지교회에서의 짧은 사역 중에도 꼭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이제 필리핀으로 보내신 후에 그분과의 만남으로 인한 필리핀에서 이루실 사역이 있어 주께서 교묘하게 인도하시고 보내심을 눈을 들어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언제 돌아올지 기약 없이 가려 합니다. 마음 가운데 기약된 날이 있다면 많이 힘들고 지칠 때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게 될 것 같아 기약 없이 갑니다. 주께서 다시 오라 하실 때 돌아올게요. ..... "

 

귀를 막아도 귀를 막아도 다시 떠난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멀리 떠난 배는 내일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이런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어젯밤,

폴 부부가 몇 년 만에 한국땅에 와서 두어달 간 지내다 다시 돌아가야 할 마지막 밤이었다.

몇 년 간 많이도 바뀌었을 고국 땅

두어달 간의 생활로 편안함에 익숙해졌을 만도 한데

돌아가는 것이 당연한 듯 그들은 그 곳을 향해 다시 떠난다.

다른 이들은 오히려 갔다가 곧 돌아와버리는 그 땅으로.

 

사명....

그것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다.

복음.....

유일한 목적.

희생......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오직 주님만이.

 

내 인생 가운데 하나님과의 '체기(滯氣)'가 있단다...

그것이 제거되길 위해 계속 기도하란다.

뭔지 알 수 없는 그것을 그저 '체기'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듯.

그들 부부가 내게 기도해달라고 부탁한 것.

찬영에겐

100%의 믿음을 위해.

찬희에겐

사랑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도우심을 구하라고.

아내에겐

어떤 어려움도 이기며 잘 섬기고 큰 믿음의 도약이 있기를.

 

그들은 우리 부부의 롤 모델이다.

몇 년 지나 다시 얼굴을 보게 될 지 모르겠다. 그 땅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그들을 그곳에 오래 머물도록 하실 것 같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서 우리 가정에 또 다른 은혜를 부으시기도 했는데.

세상에... 경제적 문제로 주님만 바라보고 있던 우리에게 그들이 가진 전부를 주고 간 것이다. 그들은 빈손으로...

이런... 우리가 드려야 하는 데 오히려 받다니...

그들에게 주님께서 부시는 어떤 마음 때문이었단다. 하나님의 놀라운 타이밍이다.... 감사.

 

좋은 소식만 들려왔으면 좋겠다.

불안한 곳인데, 안전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주님만 믿고 의지합니다. 그들을 지켜주소서....

그들은 다시 떠난다......

 

제가 자주 묵상하는 성경 열왕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 850명의 우상의 앞잡이들을 처치하는 통쾌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이세벨이 자기를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브엘세바로 도망갑니다. 한 로뎀나무 아래서 하나님 앞에 죽기를 간구합니다.

 

이 때 성경은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And the angel of the LORD came again the second time)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이에 힘을 얻고 일어나 호렙산으로 갔습니다. 호렙산에 이르러 자기의 사명을 다합니다.

 

다시 떠나야 하는 사명의 사람이라면 엘리야처럼 천사의 다시 오심과 천사를 통해 먹이시는 하나님의 공급(음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다시 떠난다는 외침.

왜 그들은 다시 떠나는 것일까?

맞습니다.

 

1) 궤도를 수정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2) 새로운 길이란 뜻이 있습니다.

3) 진리의 길을 간다는 뜻입니다.

4) 가치 있는 일을 반복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내가 아는 부부는 중국에 가서 5년 동안 뼈가 닳도록 섬기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잠시 쉬었다가 중국보다 더 열악한 인도를 향해 다시 떠났습니다. 그 길이 진리의 길이기에 그 길이 가치 있는 길이기에 다시 떠나는 것입니다.

 

1.많은 사람들 참된 진리를 모른 채 주님 곁을 떠나갔지만 내가 만난 주님은 참 사랑이었고 진리였고 소망이었소

난 예수가 좋다오 난 예수가 좋다오 주를 사랑한다던 베드로 고백처럼 난 예수를 사랑한다오.

 

2.무거운 짐 진 자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이 길만이 생명의길 참 복된 길이라 항상 내게 들려주셨소.

난 예수가 좋다오 난 예수가 좋다오 주를 사랑한다던 베드로 고백처럼 난 예수를 사랑한다오.

 

3.형제 자매여 참된 행복을 찾거든 예수님을 만나보세요 그분으로 인하여 참 평안을 얻으면 나와 같이 고백 할거요 .

난 예수가 좋다오 난 예수가 좋다오 주를 사랑한다던 베드로 고백처럼 난 예수를 사랑한다오. (장재언)

 

 

 

 

 

 

 

 

 

 

 

 

 

 

 

 

한국CCC와 제주 교계가 공동으로 개최한 ‘EXPLO2018 제주선교대회’가 지난  29일  새별오름에서 드린 헌신예배를 끝으로 4박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JESUS FOR JEJU, JEJU TO JESU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교육 및 저녁집회, 선교박람회와 제주 해안 청소, 선교 유적 탐방의 제주미션1 등을 진행했다. 

 

제주선교대회는 3만여 명이 참석해 제주복음화를 위한 뜨거운 은혜의 현장이 됐다.

 

 

 

▲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 마지막 날 밤 헌신예배

 

한국CCC에서 300여 개 대학 1만여 명의 청년들과 26개국 500여 명의 해외 참가자를 비롯해 매일 저녁, 일과를 마치고 집회장은 찾은 제주 교계 성도들까지 약 3만여 명이 참여한 이번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는 제주복음화를 위해 제주 전 교회가 연합하고 청년 선교단체인 CCC가 함께 다음 세대의 주역인 청년 사역 부흥을 위해 힘을 모은 귀중한 시간이었다.

 

- LTC, 성경강해, 캠컴세미나

 

첫째 날 개회예배를 통해 성대한 막을 올린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는 둘째 날(27일)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LTC와 성경강해, 캠컴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도와 제자화 훈련으로 지상명령 성취를 위한 리더들을 길러내는 LTC는 초급부터 고급까지 3단계 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깊이 있게 전하는 성경강해 프로그램은 19개 강의가 개설되어 참가자들에게 말씀의 은혜를 전했다.

 

 

 

▲ 기도하는 참석자

 

 

졸업반 학생들의 졸업 이후 ‘평생 순장’의 삶을 돕는 ‘캠컴세미나’에서는 김윤희 교수(FWIA 대표)를 비롯해 백지선 감독(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송욱환 대표(NIKE Korea), 김호민 대표(스파크랩) 등이 멘토로 나서 예비 사회인인 졸업반 참가자들에게 멘토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빌황 대표(알케고스 캐피탈) 등 투자, 스포츠, NGO, 외교, 인사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를 통해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에게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유익한 가르침을 선사했다.

 

- 새친구반

 

교육 일정이 진행된 둘째 날(27일)에는 믿지 않는 참가자들을 위한 시간인 ‘새친구반’이 제주 중문교회에서 ‘갓튜브’라는 주제로 열렸다. 요즘 청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관계, 뷰티, 학점 세 가지 영역에 대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교제 후 박성민 목사를 비롯한 멘토들이 청춘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뮤지컬, 간증 등을 통해 이번 제주선교대회에 참여한 640여 명의 새친구에게 인생의 참 의미와 복음을 전했다.

 

 

- 선교박람회

 

 

▲ 해외 참가자들.

 

 

26개국 500여 명의 해외 참가자가 참여한 이번 제주선교대회는 지난 2007년 ‘CM2007’ 이후 최다 해외 국가가 참가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선교대회 첫 날부터 진행한 선교박람회에서는 총 67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26개 참가국의 참가자들이 준비한 전통 춤 공연, 전통 의상 체험하기, 기도 팔찌 나눠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각 나라의 문화와 선교 상황을 나눴다. 

 

한편 선교박람회에서는 단기선교, 미전도 캠퍼스 개척 프로젝트인 A6 프로젝트, 1년 이상 해외 선교지에서 전임선교사를 도와 캠퍼스 사역을 일으키는 STINT 등 다양한 선교 프로그램에 대한 비전을 도전하고 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선교박람회에 참여한 짐바브웨 캠퍼스 사역(SLM) 책임자 임마누엘 간사는 “선교대회 모든 진행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특히 선교단체와 교회가 연합하는 모습이 무척 도전이 됐다. 앞으로 짐바브웨CCC도 한국CCC와 A6, 단기선교, STINT 등으로 계속 좋은 협력을 이어갔으면 한다.”라고 선교대회에 참가한 소감과 함께 앞으로 한국CCC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 제주복음화 프로젝트

 

이번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는 단순히 대규모 집회를 통한 일회성 부흥회가 아니라 제주 교계와 CCC가 지속적으로 제주복음화를 위해 협력하는 시발점이 되는 데 주력했다. 

 

그 일환으로 한국CCC는 선교대회 전인 지난 3월부터 수시로 제주로 내려와 

‘셀프리더십’,

'GATEWAY 전도 세미나’,

‘시그니피컨트 우먼’,

‘NLTC’(새생명훈련원),

‘FamilyLife’,

‘조쉬미니스트리’,

‘마마클럽’,

‘MC2’,

‘비즈니스 클럽’,

‘한나미니스트리’,

‘TLGS’,

‘FWIA’ 등 ...

CCC가 펼치고 있는 P2C(커뮤니티) 사역을 제주 교회에서 펼쳤다.

 

 

 

▲ FWIA비즈니스포럼 참석자들

 

 

선교대회 기간에는 수련회 넷째 날(29일)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FWIA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現 KBO 총재)를 비롯해 빌황 대표(알케고스 캐피탈), 정진호 대표(The Wells Investment), 김영목 대표(G&M Korea), 송옥환 대표(NIKE Korea), 현대원 교수(서강대 교수, 전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 수석) 등을 초청해 ‘성경적 기업 경영과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크리스천 리더’라는 주제로 다음 세대에 어떻게 크리스천 리더십을 세워 민족복음화 전략을 세워갈 것인지 머리를 맞대는 의미 깊은 시간을 보냈다.

 

- 제주미션

 

이번 EXPLO2018 제주선교대회의 백미는 단연 제주미션이었다. 수련회 셋째 날과 넷째 날 진행된 제주미션1에서는 제주 전역 16개 해안을 청소하고 성내교회, 이도종 목사 생가 등 제주 선교 유적을 탐방하며 사랑을 전하고 제주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 말씀에 집중하는 참석자

 

 

선교대회 기간 내내 장마가 예보돼 있었고 아침부터 굵은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예정대로 해안 청소와 선교 유적 탐방이 진행됐고, 날씨도 비가 점차 잦아들면서 참가자들은 제주미션을 통해 무리 없이 제주를 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봉사하는 참가자들을 보면서 마을 이장이 감동을 받고 지역 언론에 제보하는 등 굳게 닫힌 제주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판포리 인근 해안에서 청소 봉사를 펼친 김성찬 학생(창신대 1년)은 “생각보다 해안가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 놀랐다. 

제주도 하면 아름다운 풍경만 생각했는데 제주의 숨겨진 모습을 보며 제주를 이해하고 봉사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제주복음화를 위해 몸은 떨어져 있어도 계속 기도와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라고 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선교대회가 끝난 30일(토) 이후에도 약 3천여 명의 참가자가 제주에 남아 제주미션2와 2주간의 제주 단기선교를 진행한다. 제주 각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 돕기, 교회 페인트 칠, 노인 의료봉사와 발 마사지, 방충망 교체 등 다양한 형태로 제주 교회와 주민들을 돕는 사랑의 섬김을 펼친다.

 

- 저녁집회

 

매일 선교대회 일정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저녁집회였다. 첫날 저녁집회에서는 박성민 목사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선교대회에 참가한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참가자들을 단상으로 초청했다. 

이에 응답해 단상으로 나온 640여 명의 믿지 않는 참가자들은 진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집회에 참가한 2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이들을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했다.

 

 

 

▲ 지난 26일 저녁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열린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에서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둘째 날 집회에서는 제주해녀선교회가 ‘이기풍 목사와 해녀들’이라는 연극을 공연해 참가자들에게 제주 선교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고, 이번 EXPLO2018 제주선교대회 공동대회장인 법환교회 신관식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신관식 목사는 ‘이 말을 들으라’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그동안 제주 교회가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며 선교대회를 준비해 왔는지 나누고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는 바로 이 기도의 산물이라고 선포했다. 뒤이어 신 목사는 “이 새별오름이 젊은이들에게는 하나님의 꿈을 갖는 샛별 오름이 되고 제주 교회에는 향후 10년 안에 제주에 믿음의 사람들이 20%가 되기를 강력히 소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전했다.

 

 

 

 

▲ 둘째날 저녁집회 설교를 하고 있는 신관식 목사

 

 

셋째 날도 은혜의 현장이 이어졌다. 이날 메시지를 전한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도전적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도전하는 인생,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 기도하는 인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생을 살기를 원하신다.”라고 도전했다.

 

메시지 이후에는 김장생 간사(GSM, 해외선교사역 책임)가 나와 선교대회에 참석한 26개국 500여 명의 해외 참가자를 소개하고 축복하며 제주복음화를 넘어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셋째날 저녁집회 말씀을 전한 이찬수 목사

 

마지막 넷째 날 저녁집회는 헌신예배로 드려졌다. 일주일 내내 자욱하던 안개가 걷히고 장대비도 멈췄다. 

푸르게 드러난 하늘 아래 저녁 햇살이 비추는 가운데 드려진 헌신예배에서는 탈북 새터민 선교단체인 한백선교회의 특송과 통일순장 특송 등 ‘한라에서 피운 복음의 불꽃을 백두까지 흘려보내자’라는 뜻으로 복음 통일과 사랑으로 이루는 한반도 통일 시대를 꿈꾸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메시지를 전한 박성민 목사는 “하나님께서 제주선교대회를 시작하신 것은 그냥 하신 것이 아니다. 우리를 통해서 위대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을 꿈꾸는 것은 꿈이 아니라 계획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을 꿈꾸자.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다. 혼자 꾸는 꿈은 몽상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역사가 될 것이다. 제주의 성도들과 CCC 청년들이 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다가올 통일 한반도의 역사를 이루는 주역이 되자.”라고 도전했다. 

 

메시지 이후에 참가자들은 이번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제주복음화와 민족복음화의 비전 앞에 자신을 내어놓고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할 것을 결단하며 뜨겁게 헌신의 기도를 드렸다.

 

 

 

▲ 26개 국가 460명이 참석했다

 

모든 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셀러브레이션 시간에 CCC 청년들과 제주 성도, 해외 참가자 구분 없이 모두가 예수 안에서 함께 찬양하고 춤추며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선교대회 기간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 버스킹 공연과 TIA 태권도 시범단, 태국 무에타이 공연 등이 다시 한 번 모든 참가자 앞에서 선뵀다. 그렇게 제주 선교 110주년, 한국CCC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부흥의 현장이 된 EXPLO2018 제주선교대회의 마지막 밤이 깊어갔다.

 

이번 선교대회 기간 가장 고무적인 것은 제주 교회의 연합, 제주 성도들과 CCC 청년들의 연합이었다. 선교대회 준비 과정에서부터 460여 개 제주 교회 목회자들과 CCC 간사들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모든 준비 과정을 함께 했고, 선교대회 기간 중에도 제주 성도들이 공항에서부터 참가자들을 미소로 반기며 환영하는가 하면, 수송, 배식, 안전 등 모든 영역에서 제주 성도들과 CCC 구성원이 하나 되어 선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었다.

 

 

 

▲ 찬양하는 학생들

 

선교대회 일정을 마친 30일부터는 제주미션2와 제주 단기선교가 제주 전역에서 이뤄진다. 앞으로 제주 교회와 한국CCC는 제주복음화를 위해 한국CCC 6개 광역지구와 제주 6개 지역이 영친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를 통한 한국CCC와 제주 교회의 동역은 도시 복음화와 민족복음화의 새로운 모델로서 향후 한국 교회에 큰 도전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스의 심리학자 칼 융(Carl Gustav Jung)은 각각의 민족이나 국가는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집단 무의식]이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미국인들은 청교도들의 후예들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무의식 속에는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는 고유의 집단 무의식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이 복을 주는 민족이라는 것이지요.

 

마치 유대인들이 자신들만 선택 받았다는 ‘선민의식’이 무의식 가운데 있는 것과 같습니다.

 

1851년 11월 미국 메릴렌드 주의 한 농부가 미국 재무성에 청원서를 냅니다. 그것은 미국이 찍는 모든 돈에 in God we trust 라는 글귀를 새겨달라는 것이었습니다. 13년 후 미국 의회에서 정식으로 글귀를 새겨 넣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래서 미국 돈 달러는 전도지와 같습니다. 왜 ‘전도지’냐? 모든 달러에는 in God we trust 라는 구절이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달러를 손에 쥔 사람은 알든 모르든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라고 쓰여진 전도지를 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혼자서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공동체가 있고 사회가 있고 국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정이 있습니다.

 

개인의 사고방식도 중요하고 개인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공동체는 더욱 중요합니다. 공동체에서 작용하는 [집단 무의식]이 중요합니다.

 

집안에 걸어 놓은 사진 한 장이 가족의 [집단 무의식]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조용하게 틀어 놓은 음악 한 곡이 그 집단의 무의식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행사 때 함께 부르는 국가(國歌) 역시 집단무의식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함께 찬양하는 찬송가야말로 우리의 집단 무의식을 자극하는 좋은 노래가 아니겠습니까?

무의식의 세계가 중요한 것은 의식의 세계는 빙산의 일각이기 때문입니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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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퀴어축제 반대국민대회(대회장 최기학 목사)가 오는 7월 1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에 맞서 맞은편인 대한문 광장에서 맞불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반대국민대회는 문화 축제라는 기본 틀을 갖고, 예배와 기도를 최소화한 대신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건전한 축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주훈 목사)는 지난 6월 26일 서울 연지동 여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문화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취지를 밝혔다. 

 

먼저 이날 국민대회는 개회선언과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교회 연합예배 및 기도회가 진행되고,

3부 순서로는 대한문광장에서 숭례문, 서울시청,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한문으로 이어지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4부 국민대회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핵심적인 메시지 선포가 함께 이뤄져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인사말을 전한 대회장 최기학 목사는 “동성애는 한국교회가 수수방관할 문제가 결코 아니다. 차별금지법이 시행되고 동성애가 합법화되면 어떻게 되겠나? 저출산이 국가적인 큰 과제인데 남녀로 이뤄지는 가정이 크게 훼손될 것이고, 성평등과 인권이라는 미명 하에 성적 문란이 우리 사회를 유린하게 될 것이다”며 “이를 막지 못한다면 모든 책임은 한국교회에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 “확실히 말하는 것은 우리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이지 동성애자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동성애자는 우리가 품고 치유해야 할 분들이다. 그런 의에서 한국교회는 7월을 가정성결의 달로 섬기려 한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광장이 동성애자들의 선정적인 음란공연 축제 장소로 사용되는 것과 서울광장 퀴어축제가 국제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동성애를 적극 지지해 온 서울시장에게 건전한 문화활동과 공익에 반하고, 혐오감을 주는 퀴어축제에 서울광장 사용을 함부로 승인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과 청년들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동성애와 에이즈의 확산을 막아야 하고, 대한민국 국군을 지키기 위해 군형법 92조 6항 폐지를 통한 ‘군대 내 동성애’ 합법화 시도를 막아야 한다”면서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간의 인권보도준칙 중 ‘제8장 성적소수자인권’과 국가인권위원회법 2조 3항의 ‘성적지향’ 문구를 삭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국민대회는 동성애 확산을 막고 동성애로 고통당하는 영혼들을 치유, 구원하며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앞장서야 한다”면서 “각 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지자체의 인권조례에 동성애 보호와 지원을 위한 문구 삽입을 적극 저지하고,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건전한 성윤리와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국민대회 개최 목적을 밝혔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이계성 대표는 강력한 반대 입장과 함께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천주교 기독교 불교 유교가 처음부터 동성애 반대 모임을 가져왔다. 남녀가 만나서 가정을 꾸려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모든 종교의 똑같은 가르침이다. 이를 파괴하는 행태를 막겠다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퀴어축제를 방관하는 정치 지도자들에게 당신의 자녀가 이들처럼 동성애자가 된다고 하면 가만히 있겠느냐고 묻고 싶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 아들 딸이 살아갈 세상이 어떻게 될지 암담하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동성애부터 바로잡자”고 요청했다.

 

특히 법률적인 문제를 지적한 대변인 고영일 변호사(법무법인 추양가을햇살)는 “공연음란죄와 경범죄는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는 사안이다. 하지만 그동안 경찰은 수수방관하며 오히려 그들이 공연음란죄를 더 활발히 범하도록 지키고 보호했다”며 “이번에도 범죄를 방치할 경우 직무유기로 고발장을 접수할 것이다.”고 밝혔다.

 

 

 

 

 

 

 

 

 

 

 

 

 

 

 

 

 

 

 

 

 

 

 

 

 

 

 

 

1. 인적 사항

 

마가의 모친 마리아의 여종.

② 성경에 이름이 언급된 유일한 하녀.

③ 옥에서 풀려난 사도 베드로의 소식을 알린 사람.

④ 로데는 ‘장미꽃’의 의미.

 

2. 생애 중요 사건

 

행 12장에 짧게 언급된 로데는 넘치는 이야기 가운데 나오는, 돋보이는 인물이다.

 

⑴ 사건의 배경

 

① 마가의 모친 마리아의 집.

a. 마리아는 예루살렘에 주님을 예배하기 위한 훌륭한 저택을 소유함.

b. 박해 기간 중, 예루살렘의 성도들은 마리아의 집에 모여 기도함(행 12:12).

 

② 헤롯의 박해.

a. 사도 야고보는 이미 순교 당함(행 12:2).

b.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 베드로를 투옥함(행 12:3-5).

 

③ 베드로를 위해 그날도 마리아의 집에 모여 기도함(행 12:5).

 

④ 기도가 응답되고 베드로가 풀려남(행 12:6-11).

 

⑵ 베드로와의 충격적인 만남(A.D.45년경).

① 베드로가 굳게 닫힌 대문을 두드림(행 12:13).

② 로데는 문 두드리는 자가 베드로임을 알아냄.

③ 몹시 기뻐하고 당황해 함(행 12:14).

④ 집 안으로 달려들어와 베드로의 방문을 전함(행 12:15).

⑤ 회중들은 그녀를 미쳤다고 조롱함.

⑥ 회중들도 베드로를 만남(행 12:16).

 

3. 성격과 업적

 

⑴ 장점

 

① 성경에 이름이 언급된 유일한 하녀.

② 밤늦게까지 주인을 위해 성실히 봉사함.

③ 베드로의 음성을 알아들음. ④ 정열적이고 발랄한 성격을 소유함.

 

⑵ 단점: 베드로인줄 알면서 먼저 문을 열어 영접지 못함.

 

4. 교훈

 

⑴ 로데는 신실한 하녀였다. 베드로가 도착했을 때는 한 밤중이 훨씬 지난 시간이었지만, 그때까지도 그녀는 주인을 위해 봉사하고 있었다. 비록 낮고 비천한 자라 할 지라도 성실한자의 인생엔 영광과 기쁨의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⑵ 함께 기도하던 많은 무리 중, 유독 로데만이 베드로를 영접했던 것처럼, 오늘날 주님이 많은 이들을 향해 문 두드리실 때,우리는 그 음성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는 ‘로데’가 되어야 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⑶ 로데는 미쳤다고 조롱하는 회중들을 향해 끝까지 진실을 힘써 말하였다. 로데는 굽힘 없이 진리를 주장한 아름다운 한 송이 장미와 같은 여성이었다.

 

⑷ 베드로의 석방을 위해 기도하던 이들이 정작 그의 석방을 의심했던 것에서, 소위 ‘주를 위한’ 일들에 묻혀 오히려 그 중심을 잃은 오늘날의 성도들의 모습을 본다. 우리들의 하는 의미 있는 행위들의 동기와 이유가 무엇인지 때때로 점검하며 자신의 현위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회는 기독교 선교 역사상 참으로 특이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복음이 전래된지 100여년 만에 1000만명의 기독교인이 탄생했다.

 

이들은 모두 누군가로부터 일대일 전도를 받아 기독교인이 된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들에 의해 6개에 이르는 교회당이 생고, 15만 여명에 이르는 목사가 탄생했다.

 

그런데 이를 놓고 몇 십 년 안에 한국교회 교인들이 300만 명도 안될 것이라며 자학하는 소리가 가끔 들리고 있다.

 

과연 하나님의 교회를 향해 이런 망발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목회자들은 한국 교인 수가 1200만 성도라고 말한다. 국가 통계청 인구조사에서는 850여 만명이라고 한다. 떤 비판적인 사람들은 불과 500여 만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기독교인의 숫자가 이토록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은 각 교단의 통계가 허수가 많기 때문이다.

주요교단이 밝힌 교인수만 살펴보아도 예장 통합이 280만명, 합동이 270만명, 백석대신이 150만명, 기감이 150만명, 기성이 70만명, 기침이 70만명, 순복음이 60만명, 고신이 40만명, 기장이 25만명, 예성이 17만명, 합신이 15만명, 그리스도교가 13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숫자만 해도 940여 만명에 이른다.

매년 주요교단 교세가 약간씩 줄어들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고 교회가 곧 문닫을 것처럼 지나친 비관론을 편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왜 기독교인 스스로 그 숫자를 줄여가며 불과 50여년 안에 기독교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둥 자학적인 발언을 쏟아내는지 알 수 없다.

 

한국교회가 급속도로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또 하나같이 그 자리를 천주교와 이슬람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참으로 섬뜩한 이야기이다.

지금 한국교회는 다음세대의 육성에 실패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돈에 눈먼 교회가 미안한 말이지만 돈이 안되는 아동 및 청소년 세대에 대한 투자를 외면했기 때문이다. 아예 동네에 청소년이 없는 농어촌교회는 그렇다 치더라도 교육연령대가 모여있는 대도시 교회들조차 주일학교나 중고등부가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크다.

 

그러기 때문에 교인 숫자 타령을 멈추고 전도에 힘쓰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뮤지컬 천로역정이 방학과 수련회기간을 맞아 가족단위 관객들을 대상으로 시즌4 공연을 7월14일 북촌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9월 29일까지 매주 화수목토 진행되는 ‘뮤지컬 천로역정’은 세계적인 고전소설로 2013년 처음으로 만들어진 이후 장기간 공연되어지는 대표적인 크리스천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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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감동과 깨알 같은 즐거움을 주는 이 작품은 상상과 우화를 통해 천국을 향해가는 한 순례자의 고난과 극복을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한 여행소설의 백미라고 알려진 작품으로 일반인은 물론 크리스천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어온 공연이다.

 

뮤지컬 천로역정은 깊이있는 스토리와 드라마가 더해져 뮤지컬을 좋아하는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천국을 향해 가는 순례자의 여정을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믿음, 소망, 절망, 주눅 등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어린이는 물론 온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이다.

 

‘믿음과 소망의 길에 서다’는 부제를 달고 있는 뮤지컬 천로역정은 필그림, 믿음, 소망,사랑, 아볼루온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장하고 있으며 영적성장과 진보가 분투와 고난의 과정을 통하여 성취된다는 성경적 진리가 가득하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연출가 서은영씨는 “천로역정은 하나님을 섬기는 분들에게는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는 고백서와 같은 감동을 주지만 믿지 않은 분들에게는 천국문을 향해가는 소망을 갖게하는 놀라운 영향력을 주는 작품‘이라고 말한다.

 

서 연출가는 특히 “2018년에는 4월13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과 5월12일 당진문화예술회관 공연투어를 잘 마무리하여 지방에도 천로역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새로운 준비를 통해서 크리스천들에게 위로가 되는 공연, 영성이 무뎌진 크리스찬에게 날카로운 두려움을 주며 좁은 길을 걷는 크리스천에게 동행이 되는 뮤지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방학기간에 많은 청소년들이 천로역정의 살아있는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믿음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3백여년동안 클리스천들이 찾는 스테디 작품이었는데 이번 뮤지컬도 더욱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작품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며 한다”고 밝혔다. 

 

‘천로역정’를 공연하는 북촌아트홀은 창덕궁 옆 골목 안에 소박하게 위치해 ‘뮤지컬 사랑을 말해’,’뮤지컬 날개잃은 천사’,등을 공연해온 북촌지역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공연 시간은 화목 오후 8시, 수 4시,토요일 오후 3시,6시. 10세이상 관람가능하다. 공연가 35,000원. 학생 및 단체는 특별 할인한다. (문의: 02-988-2258.)

 

 

 

 

 

 

 

 

 

 

 

 

 

“따발총, 계급장 버리고 오~ 오라, 비무장지대로.”

 

지난17일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 컨벤션홀, 어깨동무어린이교회와 산뜻어린이교회, 푸름찬교회 어린이 등이 함께 부르는 ‘비무장지대’와 함께 생명평화 고운울림 잔치가 시작되었다. 

 

홍성 홍동마을, 꼼지락적정기술협동조합, 우금티 전적지, 통전교육연구소 등 충청 지역 곳곳에서 개인 기도순례 일정을 보내고 모인 길벗 250여 명의 환호와 탄성은 밝은누리움터 학생들의 웃다리 사물놀이 공연으로 절정에 달했다.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전운이 감돌던 이 땅에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그것이 기존 동북아 질서까지 흔들어 새 판을 짜는 날이 올 줄 그 누가 알았으랴.

 

 

 

▲ 금강, 천안에서 이어진 6월 생명평화 고운울림 기도순례

 

 

 16일 오후 4시. 전체 순례 일정지 가운데 하나인 금강에 길벗 170여 명이 모여들었다. 금강 탐사 보도로 유명한 오마이뉴스 김종술 시민기자가 들려주는 금강 이야기 듣고 함께 기도하기 위해서다.

 

4대강 사업으로 보가 건설되고 물이 흐르지 않게 되자 금강에는 녹조가 생기고, 모래가 깔린 강변은 뻘밭으로 바뀌어 갔으며, 손으로 떠먹을 수 있었던 물은 깔따구와 실지렁이가 사는 4급수가 되었다. 

 

녹조를 먹고 사는 큰빗이끼벌레, 금강에 살지 않던 펄조개도 나타났다. 그러나 4대강 사업으로 환경 파괴가 일어났다는 것은 누구나 지적할 수 있는 현상이지만 김종술 기자는 4대강 사업의 가장 큰 폐해를 지역 공동체 파괴로 보고 있었다.

 

 

 

▲ 금강, 천안에서 이어진 6월 생명평화 고운울림 기도순례

 

 

“4대강 사업 하면서 저수지 둑 높이기 한 마을이 있어요. 그 과정에서 마을에 보상을 주었고, 저수지 주변의 벚나무가 수몰 위기에 처해요. 정부에서는 벚나무 다 베겠다 했는데 지역 목사님이 벚나무 살려야겠다고 저를 찾아왔어요. 

오랫동안 싸워 가지고 벚나무를 다른 곳에 심어서 이전하는 것으로 했어요. 2012년 일이에요.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 작년에 주민들이 그 목사님 상대로 소송을 청구했어요.

1억 6천만 원 다 내놔라, 당신이 뭔데 우리 마을이 한 푼도 못 받게 만들었느냐. 결국 돈 싸움이 벌어진 거예요. 

다른 마을에서는 젊은이가 어르신 멱살을 잡고, 어르신 얼굴에 침 뱉는 것도 봤어요. 뺨을 때리기도 해요. 이유가 딱 하나예요. 보상받은 사람들과 보상받지 못한 사람들의 갈등이 굉장히 큽니다.”

 

4대강 수문 개방을 대통령이 지시했지만 온갖 핑계를 대며 수문 개방을 막고 있는 세력이 있어서 공주보는 아직 완전 개방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수문 개방은 좋은 것일 수 있어도 그 지시가 금강 지역 사람들의 의견 청취 없이 이루어졌다는 데 문제가 있었다. 

 

결국 금강을 이용하는 것은 중앙이 아니라 지역 사람들인데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이다. 과정이야 어떻든 수문 개방만 되면 된다는 자세가 아니라 지역민들의 뜻을 중시하는 태도였다.

 

“4대강 사업 당시 국민 70~80퍼센트 반대 여론이 있었는데 국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어요. 4대강 사업할 때 지역에 와서 단 한 번도 지역민 의견을 구하지 않았어요. 수문 개방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수문 개방에 따른 주민설명회 한 번 정도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올 12월에 보 존치 문제를 국가에서 결정하겠다고 해요. 한두 개 보는 없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역민들이 너무 소외됩니다. 결국 금강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곳이에요. 중앙에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곳이 아닌데 지역민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고 있죠.”

 

 

 

▲ 금강, 천안에서 이어진 6월 생명평화 고운울림 기도순례

 

 

30분가량의 강의가 끝나고, 김종술 기자와 함께 금강변을 따라 걸었다. 1년에 340일 이상을 금강에서 지내고, 100일 이상은 금강에서 먹고 잔다는 그는 중간중간 걸음을 멈추고는 바닥의 뻘을 퍼서 금강 바닥의 현실을 보여 주기도 하고, 꼬마물떼새 소리를 들어보라며 안내해 주기도 했다. 

 

발자국 소리에 놀란드 물떼새 어미가 가까이 오지 말라고 “삐이, 삐이” 경고하는 소리를 냈다. 물떼새는 위협을 자주 느끼면 알을 버리고 도망간다고 한다. 자신을 물떼새의 친구로 소개하며 물떼새 소리를 멀리서나마 들려주려 애쓰던 그의 모습에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이 느껴졌다. 하나님 만드신 창조물을 사랑하는 모습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김종술 기자의 안내가 끝나고, 길벗들은 둔치로 올라서서 수상공연장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햇살이 뜨거웠지만, 뜨거운 기운 받으며 뜨거운 마음으로 노래하고 기도했다. 4대강 사업이 파괴시킨 금강과 금강 주변의 공동체들. 금강이 흐르면서 스스로 회복하듯, 파괴된 공동체도, 생명들도 다시 회복되어 돌아오기를 바라며 기도했다. 

 

기도회 이후 금강 작은소리 음악회가 열렸다. 3월 제주 순례부터 꾸준히 작은소리에 참여하고 있는 길벗, 학교에서 우연한 기회에 같이 노래를 하다가 함께 나누고 싶어 참여한 학생들과 선생님, 마을에서 풍물 배우는 학생들과 이모삼촌들, 강원도 홍천 밝은누리움터 선생님과 서울 인수동에 사는 직장인 등 여러 길벗이 참여해서 생명평화 기운 담은 노래 나누며 기도순례 걸음에 힘을 더했다.

 

기도순례 이튿날인 17일 오전 10시. 천안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온전한 독립, 하나 된 겨레와 동북아 평화’라는 주제로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모셔배움이 열렸다.

 

 

 

 

▲ 금강, 천안에서 이어진 6월 생명평화 고운울림 기도순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자주독립 이루는 것을 1차 목표로 했지만, 독립을 이루고 난 다음에 다른 나라, 민족이랑 평화롭게 사는 체제를 꿈꿨습니다. 

당시 언어로는 사해동포주의라 하는데, 모든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체제를 독립 이후 만들자, 즉 독립 이후 다른 나라를 지배하는 강대국으로 갈 것 아니라 우리가 강대국의 식민지 된 아픈 경험이 있으니 이 지구상 모든 인류가 행복하게 같이 사는 체제를 만들어야겠다는 꿈입니다. 그런 꿈을 갖고 있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일제의 식민지배를 받던 그때, 남의 나라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목숨까지 바친 이들이 있었다. 러시아와 중국의 독립이 우리의 독립에 유리한 정세를 조성할 것이라는 생각이 물론 있었겠지만, 우리가 식민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남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고, 중국과 러시아 문제가 곧 우리의 문제라고 생각했다는 그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준식 관장은 설명했다. 

 

이는 대한독립선언서(무오독립선언)가 우리의 독립이 민족평등, 동양평화, 인류평등의 길이라고 선언하는 데서도 드러나며,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한민국임시헌장 제7조도 “대한민국은 신의 의사에 의하여 건국한 정신을 세계에 발휘하며 진(進)하여 인류의 문화 및 평화에 공헌하기 위하여 국제연맹에 가입함”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 금강, 천안에서 이어진 6월 생명평화 고운울림 기도순례

 

 

이렇게 다른 나라의 독립을 도운 이들 중에는 기독교인도 있었다. 식민지배 현실에서 민족을 생각하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민족을 넘어 인류까지 고려하면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것은 우리의 역사이고,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이다. 100여 년 전 독립운동의 역사 속에 이 시대가 고민해 갈 평화, 생명이라는 주제가 담겨 있었음을 참석자들은 마음에 새겼다.

 

오후에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에서 생명평화 구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식민지배라는 현실 앞에서 자주독립과 세계평화를 꿈꾸었던 선열들의 희생과 지금의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떠올리며 기도했다. 

 

우리가 우리 운명을 스스로 헤치고 나아가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새로운 전환의 때가 다가오고 있다.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는 새로운 기회와 변화를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삶으로 그것을 살아내기를 기도하는 길벗들의 얼굴에 희망이 피어났다. 생명평화 고운울림 기도순례는 7월 태백으로 이어진다.(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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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24일 러시아에서 돌아온 후 공식행사에 얼굴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그리고 시‧도지사 당선자들과의 접견도 줄줄이 취소했다.

 

27일에는 규제혁신점검회의를 3시간 앞두고 갑작스럽게 취소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정규재 펜앤마이크 대표는 28일 방송에서 “대통령도 아플 수 있고, 쉴 수 있다”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상태와 인지능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지난 2월 펜스 미국 부통령, 한정 중국공산당 정치국원과의 회담에서 A4용지를 들고 메모한 내용을 읽은 것을 두고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인지능력과 연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통령의 건강은 단순히 대통령 개인의 건강 문제가 아니다. 국가안위의 문제다.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은 국제연맹 설립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얻기 위해 8000마일에 달하는 지지연설 여행을 떠났다가 1919년 9월 쓰러져 반신불수가 됐다.

 

그는 1921년 퇴임할 때까지 1년 반 가까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사실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 퍼스트 레이디인 에디스가 문고리를 붙잡고 대통령과 외부인사들의 만남을 통제했기 때문이다.

 

윌슨 대통령의 마지막 1년 반 동안 미국 대통령의 권한을 실질적으로 대행한 사람은 부통령도, 국무장관도 아닌, 법적으로는 사인(私人)에 불과한 퍼스트 레이디 에디스였다. ‘국정농단’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정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 1945년 2월 얄타회담에서 프랭클린 D.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스탈린에게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보를 했던 것을 두고 그의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그는 무기력했고, 스탈린과의 논쟁을 피하려 했으며, 참모들에게 많이 의존했다. 그 참모 중에는 소련 간첩 앨저 히스 등이 있었다. 루스벨트는 얄타에서 돌아온 지 두 달여 후인 그해 4월 12일 뇌출혈로 사망했다.

 

1939년 3월 히틀러에게 호출되어 베를린을 방문한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 에밀 하하는 체코슬로바키아를 해체해 독일의 보호령(保護領)으로 삼는 조약에 사인하지 않을 경우 프라하를 공습하겠다는 괴링의 협박에 기절했다. 의사의 처치를 받고 깨어난 그는 결국 국권을 히틀러에게 넘기는 조약에 서명했다.

 

 하하가 그렇게 정신적‧육체적 건강으로 허약하지 않았다면, 적어도 그렇게 저항조차 못하고 나라를 넘기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대통령의 건강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공개한다. 대통령은 건강해야 할 의무가 있고, 유권자는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알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키와 몸무게는 물론 체질량지수, 혈압, 맥박,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과 음주, 약품이나 영양제, 비타민 복용 등에 대해서도 공개한다.

 

트럼프는 총 콜레스테롤 지수는 169,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63,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94, 혈압은 116/70으로 나이에 비해 무척 건강이 양호한 편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오바마의 경우 총 콜레스테롤 지수는 188,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68,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125, 혈압은 110/68로 역시 좋은 편이었다고 한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1985년 7월 12일,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초기 암 종양이 발견되어 이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기로 했다.

 

레이건은 백악관 법률고문 및 비서실장과 수정헌법 제25조 발동에 대해 상의했다. 레이건은 수정헌법 제25조를 발동해 조지 H.부시(아버지 부시) 부통령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도록 명시적으로 지시하지는 않았지만, 수정헌법 제25조 발동에 필요한 관료들을 대기시키토록 지시했다.

 

조지 W.부시 대통령은 2002년 6월 29일과 2007년 7월 31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러 들어갈 때, 수정헌법 제25조에 따라 서면으로 딕 체니 부통령에게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한국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대통령 권한대행이 발생했다.

1960년 4‧19로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한 후, 1962년 윤보선 대통령이 하야한 후,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후, 1980년 최규하 대통령이 하야한 후,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소추되었을 때, 2017년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소추되었을 때 등이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대통령이 재임 중 수술을 받은 적도 있다. 박정희 대통령은 축농증 수술 등을 받은 적이 있다. 이승만 대통령이 특무대의 보안 속에 극비리에 미국 의사를 초빙해 간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는 설(說)도 있다.

 

왕조 시대의 유산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대통령의 건강이나, 권한대행 문제를 입에 올리는 것조차 ‘불경(不敬)’이나 ‘정치공세’로 치부하는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대통령이 누구이든 간에 대한민국 ‘대통령직(職)’의 안전은 국가의 존속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대통령의 심신의 건강상태를 국민들에게 즉시 솔직하게 공개하여야 한다.

 

 

 

 

 

 

 

 

 

 

 

 

 

 

 

 

 

 

 

 

 

 

 

 

 

 

 

 

 

 

 

 

 

 

 

 

2020년 장병·가족 3만6000명 거주…주소는 캘리포니아

주한미군이 73년간의 용산 주둔시대를 끝내고 평택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29일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 들어서자 기지를 에워싼 18.5km 철조망 안으로 작은 미국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해 2월 헬기를 타고 둘러보며 “원더풀”을 외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방한시 “굉장히 놀라운 군사시설”이라고 극찬한 곳이다. 

 

캠프 험프리스에는 한미동맹의 상징인 주한미군사령부·유엔사령부 신청사를 비롯해 주한미군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 미 육군 제8군사령부가 있다. 기지 내 미군 부대는 40여개로 알려져 있다. 

 

 

 

 

 

한미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3년 전국에 흩어진 주한미군 기지를 통폐합해 나은 주둔 환경을 만들기로 합의한 뒤 2007년 11월 첫 삽을 뗐다.

 

캠프 험프리스는 전체적으로 원래 높이보다 3m 정도의 흙이 올라갔다. 이는 미국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뉴욕양키스의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이 50개 정도 들어가는 규모라고 한다. 

 

이는 서해 바다와 인접해 있고 평택 내 다른 곳보다 저지대라서 침수의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비가 많이 와도 홍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곳곳에 각종 배수시설도 갖췄다. 

 

한때 주민들은 기지의 콘크리트 옹벽이 배수를 막아 침수피해가 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캠프 험프리스에는 비가 많이 오면 담수를 할 수 있는 저수지도 여러 개가 있다.

 

 

 

 

이곳은 전체 부지 면적이 여의도 면적(290만㎡)의 약 5배인 1440만2700㎡(435만평)로 해외 미군기지 가운데 최대라고 전해진다. 차로 기지를 한 바퀴 둘러보려면 40여분이 걸린다. 

 

주한미군 장병과 그 가족, 군무원, 한국인 장병 등을 포함해 현재 2만3000명이 이곳에서 살고 있다. 주한미군사는 용산 기지 이전이 완료될 2020년쯤에는 3만60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부는 아직 공사 중이나 병원 5개동, 주택 82개동, 복지시설 89개동, 본부 및 행정시설 89개동, 교육시설 5개동, 정비시설 33개동 등 513개동(한국군 측 226동·미군 측 287동)이 들어선다. 

 

이곳은 미 육군 2사단 예하 부대의 기지임에도 2km 정도에 달하는 비행장 활주로를 갖추고 있다. 미국의 해외기지 중 이용률이 높은 편인데 이날에도 헬기 여러 대가 뜨고 내리며 먼지를 내뿜었다. 

 

지휘·훈련 시설 이외에도 초(2개)·중(1개)·고등학교(1개) 및 대학 캠퍼스 개념의 교육센터도 눈에 띄었다. 교육센터는 메릴랜드·텍사스 대학교 등 4개 학교와 학위 협정도 맺고 있다. 

 

지휘관 및 주한미군 병사 숙소와 군인 가족 아파트, 군무원 자녀 학교를 비롯해 골프장, 대형마트, 교회 등 종교시설, 푸드코트 등 기지 자체가 하나의 신도시 같았다.

 

 

 

푸드코트의 한 음식점에서 카드로 결제를 하니 ‘해외승인’ 문자가 곧바로 날아왔다. 미국 달러로 계산되는 이곳 주소는 미국 캘리포니아다.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를 비롯해 만추옥과 버거킹, 베스킨라빈스, 아비스, 찰리스, 타코벨, 파파이스, 피자헛 등 유명 음식점들도 입점해 있다.

 

주한미군사·유엔사 소속 장병들은 연말까지 모두 평택으로 근무지를 옮기지만 일부 소규모 부대는 잔류하면서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한다. 다만 연합사는 연말까지 국방부 내 건물로 옮긴다.

 

 

 

 

 

 

 

 

 

 

 

 

 

 

 

 

 

 

 


~에게
 

1) Dear Dr. Smith,

2) Dear Mr. Park,

3) Hello Josh,

4) Hi Angie,

5) To whom it may concern: (담당자가 누군지 모를 때)

6) Dear Sir/Madam (담당자가 누군지 모를 때)
 

Dear, Mr. 다음에는 Last Name만 써라. 이름 쓰지 말라
 

 


수신자에게 감사 인사


1) Thank you for contacting 이영시. (이영시에 연락줘서 고맙습니다)

2) Thank you for your prompt reply. (신속히 답장해줘서 고마워)

3) Thanks for getting back to me. 답장해줘서 고마워

4) Thank you for your email of Feb 29 regarding/concerning the conference in Busan.
 


이메일 보낼 때 쓰는 안부 인사


1) I hope this email finds you well.

2) I hope all is well.

3) We hope you are enjoying the season.

4) I hope you are well.

5) I hope you are fine.

6) It is a pleasure to be in touch with you again.
당신과 다시 연락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7) It was a delight to see you in 장소.
장소 에서 만나서 반가웠다.

4. 이메일의 목적 말하기

1) I am writing to enquire about
...
2) I am writing in reference to…
3) I am writing to make a reservation / to apply for the position of .. / to confirm my booking, to ask for further information about…
4) I am writing with regard to the sale of… to the complaint you made on May 29th.
5) I wanted to ask you if you are available on May 29th for our second meeting.
6)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attend our conference.
7) I am glad to inform you that your article has been selected for publication.
8) we are happy to let you know that your article has been…

첨부파일 확인해 주세요.


1) I am attaching _____ for your reference/ information/ consideration.

2) I am sending you _______ as an attachment.

3) Please see the _____ attached.

4) Please find attached the file you have sent me.

5) I am afraid I cannot open the file you have sent me.
죄송한데요, 파일을 열수 없어요.

6) Could you send it again?
다시 보내주실 수 있나요?

끝맺음


1) Thank you for your patience and cooperation.

2) Thank you for your consideration.

그리고 이런
것들 추가하셔도 됩니다.

3) If you have any questions or concerns, don’t hesitate to let me know/ feel free to contact me at ______

4) Please do let me know if I can be of further assistance.

5) I look forward to hearing from you.

~드림


격식
있는 표현:

Best regards, Sincerely yours, Yours sincerely, Sincerely, Kind regards, regards,

 

편한 표현: Cheers, Thanks, Take care,
 

Best regards,

Kim

 

Your sincerely,

Kim  

 

 

 

 

 

 

 

 

 

 

 

 

 

 

 

 

전문가에 따르면....

 

 “식초에 콩을 담가 만든 식초콩은 식초에 함유돼 있는 아미노산과 초산, 유산 등의 유기산은 물론 콩에 풍부한 레시틴과 식물성분과 같은 유효성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콩을 식초에 담금으로써 먹기 쉬울 뿐만 아니라 콩의 영양성분을 손실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어 그 진가를 배가시킨다.

 

따라서 소량이라도 매일 지속적으로 먹으면 신체의 각종 통증이나 고혈압, 비만 등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령, 성별을 불문하고 폭넓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구체적인  효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식초콩의 신비 (1)

 

당질을 에너지로 바꾸기 쉽다!

식초 등에 함유돼 있는 초산 등의 유기산과 아미노산에는 당질을 쉽게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작용이 있다.

또한 콩에는 지방 배설을 촉진하는 불포화지방산과 변비를 해소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식물섬유가 충분히 함유돼 있다.

이들의 상승작용으로 자연스럽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콩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고 싶다면 흑초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식초콩의 신비 (2)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고혈압도 개선한다. 콩의 레시틴과 초의 아미노산은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고혈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노안의 진행을 방지하고 싶다면 검은 콩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식초콩의 신비 (3)

 

피로물질을 분해해 결림, 통증을 개선한다.

식초콩에는 어깨 결림이나 요통과 같은 근육 결림, 통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것은 식초의 작용으로 인해 근육에 쌓인 피로물질이 분해되어 근육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다.

 

식초콩의 신비 (4)

 

피하 지방뿐 아니라 내장지방도 해결한다.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지방을 줄이는 작용이 있는 식초콩은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 증 등의 생활 습관병 개선을 위해 꼭 섭취해야 할 음식이다.

앞으로도 1일 20~30알씩 꼭꼭 씹어 먹기를 지속한다.

체중뿐 아니라 복부지방이 감소되기 때문에 식초콩에는 피하지방뿐 아니라 내장지방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식초콩의 신비 (5)

 

혈액을 맑게 하고 신진대사도 높인다.

몸에 결림이나 통증이 발견 됐을 때 그 부분의 혈액 흐름이 정체돼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식초콩에는 혈액 속 중성지방을 줄이고, 혈액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식초콩을 먹으면 전신의 혈류가 좋아지고 무릎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보급된 결과 무릎통증도 해소시킬 수 있다.

특히 신진대사를 높여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비문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식초콩의 신비 (6)

 

갱년기 특유의 비만이나 피부 트러블 개선 담석의 원인 중 하나는 콜레스테롤 과다 섭취이다. 식물섬유가 풍부한 식초콩은 먹고 변통이 좋아져 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가 억제되는 것이 담석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에는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갱년기 특유의 비만이나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재료)

 

콩(준비한 병의 1/3 정도의 양), 식초(천연양조),

입이 넓은 뚜껑이 달린 작은 병

 

(만들기)

 

1. 콩은 물로 씻어 먼지나 더러움을 제거하고 깨끗한 천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2. 약한 불에 올려놓은 프라이팬에서 10분 정도 볶아  타기  직전에 불을 끈다.

3. 뜨거운 물로 행군 뒤, 물기를 깨끗하게 닦아낸 병에 볶아놓은 콩을 넣는다.

4. (3)에 식초를 붓는다. 콩이 식초를 흡수해 팽창하므로 식초의 양은 준비한 병의 4/5 정도를 기준으로 한다.

5. 냉암소(여름철은 냉장고)에서 보존한다.

보존 중 콩이 식초 위로 올라오면 그때마다 식초를 추가로 붓는다.

6. 일주일 정도 되면 완성된다.

7. 이렇게 만든 것을 1일 10알~30알 정도를 기준으로 먹는다. (일본대학 보건의료학부)

 

 

 


 

 

 

 

 



 

1. 도리도리   2. 좌우로 회전,
3. 앞뒤로 끄덕임, 4. 좌우 옆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