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2,  2018

 

 

 

 

 

 

 

 

 

 

 

 

 

 

 

 

 

 

 

 

 

 

 

 

 

 

많은 찬송과 성가곡을 대하여 왔지만 레너드 코헨의 이 "할렐루야"처럼 오래오래 그 뜻을 살피기 위해 시간을 바친 적은 없었다.

 

한마디로 이 노래를 듣고 이해하기 위해선 성경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 하다. 성경을 이해 하지 못하고서는 이 노래를 해석할 수 없다.

물론 그런 지식을 갖고도 작사자의 깊은 의도를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다윗과 밧세바, 삼손, 'There's a blaze of light in every word'라는 성경적 표현 등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여야 될 것이다.

 

이 곡은 다윗이라는 인물이 등장해 그의 생각이나 감정묘사 등이 담고 있는 뜻을 풀어가는 게 주요하다. 다윗을 통한 작곡가의 생각은 어떤지, 또 스스로를 다윗에 빗대어 자신의 경험을 대조해본다면 또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 절(verse)마다 느껴지는 Hallelujah의 감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한 단어에 농축된 감정의 응어리를 생각 보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Verse1)

 

Now, I've heard there was a secret chord

That David played, and it pleased the Lord

But you don't really care for music, do you?

It goes like this, the fourth, the fifth

The minor fall, the major lift

The baffled king composing hallelujah

 

다윗왕이 연주한 비밀 코드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건 주님을 기쁘게 해드렸죠.

하지만 당신은 정말 음악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가요?

그건 이런식으로 진행돼요. F코드, G코드, 마이너코드로 내리고, 메이저코드로 올리고,

혼돈한 왕이 작곡한 할렐루야는..

 

Verse1은 레너드코헨이 다윗왕의 이야기를 꺼내며 시작한다. 다윗왕은 성경인물 중에서도 단연 하나님과 가장 친밀했던 대표적인 사람이며, 수많은 시편들을 쓰고 노래한 음악가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셨던, 다윗이 연주한 그 비밀 코드가 뭘까. 단순히 F코드, G코드, 마이너, 메이저로 흘러가는 음률을 뜻하는 걸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한 단어로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Hallelujah".

 

하나님을 찬양함을 하나의 "비밀"로서 말하고 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즉 신이라는 존재를 알고는 있지만 더 깊이 알려고 하기는 하는 걸까?

가깝고도 멀기만 한 존재, 온 우주를 시작하고 작은 세포를 만들어 낸 이가 있다면 그 분이 하나님일 텐데 당장 눈 앞에는 없어 손 조차 마주 잡을 수 없는 분?? 하나님이란 존재는 알지만, 찬양함이란 영역은 한없이 미지의 것처럼 느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레너드코헨은 질문하고 있다.

 

"당신은 정말로 음악(찬양=신을 알아가는 행위)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가요?".

이 곡의 올바른 이해를 하기 위해선 "하나님의 존재를 알아가고 싶은 마음" 이 없이는 애초에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질문을 던져놓은 게 아닐까 싶다.

 

다윗왕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강렬히 겪은 인물이다. 그만큼 그의 할렐루야에는 기쁨과 고통이 공존하는 혼돈한 상태일 것이다.

그래서 'baffled'(당황하게 하다, 이해할 수 없다)라는 표현을 다윗왕에게 수식해놓았다고 생각한다.

 

Chorus)

Hallelujah x4

 

 

Verse 2)

Your faith was strong but you needed proof

You saw her bathing on the roof

Her beauty and the moonlight overthrew ya

She tied you to a kitchen chair

She broke your throne, and she cut your hair

And from your lips she drew the hallelujah

 

당신의 믿음은 강했죠, 하지만 증거를 필요로 했어요.

당신은 지붕에서 목욕하고 있는 그녀를 봤죠.

그녀의 아름다움과 달빛은 당신을 넘어뜨렸어요.

그녀는 당신을 부엌 의자에 묶었고, 왕좌를 부수고, 당신의 머리를 잘랐죠.

그리곤 당신의 입술에서 할렐루야를 끌어 냈어요.

 

Verse2는 레너드코헨이 바라본 다윗 절망의 할렐루야를 표현했다.

온전한 믿음이 아닌 증거를 필요로 한 믿음, 강한 믿음을 바탕으로 수많은 역경을 이겨낸 다윗의 자그만 빈틈이었다.

 

작은 빈틈이 있는 다윗에게 밧세바의 목욕장면은 하나의 불씨가 돼서 죄와의 타협을 일으킨 게 아니었을까?

 

여기서는 욕정이지만 근본적으로 "죄"라는 더 큰 범주를 담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verse에서의 "그녀"는 "죄"라던가 "마귀"라는 단어로 바꿔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cut your hair"라는 구절은 앞서 말했듯 삼손 이야기를 인용한 것으로, 머리를 잘리는 것이 힘을 잃어버린다는 뜻과 같은 의미다.

 

작은 의자에 묶여 왕좌가 부서져도, 힘의 근원을 잃어도, 옴짝달싹 못하는 그에게 그녀(죄)는 입술에서 할렐루야를 끌어낸다고 했는데, 그것은 마치 비아냥과도 같이 들려진다. "한 번 신을 찾아봐, 네가 이렇게 당하고 모든걸 잃어가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겠니?"라는 식으로 말이다.

 

Chorus)

Hallelujah x4

 

Verse 3)

Baby I've been here before

I've seen this room and I've walked this floor (you know)

I used to live alone before I knew you

And I've seen your flag on the marble arch

And love is not a victory march

It's a cold and it's a broken Hallelujah

 

그대여, 나는 전에도 이곳에 와 본 적이 있어요.

이 방을 봤었고, 이 바닥을 걸었어요.

당신을 알기 전 난 이곳에 홀로 살았었어요.

그리고 대리석 아치 위에 걸려있는 당신의 깃발을 보았죠.

사랑은 승리의 행진이 아니에요.

그것은 차갑고, 부서진 할렐루야죠.

 

Verse3는 언뜻 보면 그 전 verse2랑 매칭이 안되어 보일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다윗왕의 내면세계를 구체화한 배경이라 볼 수 있다,

 

또한 그의 내면의 좌절을 나타낸 것이 아닌가 싶다. 먼저 처음의 "I've been here before"부터 네 번째 줄의 "I've seen your flag on the marble arch"에 이르기까지 무언가 화려한 과거가 있었다는 걸 암시한다.

 

대리석 건물 사이에 있는 자신의 집과 그 전까진 홀로서기였지만 언제부턴가 함께한 당신(하나님) 그리고 아치 위에 걸린 웅장한 깃발까지.. 행복했지만 그것은 모두 과거형으로 표현되어있다.

 

현재의 마음 상태는 뒤의 두 문장이 나타내어 준다. 모든 것을 앗아간 그녀(죄)로부터 끌어내어진 할렐루야라는 외침, 다윗이 처한 상황에 응답하지 않던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메마름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예전의 밝기만한 과거와 대비되는 이미 마음 속 배신을 느낀 서러운 할렐루야라고 생각한다.

 

Chorus)

Hallelujah x4

 

Verse 4)

There was a time you let me know

What's really going on below

But now you never show that to me, do you?

But remember when I moved in you

And the holy dove was moving too

And every breath we drew was Hallelujah

 

한때, 당신은 제게 이 아래서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일깨워준 시간이 있었죠.

하지만 이젠 제게 보여주지 않아요, 그렇죠?

그래도 기억해주세요. 제가 당신께로 갔을 때,

성령의 비둘기도 함께 움직였다는 것을.

우리가 내쉬는 모든 호흡은 할렐루야였어요.

 

Verse4는 하나님을 향한 자애로움을 구하는 할렐루야로, 다시금 하나님을 찾고자 옛 기억을 떠올리고 간구하는 문장으로 꾸며져 있다.

 

많은 것을 공유하며, 그를 통해 below(아래=하늘아래세상)를 보며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던 시간으로부터 어느 샌가 그런 순간이 없던 일 마냥 느껴져 버린 지금을 되돌아 보면서 그분께 자신을 사랑해 주셨던 시간으로 돌아와 달라는 간구가 있다.

 

여기서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성경적으론 통상 성령의 강림을 나타낼 때 자주 인용되어진다. 다윗을 표현하는 수식어로는 가장 대표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원래 "move in"이라는 뜻은 '이사하다'라는 뜻인데, 다윗의 마음이 하나님께 이사 가서 합하여 졌다라는 뜻으로 비유한 것이다.

 

Chorus)

Hallelujah x4

 

Verse 5)

Maybe there's a God above

But all I've ever learned from love

was how to shoot somebody who outdrew you

And it's not a cry that you hear at night

It's not somebody who seem the light

It's a cold and it's a broken Hallelujah

 

저 위에 하나님이 계시겠죠.

하지만 제가 사랑으로부터 배운 것은

당신에게 총을 겨눈 누군가를 쏘는 법이었어요.

당신이 밤에 들었던건 울부짖음이 아니에요.

그건 빛을 보았던 어떤 사람도 아니에요.

차갑고 부서진 할렐루야죠.

 

Verse5는 전체적으로 자신의 신앙의 상태를 직시한 이성적인 판단이 눈에 띈다. 저 위에 계신 하나님 지상에 있는 자신 사이에 있는 괴리(어긋난 차이)를 역설적으로 풀어 낸 듯이 보인다.

 

성경의 많은 부분이 하나님=사랑 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따라서 완전한 사랑과 대비되게 지상에 있는 불완전한 나의 사랑은 "who outdrew you(하나님을 쏘려고 하는 누군가)"를 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다윗이 쓴 (시편139:21)을 보면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나이까'라고 쓰여있는데, 그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들을 미워함=사랑"이라는 다윗의 생각을 솔직하게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어지는 2줄의 표현도 역설적인 감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밤의 울부짖음, 빛을 보았던 어떤 사람, 모두 자신을 표현하는 것들이지만 부정하고 있다.

여기서 "cry"와 "who seem the light"은 성경적 용어로, 각각 "울부짖는 기도"와 "빛, 곧 진리를 본 사람=순례자"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다윗은 주로 아침기도의 사람으로 표현되어지곤 하는데 그와 대비되게 밤의 기도로 표현한 것은 그의 어두운 내면을 조금 더 나타낸 것이라고 본다.

사랑을 배웠지만 사랑함에 어긋남이 있었고, 매일 기도를 했지만 기도가 아닌 한탄이 돼버리고, 진리를 보았지만 고결한 순례자의 모습이 아니게 돼버린, 불완전한 사람일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상태를 차갑고 부서진 할렐루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Chorus)

Hallelujah x4

 

Verse 6)

You say I took the name in vain

I don't even know the name

But if I did, well really, what's it to you?

There's a blaze of light, in every word

It doesn't matter which you heard

The holy or the broken Hallelujah

 

당신은 제가 그 이름을 헛되이 했다 했어요

전 그 이름조차 몰라요

만약 제가 안다면, 정말로 그렇대도, 그게 당신에게 무슨 상관인가요?

모든 단어마다 빛의 광휘가 있어요.

당신이 성스러운 혹은 깨져버린 할렐루야 중에 어떤 것을 듣든지 상관없잖아요.

 

Verse6는 다소 불분명한 대상 때문에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지만, 그 전 verse5와 연관 지어 봤을 때 "You"가 하나님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는 게 가장 어울릴 듯 싶다.

 

그래서 이 verse가 가장 인간적인 면을 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꼭 신께 따지는 듯한 어조로 얘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네가 나의 사람으로서 어떻게 내 이름을 헛되이 하느냐(죄를 짓느냐)?"라고 하시는 질문에, 다윗의 "이름조차 알려주시지 않았잖아요?"라는 못마땅한듯한 답변.

 

"만약 그 이름을 헛되이 했대도,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라며 비꼬는듯한 말투며, 정말 명백하게 토라진 마음을 담고 있다.

 

성경에선 "the name", "그 이름"은 하나님을 나타내며, "took the name in vain"이라는 말에서 인용했다. 또한 "took the name in vain"이라는 말은 바로 위의 verse5에서 인용한 시편139:21절의 바로 전 구절, 20절에서 살펴볼 수 있는 말로,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으로 헛되이 맹세하나이다"라는 어조로 사용된 바 있다.

 

다윗의 "what's it to you?"라는 말은 언뜻 보기엔 불경하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성경의 (욥기35:6~7)을 보면 해답을 알 수 있다. '그대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그대의 악행이 가득한들 하나님께 무슨 상관이 있겠으며 그대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라는 구절이다.

 

다윗은 이 구절을 이용한 비판을 했다고 보여진다. "제가 아무리 당신의 이름을 헛되이 했다 한들(죄를 지었다 한들) 당신에게 아무런 영향도 없잖아요?"라고 말이다.

 

연이어 나오는 "There's a blaze of light~ The holy or the broken Hallelujah"는 위의 다윗의 생각과 일맥상통 하다고 보면 된다.

 

"모든 단어마다 빛의 광휘가 있어요"에서의 "every word"는 (요한복음1:1)에 나오는 "말씀"이라고 생각된다. 성경에선 하나님을 "word", 곧 "말씀"이라고 표현하기 때문에 "in every word=모든 말씀=하나님"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다윗의 말은 "하나님은 빛의 광휘로 가득 차 있어요(이미 신성하시기 때문에), 나로부터 신성한 혹은 부서진 할렐루야, 어느 것을 듣게 되든지 아무 상관 없으신 것이죠."라고 해석 할 수 있다.

 

Chorus)

Hallelujah x4

 

Verse 7)

I did my best, it wasn't much

I couldn't feel, so I tried to touch

I've told the truth, I didn't come to fool you

And even though it all went wrong

I'll stand before the Lord of Song

With nothing on my tongue but Hallelujah

 

전 최선을 다 했어요, 충분치는 않았지만.

느낄 수 없어서, 닿으려고 노력했어요.

전 진실을 말했어요, 당신을 속이려 온 게 아니에요.

모든 것이 잘못됐다 할지라도

전 노래의 주인 앞에 서게 되겠죠

제 입에 오직 할렐루야만을 남긴 채..

 

Verse7은 모든 희로애락의 할렐루야를 경험한 한 사람의 종착점에서 느끼는 바를 잘 서술해준다. 감정을 배제한 진솔한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다. 어떠한 이해를 구함이 아닌, 단지 한 사람으로 살았던 사람이 품었던, 신앙의 여정 속에 담긴 진솔한 마음을 말이다.

 

"그 뜻에 순종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불완전한 존재라 충분할 수가 없었고, 만나고자 노력했지만, 그 또한 닿을 수는 없었던 분. 진실로 말할게요, 당신을 기만해서가 아니고, 사람의 유한함 때문이겠죠. 모든 것이 잘못되어도 확실한 한 가지는, 훗날 저는 이 노래(Hallelujah)의 주인인 당신 앞에 서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제 입에는 오직 할렐루야만을 가지고서...."

 

Chorus)

Hallelujah

 

다윗왕은 그리스도교에서는 물론이고 유대교에서는 거의 신처럼 받들어지는 인물이다. 이 노래는 그런 인물의 신앙의 여정을 내면의 감정에 비추어 잘 표현해내었다. 위대한 다윗왕의 신분이 아닌, 그저 신과 한 인간의 섬세한 교류를 보며 한편으론 아름답기도,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했었다.

 

이 노래를 작곡한 레너드코헨의 의도가 신앙에 큰 고민이 있었던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도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을 찾는 여정의 한 가운데에 있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가끔은 혼돈 속에 스스로를 내버려두는 경우도 있지 않은가?

 

이 노래와 글을 통해서 신앙인 혹은 비신앙인들 모두가 이 노래에 녹아있는 한 사람의 신앙의 여정을 살펴보며 과연 자신은 어떤 신앙의 과정을 경험하고 있는 중인지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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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때부터 울타리는 아니었다

소나무 삼나무는 몇 십 칸 기와집 서까래로 얹히고

감나무 매실 머루는 뉘 집 단지 거품 문 보약이 되어가고

벚나무 개나리까지 눈에 씻겨 머물 때

줄기가 어수선하고 키도 작은, 끝까지

산을 지킨다는

등 굽은 나무였다

큰물과 바람에 산이 떨 때

주름지고 굽은 손으로 흙을 보듬고

지나쳐 가는 작은 바람을 잡아

가지를 흔들어 물을 길어 올려

낳은 잎으로 동고비를 가려주고

기운이 다해 자빠져 누워선

흙을 식히고 데웠다

마지막 땅 깊은 곳에서 제 몸 태워

별의 결정으로 거듭나기 전

지으신 이의 뜻대로

혼자되어 끝까지

고향 집을 지키는 할머니

울타리가 되었다  

 

 

 

 

 

 

 

 

 

 

 

 

 

 

 

 

 

 

 

 

 

 

인간의 대부분은 성인기에 복(福)되게 잘살기 위해 노력한다. 모든 삶의 과정에서는 고민과 갈등, 사랑과 전쟁이 혼재해 있지만 늘 평안을 추구하며 강령수복(康寧壽福)을 소원한다.

 

이 모든 가치의 추구 및 생활 중심에는 삶의 주인 ‘나’가 있다. 자기 앞에 놓여 진 일상의 과제를 쉽게 풀어가며 보다 나은 미래, 생산적인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 삶의 과정이다.

 

이 같은 인간발달 과정은 한 평생 계속 된다.

인간 발달은 생애과정 속에서 계속되는 것이지만 일련의 위기(crisis)의 극복과정으로써 내면적 욕구와 외부환경적 경험간의 갈등을 극복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근심걱정 없는 사람이 어디 있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모두가 생로병사의 과정 속에서 자기 생의 과업을 잘 마무리 해가는 것이 성공적 삶이다.

인간이 태어나서 각자 성장 발달 과정이 다른 것이지만 성인기로 접어들면서 수행하는 취직, 결혼, 자녀 양육, 내 집 마련, 일, 성공, 건강, 잘 죽는 것 등 모두가 하나의 인생과제들이다.

 

 

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 ‘알프레드 아들러(Adler, 1870-1937)’는  인생의 3대과제를 일(work), 우정(friendship), 사랑(love)이라고 함축적으로 제시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일, 우정, 사랑이라는 인생 과제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내 발로 인생과제에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 “저 사람은 내게 무엇을 해줄까?”가 아니라 내가 저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노년기 인생의 과제‘(life task of older adults)는 또한 무엇인가?

 

특히 ‘늙어감의 완성’을 위해 노년기의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하는 문제다.  물론 나이에 따른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하면서 인생의 과제는 변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노인기는 무엇보다 만족감과 성취감, 자기 삶과 사회에 대해 가치있는 기여를 하는 연령대이다.

말년에는 자신의 성공여부가 판가름 나는 시기로써 그 동안의 삶의 목적이 무엇이었나를 돌아보는 시기다.

 

그리고 궁극적 관심인 죽음과 영혼의 문제를 생각할 때다.

결국 늙어가면서 죽음이 두려운가? 아니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등의 자아통합 과정에 이르게되는 것이 노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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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생의 과제를 어떻게 볼까?

 

인생과제들은 생애단계를 거치면서 변하게마련이다.  '에릭슨'은 ‘성인기’ 발달과제를 설명하면서 성인초기(18-35), 성인중기(35-60), 성인후기(60세 이상)로 나누고 각 단계마다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성인후기의 발달 과제는

①신체적 건강유지,

②신체의 변화에 따른 한계에 직면하기

③변화된 직업 역할에 적응하기,

④적절한 수입 및 생활조건 확립하기,

⑤여가 취미생활,

⑥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수용하기,

⑦자아통합의 성취 등이다.

 

더구나 성인 후기에는 배우자 혹은 자신의 죽음을 수용할 준비를 하는 것,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인정하고 두려움 없이 죽음에 받아들일 수 있는 대처능력을 ‘자아통합’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성인 후기는 자아통합성(ego integrity)대 절망(despair)기로 보았는데 65세 이후는 신체적 사회적 상실에 직면한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지난 과거와 기억에서 트라우마로서의 생애 사를 모두 안고 가는 자아통합을 노년기의 주요 과업으로 보았다.

 

물론 인생의 과제가 하나의 틀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우리가 모두 경험하는 것이지만 행복의 추구, 영생불사(永生不死)의 꿈속에 모두 녹아 있다.

 

그 꿈의 실현은 현실적으로 “나는 무엇을 얻었다, 나는 꿈을 이뤘다, 나는 부자가 됐다, 자녀가 잘 됐다” 는 식의 성취감 혹은 만족감을 느끼는 행복감일 것이다. 행복은 성공(성취)및 진행과정의 결과로써 인생의 과제들이 하나 둘씩 이뤄지는 것 다름 아니다.

 

‘아들러(Adler, 1956)’는 인생의 과제로서 성인은 우선 자신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고 자기개발, 가족, 종교, 예술, 자연, 죽음을 어떻게 보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했다.

 

그리고 자기가 세운 인생과제는

①건강과 외모,

②가족의 경제사회 위치,

부모의 역할과 지위,

④형제간 출생순서,

⑤성별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했다.

 

특히 '아들러'는 특별히 인생의 3가지 과제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것은 ..

 

(1)첫째는 타자(Other people)를 향한 행동의 문제다.

 

타인에 대한 친절, 헌신, 존중, 따뜻함, 열정으로 대하는 것이다.

다만 ‘과제의 분리’로써 다른 사람의 과제를 떠안는 것, 간섭하는 것, 상대의 과제에 대해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협력의 거부)는 점을 부각시킨다.

 

(2)둘째는 직업(Occupation)의 문제로써 직업은 개인의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기회이다.

 

자신만의 창조적인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다만 무한경쟁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거리를 찾아 수행할 때 일이 즐겁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3)셋째는 사랑(Love and 성)의 문제이다.

 

파트너와의 친밀도를 유지하되 이기적인 성적 착취로 상대방 괴롭히는 것은 금물이다. 이성과 열정, 사랑의 조화 같은 것이다. 사랑은 동화처럼 아름답고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진정한 사랑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큰 영향소가 된다.

 

 

 

 

2.노년기의 인생과제를 어떻게 풀어갈까?

 

사람은 매일 늙는다. 노쇠는 의학적으로 40대 이후 나타나는 늙어감의 과정이다. 쉬운 예로 장기간 신체를 사용하게 되면 기계가 마모되고 못쓰는 것처럼 인체의 세포조직이 오래되고 닳아 없어짐으로써 신체기관에 노화가 발생한다.

 

또한 살아있는 동안 인체 내부에 해로운 물질과 노페물이 점점 축적되고 축적된 노폐물이 정상적인 세포기능을 방해하면서 노화현상이 생긴다. 결국 생물학적 요소의 핵심은 신체적 건강이요, 생명의 유한성이다.

 

또한 노인이되면 인지능력이 저하된다고 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몸의 기능도 둔화되고 세포 자체가 파괴되거나 세포의 손실로인해 신경과 근육세포가 망가지는 과정을 겪게 된다. 하지만 노년기에도 일상생활에서 자기의 과업을 수행하는 데는 별 어려움 없다는 것이 최근의 노화이론이다. 나이 듦은 인간의 성숙의 의미가 강할 뿐더러 다른 사람들에게 아직 쓸모가 있다고 느끼는 주관적 감정이다.

 

그럴 때 마음의 익어감, 지혜의 고양 등이 풍부해지고 넉넉해짐은 물론이다. 결국 인간으로서 우리가 할 일은 내가 원하는 대상에 집중하고 그 대상에 어떠해야 하는지를 아주 명확하게 정하고 실천하는 일이다.

 

그러면 노인들에게 있어서 지금 이 순간에 ‘노년기 인생의 과제’(life task of older adults)는 무엇일까?

 

인생의 과제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멋지게 나이 드는 방법인데 그것은 우선 자기가 정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일이다.

 

그 방법은 여러 가지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노년기 인생의 답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 이 곳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다음 몇 가지를 찾아보자.

 

첫째 과제는 신체적 약화에 대한 대처이다.

 

노쇠 증후군은 30세부터 진행된다. 일상적 신체 유지에는 의식주락(衣食住樂)이 영향을미친다. 특히 신체(생물)-심리-사회-영성(BPSS,  bio - psycho - social - spiritual)의 균형적유지다. 

 

다시 말해 우리 몸은 가장 신비한 조직으로 기적같이 움직이는 우주 같은 유기체다. 몸은 나 스스로 지켜나가는 것이다. 노년기에도 구체적인 건강실천 프로그램(유산소 운동, 근육운동)으로 건강 제일주의로 살아가는 일이다.

 

여기서 건강이란 단순히 허약성이나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온전한 안녕 상태를 의미한다. 중요한 것은 장수가 아니라 ‘건강 수명’이다.

 

둘째 과제는 노년기에 감소하는 수입, 경제적 빈곤에 대한 대처이다.

 

돈이 인간을 배반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돈이 있어야 삶의 아름다움도 찾을 수 있고 돈이 있어야 몸 아플 때 큰 병원에서 질 좋은 검진도 받을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음식이 빠질 수 없듯이 사람 이야기에서도 돈이 빠질 수 없다는 얘기다. 특히 은퇴 후 30-40년 이상 살아가야 하는데 돈(노후자금)이 필요하다.

 

셋째 과제는 사회적 관계 유지 및 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이다.

 

인생에 있어서 당면한 문제는 바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건강한 인간관계가 곧 타인과의 관계다. 타인에 대한 배려, 관용, 포용 등의 공동체 감각이 시민정신이다.

 

다시 말해 자기수용- 타자신뢰- 타자에 대한 헌신- 공동체 감각을 만들어 가는 일이다. 인간은 사회의 객체가 되지만 외적 조건에 의해 인간 행동이 결정된다는 존재 결정론적 입장도 무시할 수 없는 일이다.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적 의식이 필요하다.

 

넷째 과제는 가능한 한 자율자립이다.

 

물론 노년기에 대부분 빈곤상태에서 노후 생활비용이 큰 문제다. 건강뿐만 아니라 돈이 없으니 남에게 의존하게 된다. 가족 생계비(급여, 생활비), 여가 문화비, 저축 및 비상금(비자금)등이 필요하지만 노인기는 어렵기만 매한가지다.  즉 자율자립이 어려운 상태다.

 

게다가 시장경제 속에서는 승자효과(Winner effect, 富益富, 貧益貧)로 “무릇 있는 자는 충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노인기에는 모든 것을 잃을 수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노인부양문제, 노년 케어, 노년기 주거환경 등이 문제되고 있지만 가능한 남에게 의존하지 않는 자율자립 의지가 필요하다.

 

 

 

 

다섯째 과제는 종교적 신앙(faith)의 유지다.

 

생애 발달과정에서는 지위와 역할 등의 변화, 전환기가 오게 마련이다.

전환기마다 어떤목적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리고 질병 혹은 심리적 정신적 고통이 있다. 이럴 때에 종교적 신앙심이 필요하다.

 

종교는 ‘자기 초월적 능력’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종교 생활은 신앙(faith)- 믿음(believe)- 영성(spirits)으로 이어 짐은 물론이다. 병원이 육체적병을 고치는 것처럼 종교는 ‘마음의 병’을 고치는 곳이다. 노후에는 더욱 신앙생활이 중요하다. 종교 활동과 신념이 높은 노인들은 그렇지않은 노인들보다 심리적으로 더 건강하다고 했다.

 

여섯째 과제는 후손들에 대한 의미 수호자로서 역할이다.

 

당신은 어느덧 성인기 할아버지 할머니 위치에 와 있을 것이다. 가정 내 최고령자로 살아갈 것이다. 한 평생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 사랑과 자녀 또는 손자를 보면서 할아버지로 성장해 왔다. 한평생 지켜온 경험에는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

 

지나온 삶에서 겪었던 실패와 성공, 눈물과 기쁨으로 엮인 경험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내 큰 자산이다. 이러한 전통과 경험 가치를 후대 자손들에게 전승 시켜주는 위치에 있다.

 

일곱 번째 과제는 죽음 및 배우자 사별에 대한 준비다.

 

노년기는 죽음의 의미를 발견하는 시기다. “한번 죽은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나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했다.

하루가 힘들어도 노년의 하루는 하나님의 선물이요 보너스의 삶이 아닌가?  그러니 잘 죽는 연습도 해야 한다. 노인이 돼서 매일 신앙생활, 자기 가치 추구 역시 죽음의 연습이나 다름 아니다.

 

특히 노년후기에는 ..

△장기기증 서약서 작성,

△유언장 써 놓기,

△연명 의료(기관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를 거부하는 사전 의료 의향서 써 놓기,

△사전장례의향서 작성(장례절차, 화장, 매장여부) 등을 미리 생각해 놓고 구체적으로 자기 의사를 밝히고 기록해 놓은 일이다.

 

이상에서 얻어진 결론은 이렇다.

우리는 누구나 무한한 선택의 자유를 받았다.

우리는 나이에 따라 주어지는 과제지만 선택 하는 대로 살 수있고 그 삶의 의미까지도 스스로 만들 수있다.

일상적 생활능력은 젊었을 때와 다름없이 인생의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문제는 자기 주도적 활동(self-initiated activities)으로 자기 삶을 개척 해 가는 일이 중요하다.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것은 고통뿐인데,

그러나 피 할 수 없으면 껴안아서 내 몸으로 녹이는 것이다.

그것도 노인기에는 ‘자아 가치감’(self-worth)을 가지고 모든 일에 ‘선택적 참여’(Selective engagement)를 통해 인생의 과제들을 풀어 나가는 일이다.

 

건강만 하다면 복잡한 두뇌작업 및 신체적 활동을 할 수있다는 의미에서 노인이라도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이다.

아무리 갈 길이 멀더라도 길을 떠나면 반드시 끝날 때가 온다.

태어났다면 죽음도 있는 것이 자연의 순리다.

 

시편 90편 10절에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 나이다.” 했다.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지만 노년기에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하며 살아가는 것이 성공적 노화의 생활이다.

 

시니어들이여, 지금은 후화하거나 방황할 때가 아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적인 멘토로 알려진 폴라 화이트 목사가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다“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이런 깨달음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꿨다고 설명했다.

 

 

부모든, 선생님이든 누구에게나 자기 영혼에 깊은 울림을 준 인물이 있게 마련이다. 세계를 호령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그의 신앙을 인도해 주는 목사가 영적인 멘토로 알려져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6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폴라 화이트(52) 목사가 그 장본인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화이트 목사는 이 자리에서 설교를 했다.

 

화이트 목사는 지난 달 17일, 방한 직전 이스라엘에 들러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행사에 참석했었다. 

 

 

 

 

질의 :한국은 처음인가.

 

응답 :

“아니다. 1년 전 남편의 한국 공연을 위해 와 본 적이 있다. 나의 남편은 ‘저니’라는 록그룹 멤버다. 당시 한국 팬들이 그렇게 열렬히 환영해 줄 줄은 몰랐다. 아시아에서 최고의 공연을 했다. 그때 박물관 등을 가보고 한국 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질의 :당신의 신앙에 관해 이야기해 달라.

 

응답 :

“나는 원래 교회 안에서 자라진 않았다. 하지만 18세 때 특별한 계시를 받아 독실한 신자가 된 케이스다. 작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해 33년간 목사로 일해 왔다.

처음으로 목사가 됐던 1980년대에는 워싱턴DC의 작은 교회에서 봉사했으며, 이후 폭동이 났던 로스앤젤레스로 가서 90년대 초까지 어려움을 겪은 이들을 위로했다.

그러고는 91년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5명의 신자와 함께 ‘벽 없는 국제교회(WWIC)’를 설립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회로 키웠다. 현재는 5년 전 올랜도에 세운 ‘뉴데스티니 크리스천 센터’의 담임목사로 일하고 있다.”

 

 

 

 

  

질의 :어렸을 때 힘든 생활을 보내다 종교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들었다.

 

응답 :

“그렇다. 원래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었지만 다섯 살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이 몰락했다. 결국 아버지는 자살했으며 나는 가난과 성적 학대까지 겪어야 했다. 이 때문에 청소년기에 자의식의 혼란에 괴로워하기도 했다. 그러다 18세 때 예수님을 알게 됐다.”

  

질의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

 

응답 :

“(웃음) 당시 음악을 하는 한 남자애를 쫓아다녔다. 어느 날 그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그곳에서 그 애의 삼촌을 만나게 됐다. 그 삼촌은 나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도 내가 심적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걸 바로 알아차렸다. 그러고는 ‘내가 네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알고 있다’며 하나님과 구원에 대해 이야기해 줬다. 그때부터 나는 기독교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됐고, 영원히 삶이 바뀌게 됐다.”

  

질의 :그 이후 어떻게 했나.

 

응답 :

"바로 성경을 찾아 읽었다. 성경 속에는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있었다. 이때부터 2년간 나는 성경을 연구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질의 :방송을 보니 백인인 당신의 설교에 흑인 신자들도 몹시 열광한다. 그 이유는.

 

응답 :

"나는 다양성을 무엇보다 존중하는 환경에서 자랐다. 어머니는 내가 아홉 살 때 해군 의무부대장과 재혼했는데 새 아버지 덕에 여러 사람과 만날 수 있었다. 또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겪은 터라 어려운 삶이 어떤 것인지 잘 안다. 이런 경험이 다양한 계층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이들에게 위안을 주는 데 큰 힘이 돼 왔다.”

  

 

2017년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교회의 정치 활동 확대’ 연설을 하는 모습을 폴라 화이트 목사가 바라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해 대통령 취임식 때 기독교를 대표하는 2명 중 한 명으로 참석할 정도로 화이트 목사는 트럼프와 가깝다. 그만큼 트럼프를 잘 알고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뜻이다. 화이트 목사는 트럼프가 원래부터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고 했다. 

  

 

질의 :트럼프와 막역한 사이인데 가까워진 계기는 뭔가.

 

응답 :

"17년 전, 트럼프가 내가 진행하는 ‘폴라 투데이’라는 프로를 보고 전화를 걸어 왔다. 그는 ‘당신의 설교가 최고(fantastic)’라고 칭찬해 줬다. 내 프로그램은 종교 채널뿐 아니라 ABC, 폭스 등 47개 채널에서 방영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이후 트럼프가 전화를 걸어 오는 일이 여러 번 계속돼 뉴욕에 갔을 때 그를 만났다. 그 뒤 트럼프뿐 아니라 그의 가족들과도 가깝게 지내고 있다.”

  

질의 :당신의 설교 덕에 트럼프가 기독교 신자가 됐다는 얘기가 있다.

 

응답 :

"잘못 알려진 이야기다. 그는 기독교 집안에서 나고 자랐다. 특히 그의 어머니는 독실한 신자다. 나로 인해 신앙심이 깊어졌을지는 모르지만, 트럼프는 원래 기독교 신자였다.”

  

 

 

 

 

질의 :트럼프와의 특별한 기억이라면?

 

응답 :

"2011년에도 트럼프는 대선에 나가겠다며 나에게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싶으니 목사님들을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나는 30여 명의 목사님을 모아 이들과 함께 여섯 시간 동안 트럼프를 위해 기도했다. 그런 후 트럼프가 내 생각을 물어 나는 ‘지금은 때가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결국 내 말대로 나가지 않았다.”

  

질의 :트럼프가 당신의 설교를 왜 좋아할까.

 

응답 :

"아마도 용감하고 불같은 면을 높이 사는 것 같다. 그는 어렸을 때도 십자군 운동을 좋아했다고 한다.”

  

질의 :트럼프의 신앙이 미국의 정책에 영향을 준다고 보나.

 

응답 :

"신앙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트럼프의 주변에는 독실한 기독교인이 많다. 그의 각료 중에는 매주 성경 공부를 하는 이가 많다. 마크 펜스 부통령도 독실한 교인으로, 때만 되면 기도한다. 트럼프를 아는 목사들은 모두 그가 아주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라고 한다. 트럼프가 확실히 독실한 신앙인이라는 사실은 내가 보증한다.”

 

 

 

 

  

질의 :당신이 트럼프 가족과도 아주 가까워 백악관에도 자주 간다고 들었다.

 

응답 :

"그렇다. 내가 장거리 여행을 하면 오랫동안 못 가지만 일주일에 몇 번씩 갈 때도 있다.”

  

질의 :이방카와도 친한가.

 

응답 :

"이방카뿐 아니라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도 잘 안다. 이번에 예루살렘에도 같이 갔다. 재러드는 이스라엘에 평화가 깃들도록 다방면으로 애쓴다. 이방카와는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일을 함께 하고 있다.”

  

질의 :대통령으로서 트럼프의 최고 덕목은.

 

응답 :

"무엇보다 그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또한 남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오랫동안 비즈니스맨으로 일한 덕인지 그는 상대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빨아들이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옳은 일을 위해서라면 두려움을 모르는 용기 있는 지도자다.”

  

질의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와 함께 기독교를 대표해 기도를 드렸다. 당시 트럼프에게 어떤 당부를 했나.

 

응답 :

"미디어에서 보듯 미국 사회가 양극단으로 갈려 있으니 잘 수습하라고 했다. 나는 취임식 때 공식 행사뿐 아니라 트럼프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을 위한 소규모 예배를 주재하기도 했다. 그때는 트럼프가 대통령의 임무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질의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은.

 

응답 :

"나는 모든 성경 구절을 좋아한다(웃음). 인생의 각 단계에서 거기에 맞는 성경 구절을 읽으면 삶에 새로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굳이 꼽으라면 로마서 8장에 있는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구절을 가장 좋아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나의 삶을 바꿔놨다.”

  

질의 :당신이 트럼프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나.

 

응답 :

"그는 내 교회 신도들보다 더 열심히 내 설교를 경청한다. 나는 그에게 비전(vision·이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비전은 혁명에서 오는 것이다. 비전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단순한 지식을 넘어선다. 나는 성령과 맞닿는 비전을 가져야 하며, 이를 어떻게 실현할지 고민하라고 설교한다.”

  

질의 :이방카가 유대교로 개종한 것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응답 :

"이방카 부부는 아주 훌륭한 사람들이다. 나는 그들의 종교와 결정을 존중한다.”

  

질의 :낙태와 동성애에 대해서는.

 

응답 :

"나는 확실한 낙태 반대론자다. 또 결혼이란 남녀 간의 성스러운 결합이다. 이것이 나의 믿음이며 확신이다.”

  

질의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어떻게 생각하나.

 

응답 :

"미국인 대부분이 이번 결정을 지지한다. 많은 전직 대통령도 대사관 이전을 지지했었다. 예루살렘은 3000년간 이스라엘의 수도였다. 따라서 이번 대사관 이전은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영원한 수도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질의 :록 스타인 남편은 어떻게 만났나.

 

응답 :

"플로리다에서 텍사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만났다. 남편과 나는 통로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게 됐는데 그때에는 그가 저니 멤버인지 몰랐다. 여행 중 실수로 열쇠를 떨어뜨렸는데 마침 남편 좌석 쪽으로 갔다. 이를 남편이 주워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돼 결국 결혼하게 됐다. 나중에 남편은 내가 일부러 열쇠를 떨어뜨렸다고 우긴다(웃음).”

  

질의 :트럼프와 정치 문제도 이야기하나.

 

응답 :

"우리는 여러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중요한 문제가 생기면 그는 나에게 가장 기본으로 삼아야 하는 게 무엇이냐고 묻곤 한다.”

  

질의 :그렇다면 한반도 상황에 대한 트럼프의 생각은 무엇인가.

 

응답 :

"그와 나눈 이야기를 자세히 공개할 수는 없다. 다만 그가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사실은 말할 수 있다. 백악관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만 보더라도 트럼프가 이 문제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질의 :왜 미국의 복음주의 교회는 모두 트럼프를 지지하나.

 

응답 :

"그의 정책과 결정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약속을 지킨다. 낙태를 돕는 단체에는 미국 정부의 자금을 지원할 수 없게 한 ‘멕시코시티 룰’을 부활시킨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결정 때문에 복음주의 교회 모두가 그를 지지하는 것이다.”  (남정호·백성호 기자)

 

 

 

 

 

 

 

 

 

 

 

 

 

 

 

 

 

유대계 독일 문학가였던 Heinrich Heine(하인리히 하이네)는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쉴러(Johann Christoph Friedrich von Schiller)와 함께 독일 낭만주의 작가이자 그 당시 문학을 이끌어가는 삼두 마차라 일컬어졌다.

 

그러나 하이네의 행보는 낭만주의와 결별하는 수순을 밟았고 급기야 낭만주의를 조롱하는 시와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럼에도 하이네가 낭만주의 문학가로 여전히 알려진 것은 그 당시 독일 가곡의 왕이라 칭해졌던 프란츠 슈베르트나 로베르트 슈만 등의 낭만주의 음악가들이 하이네의 시들을 인용해 가곡으로 작곡해 초대박 히트를 치면서였다. 하이네 자신이 쌓았던 명성보다 낭만주의 음악가들 때문에 오히려 더 명성을 얻게 된 것은 아이러니다.

 

이러한 하이네가 1821년에 집필한 [Almansor](알만조르)라는 비극 작품이 있는데, 이 작품은 스페인에서의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갈등을 주제로 삼은 작품이다.

 

이 비극에 등장하는 주인공 여성인 줄라이마가 기독교로 개종한 후 갖게 된 이름이 돈나 클라라다.

 

하이네는 스페인의 유대인들이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지배를 차례로 겪으면서 처하게 된 된 운명을 지속적으로 자신의 작품 주제로 다루었다.

 

그러나 이 비극 작품이 유명하게 된 또 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현대판 분서갱유(焚書坑儒)로 회자되는 베를린 분서 사건 때문이다.

 

나치 총통 히틀러가 1933년 5월10일 나치에 반대되는 책들을 베를린 훔볼트 대학 광장에서 불태운 사건이 바로 이 베를린 분서(焚書) 사건이다.

 

역사를 잊지 않기로 유명한 독일인들은 2차 대전이 끝난 후 1994~1995년 동안 책이 불태워진(Burning of books) 그 자리에 이 분서 사건을 기념하는 기념물을 제작했다.

 

 

 

나치가 자신들의 사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베를린 훔볼트

대학광장에서 책들을 불태운 분서 사건을 기념해 만든 동판

 

 

동판으로 제작된 이 기념물은 마치 책을 펼쳐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한 쪽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

 

“In der Mitte dieses Platzes verbrannten am 10. Mai 1933 nationalsozialistische Studenten die Werke hunderter freier Schriftsteller Publizisten, Philosophen und Wissenschaftler.”


“1933년 5월10일 이 광장 한가운데에서 나치 사상에 물든 대학생들이 수백명의 작가, 저널리스트, 철학자 그리고 학자들의 저술들을 불태웠다.”

 

그리고 이 동판에 옆으로 이어져 있는 다른 쪽에는 이 대학의 선배였기도 했던 하이네의 바로 저 [알만조르]에 등장하는 한 구절이 새겨져 있다.
 
“Das war ein Vorspiel nur, dort wo man Bücher Verbrennt, verbrennt man auch am Ende Menschen.”


“그것은 단지 서막이었다. 책을 불태우는 그곳에서, 결국 사람도 불태우게 될 것이다.”   - Heinrich Heine, [Almansor]

 

하이네가 히틀러보다 앞선 시대의 사람이었으니 이 베를린 분서 사건을 알았을리야, 그리고 예언했을리야 없었겠지만, 이 구절은 마치 사건을 앞질러 본 예언자의 예언이 되어 버렸다.

 

책으로 대변되는 인간 문화와 문명의 질그릇을 불태우는 행위야 말로 인간 그 자체를 불태우는 것과 등가관계(equivalence)로 하이네는 표현한 것이다. 그의 예언처럼 책을 불태운 나치에 의해 유럽은 그야말로 인간을 불태운 전쟁으로 멸망의 직전까지 이르렀다.

 

며칠 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 재판국이 명성교회 세습을 인정해준 판결이있었다. 이걸 사건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고 되묻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 하나의 사건이다.

 

마치 히틀러가 훔볼트 대학 광장에서 분서를 단행함으로 학살되는 인간의 생명과 문명 파괴의 현장을 축소판으로 보여준 사건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 재판국은 교회헌법을 불태운 것이다. 명성교회 세습은 아들을 위한 것도, 교회를 위한 것도 아니다. 아버지 김삼환목사의 호신을 위한 것이다. 그것이 교회의 헌법을 불태운 것이다.

 

이제 비판과 비난 보다 우리는 애가를 불러야 한다.

 

“아, 슬프다.

예전에는 사람들로 그렇게 붐비더니,

이제는 이 도성이 어찌 이리 적막한가.

예전에는 뭇 나라 가운데 으뜸이더니

이제는 과부의 신세가 되고,

예전에는 모든 나라 가운데 여왕이더니

이제는 종의 신세가 되었구나.

이 도성이 여인처럼 밤새도록

서러워 통곡하니,

뺨에 눈물 마를 날 없고,

예전에 이 여인을 사랑하던 남자 가운데

그를 위로하여 주는 남자 하나도 없으니,

친구는 모두 그를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는가..”

(예레미야 애가 1:1-2)

 

 

 

 

 

 

 

 

남성 동성애자들이 휴게텔에서 무슨 짓을 하나 

남성 동성애자들이 즐겨찾는 휴게텔에서 부도덕한 난교(亂交) 행위를 벌이고 있다. 

 

 

동성애자 전문 'I'사이트에 등장한 휴게텔 모습

이곳을 이용한 남성 동성애자들의 글을 보면 휴게텔에서 남성 동성애자 간 집단 난교가 벌어지고 있으며 콘돔이 나뒹구는 비위생적인

공간임을 추정할 수 있다

 

게이 전문 ‘I'사이트에서 게이들이 휴게텔에서 익명의 남성과 항문성교 행위를 즐기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다수 확보할수 있었다.

이곳에 명시된 휴게텔은 24시간 연중무휴로 5000~1만원을 내고 입장할 수 있는 동성애자들의 전용 공간으로 여러 개의 밀폐된 방이 있는 곳으로 소개돼 있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H휴게텔을 이용한 게이들은 이용후기 댓글에서 부도덕한 성행위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아이디 인OO은 “H휴게텔에 주말 새벽에 40대 남성들이 많이 있었다. 샤워를 하고 지나가는 데 남성 한명이 붙잡고 (성행위를) 하고 싶다고 해서 방에서 했다”면서 “몇 명이 그 장면을 보고 있는 것도 흥분이 됐다. 어떤 사람은 성행위를 하고 있는데 내 성기를 만져 더 흥분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좀 통통한 체형인데 H휴게텔에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올려놨다.
 

아이디 곰OOOO도 “오래간만에 H휴게텔을 갔는데 내 스타일이 있었다”면서 “오럴섹스를 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서니 다행히 내치지 않았다. 오래간만에 그룹(그룹섹스)으로 재미있게 놀았다”고 소개했다. 
 

휴게텔은 콘돔 등이 나뒹구는 비위생적인 성행위 공간으로 묘사돼 있다.

현O는 “시설이 좋고 친절하긴 한데 손님들이 나간 자리에 콘돔 껍질 같은 것은 좀 정리해주면 좋겠다”고 해놨다.

SOOOOO도 “휴게텔 청소 좀 제발 하라”면서 “어딜 가도 찐득한 메트리스에 너무 어두워서 바닥에 나뒹구는 콘돔을 밟아 기분만 나쁘다”고 지적했다. 
 

부평구에 위치한 또다른 S휴게텔은 화장실에 센조이(남성 동성애자들이 성행위 전 관장을 해서 대변을 빼내는 행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해 놨다.

S휴게텔 운영자는 “센조이는 화장실에서 할 수 있게 해 놨다. 샤워실에선 센조이 금지”라고 올려놨다.

경기도 고양 Q휴게방도 “센조이 시설과 콘돔, 젤이 비치돼 있느냐”는 질문에 “콘돔과 젤은 있지만 센조이 시설은 없다”는 답변이 달렸다.

 

이용자 POOO는 “토요일 자정 넘어 그룹방 커튼 뒤에서 그룹섹스를 한 게 좋았다”면서 “성관계를 가진 그 사람을 다시 보고 싶다”고 올려놨다.
 

경기도 수원 팔달구에 있는 D휴게텔도 동성애자들의 집단 성행위가 벌어지는 정황은 비슷했다. 아이디 돌OOOO은 “휴게텔에 갔는데 방이 너무 작아 커튼 밖으로 발이 나갔다”면서 “그 덕에 그날 5명의 남성과 관계를 했다. 좋았다”고 밝혔다. 와OO은 “수건을 2장밖에 쓸 수 없는 게 불편하다”면서 “보통 오자마자 샤워를 하고 관계가 끝날 때, 나가기 전에 씻어야 하는데 지장이 있다”고 지적했다.
 

동성애자들이 성행위를 즐기는 휴게텔에 대해 일부 사용자는 비위생적 공간이라고 지적했다. 부평구의 A휴게방을 이용한 쫀OOOO은 “침대방의 이불 좀 빨아야 겠다. 정액 굳은 것과 기타 지저분한 것들이 베개에도 덕지덕지 붙어 있다”면서 “사면발니(게이 사이에서 자주 옮는 기생곤충) 걸릴까봐 무섭다”고 토로했다.
 

MOOOOO은 “휴게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방에 불을 켜놓고 매트리스를 뒤집으면 시퍼런 곰팡이는 물론 물벌레, 집게벌레, 쥐며느리 등 주로 습한 곳에 사는 벌레들이 버글버글 했다”면서 “우리가 성행위를 즐긴 후 콘돔을 빼면서 흘린 정액뿐만 아니라 콘돔을 아무데나 던지면 매트리스에서 썩으면서 그런 게 생긴다”고 설명했다. (김무학 기자)

 

 

 

 

 

 

 

우선 하나님의 말씀이 명확하게 동성애정죄하고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레 18:22, 롬 1:26∼27, 고전 6:9∼10) 아무리 뒤집어 해석해도 성경이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러한 성경적 진리는 교회 내부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보편타당하다. 진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왔고 이는 시대와 문화를 초월하기 때문이다. 성경적 진리는 문화가 다르더라도 절대 옳음을 갖는다.

 

절대 옳음이란 하나님이 창조한 남녀를 통해 가정을 이루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류가 이어져 왔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일반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동성애는 유전이 아니기 때문이다. 동성애에 대한 유전적 요인을 과학적으로 조사한 2000년대 이후 연구 논문들은 동성애가 유전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권위 있는 과학 학술지에 동성애 유전자가 발견되었다고 실린 연구 논문은 단 한 편도 없다. 동성애가 선천적이라고 말할 과학적 근거는 없다.

 

둘째, 그 어떤 집단도 동성애나 동성결혼을 통해 건강한 사회와 국가를 이룰 수 없다. 동성애를 통해 태어난 생명은 단 한 명도 없다. 인구 감소의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동성애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셋째, 동성애는 자연의 순리에 어긋난 비정상적인 성행위이다. 지금 전 세계는 전례 없는 고온과 이상기온을 경험하고 있다. 자연뿐 아니라 인간 사회에도 비정상적 요소가 많아질수록 그 사회의 건강성은 나빠질 수밖에 없다.

 

넷째, 동성애자는 학습, 교육, 그리고 환경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어릴 때 동성애자와 접촉한 경험이 있는 아이는 동성애자가 될 확률이 높다. 이것은 교육과 환경에 의해 동성애자들이 많이 생성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 동성애가 정상적 행위라고 미화하고 교육하면 비정상적 동성애는 확산될 수밖에 없다.

 

다섯째, 동성애는 에이즈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동성애자가 에이즈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의 180배에 이른다고 한다. 신규 에이즈 감염자 중 동성애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되는 비율은 85%가 넘는다.

 

끝으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면 일부다처제와 일처다부제, 소아성애, 근친결혼 등에 대해서도 길이 열리게 된다. 이는 전통적인 가족제도가 무너지는 일이다. 기준과 한계가 없다.

 

따라서 이것은 개인의 인권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다. 국가가 나서서 가족 제도를 허물어서는 안 된다. 이런 이유로 인해 한국의 국가인권정책(성평등)은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

 

 

 

 

 

 

 

 

 

 

 

 

1. 인적 사항

 

  ① 바디메오는 ‘디메오의 아들’이라는 뜻이며(막 10:46), 디메오는 ‘존경’, ‘명예’라는 뜻.

  ② 소경이며 여리고의 거지(눅18:35).  ③ 예수께 고침 받아 눈을 뜬 자(눅18:42).

 

2. 시대적 배경

 

  A.D.30년경 예수께서 공생애 사역을 거의 마무리하실 무렵의 인물임. 바디메오라는 이름은 히브리식 이름이 아닌 헬라식 이름이다. 이는 당시 유대 사회가 헬라의 영향을 얼마나 크게 받았는가를 보여 주는 한 증거이다.

 

3. 주요 생애

4. 성품

 

  ① 자기를 꾸짖는 주위의 환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의 생각을 실천에 옮길 정도로 담대한 자.

 

  ② 예수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는 말씀을 하신 것으로 보아 치유 받으려는 굳은 의지와 강한 믿음을 소유한 자(눅 18:41, 42).

  ③ 치유 받은 후 곧바로 예수님을 따른 것으로 보아 결단력이 있는 자(눅 18:43).

 

  ④ 예수께서 부르실 때 겉옷조차도 내어버리고 뛰어 올 만큼 현실적 문제 타개의 대해 강한 소망과 적극적 행동을 소유한 자(막 10:50).

 

5. 구속사적 지위

 

  ①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믿고 고백한 자(눅18:38).

 

  ② 믿음으로 말미암아 육체적 질병을 고침 받아 구원받은 자(막10:52;눅18:42).

 

6. 평가 및 교훈

 

  ① 바디메오는 자기의 소경 됨을 업신여기고, 또 자기를 꾸짖는 주위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소리쳐 부름으로써 예수를 만났고, 또 치유를 받을 수 있었다(눅18:35-43).

실로 구원을 받기 위해 바디메오가 간절히, 그리고 담대히 주님의 도우심을 요청한 것처럼 우리 성도들도 그리스도를 따를 때에 주위의 여러 요소들이 우리를 방해하고 넘어뜨리려 할지라도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간절히 주님만을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한 것이다.

 

  ② 예수께서 바디메오의 소리를 들으시고 ‘저를 부르라’하실 때에 바디메오는 자기의 가장 귀한 재산인 겉옷까지 내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왔다(막10:49, 50).이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11:28)는 예수님의 초청에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응해야 할 지에 대한 좋은 예가 된다.

 

  ③ 성경에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이 많이 등장하는데, 바디메오도 믿음으로 인하여 육체적, 영적 질병으로부터 구원받은 사람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진정 바디메오가 소경의 상태에서 치유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예수께서 자기를 치유하실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우리도 하나님께 구할 때에 의심하지 않는 확실한 믿음으로 구한 바들을 다 받는 축복을 누리도록 하자(막11:24).

 

  ④ 예수께 치유 받은 바디메오는 자기 혼자만이 아니라 주의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도록 했다(눅18:43).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우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함으로써(벧전2:9)나 뿐만이 아닌 주위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힘써야 하겠다.

 

9. 핵심 성구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저희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 도다 하였으니”(요11:49, 50).

 

 

 

 

 

 

 

 

 

 

유대인은 여러 면에서 좀 독특하다. 역사 문화 종교 등등. 우리 민족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한 인구로 세계의 돈줄을 거머쥐고 노벨상의 20∼30%를 받는다. 그래선지 ‘독특’이란 단어만으로 설명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정치적 정서적 호감 여부를 떠나 유대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다.

 

큰 궁금증 중 하나가 비즈니스에 대한 열정과 성공이다. 그 뿌리는 어디일까. 많은 설명이 있겠지만 ‘바르미츠바(Bar Mitzvah)’라는 성인식이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성인식을 모르면 유대인을 모르는 것이라고 단정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유대인은 13세 때 성인식을 한다. 바르미츠바는 히브리어로 ‘계명에 따라 사는 자녀’라는 뜻. 성인식을 마치면 종교적으로 책임 있는 성인이 된다. 1년가량 준비해 13세 생일에 성대한 의식을 치른다. 결혼식과 함께 일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날 중 하나다. 

 

 

 

흥미로운 것은 성인식에 하객을 초청하고 축의금을 받는다. 부모의 친구나 친지들도 대부분 축의금을 낸다. 할아버지나 할머니 등 가까운 친척들은 이때 유산을 물려준다는 생각으로 적지 않은 돈을 건넨다. 빈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뉴욕 중산층을 기준으로 하면 성인식 때 평균 4만∼5만 달러 정도 들어온다고 한다. 

 

이 돈은 온전히 주인공 몫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통장에 예금을 해놓고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한다. 성인이 된 만큼 이제 자기 책임 아래 돈을 굴리는 것이다. 밥상머리 교육을 중시하는 유대인들은 매일 저녁 가족들이 함께 식사한다.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투자 방향’은 물론이고 경제 이슈나 진로 문제 등을 상의한다. 가정 중심의 전형적인 ‘청소년 경제 및 진로 교육’이다. 이런 교육 덕에 20대 초반 사회에 진출할 때가 되면 나름대로 쏠쏠한 종잣돈은 물론이고 실물경제에 대한 감각까지 터득하게 된다.

 

유대인들은 수천 년 유랑생활을 하면서 ‘세상살이에는 돈이 최고(money talks)’라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깨달았다. 생짜배기로 돈 벌기는 쉽지 않지만 종잣돈을 갖고 출발하면 그만큼 여유가 있다. 성인식은 사회적인 부조 형태로 어린 시절에 종잣돈을 마련해 주는 관습이다. 그러니 성인식에는 유대인의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담겨 있는 셈이다. 

 

돈과 경제 감각이 있는 유대인 청년은 어떤 직업을 선호할까. 안정적인 금융이나 변호사 의사 등도 있지만 요즘 최고 엘리트들은 역시 창업이다.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을 창업한 해는 2004년. 불과 20세였다. 친구 사이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을 공동 창업할 때 나이도 25세. 실리콘밸리를 주도하는 젊은 창업자들의 주류가 유대인이고, 이스라엘이 ‘창업 국가’로 거듭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감부열 지음/민경진 옮김/아바서원

 

 

외국인 선교사 눈에 비친 한국의 모습 기사의 사진

 

 

선교사들은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하겠다는 사명을 품고 왔다. 복음에 대한 열정은 컸지만 모든 게 낯설었다. 이들은 자신들이 본 것과 경험한 것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코리아 미션 필드’와 같은 선교사들의 정기 간행물이 탄생한 배경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1916∼1960년 한국에서 사역한 미국인 감부열(Archibald Campbell) 선교사도 자신의 경험을 수기로 남겼다. 책은 그의 선교 보고서이자 일기와도 같다. 그는 평안북도 강계에서 활동하다가 신사참배를 거부해 일제에 의해 추방됐다. 그러나 해방 이후 다시 돌아와 1954년 계명기독대학(계명대 전신) 초대 학장을 역임했다. 
 

책의 구석구석에서 100여년 전 이 땅에 살던 신앙 선배들의 향기가 묻어난다.

 

“피곤한 발로 거친 길을 걸을 때, 무릎까지 빠지는 논밭에서 인내하며 일할 때, 강가에서 열심히 빨래 방망이를 두드릴 때, 새벽마다 기도하러 춥고 어두운 교회에 모일 때, 귀한 예수의 이름으로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러 주일마다 새하얀 옷을 입고 빛나는 얼굴로 교회에 모일 때,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속에 살아계신다.”(11쪽)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투옥된 주기철 목사에 대한 단상도 눈길을 끈다.

 

“그들은 무엇을 위해 기도했을까. 주기철 목사가 감옥에서 풀려나도록 기도한 것일까. 아니다. 그의 출옥은 곧 그가 굴복하고 태양 여신에게 절하기로 타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주기철 목사가 감옥에서 나오지 않도록 기도했다. 그리고 그들의 기도는 응답되었다.”(88쪽)
 

책 8장엔 중국에서 사역하다 추방된 얼 우드베리 목사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복음을 전한 사연도 소개돼 있다.

우드베리 선교사는 설교를 했고 성경공부반을 운영하며 복음을 전했다. 그 결과 공산주의를 버리고 대만으로 귀국하기로 한 중공군 포로 1만4000명 중 1만3500여명이 개신교인이 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의 모습이 마치 이야기보따리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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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무슬림 이민자 두려울 것… 지금이 전도할 수 있는 절호 기회” 기사의 사진

 

중동사역단체인 ‘언차티드’ 대표 톰 도일 목사(왼쪽)와 아내 조앤 도일이 9일 서울 마포구 한국순교자의소리에서 무슬림 전도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도 무슬림 이민자가 두려웠죠. 한국인도 그럴 겁니다. ‘그들이 테러리스트는 아닐까’ ‘우리를 죽이려 하지 않을까’ ‘우리 정부가 감당할 수 있을까’ ‘일자리를 빼앗아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말이죠.”
 

중동사역단체인 ‘언차티드(Uncharted)’ 대표 톰 도일 목사는 9일 서울 마포구 한국순교자의소리(VOM·대표 폴리 현숙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이 한국에 온 무슬림을 전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미국 목회자인 그는 무슬림 이민자에 대한 한국 크리스천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방한했다. 유럽과 미국에서의 무슬림 전도사례를 통해 한국교회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우려와 달리 대부분의 무슬림은 테러를 일으키고 범죄를 지을 만큼 극단적이지 않다”며 “무슬림은 우리의 이웃이고, 교회는 그들에게 복음과 사명으로 다가가 예수의 지상명령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러리스트를 색출하고 나쁜 사람의 입국을 막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다 보면 그들 스스로 이슬람 사회가 문제 많고 코란이 잘못됐으며 거짓이라고 인정합니다. 그래서 무슬림의 전통인 히잡을 벗는 여성이 늘고 있습니다. 기독교로 개종하는 무슬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일 목사는 “미국에선 해마다 3만명 이상의 무슬림이 기독교인이 되고 있다”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기도해준다면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실 것이고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슬림을 만나면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고 말해주라”며 “이것이 예수님의 권세이고 말씀”이라고 전했다.
 

도일 목사는 10∼11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고 서울의 탈북민학교에서 말씀을 전한다. 13일 오후 7시30분에는 한국VOM에서 일반 성도를 대상으로 무슬림 전도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스라엘 관광안내원 자격증을 갖고 있는 그는 70회 이상 이스라엘을 여행했다. 콜로라도와 텍사스, 뉴멕시코에서 20년 넘게 목회했다. 선교단체 ‘e3 파트너스’에선 중동책임자로 사역했다. 지난해 11월 ‘언차티드’를 설립했다. 37년간 동행한 그의 아내 조앤 도일은 중동여성을 위한 사역단체 ‘낫 포가튼(Not Forgotten)’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10년 째 동네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60대 여인은 뉴욕서 내로라하는 재력가였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사는 리사 실버스미스(67)는 매일 아침 낡은 자동차를 끌고 집을 나선다. 정해진 목적지는 없다. 동네 근처에 쓰레기나 고물 등이 보이면 내려서 줍고 차 뒷자석에 싣는다. 하루 종일 주운 쓰레기를 팔아 버는 돈은 20~30달러 정도다.
 

놀랍게도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것이 아니다. 리사를 포함해 그녀의 집안 사람 모두 뉴욕에서 손 꼽히는 재력가다. 아버지는 미국 재무부 세무 분석실 경제담당 수석이었고 어머니는 외교관을 지냈다. 남편은 뉴욕시티 경제개발공사 경제전문가로 1년 연봉이 18만 달러에 달한다.

 

리사 실버스미스와 남편의 모습

 

리사 역시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재원이다. 시카고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통신회사 AT&T에서 일했다. 1979년 처음으로 방 1개짜리 아파트를 2만 2000달러(약 2480만원)에 구입하면서 점차 부동산을 늘려갔다. 현재 보유 부동산 중 한 채는 400만달러에 육박한다. 
 

돈이 필요해서도, 다른 일을 할 수 없어서도 아닌데 그녀는 대체 왜 매일 쓰레기를 줍는 걸까. 

 


 

리사가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부터다. 평생을 펑펑 쓰고도 후세에 충분하게 물려줄 만큼 재산을 축적했지만, 어딘가 허전했다고 한다. 사람이 그리웠고 온정이 고팠다. 나이가 들수록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움직임이 필요했다. 이웃과도 만나고 싶었고 서슴없이 친해지고 싶었다. 때문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진해서 동네 미화원이 됐다. 
 

물론 가족들은 싫어했다. 두 딸은 “쓰레기를 줍는 엄마 모습은 끔찍하다”고까지 비난했지만 리사의 생각은 달랐다. 그녀는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신체적으로 언제나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며 “버는 돈은 매우 적지만 덕분에 이웃들은 깨끗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자신했다. 또 “나는 이 일이 매우 재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보수 교계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보수교계는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인식을 갖고있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경제와 안보 등의 분야가 자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이 모두 자유시장 경제를 사회주의 시장으로 바꾸려는 정책이라는 겁니다. 

 

한반도에 불고 있는 평화의 바람을 마뜩지 않게 생각하는 속내도 내비쳤습니다. 현재 논의 중인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은 결국 주한미군 철수를 불러오고, 한미동맹 역시 파기하게 만들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준비위 측은 기도회 준비물로 태극기와 성조기를 각자 지참하라는 공지를 내렸습니다. 

이 기도회는 한기총 대표회장인 엄기호 목사가 대회장을 맡았고, 북한이 남침용 땅굴을 파고 있다는 주장으로 논란을 일으킨 한사랑선교회 김한식 목사가 준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힘으로 세계 각국을 밀어붙이는 강공(强攻)이 먹혀들어가고 있다. 중국·EU(유럽연합)와 무역 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데 이어, 외교적으로 대척점에 있는 러시아·터키·이란에는 경제 제재를 가동해 결정타를 가하고 있다.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앞세운 '수퍼파워 아메리카'로서 독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8일 160억달러(약 18조원)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25% 보복 관세 부과 대상 품목에서 당초 리스트에 올렸던 미국산 원유를 제외하고 발표했다. 원유에 고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 오히려 중국 경제에 타격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중국은 최근 2년 사이 미국산 원유 수입을 크게 늘렸다. 하루 40만 배럴이 넘는 분량이다. 이 같은 방대한 미국산 원유에 관세를 매길 경우 중국에서는 수입 물가 상승과 기업들의 비용 증가로 제 발등을 찍을 수 있다.

 

중국으로선 미국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기도 어렵다.

미국산 원유 의존도가 높아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보복 관세 대상에 원유를 제외한 것은 중국이 미국에 사용할 보복 카드가 그만큼 제한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작년 기준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5000억달러(약 565조원)로 미국의 대중 수출액인 1300억달러(약 147조원)보다 4배 가까울 정도로 많다.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기에는 애초에 중국이 이기기 어려운 게임이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굴욕적이더라도 미국에 항복하고 무역 전쟁을 끝내는 게 낫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의 경제 전문가인 쉬이먀오는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기고문을 통해 "무역 전쟁에서 강경 대응으로 일관한 중국의 전략은 분명히 실패했다"며 "더 큰 피해를 보기 전에 중국 지도부가 트럼프와 직접 대화하고 자존심을 삼켜야 한다"고 했다.

 

쉬이먀오는 "트럼프의 승리 선언을 지켜보는 것이 수치스러운 일이 되겠지만 단기 손실이 때로는 장기 이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계속 강경 입장만 고수하면 결국 우리만 다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당초 중국은 미국과 무역 분쟁을 빚고 있는 EU연대를 시도했지만 그것도 실패로 돌아갔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지난달 26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무역 협상을 타결했기 때문이다.

EU는 여기서 더 나아가 중국 기업의 EU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좀 더 면밀히 감시하기로 했다. 우군이 아니라 미국 편에 선 적군으로 등장한 것이다.

 

미국은 중국·EU와 무역 분쟁에서 승기를 잡았을 뿐 아니라 러시아·터키·이란에도 강펀치를 날리며 휘청거리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러시아의 영국인 이중간첩 암살 기도와 관련해 미국이 러시아에 추가 경제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하자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이틀 사이 5%나 급락했다.

 

터키도 미국이 실력 행사에 들어가자 비틀거리고 있다. 미국인 목사 앤드루 브론슨을 구금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트위터를 통해 터키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는 관세를 2배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 달러화에 대한 터키 리라화 가치는 하루 만에 15% 이상 폭락했다.

 

미국이 지난 7일 경제 제재를 재개한 이란에서도 금 사재기가 벌어지고 리알화 가치가 폭락하는 등 심각한 후폭풍이 벌어지고 있다. 트럼프가 "이란과 거래하는 기업은 미국과는 (거래를) 못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자 지멘스·에어버스·알스톰·푸조 등 50여개 다국적 대기업이 일제히 이란 사업을 중단하고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트럼프 집권 이후 힘으로 세계를 이끌겠다는 것은 숫자로도 입증된다. 트럼프 정부 첫해에만 1000명에 달하는 개인 및 기관이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오바마 행정부 첫해보다 3배가량 많은 수치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중국은 자국내에서 기독교의 영향력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새로운 박해를 가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철거되고 있는 중국교회 모습

 

AP 통신의 심층보도에 따르면 중국당국은 교회를 폐쇄하고 성경을 압수하고 있으며 다른 종교에도 제한조치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리들은 교회예배를 방해하고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십자가와 벽에 붙은 최후의 만찬 그림과 성경구절을 제거하라고 명령했다고 교회의 한 성도는 말했다.

 

그는 “나는 중국의 지도자들과 중국이 더 강한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면서 “80년대 교회를 나가기 시작한 이후 이처럼 박해가 심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 몇 개월 사이 중국은 ▲ 수백개의 교회를 폐쇄 ▲ 성경을 압수하고 전자거래 상인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성경판매 금지 ▲ 어린이들의 교회 출석금지 ▲ 어느 한 교회에서는 예수 사진을 시진핑 사진으로 교체하여 걸도록 압력 ▲ 예배시간에 교회를 급습하고 한교회에서 수백명의 신자들을 심문 하는 등의 박해를 가했다.

 

AP 통신은 시진핑 통치하에서 종교적 부흥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서도 크리스천들은 종교자유가 현저하게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시진핑이 기독교에 대해 가장 극심한 박해를 가하는 목적은 기독교를 중국화시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 중의 첫 번째는 중국공산당에 대한 충성이다.

 

홍콩대학 윌리 램 교수는 “시진핑은 철저한 모택동주의자다. 그는 사상통제에 고심하고 있다. 시진핑은 사람들이 교회에 충성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교회 성도들이 공산당, 더 정확히는 시진핑 자신 보다 교회에 더 충성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라하브라의 큰믿음교회 (Amazing Faith Methodist Church, 담임목사 엄중호)가 오는 12일(일)부터 무료 한방 진료 행사를 연다. 
 

의료선교 사역 차원에서 마련된 이 행사는 매달 두 번째와 네 번째 일요일 오후 2시~6시 사이 큰믿음교회(1540 W. La Habra Blvd.)에서 실시된다. 
 

행사에선 침과 부항 치료, 한방 마사지와 발 마사지 등을 받을 수 있다. 엄중호 목사는 "기도를 통해 치유의 능력이 나타난다. 침과 같은 사역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치료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의료 선교 사역이 주위의 많은 주민과 다른 교회 교인들도 동참해 건강을 되찾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714-357-9901, 213-253-89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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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팔 선인장은 멕시코 전역과 미국 남서부 사막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선인장의 일종으로, 학명은 ‘오푼티아 피쿠스 인디카 (Opuntia ficus-indica)’이며, 멕시코에서는 ‘노팔’로, 미국에서는 ‘프리클리 페어 (prickly pear)’로도 부르고 ‘인디안 피그 오푼티아 (Indian fig opuntia)’로도 부릅니다. 이름을 번역하는 것이 마땅치 않지만 ‘프리클리 페어’를 굳이 번역한다면 ‘가시투성이 배’ 쯤 되겠어요.

  

우리도 다양하게 부릅니다. ‘백년초’로도 부르고 ‘손바닥 선인장’이나 ‘부채 선인장’으로도 부릅니다. 백년초는 오래 산다는 의미겠지요? 손바닥이나 부채는 그 모양으로 지은 것일 테구요. 하지만 우리나라 공식 이름은 ‘보검 선인장’입니다. 이와 유사한 선인장으로 ‘천년초’가 있습니다. 영어로는 ‘이스턴 프리클리 페어 (Eastern prickly pear)’라 하는데, 원산지는 서북미 지역과 우리나라 제주도입니다.

 

보검 선인장 (노팔, 프리클리 페어)의 원산지는 멕시코로, 반건조 지역에서 잘 자랍니다. 키는 3~5미터 정도로 자라며, 흰색 노란색 빨간색의 세 가지 색의 꽃을 피웁니다.

 

이 선인장은 멕시코 음식에서 빼 놓을 수 없을 만큼 멕시코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먹거리입니다. 스크램블드 에그에도 넣고, 다양한 고기 요리에도 넣으며, 샐러드와 타코에도 넣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보검 선인장은 약재로도 쓰입니다. 오래전부터 멕시코 원주민이 여러 질병 치료에 사용했고, 현대 많은 연구에서 이 효능이 하나둘 입증되고 있습니다.

 

 

 

 

 

어떤 성분이 들어 있나요?

 

 

1.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습니다.

 

백년초 100g에 들어 있는 칼로리는 16kcal이고, 단백질은 1g, 섬유질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9%가 들어 있습니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들어 있지 않으며, 혈당 부하 지수는 1입니다.

 

2.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100g에 비타민A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9%, 비타민C는 15%, 비타민K는 7%가 들어 있고, 티아민 리보플리빈 니아친 엽산 등 비타민B군도 다량 들어 있습니다.

 

3. 각종 미네랄 함량이 풍부합니다.

 

100g에 칼슘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16%, 마그네슘은 13%, 망간은 23%, 칼륨은 7% 들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철분이 3%, 인과 아연이 각각 2%, 셀레늄이 1% 들어 있는 등 미네랄 함량이 풍부합니다.

 

4. 아미노산과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백년초에는 다양한 필수 아미노산과 플라보노이드와 베타레인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중요한 성분들입니다.

 

 

 

 

어떤 효능이 있나요?

 

 

1. 면역력을 높입니다.

 

아스코르브산이라고도 부르는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서 흔히 면역력 비타민이라 부르지요. 여기에 이 면역력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면역력은 우리 몸을 병원균으로부터 지키는 것이기에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합니다. 병들어 고생하며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니까요. 이 선인장으로 이 효능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심혈관 건강을 돕습니다.

 

보검 선인장은 심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풍부하게 들어 있는 섬유질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풍부하게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과 비타민이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는 것을 돕습니다. 콜레스테롤은 고혈압과 심근 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3. 혈당 조절에 좋습니다.

 

보검 선인장에는 혈당 조절을 돕는 섬유질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위장에서 당 흡수율을 줄이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을 줄입니다. 게다가 보검 선인장 100g의 혈당 부하 지수는 2에 불과합니다. 참고로, 10 이하를 저혈당 부하 음식이라 합니다. 연구 결과는 저혈당 부하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의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도가 낮은 것을 보여줍니다.

 

4. 항암 성분이 있습니다.

 

보검 선인장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와 베타레인 등 항산화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세포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악성 종양으로 만듭니다. 평소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 섭취로 항암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5. 소염 작용이 있습니다.

 

염증은 관절염이나 기관지염 같은 만성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대부분 질병의 원인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 염증에 대응하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항산화 성분의 효능 중 하나가 소염 작용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이 선인장으로 소염 효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6.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이 선인장에는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중요한 성분인 칼슘과 비타민K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뼈는 눈에 드러나지 않기에 소홀하기 쉬운데,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본 구조이기에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약해지는 뼈 건강을 이 선인장으로 챙길 수 있겠습니다.

 

7. 소화를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보검 선인장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섬유질이 소화를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소화는 우리 건강의 기본입니다. 무엇이든 먹고 소화해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우리는 섬유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그게 쉽지 않습니다. 많은 이들이 권장 섭취량에 미치지 못합니다. 섬유질이 주는 이로움이 상당한데도 말입니다. 소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선인장을 고려해 보세요.

 

8. 시력을 보호합니다.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보검 선인장은 시력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A는 눈의 망막에 있는 색소를 만들기 때문에 레티놀로 불립니다. 그만큼 눈 건강에 필수 성분이지요. 나이가 들면서 시력은 점점 떨어집니다. 이것은 노화 과정이기에 누구나 거치게 되지만, 평소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그 속도는 늦출 수 있습니다.

 

9. 뇌 건강을 돕고 치매를 막습니다.

 

치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알츠하이머입니다. 65세 이상에게서 발병하는 노환의 일종이지만, 발병하면 치료가 힘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하여 결국 치명적인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치료는 어려워도 예방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평소 뇌 건강에 관심을 두고, 노팔 선인장 같은 뇌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그 예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는데, 더욱 신경 써야 할 질병이 바로 치매일 것입니다.

 

10. 체중 감량에 좋습니다.

 

노팔 선인장은 섬유질과 영양가가 풍부하고 포화지방 함량과 혈당 부하는 매우 낮습니다. 이런 류의 음식은 체중 감량에 좋은 음식입니다. 섬유질이 포만감을 유지하여 추가 음식 섭취를 막으면서도 풍부한 영양분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니까요. 체중 감량 중이라면 고려해 보세요.

 

 

 

 

어떻게 이용하나요?

 

신선한 백년초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고, 표면에 흠집이 없고 짙은 색이며 껍질이 단단하고 매끄러운 것이 좋습니다.

 

시럽과 주스로 나온 제품도 있고 분말 (파우더)도 있습니다. 믿을 만한 제품인지 확인하시고, 성분표를 꼼꼼하게 챙겨보세요. 건강이 아니라면 구태여 이 선인장을 찾을 이유가 없는데, 설탕과 같은 첨가물들로 인해 건강을 위한 선택이 무색해질 수 있으니까요.

 

백년초는 멕시코 요리에서 아주 다양하게 쓰입니다. 수프나 스튜에도 넣고, 달걀 요리와 다양한 고기 요리에도 넣습니다.

 

 

 

 

 

[백년초 스무디]

 

 

신선한 선인장의 가시를 제거하고 손질하여 두유와 함께 믹서로 갑니다.

이때 바나나를 함께 갈아도 좋습니다.

두유는 가능한 한 설탕이 들지 않은 것이면 좋겠지요. 우유를 넣을 때는 가능한 한 저지방 우유를 넣으세요.

여름에는 백년초와 바나나를 냉동실에서 살짝 얼려서 갈면 아침 스무디로 최고일 것입니다.

신선한 선인장이 없다면 분말을 넣어도 좋습니다.

 

 

[노팔 스크램블드 에그]

 

 

스크램블드 에그는 아침에 간편하게 즐기는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요령은 달군 프라이팬에 달걀보다 먼저 잘게 자른 백년초를 넣고 볶습니다. 이때 약간의 올리브유를 넣어도 좋습니다.

백년초에서 물기가 사라지고 부드러워지면 준비한 달걀을 넣습니다.

스무디와 함께 간단한 아침 식사로 좋습니다.

 

 

[노팔 타코]

 

 

타코는 멕시코의 대중적인 요리 중 하나로, 옥수수와 밀가루를 반죽하여 구워 만든 얇은 무발효빵인 또띠아에 소스로 버무린 해물이나 생선을 싼 음식입니다.

타코의 속인 샐러드를 만들 때 노팔도 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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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리도리   2. 좌우로 회전,
3. 앞뒤로 끄덕임, 4. 좌우 옆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