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7,  2018

 

 

 

 

 

 

 

 

 

 

 

 

 

 

 

 

 

 

 

 

 

 

 

 

 

 

 How Can I Keep From Singing - Enya 
 

 

My life goes on in endless song

나의 인생은 찬양과 함께 끝없이 계속되며
above earth's lamentations,

이 땅의 탄식 너머 아득히 들리는
I hear the real, though far-off hymn

찬미의 소리를 들어요.
that hails a new creation

그것은 새로운 창조의 소리예요. 
 

Through all the tumult and the strife

모든 투쟁의 소란스러운 소리들 가운데
I hear it's music ringing,

나의 울려 퍼지는 노래 소리 있으니
It sounds on echo in my soul

내 영혼에 메아리 치는 소리 있으니
how can I keep from singing?

나 어찌 찬양 안 할까 


While though the tempest loudly roars,

사나운 비바람 치는 큰소리 들려도
I hear the truth it liveth.

나의 찬양을 멈추지 못해요.
And though the darkness "round me close,

비록 둥근 암흑 속에 내가 갇혔다 해도
Songs in the night it giveth.

나는 그 어두운 밤에도 찬양해요.


No storm can shake my in-most calm

어떤 폭풍도 내가 그 바위에
While to that I'm clinging.

단단히 서있는 동안 나의 고요함을 흔들 수 없어요
Since Love is Lord of heaven and earth,

하늘과 지구의 주인이신 주님은 사랑이신데,
How can I keep from singing?

나 어찌 찬양 안 할까.


When tyrants trembles in their fear

언제나 폭군의 두려움에 떨며
and hear their death knell ringing,

죽음의 종소리가 들리는 중에도
When friends rejoice both far and near

가까이 멀리서 기뻐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How can I keep from singing?

나 어찌 찬양 안 할까. 


 

 

 

엔야(Enya: Eithne Ni Bhraonain)는 아일랜드 북서쪽 끝에 있는 귀도(Gweedore)에서 자라났다. 귀도는 매우 아름답고 조용한 해변도시이며 아일랜드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있는 곳으로 이러한 환경은 그녀의 단단한 음악적 뿌리가 되고 있다. 
 

즉 아일랜드의 전통음악에 그녀가 대학에서 공부한 클래식이 합하여진 것이 엔야의 음악이다. 그러나 그녀의 음악적 재능은 다분히 선천적인 것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 지방에서 유명한 가수이자 색소폰 연주자였고 어머니는 독학으로 클래식 피아노를 연주할 정도의 음악광이었다. 
 

엔야는 이미 10대에 그녀의 언니 한 명과 오빠 2명 그리고 쌍둥이 숙부로 결성된 패밀리 그룹 "클리나드"의 일원으로 키보드를 연주할 만큼 성숙했다.  대학에서 고전음악과 피아노를 공부한 엔야는 82년부터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했다. 
 

아일랜드 토박인이지만 서양과 동양의 이미지를 함께 지니고 있는 Enya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성가대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키울 수 있었다.  바로 이런 점을 두고 평론가들은 종교적 성향이 강한 여가수로 지목하는지도 모른다. 
 

Enya의 음악은 아일랜드의 정서와 성가적인 접근방식, 자신의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처럼 자유롭고 신비롭게 구사하는 스캣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녀의 대표곡 Orinoco Flow 가 이러한 내용을 대변해 주는 곡이다. 
 

근래 세계인들의 사랑을 조용히 끌어 모으고 있는 엔야의 음악은 차분하고 신선하며 때로는 그레고리 성가처럼 엄숙한 느낌마저도 갖게 한다.

 

  

 

 

 

 

 

 

 

 

 

 

 

 

김현승(金顯承)의 시에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라는 대목이 있다.

그러나 내 마음에는 콧노래가 흐르고 목청을 돋우어 찬양하고픈 생각이 가득하다.  김치경 작사, 김용찬 작곡의 [이른 아침, 햇살 창을 열고]라는 찬양으로 내 마음을 대신해 본다.(언)

 

 

 

 

1.

 

이른 아침 햇살 창을 열고 금빛 가루 받아들이고

조잘대는 새들 노래 따라 감사하는 마음운다

옥색하늘 밭에는 하얀 목화 솜이 피고

과일 익는 바람 내음 속에 배부름을 얻는다

가을 가을 가을 가을

넉넉해진 여유로움 속에 감사함을 함께 익힌다

2.

 

갈아입는 가을단풍 따라 내 마음도 색동옷 입고

시린 빛을 띠는 개울물에 가는 세월 몸에 익힌다

안개꽃 걷히면 목긴 고니 짝을 찾고

손을 끄는 아이 보챔 따라 가시 밤을 줍는다

가을 가을 가을 가을

함께 놀며 눈맞추는 속에 사랑함을 서로 전한다

 

3.

 

호수 속에 내려놓은 산은 잔 여울에 녹아 내리고

고개 숙인 벼 이삭을 보며 겸손함을 따라 배운다

어느 하나하나가 주님 사랑 알게 하고

항상 먼저 다가오는 사랑 그의 품에 안긴다

감사 감사 감사 감사

풀벌레의 감사 찬양 속에 나는 주께 손을 모은다 

 

 

 

 

 

 

 

 

 

 

 

 

 

 

 

 

 

 

 

 

 

 

 

 

 

 

 

 

 

 

 

 

 

 

 

 

 

 

 

 

 

 

 

 

 

 

 

 

 

 

 

 

 

 

 

 

 

 

 

 

 

 

 

 

 

 

디모데 후서 3:1-4를 보면 ...

 

이것​을 알아 두십시오.

마지막 날​에 대처​하기 어려운 위급​한 때​가 올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자랑​하고,

거만​하고,

신성​을 모독​하고,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감사​하지 않고,

충성​스럽지 않고,

비정​하고,

합의​하려 하지 않고,

중상​하고,

자제​하지 않고,

사납고,

선​을 사랑​하지 않고,

배반​하고,

자기 고집​대로 하고,

교만​으로 우쭐​대고,

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을 사랑​한다고 습니다.

 

그 중에 [사납고]라는 말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요즘 사람들은 거칠고 사납습니다. 상대가 조금만 잘못해도 화를 냅니다. 말투가 거칩니다. 태도가 거칠고 사납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잘못된 교리나 진리가 아닌 것에 대해서는 너그럽기 그지 없습니다. 공산주의 사상이나 동성애나 이단 사상이나 우상숭배나 뉴에이지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은 것 같습니다. 종교다원주의에 관해서도 역시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무지한 건지 무식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바울의 행적을 보면 그가 격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울이 아덴에서 저희를 기다리다가 온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분하여....](17:16)

 

바울이 아덴이란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였습니다.  영어로는 greatly distressed 혹은 provoked라는 표현입니다.  보통 분한 것이 아니고 격분했다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덴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는데 바울은 [격분]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면 보통 분을 내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혹 분을 내는 기회가 있을지라도 오래 품지 말라고 우리에게 가르칩니다.(야고보서 1:19)

 또 에배소 4:26에도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지도록 분을 품지 말며]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마음에 분하여」 했습니다.

 

마가복음 3장을 보면 이런 기사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어떤 안식일 아침에 회당에 예배하려고 들어갔습니다. 그 가운데 어떤 손 마른 사람이 참석했습니다.

 

그 회당에 왔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그 날이 안식일인데 예수께서 안식일인데도 불구하고 저 손 마른 사람을 고쳐 주시나 안 고쳐 주시나 보자. 만일 고쳐 주시면 안식일을 범한다고 예수를 책잡으려고 주목하여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그 장면을 따라가다 보면 마가복음 3장5절에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저희 마음의 완악(頑惡) 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저희를 둘려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 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했습니다.

 

예수께서 노하여 무리들을 둘러보셨다고 기록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분(憤) 가운데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종류는 사사로운 분입니다. 사사로운 이해 문제가 나와 대립되는 개인 문제든지 혹은 어떤 감정 문제를 가지고 싸우고 노하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분노에 대해서는 성경은 말할 것 없이 분을 내지 말며 이런 분을 내어도 더디 하며, 혹은 내었다 할지라도 오래 품지 말라고 했습니다. 너희에게 누가 잘못했을지라도 분을 곧 풀고 용서해 주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분노 가운데는 둘째 종류의 분노가 있습니다. 그것은 공적인 분, 공공연한 분노입니다.

보통 말로 의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회에서 불의와 죄악을 볼 때 의로운 마음이 있는 사람 가운데는 거기에 대한 분노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사로운 분노, 개인 감정이 아닙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죄악에 대한 증오로 일어나는 감정인데 이런 감정은 악을 제거하기 위한 봉사와 희생의 활동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노하심으로 무리를 둘러 보셨다]고 하였는데 그 분노는 손 마른 사람의 불쌍한 것을 긍휼히 보셔서 그 사람을 고쳐주는데 이르렀습니다.

 

로마서 1장18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써 진리를 막는 사람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실 모든 위대한 생활과 사업의 배후에는 이런 의분이 있는 것을 우리가 압니다.

 

사도 바울이 전도를 할 때 아덴으로 갔습니다. 아덴은 고대 문화의 중심지요 과학과 철학의 본산인데 실제로 바울이 아덴에 가서 다녀 보니 보이는 것은 처처에 우상뿐이었습니다.

 

영적 눈으로 볼 때 아덴 사람들이 이렇게 우둔한 것을 통분(痛憤)히 여겼습니다. 이와 같이 철학을 배우고 과학을 안다는 사람들이 아직도 참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우상 숭배하고 미신에 젖어 있는 것을 볼 때 사도 바울은 마음의 격분을 이길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결과는 기록한 대로 열심히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파해서 시장에서 거리에서, 유대 사람에게든지 헬라 사람에게든지 도처에 그의 격분은 정열적 복음 전도로 변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전도 생활의 이면에는 이와 같은 의분이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의 교회에 거룩한 분노가 사라졌습니다. 의분이 사라졌습니다. 원인은 번영신앙(繁榮信仰) 때문입니다. 마귀와 싸울 생각도 없습니다. 싸울 기력도 없습니다.

 

성도의 삶은 [싸움]입니다. 마귀와의 싸움입니다. 에배소서 6:12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 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바울이 보았던 아덴보다 더 많은 우상이 들끓고 있는 세상입니다. 분노하십시오. 격분하십시오. 거룩한 분노로 무장하십시오.(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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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성령을 받았다, 성령 충만하다는 말을 듣는다. 그런 사람들은 별난 은사를 받은 것처럼 여겨진다.

성령 충만은 무엇이며 성령충만을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사는 사람인지 살펴 보겠다.

 

그러기 위해 요한복음에 있는 말씀을 살펴보자.

 

요한복음 1장 29-34절

29.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31.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예수님의 위에 머물렀다(32절).

 

그렇다면 예수님이 세례 받기 전에는 성령이 없었는가?

아니다. 예수님은 날 때부터 성령 충만했다.

 

예수 믿는데 성령을 받지 못했다는 말이나 방언을 할 때 처음 성령을 받는다고 하는 말은 정확한 말이 아니다.

 

성령이 없이 혼자 믿을 수는 없다. 신앙고백을 하는 순간 성령은 함께 계신다. 예수님 위에 성령이 머물렀다는 말은 개인적인 성령의 역사가 공적인 성령의 역사로 드러난 것을 뜻한다.

예수님은 날 때부터 성령 충만했지만 본격적으로 메시아임을 드러내는 표시로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예수님의 위에 임한 것이다.

 

그 장면은 은혜의 표징도 필요함을 보여주고 증거자의 삶을 살려면 성령 충만해야 함을 교훈한다.

 

성령충만함의 가장 위대한 특징은 희생이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했을 때 ‘유월절 어린양’의 희생적인 피를 떠올렸을 것이다.

 

하나님의 어린양이란 표현은 성도에게 죽는 체험이 있어야 함을 말씀한다.  십자가의 희생이 없는 성령충만은 없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십자가의 삶을 산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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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좇아 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마 27:55)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을 쳐다보며 가슴을 쥐어짜고 울고 있는 광경을 그려 보며 한 무명의 미국 흑인 노예가 흑인 영가를 지은 것이 우리말 찬송가에도 “거기 너 있었는가?” 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다.

 

나는 내가 세상 욕심으로 비계가 찌고 주님에의 애정이 식어질 때면 이 찬송가의 가사를 열 번쯤 읽어 보곤 한다.

 

인류의 전수 전량(全數全量)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대신 형벌 받고 대신 저주받고 대신 죽는 그 현장 - 하나님이신 그가 하나님 없는 영점 하의 존재가 되는 그 저주의 십자가 -, 우리는 모두 거기 있었고 누구도 예수님 처형의 공범자 아닌 사람이 없다.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주가 그 십자가에 달릴 때,

오 - 때로 그 일로 나는 떨려 떨려 떨려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때로 그 일로 주께 영광 영광 영광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바이어하우스 학회

 

 

선교학자로서 WCC 선교신학을 비판해 온 페터 바이어하우스(Peter Beyerhaus)의 성경적·복음적 신학을 계승하기 위한 바이어하우스학회가 출범했다.

  

바이어하우스학회 설립예배 및 창립총회는 5일 오후 서울 양재동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개최됐으며, 1부 창립예배, 2부 바이어하우스 교수 메시지와 축사 및 강연, 3부 창립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취지문에는 “우리는 WCC내 주류 신학이 1960년대 이래 뚜렷하게 혁명신학 및 해방신학과 더불어 종교다원주의, 종교혼합주의, 나아가 인류연합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아왔고, 1973년 CWME(세계선교와 복음화위원회)는 ‘선교 모라토리움’을 선언하기까지 했다”며 “이러한 시기에 창설된 ‘로잔 운동(Lausanne Movement, 1974년)’은 비복음적이고 반선교적인 요소들을 바로잡기 위해 복음주의적 선교신학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로잔 운동의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신학자들 중에서 지금까지 생존하시면서 로잔 운동의 초기 정신을 잘 대변하고 있는 분이 바로 바이어하우스 박사”라며 “한국에도 상당히 이른 시기부터 그와 함께 종교다원주의를 비판하고, 로잔 운동의 정신을 잘 드러낸 조종남·김명혁·김상복·강승삼 박사 등은 그의 철저한 복음 정신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학회 고문에는 조종남·김영한·김성봉 박사, 이사에는 김상복·김명혁·정상운·김정주·박영호·강승삼·이영수·강승빈·이동주·오성종·이승구 박사와 이재훈 목사 등이 선임됐다. 학회 회장에는 학회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이동주 박사가 선출됐다.

 

1부 창립예배는 이승구 박사(합동신대) 사회로 박영호 박사(CLC 대표)의 기도와 박수연 바이올리니스트의 특송, 박미애 박사(아신대)의 성경봉독 후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가 ‘공동의 구원과 공동의 선(유 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예수를 믿는 모든 성도가 함께 공유하고 있는 공동적 구원(One common salvation)이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은 한 가지뿐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값없이 주시는 구원”이라며 “이 길만이 인간의 구원을 위한 유일한 길이요 모두에게 주어지는 구원의 길”이라고 전했다.

 

또 “성도들에게 단 한 번에(once for all) 전해준 믿음은 구원 받을 이름이 하나뿐(행 4:12)이라는 것이다. 예수님 때문에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는 은혜가 주어졌다”며 “이 복음을 모든 민족에게 전해 주라는 선교적 사명을 제자들에게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성과 죄가 있는 인류에게 유일한 희망”이라고 했다.

 

 바이어하우스 학회

 

김상복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김상복 목사는 “성경의 계시와 교훈을 무시하고 일치를 추구하는 것은 잘못된 일치운동으로, 진리 안에서 하나 되는 일치만이 성경적 일치”라며 “그래서 바이어하우스는 성경읽기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기독교의 일치에 대해 ‘가장 나이스해 보이는 사람이라고, 그들에게 진리나 리더십을 넘겨주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했다. 그에게는 강력한 성경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성경을 진리의 척도로 삼았다. 성경에 따라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서, 다른 길은 없다. 이 복음에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다원주의자들은 바이어하우스를 싫어했고, 그는 이 공동적 구원을 성경대로 믿는 자들에게 이미 핍박이 시작되었고 앞으로는 더 많은 핍박을 받을 것이라고, 그것도 주님이 가르쳐 주신 그대로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조종남 박사(서울신대 명예총장)의 축도로 마무리된 예배 후 2부에서는 이동주 박사(선교신학연구소 소장) 사회로 창립 취지문 낭독과 서명, 바이어하우스 박사 메시지 낭독, 선교보고, 김명혁 목사(한복협 명예회장)의 강연과 김영한 박사(한국기독교학술원 원장)의 논찬 등이 이어졌다.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학회 출범을 맞아 보낸 메시지에서 “대한민국 서울에서 저의 선교신학 유산을 이어가고자 제 이름으로 학회를 세운다는 소식을 들었다. 놀라움과 감격을 이루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고, 제겐 무척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이미 한국을 15차례나 다녀갔는데, 방문 때마다 아름다운 곳에서 사랑스러운 분들이 베풀어 주신 호의를 떠올리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 세워지는 학회는 제 평생의 주제를 사명으로 두고 있다. 이 사명은 성경-구원사적 관점이 젊은 세대의 해석학 연구에서 거듭 새롭게 확증되게 하고, 우리 시대의 영을 분별하도록 방향도 잡아주는 일”이라며 “이 일은 제가 수십 년간 성경의 진리를 얻기 위해 씨름하는 동안 늘 새롭게 체험한 일이다. 은퇴를 앞둔 수년간, 제겐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의 총체적 목표에 대해 숙고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이 날이 갈수록 더 깊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교 사역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여겨야 할 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성경적 구원 계획은 점진적으로 이뤄진다”며 “삼위일체적인 Missio Dei 신학은 초교파 간 학습 과정에 있는 서로 다른 신앙고백에서 형성된 여러 전통이 함께 결실한 새로운 선교신학이다. 제 신학적 노력에서도 고대 삼위일체론이 세계 복음주의 영역에서 성경-구속사적으로 연합되고 확장된 정도나 본래적 하나님 중심적 틀에 선 정도를 깨닫는 일은 큰 기쁨이 됐다”고 했다.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최근 특별한 위기로 느끼는 일이 있다. 공격적이면서 하나님에 대해서도 적대적인 젠더 이데올로기가 전 세계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에는 경고와 함께 반드시 창조질서로 돌아오도록 촉구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3부에서는 창립총회가 진행됐다. 바이어하우스학회는 내년 봄 바이어하우스 박사 탄생 90주년을 맞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욕심 때문에 성령을 기만한 부부

 

1. 인적 사항

 

  ① 아나니아는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그 아내 삽비라는 ‘아름답다’라는 뜻.

  ② 예루살렘 교회의 교인이며 부부(행 5:1).

 

2. 시대적 배경

 

  A.D.30년경 초대 교회의 태동기에 예루살렘 교회의 교인이었음. 이 시기에는 오순절 사건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복음이 폭발적으로 전파되고 구름떼 같이 많은 사람들이 회심하였다. 뿐만 아니라 회심한 성도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전 재산을 바쳐서 그것을 나누어 쓰는 공동체 생활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이러한 때에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성령기만 사건은 자칫 초대 예루살렘 교회 공동체의 순수성을 해칠 뻔한, 더 나아가 복음 전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서로 합심 단결해야 할 초대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에게 그 단결심을 해치는 등의 심각한 상처를 줄 뻔한 사건이었다.

 

3. 주요 생애

4. 성품

 

  ① 신앙으로 소유를 드린 성도들에 대한 질투 때문에 진정한 마음도 없이 자신의 소유를 드린 것으로 보아 허영심이 많은 자들(행4:32-37;5:1,2).

  ② 땅 값의 일부만 드리면서도 전부를 드린 것처럼 말한 것으로 보아 거짓되고 위선 된 자들(행 5:3,8).

  ③ 교회에 드리기 위해 소유를 팔았으면서도 자신을 위해 일부를 감춘 것으로 보아 물질에 대한 욕심이 강한 자들(행 5:2,3).

  ④ 사도들을 속임으로 하나님까지 속일 수 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불완전한 신앙을 소유한 자들(행 5:4,9).

 

5. 구속사적 지위

 

  ① 성령을 속이는 죄는 하나님의 단호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자들(마12:31;행 5:3,9).

 

  ② 하나님을 섬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돈을 사랑하는 자의 종국은 멸망뿐임을 보여준 자들(딤전 6:9, 10).

 

  ③ 순간적 허영이나 자만에서 비롯되는 구제나 헌신의 위험성을 경각시킨 자들.

 

  ④ 교회가 갓 태동하던 시기에 교회의 순수성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했는가를 보여준 자들.

 

6. 평가 및 교훈

 

  ①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가난한 믿음의 형제들을 도우려는 순수한 동기에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세속적 허영심과 자만심의 충족을 위해 소유를 드림으로써 결국 성령을 속이고 급사하는 비참한 결과를 맞게 되었다(행 5:1-10). 이처럼 진정으로 믿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거짓과 위선 된 헌신은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실 뿐더러 또한 가증히 여기신다.

 

  ②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돈을 사랑한 이들 부부의 불행한 최후는 두 마음을 품는 위선자의 결과가 어떠한지를 확실히 보여준다(행 5:10).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세상 권력과 물질, 쾌락에 대한 욕심을 끊지 못하는 자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자들의 최후도 결국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경우와 다를 바 없지 않겠는가?

 

  ③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은밀히 그들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망각한 채 인간적인 수단으로 사도들을 속였다. 그러나 그들의 거짓은 백일하에 드러났고 그들은 결국성령을 속인 죄로 급사하고 말았다(행 5:4,10). 이처럼 인간의 궤계를 눈가림은 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하나님까지 기만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우리 성도들은 사람의 생각까지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성실과 정직으로 행해야겠다(히 4:12).

 

  ④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부부로써 둘 다 초대 교회의 성도였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의 불신적인 모습을 바로 잡아주기는 커녕 오히려 공모하여 성령을 속이는 어리석음을 행하고 말았다(행 5:1,2). 이처럼 믿음으로 맺어진 부부도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면 서로에게 하등의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죄를 부추기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에게 믿음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부부의 모습이야말로 신앙으로 맺어진 부부가 갖추어야 할 모습이 아닐 수 없다(롬 16:3,4).

 

7. 핵심 성구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내가리라 한대”(행5:9).

 

 

 

 

 

 

 

 

 

 

 

 

 

 

 

 

 

푸른초장문학회와 한국목양문학회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발간한 ‘푸른초장’과 ‘목양문학’ 표지.

 

 


한국목양문학회 정기 시낭송회 현장.

 

 

 

푸른초장문학회 회원들이 문서선교 헌신예배를 드린 뒤

함께한 모습.

 

 

 

교단을 초월해 활동하고 있는 한국목양문학회가

경기도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시 낭송회를 열고 있다.

 

시 수필 소설 평론 동화 등으로 문단에 등단한 후 작품 활동과 목회를 병행하는 ‘문인 목사’들이 있다.

 

문인 목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가 ‘문학의 옷’을 입고 있어 전달하는 사람의 문학적인 표현에 따라 가슴 깊이 각인될 수 있다”며 “문학을 활용한 설교 준비에 아낌없는 시간을 투자한다”고 말한다.

 

또 이들은 인간구원의 메시지가 문학의 본질이 돼야 한다고 믿는다. 글 쓰는 작업은 본래의 자아를 찾는 삶의 몸짓이며 신앙의 증언이기 때문이다. 자연의 시계바늘이 가을을 가리키고 있다. ‘사색과 문학의 계절’에 문학의 기능을 사역에 반영하며 풍성한 목양의 즐거움을 누리는 문인 목사는 누구인지 알아본다.
 

대표적인 1세대 문인 목사로 소설가 전영택(1894∼1968) 백도기(79) 목사를 꼽을 수 있다.

 

전 목사는 단편소설 ‘화수분’의 작가로 따스한 휴머니즘을 담은 작품을 쓰며 목회를 병행했다. 그는 작품이 곧 설교라 여겼고 작품에 기독교 정신을 담았다.

 

백 목사는 1969년 단편 ‘어떤 행렬’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단편 ‘청동의 뱀’, 장편 ‘가룟 유다에 대한 증언’ 등의 문제작을 꾸준히 발표했다. 82년 수원 한민교회를 설립해 26년간 목회했다.

 

비판적 자기 성찰을 통해 신앙적 주체 인식을 탐구한 백 목사는 “신학과 문학은 궁극적으로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간다는 점이 일치한다. 예수님의 비유를 통해 우리는 어떤 논리보다 더 쉽고 빠르게 사랑의 핵심을 깨달을 수 있듯이 문학적 형태가 삶을 아름답게 하는 유익한 기능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와 찬양으로 예배하기
 

문학의 달란트를 사역에 반영한 문인 목사들도 눈에 뛴다. 성서와 문학,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진지한 글쓰기를 하는 김기석(평론가·청파감리교회) 목사는 두터운 독자층을 가지고 있다.

 

글을 통해 깨달음을 던지는 목회자이다. 그의 글과 설교에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병든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의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홍문표(시인·한국문인교회) 목사는 ‘문학 예배’의 개척자이다. 명지대 국문학과 교수로 퇴임 후 2008년 시와 찬양으로 예배드리기 위해 한국문인교회를 설립, 문인 대상의 목회를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엡 5:19)라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세워졌다.

 

예배의 특징 중 하나는 헌금봉헌 시간에 성도들이 써온 신앙시를 함께 낭송하는 것이다. 홍 목사는 “설교에 감동(은혜)이 전제돼야 한다. 그래야 삶의 변화가 있다. 성경이 지식으로만 전달되면 삶의 변화를 끌어낼 수 없다. 문학적으로 설교하기 위해 설교 준비에 오랜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1976년 ‘현대시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박종구(시인·월간목회 발행인) 목사는 신망애 출판사 대표, 크로스웨이성경연구원 원장으로 문서선교와 말씀운동을 함께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시인’으로 알려진 용혜원(시인) 목사는 92년 ‘문학과 의식’으로 등단한 후 80여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 흰돌성결교회에서 15년간 목회한 후 2004년 사임했다. 이후 창작 활동에 집중하면서 학교와 기업체 등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한 소강석(시인·새에덴교회) 목사는 지난해 목회자로서는 처음으로 한국문인협회가 수여하는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지원(시인·서울중앙교회) 강정훈(동화작가·늘빛교회·교사의벗 발행인) 김성영(시인·전 성결대 총장) 고훈(시인·안산제일교회 원로) 김상길(시인·대전순복음교회)

 

박재천(시인·한국문인교회 동사목사) 전담양(시인·고양 임마누엘교회) 김수진(수필가·한국교회 사학자) 최규철(시인) 현의섭(소설가) 고진하(시인) 이현주(시인) 최일도(시인·다일공동체 이사장)

 

도한호(시인·전 침신대 총장) 최세균(시인·안산 그사랑교회) 김순권(시인·경천교회 원로) 유관지(수필가·목양교회 원로) 목사 등도 다양한 사역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다. 
 

한국교회 교단별 문인 목사들의 모임도 활발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은 광나루문학회, 합동은 총신문학회, 대신은 푸른초장문학회(구 대신문학회), 고신은 고신문학회가 있다. 교단별로 문예지를 발간하고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시낭송회를 하거나 문선선교예배를 드리고 있다. 
 

90년 창립된 한국목양문학회(회장 전혁진)는 가장 오래된 문인 목사 모임이다. 교단을 초월해 현재 12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월 서울 연동교회에서 ‘시낭송회’를 갖고 있으며 매년 문예지 ‘목양문학’을 발간하고 ‘목양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들 문인 목사 모임은 기독교 문학의 정체성 확립과 기독교 문학의 선교적 사명을 수행한다. 또 성경의 메시지와 기독교 신앙을 문학을 통해 가장 대중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학과 목회가 만날 때
 

문인 목사들은 문학이 목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입을 모은다. 박종구 목사는 “문학은 인간 이해와 사물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고 영혼치유와 구원의 지혜를 얻게 한다.

 

문학의 구조와 기능은 통전적 성서접근의 통찰력을 갖게 해 포용적인 성서해석과 적용에 확신을 준다”고 했다.
 

한국목양문학회 회장과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장을 역임한 김지원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문학이란 달란트가 목회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설교이다. 문인 목사들은 문학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한다는 기독교 문서선교에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90년 ‘문예사조’로 등단한 박재천 목사는 시조시인 영파 박용묵 목사의 장남이다. 그는 “페이스북에 매일 시를 연재하고 있다. 시와 동행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문인 목사들은 설교를 문학적인 방법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씀이 언어 형식을 빌려서 우리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문학적일수록 보다 감동적이고 충만한 은혜가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소중한 성경이 문학적으로 표현돼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도, 예수님도 말씀을 늘 문학적으로 선포하셨고 선지자와 사도들도 문학적으로 말씀을 전했다는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문인 목사들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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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들고 떠나요, 사색의 숲으로 기사의 사진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좋은 책이 곁에 있다면 우린 언제라도 행복해질 수 있다.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 책을 펼치면 시공을 초월한 나만의 여행이 시작된다.

 

책을 든 손가락 사이로 살랑살랑 바람이 지나가거나, 풀벌레 소리가 나지막이 들려온다면 독서의 즐거움은 곱절이 된다. 내 영혼을 살찌울 책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문인 목회자들로부터 가을에 읽으면 좋은 책들을 추천 받았다. 그들은 마음속 책장에 고이 꽂아뒀던 책들을 꺼내 보여줬다.
 

 

회개에 이르게 하는 광야의 소리
▨하나님을 부끄럽게 하지 말라(레오나드 레이븐힐 지음/배응준 옮김/규장)

 

‘그리스도인은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다.’(벧전 2:9) 우리를 향한 주님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계획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은 자기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 버렸다. 이로 인해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자신과 하나님을 부끄럽게 해 능력을 잃었고 자기 우상으로 타락했다. 저자는 광야의 소리로 깨어나라 한다.
 

이 책을 읽으면 스스로가 얼마나 성도답지 못하고, 우리 교회가 얼마나 교회답지 못한지,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부끄럽게 했는지 깨닫고 회개에 이르게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양서 한 권을 읽는 것은 저자와 그의 신앙과 인생 전부를 만나는 은총이다. 저자의 아픔과 신앙, 인생과 독서, 영적 기적과 체험 등 모든 것이 들어있다.
 

 

75편 주제 영성으로 다룬 묵상집
▨당신은 하나님의 무한한 가능성입니다(맥스 루케이도 지음/최종훈 옮김/청림출판)

 

‘하나님을 닮은 당신’이란 글로 시작해 ‘한 생명 한 생명이 모두 책 한 권’이라는 글까지 75편의 주제를 영성으로 다룬 묵상집이다. “모세에게는 지팡이, 다윗에게는 물매, 삼손에게는 나귀턱뼈, 라합에게는 밧줄, 막달라 마리아에게는 향유가 있었습니다. 다들 하나님의 쓰임을 받았습니다. 당신에게는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작은 씨앗 가운데 머무시며 사소한 행동을 통해 능력을 보여주며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꿉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조심스럽게 극복할 것이 두 가지 있다. 내가 남보다 더 낫다는 자만심이다. 이는 자신을 망친다. 그러나 이보다 무서운 것은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자기비하다. 절망은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획하셨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나님의 피조물인 우리 안에 잠재하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발굴해 깨워준다. 저자가 단순히 쓴 책이 아니고 그의 생애를 기도로 짜내서 토한 희망의 닻이다.
 

세밀한 소통의 중요성과 기술 알려줘
▨관계의 99%는 소통이다(이현주 지음/메이트북스)

 

 

교회가 대형화될수록 핵심 중직자끼리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가 커질수록 기관이나 부서 이기주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조직의 부서원들이 타 부서와는 소통하지 않고 자기 부서의 이익과 실적만을 추구하는 칸막이 현상이 일어나곤 한다. 그렇게 되면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이 소홀하게 되고 조직 전체의 경쟁력은 사라진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다. 이념과 지역, 세대, 계층 간의 갈등과 충돌이 일어나면 마이너스 게임이요, 공멸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 소통하고 공감하며 이해의 폭을 넓혀가야 한다. 한국교회는 더 그렇다. 교계가 사분오열돼 갈등하고 있지 않은가. 이제라도 소통의 활로를 열고 화합해야 한다. 그럴 때 한국교회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이 책은 경청과 공감, 솔직함, 진정성, 피드백 등 구체적이고 세밀한 소통의 기술에 대해 알려준다. 책을 통해 목회자와 성도가 소통의 중요성과 기술을 터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산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정호승 지음/열림원)

 

좋아하는 시인 한 명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정호승 시인을 말한다. 난 그의 시를 사랑한다. 목회자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언어만을 써서 정죄하는 설교만 해선 안 된다. 감성적인 언어로 내면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회복시켜 주는 시적 언어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 정호승의 시에는 삶의 극지까지 걸어가 본 자만이 알 수 있는 고독과 사랑, 대기권 밖을 벗어나는 감성, 그리고 날이 서 있으나 부드러운 지혜가 담겨 있다. 분주한 일상에서 가슴이 메말라 갈 때마다 그의 감성적인 은유와 생의 통찰이 담겨 있는 시집을 읽는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요, 고독의 계절이라고 한다. 또 모든 것을 떠나보내는 계절이요, 쓸쓸한 애상의 시간이다. 외로운 가을의 어느 거리에서 그 외로움을 피하지 않고 뜨겁게 끌어안을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시인의 말처럼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산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상처받은 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상처 입은 치유자(헨리 나우웬 지음/최원준 옮김/두란노)

 

오늘날 잘못된 가치관을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의미인지를 깨우쳐 주는 책이다. 힘든 세상에서 지치고 상처받은 자들에게 우리가 과연 어떤 존재로,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일러준다.
 

저자는 30대에 대학교수가 될 정도로 뛰어난 학자였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예수님처럼 살기 위해 발달장애인 공동체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죽는 날까지 연약한 사람들을 섬겼다. 저자는 세상과 단절된 상태로 살아가는 인간을 ‘핵 인간’이라고 부른다.

 

핵 인간이란, 미래는 보장된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며 인간은 내면의 연속의식이 삶의 요소들과 시공을 초월해 지속되기를 바라는 ‘불멸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치유받고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치유받은 자들이 다른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세상에서 상처받고 인간관계 속에서 실망하며 낙심한 여러분에게 이 책은 분명 용기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성도들을 사로잡는 사탄의 전략
▨마음 전쟁(찰스 스탠리 지음/차명호 옮김/미션월드라이브러리)

 

찰스 스탠리 목사는 이 책에서 성도들을 사로잡는 사탄의 전략들을 지적한다. 의심의 덫, 자유함처럼 보이는 죄책감의 덫, 그릇된 욕구를 당장 채우게 하는 부추김 등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영적인 분위기에서 구별된 존재로 살아갈 것을 강조한다. 이런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다.
 

사람의 얼굴은 영혼의 자화상이라고 한다.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아름답게 창조된 우리의 영혼이 점점 사탄의 공격으로 상처받고 변질되어 가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하며, 말씀으로 마음을 살피고, 말씀의 화살통에 진리의 화살을 채우며 살아야 한다. 이런 영광의 군사로 준비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선포하다(proclaim)

 

신약성서에 ‘선포하다’(세상에 널리 알리다)로 번역된 그리스어는 ‘아팡겔로’입니다.

 

알리다, 보고하다, 발표하다는 뜻을 가진 ‘앙겔로’ 앞에 접두사 apo-(여기로부터 떨어져 있는 곳으로)를 붙여, 알리려고 하는 내용이 여기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갖고 전해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사도(apostle)도 stello(보내다)의 수동태 앞에 apo-를 붙여, 그냥 보내진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의 임무를 띠고 의도적으로 거기에 보내진 사람이라는 뜻을 갖게 됐습니다.

 

영어 성서에서는 ‘아팡겔로’가 proclaim, declare, announce로 번역됐습니다.

 

Proclaim은 라틴어 ‘프로클라마레’에서 유래했는데, 이 단어 역시 쪼개보면 pro-(앞에서)+clamare(소리치다)입니다. 의도를 갖고 말한 내용이 여기에 머물지 않고 널리 퍼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 설명하며 믿음을 북돋워 주는 내용입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분과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은 모두 한 분이신 아버지께 속합니다. 그러하므로 예수께서는 그들을 형제자매라고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은 ‘내가 주님의 이름을 내 형제자매들에게 선포하며, 회중 가운데서 주님을 찬미하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십니다.”(히 2:11∼12, 새번역)

그리고 괴롭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윗의 노래를 인용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나의 백성에게 전하고, 예배드리는 회중 한가운데서, 주님을 찬양하렵니다.”(시 22:22)

 

그리스도께서 선포하신 주님의 이름은 우리 안에만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널리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연합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홀리위크(Holy Week) 2018년 대회’가 오는 10월 22일 부산 동서대학교 대학교회, 23일 광주 전남대학교 박물관 강당, 25일 대전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저녁 6시30분에 열린다.

28일 주일에는 서울광장에서 6시에 개최된다.
 

서울시기독청년연합회 홀리위크 미니스트리가 주관하고 도시별 성시화운동본부, 학원복음화협의회 등이 함께 주최하는 대회는 올해 9회째를 맞아 ‘캠퍼스에 다시 복음을, 광장에 다시 예배를, 대한민국에 다시 부흥을’이란 주제를 내걸었다.
 

주강사로는 임현수 목사(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원로), 이용규 선교사(인도네시아), 임국형 목사(충남대교회), 황성은 목사(오메가 교회), 김삼성 선교사(터키, 이스라엘), 이규 목사(신촌 아름다운교회),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영적리더들이 나서 나라와 민족 그리고 다음세대를 위한 귀한 메시지를 선포할 예정이다.

 

찬양·말씀·기도로 어우러진 집회는 복음·다음세대·부흥 등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집회에 앞서 9월 27일 서울 신촌 히브루스에서 열린 오프닝 예배 및 기자간담회에서 홀리위크를 총괄하는 최상일 목사는 “최근 연합집회의 경우 시청각적 화려함이나 유명인사들을 내세워 영향력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다”며 “물론 이를 소홀히 할 수는 없겠지만, 그보다는 단 몇 명이 참가하더라도 하나님이 애타게 찾으시는 마음이 담긴 예배, 애통함으로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예배, 거룩함을 추구하는 예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청년들과 금식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혁 국장도 “홀리위크는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하지만 집회를 섬기는 이들은 전부 청년들이다. 거대한 일의 출발점이 대형교회나 교계연합단체가 아닌 무명의 청년들로부터 시작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것이 오늘날 다시 부흥을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홀리위크는 2010년 서울지역 소수 청년들이 ‘대한민국이 예배한다’는 꿈을 갖고 자발적으로 모여 시작한 기도모임이다.

서기청 주관으로 2015년까지 6년간 서울에서 진행되다가 2016년부터는 성시화운동본부와 협력해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서울 등 다섯 개 거점도시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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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음 / 미국발음

 

1.마가린 / 말줘런

2.마요네즈 / 매연에이즈

3.오렌지 / 오린쥐

4.장르 / 잔뤄

5.실로폰 / 이그자일러폰

6.바나나 / 버내나

7.카리스마 / 커리즈마

8.망고 / 맹고우

9.버터 / 버럴   

 

 

 

 

 

 

 

 

 

 

 


 

 

 

 

예술 작품들과 전망이 훌륭한 현대판 LA 아크로폴리스

웨스트 로스앤젤레스의 언덕 위에 위치한 게티 센터는 마치 언덕 위에 ‘모던 시티’처럼 보입니다.

 

로마 외곽 채석장에서 캔 온천 침전물인 트래버틴으로 외벽을 하얗게 칠한 여러 개의 건물들은 귀중한 현대 미술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갤러리들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한 이 곳은 주차장에서 트램을 타고 가야 합니다.

 

갤러리에서 유럽의 걸작들과 장식 미술 그리고 사진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부호 폴 게티(J. Paul Getty )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주차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게티 센터 안의 걸작들만큼 센터 밖의 풍경도 걸작입니다. 분수가 흐르는 넓은 뜰, 잎이 무성한 나무 그늘 그리고 로버트 어윈(Robert Irwin)이 설계한 센트럴 가든(Central Garden)은 살아있는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볼디산(Mount Baldy)에서 산타 카탈리나섬(Santa Catalina Island)으로 이어지는 전경이 멋진 볼거리입니다.

 

게티 레스토랑에서 아름다움 일몰은 평생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다양한 셀프 가이드 투어와 가이드 투어가 제공되고 있으며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창작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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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이나 연상인 슈타인 부인을 사랑해서 1,500여 통의 편지를 보냈던 젊은 괴테, 그러나 그는 사랑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의 편지에는 이런 시가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어떻게 태어났는가. 사랑으로/

우리들은 어떻게 멸망하는가. 사랑이 식으면/

우리들은 무엇으로 자기를 극복하는가. 사랑의 힘으로/

우리들은 무엇으로 밤새울 수 있는가. 사랑의 감동으로/

 

분열되고 감동이 없는 시대에 사는 우리들이기에 이 시는 우리의 영혼에 하나의 자양분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

 

 

 

 

 

 

 

 

 

 

 

 

 

 

 

 

 

 

 

 

 



 

1. 도리도리   2. 좌우로 회전,
3. 앞뒤로 끄덕임, 4. 좌우 옆으로

 

 

 

 

 

 

 

 

 

 

 

 

 

50 중반에 특별히 먹는 약 없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며 감기도 걸리지 않아 건강한 체질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가끔은 피로감과 이곳 저곳에 조그마한 통증이 있는 것을 보면 그렇게 건강한 것 같지도 않다.

 

잠은 여섯 시간 아니면 일곱 시간 자고 운동은 격일로 삼십분 씩 조깅을 하는데 일주일 대략 10 - 14마일 정도 달리고 조깅을 하지 않는 다른 날은 하루에 십분 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식이요법은 별로 하는 것이 없다.

 

나름 건강한 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혈압 (130/85) 정상과 고혈압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고 혈액검사를 해보면 다른 것은 정상이지만 콜레스트롤과 중성지방은 정상치보다 조금 높지만 좋은 콜레스트롤 (HDL) 그나마 양호해서 약 먹기에는 애매한 단계라고 담당의사는 식이요법을 권했다.

 

그런데 이번에 조금 변화가 일어 났다. 얼마전 혈액검사에서 중성지방이 정상으로 내려 왔고 혈압 (110/76) 정상이고 단지 총콜레스트롤 (219) 정상치보다 조금 높게 나왔다. 담당 의사가 무엇을 했냐고 물어 봐서 특별히 달라진게 없다고 했더니 고개를 갸우뚱 했다.

 

그런데 사실 지난 육개월 동안 달라진게 하나 있는데 그것은 아침마다 먹는 스무디 한잔씩 마시는 것이다. 내용은 우유 한컵, 바나나 하나, 카카오, 대마씨(Hemp Seeds), 마카 (Maca) 티스푼, 요걸트, 미싯가루 한숫가락, 계피 조금 해서 믹서에 넣어서 갈아서 한잔씩 먹는 것이다. 바나나 때문인지 맛도 괜찮고 각종 영양분이 잔뜩 들었다고 생각하니 심리적으로도 든든한것 같다.


 

 

바나나


 

 

장에 좋다는 그릭 요걸트(코스코) 와 우유 (코스코)


 

 

 

 

젊어지는 씨앗이라고 불리며 타임지에서 6대 슈퍼푸드라고 하는

대마씨(Hemp Seed) (홀푸드)

페루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마카(Maca) (홀푸드)


 

 

심장에 좋다는 카카오(Kakao) 파우더 (아마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계피(Cinnamon) 가루 (코스코)


 

 

열두가지 곡물 미싯가루 (한국 그로스리)


 

 

20불 짜리 믹서기

 

 

몸에 좋다고 유행처럼 먹는 음식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그러한 것 들은 체질에 따라서 다르게 작용할수도 있고, 또 단시간에 먹는 것이라기 보다는 어떤 지역에 살면서 평생을 먹은 것들이 대부분인데 몸에 좋다며 단기간 먹는다고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주위에 손쉽게 구할수 있는 것들 중에 몸에 맞는 것을아서 꾸준하게 먹는 것이 중요한 같다.

 

스무디 한잔은 유행을 타는 것도 아니고 비교적 간단해서 먹는데 어려움이 없는 같다. 그래서 나의 건강 유지법은 특별할 것 없이 아직은 매일 조금씩 하는 운동과 스무디 한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