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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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llennium Prayer"

 

Our Father who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On earth as in heaven.

 

Give us To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our sins,

As we forgive each one of those

Who sins against us,

Lead us not to the time of trial,

Keep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The power and the glory.

Let all the people say Amen,

In every tribe and tongue.

 

Let every heart's desire be joined,

To see the kingdom come.

Let every hope and dream,

Be born in love again.

Let all the world sing with one voice,

Let the people say Amen.

 

Let all the people say Amen,

In every tribe and tongue.

Let every heart's desire be joined,

To see the kingdom come.

Let every hope and every dream,

Be born in love

Yeah

 

Let all the world sing with one voice,

Let the people say Amen.

Amen amen amen

Amen amen amen

Amen amen amen

Amen amen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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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미 코끝에 와 닿아 있다 
때문에 우리는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미 살결에 와 닿아 있었다
때문에 우리는 싱싱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미 발 밑에 와 닿아 있었다 
때문에 우리는 단단하게 딛고 서있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미 우리 속에 가득 차 있었다 
초라한 모든 것을 끌어안아야 하고 
불의로운 모든 것을 바르게 펴야 한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미 우리의 가슴속에 
우리 가슴 깊은 곳에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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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은 추수의 기쁨 하나님과 함께 나누는 절기입니다.

추수감사절 축제의 기본은 모두가 참여하는 데 있으며 단순히 한 주일만의 행사가 아닌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에 있습니다.

 

 가을 들녘에 익은 곡식들로 논밭이 황금물결을 이루었습니다.

추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름 내내 폭풍우와 무더위, 그리고 해충들과 싸워 지켜낸 오곡백과들이 농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결실의 계절이 온 것입니다. 이렇게 풍성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모아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의 유래

 

성경적인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이스라엘 민족이 지키던 세 절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유월절, 오순절, 그리고 수장절이 그것입니다(출 23:14∼16).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며, 오순절은 맥추절, 칠칠절이라고도 불리는데 첫 수확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초막절이라고도 불리는 수장절 수확에 대해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의 유래로 볼 수 있습니다.

 

“너는 네 밭에 심어 놓은 곡식의 첫 열매를 가지고 맥추절을 지켜라. 네가 밭에서 네 곡식을 거두어 모으는 연말에는 수장절을 지켜라.”(출 23:16)

 

이스라엘 민족은 이 절기를 기쁨으로 지켜왔으며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현재 교회 내에서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620년 9월 16일에 영국의 청교도 120명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가기 위해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들은 65일 동안의 항해를 하고 12월 21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연안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풍랑과 식량난으로 많은 고생을 했고 더러는 죽기도 했지만 땅을 밟을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땅을 개간하고 나무를 베어 교회를 짓고 열심히 농사도 지었습니다. 그동안 44명이 사망했는데 장례식도 제대로 치르지 못했습니다.

 

 인디언에게 사람 수가 적어지는 것이 알려지면 위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얼마 후 그들은 인디언과 화친을 맺게 되었고, 그들에게 옥수수 심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듬해 1621년 10월 가을에는 첫 농사로 거두어들인 곡식을 하나님께 바치며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추수감사절이었습니다.

 

그것이 전통으로 이어졌고, 1789년에는 워싱턴 대통령이 11월 26일을 감사절로 공포했으며, 여러 차례 의논을 거쳐 1941년에 비로소 11월 넷째 목요일이 추수감사절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계적인 기독교의 절기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교회가 추수감사절을 교회의 절기로 지키게 된 것은 1904년부터입니다. 처음에는 장로교 단독으로 11월 10일을 추수감사절로 기념하던 것이 1914년 교파 선교부의 회의 결과에 따라 미국 선교사가 조선에 입국한 것을 기념하는 뜻에서 11월 셋쨋 주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게 됐습니다.

 

추수감사절의 성경적 의미

 

먼저 추수감사절은 추수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는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자라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심는 사람이나 물 주는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신 것입니다.”(고전 3:6~7)

 

우리들이 추수를 기대하며 하는 일은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씨를 뿌리거나 물을 준다고 다 잘 자라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의 힘으로 가뭄이나 홍수, 또한 태풍이나 우박 같은 자연재해를 막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농경의 산물을 식량으로 삼아 살아가는 인간에게 있어서 씨앗을 심어 수확물을 거두는 일은 이처럼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임을 농부가 아니더라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씨가 자라 싹이 나고 잎이 나며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오직 온 우주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며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햇빛과 적당한 비를 주셔서 많은 수확을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추수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또한 추수감사절은 추수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다시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추수한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인정했다면, 그것이 진심이라면 마땅히 그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성경은 그런 사람에게 축복을 약속합니다.

 

 “네 재물과 네 수확물의 첫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네 창고가 가득 차고 네 포도주 통에 새 포도주가 넘칠 것이다.”(잠 3:9~10)

 

추수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 즉 이 모든 수확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창고에 가득할 만큼 차고 넘치는 풍성함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추수감사절은 추수의 기쁨을 하나님과 함께 나누는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축복 중 좋은 것을 하나님과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은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더 큰 복을 받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 앞에서 이렇게 선포합니다.

 

“이처럼 내가 모든 일에 모범을 보였으니 여러분도 약한 사람들을 도우며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라고 하신 주 예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행 20:35)

 

 

감사하는 삶은 하나님의 뜻이요, 감사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근본적인 마음입니다. 추수감사절에 신앙생활에 유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추수감사절 축제의 기본은 모두가 참여하는 데 있으며 단순히 한 주일만의 행사가 아니라 추수감사주일을 준비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데 있습니다.

 

이처럼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될 때 그 감사의 대상은 마땅히 천지와 만물을 만드시고 섭리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추수감사절의 성경적 의미는 감사의 대상이 전적으로 전능하신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이 되시는 것에 있습니다.

 

 

 

 

 

 

 

 

 

 

 

 

 

 

왼쪽부터 제프 무디 넥스트무브 공동대표, 존 백스터 넥스트무브 대표. 넥스트무브와 GDN의 양해각서(MOU)를 들고 있다. ⓒ이지희 기자

 

제1회 ICDM 디아스포라 선교 심포지엄이 열린 16일 경기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만난 넥스트무브(NEXT MOVE) 공동창립자이자 대표 존 백스터(John Baxter) 박사와 공동대표 제프 무디(Jeff Moody) 박사는 "21세기 가장 중요한 선교 전략 중 하나인 디아스포라 선교는 이주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기도 하고, 크리스천 이주자들을 통해 복음이 흘러가기도 하는 '디아스포라를 통해, 디아스포라에게'(to diaspora, from diaspora)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디아스포라선교센터(ICDM, 대표 테드 야마모리 박사, 수석부대표 문창선 목사)가 한국 디아스포라 선교 연구와 사역 성과를 세계 디아스포라 선교 지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새중앙교회 선교센터에서 열렸다.

강사로 참여한 백스터 박사와 무디 박사를 새중앙교회 선교센터 4층 ICDM 사무실에서 인터뷰했다.

백스터 박사는 로잔 세계디아스포라네트워크(GDN, Global Diaspora Network) 국제 카탈리스트, 무디 박사는 프론티어스 벤처스(Frontier Ventures) 지역동원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통역은 문창선 위디국제선교회 대표(GDN 부대표)가 섬겼다.

 

ㅡ넥스트무브가 디아스포라 선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들었다. 넥스트무브의 설립 계기는 무엇인가.

 

백스터 박사=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세부에서 신학교 교수로 사역하다가 GDN 국제 카탈리스트로 일하게 되었다. GDN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모든 신학교에서 이주민선교학을 가르치는 일인데, 특별히 북미 지역의 학장, 총장을 대상으로 이주민 선교신학을 가르치고 사역을 적용하도록 도왔다.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미국세계선교센터(USCWM, 현 프론티어 벤처스)에 초대받아 대표 크리스토퍼 루시(Christopher Lucey)와 디아스포라 선교에 대한 말씀을 1주일 동안 나누면서 넥스트무브 사역을 구상하게 됐다. GDN은 학술적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면 넥스트무브는 선교단체들을 엮는 유기적 역할을 한다. 이주민 선교사역의 실행가들이 함께 모임을 꾸리고 있다.

2010년 제3차 로잔대회 준비모임을 위해 2009년 방한하는 등 이번이 세 번째 방한인 백스터 박사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필리핀 세부의 신학교 교수로 섬겼다. 이 기간 필리핀기독교연합회, 필리핀선교연합회와 협력하며 전 세계 1000만 필리핀 디아스포라 선교 사역에 관심을 갖게 됐다.

필리핀 디아스포라의 현지 사역은 대부분 가정교회에서 시작됐는데, 백스터 박사는 이들이 제대로 된 신학 교육과 리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서 연결하는 일을 했다. 그의 디아스포라 선교 사역은 그가 소속된 침례교단(Converge) 선교부의 위임을 받고 진행하고 있다. 넥스트무브는 침례교단(Converge), 프론티어 벤처스와 MOU를 체결했으며, GDN과도 협력하고 있다. 무디 박사는 이번이 첫 방한이라고 말했다.

 

ㅡ지난 수십 년 전과 비교하여 오늘날 디아스포라 사역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설명한다면.

 

백스터 박사=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출생한 모국에 머물기 원한다. 그러나 교통수단의 발달로 40~50년 전부터 수많은 사람이 전 세계로 활발히 움직이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금은 약 2억 5천만 명이 고향을 떠나 국경을 넘어 타지에서 일하면서, 언어, 문화, 종교가 다른 곳에 머물게 되었다.

또 그들을 통해 자녀들이 외국에서 태어나고 있다. 중국에서는 3억 명이 거대한 중국 대륙 내에서 이동한다. 오늘날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주자들의 움직임이 더 많이 감지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대위임령을 이뤄야 하는 파송 선교단체들이 디아스포라 이슈를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선교단체가 지금까지 이주민 대상 사역을 하지 않았으며, 선교 전문가들조차 이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 대부분은 자신들의 품으로 오는 이주민을 보고는 '사람이 움직여지는구나'하는 정도로 조금 알고 있을 뿐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모든 선교단체 대표가 사람들의 움직임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알기 원한다. 시리아 난민이 유럽의 교회에서 복음을 들을 때 디아스포라 선교라고 명명하며, 더 나아가 진정한 크리스천이 이주, 이민 가서 주변 지역에 크리스천으로서 영향력을 내뿜게 되는 것도 디아스포라 선교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디아스포라들에게 선교'가 일어나고(to diaspora), '디아스포라를 통해서 선교'가 일어난다(from diaspora). 디아스포라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흐름으로 이것을 전하고 싶다.

무디 박사=

선교단체들이 이주민에 관심을 갖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주민의 형편과 상황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정도의 사역 적용에 급급해하는 모습이 있는 것 같다. 실제적으로 전 세계가 변하고 사람들이 활발히 움직이는 데 대한 통전적 대안과 사역, 사명이 더 필요하다고 느낀다.

제1회 ICDM 디아스포라 선교 심포지엄

왼쪽부터 제프 무디 넥스트무브 공동대표, 문창선 ICDM 수석부대표(GDN 부대표, 위디국제선교회 대표), 존 백스터 넥스트무브 대표.

 

ㅡ넥스트무브의 구체적인 사역을 소개해달라.

백스터 박사=

지역에 집중된 디아스포라 사역이 연합과 협업으로 공유하도록 한다. 만난 이주민을 최종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어 선교의 재생산을 이루고 선교사로 만드는 일을 위해 넥스트무브가 존재한다. 이에 파송 선교단체 리더들과 함께 일하면서 이주민 선교에 대해 이해하고, 필요성과 방법을 전하고 적용을 돕는다.

무디 박사=

그런 면에서 넥스트무브 안에는 미국의 전 선교단체를 연구하고 발견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들에게 우리의 생각과 비전을 꾸준히 알리는 사람이 있다. 우리 사역은 단순하지만, 지속적으로 선교단체에 디아스포라 이슈를 전한다. 그리고 그들이 직면하는 상황을 듣는다.

선교단체는 나름대로 디아스포라 이슈를 이해하고 사역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 우리는 각 선교단체에서 적절한 사람을 추천받거나 추대받아 넥스트무브와 연결하여 협업할 수 있게 한다. 그 사람을 '디아스포라 챔피언(diaspora champion)'이라고 부른다. 디아스포라 챔피언은 위클리프, SIM, AIM 등 30개 단체에 1명씩, 30명 정도 일하고 있다.

총 42곳과 협력하지만, 실제 사역을 진행하는 경우가 30곳 정도다. 2015년 3박 4일 간 첫 세미나를 열고, '이주민 선교에 대한 이해' 등 동일한 질문과 동일한 접근을 통해 스스로 돌아보고 확인하도록 돕는다.

그 과정에서 위험성, 문제점을 인식하고 함께 모여 솔루션을 공유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롭게 솔루션팀을 구축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하고 방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측이 지혜를 모으고, 모두 유익함을 얻게 됐다. 할 수만 있다면, 열심히 사역하는 각 선교단체에 선교 효율성을 높이는 지름길을 제공하고, 가장 우선적인 디아스포라 선교에 참여하는 내용을 계속 보강하고 제공하고 있다.

넥스트무브 홈페이지(https://www.nextmove.net)에 질문사항을 입력하고, 관심 선교단체와의 협업 방법 등을 나누기도 한다.

 

ㅡ넥스트무브 사역의 향후 계획이 있나.

무디 박사=

모든 선교단체마다 디아스포라 선교에 실제적 참여가 일어나도록 전방위적으로 도와주고 필요를 지원하는 사역을 앞으로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미국 내에서 파송하는 서구식 선교단체가 우선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한국에 온 이유는, 한국 선교단체의 이야기를 듣고 한국의 필요를 미국 선교단체에 전달하고, 미국 밖에서 이뤄지는 요청과 필요를 그들도 알게 하는 데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과 함께 사역하기 원한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북미에 유입된 이주민 자체가 관심 대상이 아니라, 파송 선교단체에 세계적인 디아스포라 이슈를 알려주고 참여케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전문 선교사만 훈련시키고 선교사를 보내는 것만 능사가 아니라, 움직이는 사람들이 각자 직업군에서 복음 영향력 끼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ㅡ한국교회와 한국 이주민 사역자들을 향해서 전하고 싶은 말은.

백스터 박사=

디아스포라 선교에 대해 필리핀교회와 한국교회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한국의 디아스포라 선교와 ICDM을 통해 우리도 많이 배웠다. 사람의 움직임은 하나님이 보이신 분명한 계획이다. 우리에게 보내진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섬기는 것은 기본 책무임을 알고 디아스포라 선교를 더욱 활성화 해나가길 기대한다.

 

 

 

 


 

양순이

 



이틀 늦은 추수감사절 디너입니다. 남편과 함께 한국을 다녀오느라

추수감사절 전날인 22일 밤에 뉴욕 집으로 돌아왔어요.

딸도 같은 날 아리조나에서 올라왔구요. 
 





그냥 넘어가기가 서운해서 부리나케 오늘 아침에 장을 봐서 오후 세 시부터

그야말로 눈썹을 휘날리며 준비했답니다. 




아들과 딸은 설거지를 해주고 테이블 세팅을 하며 잘 도와줍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상을 차리고나니 뿌듯하네요.

온 가족이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음료수는 레몬을 넣은 iced water, sparkling apple cider,

그리고 grape juice를 준비했습니다.




샐러드는 베리-아루굴라 샐러드를 준비했고...




통조림 옥수수를 데우고...

 



통조림 콩도 데우고...




통조림 비트도 준비하고...





딸은 corn bread를 만들었구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sweet potato casserole

 





역시 직접 만든 크랜베리 소스




소세지 스터핑은 직접 만들었습니다.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었는데 참 맛있네요.




매운 고추, 검은 올리브, 그리고 피클을 곁들여 먹습니다. 




터키 대신 우리 식구가 모두 좋아하는 햄을 구웠습니다.




가니쉬로 배와 포도를 햄 주위에 둘려 놓았는데 햄과 함께 먹습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 우리는 올 한 해 감사했던 일을 서로 얘기하는데

그건 추수감사절 날 했기 때문에 생략하고 남편이 대신 대표기도를 합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시 116:12)

How can I repay the LORD for all his goodness to me?

 




딸이 담은 음식들. 음식 하나하나가 맛있어서 우리는 두 그릇씩 먹습니다.


 

 

 

 

 

 

 

 

 

 

 


 




 

 

요즘 어렸을 때 살 던 때묻지 않은 마을 풍경이 자주 떠오른다. 지나간 시절 한가하게 거닐고, 반갑게 만났던 친지들 생각이 가슴을 채운다.

 마하트마 간디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투쟁할 때, 독립보다 더 간절히 원했던 게 있었다고 한다. 마을을 만드는 일이었다. 나라의 독립은 투쟁으로 쟁취할 수 있지만, 마을을 만든다는 건 인간의 존엄성, 구성원의 화합, 아름다운 문화에 이르는 높은 수준의 삶을 의미한다는 뜻에서였다. 간디의 이런 생각은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는 책에 잘 나타나 있다.
 

마을이 주는 가장 친근감 나는 뜻은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무너진 관계를 회복해 동네를 이루고, 거기서 어울림의 기쁨을 맛보며 살아가는 삶을 뜻한다. 꽃 길을 가꾸는 일로 시작하든, ‘얼굴 있는 먹거리’ 운동을 펼치든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기쁘게 살아가는 게 궁극의 열망이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공동체적 자아(communal self)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다. 거대한 시장(市場)이나 정부(政府)보다 소규모의 공동체적 삶이 때로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꼭 편리함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좀 불편해도,  먼 길을 걸어 가더라도,  문명의 이기가 좀 멀리 있더라도, 사람 숨쉬는 소리가 가까이 들리고 날아가는 새들도 찾아 들고 키우는 강아지도 실컷 짖어대는  그런 마을에 살고 싶다.
 

어떤 설문조사 기관의 내용을 보면 실감이 난다.  주거공동체가 어떤 규모일 때, 주민들이 가장 애착과 신뢰를 느끼는지 조사했다. 20명 규모의 동네, 가구로 따지자면 일곱 집 정도가 모여 사는 동네에서 뚜렷하게 만족감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산골의 자연부락이든, 도시의 땅콩 주택이든 그 정도 규모로 주거공동체를 가꿀 때, 서로 사람 귀한 걸 느끼며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나도 그런 마을에 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나이 탓일까. 어릴 적 아침저녁으로 동네에서 산책하며 느끼던 풀잎의 이슬방울과 이웃의 따스한 인사.
 

도시는 항상 잔칫집 같기는 하다. 길거리에 고소한 음식 냄새가 가득하고, 아무 일 없는 평일에도 옷을 빼 입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편리함이 있다.
 

어느 분이 도시의 잔칫집 분위기와 산골의 여명과 석양 사이에서 몇 년을 망설이다가 결단을 내리고 강원도의 산골에 터를 마련했다고 한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불과 2년 사이에 그 분의 결단을 따라 그 동네에 열여섯 명이나 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평범한 시민에서부터 대기업 사장에 이르기까지, 최근에는 영국에 거주하는 화가 한 분도 들어왔다고 한다. 깨끗한 자연 속에서 확대가족 내지 대체가족 같은 정을 느끼며 살아가는 삶을 얼마나 갈망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미국은 두 말할 것 없이 세계 최 강국이자 부자 나라다. 그러나 행복지수는 1위가 아니다. 한국은 무역규모로 따지면 세계 8위, 경제력은 13위, 국가경쟁력은 22위의 국가다. 그러나 행복에 있어서는 9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력의 구조를 바꾸고 경제 정책을 개조해 나간다고 해서 행복을 불러 들일 수는 없을 것이다.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고 삶터의 공동체성을 회복해 기쁨을 누리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감이 간다. 그리고 그러한 삶이 부럽기도 하다.
 

그러나.....  그러나 내가 세상에 보냄을 받은 뜻이 어디 있는가를 생각하면 소꿉 장난 같은 행복한 마을의 삶은 그리움에 그쳐야 하리라는 생각에 이른다. 이 문제 많고 비관계성의 관계 속에서 냉철하고 비정이 뼈 속에 스며드는 이 현실 속에서 내가 할 일을 찾는 것이다.
 

언젠가 릭 워랜 목사가 말했다. 웬만큼 책을 써서 수입도 있기 때문에 자기도 모래 사장에 비치 파라솔 펴 놓고 선텐(Sun Tan)을 하며 한가한 시간을 갖고 싶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단다. 할 일 많은 문제 속에 머물기로 했다는 것이다.
 

어렸을 적 [마을 생각]이 나는 것은 나에게 행복을 갖다 주는 분명 가을의 은총이다. 변화 산 위에서 느껴지는 감흥일 수 있다.
 

이 때 [내려 가자]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은 또 다른 뜨거운 가을의 은총이다.(장재언) 



 

 

 

 

 

 

 

 

 

 

 

 

 

 

 

 

 

2017년, 무명의 소설가가 미국 유명작가 '잭 케루악'을 따라 길 위에서 배움을 얻겠다며 미국 횡단 여행을 떠났다. 그가 잭 케루악과 다른 점이 있다면 마이크와 위성항법(GPS), 노트북PC과 연결된 카메라였다는 점이다.
 

기계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고 있는 세상이지만 기계가 절대 이길 수 없는 인간의 능력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도덕 가치판단 그리고 창의력이 꼽혔다. 그러나 이 기준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오바마 정부의 대필 작가였던 '로스 굿윈'(Ross Goodwin)은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를 이용해 시, 영화 시나리오, 소설을 쓰고 있다.

 

뉴럴 네트워크란 인간의 뇌 기능을 모방한 네트워크로 인간의 사고방식을 컴퓨터에 학습시키는 것이다. 이번 여행에는 딥러닝 기술 중 순환신경망의 일종인 롱숏텀메모리(LSTM) 모델이 사용됐고 개별 뉴런에 담긴 정보 일부는 저장됐고 일부는 망각됐다.

 

빅데이터 기술은 많은 데이터를 모델링할 수 있게 했고 정확성을 향상했다. 인공 신경망에 빅데이터가 결합한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은 컴퓨터가 스스로 사물을 인식할 수 있게 했고 인공지능(AI) 소설가를 탄생시켰다. 
 

이 최초의 인공지능 소설가는 여행전 수백권의 책을 학습하고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포스퀘어를 통해 지역을 인식할 수 있게 됐다.

 

여행이 시작된 이후엔 책과 도로 위 소리와 풍경을 이용해 글을 썼다. 이미지와 위치를 인식하고 마이크를 통해 들리는 대화를 원하는 길이의 텍스트로 만들어냈다. 소설에 들어가야 할 시간은 컴퓨터 기준으로 장소는 포스퀘어에 나타나는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소설은 '아침 9시17분, 집은 무거웠다'로 시작된다. 결과적으로 6000만 단어의 초현실적인 글이 완성됐다. 이제 인공지능은 학습한 음악이나 문학작품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고 있다.

바흐와 모차르트의 모든 작품을 수 시간 내에 학습할 수 있고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가짜 시인이 될 수도 있다.
 

인공지능 문학의 역사는 의외로 역사가 깊다. 1973년 미국에서는 위스콘신대학 연구팀이 2100자 길이의 추리 소설을 작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발표했다. 
 

2013년 3월에는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개최한 '호시신이치 문학상 공모전'에서는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1차 심사를 통과한 일도 있었다.

놀라운 사실은 심사위원들은 공모작 가운데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평가했다는 것이다. 총 1400여편의 응모작 중 11편은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었다.
 

하코타테 미래대학의 마쓰바라 진 교수팀이 공모한 이 소설은 사람이 구체적인 스토리와 상황을 주면 인공지능이 그에 맞는 문장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쓰였다.

 

공모 2차 심사에서는 탈락했지만 100점 만점에 60점을 받으며 업계에 충격을 줬다. 연구진들은 "향후 인간의 도움 없이 완벽한 문학을 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시' 분야까지 진출했다.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중국에서 만든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 '샤오이스'(Xiaoice)가 작성한 약 1만 편의 시 중 139편을 선정해 시집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Sunshine Misses Windows)를 출간했다. 이 시집의 제목도 인공지능이 직접 지었다.
 

인공지능의 문학은 새로운 문학적 가치를 갖거나 모티브를 만들어내는 데는 아직 부족하다.

 

그러나 인간의 영역이라 여겨지던 창작의 영역에 인공지능이 등장했다는 사실과 이러한 도전으로 인간의 창의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나아가 기계가 반복적인 수작업에서 인간을 자유롭게 했듯 인공지능이 반복적인 지적 작업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은 일본이 절대로 우리를 침략하지 않을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일본을 경계할 필요가 없는 5가지 이유’라는 글이다. 

① 일본은 두 차례나 우리를 침략했지만, 화살 한 개도 얻어서 돌아가지 못했다. 그래서 일본 백성은 지금까지 나라를 원망하고 있다. 앞서의 잘못을 다시 밟지 않을 것이다. 

② 우리는 해마다 수만 곡의 쌀을 보내주고 있다. 그들이 대대적인 약탈을 감행하더라도 이 쌀의 이익과 맞먹을 수 없음은 물론 맹약만 깨질 것이다. 

③ 청나라가 우리나라를 왼팔로 여기고 있다. 청나라가 오랑캐에게 자기 왼팔을 내주지는 않을 것이다. 일본도 우리나라를 얻어봤자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④ 옛날에는 일본이 통합되지 않았으나 지금은 통합되었다. 그러므로 멋대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 명백하다. 

⑤ 옛날에는 일본이 중국의 문물을 우리에게 얻어갔다. 그러나 이제는 직접 중국을 왕래하면서 물건뿐 아니라 제조하는 방법까지 배우고 있다. 무엇 때문에 이웃 나라를 약탈해서 도적질했다는 소리를 들어가며 거칠고 나쁜 물건을 얻으려 하겠는가. 

조선 후기의 ‘엘리트’인 정약용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은 정약용이 사망한 지 40년 만에 이른바 ‘운양호사건’을 일으켰다. 그 이후의 역사는 누구나 알고 있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일본은 망하는 것 같았다. ‘집단 무기력증’을 앓고 있고, ‘잃어버린 20년’이라는 신조어가 나왔다. ‘일본병(日本病)’이라는 말도 등장하고 있었다. 

 

2012년 LG경제연구원은 ‘일본 기업의 실패와 성공의 교훈’이라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보고서는 일본의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킨 ‘6중고’를 꼽았다. ▲엔고 ▲높은 법인세 ▲과도한 노동규제 ▲전력수급 불안 ▲자유무역협정 체결 지연 ▲지진 등이었다. 일본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었다.

한국무역협회는 ‘한국 기업과 일본 기업에 대한 일본 내 평가’라는 보고서를 내고, 한국 기업의 3가지 강점과 일본 기업의 6가지 약점을 비교하기도 했다.

일본 기업의 6가지 약점을 ▲글로벌 전략 부재 ▲의사결정 구조의 경직성 ▲미흡한 설비투자 ▲연구개발 효율 저하 ▲글로벌 인재 부족 ▲비즈니스 인프라 취약이라고 했다. 반면, 우리 기업은 ▲탁월한 선택과 강력한 집중 ▲신시장 창출 ▲현지화 전략 등 3가지 장점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14년 현대경제연구원은 ‘2015년 국내 10대 트렌드 10+1’이라는 보고서에서 2015년 한국의 1인당 GDP가 3만8760달러로 일본의 3만9108달러에 근접하고, 2016년에는 3만9828달러로 늘어나 일본의 3만9669달러보다 많아질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어떤가. 일본을 우습게 여겼던 보고서들이 무색해지고 말았다.

일본은 일자리가 넘치면서 사람이 모자라는 상황이다. 그 바람에 사람을 구하지 못해서 폐업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올 들어 9월까지 인력 부족 때문에 도산한 기업이 299개에 달하고, 연말까지는 400개 안팎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

 

‘풍년 아사(豊年餓死)’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공공부문 맞춤형 일자리 5만9000개를 부랴부랴 만들겠다는 한국하고는 대조적이 아닐 수 없다.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돌아가는 꼴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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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두 가지를 전달하는 계절이다.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는 영생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것은 징글벨과 산타클로스 성탄과는 달리 피 묻은 십자가 복음이다.

그것을 전하기 위한 전도훈련을 3년도 받고 7년도 받는다.

그런데 예수님의 대명령(大命令) 두 가지 가운데는 전도 명령과 아울러 사랑의 실천 명령도 있다.

 

인간은 하나님 사랑과 사람들끼리의 순수한 사랑을 영생 영양소로 먹어야 하는 존재이다.

 

이 사랑 생명학은 의사들도 세상 학자들도 모른다.

예수님의 생명 의학에서 나온 것이다.

살기 위해서 사랑하라.

하나님과 예수의 피로 통해 지는 사랑, 그것을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사랑이 막힐 때 영혼의 동맥 경화증 환자가 된다.

토사 곽란(吐瀉癨亂) 때 바늘로 사관을 따면 막힌 피가 통하면서 숨통이 트이고 소생하는 것을 본다.

 

사랑의 피가 막히면 죽는다.

피아노 배우고, 권투 배우고, 세상 지식 배우기 위해 10년, 20년을 학습 연습 훈련하는데 사랑의 연습도 결사적으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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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을 적당히 버리지 말고 철저히 버려야만 후임 공동 담임목사님들을 통해 하나님이 거침없이 내려줄 새로운 차원의 은혜를 누릴 것입니다. 절 버리십시오.”

 

이재철 서울 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사가 18일 추수감사절 예배를 끝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으로 떠나면서 남긴 말이다. 이날 4부 예배 설교까지 마친 이 목사는 정애주 사모와 함께 곧바로 낙향했다.

 

이 목사는 2005년 7월 10일 100주년기념교회에 부임해 13년 4개월 동안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교회는 후임에 정한조, 이영란, 김광욱, 김영준 목사 등 4명을 ‘영성’, ‘교회학교’, ‘목회’, ‘대외업무’ 총괄 담임목사로 청빙 해 공동 목회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별설교에서 이 목사는 ‘자신을 잊으라’고 수 차례 당부했다.

그는 “오늘을 거침없이 버려야 새로운 내일을 얻을 수 있듯이, 낡은 부대를 거침없이 버려야 새 부대를 얻듯이 후임 공동 담임목사님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원한다면 지금부터 이재철을 버려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내와 거창에서, 여러분은 새 목사님들과 이곳 교회에서 사도행전 29장을 일상의 삶으로 엮어가자”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오늘 드디어 하나님이 날 편안히 놓아 주신다”면서 “교회의 지금이 있게 하신 교우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거창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원래 이 목사는 100주년기념교화 담임을 맡기 전부터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지 근처에서 20여 년 가까이 살았다. 그는 “제가 은퇴 후에도 교회 옆에서 산다면 후임 목사님들의 부담이 매우 클 것”이라면서 “오랫동안 평당 10만 원 하는 땅을 알아보던 중 2013년 암 투병할 때 어렵게 땅을 구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 부부는 돈을 모으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땅을 매입해줬고 대출을 받아 집을 지었다”면서 “그 마을에 사는 여든 명의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목사는 성도들에게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라는 작별인사로 설교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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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원의 대천덕(토레이) 신부님은 ‘성령님은 우리에게 두 가지 측면에서 역사하시는데 외적인 역사와 내적인 역사가 있다’고 했습니다.

 

 

1.

 

 

성령님이 사람의 껍데기인 외부에 역사하시면 권능이 임하고 힘, 능력, 자신감, 활력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주로 순복음 교회와 기도원의 열광적인 집회에서 외적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방언과 치유와 기적이 일어납니다.

 

한국 어느 동네에 ‘열방교회’라는 이름의 교회가 있는데 ‘열 받아서 방방 뜨는 교회’라고 간판에 써 있습니다.

성령님의 외적 역사는 은사적이며 권능적 입니다. 성령님의 외적 역사를 경험하면 능력 있는 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적으로도 성령의 외적 역사가 있으면 교회가 부흥하게 됩니다.

 

 

2.

 

 

성령님이 사람의 내면에 역사하시면 그리스도의 인격과 생명의 아름다움이 나타나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주로 영성 사역을 하는 교회와 수도원의 정적인 모임에서 성령의 내적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임재와 기름부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의 내적 역사는 열매적, 인격적, 생명적입니다. 성령님의 내적인 역사를 경험하면 은혜로운 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적으로도 성령의 내적 역사가 있으면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됩니다.

 

3.

 

 

성령님의 외적인 역사만 충만하면 외적으로는 매우 강하지만 내면은 허전하고 황폐해집니다.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붙어있질 못하죠. 그래서 아름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성령님의 내적인 역사가 충만하면 겸손하고 헌신된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만 동시에 무기력하고 연약해서 자주 넘어집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의 외적, 내적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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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가 3년 전 ‘크리스마스 전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페이스북 영상을 삭제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제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타벅스가 기독교적 가치를 부정한다는 의혹에서 시작돼 정치권으로까지 논란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크리스마스 전쟁’ 논란을 일으켰던 스타벅스의

2015년 크리스마스 시즌 컵. 크리스천포스트 캡처

 

조슈아 포이어스타인이 “스타벅스는 예수를 싫어한다”면서

크리스마스 시즌 컵을 비난하는 영상. 페이스북 영상 캡처

 

 

미국의 기독교 매체 페이스와이어는 최근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 전쟁 논란의 발원지인 동영상을 삭제하겠다며 자신에게 ‘터무니없이 많은 돈(Ridiculous Amount of Money)’을 제시했다는 조슈아 포이어스타인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기독교 활동가인 포이어스타인은 2015년 11월 5일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에디션 컵을 문제 삼는 내용의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던 사람이다.

스타벅스는 1997년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붉은색 컵에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을 새겨왔지만 2015년에는 별다른 장식이 없이 단조로운 붉은색 컵 디자인만 선보였다.

 

포이어스타인은 크리스마스 장식이 없는 것을 놓고 ‘스타벅스가 예수를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음료를 주문할 때 직원에게 자신의 이름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하고 컵에 이를 적어달라고 요구하라는 영상을 찍었다.

영상은 입소문을 타고 삽시간에 화제가 됐다.

 

일부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은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 전쟁(War on Christmas)’을 벌인다며 SNS 등에 관련 글을 올렸다.

 

논란은 할리우드와 정치권으로까지 번졌다.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는 “크리스마스와 전쟁을 벌이는 스타벅스를 보이콧해야 한다”면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모두가 다시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칠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해 스타벅스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영상은 2018년 11월 11일 현재까지 좋아요 19만 회, 댓글 5만9000여 개, 영상 시청 1718만 회 등을 기록하며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논란이 일자 “빈 캔버스 디자인은 다양성과 포괄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고객들이 자신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쓸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별다른 효과는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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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인생이라도 최선의 죽음보다는 낫다...

이스라엘의 속담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일로 슬퍼하며 마음 아파하며 괴로움에 몸을 떠는 일들을 종종 겪습니다.

 

그런데 이를 참지 못하고 절망하여 다시는 오지 못할 길을 간다면 그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인생은 꽃과 같습니다.

을 가꾸고 보살피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잘 가꾸어 봅시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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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후반까지 대한민국의 경제력은 북한에 한참 뒤졌다. 각종 자원과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발전량도 북한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많은 국민이 보릿고개로 고생했고, 배를 곯은 아이들의 얼굴은 누렇게 떴다. ‘등 따습고 배 불러 보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궁기에 가뭄까지 겹친 1970년 4월22일, 박정희 대통령이 지방장관회의를 소집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새마을 가꾸기 사업’을 제안했다. 전국 3만3267개 마을에 시멘트 335포대씩을 무상지원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펴도록 했다.

 

자발적인 노력을 보인 마을 1만6600여 곳에는 시멘트 500포대와 철근 1t씩을 다시 공급했다. 이렇게 경쟁·선별 방식으로 점화한 새마을사업은 도시와 직장·공장까지 확산되며 국민적 근대화운동으로 발전했다.

 

이 과정에서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운동의 3대 정신이 확립됐다. 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부지런히 노력하고 서로 협력하면 잘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어졌다. 1990년대에는 순수 민간 주도로 체계를 바꿔 자율성을 높였다. 2000년대에는 국경을 넘어 세계로 나아갔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유엔의 비정부기구(NGO)로 활동하며 저개발·사회주의국가에 새마을운동을 보급했다. 유엔이 사업의 지속성을 높이 사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삼은 뒤로는 자랑스런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섰다.

 

이때부터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와 르완다 세네갈 등 아프리카에 새마을운동 보급이 빨라졌다.

 

그동안 ‘새마을’ 브랜드를 도입한 나라가 80개국에 이른다. 저개발국가들은 “새마을운동 덕분에 기아에서 벗어나고 자립역량까지 키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한다. 덕분에 새마을운동 기록물은 2013년 ‘난중일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그런 새마을운동이 현 정부에서 ‘적폐’로 몰려 명칭까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박정희 대통령 고향인 구미시가 ‘새마을과’를 폐지하기로 해 논란을 빚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문재인이 지난해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정상들을 만났을 때 그들로부터 "새마을 운동 지원에 감사한다"는 인사말을 들었던 것이다. 새마을 운동을 적폐로 몰아 싹쓸어 버리려고 했는데 다른 나라 정상들로부터 "새마을 운동"이 인정받고 있음을 알고 슬그머니 "새마을과 폐지"를 없는 것으로 했다.

 

한 나라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자기 나라 경제 발전에 관한 분명한 이해도 없이 무슨일을 한다는 것일까?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무식하다. 아니 악랄(惡辣)하다.

 

지난 주 11월14일은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1주년 되는 날이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월14일 구미 박정희대통령 동상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박정희대통령 탄생 101돌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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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역은 여기까지…” 고양이는 언제나 산책 절반까지만 따라오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우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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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와서 다래나무집(마당고양이가 있는 처가)을 둘러싼 산자락이 얼룩덜룩하다. 주말마다 다래나무집에 내려갈 때면 우리 가족은 정기행사처럼 산모롱이길 산책을 한다. 약 한 시간 정도, 차도 인적도 없는 비포장 굽잇길을 걸어갔다 걸어온다. 우리가 산책하러 나갈 때면 어김없이 마당고양이 한두 마리씩은 같이 가자고 줄레줄레 따라 나선다. 
 

어린 아들은 걷다가 강아지풀을 흔들며 고양이와 노느라 한참이나 뒤처져 있고,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메뚜기 사냥에 새 구경을 하느라 한없이 더디기만 하다. 밤나무에 걸린 구름도 고양이의 더딘 걸음만큼이나 느리게 가을 하늘을 건너간다.
 

앞서 걷던 우리도 덩달아 걸음을 늦춰 게으른 산책을 한다. 이건 뭐 산책도 아니고 쉬엄쉬엄 놀며 가는 나들잇 길이다. 고양이와 함께 시속 2km. 가다가 계곡을 만나면 공연히 우리는 계곡물 소리를 듣느라 쪼그려 앉고, 고양이는 쉴 참에 물가로 내려가 맛나게 물을 마신다. 
 

산중으로 들어갈수록 적막이 깊어 이따금 들려오는 새소리와 흙을 차며 걷는 아들의 발소리와 야옹야옹 뒤따르는 고양이 소리만이 골짜기에 내려앉는다.

쉬엄쉬엄 걷는 나들잇길. 계곡을 만나면 우리는 계곡물 소리를 듣느라 쪼그려 앉고, 고양이는 물가로 내려가 맛나게 물을 마신다.

산책 코스의 절반쯤에 이르면 이제 고양이는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떡갈나무 그늘에 주저앉는다. 나머지 절반은 고양이 없이 걷는 길. 고양이는 언제나 절반까지만 따라오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우리를 기다린다. 한참 후에 우리가 돌아오면 숲 그늘에 누워있던 녀석은 어김없이 귀갓길에 합류한다. 매번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다래나무집 마당고양이의 영역이 여기까지인 듯하다. 

 

시속 2km, 고양이와의 산책은 게으르기 짝이 없다.

 

돌아가는 길도 더디긴 마찬가지다. 아들은 다리가 아프다고 칭얼거리고, 고양이는 이 험한 동행에 배고프다고 야옹거린다. 아니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여기까지 따라와 놓고 인제 와서 빨리 가자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그래 봐야 몇 걸음 못 가서 또다시 잠자리 잡으랴 귀뚜라미 쫓으랴 저만치 뒤처져 있다.

이제나저제나 아들은 다리가 아프다며 업힐 궁리를 하고, 아내는 그런 뻔한 속을 다 알면서도 다 큰 아들을 업은 채 마당으로 들어선다. 뒤따라온 고양이도 "아이쿠, 힘들다" 하면서 마당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밥그릇 물그릇을 찾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주말 행사처럼 반복되는 이런 산책의 시간이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봄이면 산벚꽃이 피어서 아름다운 길.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져 운치 있고, 가을이면 온갖 빛깔의 단풍으로 곱게 물드는 길. 애석하게도 겨울에는 눈길로 변해 산책 대신 구경만 하고 마는 길.

어차피 다래나무집 고양이에게 이 길의 절반은 자신의 영역과 다름없고, 혼자라도 수시로 순찰을 다니던 길이다. 심지어 폭설이 내린 겨울에도 고양이는 순찰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산책은 게을러도 순찰은 게을리할 수 없다는 게 녀석들의 방식인지도 모른다. 

 

 

고양이에게 산책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한 순찰이자 투쟁이다.

 

 

흔히 산책 고양이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선 애묘인들 조차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바깥에 사는 고양이들에겐 하루하루가 산책이고 순찰이며 투쟁이다. 아무리 게으른 고양이도 자신의 영역을 지키고 돌보는 일만큼은 사람보다 분주하고 투철하다. 고양이가 영역 동물인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이용한은 10년은 여행가로 또 11년은 고양이 작가로 살았다. 1995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고, 이후 고양이의 영역을 떠돌며 고양이의 이야기를 받아 적고 있다.

저서로는 ‘안녕, 후두둑 씨’, ‘당신에게 고양이’, ‘여행하고 사랑하고 고양이하라’,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등이 있으며, ‘안녕 고양이’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 춤’의 제작과 시나리오에 참여했다.

 

 

 

 

 

 

 

 

 

 

 

 

 

 

세계적인 투자자이자 미국 사업가인 짐 로저스는 2017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좋은 직업이 뭐냐는 질문에 “지금 삶이 마음에 안 든다면 농부가 돼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20~30년 뒤 농부가 가장 좋은 직업이 될 것”이라고 여러 번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가까운 미래에 사람 수에 비해 농산물이 부족한 ‘식량 위기’가 닥칠 거라 예상되기 때문이에요. 유엔은 2050년 세계 인구가 97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처럼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옥수수와 밀 등 주요 식량을 생산하는 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요. 2017년 미국립과학원회보는 논문 70여 편을 분석해 지금과 같은 속도로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21세기 말 전세계 주요 곡물 생산량이 18.2%나 줄어든다고 추정했습니다. 

 

지금처럼 지구온난화가 계속될 때 주요 곡물의 예측 감소량. 자료: 미국과학원회보
 


더욱 큰 문제는 농부도 부족하다는 거예요. 농부의 평균 연령이 한국은 66세, 미국은 58세 등으로 높아 이들이 은퇴하면 그 수가 급격히 줄지요. 이 때문에 농부의 역할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복잡한 도시에 염증을 느껴 농촌으로 돌아가는 귀농 현상은 농업을 활성화시키고 있어요. 인공지능으로 오이를 분류하는 기계를 만든 일본 농부 마코토 코이케가 대표적인 사례예요. 자동차 회사에서 설계자로 일하던 코이케는 도시 생활에 싫증을 느껴 2015년부터 부모님의 오이 농장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귀농 이후 코이케는 오이를 분류하는 작업에 큰 문제를 느꼈어요. 오이의 크기와 두께, 색깔, 질감, 흠집을 일일이 살피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거든요. 코이케는 “분류 체계를 배우는 데 몇 달이 걸린 데다 새로운 사람을 고용하기도 어려웠다”고 토로했어요.
 

그러다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을 본 코이케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오이 분류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공개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내려받고 사용법을 공부한 뒤 수많은 오이 사진을 직접 찍어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학습시켰어요. 그러면 인공지능이 스스로 비슷한 오이끼리 분류할 수 있죠.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 오이 분류기는 정확도가 70%에 달해 일손을 크게 덜었답니다.



 

코이케는 오이를 9가지 등급으로 나눴다. 구글코리아
 

 

인공지능이 오이를 분류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등급이 분류된 오이 7,000개를 일일이 카메라로 찍습니다. 오이는 가시가 뾰족하고 직선이며 색깔이 선명할수록 품질이 좋습니다. 그 다음 오이 사진 7000장과 각 오이가 몇 등급인지 인공지능 프로그램에게 학습시킨 뒤, 오이 분류기에 설치합니다. 마지막으로 새 오이가 분류기에 들어오면 분류기는 사진을 찍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보냅니다. AI는 사진을 보고 오이를 분류합니다.
 

 

스마트폰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농장에
 


 

농장게임 ‘브라운팜’(아래 사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듯 실제 농장도

스마트폰에 터치만 하면 물을 줄 수 있다. 라인플러스 제공


 

지난 2월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2세대 스마트팜을 올해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스마트팜’이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는 농장을 말해요. 스마트팜의 형태는 게임을 하듯 스마트폰을 터치해 멀리서도 물을 주는 농장부터 로봇을 쓰는 농장까지 다양합니다. 
 

실제 농장들은 스마트팜 기술로 폭염과 같은 피해를 예방하고 있습니요.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양승환 수석연구원이 개발해 화성의 포도 농가 50곳에 적용한 원격 제어 기술이 대표적입니다. 온도와 습도 등 6가지 정보를 센서로 측정하며 폭염과 한파, 장마 등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으면 알람을 보냅니다. 농부는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물을 뿌리는 등의 명령만 하면 피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로 키워 지난 8월에 처음 수확된 포도도 폭염 피해를 빗겨갔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양승환 연구원이 화성 포도 농가에 설치한 센서. 양승환 제공
 

 

축산 농가도 이 기술이 절실해 충남 당진의 농장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동물농장은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 동물이 열에 약해 더위에 의한 피해가 큽니다. 양 연구원은 “높은 온도에 몇 시간 노출되면 닭은 수만 마리, 돼지는 수백 마리가 죽는다”며, “이때 스마트팜 기술로 문만 열어줘도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노공학자의 도시 텃밭 ‘클라스’


 

사람은 건강 상태를 확인할 때 체온을 재거나 피를 뽑습니다. 농사를 지을 때도 온도와 습도 같은 바깥 환경뿐만 아니라 식물 내부 정보를 확인하면 농작물을 더 잘 기를 수 있습니다. 



 

 

2017년 서울대 기계공학부 이정훈 교수팀은 ‘텔로팜’이라는 회사를 세우고 식물의 생체 정보를 파악하는 칩인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를 개발했어요. ‘MEMS’는 환경 센서 등에 쓰기 위해 매우 작게 만드는 기계로, 10억 분의 1m의 크기를 다루는 나노기술이 필요합니다.

텔로팜은 서울대학교 근처에 텃밭 ‘도시농업연구소’를 짓고 MEMS를 이용해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MEMS를 줄기에 꽂으면 식물이 물과 비료를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요. 식물은 뿌리에서 물과 비료를 흡수한 뒤 물관을 통해 잎까지 옮깁니다. 물은 햇빛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양분을 만드는 광합성에 사용됩니다.

이 양분은 비료와 합쳐져 체관을 통해 몸 곳곳으로 퍼져요. 특히 식물은 열매에 최대한 많은 양분을 저장하려 하기 때문에, 광합성을 많이 할수록 맛있고 큰 토마토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교수팀은 MEMS를 줄기의 물관에 꽂아 물관을 지나는 비료와 물의 양을 실시간으로 측정했습니다. 비료는 전기를 띠기 때문에 MEMS가 측정하는 전류의 크기가 클수록 비료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또 MEMS는 열을 발생시킨 뒤 열이 식는 속도로 물의 속도를 재요. 열이 빨리 식으면 물의 속도가 빠르다는 뜻입니다.
 

MEMS로 물의 속도와 비료의 양을 알아내면 크고 맛있는 토마토를 만들 수 있습니다. 햇빛이 강할 때 광합성이 최대한 많이 일어나도록 물과 비료를 부족하지 않게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햇빛이 적을 땐 불필요한 물과 비료를 주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정밀하게 측정하지 못하는 보통 농가는 물과 비료를 30% 정도 버리지만, 도시농업연구소는 낭비하는 양이 거의 없습니다.
 

미생물이 식물을 살린다! 우주농업
 


 

 

 

지난 5월 브로콜리 씨앗 6개가 미국 버지니아주 왈로프 섬에서 출발한 우주선 ‘오비탈 ATK 시그너스’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했습니다. 이 씨앗들은 우주 농업 연구에 쓰일 거예요. ISS는 2015년부터 ‘베지’라는 농장에서 상추와 토마토 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태양 빛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대신하고, 흙이 필요 없는 수경재배 방식을 사용해 비료와 물을 줍니다.
 

하지만 우주 농사는 쉽지 않습니다. 중력이 매우 작아 식물이 필요한 물과 비료를 구석구석까지 전달받기 힘듭니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브로콜리 씨앗 표면에 미생물을 씌웠습니다. 이 미생물은 공기 중에서 질소를 먹은 뒤 식물에게 필요한 비료로 바뀝니다. 이 비료는 식물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워싱턴대의 샤론 도티 교수는 2016년에 식물이 미생물의 도움을 받으면 가뭄과 같은 나쁜 환경에서 잘 견딜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도티 교수는 중력이 작은 공간에서도 미생물이 식물에서 잘 성장할지 확인할 예정이에요. 지금까지 ISS에서 여러 농업 실험이 이뤄졌지만 미생물을 이용하는 연구는 처음이랍니다.
 


메마른 땅에 물을! 사막농업



 

 

올레센이 나노 진흙으로 만든 사막 농장 옆에서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기후 변화로 가뭄이 잦아지고 각종 개발로 삼림이 파괴되면서 지구 곳곳에서 남한 면적의 땅이 매년 사막이 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과학자 크리스티안 올레센은 이런 사막화의 대안으로 사막 농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올레센은 아랍에미리트의 한 사막 농장에서 콩을 키우는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사막은 물을 구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모래가 서로 잡아당기는 힘이 부족해 물을 오랫동안 머금지 못합니다. 모래에 물을 부으면 물이 금세 증발되거나 모래를 통과해버립니다. 
 

올레센은 모래를 식물이 자라기 좋은 흙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나노 크기로 만든 진흙 입자를 물에 섞어 ‘나노 진흙’을 만들었지요. 나노 진흙을 모래와 합치면 서로 잡아당기는 힘이 강해져 물을 더 오랫동안 머금을 수 있습니다. 올레센의 실험 결과, 나노 진흙을 쓴 농장은 물을 50% 이상 절약했습니다.
 

농부야, 개발자야?

로봇도 자급자족, 청년 농부 하병욱 씨
 

 



 

실제로 농부가 되기로 결심한 청년 중에도 필요한 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개발자인지 농부인지 헷갈리는 하병욱 씨는 경남 진주에서 나고 자란 올해 28세인 농부입니다. 4년 전 딸기 농사를 짓는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시작했다가 올해 3월부터 강원도 정선에서 곤드레를 키우고 있지요. 낮에는 농사 짓고 밤에는 로봇을 만듭니다. 
 

 

Q 어떤 로봇을 만드는 건가요? 
 

자동으로 밭을 갈고 씨도 뿌리고 물도 주고 수확까지 하는 로봇이에요. 밭은 작물이 자라도록 흙을 쌓은 ‘이랑’과 사람이 지나다니도록 낮게 만든 ‘고랑’이 번갈아 가며 이어져 있어요. 제가 만드는 로봇은 연속된 두 고랑에 각각 발을 두고 이랑 위를 지나다닐 거예요. 로봇에 여러 기계를 바꿔 연결할 수 있게 해, 물을 주는 기계를 달면 물을 주고 로봇팔을 달면 수확을 하도록 만들 거랍니다.
 


 

이동시 부드럽게 회전하지 않아 실패한 1차 로봇(위). 하병욱 씨가 2차 로봇을 만들고 있다(아래). 하병욱(농부와 로봇) 제공
 

 

Q 실천에 옮긴 계기가 있나요?

 

대학 때 네덜란드에서 1년 동안 농장 실습 교육에 참여했어요. 이때 완전 자동 꽃 농장을 처음 봤지요. 사람이 앉아서 버튼을 누르면 로봇이 꽃을 가지고 와서 선별기에 올려요. 선별기는 꽃에 흠집이 있는지, 얼마나 폈는지를 보고 자동으로 분류하죠.
 

그때는 막연히 농장 자동화를 하고 싶다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딸기 농사를 지으면서 절실해졌어요. 봄에 딸기가 막 나오는데 3일 밤을 새도 딸 수가 없는 거예요. 나만 이렇게 힘든가 싶어서 억울하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그래서 아는 프로그래머 형에게 딸기 따는 로봇 좀 못 만드냐고 했더니 대뜸 쉽다고 답하는 거예요. 그래서 무턱대고 시작했죠. 소프트웨어는 형이 만들고, 로봇 본체는 같이 만들고 있어요.
 


 

하병욱 씨는 친구네 곶감 창고의 환풍기를 스마트폰으로 켜고 끌 수 있는 기술도 만들어줬다. 하병욱(농부와 로봇)
 

 

Q 로봇을 개발하는 게 어렵지 않나요?

 

 

제가 공학을 전공하지 않아서 조금씩 배워가며 하고 있어요. 하루는 로봇이 너무 커서 로봇을 보관할 창고의 문을 새로 짜야했어요. 기왕 하는 거 스마트폰을 이용해 창고 문을 원격으로 열고 닫는 기술을 만들어보기로 했죠. 부품도 사고 설계도도 그리고, 여러 실패를 거듭하면서 문 만드는 데만 한 달이 걸렸어요. 그 다음엔 창고 불을 켜고 끄는 것도 만들었고요. 궁극적으로는 로봇이 자동으로 문을 열고 창고에 들어와 충전하고 나가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원격 제어 중 모습. 하병욱씨의 인스타그램(bruce8893) 동영상 캡쳐
 

 

우리 로봇은 앞을 보고 움직이는 방식이에요. 카메라로 들어온 영상을 분석해서 눈앞에 있는 게 어떤 작물인지, 이랑과 고랑이 어딘지 파악해서 스스로 움직이는 거죠.

 

자율주행차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요. 더불어 이런 로봇을 최대한 싸게 만들고 싶어요. 미국에도 자동화된 트렉터가 있지만 가격이 1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엄청 비싸거든요. 평범한 농민도 로봇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1차 로봇은 실패했고 지금은 2차 로봇을 만들고 있어요. 3차 로봇은 진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드는 게 목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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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ept dozing off

 

 

회사 오는 길에 계속 졸면서 왔어.

I kept dozing off on the way to work today.

 

 

계속 졸리네…

 

I kept dozing(도징) off.

 

수업시간 중에 계속 졸았어

I kept dozing off in class.

 

 

고개를 끄덕이다

 

Nod

 

나는 동의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I nodded in agreement.

 

수업시간에 졸려 계속 고개를 떨궜어.

I kept nodding off during class

 

 

Just get by

 

그럭저럭 지내다

 

We’re just getting by.

그럭저럭 잘 지내

 

 

 


 

 

 

 

 

 

 

 

 

 

 

손목 안쪽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수근관이라는 작은 통로에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가게 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이 통로가 여러 원인으로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 이 곳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손상돼 신경 지배 영역인 손바닥,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증후군 혹은 수근관증후군은 대부분 경우에서 정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는다.

이론적으로는 수근관의 단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어떤 경우라도 원인이 될 수 있고 가장 흔한 원인은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손목 부위 골절, 탈구로 수근관이 좁아져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욱 흔하게 발생하고 특정한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하기도 한다.

 

 

■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손목통증과 함께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의 저림 증상이 밤에 심해지는 증상이다.

정중신경 압박이 심한 경우 저림 및 감각저하를 넘어서 엄지 근육의 쇠약 및 위축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방법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국소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주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 되지만 불행하게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아직까지 대부분이다.

치료는 손목에 부목을 고정하거나 약물치료, 수근관 내 스테로이드 주사 등 비수술적 치료를 통한 치료 방법 또는 외과적인 수술로 수근관을 넓혀주는 수근관 유리술 같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효과적인 결과를 볼 수 있다.

 

방용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정확한 원인과 예방수칙이 밝혀진 게 없으나 손목을 지속적으로 무리해서 사용하면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며 “컴퓨터를 자주 접하는 직장인들이나 집안일을 하는 여성의 경우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더욱 더 주의를 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1. 도리도리   2. 좌우로 회전,
3. 앞뒤로 끄덕임, 4. 좌우 옆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