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  2018

 

 

 

 

 

 

 

 

 

 

 

 

 

 

 

 

 

 

 

 

 

 

 

 

 

 

 

 

 

 

 

디트리히 본 회퍼 목사님이 1944년 겨울 옥중에서 쓴 마지막 시입니다. 독일 교회 음악가인 지그프리트 피에츠사가 곡을 붙였습니다.

4개월후 본회퍼 목사님은 히틀러 암살 음모 이유로 투옥중에 2차대전 종전을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4월9일 교수형으로 39세 나이에 돌아가셨습니다.

 

 

 

선한 능력에 언제나 고요하게 둘러 쌓여서,보호받고 위로 받는

이 놀라움 속에 여러분과 함께 오늘을 살기 원하고

그리고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원합니다.

 

옛 것은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어두운 날들의 무거운 짐은 여전히 우리를 누르지만,

오! 주님, 내몰려 버린 우리의 영혼에게

주님께서 예비하신 구원을 주옵소서!

 

주님께서 쓰라리고 무거운 고통의 잔을 가득 채워 저희에게 주셨으므로

저희는 그 잔을 주님의 선하고 사랑스런 손으로부터

떨림 없이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이 세상에서 기쁨과 빛나는 햇빛을 주기 원하십니다.

 

그러기에 저희는 지나간 일들을 회상하며

저희의 생명을 온전히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어두움을 밝히신 촛불은

오늘도 밝고 따뜻하게 타오르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다시 하나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압니다,

당신의 빛이 밤을 비추고 있음을.

이제 저희 주변 깊은 곳에 고요가 편만할 때,

 

저희 주변을 보이지 않게 에워싼

세상에 온전히 울려 퍼지는 소리를

저희들로 하여금 듣게 하옵소서.

 

주님의 모든 자녀들이 소리 높여 부르는 찬양을.

선한 능력에 우리는 너무 잘 보호받고 있으며

믿음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밤이나 아침이나 우리 곁에 계십니다.

또한 매일의 새로운 날에 함께 하십니다.

 

(Dietrich Bonhoeffer, Brevier. 1944년12월 )

 

 

 

 

 

 

 

 

 

 

 

 

 

 

 

 

 

 

 

나는 12월입니다.

열 한달 뒤에서 머무르다가 앞으로 나오니

친구들은 다 떠나고

나만 홀로 남았네요.

 

돌아설 수도,

더 갈 곳도 없는 끝자락에서

나는 지금 많이 외롭고 쓸쓸합니다.

 

하지만 나를 위해 울지 마세요.

나는 지금

나의 외로움으로 희망을 만들고

나의 슬픔으로 기쁨을 만들며

 

나의 아픔으로

사랑과 평화를 만들고 있으니까요.

 

이제부터 나를

"행복한 12월"이라 불러 주세요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지금의 내 모습에 만족합니다

정말 멋있고 예쁜 모습의 나이기를 바랐지만

만약 그렇게 되었으면

나는 지금보다 더 교만하고 외모에 치중하여

겸손과 소박함의 아름다운 삶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내 모습에 감사할 뿐입니다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지금 우리 집의 모든 것에 만족합니다

더 잘 살고 여유 있는 가족이기를 바랐지만

만약 그렇게 되었으면

지금 우리 가족은 화목과 사랑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우리 가족 이대로 감사할 뿐입니다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지금 나의 직장생활에 만족합니다

환경이 더 좋고 보수가 높은 직장이기를 바랐지만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나는 노동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모른 채

안일에 젖어 나태해져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직장생활에 감사할 뿐입니다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지금 내가 걸어가고 있는 길에 만족합니다

더 쉽고 빠른 길로 가게 되기를 바랐지만

만약 그렇게 되었으면

지금의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한 채

외롭고 지친 몸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 걷고 있는 나의 길에 대하여 감사할 뿐입니다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지금 내가 소유한 물질에 만족합니다

더 많은 물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랐지만

만약에 그렇게 되었다면,

나는 마음의 아름다움보다,

물질의 풍요가 더 귀한 줄 알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만큼의 내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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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나 자신에게 묻는 질문이다. 과연 한 해를 설레는 마음으로 살았는가?

생각해 보면 나이가 든다는 것의 의미는 "사라 짐"이다. 유익하고  좋은 것은 없어지고 없어야 될 것들이 많아지는 것이 늙음인 것 같다. 꿈이 작아지고 감동이 식어지고 놀람이 없어진다. 늙은 징조다.

 

작은 것은 커녕 큰 것에도 감사가 없다. 내일 소풍을 가는데도 설렘이 없다. 왜 가야만 하는 가 투정을 부린다. 과연 내가 드리는 예배가 설렘으로 드리는 예배일까?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둘째, 교회는 성도들이 설레는 곳인가?  예배, 설교, 찬양, 교제, 섬김, 훈련 등 모든 행사에 설렘이 넘치는가?

 

우선 우리에게 왜 존재하는가라는 '미션'이 분명할 때 설렘이 생기는 것을 느낀다. 죽어도 좋을 만큼 할 일이 있을 때 설렘이 있다. 만약 설교에서 자신의 미션을 찾게 되면 졸음이 달아 날 것이다.  

 

나아가 가치관의 문제이다. 버릴 수 없는, 없앨 수 없는 가치가 발견되면 어찌 자살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을까? 나의 존재가 가치있는 존재라는데 어찌 가슴이 뛰지 않겠는가? 교회는 성도들로 하여금 자기 존재 가치를 발견하게 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는 비전이다. 비전은 막연한 꿈이 아니다. 꿈이 조직화된 것이다. 삶의 설계도이다. 그리고 꿈은 내가 꾸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그것이 내 생애에서 구체화되는 것이 비전이다. 하나님의 꿈이 내 생애에서 꿈틀거리는 데 어찌 설렘이 없겠는가?

 

12월은 셀렘의 달이다. 설레지 못햇던 지난 날을 살펴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준비하는 값진 달이다.

 

어디를 가야? 누구를 만나야 설렘의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을까? 수전 파울러(Susan Fowler)는 동기부여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도 예배도, 교회도, 설렘의 동기부여가 풍부해야 한다. 결론은 십자가 이다. 십자가처럼 우리를 설레게 하는 동기부여는 없다.(장재언)

 

 

 

 

 

 

 

 

 

 

 

 

 

 

 

 

 

시리아 사태는 대대적인 중동지역 난민사태를 불러왔다. 몰려드는 난민, ‘유럽행만이 살 길이다’... 그 상황을 맞아 메르켈 독일정부는 딜레마에 빠졌다. ‘인도주의냐, 국경 보호냐’로.

 

결국 인도주의를 택했다. 국경을 연 것. 그러자 불과 4개월 사이 100만 이상의 난민이 몰려들었다.

그게 2015년 8월의 일로, 이와 함께 유럽의 정치지형에 대지진이 일어난다.

 

반 이민정서가 팽배해지면서 ‘브렉시트’사태가 발생했다. 폴란드 헝가리 등지에는 극우 권위주의 형 정권이 들어서고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등지에서는 중도좌파 정권이 잇달아 무너졌다.

 

‘유럽은 하나’란 EU(유럽연합)의 이상이 무색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태를 연상케 하는 일이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려고 한다.

 

그 출발지점은 온두라스였다. ‘미국, 오직 미국 행만이 살길이다’-. 그렇게 조직된 난민행렬이 과테말라를 거쳐 멕시코로 북진을 거듭하면서 그 숫자는 계속 불어났다.

 

중세 이전 야만족인 서고트족의 침공사태를 생각해 보자. 트족은 4세기 훈족에게 밀려, 로마 영내로 하게 되는서고트족은 도나우강을 건너, 발칸반도와, 이탈리아, 갈리아(프랑스)를 거쳐, 에스파니아(스페인)까지, 먼 걸음을 하게 된다. 로마 초기이들을 받아들여 북방 국경안정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했지만... 반란을 일으키고....  로마는 고트족을 영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처지가 되고 만다. 이후 로마를  공략하고 마침내 410년 로마를 점령 약탈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에 이른다.  이것이 역사에서 본 난민 캐러밴의 예 중 하나다.

 

중미의 1진, 2진, 난민행렬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역에 속속 도착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자 당연히 ‘인도주의냐, 국경 보호냐’ 문제로 미국은 소연(騷然)한 가운데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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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내셔널 인터레스트지 주장한다.  

‘그렇지만 수천 명의 다국적 난민 캐러밴의 북진 사태는 하나의 전조(前兆, herald)로 봐야 하지 않을까?

 

맞다. 지금 당장은 아니다. 그러나 가까운 장래에 미국-멕시코 국경에 미군을 배치해야 할 안보위기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마약으로 찌들었다. 라틴 아메리카국가들이 보이고 있는 공통적인 병폐다. 그 결과인가. 전 세계에서 살인 율이 가장 높은 나라 20개국 중 17개국이 라틴아메리카에 몰려 있다. 그 중에서도 으뜸은 난민 캐러밴의 출발지역인 온두라스로 수도 테구시갈파(Tegucigalpa)의 살인율은 런던의 20배다.

폭력과 살인에 있어서는 이웃한 엘살바도르, 니카라과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북쪽으로, 또 남쪽으로 눈을 돌려도 상황은 큰 차이가 없다. 마약전쟁의 와중에 있는 멕시코는 최근 들어 최악의 살인율을 계속 갱신하고 있다. 브라질의 살인사건도 지난해 6만3,880건으로 역시 기록이다.

 

또 다른 문제의 나라는 베네수엘라다. 우고 차베스와 그의 후임자 니콜러스 마두로의 사회주의 실험으로 나라가 거덜 나면서 2014년 이후 해외로 빠져나간 난민만 200 만이다.

 

그 베네수엘라는 금융범죄, 돈세탁, 인신매매의 허브가 됐다. 부패관리들이 뇌물을 받고 범죄를 눈감아 주는 정도가 아니다. 마두로 체제 자체가 ‘초국적 범죄기업’이 되다시피 했다. 사태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은 중국이, 러시아가 이 같은 베네수엘라의 ‘마피아 국가화’를 암암리에 사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Pew) 국제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미지역 국가 국민들의 대다수는 미국 행을 원하고 있다. 폭력에, 살인, 그리고 혹한 경제난으로부터 유일한 피난처로 미국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또 다른 공통된 문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한 사회라는 점이다. 빈부격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밀려들고 있는 제 4산업혁명의 물결은 단순기술 내지 중간기술 단계 직종의 소멸사태를 불러일으켜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을 낙오자로 만들 가능성이 크다.

 

장래를 더 어둡게 하는 또 다른 요소는 기후변화다. 이상기후로 커피재배가 잘 안 된다. 과테말라 농민들이 맞은 현실로 고향 땅을 버리고 이들은 난민 캐러밴에 합류하고 있다. 브라질의 농업생산성도 크게 떨어졌다. 역시 이상기후 탓이다.

 

이상기후는 전 세계적 현상으로 미국 등 부유한 선진국가들은 그런대로 잘 대처해 나가고 있다. 문제는 제3세계 국가들이다. 그렇지 않아도 부패했다. 그런 마당에 이상기후가 덮친다. 그럴 때 라틴 아메리카들은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이런 모습은 ‘내전상태의 시리아에서 그 모습 찾아볼 수 있다. 이상기후에 따른 심한 가뭄, 물 부족 사태가 내분으로 번졌다. 거기다가 이데올로기 문제가 겹치면서 급기야 내란을 불러일으켰다. 시리아 내전사태의 진짜 모습이다.  시리아의 현실이 이상기후에 시달리는 라틴 아메리카가 맞이할 장래가 될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다.

 

지금 트럼프는 난민 캐러밴에 과잉대처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다. 미국의 내일을 바라볼 때 트럼프의 캐러밴 대처방안은 크게 잘못돼 보이지 않는다. 어떤 전조가 보이는 작금의 사태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은 역사적 후회를 불식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당당한 지혜"가 흐려지지 않도록 기도하자.(장재언)

 

 

 

 

 

 

 

 

 

 

  

 

 “길 잃은 아이들, 하나님 선물이니 소중히 지켜야” 기사의 사진

  

 

아동보호치료시설 출신인 한 소녀(오른쪽)가 28일 수원 영통구의 아파트에서 청소년자립후원회 식구들과 함께 간식을 나눠 먹고 있다. 왼쪽부터 이일형 기독교세진회 총무, 이미영 후원회장, 한순례 전도사.

 

 

28일 경기도 수원 영통구의 한 아파트. 잠옷 차림의 A양(15)이 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왔다. 한순례(63·여) 전도사가 웃으며 배를 먹으라고 건넸다.

 

한 전도사는 A양의 친부모는 아니지만 함께 생활하며 가족처럼 지낸다. A양은 아동보호 치료시설에서 6개월을 지낸 ‘6호 소녀’로 퇴소 후 ‘드림하우스’라 불리는 이곳을 찾았다.

법원은 비행 청소년을 1∼10호로 나눈 후 1∼5호는 가정에서 보호관찰토록 하고 7∼10호는 소년원으로 보낸다.

 

소년원에 갈 만큼 중범죄는 아니지만 시설의 보호가 필요한 6호 아이들은 아동보호 치료시설로 간다. 가정불화 등으로 지낼 곳이 마땅찮은 일부 아이들은 의무 기간인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시설에서 6개월을 더 머무른다.

 

“친딸보다 더 사랑스러워요. 그러니 같이 살죠.” 한 전도사가 조용히 과일을 먹고 있는 A양을 바라보며 말했다.

 

첫 만남은 어색했다고 한다. 상처가 많은 A양은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시설에서 나온 터라 옷과 화장품이 새로 필요했다. 함께 대형 쇼핑몰을 찾았다. 중학생인 A양이나 60대 여성인 한씨 모두 젊은이에게 유행하는 화장품을 사는 일이 익숙지 않았다.

오랜 시간 함께 다니며 화장품을 고르다 말문이 트였다. 한씨는 A양과 팔짱을 꼈고 A양은 떡볶이를 사달라고 졸랐다.

 

청소년자립후원회(이미영 회장)는 9년째 시설과 소년원을 나온 아이들을 보살펴오고 있다.

 

후원회가 키운 아이들은 30여명. 후원회는 기독교세진회(정지건 이사장)로부터 A양의 사연을 듣고 흔쾌히 자신들이 돌보겠다고 답했다. 한 전도사는 친손자를 돌봐달라는 부탁은 거절해도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에는 8년째 나서고 있다.

 

미국에서 11년을 살고 2010년 한국으로 온 이미영 회장은 소년원 예배를 찾아갔다가 하나님의 강한 부르심을 느꼈다.

 

이 회장이 하나둘 아이를 돌보기 시작하자 지인들과 법무부 공무원들의 후원이 이어졌다. 후원자들끼리 모여 소년원을 찾아가 예배를 드리고 아이들을 위한 기도 모임도 정기적으로 연다.

 

후원회에서 키운 한 소년은 후원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3년 넘게 봉사를 했다. 그곳에서 보육원 유치원 병원 등을 다니며 빵을 구워 나눴다.

 

소년은 크리스천으로서 사랑과 봉사로 사는 법을 배우며 건강한 성인이 됐다.

 

이 회장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낸 선물인 아이들은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우리는 그저 아이들 곁을 지키며 그들이 필요할 때 응원해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세진회는 갈 곳 없는 소년원 아이들을 위한 그룹홈을 내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세진회 이일혁 이사가 5층 건물을 내놓았고 후원회는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나섰다.

 

이일형 세진회 총무는 “천주교는 살레시오회를 통해 소년원 아이들을 조직적으로 돌보고 있다”며 “소년원 아이를 돌보는 더 많은 손길이 한국교회에도 생겨나며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 김동우 기자)

 

 

 

 

 

 

 

생각지 않은 곳에서 새 신자가 등록케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산 방법

 

지난밤부터 촉촉하게 내리는 비 덕분에 오랜만에 집에 앉아 한가로운 시간을 가져봅니다. 저는 주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전도를 나갑니다. 오후 2시면 동행자가 없어도 저 혼자 전도 가방을 둘러메고 동네로 나갑니다.

 

이곳은 앞뒤로 아파트가 숲으로 빽빽이 둘러싸인 신도시입니다. 왼쪽으로 4000세대, 오른쪽으로 3월에 1560세대가 입주했습니다. 새로운 아파트가 입주하는 시기에는 외출도 삼가하고 약 삼 개월 동안을 입주 전도에 올인했습니다.

 

그때는 12월부터 3월까지로 동장군과 한파가 몰아치는 한겨울이었습니다. 마호병 25개를 사가지고 생강과 계피를 넣어 팔팔 끓여서 식지 않게 마호 병에 넣은 후 손 수레에 싣고 미끄러운 눈길과 빙판 길을 걸어서 입주하는 모든 세대를 거의 빼놓지 않고 방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전도 물품을 너무 많이 가지고 가서 힘들었지만 자꾸 다니다 보니 요령이 생기더군요.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과도 친분을 맺어서 그날그날의 입주 정보를 얻어내는 기지도 발휘했습니다. 따끈따끈한 생강차는 아무나 주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다니는 집이면서 멀리서 이사 온 집이 1순위였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묻더군요. 얼마나 전도가 되었느냐고? 여기에 대해서 저는 뭐라 자신 있게 자랑하거나 내놓을 만한 것이 없습니다.

 

안수집사님 한 가정이 유일한 등록자이고 요즘 젊은 부부가 매주 출석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과 관계를 맺어서 교제하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생각지 않은 곳에서 새 신자가 등록하는 일들이 생겼습니다. 예년에 비해 놀라운 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산 방법이구나! 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복음의 씨를 뿌리러 나갈 때는 정말 춥고 힘들었습니다. 주변을 보니 저처럼 열심을 내는 교회나 개인도 별로 없었고 저 혼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매일 입주자들을 찾아 다니고 있더군요. 전도는 쉽지 않았습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않아야 되는데 이런 경우는 낙심이 됩니다.

 

열심히 전도했는데 큰 교회로 가버릴 때 오히려 안 믿는 자들에게서보다 믿는 자들에게서 받는 상처가 더 큽니다. 나도 모르게 대형교회 울렁증과 피해망상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온종일 발 품을 팔아도 우리 교회는 오지 않고 앞의 큰 교회 교패만 늘어날 때면 힘이 빠집니다.

 

이곳 신도시로 이주하기 전 있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그곳이 재개발되어 새로운 도시가 되었지만 옛날 그곳은 서민들이 살고 있는 열악한 동네였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아담한 교회를 짓고 목회하고 있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저는 언제나 낮이면 전도를 쉬지 않고 하는 편입니다.

 

그때도 나지막한 빌라 동네를 4,5층씩 오르내리면서 벨을 누르며 전도지를 넣고 집에 와서 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양복에 넥타이를 한 말끔한 남자분이 찾아와서는 두서없이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분은 화가 나서 몹시 흥분했는지 소란을 피웠습니다. 시끄러운 소리에 남편이 나왔고 남편은 그 분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분위기를 가라 앉혔습니다.

 

그 분은 놀랍게도 동네의 안 믿는 불신자가 아니었고 동네의 후미진 곳에서 지하실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님이었습니다.

 

이유인즉, 왜 자기 교회 옆에 까지 와서 전도지를 넣었느냐며, 이것이 화가 난 동기였습니다.

 

목사님은 시골에서 목회하시다가 얼마 전에 올라오셔서 목회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와 작은 교회로서 위축감과 피해 의식을 느낀 듯했습니다.

 

사람 좋은 저의 남편은 그 분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분은 화를 가라앉히고 돌아갔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애처로운 일이었습니다.

 

얼마 후 그 분은 이곳에서 더 이상 목회를 할 수 없어 시골로 내려간다며 한 명뿐인 교인을 우리 교회에 소개해 주고 떠났습니다. 사역에 지치고 힘들어 우리 교회까지 찾아와 소란을 피우던 그 목사님의 모습이 가슴 아픈 애처로움으로 제 가슴속에 지금까지 남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는 아픈 인간이다. 나는 심술궂은 인간이다. 나란 인간은 통 매력이 없다. 내 생각에 나는 간이 아픈 것 같다. 하긴 나는 내 병을 통 이해하지 못하는 데다가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도 잘 모르겠다. 의학과 의사를 존경하긴 하지만 치료를 받고 있지 않으며 또 받은 적도 결코 없다. 게다가 나는 아직도 극도로 미신적이다…."

 

이는 러시아의 대문호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지하로부터의 수기]를 여는 첫 문장이다.

 

이 소설은 매우 독특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지하]에서는 지하에 자신을 감금시킨 마흔 살의 주인공이 끝없는 말을 쏟아내고, 2부 [진눈깨비에 관하여]는 과거 이십 대를 회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왜 주인공은 지하로 숨어들었을까. 이십 대에 하급 관리로 일했던 그는 학창시절부터 줄곧 외톨이였다.

 

책을 친구 삼아 살았기에 방대한 지식을 품고 있었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매우 서툰 인간이다. 그는 자기가 어떤 인간인지조차 알려 하지 않았고, 그저 사람들을 혐오하는 데에만 정력을 쏟는다. 그리고 피해 의식과 자기 연민으로 똘똘 뭉쳤기에 사람들의 작은 행동에도 심한 모욕을 느끼며 복수를 구상한다.

 

그러나 아무런 행동은 취하지 않는다. 책으로만 알게 된 지식, 책으로만 알게 된 사랑, 그의 삶은 지식이 지배하는 작은 서재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결국, 약간의 유산을 물려받자,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채 지하에 틀어박힌다.

 

그는 이십 대에 초대받지 않은 동창생들 모임에 참석하지만, 함께 어울리려는 노력은커녕 엉뚱한 행동으로 눈살만 찌푸리게 한다.

 

동창생들을 쫓아 유곽까지 따라가 그곳에서 매춘부 리자를 만나 온갖 잔인한 말을 퍼붓는다. 격앙되어 자신의 주소를 건넨 탓에 며칠 동안 리자가 찾아올까 전전긍긍하던 그는 하인에게 히스테리를 부리는데, 그 순간 그녀가 찾아온다.

 

애매한 분위기에서 두 번째 관계를 갖고 그녀에게 돈을 찔러주지만, 리자는 돈을 남긴 채 조용하게 떠난다.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그러니까 정작 난 그녀가 나를 찾아온 목적이 결코 동정 어린 말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통 깨닫지 못한 것이니, 실상 여자에게는 바로 이 사랑 속에 부활, 그 종류를 막론하고 온갖 파멸로부터의 구원, 갱생이 모두 담겨 있으며, 그 밖의 다른 방식으론 나타날 수도 없잖은가..."

 

리자가 떠난 이후, 그는 깨닫는다. 그녀가 사랑을 위해 찾아왔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사랑이 왔음에도 그는 다시 지식의 방 안으로 숨어버린다.

 

갑자기 의문이 밀려든다. 나에게 찾아온 그(또는 그녀)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까. 그가 보내는 사랑의 시그널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을까.

 

방대한 지식으로 머리를 꽉 채우고, 근심과 불안으로 그가 들어와 있을 공간 하나 마련하지 않은 채, 사랑하겠다는 의지만을 불태운다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 과감하게 자기 생각과 쓸데없는 지식일랑 화끈하게 버릴 줄 아는 용기야말로 사랑을 대하는 자세가 아닐까.(언)

 

 

 

 

 

 

 

 

 

 

 

 

 

 

 

 

 

 

한국의 이동통신 3사가 1일 자정 세계 첫 5G 상용 전파 송출로 5G 시대 개막을 알렸다.

SK텔레콤은 스마트팩토리와 자율주행차에,

KT는 인공지능(AI) 로봇에,

LG유플러스는 경작용 트랙터에 각각 5G를 적용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5G가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1일 0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을 비롯한 임직원과 외부 관계자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트워크 관리센터에서 5G 전파 송출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 이통 3사, 5G 전파 송출 행사

 

이통 3사는 1일 자정 일제히 5G 네트워크 스위치를 올리고 5G 출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울과 주요 광역시는 물론 제주도와 울릉도 등 일부 도서지역까지 5G 전파가 퍼졌다. 

 

SK텔레콤은 ....

경기도 성남 분당구 '네트워크 관리센터'에서 박정호 사장, 서성원 MNO사업부장 등 임직원 100여명과 5G 출발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5G 첫 통화를 시연했다. 5G 첫 통화는 분당에 있는 박 사장과 서울 명동 ICT인프라센터의 매니저 간에 이뤄졌다. 통화에는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시제품이 활용됐다. 

 

박정호 사장은 "5G와 AI 초융합으로 4차산업혁명과 뉴 ICT 시대를 이끌어가자"며 "5G가 찰나의 흔들림도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항상 건강한 긴장감을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KT는....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 황창규 회장,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G 상용 전파 첫 송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사장)은 "도심 지역뿐만 아니라 도서산간 지역까지 전국 곳곳을 커버하는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네트워크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 사옥에서 하현회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5G 전파 송출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화상통화 시연, 첫 5G 전파 발사 점등식, 깃발 꽂기 세레머니 등으로 구성됐다. 화상통화는 대전기술원에서 5G 라우터가 연결된 노트북PC로 5G 영상 데이터를 마곡 사옥에 전송해 서로의 화면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하 부회장이 직접 시연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내년 3월 (스마트폰) 단말기가 본격적으로 출시될 때까지 5G 커버리지 확대에 주력하고 네트워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대기가사(大起家舍·집을 굉장히 크게 짓기 시작함)라는 말처럼 10년 성장 동력이 될 5G 서비스가 오늘 이 자리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현회(가운데)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전파 송출 후 첫 5G 화상 통화를 시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5G 첫 고객, 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차·AI 로봇·원격제어 트랙터

 

상용화 시작을 알린 5G 서비스는 제조업 기업에 먼저 제공된다. 개인 고객은 5G용 스마트폰 단말이 출시되는 내년 3월부터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첫 5G 고객인 안산 명화공업은 이날 오전 '5G-AI 머신 비전' 솔루션을 첫 가동했다. 솔루션 가동으로 자동차 부품이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가는 동안 1200만 화소 카메라로 사진 24장을 다각도로 찍어 5G로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고 고성능 AI가 순식간에 사진을 판독해 제품에 결함이 있는지 확인할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의 5G 자율주행차도 경기 화성 자율주행 실증도시 'K-City'와 시흥 일반도로에서 테스트 운행을 첫 시작했다. 5G 자율주행차는 1초에 수십 번씩 관제센터를 통해 신호등과 교통정보 등 주변 정보를 수신받는다. 

 

KT의 첫 고객은 사람이 아닌 AI 로봇 '로타'였다. 로타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배치된 관람용 안내 AI 로봇이다. KT 측은 "5G 1호 가입자로 ‘로타’를 선정한 것은 단순한 이동통신 세대의 교체가 아닌 생활과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KT는 2호, 3호의 머신(Machine), 기업간 거래(B2B) 파일럿 가입자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KT 5G 머신 1호 가입자인 AI 로봇 ‘로타’가 KT 임직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KT 제공

 

LG유플러스의 첫 고객은 경기도 안양의 트랙터 제조사 ‘LS엠트론’이다.

이 회사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국내 첫 '5G 원격제어 트랙터'를 개발했다. 관제 시스템 지도에 이동 경로를 설정하면 트랙터가 설정된 경로로 이동하면서 무인 경작을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사용된 5G 원격제어 기술을 지뢰 제거나 폐기물 처리, 건물철거 등 위험한 산업 현장의 중장비에도 접목해 인명피해를 방지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언)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자율주행·원격의료 등 초연결사회 구현

LG유플러스는 1일(토)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맨 우측)이 1일 자정 서울 마곡 사옥에서 주요 경영진들과 깃발 꽂기 세레머니를 통해 5G 시대 선도의 자신감을 피력하는 모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1일 0시를 기점으로 5G 전파를 발사하면서 본격적인 5G 시대를 열었다. 

 

5G의 전송 속도는 ....

 

LTE의 최대 20배인 20Gbps에 이른다. 4세대(LTE)에는 2GB 영화를 다운로드하는데 16초가 걸린다면 5G에서는 단 0.8초 만에 받을 수 있다.  

 

4G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은 물론 게임, 동영상 시청 등을 할 수 있다.

 

영화 한편에 16초 다운로드 속도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 굳이 내려받지 않고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도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현재 4G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시각도 있다.

 

5G가 그렇다면 왜 필요한 것일까?

 

5G는 ▲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로 압축된다.

지난 1G부터 4G까지 오면서 통신의 빠르기만 얘기했다면, 5G로 넘어가면서부터 빠르기는 이제 '당연'해졌다. '얼마나 지연 시간이 적냐, 얼마나 한꺼번에 많은 기기가 연결되느냐'도 관건인 셈이다.  

 

5G는 한꺼번에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양도 100배 크다. 지연 속도는 1ms(0.001초)로 LTE 대비 100분의 1로 줄어든다. 1㎢ 이내에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양도 10만개에서 100만개로 늘어난다.  

 

 

'초저지연'은 '통신 기기의 반응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시간'으로 받아들이면 쉽다. 

 

단순히 네트워크 처리 용량이나 빠르기만 향상시키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기지국에서 서버를 거쳐 다시 단말기로 되돌아 오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활성화할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시간당 10km로 달리는 자율주행차를 예로 들면, LTE 응답 속도는 0.03~0.05초(30ms~50ms)다. 갑자기 튀어나온 차나 사람을 인지하고 멈추는데 0.81m~1.35m를 더 이동한다는 것을 뜻한다. 만약 이때 1미터 앞에 사람이 있다면 충돌은 불가피하다. 

 

반면, 5G망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위험을 인지하고 멈추는데 지연 거리가 불과 2.7cm로 줄어든다. 발견-인지-반응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진다는 것이다. 원격진료와 원격제조도 초저지연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초광대역이 만든 미래상은 영화 '킹스맨'의 회의 장면을 떠올리면 된다. 현재 VR 영상이나 홀로그램은 녹화된 영상으로만 가능하지만 5G가 구현하는 초당 20Gbps 속도는 실시간 홀로그램, VR 게임 등을 누릴 수 있다.  

 

4G 시대가 인간 중심 네트워크였다면, 5G 시대에는 사람끼리의 통신은 더이상 이슈가 되지 않는다. 

 

현재 1㎢ 이내에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양이 10만개라면 5G 시대에서는 10배인 100만개로 늘어난다. 5G 기술을 통해서 '초연결사회'가 구현된다는 근거가 여기에 있다.  

 

다양한 센서들은 연결하는 5G 통신망은 스마트시티를 만들고, 이곳 거주자들의 삶의 질은 향상될 전망이다. 날씨, 교통, 사고, 범죄 등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들을 수백개의 센서들이 기록하고 반응해 알려준다. 또 수집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주차 문제나 교통체증, 에너지 절감 및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대비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초연결사회에서 연결된 환경을 통해 필요할 때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통해 솝쉽게 이용하는 공유경제가 활성화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커넥티드카 기술로 자율 주행 시대도 도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통사들은 이날 5G 전파 송출에 맞춰 5G 상용화 서비스에 나섰다. 다만 이날 선보인 5G 서비스는 기업용 모바일 라우터(네트워크 중계장치·동글)를 이용한 것이다. 동글은 5G 데이터와 Wi-Fi 데이터를 상호 변환해 노트북,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연결가능한 휴대용 단말기를 말한다. 

 

아직 이용자들은 5G 속도를 체감하기는 힘들다. 상용화 지역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거점 등 일부에 그치는데다, 5G 단말기도 아직 없다. 5G 단말기는 내년 3월 무렵 출시 예정이다. VR·AR 등 5G의 특징을 명확학 드러낼 수 있는 핵심 콘텐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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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SM

유황은 인체의 구성성분으로 수소, 산소, 질소에 이어 8번째로 많은 성분으로 몸 속에 140g 정도가 존재한다.

 

유황은 인체의 결합조직, 피부, 모발, 손톱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소장에서 시스테인이나 메치오닌과 같은 아미노산형으로 흡수되며 노화에 따라 감소되므로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다.

유황은 크게 3가지 형태로 분류하는데 광물성, 동물성, 식물성 유황의 3가지 형태로 분류한다.

 

과수원 비료, 유황온천, 유황오리 등에 사용하는 광물성 유황과 우황, 녹용, 웅담, 사향 등의 동물성 유황 소나무, 은행나무, 노니, 편백나무, 인삼, 산삼의 사포닌, 파, 마늘, 양파, 달래, 부추, 겨자, 삼채 등의 식물성 유황으로 구분한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유황 1500mg/day가 필요하나. 현재 우리 식이는 30~40mg 밖에 섭취하지 못해 보충제를 통한 섭취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MSM, Methyl Sulfonylmethane, Dimethylsulfone(DMSO2), Sulfonylbismethane으로도 불리워지며 Dimethyl sulfoxide(DMSO)의 산화대사산물이다. C2H6O2S.

MSM은 Sulfur(황)가 34.06%가 함유되어 있고, Oxygen(산소)은 34%함유, Hydrogen(수소)는 6.42%, Carbon(탄소)가 25.52%가 함유 되어 있다.

 

MSM에는 사포닌이 산삼이 60배, 인삼의 3만6천배가 함유되어 있다.

 

MSM이라 지칭하는 것은 식이유황으로  미국 Stanley Jacob 박사와 Robert Herschler 박사와의 공동연구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당시 의학계의 혁명으로 평가 받았다.  

​비타민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칼 파이퍼 박사는 20세기는 비타민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MSM, 유황의 시대가 될 거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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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SM의 효능 및 효과

 

건강기능식품법에 의한 기능성 표시: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우리 나라의 경우 관절 및 연골건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나 MSM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질병 및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이다. 

   

인체를 해독하고 혈액의 흐름을 증가시켜 인체의 모든 체세포조직의 탄력과 유연성을 유지시킨다.

 

② 세포가 영양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 할 수 있도록 도와 세포조직의 투과성을 유지시킨다.

 

③ 신경섬유를 통한 통증자극을 중단시켜 염증과 근육경련을 감소시키고 혈액공급을 증가시켜 통증을 완화시킨다.

 

④ 콜레스테롤과 과산화지질을 분해시키는 탁월한 효과로 뇌혈전,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주원이 되는 혈전을 녹인다.

 

⑤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된 DNA를 복구시켜주고, 면역세포 생산을 촉진하고 중금속과 각종 유해물질을 해독한다.

 

⑥ 케라틴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을 강화하여 피부탄력성 회복과 피부노화에 도움이 된다.​ 

 

⑦ 인슐린의 원료가 되거나 인슐린 같은 호르몬의 효과를 증진시키므로 당뇨 치료과 혈당균형유지에 도움이 된다.

 

이중 MSM의 대표적인 기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

MSM은 관절 연골과 신경계의 재생 또는 부활을 유도해 관절염을 비롯한 각종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LPS로 자극된 murine macrophages RAW 264.7 cells에 MSM 0~10 mg/ml 농도별로 24시간 동안 처리한 결과, 고농도 투여군에서 NO 및 PGE2 생성이 유의하게 감소(p<0.001)하였으며, iNOS 및 COX-2 발현이 감소하였고, IL-6 및 TNF-α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p<0.001)하였다. 또한 MSM은 Iκ-Bβ 분해와 NF-κβ의 핵막 전이를 감소시켰다.

관절에 염증이 유도된 동물(Collagen-induced DBA/1J mice)에서 염증관련 사이토카인(IL-10, IL-12) 발현이 감소되고, 체액성 면역세포 수 증가 억제 효과를 나타내었다. 과민반응으로 염증이 유  C57BL/6  mice 에서는 발의 부종이 감소하였다.

무릎 골관절염 증상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MSM을 12주간 1.5 g/일 섭취시킨 결과, 통증 및 관절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기준과 원료별 정보자료 인용)

P. R. Usha, M. U. R. Naidu, Randomised, Double-Blind, Parallel, Placebo-Controlled Study of Oral Glucosamine, Methylsulfonylmethane and their Combination in Osteoarthritis.

Clinical Drug Investigation. 2004;24(6):353-363 

 

L. S. Kim. et al. Efficacy of methylsulfonylmethane (MSM) in osteoarthritis pain of the knee: a pilot clinical trial.

​OsteoArthritis and Cartilage. 2006;14:286-294

 

통증의 완화, 부작용 없는 천연의 진통제

C섬유(C-sensory fiber)는 신경섬유 중 하나로, 통증이나 온도감각을 전달하는 섬유로 관절염, 근육골격의 부상등과 관련된 극심한 통증은 이 경로를 통해서 나타난다. MSM은 C섬유신경망을 통해 통증자극이 전달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두뇌의 통증 반응을 일시적으로 차단하여 신속하고 안정적인 진통효과를 내는 천연의 진통제 이다.   (출처: N Engl J Med 2004;350:786-99)

 

☞ MSM이 갖는 진통 메카니즘은 크게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 MSM 자체가 신경섬유의 통증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천연진통제로의 작용

- Prostaglandin 같은 염증 조절 물질인 Cytokine을 조절하여 통증을 조절하는 작용

 

▪ 콜라겐 생성으로 인한 피부개선

MSM은 피부와 두피의 표피의 핵심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을 생성시켜주고, 피부와 두피의 진피 핵심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하여

주름개선과 피부노화, 각종 피부질환과 모발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인체가 콜라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유황이 필요하다.) 

 

​※ 탈모치료와 MSM

​MSM은 두피의 세포 분열을 축진하여 콜라겐 단백질을 만드는 작용을 하며, 혈류를 증가시켜 세포분열을 활발하게 하여 발모를 촉진.

 

 ▪ 해독기능에 도움

 

황은 정화, 해독작용이 있다는 것은 널리 잘 알려져 있고, 동서양의 고문헌에도 이를 이용하여 각종 해독에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오랫 동안 해독치료의 대명사격으로 인식, 사용되어 왔다.

 

MSM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Glutathione의 생성에 관여하고 다른 항산화제의 환원에도 관여하여 간에서 각종 유해 물질과 중금속 등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준다.

 

※ 황함유아미노산, cysteine은 글루타치온의 전구물질로, 중금속의 제거에 도움이 되는 Metallothionein의 구성에 필수적이다.

시스테인의 -SH, Thiol기가 여러 중금속과 결합하는 중요한 성질이 있다.

모발검사에서 수은과 같은 중금속이 높게 검출된 경우에 MSM을 사용하여 중금속이 감소된 사례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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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M의 효능 및 효과 

 

▪ 노화방지

▪ 심혈관계: 혈액순환 개선

▪ 근골격계: 점액낭염, 수근관증후군, 연골재생증강, 상과염. 골절, 섬유근통, 관절통, 근육경력, 근육통, 골관절염(2,250 /day),   류마티스 다발성근육통. 통풍, 류마티즈 관절염, 건염, 테니스 엘보우, TMJ, 하지불안증후군, 운동능력 향상, 활액낭염, 사고관련 통증 외 각종 만성통증 등

피부/모발/손톱: 여드름, 피부건조, 모발건강, 탈모, 벌레물려 가려울때(Topically) 건선, 피부발진, 딸기코, 주사(딸기코), 피부경화증, 대상포진, 일광화상, 상처치유 등

독성물질의 제거: 알루미늄과 수은의 제거, 운동후 젖산의 축적 감소, 숙취해소, 농약, 환경호르몬 등 

소화계: 변비(500~2000/day), 속쓰림(3,000/day), 위염/위궤양, 장누수 등 

신경계: Alertness (3,000~9,000/day), Anxiety (3,000~9,000/day), 집중력 증대(3,000~9,000/day), 편두통, 코골이, 과도한 스트레스, 독성중금속으로 인한 신경정신계통 증상 등 

시각 및 청각계: 가령황반변성, 이명. 눈충혈, 녹내장 등

구강 및 배설계: 구취, 치은염, 치통, 간질성 방광염 등

▪ 장내기생충 제거(3,000~10,000/day); 회충, 선충, 요충, 트리코모나스,Giardia 등 ​

면역계: 알레르기(3,000~6,000/day), 자가면역질환, 감기/독감, 염증 등

대사: 당뇨, 운동후 회복, 피로, 인슐린저항상 등

호흡기계: 천식, 폐기종,부비강염 등

생식계: Peyronie`s Disease(3,000~5,000/day), PMS

 기타: 각종 알레르기(Food, 꽃가루), 각종 약물의 효과 증대, 항암효과

 

 

 

3. MSM과 상호작용을 하는 영양소

 

① 아미노산

황함유마이노산(Cysteine, Methionine) 등은 MSM과 함께 황 형성에 기여한다. 

② Vitamin C

비타민 C은 MSM의 대사에 필요하기 때문에 비타민C 2g/day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MSM을 구입하고자 하는 분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거나 비타민C와 함께 구매하는 것이 좋다.

③ B-Vitamins

④ Vitamin A, D, E

⑤ Selenium, Calcium, Magnesium 등의 미네랄들

⑥ CoQ10, Silica 등

​ 

 

4. MSM의 추천용량, 안정성, 복용방법

​① 추천용량과 안정성

▪ 최소용량은 750~1,500/day이며,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용량은 2,000~6,000/day이다.

     통증 경감을 위해서는 증상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2,250mg(750*3)에서 8000mg(8g)/day을 많이 사용한다.

 

- 일부 연구에 의하면 치료목적으로 16~40g을 사용했다는 연구도 있으나 이 용량들을 복용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다.

- MSM을 복용하고자하는 경우에는 최소량에서 시작하여 점차 용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

- 처음 부터 고용량(5g)으로 시작시 투통,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 30,000/day (30g)을 사용해도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로 특별한 부작용이 없으나 아주 드물게 안압상승으로 인한 광우각형 녹내장이 발생했다는 연구도 있었다.

 

- 일반적으로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 수술, 아스피린, 헤파린같이 출혈성 경향의 약물과 같이 복용시 약의 효과가 증대되어 출혈의 경향이 생길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

※ 일부 간기능 검사시 가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검사 4일전에는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 MSM 제품 복용법

 

- MSM은 분말형태의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분말형태의 복용은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우유나 소다수에는 믹스 하지 않아야 한다.

 

가급적이면 빠른 흡수를 위해 물에 반드시 용해시켜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빠른 용해를 목적으로 뜨거운 물을 사용 하는 분들이 있으나 절대 뜨거운 물에는 용해시키지 말아야 한다.

 

- 또한 한번에  미리 섞어두고 마시는 경우가 있으나 MSM은 하루 정도가 지나면 버려야 되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그때그때 복용하는 것이 좋다.

 

- MSM은 식사도중이나 식사후에 섭취하는 것이 소화기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에너지 수준을 증가시켜 불면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취침시간에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아울러 MSM을 판매하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통해 자신에 맞는 용법과 용량을 결정하는 것도 좋다.

 

 특히 항암치료 목적으로 드시는 분은 반드시 의사와 면담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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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파 도처에 궁전 같은 교회들이 있고 교회 경내에는 대개는 공동 묘지가 있다.

 

구라파인들은 98%가 크리스천이라고 등록이 되어 있으나 결혼식과 장례식, 평생 두 번 교회에 가는 교인이 대부분이고 그나마도 주로 노인들이 교회에 참석하는데 평균 3%가 출석 교인이어서 공동 묘지화된 교회를 보는 느낌이다.

 

미국 교회를 빌려서 예배 드리던 한국 교인들이 점점 주객(主客)이 전도되어 미국 교인수가 줄어들자 많은 교회들을 한국 교회가 접수하는 중이다.

 

미국 교회도 최후의 몸부림을 다하지만 미국의 영성의 시간은 오후 6시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기독교의 기류가 태평양 시대 기류를 타고 한국에 그 중심이 머물고 있다.

 

이 부흥을 잘 감당하면 영광스런 통일 복음 민족이 될 수 있으나(겔 39장; 신 28장) 잘못 감당하면 지금 짓는 거대한 교회들이 공동화(空洞化)하고 공동 묘지 같이 텅 비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

 

 

 

 

 

 

 

 

 

 

 

 

 

 

 

 

 

 

“안식교신자 율법주의로 인생 허비” 엔돌핀 박사의 회심 기사의 사진

  

이상구 뉴스타트센터 대표가 28일 강원도 속초 센터 앞에서 제칠일안식일교회 탈퇴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예수 복음만이 인간을 질병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했다.

 

 

1980년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엔돌핀이 피 속에 들어가면 면역세포가 생기고 그것이 활성화될 때 건강해진다’는 건강강좌로 한국사회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물이 있다. ‘엔돌핀 박사’로 불렸던 이상구(75) 뉴스타트센터 대표다.

 

제칠일안식일교회 신도로 35년 넘게 활동했던 그가 지난달 안식교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안식교 홍보대사로 손꼽히던 이 대표의 갑작스런 탈퇴는 안식교뿐만 아니라 이단연구가들에게도 적잖은 충격을 줬다.

 

28일 강원도 속초 뉴스타트센터에서 이 대표를 만나 탈퇴 계기에 대해 들어봤다.

 

이 대표는 “수십년간 거기서 지내보니 그들이 믿는 것은 예수가 아니라 율법이었음을 깨닫게 됐다”면서 “신·구약에 나오는 계명이 사랑이라는 걸 모른 채 구약적 교회만 추구하다보니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걸 이해조차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식교는 ‘율법만 지키면 천국 간다’는 지독한 율법주의 집단이었다. 정통교단은 가짜고 자신들만 진짜라는 그 율법주의가 집단을 완전히 망가뜨렸다”면서 “15만명이 넘는 안식교 신도들은 지금도 잘못된 교리에 속아 인생을 허비하고 있다”고 혀를 찼다. 

 

안식교는 1840년대 미국의 윌리엄 밀러가 시한부종말론을 주창하며 만든 종교집단이다. 한국에는 1904년 들어왔는데 구원론 안식일 계시론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1915년 일찌감치 이단으로 지목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합동 합신 고신,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주요교단 총회에서 이단으로 지목됐다. 이 대표는 “지금도 안식교는 토요일이 주일이라고 주장하는데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며 식당과 상점도 안가고 TV도 안 본다”고 했다. 

 

60년 경남고를 졸업한 이 대표는 6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다. 당시는 미국에 의사가 부족하던 시절이었다. 도미한 그는 70년 미국 미시간주 웨인주립대에서 내과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76년 UC어바인대학에서 알레르기 전문의가 됐다. 82년 안식교 계통의 위머칼리지 교수가 되면서 안식교에 입교했다. 

 

그가 염증을 느꼈던 교리는 조사심판설이었다. 이 대표는 “조사심판은 안식교의 핵심교리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것은 구원의 시작에 불과하며 우리의 죄는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면서 “안식교는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이 CCTV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듯 하늘에서 죄를 계수하고 있으니 절대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렇게 잘못된 교리를 따르니 신앙생활의 기쁨은 찾아볼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가 성경을 깊이 연구할수록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낌새를 알아챈 안식교 수뇌부는 수차례 그의 신학을 검증했지만 별다른 문제를 찾아내지 못했다. 그런 그가 탈퇴를 결심한 것은 2년6개월 전 자신을 찾은 한 암환자를 만나면서부터다. 

 

“안식교의 신실한 집사가 어느 날 육종암에 걸려 2개월밖에 못산다며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심각하게 자신이 구원을 받았는지 모르겠다며 토로하더군요. 그래서 요한복음 말씀을 짚어가면서 구원의 확신을 심어줬어요. 그런데 그가 구원의 확신을 얻고 완치되는 사건이 벌어졌어요. 그 소문이 삽시간에 안식교 안에 퍼졌고 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됐죠.”

 

그는 현재 센터에서 말기암 당뇨 우울증 고혈압 아토피 환자 등을 돌보고 있다. 이 대표는 “정통 의학은 병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증세치료만 가능하다”면서 “본질적 치유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 있으며 변질된 유전자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될 때만 완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20일 과정의 센터교육 중 절반은 건강 강의를, 절반은 성경공부를 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꿈은 엔돌핀 박사가 아닌, 이단에서 나온 회심자로서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 이신칭의의 구원관과 생명신학을 전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저 때문에 안식교에 들어간 사람들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들이 만약 다른 교회에 갔다면 복음을 똑바로 알고 참된 확신 속에서 살았을 텐데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치유사역에서 더 많은 열매가 맺히도록 한국교회에서 저를 잘 받아주셨으면 한다”면서 “치료의 근원,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의 사랑에 있음을 과학적으로, 성경적으로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속초 백상현 기자)

 

 

 

 

 

 

 

 

 

 

 

 

 

 

 

 

  

 

평안북도 향산군의 한 노인이 거리에서 땔감 나무를 모으고 있다.

 

 평안북도 향산군의 한 노인이 거리에서 땔감 나무를 모으고 있다.

 

 

앵커: 북한이 점차 시장경제에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나이 많은 부모를 공경하던 전통문화가 사라지는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녀에게 버림받은 노인들이 길거리에서 사망하거나 양로원에 방치된 채 돌보는 이 없이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북한 내부 소식 손혜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은 29일 “지금 시장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장사 활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부모에게 효도하는 전통문화가 점점 사라지는 부작용이 심각하다”면서 “나이가 많아 돈벌이를 할 수 없는 노인들이 자녀에게 버림받고 역전이나 장마당에서 음식을 구걸하며 비참하게 연명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띠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며칠 전 북창군에서는 70대의 어머니를 부양하던 딸이 이잣돈을 꾸어 장사를 하다 돈을 물어주지 못하게 되자 채권자한테 살던 집을 빼앗겼다”면서 “오갈 데 없게 된 어머니는 돈주로 잘 사는 아들 집에 찾아갔지만 문전박대를 당해 인민반 경비초소에서 지내다 굶어 죽은 시신으로 발견되어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서 “이 일이 있은 후 평안남도 당위원회에서는 길거리에서 배회하는 노인들을 은산군 제현리에 있는 양로원에 강제로 수용하고 있다”면서 “양로원에 갑자기 노인들이 늘어났는데 조사를 해보니 대부분이 부양능력이 있는 자녀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요즘에는 장사로 돈을 잘 버는 자녀들도 부모를 부양하기 싫어 양로원에 노부모 부양을 의탁하고 있는데 요양원에 가지 않겠다는 부모와 자식 간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면서 “양로원에 방치된 노부모들은 면회 오는 자식도 없이 쓸쓸히 갇혀 지내다 생을 마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평양시의 또 다른 소식통은 “평양시에도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해지면서 젊은 간부들과 돈주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도 부모를 부양하지 않으려는 풍조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평양양로원에는 나라에 공헌을 세운 연로보장자들도 있지만 간부나 돈주들의 노부모들이 더 많은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소식통은 “지금 텔레비죤에서는 최도영도자의 인민사랑으로 건설된 궁전 같은 평양양로원에서 노인들이 행복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사실 평양 양로원은 노부모를 부양하기 싫은 특권층과 돈주들이 노부모를 떼어내기 위해 건설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평양 주민이 어머니날 선물로 화장품과 꽃을 사려고 상가와 상점을 찾은 모습.

 

평양 주민이 어머니날 선물로 화장품과 꽃을 사려고 상가와 상점을 찾은 모습

 

 

앵커: 11월 16일은 북한에서 어머니 로 지정된 기념일입니다. 이날을 맞아 실용적이고 디자인도 고운 한국산 ‘낙타’ 상표 양말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모으며 판매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북한 내부 소식 손혜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15일 “요즘 장마당에는 11월 16일 어머니절을 맞으며 여러 가지 상품들이 기념품으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자녀들의 생활수준에 따라 선택하는 기념품은 다르다”면서 “여성 착내의(상의와 하의)도 잘 팔리지만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인기 상품은 겨울용 양말”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소식통은 “꽃집에서도 어머니절을 기념해 크고 작은 꽃다발에 ‘어머니절 축하합니다’라는 댕기글자까지 붙여서 자녀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 중산층 이상의 자녀들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꽃다발보다 양말은 가격도 눅고 추운 겨울 내내 어머니의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상품이기 때문에 자녀들이 가장 많이 찾고 어머니들도 좋아하는 선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서 “신의주장마당에서 판매되는 양말 종류가 많은데 어머니날 기념품으로 가장 인기를 끄는 상품은 ‘낙타’라는 상표가 붙은 양말이라며 장사꾼들은 구매자들에게 이 양말은 남조선양말인데 포근하고 품질도 좋아 효자상품이라고 추천하고 있어 한 켤레당 내화 7천원~1만원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평안남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김정은정부가 출범하면서 어머니절이 새 기념일로 제정되긴 했지만 처음에는 별로 명절이라는 인식이 없었다”면서 “해마다 11월 16일이 다가오면 텔레비죤을 비롯한 선전매체들이 어머니의 역할을 띄워주고 있어 주민들 속에서 점차 어머니 명절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소식통은 “어머니절이 다가오면 초급, 고급중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어머니에게 드릴 기념품을 준비하거나 아침밥이라도 해드려야 한다며 교양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이런 분위기에 따르느라 학생들은 자체로 돈을 모아두었다가 장마당에서 가격이 눅은 양말이나 장갑을 구매해 어머니에게 드리거나 집안 일을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서 “어머니날을 기념하는 풍조가 자리잡으면서 평성시에서는 고급중학교학생들이 돈을 모아 가정을 가진 담임선생에게 꽃다발이나 의류, 현금을 어머니날 기념품으로 드리기도 한다”면서 “그러나 교원들은 장사활동도 못하고 살기가 어렵기 때문에 꽃다발이나 의류보다는 생계에 보탬이 되는 현금을 더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그의 죽음

 

유두고는 드로아 출신의 청년 교인으로 그의 이름은 ‘복됨’이란 뜻이다. 그는 바울의 드로아 집회에 참석하여 바울의 설교를 듣던 중 설교가 길어지자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3층 난간에서 떨어져 죽은 인물이다(행 20:7∼9).

 

당시 바울은 3차 전도여행(주후 53∼58년께)중이어서 에베소와 그리스를 지나 소아시아의 드로아에서 사역하고 있었다.

 

드로아 집회에서 사도 바울의 힘있는 설교는 밤늦도록 계속되었고 신자들로 가득 메운 집회 장소는 어느 때보다도 말씀으로 뜨거웠다.

 

이때 유두고라는 청년은 환기를 하려고 만들어 놓은 3층 창문의 난간에 걸터앉아 바울의 설교를 듣고 있었는데 오랜 시간 설교를 듣다 보니 피곤함을 이길 수 없어서, 졸음을 이기지 못한 채 아래로 떨어져 뜻밖의 큰 변고를 당했다.

 

* 그의 소생

 

유두고의 죽음은 설교 집회 중 일어난 실로 어처구니없는 변고로 예배당에 모인 드로아 교인들은 크게 당황하여 심령이 낙망되었다. 따라서 은혜로웠던 집회 열기는 뜻밖의 큰 소동으로 인해 중단되었고 뜨겁던 복음의 열기는 순식간에 차갑게 식어질 판이었다.

 

한마디로 큰 시험이 닥쳤다. 이때 바울은 구약의 엘리사와 엘리야 선지자가 취했던 행동처럼 이미 숨이 끊어진 청년 유두고 위에 몸을 굽혀 엎드린 후에 그 몸을 끌어안고 하나님의 놀라운 이적의 능력으로 그를 다시 소생시켰다.

 

이처럼 뜻밖의 변고가 오히려 놀랍게 바뀌게 되자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목도한 드로아 교회 교인들은 오히려 부활의 신령한 체험을 확신하기에 이르렀다.

 

* 유두고 사건을 통한 교훈

 

청년 유두고가 3층 창문 난간에 걸터앉아 졸다가 떨어져 죽은 것은 말씀 앞에서 진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사도 바울은 졸음을 참으면서까지 늦도록 집회 자리를 지킨 청년 유두고의 변고를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사랑과 연민의 마음으로 유두고를 소생시켰다.

 

이처럼 교회 안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교인들은 쉽게 낙망하거나 상대방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사랑과 긍휼의 정신으로 서로 감싸주면서 그 문제의 선한 해결을 통해 더욱 신령한 은혜의 자리로 만들어가야 한다.

 

 

 

 

 

 

 

 

 

 

 

 

 

 

 

Can you please move over?

조금만 (옆으로) 비켜줄래?

 

[Move 표현]

 

Move in 이사 오다

Move out 이사 나가다

Move on 계속하다.

Move over (살짝 옆으로) 비키다.

 

 

[예문]

 

I moved out

이사 나갔다.

 

My parents kicked me out so I moved out from my parents’ house.

부모님이 나를 쫓아내서 내가 집에서 나왔다.

 

 

Let’s move on to the next topic.

다음 주제로 넘어가자.

 

I have to move on to the next step

나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해.

It’s time to move on

이제 움직일 야.

 

 

 

 

 

 

 

 

 

 

 

그림 출처 - 온라인 옥스퍼드 사전

 

 

11월 15일, 영국 옥스퍼드 사전은 2018년 올해의 세계적인 단어로 ‘toxic(유해한, 유독성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toxic’은 화살에 묻힌 독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toxikon pharmako'에서 유래했다.

 

’옥스퍼드 올해의 단어‘는 한 해의 정신이나 분위기, 사람들의 뇌리를 사로잡은 생각들을 반영하며, 문화적으로 중요한 용어로서 지속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옥스퍼드 사전 측은 설명했다. 2017년에는 ’youthquake’, 2016년에는 ‘post truth’를 선정한 바 있다.

 

미국 옥스퍼드 사전의 대표인 캐더린 코너 마틴은 통계적 이유보다는 환경오염에 관한 대화부터 미투 운동에 대한 작금의 유해한 정치적 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맥락에서 이 단어가 선택되었다고 말했다.

 

선정위원회는 본래 ‘toxic masculinity’의 선정을 고려했지만, ‘toxic’이란 단어 자체가 만연해 있는 것을 보고 바꾸게 되었다고 마틴은 덧붙였다.

 

옥스퍼드 통계에 의하면, 이 단어의 사용이 올해 45% 늘어났으며, 문자적으로나 비유적으로 고르게 사용되었다.

 

지난 3월 전직 러시아 이중스파이 독살 시도기 전 세계에 충격을 준 데 이어 세계 유독성 화학물질 비축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chemical이 toxic에 연이어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로 부상했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미국에서 유독성 폐기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인도에서 유독성 폐기물 소각하는 기업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유해 물질, 유해 가스, 유독성 폐기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0월 전 세계 아동이 호흡하는 공기의 질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을 때에는 공기 오염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옥스퍼드 사전에 의하면, ‘toxic’에 연이어 가장 많이 쓰인 단어 톱 10은 Chemical(화학 물질), Masculinity(남성성), Substance(물질), Gas(가스), Environment(환경), Relationship(관계), Culture(문화), Waste(폐기물), Algae(조류, 藻類), Air(공기)였다.

 

올해의 단어 후보들 중에는 gaslighting(상황을 조작해 어떤 사람이 자신을 의심하게 하여 통제하는 것), incel(성관계를 해보지 못한 독신), techlash(IT 기업들에 대한 반발), gammon(훈제 돼지고기를 뜻하나 영국 중년의 백인 남성을 비하하는 데 사용됨), Big Dick Energy(리더십과 친절과 낙천성이 포함된 커다란 기운), cakeism(현실적인 능력 너머의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 하는 정치적 이념), overtourism(과잉 관광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현상), orbiting(궤도 선회, SNS에서 직접 반응은 하지 않으면서 온라인 정보들을 지켜보는 행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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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신약성경엔 왜 '여호와' 라는 하나님의 이름이 한번도 안 나오는가

어느 목사님께서 부목사로 있을 때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여호와]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Answer]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왜 그렇게 기록했는지 신약 저자들의 견해를 우리가 알 수 있는 통로가 없으니까요. 당연히 성경 어디서도 그에 대한 설명이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십자가 구속의 은혜(신약시대) 이후 복음은 유대인에게 머물지 않고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면서 이스라엘 민족(계약민족)의 특별한 유산이었던 여호와라는 이름에서 헬라화 된 세상("때가 찬 세상")에 구속의 하나님을 알리기 위해 (퀴리오스/헬-아도나이/구약)를 사용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이스라엘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불 붙은 떨기나무 앞에서 모세와 대면하여 그 자신을 계시하여 주신 언약의 하나님을 나타내는 이 '여호와'라는 칭호에 대해 말 사용 자체를 지나치게 신성시하여 미신적으로 두려워하였습니다(출 3:14).

 

그래서 포로 후기 시대 이후 유대인들은 공식 석상에서 여호와라고 읽는 것을 기피하여 자음만(YHWH)만 표기하기 시작하여 본래의 발음을 상실합니다.

 

맛소라 사본은 여호와를 '아도나이'(주님)라 발음했는데 이것을 근거해서 16세기 경 'jehovah'라는 형태가 나타납니다. 여호와의 원래 발음은 아마 야웨(혹은 야베)였을 거라고 학자들은 봅니다. 

 

거룩하신 명칭 여호와를 신약사도들(구약 예언은 이미 말라기 시대 즉 400여년 전 끝났습니다)은 아도나이 즉 주님(큐리오스)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헬라화 된 세상에서 온 누리에 복음을 전하는 데 무난하다고 보았을 겁니다.

 

구약 사람들도 두려워한 여호와라는 거룩한 이름을 부르지 않더라도 구약의 익숙한 이름은 아도나이(결국은 이스라엘사람들이 여호와라는 이름 대신 사용하던 이름인 주님)을 번역하여 주님(큐리오스)를 사용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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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오늘의 운세’로 하루를 시작하고, 대학입학과 취업을 앞두고 점을 보며, 연말연시에 토정비결을 본다. 결혼 상대자와의 궁합을 보고 이삿날과 결혼식 날짜는 ‘손 없는 날’로 잡는다. 요즘은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마저 팍팍한 일상에 위로받고 싶어 점집을 찾는다. 이 정도면 ‘삶의 운전대’를 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맡겨 놓은 것이 아닌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김나영(가명·32)씨는 시험을 본 후 불안해 타로 점집을 찾았다. 누군가에게 위안을 받고 싶었다. 점술인은 너무나 당연하고 좋은 말만 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리석게도 그 당연한 말을 듣기 위해 그는 점집을 계속 찾았다. “처음엔 친구와 호기심으로 갔는데 점점 점술인에게 삶이 휘둘리는 것 같아 중단했어요.”

‘미신(迷信)’이란 비과학적이고 종교적으로 망령되다고 판단되는 믿음을 말한다. 또는 과학적·합리적 근거가 없는 것을 맹목적으로 믿는 비이성적인 행위를 의미한다.

 

대부분 미신이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일상 속에 미신이 깊숙이 스며있다. 미신을 행하는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그냥 재미로 보는 거예요” “재미있잖아요”라고 말한다. 과연 미신이 재미로 끝나는 행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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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미신과 징크스

 

‘미신경제학’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국내 미신 관련 산업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국내에는 현재 30만명 이상의 역술인, 15만명 이상의 무당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4일 영국 이코노미스트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사주·운세 시장은 37억달러(약 4조원) 규모이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에서 사주·타로가 보편화한 이유 중 하나로 정신건강 치료가 사회 전반적으로 터부시 된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경제적 풍요 속에서 정서적 만족을 찾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사주·타로 시장의 소비자가 됐다고 풀이했다.

 

점집을 찾고 굿을 하는 것만 미신이 아니다. 별자리운세, 오늘의운세, 타로, 신년운세, 사주팔자, 궁합 외에 일상 속에서 행해지는 미신이 적잖다.

 

어린 시절 들었던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죽는다’란 말부터 ‘돼지꿈을 꾼 다음 날 복권을 사면 당첨이 된다’ ‘13일의 금요일은 불길하다’ ‘병오년에 태어난 말띠 여자는 팔자가 사납다’ ‘밤에 손톱을 깎으면 영혼이 쥐한테 간다’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서 떨어진다’ ‘삼재가 들었으니 조심하라’ ‘윤달에 수의를 만들어 놓으면 부모님이 장수한다’ 등은 인과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다.

 

숫자 4를 죽음을 의미하는 불길한 숫자로 여겨 엘리베이터 층 표시를 ‘1, 2, 3, F, 5…’로 하기도 한다. 아예 4동이 없는 아파트 단지도 있다. 운동선수들은 징크스를 많이 갖고 있다. 여행 중 분수대에 동전을 던지거나 돌멩이로 탑을 쌓는 모습은 비일비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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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징크스나 미신을 믿는 이유는 예측 불가한 미래를 통제하고 싶어서다. 인과관계를 억지로 갖다 붙여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 한다.

 

많은 경우 행운이 오거나 복이 나가는 것과 연결돼 있다. 사업장을 개업할 때나 결혼식 날을 정할 때도 ‘손 없는 날’을 택한다. 민속신앙에서 ‘손’이란 날수에 따라 동서남북 4방위로 다니면서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해코지한다는 귀신을 이른다. 즉 ‘손님’이란 뜻이다. 귀신이 움직이지 않는 날을 ‘손 없는 날’이라고 한다. 미신에 사로잡혀온 근거 없는 금기에 세뇌 당하며 사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우리는 왜 미신에 빠져드는가

 

미신이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이다. 매번 찾아오지 않는 행운, 통제 불가능한 미래에 대한 나약한 인간의 선택이 곧 미신이다.

 

미신과 헛된 금기를 깨야 한다. 불행이 찾아오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줄여가야 한다. 비이성적인 것들에 우리 삶이 휘둘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직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우리의 행복을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믿음이 세워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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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은 우리의 삶을 구속하는 비이성적인 믿음이 우리를 지배하는 것을 내버려 둬선 안 된다고 말한다. 내 삶은 내가 하기 나름이고 나의 온전한 의지에 좌우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심리학자들은 사소한 미신이라도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면서 받아들이면 결국 우리의 중요한 의사결정에도 비합리적인 영향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사회적 성취도가 높은 사람들은 미신이나 징크스를 잘 믿지 않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 노력하면 상황이 좋아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과 의지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판단한다는 것. 미신이나 징크스로 마음의 위안을 얻고자 하면 제대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적다는 것이다.

 

마음의 위안을 주께 찾으라

 

성경은 철저하게 미신과 무속 행위를 금한다. 크리스천은 운명이나 팔자에 짓눌려 살지 않는다. 미신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바른 크리스천의 자세이다.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기도 하시고 죽이기도 하는 분(삼상 2:6)이라고 말한다. 또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신 10∼11)고 하셨다.

 

창조와 섭리는 하나님의 전권이다.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잠 20:24)는 말씀에서 보듯 인간은 자신의 앞날을 알 수 없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섬길 것인가, 아모리 사람들의 신을 섬길 것인가 지금 결정하라”고 했다. 그리고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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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불안과 두려움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불안할수록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찾아야 하는데 보이는 것과 현상적인 것에 눈과 귀가 쏠릴 위험성이 커진다.

 

전정희 군산 대복교회 목사는 “기도와 말씀 묵상을 생활화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 영적으로 건강해진다”며 “인본적인 노력을 멈추고 말씀대로 순종하고 살기로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교회는 힘들 때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나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지현 기자)

 

 

 

 

 

 

 

 

 

 

 

 

 

 

쏜살같이 빠른 세월 속에서 벌써 이해의 마지막 달 12월을 맞았습니다. 지금은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당신 때문에 웃는 사람이 있었습니까.

당신 때문에 희망을 품은 사람이 있었습니까. 행복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성공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흔적이 누군가의 가슴에 새겨졌다면 그것은 참된 행복일 것입니다.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미국의 철학자 랠프 월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의 말입니다.

 

 

 

 

 

 

 

 

 

 

 

 

 

 

 

 

 

 

 

 

 



 

1. 도리도리   2. 좌우로 회전,
3. 앞뒤로 끄덕임, 4. 좌우 옆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대부분 손에 검버섯이 생긴다. 하지만 나이 말고 자외선 등의 다른 요인들도 검버섯을 만드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는 피부 결점을 감추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인다. 지금부터 손에 생긴 검버섯과 기미를 없앨 수 있는 쉬운 방법을 몇 개 알아두자.

 

 

1. 검버섯을 없애는

알로에 베라 젤

 

검버섯을 없애주는 알로에

 

우리의 손은 항상 외부의 다양한 자극에 노출되어 있다. 햇빛과 건조함이 검은 반점을 만들고 점점 진해지기 시작한다. 손에 검버섯과 기미가 생기면 원래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이기 때문에 결국 우리는 점점 내 손이 덜 예쁘다고 생각하게 된다.

 

매일 알로에 베라 젤을 조금씩 바르면 피부의 재생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천연 젤은 피부를 재생하면서 톤도 정리해주기 때문에 기미와 검버섯이 연해지는 효과가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발라준다는 점에 있다. 햇빛으로부터 손의 피부를 보호하며 이른 노화를 막을 수 있다.

 

 

 

2. 피부를 밝혀주는 레몬즙

 

 

검버섯을 없애는 레몬즙

 

 

레몬즙은 고대부터 널리 쓰인 방법으로, 피부 미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재료이다. 레몬즙을 쓰면 기미와 검버섯이 조금씩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밤에만 쓰도록 하자. 레몬즙을 바른 피부에 햇빛을 쬐면 피부가 약해질 수 있다.

레몬 반 개의 즙을 내어 오이 2 슬라이스와 섞자. 레몬즙을 함유한 오이 슬라이스를 손 위에 20분간 올려놓자. 그다음 평소처럼 손을 씻으면 된다.

 

 

 

3.

다양한 효능의

애플사이다 식초

 

손 건강

 

 

놀랍고 효과적인 또 다른 방법이 있다. 아마도 애플사이다 식초가 우리 몸에 얼마나 많은 효능을 가져다 주는 지 이 사이트에서 읽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애플사이다 식초는 손의 기미와 검버섯을 없애주는 효능까지 있다.

사용법은 아주 쉽다. 애플사이다 식초 한 숟갈을 수분 크림 한 숟갈과 섞는다. 그 뒤 손에 부드럽게 바르고 10~15분 동안 마사지를 한 뒤 자면 된다. 아주 효과적으로 기미와 검버섯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이다.

 

 

 

4.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

과산화수소

 

 

 

손 관리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여 검버섯을 치료할 땐 조심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과산화수소와 잘 맞지 않아서 간지러움이나 피부 자극이 생긴다. 내 체질에 쓸 수 있을지 먼저 알아본 후 사용하자.

 

매일 저녁 화장 솜에 과산화수소를 적셔 손에 올린 뒤 피부가 흡수할 때까지 두자. 씻어내지 말고 밤새 두는 것도 좋다.

 

위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방법은 밤에 하는 것이 좋다. 햇빛을 만나면 오히려 피부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로에 베라 젤만 햇빛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