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7,  2019

 

 

 

 

 

 

 

 

 

 

 

 

 

 

 

 

 

 

 

 

 

 

 

 

 

 

 

 

 

 

 

 

 

 

 

숭어가 가장 어렸을 때는 모치라고 부르고 
좀 더 자라면 참동어라고 부르고 
그보다 더 자라면 홀떡백이라고 부른다 
민어의 어렸을 적 다른 이름은 감부리, 
좀 더 자라면 통치라고 한다 

나는 한 번도 내 이름을 버린 적이 없이 
날마다 허락해 주신 새 날을 
그저 그 날이 그 날이거니 하며 살면서도 
부끄럼을 몰랐다 

더 넓은 곳을 향해 
더 깊은 곳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고 
제 자리에서 맴돌면서도 
게으름인 줄 몰랐다 

이제라도 
누가 나를 다른 이름으로 불러다오 
전혀 다른 삶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발 나의 이름을 다르게 불러다오 
숭어나 민어처럼.  

 

 

 

 

 

30여 년전 강원도 정선에서 첫 목회시절, 여자 집사 두 분이 덕송리 강변에 여름수련회 차 오셨다가 내가 살던 교회 사택을 방문해서 서재를 구경하고 싶다고 하기에 들어오라고 했더니 한참 내 서재에 꽂힌 책들을 보더니(주로 사회과학서적들) “전도사님 기도생활 열심히 하셔야 하겠어요”라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한국사회에서 소위 갑질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가 기준입니다. 하나님도 자기가 만들어놓은 정형화된 틀에서만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걸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오늘 좁은길교회 주일예배에서 함께 나눌 영성시는 김상현 시인의 [민어나 숭어처럼]입니다. 민어나 숭어처럼 더 넓은 곳을 향해 더 깊은 곳을 행해 나아가지 못하고 맨날 제자리걸음만 하는 미욱한 제 자신에 대한 반성문이기도 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박철 목사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다니엘서를 보더라도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음식 가지고, 혹은 우상 앞에서, 혹은 법령 앞에서 여러 차례 큰 시험을 만나지만 그 때마다 합격합니다.

 

단 4장... 느브갓네살이 바벨론의 영광을 자기에게 돌리다가 7년 간 짐승의 마음을 가지고 들짐승과 함께 살며 풀을 먹으며 삽니다. 그의 아들 벨사살도 그랬습니다.

다니엘서 5장을 보면 한 손이 나타나 벽에 글을 씁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그 중에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는 뜻입니다. 이 환상과 같이 벨사살은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서 부족하여 그날 밤 죽임을 당하고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욥은 욥7:17-19에서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신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여 우리 믿음의 조상이 되고 대대로 영원한 복을 받은 사람이 나타납니다. 아브라함입니다.

 

우리도 아브라함 처럼 세 가지 시험에 합격합시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갈 곳을 알고 떠나지 않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치안(治安)도 보장 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목적지조차 몰랐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창 15장을 보면 어느 날 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하실 때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었고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고 했습니다(창15:5-6).

당시 아브라함과 사라 나이 많아 자녀를 가질 수 없을 때습니다.

 

이에 관해 롬4:18-22에서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우리가 예수 믿어 의에 이를 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도 매사(每事)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을 때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잘했다 하시며 의롭게 여기십니다.

 

눅12:6-7에 “참새 다섯이 앗사리온 둘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너희에게는 오히려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신앙을 감별하시기 위해 '시련'이라는 입김을 부실 때도 끝까지 믿음을 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9-10절에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약속의 땅에 갔지만 발붙일 만한 땅 한 평도 자기 것이 없어서 이방인과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약속의 땅에 도달하여 이건 내 땅이다 하면서 이곳을 가든 저곳을 가든 온 가족 데리고 다니며 그 땅에 말뚝을 박았습니다.

 

창 23장을 보면 그이 아내 사가 죽었을 때 헷사람 에브론에게서 은 사백 세겔을 주고 막벨라 굴을 샀습니다. 언젠가는 가나안 전체가 내 땅이 될 것을 믿고 그 일부를 샀습니다.

 

13절에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했습니다.

 

지상에다 모든 것을 쌓으니까 천국의 소망이 없습니다. 나그네 신앙을 가지면 영생의 소망이 생깁니다.

 

 

히11:17에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했습니다.

 

그 말씀이 창 22장에 있습니다. 창22:2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하셨는데 하나님을 더 사랑했기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숫양을 예비하셔서 대신하게 하여 위기는 면했지만 창22:12에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셨습니다. 사랑의 합격입니다.

 

우리가 겉으로 계명을 지키는 것과 진실로 지키는 것은 다릅니다.

한 부자 청년에게 예수님께서 네가 계명을 지켰느냐 하시니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그의 거짓을 순식간에 드러내셨습니다. 네 모든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라... 그러자 부자는 근심하며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계명은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진정 계명을 지켰다면 자기 소유를 가난한 자에게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계명을 겉으로만 지켰지 하나님을 사랑함도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도 없었습니다. 외형으로 잘하는 것과 진짜 잘하는 것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매일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달아보십니다.

 

그래서 삼상2:3에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하셨습니다.

 

잠24:12에는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라 하시면서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하셨습니다. 믿음의 점수는 몇 점, 소망의 점수는 몇 점, 사랑의 점수는 몇 점.....  날마다 달아보십니다.

 

믿음,소망,사랑.... 마음에 예수님이 계신다면 이 세 가지도 있을 것입니다.

아직 마음에 믿음도 소망도 사랑도 없다면 구원의 문제부터 점검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매일 믿음의 테스트에, 소망 테스트에, 사랑의 테스트에 합격하십시오. (장재언)

 

 

 

 

 

 

 

 

 

 

 

 

 

 

오늘 한국교회 침체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이 두루 얽혀 있지만, 두 가지를 중심으로 생각하고자 합니다.

 

 

1. 먼저는 '교육전도사' 제도입니다.

 

사실 교육전도사는 공식적인 직책이 아닙니다. 신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교회학교의 한 파트를 맡게 되는데, 이들을 가리켜서 교육전도사라고 합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신학생은 교사도 아니고, 집사도 아닙니다. 신대원생의 경우 신학을 공부하는 목사 후보생일뿐입니다.

 

그런데 교회마다 신학생들에게 다음세대의 교육을 맡겼습니다. 그것도 일반대학 졸업 후 신대원 입학과 동시에 교육부서를 맡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넘치는 교회학교의 상황에서 불가피한 상황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전문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계속되었고, 마침내 다음세대의 침체의 한 요인이 되고 말았다는 것이지요.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이제는 다음세대의 교육도 전문성을 갖추어야 할 때입니다. 이같은 사실을 절감하면서도 녹록치 못한 목회 상황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학교의 인원이 격감한 상황에서 이전의 방식이 계속 반복되어진다면, 다음세대 교회교육은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신대원 과정의 수업은 쉽지 않습니다. 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다음세대가 더이상 교육전도사의 시행착오나 실험 대상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 교육을 위하여 수고하고 있는 교육전도사님들을 탓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저 역시 그런 과정을 거쳐왔으니까요.

 

현재 학부나 신대원 과정에 있으면서 교육파트를 맡고 있다면,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하여 교육부서를 봉사하는 것이 옳습니다.

 

또한 신학생들은 총회적인 이슈에 한눈 팔지 말고 순교적 각오로 신학 공부를 해야합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신학공부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통합에서는 작년 총회에서 '교육목사'라는 직제가 통과하고 노회의 수의과정을 거쳐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교육목사를 중심으로 교회 교육이 전문성있게 재편되기를 원하지만, 이것 역시 보편화되기까지 많은 시간을 요하고 제도적 정착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2. 다음은 '목회학 박사' 과정입니다.

 

 

신대원을 졸업하면, 2년의 전임과정 동안 목사고시를 패스하면, 목사 안수를 받습니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신대원 과정이 목사가 되기까지 공식적인 신학공부의 마지막 과정이었습니다.

그 이후의 과정은 유학을 가서 신학자가 되려는 사람이나, 몇몇 제한된 분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런데 신학교 건축과 신학 수요에 맞물려 신대원 이후 과정의 문호가 넓게 개방되었습니다. 계속적으로 신학교에서 목회자들이 많이 배출되다보니, 목회자의 학벌 프리미엄 현상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생긴 과정이 '목회학 박사' 과정입니다. 유행처럼 웬만한 교회의 목사님들은 이러한 과정을 공부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의 형편은 목사님이 목회에 전념하여야 할 상황인데도 많은 담임목사님들이 '목회'보다는 '박사학위'를 선택했습니다.

 

국내의 신학교와 외국의 유명 신학교가 연계된 과정이면 더욱 멋있고 매력이 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체성이 분명치 않은 신학교, 교육 내용이 부실한 목회학 박사 과정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제 성도들도 그런 과정이 어느 수준인지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담임목사님의 가운이 달라집니다. 주일예배 때 성의 가운 양팔에 줄이 세 개 새겨진 박사가운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교인들을 향하여, 심지어 하나님을 향하여 '나는 박사입니다.'는 무언의 메시지이니, 참 우스꽝스러운 일입니다. 지금이라도 박사가운을 벗어 던져야 합니다.

 

이어서 교회의 부목사님들까지 목회학 박사 과정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연은 눈물겹습니다. 주일 사역이후 힘겨운 월요일,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서 공부를 합니다. 육체적으로 힘듦은 차치하고, 왕복 교통비와 식비만 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임 사역을 하면서 교회의 사택에 들어간 후, 가지고 있던 얼마의 전세금으로 학비를 충당하기도 합니다. 빚을 내어 공부하기도 합니다. 온 가족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치열해지는 담임 청빙 경쟁에서 한 줄, 혹은 두 줄의 학력이 더 필요했기 때문에 포기할 수도 없습니다.

 

이제 부목사로서 목회학 박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부목사는 일반적으로 자기목회가 아닙니다. 담임목사를 도와 목회의 일부분을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담임목사 청빙은 박사학위가 있는 부목사들이 우선 청빙되었기에 어떻게 해서든 박사학위를 취득하려고 했습니다. 지금도 이력서에 한 줄 더 적기 위하여 신학 과정에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개교회가 적합한 훌륭한 담임목사의 청빙을 위하여 온갖 조건과 기준을 제시하고, 상상을 초월한 구비 서류를 요구하고, 중직자들이 청빙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층면접을 하고, 온 교인이 동원되어 후보자 설교 콘테스트를 한다고 해도 좋은 목사님을 청빙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결국 목회자의 인격이나 영적인 면보다는 학벌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목회학 박사도 모자랐는지 '목회신학' 박사과정이 생겨났습니다. 목회학 박사도 아니고, 신학박사도 아니고, 어중간한 목회신학 박사 과정이 생겨난 것입니다.

 

어느 분은 몇년 전 목회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시골에서 매주 월요일 서울로 올라가 어렵게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인간승리입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그 분은 서재의 몇 권 안되는 책들을 가리키면서 "목사님, 이 책이 몇천만원어치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새삼 놀랐습니다. 박사가 되기 위한 책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서재의 두칸이 채 되지 않는 책이 박사과정의 교재와 참고도서의 전부입니다. 실제 박사과정의 수업 분량은 그리 많지 않으며 신학교의 재정적 기여도가 크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3. 목회자로서 공부하는 것은 옳은 일입니다.

 

마땅히 목회자는 평생 공부해야 합니다. 꾸준히 독서를 해야 합니다. 신학의 공부를 계속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공부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필요 이상의 신학공부에 매달리고, 그 이면에 학위를 추구하고, 목회의 세상적 성공을 추구하는 일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그만한 물질과 시간과 수고를 들여 그에 상응하는 유익과 열매를 얻고 있는지 깊히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 많은 물질과 시간, 수고와 정성을 목회 사역에 쏟아 붓는다면 더욱 아름답고 행복하고 풍성한 목양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교회와 목회에 필요한 신학의 더 깊은 연구라기보다는, 박사 학위를 추구하고 그 학위로 자신의 몸집을 불여 조건이 좋은 큰 교회에 청빙 받으려는 목적이라면 잘못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 같은 현상을 적잖이 보아왔습니다.

 

오늘 교회가 원하고 교회에 필요한 분은 '바른 목사'입니다. '박사학위'가 아닙니다.

이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희망사항이기도 합니다. 목회자의 관심은 언제나 '교회'이어야 합니다. 목회자는 항상 '목회 현장'에 있어야 합니다.

 

목회자가 불필요할 정도로 신학교에 기웃거리는 것은 바르지 못합니다. 신학교 교수들이 대형교회 청빙 광고를 눈여겨 보는 것도 옳지 못합니다.

 

교회 목회에 신학교 교수 수준의 신학적 전문성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신학교 교수는 신학의 전문성을 가지고 후진 양성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힘들게 쌓아 올린 신학적 자산을 사장시키지 말아야하고 신학적 지평을 넓히는 그 일에 공헌을 해야 합니다.

 

신학교수들이 목회 현장에 뛰어드는 일이 한국교회와 신학의 퇴보를 의미한다고 하면 너무 과격한 말일까요?

 

오늘 목회자의 관심이 너무 분산되어 있습니다. 목회의 방향을 잃고 산만합니다.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백화점식으로 행사와 프로그램, 목회자료들이 넘쳐납니다. 목회 자료를 갖다주면, 아파서 몸져 누워있던 목회자도 벌떡 일어난다는 웃지못할 이야기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모임들이 있습니다. 목회자가 목회 외적인 일에 너무 바쁩니다.

 

주어진 목양의 현장에 충실하면서 단순하게 '한영혼 사랑, 세계 선교의 비전'을 향하여 달려갈 수는 없을까요? 교회와 목회자가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  김원곤 목사(화곡교회) 

 

 

 

 

 

 

 

 

 

 

 

 

전도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이자 제자의 본질적 사명이다. 그런데도 대다수 성도들이 전도하라면 부담을 느낀다.

 

복음의 수용성이 낮아지면서 노방전도 등 기존 전도 방법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자조 섞인 한탄만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교회가 전도에 대한 기존 생각과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전도에 나서려면 출석 교회에 대한 자부심애정이 있어야 한다.

 

성도들이 선뜻 “우리 교회에 와볼래”라고 말할 수 없는 현실은 전도 의지를 위축시킨다.

 

교회성장연구소가 지난해 12월 전국 50개 교회 20~60대 청장년 3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는 이런 현실을 잘 보여준다.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묻는 문항에 교인들은 ‘교회다움/목사다움/성도다움’의 회복(32.1%)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교회성장연구소 김형근 소장은  “교회와 목회자가 본질을 잃어버린 상황에선 전도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교회에 모여 예배드릴 때 성도들이 은혜를 받아야 세상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며 “올바른 예배와 전도법을 가르치고 소그룹을 통해 재충전시켜줄 때 전도가 이뤄지는 선순환구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날마다 하루에 한 명 이상에게 유일하신 예수님을 전하자는 ‘날마다 111전도’ 사역을 펼치는 장경문 장내과의원 원장은 “전도는 성령님이 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순종하는 것이 전도의 핵심”이라고 했다.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과정에 집중해 평상시 우리가 만나는 사람 중 누가 사마리아 여인인지, 누가 삭개오인지 생각하며 복음을 전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는 “누군가를 교회에 데려가는 것으로 전도의 결과를 확인하려다 보니 교회에 안 나오면 실망하고 낙담하는 이들이 많은데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면 된다”고 했다.

 

김남식 CESI 한국전도학연구소장은 “더 이상 전도가 복음 제시 및 선포, 결신자 집계나 교회 등록에 머무는 것으로 여겨져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도를 숫자적인 교회 성장이나 복음 선포를 넘어 하나님나라 입성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윌리엄 아브라함의 책 ‘전도의 논리’를 직접 번역해 소개했다.

 

그는 그 연장선상에서 예수님이 했던 것처럼 안 믿는 사람이 단순히 교회에 출석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제자가 될 때까지 돌봐야 한다는 ‘동행전도’를 강조했다.

 

김 소장은 “그럴 때 목회와 전도를 분리하는 대신 전도 목회를 실천할 수 있다”며 “전도 대상뿐만 아니라 전도하는 사람도 스스로 제자로 살지 못했음을 깨닫고 회개하며 제자로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도지를 나눠주는 방식 등의 전도는 성도들의 율법적 부담감을 벗어던지게 하는 효과는 볼 수 있을지 몰라도 스스로 제자가 되고 누군가를 제자가 되도록 이끌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1950년 5월, 메사추세츠 주에 있는 보스턴에서 태어났고, 1970년에는 미 해병대에 입대하여,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제2해병사단 휘하의 보병중대에서 근무하다가, 1972년에 해병대 병장으로 제대한 사람이 있습니다.

 

전역 후에는 보스턴 대학에 진학했고, 1976년에는 미 해병대 학사장교 과정(Officer Candidates School)을 통해 미 해병대 소위로 군에 복귀했습니다.

소총 소대장, 보병 중대장, 항공모함 경비장교를 거쳐, 1987년에 소령으로 진급했습니다. 그 후, 국방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후, 1995년에 대령으로 진급했고, 1999년에는 벨기에에 위치한 동맹군 최고사령관 보좌관으로 근무했고, 2001년에 미국 본토로 귀속한 후, 2002년에는 제1해병사단부사단장으로 이라크에서 근무했습니다.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2003년 3월에 준장으로 진급했고, 이라크 전쟁 당시에는 바그다드, 사마라, 그리고 티그리스 진입작전을 직접 지휘했습니다.

2001년에 소장으로 진급한 후, 제1해병 원정군 전방사령관으로 근무했고, 2008년에는 이라크 서부의 다국적 사령관으로 근무했습니다. 2012년에는 대장으로 승진하여 미남부 통합 전투사령부 사령관으로 재직한 후 2016년 1월에 퇴역했습니다.

 

2016년 12월 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의해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지명되었다가, 2017년 7월 31일에 대통령 비서실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일 백악관 대통령 비서실장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존 프랜시스 켈리입니다. (John F. Kelly)

퇴임 전 존 켈리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끊임없는 위기로 가라앉을 것 같은 대통령과 깨어 있는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그 모든 시간을 군인은 결코 도망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견뎠다.”

( “John Kelly gave an exit interview on the ‘bone-crushing hard job’ of being Trump’s chief of staff”「The Week」December 30, 2018)

 

존 켈리 전 미 해병대 대장은 백악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일하는 동안, 한 순간도 자신이 군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이 힘들어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군인정신으로 버텼다고 했습니다.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군인”으로 묘사합니다. 모세의 인도로 애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숫자를 계수한 후, 성경은 갑자기 계수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군인”이라고 표현합니다:

 

“유다진영에 속한 군대로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팔만 육천사백 명이라...르우벤 진영에 속하여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오만 천사백오십 명이라...에브라임의 진영에 속하여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만 팔천백 명이라”(민수기 2:9,16,24).

 

신약성경 역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군사” 또는 “병사”라고 표현합니다: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 자요”(빌 2:25).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몬 1:2).

 

크리스천은 군인”입니다. “영적 군사”입니다. 군인은 어떤 상황에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도망가는 군인은 군인 정신을 망각한 사람입니다.

 

군인은 어떻게 살아가야합니까?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 2:2).

 

어떻게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 10:39).

영혼구원에 몰입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언)

 

 

 

 

 

 

 

 

 

◇ 맹수들을 베개 삼아서 곤히 숙면에 취한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늘이 깔린 길바닥에 누워 맹수 6마리와 단잠에 빠진 겁없는 여성이 포착되었다. 고양이과의 동물 중 가장 강력한 동물인 사자를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다루듯 대하는 용감한 여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 맹수들과 함께 있으니 가장 위험한 잠자리임과 동시에 맹수들이 다른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니 가장 안전한 잠자리이기도 한 상황이다.

 

 

 

 

 

 

 

 

 

 

 

 

 

 

도풀갱어(Doppelganger)라는 말은 우리에게 매우 생소한 말이다. 쌍둥이도 아닌데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똑같이 생긴 사람을 도플갱어라고 말한다.

 

영어 설명을 보면 이다.

Doppelganger is a ghostly duplicate of a living person. 도플갱어는 살아 있는 사람과 동일한 모습의 유령 같은 존재를 말한다.

이 말은 원래 독일에서 생긴 것인데 다양한 표현이 있다.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자신과 똑같은 대상환영(幻影) 혹은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사람', '분신·생령·분신복제' 등 이라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과 똑같은 환영(幻影)을 본다는 뜻에서 차이가 없다.

오늘날에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거나 자신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할 경우에 생기는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나타나며, 자신의 실제 성격과 반대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평소 자신이 바라던 이상형 혹은 그 반대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꿈은 반대로 해석한다"는 말이 여기에 속할른지도 모른다.

 

정상적인 사람도 지나치게 자아도취가 심할 경우 스스로 그러한 환영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무협소설을 자주 읽는 사람이 날아다니면서 검을 휘두르는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도플갱어는 문학작품이나 영화 등 각종 예술 작품의 중요한 소재로 이용되어 왔다.

스티븐슨(R.L.B. Stevenson)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1886)도  도플갱어 이야기를 변형시킨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똑같지만 다른 두 여인을 통해 이데올로기로 나누어진 두 개의 유럽을 그린 폴란드 감독 키에슬로프스키(Krzysztov Kieslowski)의 정치영화 [베로니카의 이중생활](1991)도 도플갱어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2019년이 시작되었는데 1월이 지나고 벌서 2월의 달력도 뜯어 내야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조금 당황하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아니 벌서", "이렇게 빨리 시간이 흐르다니..." 또 하나의 내 자신인 도플갱어는 꽤 많이 상기된 모습이다.

 

프로이트(S.Freud)가 야간열차를 타고 여행하던 중이었다. 모두가 잠들었을 시간에 프로이트가 타고 있던 열차 칸의 문이 복도의 화장실 쪽으로 덜컹하고 열렸다. 그 순간 프로이트는 열린 문 틈으로 잠옷에 겨울 모자를 쓰고 있는 슬퍼 보이는 어떤 남자를 보았다. 그는 그 남자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에게 무슨 일이 있는냐고 물으려던 찰나 프로이트는 그 남자가 사실은 열린 문에 달려 있는 거울에 비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S. 프로이트, [두려운 낯섦])  거울에 비친 도플갱어는 바로 프로이드 자신이었다.

 

사도 바울은 외쳤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롬 7:24)

 

분명 사도 바울은 또 다른 자신인 도풀갱어를 발견한 것이다. 그리고 또 외친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1:15)

 

바울의 개인적 고백은 현재형다. I am(εγω ειμι)이다. ‘나는 죄인 중에 괴수였다’가 아니라 ‘나는 죄인 중에 괴수’이다. 과거에 죄인 중에 괴수였던 나를 주님이 용서하여 주셨다는 고백이 아니라, 주님이 과거에 죄인인 나를 구원하셨는데, 지금도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는 말이다.

 

사도 바울의 도풀갱어... 이것이 바로 내 자신의 도풀갱어가 아닐까? 달력 한 두장 뜯어내는 소리에 이렇게 놀라는 것은 도둑이 제 발자욱 소리에 놀라는 격이 아닐까?. 이렇게 무능하고 겁이 많고 두려워 떠는 도풀갱어라니....

 

포도원 주인은 3년동안 헛걸음을 했다. 열매를 얻지 못하였다. 마침내 진노했다.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눅 13:7)

 

그런데 과원지기는 이렇게 말한다.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눅 13:8)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나 자신의 도풀갱어만 보면 "찍어 버림"을 받아야 하는 존재이지만 과원지기 이신 주님의 ...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라는 변호 때문에  나의 삶은 존재한다.

 

“주인이여,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이다.”(장재언)

 

 

 

 

 

 

 

 

 

 

 

 

 

 

 

 

모나크나비 한 마리가 꽃에 앉아 있다. 최근 10년새에만 전세계 나비 종의 53%에서 개체 수가 줄었다. 픽사 베이 

 

 

곤충 멸종은 당장 조류와 파충류, 양서류 등 곤충 포식 동물들의 생존에 치명적이다. 산체스바요 교수는 “이런 동물들은 먹이 자원이 사라진다면 모두 굶어 죽을 것”이라며 “우리 연구팀은 정말로 사람들을 일깨우고 싶다”고 말했다.

 

○··· 곤충 절멸로 생태계 전반의 먹이사슬이 끊어지면 최상위 포식자인 인류의 생존에도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곤충이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주요 원인은 집약농업, 도시화, 기후변화 등이 꼽힌다.

 

산체스바요 교수는 “농업의 집약화로 경작지 주변을 감싸고 있던 나무와 관목이 사라지고 합성비료와 살충제가 남용되는 황량한 들판만 남는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도시화와 기후변화도 곤충의 주요 서식지인 삼림을 황폐화한다. 과학계에선 이미 대형포유류의 급속한 멸종으로 지구 생태계에 여섯번째 대멸종이 진행 중이라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

 

 

 

 

 

◇ 지구상에 곤충이 사라지고 있다. 곤충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겐 슬픈 소식, 벌레를 혐오하는 이들에겐 반가운 뉴스일 수 있다.

 

그런데 곤충 멸종의 실태가 개인적 호오를 넘어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지경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꿀벌이 꽃에서 꿀을 빨면서 온 몸에 꽃가루를 잔뜩 묻히고 있는 모습. 위키미디어 코먼스 

 

○··· 영국 <가디언>은 올해로 창간 51돌을 맞는 국제 과학저널 <생물 보존>의 최신 논문을 인용해, “세계의 곤충들 상당 종이 급속하게 멸종하고 있다”며 “지금 추세라면 한 세기 안에 지구에서 곤충이 완전히 사라지고, 여섯 번째의 ‘대멸종’ 사태가 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대멸종’은 생물 종의 절멸이 일부 종을 넘어 촘촘한 먹이사슬로 짜인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일어나면서 전체 생물 종의 75% 이상이 사라지는 사태를 뜻한다. 지금까지 지구에선 생명이 탄생한 이래 5차례의 대멸종이 있었다. 

 

곤충은 지구상의 다른 어떤 생명체보다 다양하며, 개체 수도 인류(76억명)의 17배에 이를만큼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대학 연구팀이 <생물 보존>에 실은 조사 논문을 보면, 현재 지구상 곤충 종의 41%가 급속한 개체 수 감소를 겪고 있으며, 3분의 1은 멸종위기종이다.

 

지난 10년새에만 날도래의 종 68%에서 개체 수가 줄었으며, 나비는 53%, 딱정벌레는 49%, 벌은 46%의 종에서 개체 수가 급감했다. (...)

 

 

 

 

 

 

 

 

 

 

 

 

 

 

16일은 김수환 추기경께서 세상을 떠나신 지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보도하는 신문기사를 보면 [김수환 추기경 선종(善終) 10주기]라고 보도하고 있다.

선종(善終)이라는 에 관해 [가톨릭 뉴스 지금여기]의 주장과 보도 내용을 여기 소개한다.

 

 

 

한국 교회에서는 오랫동안 교우의 죽음에 대해 “선종”이라는 말을 써 왔습니다. 그런데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서는 얼마 전부터 기사문에서 이 용어를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까닭은 “선종”이라는 단어가 그 뜻 자체는 좋지만 실제에서는 대상에 따라 선택적으로 쓰이는, 차별적 용어라고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가톨릭 신자에 대해서는 선종이라고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만히 현실을 반추해 봅니다. 교회 안에서 “선종”이라는 단어는 교회 안에서 일정한 사회적 지위를 지닌 이들에 대해 쓰이고 있으며, 특히 상대적으로 나이가 젊은 층에 대해서는 쓰이지 않습니다.

 

“12월 25일 성탄절 새벽에 성당 들머리에서 미혼모인 박 아녜스 씨(16)가 ( ? ) 상태로 발견됐다.”

이 괄호와 기사 제목에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선종”을 넣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전의 교회 언론은 이런 이들을 주된 보도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그러한 은폐된 차별이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세상의 비천한 이들, 힘없고 가난한 이들을 주요 기사로 다루고, 세상은 온갖 차별에 민감해졌습니다.

 

또한 이전의 교회 언론은 거의 대부분 교회 내부의 일만을 다뤘지만 지금은 교회의 벽을 넘어 사회 문제 거의 전체를 다룹니다.

 

신자의 죽음과 비신자의 죽음, 신자 가운데서도 주교의 죽음과 열아홉 비정규직 노동자 평신도의 죽음이 한 지면에 동시에 실립니다.

한 기사 안에, 심지어는 한 문장 안에 같이 실립니다. 이때 <가톨릭뉴스 지금여기>는 가톨릭 신자(특히 일정한 연배 이상의 분)에 대해서는 “선종했다”고 쓰고 다른 이에 대해서는 다르게 표현하기가 기술적으로나 원칙적으로나 어렵습니다.

 

이전에 없던, 더 정확히는 보이지 않던 이러한 문제점이 생기는 것은  [가톨릭뉴스 지금여기]가, 그리고 독자분들이 세상에 열린 교회를 지향하며 세상 속으로 걸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끼는 이, 존경하는 이의 죽음을 소중히 대하고 싶은 심정은 모두가 가진 정서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선종”이라는 단어가 차별적이기에 쓰기 어렵다고 보고, 이 세상을 떠나 하느님의 품에 안긴 모든 이들에 대해 “선종” 대신에 죽음에 대한 존중을 담아 쓸 보도 용어를 고민한 결과 “숨지다”라는 용어가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희는 대통령이 죽어도 “서거”와 같은 차별적 용어를 따로 쓰지 않고 세월호에서 숨진 한 학생과 마찬가지로 보도할 것입니다.

아울러 소천(개신교), 열반(불교)과 같은 용어를 죽은 이의 종교에 따라 일일이 따져 쓰지 않으며, 별세, 서세, 작고와 같은 한자어를 쓰지 않습니다. 다만 “숨지다”와 “죽다”가 기사 안에서 너무 자주 반복되는 경우에 이를 피하기 위해 “사망”으로도 표기합니다.(가톨릭 뉴스 지금여기)

 

 

 

 

 

 

 

 

 

 

 

크리스천들에게 미국을 위해 뜨겁게 기도할 제목이 생겼다. 지금 미국은 사회주의 논란에 크게 휩쓸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사회주의냐 아니냐' 논쟁이 주류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2020년 대선이 사회주의 찬반 대결 구도로 짜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잇따라 국가의 시장 통제와 부의 재분배를 내세운 정책을 내놓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사회주의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최대 자본주의 국가 미국의 선거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이념적 도전이 이슈가 된 것은 냉전기에도 드물었던 일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민주당이 수십 년간 소수 극좌파들이 제기했던 정책을 차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대선 주자와 당 지도부가 잇따라 부유세 부과나 저소득층 의료·주택 자금 지원, 대학 무상교육 등 파격적 공약을 내놓으면서다.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부유층과 권력자를 떠받치는 부정한 시스템에 맞서 평범한 가정의 삶을 지키는 싸움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유층에 2~3%의 재산세율을 부과하고, 근로자가 기업 이사회의 40%까지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공약을 내놨다.

 

역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은 저소득층을 위한 10만달러 세액 공제와 건강보험의 전면 공(公)보험화, 대형 금융사에 대한 별도의 세금 신설을 공약했다.

 

코리 부커 상원의원(뉴저지)도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모든 신생아에게 1000달러를 주겠다고 하는 등 미국에선 생소한 현금성 복지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자본주의의 심장인 뉴욕 지역구의 민주당 의원들까지 "공공 인프라에 4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모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주자"(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거나 "기업의 자사주 매입 규모를 제한하고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올리자"(척 슈머 상원의원)는 법안을 발의했다.

 

트럼프 정부는 이런 움직임을 '사회주의'라고 규정하며 공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국정연설에서 "미국은 국가의 강압과 지배가 아닌 자유와 독립에 기반해 건국된 나라로, 앞으로도 사회주의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사회주의 정책이 남미에서 가장 잘살았던 베네수엘라를 절망적인 가난과 비참함으로 빠뜨렸다"고도 했다.

 

백악관은 이미 지난해 10월 '사회주의의 기회비용'이란 보고서를 내 민주당의 정책들을 구소련이나 중국, 베네수엘라에 비견했다.

 

언론들은 이 '사회주의 위협론'이 보수층을 겨냥한 트럼프 재선 캠페인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정치 전문 매체 더힐(The Hill)은 "특검 수사와 낮은 지지율로 고전하는 트럼프가 보수 세력과 중도층을 규합할 슬로건으로 '사회주의라는 악(惡)과의 싸움'을 꺼내들었다"고 했다.

 

CNN도 "트럼프는 국내에선 민주당을 때리고, 대외적으론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을 거론하며 사회주의와 전쟁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사회주의라는 용어와 개념이 미국 사회에서 예전처럼 터부시되지 않는다는 점이 변수다. 미국에선 사회주의·공산주의가 19세기 말 소개된 후 100년 넘게 주류 정치권에 편입된 적이 없었다.

 

1980년대 말 동구권 붕괴 후엔 체제·이념 논쟁 자체가 무의미했다.

 

그러나 2016년 대선에서 '상위 1%와 싸운다'며 사회주의자를 자처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민주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변화가 감지됐다.

 

지난해 여론조사 업체 갤럽 조사(복수 응답)에서 민주당 유권자 중 '사회주의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답변이 57%를 차지해, '자본주의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47%를 처음으로 앞섰다.

 

워싱턴포스트는 "사회주의나 냉전을 겪지 않은 세대가 수십만달러의 대학·주택 자금 빚과 저임금, 열악한 사회복지에 고통받으며 나타난 현상"이라며 "젊은이들은 '사회주의'라고 하면 스탈린이나 카스트로가 아니라, 북유럽 복지 국가나 멋진 진보 정치인을 떠올린다"고 했다.

크리스천들은 미국을 위해 특별히 기도할 때가 왔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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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목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괌 쉐라톤 라구나 호텔에서 해외 취업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 2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졸업식’(사진)을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다. 현재 해외 취업한 이들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K-Move스쿨, 청해진사업(청년 해외 진출)을 수료한 이들이다.

 

행사에는 졸업생 외에도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과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정정미 학사 부총장, 켄 마이크로네시아 미츠오 사토 사장, 괌 관광청 이사회 밀턴 모리나가 회장, 외교부 괌 하갓냐 임희순 출장소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졸업생 대표로 인사한 호텔경영학전공 하수연(24·여)씨는 “4년간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응용해 괌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사회로 첫발을 내디뎠다. 사회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도록 감사한 마음과 성실함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사토 사장과 모리나가 이사회장은 “백석대에서 훌륭한 학생들을 보내준 덕분에 괌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도 선배들처럼 훌륭한 호텔리어 되리라 믿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여러분은 호텔종사자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이라며 “출발점에 선 여러분이 열정을 가지고 더욱 노력한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찬란하게 빛날 것”이라고 응원했다.

 

 

 

 

 

 

 

 

 

 

 

 

여목사 1만명시대… 여전한 유리천장 기사의 사진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목사안수식’에서

조은숙 목사가 안수기도를 받고 있다.

조 목사는 서울 서초구 허브교회에서 청년부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여성목사 1만명 시대를 열었다. 대형교단에서 여성총회장이 선출되는가 하면 대형교회를 일군 여목회자도 하나둘 생겨났다.

 

14일 각 교단 및 교단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여성목사의 수는 이날 현재 1만명을 넘어섰다. 1931년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첫 여성목사를 배출한 이래 88년 만이다.

 

여목사가 가장 많은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다. 통합총회는 지난해 9월 정기총회에서 전년도 목회자 1만9828명 중 여성은 2122명이라고 밝혔다. 연 2회 목사안수식을 갖는데, 해마다 150~200명씩 늘어 현재 2505명에 달한다.

 

다음으로 여목사가 많은 교단은 예장 합동개혁으로 1800여명이고, 예장 중앙 1500여명,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1100여명, 예장 합동중앙·백석대신 1000여명, 기감 750여명, 한국기독교장로회 450여명 순이다.

 

성결교와 예장 개혁총연·피어선, 구세군, 기독교한국침례회, 독립교회 등도 여성목사 안수를 시행하고 있다. 군소교단 총회신학을 졸업한 목사까지 포함하면 ‘여목사 1만명 시대’를 실감할 수 있다.

 

여목사들은 안수식에 참석해 “하나님 종으로서의 책임을 성실히 실행하여 복음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께서 그대들에게 명하사 섬기게 하신 교회에 경건한 모범을 보이며 충실히 목회하겠습니다”라고 서약한다.

 

 

여목사 1만명시대… 여전한 유리천장 기사의 사진

 

김양재 우리들교회 목사가 새신자반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눈에 띄는 여목사는 김양재 우리들교회 목사김형민 빛의자녀들교회 목사다.

 

김양재 목사는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었다. 목회 중에도 유방암으로 고통과 시련을 겪었다. 항암치료를 여섯 차례나 받았다. 하지만 말씀운동을 펼치며 환난당한 사람을 살리고 수많은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했다. 2003년 우리들교회를 개척해 현재 1만2000여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를 이끌고 있다.

큐티선교회(Quiet Time Movement·QTM)를 설립, 말씀묵상을 통해 교회를 새롭게 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여목사 1만명시대… 여전한 유리천장 기사의 사진

 

수련회를 인도하는 김형민 빛의자녀들교회 목사

 

김형민 목사는 19년 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에서 ‘깡통(컨테이너)교회’를 개척한 뒤 서울시립대 국민대 경희대, 호주 맥쿼리대, 폴란드 바르샤바대 등 국내외 대학 20여곳에 교회 및 기독동아리를 세웠다.

학원선교를 활발하게 펼치며 청장년 목회를 한 그는 청소년들에게 신앙과 경건한 생활을 전수하는 사역인 ‘샤인 클럽’을 준비하고 있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정상업 은빛교회 목사는 지난해 9월 대형교단에선 처음으로 여총회장에 선출됐다. 예장 개혁총연 5개 대회와 60여개 노회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엔 부흥사단체인 한국기독교영풍회 대표회장에도 취임했다.

 

여총회장은 정 목사가 처음은 아니다. 중소형 교단에서는 이미 여러 명의 여총회장을 배출했다. 김희신 예장 통합피어선 총회장은 “남녀 차별 없이 마음과 성령으로 하나 되어 교회를 섬겨야 한국교회가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계에서는 여성목사가 늘어나는 현상은 지속적인 남녀평등 기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총회장은 “정부나 사회의 남녀평등 정책이 지속되면서 여성 인력에 주어지는 기회가 확대됐다. 그렇게 육성된 여성들이 고급 인력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교계에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여목사가 늘고 있지만 전체 목회자 10명 중 여목사는 1명 수준에 불과하다.

 

원래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여성은 여성에게’라는 당시 상황을 고려한 선교정책에 따라 여교역자 제도가 인정됐다. 하지만 해방 후 근본주의적인 성서해석과 남성 위주의 교회정치 및 제도가 확립돼 오히려 여교역자의 활동반경이 축소됐다.

 

여성에 대해 보수적 전통을 고수해온 예장 합동과 고신·합신·대신 등은 총회 헌법이나 규약, 결의 등에 여목사 제도를 금하거나 절차상 목사안수에 병적확인서를 요구해 여목사 제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들 교단의 여교역자들은 남성과 함께 신학교를 졸업하고도 안수를 받지 못하고 법적 당회 회원자격 보장도 받지 못한, 당회장 재량에 좌우되는 직무만을 갖는 ‘전도사’로 헌신한다.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고전 14:34)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딤전 2:12) 등의 말씀을 인용해 여목사 제도를 허용치 않는다.

 

목사안수를 받았어도 교회 청빙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통합 측의 한 여목사는 “교회를 맡아 개척, 성장시켜 놓으면 교회 안에서 남성 목회자를 모시려는 움직임이 있어 계속 개척교회만 전전하는 예가 왕왕 있다. 특히 같은 일을 하면서도 남교역자에 비해 보수를 적게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유순임 한국여교역자목회연구원 이사장은 “여교역자들의 위치 확보는 아직도 멀기만 하다”며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 경력단절 등으로 여전히 차별받고 있다. 교회와 교단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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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청년] 세상의 ‘넓은 길’ 두고 선택한 문화 사역 ‘좁은 길’ 기사의 사진

 

극단 스케네 대표 신영선씨가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처음 성극을 하며 느꼈던 감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극작가이자 연극연출가, 극단 스케네 대표인 신영선(40)씨는 ‘명문대 박사 출신 연극인’이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를, 같은 대학 노어노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무리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란 말이 유행하고 순수문학이 홀대받는 시대라지만, 의지만 있다면 안정적인 길을 걸을 수 있는 조건을 가진 그였다. 가족 등 주변 사람도 그런 삶을 살아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교회 알전구 조명 아래 성극을 하며 연극의 매력에 빠진 신씨에게 연극 외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여성이 흔치 않은 연극판에서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기독교 문예 부흥에 힘쓰는 방향을 택했다. 남들과는 달리 더 ‘좁은 길’로만 질주한 듯한 그를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문학창작촌에서 만났다.

 

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몸짓, 훈련된 듯 탄탄한 발성은 마치 연극배우 같았다. 연기도 하느냐고 묻자 그는 “연극을 올리다보니 이것저것 다 하게 된다. 가끔 배우로 무대에 오른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유목민의 삶을 각오하다

 

신씨가 연극계에 몸담게 된 결정적 사건은 그가 중학교 1학년 때 일어났다.

 

5대째 신앙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교회 문화 속에서 성장했다. 그런 그가 교회 중등부에서 주관하는 ‘문학의 밤’ 행사에서 성극의 주연을 맡는 건 전혀 어색한 일이 아니었다.

 

성극은 ‘비행 청소년이 방황하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온다’는 다소 뻔한 내용이었지만 그에게 연극의 매력을 전달하기엔 충분했다. 신씨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은 연극과의 만남을 ‘비전’ 혹은 ‘서원’으로 표현했다. 

 

“제가 성극에서 맡은 역할이 ‘날라리 여중생’이었어요. 평소 학교 안팎에서 공부나 시키는 거 잘한다는 말 제법 듣던 학생이었는데요.(웃음) 이 역을 연기하며 무엇보다 제게 기쁨과 행복을 준 건 ‘성극’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게 복음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지만 막연히 ‘기독교 연극’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됐지요. 교회 전문용어로 ‘비전’ 내지는 ‘서원’인 셈이죠.”

 

기독교 연극을 자신의 비전으로 삼고 이에 대해 알아보던 중 그가 발견한 건 무대에 올릴 성극 대본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다는 것이었다. 성극의 부흥에 있어 양질의 대본은 필수불가결한 조건이었다. 이는 신씨가 대학 전공을 ‘연극영화과’가 아닌 ‘국어국문과’를 지망하는 계기가 됐다. 그렇게 그의 진학 목표는 ‘서울대 국문과’로 정해졌다.

 

단번에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입학한 뒤로는 전문적인 극작가로 발돋움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대학 4학년 때는 교회 청년부 부활절 행사를 위해 쓴 성극 대본이 문화선교연구원에서 주관한 기독문화공모전 단막희곡 부문에서 당선됐다. 이는 극작가로 연극계에 첫발을 디딘 작품이 됐다.

 

석사 논문 작성 중 쓴 작품으로는 제6회 옥랑희곡상을 수상했다. 박사과정을 밟는 중에도 대학로에서 조연출을 하며 연극 연출 전반을 익혔다. 

 

현재 신씨가 대표로 있는 극단 스케네는 2014년 창단했다. 스케네는 연극·영화에서의 장면이란 뜻을 지닌 ‘신’(Scene)을 헬라어로 발음한 것이다. 헬라어로는 ‘천막’과 ‘무대’로, 성경에서는 ‘회막’ 혹은 ‘장막’이란 의미로 쓰인다. 

 

“스케네는 제가 새내기 때 대학에서 고전희랍어 수업을 듣고나서부터 자주 쓰던 단어예요. 아마 그때부터 삶이 절대 안정되지 못할 거란 걸 직감한 것 같아요.(웃음) 어차피 신앙인의 삶집이 따로 없는 나그네와 같은 삶이니까요. 또 회막에서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듯 무대에서도 작품과 관객이 서로 만납니다. 이런 ‘만남의 장소’란 의미를 극단 이름에 담고 싶었습니다.”

 

인적 드문 길, 느리지만 계속 걸을 것

 

신씨는 지난해 8월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각색한 연극 ‘카라마조프 인셉션’을 무대에 올렸다. 그가 쓴 세번째 희곡이다.

 

소설 중 ‘대심문관’ 장면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다. 이 작품으로 최근 기독교문화예술원의 제32회 기독교문화대상 연극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린다. 

 

“중학교 1학년 때 성극 대본을 보며 문화사역에 헌신키로 다짐한지도 벌써 28년이 지났습니다. 앞서 걸어간 선배도, 스승도 만나기 어려운 이 인적 드문 곳에서 그간 어떻게 걸어왔는지 돌아보면 까마득합니다. 확실한 건 아직 제가 이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걸어도 진전 없어 보이던 순간에 마음을 다잡게 해 준 데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최근엔 창작오페라 대본을 써 오는 3월 공연을 앞두고 있다. 서울 구로아트밸리에서 열리는 ‘인형의 신전’이 그것이다.

트로이 전쟁사를 배경으로 하나 성경의 예레미야애가에서도 일부 영감을 받았다.

 

5월엔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에서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를 각색한 낭독공연을 펼친다. 기존 배역의 성별을 교체해 색다른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인적 드문 길에서 용기내 선보이는 그의 작품이라 더욱 반갑다.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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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는 14일 모처럼 젊은 손님들로 붐볐다.

 

·중·일 청년 90여명이 한반도 통일을 기도하기 위해 모였기 때문이다.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반도가 바라다보이는 전망대에서 중국인 청년들은 “저곳은 중국이 아니라 북한”이라며 놀라워했다.

일본인 청년들도 발뒤꿈치를 들고 혹시나 북한 군인이 보이지 않을까 두 눈을 크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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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12일 개최된 제9회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청년들이었다.

 

대회는 2011년부터 한국 일본 홍콩 등지에 모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해 왔다.

 

이번 대회 주제는 ‘민족을 넘어 하나님 나라로’이다. 한국에선 예수마을교회(장학일 목사)와 청어람ARMC(대표 양희송), 청년애(공동대표 홍사명 송재철)가 참여했다.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한강하구 2100m만 가로지르면 북한에 갈 수 있다는 설명을 듣자 청년들은 두 눈을 반짝였다.

 

불과 15분 거리에 북한이 있다고 하자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실감하는 듯 탄성을 터뜨렸다. 망원경 너머로 보이는 북한 매골마을과 김일성사적관 등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손을 흔들었다.

 

이날 청명한 날씨로 망원경 너머 풍경은 시야에 선명히 잡혔다. 북한 사람들의 이동 모습도 간간이 보였다.

 

그러자 한 일본인 남학생이 어눌한 한국어로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저기로 달려갑니다”라고 외쳤다. 곁에 있던 다른 일본인 여학생도 “저희가 있어 괜찮아요. 곧 그곳으로 가겠습니다”라고 외쳤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한국인 학생들은 미소를 지으며 “아리가토(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들은 가깝지만 먼 북한을 바라보며 분단의 아픔을 공유했다.

 

한·중·일 청년들의 발걸음은 전망대 2층 전시관에 놓인, 북에 두고온 고향의 향기를 재현한 ‘통일향수’ 앞에서 멈췄다. 이들은 북에 있는 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산가족이 6만여명 있으며 평균 나이가 81세라는 통일향수 안내문을 읽으며 안타까워했다.

 

전시관 1층에는 ‘그래서 통일입니다’라고 적힌 문구 앞에 자유롭게 의견을 적을 수 있는 보드가 놓여 있었다.

 

일본인 학생이 다가와 영어와 일본어로 ‘예수’라고 적었다. 그러자 중국인 학생이 중국어로 예수를 적고 한국인 학생이 한국어로 예수를 적었다. 이들은 보드를 바라보며 한참을 서서 한반도 통일을 염원했다.

 

중국인 청년 황모(31)씨는 “미디어를 통해서는 남북이 대립하는 모습만 봤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인들이 통일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인 히로타 네네(21·여)씨는 “크리스천으로서 한반도 분단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15일까지 함께 숙식하며 기도회를 갖고 복음주의 교회사학자인 나카무라 사토시(中村敏) 니가타성서학원장의 특강을 듣는다. 양희송 대표는 “한·중·일 청년들이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도록 민통선 지역을 찾았다”며 “고국으로 돌아가면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기독교 신앙으로 극복하는 평화의 일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글·사진 김동우 기자) 

 

 

 

 

 

 

 

 

 

 

건강한침례교회연대와 여러 기독교단체들은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의 부자 세습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명성교회에 이어 대형교회의 부자세습이 또 다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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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교회 세습은 맘몬 숭배이다

연세중앙교회는 세습을 중단하고 하나님 이름을 부끄럽게 하지 마라...

 

지난 2018년 11월 18일, 등록 교인 수만 명을 자랑하는 연세중앙교회는 윤석전 목사의 아들 윤대곤 목사를 후임으로 결정했다.

 

 

 

석전 목사의 아들 윤대곤 목사

 

연세중앙교회는 주일예배를 마치고 후임 목사를 결정하기 위한 사무처리회를 열었고, 특별 안건 처리를 위한 실행위원회는 이날 연세중앙교회 2대 목사로 윤대곤 목사를 추대하기로 결정했으며, 회의는 투표 없이 실행위원회 보고만 듣고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실행위원회장은 마태복음 1장 1절부터 3절을 읽고 "성경에는 믿음의 족보, 계보가 있다. 우리 가정, 우리 교회에도 믿음의 계보가 있는 것이다. 믿음으로 소중한 계보를 이어 나가는, 족보를 이어 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는 말로 세습 통과를 선언했다.

 

대형 교회의 세습은 부와 권력을 대물림하겠다는 의지의 발로이며, 이는 명백히 탐욕이요, 탐욕은 곧 우상숭배 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교회 목사들은 교회 세습을 성경적인 원리라는 주장으로 언어도단을 일삼으면서 숭고한 성경의 가치를 훼손하고 말았다.

 

또한 세습하는 대형 교회 교인들 중 세습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철저하게 억압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날치기 회의를 통해 세습을 결정함으로 교회의 민주주의적 절차를 무시하고 말았다.

 

교회는 세상보다 탁월한 윤리적 기준을 적용하는 신앙 공동체이다. 그러나 대형 교회들의 세습은 재벌이나 대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물림 현상과 동일하며, 따라서 세상의 모본이 되어야 할 교회가 세상을 닮아가고 있음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다.

 

교회 개혁의 핵심은 자발적 비움에서 출발한다. 자신의 부와 힘을 연약한 자들에게 나눔으로써 희년 공동체를 실현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될 것이다. 연세중앙교회를 비롯한 대형 교회들은 자신들의 부와 권력,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으며, 스스로가 하나님나라의 질서를 거스르고, 야훼가 아닌 맘몬과 바알을 숭배하고 있는 교회임을 드러내고 말았다.

 

아울러 교회 개혁은 목회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목회자와 교인들이 함께 참여해야 할 과제이다. 교회 세습을 준비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대형 교회의 교인들은 이제 분연히 일어나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란다.

 

이에 건강한침례교회와 여러 단체는 연세중앙교회에 예언자적인 심정으로 촉구하는 바이다.

 

 

 

 

"슬프다! 죄 지은 민족, 허물이 많은 백성, 흉악한 종자, 타락한 자식들! 너희가 주님을 버렸구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업신여겨서, 등을 돌리고 말았구나."(사1:4)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교회는 사회의 윤리 기준을 능가하는 윤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거룩해야 할 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고, 지탄을 받아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지난해 명성교회가 세습으로 교회의 거룩한 이름을 실추시키더니 이제 연세중앙교회가 세습을 하겠다고 발 벗고 나섰구나. 어마어마한 크기의 교회당을 건축하면서 탐욕을 드러내더니 이제는 아들에게 그 교회를 물려주겠다고 공표함으로 자신들의 실체를 만천하에 드러내고 말았다.

 

탐심이 우상숭배임을 알지 못하더냐! 연세중앙교회는 연약한 자들, 억압받는 자들을 해방하는 야훼를 섬기는 교회가 아니라 탐욕과 정욕의 신 맘몬을 섬기는 우상숭배자들이더냐?

 

연세중앙교회는 더 이상 자기를 비워 죽기까지 희생한 그리스도를 섬기는 기독교가 아니라, 탐욕에 눈이 멀어 자신은 물론이고 한국교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괴물이 되고 말았다.

 

예언자 이사야의 말처럼, 거룩하신 하나님을 저버린 흉악한 종자요, 타락한 자식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만 것이다. 하지만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세습 시도를 포기하고, 나아가 사회를 위해 어떻게 교회를 희생할지를 고민하기 바란다.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목사, 그리고 그 아들 윤대곤 목사는 교회 세습이 단순히 개교회만의 부끄러운 모습이 아니라, 침례교단 전체는 물론이고 한국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임을 깨닫고, 이 기회를 통해 근원적인 개혁을 감행하는 기회로 삼으라. 또한 연세중앙교회에 속한 양심적인 교인들은 이 사태에 대해 침묵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알리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라.

 

2019년 1월 21일

 

건강한침례교회연대,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대전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 성서대전, 실천여성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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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인이자 작가 프레데릭 마르텔이 쓴 책 ‘바티칸의 벽장 속에서"(In the Closet of the Vatican)

 

동성애를 강하게 비판해온 가톨릭 교회 내 고위급 사제들 중 상당수가 동성애자이며, 바티칸에서 일하고 있는 사제의 80%가 동성애자라고 주장하는 책이 오는 20일 출판될 예정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12일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언론인이자 작가 프레데릭 마르텔이 쓴 ‘바티칸의 벽장 속에서(In the Closet of the Vatican)’이란 제목의 책이 영국 출판사 블룸스버리에 의해 오는 20일 약 20개국에서 8개 언어로 선보인다. 

 

저자는 4년에 걸쳐 “바티칸 심장에서의 부패와 위선”을 파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책은 57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책이 발간되는 20일에는 전 세계 주교들이 참석하는 성학대 관련 회의가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주도로 열릴 예정이다. 

 

마르텔은 이 책을 쓰기 위해 추기경 41명, 주교와 몬시뇨르 52명, 외교관 45명, 스위스 경비병 11명, 그리고 일반 사제 및 신도 200여명 등 총 1500명을 인터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일부 동성애자 사제들은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일부는 비밀스런 동성애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또다른 일부는 위험성이 높은 캐주얼한 동성애 만남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출판사 블룸스버리에 따르면, 마르텔의 책은 가톨릭 교회 내의 아동 성추행 또는 성폭력 문제 보다는 비밀스런 동성애 문화를 파헤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음모 등에 관한 내용도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 도리도리   2. 좌우로 회전,
3. 앞뒤로 끄덕임, 4. 좌우 옆으로

 

 

 

 

 

 

 

 

 

 

 

 

 

 

 

 

 

 

Pau d'Arco(포다르코)는 브라질 아마존지역과 남미의 일부지역에 자생하는 흔히 타히보(Taheebo tree)로 불리는 나무의 껍질의 안쪽에 들어있는 성분을 말하며, 전통적으로 각종 ...

암과 통증,

관절염,

전립선염,

발열, 이질종기,

그리고 궤양 등 광범위한 증상의 치료에 사용되었습니다.

 

타히보는 능소화과의 수목 타베뷔아 아베라네다에(Tabebuia Avellanedae)의 일반적으로 불리는 이름이며, 고대 잉카 제국의 인디오들은 건강유지를 위해 이 수목차를 즐겨 마셨다고 합니다.

 

 

 

 

 

 

현대과학으로 그 성분을 분석한 결과, 키논계열의 NFD라는 항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나무는 30m 높이로 나무밑 직졍이 2~3m에 달하는 큰 나무입니다.

 

타히보는 이 수목의 외피와 목질 사이의 불과 7밀리 정도의 내부 수피만을 약용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디알코라 불리는 성분은 대체의학에서 사용하는 타히보 나무의 여러 종류에서 추출되며, 이 나무의 매혹적인 적색꽃도 약초로 즐겨 이용됩니다.

 

 

다르코(Pau d'Arco)의 효능

 

o 항암, 항산화 효과

o 진통저감 효과

o 칸디다균, 항균. 항곰팡이 효과

o 항염증 (탈장 전립선염 기관지염, 장염, 위염, 골수염, 관절염, 각종 궤양)

o 빈혈 출혈 진통제 동맥경화증

o 각종 알러지

o 습진 천식 비장염증

o 매독, 임질, 파킨스씨병

 

 

 

남미의 약초요법

 

 

포디알코는 열대림지역의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오랜 기간 사용해온 역사적 기록이 있으며, 실제로 전 잉카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수 천마일 떨어진 남미 전체에서 비슷한 약용으로 이 나무를 수세기 동안 비슷한 뜻의 이름으로 사용해왔습니다.

 

포디알코는 아마존 전 지역주민들이 각종 암, 말라리아, 대장염, 호흡기질환, 감기,기침, 독감, 세균감염, 발열, 관절염과 류마티즘, 뱀에게 물린데, 순환기장애, 종기,기생충의 치료에 사용해왔습니다. 포디알코는 또한 전세계적으로 약초요법에 널리 사용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남미에서는 수렴제, 항염, 항박테리아, 항균, 그리고 하제로 사용하였으며, 궤양의 치료와 요로감염, 칸디다와 이스트균 감염, 기생충감염, 암, 당뇨, 전립선염, 소화장애, 변비와 알레르기의 치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암을 포함하여 백혈병, 위궤양, 당뇨, 칸디다균, 류머티즘, 관절염, 전립선염, 종기, 변비, 구내염의 치료에 사용하였으며, 북미에서는 진통제, 항산화제, 항균, 항미생물, 항기생충, 항바이러스, 항염, 그리고 항암제로 여겨왔습니다. 발열, 감염, 감기, 독감, 기생충감염, 요로감염, 암, 호흡기질환, 피부궤양, 종기, 이질, 모든 종류의 소화장애, 관절염, 전립선염, 순환기장애 치료에 사용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대체의학에서 루푸스, 당뇨, 궤양, 백혈병, 알레르기, 간질환, 호지킨병(악성육아종), 파킨슨병, 골수염, 건선에 사용되며, 또한 칸디다균과 이스트균 감염의 자연요법치료에 애용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미국의 대체요법과 거의 비슷한 증상에 사용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포디알코의 화학성분

 

 

이 나무는 많은 양의 퀴노이드(quinoids)와 적은 양의 벤제노이드 (benzenoids), 플라보노이드 (flavonoids )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퀴노이드(그리고, 주로 anthraquinones, furanonaphthoquinones,  lapachones,와 naphthoquinones)는 가장 생물학적 활동을 하는 성분으로, 이 나무의 치유효능의 중심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1960년대에 이 나무의 중심부분과 껍질이 종양을 억제하는 효능이 동물에게서 밝혀졌으며, 이것이 미국 국립 암연구소(NCI)의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작용을 하는 가장 잠재적인 성분이 냅토퀴논(naphthoquinone chemical)으로 단정하고 라파콜(lapachol)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그 후 라파콜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지원하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많은 연구에서 항암치료제로 많은 효능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부작용 없이 치료제로 생산하는1단계 연구가 실패함에 따라 이 연구는 즉각 중단되었습니다.

 

이 부작용은 메스꺼움과 구토(항암치료에서 흔한 현상임), 그리고 비타민 K활동의 장애입니다.

 

그러나 그후 NCI의 금지에도 불구하고 한 연구그룹에서 개발한 라파콜 아나로그(lapachol analog)가 백혈병세포를 접종한 쥐의 생명을 80% 이상 연장하였다고 보고하였으며, 1980년에는 9명의 다양한 암환자(간암, 신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경부암)에게서 암세포와 통증이 줄어들고, 그 중 3명은 완치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포디알코는 항암성분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항생, 항바이러스, 항균, 항감염치료제로 그 효능이 임상시험에서 밝혀지고 있습니다.

 

 

Pau D'Arco (Tabuia altissima) 의 효능 대해

 

 

Dr. Prats Ruiz ....

 

환자인 한 여성은 브라질의 La Corona 라는 지역에 있는 사탕수수농장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진찰결과 자궁암으로 판명되었다.

그여인이 겪는 엄청난 통증은 일순간도 지탱하기 힘들어 마주오는 기차에 몸을 던지고 싶은 충동이 한두번이아니었다.

주치의인 Dr. Prats Ruiz 는 Pau D' Arco 라는 약초를 이여인에게 Tea 의 형태로 약 열흘간 집중 복용시켰다.

그결과 놀랍게도 그여인의 자궁출혈은 물론 그엄청난 통증까지도 거짓말 처럼 사라져버렸다.

그 이후 검사 결과 자궁암이 기적 같이 치료된 이사실은 지역 브라질 신문과 잡지에 전면 보도 됨으로써 그후 더욱 널리 알려지고 이용 되게 되었다.

 

 

 

미국 유타주에서도 ...

 

유사한 사례가 보고 된 바있다. 일년 넘게 암으로 투병중인 한여성이 이 약초를 복용후 24시간 이내에 통증이 경감 됐으며 그녀의 표현을 빌리자면 "몇달만에 사람이 된 기분" 이라고 했다. 그녀는 그 이후로도 몇주간 복용을 하며 통증 없이지냈고 암이 사라지게 된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또한 서너달간 이 약초를 복용한 플로리다의 한 남성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전립선 암 진단을 받고 일년 넘게 고생을 해 왔었는데 이 약초를 13일간 먹고 아주 좋아진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후 계속 복용후 의사로부터 그의 전립선암이 소실되었다고 들었다고한다.

 

 

일리노이주의 한남성은  ...

 

 

상당한 통증과 고름의 잇몸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매번 치과의사로부터 잇몸을 째어 고름을 제거 받고 항생제를 복옹해 오고 있는중 이었다.  그는 결국에는 누구나와 같이 이를 전부 잃게 되리라는 걱정으로 살고 있었는데 우연히 이 약초를 알게 되어 복용한후 24시간 안에 통증이 없어지고 잇몸의 붓기는 빠지고 고름주머니가 사라지는 기적같은 결과를 체험했다.

 

이 이외에도

 

Pau D' Arco 의 놀라운 치료효과사례는 보고된 것만해도 수백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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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78세 되신 친정 어머니가 난소암말기로 판명되어 6개월을 넘기시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당시 의사는 희망이 없다고 손을 뗀 상태였었는데 난소암 자체도 엄청난 통증을 수반하지만 골수암 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고 들어 마지막으로 겪게되실 극통이 걱정되었었다. 호스피스 에서도 이사실을알고 몰핀 주사약을 한 박스나 제공했다.

그때에 나는 Pau D' Arco 에 대한 효능을 이미 들어 알고 있었기에 (사실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다른 면역 증진제품(게르마늄.B-12 등)과 함께 섞어 드시게하였다.

그결과 워낙연로하셨고, 암 자체가 말기인데다 처음에 받은 두번에 걸친 항암치료때문에 극도로 쇠약해지셔서 치료 효과를 보시지 못하고 결국은 돌아가셨지만 난소암 말기 환자 대부분이 겪는 골수암등의 전이없이, 또한 통증의호소 전혀없이 편안하게 돌아가신 것은 그나마 큰 다행이 아니었나 생각되고 Pau D' Arco 의 약효를 다시 한번 체험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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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가 아는 어떤 미국환자분은 폐암 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를 받고 난 후 거의 일년 넘게 green tea와 Pau D' Arco Tea, Shark Cartilage 를 계속 복용하는 분이신데 병원에서 의사가 말하기를 거의 완벽하게 나았다고 하는 말을 들었고 요즈음 그분 얼굴을 보면 보통 건강한 사람보다도 혈색이 더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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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라는 갱년기에 있는 어떤 여성분은 도서실에서 자료를 읽고 복용하기 시작했다고하는데 "머리가 자꾸 빠져 몇년간 복용을 시작했는데 이보다 나은것이 없다" 라고 진술한다. 아마 세포의 활성화 작용때문에그런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