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7,  2019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그 입다 가지고

내 구주 주신 은총을 늘 찬송하겠네

 

내 은혜로신 하나님 날 도와주시고

그 크신 영광 널리 펴 다 알게 하소서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백성들아 사랑을 전하세

경배하라 하늘의 천군과 천사 주님 앞에 영광을 돌리세

 

내 주의 귀한 이름이 날 위로하시고

이 귀에 음악 같으니 참 희락되도다

내 죄의 권세 깨뜨려 그 결박 푸시고

이 추한 맘을 피로써 곧 정케하셨네

 

찬양하라 높으신 권세를 찬양 찬양 찬양 영원히 드리세

찬양하라 높으신 권세를 찬양 찬양 찬양 영원히 드리세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함께 노래해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우리 가슴으로 주를 찬양해

 

찬양하라 높으신 권세를 찬양 찬양 찬양 영원히 드리세

찬양하라 높으신 권세를 찬양 찬양 찬양 영원히 드리세

 

 

1.

만 입이 내게 있으면

O for a thousand tongues to sing

그 입 다 가지고

My great Redeemer's praise,

내 구주 주신 은총을

The glories of my God and King,

늘 찬송 하겠네

The triumphs of His grace.

 

2.

내 은혜로신 하나님

My gracious Master and my God,

날 도와 주시고

Assist me to proclaim,

그 크신 영광 널리 펴

To spread through all the earth abroad,

다 알게 하소서

The honors of Thy Name.

 

3.

내 주의 귀한 이름이

Jesus! The name that charms our fears,

날 위로하시고

That bids our sorrows cease

이 귀에 음악 같으니

'Tis music in the sinner's ears,

참 희락 되도다

'Tis life, and health, and peace.

 

4.

내 죄의 권세 깨뜨려

He breaks the pow'r of cancel'd sin,

그 결박 푸시고

He sets the pris'ner free

이 추한 맘을 피로써

His blood can make the foulest clean

곧 정케 하셨네 아멘

His blood avail'd for me. Amen.

 

 

 

 

 

 

 

 

 

 

 

 

 

 

 

 

 

조개는 나이를 등에 붙이고 다니네.

등딱지에 너울너울 물이랑이 앉아 한 겹, 두 겹, 주름이 되었네.

끊임없는 파도가 조개를 키웠네.

저 조개, 무릎이 닳도록 뻘밭을 기었네.

어딜 가나 진창이네.

평생 몸 안에 갇혀 짜디짠 눈물을 삼켰네.

조개는 함부로 입을 열지 않네.

조개장수 아줌마.

쪼그려 앉아 조개를 까네.

날카로운 칼날이 앙다문 입을 여는 순간 찍,

조개가 마지막 눈물을 쏟네.

 

“지랄한다, 이놈아가 오줌빨도 쎄네.”

 

조개 까는 아줌마 쓱, 손등으로 얼굴을 닦네.

조개껍질 수북하네.

 

 

 

이 시에서는 원관념은 조개이고 보조관념은 화자의 인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를 읽어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원관념인 조개의 이미지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보조관념인 화자의 인생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조개 등에 있는 주름 --> 나이 --> 화자의 연륜

조개껍질의 맨질거림 --> 무릎이 닳도록 --> 화자의 인고의 세월

조개장수 아줌마 --> 조물주(또는 주님, 절대자) --> 화자의 인생을 통제하는 그 무엇.

결국 이 시를 해석하면 인간이 아무리 연륜이 있고 경험과 학식이 많아도 조물주 앞에서는 초라한 인간이 듯이 조개 까는 아줌마의 손끝에서는 한낮 남들과 똑같은 수북한 조개에 불과하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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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묵상하는 계절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14절을 번역해 봅니다.

 

(번역)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십자가 안에서가 아니고서는 결코 자랑하지 않으며 세상이 나를 십자가에 못 박았고 나는 그 세상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라디아서 6장 14절)

 

이 땅에 교회가 처음 생긴 것을 생각해 볼 때 유대인을 떠나서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 초대 교회가 생기기 전부터 주로 유대인의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유대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오늘의 성구 가운데 있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유대인들은 ‘행위와 믿음’ 중 ‘행위’를 그리고 ‘율법과 복음’ 중 ‘율법’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13절을 보면 유대인들이 행위와 율법을 선택한 이유는 그들이 육체로 자랑하려 했던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할례받은 저희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로 할례 받게 하려 하는 것은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니라 – Not even those who are circumcised obey the law, yet they want you to be circumcised that they may boast about your flesh.”

 

할례가 그들의 육체로 자랑하게 하려 한다는 의미는 할례 자체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임을 인치고 있다는 유대인들의 믿음에 기인합니다.

 

따라서 사도바울이 보았을 때 유대인들이 이처럼 ‘행위와 율법’을 강조하는 이유는 할례받은 그 육체, 곧 그들이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임을 자랑하려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입니다.  

 

영어성경은 이것을 십자가 자체 “The cross”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in the cross” 곧 “십자가 안에서” 자랑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 역시 자랑할 수 있는데 단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만 자랑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육체자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비단 유대인 뿐 아니라 이 땅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기도 합니다.

 

사도바울은 이러한 사람들의 습성은 죄로 인해 저주 받은 인간의 본성 때문이며 이 문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오늘의 성구에는 세 개의 십자가가 등장합니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the cross of our Lord Jesus Christ)이며

둘째는 세상의 십자가(the cross of the world)이며

세번째는 사도바울의 십자가(The cross of the Apostle Paul)입니다.

사도바울이 밝히고 있는 첫번째 십자가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the cross of our Lord Jesus Christ)는 예수님께서 그를 믿는 모든 자들을 위해 돌아가신 대속의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이천 년 전 본디오 빌라도의 선고로 예수께서 지셨던 십자가는 그가 자신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지셨던 것이 아니라 그를 믿는 모든 자들의 죄를 대신 짊어진 대속의 십자가였습니다.

두 번째 십자가는 세상이 짊어지고 있는 십자가(the cross of the world)입니다.

이 십자가는 본문 안에서 “the world has been crucified to me” 라 표현되어 있으며 우리말 성경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의 헬라어 직역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통하여 세상이 내게 못박혀 있어 왔다” 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못 박히다(에스타우로타이)라고 하는 이 부분은 영역성경과 같은 현재 완료형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이렇게 말씀을 기록한 이유는 그가 25년 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던 그 때부터 갈라디아 교회에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까지 줄곧 그 세상은 자신에 대하여 못 박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협적입니다. 세상은 무섭기도 하며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 우리를 유혹합니다. 우리를 향락으로 몰아 넣습니다. 성공의 가도를 달리게 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기쁨을 누리게도 합니다. 영원한 것처럼 우리를 속이기도 합니다. 살맛나는 세상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세상은 두 번째 십자가 위에  달려 죽은 모습으로 걸려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난 사도바울에게 있어 그 세상은 이미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있는 무기력한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십자가는 사도바울의 십자가(The cross of the Apostle Paul)입니다.

오늘의 성구에서는 이것“and I to the world” 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이 바울에게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 있듯이 바울 또한 세상에 대해 십자가에 못박혀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뿐 아니라 예수를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 또한 세상에 대하여 십자가 위에서 손과 발에 못이 박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세상을 항하여 손짓하고 싶어도 손짓을 할 수 없고 더 이상 세상에 다가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커다란 못에 손과 발 모두가 십자가에 못박혀 모든 피를 다 쏟아내어 세상을 향해 죽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십자가.. 이것은 장식품이 아닙니다. 아름답게 꾸미고 금빛 찬란하게 가꾸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에다 다이어나 화려한 보석을 박아 세워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그렇게 평가절하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에 그 어려운 것도 나에게 십자가가 될 수 없습니다. 세상도, 문제도, 너도, 나도 다 십자가에 죽었기 때문입니다. 해결할 수 없는 그 어떤 어려운 난제들 또한 나의 십자가가 아닙니다.

 

십자가는 죽는 것입니다. 짊어져야 하는 것(Not a thing that I carry)이 아닌 달리는 곳(A place where I hang on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또한 세상이 나에 대해 십자가 위에서 죽었습니다. 나도 그 세상과 문제들에 반응하지 않고 죽어야 하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십자가의 의미인 것입니다.

십자가는 죽음입니다. 죽으십시오.(장재언) 

 

 

 

 

 

 

 

 

 

 

 

 

 

 

Dead Man Walking(데드맨워킹) 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한 수녀가 흉악한 범죄자를 구원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헬렌 브렌젠’이라는 수녀가 범죄자 ‘메튜’를 만나기 위해 처음으로 감옥 검색대를 통과할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귀가 따가울 정도로 예리한 소리가 들립니다. 

[삐익....]

 

헬렌 수녀의 가슴에 걸린 십자가 목걸이 때문에 금속탐지기에서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난 것입니다. 이 영화의 메시지가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십자가의 비명 소리가 한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Image result for dead man walking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십자가를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하고 장식으로 걸어두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상 그 십자가가 어떤 소리를 내고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지금 교회 안팎에서 교회를 비난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봅니다. 원인은 한가지입니다. 십자가의 소리가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진정한 십자가의 삶을 산다면 그리고 그 십자가의 비명 소리를 세상에 들리게 한다면 문제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들이고 그 십자가를 부인할 수도 없는 자들입니다. 외면할 수도, 버릴 수도 없는 자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십자가가 우리 삶에자연스럽게 나타나야 합니다. 십자가의 소리르게 들려지게 해야 할 것입니다.

 

신학자 칼 발트는 “예수를 믿은 후에 두 가지를 깨닫지 못하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그 하나는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이냐” 하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발트는 “도대체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예수님께서 저렇게 무서운 십자가의 형벌을 감당하셨을까?” 이것을 깨달아야 그리스도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나 같은 존재가 무엇이기에 날 위해 예수님이 생명까지 바치면서 구원해 주셨을까? 그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깨달을 때에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외치고 고백하지만 실상 우리의 삶에 십자가는 쓸모없는 허상처럼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십자가는 공의를 세우기 위해서 내가 죽고,  

사랑을 위해서 내가 죽는 것인데...

교회 안에 죽는 자가 없습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진정으로 산 자도 없습니다.

사순절이라고 금식을 합니다. 왜 금식을 합니까?

 

십자가는 죽는 것입니다.

죽지 않고 십자가를 말하는 것은 허구입니다.

죽으십시오.(언) 

 

 

 

 

 

 

 

 

 

 

 

 

 

 

 

 

 

 

 

우리말 구약성경에 ‘기다리다’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카바’입니다. 기다리다 외에도 바라보다 / 찾다/ 바라다/ 기대하다 등으로 번역됐습니다.

 

카바는 모으다(창 1:9, 렘 3:17)라는 뜻도 있습니다. 카바에서 파생된 ‘티크바’는 하나로 묶는다는 뜻에서 끈 또는 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끈이 닿아있다는 점에서 희망, 소망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영어 성경에는 카바가 wait, look for, hope, collect together 등으로 번역됐습니다. 중세영어에선 wait가 watch의 의미로 쓰였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waiter(waitress)가 하는 일은 waiting tables라고 표현합니다. 식탁 앞에서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주문받고 음식을 나르고 빈 그릇을 치우는 등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관찰해야 제구실을 해낼 수 있겠죠.
 

시편 27편에서 다윗은 주님께서 빛이고 구원이심을 찬양합니다. 피난처 되시는 주님이 계시니 두려워할 것이 없음을 노래합니다.

 

“주님, 주님의 길을 나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내 원수들이 엿보고 있으니, 나를 안전한 길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그들이 거짓으로 증언하며, 폭력을 휘둘러서 나에게 대항해 오니, 내 목숨을 내 원수의 뜻에 내맡기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 머무는 내 한 생애에, 내가 주님의 은덕을 입을 것을 나는 확실히 믿는다. 너는 주님을 기다려라. 강하고 담대하게 주님을 기다려라.”(시 27:11~14, 새번역)
 

주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피동태가 아니라 능동태(能動態)입니다.

끈을 꼭 쥐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바라보는 일입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모래와 티끌(미세먼지)을 비처럼 내려서,

(the rain of your country into dust and powder)

마침내 당신들을 망하게 하실 것입니다."

신28:24

 

 

(신 28:24) 여호와께서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 마침내 너를 멸하리라

 

(신 28:25) 여호와께서 네 적군 앞에서 너를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그들을 치러 한 길로 나가서 그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며 네가 또 땅의 모든 나라 중에 흩어지고

 

(신 28:26) 네 시체가 공중의 모든 새와 땅의 짐승들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들을 쫓아줄 자가 없을 것이며

 

(신 28:27) 여호와께서 애굽의 종기와 치질과 괴혈병과 피부병으로 너를 치시리니 네가 치유 받지 못할 것이며 삼상5:6

 

(신 28:28) 여호와께서 또 너를 미치는 것과 눈 머는 것과 정신병으로 치시리니

 

(신 28:29) 맹인이 어두운 데에서 더듬는 것과 같이 네가 백주에도 더듬고 네 길이 형통하지 못하여 항상 압제와 노략을 당할 뿐이리니 너를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며

 

(신 28:30) 네가 여자와 약혼하였으나 다른 사람이 그 여자와 같이 동침할 것이요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에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포도원을 심었으나 네가 그 열매를 따지 못할 것이며

 

(신 28:31) 네 소를 네 목전에서 잡았으나 네가 먹지 못할 것이며 네 나귀를 네 목전에서 빼앗겨도 도로 찾지 못할 것이며 네 양을 원수에게 빼앗길 것이나 너를  도와 줄 자가 없을 것이며

 

(신 28:32) 네 자녀를 다른 민족에게 빼앗기고 종일 생각하고 찾음으로 눈이 피곤하여지나 네 손에 힘이 없을 것이며 신28:41

 

(신 28:33) 네 토지 소산과 네 수고로 얻은 것을 네가 알지 못하는 민족이 먹겠고 너는 항상 압제와 학대를 받을 뿐이리니 렘5:17

 

(신 28:34) 이러므로 네 눈에 보이는 일로 말미암아 네가 미치리라

 

 

사람이 동의하던 안하던 상관없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 대로 돌아간다.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 대로

돌아 가고 있다.

(신29:14-15, 엡2:12-13, 롬11:17-22, 레26장, 신28-29장)

 

특히 한반도에

기록된 언약의 저주가

성취되어 가고 있는 중인지 살펴야 할 때이다.

(신29:24-29)
 

 

(신 29:24) 여러 나라 사람들도 묻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냐 이같이 크고 맹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냐 하면

(신 29:25) 그 때에 사람들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신 29:26)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그들을 섬기고 절한 까닭이라

(신 29:27)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에 진노하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단9:11

(신 29:28)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격분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내던지심이 오늘과 같다 하리라

 

 

저주들은

레26장에 기록 된 순서 대로

차례로 일어난다.

 

레26:14절 이하

그 저주들을 크게 가시적인 것들로 추려 볼 수 있다.

 

첫째,

백성을 미워하는 지도자가 세워진다.

(레26:17)

 

둘째, 경제가 어려워지고

미세먼지로 덮이게 된다.

(레26:18-20, 신28:23-24)

 

셋째, 넷째, 다섯째

쉽게 말해 경제가 비참하도록 말라 비틀어 진다.

(레26:21-29)

 

그리고 마지막 저주에 의하면

전쟁으로 땅은

황폐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살아 남은 자들은 나라를 잃고

전세계에 디아스포라로 비참하게 살아가게 된다.

(레26:30-39)

 

 

하나님을 진정 경외함으로 동행하는 자가 아니면

이 언약이 이해가 안될 것이다.

(시25:14, 신29:3-4, 마13:11-17)

 

심판은 언약을 배신,

즉 배도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연합, 평화로

하나님을 대체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유일하시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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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욱 동막교회 목사(가운데)와 최남오 기대봉사단(왼쪽), 박재범 기아대책 서울네트워크부문 총괄 부문장이 마유게 기리기리 CDP센터 내에서 결연 대상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나일강의 원류 중 한 곳이자 세계 제2의 담수호인 빅토리아 호수를 품고 있는 아프리카 우간다.

 

곽재욱 서울 동막교회 목사는 지난달 14일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차로 4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마유게 지역을 찾았다.

 

이곳엔 국제구호개발기구 기아대책의 ‘기대봉사단’ 최남오(56) 조은자(51) 선교사 부부가 2016년부터 지역 아이들을 위한 떡과 복음 사역을 펼치고 있는 CDP(아동개발사업) 센터가 있다.

 

최 선교사 부부가 기아대책과 함께 펼치는 CDP는 교육, 성경적 영성, 보건, 정서개발, 지역개발을 축으로 미개발 지역의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최 선교사는 이곳으로 오기 전 이미 한 차례 지역사회의 자립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2008년 처음으로 사업을 진행했던 소로티 지역은 7년 만인 2015년 자립에 성공했다. 14개의 교회가 세워졌고 가축을 키우는 마을 자립 사업도 정착됐다. 무엇보다 CDP를 통해 후원을 받고 자란 아이 중 3명은 수의사가 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마유게 지역은 소로티 지역보다 여건이 훨씬 더 어렵다. 종교적으로 보면 무슬림 비율이 60% 이상이다. 마을 이장과 관리직 공무원 대부분이 무슬림이어서 복음 전파가 쉽지 않다.

 

CDP 센터가 위치한 기리기리 마을의 경우 약 5000명의 주민이 살지만, 극빈층이 대부분이다. 커피와 사탕수수 농사로 생계를 이어가지만, 하루 3끼를 챙겨 먹기도 쉽지 않은 가정들이 많다. 가난 때문에 아이들은 가정에서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한다.

 

센터에서는 부모의 동의를 받아 460여 명의 아이들을 직접 돌본다. 이 중 기아대책을 통해 아동결연 형식으로 후원받는 아이들은 300명 정도다. 약 300명의 후원금으로 46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함께 점심을 해결하고 교육을 받는 것이다.

 

최 선교사의 목표는 기리기리 마을의 전체 500가정마다 한 아이씩 후원하는 것이다. 그는 “부모가 변하지 않으면 아이들을 먹이고 교육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전략적으로 부모들에게 청소 및 배식, 센터 관리 등을 맡기며 참여를 유도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복음이 스며든다. CDP 결연 아동 중 250여 명도 센터에서 격주마다 진행되는 ‘토요모임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 공부, 게임 등을 하며 영성과 정서개발을 받고 있다.

 

곽 목사는 지난달 16일 프로그램을 참관한 뒤 그중 몇 아이의 가정을 최 선교사 부부와 함께 찾았다.

 

첫 번째로 방문한 가정의 샤미루(7)는 1년 전 아버지를 여윈 뒤 3살짜리 쌍둥이 여동생 그리고 어머니(30)와 함께 살고 있었다. 여동생 중 한 명은 발달장애를 앓고 있어 쌍둥이 언니보다 눈에 띄게 왜소해 보였다. 심장에도 이상이 있지만, 가난 탓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곽재욱 동막교회 목사(왼쪽 다섯번째)와 최남오(첫번째) 조은자(여섯번째) 기대봉사단이 샤미루(일곱번째)군의 가족에게 매트리스를 선물하고 있다.

 

 

영어를 좋아하는 샤미루는 “하루빨리 비행기 조종사가 돼 동생도 치료하고 어머니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조종사를 꿈꾸게 된 건 엔테베 공항 근처에 사는 친척 집에 갔다가 비행기를 본 뒤부터다. 최 선교사는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경험과 견문을 넓힐 기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찾은 가정은 CDP를 통해 후원 결연을 한 지 2년 정도 된 와이스와(12)의 집이었다. 센터 책임자인 조은자 기대봉사단이 틈틈이 점검하며 표본으로 삼고 있는 가정이었다. 성경 공부가 제일 좋다고 말하는 와이스와에게는 아픔이 있다.

 

친부는 가정폭력을 휘둘렀고 견디다 못한 어머니는 이혼한 뒤 다른 남자와 재혼했다. 와이스와의 새 아버지는 무슬림이었다. 재혼하면서 데려온 자신의 아이는 기독교 색채가 있는 센터에 보내는 걸 막았지만 와이스와는 내버려 뒀다. 곽 목사는 “새 아버지가 그런 문제로 아이들을 차별할 정도면 다른 건 어떻겠냐”며 안타까워했다.

 

 

 

곽재욱 동막교회 목사(왼쪽 첫번째)가 와이스와군(두번째)과 가족에게 매트리스를 선물하고 있다.

 

 

와이스와는 굴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성적이 상위권에 속한다. 그의 꿈은 의사가 되는 것이다. 그는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어머니가 건강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주일이었던 이튿날 아침 와이스와는 어머니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다. 그는 간증 시간에 “우리 가족에겐 희망이 없었지만, 센터의 도움으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예배에 참석하겠다”고 선포했다.

 

어린 손녀가 있는 곽 목사는 이들 아이의 현실에 가슴 아파했다. 곽 목사는 “이곳 아이들을 보면서 한국에 있는 어린 손녀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하나님께 이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느냐고 속으로 막 외치면서 물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신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CDP 사역이 아이들에게 단순히 떡을 주는,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일일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도움의 손길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것”이라며 “사랑을 받고 자라면 그들 중에서 다음세대의 지도자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 목사는 “떡과 복음을 갖고 그들을 기독교적 삶으로 이끈다는 의미에서 기아대책의 사역에 많은 공감을 한다”며 “더불어 교회를 짓고 아이들에게 세례를 주는 일도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간다의 미래와 영적 회복이 싹 트는 곳…

발리타 공립초등학교

 

 

 

곽재욱 동막교회 목사(중간 녹색옷)가 발리타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교실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우간다의 교육 현실은 한국과 닮았다. 과거 한국처럼 성인들의 문해률은 60%에 이르며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나온 한국의 현실처럼 우간다의 공교육도 이미 무너진 지 오래다.

 

이에 기대봉사단(최남오 선교사)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자학교를 개설했다. 센터가 있는 마유게 지역 내 유일한 공립 초등학교인 발리타초등학교와 연계해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도 하고 있다. 곽 목사는 지난달 18일 최 선교사와 함께 학교를 찾았다.

 

발리타초에는 이색적인 역사가 있다. 모슬렘이자 부지 주인인 지역 최고 어른이 교육에 대한 열의로 미국 성공회에 부지를 위탁해 학교를 세웠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최 선교사가 협력하고 있어 세 개의 종교가 통합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2018년 기준으로 7개 학년, 1873명의 학생과 35명의 교사가 다니고 있는 발리타 초교는 그 규모에 비해 환경은 매우 열악했다. 과거의 한국 학교가 그랬듯 나무로 덧댄 흡사 가축우리와 같은 곳에서 수십 명의 아이가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공부하고 있었다. 멀쩡한 건물이라고 해도 칠판과 책걸상이 없다면 창고라고 생각될 만큼 환경은 열악했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된 급식이 이뤄질 리가 없다. 점심엔 대부분의 아이를 집으로 보내 끼니를 해결하고 오게 하지만 제대로 밥을 챙겨 먹고 오는 아이들은 드물다.

 

 

 

발리타초등학교 아이들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최 선교사는 “그나마 CDP 센터에 등록된 400명이 넘는 아이들은 센터로 넘어와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

한마디로 선택된 아이들인 셈이다”며 “끼니 문제가 해결되니 아이들은 자연스레 높은 출석률을 보이게 되고 이는 학업 성취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 결과 최근엔 중입 국가 학력고사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20명을 배출해 지역 사회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에 가 자신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 후원자를 만나고 싶다는 바탄다 이반(13)군은 “뭔가를 고치는 것이 좋아 기계공이 되고 싶다”며 “기계공이 돼 돈을 벌면 고아들을 돕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반은 예수님을 “아픈 사람들을 고치시고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분”으로 설명할 만큼 성경에 대한 이해도 높았다.

 

이 외에도 “간호사가 되어 아픈 이들을 도우며 예수님을 알리고 싶다”는 나무코세 피비(15)양과 “변호사가 돼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하는 완다세 하디자(13)양처럼 CDP 사업을 통해 후원을 받는 아이들은 어려운 형편 가운데에서도 꿈과 비전을 키워나갈 힘을 얻고 있다.

 

 

 

곽재욱 동막교회 목사(중간 녹색옷)가 발리타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최 선교사와 기아대책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끼니를 해결해주는 문제뿐 아니라 학교의 개·보수를 돕고, 양질의 교사를 충원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도 하고 있다. 최 선교사는 “현지인들을 끊임없이 교육해 삶이 변화되고 자립할 힘도 길러져 그들이 하나님의 평화와 영적인 회복을 꿈꾸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최종적으로는 이곳 우간다 땅에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형상이 회복되는 게 꿈이다”고 전했다.  마유게(우간다)=임보혁기자

 

 

 

 

 

 

 

 

 

 

 

 

 

 

 

 

 

 

LA 할리웃 고갯마루를 101번 프리웨이를 따라 북쪽으로 넘어가다 보면 오른쪽 산에 우뚝 선 흰색 대형 십자가가 밤낮 없이 눈에 들어온다.

거의 한 세기 전(1922년)에 세워져 뒤쪽의 ‘HOLLYWOOD’ 사인판과 함께 LA 명물이 된 이 십자가를 하루 수십만명의 운전자들과 주민들이 바라보며 살지만 전혀 시비가 없다. 사유지에 세워진 사유재산이기 때문이다.

 

 

 

 

Peace Cross in Bladensburg 

 

그러나 워싱턴DC 교외인 블레이든스버그(메릴랜드주)의 도로변 국유지에 할리웃 십자가보다 3년 뒤 세워진 주정부 소유의 ‘평화 십자가(Peace Cross)’는 바람 잘 날이 없다.

 

지난주 연방대법원은 기독교계와 정교분리주의자들의 첨예한 관심 속에 이 매머드 십자가의 철거여부를 놓고 소송 관계자들의 공방 주장을 들었다. 결론은 오는 6월 내려질 전망이다.

높이 40피트의 콘크리트 조형물인 이 십자가는 원래 제1차 세계대전 전몰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현판에는 이 지역 전사자 49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건립당시 허허벌판에 세워졌지만 지금은 간선도로의 중앙분리대 안에 갇혀 있다. 주변에 다른 전쟁 전사자 기념비와 9·11 테러 희생자 추모비까지 속속 들어서면서 재향군인 기념공원이 형성됐다.

이 소송은 2012년 일부 주민들과 미국 인본주의자협회가 제기했다. 주정부가 십자가를 소유하고 야간에 조명까지 밝히는 것은 수정헌법의 정교분리 원칙에 위배된다는 주장이었다. 주정부는 이 십자가가 전몰장병을 기리는 상징물일 뿐이며 조명장치는 교통안전을 위한 것이지 특정종교를 선전할 의도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1심법원은 주정부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제4 연방항소법원은 2017년 정반대 판결을 내렸다. 기독교의 엄연한 최고 상징물인 십자가를 주정부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은 수정헌법 규정을 지나치게 오버한 종교유착이라며 그 근거로 1971년의 역사적 대법원 판결인 ‘레몬 테스트’를 들었다. 지난주 연방대법원 공방에서도 대법관들과 양쪽 변호인들 사이에 레몬 테스트를 놓고 설전이 벌여졌다.

 

대법원은 48년전 ‘레몬 대 커츠만’ 소송에서 로드아일랜드 주정부가 기독교계열 학교 교사들의 봉급을 지원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시했다.

 

당시 워렌 버거 대법원장은 수정헌법 조항을 적용할 때 정부조치가 세속적인지, 특정 종교를 부추기는지, 정교유착이 조장되는지 따지도록 했다. 그 가이드라인이 ‘레몬 테스트’로 불리며 오늘날까지 지켜지고 있다.

 

지난주 연방법원 논쟁에서 주정부 변호사들은 평화 십자가가 전몰장병을 기리는 뚜렷한 취지를 갖고 있고 일반 십자가형 기념비들도 종교보다 세속적 상징물이 된지 오래라며 기존의 모든 십자가 기념비들이 레몬 테스트 없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닐 고서치 대법관으로부터 레몬 테스트를 ‘개차반(dog‘s breakfast)’으로 여기느냐는 질책을 들었다.

 

유대계인 엘레나 케이건 대법관은 십자가가 어떻게 세속물이 될 수 있느냐고 다그치며 “십자가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인류의 죄를 대속하려고 거기에 매달려 죽었고 사흘 후 부활했다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 교리를 대변한다”고 지적했다. 천주교 신자인 소니아 소토메이어 대법관은 십자가가 세속물이라는 말 자체가 심각한 신성모독이라고 꼬집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일부 보수계 대법관들은 원고 측 논리대로 평화 십자가를 허물면 국유지에 서 있는 다른 십자가 조형물도 모두 허물어야할 것이라며 남북전쟁 후 1888년 건립된 게티스버그 사적지의 십자가 기념비와 전국 국립묘지의 모든 십자가 묘비들은 물론 공원 등지에 세워진 인디언 원주민의 토템(장승)들도 철거대상이 될 수 있다고 공박했다.

 

어쩌다가 미국에서 평화의 십자가가 이름과 정반대로 싸움의 십자가가 됐다.

 

십자가뿐이 아니다. 크리스마스의 아기예수 탄생 모형(네이티비티)도 설자리를 잃어가는 세태다. 기독교계는 6월 대법원 판결이 평화 십자가에 유리하게 내려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두고 볼 일이다.

기존 십자가 모형 기념비들은 괜찮지만 추후 신규 십자가 기념비는 금지한다는 단서가 붙을지 모른다. 미국을 위해 기도할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언)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왜 모두가 독서광일까?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어떤 것이 있기에 최고의 부자들은 모두가 독서에 빠져들었을까? 그것은 바로 독서가 주는 유익함 때문입니다.

 

독서는 우리에게 자아 형성을 위한 양식이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주고 사고를 크게 확장시켜주며 자신을 최고로 만들어 줍니다.

 

자신의 세계를 가진 사람은 쉽게 혼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혼자서 책을 읽는 시간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알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삶에 대해 접하게 되고 미리 알수 있게 되고 다양한 사고방식의 사람들과도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이 외에도 독서의 유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독서는 그들을 성장시키고 기회를 볼 수 있는 폭넓은 시야와 능력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주었습니다.

 

부자이기 때문에 독서를 한 것이 아니라, 엄청난 독서광이었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그런 교육의 기회에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 부모의 역할이 없었다면 상황을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부모의 교육이 자녀의 성공을 이끌어주는 마중물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독서광은 누가 있을까요? 빌 게이츠, 워렌 버핏, 짐 로저스, 마크 주커버그등 아주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며 현재는 자선사업가이자 강연가로 잘 알려진 빌 게이츠 회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는 2014년 세계부자 순위에서 5년만에 1위를 다시 차지하였습니다. 재산규모는 760억달러이며 한국돈으로는 약84조원에 달합니다.

그의 1초간의 수입은 약14~20만원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1분에 800만~1200만원을 벌고 1시간마다 페라리를 1대씩 살 수 있다고 하니 과연 어마어마한 수입을 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 있어 독서는 모든 성장의 기본이자 토대가 되어 주었습니다. 지금도 역시 자신의 개인도서관을 가장 아낄 정도의 독서광이며, 1만 4천여권 정도의 책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일곱 살 때 부모님이 사 준 백과사전을 끝까지 읽기로 결심하고 A항목에서 P항목까지 읽었습니다.

 

이 후로는 루즈벨트,나폴레옹, 뉴튼 등 유명한 사람들의 전기를 읽는 새로운 취미를 가졌습니다.

 

또한 공상 과학 소설을 읽기를 좋아하여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성장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해 준 것 역시 독서였습니다.

 

현재에도 일 년에 몇 번씩 '생각주간(Think Week)'을 가지고 독서와 사색의 시간을 가집니다. 이 기간동안에는 컴퓨터공학의 최신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박사 논문도 포함하여 읽는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한 모든 지식 또한 책을 통해 스스로 습득하였습니다. 컴퓨터관련 지식은 오늘날의 빌 게이츠가 있을 수 있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는 독서를 통해 성공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자리에서 물러나며 후배들에게 인생에 대한 조언입니다.

 

그 중 마지막에 말한 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 에게 잘 보여라. 사회에 나온 후 그 '바보' 밑에서 일하게 될 지 모른다. 라는 말은 독서광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어떻게 성장할 지 모른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내용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인생에 대해서 선배로서 우리에게 하는 조언으로 아래의 글을 함께 읽어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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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너의 조상들은 그것을 기회라고 여겼다.

 

- 학교 선생님이 지나치게 까다롭다고 생각되면 사회에 나와서 직장상사를 만난 후 다시 생각해봐라.

 

- 대학을 나오자마자 6만달러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고 상상하지 말아야 한다.

 

- 더욱이 어느 한 회사의 부회장이 된다거나 승용차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상기한 것들을 쟁취하는 날까지.

 

- 세상은 당신의 자존심을 개의치 않는다. 세상이 당신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네 스스로 만족하다고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를 성취해서 보여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 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대하여 불평할 생각 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 네가 다닌 학교에서는 우등생과 열등생을 가리지 않았을지 모른다. 어떤 학교는 낙제개념도 없어지고 학생들이 발전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 다르다.

 

- 학교를 졸업한 후 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되어 있지도 않고 여름방학도 없다. 달갑게 당신을 도와 자아를 발견해주는 보스도 얼마 없다. 오로지 네가 스스로 알아서 해야만 한다.

 

- TV에서 나오는 많은 모습들은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 사람들은 자기의 일에 몰두해야한다.  TV에서처럼 매일 커피숍에 파묻혀 있어서는 안된다.

 

- 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에게 잘 보여라. 사회에 나온 후 그 '바보'밑에서 일하게 될지 모른다.

 

 

 

 

 

빌 게이츠는 자녀를 교육하는 에 있어서도 독서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자녀를 독서광으로 키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 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습관이었다."

지금도 그는 일주일 동안의 신문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빼 놓지 않고 읽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문이 자신의 관심분야를 넓혀주고 미래의 일을 알려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컴퓨터가 모든 일을 다 한다고 해도 책만큼 완전히 대체 하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책이 사람으로 하여금 애착을 느끼게 만드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컴퓨터로 성공한 그가 무엇보다 먼저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며 흥미로운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독서는 사람을 일깨우고 생각과 행동을 이끌어주는 가장 좋은 스승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1.

 

2차 미북정상회담 일지

 

 

2019년 2월 27과 28일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 폴 호텔에서 진행된 2차 미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김정은은 정치국 위원 7명을 비롯한 대규모 수행단을 대동하고 24일 평양을 출발했다.

 

김정은을 태운 전용 열차는 66시 간이 지난 26일 베트남에 도착했다.

다음 날 오후 6시 30분 미국과 북한의 두 정상은 하노이 메트로 폴 호텔에서 통역만 동석한 가운데 30분을 만났다.

 

그리고 두 정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 관, 믹뮬바니 참모, 북한 김영철 정무국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동석한 가운데 저녁식사가 이어졌다.

 

이 때 트럼프는 김정은을 향해 “당신 나라의 엄청난 미래” 를 보장한다고 발언하였고, 김정은은 2차 정상회담은 트럼프의 “용감한 정치적 결정”이라고 답했다.

 

회담 둘째날 오전 정상간 일대일 회담 전에 김정은은 취재 기자들로부터 평양에 미국 연락 사무소를 개설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하기를 망설였다.

 

그러고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회의실에서 언론을 밖으로 내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다시 기자들이 김정은을 향해 핵 프로그램을 중단할 용의가 있는지를 묻자 “핵을 중단할 용 의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 여기에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양국 정상 지도자들은 회의에 들어갔으나 회담후 예정되어 있던 두 정상의 점심 및 기자회견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기자 회견에서 “기본적으로 북한은 제재가 완전 해지되기를 바랐으나 우리 미국은 그렇게 합의할 수가 없었다.”라고 발표했다.

 

회담이 결렬된 것이 알려졌다.

 

그리고 12시간이 지난 새벽 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전격적으로 기자 회견을 요청해 “회담 과정에서 미국측이 영변 핵시설 외에 한가지를 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하였다.

 

미국의 NBC 뉴스는 정상회담 둘째 날, 북한이 숨기고 있던 핵및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현황자료를 미국이 요구하였으나 북한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결과로 회담은 결렬되었다.

지금까지 핵을 포기할 의지가 없었던 북한의 모습이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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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 미북정상회담 이후, 흔들리는 북한

 

 

모퉁이돌선교회는 2차 미북 회담을 앞둔 2월 22일부터 회담이 진행되는 28일까지 기도 사역자들과 함께 회담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그리고 3월 6일 평양 을 비롯한 북한의 여러 지방에서 일어나는 전후 상황에 대 한 소식이 들어왔다.

 

뜻밖에도 역사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께서 행해 가시는 놀라 운 소식이었다.

오늘 북한에 일어나는 상황이 오직 하나님의 손에서만 다스려져, 복음이 선포되는 영광에 이르도록 기도하고자 정리하였다.

 

 

1) 2차 미북회담 전, 북한은 이런 일들을 꾸몄다!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진행된 1차 미북정 상회담 이후 북한은 “장군님이 미국의 트럼프를 이겼다“고 대 대적으로 선전해 왔다. 한 예로, 1월 8일 김정은의 생일을 즈음해 노동당 간부들에게 20일 분량의 기름과 쌀, 고기 등을 한꺼번에 선물로 주었다.

 

그러자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이게 뭐야? 간부들에게만 선물을 주고 인민들은 왜 주지 않아?” 라는 불만들이 제기되었다.

 

그러자 노동당은 ”이번에 장군님이 미국 트럼프와 하노이에서 회담을 하는데, 장군님이 이기고 돌아오면 먹는 문제, 입는 문제가 다 풀린다. 그 때까지만 참으라, 노동당의 햇빛은 어디에도 그늘이 없다.“ 라며 주민들을 달랬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은 “모든 배급소를 가동해 인민들에게 배급품을 지급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만큼 김정은은 2차 미북정상회담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어 낼 수 있음을 확신했다.

 

무엇이 김정은으로 하여금 그토록 자신감을 갖게 했을까?

 

김정은은 하노이 회담을 앞둔 2019년 신년사에서 “자신은 비 핵화에 전념하였으나 미국의 제재가 계속될 경우 대안적인 길을 모색할 수도 있다” 고 경고했다.

 

그리고 며칠 후,1월 7일에서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을 만났다.

시진핑은 김정은 과의 만남에서 2차 미북회담에서 대북제재 해지가 결정되면 북한에 대량의 쌀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이후 북한 시장에서 쌀 가격이 떨어졌다.

 

하노이 회담을 앞두고 북한은 “싱가포르에서 우리가 미국에게 이겼다. 그래서 이번 하노이에서 트럼프는 우리 장군님이 하자는 대로 하게 되어있다.

 

장군님이 나섰기 때문에 우리는 또 승리할 것이다.” 라며 북한 주민들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승리를 확신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2차 미북정상회담 참석 차 김정은이 베트남으로 떠나던 2월 24일부터, 당중앙위원회 간부들에게「위대한 유산」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여줬다고 한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을 관람시키며 “우리의 힘은 핵이다. 핵과 미사일 위에 평화가 있고 통일이 있다. 그러니 트럼프를 만난다고 해서 당 간부들은 일체의 환상을 가지지 말고 혁명을 끝까지 이뤄야 한다.”라고 사상을 무장시켰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북한은 핵을 절대로 포기할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천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2월 24일~3월 2일, 2차 미북회담 중 북한에 무슨 일이 있었나?

 

a. 9시 통행금지 시간을 실시하며 삼엄한 통제 김정은이 떠나는 24일부터 북한 전역에 저녁 9시를 통금 시간으로 정하고 주민들을 감시하고 삼엄하게 통제했다.

 

국가보위부 1명, 인민보안성 1명, 인민반장 이렇게 3명으로 구 성된 감시반을 조직해 모든 인민반의 가택을 1시간에 한 번씩 순찰하면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있는지를 확인한 후 사인을 받았다.

 

이 기간에는 일체의 출장 등을 금지하고, 옆 마을조차 가지 못하게 단속했다.

그리고 통행 금지가 시작되는 9시부터는 군대가 동원되어서 도로, 기차 역전 등을 장악하고 단속했다.

 

한 시간씩 가가호호 순찰하며 검열하던 사람들의 피로가 누적되어 입술이 터지 고 견딜 수 없게 되자 3명이서 “이번에 2시간은 네가 돌아, 우리 둘은 그 동안 자고 교대로 돌아가며 순찰하자.” 라고 꾀를 내었는데 그러다 적발되어 처벌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9시가지나 속옷을 갈아 입으려고 집으로 가던 보위부원이 인민무력부 군인들에게 체포된 사례도 있었다.

 

국가보위부원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제시해도 구류장에 감금해서, 해당 기관장이 직접 방문해서 신분을 확인해 준 후에야 돌려보낼 정도로 꼼짝하지 못하게 통제했다.

 

역설적으로 하노이 회담에 대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듯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 것은, 그만큼 김정은이 북한 체제가 흔들릴까 봐 두려워한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북한 주민들은 삼엄한 감시와 통제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하노이 회담의 승리와 그에 따른 전리품 과 함께 해방이 오기만을 고대하며 버텨내고 있었다.

 

b. 회담에서 승리하고 개선하는 김정은 맞을 준비

 

북한 체제에서 수령은 백전백승하는 오류를 범할 수 없 는 완전한 신적 존재이다. 그래서 김정은의 출발부터 모든 언론은 “김정은 원수가 나서 진두 지휘하니 승리하고 돌아올 것 이다.”라고 선전하면서 김정은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 다. 북한 당국은 하노이 회담에서 대승을 거두고 금의환향하는 김정은의 북한 도착시간을 낮 11시로 계획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신의주역에서 평양까지의 모든 역과 도로변에 북한 주민들이 몰려나와 대대적으로 환영하도록 현수막 제작과 구호 등을 준비해 놓고 김정은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c. 회담이 결렬되자 격분한 김정은이 내린 명령 하노이에서의 회담이 결렬되는 순간 격분한 김정은은 당군사위원회 명령으로 “모든 청년들의 군 입대 탄원식을 하라” 고 명령을 하달했다.

 

아직 군대에 가지 않은 청소년들과 군 대에 다녀온 사람들 모두 군대로 동원시키도록 한 것이다.

 

이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함이다.

 

 

3) 3월 3일-6일, 2차 하노이 회담이 결렬되고 돌아오는 길

 

a.

새벽 3시에 조용히 평양에 도착한 김정은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얻을 것으로 확신하며 북한 도착 시간을 낮 11시로 결정하고 북한 주민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으며 자신의 우상화를 더욱 공고히 하려던 김정은이었다.

 

그러나 회담이 결렬되자 그는 중국의 시진핑을 만나지 않고 떠날 때와는 달리 새벽 3시에 조용히 1호 열차로 평양에 도착 했다. .

 

그 시간 김정은을 맞은 사람들은 평양 역전에서만 당국이 강제로 동원한 주민 얼마와 북한군의 명예 위병대와 고위 간부 몇 명이었다.

 

b.

충격과 혼란에 빠진 북한 노동당의 선택은?

 

북한 전역의 배급소를 열어 식량을 주면 나라가 해방된 다고 믿은 북한 주민들이었다.

 

그러나 회담 실패를 전혀 예상 못했던 북한은 ‘결렬’이라는 상황 앞에서, 지금까지 일사분란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던 것과는 달리 인민들에게 회담이 결렬되었다고도, 성사되었다고도, 말하지 못했다.

 

그들이 북한주민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은 김정은이 베트남 정상을 만난 외교 관계만을 반복해서 알리고, 지금까지 대대적 으로 자랑해 왔던 싱가포르 회담에 이어곧 미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옹색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사실이 알려지는 것 을 원천봉쇄했다.

 

3)3월 6일 이후, 회담결렬 소식이 외부로부터 내부로 급속히 퍼졌다

 

a. 중국에 나와 있던 사람들에 의해 북한내부에 퍼졌다.

 

북한은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것을 침묵하다가, 3월 8 일자 노동신문에 “2차 조미수뇌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라 마지 않았으나 뜻밖에도 합의문 없이 끝났다.”고 발표했다.

 

회담 결렬 8일이 지난 시점에서 그사실을더 이상 숨기는데 한계를 느껴 어쩔 수 없이공개한 것이다.

 

바로 북한 밖에서의 정보 때문이다.

 

북한의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나와 외교,무역,여행,근로,친척 방문 등의 목적으로 왕래하고 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사실을 중국에서 확인한 그들이 북한에 돌아가 소식을 전하면서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다.

 

심지어 북한의 대학생과 청년들 사이에 김정은을 향해 “갸 믿고아무 것도 안된다” 는 말이 나돌 정도이다.

 

북한 젊은층의 김정은에 대한 명칭이 “갸”로 변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외부에서 회담 결과에 대한 소식이 내부로 유입돼 퍼지면서 김정은과 당에 대한 불신이 조장되고 민심이 흉흉해 지는데 기름을 부었다.

 

그 만큼 외부 세계와 철저하게 단절된 상태로 살아가는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 소식은 그들의 생각을 뿌리 채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

 

“제가 사업차 나왔다가 선생님을 만나 믿음의 의미를 확고히 한 후 3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간 저는 조국에 살면서 실생활에서 많은 곤란을 겪으며 더욱 더믿음을 확고히ㅍ하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그 모든 고난을 이겨냈습니다. 오늘은 또 간절히 소망해 오던 대로 사업가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나와 복음을 듣고 돌아간 북한성도의 고백이다.

 

복음의 진리가 전해질 때 주체사상이라는 견고한 사상의 누각이 허물어져 내리고, 복음전파가 새로운 사명이 자라나게 된다.

 

b.김정은은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만취 상태에 빠져 있었다.

 

“위원장 동지께서 미국식 계산법에 대해서 좀 이해하기 힘들어 하시지 않는가, 이해가 잘 가지 않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 습니다. 또 미국측 반응을 보며 위원장 동지께서 앞으로 조미거래에 대해서 의욕을 잃지 않으셨나 하는 느낌을 제가 받았습니다” 멜리아 호텔에서 철수했다가 자정이 지나 북한 측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여러나라 취재진들의 질문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한 발언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물러서거나 주눅들지 않고 공격적이고 과격한 발언을 일삼던 것과는 사뭇 다른 태도가 아닐 수 없다.

 

예상치 못한 회담 결과에 당황한 김정은과 북한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소식에 의하면 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김정은은 만취 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c.폭풍 전야와 같은 긴장감이 북한에 끓어 오르고 있다.

 

지난 6월 싱가포르 회담 이후 북한은 하노이에서 자신들의 뜻대로 대북 제재를 해지할 수 있음을 확신했다.

 

그래서 김정은과 북한 당국은 북한 주민들에게 회담 이후 모든 어려움이 그치고해방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갖도록 불어 넣었다. 그러나 결과는 회담결렬로아무 것도 손에 쥐지 못한 채 돌아왔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김정은과 북한 노동당은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다.

 

그것이 북한 주민들에게도 고스란히 전 달되어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

 

마치 땅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용암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것처럼 말이다.

이는 하노이 회담을 전후해 북한 지도부가 스스로 만든 시나리오로 인해 만들어졌으며, 자신들이 파놓은 함정의 늪에 빠 진 것으로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손에서 이 나라와 민족이 움직여지 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 앞에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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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는 무엇을 기도해야 하나요?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 내리라(왕하 17:39)” 약속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북한이 자랑하는 핵과 미사일 혹은 미국과 중국같은 세상 권세자들의 힘에 주목해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닌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출15:26)” 말씀하신 절대적인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한다.

 

첫째, 이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인정하고 선포합니다!

 

“성경은 나라를 비방 중상한 것도 없고, 다만 이 세상 창조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규범들을 반영한 이상 우리들이 공부하는 것은 크게 문제 제기될 것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앞으로 조선에도 교회가 세워진다면 ‘우리 사람들이 도대체 성경이 무엇인가? 호기심에 사로잡혀 너도 나도 교회에 찾아가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과 그 모습들도 추상적으로 그려보게 됩니다.

 

제가 여기 들어와 공부는 얼마 하지 않았지만 목사님들의 강의를 받으면서 더 새롭게 제가 마음속으로 혼자 묻고 있었던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 가족과 친척, 형제들에게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중국을 방문했던 북한 성도의 고백이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 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단7:14)”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이 나라와 민족이 오직 하나님의 손에서만 다스림을 받아 주의 뜻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둘째, 수령을 신격화하여 김정은을 우상화하는 북한의 모든 견고한 진을 파하여 주옵소서!

 

“북한에서 수령은 일반 사람이 아니라 신적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수령의 오판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회담결렬이 알려지면 신처럼 보여야 하는김씨일가의 완벽성, 무오성, 절대성이 무너지게 됩니다.” 태영호 전 공사의 설명이다.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의 기뻐하는 우상은 무익한 것이어늘 그것의 증인들은 보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니 그러므로 수치를 당하리라 (사44:9)”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미국을 이긴 장군님이 우리를 살릴 수 있다”며 김정은을 신격화하는 죄악이 관영한 북한 땅에서, 우매한 북한 주민들의 말이 주의 권세로 파하여지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셋째, 김정은이 다른 길을 택하지 않도록 주의 강한 손으로 막아 주옵소서!

 

하노이 회담 결렬로 김정은과 북한 당국이 당혹스러워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우리는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 것처럼 생각해서도 안된다.

 

지금까지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수 없이 극한 상황에 직면했고, 그때마다 벼랑 끝 외교 전술로 위기를 모면하는 한편 핵무력을 완성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

“에스더가 왕의 앞에 나아감을 인하여 왕이 조서를 내려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던 악한 꾀를 그 머리에 돌려 보내어 하만 과 그 여러 아들을 나무에 달게 하였으므로(에9:25)” 라는 말씀을 친히 행하셨던 여호와여, 올 신년사에서 김정은이 대북 제재가 해지되지 않는 상황에서 “다른 길을 택할 수 있다” 라고 발언한 그 말이 실행되지 못하게 막아 주시고, 미사일과 핵을 가지고 무력 시위를 하거나 도발하지 못하도록 주의 강한 손으로 파하여 주옵소서!

넷째, 북한 주민들로 자유로이 하나님을 경배하며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뜻대로 부름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하고 있으니 지금 이 시각도 이름도 없이 남모르게 헌신하고 있는 분들의 열매가 밑거름이 되어 여기 조선에서 씨앗들이 움터나고 있습니다. 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예수님의 보 혈의 공로를 떠나서는 한시도 살 수 없는 형제자매들이 어려움 속에서 마음을 같이 하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북한 성도의 고백이다.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 서(시60:2)” 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하노이 회담 결렬이 도화선이 되어 북한 체제가 흔들리고 진동케 하셔서, 체제에 금이 가고 균열이 생긴 틈새마다 생명의 말씀이 들어가서, 복음으로 말미암는 평강과 자유가 흘러 넘치게 하옵시고, 마침내 북한 땅 전역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하는 복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다섯째, 외부 소식들이 북한 내부로 더 빠르게 전해지게 하옵소서!

 

“그 말은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 기병은 원방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기병이라 마치 식물을 움키려 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합1:8)”는 말씀처럼 외부 세계로부터 차단당한 북한 주민들에게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 나온 사람들에 의해 외부소식이 북한 내부로 전해지고 그 사실을 알게된 북 한 주민들이 김정은을 비웃는 것처럼, 더 많은 소식들이 육로와 공중전파, 수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북한 내부에 유입되어 그 백성들이 진리와 진실을 알게 하사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여섯째, 복음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해짐으로 황폐한 저들의 마음에 주의 생기가 넘쳐 흐르게 하옵소서!

 

“지금 환경이 좋은 중국을 떠나는 것이 아쉬워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을 남겨두고 홀연히 온 것이 너무 가슴 아프고 쓰려와 눈물만 방울방울 흘러내립니다. 이런 때를 당하는 저에게 하박국 선지자는 외치고 있습니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다. 달려 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판에 새기라고... 환경이 좋고, 성경 책이 있고, 예배에 참석하고, 신앙인들과 함께 지낼 때는 미처 몰랐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큰지요, 다는 몰랐습니다.

성도들과 함께 주일 날 은혜를 나누고 싶어 늘상 내 마음 속에 불러보는 찬송가 404장 3절 가사입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라고 고백하는 북한 성도의 찬양이 속히 응답되어 황폐한 북한 땅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는 복과 즐거움을 누리게 하옵소서!

 

일곱째, 북한이 자랑하는 핵과 미사일이 저들의 멍에가 되게 하옵시고, 무엇보다 남한과 미국을 비롯한 주변 강국들이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 땅에 이루는 일에만 걸음을 빠르게 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북한의 모든 백성들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을 누리도록 통일의 문을 열어 주옵소서!

 

주 예수의 복음이 전해질 때 그 땅과 영혼들이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영광을 돌리는 회복과 부활의 역사가 오늘도 일어나고 있음을 북한 사역을 감당하는 일꾼은 이렇게 증거한다.

 

“처음에는 말하기도 겁이 났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한 영혼들이 있었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의심과 변덕스러운 질문들이 들어오고 좋을 때는 감사하고 자기네들의 생각과 맞지 않으면 겁을 내고 아무리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 할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그 마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있었습니다. 사람으로서 과연 저럴 수가 있을까? 용서가 안될 때도 죽을 수 밖에 없었던 나같은 죄인을 살려주신 십자가상의 주님을 생각할 때마다 보여지고 들리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생명의 복음은 경계도 울타리도 없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북한에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믿음의 성도들을 통해 교회가 개척되고 예배가 드려지고 있습니다.

복음으로 북한이 변화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미주 모퉁이돌 선교회

황제롬 목사   Jerome Hwang

Mission Nurturing Team

Cornerstone Ministries International

jerome@cornerstoneusa.org

714-484-0042 (Office), 714-323-0533(Cell)

 

 

 

 

 

 

 

 

 

 

 

 

 

 

 

 

 

 

 

 

 

 

 

 

 

 

 

 

우리는 양의 탈을 쓴 늑대 이야기를 잘 안다. 배가 고픈  늑대가 양을 잡아 먹어야 하겠는데, 늑대로 나타나면 양들이 미리 알고 도망을 가니까 양 한  마리를 잡아서 그 탈을 쓰고 양 가운데로 들어가 순진한 양들을 죽이는 이솝우화이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같은 사실이 현대 사회에 일어나고 있다면 어떠하겠는가? 그것은 바로 인권이라는 탈을 쓴 네오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이야기이다.

 

마르크스주의(막시즘, Marxism)는 칼 하인리히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1818-1883년)가 세운 철학을 말한다. 마르크스는 1818년 5월 독일 라인주 트리어 시에서 유대인 기독교 가정의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유대인에 대한 불이익을 피하고자 마르크스가 태어나기 전에 기독교로 개종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6살에 세례를 받았다. 대학에서 그는 헤겔을 연구했고 헤겔학파의 지도적 인물이 되었다.

 

1848년 초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프랑스 2월 혁명 직전에 『공산당 선언』을 발표하였다. 여기에 마르크스주의의 강령이 들어있다. 『선언』은 전부 4개의 장으로, 즉 제1장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제2장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 제3장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문헌, 제4장 반정부적 당(黨)들에 대한 공산주의자의 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막시즘 공산주의 사상은 유물론을 추구하기에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무신론을 모든 이론의 전제이자 출발점으로 삼았다. 1917년 볼세비키혁명을 통해서 자본주의 체제를 붕괴시켰고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는 이유로 종교소멸론을 주장하면서 군사력을 통해서 교회당을 폭파시키고 파괴하면서 기독교 말살을 시도하였다.

 

 

 

사진은 2014년 11월 서울시민인권헌장 폐기촉구 국민대회의 현장

 

 

네오막시즘 등장

 

그런데 이 마르크스주의는 레닌 및 스탈린 등에 의해 독재정치로 변질되었고 공산주의는 실패하고 만다. 그러자 다른 방향에서 막시즘을 재평가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1920년대 이후 형성된 새로운 마르크스주의가 등장하는데 이것이 바로 네오막시즘이다.

 

네오막시즘은 당시대의 최고 이슈였던 휴머니즘을 막시즘에 결합시켜 나온것이다. 즉 그들의 본질인 공산주의 사상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휴머니즘을 표면적으로 내세워 인권, 평등, 나눔, 섬김, 정의, 소수자인권보호, 공동체 등등을 내세워 1960년대 중반부터 전 세계를 강타하여 시대를 이끄는 주류사상이 되었고 공산주의라는 말보다 사회주의라는 단어로 언어순화를 꾀하였다.

 

이렇게 되는 데는 공산주의가 무너질 당시 자유주의 진영에서 후기 구조주의가 득세하면서 이전 전통적 가치 구조를 모두 해체하고 기존의 질서를 모두 부인하는 사상이 득세하였던 것이 네오막시즘에게는 재기의 기회가 되었다.

 

문제는 네오막시즘이 주장하는 인권이다.

 

그들에게 있어 인권은 순수한 인간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질서와 틀이 인간을 억압하는 산물이기 때문에 이 억압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바로 인권회복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에게서 인간을 떼어놓으려는 시도이다. 그러므로 종교에서 분리되는 것이 진정한 인권을 회복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평등은 어떠한가? 이 역시 합리적 차별을 인정하는 자유민주주의 평등개념인 상대적평등, 기회의 평등이 아니라 이들은 무조건 똑같아야 한다는 절대적 평등, 결과적 평등을 주장한다. 

 

예를 들어 65세 노인에게는 부자든 가난한 자든 차별없이 무조건 노령연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며, 동성간 성행위가 성경에서 혹은 인간 스스로 정한 윤리에서 죄라고 할지라도 존귀한 인간이 하는 행위이므로 일반적인 성행위와 무조건 동일하게 존중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평등이라고 주장한다.

 

나눔은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똑 같이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즉 불법체류자라 할지라도 모든 세금을 낸 내국인과 똑같은 복지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렇게 하면 국고가 탕진되겠지만 국가는 소멸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이론이고 보면 그들에게는 아주 타당한 주장이 된다. 그래야만 전세계가 하나가 되는 사회주의가 완성되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인권이라는 말로 포장한 소수자인권보호

 

우리가 가장 눈여겨보아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소수자인권보호라는 단어이다. 

네오막시즘의 소수자인권보호의 논리를 보면 다수자는 무조건 가해자이고 소수자는 무조건 피해자라는 것이다. 

소수자는 무조건 억압을 받을 수밖에 없는 피해자이기에 그 종류를 불문하고 무조건 다수자보다 더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동성애자들에 대해서도 “성적 소수자"라면서 "성소수자인권보호법”을 만들어서라도 보호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소수자 보호를 강조하는 것이 정말 순수한 것일까? 그들이 소수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진정한 이유는 기존체제에 편입되지 않고 체제 외부에 존재하는 소위 불만계층이 반체제적인 혁명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그들이 다른 소수자 단체와 연대하면 공산주의혁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소돔 고모라를 능가

 

소돔 고모라는 육체적인 쾌락을 제일주의로 삼았다고 하면 네오막시즘의 소수자 인권은 거기다가 인간의 교묘한 철학으로 포장하여 지성인부터 제압해 들어가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지성인들도 함께 타락의 늪으로 쉽게 끌어들이는데 찬동하도록 만들고 있고 실제로 많은 지성인들이 이에 찬성하고 있다. 소위 해방이니 혁명이니 하는 거부감 주는 발톱들을 감추고 인권이라는 달콤한 언어로 그럴싸하게 포장해 놓았으니 소위 배웠다고 하는 지식인, 지도층들이 쉽게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회를 바꾸어 그들이 원하는 새로운 질서를 세우겠다는 것이다.

 

그들은 기존의 문명체제는 인간의 쾌락본능을 억제 시켜 필요한 생산 에너지로 전환한다고 보아 지식인들의 의식혁명을 통해 기존 문명체제를 부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오막시즘의 중심인물인 마르쿠제는 “쾌락원칙을 따르는 인간의 본능은 자연스러운 생의 충동-Eros에서 출발한다”고 주장하면서, 인간의 본능의 욕망을 충족시켜주어야 행복한 것이며, 그것을 하도록 사회구조를 만드는 것이 바로 정치인 것이며, 그래서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성적 쾌락이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규정한다.

 

이 논리에 따르면 결국 성적 쾌락이 모든 행복의 근원이 됨으로, 모든 종류의 성적 행위를 인정하는 에로스사회 즉, 성매매 합법화, 포르노 합법화 뿐 아니라 동성간 성행위, 어린이를 성행위의 대상으로 하는 소아성애, 수간, 기계성애 시체성애 등 30여종 성적 취향을 모두 인정해야 하는 것으로 논리를 귀결시킨다. 실로 가공할만한 타락의 첨단이 아닐 수 없다. 소돔 고모라도 이렇게 타락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지경이다.(천헌옥 목사)

 

 

 

 

 

박서영 법무사를 소개합니다.

교회를 일깨우는 여성법무사 박서영 법무사.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당진시청 전문가민원상담센터 상담위원이며, 선한문화창조본부 자문위원, 법무사 박서영 사무소 소장입니다. 그가 한신성결교회에서 한 강연을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을 끝까지 시청하기를 권합니다.

 

 

 

 

 

 

 

 

 

 

 

 

 

 



 

1. 도리도리   2. 좌우로 회전,
3. 앞뒤로 끄덕임, 4. 좌우 옆으로

 

 

 

 

 

 

 

 

 

 

 

 

 

 

 

 

 

 

당신의 건강체력 나이 몇 살인가요?

 

나이는 생물학적 나이와 건강체력 나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매년 한 살씩 먹는 생물학적 나이는 거스를 수 없지만, 건강체력 나이는 본인의 생활습관에 따라 젊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체력 나이를 평가하는 여러 가지 변인 가운데 유연성이 특히 중요합니다.

 

유연성이란 관절의 가동 범위로 정의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의 양과 탄성이 감소합니다. 그 결과 유연성이 줄어들게 되고, 신체 밸런스와 균형 감각이 나빠져 일상생활에서 다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매일 기상 및 취침 전후,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한다면 피로가 풀리는 동시에 유연성도 강화됩니다.

 

본격적인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하기에 앞서 유연성(관절의 가동성)에 대한 자가진단 및 평가 방법부터 안내하겠습니다. 관절 부위별로 몇 시 방향까지 이동시킬 수 있느냐를 점검한다는 의미로 클록 포지션(clock position)이라고 부릅니다.

 

 

 

목 관절의 유연성은 다음과 같이 테스트합니다. 해부학적 위치(귀와 어깨의 견봉, 골반, 발목, 복사뼈가 일자로 정렬된 자세)로 편안히 의자에 앉아 목을 천천히 앞으로 굽힙니다. 이때 머리의 중심 지점(정수리)이 몇 시 방향에 도달했는지 살펴봅니다.

 

1시 방향이면 ‘뻣뻣함(tight)’, 2시 방향이면 ‘건강한 가동 범위(healthy range of motion)’, 3시 방향이면 ‘매우 유연함(very flexible)’으로 평가합니다. 거북목, 일자목, 목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2시나 3시 방향으로 머리 중심 지점이 향하도록 목을 구부리기 힘들 것입니다(사진1).

 

 

 

 

 

 

다음은 어깨관절의 유연성 테스트입니다. 등을 곧게 펴고 복부에 힘을 주며 어깨는 자연스럽게 내려놓고 양팔은 옆쪽에 붙인 채 똑바로 섭니다.

 

숨을 들이마신 다음 숨을 내쉬면서 오른팔을 곧게 펴 머리 위쪽으로 가능한 한 멀리 들어 올립니다. 이때 어깨가 들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등이 굽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어깨에서 통증을 느끼면 바로 멈춥니다.

 

손의 위치가 몇 시 방향에 도달하나요. 오른팔의 경우 10시 방향이면 뻣뻣함, 12시 방향이면 건강한 가동 범위, 1시 방향이면 매우 유연함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왼팔의 경우 2시 방향이면 뻣뻣함, 12시 방향이면 건강한 가동 범위, 10시 방향이면 매우 유연함으로 평가합니다. 회전근개 손상이 있는 오른손잡이는 12시 방향까지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 것입니다(사진2).

 

 

 

 

 

척추 관절(몸통)의 유연성 테스트는 두 단계로 이뤄집니다.

첫째, 의자에 앉아 몸통 돌리기(seated rotation)입니다. 등을 곧게 펴고 복부에 힘을 주며 어깨는 자연스럽게 내려놓은 자세로 의자에 앉습니다.

왼팔을 오른쪽 허벅지 바깥쪽에, 오른손은 의자 뒤쪽 자리에 놓습니다.

 

이 자세는 다음 단계에서 옆구리의 상체 회전을 도와줍니다. 숨을 들이마신 다음 숨을 내쉬면서 등 뒤쪽을 보는 것처럼 옆구리를 돌립니다. 이때 양쪽 어깨는 들지 않고 내려놓도록 해야 하며, 시선은 바닥이 아닌 정면을 주시해야 합니다. 가슴과 얼굴이 몇 시 방향에 도달했는지 확인합니다. 1시 방향이면 뻣뻣함, 2시 방향이면 건강한 가동 범위, 3시 방향이면 매우 유연함으로 평가합니다(사진3).

 

 

 

 

 

 

 

둘째, 앉아서 몸통 앞으로 구부리기(seated forward bend)입니다. 발을 바닥에 대고 의자에 앉습니다. 숨을 들이마신 다음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를 구부려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앞쪽으로 몸을 구부립니다.

머리의 뒤쪽 지점이 몇 시 방향에 도달했는지 확인합니다. 1시 방향이면 뻣뻣함, 2시 방향이면 건강한 가동 범위, 3시 방향이면 매우 유연함으로 평가합니다(사진4).

 

 

 

 

 

 

자, 이제 하반신으로 넘어가 엉덩이 유연성 테스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등을 곧게 펴고 복부에 힘을 주며 어깨는 자연스럽게 내려놓은 자세로 의자에 앉습니다.

 

오른쪽 허벅지에 왼쪽 발목을 올려놓고 골반은 뒤로 세운 채 엉덩이는 앞쪽으로 구부리면서 바닥을 향해 왼손으로 무릎을 천천히 누릅니다. 이때 등은 곧게 세우고 반대쪽 엉덩이는 의자에 밀착합니다.

 

시선은 발이 아니라 전방의 바닥을 바라봐야 합니다. 무릎이 몇 시 방향에서 정지했는지를 확인합니다. 1시 방향이면 뻣뻣함, 2시 방향이면 건강한 가동 범위, 3시 방향이면 매우 유연함으로 평가합니다(사진5).

 

 

 

 

 

 

 

다음은 햄스트링(hamstrings·허벅지 뒤쪽 근육) 테스트입니다.

이를 위해선 수건이나 스트레칭 밴드(strap)가 필요합니다. 바닥에 누워 양팔은 몸 옆에 내려놓고 무릎은 폅니다.

오른쪽 발바닥을 타월이나 밴드로 감싸 가슴 방향으로 당깁니다. 숨을 들이마신 다음 숨을 내쉬면서 천장을 향해 오른발을 뻗는데, 이때 가능한 한 엉덩이는 바닥에 붙어 있어야 하고, 오른발은 최대한 펴야 합니다.

오른발이 천장을 똑바로 향하고 있지 않더라도 무릎을 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이 어느 지점에서 정지했는지를 확인합니다. 10시 방향이면 뻣뻣함, 12시 방향이면 건강한 가동 범위, 1시 방향이면 매우 유연함으로 평가합니다. 왼발도 같은 순서로 측정해 평가합니다(사진6).

 

 

 

 

 

 

 

대퇴사두근(quadriceps·허벅지 앞쪽 근육)의 유연성은 다음과 같이 테스트합니다. 왼손으로 안정된 지면을 잡고 똑바로 섭니다.

 

이때 안정된 지면은 의자, 벽, 문손잡이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숨을 들이마신 다음 오른손으로 발등 혹은 발목을 잡고 오른발을 뒤로 들어 올립니다. 숨을 내쉬면서 거의 왼쪽 무릎 선까지 천천히 무릎을 뒤로 이동시킵니다.

뒤꿈치가 오른쪽 엉덩이를 터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릎 위치가 몇 시 방향에 도달했는지를 확인합니다. 8시 방향이면 뻣뻣함, 7시 방향이면 건강한 가동 범위, 6시 방향이면 매우 유연함으로 평가합니다. 왼발도 같은 순서로 측정해 평가합니다(사진7).

 

 

 

 

 

 

 

 

종아리의 유연성은 다음과 같이 테스트합니다. 바닥에 앉아 오른쪽 다리를 앞쪽으로 펴고 왼쪽 다리는 구부려 왼쪽 발바닥이 오른쪽 다리 허벅지 안쪽에 오게 합니다.

 

타월이나 스트레칭 밴드로 오른쪽 발바닥을 감싸 천천히 발을 몸 쪽으로 당겨 발가락이 무릎 방향으로 향하게 합니다. 이때 등은 곧게 세워야 하며, 엉덩이를 앞쪽으로 기울여서는 안 됩니다. 발목과 발만 움직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발가락이 몇 시 방향에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1시 방향이면 뻣뻣함, 12시 방향이면 건강한 가동 범위, 11시 방향이면 매우 유연함으로 평가합니다. 왼발도 같은 순서로 측정해 평가합니다(사진8).

 

 

야외보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 높은 복합운동(저항운동, 유산소운동, 유연성운동의 효과를 모두 갖춘 운동)이 바로 스트레칭입니다.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체 밸런스를 좋게 해주기 때문에 매일매일 꾸준히 하면 짧은 시간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글 · 사진 =  이동기 피트웰컨설팅 대표·체육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