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8,  2019

 

 

 

 

 

 

 

 

 

 

 

 

 

 

 

 

 

 

 

 

 

 

 

  

  

 

 

 

 

 

현재 요르단의 페트라(바위라는 뜻)는

기원전 1400~1200년 전에 구약에돔 지역.  

애굽 땅을 탈출해 가나안으로 향하던 모세와

그 민족에게 중간 통로의 역할을 했던 고대도시.

모세가 막대를 내리쳐 물이 터져 나온 바위가 있는 곳.

바위산의 통로를 시크(Bap As Siq)라고 한다.

 

 

 

 

1.

만세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

창에 허리 상하여 물과 피를 흘린 것

내게 효험 되어서 정결하게 하소서

 

2.

내가 공을 세우나 은혜 갚지 못하네

쉼이 없이 힘쓰고 눈물 근심 많으나

구속 못할 죄인을 예수 홀로 속하네

 

3.

빈손 들고 앞에 가 십자가를 붙드네

의가 없는 자라도 도와 주심 바라고

생명 샘에 나가니 나를 씻어 주소서

 

4.

살아 생전 숨 쉬고 죽어 세상 떠나서

거룩하신 주 앞에 끝날 심판 당할 때

만세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

 

아멘

 

 

1.

Rock of Ages, cleft for me

만세반석이 나를 위해 깨뜨려졌네.

Let me hide myself in Thee;

나를 주님 안에 숨겨 주소서

Let the water and the blood

주님의 상처 입은 옆구리에서 흘러 나오는

From Thy wounded side which flowed

물과 피로 죄를 온전히 씻어 주소서

Be of sin the double cure;

죄로부터 회복시키시고

Save from wrath and make me pure.

진노에서 구하셔서 나를 정케 하소서

 

2.

Not the labor of my hands

내 손으로 애써도

Can fulfill Thy law’s demands;

주님의 법의 요구를 따를 수 없네.

Could my zeal no respite know

나의 쉼없는 열심도,

Could my tears forever flow

내 눈물이 영원히 흘러도

All for sin could not atone;

내 죄를 속할 수 없네.

Thou must save, and Thou alone.

주님이 구해 주셔야 해요.

오직 주님께서...

 

3.

Nothing in my hand I bring

내 손에는 아무 것도 없어요.

Simply to the cross I cling;

단지 십자가만 붙듭니다.

Naked, come to Thee for dress;

벌거벗은 채로, 주님께로 갑니다.

입혀주시길 원하여

Helpless look to Thee for grace;

힘이 없어 주님을 바라봅니다.

은혜주시길 원하여

Foul, I to the fountain fly;

더럽혀진 저는 샘으로 달려갑니다.

Wash me, Savior, or I die.

구세주여, 나를 씻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나는 죽어요.

 

4.

While I draw this fleeting breath

내가 덧없는 삶을 살다가

When mine eyes shall close in death,

죽음에 이르러 내 눈이 감길 때

When I soar to worlds unknown,

내가 알지 못하는 세상으로 올라가

See Thee on Thy judgment throne,

주님의 심판의 보좌에서 주님을 볼 것입니다

Rock of Ages, cleft for me,

만세반석이 나를 위해 깨뜨려졌네.

Let me hide myself in Thee.

나를 주님 안에 숨겨 주소서. 

 

 

 

 

 

 

 

 

 

 

 

 

 

 

 

 

 

 

무겁더이다

야윈 어깨를

삶의 무게가

터무니 없이 누를 때

 

아프더이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말의 화살이

사방에서 날아와 꽂히던 그 때

 

너무 길더이다

손을 놓고

세상물결에 휩쓸려

탁류인줄 모르던

캄캄하던 그 때가

 

산산조각 난파된 자아

상처투성이를 깁고 싸매 준 손길

그 오랜 기다림

견딜만 하더이다

 

기쁘더이다

한없이 기쁘더이다

목 내놓고

숨 쉬어졌을 때

시야 가득 들어온 파란 하늘

 

뿜어 오르는 찬란한 빛이

육신을 뚫어

산화시켜버린 겉옷

조금도 조금도

아깝지 않더이다.  

 

 

 

 

 

■ 시집

『우슬초 찬가』 『너 그리고 나, 우리』 등.

■ 수필집

『소리 지르는 돌』 『길 위에서』 등.

■ 가산 문학상, 해외 문학상,

이화 문학상 등 수상. 

 

 

 

 

 

 

 

 

 

 

 

 

 

 

 

 

성경은 원래 무릎을 꿇거나 서서 함께 소리를 내어 낭독하고 듣는 경(經)입니다.

 

어렸을 때 외할머니가 장판 방에 엎드려 성경을 소리내어 읽으시던 소리가 귀에 쟁쟁합니다. 나름 읽으시는 성경말씀이 가사가 되고 거기에 멜로디가 붙어 한 곡의 장엄한 오페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쉬운성경 여호수아1:8을 보면, 언제나 율법책에 씌어 있는 것을 입에서 떠나지 않게 밤낮으로 소리 내어 읽어라. 그리하여 거기에 씌어 있는 모든 것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여라. 그러면 네가 하는 일이 다 잘 되고 또 성공할 것이다.”

성경이 쓰여졌던 당시에는 아무나 성경을 볼 수 없었고 문자를 아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성경이 인쇄되어 대량으로 보급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며, 지난 대부분의 역사는 성경을 원래 사제가 큰소리로 독경하고 성도들은 그것을 듣고 외웠습니다. 그 전통이 지금 예배 가운데 ‘거룩한 독서’나 ‘성경복독’으로 남아 있습니다.

 

성경을 소리내어 읽으십시오. 사람의 몸에는 아홉 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성경을 눈으로 볼 때는 눈구멍 2개만 움직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소리 내어 읽으면 눈, 입, 귀, 코의 7개의 구멍이 동시에 작동하면서 뇌와 온몸에 파동을 전달하여 읽은 것이 온 몸에 영향을 미치게 합니다.

 

성경을 연속해서 30장만 소리를 내어 읽어보십시오. 읽는 중에 번잡한 생각들이 정화되는 경험을 할 것입니다. 성경을 소리 내어 읽다보면 어느 순간 성령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으로 내가 성경에게 읽히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필사(聖經筆寫)

 

또 한가지는 성경을 손으로 쓰는 것입니다.  저에게 와서 컴퓨터를 배우셨던 어느 장로님의 간증입니다. 미주 복음방송에서 주최하는 "신약성경필사" 행사에 참여하여 손으로 성경을 써내려 갈 때 많은 은혜를 체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컴퓨터에 타자를 쳐서 입력을 하니 또 다른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경필사(筆寫)는 인간의 오감을 모두 자극하여 성경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성경을 필타(筆打)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필타도 좋지만 하얀 종이 위에 펜이 부드럽게 미끄러지며 내가 원하는 대로 글씨가 써지는 성경 필사를 권장합니다. 

 

성경을 한 번 쓰는 것이 열 번 읽는 것보다 효과가 큽니다. 심리학자 다니엘 샥터 [망각곡선]이라는 책에 보면 무엇인가 듣고 본 것을 기억소자에 저장하면 불과 20분 만에 40%가 망각되고 한달 뒤에는 10%밖에 남지 않고 1년 뒤에는 1%밖에 안 남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필사를 하면서 기억을 하면 그것이 뇌에 새겨지는데, 성경에서는 이 비밀을 심비(深秘)에 새긴다.(고후3:2-3)고 설명합니다.

 

물론 대충 건성으로 성경을 필사해서는 안 되고, 성경 말씀을 내 마음의 비석에 글씨를 새긴다는 마음으로 써야 말씀이 내 안에서 육화되고 말씀대로 세상이 살아지겠지요.

세상 사람들도 필사의 유익을 알아서 요즘 한국의 서점가에서는 필사책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타인의 명문장 따라 쓰기는 뇌를 깨우는 행위이자, 타인의 표현을 나의 표현으로 육화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하루 일곱 자루의 연필을 해치우면서 필사를 했다고 전해지고 시인 안도현은 ‘필사는 손가락 끝으로 고추장을 찍어 먹어 보는 맛’이라고 비유했다.” -김헌식(문화평론가) 

원래 필사의 원조는 ‘성경 필사’이지 않습니까? 성경 필사의 유익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성경 필사를 도와주는 다양한 형태의 ‘필사 노트’를 서점에서 판매합니다.  

 

 

 

 

 

 

 

 

 

 

 

 

 

 

 

[항아리 칼국수집]에서 덤으로 따라 나오는 꽁보리밥 맛은 그 때 그 맛이 아니었다. 함께 나오는 열무 김치도 그 맛이 아니었다. [명동 칼국수 집]에서 먹어 본 공짜 사리까지 따라 나오는 칼 국수 역시 그 때 그 맛이 아니었다.

옛날 625 전쟁이 막 끝나고 배고팠던 시절에 먹었던 [그 맛있었던 그 맛]이 아니었다. 시장 어구 부서질 것 같은 의자에 걸터 앉아 먹었던 막국수의 맛은 어디에서도 찾을 길이 없다.  그때에 비하면 얼마나 더 좋은 자료를 가지고, 더 많은 양의 양념을 넣어서, 더 나은 요리 솜씨를 가지고 만드는데도 그 맛은 나지 않는다.

 

그 때 그 맛. 바로 그것을 [아우라](Aura)라고 한다.

 

며칠 전  2008년 2월10일에 일어난 숭례문 방화 사건(崇禮門放火事件)에 관해 대화를 나눈 일이 있다.

 

숭례문에 불을 지른 늙은이가 [숭례문은 복원하면 그만 아니냐]고 했다는 말이 기억난다. 이런 한심한 말이 어디 있을가. 숭례문의 원형은 최선을 다해 복원할 수 있겠지만 [숭례문의 아우라]는 복원되지 않는다. 600년전 손떼 묻혀 쌓아올린 우리 조상들의 그 [아우라].

 

[아우라] 라는 말은 오래전 1936년 벤자민의 논문 [기술복제시대의 예술 작품]에 등장한 예술 개념이기도 하다.

 

벤자민은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에 일어난 결정적 변화를 [아우라의 붕괴]라고 정의한 것이다.

 

아우라는 유일한 원본에서만 나타나는 것이므로 사진이나 영화와 같이 복제되는 작품에는 아우라가 생겨날 수 없다고 하였다. 또 아우라는 종교 의식에서 [아무리 가까이 있더라도 먼 것의 일회적 현상]을 말하기도 했다. 아우라는 예술작품의 원본이 지니는 시간과 공간에서의 유일한 현존성이다. 아우라는 복제품이나 대량생산된 상품에서는 경험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유독 예술작품에서 일어난 [아우라의 붕괴]를 만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오늘이란 시대는 월마트나 샘스클럽에 쌓여있는 똑같이 생긴 라면박스, 맨스클럽에 줄지어 걸려있는 기성복, 페이리스 슈스에 진열된 기성구두, 하염없이 복제된 마리린 몬로. 대량생산. 복제의 복제. 기술마저 복제되고, 논문도 복제되고..... 바로 아우라를 상실한 시대다.

 

그 때 그 노래, 그 때 그 울음, 그 때 그 사랑. 그 때 그 구원의 감격, 교회가 처음 시작되던 그 때 그 예배.

 

하나님은 수억의 인간을 복제된 인간으로 창조하지 않으셨는데 왜 인간들은 복제를 거듭하는가. 본래의 내 모습은 어디로 가 버리고 변질된 복제품으로 포장되어있는 것일까?

 

교회의 규모가 크다고 내 믿음이 큰 것이 아니다. 역사가 오래 된 교회를 다닌다고 내 믿음이 탄탄한 것은 아니다. 설교를 잘하는 목사를 좇아다닌다고 내가 그 명성에 부합하는 믿음을 지닌 것은 아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믿음의 아우라를 찾지 못하면 회칠한 무덤이다.

 

인간은 울면서 태어난다. 그 때 주변 사람들은 웃었다. 그러나 내가 죽을 때는 내가 태어날 때 웃어주던 주변사람들이 울어 준다. 이젠 내가 웃을 차례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게 만 주신 [아우라의 생]을 산 자만이 웃을 수 있다.

 

[부활 그 이후]는 회칠한 무덤같은 복제의 탈을 벗어 버리고 다른 사람이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생을 고고하게 살아가는 [아우라의 삶], [아우라의 믿음]이 회복되는 계절이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요한 계시록 2:4)

(장재언) 

 

 

 

 

 

 

 

 

 

 

 

 

 

 

 

따뜻한 신념’으로 ‘악(惡)의 제국’을 붕괴시킨 한 사나이의 이야기 '레이건의 십자군'이란 책은 이미 10년 전에 나왔다.

 

로널드 레이건에 대해 많은 한국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은 ‘배우 출신의 카우보이’라는 이미지 때문이다. 제스처가 너무 자연스러워 그를 배우 정도의 지능 소유자라고 낮추어 본 것이다. 레이건처럼 거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적과 동지 모두에게서 과소평가를 받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레이건이 77명이 넘는 인명을 구한 생명 구조요원으로서의 청년 시절부터, 공산주의와의 접전(接戰)을 시작한 배우 시절, 그리고 주지사를 거쳐 두 번의 대통령 임기 시절을 담고 있다. 그가 20여 년 동안 치른 공산주의와의 전쟁 여정을 담은 기록이기도 하다. 

 

 “걱정말게, 내 등엔 아직도 할리우드에서 생긴 상처가 남아 있다네.”

 

젊은 시절의 생명구조 요원 활동은 “내 생애 가장 자랑스런 통계수치는 77”이라고 할 정도로 레이건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배우로 성공했던 레이건은 1946~1952년 영화배우조합(Screen Actors Guild)의 핵심 멤버 및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공산주의자들헐리우드 영화산업침투하는 것을 저지했다.

 

이 시기는 레이건이 국제 공산주의맞서야 하는 미국의 사명을 품는 데 큰 영향을 주면서, 그를 강철 같은 반공(反共)주의자로 다시 태어나게 만들었다. 1978년 11월의 독일 현장조사는 그의 마음에 공산주의 체제의 잔인함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던 그는 이러한 대공(對共)투쟁의 경험을 통해 공산주의자들의 본질과 생리, 전술을 알게 되었고, 대통령이 된 후 경험을 살려 공산권의 붕괴를 이뤄냈다. 대통령 임기 기간 동안 그가 벌인 공산주의와의 대결은 그가 역사 앞에서 준비된 인물이었음을 보여준다.

 

“공산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읽은 사람이고, 비(非)공산주의자는 마르크스와 레닌을 잘 아는 사람이다”, “공산주의자들의 술책(術策)은 어디서든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등 레이건의 말은 공산주의 생리(生理)를 꿰뚫고 있는 그의 깊은 통찰력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소련의 입장에서도 레이건은 상대하기가 어려웠던 인물이었다. 공개적으로 소련을 ‘악(惡)의 제국’이라고 비판하고 대소(對蘇) 강경정책을 추진하면서도, 항상 웃는 얼굴로 소련 지도자들을 대해 그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레이건은 치밀한 전략으로 공산주의와 맞섰다. 레이건이 밀어붙인 군비경쟁은 국내에서도 많은 반대에 부딪혔지만 결과적으로 소련의 급소(急所)를 명중한 공격이었다.

 

동시에 1980년대 중반 사우디아라비아를 설득해 소련의 버팀목이었던 석유수출을 방해한 것, 즉 오일쇼크는 1985년 한 해 예산 적자가 3배로 늘어날 정도로 소련 경제에 치명타가 됐다. 역(逆)첩보전으로 소련의 시베리아 송유관 전설 사업을 좌절시킨 것 역시 그의 작품이었다. 

 

 정치적 상상력이 뛰어났던 레이건은 특히 SDI(Strategic Defense Initiative, 대륙간탄도미사일 방어장비 개발계획)와 같은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우직하게 밀고나가는 배짱이 있었다.

 

1984년에는 ‘제로 옵션’이라는 파격적인 전략(戰略)무기 감축안을 제시했다. 소련은 물론, 미국 내 진보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레이건의 이 전략은 결과적으로 소련을 변화시켰다. 고르바초프가 서기장으로 취임한 1985년 이후 소련은 제로 옵션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선회하다가 1987년엔 모든 중거리핵탄두 미사일을 전세계적으로 폐기하자는 제안을 했고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고르바초프 서기장, 이 문을 여시오!"

 

1987년 6월, 다시 한번 베를린 장벽 앞에 선 레이건은 고르바초프를 향해 직접 호소했다.

 

“고르바초프 당서기장, 만약 당신이 평화를 원한다면, 만약 당신이 소련과 동유럽이 번영을 누리기 원한다면, 만약 당신이 자유를 원한다면 여기 이 문 앞으로 오시오. 이 문을 여시오. 이 벽을 허무시오!”

 

레이건의 말은 베를린 장벽 뒤에 갇혀 있었던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대변하는 동시에, 세계의 관심을 베를린 장벽에 집중시켰다. 

 

이후에도 계속된 레이건의 폴란드에 대한 관심과 구체적인 지원은 공산주의라는 전체주의 강둑에 파열을 일으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레이건이 태어난 지 6년 후 탄생한 볼셰비키는 그가 여든을 바라보고 있을 때 종말을 맞이했다. 소련 공산주의의 시작과 끝은 레이건 인생의 시작과 끝이기도 했다. 

 

조갑제닷컴 대표는 책 속 독후감을 통해, 레이건과 당시 상황을 현재 한반도에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미국의 강점(경제와 자유)으로 소련의 약점(경제와 억압)을 친 점,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고 부름으로써 도덕적·선전적으로 우위에 선 점, 공산주의자들을 즐겨 쓰던 용어인 ‘평화’를 기만이라고 본 점, 소련의 개혁·개방정책에 대해서는 응원했지만 물질적 지원은 일절 하지 않은 점 등이다.

 

조갑제씨는 레이건 이상으로 공산주의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했던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민주적 신념이 들어있는 헌법으로 한국인들이 이념무장 한다면, 자유통일을 넘어 일류국가로 가는 길을 열 수 있다고 말한다. (언)  

 

 

 

 

저자: 폴 켄고르 박사 (Paul Kengor, PhD)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하나님과 로널드 레이건(God and Ronald Reagan)'과 ’하나님과 조지 부시(God and George W. Bush)'의 저자이다.

 

그로브 대학의 정치학 교수이자 ‘Vision and Value' 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아내, 네 아이들과 펜실베이니아州 그로브시에서 살고 있다.

치밀한 조사를 통해 탄생한 이 흥미진진한 책은 소련의 압박으로부터 세계를 구할 책임이 있다고 믿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미국인의 싸움이 어떻게 20세기에 걸쳐 진행된 긴 전쟁을 끝낼 수 있었는지를 설명해주는 이야기이자, 세계를 바꾼 한 사람의 이야기, 바로 십자군(十字軍)의 이야기다.

 

 

 

2008년 03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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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인류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오늘날 과학과 기술이 움직이는 동향을 살펴보면 단서를 찾을 수 있다.

내일의 도전이 될 만한 이슈들을 영국 BBC가 보도한 내용을 정리해 봤다. (언)

 

 

 

사람의 유전자 조작

 

 

지난해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사람의 DNA편집할 수 있는 신기술에 대한 뜨거운 토론이 있었다. '크리스퍼(Crispr)'라 불리는 이 기술은 암과 같은 병이 애초에 발생할 수 없도록 사람의 DNA변경할 수 있다.

 

획기적인 발견이었지만, 이 기술이 윤리적으로 어두운 길을 택하는 순간, 우생학과 같은 헛된 프로젝트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일정 수준 이상의 지능 또는 특정 신체조건을 갖춘 '디자이너' 아기들을 찍어내는 기술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해야 할 '위대한 도전(Grand Challenge)'로 여겨질 만큼 퍼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여러 방면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기술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같은 이유로 DNA 조작이 가능한 실험실과 대학, 회사에서 윤리학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뉴질랜드 웰링턴의 빅토리아대학교의 니콜라스 에이가 윤리학 교수는 올해 초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의 어떤 면모를 보존할지에 대해 시간을 갖고 충분히 고찰해봐야 한다"며 "사람의 본질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을 고려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이 잇따라 계속 출시되는 와중에 윤리적 고찰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고 그는 덧붙였다.

 

 

유전자 감식을 위해 샘플을 피페팅 하고있다.

 

유전자 감식을 위해 샘플을 피페팅 하고있다.

 

 

그 어떤 때보다도 노령화된 인구

 

 

인구의 폭발적 증가도 큰 고민거리지만, 인간의 수명 또한 그 어떤때 보다도 길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약 50만명으로 집계된 100세 이상 인구가 2100년에는 2600만명 이상으로 50배 이상 증가할 예정이다. 이는 물론 대단한 발전이지만, 보살펴야 할 노인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또 그리고 노령화와 출산율 감소로 인해 줄어든 노동 인구를 충당하기 위해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정책들도 필요할지 모른다.

 

 

 

사라진 도시들

 

 

마이애미와 같은 곳에서는 21세기에 도시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도시들은 사라져가고 있다. 기후변화 때문에 홍수가 잦아졌고, 날씨의 변화로 건물 모양새 또한 달라졌다. 더 많은 방파제가 설치됨은 물론, 시에서는 모든 새로운 건축물이 두 번째 층을 더 높이 짓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봐야 임시방편일 뿐이다. 현재와 같은 추세로는 거대한 도시와 섬들, 그리고 방글라데시 같은 저지대들이 통째로 바다 밑으로 사라지게 생겼다. 이러한 침수는 각 지역에 지대한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기후 난민은 일반적인 현상이 될 것이다.

 

이미 도시들은 불어나는 인구로 인한 압박을 받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대규모 인구 이동이 발생한다면, 현존하는 기반시설과 서비스, 경제 체제는 한계점에 이를지도 모른다.

 

 

미국 플로리다주와 같은 연안 지역에서는 홍수와 해수면 상승이 잦아지면서 시민들이 기후변화와 씨름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와 같은 연안 지역에서는 홍수와 해수면 상승이 잦아지면서 시민들이 기후변화와 씨름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의 진화

 

 

적어도 지난 5년간 소셜미디어에 의해 우리가 의사소통 하는 방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제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만큼, 그 영향력이 가까운 미래에 사라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그런 소셜미디어를 둘러싼 문제는 복잡하다. 30년 후 소셜미디어의 모습은 어떻고, 과연 어떠한 위협을 품고 있을까?

 

소셜미디어 때문에 사생활이 세상에서 사라질 수가 있다. 이 문제는 벌써 가시화됐다. 익명성과 사생활에 대해 우리는 점점 무감각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소셜미디어는 사이버 괴롭힘 등 온라인 폭력과 관련해 여러 문제점을 일으킨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자선단체와 비영리 기구가 '인터넷 트롤'에 대항하고 있지만, 소셜미디어 회사들과 법집행기관들의 노력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지는 미지수다.

 

또 잊지 말아야 할 문제는 우리의 변해가는 정보 식습관이다. 계속해서 거짓 뉴스가 팽배하면, 이것이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개개인이 수개월, 수년, 혹은 수십 년간 오직 신뢰하기 어려운 뉴스만 접한다면, 이것이 시민사회와 열린 토론에 좋은 전조가 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지만 소셜미디어가 굉장히 빠르게 발달했다는 점을 감안 할 때, 몇몇 긍정적인 사람들은 위와 같은 문제들 또한 금방 해결될 것이라 말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30년 후에 우리가 상대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문제들은 지금으로선 생각도 못 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생각해보면 사실 페이스북이 생긴 지도 13년밖에 되지 않았다.

 

 

영국 지하철역에서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영국 지하철역에서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새로운 지정학적 갈등

 

 

그간 조심스레 유지해온 지정학적 균형은 지난 한 해 동안 완전히 무너졌다. 그 결과 앞으로 몇십년간 세계정세의 안정성이 큰 물음표로 남게 됐다.

 

북한의 미사일 실험. 재앙을 피해 국경을 넘는 수천 명의 난민. 다른 나라 선거에 개입한 해커들. 세계적으로 끓어오르는 국수주의 감정. 2016년과 2017년 현재까지 끊임없는 정치적 드라마가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그것이 예측 불가능한 북한을 상대하는 것이든, 시리아 난민들의 역경이든, 영국의 EU 탈퇴이든 이러한 정치적 드라마는 '지정학적 지뢰밭'을 형성하고 '초유의 지정학적 지각변동'을 초래하고 있다.

 

여기에 만연한 해킹과 핵미사일 등 위험한 기술력을 추가하면, 기초적인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점이 분명해진다.

 

 

안전한 자동차 여정

 

 

급속한 도시화 현상과 초고속열차나 하이퍼루프와 같은 기가 막힌 기술의 도래에도, 자동차는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앞으로 다가올 몇십 년 간 그 숫자는 증가할 것이다.

 

주요 자동차 회사들과 기술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무인 차량 개발에 뛰어들면서,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동차 기술이 빠르게 출시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동차의 숫자 자체는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중국과 같이 중산층이 불어나고 있는 국가들의 경우 점점 도로로 나가고자 하는 인구가 늘면서 그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감당해야 할 환경적, 사회기반적 필요는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안전과 환경을 보장하는 2050년까지 인류가 부딪힐 10대 도전 동시에 무인 자동차들이 도로의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

 

 

중국과 같이 빠른 속도로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곳에서는 자동차 소유자들 역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중국과 같이 빠른 속도로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곳에서는 자동차 소유자들 역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자원의 감소

 

 

21세기를 수놓은 새로운 기술과 장비들은 모두 희귀 금속들을 필요로 한다. 평균적인 스마트폰만 하더라도 무려 60개가 넘는 "재료"들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지구의 천연자원은 이미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 희귀 금속의 90%가 채굴되는 중국에서는 벌써 20년이면 자원이 고갈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이를 대체할 재료들을 찾기는 매우 어렵다.

 

 

다른 세계에 정착

 

 

우주 관광업체들은 어떻게 여행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까? 스티븐 호킹이 권고했듯 화성과 같은 다른 행성에 사람이 거주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주여행은 억만장자들과 우주 연구 기관의 전유물로 여겨질 수 있겠지만, 점차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회가 열리면서 우리는 여러가지 새로운 문제들에 봉착할 것이다.

 

먼 우주는 서서히 인류 최후의 한계가 아닌, 뒷마당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으며, 그 어두컴컴한 심연으로 사람을 쏘아 올리기 위해 이전보다 더욱 많은 돈이 투자되면서 이 목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안전, 그리고 외교적 노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터널에 서있는 우주비행사

 

터널에 서있는 우주비행사

 

 

 

향상된 지능

 

 

약물을 이용한 지능 향상은 이미 흔한 일이 됐다. 커피와 같이 흔한 각성제부터 모다피닐과 암페타민 같은 강력한 약물이 그 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억을 '외부화'시키는 데에 성공했지만, 조금 더 나아가 몇십년 뒤를 생각해보자. 우리가 현재 가능한 것 보다 빠르게 생각할 수 있도록 개발된이나 일반적인 사람의 능력치를 뛰어넘는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기술적 장치를 이식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자.

 

이러한 신기술은 이미 세계 곳곳의 실험실에서 개발돼 가고 있다. 물론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 지능 향상제품을 구매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며, 불평등은 커져만 갈 것인가?

 

법적, 윤리적 문제들도 있다. 시험을 보기 전에 커피를 한잔하는 것은 몰라도, 장치를 심거나 스마트 약품을 복용해도 되는 것일까? 지능 향상으로 인한 도전들은 이제야 막 떠오르기 시작했다.

 

 

인공지능이 우리 삶을 지배

 

 

미국의 발명가이자 미래연구자인 레이 커즈와일은 다양한 예측을 내렸다. 이 중에는 영감을 주는 것도 있지만, 굉장히 걱정스러운 내용도 있다. 그 중 하나는 '특이성'이라 불리는 현상으로, 인공지능사람의 지능보다 강력해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한다는 다소 공상과학스러운 내용이다.

 

대다수의 사람은 커즈와일의 예측에 공감할 수 없겠지만, 인공지능이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는 사실만큼은 부인하기 어렵다. 유전자 조작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과 관련기술 개발자들도 인공지능이 의료부터 금융까지 우리 삶에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윤리적 여파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인공지능이 지구 종말을 야기할 가능성은 솔직히 높지 않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방식을 지대하게 바꿀 것이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오작동하거나 창조자의 통제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수백만달러의 피해를 끼치는 등 인간에게 재앙을 끼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이 모든 것은 2050년에 우리가 마주칠 일들에 대한 맛보기에 불과하다. (언)

 

 

 

 

 

 

 

 

 

 

 

 

서울 효석교회 단기선교팀이 찾아 간 인도의 한 빈민촌.

세상에서 가장 빈부의 차이가 심한 나라가 인도가 아닐가 생각됩니다.

 

 

 

빈민촌에 사는 그들의 모습

 

 

 

단기선교팀을 반갑게 맞이하는 빈민촌 어린이들

 

 

 

 

어린 아기가 뜨거운물에 데였는데 치료를 전혀 못받았다네요.

 

 

 

 

 

그냥 땅위에서 잠자고.. 밥먹고... 쉬고

 

 

 

그릇을 흙으로 닦고 물로 행구고

 

 

 

 

그들이 다가와 손을 잡아보고

 

 

 

팀원에게 찾아와  사진 한 장 찍자고 나선 인도사람

(빈민촌 사람은 아닌듯..)

 

 

 

불쌍한 노인(다리한쪽은 절단되었는데 두발이 무척 상한 상태)

 

 

 

한쪽 다리

 

 

 

치료하며 머리를 이발하니 기분이 좋아진듯

 

 

 

약바르고 붕대감고 마무리로 양말로 감싸주고

 

 

 

사랑의 품에 안긴 어린아이

 

 

 

 

귀가 안 들리는 어린아이

엄마가 외출하며 잃어버릴까봐 발을 쇠고랑으로 묶어놓았네요.

발목이 상할가봐 보호대를 했는데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미국 남가주 지역 한인들이 올해도 미국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에 동참해 연합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매년 5월 첫째 목요일에 열리는 '국가 기도의 날'은 미국 전역의 크리스천들이 미국과 미국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날이다.

 

제68회를 맞이한 올해 기도회의 주제는 'LOVE ONE ANOTHER'. 미 전역 4만 7천여 곳에서 이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가주 지역 한인들은 미주성시화운동본부와 나성순복음교회가 중심이 되어 5월 2일 오후 7시 30분 나성순복음교회에서 기도회를 한다.

 

이 행사에는 남가주교협, 남가주목사회, OC교협, OC목사회 등도 공동주최 단체로 참여한다. 올해 기도회는 미국의 회개와 부흥, 가정과 학교, 교회와 문화, 사회 정의 등을 위해 기도하고 미국의 대통령과 부통령, 장관들, 연방대법관을 비롯한 판사들, 연방의원, 주의원, 군 지도자와 캘리포니아 주지사, LA시장, 시 공무원들을 위해 기도한다.

 

 

 

 

 

 

 

 

 

 

 

 

 

 

 

 

 

 

  

사진 /  UN Relief Chief, Mark Lowcock 트위터

유엔 구호 책임자 마크 로콕은 28일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에 있는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6세 코데자(Khodeza), 2세 후마야(Humaya)와 함께 잠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상은 이들과 같은 수십만 명의 아이들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사람은 무엇을 위해 누구에게 기도하고 있을까?

 

 

 

 

 

 

 

 

 

 

 

 

 

 

 

 

 

 

 이 그래프는 유엔이 발행한 ‘2017년 세계 인구 예측(World Populat ion Prospects)’을 기초로 만들었다.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1766~1834)라는 경제학자는 《인구론》에서 식량이 인구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인류는 대재앙을 맞을 것이라는 우울한 주장을 폈다.

 

하지만 그의 주장과는 달리 인구가 75억 명으로 늘어난 지금 인류는 식량 걱정 없이 최고의 번영기를 누리고 있다. 맬서스의 위기론이 왜 잘못이었는지 토론해보자

 

 

아시아 인구 45억명으로 급증

 

2050년 세계 인구는 얼마나 될까? 위 그래프를 보면 올해 세계 인구는 75억5026만 명이다. 1950년 25억 명보다 약 50억 명이 늘었다. 겨우 67년 만이다.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아시아 대륙. 같은 기간 동안 14억 명에서 45억 명으로 31억 명이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인도가 3억7632만 명에서 13억3391만 명으로 9억5759만 명이 급증했고, 중국이 5억5441만 명에서 14억951만 명으로 8억5510만 명 늘었다. 인도, 중국 두 나라의 인구 증가가 아시아 전체 증가분의 6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미국(1억6456만), 브라질(1억5531만), 나이지리아(1억5302만), 방글라데시(1억2678만), 멕시코(1억115만)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인구는 1950년 1921만 명에서 3177만 명이 늘어난 5098만 명이다.

 

유엔보고서는 2050년 세계 인구는 97억7182만 명으로 2017년에 비해 약 22억 명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2050년까지 인구 증가가 많은 대륙은 아시아(7억 명)를 제치고 아프리카(12억 명)가 차지했다. 세계 인구 증가의 86%를 차지하는 셈이다.

 

이 중 가장 많이 늘어날 것으로 조사된 나라 역시 인도였다. 인도의 경우 2050년까지 3억1979만 명이 늘어나 16억5897만 명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까지 인도 다음으로 인구 증가가 많았던 중국은 2030년까지 14억4118만 명으로 약 3000만 명 정도 늘어났다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는 2017년 1억9088만 명에서 4억1063만 명으로 2억1975만 명이 늘어나 인도 다음으로 많이 증가할 것으로 유엔은 예측했다. 일본 인구는 1900만 명가량 줄어들고 한국은 현상 유지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맬서스의 인구론은 틀렸다.

 

 

맬서스는 인구론에서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처럼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면 어느 시점에서부터는 식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인구수가 식량의 양을 초과해 식량이 급격히 사라지는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 인구가 10억 명을 넘어선 것은 1804년께다. 20억 명은 1927년 기록이다. 인류가 10억 명을 더 먹여 살릴 방법을 강구할 시간이 123년 정도 있었던 셈이다.

 

그 후 10억 명씩 더 늘어나는 데 걸리는 기간은 각각 33년, 14년, 13년, 12년이었다. 맬서스의 주장대로라면 많은 식량이 사라졌어야 하지만 인구 증가 속도가 빨라짐에도 불구하고 1인당 칼로리 공급량은 증가했다.

 

이는 기술 발전이 식량의 증가를 산술급수에서 기하급수로 바꿔버린 덕분이었다. 예전에 없던 먹거리가 생겨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됐다. 맬서스의 위기설은 유례없는 오류로 판명난 것이다. 인류가 10억 명이 늘어나는 것은 지금으로부터 13년 뒤이고, 또 10억이 늘어나는 것은 20년 정도 더 걸린다.

 

기술 발전이 지속되는 한 세계를 먹여 살리기는 어렵지 않고 인류의 번영은 계속될 것이다.

 

 

인구 증가가 인류 번영을 …

 

 

인구 증가는 한 나라의 번영과 맞닿아 있다. 인구가 감소하면 생산가능인구도 감소한다. 양질의 노동공급이 줄어들수록 생산총량이 감소한다. 뿐만 아니라 생산가능인구의 총소득도 감소하게 되어 내수부진으로 이어진다.

 

다시 말해 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생산이 늘어나고 소비가 늘어나며 기술 개발이 이루어져 번영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잘나가는 정보기술(IT)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구가 증가한 인도 사람들이 가장 많다. 인간가장 중요한 자원이고 인구 증가가 발전을 가져온다는 말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 김형진 한국경제신문 연구원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을 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살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

10년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 날!

95살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외국인 방문자에게 좋게 보이기 위해 철저히 연출된 ‘무대도시’. 그것이 평양이다.

평양에도 100만이 넘는 서민들이 살고 있다. 북한 정권은 이들이 보이지 않도록 철저히 숨기고 있다.   실제 평양은 중심부에서 한 걸음만 골목에 들어가도 진짜 생활의 풍경이 펼쳐져 있다. 시리즈를 통해 평양의 뒷골목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한다. (이시마루 지로)

 

평양에는 200만에서 25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여기에는 당연히 서민의 생활도 있을 것이지만, 방문한 외국인의 눈으로부터 철저히 숨겨진 채 위정자가 의도하는 아름답고 훌륭한 ‘혁명의 수도’만 연출되어 보여진다.  

 

하지만 이러한 평양의 중심가에서도 한걸음만 거리의 뒤편으로 들어가면 여기저기에서 여성들이 장사하고 있다. 생계를 지탱하는 데 필요한 현금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1. 도리도리   2. 좌우로 회전,
3. 앞뒤로 끄덕임, 4. 좌우 옆으로

 

 

 

 

 

 

 

 

 

 

 

 

 

 

 

 

 

쑥은 약용식물로서 전 세계적으로 약 250종이 있다. 한국, 중국, 몽골, 만주, 일본 등 도처에 분포되어 있으며 번식력이 강하고 주로 산야에 자생한다.

쑥은 민간요법에서 가장 많이 쓰여 온 약초 중 하나로 줄기는 약용, 어린잎은 식용, 잎은 뜸쑥을 만든다. 흰털은 인주를 만드는 데 사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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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성질이 따뜻해서 찬 사람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여성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는 쑥입니다.

의 성분이 몸 안의 냉기습기를 내보내는 작용을 하여 몸이 찬 여성이거나 생리불순, 냉대하 등 부인병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에 윤기와 활력을 주며 혈색을 좋게 해줘서 피부 건강에도 효과적인 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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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혈액 내의 노폐물을 제거에 도움을 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쑥의 여러 성분들이 혈압을 낮춰주는 작용을 하므로 고혈압이 있는 경우 쑥을 꾸준하게 섭취하면 혈압을 정상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알칼리성 성질을 지닌 쑥은 여러 병의 원인이 되는 산성화중성화시켜주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몸이 산성화되면 여러 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쑥과 같은 알칼리성 음식을 꾸준하게 드시면 체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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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속에 다량의 불포화 지방산이 방사선이나 자외선 등의 영향을 받아 혈액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과산화지질을 만드는 과정에서 노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쑥탄닌성분이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강력하게 억제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는 쑥입니다.

 

 

 

 

 

쑥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인체의 저항력 증가는 물론 위장을 튼튼하게 해줘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쑥입니다. 또한 장 운동과 점액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쑥입니다.

 

쑥은 요즘 같이 환절기에 나타날 수 있는 피부건조, 호흡기질환, 알레르기성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해주며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좋은 쑥입니다.

그리고 잃어버렸던 식욕을 돋우게 해줘 입맛을 살려주는 쑥입니다. 간에 기본적인 작용을 하며 비타민B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쑥이라서 간 건강을 강화 및 질환 예방을 해주는 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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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의 효능으로는 혈액 속에서 해로운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의 수를 늘려 면역 기능을 높이고 살균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쑥에서 나는 독특한 향은 치네올 정유성분 때문으로 시원하면서 향긋한 향이 특징이며 대장균, 디프레리아균을 죽이거나 발육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쑥은 좋은 음식이기는 하지만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은 쑥이기 때문에 평소에 열이 많으신 분들을 섭취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철과 선택법  :

음력 5월 5일 단오날을 전후하여 채취한 쑥이 좋다. 잎이 부드럽고 싱싱하며, 잎의 뒷면에 솜같이 털이 나 있는 것, 독특한 향기가 나는 것을 선택한다. 

 

조리 포인트  :

초여름 개화하기 전에 잎을 수확하여 조리하여 먹거나 건조시켜 분말 등으로 이용하며 가을에는 뿌리를 캐어서 신선하게 또는 건조 상태로 이용한다. 
 

어울리는 요리  :

쑥은 떡이나 빵, 전과 나물등으로 이용된다. 약효를 위해서는 생식이 좋지만 쓴맛 때문에 그냥 먹기 힘들다. 따라서 녹즙을 내어 조금씩 마시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