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vivir la paz siembra en tu camino un nuevo destino,
y el sol brillara donde,
las almas se unan en luz,
la bondad y el amor renacera
Y el dia que encontremos ese sueno y
cambiaras no abra nadie que destruya
de tu alma la verdad suena,
que no existe fronteras ni amor sin barreras,
no mires atras ten fe es muy posible si tu estas,
decidido suena con un mundo distinto
donde todos los dias,
el sol brillara Donde las almas se unan en luz,
la bondad y el amor renacera suena suena,
tu de la pelicula el jorobado
감미로운 목소리와 부드러운 마스크로 남아메리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루이스 미겔....
원래 1970년 푸에르토리코 출생이지만 멕시코로 국적을 바꾼 루이스 미겔은 공들여 만들어진 앨범과 강력한 라이브로 사랑받는 세계적인 스타이다.
1990년 이후 그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확고부동한 라틴 깐시온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로 하여금 나 자신에게 절망토록 하소서.
그러나 주님을 향해서는 절망하지 않게 하소서.
방황의 탄식을 모조리 맛보게 하소서.
온갖 고뇌의 불꽃으로 나를 사르시고
나로 하여금 온갖 욕됨을 받게 하소서.
내가 자신을 유지하는 일을 돕지 않게 하시고
내가 자신을 확대하는 일을 돕지 않게 하소서.
하지만 내 자아의 모든 것이 소멸했을 때면
그것을 행하신 분은 주님이라는 사실과
주님께서 불길과 고뇌를 만드셨다는 사실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
왜냐하면 나는 기쁘게 멸망할 수 있고
기쁘게 죽겠으나
나는 주님의 품이 아니고서는
죽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Hermann Hesse
Gebet
Laß mich verzweifeln, Gott, an mir,
Doch nicht an dir!
Laß mich des Irrens ganzen Jammer schmecken,
Laß alles Leides Flammen an mir lecken,
Laß mich erleiden alle Schmach,
Hilf nicht mich erhalten,
Hilf nicht mich entfalten!
Doch wenn mir alles Ich zerbrach,
Dann zeige mir,
Daß du es warst,
Daß du die Flammen und das Leid gebarst,
Denn gern will ich verderben,
Will gerne sterben,
Doch sterben kann ich nur in dir.
헤르만 헤세는 그의 시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에 대한 신앙에 붙들려 있는 한, 자기에 대한 절망이 궁극적 절망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는 자기의 오류를 통하여 맛보게 되는 비탄에 찬 탄식이나 자기의 삶을 사르게 될 고난의 불꽃, 그리고 온갖 치욕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음을 고백한다.
또한 그는 자기의 보존이나 자기의 확장을 간구하지 않는다.
그가 바라는 것은 오직 한 가지다.
온갖 고난과 치욕을 통해 자기의 모든 자아가 파괴되어 버려졌을 때, 그 모든 고난과 치욕조차 하나님께서 낳으신 것임을, 즉 모든 고난과 치욕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는 멈추지 않고 있었음을 알게 해달라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죽을 수 있다면, 즉 자기의 파멸과 절망에서 신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만 있다면, 파멸도 절망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라고 고백한다. 그야말로 [조문도 석사가의](早聞道 夕死可矣-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괜찮다)의 자세다.
관건은 파멸과 절망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으로부터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가의 여부다.
헤르만 헤세
(Herman Hesse 1877.7.2~1962.8.9 독일)
보통 '헤르만 헤세'라고 하면 글만 쓰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헤세는 그의 생의 반 이상을 스위스의 테신(Tessin)이라는 곳에서 2000여 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특히 그는 뜨거운 여름 태양 밑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그의 삶의 역경과 고뇌를 극복하였고, 그림을 통해 그의 이상세계를 그렸습니다.
" 우리가 인생을 한 곳에 묶어두고 거기에 친숙해지는 순간, 무력감이 우릴 덮쳐온다. 언제나 떠나고 방랑할 자세가 된 사람만이 습관이라는 마비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어쩌면 우리의 죽음의 순간마저도 우리에게 새로운 젊은 공간을 보내리라.
우릴 향한 생의 부름은 결코 그침이 없으리라.... 그렇다면, 마음아, 이별을 하고 건강하게 살자!"
-헤세 <삶의 단계> 중에서
"사랑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서 존재하지 않고,
우리가 고뇌와 인고 속에서 얼마나 강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존재하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헤세 <삶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에게> 중
"만일 내가 외적으로 나의 삶을 먼 발치에서 본다면 그것은 뭐 특별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삶이 온갖 오류 투성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불행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여튼 행복했는지 불행했는지를 묻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나의 삶의 가장 불행했던 날들을 유쾌한 날들보다 더 진지하게 몰두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 인간의 삶 속에서 숙명적인 것을 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선과 악을 정말 끝까지 맛보고, 외적인 것과 더불어 내적이고 원래적이고 필연적인 운명을 정복하게 되면, 삶은 빈곤하지 않았으며 나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헤세 <게르트루트> 중에서
어렸을 때 외할머니를 따라 부흥회에 참석했던 때의 기억이다. 강사 목사님께서 구성지게 노래를 부르면서 이런 슬픈 노래를 부르면 슬픈 인생이 된다고 말씀하시고 이번에는 껑충껑충 뛰면서 즐겁게 노래 부른 후 이런 즐거운 노래를 부르면 즐거운 인생이 된다고 말씀하셨다. 평생 지워지지 않은 교훈이 되었다.
작곡가 정민섭, 가수 양미란 커플은 [달콤하고 상냥하게], [당신의 뜻이라면], [범띠 가시네], [봄 길], [흑점]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양미란은 [흑점]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나서 얼마 후에 골수암으로 타계했고, 남편 정민섭도 몇년 뒤인 1987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흑점]이라는 노래의 가사를 살펴보기로 하자.
아름다운 그 입술이 눈물에 젖어
흐느끼며 흐느끼며 사랑한다 말해주오
눈물이 넘쳐서 눈물을 마시며
태양의 흑점처럼 어두운 내 가슴
말해주오 우리들의 잊지 못할 사랑을
말해주오 우리들의 영원한 사랑을
눈물이 넘쳐서 눈물을 마시며
태양의 흑점처럼 어두운 내 가슴
말해주오 우리들의 잊지 못할 사랑을
말해주오 우리들의 영원한 사랑을 ...
운명(運命)은 말하는 대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어느 논문에는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대부분 일찍 타계했다는 지적도 있다. 가수의 수명, 부(富)등은 그들이 부르는 노래 가사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신나고 즐거운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장수하고, 고통, 이별, 죽음, 슬픔, 한탄의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단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우리나라 최초의 가수 윤심덕은 [사(死)의 찬미]를 불렀다가 그만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 60년대 말, [산장의 여인]을 부른 가수 권혜경은 가사 내용처럼 자궁, 위장암에 걸렸고 요양을 하며 재생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녀는 산장(山莊)에서 수도승처럼 쓸쓸히 살았다.
# [수덕사의 여승]을 부른 가수 송춘희는 결혼을 하지 않은 채 불교 포교사가 되었다.
# 이난영은 [목포의 눈물]을 부르고 슬픈 인생을 살다가 가슴앓이 병으로 49세에 숨졌다.
# 가수 양미란은 [흑점]이란 노래를 남기고 골수암으로 숨졌다.
# 가수 박경애씨는 향년 50세에 폐암으로 사망했다.
그녀가 부른 노래 [곡예사의 첫사랑]의 가사에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다. "울어봐도 소용없고 후회해도 소용없다"
#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를 부른 국제 가요제 가수 박경희도 그 노래가사의 내용처럼 향년 53세에 패혈증과 신장질환으로 별세했다.
# 장덕은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를 부르고 사망했다.
# 남인수는 [눈감아 드리리]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41세의 한창의 나이에 '눈감아 드리리'의 노랫말처럼 일찍 눈을 감고 말았다.
# [0시의 이별]을 부른 가수 배호는 0시에 세상을 떠났다. [돌아가는 삼각지]를 부른 그는 젊은 날에 영영돌아오지 못할 길로 가버렸다. 그는 [마지막 잎새]를 부르면서 세상을 떠났다.
#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불렀던 가수 차중락은 29세의 젊은 나이에 낙엽처럼 떨어져 저 세상에 가버렸다.
# [간다간다 나는 간다 너를 두고 나는 간다], [이름 모를 소녀]를 열창하던 선망의 젊은 가수 김정호는 20대 중반에 암으로 요절, 노래 가사처럼 진짜로 가 버렸다.
# [이별의 종착역], [떠나가 버렸네], [내 사랑 내 곁에]를 불렸던 가수 김현식도 역시 우리 주위를 영영 떠나가 버렸다.
# [우울한 편지]를 부른 가수 유재하는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 하수영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부르고 세상을 떠났다.
# 가수 김광석은 [서른 즈음에]를 부르고 나서 바로 그 즈음에 세상을 떠났다.
# [이별]을 불렀던 대형 가수 패티김은 작가 길옥윤과 이별했으며,
# 고려대 법대 출신의 가수 김상희는 [멀리 있어도]를 부르면서 남편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어 몇 년간 떨어져 있게 되었다고 한다.
# 가수 조미미는 35세까지 결혼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바다가 육지라면]이 히트되면서 재일 교포가 바다를 건너와 결혼이 성사되었다.
# 오랫동안 노처녀로 지내다가 [만남]을 부른 노사연은 행복한 결혼을 하게 되었다.
# [세상은 요지경] 이라는 노래를 불렀던 신신애는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잃었다. 노랫말 그대로,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을 친다"였던 것이다.
#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을 불렸던 가수 송대관은 한동안 주춤했다가 어느 날 다시 가수로 복귀하여 인기를 얻더니만 그 인기는 노랫말대로 진짜 쨍하고 말았다.
그럼 왜 가수가 부르는 가사가 운명과 연계된 것일까? 생각해 볼 일이다.
가수가 노래 한 곡을 취입하기 위해 같은 노래를 보통 2,000~ 3,000번이나 부른다고 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가사의 내용이 내 것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한편 가수가 노래를 처음 연습할 때 작곡가에게 얼마나 많은 지적을 받겠는가? 감정과 태도, 입 모양 등 가사의 내용이 자기 것이 되게 하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받다 보면 아니 훈련이란 표현이 더 적절 할는지. 이래서 가수는 자기가 부른 노래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가사의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어버린 잠재의식은 현실세계에다 그 내용을 정확히 투영(投影)하게 된다.
지난 시절에 불렸던 노래 가운데 [팔도강산]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노래 가사에 "잘살고 못사는 것 마음먹기에 달렸더라"는 소절이 있어서 가난한 시절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다. 이 노래 가사 대로 한국국민은 마음먹고 노력한 결과 오늘의 경제부국을 이루게 된 것이 아닐까.
재미있는 예화가 있다. 옛날 가난 했던 시절에는 어린 아이들이 왜 그리 콧물을 흘렸는지. 흐르는 콧물을 닦아 주시는 할머니는 아이의 코를 붙잡고 [흥해라] 그랬다. 이 말이 곧 흥할 흥(興) 자로 들렸다. 여기저기서 흥해라, 흥해라 하니 흥하지 않을 수 없었으리라. 말이 씨가 된다.
이런 여론조사도 있다.
가수 100명을 대상으로 히트곡이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조사해보니 놀랍게도 91명의 가수가 자신의 히트곡이 운명을 만들었다고하고 요절한 가수들은 너나없이 죽음과 연관된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다.
노래는 말에다 곡조를 실은 것이어서 말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좋은 노래를 외워서 부르고 좋은 말을 외워서 마음에 두는 일이 이래서 중요한 것이다.
자기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방법이다. 찬송도 외워서 부르게 하고 성경말씀도 외우게 하는 것이다.
나도 작심하고 오래 전부터 찬송 한 두 곡을 외워서 부르기로 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라는 찬송이다. 여러 곡을 외워서 부르면 더 좋겠지만 한 두 곡 정도 눈 감고 외워서 부른다. 외워서 부르면 어디선가 강력한 힘의 임재를 체험하게 된다.
성경말씀도 그렇다. 외우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외운 다음에는 잊혀지지 않는다. 특히 로마서 8장31절부터 39절까지의 말씀은 내 생명과 같은 말씀이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찬송을 부르면 찬송처럼 살게 되고 성경말씀을 외우면 말씀처럼 복되게 살게 될 것이다.(장재언)
최근 북한 전역이 마약중독으로 신음하고 있어 정권말기증상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군부와 민간인들이 온통 마약에 취해 북한사회가 형편없이 병들어 가고 있다.
따라서 북한 인민군이 최근 군(軍)내 마약범죄를 엄중히 경고하는 지침을 내리고 전군을 상대로한 마약단절 교육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조치는 북한 정권의 최후 보루인 인민군에까지 마약이 범람해 당국이 큰 위기감을 느껴 허둥지둥 단속을 서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사실은 최근 입수한 ‘마약범죄를 무자비하게 짓뭉개 버리자’는 제목의 6쪽 분량 자료에서 밝혀졌다.
인민군 총정치국이 작성한 이 자료는“최근 사회적으로 마약을 제조, 밀매, 사용하는 범죄행위들이 나타나고 있다. 군대 내 일부 군관과 종업원, 군 가족들도 마약과 관련한 범죄행위를 하고 있음이 나타나고 있다”고 마약중독 실태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북한에는 요즘 마약이 범람해 개도 마약을 물고 다닐 정도로 흔해 빠졌다고 한다.
군뿐 아니라 민간의 마약범죄 사례도 공개돼 있다. 평남 평성시의 한 주민은 최근 몇 년 동안 막대한 양의 마약주사액을 만들어 병 치료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돈을 받고 몰래 팔았다고 한다.
총정치국 자료에 따르면 평북 곽산군의 한 주민은 여러 사람과 마약을 함께 하면서 남조선 영화를 비롯한 불순 녹화물을 보다 적발됐다.
그런가 하면 양강도의 한 주민은 마약 살 돈을 얻으려고 전화선 같은 국가통신선을 절단해 밀매하다 적발됐으며 남포에서도 한 마약중독자가 수면제로 사람을 재워놓고 물건을 훔쳤다고 이 자료는 지적했다.
이 자료는 이어 “중국에서는 마약범죄에 대해 극형(사형)까지 적용하고 있으며 마약을 밀매하다 체포된 외국인(필리핀, 일본인)까지 사형에 처했다”면서“자수하는 사람은 용서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고 자수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마약범람 원인은 선군정치와 주민들이 허무주의에 빠진 때문
북한에서 이처럼 마약이 범람하는 원인은...
첫째 선군정치로 최선두에서 정권 버팀목역을 맡은 군부가 막강한 권력을 움켜쥐고 마약을 뇌물로 받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의약품이 태부족인 민간에서 주민들이 진통제와 병치치료용으로 마약을 복용하는 사례가 빠르게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주민들은 마약을 굶주림과 질병고통에서 오는 허무감 마저 잊게 해주는 만병통치약으로 인식, 앞다퉈 마약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정치국 자료는 “옛 소련과 동유럽 사회주의 나라들에서도 마약범죄가 성행하여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병들고 사회의 안정과 질서를 파괴했다. 이를 바탕으로 반혁명적이고 반사회주의적인 불순 적대세력들이 머리를 쳐들고 준동하기 시작했다”고 마약중독의 심각성을 거듭 경고했다.
북한은 마약중독의 만연 원인을 순전히 주민들과 군인들의 잘못으로 책임전가를 하고 있다. 이것은 매우 안이한 잘못된 아전인수(我田引水)적 인식이다.
개혁개방만이 마약중독과 술 중독고통에서 탈출할 수 있어
북한 군부와 민간인 사이 마약이 이처럼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은 구소련처럼 오랜세월 자유억압과 굶주림에 시달린 주민들이 허무주의에 빠져 될대로 되라는 자포자기 심리가 만연하기 때문일 것이다.
북한의 이런 기강해이와 마약및 술중독은 체제붕괴를 앞둔 마지막 단말마적 정권 말기증상을 노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 주민들이 3대세습체제와 억압장치에 억눌려 희망 없는 고단한 삶의 탈출구를 마약에서 찾고자 한다. 희망이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구리스도를 더욱 적극적으로 소개하여 패망의 길에서 구원받을 수 있게 하여야 할 것이다.(언)
마약에 취해 해롱대는 북한
북한이 마약을 생산해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 1월 8일부터이다.
어떻게 이렇게 구체적인 날짜가 나오게 된 것인가. 마약생산이 당시 북한을 통치하던 김일성과 김정일의 지시였기 때문이다.
김정일의 지시로 시작된 ‘백도라지 사업(=양귀비 재배)’은 연간 수십 톤의 아편을 생산하는 수준이었다.
재배지만 대략 4,000에서 7,000헥타르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데, 여의도 면적이 450헥타르 정도이니 정말 엄청난 수준이다. 거기서 더 나아가 2000년도에 들어와서는 메스암페타민(속칭 히로뽕)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당시 강연 자료에는 김일성이 국제사회를 속이기 위해 백도라지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인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백도라지를 많이 심어 외화벌이를 하라”고 했다는 내용도 있다.
국가의 공식사업으로 백도라지 농장들이 전국 도처에 생겨나면서 양귀비 재배는 북한의 산간지역에서는 흔한 일이었고, 1994년 김일성 사망 후 김일성에게 바치는 조화(弔華)에도 양귀비꽃이 등장할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그전에는 구경조차 할 수 없었던 아편을 1990년대에는 북한 주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아편 생산의 부산물로 얻어진 아편 씨는 볶아서 음식 조리에 사용하거나. 양귀비 잎을 된장에 찍어 쌈으로 먹는 방법도 등장했다.
양귀비는 특히 비위생적인 식수로 인해 빈발하는 수인성 전염병(이질과 설사, 대장염 등)을 치료하는 비상약으로 사용되었고, 고난의 행군으로 굶주림에 지친 북한 주민들이 자살할 때 사용하기도 했다.
군인 출신 탈북자로 구성된 북한인민해방전선은 지난 5월 29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는 북한에서 중학생들까지 마약을 소지하는가 하면, 결혼식 부조금, 대학 입학, 승진 뇌물로도 마약을 선물할 정도로 마약이 성행하고 있다”는 탈북자 A씨의 증언을 전했다.
탈북하기 전 북한 노동당 연락소 해외파견조에 근무했던 탈북자 A씨는 북한 당국이 조직적으로 진행한 마약 생산과 판매 과정을 목격했다면서 김정일의 지시로 북한군 내부에 백도라지(아편)를 재배하는 부대를 조직한 뒤 완성된 마약을 해외에 팔거나, 계획적으로 시중에 흘려 외화벌이 단위들이 자발적으로 밀매에 나서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군인들이 마약 제조에 참가했고, 이들 기술자들은 제대하여 사회에 나와 마약을 생산·유통시키는 일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2000년대 이후 북한 전역에서 마약이 성행하게 된 것이다.
북한군 대대장으로 근무하다 2014년에 탈북한 이성국(가명) 씨는 “북한군 간부들이 키리졸브 등 한미 합동군사연습 때 상부에서 내려오는 전투 정황을 처리하느라 잠을 안자고 버티기 위해 마약을 복용한다”고 증언했다.
그는 “김정은 집권 이후 훈련 강도가 높아지면서 한미군사훈련 때 잠을 안 자려고 (나도) 마약을 복용했다”고 했다. 자신뿐만 아니라 참모장과 참모들도 마약을 복용했으며, 업무보고 차 상급 지휘부에 갈 때에는 꼭 마약과 담배를 챙겨가야 하며, 그러지 않으면 하루 종일 돌려보내지 않고 잡일을 시킨다고 증언했다.
함흥에는 두부집보다 마약 제조집이 더 많아
탈북 전 인민무력부에서 근무한 탈북자 B씨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민무력부와 총참모부(우리의 합참에 해당) 고위 간부들도 마약을 한다, 말하자면 전당(全黨)·전군(全軍)·전민(全民)이 마약을 한다”고 폭로했다.
현재 북한에서 마약은 모든 계층에 만연해 있으며, 심지어 북한의 법관들까지도 마약을 즐긴다고 한다.
2014년 11월에 국내에 입국한 함북 청진 출신의 탈북자 C씨에 따르면 “북한에서 마약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층은 사법·검찰·보안원(경찰)들”이라고 증언했다.
최근 보위부가 법관들의 마약행위 단속 권한을 달라고 김정은에게 요청해 허가를 받았는데 그 이유는 보위부가 법관들을 단속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마약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또 북한 주민들이 마약을 자주 하는 이유는 배고픔을 비롯한 현실의 고통을 잊고 쾌락을 추구하며 각성 효과를 얻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다수의 탈북자들에 따르면 요즘 북한에서는 “북한의 화학공업도시 함흥에는 두부집 보다 많은 것이 마약 제조집”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일반 주민들 사이에 마약 제조가 일상화되면서 일반 주민들의 마약 중독이 심해지자 김정일은 2009년 함흥에서 마약소탕전을 벌였지만 김정은 시대가 오면서 다시 함흥이 마약생산기지로 부활했다고 한다.
또 북한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매춘이 성행하면서 매춘 여성들이 마약거래 매개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매춘 녀들 가운데 마약 중독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은 청진의 라남제약공장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마약을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명 ‘총탄’으로 불리는 화학합성제 ‘덴다’, 각성제 ‘얼음’, 강심지혈제 ‘파인디아’ 등 여러 종류가 제조되고 있다.
북한의 열악한 의료 상황으로 인해 주민들이 진통제나 진정제 대신 마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마약이 보편화되어가고 있다.
또 경제난과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개별 기관들이 각종 마약을 생산 판매해 식량 구입 재원을 마련하기 때문에 마약 유통은 공공연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 마약이 중국과 남한 등으로 유입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1996년 양강도 혜산에서는 3명의 남성이 국가 지령으로 약 100㎏의 아편 진액을 중국에 판매하려다가 중국 당국에 체포되어 사형 당했으며, 2014년 8월에도 북한에서 필로폰 3.75㎏을 중국으로 밀반입해 판매한 혐의로 체포된 32세의 북한 남성에 대해 지린성(吉林省) 옌볜(延邊)조선자치주 법원은 사형을 집행하기도 했다.
베스트셀러 [죽은 경제학자의 아이디어]로 잘 알려진 미국 경제학자 토드 부크홀츠(Todd G. Buchholz}는 신간 [다시, 국가를 생각하다]에서 역사상 부유했던 나라들의 분열 과정을 살핀다.
그리고 국가가 번영의 시절을 끝내고 불황의 시대로 접어들 때 파국을 맞이한다는 공통된 경향을 발견했다. 그리고
파국(破局)의 원인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번영의 근방에도 가보지 못한 북한이 마약으로 찌든 것은 국가가 망할 징조 제 1호다. 이미 내부가 썩었다는
증빙(證憑)이다. 북한은 곧 망한다.(장재언)
폐허가 된 화학공장. 2017년 7월
압록강 중국 측에서 이시마루 지로 촬영 (아시아프레스)
강수량 감소로 수력발전도 부진하지만...
북한 여러 지역에서 주민 지구에 전기 공급이 1초도 없는
'절전(絶電)'상태가 여전히 계속되는 것이 아시아프레스의 조사로
밝혀졌다.
절전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11월 초순. 6개월이 지나자 주민들
사이에서 '전기 제로의 원시생활이 계속되고 있다'라는 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북한은 수력발전 의존도가 약 70%로 높다. 따라서 매년 강이
어는 엄동기는 전력 사정이 나쁘다. 하지만 아무리 북한의 봄이
늦다고 해도, 4월 초에는 댐의 얼음도 녹을 것이다. 5월 중순
양강도, 함경북도의 도시부에서 주민 지구 전력 사정을 물어보았다.
일부를 소개한다.
"아직도 전기 제로. 삼지연 관광특구 건설에 전력을 모두 돌린다고
하지만... 산업용 전기는 조금 오는 것 같다" (혜산시 주민,
14일)
삼지연군에서는 김정은의 명령으로 2017년부터 국제 관광특구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올가을 완공을 목표로 자재, 인원, 전력이
최우선으로 투입되고 있다.
"계속 전기가 1초도 오지 않은 채입니다. 여유 있는 가정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거나 자동차 배터리에 충전해 사용합니다.
산업용 전기도 하루에 6시간 정도밖에 없습니다" (함경북도 회령시
주민. 15일)
뇌물을 써서 전기 공급이 있는 공장이나 관공서에서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시켜주고, 그것을 집에서 사용한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1월부터 5월 초까지 강수량이 54.4mm로
198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댐의 물이
말라버려 발전량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과거에
'절전'이 이토록 길어진 적은 없었기에 석탄, 석유를 사용한
화력발전의 부진을 상상할 수 있다.
현재 행정과 당 기관에는 전기가 우선 공급된다. 한편, 연초에
산업시설에 대한 전기공급은 하루 12시간 정도였지만, 지금은
상당히 침체된 상태로 보인다. (강지원 / 이시마루 지로)
화물 트럭은 딱 한 대. 한산한 북한
측 세관.
밀수를 철저히 단속
북한의 무역회사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 3월 들어 중국 당국이
통관 검사와 밀수 단속을 훨씬 엄격하게 시행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 당국자로부터 중국의 압박 강화로 인한
당혹감과 북중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지원
/ 이시마루 지로)
중국 길림성에서 북한 무역을 담당하는 김 모 씨. 아시아프레스의
중국인 스태프와 오랜 지인이다. 그는 천을 북한 함경북도 나선시에
보내 의류품을 위탁생산한다. 이는 UN에 의한 경제제재
위반이지만, 중국 측 세관과 이야기를 끝내고 섬유제품이 아닌
품목으로 위장 수입해왔다. 하지만 3월부터 세관 검사가 엄격해져
반출이 불가능해졌다.
김 씨는 제품을 중국으로 반출하기 위해, 북한 측 업자와 상의해
압록강 상류에서 밀수할 계획을 세웠다. 김 씨는 차량 2대분의
의류를 양강도 혜산시로 돌려서 대기시켰다. 이 주변에서는 중국의
국경경비대를 매수할 수 있다. 최근 1년간 북중국경
1400km에서 가장 대대적으로 밀수 거래가 이뤄지는 지역이다.
하지만 4월 중순이 되어도 김 씨는 한 장의 의류품도 받지 못한
채 계속 대기하고 있다. 국경경비대가 전혀 상대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압록강을 따라 오랫동안 합법・비합법으로 대북한 무역을 해온
길림성의 무역회사 간부도, 경기 부진에 분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밤이 되면 압록강 근처에도 갈 수 없다. 길이 봉쇄되어 화물을
옮기는 차량은 모두 검문하고, 북한산 제품이 발견되면 전부
압수하고 관련자는 구속까지 당한다. 4월 9일에는 압록강에서
북한에 봉고차와 자동차 관련용품을 보내려고 했던 중국 업자가
현장에서 체포되어 물건은 자동차째 압수됐다. 국경은 살벌하다"
북중관계에 이변 발생?
중국이 김정은 정권 돌연 압박...
무역 감시 철저
민간인 수하물까지 엄격하게 검사
북한 측은 더욱 심각한 듯하다. 당국의 비호 아래에서 '국가밀수'를
담당하던 한 무역회사는 제재로 금지된 자동차와 부속품의 밀수를
맡아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측 업자가 '통제가 너무 엄해
물자를 보낼 수 없다'라는 연락뿐이라 어쩔 도리가 없는 상태다.
'국가밀수' 현장에는 북한의 세관직원이 입회해 감독하는데, 움직일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 철수해버렸다"
밀무역 사정에 밝은 혜산시 거주 취재협력자는 이같이 전했다.
중국 당국의 압박은 무역뿐 아니다. 중국을 방문하는 일반인의 짐도
제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게 됐다. 혜산시 취재협력자에 의하면
친척 방문으로 중국에 입국하려는 북한 사람들에 대해 중국 세관이
'귀국할 때 전자제품을 일절 갖고 갈 수 없다'라고 사전에
통지한다고 한다.
중국으로 친척 방문 허가는 몇 년에 한 번, 게다가 상담한 금액을
당국에 납부해야 한다. 때문에 방중이 실현되면 친척과 지인에게
부탁해 많은 짐을 북한으로 갖고 오려고 한다. 하지만 중국 세관은
개인의 휴대품도 세세하게 확인하게 됐다.
"세관검사가 얼마나 엄격해졌는지, 중국에 친척 방문한 지인은
친척이 준비한 헌옷 등의 짐 12개 중 10개가 통관 못 하고
몰수됐다. 간신히 2개만 갖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중국에 의한 압력이 눈에 띄게 강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의
간부와 무역업자 사이에서 당혹감과 동요가 발생하고 있는 모양새다.
북한의 취재협력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의 힘이 너무 강해서, 중국은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닐까? 아니면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갑자기 나빠진 것인가?
미국보다도 중국이 무섭다. 결국 중국은 우리 편이 아닌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간부들이 하고 있다. 윗사람들 사이에서도 불안이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여윈 군인은 장교였다.
굶주린 병사가 강도질
북부 양강도에서 부대를 탈주한 병사 2명이 심야에 협동 농장 간부의 집에 침입해 몽둥이로 때리고 쌀 30킬로를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양강도에 사는 취재협력자가 전해온 바에 따르면 사건이 있었던 곳은 운흥군. 헌병이 동원돼 '병치료' 명목으로 귀가하고 있는 병사와 탈주병을 대상으로 수사가 진행됐다고 한다.
최근 이 '병치료' 명목으로 집에 돌아가는 병사가 늘고 있다. '병치료'란 명목일 뿐, 실제로는 부대에 식량이 부족해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린 병사를 집에 돌려보내 영양 보급을 시키는 것을 말한다.
"근처에 함흥에 있는 부대에 입대했다가 '병치료'로 집에 돌아온 18살 청년이 있어 이야기를 들었는데, 자기 부대는 60% 이상이 영양실조 상태. 강도 높은 훈련은 전혀 할 수 없고 대부분은 부대의 밭일을 하고 있다. 탈주해 절도나 강도짓을 하는 자도 있다'라고 말했다"(양강도의 다른 협력자)
북한 인민군 병사의 영양 상태가 나쁜 것은 1990년대 이후 계속 이어지는 현상이지만, 올해는 심각하다고 각지의 취재협력자는 입을 모은다. 작년 봄부터 초여름까지 전국적으로 가뭄을 겪어 쌀과 옥수수가 흉작, 군대에 대한 공급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지쳐서인지 농작업 중간에 누워 쉬는 여성
생산자인 농민이 굶주린다
협동농장원의 생계도 심각하다. 9월 옥수수 수확기까지의 단경기(端境期)를 북한에서는 '보리고개(보릿고개)'라고 한다. 4월 이후 집에 전혀 먹을 것이 없는 '절량세대'가 늘고 있다는 보고가 각지에서 들어온다.
"농민의 생활은 비참. 조사한 〇〇농장에서는 4채에 한 집이 '절량 세대'로, 성수기인데도 농장에 출근 못할 형편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농장에 활당된 비료를 시장에 팔아 옥수수를 사 '절량 세대'에 나눠주고 있었다"
농장에 가 조사했던 양강도의 취재협력자는 이렇게 전한다. 굶주리는 농민의 생활비를 시장에서 조달한다는, 본말의 전도가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함경북도 회령시의 농장 조사에서도 거의 같은 내용을 전해오고 있다.
생산자인 농민이 먹을 것이 부족한 것은 왜일까? 북한은 지금도 집단 농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경작지마다 국가나 군대에 바치는 '계획량'이 부과된다. 이것을 초과한 생산분은 농민이 자유로 처분할 수 있는데 '계획량' 설정이 너무 높은데다 작년 가뭄의 영향으로 모든 농장에서 생산이 부진했다고 취재협력자는 전한다.
그럼에도 농장 간부들은 상부로부터 '계획량' 달성의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 농민들은 1년 일하고 받는 분배로는 먹고 살 수 없어 옥수수 수확이 시작되는 8월 말까지 '절량상태'에 놓이는 세대가 속출하는 것이다.
※아시아프레스에서는 중국 휴대 전화를 북한에 반입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5월21일이
‘부부의 날’입니다.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그런데 부부의 날을
5월 21일로 정한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부부의 날은 지난 1995년 5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제정됐고, 지난 200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정해졌습니다.
‘부부의 날’, 왜 하필 5월 21일인가 했더니 …
그렇게 깊은 뜻이?
한편,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생활 십계명도 화제다.
왕이츠 (王一馳) 기자
중국 중부 허난성 상추(商丘)시 량위안(梁園)구 관내 쑨푸지(孫福集)향에 자리한 동가(東街) 교회에서 크리스천들이 파괴된 자신들의 성소를 바라보며 울부짖는 소리가 길가로 흘러나왔다.
연단이 동강났고, 나무판자들이 부셔지고 바닥재도 걷어냈다. 십자가, 의자, 에어컨 등 교회 물품들도 약탈되었다. 그날은 바로 4월 19일, 모든 크리스천들을 위한 성 금요일이었다.
교회에서 신자들이 무릎을 꿇은 채 눈물로 기도를 드리고 있다
교회 신자들에 따르면, 그들은 2011년에 량위안구 종교사무국으로부터 종교 활동 장소 허가증을 발급받았다고 한다. 이로써 교회는 합법적인 삼자교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신자들 모임을 허용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공산주의 중국에서 늘 그래왔던 것처럼 당국은 그들의 말을 번복하였다. 작년 8월부터 당국은 해당 교회가 마을 위원회 건물에서 너무 인접해 있다는 터무니없는 구실을 대며 해당 교회를 강제 폐쇄하기 위해 애썼다.
이에 타협할 의사가 없는 신자들은 계속해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였고, 이는 중공과 신자들간의 몇 달간에 걸친 알력 다툼을 초래했다.
당국이 서서히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2월 초, 향(鄉)정부 공무원들은 교회에서 20개가 넘는 장의자와 쿠션 등을 교회 마당으로 옮긴 후 그것들을 소각했다. 그러고는 시멘트로 벽돌을 쌓아 올려 교회 입구를 차단했으며, 신자들이 종교 모임을 갖기 위해 교회에 진입하는 것을 불허했다.
교회의 장의자와 쿠션들을 불태웠다
정부의 만행을 목격한 교회 책임자와 신자들은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촌(村)과 향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정부 공무원들은 교회가 고용한 변호사에게 ‘변호사 자격을 취소’하겠다고 협박하며 엄포를 놓았다. 결국 해당 변호사는 감히 해당 사건을 맡을 수가 없었다.
신자들은 민원 신청을 통해서는 해결이 안될 것 같고, 또 교회가 정부에 장악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어 장벽을 허물고 들어가 다시금 종교 모임을 개시했다.
입구를 차단한 장벽이 허물어졌다
그러자 4월 중순, 해당 마을의 중공 서기가 인부들을 고용해 교회 안의 연단을 철거했고, 이에 신자들은 당혹감을 느꼈다. 또한 그들은 전기 드릴을 이용해 바닥재를 허물고 교회 입구를 다시금 차단했다.
교회 입구가 다시금 차단되었다
교회 내부 연단이 있는 곳의 바닥재가 허물어진 모습
같은 시기에, 샤이(夏邑)현 리지(李集)진에서는 지역 마을 공무원들에 의해 한 삼자교회 집회소의 문과 창문들이 봉쇄되었다.
샤이현의 또 다른 삼자교회가 폐쇄된 이후, 지역 마을 당 서기는 다시금 사람들을 대동해 해당 교회를 급습했다. 그들은 십자가 그림, 찬송가, 종교 서적, 헌금함 등 눈에 보이는 것을 모조리 태우고 파괴해 버렸다.
“이 공무원들은 마치 도적떼 같아요. 그들은 모든 것을 몰수하고 불질러버려요”라며 한 분노한 신자가 비터 윈터에 말했다.
허난성에서 발행된 종교 업무에 관한 문서에서는 ‘종교 사무 관리를 각 마을 ‘양회’(예: 마을 당 지부 위원회, 마을 위원회)의 책무 및 보상 · 징계 시스템에 통합시킬 것’, ‘종교 활동 임무를 소홀히 행하는 자 혹은 특별 작전을 성심성의껏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미해결 현안들의 장기화를 초래한 자에게는 법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명시하고 있다.
다시 말해, 정부 윗선의 압력에 눌려 마을 관리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종교 신앙을 억압하는 것이다. - 왕 이츠 (王一馳) 기자
‘회개’란 말을 많이 하지만,
회개가 자기 삶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것은 회개에 대한 그릇된 이해 때문입니다.
회개를 바르게 이해하려면 먼저
‘회개(改悔)’와 ‘자복(自服)’의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복하다’는 헬라어로 (ξομολογέω 엑소몰로게오)라고 하는데 이 뜻은 ‘고백하다’입니다.
“제가 이러이러한 잘못을 범했습니다”라고 한다면 그것이 고백입니다.
자복하다는 말은 ‘동의하다’입니다. ‘저를 향해 지적하신 제 잘못들을 인정합니다’라고 하면 이것은 동의입니다.
자복한다는 것은 ‘약속하다’입니다. ‘앞으로 잘못을 범치 않고 바르게 살겠습니다’라고 하면 이것은 약속입니다.
이 세 가지의 공통점은, 고백이든 동의든 약속이든 모두 입으로,
말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회개하다’는 헬라어(μετανοεω 메타노에오)라는 말은 아예 돌아서거나 길을 바꾼다는 의미입니다.
이를테면 동쪽으로 가던 사람이 자신의 방향이 틀렸음을 아는 즉시 180도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회개는 또 움켜쥐고 있던 것을 놓아 버리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군대 용어로 "뒤로 돌아 가..." 가던 길에서 반대로 오라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자복은 입으로 하는 것이고
회개는 말이 아니라, 철저하게 행동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자복이 회개의 시작일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회개인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제가 이런 잘못을 범했습니다. 다시는 그 짓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것은 자복입니다. 그리고 이 자복이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이 회개입니다.
전도를 하다가 보면 “교회에는 가고 싶은데 죄가 많아서 못 가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내 몸에 때가 많아서 목욕탕에 갈 수 없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에 대해 동의는 하지만, 죄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 자신이 죄인임을 자복은 하면서도 회개할 마음은 없는 것입니다.
도둑이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주인에게 들켰습니다. 그는 주인에게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로 훔치지 않겠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약속했습니다. 주인이 그 말을 믿고 용서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좀도둑이 다음에 같은 가게에서 또 도둑질을 했다면, 그는 그 전에 주인 앞에서 자복만 하였을 뿐 회개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회개가 이와 같습니다. 우리의 회개는 대부분 경우 자복으로만 끝나 버립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회개한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의 잘못을 지적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동의하고, 나의 잘못을 고백하고, 바른 삶을 약속하는 것은 대단히 잘하는데, 그것이 자기 삶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회개로 이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자복은 하는데 회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진보가 없고 성령의 충만한 삶을 살지 못하는 성도가 의외로 많습니다.
자복은 점(點)입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을 깨닫는 즉시 하나님께 입으로(마음으로) 자복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점입니다.
그러나 회개는 선(線)입니다. 회개는 지속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점이 선의 시작일 수는 있지만 점 자체가 선일 수는 없는 것처럼, 자복이 회개의 출발점일 수는 있으나 자복 그 자체가 회개일 수는 없습니다.(언)
현재 전 세계 이슬람권에는 5월 6일부터 시작된 '라마단(Ramadan)'이 한창이다.
아랍어로 무더운 달을 뜻하는 라마단은 이슬람 달력상의 아홉 번째 달에 해당한다.
보통 해가 떠 있는 동안 음식을 멀리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금식의 달로 알려져 있다.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인 라마단이 선포되면 이슬람 신자들은 한 달간 '푸아사(Puasa·금식)'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무슬림들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원칙적으로 음식과 물을 입에 대지 않는다.
병자, 여행자, 임산부 등을 제외하면 흡연, 유흥 등도 멀리한 채 날마다 5번 기도를 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이 일상적으로 관찰된다.
▲ 라마단 기간 커튼을 내리고 손님을 맞이하는 자카르타 시내 카페.
동남아시아에도 라마단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바로 동남아가 지구촌에서 무슬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실제 동남아에는 대략 2억5000만명의 무슬림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동남아 전체 인구 6억5000만여 명의 40%에 이르는 수치다.
무슬림 인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 회원국 중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몰려 있다. 인도네시아는 국민의 약 85%인 2억2000만명이, 말레이시아는 국민의 62%가량인 2000만명이 무슬림으로 집계된다. 이 밖에 말레이시아와 마찬가지로 이슬람교가 국교인 브루나이는 물론 말레이어가 4개 공용어 중 하나로 쓰이는 도시국가 싱가포르에서도 무슬림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동남아 무슬림 10명 중 9명 가까이가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에서의 라마단은 몇몇 특징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지역에 따라 라마단을 대하는 태도에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예를 들어 13세기 초 이슬람 상인들에 의해 이슬람교가 처음 전파된 수마트라섬 북부의 아체 등 무슬림 색채가 강한 고장일수록 라마단에 충실한 경향이 뚜렷하다.
반면 주민 대다수가 힌두교를 따르는 발리 등 비무슬림 지역에서는 아무래도 라마단이 큰 관심을 끌지 못한다. 이와 함께 기독교도나 불교도 등이 대부분인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즉 화인 공동체에서도 라마단은 상대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형편이다.
여기에 세대별로도 라마단을 보내는 방식은 같지 않다. 기성세대가 대체로 원리원칙을 좇는 반면, 젊은 층에서는 이슬람 규율에 덜 얽매이는 현상이 폭넓게 발견된다.
"한국에서도 대를 거듭할수록 제사 등 유교적 관념이 희미해지는 것처럼, 젊은 무슬림들이 라마단을 바라보는 시각도 예전과는 다른 것 같다"고 설명하는 분도 있다.
▲ '부카 푸아사(Buka Puasa)'용 대추야자 음료를 마시기 위해 줄을 선 무슬림들.
실제 대도시를 중심으로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는 2019년 라마단 풍경이 과거와 달라진 점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금식으로 인해 점심 시간 레스토랑, 카페 등이 덜 북적이고 사회 전반적으로 다소 활기가 떨어진 모습은 여전했다.
이 외에 일출 후 평소보다 질적·양적으로 푸짐한 먹거리들이 '부카 푸아사(Buka Puasa·금식을 깸)'를 기다려온 무슬림을 유혹하는 광경도 비슷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낮 시간 문을 연 식당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라마단 특수를 겨냥한 각종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은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인파로 붐비는 대형 쇼핑몰 등에서는 여론 등을 의식해 커튼을 내리거나 조명을 어둡게 하고 손님을 맞아온 기존 라마단 분위기를 구경하기 힘들었다.
불과 5년 전 인도네시아 제3의 도시 반둥에서 직장 동료들을 따라 3일간 금식에 동참하며 경험했던 첫 라마단과 비교하면 변화상을 실감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 라마단 기간 손님들로 북적이는 자카르타 대형 쇼핑몰 내 푸드 코트.
최근 인도네시아 사회의 보수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라마단의 종교적 의의는 점점 약해지고 상업적 측면은 보다 강조되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전통적으로 무슬림들에게 1년 중 가장 신성한 시기로 인식돼 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슬람 경전의 해석에 집착하기보다는 가족과 친척,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성격이 짙어지고 있다는 것. 5년, 10년 뒤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질 라마단 풍경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방정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를 만든 소문난 ‘독서광’ 빌 게이츠가 올해도
다섯 권의 책을 추천했다.
그는 2010년부터 매년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5~6월마다 읽을 만한 책을 추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20일 75만명에 달하는 구독자가 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빌 게이츠(게이츠 노트)’에 휴가 때 읽으면 좋을 여름 추천
도서 영상을 올렸다. 다음은 게이츠가 추천한 책 목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만든 소문난 ‘독서광’ 빌 게이츠가 올해도
다섯 권의 책을 추천했다. /게이츠노트
①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대변동(Upheaval)’
게이츠는 이전부터 다이아몬드의 책을 좋아했다. 그는 1998년
퓰리처상을 받은 다이아몬드의 책 ‘총, 균, 쇠’도 그가 읽은 책
중 가장 훌륭하다고 소개했다.
‘대변동’은 위기, 선택, 변화로
달라지는 미래를 통찰한 책이다. 위기 해결에 영향을 미치는
12가지 요인, 대변동을 극복하고 성공한 국가 연구, 일본과
미국의 당면한 문제와 변화 가능성, 그리고 앞으로의 세계 전망까지
아우른다.
게이츠는 이 책을 두고 "나는 책을 다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우리 능력을 낙관적이라고 평가하게 됐다"고
했다.
② 로즈 조지의 ‘나인 핀츠(Nine Pints)’
게이츠는 월경을 둘러싼 대화를 깊이 들여다볼 것을 권했다.
저자
조지는 책에서 월경전 불쾌장애를 겪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런
상태로 살아가는 게 어떤 삶인지 조명한다.
월경전 불쾌장애란 월경
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정서적·행동적·신체적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증상군이다.
게이츠는 이 책이 일반적으로 여름 휴가에서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책이 아닐지라도 모든 사람이 이 주제를 더
많이 알아야 생각한다고 전했다.
③ 에이모 토울스의 ‘모스크바의 신사
(A Gentleman in
Moscow)’
이 소설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추천 도서로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20년대 러시아, 알렉산드로
로스토프 백작이 모스크바 메트로폴 호텔을 벗어날 경우 총살형에
처한다는 종신 연금형을 선고받으면서 소설이 시작된다.
백작이
호텔에서 꼬마 숙녀의 놀이 친구, 유명 배우의 비밀 연인, 공산당
간부의 개인 교사, 수상한 주방 모임의 주요 참석자로서 살며 새
삶에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게이츠는 "이 책을 즐기기
위해서 당신이 친(親)러시아파가 될 필요는 없다"라며 "이 책은
허구(픽션)지만 스릴러나 사랑 이야기(러브스토리)로 부르는 게
정확할 것"이라고 재치있게 권했다.
④ 마이클 베쉴로스의 ‘전쟁 대통령
(Presidents of
War)’
역사학자 베쉴로스는 1812년 전쟁부터 베트남 전쟁에 이르기까지
미 대통령들이 서로 다른 9개 전쟁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조명했다.
저자는 당시 대통령들이 어떻게 일했는지, 지도자로서 그들의 결정과
권력은 어땠는지 비판한다. 게이츠는 이 책에서 얻은 교훈을 우리
사회에 적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오늘의
갈등은 과거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미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⑤ 폴 콜리어의 ‘자본주의의 미래
(The Future of
Capitalism)
옥스퍼드대 경제학자인 콜리어는 자신의 책에서 "자본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분석한다.
게이츠는 책을
추천하면서 자본주의와 관련해 저자와 생각이 모두 일치하진 않지만
자본주의 미래는 항상 그의 곁에 있다고 했다.
그는 "나는 특히
그의 책이 서술하고 있는 ‘우리는 서로에 대한 상호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중심적 개념에 놀랐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빌 게이츠(게이츠 노트)’에서..
5월 초에 찍은 사진
이육사 시인은 [청포도(靑葡萄)]라는 시에서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라고 노래했다.
그런데 우리 집 [청포도]는 벌서 4월부터 영글고 있다. 작년에 어느 권사님이 선물로 주신 작은 청포도 나무를 뒷뜰에 심었더니 올해 일찍 저렇게 열매가 맺었다. 가지를 자르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포도가 매달렸을 텐데.. (언)
“아가씨, 치마길이가 너무 짧아요. 경범죄 위반으로
체포합니다.”
미니스커트 단속반이 떴다.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경찰관이
30㎝ 자를 들고 지나가는 아가씨의 치마 밑에 들이댄다.
느닷없는 풍경에 당하는 사람도 구경하는 사람도 어리둥절하지만
웃음꽃이 핀다.
1960년 영국에서 태어난 미니스커트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1967년. 해외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가수 윤복희가
자신의 독집 음반 ‘윤복희 스테레오 제1집’의 재킷 사진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섰던 것.
‘월남치마’에 익숙해 있던 국민들에게 미니스커트는
충격이었다. 처음으로 미니스커트 패션쇼가 열렸고, 이듬해 윤복희 주연의 영화 ‘미니아가씨’가 개봉됐다.
미니스커트는 들불처럼 번져나갔고, 급기야 1973년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단속 대상이 됐다.
무릎 위 20㎝. 그 마지노선을 두고 경찰관과 멋쟁이 아가씨들의 술래잡기가 시작된 것이다.
여자들의
‘과다노출’을 국가가 관리하던 풍속도는 디스코와 장발, 통행금지, 통기타와 함께 시대를 대변하는 코드였다. 먼 미래의 언젠가는 긴 치마를 입은
여성이 오히려 유행에 뒤떨어진다며 단속대상이 될지도 모를 일인데...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여행길이다.
(윌리엄 제임스)
*행복해지기로 결정하라.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의 범위는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상실과 실패, 괴로움과 슬픔은 우리 인생의
한 부분이며 이런 고통 속에서도
행복은 살아남아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일이
닥치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것이다
*이세상 누구도 늘 행복할 수는 없다
괴로울 때마다 이 말을 기억해라
이 상황도 언젠가는 바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자신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세상에 관심을 가지는 데서 온다
활동적인 삶을 살고 좋아하는 일에 푹 빠져라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거나
숨어있는 능력을 시험해보라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활동이라면
무엇이든 해라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다
*진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라
*의식적으로 매일매일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라
우리는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진다
위 내용은
[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을 참고한 것임
비자갱신이나 볼 일이 있어서 한국에 오면, 자연스럽게 성도들을 만나게 된다.
반가운 인사를 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 인사 가운데에는 "언제 다시 선교지로 돌아가느냐?"라는 인사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유독 한 그룹만은 우리가 다시 선교지에 안 가셨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신 분들이 계시다.
바로 '선교사들의 부모님'들이시다. 믿음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신앙심이 깊으신 분들 이신데도, 속마음은 자녀들과 손주들이 선교지로 돌아가서 고생하고 위험하게 지내는 것이 싫으신 것 같다.
선교사들이 선교지를 갈 때, 제일 마음에 걸리는 부분 중에 하나는, 고국에 남겨 두고 가는 부모님이다.
연로하고 힘을 잃는 부모님을 곁에서 돌보아야 하는 것이 자식 된 도리인데,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부모님을 두고 떠날 때의 마음은 그럼에도 무겁다.
한국에서 교회 사역을 할 때 담당했던 교구에 아들과 딸 모두를 선교지에 보낸 부모님이 계셨다. 결혼 한 이들의 손녀들을 보고 싶어 하셨지만, 선교지에 있기에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남의 집 손주들이라도 보려고 5월 5일에 놀이동산을 다녀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마음이 먹먹했던 기억이 있다.
간혹 한국 선교본부에서 사역을 하면, 선교사 부모님의 장례소식을 듣게 되는데, 중남미에 있는 선교사들의 경우는 너무 멀고, 비행기 경비가 많이 들어서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선교사들을 접하게 된다.
선교사들과 이야기 하는 가운데, '부모님이 잘 참고 계시다가, 선교사들이 잠시 한국에 오면 아프시거나, 장례가 많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자녀들이 오기까지 긴장하다가 '한국에 온 자녀들을 보면 갑자기 긴장이 풀어지면서 몸이 약화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아쉬운 것은 현재 '선교사와 자녀'를 위해서는 복지적 차원에서 할인도 해주고 배려를 하지만, '선교사 부모'에게는 '어떤 배려나 혜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어느 교단 선교부에서는 이 부분을 감안하여 정기적으로 '부모님의 생신'을 챙겨 드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필자가 한국 교회에서 사역을 할 때, 교회 안에 계신 '선교사 부모님'들을 모두 초청해서 어버이날 같이 식사를 하고 한자리를 만들어 드린 일이 있었다.
선교사의 부모님의 경우 '사별'을 하여 홀로 되시거나, 자녀들 가운데 '부양할 자녀'가 한국에 없거나, 수술이나 질병으로 홀로 움직이려면 마음이 참 어렵다.
"선교사 자녀들이 좀 곁에 있어 주면 좋겠는데, 구정이나 추석 명절에 같이 식사라도 하면 좋겠는데...."라는 마음이 크지만,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서 혼자 감수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좀 더 섬김의 영역을 확장해서 '선교사 부모님'들에게 힘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
"당신의 자녀들이 너무나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고, 어려움을 잘 견디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자녀와 그 부모가 되는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한마디와 우리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의 약간의 섬김이 시작된다면, 선교현장을 지키는 우리 선교사들에게 너무나 큰 힘이 될 것 같다.
1. 도리도리
2. 좌우로 회전,
3. 앞뒤로 끄덕임, 4.
좌우 옆으로
과일 주스가 콜라 등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 코넬 대학교 연구진이 100% 과즙으로 만든 주스와 콜라 레모네이드 등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비교한 끝에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
연구진은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하루 섭취 열량의 10% 이상을 가당(Sugar) 음료나 과일 주스로 충당하는 A그룹과 5% 미만인 B그룹을 비교했다.
A그룹의 경우 가당 음료 섭취량이 350mL 늘 때마다 사망 위험이 11%가 높아졌다. 주목할 대목은 과일 주스의 경우 같은 양을 더 마실 때마다 사망 위험은 24%가 높아졌다는 점.
연구진은 “과일 주스에는 비타민 등 유익한 성분이 일부 포함돼 있지만, 높은 당분이 미치는 악영향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콜라 등 가당 음료든 100% 과즙으로 만든 주스든 몸에 해롭다는 점에서 크게 다를 건 없다”고 설명했다.
가당 음료를 만들 때 첨가하는 설탕이나, 천연적으로 생성된 과일 속 당분이 몸에 미치는 생화학적 효과가 똑같다는 것. 이런 음료들에 포함된 단당류를 많이 섭취하면 혈액의 지질 농도가 변해 염증이 쉽게 생기거나 혈압이 높아지며, 인슐린 내성을 키워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과일 주스를 건강식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스무디 등 일부 과즙 음료는 가당 음료보다 더 많은 당분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과일 주스를 하루 1잔(150mL) 정도 마시는 것은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Are Fruit Juices Just as Unhealthy as Sugar-Sweetened Beverages?)는 ‘미국 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실렸고,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이 보도했다.
1미국 메릴랜드 아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새로 임관하는 장교후보생들이 축하의 의미로 모자를 높이 던지고 있다.
2리투아니아의 빌니우스에서 열린 '기후를 위한 세계 파업(Gloval Strike 4 Climate)'이 주최한 시위에서 어린 소녀가 SOS(조난신호)가 그려진 포스터를 들고 있다.
3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다음달 7일 당 대표를 사퇴하겠다고 발표한 후 자리를 떠나고 있다.
4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특별 법안을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서명한 가운데 타이완 타이베이의 신의구청 민원센터에서 아시아 최초의 합법적인 동성 부부가 된 린쉐인 씨와 위안샤오밍 씨가 입을 맞추고 있다.
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메모링러 데이를 앞두고 알링턴 국립 묘지를 방문했다.
6이집트 카프르엘셰이크 주 엘 샤클루바에서 어린 소년이 그림이 그려진 자신의 집 벽 앞에 서 있다.
8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더 트레이터(The Traitor)' 레드카펫에 배우 마리아 퍼난도 캔디도가 참석했다.
9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스타링크 첫 위성 60기를 실은 ‘팰컨9’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1미국 미주리주 제퍼슨 시티에 토네이도가 강타한 가운데 부부가 토네이도로 무너진 송전탑 사이로 유모차를 끌고 가고 있다.
2인도 자카르타에서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반대 시위가 열린 가운데 시위 중 부상한 경찰이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있다. 인도 대선에서 조코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 된 후 수천명의 시민들이 자카르타 거리로 나와 시위에 참석했다.
3인도국민당(BJP)이 총선에서 압승한 후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아미트 샤 BJP 총재가 승리의 브이자를 그리고 있다. 인도 국민당이 총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재집권이 사실상 확정됐다.
4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의회 선거 투표를 하기 위해 들른 영국 소닝의 투표소 밖에서 강아지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유럽연합(EU)을 대표할 의원들을 선출하는 유럽의회 선거가 영국과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6독일 로스토즈 주의 바이오테크 회사를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리 장난감과 입을 맞추려 하고 있다.
7지난 2017년 필리핀 정부군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 반군의 격전지 였던 필리핀 라나오델수르주의 마라위 시티에서 군인들이 무너진 건물 사이로 걷고 있다.
8이탈리아에서 열린 제102회 '지로 디탈리아 (Giro d'ltalia)' 대회 스테이지 12에서 플라밍고 복장을 한 시민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9독일 에어푸르트의 동물원에서 새끼 사자가 어미 옆에서 포효하고 있다.
10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송전선 사이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1캄보디아 프놈펜 외곽 삼로앙마을에서 건설현장 노동자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
2화웨이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아너(Honor)'를 총괄하는 조지 자오 회장이 영국 런던에서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를 알리고 있다.
3파라과이에서 의사들의 은퇴연령을 낮추는 법안이 상정된 가운데 의사들이 대통령의 법안 거부권 행사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4독일 라첸에 핀 데이지꽃 줄기 위로 물방울이 맺혀 있다.
5지난 2017년 필리핀 정부군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 반군의 격전지 였던 필리핀 라나오델수르주의 마라위 시티에 허물어진 건물들이 남아 있다.
6인도 아마다바드에서 시민들이 시에서 제공한 물탱크에 호스를 연결해 용기에 물을 채우고 있다.
7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레드카펫에 미국 모델 레오미 앤더슨이 참석했다.
8미국 메릴랜드 주 애나폴리스의 해군 사관 학교에서 신입생들이 6.4m에 달하는 헌돈 기념비 꼭대기에 모자를 올려놓기 위해 인간 피라미드를 쌓고 있다.
9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이 시작된 가운데 이집트 카이로에서 해가 진 후 신자들이 이프타르 만찬을 즐기고 있다.
10인도 센네이 외곽의 가뭄에 바짝 마른 호수 위에서 소년이 게와 가물치를 잡고 있다.
1미국 텍사스 주 남부 매컬랜에서 수갑을 찬 이민자 여성이 연방 법원에 열리는 심리에 출석하기 위해 도착했다.
2지난달 대선에서 승리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예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권력의 상징인 전곤을 들어올리고 있다.
3영국 뉴캐슬에서 열리는 브렉시트당 캠페인을 위해 도착한 대표 극우 정치인 아니젤 패라지 브렉시트당 대표에게 시민이 밀크셰이크를 던지고 있다.
4영국 런던의 첼시 플라워 쇼에서 작은 조각상들이 꽃과 함께 전시돼 있다.
5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정부의 긴축예산에 대한 항의 시위가 열린 가운데 이를 진압하던 중 부상당한 경찰이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있다.
6한국 서울의 남산 한옥 마을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들이 '성년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7필리핀 마닐라에서 카시아의 성녀 리타 축일을 맞아 열린 행사에서 소년들이 얼굴에서 동전 떨어뜨리기 게임을 하고 있다.
8스리랑카 비야가마에서 열린 석가탄신일 축제에 유등이 전시돼 있다.
10미국 플로리다 주 코랄 스프링스에서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사원이 불에 타고 있다. 사원은 희생자들의 아픔을 한다는 의미로 불에 태워졌다.
1인도네시아 마겔랑의 보로부두르 사원에서 석가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해 종이등을 하늘로 날리고 있다.
2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바라나시의 힌두교 은둔자가 총선 투표를 한 후 잉크가 묻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3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원에서 석가탄신일을 맞아 불을 밝혔다.
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자전거 축제에서 만화 캐릭터 복장을 한 참가자가 자전거를 타고 있다.
5팔레스타인 가자시티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주변에서 라마단 음식을 나누고 있다.
6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내전 종전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사자 가족이 기념비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7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카우보이가 '에스카라무자' 참가 여성과 얘기하고 있다. 에스카라무자는 10명 이상의 여성들이 말에 탄 채 군무를 펼치는 경기다.
8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RHS 첼시 꽃 박람회'에서 관계자가 꽃을 점검하고 있다.
9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베들레헴의 '베틀레헴 스틸' 철강회사 본부였던 21층 마틴타워 빌딩이 폭파 해체됐다. 이 건물은 철강회사가 파산한 후 20년간 비어있었다.
10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의 들에서 어린이들이 불을 붙일 때 쓸 잡초와 잔가지를 모으고 있다.
11베트남 하노이 외곽 카이 응웬 사원에서 거대한 불상을 건립 중이다.
12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뒤로 보름달이 떠올랐다.
13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2019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네덜란드의 던칸 라우렌스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