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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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맴도는 지난날의 기억들

그것은 아련한 향수이며

돌아가고픈 순수함이다

 

달콤함을 대신할

주전부리가 없는것도 아닐지언데

머금고 조금씩 빨아먹었던

그 알싸한 눈깔사탕이 그립고

 

동전을 넣으면

즉석에서 건네주는

기계의 딱딱함이 아닌

 

한아름의 장작만으로도

튀밥을 튀겨주시던

덥수룩한 수염의 그 아저씨도 그립다.

 

차례를 모시는 순간에도

잿밥에 관심이 많아

몰래 몰래 집어 먹었던

하얀달걀의 폭신함도

너무나 그립다

 

모든것이 변한 지금에도

변모하지 않는 자태의

고고한 저달을 바라보며

나는 기도드린다.

 

오늘밤에는

 

순수하고 아련한

그때의 추억여행을

허락해달라고..... 

 

 

 

철없던 단말머리 지지배는 늘 곁에 엄마께서 한평생을 같이 머물고 계시리라 믿었다.

작년 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신세를 자주 지고 계신 엄마의 모습이 1년 사이에 많이도 수척해 지셨다.

살랑거리는 가을 오면 엄마 모시고 가을 여행이라도 다녀오리라 했는데 이젠 차 타시는것도 버거워 하신다.

철없는 지지배가 드라이브 시켜 드리면 늘 좋아 하시던 엄마의 모습이 뚜렸하건만......

해질 무렵 지지배 집에 잠깐 들리신 엄마께서 지지배 손에 내미신 작은 봉투.

"소망아!~넌 참 좋은 계절에 태어나서 좋단다~ 풍요로운 계절이라 넌 복도 많은것 같고..."

"니 생일 다가 오잖여~ 이돈 얼마 않되지만....꼭 이쁜 이불 하나 장만 하거라.

"니 생일 챙겨 주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을것 같아서...."

.

.

.

.

접고 또 접힌 엄마께서 주고 가신 봉투를 들고 얼마나 울었던지 .....

혹... 이게 마지막은 아니겠지......

엄마!~    

 

 

 

 

 

 

 

 

 

 

 

 

 

 

 

 

 

 

 

 

 

 

 

 

 

 

 

 

유난히 바쁜 어느 날 아침의 병원, 8시 30분쯤 되었을 때 80대의 할아버지가 엄지손가락의 봉합 침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 하였습니다.

할아버지는 9시에 약속이 있다며 빨리 해달라고 의사에게 무척이나 재촉하였습니다.

의사는 할아버지의 바이탈 사인을 체크하고 상황을 보니, 간호사는 아직 출근 전이라 한 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았어요. 하지만 시계를 들여다보며 초조해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의사는 직접 돌봐 드리기로 했습니다.. 의사는 할아버지의 상처를 치료하며 물었지요.

 

"할아버지, 왜 이렇게 서두르시는 거예요?"

 

할아버지는 의사에게 대답했어요.

 

"요양원에 입원 중인 아내와 아침 식사를 같이 해야 해요."

 

할아버지의 아내분은 치매에 걸려 요양원에 입원 중인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왜 이렇게 서두르시는지 궁금하여 의사는 다시 물었습니다.

"어르신이 약속 시각에 늦으시면 할머니께서 역정을 내시나 봐요?"

 

그런데 할아버지의 대답은 뜻밖이었어요.

 

"아니요, 나의 아내는 나를 알아보지 못한 지 5년이나 되었어요."

 

의사는 더 궁금해져서 다시 물었습니다.

 

"아니 할머니께서 할아버지를 알아보시지 못하는데도 매일 아침 요양원에 가신단 말입니까?"

 

할아버지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아내는 나를 못 알아봤지만, 나는 아직 아내를

알아볼 수 있다오."

 

 

 

 

 

 

 

 

 

 

 

 

 

 

오늘은 시편 48편14절을 묵상하며 글을 쓰겠습니다.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벌서 꽤 오래 전 일입니다. .

미국에서 한국을 다녀 오신 분의 이야기입니다. 분이 자기 친구 운전하는 차를 타고 서울에서 강릉을 다녀 왔다고 합니다.

강릉에 다다랐을 때 꼬불꼬불 위험한 찻길을 운전하는데 100미터 전방이 위험하기 때문에 좌회전할 때 "조심하라"는 친절한 음성 들리더라는 것입니다. 세상이 너무나 편리해 졌다고 감탄했었다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도 신기할 것이 없는 네비게이션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보편화 된 그 기기가 바로 네비게이션 이라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길을 안내해 주는 작은 모니터, 소위 차량 자동항법장치라는 것인데 인공위성에서 길을 안내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도로 공사 중, 교통체증, 차량 사고 등 전방의 도로 사정을 미리 알려 주고 이리 가라 저리 가라고 안내 해 줄 뿐만 아니라 위험지점이 있으면 위험하다고 경고하기도 하고 과속으로 가면 규정속도를 지키라고 경고도 하고 가까이 오면 목적지에 곧 도착할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

 

이 항법장치는 차량에도 선박에도 비행기에도 다 장착되어 운전자의 안내를 돕습니다. 온 세상이 다 자동항법장치의 도움을 받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참 편리하고 좋은 세상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이라는 자동차에도 이런 네비게이션이 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의 네비게이션이 되신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정말 그렇습니다. 성경을 보니까 수천 년 전부터 하나님이라는 네비게이션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부터 광야 40년 간 무엇의 인도를 받았습니까? 불기둥과 구름기둥이라는 네비게이션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이 이스라엘을 인도했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불과 구름기둥이 멈추면 백성들은 거기서 천막을 치고 머물고, 불과 구름기둥이 움직이면 백성들도 짐을 꾸려 움직였습니다.

또 동방박사들을 인도하던 별은 어떻고요? 하나님이 보내신 별이 동방박사들의 네비게이션이었습니다. 그랬기에 그 험하고 먼 길을 어려움 없이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 우리를 인도하시는 네비게이션은 무엇일까 묵상해봅니다.

 

1. 성경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네비게이션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어떻게 살고 행해야 할 것이 다 나와 있습니다.

 

시편 119:105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디모데 후서 3:16-17에도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했습니다.

이처럼 성경을 보고 들으면 우리 인생길이 잘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2. 성령님이 우리의 네비게이션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마음속에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움직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이면 소원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거부감이 생깁니다. 혹은 성령님께서 꿈으로 알게도 하시고 환상이나 예언으로 인도하시기도 합니다.

 

동방박사들도 꿈에 지시를 받았고 요셉과 마리아도 꿈에 지시를 받아 애굽으로 피난을 했습니다.

깊은 기도와 말씀 묵상 가운데 거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섭리라는 네비게이션이 있습니다.

 

섭리적인 인도라고 할까요. 저는 섭리적 인도라는 말을 환경적 인도라고 이해하고 싶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기도 하고 저런 일이 생기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도록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았는데 나중에, 아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나를 인도 하셨구나 깨닫게 됩니다.

저는 36년 전에 미국에 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목회와 더불어 컴퓨터를 열심히 배웠습니다. 꾸준히 배웠습니다. 그랬더니 노년에 남들이 하기 어렵다는 컴퓨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라는 네비게이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어떤 아이가 길을 잃었습니다. 아이는 놀라서 엉엉 울었습니다. 울다 보니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주일학교 선생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울면서 “하나님 길을 잃었어요. 도와 주세요.”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앞에 귀여운 새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아이는 새를 잡으려고 다가갑니다. 새는 잡힐 듯 말듯 달아나다 멈춥니다. 그러자 아이는 새를 잡으려고 쫓아갑니다. 그러다 보니까 넓은 길이 나타났습니다.

 

오늘의 묵상의 말씀입니다.

 

시편 48:14 ...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하나님은 고장 나지 않는 우리의 영원한 네비게이션입니다. (장재언)

 

 

 

 

 

 

 

 

 

 

 

 

 

 

 

 

Shame on Me for being a BULLY

- 제가 친구를 왕따시켰습니다. 나를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미국의 한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이 친구를 왕따시키자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길거리에서 푯말을 들고 서있게 했습니다.

 

내 자식이 소중하면, 다른 사람의 자식도 소중하다고 느끼고,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반성하도록 하는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웬만한 부모같으면 집안 망신시킨다고 쉬쉬할 텐데...

 

 

 

 

 

 

 

 

 

 

 

 

 

 

 

 

 

 

 

 

 

 

 

 

S집단, A집단, 구원파 등 한국 이단들이 해외 포교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경계가 요청된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구원파가 활발하게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어 한인선교사들과 현지인 교회들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 구원파 교회가 3개가 세워진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소망교회 김병범 목사는 “구원파가 왜 신학적으로, 성경적으로 문제가 있는지와 한국 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결의한 내용을 현지인 교회 지도자들에게 전달하고 교인들에게 교육을 하여 잘 분별하여 대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호주 시드니에는 S집단이 활발하게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수백명의 한국인이 신천지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드니 주안교회 진기현 목사는 “S이단사이비집단은 500여 명을 교육했다."며 "이단사이비 특강에 사진 자료 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할 정도로 이단사이비 집단이 조직적이고 전략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해에만 현지인 교회 600개가 이단에 넘어간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다.

 

캄보디아 한인선교사 1호인 강창윤 선교사는 “이단으로 넘어간 교회는 사역자들이 신학교를 졸업한 사람이 아니라 세미나 몇 번 듣고 자기 집에 교회를 개척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에서 제일 큰 500여 명 규모의 현지인 교회는 중진들이 이단사이비집단에 빠졌다. 문제는 이단에 빠진 그 중진들이 다른 교회로 흩어져 나간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교회들도 이단에 빠지게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강 선교사는 “신학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신학과 교리가 약하다. 그렇다보니 이단의 미혹에 쉽게 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인 사역자들이 신학에 기초가 부족하다보니 단순하게 이단대처 세미나를 통해 이단사이비집단의 문제점을 들어도 분별을 잘 하지 못한다. 체계적인 신학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주최로 열린 제22차 북한구원기도성회 셋째 날은 특별히 북한구원을 위해 금식기도회로 진행되었다.

 

 

 

▲ 제22차 북한구원기도성회

 

 

이날 첫 시간은 어제에 이어 김재동 목사(하늘교회)가 ‘거룩한 대한민국(Ⅱ)’ 시간에 ‘해방.건국.호국 투쟁의 교훈’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김 목사는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민족 가운데 역사하신 크신 일들을 가르쳐야 한다.”면서 특별히 6.25전쟁에 대해서 가르칠 것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자유’를 선물로 주셨는데 우리들이 그 ‘자유’의 소중함을 잊고 있다.”며 “그 결과 지금과 같은 국가적 위기가 초래되었다며 교회는 6.25전쟁의 역사를 통해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강사로 김북한 목사(탈북민)가 ‘북한 선교’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목사는 “북한주민들이 김일성 동상 앞에서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고 했었는데 90년대 이후부터 김일성을 신처럼 믿지 않기 시작했다.”며 김일성 숭배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친히 김일성 우상을 허무는 ‘하나님의 선교’를 하신 것”이라며 “북한에서 복음이 가난한 계층에서 엘리트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고 심지어 장마당에서 성경이 몰래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는 북한당국이 심하게 성경을 단속함으로 오히려 호기심에 성경을 구입하여 보거나 성경을 부적처럼 소장한다.”면서 “북한주민의 영적 공허함이 커서 발생하는 현상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 한국에 있는 탈북민들이 북한가족들에게 돈을 송금하고 있으며 그 가족들은 장마당에서 장사할 수 있게 되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그러나 북한가족에게 송금하지 못하는 많은 탈북민들이 있어 한국교회가 이들을 도와 송금할 수 있도록 한다면 복음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며 한 교회가 한 탈북민 가족에게 송금하는 ‘북한가정 직접돕기 운동’을 한국교회에 제안했다.

 

세 번째 강사로 A목사(탈북민)는 탈북민 간증을 했다. A목사는 “외부와 단절됐던 북한 사회가 1994-96년 대량 아사자가 발생하면서 30만 명의 탈북자가 발생하여 그들이 외부세계와 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중국을 통한 북한선교의 뒷문을 연 것”이라며 “그 결과 중국 접경지역의 조선족교회와 한국선교사를 통해 탈북민의 약 80%가 복음을 접했다.”고 했다.

 

A목사는 “구원의 하나님께서 친히 북한선교를 하신 것”이라며 “북한에 장마당이 500개 넘게 생기면서 지금의 북한의 우상은 김일성이 아니라 돈이 우상이고 돈이 살아있는 신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의 후 이중인선교사가 복음통일의 첫 단계가 열리도록 5가지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를 인도하였다. 북한에 억류된 6명 선교사의 조속한 석방과 정치범수용소 해체 그리고 북한주민에게 신앙의 자유가 주어지기를 위해서 북녘 땅을 향하여 간절히 기도하였다.

 

 

 

 

▲ 제22차 북한구원 기도성회

 

 

저녁 강의는 조아브라함목사(사도행전선교회)가 ‘헌신과 결단’의 말씀을 전했다. 조목사는 선교지마다 순교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예수님께서 재림할 날이 가까움으로 “세계가 영적 전쟁터가 되었다”고 했다.

 

그는 “깨어 근신하여 기도하려면 땀이 날 정도로 한 시간을 기도해야 한다.”며 “가정이 변화되려면 2시간을 기도하고 교회가 부흥하려면 4시간을 전심으로 기도하고 6시간을 기도하면 나라가 변화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기도했는지는 하나님과 마귀가 다 안다고 하면서 우리가 기도하면 방해하려고 마귀가 반드시 찾아온다.

 

그러나 계속 기도하면 마귀는 피한다.”며 “한국교회가 기도를 회복하고,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많은 기도자가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씀 후 ‘헌신과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이용희 교수와 김민수 선교사의 인도로 북한구원과 복음통일, 그리고 국가를 위해서 하루 8시간 기도할 기도선교사를 콜링했다.

 

에스더기도운동본부는 북한, 이슬람권,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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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만 해외 동포제위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캐나다 이민자로서 사업에 성공했으나 해외동포들을 위한 문학상이 부족함을 절실히 깨닫고 본인도 문학을 하는 시인으로서 해외동포 작가들을 격려하고 고무하며 우리나라 문화를 이어가며 진작 시키는 뜻에서 상을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올해가 제정한지 12년 째를 맞이 했습니다. 그동안 11명의 수상자를 내었습니다. 캐나다, 미국, 호주, 러시아, 중국, 몽골, 브라질, 독일 등입니다. 모두 훌륭한 수상자들입니다.

 

특히 이번 수상자 김수영 시인은 미국에서는 3번쩨 수상자입니다. 첫번째가 제 4회 수상자 남가주 배정웅 시인이고 두 번째가 제 10회 째 워싱톤의 최연홍 박사입니다. 심사위원장도 배정웅 시인을 심사하신 명성이 높으신 한국 평론가 협회장을 역임하신 김봉군 박사가 심사위원장으로 정론의 평을 해 주셔서 더욱 기쁨니다.

 

끝으로 김수영 시인이 한국문단과 세계문단의 거목으로 우뚝 서시기를 기원 드리며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 합니다.

시상식은 10월 12일 2019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거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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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민초 해외문학상 결선에 오른 작품은 시 31편·수필 9편·동화 4편, 도합 44편이었다.

공통된 심사 기준은 작품의 ①창조적 유일성, ②현대 문예 미학적 완성도, ③적절한 소통 지연 장치와 문학 현상론적 충족성에 두었다.

 

①은 개별 작품의 존재 이유다. 여느 작품과 같거나 유사한 발상으로 된 것은 창작품이 아니다.

②는 현대 문예 미학적 표출 요건을 갖추었으며, 그 수준은 어떠한가를 가리는 기준이다.

③은 작가―작품―독자 간 의미와 감수성 소통 수준이 적절, 원활한가의 여부를 짚어 보는 비평관이다.

 

이 세 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김수영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김 시인의 시 10편은 모두 창조적 유일성을 충족시킨다. <어머니의 굽은 등>의 ‘낙타’는 근대 시인 이한직의 <낙타>를 연상시키나 발상이 다르다.

김 시인은 현대시의 말하기 방식(the way of saying)이 ‘들려 주기(telling)’가 아닌 ‘보여 주기(showing)’임을 알고 있으며, 그런 표출력을 실천했다.

 

가령, ‘이미지 표상’이란 보여 주기의 탁월한 기법이다. 그의 시는 생트 뵈브의 말처럼, ‘그것이 무엇인가 하고 묵상케 하는’ 적절한 소통 지연 장치를 갖추었다. 묵상하며 읽으면 그의 시적 화자의 의미와 감성이 선명히 감지되므로, 적절한 심미적 거리(aesthetic distance)를 유지하며 감동력을 환기한다. 그의 시는 서정시의 광맥인 ‘그리움’의 결정(結晶)이다. 

 

수상권에 들지 못한 나머지 작품들, 모두 수작이어서 안타깝다. ≪현대문학≫ 출신 권천학 시의 치열하고 역동적인 생동의 이미지, 박성민 시의 서정의 파동 들이 다 귀하다. “고독이라는 범인은 수갑을 채울 수 없다.”, “예수님을 성경책 속에 가두어 놓고 망설임 없이 뛰쳐나갔다.”는 이길 작가의 수필, <할아버지의 빨간 자전거>로 대표되는 이정순 작가의 단편·중편 동화 들, 놓치기 아까운 작품들이다. 건필을 빈다.

   

심사위원장 : 김봉군 박사/

                가톨릭대학교명예교수.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사)세계전통시인협회 한국본부 이사장. 시인

심사위원 :   정소성 불문학박사 소설가.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낙타 등처럼 휜

엄마의 등에 업히면

공주가 되었다

 

공주를 실은 낙타가 걸어가면

신호등이 켜졌다

 

나의 무게로

힘이 빠져갔지만

내가 업히는 날에는 엄마는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았다

 

나는 두발로 회초리처럼 등을 차며

더 높이 날자고 어리광을 부렸다

 

어머니는 말없이 세상을 떠나시던 날

신기하게도 굽은 허리를 쭉 펴시며

그제야 두 다리 쭉 뻗고 편히 주무셨다.

 

 

 

 

 

 

 수상 소식을 듣고 감개무량 했습니다. 늦깎이로 70이 된 사람이 문단에 등단했기 때문에 시작활동도 10여 년 밖에 안되어 모든 면에서 미숙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일찍이 문학의 꿈을 품고 대학교에도 문과를 택했었습니다. 나의 꿈을 키위주신 피천득 주임교수님의 사사 하에 대학을 졸업하고 교수님의 추천으로 미국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에 유학을 가려고 모든 절차를 밟고 있었는데 그만 신체검사에서 폐결핵으로 판정이 나와 유학을 포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꿈에 불타던 유학의 길 대신 인천 송도 적십자 결핵요양소로 좌절의 발걸음을 옮겨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때 저의 나이 23세, 꽃다운 시절에 사형선고와도 같은 폐결핵 환자의 슬픈 여정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용기를 잃지 않고 치료에 임하며 꿈을 접지 않았습니다.

 

일단, 저는 평소에 존경하며 가까이 모시고 있던 스코필드 박사님을 찾아가 제일 먼저 이 사실을 말씀 드렸습니다.  

 

스코필드 박사님은 제가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영어 성경공부를 통해 알게 된 분으로 그분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 후 스코필드 박사님의 통역 일을 도와 드리면서 친분이 두터운 사이가 되었던 분이었습니다.  스코필드 박사님은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매우 놀라시며 나에게 성경말씀을 통해 위로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간절히 기도를 해 주시며 저서인 ‘격려의 말씀(Encouragement Words)’ 과 ‘기도책 (Payer Book)”에 사인해 주시며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박사님께서 옛날에 주신 영어 성경과 새로 받은 위의 2권의 책을 챙겨 병원에 도착한 후 매일 읽으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스코필드 박사님은 끊임없이 위로의 편지를 보내 주셨는데 그 중 일부는 아직 보관하고 있고 일부는 한국에 있는 스코필드 박사 추모재단에 기증하였습니다.

 

처음엔 엄청난 비보에 물 속에서 펄펄 살아서 약동하던 물고기가 밖으로 나와 사경을 헤매는 기분으로 좌절에 빠졌었으나 절망의 늪 속에서도 성경을 통해 인생을 다시 재 조명해 보기 시작했고 살아남기 위한 안간힘을 썼습니다. 다행히도 스코필드 박사님을 통해 알게 된 예수님은 나의 상처를 치유하기 시작해 새 삶을 시작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 후 나는 문학공부를 다시 시작하기 보다는 신학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고 신학을 마친 후 나이 70세가 되도록 교회사역에 전념했습니다. 그러나 제 나이 70세가 되면서 젊었을 때의 꿈이 다시 저를 지배하게 되었고  저는 다시 문학의 꿈을 펴 보리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학에 열정을 쏟기 시작해 얼마 지나지 않아 문단에 등단하게 되었습니다. 

 

문단의 대 선배로 활동중인 동생 김영교 시인의 격려와 순수문학창작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시와 사람들’ 동인 대표이신 문인귀 선생님 두 분은 저로 하여 문학의 대지에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심사위원장 김봉군 박사님과 심사위원님들께도 심심한 사의를 표하며 자유 민주주의의 정체성 고양에 일조코자 노력하시는 민초 해외문학상 대표이신 이유식 시인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과 졸업(피천득 주임교수로부터 사사)

스코필트 박사 통역관으로 활동

세계보건기구(WHO) 근무

Four Square Life Bible College 졸업

Southern California Theological Seminary 졸업

2009년 미주문인협회 수필 당선으로 등단

2010년 한국산문 수필 신인상 수상

2013년 경희해외동포문학상 수필 부문 수상

2917년 제 14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 해외동포문학대상 수상

수필집 : ‘늘 추억의 저편’ 

시집: ‘바람아,구름아, 달아’ ‘그리운 손편지’

 

 

 

 

 

 

 

 

 

 

 

 

 

 

 

 

 

 


 

온라인 쇼핑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요즘, 온라인 쇼핑도 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이 '고객이 사면, 아마존이 기부한다. (You shop. Amazon gives)'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시작한 ‘아마존 스마일’은 비영리단체(교회) 후원 프로젝트이다.

 

아마존닷컴 대신 아마존스마일 사이트(smile.amazon.com)로 들어가서 제품을 주문하면, 구입 금액의 0.5%가 고객이 지정한 비영리 단체에 후원금으로 기부되는 방식이다.

 

아마존스마일은 아마존닷컴과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해 로그인이 가능하며, 동일한 가격, 동일한 품목,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후원하려고 하는 단체의 영문 이름을 알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검색창에서 Korean, Church, Children, Homeless 등과 같은 관심 키워드로 찾아 후원 단체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단 후원 단체는 1개만 지정할 수 있다.

 

후원 받기를 원하는 비영리단체는 아마존 스마일에 미리 등록해야 하며 주변에 꾸준히 알려야 한다.

이왕이면 온라인 쇼핑도 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활용해 보자.

 

 

 

 

 

 

 

 

 

 

 

 

늦은 봄이나 초여름에 채취한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열사를 없애며 관절을 이롭게 한다.

 

풍한습비, 사지경련, 각기 부종, 풍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상기증, 어지럼증, 두통을 치료하고 음식이 잘 소화되게 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목이 마르는 증상을 치료한다.

 

해수(咳嗽), 중풍으로 인한 구안와사(눈과 입이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증상 -口眼喎斜), 고혈압을 낫게 한다. 어린 가지를 푹 고아서 고를 만들어 먹거나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뽕잎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 성분이 메밀의 17배, 칼슘은 양배추의 17배, 가바 성분은 녹차의 10배, 철은 무청의 150배 정도가 들어 있다.

 

또 뽕잎에는 52퍼센트나 되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데 이 식이섬유는 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을 부드럽게 하여 변을 빨리 나오게 하여 변비를 없애 준다.

  

뽕잎은 맛이 떫고 약간 쓰다. 어린 순은 그대로 쌈을 싸서 먹을 수 있다. 단백질이 18-40퍼센트 들어 있는데 식물의 잎 중에서 이만큼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은 흔치 않다.

 

누에가 뽕잎만을 먹고 단백질 덩어리인 고치를 만드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단백질은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누에고치는 단백질의 구성성분이 매우 우수하다.

  

뽕잎의 단백질은 25종류의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숙취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이 마른 뽕잎에 3퍼센트 정도 들어 있으며 뇌혈관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며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티로신이 0.8퍼센트 들어 있다.

  

칼슘은 양배추의 60배가 넘고 은 무청의 150배, 은 무의 10배, 섬유질은 무말랭이나 고구마만큼이나 들어 있다.

 

식이섬유가 마른 뽕잎 무게의 반 이상이 들어 있는 것이다. 이 밖에 비타민 에이, 비, 씨, 디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

 

이를 녹차와 비교하면 칼슘은 60배, 철분은 2배, 나트륨은 13배, 칼리는 1.4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은 녹차보다 약간 적게 들어 있지만 식이섬유는 녹차보다 다섯 배나 더 많다. 커피나 녹차에 들어 잇는 카페인은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뽕잎은 옛 의학책에 신선약(神仙藥)이나 선약 중의 선약이라고 할 정도로 귀한 약효가 있는 것으로 적혀 있다. 각기병과 부종, 소갈(당뇨병), 중풍, 멍이 들거나 삔 데, 탈항, 종기, 청맹(눈이 보이지 않는 것), 동상, 화상, 머리털이 빠지는 것 등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뽕잎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중풍 등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뽕이라는 이름은 뽕잎을 먹으면 뽕뽕 하고 방귀가 잘 나온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뽕잎 가루를 식후에 반 숟갈씩 먹으면 변이 온통 푸르게 나올 정도로 엽록소가 많이 들어 있다. 이 엽록소는 염증을 치료하고 고름을 밖으로 빼내어 주고 노화를 막아주는 작용이 있다. 

 

뽕잎에는 미네랄이 50가지 이상이 들어 있다. 대표적인 것은 칼슘, 철분, 칼륨인데 칼슘은 무보다 60배, 철분은 160배나 많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하며 철분은 혈액의 주요 구성성분이며 칼륨은 소금이 혈액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다.

  

뽕잎에는 식이섬유소가 52퍼센트 이상 들어 있는데 이 양은 녹차의 11퍼센트에 견주어 4배 이상이 많다. 요즘 사람들은 씹는 것을 싫어해서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여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러 사람들이 뽕잎을 꾸준히 먹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변비가 없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비단실은 단백질 덩어리다. 누에가 비단실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뽕잎 속에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마른 뽕잎에는 24퍼센트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이 단백질은 20여 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10여 종 이상 들어 있다. 혈액의 응고를 도와주는 글루타민이 3.3퍼센트, 숙취를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긴산이 2.2퍼센트,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린이 1.2퍼센트,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타치온도 상당량 들어 있다.

  

뽕잎에는 중풍예방하고 고혈압 치료의 원료로 쓰는 루틴, 가바 등의 생체활성 성분도 다량으로 50여 종 이상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 강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같은 옛 의학책에는 뽕잎이 풍에 좋다고 적혔다. 풍을 맞았다는 것은 뇌졸중으로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것을 말한다.

뽕잎에는 곡식 중에서 루틴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메밀보다 루틴이 18배나 많이 들어 있는데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혈압을 낮추는 가바라는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옛 의학책에는 뽕나무로 지팡이를 만들거나 젓가락을 만들어 써도 중풍을 예방한다고 적혔다.

 

 

당뇨병 예방

 

누에가 당뇨병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뽕잎에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10여 종이 넘게 들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디옥시노지리마이신이라는 성분인데 이런 성분들은 쌀밥이 포도당으로 바뀌는 속도를 낮추어 혈액 속으로 당분이 천천히 들어가도록 한다.

 

일본에서 연구한 것을 보면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걸리게 되어 있는 쥐한테 젖을 떼자마자 뽕잎을 먹였더니 당뇨병에 걸리지 않았고 보통 먹이를 먹인 쥐는 모두 당뇨병에 걸렸다고 한다. 그 흰쥐를 해부하였더니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뽕잎을 먹인 것은 그대로 있었으나 보통 먹이를 먹인 것은 없어져 버렸다고 하였다.

 

 또 혈액 속의 인슐린 함량도 뽕잎을 먹인 것은 정상적으로 높았으나 뽕잎을 먹이지 않은 것은 매우 낮았다고 하였다. 이 연구는 나이가 들면 유전적으로 당뇨병에 걸리게 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뽕잎을 먹으면 당뇨병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또 당뇨병에 걸리게 하는 약을 날마다 먹이면서 뽕잎을 함께 먹이면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데 이는 뽕잎이 베타세포의 파괴를 막아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혈압 안정

 

한국보건의료관리연구원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농촌 지역의 사람들이 도시에 사는 사람보다 고혈압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이 무려 6배나 많다고 하였다.

 

뽕잎은 혈압을 낮추어 주는 것 외에 혈관 안에 있는 지방 덩어리인 고지혈증과 혈관벽의 동맥경화를 막아 주고 치료하며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켜 주며 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혈압을 낮추어 준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질을 낮춘다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의 원료이기도 하고 세포에 기름 성분을 운반하는 등의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지방간 등의 갖가지 병이 생긴다.

  

뽕잎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콜레스테롤을 먹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 토끼한테 뽕잎을 먹이면 콜레스테롤이 낮아진다.

 

 

 

 

 

혈전용해

 

혈전이란 혈액이 끈적끈적하게 더러워져서 막힌 것이다. 혈전은 혈관벽에 덕지덕지 달라붙어서 혈액이 순조롭게 흐르지 못하게 하고 심하면 혈관을 막아 버린다.

 

오래 된 수도관을 잘라 보면 곳곳에 녹이 슬고 수도관이 삭아서 수돗물이 잘 흐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도관의 녹처럼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붙어서 혈액이 흐르지 못하게 한다. 콜레스테롤을 먹여 고콜레스테롤증이 된 흰쥐한테 뽕잎을 농축하여 먹이면 혈전은 흔적만 남기고 없어진다.

 

 

동맥경화 예방

 

 

혈전이 계속해서 쌓이면 동맥벽의 탄력이 줄어들어 동맥경화증이 생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경화증은 흔히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관상동맥 경화로 인한 협심증으로 가슴을 찢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다가 목숨을 잃게 되는데 이것이 뇌혈관에서 생기면 뇌졸중으로 반신불수가 되거나 목숨을 잃게 된다.

  

흰쥐를 인공적으로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동맥을 염색해 보면 검은 색의 띠가 나타난다. 이런 쥐한테 뽕잎을 농축하여 먹이면 띠는 흔적만 남고 사라져 버린다. 뽕잎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중금속 제거

 

납, 수은, 카드뮴 같은 중금속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간, 뇌, 신경조직 같은 곳에 축적되어 갖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녹차를 넣고 물을 끓이면 물 속에 있는 카드뮴이 80퍼센트 없어지는데 뽕잎을 넣고 끓이면 94퍼센트가 없어진다.

또 녹차는 물 속에 있는 납을 90퍼센트 없애지만 뽕잎은 98퍼센트를 없앤다. 보리차가 옥수수차가 60-70퍼센틀 없애는 것에 견주어 뽕잎이 월등하게 중금속을 제거하는 효과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뽕잎이나 뽕잎 농축액은 몸 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이 있다.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뽕잎차를 마시면 금방 소변이 시원하게 잘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변비도 대개 없어진다. 뽕잎에는 상당히 센 이뇨작용이 있고 많은 식이 섬유가 변통을 좋게 한다.

 

 

노화 억제

 

뽕잎은 세포가 늙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뽕잎 속에는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는 대사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는데 이것을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세포가 손상을 입게 된다. 이 활성산소를 없애 주는 것이 폴리페놀이다.

 

 

암 예방

 

뽕잎은 상당한 항암효과가 있다. 암세포를 배양하여 거기에 뽕잎을 삶은 물을 부어 주면 암세포의 발생이 30-70퍼센트 억제된다. 자라면서 간암에 걸리게 되어 있는 쥐한테 뽕잎을 먹였더니 암으로 죽는 비율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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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복음주의 교단 소속 교회들의 헌금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복음주의 재정책임위원회(Evangelical Council for Financial Accountability, 이하 ECFA)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복음주의 교단의 교회 헌금액수는 2014년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7년 3년새 최고치인 5.9%가 늘어 13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CFA 단 부시바이 회장은 성명에서 "헌금액수의 증가는 복음주의 교단의 성장을 나타내주는 지표로 기쁜 소식 중 하나"라며 "이는 또 예수 중심 교회와 목회자들을 지지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교계 관련 통계자료를 내고 있는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지난 5월 보고서에 따르면 복음주의 개신교 신자들의 54%가 자신의 수입 가운데 10%헌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7%는 십일조에 대한 세금을 내고 있다. 라이프웨이는 또 복음주의 교회 교인 다섯 명의 한 명 꼴로 매주 헌금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주의 교단의 헌금 총액 증가는 자유주의 교회침체 속에 있는 반면, 복음주의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 해주는 것.

 

성결신학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근 급성장한 500개의 개신 교회 중 89%가 복음주의에 속한 교회로 미국의 복음주의자는 약 4000만 내지 4천500만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워싱턴 주립대학의 제임스 웰만 교수는 '복음주의 대 자유주의 (Evangelical vs. Liberal: The Clash of Christian Cultures in the Pacific Northwest.)'란 책에서 미 북서부 지역의 자유주의감소하는 반면 복음주의는 성장한다고 언급했다.

 

이 책에 따르면 사회전체를 보면 복음주의보다 자유주의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별히 젊은 세대일수록 두드러진다.

 

문제는 자유주의화되면 교회를 떠난다는 점이다. 때문에 보수적인 이들만 교회에 남게 된다는 것. 사회 전반의 여론은 자유주의로 기울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성장하는 교회는 사회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 변화를 수용한 자유주의 교회가 아니라 그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복음을 수호복음주의교회라는 것이 그의 견해다.

 

 

 

 

 

 

 

 

 

 

신학이란 무엇인가?

 

 “신학”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을 연구하다"를 의미하는 두 개의 헬라어 단어에서 온 것입니다.

 

기독교 신학은 단지 성경에 계시된 그대로 하나님을 이해하려는 시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무한히 그리고 영원히 더 높으시기 때문에, 그 어떤 신학도 하나님과 그분의 방법을 완전히 설명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묘사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미흡할 뿐입니다 (로마서 11:33-36).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가능한 만큼 그분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신학은 체계적이고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하나님에 대해 우리가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을 알아 가는 예술이자 과학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신학이 분열을 만든다고 믿기 때문에 신학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신학을 이해할 경우 신학은 사람들을 연합시킵니다. 적절하면서도 성경적인 신학은 좋은 것입니다; 신학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16-17).

 

그렇다면, 신학에 대한 연구는 하나님이 자신에 대해 드러내신 것을 발견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캐내는 것과 같습니다.

 

이 일을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만물의 창조주, 만물의 보존자, 만물의 심판자로 알게 됩니다.

 

그분은 알파와 오메가이며, 모든 것의 시작과 끝입니다. 누가 그를 바로에게 보냈는지에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를 모세가 하나님께 묻자,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출애굽기 3:14)고 답변하셨습니다.

 

“스스로 있는 자” 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인격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다른 존재들에게 이름을 주셨듯이,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스로 있는 자” 라는 이름은 자유롭고, 목적이 있는, 자충족한 인격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힘이나 우주의 에너지가 아닙니다. 그분은 의지와 지각을 지니신 전능하고 자존하시며 스스로 결정하시는 존재이십니다. 그분의 말씀과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류에게 자신을 계시하여 주신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신학을 연구하는 것은 우리의 사랑과 순종을 통해 그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여기서 과정을 주목하십시오: 우리는 그분을 사랑할 수 있기 전에 그분을 알아야 하고, 그분께 순종하기를 원하기 전에 그분을 사랑해야 합니다.

 

부수적으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께서 주시는 위로와 소망으로 인하여 우리의 삶이 지극히 풍성하여 집니다.

 

부실한 신학과 하나님에 대한 피상적이고 부정확한 이해는 우리가 바라는 위로와 소망을 가져오는 대신에 오히려 우리의 삶을 악화시킵니다.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하고 이 세상에서 살려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잔인한 것입니다. 세상은 고통스러운 곳이고, 그곳에서의 인생은 실망스럽고 괴롭습니다.

 

신학을 거절하면 방향 감각이 없는 삶으로 스스로를 몰아 넣게 됩니다. 신학이 없이는, 삶을 낭비하고 우리의 영혼을 잃게 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우리가 기쁨으로 영원히 함께 살아갈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고 순종하기 위하여, 신학, 곧 하나님에 대한 강렬하고 인격적인 연구에 불타 올라야 합니다.

 

 

 

 

 

조직신학은 무엇인가?

 

‘조직적(Systematic)’이라는 것은 어떤 것이 체계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조직신학은 다양한 영역을 설명하는 체계화된 신학 부서입니다.

 

예를 들면, 성경의 많은 책들은 천사들에 관한 정보를 줍니다. 어느 하나의 책도 천사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고 있지 않습니다.

 

조직신학 예를 들면 성경의 모든 책들로부터 천사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취하여 그것을 천사론이라 불리는 체계로 조직화합니다. 이것이 조직신학입니다. 곧 성경의 가르침을 부문별로 체계적으로 조직화 하는 것입니다.

 

성부론(Paterology, Theology Proper)은 하나님 아버지에 관한 연구입니다.

기독론(Christology)은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연구입니다.

성령론(Pneumatology)은 성령 하나님에 관한 연구입니다.

성서론(Bibliology)은 성경에 관한 연구입니다.

구원론(Soteriology)은 구원에 관한 연구입니다.

교회론(Ecclesiology)은 교회에 관한 연구입니다.

종말론(Eschatology)은 종말에 관한 연구입니다.

천사론(Angelology)은 천사들에 관한 연구입니다.

기독교 마귀론(Christian Demonology)은 기독교적 관점으로 본 마귀에 관한 연구입니다.

 

기독교 인간론(Christian Anthropology)은 인간에 관한 연구입니다.

죄악론(Hamartiology)은 죄에 관한 연구입니다.

 

조직신학은 우리가 성경을 조직적인 방식으로 이해하고 가르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조직신학 외에도 신학이 구분될 있는 다른 방법들이 있습니다.

성서신학은 학문으로서 성경의 책(또는 책들)이 집중하는 신학의 다양한 측면들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면,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신성에 훨씬 더 많은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매우 기독론적인 성향이 강합니다(요 1:1,14; 8:58; 10:30; 20:28).

역사 신학은 수 세기의 기독교 역사 가운데 있었던 교리들과 그 교리들의 발전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교의 신학은 체계화 된 교리를 가진 어떤 기독교 집단의 교리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예를 들면, 칼뱅주의 신학과 세대주의 신학입니다.

현대신학은 근세에 발전되었거나 중점이 된 교리들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신학을 공부하든, 중요한 것은 신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 국무부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연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올해도 탈북민이 참석했습니다. 북한은 국무부가 지정하는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포함돼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DC의 국무부 청사에서 16일 열린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는 전 세계 80여개 나라에서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개막연설에서,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미국의 의지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

“I want you to know that America’s commitment to religious freedom will never waver. We stand with you and for you in each stage of this fight.”

 

종교의 자유를 위한 미국의 약속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종교의 자유를 위한 투쟁의 모든 단계에서 함께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국무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종교의 자유를 미국 외교정책의 주요 의제로 삼아 강력히 옹호하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국무부가 매년 발표하는 연례 ‘국제종교자유 보고서’에서 지난 2001년부터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포함돼 왔습니다.

 

지난달 21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는, “북한 정권이 외부인들 앞에서 종교의 자유와 관용이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 내부적으로는 모든 종교를 탄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미 국무부에 의해 종교자유 특별우려 대상국으로 가장 자주 지정된 나라 가운데 상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미얀마와 중국, 이란, 수단은 매년 포함돼 총 14차례, 북한은 그 뒤를 이어 12차례 지정된 겁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 회의에는 지난해에 이어 탈북민이 참석했습니다.

 

[주일룡 / 탈북민]

“저희와 같이 일하시던 북한 교회 리더 3명도 지금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돼 계신데, 정치범 수용소 실태는 익히 들어서 아실테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잖아요. 얼마나 그 곳이 극악무도한 고문들이 자행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탄압에 대한 실태는 특히 기독교에 대한 탄압은 매우 심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북한 정권이 종교의 자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런 자유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탈북민은 VOA에, 북한 정권이 기독교 신앙을 서방, 특히 미국과 연관지어,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일룡 / 탈북민]

“인간이 자기의 의사를 실현하는 가장 궁극적인 자유가 종교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종교라는 것은 결국 자기가 믿는 바를 가장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행위잖아요.”

 

이 탈북민은 숫자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북한에서도 지하에서 비밀리에 신앙생활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18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열리는 올해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 기간 중 전 세계 종교자유 실태를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테리 아놀드(Terry Arnold)는 다음과 같이다:

 

오늘날 ‘관용’이라는 말은 새 사고방식으로 찬미를 받고 있다. 기독교 세계에서와 기독교 교리에서 관용에 대한 점점 더 많은 요구가 있다. 그렇지만, 실제로 의미한 바와 성취된 바는 흔히 관용이라기보다 타협이다. . . .

 

하나님의 율법과 그의 말씀을 타협하는 것은 죄이다! 중요한 교리들과 타협하는 것도 또한 죄이다! 거짓 교사들과, 사람들을 건전한 교리로부터 떠나게 하는 자들과 타협하는 것은 죄이다. 성경은 때때로 일치보다 분리에 관해 말한다. . . .

 

예수께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에 대해 관용하셨지만 결코 타협하지는 않으셨다. 사실 그는 흔히 논쟁에 휘말리셨다! . . . 나는, 그들이 뒤에 더 큰 것들에 대해 타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금 작은 것들에 대해 타협하는 소위 ‘화평케 하는 자들’을 주의한다. 많은 목사들은 사람들이나 그들 자신의 지위나 인기를 잃어버릴까봐 두려워서 어떤 문제들에 대한 입장을 취하지 않을 것이다. . . . 진리를 희생하는 관용은 타협에 이른다.

 

타협은 항상 본래의 표준을 낮춘다. 진리는 경계선을 가지고 있지만, 오류는 그것이 없다. 불행하게도 타협은 이제 덕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진리는 감정 상하는 일이 되었다.

 

밀톤 죤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배교(背敎)는 진리의 거부이며, 이단은 진리의 왜곡이다. 그 둘 중에, 이단은 여러 면에서 더 위험하다. . . . 왜냐하면 그것은 탐지하기 더 어렵기 때문이다. 이단은 그 본질상 배교보다 진리에 더 가깝다.

 

위조품이 진짜에 더 가깝게 될수록, 그것은 더 교활하게 된다. 참된 신자는 배교를 받아들이도록 유혹을 받지 않을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단의 위협에 굴복하였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회개치 않은 이단을 거절하라고 분명히 명령하신다.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거절하라]”(딛 3:10).

 

교회가 어떻게 배교에 떨어지는가?

 

다음의 내용은 위와 같은 제목의 질문에 대한 클레이 나털(Clay Nuttal)의 글에서 발취한 것이다.

 

역사는 배교(背敎)가 한 시대에 걸쳐 일어나고 하룻밤에 일어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한다.

 

여러분은 “교회가 단지 두 명의 목사가 이어지면 자유주의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첫번째 목사는 그 교회를 부드럽게 하고 그 다음은 그것을 배교로 인도한다. 자유주의로 향해 움직이는 교회들을 확인하는 길들이 많이 있지만, 그 길에 있는 자들은 친구들로부터의 경고를 듣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이 이와 같이 배교를 향해 움직이는 것은 그들이 거기로 가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심지어 여러분이 그들에게 그들의 교단이 장소적 천국이나 불붙는 지옥이 없다고 하는 자유주의 교리를 믿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때에라도 그 명백한 사실에 직면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충성된 경고자들을 향하여 그들이 거짓 교리를 취급한다기보다 개인적 문제를 논하고 있다고 본다.

 

그들은 우리를 ‘사랑이 없다, 천박한 정신을 가졌다’고 부른다. 사람이 어떻게 배교에 도달하는가? 사사기 2:10에는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고 기록되어 있다.

 

속임: ‘무엇이 쥐를 죽였는가?’

 

쥐를 죽인 것은 98퍼센트짜리의 햄버거이었다. 오직 혼합물의 2퍼센트만 독약이었지만 쥐는 죽었다. 진리와 거짓의 혼합물은, 격리되고 분간될 수 있는 순수한 거짓보다 보통 훨씬 더 치명적이다.

 

하지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그러나 그 안에 좋은 점이 매우 많다”고 흔히 말한다. 모든 거짓 사상체계들은 진리의 요소들을 담고 있다.

 

사실상, 더 많은 진리가 치명적 오류와 섞여 있을수록, 그것은 속임을 위해 더 많이 위험하다. 효력이 있으려면, 속임수는 본질적으로 참되게 보여야 한다.

 

목표 지점을 향해 전달되는 내용의 90퍼센트 이상은 참되어야 한다. 심지어 미혹의 시대에서도, 그리스도인들은 속임 당함에 대해 핑계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은 우리 시대의 오류나 오류자들을 폭로하기에 충분하다(사 8:20).

 

 

관용은 이제 중립성을 의미한다

 

다원주의는 강요된 중립성이 되었다. 거기에서는 아무도 다른 이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는 어떠한 생각도 표현해서는 안된다. 어떤 목사는 예배하는 이들에게 구도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성경책들을 교회에 가져오지 말라고 요청하였다.

 

이것은 전도를 질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도’는 많은 죄인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선교단체들은 새로운 접근방식을 시험하고 있는데, 거기에서는 회심자들이 그들의 문화 안에 있는 다른 이들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옛날의 종교적 신념들과 행위들을 지니도록 허용된다. 와이 더블유 에이 엠(YWAM)은 이런 관념을 ‘메시아를 믿는 이슬람교도들’에게 실험하고 있다.

 

배교의 길

 

종교적 연합의 역사에서 결코 어떤 단체도 배교나 현대주의나 자유주의로부터 나온 적이 없으며 결국 그리로 돌아가지 않은 적도 없다.

 

어떤 단체들은 좀더 시간이 걸렸고 다른 단체들은 그 과정에 있을 것이지만, 역사적 기록이 증거하는 바는, 한 단체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옛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을 늦추거나 지연하는 것뿐이라는 것이다.

 

슬프게도 이것은 또한 교육기관들과 선교회들과 교회들에서도 그러하다. 그들의 운명의 씨앗들은 자유주의로부터의 그들의 출생 속에 존재하는 것이 나타난다.

 

“다리들을 불태우며 벽들을 세움”이라는 이전의 글에서, 나는 안전의 요소를 유지하기 위해 돌아감을 허용하는 것은 아무 것도 남길 수 없다고 말했다. 어떤 기구적 유대 관계도 계속되도록 남겨질 수 없다. 영원히 자유주의를 떠나기 위해서, 우리는 ‘부수고 불태우는’ 방침, 즉 돌아갈 모든 가능한 수단을 파괴하는 방침을 추구해야 한다. 배교를 떠날 단순한 벙법은 없다.

 

1920년대의 옛 자유주의와 배교를 떠날 때, 복음주의자들은 이 시험들에 실패했다.

그들의 ‘포용주의’의 방침은 현대주의적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분명하도록 기존하는 다리들을 남겨두었다. 슬프게도, ‘분리주의자들’이라고 조롱을 받았던 어떤 단체들은 자유주의로 돌아갈 다리들을 재건립하고 있다.

 

그들의 오류는 단절했어야 할 유대 관계들을 그대로 내버려둔 데 있었다.

이것은 약속의 땅으로 돌아갈 때의 이스라엘의 큰 죄이었다. 그들은 이방인들을 진멸하고 쫓아내지 못했고 불순종의 댓가를 지불했다. 이 다리들이 그들로 하여금 우상 숭배로 나아가게 하였다. 역사 기록이 증거하는 바는, 한 번 돌아가기 시작하면 아무 것도 그것을 뒤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남침례교단을 돌아감의 예로 사용하지 말라.

그 교단은 이상의 원리의 아주 좋은 예이다. 비록 약간의 지연이 일어났지만, 그 열차는 배교와 불신앙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여러분이 불신앙자들을 ‘자유주의자들’로, 자유주의자들을 ‘온건한 자들’(moderates)로, 또는 온건한 자들을 ‘보수주의자들’로 부를 때, 어떤 이들은 속임을 당할지 모르지만, 명칭을 바꾼다고 해서 한 때 배교로부터 나왔으나 지금 오랫토록 그것을 관용해온 자들의 두려운 종착지는 숨겨지지 않을 것이다.

 

옛 복음과 새 복음

 

개리 길레이 목사는 말하기를, 새 복음은 결함이 있는 철학(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들을 중시함)과 잘못된 방법론(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 몰려 따라감)에 기초하며 그것은 결국 자기 존중(self-esteem)과 개인적 성취의 변이된 복음으로 구체화된다고 말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여 말한다. 옛 복음은 노하신 하나님에 관한 것이었으나, 새 복음은 상처 입은 우리에 관한 것이다.

옛 복음은 죄에 관한 것이었으나, 새 복음은 필요한 것들에 관한 것이다.

 

옛 복음은 의(義)에 대한 우리의 필요에 관한 것이었으나, 새 복음은 성취에 대한 우리의 필요에 관한 것이다.

옛 복음은 멸망하는 자들에게 거슬리는 것이지만, 새 복음은 그들에게 매력적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새 복음에 모여들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과연 실제로 구원을 받고 있는지는 매우 의문이다.

 

우리가 우리의 교회들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이 시대의 정신을 반영하는 변질된 치유적 복음이 아니고, 십자가의 어리석은 것을 전파함으로써 죄인들에게 바른 해답이 되는 용기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죄를 관용해야 하는가?

 

“경찰이 범죄를 관용해야 하는가, 의사들이 질병을 관용해야 하는가, 법관들이 거짓 증언을 관용해야 하는가? 그러나 기타 다른 맥락에서는 미치광이짓일 관용이 영적 문제들에서는 허락되고 있다.”

 

극단적 중립

 

사람들은 극우(極右)와 극좌(極左)에 관해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지극히 거짓되고 지극히 불순종적이며 지극히 위험하다고 폭로할 필요가 있는 것은 바로 극단적 중립이다.

 

 W. B. 라일리 박사는 “중도적 인물은 20세기의 신학적 위협이다”라고 말했다. 진리와 오류[즉 선과 악] 사이의 싸움에서 중립성(혹은 온건함)은 덕이 아니다.

 

침묵의 죄

 

스스로 기독교적이라고 주장하는 개인이나 단체가 정통적 기독교의 역사적 성경적 교리들로부터 심각하게 떠날 때, 우리는 게으르게 침묵함으로 서 있어서는 안된다. 말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욕을 돌리는 것이며 그 오류의 전파자들과 그것을 듣는 자들을 사랑하지 않는 일일 것이다.

 

침묵하는 파수꾼은 없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파수군이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안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나라의 목자들을 ‘눈 먼 파수꾼들’이라고 부르셨고 그들을 ‘벙어리 개요 능히 짖지 못하는 자’라고 말씀하셨다(사 56:10).

 

그는 그들의 그릇된 교리를 비난하지 않으셨고, 오직 그들이 경고했어야 할 때 잠자고 있었음을 비난하셨다.(장재언)

 

 

 

 

 

 

 

 

 

 

 

 

[미국의 소리] 라디오(mp3)를 문자(Text)로 변환한 기사들입니다.

 

 

지난 12일 터키 앙카라 인근 공군기지에서 터키가 러시아로부터 구매한

‘S-400’ 방공미사일 첫 인도 분이 반입됐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터키 대통령이 러시아제 S-400 미사일을 오는 2020년 4월까지 완전히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미사일을 공동 생산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차기 총리 후보들이 유럽연합(EU) 탈퇴 후 영국을 EU 관세동맹에 잔류시키는 이른바 ‘백스톱(Backstop)’ 조항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첫 소식입니다. 터키가 최근 러시아제 방공 미사일을 들여왔는데요. 터키 대통령이 여기에 대한 추가 계획을 밝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5일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시스템인 S-400을 오는 2020년 4월까지 완전히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군부 쿠데타 진압 3주년을 맞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연설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진행자)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미사일 부품이 들어왔습니까?

 

기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는 러시아산 방공 시스템 일부인 비행기 8대분을 들여왔고 앞으로 더 많은 부품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의 가호가 있다면 내년 4월까지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어 S-400은 이란을 지켜줄 가장 강력한 방어시스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터키가 러시아제 S-400 도입을 결정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이 우려를 나타내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특히 미국이 크게 반대했는데요. 지난 12일 터키 정부는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첫 인도분을 지난 12일 들여놨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5일 연설에서 S-400 도입은 전쟁 준비가 아닌 평화와 안보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제 새로운 목표는 러시아와 공동 생산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미국과 나토 회원국들이 터키S-400 도입을 반대하는 이유가 뭡니까?

 

기자) 러시아 미사일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무기 체계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나토 회원국인 터키는 미국산 최신예 F-35 스텔스 전투기 100대를 구매하기로 계약했고, F-35 생산 계획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터키가 러시아 방공시스템을 운용할 경우 F-35의 기밀 정보가 러시아 측으로 유출되고 F-35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터키는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겁니까?

 

기자) 구매 조건이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터키 정부는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S-400 방공 미사일 시스템 대신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시스템 도입을 권유했는데요. 터키는 패트리엇 미사일이 비싸다며 S-400 도입을 강행했습니다.

 

진행자) 미국은 터키의 S-400 도입에 크게 발발했죠?

 

기자) 네, 미국은 터키가 S-400을 도입할 경우, F-35 계획에서 터키를 배제하겠다고 경고했는데요. 실제로 미국에서 훈련 받던 터키 조종사들 훈련이 중단됐고요.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제작한 F-35 부품의 인도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미국 정부는 터키에 대한 제재도 여러 차례 경고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미국은 2017년에 제정된 ‘러시아·북한·이란에 대한 통합제재법(CAATSA)’에 따라 터키를 제재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 산업과 중요한 거래를 하는 개인이나 국가에 대해 제재를 가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터키인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이나 미국 금융기관 접근 금지 등의 방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이 제재를 할 수 있다는 데 대해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기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평화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S-400을 도입하는 것이라며 제재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4일 주요 언론사 간담회에서 제재를 면제하거나 미룰 수 있는 권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현재 터키가 유럽 국가들과 또 다른 문제로 또 갈등을 빚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유럽연합(EU)이 터키의 키프로스 연안 가스 시추 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15일 EU 외교장관들이 터키에 대한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진행자) 터키가 왜 키프로스에서 시추 작업을 한 겁니까?

 

기자) 키프로스는 동지중해의 섬나라인데요. 그리스계 주민이 대부분인 키프로스공화국과 튀르크계 주민이 대부분인 북키프로스 튀르크공화국으로 분단돼 있습니다. 국제 사회는 키프로스공화국만 정식 국가로 인정하고 있고요. 키프로스 공화국은 EU 회원국입니다. 그런데 터키가 지난 5월 시추선을 파견해 키프로스 연안에서 천연가스 탐사를 위한 시추를 시작한 겁니다. 이에 키프로스공화국은 터키가 국제법을 위반하고 자국 해역을 침범했다고 반발했는데요. 하지만 터키는 자국이 지원하는 북키프로스도 키프로스 해역의 자원에 대한 권리가 있다며 시추 작업을 강행했습니다.

 

진행자) EU 측은 키프로스의 주장을 받아들인 거군요?

 

기자) 맞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16일 EU가 터키의 시추 활동을 불법 활동으로 간주해 제재를 결의한 데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러미 헌트 현 영국 외무장관(왼쪽)과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장관.

제러미 헌트 현 영국 외무장관(왼쪽)과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장관.

진행자) 지구촌 오늘, 다음 소식입니다. 영국 차기 총리 후보들의 경선 토론회가 열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영국 집권 보수당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경선 토론회가 15일 열렸습니다. 테레사 메이 총리의 자리를 물려받기 위해 경쟁 중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과 제러미 헌트 현 외무장관이 이 자리에 섰는데요. 두 후보 모두 ‘백스톱(backstop)’을 파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백스톱’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의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 아닌가요?

 

기자) 맞습니다. 존슨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브렉시트 시한과 일방적인 탈출구 또는 백스톱을 위해 공을 들인 모든 장치를 없애겠다며, 백스톱은 근원적인 문제로 영국을 하나의 시장과 관세에 묶이게 함으로써 국가를 분열되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헌트 장관 역시 백스톱은 현 상황에서는 “죽었다” 라면서 백스톱 조항의 수정이 별 도움이 안 되고 있다며,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백스톱’이 뭐길래 이렇게 차기 총리 후보들이 반대 입장을 밝히는 겁니까?

 

기자) 원래 백스톱은 야구장이나 테니스장에서 공이 바깥으로 나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그물을 뜻하는데요. 안전장치라는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브렉시트 협상에서 이 백스톱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사이에 물리적인 국경 즉 ‘하드보더(hard border)’가 부활하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를 가리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백스톱이 북아일랜드와 관련이 있는 조항인 거군요?

 

기자) 맞습니다.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게 되면, 영국령인 북아일랜드와 유럽연합 회원국인 아일랜드 간의 국경 문제가 불거지는데요. 지금은 양국 간에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하지만, 브렉시트 이후에는 엄격한 국경 통제와 관세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합의문에 이를 유예하는 안전장치, 이른바 '백스톱(backstop) '조항을 넣었는데요. 하지만 영국 내에서는 브렉시트 지지자들과 반대자들 간의 찬반 논란이 뜨거운 상황입니다.

 

진행자) 백스톱은 그러니까 EU와 영국의 무역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영국 전체는 사실상 EU 관세동맹에 남는 거군요?

 

기자) 맞습니다. 그러니까 실질적인 브렉시트는 그만큼 늦춰지는 셈이 되는 겁니다. 브렉시트 강경파로 꼽히는 존슨 전 장관은 그동안 이 백스톱 조항을 반대해 왔는데요. 헌트 장관까지 백스톱을 폐기하겠다고 나오면서, 메이 총리와 EU 간의 브렉시트 합의안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질 상황이 됐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두 후보가 내놓은 대안은 뭡니까?

 

기자) 국경선 밖에서 통관 검사를 하는 것 등을 제안하면서 두 후보 모두 메이 총리가 마련한 합의안 전체를 파기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신임 EU 집행위원장 후보는 앞서 백스톱은 소중하고 중요하며 지켜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따라서 영국과 EU 간에 백스톱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행자) 끝으로 영국 보수당 대표 일정은 언제 마무리됩니까?

 

기자) 다음 주에 차기 보수당 대표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경선에는 총 10명의 후보가 도전해 5차례에 걸칠 의원 투표 끝에 존슨 전 장관과 헌트 장관 두 명으로 후보가 압축됐는데요. 약 한 달에 걸쳐 전체 당원 16만여 명이 참여하는 우편투표를 통해 새 대표를 선출하게 됩니다.

새 대표는 브렉시트 합의문 비준 실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테레사 메이 총리로부터 영국 내각을 이끄는 총리직을 인수하게 됩니다.

 

한국 서울의 은행 내 사무실.

한국 서울의 은행 내 사무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마지막 소식입니다. 한국에서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16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한국에선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직장에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를 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행자) 이 법이 제정된 배경이 있겠죠?

 

기자) 네, 한국에선 최근 사업주 일가의 폭행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는가 하면, 중견 기업 대표의 직원 폭행, 간호사 직장 괴롭힘 등이 반복적으로 불거졌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한국 국회 본회의에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안’이 통과됐고, 6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가게 된 겁니다.

 

진행자) 그런데 괴롭힘이 주관적으로 판단을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법적인 괴롭힘으로 인정되는 기준이 뭔가요?

 

기자) 한국 고용노동부가 지난 2월 발간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법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되는 문제 행위는 첫째,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는 것, 둘째는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서는 것, 셋째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것 이렇게 세 가지를 모두 포함해야 합니다.

 

진행자) 구체적인 예를 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고용노동부가 괴롭힘 유형도 정리해 발표했는데요. 개인사 소문 내기, 음주나 흡연, 회식 강요, 욕설과 폭언, 다른 사람 앞에서 모욕감을 주는 언행, 정당한 이유 없이 연차 못쓰게 하기, 지나친 감시 등이 포함됩니다.

 

진행자) 이런 문제 행위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기자)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면 사업주는 즉시 사건을 조사해 피해 직원의 희망에 따라 근무지를 바꿔 주거나 유급휴가 등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합니다. 괴롭힘이 발생한 사실을 신고하거나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직원이 10명 이상인 사업장은 이런 행위를 예방하고 이에 대해 징계를 내릴 수 있는 내용을 업무 규칙에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진행자) 한국의 직장인들 가운데 실제로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가 얼마나 됩니까?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 10명 중 7명이 괴롭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괴롭힘을 당한다는 응답자는 12%에 달했는데요. 하지만 피해자 가운데 60%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 국무총리실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답변 대상자 10명 중 9명이 직장 내 갑질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진행자) ‘갑질’이라는 것이 권력관계에서 그러니까 우위에 있는 사람이 약자인 을에게 부당행위를 하는 걸 말하죠?

 

기자) 맞습니다. 한국에선 최근에 이 ‘갑질’이 중요한 사회 화두로 떠오를 정도로 갑질과 관련된 사건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2014년에 발생한 일명 ‘땅콩 회항’ 사건입니다. 대한항공 사주인 조양호 회장의 딸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출입문을 닫고 이륙을 준비하던 대한항공 여객기를 멈추고 되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사건인데요. 객실 승무원의 마카다미아라고 하는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항공기를 돌렸다고 해서 땅콩 회항이라고 불렸고요. 영어로 ‘Nut rage’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유명한 사건입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 사건 이후에도 유사한 사건이 또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조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일명 ‘물벼락 갑질’ 논란에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직원들에 폭행과 폭언을 한 ‘갑질 폭행’도 드러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됐습니다. 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직원 폭행과 엽기 행각이 폭로되고, 간호사들이 신임 간호사를 괴롭히는 일명 ‘태움’ 관행 관행이 알려지면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게 됐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 법에 대해 한국 국민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법이 마련되면서 여러 괴롭힘 행위나 갑질 행위가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면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법에서 정의한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는 행위’의 경우 적정 범위를 어느 정도로 봐야 하는지 기준을 잡기가 모호하다는 겁니다.

또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주체가 사업주라는 점에서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사업주의 갑질이나 괴롭힘을 처벌조항을 정해놓지 않았다보니 만약 만약 가해자가 사업주인 경우엔 사내에 신고를 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행자) 다른 나라들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유사한 법이 있는 나라가 있나요?

 

기자) 북유럽 국가들은 1980년대부터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스웨덴이 1993년에 최초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을 제정했고요. 벨기에와 프랑스, 영국도 관련 법을 마련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관련 법안은 통과되지 않았지만,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행정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연방이나 주 차원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법은 없는데요. 하지만 ‘직장내 괴롭힘 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약 30개 주에서 관련 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 도리도리   2. 좌우로 회전,
3. 앞뒤로 끄덕임, 4. 좌우 옆으로

 

 

 

 

 

 

 

 

 

 

 

 

 

 

 

 

 

 

 

소화는 입에서 시작된다. 음식을 충분히 씹어 넘겨야 위에 가는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씹어야 하는 걸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음식을 씹는 동안 우리 입에서는 침이 나온다. 그런데 침에는 녹말을 화학적으로 분해하도록 돕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다. 음식을 빨리 삼킨다는 건 아밀라아제가 탄수화물을 분해할 시간을 주지 않고 그냥 보내버린다는 뜻이다.

 

적절한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음식이 위에 들어온다? 그건 위에 너무 많은 일을 하라고 요구하는 꼴이 될 것이다.

식사를 할 때는 음식 조각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꿀떡, 부드럽게 넘어갈 때까지 씹도록 하자. 그래야 위가 편안해진다. 소장도 마찬가지. 음식이 덩어리째로 소장에 이르게 되면, 가스가 차고 속이 거북해질 것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씹어야 충분한 걸까? 영양학자 조 트래버스는 스무 번, 서른 번 씹으라고 말하는 대신, 음식을 입에 넣었다면 그걸 삼킬 때까지는 수저를 내려놓는 버릇을 들이라고 충고한다. 입에 음식이 들어 있는 동안에는 손을 비운 채로 그저 씹으라는 것.

 

그는 “맛있는 음식이 코앞에서, 그것도 수저에 담긴 채로, 입에 얼른 빈틈이 나길 기다리고 있다면 식사 속도가 빨라지는 게 인지상정”이라고 설명했다.

씹는 동안에는 수저를 식탁에 내려놓고 입에 있는 걸 삼킨 다음, 다시 수저를 들고 한 입 먹는 식으로 습관을 들인다면 음식을 충분히 씹게 되고, 식사 시간은 저절로 길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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