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5,  2019

 

 

 

 

 

 

 

 

 

 

 

 

 

 

 

 

 

 

 

 

 

 

 

 

 

 

 

 

 

 

 

Bless the Lord, O my soul, O my soul

Worship His Holy name

Sing like never before, O my soul

 

I'll worship Your Holy name

The sun comes up

It's a new day dawning

It's time to sing Your song again

Whatever may pass and whatever lies before me

Let me be singing when the evening comes

 

Bless the Lord, O my soul, O my soul

Worship His Holy name

Sing like never before, o my soul

I'll worship Your Holy name

You're rich in love and You're slow to anger

Your name is great and Your heart is kind

For all Your goodness I will keep on singing

10,000 reasons for my heart to find

 

Bless the Lord, O my soul, O my soul

Worship His Holy name

Sing like never before, O my soul

I'll worship Your Holy name

And on that day

When my strength is failing

The end draws near and my time has come

Still my soul will sing Your praise unending

10,000 years and then forevermore, forevermore

 

Bless the Lord, O my soul, O my soul

Worship His Holy name

Sing like never before, O my soul

I'll worship Your Holy name

 

Bless the Lord, O my soul, O my soul

Worship His Holy name

Sing like never before, O my soul

I'll worship Your Holy name

Yes, I will worship Your Holy name

Lord, I'll worship Your Holy name  

 

 

 

 

 

 

 

 

 

 

 

 

 

 

 

 

 

 

 

슬픔을 미리 울고 가는 기차를 만났네
달맞이 언덕 문텐로드를 바투* 걷는데
산 벚꽃 하얀 목덜미를
제비꽃무리 보랏빛 손수건이 펼쳐 받네

사스레피나무들 무덕무덕 따라 붙는
동해남부선, 복선되면 끊길 기차소리
수직으로만 목이 길어지는
소나무 다리들 사이로
이별통지서 같은 안내문을 읽고 가네

칸칸마다 안겨드는 삼포**의 흰 포말들
어디서 누가 연착
(延着)하기를 바라나
제 가슴속에서 살점으로 일렁이며
칙폭칙폭 거친 숨 모는
봄날 하오,

만남과 이별의 간이역 밥 먹듯 지났으나
이제야 첫 이별에 도착한다는 듯
종착역에 몸 부리는 일, 뒤 돌아보지
못하겠네

오래 사용한 뼈마디 굽어 도는 이쯤 어디
쇳덩이 삭도록 달리고픈 기적소리 허공을 찢고
풍경 몇 구간 추억하는 일, 달빛 자국마다
새겨지겠네 


* 두 대상이나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다는 뜻
**구덕포, 미포, 청사포

 

 

 

 

김곳 시인

2005년 ‘문학도시’ 등단. 부산시인협회 회원. 국제펜문학부산지부 사무차장. ‘또따또가 문화공간’ 집필작가. ‘푸른별’ ’시무덤’동인. 시집으로 ‘숲으로 가는 길(2012)’이 있다. 

 

이 시는 ‘기차’를 소재로 현대인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군요.
 

끝없이 질주하기만을 강요하는 시대, 여유를 주지 않고 휴식을 주지 않는 삶의 방식, 안부를 묻기 위해 전화를 걸어도 ‘용건이 뭔데’, ‘결론부터 말해’라고 되돌아오는 목소리들….

‘동해남부선, 복선되면 끊길 기차소리’는 그런 삶의 방식에 대해 반성을 던져 줍니다.
 

‘어디서 누가 연착하기를 바라’는 ‘흰 포말들’의 심정은, ‘수직으로만 목이 길어지는 / 소나무’처럼 오직 한 방향으로만 뛰고 나는 현대인을 향한 시인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어쩌면 다른 사람과의 속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이 될 수도 있는 것. 그래서 시인은 잠시 멈춰 나무를 보라고 꽃을 보라고, 옆 사람과 다정히 인사 나누며 ‘풍경 몇 구간 추억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하고, 외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김순아 시인)

 

 

 

 

 

 

 

 

 

 

 

 

 

 

 

 

 

 ‘성령한국 청년대회 2019’가 지난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Fill in[ ]’을 주제로 개최됐다.  

 

1만8000여 명의 청년들은 몸과 마음을 예수로 비우고 하늘의 소망으로 채워갈 것을 결단했다.  공동대회장 김정석 목사가 청년들을 향해 “하나님 앞에 무엇이든 묻고 의논하고, 마음을 고정하고, 예배를 회복하라”고 메시지를 선포했다.

 

세상의 기준과 경쟁 속에 지친 청년들의 삶을 위로하고 갈급한 심령을 채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성령한국 청년대회 2019(공동대회장 김정석 목사)’가 지난달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Fill in[ ]’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잠실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1만8000여 명의 청년들은 몸과 마음을 예수로 비우고 하늘의 소망으로 채워갈 것을 결단했다.

 

 

‘성령한국 청년대회 2019’는 ....

△만나다 

△비우고 채우다 

△보내다 

테마 아래 오직 말씀을 듣고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후 4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잠실실내체육관은 예수 그리스도로 채움 받길 원하는 청년들의 간절한 외침으로 가득 찼다.

 

예배인도자 함부영 씨(플레이트)와 이우람 전도사(온누리교회), 빅콰이어(300명 콰이어)가 찬양 인도하고, 박성민 목사(한국CCC대표),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가 말씀을 선포했다.

 

박성민 목사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이끌어 가신다는 분명한 목적을 깨닫고 그 응답에 ‘예스(YES)’로 답하는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신다”고 전제한 뒤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여러분의 삶에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역사가 경험하길 바란다”며 “삶을 위축시키는 상황에 포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로 꿈을 꾸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헌신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돼라”고 강조했다.

 

박동찬 목사는 “교회에서는 거룩한 것 같지만 세상에만 가면 작아지는 것이 신앙생활의 문제점”이라며 “그리스도인이 세상 가운데서 고난을 당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청년들을 위로했다. 이어 “그리스도인들은 거룩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여러분 안에 계신 하나님을 믿으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고백을 가져라. 마음속에 세상 목표를 다 비워버리고 하나님 말씀, 거룩함으로 채워서 세상 속에 나아가라”고 권면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는가”라고 절규하듯 외친 김용의 선교사는 “하나님을 만나는 유일한 길인 십자가 앞에 나와 이제는 이전의 내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로만 사는 사람이 될 것을 결단하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성령한국 청년대회 2019’는 오후 4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오직 말씀을 듣고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잠실실내체육관은 예수 그리스도로 채움 받길 원하는 청년들의 간절한 외침으로 가득 찼다.

 

‘성령한국 청년대회 2019’는 예수를 믿는다 해도 세상 속에서 삶의 목적을 묻고 길을 찾는 청년들에게 공허한 세상 기준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라는 답을 새기게 해주는 자리이자, 마음껏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찬양함으로 영적 갈증을 해소시키는 시간이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살아갈 것을 결단한 청년들을 향해 김정석 목사(광림교회)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하나님 앞에 무엇이든 묻고 의논하고, 하나님께 마음을 고정하고,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선포하고 “절망과 좌절의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구별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해 가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날 청년들은 크리스천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새기는 개인 기도뿐 아니라 △기독청년들이 민족을 바르게 변화시켜 가는 주인공들이 될 수 있도록 △세계와 열방을 비전으로 품고 일꾼들로 세워지도록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 복음화가 이뤄지도록 기도했다.

 

‘성령한국 청년대회 2019‘는 오늘을 살아가는 크리스천 청년들이 스스로 무엇이 부족한지 고민하고 비워진 블랭크[  ] 안에 성령과 사랑, 용기와 비전으로 채워 세상으로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13년 ‘하디 1903 성령한국 기도성회’로 시작된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2015년부터 격년으로 대회를 열고 청년들에게 도전을 심어주고 있다. 

2013년 ‘Focus On’, 

2014년 ‘The Cross’, 

2015년 ‘회심’, 

2017년 ‘The Spirit’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결단을 이끌었다.  

 

 

 

 

 

 

공동대회장 김정석 목사가 '콜링'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날 것을 요청하고 청년들의 삶을 축복했다.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청년들.

 

 

 

 

 

 

  

 

 

 

 

 

 

 

가수 알리가 찬양을 부르고 간증을 전했다.

 

 

 

 

 

 

 

 

 

잠실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1만 8000여 명의 청년들.

 

 

잠실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1만 8000여 명의 청년들.

 

 

'비움&채움'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한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맥아더 장군은 북한의 남침 이후

거듭된 패퇴로 좌절과 절망 속에 있는 한국인에게

서울 수복 후 통일을 기대할 수 있게

힘을 더해 준 한국의 진정한 ‘벗'이다.

 

맥아더(Douglas MacArthur) 장군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경축사에서 “만약 한국이 공산당에게 공격을 받게 된다면 나는 한국을 캘리포니아주와 같이 방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약속은 6․25전쟁 때 실현되었다.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맥아더 미 극동군사령관은 1950년 6월 29일 한강전선을 시찰한 후 북한군이 한국군을 압도한다면서 미 지상군의 개입을 직접 요청했다.

 

그는 1951년 4월 해임되기 전까지 한국전선을 10회 이상 방문해서 한국인의 사기를 크게 고무시켰다.

 

한강전선 방문과 인천상륙작전 구상

 

낙동강전선에서 북한군은 공세를 계속 퍼부었다.

유엔군은 낙동강 전선의 교착상태를 타파하고 전쟁의 주도권을 잡아야 했다. 지상군의 병력증강을 통해 북한군을 정면에서 돌파하는 방안이 많은 희생과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여, 적 후방으로 상륙하여 포위 혹은 교란작전을 수행하는 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상륙작전의 대상 지역으로 인천, 진남포, 군산 등이 논의되었다. 맥아더 장군이 인천에서 상륙작전을 주장했으나, 미 합참은 인천이 조수간만의 차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상륙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이 작전이 낙동강까지 멀리 떨어져 있는 북한군에 직접적인 타격이 될 수 없다는 등을 이유로 그의 계획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브래들리(Omar Bradley) 합참 의장 마저 해병대식 전투는 과거의 일이라고 반대했다.

 

러나 맥아더는 인천상륙작전의 구상과 계획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맥아더 장군은 김일성의 남침 직후인 1950년 6월 29일 도쿄에서 4대의 전투기로 북한군의 공습을 저지시키면서 날아와서 한강 전선이 보이는 신길동 근처까지 직접 방문하여 전황을 시찰할 때 인천상륙작전을 구상했다.

 

상륙작전과 맥아더의 역할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의 전략적 우수성은 국방부와 미 합동참모부, 심지어 상륙작전을 실행할 해군과 해병대의 반대를 극복했다는 점이다.

 

맥아더는 1950년 6월 하순 미 제24사단과 국군이 북한군을 저지하는 동안 제1기병사단을 인천에 상륙시킬 것을 구상했다. 하지만, 미 지상군의 잇단 패배로 상륙작전이 취소되었다. 그는 상륙작전 계획을 완전 폐기하지 않고, 계속되는 패전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확신했다.

 

7월 23일, 맥아더 장군은 상륙작전 구상을 합참에 제안했고,

8월 12일 극동군사령부에서 크로마이트작전(Operation Chromites)이라는 상륙작전 계획안을 마련했다.

 

21일 콜린스(Joseph L. Collins) 육군 참모총장과 셔먼 (Forrest. P. Sherman) 해군 참모총장은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안을 단념시키기 위해 도쿄를 방문하였으나 오히려 설득을 당했다. 콜린스 육군 참모총장은 군산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은 인천의 많은 약점을 극복하고 거꾸로 역습에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설득했다.

결국 9월 9일 미 합참은 상륙지점을 군산으로 종용하면서도 맥아더의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작전 협의과정에서 군산 이외에도 미 해군은 평택의 포승면을 제시했지만, 맥아더 사령관은 인천을 고집했다. 인천은 서울의 관문으로, 한국의 ‘수도’라는 상징성 외에도 경제와 교통 및 보급로의 중심지였다.

 

그런데 군산에 상륙할 경우, 지형적 요소로 인해 상륙작전에 쉽게 성공할 수 있었을 지라도 낙동강 전선과 연계 가능성이 높고 서울까지 거리가 있어 서울 재수복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이다.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준비기간이 매우 짧았는데도 이를 성공시켰다는 점도 기억할 만하다. 역사적으로 상륙작전의 성공요인을 분석하면 작전 전에 병력동원, 첩보수집, 군수지원 등 충분한 준비가 매우 중요했다. 노르망디 상륙전을 준비하는데 꼬박 1년이 소요되었으나, 인천상륙작전은 단 23일이 걸렸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은 6․25전쟁사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 작전으로 북한군이 남침 이후 거의 3개월 동안 지속된 주도권을 잃게 된 반면에 아군은 공세권을 확보함으로써 전황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계기가 되었다.

 

김일성은 1950년 9월 부산을 점령하기 위해 추가로 남한지역으로부터 청장년을 동원하여 9개 사단을 편성하고 북한에서 새로 6개 사단을 창설하여 전 한반도를 장악하려 했다.

마오쩌둥(毛澤東)은 김일성에게 인천-서울지역과 진남포-평양지역을 특별히 경계할 것을 조언했었다. 그러나 인천상륙작전의 승리는 이러한 김일성의 무력통일론을 파탄시켰다.

 

상륙작전의 성공으로, 북한군이 점령했던 지역의 수 많은 주민들은 자유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아군은 추수기 이전에 남한의 곡창지대를 회복함으로써 북한군의 보급에 큰 타격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다가올 겨울철에 대비하여 국민들의 식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당시 정부는 승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가을을 지나면, 곧 닥칠 겨울에 피난민구호가 국가적 재앙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38선 북진과 한국인의 통일 기대

 

유엔군의 38선 이북으로 진격에 대해 미 군부는 물론 국무부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케난(George F. Kennan) 국무부 고문과 니츠(Paul Nitze) 국무부 정책기획실장 등은 38선을 넘는 것에 반대했다.

 

이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트루먼(Harry S. Truman) 대통령은 소련과 중국의 개입을 우려하면서도 1950년 9월 11일 소련이나 중국이 개입하지 않는 조건 아래 38선 이북에서 유엔군 작전을 승인했다.

 

9월 27일 마셜(George C. Marshall) 국방장관이 맥아더 사령관에게 보낼 명령서에는 군사행동의 목표를 ‘북한군대의 궤멸’로 규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1950년 8월 15일, ‘국난극복총궐기대회’에서 80만 부산 시민을 대표하여 맥아더 사령관에게 시급히 북한군을 격퇴시킬 뿐만 아니라 ‘괴뢰집단의 소굴’까지 분쇄할 수 있는 다량의 무기와 병력을 신속히 증파할 것을 요구하면서, “우리 국민은 최후의 일각까지 최후의 일인까지 통일국가 건설의 성전에 돌진할 것”이라고 맹세했다.

 

즉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 국민들은 침략의 근원인 북한 정권을 타도하지 않고 재건과 통일이 불가능하다는 인식 아래 통일을 기대했다.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은 뛰어난 군사전략가였지만, 중공군 개입에 미리 대비하지 못했다. 미 극동군사령부에서는 이미 8월 하순에 두 개의 중공 야전군이 중국 남부지역에서 이탈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북한군이 패퇴하면 만주지역에 있는 중공군이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 군부는 만주에 집결하고 있던 대규모의 중공군의 존재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맥아더 장군은 중공군 개입에 대해 오판했다 하더라도 그들이 압록강을 가로지를 때 간단히 격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1950년 10월 19일 중공군 개입 이후, 맥아더 장군은 그들의 공세를 저지시키기 위해 만주지역 폭격, 원자폭탄 투하 등을 주장했다.

 

그러나 트루먼 대통령은 맥아더의 전쟁 확대론이 제3차 세계대전을 야기할 것을 우려하여 전쟁을 제한하려 했다. 중공군과 5차례 접전 후 휴전을 모색하려는 트루먼 대통령과는 달리, 맥아더 사령관은 작전지역을 중국까지 확대하려 하다가 결국 1951년 4월 해임되고 말았다. 

 

 

 

 

 

 

 

 

 

 

 

 

 

 

 

 

 

 

 

 

 

 

 

 

 

 

 

 

 

 

 

 

 

 

 

 

 

 

 

며칠 전 저녁시간에 미국 리버사이드 하베스트교회 그렉 로리(Greg Laurie)목사의 은혜스러운 설교를 TV로 시청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은혜스런 시간을 파고드는 뉴스가 하나 있었다. 그렉 목사 교회의 부목사 재리드 윌슨(Jarrid Wilson-30) 목사가 자살했다는 소식이었다.

 

그 부목사는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역을 맡았던 목사였다니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날은 공교롭게도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이었다,

 

일년 전에도 같은 지역에서 같은 일이 벌어졌었다. 인랜드 힐스 교회의 앤드류 스토클린(Andrew Stoecklein) 목사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2018년 8월 27일이었다.

 

평신도들이 자살하는 사건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목회자들이 자살하는 문제야 말로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30여년 전 미국에 왔을 때 미국교회 목사님들의 문제 중 심각한 문제가 Burn Out(탈진) 이라는 말을 듣고 그 때도 놀랐다.

 

"목사도 탈진하는가?"

"거듭난 사람에게도 번 아웃 증후군"이란게 있는가?

"예수믿는 사람도 탈진 하는가?"

"예수 믿고 탈진하면 무엇으로 고치나?"

"심리학으로?"

"약물로?"

 

하긴 요즘 독일을 위시해서 [번 아웃 치료제]가 힐링 제라는 이름으로 전망이 좋은 영양제 혹은 약품으로 판매 되고 있다고 한다.

예수 믿다가 번 아웃되면 약먹고 나을 수 있다는 선전이 극성을 부릴 날이 가까이 온 것 같다.

 

자살까지는 아니지만 자기 신앙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 마티 샘슨(Marty Sampson)은 기독교 찬양 사역에 한 획을 그었던 [힐송(Hillsong) 그룹]에서 활동하였다. 힐송의 초창기부터 찬양 리더로 활동하였으며, 수많은 찬양의 작곡가로도 명성을 얻었다. “찬양하세(O Praise The Name)”라는 곡으로 많은 사람을 주님 앞으로 인도했다. 그러던 그가 "신앙포기"를 선언했다.

 

달린 첵(Darlene Zschech)이라는 힐송(Hillsong) 찬양인도 여자 목사도 요즘 암투병을 하고 있는 중인데 하나님을 많이 원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신앙 포기 직전인 것 같다. Why me?(왜 나에게)를 외치며 믿음을 상실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달린 첵이 인도하는 집회를 통해 엄청난 힘을 얻은 바 있었는데 말이다.

 

그렉 목사 교회의 부목사 재리드 윌슨(Jarrid Wilson-30) 목사 자살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 한 명의 정신 건강 전문가의 자살 뉴스가 들렸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상담 심리 서비스 디렉터였던 그레고리 일스(Gregory Eells) 교수이다. 일스 교수는 6개월 전 펜실베니아대학교로 옮긴 후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아직 뉴욕 주에 살고 있는 가족과 수백 마일 떨어져 지냈다.

 

 NBC의 엘리자베스 척(Elizabeth Chuck) 기자는 일스 교수와 윌슨 목사의 자살을 대하며 이런 질문을 던진다.

 

“정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공동체에서 그렇게 많은 일을 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그들 스스로는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없었을까?”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당신은 살 가치가 없어’라는 내면의 소리와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들은 정작 본인이 필요한 도움은 받기가 어렵다고 한다.

 

하루 종일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면 자신의 우울증을 치유하거나 부정적 내면의 소리를 멈출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자살이 일어날 거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 정신 건강 전문가들 가운데 그런 충동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로리 목사는 윌슨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이렇게 말했다.

“목사나 영적인 리더들은 모든 사람들이 겪는 고통과 정신적 싸움으로부터 자유로울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또한 우리가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알고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 목사들은 매일 매일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새로운 힘과 도움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서야만 하는 그런 존재들이다.”

 

미국 상담협회 린 린드(Lynn Linde) 박사는 “어떤 사람들은 나는 상담 전문가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아. 나는 온종일 사람들을 돕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나 자신을 돕는 법도 잘 알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필요한 도움을 얻거나 자신의 상태를 다른 전문가에게 내보이지 못하고 홀로 문제를 안고 살기 쉽다. 결국 타인을 돕느라 자기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고 비극적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의미다. 자신의 전문 분야이기 때문에 문제를 소홀히 대하는 것이 전문가가 빠지기 쉬운 함정이다.

 

목회자들도 어떤 면에서는 비슷한 상황에 있다. 교인들을 돌보고 상담하고 치유에 힘쓰느라 자신의 문제는 돌아보지 못한다.

 

미국 기독교상담가연합회의 정신 건강과 목회 분과 디렉터를 맡고 있는 제레드 핑글톤(Jared Pingleton)은 ‘많은 목회자들이 자기 자신을 돌보고 필요를 채우는 일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것은 일종의 위험한 직업병’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자살은 육체적인 과로나 단순한 정신적인 질병에 그치는 현상이 아니다. 영적인 문제이다. 예수님이 아니고는 고칠 수 없는 병이다. 악령이 역사하는 병이다.

 

우리는 다같이 바울의 탄식에 귀를 기우려야 한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롬 7:24)  그리고 모든 것의 해답이 되시는 예수님을 내 안에 채우는 일이다. 진정으로..  주님의 내주하심을 확실하게 체험하여야 한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 하셨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7)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면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 (장재언) 

 

 

 

 

 

 

 

 

 

 

 

 

온라인상(인터넷)에 넘쳐나는 자살 유발정보 근절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한국 경찰은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자살예방법)이 시행된 지난 7월 16일부터 자살 유발정보 단속에 나서 8월 26일까지 게시물 10건에 대한 내·수사에 착수했다. 이 수치는 현실에 비하면 미미한 숫자에 불과하다.

 

경찰은 이 가운데 1건은 내사 종결했고 나머지 9건은 내사나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경찰은 이 기간 자살 유발 게시물 169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하도록 요청했다.

 

 

 

자살예방법은 자살을 유발하는 정보를 불법 정보로 규정해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속 대상은

▲ 자살동반자 모집정보

▲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정보

▲ 자살을 실행·유도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나 사진·동영상

▲ 자살 위해물건 판매 또는 활용에 관한 정보 등이다.

 

앞서 경찰청은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지난 6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민 참여 자살유발정보 클리닝 활동'을 벌인 결과, 총 1만6천966건의 신고를 받아 5천244건(30.9%)을 삭제했다.

 

인터넷상의 자살 유발정보모방 자살을 유발할 수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자살 유발정보를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 CRC의 설립 배경

 

CRC는 Christian Reformed Church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이며 북미주 개혁 장로 교회라고 번역합니다.

 

CRC 교단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약 1000여개의 교회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예수그리스도를 주와 구세주(Lord and Savior)로 고백합니다.

 

CRC 교단은 16세기 종교개혁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역사적 개혁교회들과 함께 선한 행위로써는 구원 얻을 수 없음을 믿습니다.

 

종교개혁 지도자의 한 사람인 칼빈(John Calvin)의 신학에 근거를 둔 장로교와 같은 뿌리의 교단으로서 약 200년 전 화란 칼빈주의자들이 더러는 박해를 피해서, 혹은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서 북미주로 이주한 이민 신앙인들로 시작 되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CRC에는 여러 소수민족 교회들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CRC에는 현재 100여개의 한인 교회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태평양 한미노회, CS(California South), GLA(Greater Los Angeles), 등의 노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2. 교단마크

 

삼각형은 삼위일체 (성부, 성자, 성령)의 한 하나님을 믿는 신앙고백을 표시하며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의 희생적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3. CRC교단의 특성

 

 

1) 모든 인종, 언어, 전통 및 은사를 포용하는 교단입니다.

2) 가족 중심의 교회입니다. 그리고 교회와 교단도 하나님의 영적인 한 가정들임을 믿습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이 예배의 중심이 되는 교회입니다.

4) 교회에서 부르는 모든 찬송가는 성경에 근거합니다.

5) 우리의 믿음이 모든 삶의 근본임을 믿습니다. 믿음과 생활의 일치를 위해 노력하는 교회입니다.

6) 소속된 모든 개개의 교회의 권위를 인정합니다.

7) 우리는 만인 제사장 직을 믿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어느 곳에 처하든지 하나님의 충실한 종입니다.

8) 우리는 후세들을 위한 크리스챤 교육에 진력합니다.

 

 

4. CRC 교단이 하고 있는 사역들

 

1) The Back to God Hour

– 교단의 라디오 방송과 TV 방송으로 미국, 캐나다 및 세계 여러 곳에서 영어, 불어, 아랍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기타 여러 나라 언어로 복음을 정하고 있습니다.

2) CRC Home Missions (국내 선교부)

– 국내의 미자립 교회들과 개척교회들을 도우며 Coffee Break 성경공부와 제자훈련등 많은 사역을 통해 지도자 양성과 교회 활성화를 돕고 있습니다.

 

3) CRC World Missions (해외 선교부)

– 현재 한국계 선교사 6명을 포함하여 300여명의 교단 선교사들이 세계 30여국가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4) CRC World Relief Committee (세계 구제부)

–전세계의 30개국에서 가난과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구제 사역과 지역사회 개발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5) 목회 사역부

– 군대, 병원, 교도소, 마약과 알코올 중독자 재활 기관과 장애자 사역을 도울뿐 아니라 인종 문제, 사회정의 구현, 아동 학대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6) CRC 출판부

– 각종 성경공부 교재, 경건서적등을 한글을 포함 여러나라 언어로 출판하고 있습니다.

 

7) 칼빈대학/칼빈 신학대학

 

 

– 유서깊은 전통과 뛰어난 학문 수준을 가진 학교들로서 크리스챤 지도자와 목회자 양성을 담당하며 기타 300여 크리스챤 학교들이 CRC 교회와 교인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CRC 교단 본부 주소: 2850 Kalamazoo Ave. SE, Grand Rapids, MI 49560

Tel: (616)241-1691 , (800) 266-2175

 

 

 

CRC에 관한 질문

 

1. 조직 신학에서 한국 장로교나 미국 장로교 교리와

   CRC의 중요 교리상의 다른 점이 있다면?

 

신학과 교리는 개혁 신앙인 점에서 일치하며 성경의 권위, 하나님의 주권, 경건의 삶,…의 중요성을 인정하나, 특별히 본 교단에서 강조하는 것은 통합적인 시각으로 보는 세계관(world-and-life-view) 입니다.

 

인간이 사는 모든 분야가 하나님이 창조 하신 것이고 그의 관심 분야이기에, 우리가 문화라고 부르는 인간의 모든 삶의 부분들이 하나님의 나라, 즉 믿음의 활동 영역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의 학문과 사회, 경제, 정치, 교육 활동 등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뜻 아래서 결정하고 행하므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적극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타락한 세상 가운데서도 이러한 일들이 가능토록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써 이루어 집니다.

 

특히 구원 받은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살아가기 위해 언약 사상과 만인 제사장 원칙, 하나님 나라의 개념과 이를 이루기 위한 크리스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2. 여성 목사 안수는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여상 집사와 장로도 안수 가능한가?

 

 

지역 권위에 최종 권위를 두는 원칙으로 인해, 지역 교회가 필요성을 인식하고 노회가 이 필요에 동의한다면 여성 안수는 가능합니다. 단 노회에 따라 여성 안수를 허락하는 노회가 있고 전혀 허락치 않는 노회가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남가주에는 GLA (Greater Los Angeles) 노회와 남가주 (California South) 노회, 그리고 한어 사용의 태평양 한미 (Pacific Hanmi) 노회가 있는데, GLA노회에서는 여성 안수를 허용하나, 남가주 노회와 한미 노회에서는 결코 허용 않고 있습니다.

 

 

3. 동성애자 (본인이 인정하건 주위에서 인지하건)의 안수 및

   임직 가능한가?

 

교단의 기본적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성애는 이 죄악된 세상의 문제들을 반영하는 성적인 혼동 상태이다. 동성애적인 관습이나 생활 태도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는 것으로서 정죄 되어야만 한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동성애적 경향을 가진 사람과 동성애 주의자를 구분하는 일입니다.

동성애 주의자란 실제의 삶에서 동성애의 생활 관습과 태도를 좇아살아가는 자를 말하며 이들에게는 이것이 죄임을 가르치고 그들이 회개하고 회복되어질 수 있도록 교회가 도와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들은 그들의 생활이 바뀌기 전에는 모범적인 지도자로서 교회의 공식적인 직분에 임명될 수 없을 것입니다. 동성애적 경향을 가졌으나 그러한 삶이 죄임을 깨닫고 정상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자들은 교회가 격려하고 가르쳐 온전한 삶을 살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교회의 직분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현재 본 교단에서는 동성애자 (본인이 인정하건 주위에서 인지하건)로서 안수 및 임직 받아 사역하는 사람은 저희가 알기로는 한명도 없습니다.

 

4. 낙태에 대한 교단의 입장은?

 

낙태는 생명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행위로서 마땅히 금지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특수한 경우 (예를 들면 산모와 태아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 등)에는 상황적인 예외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5. 안수 여부가 집사 장로 목사 임직에 기본 조건이다. (안수 후 임직이기에 안수식과 임직식간의 혼란이 심하다.) 선출 청빙이 임직에 있어 기본 조건이라 했는데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한국 장로 교회와 개혁교회정치 사이에 분명한 차이점은 개혁 장로교에서는 안수가 사람 개인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 개인이 맡을 목회 사역 위에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교단에서 안수식과 임직식은 보통 동일시 되어집니다.

 

그러나 관행상 안수 받는 것이 처음이 아닌 경우에는 (예를 들면, 이미 안수받은 목사가 새로운 임지에 취임하거나 장로가 재 신임을 통하여 재취임하게되는 경우) 임직식이라고 부르는 것이 혼동을 피하는 길입니다.

 

선출 청빙이 임직에 있어서 만이 아니라 안수에 있어서도 기본 조건인 것은 바로 이러한 직분의 기능성 때문입니다.

 

교단 헌법 2조는 “직분들의 차이는 다만 그 성직 위임과 임무에 있고, 그 신분과 영예에 있지 아니하다”라고 말하면서 직분의 차이는 기능상의 차이 일뿐 개인에게 주어지는 권위와 명예가 아님을 말해주고 있고, 또 85조에서는 “어떤 교회도 다른 교회 위에 결단코 군림할 수 없으며, 어떤 직분자라 하더라도 다른 직분자 위에 군림할 수 없다”라고 말하므로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서 직분 간의 서열이나 권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6. 한국 교계에서 교단의 교리가 아무리 훌륭해도 지 교회 담임목사가 교리 상 변질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지 교회에서 상소하던 안하던 상회에선 어떤 방법으로 개입 해결하나? 전례가 있나?

 

본 교단의 모든 직분자들은 취임 시, 교단의 신앙고백을 믿고 이를 충실히 가르치고 옹호 할 것을 서약하고 이를 어길 경우, 카운실, 노회, 총회의 판단에 순종 할 것을 서약합니다.

 

교단헌법 35조는 “카운실의 책임은 목사 청빙, 교회 직분자의 승인, 직분자간 상호 견책, 노회 방문자 면접, 기타 교회 공동 관심사 등, 교회 전반의 행정과 관리에 해당하는 모든 업무를 포함한다” 그리고 36조는 “카운실은 적어도 일 년에 네 번 직분자 상호견책을 하여 직분자의 직책 수행을 돕는다”라고 말하므로써 일차적인 감독 책임이 교회 카운실에 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상호 견책(Mutual Censure)이란 직분자 서로간의 업무에 대한 공식적인 평가와 feedback을 주는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에는 노회에서 파송한 교회 방문자 (Church Visitors) 가 방문 시 이러한 문제들이 거론 될 수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에는 노회가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거론하여 인근 교회의 동의를 얻어 그 목사를 징계할 수 있습니다.

 

7. 한인교회들이 소속한 노회는?

 

KoAm, Hanmi, Cal South, GLA(Greater Los Angeles), Central California, Pacifc Northwest, Hackensack, Hudson등

 

8. 헌법과 지 교회의 내규, 헌장 등 자체법규는 엄청나게 다른 점이 많다. 총회 헌법을 고집할 경우, 교인과 교회 간에, 교단과 지 교회 간에 법의 충돌로 갈등의 소지가 너무 많다. 한인 교회에는 어떻게 적용하고 있나?

 

교단 헌법 27조는 “각 회의 (카운실, 노회, 총회)는 그 자체의 성격과 영역을 유지하면서,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교회의 권한을 행사한다.

 

카운실의 권한이 기본적 (original)인 것이며, 상급회의의 권한은 카운실들로부터 위임 (delegate) 된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상회의 권위는 대리의 기능이지, 권위적인 것이 아님을 말해줍니다.

 

여기서 “그 자체의 성격과 영역을 유지하면서”라는 말은 각 카운실이나, 노회, 총회의 권위와 소관 사항은 권한의 위임과 계약 관계에 근거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노회는 교회 치리문제, 목사 안수/취임 문제, 카운실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노회 차원의 공동 관심사 등에 관해 결정하며, 카운실은 교회 직분자 선출, 예배 관할, 성례집행, 말씀사역의 감독, 교회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호 관심사 등을 책임집니다.

 

이와 같이 각 직분과 업무의 분담과 위임을 통해 각 부분이 유기적으로 서로의 감독과 다스림을 잘 수용할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이 지침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뿐 아니라 문제 발생시, 효과적인 중재와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현재 다수의 교회들이 교단 헌법에 맞추어 교회 내규들을 재조정하고 있고, 교회 협의회 총회에서는 교회 내규 통일을 위해 위원회를 임명하여 연구 검토 중에 있습니다.

 

재산 소유권은 지 교회에 속한다고 했는데 교단의 도움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하면 후에 교회에 말썽이 있을 때 대부분의 경우 교단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아왔다. 이런 경우 CRC의 입장은?

 

본 교단에서는 각 지교회가 재산 소유권을 가지므로 문제 발생 시 자동적으로 재산이 교단에 귀속하게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단 교단의 도움(loan 이나 grant)을 받아 구입하는 경우에는 해당 계약의 조건에 따르게 될 것입니다.

 

10. 교단 분담금 (상회비라고도 부름)의 산정과 납부는 어느 정도의 자율성과 강제성이 있는가? 교인 숫자는 때론 세례교인 숫자로 계산한다고 했는데 지금 어느 방법을 취하는가?

 

본 교단에서는 상회분담금이 아니라 사역 분담금(Ministry Share)부르는데 이 액수가 거의 전액이 노회와 총회의 각종 사역에 쓰여지기 때문입니다.

 

이 분담금의 산정은 18세 이상 등록 세례 교인 당 일정액을 곱하므로써 산출됩니다. 이 액수의 납부는 자율적이나 교단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혜택을 받고 교단의 성원으로서 권리를 이행하기 위해 감당해야 할 의무로 여겨야 합니다.

 

한국 교회는 문화적 구조적인 특성 상, 처음부터 전액을 납부 하기 힘들므로 형편에 맞게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되며 (예: 첫해는 10%, 2년차는 20%,…), 또 교회의 형편에 따라 수시로 토의 조절되어질 수 있읍니다.

 

참조: 교단 산하 교회의 의무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있읍니다.

1. 매년 교인 현황 보고 (이 자료는 교단 연감에 수록되며 행정의 근거가 됨)

2. 매년 2-3회 열리는 노회에 대표 2인 (목사, 장로 1명씩) 참석

3. 담임목사와 가족을 위한 건강보험과 목회자 연금 프로그램에 참여

4. 노회와 총회의 사역 분담금 (상회비)를 분기 별로 납부

 

교회의 권리로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있읍니다.

1. 국내 선교부의 지원 프로그램

2. 노회와 총회의 사역에 동참할 뿐 아니라 투표권, 피선거권을 통해 영향력

3. 각종 훈련 프로그램 참여 및 노회와 총회의 지도와 중재

4.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로서의 교제와 전체의 knowhow와 자원을 활용

 

 

11. 복음전도자에 대한 설명 (헌법 23,24장) –

     장로와의 다른 점은?

 

복음 전도자는 전도에 특별한 은사가 있는 사람을 소정의 훈련과 검증을 거쳐 복음 전도자로 안수하므로써, 개척 교회, 또는 기존 교회 내에서의 일정 사역을 감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금년 6월에 있었던 총회에서는 이 복음 전도자의 개념을 확대하여 앞으로는 음악목회, 아동 목회, 청소년 목회, 그리고 다른 특별 목회를 전담하고 있는 분들에게 안수 할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장로와의 차이점을 든다면 장로는 심방, 교인관리의 일반적인 목양사역을 하는 반면 복음 전도자는 소정의 훈련을 마치고, 교회와 노회로 부터 특별한 분야의 은사를 인정받아 전문적인 전담 사역을 하는 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1. 헌법 7조부터 총회대표의 절대적인 권한이 대단하다.

    실제로 그렇게 행사되고 있나? (7조-17조)

 

여기서 총회 대표라 함은 세 곳의 인근 노회에서 지명하여 당 노회에 파송한 대표들로서 총회의 입장에서 당 노회가 총회 규범과 수준을 잘 유지하며 사무를 처리하고 있는가를 감독하고 그 결정을 총회를 대표하여 인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본 교단은 개혁주의에 근거한 교단이기 때문에 말씀의 사역자의 위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들을 검증하고 감독하고 보호하기 위해 총회 대표가 이 역할을 감당합니다.

 

목사(말씀의 사역자)를 안수하거나 타 교단 목사를 영입하는 경우, 목사가 사임하거나 해직되는 경우 등 목사의 거취에 관계된 사항에는 총회 대표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12. 말씀의 사역자는 남자이어야 하나?

 

여자 전도사의 사역은 어떻게 보나? (19조)

통상적으로 말씀의 사역자는 남자이어야 하나 9번의 여성 안수문제의 경우와 같이 교회의 특수한 상황과 필요가 있을 때 여자의 사역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13. 복음 전도자의 축도와 성례 집례가 가능한가?

 

안수받은 목사가 없는 미조직 교회의 경우, 가능합니다. 금년 총회에서는 목회자나 전도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에서는 장로나 집사도 특별한 경우에는 성찬을 집례할 수 있도록 허락헸습니다.

 

14. 전통적인 세례 방법 (물뿌리는)과

     침례의 인식 차이가 있는가?

 

전통적인 장로교에서는 세례를 선호하지만 세례와 침례사이에 인식 차이는 없읍니다. 오히려 유아세례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클 수 있읍니다. 본 교단은 언약에 근거한 유아세례믿고 이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14. Plan에 등록된 목사 연금 비용은 교회의 상회비 중에서 충당하나? 본인이 부담하나? 아니면 교회에서 별도로 비용을 부담하나?

 

목회자 연금은 교단 전체의 목회자를 교단 전체의 교회가 책임진다는 개념으로, 담임목사의 재 부재에 관계없이 모든 교회가 매 분기 별 등록 교인 수에 비례하여 이를 지불합니다. 이 plan에 등록된 목사는 교단 내에서 시무하는 연한에 따라 연금 혜택과 재해 보상 혜택을 받게 됩니다.

 

15. 목사는 자영업으로 인정하여 SS Tax를 내지 않는다고 했는데 일반 회사와 같은 Payroll 시스템을 어떻게 보나?

 

목회자들도 SS, 연금, 재해보상 혜택 등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SS Tax를 내셔야 합니다.

 

16. 조직 교회의 단독 목사란 무슨 뜻인가?

 

조직 교회란 담임 목사, 장로 2명, 안수집사 2명 이상으로 카운실 (협의회)가 이루어 졌을 때 교회가 교단 내의 법적인 단체로서 인정을 받게 되고 교회로서의 모든 의무와 권리를 담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조직 교회의 단독 목사란 주로 그 교회의 담임 목사를 말합니다. 담임 목사가 연금 프로그램에 가입했고, 소속한 교회가 목회자 연금액수를 납부 하고 있을 때, 담임 목사는 자동적으로 연금 혜택을 받게되지만 , 협동 목사나 부목사는 단독적으로 그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하고 일정한 참가비를 따로 내야 합니다.

 

16. 교단 가입은 교회 또는 목사 개별 가입이 가능한가? 아니면 동시 가입해야 되나? 동역하는 부목사의 가입은 어디에 준하나? 교회와 부목사 모두 함께 단체 가입은 가능한가? 기존 장로는 교단가입 관계없이 노회 총회 등 정식 멤버로 참석 가능한가?

 

목사가 본 교단에 가입하기 위해선 자격요건 (총회헌법 6,7조)을 충족시킬 뿐 아니라, 본 교단 교회의 청빙을 받아야만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교회와 함께 동시에 가입하셔도 됩니다. 동역하는 부목사도 단체로 가입할 수 있지만 이 경우 훌 타임이어야 하며, 교회가 이 부목사를 충분히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기존 장로는 물론 가입한 교회의 정식 회원이므로 교회가 위임하는 한, 교단 가입 관계 없이 노회 총회 등 모든 회의에 교회 대표로 참석하고 권한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17. 한인 언론 매개체에 나오는 칼빈 선교 대학, 칼빈 선교 대학, 칼빈 성서 신학 대학원, 중(동)부 개혁 장로회 신학교 등은 CRC교단과 어떤 관계인가?

 

이 학교들은 같은 기독교 단체라는 것 외에는 저희 교단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기관입니다.

 

18. 교단 탈퇴 방법과 탈퇴 때의 어려움은? 최근 몇 년간 가입 교회와 탈퇴 교회의 현황은?

 

교단 탈퇴는 적법한 절차(헌법38-e)를 따라 이루어 져야 하는데 카운실의 결정 후 반드시 해당 노회에 그 이유 등을 서면으로 통보하고 조언을 구해야 하며 노회는 이를 토의하고 대표를 보내어 카운실과 만나 권면과 질의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모임에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카운실은 공동회의를 소집하여 노회 대표와 함께 상황을 설명하고 교인들의 의견을 투표로 묻습니다. 만일 과반수가 탈퇴에 찬성하면 한 달 이후 다시 공동 회의를 열어 투표로 묻습니다. 다시 과반수가 찬성하면 이 사실을 인정해 주어야만 합니다. 그 때에는 교단에 남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목회적으로 돌봐야 할 의무가 노회에게 있습니다.

 

19. 이 교단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소개해 주십시.

 

긍정적인 면

교단의 보수적인 신학과 문화와 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다양성을 수용하는 자세.  믿음과 생활의 일치를 강조하고 삶에 있어서의 균형적인 신앙과 사역기회. 이민사회에 필요한 가정사역과 크리스챤 교육의 강점. 이민 교회의 성공사례로서 한국 교회의 롤 모델. 디민족 교회에 대한 비젼과 한인 1.5/2세 사역에 대한 지원. 하나님 왕국의 관점 (Kingdom mindset)2세 를 위한 지도력 양성기회.

 

부정적인 면

단일 문화성 기반다른 문화적 토양한인 정서와 이질감

(이 글은 CRC 교단의 자료를 참고한 것임)  

 

 

 

 

 

 

 

 

 

 

서울 한복판에 마치 평양 거리를 옮겨놓은 듯한 곳이 등장했습니다.

 

홍대에서 개업을 준비 중인 한 술집인데요. 북한을 테마로 잡았습니다. 건물 자체가 북한식으로 지어졌고요. 여기에 북한식 선전 문구, 표어, 사진 등이 외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술을 동무들에게",

"안주가공에서 일대혁신을 일으키자" 등 북한식 광고들이 늘어섰습니다. 북한식 한복을 입은 여성이 그려진 대형 패널도 함께였습니다.

  

이뿐 아닌데요. 인공기는 물론이고 김일성과 김정일 초상화까지 게시되어 있습니다. 지나가던 일부 시민들은 불편한 마음을 가누지 못 하고 있습니다.

  

14일 '채널A'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한 시민은 "거부감도 좀 있고. 새터민 분들이나 아니면 6·25 참전 용사분들이 보실 수도 있는데"라며 걱정을 내비쳤습니다.

인근 주민은 주점 사장에게 북한풍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직접 물었다고 하는데요. "(인공기) 때문에 물어봤다. (주인이) 다 알아 보고 한 거라고 했다. 다 알아보고 한 거라고 하니 할 말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인공기나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를 변형 없이 길거리에 걸어놓는 것은 국가보안법에 저촉될 수 있는데요. 국가보안법상으로는 반국가단체인 북한을 찬양 또는 선전하면 징역에 처해집니다.

  

국보법 제 7조는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선동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대구의 한 나이트클럽 웨이터가 자신의 승용차에 인공기를 걸어놓고, ‘3번 웨이터 김정일’이라고 새긴 명함을 만든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경찰에게 붙잡혔죠.

 

지난 2017년에는 북한군 복장을 하고 인공기를 들고 퍼포먼스를 벌이던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소속 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국보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기 까지는 여러 가지 법적 판단을 거쳐야 하는데요. 강신업 변호사는 "관심을 끌 목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국가보안법 제 7조 찬양 고무죄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하지만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영역 경계선상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는데요. 일부는 '북한의 문화를 이해하자는 취지'라며 호기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궁금하다", "가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죠.(채널 A) 

 

 

 

 

 

 

 

 

 

 

 

 

 

 

 

 

 

 

 

 

  

 

 

 

독일에서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나자, 스위스 취리히에는 그로스민스터 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쯔빙글리가 개혁노선에 가담했다.

 

취리히는 제네바와 달리 독일어권 주민들이 모여사는 지역으로 루터의 개혁사업을 계승한 지역이다.

 

당시 프로테스탄트 교회개혁운동은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되었다.

하나는 독일을 중심한 루터와 멜랑히톤이 이끈 ‘루터파’ 운동이고,

다른 하나는 스위스를 중심한 쯔빙글리칼빈이 이끈 ‘개혁파’운동이다.

 

 

 

개혁파의 태두 쯔빙글리

 

 

 

취리히의 종교개혁자 훌트라이히 쯔빙글리(Huldreich Zwingli, 1484-1531)는 자신의 개혁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가톨릭군과 두 차례에 걸쳐 전쟁도 불사한 진정한 개혁자였다. 그는 1484년 1월 1일 스위스 발트하우스에서 7명의 형제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마을 촌장이었고, 어머니는 사제의 누나였으며, 삼촌은 가톨릭교회의 참사회장이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님과 삼촌으로부터 로마교회의 가톨릭교육을 받았다.

 

10살 때 바젤의 라틴어학당에서 라틴어 문법과 음악과 변증법 등을 배우고, 14살 되던 해에 베른대학에 진학했다가 다시 빈대학에서 2년간 공부하고, 바젤로 돌아와 성 마르티누스학당에서 라틴어를 가르치며 고전학을 연구하여 1506년 인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이어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로스민스터 교회의 목사로 취임

 

 

쯔빙글리는 1518년 12월 11일 취리히의 대표적 교회인 그로스민스터 교회의 목사가 되어 본격적으로 독일계 스위스 종교개혁을 수행해 나갈 수 있었다. 그는 이곳에서 설교자로서의 재능을 한껏 발휘하여 개혁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1519년 초부터 마태복음 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절 한 절을 살펴봄으로써 설교를 시작하였다. 천년을 넘는 동안 성경의 많은 부분들이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채로 있었으나, 쯔빙글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에라스무스가 출판한 그리스어 성경을 앞에 놓고 회중들에게 그것을 설명함으로써 회중의 흥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해 취리히에는 전염병이 크게 유행하여 시민의 3분의 1이 죽고, 그의 동생도 죽었으며, 쯔빙글리 자신도 역병에 걸려 사경을 헤맸다. 그가 기사회생하여 목숨을 건졌을 때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덤으로써의 삶을 새로이 주시고 사명을 부여하셨다고 믿었다. 그는 이 때부터 기독교신앙의 보다 깊은 차원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또 1522년 과부 안나 라인하르트(Anna Reinhard)와 혼인하고, 성경이 명하지 않은 것을 우리가 할 수 없다며 교회 안의 모든 형상과 십자가 등을 철거했다. 심지어 그는 교회의 오르간도 치워버렸다.

 

 

 

쯔빙글리의 67개 조항과 논쟁

 

 

1523 년 초 쯔빙글리는 67개 조의 논제를 걸고 가톨릭측에 논쟁을 요구했다. 여기에는 교황의 지상권, 미사, 성자 숭배, 인간의 선행과 효력, 금식, 순례, 성직자 독신제, 연옥 등의 비성경적인 계율들을 거부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

 

가톨릭측과 개혁측의 제1차 논쟁은 1523년 1월 29일, 시청에서 성직자와 대소 의회의 의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논쟁 결과 시당국은 쯔빙글리의 주장에 찬성하고 모든 설교자들에게 “신성한 복음과 거룩한 성경에 의거하여 확증할 수 없는 것은 어떤 것이든 설교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제2차 논쟁도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6일부터 시청에서 사흘간 계속되었다. 여기에는 350명의 성직자들과 10명의 박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 때 미사와 성상숭배의 폐지가 강력히 제기되었다. 그러나 시의회는 미사와 성상을 즉각 폐할 수는 없다고 하였다.

 

제3차 논쟁은 1524년 1월 20일 이루어졌다. 쯔빙글리는 교황주의자들은 세련된 우상숭배자들이고, 우상숭배야 말로 교회의 오류와 부패의 뿌리라고 거듭 비판하며, 우상숭배적이고 미신적인 의식들을 철저하게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서 미사 옹호론자들은 논박을 당했다.

 

시의회는 자기들이 믿는 바를 고수할 수는 있으나 행정당국의 결정에 더 이상 저항하지는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리하여 1524년 6월 미사는 폐지되고, 개혁파 예식에 따른 복음설교와 성찬예배가 이루어졌다.

 

쯔빙글리는 루터와 달리 성찬의 떡과 포도주는 단순히 그의 몸을 상징하는 것이며, 성만찬은 주님의 고난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리하여 취리히의 종교개혁은 1525년에 종결되었다.

 

쯔빙글리는 가톨릭군과 벌인 제2차 카펠전투에서 47세의 나이로 그의 의붓 아들 게롤트와 그의 사위 그리고 동서와 함께 전사했다. 카펠은 취리히 호수 건너편 지역을 일컫는다.

 

취리히에서 쯔빙글리의 개혁정신은 그의 제자 불링거(Heinrich Bullinger)에 의해 계승되었다.

 

 

개혁파의 성찬

 

 

종교개혁에서 루터파와 개혁파 사이에 끝내 합의 보지 못한 것이 성찬이다.

 

개혁파 최초의 성찬식은 1525년 4월 고난주간에 그로스민스터교회당에서 거행되었다. 성찬 예식은 단순하고, 소박하며, 엄숙하였다. 참례자들은 본래 제단이 있던 자리에 놓인 기다란 탁자 주변에 둘러앉았다.

남자들은 오른쪽에, 여자들은 왼쪽에 자리하였다. 이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와 말씀과 설교에 귀를 기울였다.

 

설교는 고린도전서 11장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영적으로 먹고 마신다고 가르치는 요한복음 6장의 신비로운 말씀을 본문으로 하였다. 회중들은 무릎을 꿇은 채로 접시와 컵에 담긴 신성한 상징물들을 받았다. 예배 전체가 쯔빙글리의 이론에 따라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을 기념하고 그와의 영적인 교제를 행하는 것이었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가톨릭의 화체설부정하고 미사를 폐지함으로서 떡과 잔, 두 종류의 성찬을 나누는 데는 일치했으나, 성찬에 그리스도의 살과 피의 임재와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실제적인 해석과 영적인 해석이 부닥쳤다.

 

쟁점은 성찬의 성물들이 기적적으로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변화하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떡과 포도주라는 자연적인 요소들에 육체로 임재하시는가, 아니면 영적으로 임재하시는가 하는 문제였다. 또한 그리스도를 모든 참석자들이 입으로 받는가, 아니면 믿음을 통해 자격을 갖춘 사람들만 받는가 하는 문제였다.

 

성찬 논쟁은 첫째는 루터와 쯔빙글리 사이의 논쟁이었고, 둘째는 루터파와 칼빈파 사이의 논쟁이었다. 성찬의 실재적 임재를 주장한 루터는 성찬상징론자들을 향해 “쯔빙글리파와 포도주만 마시느니, 차라리 교황파와 피만 마시는 쪽을 택하겠다”고 비난하고, 심지어 친구 목사 프로브스트(Probst)에게 “복있는 사람은 성찬상징론자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쯔빙글리파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취리히 사람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고 말했다.

 

루터파와 쯔빙글리파와 칼빈파는 성찬에 대해 각기 견해를 달리했다.

첫째, 루터파는 성찬에서 성별의 기도 후에도 그 떡과 포도주는 주의 살과 피로 변화되지 않고 그대로 있지만, 그 떡과 포도주 속에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함께 실재적으로 임재하신다고 믿는다. 이를 공재설(共在說)이라 한다.

 

이에 반해 쯔빙글리파는 성찬에서 그리스도께서 실재적으로 임재하시는 것이 아니라, 성찬은 단지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기념이며 상징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상징설(象徵說)이라 한다.

 

칼빈은 성찬에 그리스도께서 영적으로 임재하신다고 믿었다. 즉 떡과 포도주는 변하지 않지만, 성찬의 기도 후에 성령께서 그 떡과 잔을 통해 그리스도의 살과 피의 공로와 능력을 전달해 준다는 것이다. 이를 영적임재설(靈的臨在說)이라 한다.

 

이후 칼빈의 주장개혁파의 성찬론을 대변하게 되었다. 개혁파의 성찬식은 일년에 네 차례 행해졌다. 부활절, 성령강림절, 가을철, 그리고 성탄절에 거행되었다. 성찬식이 거행되기 전에 전교회가 이를 준비하는 경건한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특별히 엄숙함을 갖추도록 하였다.

 

 

 

 

개혁파 교회들

 

 

개혁파(Reformed Church, 改革派)란 말은 광의로는 프로테스탄트 여러 교회의 총칭으로서 사용되지만, 정확하게는 루터파에 대해서 쯔빙글리와 칼뱅파의 교회를 가리키는 호칭이다.

 

쯔빙글리로부터 시작된 개혁파의 신앙의 뿌리는 루터가 아니라 12세기의 왈도파와 알비파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후 칼빈과 불링거에 의해서 쯔빙글리파와 칼빈파의 통합이 행하여지고, 주로 제네바가 거점이 되어서 1550년대에 프랑스,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남폴란드, 헝가리 등에 침투했다.

 

12세기 월드의 물결을 일으킨 북이탈리아의 월드파는 1532년부터 개혁파에 합류했다. 정식으로는 “신의 말씀에 따라서 개혁된 교회”인데, 이를 “개혁된 교회”라고 부른다.

 

스코틀랜드의 ‘장로파 교회’는 신앙내용과 교회제도가 개혁파와 기본적으로 동일하며, 회중에서 선발된 ‘장로’와 개교회에 청빙된 ‘목사’의 회의가 치리권을 가져 한 개인에게 권력을 집중시키지 않는다.

즉 장로회주의 대의제도(代議制度)를 가진 교회를 통칭한다.

 

1877년 ‘세계개혁파교회연맹’(WARC)을 조직했다. 여기에는 중세 가톨릭교회로부터 이단으로 몰려 모진 박해를 받았던 왈도파와 알비파도 회원교단으로 가입해 있다. 또 1970년에는 회중교회(조합파) 세계연맹과 병합했다. WARC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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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보(恩步) 옥한흠 목사 9주기 기념예배’가 2일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열렸다.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옥 목사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건전한 제자훈련 사역의 계승을 다짐했다.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는 설교에서 “평생의 스승인 옥 목사님을 따르는 우리에겐 복음으로 건강한 미래를 세우고 세대 계승을 이뤄야 할 사명이 있다”면서 “옥 목사님이 평생 주창하신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가 돼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역사를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이단 침투를 경계하고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동성애 문화를 막아야 하며 사회갈등을 일으키는 이분법적 진영논리와 자유주의신학의 모순을 지적해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다시 한번 전열을 갖춰 폭발적인 부흥의 역사를 재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순 사모도 “옥 목사님이 떠난 지 9년이 지났지만 기억해 주심에 감사하다”면서 “우리 모두 주님의 부르심 앞에 당당히 나아가는 신실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예배는 칼넷의 고문이자 국제목양사역원장인 최홍준 부산 호산나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옥 목사가 설파한 제자훈련의 목회철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제4회 은보상은 임종구 푸른초장교회 목사에게 수여됐다. 

 

 

 

 

 

사랑의교회를 세운 옥한흠 목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9년 됐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고인이 걸어온 ‘은혜의 발걸음(은보·恩步·옥 목사의 호)’을 잊지 못한다.

 

특히 그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한국교회의 진정한 회개와 변화를 촉구하며 던진 메시지는 지금도 가슴을 울린다.

 

“한국교회 지도자 여러분, 복음을 변질시켰다는 주님의 질책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중에 몇 명이나 됩니까?

입만 살았고 행위가 죽은 교회를 만든 책임은 너에게 있다고 질책하신다면 나는 아니라고 발을 뺄 수 있는 목회자가 몇 명이나 됩니까?

평양 대부흥의 진정한 기념은 복음을 변질시킨 죄를 놓고 가슴을 치는 목회자들의 회개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2007년 7월 ‘한국교회 대부흥 백주년대회’에서·261쪽)
 

이 책은 옥 목사를 지근거리에서 30년간 보필한 그의 영적 제자가 썼다. 스승의 목회철학, 인간적 고뇌들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아무런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스승과 ‘철강신화’의 주인공 고(故)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을 한 책에 담았다는 거다.

그리고 둘을 지칭하는 한 단어, ‘광인(狂人)’이다. 처음엔 어색한 듯 여겨진 이 말이 책을 덮는 순간에는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말도 없다’란 생각을 들게 한다.
 

두 광인 이야기를 보려면 저자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선교전략가인 저자 유승관(SIM 국제컨설턴트)목사는 젊은 시절 두 곳에서 청춘을 불태운다.

 

1977년 입사한 포항제철(현 포스코)과 79년 12월부터 출석한 강남은평교회(현 사랑의교회)에서다. 그러니까 저자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포스코맨으로, 또한 뒤늦게 목회자가 되면서 이들과 함께한 보기 드문 인물인 셈이다.
 

그렇다면 왜 광인일까.

 

“제철보국(製鐵報國)의 일념으로 황량한 영일만 모래밭에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일관제철소를 건설해 오늘의 경제 한국을 있게 만든 철강왕 박태준.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목양일념(牧羊一念)으로 영적 황무지에 제자훈련의 씨를 뿌려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건강한 영향력을 미친 설교왕 옥한흠.

 

한 사람은 철강 미치고, 또 한 사람은 복음미쳐 마치 활화산처럼 뜨거운 광인의 삶을 살다 갔다.
 

그렇다고 이 책이 철강왕으로서의 박 회장 업적을 소개하는 건 아니다. 그의 삶에 더 중요한 그 무엇, 바로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 박태준’을 이야기한다.

 

77년 포스코에 입사한 날부터 박 회장의 회심과 구원을 위해 기도한 저자는 92년 12월, 박 회장과 함께 방콕 수상시장을 돌며 떨리는 마음으로 ‘사영리’를 전한다. 또 박 회장에게 친필로 눈물의 전도 편지를 쓴다. 그리고 그와 함께 박 회장을 중보한 또 다른 기도의 손길들까지, 그 열매가 19년 만에 맺혔다.
 

“박 회장이 ‘무너졌다’.

굳게 닫힌 마음의 빗장을 풀었던 것이다. 그 열쇠가 ‘뜨거운 기도’와 ‘계속해서 찾아왔다’는 것에 있다. 계속해서 찾아가는 것 속에 전도의 핵심이 담겨 있다.”(120쪽)
 

책은 두 광인을 이야기하지만 정확히 한 사람을 더해 ‘세 광인의 이야기’다. 박 회장과 옥 목사에 이어 세계선교에 미친 저자 유 목사다.

 

사랑의교회 파송 자비량 선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제자훈련의 영성과 직업의 전문성을 갖고 땅 끝까지 선교의 삶을 살도록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소임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집념, 확신으로 가득 찼다. 광인으로 살지 않고서는 될 수 없는 일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디에 미쳐 있는가.

한 영혼의 회심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미친 듯이 간구해 보았는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정말 그분께 죽도록 미쳐 살았는가.

 

복음을 위해

자신의 삶을 불사른 광인 사도 바울을 기억하라.

목표를 향해 전력투구하는 바울처럼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라. 죽도록 충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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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3명, 때문에 죽는다!

 

 

세계보건기구(WHO) ‘술과 건강에 대한 국제현황보고서 2018’에 따르면 연간 1인당 알코올 섭취량의 경우 세계 평균은 6.4리터인데, 한국은 10.2리터로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모든 국가에서 라오스(10.4리터)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 알코올 10.2리터라는 뜻은 국민 한 사람이 1주일에 소주를 매주 5.5병을 1년 동안 꼬박 마셔야 하는 양이다.

 

한국인의 월간 음주율(월 1회 이상)은 2017년 기준 남성 74%, 여성 51%로 나타났는데, 남성은 지난 10년간 큰 차이가 없는데 반해, 여성은 2007년 42%에서 2017년 51%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특징을 보인다.

 

문제는 청소년 음주이다. 청소년의 현재 음주율(최근 1달간)은 고등학생의 경우 2018년 기준 남학생 27%, 여학생 22%로 나타났는데, 어른들과 비슷하게 남학생 음주율은 해마다 큰 차이가 없는데 여학생 음주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교육부/보거복지부/질병관리본부, ‘2018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

 

음주문화는 한국교회에도 들어와 있다. 한목협(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서 5년마다 조사하는 ‘2018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보고서’에서 4명중 3명 가량(75%)의 개신교인들이 음주에 대해 수용적 태도(상황에 따라 가능+해도 무방)를 보였다.

 

교회에서도 음주에 대해 굳이 언급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술에 대해 개신교인들은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실제로 개신교인 4명 중 3명이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 그 비율은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경은 술 취함으로 인한 비극적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노아는 술을 마시고 취해 추한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 자손이 뿔뿔이 흩어졌고(창세기 9장), 롯은 술에 취해 불륜을 저질러 모압·암몬의 조상을 낳았으며(창세기 19장), 나발은 술에 크게 취하여 즐기다가 하나님께 죽임을 당했다(사무엘상 25장).

 

음주가 죄냐 아니냐의 이슈와 상관없이 음주로 인해 자신과 가족 그리고 사회가 입는 폐해가 크다는 것은 앞에서도 제시했듯이 명백하다. 이에 대한 교회의 건전한 지도가 필요하다  

 

 

종교 스위칭(Switching)

 

 

현재 개신교인은 과거 어떤 종교를 갖고 있었을까? 이와 관련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서 조사한 ‘2018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보고서’(2017년 10월, 개신교인 1000명, 온라인조사)에 관련 수치들이 나와 있는데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현재 개신교인 중 과거 무종교인이 곧바로 개신교인이 된 경우가 84%로 나타났다. 16%는 다른 종교를 믿고 있다가 개신교인으로 전환된 경우이다.

 

현재 다른 종교를 믿다가 개신교로 전환한 사람 중에는 불교인이 59%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은 천주교인 34%, 기타종교 7% 등의 순이었다. 한편, 현재 불교인, 천주교인, 무종교인 모두 직전 종교 중 개신교인이 가장 많은 특징을 보였다. 그만큼 개신교인의 이탈율이 높다는 반증이다.

 

비개신교인을 대상으로 향후 개종의향이나 새로 종교를 가질 의향을 물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15% 정도의 의향을 보였다. 무종교인의 경우는 21%가 새로 종교를 가질 의향을 보였다.

 

이번에는 향후 종교를 가질 의향자들을 대상으로 어느 종교를 믿고 싶은지 질문했는데, 개신교 25%, 불교 25%, 천주교 44%로 천주교가 가장 높은 의향률을 보였다.

 

개종 또는 새로 종교를 가질 의향자 중 개신교외 다른 종교를 갖겠다고 응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신교를 지적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는데, ‘믿음에 대한 지나친 강조’ 33%, ‘신뢰도하락/이미지 좋지 않음’ 23%, ‘목회자 실망’ 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데이터를 갖고 한국교회에서 전략을 수립한다면 어떤 전략이 나올 수 있을까?

 

먼저 전도 타겟은 종교인 별로 보면 절대적으로 무종교인을 제1 목표로 해야 한다. 종교인 중에서는 불교인을 타겟으로 해야 할 것이다. 특히 무종교인 중 향후 5명 중 1명 정도가 종교를 가질 의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주변 무종교인 중 개신교에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 최우선 타겟이 될 것이다.

 

전략은 계량적 수치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데이터 기반의 전략수립이 목회 행정의 기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톨릭 개신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는데 가톨릭을 믿는 이들은 어떤 종교생활을 하고 있고 그들의 종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우리가 정확히 아는 것은 중요하다.

 

 가톨릭신문사에서는 매 10년 마다 ‘가톨릭신자의 종교의식과 신앙생활’을 조사하고 있는데 최근 조사 결과를 소개한다.

 

가톨릭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 ‘마음의 평안과 위로’가 57%로 가장 높고, 그 다음 ‘인격성숙에 도움’ 30%, ‘하느님 현존 체험 때문’ 30%, ‘영생을 얻기 위해’ 28%, ‘오랜 신앙습관 때문’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질문에 대해 개신교인들은 ‘마음의 평안’ 39%, ‘구원/영생’ 32%, ‘건강/축복’ 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두 그룹을 비교하면 ‘영생/위로’ 응답이 가톨릭 교인에게서 현저하게 높았고, 한편으로 개신교인들 사이에 ‘건강/축복’ 응답이 20% 가까이 되는 점이 눈에 띈다.

 

가톨릭의 사회현실 문제 참여에 대해 가톨릭 교인들은 ‘찬성한다’ 72%, ‘반대한다’ 28%로 사회참여에 대해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사회 참여에 대한 개신교인 생각은 어떨까?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실시한 2015년 조사에서 ‘찬성’ 17%, ‘반대’ 80%로 가톨릭 교인과 정반대 의견을 보였다.

 

가톨릭 교인들의 다른 종교에 대한 비호감도는 ‘개신교’ 39%, ‘이슬람교’ 29%, ‘원불교’ 18%, ‘불교’ 8%로 나타났다.

즉 가톨릭 교인들은 개신교를 가장 싫어하고 있으며, 불교를 가장 선호하고 있었다. 개신교가 이슬람교보다 더 비호감 종교라는 것은 개신교인들에게는 충격적이다.

 

이와 관련 한목협에서 조사한 2012년 자료를 보면 다른 종교에서 개신교로 전환한 사람 중에 불교인(70%)이 가톨릭교인(30%) 보다 훨씬 많았다. 가톨릭에서 전환되어 오는 사람들이 적은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가톨릭 교인과 개신교인이 사뭇 다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을 보았다. 우리가 버릴 것도 있지만 배울 점도 분명히 있다. 같지만 다른 종교, 가톨릭! 그들이 개신교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줄어들 때 불교인보다 더 많은 가톨릭 교인이 개신교로 전환되어 오리라 기대해 본다. 

 

 

니글의 이파리

 

 

한국경제연구원이 실시한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직업선호도 조사에서 공무원이 43%로 가장 높고,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23%, 대기업취직 15%, 창업 10%, 중소기업취직 10%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 프랜차이즈 중등학원이 중학생 2,8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돈, 명예, 인기, 자아실현 등 직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 중 가장 선호하는 것을 질문하였는데 뜻밖에 ‘돈 많이 버는 직업’이 43%로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났다.

부모로부터 또 학교로부터 ‘돈’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는 반증이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실시한 조사에서 직장인들에게 성공기준을 물었을 때 남자는 승진, 여자는 경제적 안정을 가장 높게 꼽았다. 한국의 직장인들은 가엽게도 성공을 향해 끊임없이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저차원 서비스직과 육체노동은 천한 직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여기서 질문이 하나 있다.

 

예수님의 직업인 목수는 어떻게 봐야 하는가. 루터교에서는 일을 하는 순간 인간은 ‘하나님의 손가락’ 즉 하나님의 사랑을 주위에 전하는 일꾼이 된다고 가르친다. 육체적인 일이든 지적인 일이든 상관없다.

 

팀 켈러 목사반지의 제왕의 저자 톨킨의 소설 ‘니글의 이파리’ 이야기를 꺼낸다. 니글이라는 화가는 평생 나무 한 그루 전체와 뒤쪽 세계를 표현해 보는 것이 소원이다.

 

그래서 노년에 드디어 큰 캔버스를 구입하고 그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무보다 이파리에 지나치게 공을 들여 진도가 잘 안 나가고, 이웃의 부탁을 들어주느라 제대로 그림을 그릴 시간이 없었다. 결국 니글은 이파리 하나만 그린 채 죽게 된다.

 

니글이 하늘나라에 올라가 안내를 받았을 때 자신이 꿈꿔왔던 무성한 이파리와 뒤에 멋진 세상이 있는 완성된 그림이 있는 게 아닌가. 그때 그가 고백한다. 하나님이 선물을 주셨다고!

 

이 땅에서 뭘 하려고 하지만 제대로 되는 게 없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한 일 좀 해보려고 해도 나쁜 습관, 나의 자아가 강해 열매를 얻지를 못한다.

 

우리가 다 니글이다.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이 말씀(고전 15:58)이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된다.  

 

  

선거 여론조사

 

 

지난 총선 때 여론조사 회사들은 수난을 겪었다.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해서였다. 국회의원 선거 조사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핸드폰 조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번호를 추출해 해당 지역 거주자를 찾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급률 절반도 채 미치지 못하는 집 전화만을 갖고 조사했기 때문에 틀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대선 조사는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핸드폰 조사를 RDD 방식으로 하더라도 어느 정도 표본을 확보하는데는 어렵지 않다. 그런데도 이번 선거에서 여론조사가 언론에 자꾸 도마에 오르고 있다. 예컨대 이번주 초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마다 1, 2위 후보 간 격차가 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예전보다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낮아진 것 같아, 여론조사에 평생 몸을 담가온 자로서 안타깝다. 사실 요즘처럼 치열한 선거전에서 누가 1위이고 누가 2위인 것을 알 방법은 오로지 여론조사 밖에 없다. 그러니 각 후보 진영마다 그 결과에 일희일비할 수 밖에 없다. 

 

여론조사 결과가 조사기관마다 차이를 보이는 것은 기술적으로 몇 가지 요인에 기인한다.

먼저 조사방법이다. 현재 선관위에서 허용하는 조사방법은 전화면접조사, 스마트폰앱조사, ARS조사 등이 있다. 이 방법에 따라 응답률이 서로 상이하게 되고 그에 따라 결과들이 달라진다.

 

또 전화면접이든 ARS조사이든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를 어떤 비율로 섞어 쓰냐에 따라 그 결과들이 사뭇 달라진다.

 

그런데 아직 조사업계나 학계에서 유선과 무선 비율을 어떻게 정해야 정답인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선관위도 유무선 비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주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조사결과들이 같은 시기에 조사됐음에도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민심은 상황에 따라 급변할 수 있기에 여론조사는 마치 그 시점의 ‘스냅사진’과 같다.

 

여론조사는 대중의 의견을 알아보는 도구이기에 이를 받아보는 사람은 현 상황에 대한 참고자료로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여론조사가 대통령을 만든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여론조사 결과에 매우 민감해 있다.

 

온도계는 기온을 재는 도구일 뿐인데 마치 온도계가 기온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국민들은 각 후보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에 좌절하거나 흥분하지 말고 선거기간 중 최선의 노력을 다해 뛰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 곧 선거철이 다가온다. 여론 조사에 들뜨지 말고 진정한 민심이 무엇일가를 가름 할 줄 알아야 하겠다.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이

1912년 총회가 설립된 날을 기념하여

9월 1일 안양 평촌교회에서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한 장로교 연합기도회 열어

  

예장합동예장통합이 1912년 총회가 설립된 날을 기념하여 9월 1일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연합기도회는 9월 1일 오후 4시 안양 평촌교회에서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한 장로교(합동. 통합) 연합기도회>라는 타이틀을 걸고 진행되었다. 

 

이날 연합기도회는 통합 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사회를 맡고, 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두 총회장은 지면 인사에서 “예장합동과 통합의 분열이 일어난지 60년이 지난 오늘 지난 날의 문제는 하나님께 맡기고 앞날의 대처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연합기도회로 모이게 되었다“고 연합기도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승희 총회장은 “우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가 서로가 연합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이 총회장은 “우리가 서로 하나되지 못한 과거의 분열과 반목을 회개하자”면서, 참석자들과 함께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한 장로교(합동·통합) 연합기도회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한국교회의 변화와 사회적 신뢰 회복, 그리고 하나 됨의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한 장로교 연합기도회 열어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한 장로교 연합기도회 열어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한 장로교 연합기도회 열어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한 장로교 연합기도회 열어

 

 

 

 

 [크기변환]촉구집회 카드.jpg

 

WCC 회원교단인 예장통합측(총회장 림인식 목사)과 강단교류를 단행한 예장합동측(총회장 이승희 목사)에 대한 교계 보수권의 비난이 매우 거세게 일고 있다.

 

WCC에 대한 신학적 이단성이 분명한 상황에, 이를 무시한 채 강단교류를 펼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9월 1일 통합측 평촌교회(담임 림인식 목사)에서 열린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한 장로교(합동·통합) 연합기도회’에 전 교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평촌교회 건너편에서는 보수 교계가 주도한 ‘한국교회 정체성 회복 촉구집회’가 개최됐다.

 

합동측 뉴비전교회 강주성 목사가 중심이 된 이 모임은 당일 2시부터 4시까지 행사장인 평촌교회를 향해 WCC에 대한 실체와 통합측의 탈퇴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실 반복되는 한국교회의 분열 앞에 ‘연합’을 추구한 이날의 기도회는 충분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이를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목소리 역시 충분한 명분과 이유를 갖고 있다. 이날 연합기도회는 합동측과 통합측의 분열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것인데, 60년 전 분열의 직접적 원인이 바로 WCC였기 때문이다.

 

당시 하나였던 장로교회는 WCC를 찬동하는 연동교회측과 이를 반대하는 숭동교회측으로 나뉘어 각각의 총회를 개최했으며, 이들이 오늘날 통합과 합동이 됐다. 

 

그런만큼 숭동교회측 즉 합동측이 바라보는 WCC에 대한 입장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합동측이 자신하는 보수신학은 초창기 선배 목회자들이 분열을 감내하면서까지 지켜낸 교단의 정체성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시 합동측은 WCC 및 WCC 회원과는 어떠한 교류도 할 수 없다는 결의를 통과시켰다. 당시 갈라졌던 통합측이 WCC를 탈퇴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함께하지 않겠다는 각오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 결의는 지금까지 번복된 적 없으며, 당연히 유효하다. 합동측은 엄밀히 당시 결의에 의해 통합측의 어떠한 교회와도 강단교류를 할 수 없다.

 

반대로 통합측은 WCC에 대한 신학적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 2013년에는 WCC 부산총회를 주최하며, 세계 WCC의 중심에 한껏 자리잡았다. 

 

합동과 통합 분열의 원인이 되었던 WCC의 신학적 이견이 전혀 좁혀진 것이 없는 상황에 열리게 된 ‘합동·통합 연합기도회’를 마냥 환영할 수 밖에 없는 것은 해결해야 할 분명한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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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성 목사 등은 “지금의 합동측을 만든 선배들은 WCC 회원인 통합측과 강단교류를 금지했었다. 그러나 후배인 지금의 합동측은 어떠한가?”라며 “통합측이 WCC를 탈퇴하기라도 했나? 오히려 WCC 부산총회를 열고, 로마 가톨릭에 한국교회를 일치시키지 않았나?”고 분노했다.

 

이어 “합동측이 이러한 통합측과 연합하는 것은 믿음의 선배들에 대한 배신이며, WCC에 동조, 가담하는 것이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한편, 이날 열린 합동·통합 연합기도회는 양 교단의 총회장 이하 주요 임원이 전부 참석한 가운데, 림형석 목사(통합 총회장)가 예배를 인도했으며, 이승희 목사(합동 총회장)가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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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총회장은 인사말에서 “분열이 일어난지 꼭 60년이 된 해다. 하나님의 은혜로 양 교단이 크게 부흥했다. 협력의 문도 열어주셨다”면서 “양 교단의 협력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지난날의 문제는 하나님께 맡기고 앞날의 대처를 함께 모색하자”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소재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낙태 후 버려진 태아 몸체(fetal body)를 줄기세포회사에 넘겼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가족계획연맹은 미국 내 최대 낙태기관이다.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가족계획 연맹 관계자 David Daleiden, Sandra Merritt는 낙태 후 태아 사체를 줄기세포연구회사인 StemExpress와 거래했다는 혐의로 재판 중에 있다.

 

미국 FBI와 검찰은 Daleden, Merritt 그리고 StemExpress 사이 태아 몸체를 두고,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2015년 여름, 미국가족계획연맹 관계자가 몰래 녹음한 동영상 자료였다.

 

검찰 관계자는 “국제 낙태 연맹(National Abortion Federation)은 이들에 대한 증거 자료의 제공을 거부하자, 다소 불법적인 방법이지만 관계자로부터 증거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Daleiden과 Merritt는 ▲개인정보보호 절차를 어긴 점 ▲태아의 몸체를 구매하길 원하는 바이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유령 회사 설립 시도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특히 검찰은 이들이 환자의 동의 없이 태아의 몸체를 거래한 혐의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의사(Care-giver)가 환자 동의를 무시하고 개인정보를 외부에 유출한 위반사항이다. 미국에서는 이를 ‘Medical Battery'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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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국교회사에 주요한 인물이다. 서울 대조동 빈민가에서 개척한 작은 교회를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초대형 교회로 성장시켰다.

그는 사람들에게' 삼박자 축복론'을 내세운 번영신학을 전했다. 영적 구원은 물질, 건강의 복과 함께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말년은 좋지 않았다. 각종 비리로 구설에 올랐고, 법원에서 교회 돈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김진홍 목사(동두천두레교회)는 서울 빈민촌에서 활빈교회를 개척해 사회적 약자를 도왔다. 활빈活貧(빈자를 구한다)이라는 말처럼, 빈민들이 가난과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직업훈련, 건강관리 등 여러 사역을 벌였다. 권력의 불의한 정책에 투쟁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그의 말년도 좋지 않다. 부패한 정권을 지지하고 왜곡된 역사 인식을 퍼뜨렸다. 사람들은 이제 그를 빈민 사역자가 아닌, 뉴라이트 운동 주창자로 기억한다.

 

 

서명삼 교수(이화여대 기독교학과)는 9월10일 제3시대 그리스도교연구소 월례 포럼에서, 조용기 목사와 김진홍 목사를 비교 분석했다. 그는 두 사람에게 공통점이 있다고 했다.

 

"한국전쟁 이후 재건과 개발이 한창일 때 도시 빈곤에 대한 신앙적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조용기는 번영신학, 김진홍은 개발신학이다. 서 교수는 두 사람의 성공은 시대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한 결과라며, 한국교회가 오늘날 과거 명예만 회상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포럼에는 신학자와 교인10 여 명이 참석했다.

 

서명삼 교수는 조용기 목사와 김진홍 목사가 시대 상황에 필요한 독자적인 대답을 내놓았다고 했다.

 

1960년대 국내외 주요 화두는' 개발'이었다. 국제사회에서 체제 경쟁을 벌이던 자본주의·공산주의 두 진영은 어느 사회가 풍요와 번영을 보장해 주는지 보여 주고자 개발에 몰두했다. 이런 맥락에서 UN은1961 년, 1960 년대를' 개발을 위한 10년'으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내에도 비슷한 흐름이 있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개발에 전념했다. 그가 당시 내건 공약은"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하고 국가 자주 경제 재건에 총력을 경주한다"였다. 박정희 군사정부는 이후 경제개발5 개년 계획을 내세우며 사회 전반에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이러한 개발 정책은 산업화와 도시화를 가속화했다. 농촌을 떠나 서울과 인근 도시로 이주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도시 주변에는 빈민가와 판자촌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익숙한 공동체를 떠난 사람들은 도시에서 혼란을 겪었다. 이와 함께 신분 상승 욕구도 커졌다.

 

서명삼 교수는" 급증하는 도시인구의 욕망과 불안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종교인들에게 서울은' 추수할 것이 많은 선교지'였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도시 빈민이 처한 상황에 대한 개신교 반응은 두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했다. 보수 복음주의자들은 가난한 도시 민중들에게 성공과 번영을 약속하며 성장을 도모했다(번영신학).

 

반면, 에큐메니컬 진영은 빈곤을 줄이기 위해 공동체 기반의 방안을 내놓고 억압적인 국가 권력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냈다(개발신학). 양 진영을 각각 대표하는 인물이 바로 조용기 목사와 김진홍 목사다.

 

 

조용기 목사는 천막 교회를 세계적인 초대형 교회로 성장하게 했지만, 말년에 각종 비리로 구설수에 올랐다.

 

 

조용기 목사는1958 년 서울 은평구 대조동 빈민가에서 천막 교회를 개척했다. 조 목사는 궁핍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회개와 천국은 잠꼬대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는 사람들이 삶의 현장에서 겪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신을 믿고 싶어한다는 점을 알았다.

그가 내세운 건' 삼박자 축복론'이다. 죄에서 구원을 받으면 질병과 가난에서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소리 내어 기도하면 성령이 반드시 들어준다는'4 단계 기도법'도 창안했다.

 

서 교수는" 조용기의 메시지는 동시대 사람들이 갖고 있던 욕망과 조응했다. 그의' 세속적 신비주의'는 당시 기독교 지도자들과 비교하면 예외적이지 않았다. 전후 한국에서는 치유 은사와 물질 축복에 대한 요구가 널리 퍼져, 대다수 목사가 교파를 막론하고 비슷한 번영신학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 목사가 투기 성향이 강했다고 했다. 조 목사는1968 년 예배당 건축 사업을 계획했다. 당시 아무도 살지 않는 여의도 매립지에 대형 예배당을 세우겠다고 결정했다.

 

이 사업은 교인이었던 당시 서울부시장 차일석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그는' 서울의 맨해튼'을 만들겠다는 서울시 개발 사업을 미리 알고 조용기 목사에게 정보를 건넸다.

 

조용기 목사는 국회의사당 부지 바로 옆에5000 평 땅을 매입했다. 서 교수는 "당시 조 목사가 무모하다고 할 정도로 대규모 건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건축 예산이 당시 재정보다 수백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건축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인근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 사업을 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조 목사의1998 년 설교를 인용하며, 그가 건축 당시 재정 압박을 견딜 수 없어 극단적 선택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조 목사 장모 최자실 목사는1972 년, 부도가 나면 돌아오지 않을 결심으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떠났다고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1973 년 완공됐다. 이후 교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서 교수는1973 년 빌리 그레이엄 전도 대회,1974 년 한국대학생선교회' 엑스플로(EXPLO)74',1977 년 민족 복음화 성회 등을 거치며 여의도가 야외 부흥회 중심지로 자리 잡았고, 조 목사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 지도자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김진홍, 빈민들과 활빈교회·두레공동체 조직

"지역사회 개발로 가난에서 구제하고자"

'작은 예수',' 현대판 모세'로 불려

 

김진홍 목사는 신학생 시절, 연세대 도시문제연구소에서 교육받으며 도시 선교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그는 미국 사회학자 알린스키의 지역사회 조직화 이론에 흥미를 보였다.1971 년에는 도시문제연구소 활동 프로그램 일환으로, 서울 동부에 있는 빈민촌에서 활빈교회를 개척하고 도시 선교를 시작했다.

 

활빈교회는 지역 주민에게 유아 돌봄, 직업훈련, 건강관리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단체 행동을 위한 기지 역할도 수행했다. 행정 당국이 무허가 판자촌을 철거하려는 등 마찰이 발생할 때마다 지역사회를 조직해 투쟁에 나섰다.

 

서명삼 교수는 김진홍 목사 목회는 합리적·실용적 성격이 강했다고 했다. 그는" 조용기 목사가 가난한 신자들에게 신의 은총을 얻는 마법 같은 방법을 가르쳤다면, 김 목사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개발 방식으로 가난한 이의 삶을 북돋고자 했다"고 말했다.

 

활빈교회 사역은1976 년 끝난다. 김 목사는 철거민들을 데리고 경기도 남양만으로 집단 이주를 한다. 두레공동체의 탄생이다. 서 교수는" 김 목사가 활빈교회 사역 이후 가난한 사람들 삶이 실질적으로 바뀌지 않자 좌절감을 느꼈다.

 김 목사는 이때부터 활동 중심의 지역사회 조직화 전략 대신, 봉사 중심의 지역사회 개발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개인 갱생을 유일한 대안으로 여기며 남양만에 성인들의 공동체를 만들려 했다"고 설명했다.

 

남양만에서 신앙에 기초한 지역사회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김 목사는 두레공동체가 사도행전에 나온 초대교회처럼 교인들이 각자의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하는 신앙 공동체가 되길 꿈꿨다.

 

두레공동체가 알려지면서 김 목사는 유명 인사가 됐다. 도시 재개발 피해자들과 함께 귀농 프로젝트를 조직했다며' 작은 예수',' 한국판 출애굽의 모세'라고 불렸다.

 

 

 

김진홍 목사는 도시 빈민 사역자로 활동했지만, 돌연 뉴라이트 운동가로 전향했다.

 

조용기·김진홍, 말년에 구설수

"시대 요구에 적절한 응답으로 성공

한국교회, 과거 영광 아닌 현실 주목해야"

 

서명삼 교수는 두 사람의 목회에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고 했다. 그는 두 목사가 지방에서 도시로 이주한 사람들의 물질적 불안과 계층 상승 욕구를 예민하게 의식하고 현세적 담론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조 목사의 번영 신학이 마법 같은 세계관에 기반을 두고 있고 개인 중심적이고 확신에 찬 투기자 모델을 제시한다면, 김 목사의 개발신학은 합리적 원칙에 바탕을 두고 있고 공동체 중심적이고 금용적 자수성가자 모델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말로는 비슷하다. 조용기 목사는 횡령, 친인척 부정 채용 등 온갖 비위로 구설에 올랐다. 그는 비판을 제기한 교인들을 출교하며 내부 반발을 진압했다. 그러나10 년간 법적 분쟁 끝에2014 년 법원에서 교회 돈을 횡령한 죄가 인정됐다.

 

김진홍 목사의 두레공동체도 실패로 끝났다. 한국교회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재정적으로 자립하지 못하고 갱생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김 목사는 수도권으로 돌아와 전통 목회를 시작했다. 이후에는 보수적 성향을 내세우며 뉴라이트 운동가로 변신했다.

 

서 교수는"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번영신학 승자勝者들은 국가 주도 개발의 광풍에 편승해 교회의 양적 성장이라는 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대다수 도덕적 결함과 교회 부패에 연루되어 개신교의 대중적 평판을 떨어뜨리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홍 목사를 위시한 개발신학 실천가들은 그들의 이상향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몇몇은 김 목사처럼 초기 비전을 향한 확신을 상실하고 보수 성향으로 돌아섰고, 일부는 조직 문제와 재정난으로 대중으로부터 잊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조 목사와 김 목사 모두 자기 분야에서 신화적 업적을 이뤘지만 말년을 불명예스럽게 보내고 있는 점을 살펴보면, 과연 이들의 목회가 옳았는지 따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대중 욕망과 국가 주도 개발이라는 시대 상황을 등에 업고 빠른 양적 성장을 이뤘다. 이들의 성공 사례는 오늘날 반복될 수 없는 과거 성공담일 뿐이다. 번영신학은 실패했고, 개발신학은 비판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 교수는" 두 목사에게 그나마 배울 점은 당시 대중이 겪고 있는 '빈곤' 문제에 나름 신학적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한 모습"이라며 "한국교회는 과연 이들처럼 시대 상황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 생명의 지혜 - 하나님을 아는 지식 -

 16. 믿음 - 감화와 확신 -

  2. 성경 - 하나님의 특별한 학교 -

 17. 회개 - 옛 사람 죽음, 새 사람 삶 -

  3. 말씀과 성령 - 말씀하시는 말씀 -

 18. 그리스도인의 삶 - 자기 십자가 삶 -

  4. 삼위일체 하나님 - 한 본질 세 위격 -

 19. 이신칭의 -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 -

  5. 피조물 -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 -

 20. 성화 - 그리스도의 중보로 거룩함 -

  6. 사람 - 하나님을 예배하는 존재 -

 21. 그리스도인의 자유 - 순종의 자유 -

  7. 하나님의 섭리 - 하나님의 손 -

 22. 기도 -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 -

  8. 원죄, 자유의지 - 하나님의 은총 -

 23. 하나님의 예정 - 영원한 작정 -

  9. 율법 - 올바른 삶의 규범 -

 24. 최후의 부활 - 부활소망 영원한 복 -

 10. 복음 - 영생의 언약 -

 25. 참 교회 - 그리스도와 연합된 교회 -

 11. 중보자 그리스도 - 중보의 필연성-

 26. 교회의 직분 - 경건과 사랑 -

 12. 그리스도의 사역 - 신성 인성 교통 -

 27. 교회의 권세 - 교리 입법 사법 -

 13. 구속자 그리스도 - 비하와 승귀 -

 28. 성례, 세례 - 은혜의 보이는 표 -

 14. 그리스도의 대속 - 하나님의 의 - 

 29. 성찬 - 성도들의 영적 잔치 -

 15. 성령 - 권능, 은밀한 사역 -

 30. 국가 - 하나님 섭리가 통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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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찌개, 전골

 

가지냉국

간단순두부찌개

갈비탕

감자국

감자멸치고추장찌개

감자어묵탕

건새우아욱국

계란탕

고등어김치찜

고추장찌개

골뱅이찌개

굴국

굴된장국

굴미역국

김치감자탕

김치만두

김치연두부국

김치콩나물국

깡장

꽁치감자조림

꽃게장국

꽃게탕

냉이된장국

냉이된장찌개

달래된장찌게

닭 한마리

닭곰탕

닭다리개장

닭매운탕

대구탕

동태찌개

동태찌게

돼지고기김치찌개

돼지등갈비 김치찜

된장찌개

된장찌개

두부간장찌개

두부새우젓찌개

두부자작된장찌개

두부지짐찌개

두부지짐찌개

등갈비김치감장탕

떡만두국

마른오징어무국

막두부찌개

만두국수전골

매운갈비탕

매운뭇국

매운어묵탕

매운콩나물국

매콤홍합탕

명란두부국

명란순두부탕

무된장국

무청 두부된장찌개

미소된장국

미소된장국

미소팽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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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냉국

미역된장국

미역오이냉국

바지락 콩나물국

바지락순두부찜

배추국

배추들깨탕

배추우거지된장지짐

버섯된장찌개

버섯들깨감자탕

부대찌개

북어김치국

북어미역국

북엇국

불낙전골

뼈다귀감자탕

사골탕

샤브샤브

설렁탕순대국

쇠고기 매운탕

쇠고기대파국

쇠고기맑은 대파국

쇠고기무국

쇠고기배추속대국

쇠고기버섯전골

쇠고기콩나물탕

쇠고기탕국

순두부찌개

시금치된장국

시금치조갯살장국

알탕

애느타리버섯찌개

애호박두부새우젓찌개

어묵국

어묵탕

얼큰고추장찌개

연두부새우젓국

연두부해물탕

오이냉국

오이미역냉국

오징어무국

오징어섞어찌개

오징어순두부찌개

오징어짬뽕

오징어호박국

우거지된장

육개장

육개장순두부

조개탕

쭈꾸미 해물샤브샤브

차돌박이고추장찌개

참치감자애호박찌개

참치고추장찌개

참치미역국

청국장

청국장찌개

칼칼한두부탕

콩나물국밥

콩나물냉국

콩나물해장국

콩나물해장국

콩비지찌개

토란탕

통북어찌개

표고버섯미역국

한국식짬뽕

해물된장찌개

햄고추장찌개

햄김치찌개

햄추장찌개

홍합미역국

 

 



매일반찬

 

가자미조림

가지두반장볶음

가지맛살냉채

가지무침

가지볶음

간장두부조림

간장새우장

간장제육볶음

갈치감자조림

갈치찌개

감자곤약볶음

감자베이컨볶음

감자볶음

감자야채부침개

감자양념구이

감자어묵볶음

감자전

감자조림

감자찜

감자채구이

감자채카레볶음

검은콩멸치볶음

겉절이

견과류 듬뿍 멸치볶음

견과류멸치새우볶음

고갈비

고구마순볶음

고구마순조림

고등어 양념구이

고등어강정

고등어데리야끼

고등어무조림

고등어무조림

고등어유자청조림

고등어통조림김치찜

고사리나물

고추마늘피클

고추볶음

고추장 돼지목살구이

고추장두부조림

고추장멸치볶음

고추피클

곤약조림

굴무침

김구이

김무침

김장김치

김장아찌

김치두부동그랑땡

깡장

깨두부스테이크

깻잎 고기전

깻잎멸치찜

깻잎생절임

깻잎장아찌

깻잎장아찌

깻잎조림

꼬마쥐포볶음

꼬막 숙주볶음

꼬막양념볶음

꼬막찜

꽃게무침

꽈리고추 어묵볶음

꽈리고추멸치볶음

꽈리고추무침

꽈리고추무침

꽈리고추찜

꽈리고추찜

꿀간장닭조림

낙지볶음

남대문표갈치조림

노각무침

녹두부침개

늙은 오이무침

단감피클

단호박갈치조림

달걀장조림

달걀팬구이

달래무침

달래양념간장

닭가슴살깨소스냉채

닭가슴살장조림

닭갈비

닭겨자냉채

닭고기 매운 볶음

닭고기 채소 피넛소스

닭고기통마늘조림

닭다리간장구이

닭다리양념구이

닭매운볶음

닭매운탕

닭카레조림

대파 소스 조기찜

더덕구이

더덕생채

도라지나물

도라지오이냉채

도토리묵김치무침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묵무침

동태전

돼지고기 고추장케첩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돼지고기강정

돼지고기김치찜

돼지고기두루치기

돼지고기말이쌈

돼지고기생강조림

돼지고기장조림

돼지고기주물럭

돼지고기찜

돼지고기항정살조림

돼지목살두부두루치기

두릅나물

두부간장조림

두부간장조림

두부강정

두부냉채

두부달걀찜

두부두루치기

두부멸치조림

두부버거스테이크

두부버섯샐러드

두부속박이

두부쌈장

두부완자탕수

두부장떡

두부조림

두부케첩조림

땅콩소스야채무침

떡닭조림

뚝배기계란찜

뚝배기달걀찜

뚝배기달걀찜

마늘조림

마늘종 무침

마늘종무침

마늘종볶음

마늘종피클

마늘쫑간장볶음

마늘쫑건새우볶음

마늘쫑고추장볶음

마른새우간장볶음

마른새우고추장볶음

마른새우고추장조림

마른오징어조림

말랑말랑쥐포볶음

맛살오이무침

맛살콩나물무침

매실장아찌 담그기

매운 감자조림

매운무조림

매운숙주나물

매일반찬

매콤한오징어볶음

멸치고추장무침

멸치바삭볶음

멸치볶음

명엽채볶음

무교동낙자볶음

무생채

무생채2가지

무절임 장아찌

무조림2가지

묵말랭이 조림

물미역초고추장무침

미나리김치

미나리무침

미역오이무침

미역줄기볶음

미트볼 케첩조림

바지락 브로콜리찜

밥멸치밥새우볶음

밥새우볶음

배오이냉채

배추 겉절이

배추막김치

배추말이쌈

뱅어포고추장구이

뱅어포바삭볶음

버섯볶음

버섯불고기

버섯야채부침개

버섯양념구이

복분자 엑기스 담그기

봄동 겉절이

부드러운달걀찜

부추김치

부추부침개

부추장떡

북어강정

북어구이

북어초무침

불고기와야채무침

불닭

브로콜리달걀찜

브로콜리된장무침

빨간 오이지무침

삭힌고추무침

삼치강정

삼치데리야끼

상추겉절이

새송이버섯장아찌

새송이버섯전

새송이버섯호박볶음

새우젓달걀찜

색다른낙지볶음

샐러리오이피클

생땅콩조림

생배추무침

소스삼겹살구이

소시지계란말이

소시지야채볶음

손두부만들기

쇠고기 고추전

쇠고기동그랑땡

쇠고기버섯불고기

쇠고기오이볶음

쇠고기완자장조림

쇠고기장조림

쇠고기장조림

수제소시지

숙주볶음

시금치나물

시금치무침

시금치무침

시래기 갈치조림

썰렁잡채

아게다시 도후

아삭콩나물무침

아스파라거스베이컨말이

알감자조림

애느타리버섯깨소스무침

애느타리버섯무침

애호박새우젓볶음

야채버섯구이

야채참치

야채참치

양념떡갈비구이

양배추김치

양배추닭조림

양배추무침

양배추쌈

양배추피클

양송이버섯볶음

양파장아찌

어묵볶음

어묵야채샐러드

어묵잡채

어묵조림

얼큰삼치조림

연근 샐러드

연근 우엉장아찌

연근조림

연근조림

열무김치

영앵부추부침

오뎅볶음

오이 파프리카 피클

오이무침

오이물김치

오이물김치

오이볶음

오이부추무침

오이소박이

오이소박이

오이소박이

오이스틱피클

오이양파무침

오이지무침

오이피클

오징어달걀장조림

오징어동그랑땡

오징어볶음

오징어볶음

오징어채 무침

오징어채깻잎무침

오징어채무침

오징어채무침

오징어채무침

오징어채볶음

오징어채볶음

오징어채조림

오징어초무침

오징어초무침

옥수수전

우엉 들깨조림

우엉조림

일본식시금치무침

일식 달걀말이

일식달걀찜

일식두부조림

자반고등어찜

잔멸치과자

잔멸치무침

잡채

전복 채소볶음

제육간장볶음

제육고추장볶음

조기찜

종합장아찌

중국식연두부

중화풍 오이무침

쥐포볶음

쥐포볶음

쥐포양념무침

즉석오이무침

짬뽕

쪽파김무침

쪽파두부동그랑땡

쭈꾸미볶음

쭈삼불고기

찜닭

참나물무침

참치 야채 달걀말이

참치계란찜

참치계랸말이

참치스테이크

채소무침

청포묵무침

청포묵무침

촉촉한잔멸치볶음

코다리간장조림

코다리무조림

코올슬로

콜라닭조림

콩나물맛살무침

콩나물볶음

콩나물볶음

콩나물잡채

콩나물쪽파무침

콩비지찌개

탕평채

파김치

파래감자전

파래무침

파래초무침

파프리카멸치볶음

표고버섯애호박볶음

표고버섯잡채

풋고추 된장무침

하얀 오이지무침

햄감자채구이

햄김치잡채

햄스테이크

햄크림소스볶음

호두돼지고기조림

호두두부정과

호두멸치볶음

호박잎쌈

후딱 두부조림

훈제오리양념볶음

훈제오리양념볶음

흰살생성전



국수, 면요리

 

감자옹심이

검은콩국수

골뱅이비빔국수

국수전골

김치말이국수

김치물국수

김치비빔국수

김치칼국수

낙지얼큰수제비

날치알스파게티

냉이바지락된장수제비

닭칼국수

된장칼국수

들깨수제비

떡만두국

라볶이

매운우동맛 칼국수

명란 크림 파스타

모밀국수

미트소스스파게티

버섯 칼국수

버섯칼국수

버섯크림소스라자냐

베트남쌀국수

볶음쌀국수

비빔냉면

비빔우동

사골떡만두국

사과초고추장비빔쫄면

새우바지락당면볶음

새우버섯크림소스스파게티

샤브샤브국수

설렁탕된장칼국수

소시지스파게티

스프스파게티

시금치당근수제비

알리오 올리오

어묵국수

왕새우 스파게티

우동

우동요리모음

쟁반 비빔메밀국수

쟁반막국수

조랭이떡국

쫄면

쭈꾸미볶음우동

칼국수

콘옥수수크림스파게티

콩국수

크림치즈스파게티

팥칼국수

해물볶음우동

해물칼국수

햄크림소스스파게티

홍합스파게티

 

 



떡, 홈베이킹

 

감자베이컨빵

건자두스콘

계피만주

고구마롤빵

고구마만주

고구마스콘

고구마찹쌀떡

고구마파이

곡물바게트

곡물식빵

공갈빵

깨과자

깨찰빵

깨찰빵스틱

꿀블루베리머핀

녹차찹쌀케이크

녹차초코칩샤브레

단팥빵

단호박찹쌀케이크

달팽이쿠키

당근케이크

당근케이크(기본)

땅콩버터쿠키

땅콩호두쿠키

떡피자

러스크

만주

머랭아몬드과자

멸치스낵, 새우스낵

모닝빵

모양쿠키

모양쿠키

미니야채롤

미니호두파이

미니호두파이

미숫가루쿠키

바나나파운드케잌

베이글

부쉬맨브레드

사과머핀

사과오트밀쿠키

생강쿠키

소세지빵

스콘

시나몬빵

시나몬스콘

시나몬흑설탕빵

식빵롤

씨리얼튀일

아몬드스틱

야채빵

약밥

양갱

연유쿠키

오트밀빵

옥수수빵

잼쿠키

찐빵

참깨스틱

찹쌀케이크

찹쌀콩떡

체리쿠키

초코브라우니

치즈롤빵

치즈케이크

치즈허브스틱

치킨케밥

칼라상투과자

케이에프씨 비스킷

코코넛롱비스킷

코코넛쿠키

코코아 쿠키

코코아몬드쿠키

크림치즈 미니타르트

파이

피자토스트

핫케이크가루쿠키

햄포카치아

허브스콘

호두머랭스낵

호두비스킷

호두파이

황도치즈빵

흑미영양찰떡

건포도 시나몬쿠키

크림치즈 스콘

 



샐러드

 

겨자소스치킨샐러드

골드키위드레싱샐러드

과일을 이용한 드레싱

느타리버섯샐러드

단호박샐러드

돌나물샐러드

두부샐러드

딸기드레싱샐러드

마요네즈땅콩소스

멕시칸샐러드

모듬채소버섯샐러드

모짜렐라치즈토마토샐러드

방울토마토샐러드

버섯야채구이샐러드

베이컨샐러드

사과 새우 맛살 샐러드

사우전아일랜드드레싱

삼겹살 샐러드

새싹새우샐러드

새싹연두부샐러드

새우튀김샐러드

샐러드 피자

쇠고기 샐러드

수제마요네즈

시저샐러드

씨리얼샐러드

아스파라거스샐러드

야채간장소스

양배추샐러드

어묵샐러드

여러가지샐러드

오렌지채소샐러드

오이피클드레싱

옥수수샐러드

유자소스바나나샐러드

저칼로리드레싱(해산물)

저칼로리드레싱모음

쥐포샐러드

참깨소스

천사채샐러드

치킨 샐러드

치킨샐러드

케이준 치킨 샐러드

코울슬로

콘옥수수드레싱

콩나물맛살샐러드

콩드레싱 샐러드

타르타르소스

토마토드레싱샐러드

파인애플드레싱

파인애플샤벳샐러드

파인애플샤벳샐러드

파인애플요구르트드레싱

허니머스터드소스

후르츠칵테일드레싱샐러드

훈제연어샐러드

 



음료, 차, 디저트 

 

건강음료3종세트

검은콩우유

검정, 흰색, 보라색주스

고구마쉐이크

고구마아이스크림

꿀레몬차

꿀생강차

녹차쉐이크

당근젤리

대추생강차

딸기슬러시

딸기아이스크림

딸기에이드

레몬에이드

망고라씨

매실 식초 만들기

미숫가루빙수

바나나잼

배숙

배스무디

블루베리 음료

블루베리스무디

블루베리아이스크림

빨강, 노랑, 초록색주스

사과잼

샐러리토마토주스

수박빙수

스위티에이드

스위티차

아이스밀크티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카페모카

아포가또

오렌지에이드

와인에이드

원두커피젤리

인벤토로 아이스라테 만들기

인벤토로 카푸치노 만들기

인삼요구르트

초코렛쉐이크

커피양갱

키위에이드

토마토샤벳

토마토주스

파인애플샤벳

포도화채

홍시샤벳

 



일품요리

 

2가지새우튀김

LA갈비

간단양장피

고로켓

고추잡채

고추잡채

광동식탕수육

광어카르파쵸

광어탕수소스

교총치킨

구절판

규동

깐풍기

꽃게 강정

낙지찜

낙지한마리수제비

난자완스

녹두부침개

녹두삼계탕

다시마말이쌈

달걀그라탕

닭가슴살과 모듬채소구이

닭갈비

닭갈비

닭강정

닭개장

닭겨자냉채

닭고기스테이크

닭다리 녹두삼계탕

닭다리떡갈비

닭살냉채

닭살볶음

대파소스닭가슴살스테이크

데리야끼소스 스테이크

돈가스

돼지LA갈비

돼지갈비

돼지갈비찜

돼지고기수육

돼지등갈비강정

돼지등갈비매운찜

돼지등뼈찜

두부스테이크

두부스테이크

떡갈비

류산슬

립강정

립바베큐

마늘 소스 찹쌀 탕수육

마파두부

매운 소갈비찜

매운떡갈비찜

매운맛돼지갈비

매콤한 닭볶음

모듬해물구이

무수분 수육 만들기

무쌈말이

미트볼

밀쌈

밀쌈말이

밀총떡

바지락 미역국

밥케이크

버섯솥밥

버섯잡채

버섯전골

버터 마늘볶음밥

버팔로윙

불닭

새우구이와 소스

새우마요네즈

새우마요네즈소스

새우튀김

새우튀김2가지

생선까스

샤브샤브

서양식닭찜

섭산적

소갈비찜

소갈비찜

소갈비찜

쇠고기 마파두부

쇠고기구이와 파채무침

쇠고기난자완스

쇠고기등심스테이크

쇠고기불고기

쇠고기산적

쇠고기야채말이

쇠고기찹스테이크

쇠고기찹쌀구이

시금치볶음과 전복버터구이

아귀찜

양배추 파채 샐러드

양장피

양파절임

연어무쌈말이

연어스테이크

옛날돈가스

오렌지탕수육

오리훈제구이와 버섯채소무침

오색송편

오징어깐풍기

와인소스 함박스테이크

완두콩소스닭가슴살스테이크

왕새우도리아

유린기

잡채이용요리

전복무침

조기찜

쭈꾸미볶음

찜닭

초계탕

치킨까스

치킨데리야끼

치킨데리야끼

치킨케밥

칠리새우

칠리소스 왕새우

코다리찜

콘옥수수

키조개양념구이

파인애플 돈가스 소스

파인애플스프링롤

편육냉채

폭찹스테이크

해물누룽지탕

해물콩나물찜

해물파전

해파리냉채

햄버거스테이크

호박버섯볶음

홍합탕

훈제연어샐러드

 

 



죽, 스프 

 



특별간식

 

가래떡구이

가래떡그라탕

가지 그라탱

가지탕수

간단핫도그

간장떡볶이

갈치카레구이

감자샐러드

감자전

감자치즈구이

감자치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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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우울증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신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최근 5년간 약 30%가량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남 의원 측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3년 58만 4949명에서 2018년 75만 2211명으로 28.6% 증가했다. 조울증은 2014년 7만 5656명에서 2018년 9만 5785명으로 2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우울증은 전체 75만 2211명의 진료인원 중 여성이 66.5%, 남성이 33.5%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7%, 50대 1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15.6%, 40대 13.3%, 20대 13%, 30대 12%, 80대 이상 7.8%, 10대 4.9%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으로 환산하면, 전체 1473명을 초과하는 연령대는 60대 2223명, 70대 3606명, 80대 이상 3837명으로 60대 이상 노인 우울증의 비중이 눈에 띈다.

 

조울증은 2018년도 기준 전체 9만 5785명의 진료인원 중 여성이 59%, 남성이 41%로 조울증 또한 여성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17.8%, 30대 16.5% 등이 많았고, 40대 16.9%, 50대 15.7%, 60대 12.1%, 70대 8.7%, 80대 이상 7.5%, 10대 4.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으로 환산할 경우, 전체 187명을 초과하는 연령대는 20대(247명), 30대(212명), 40대(191명), 60대(201명), 70대(257명), 80대 이상(468명)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전연령층에서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진료를 받는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정신건강 문제발생시 적극적으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해 나가는 등 세심한 정신건강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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