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중보기도’라는 말은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를 의미한다. 중보기도(中保祈禱)의 네 개 한자는 각각 ‘가운데(중), 지키다(보), 빌다(기), 빌다(도)’를 의미하며 ‘중보’의 사전적 의미는 “두 사람 사이에서 일이 성사되도록 주선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뜻으로 중보기도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런데 ‘중보기도’라는 용어 사용에 이의(異意)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중보기도’라는 용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그 용어 대신에 ‘도고기도’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사실 도고기도(禱告祈禱)라는 용어는 상당히 낯설고 어색할 뿐만 아니라, 네 개 한자의 의미가 각각 ‘빌다(도), 고하다(고), 빌다(기), 빌다(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정확한 표현이라고 볼 수 없다.
‘도고기도’보다는 조금 오해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중보기도]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
비판자들은 ‘중보’라는 단어가 신학적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만 적용되어야 할 말이므로 ‘중보기도’ 역시 그리스도께만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구원의 중보자이시기 때문에 ‘중보’라는 용어를 예수 그리스도께만 사용하고 달리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또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롬 8:34)로서 지금도 중보사역을 계속하시는데, 그리스도의 간구를 ‘중보기도’라고 하기 때문에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을 동일한 ‘중보기도’로 표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한다.
정말 그럴까? 우리를 위해 아버지께 간구하는 중보기도는 성자 하나님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께서도 하신다.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비록 성령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님과 같은 중보자이신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처럼 우리를 위해 탄식하며 기도하신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중보자가 아니시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탄식하며 간구하시는 그분의 기도를 ‘중보기도’라 부르지 말아야 할까?
아마도 성령의 간구를 중보기도로 부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 아니라거나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사실 성자 예수님의 중보기도든 성령 하나님의 중보기도든 모두 하나님의 뜻과 부합된 기도일 수밖에 없다.
삼위 하나님의 공통적인 뜻이란 그분의 자녀로 택하신 백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들이 영적으로 잘 되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이 중보기도의 알파와 오메가이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5-39)
우리도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 아니 기도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 즉 사랑의 빚진 자요,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해야할 사람, 즉 사랑의 배달부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사실 원수는 미움의 대상이지 사랑의 대상이 아니다. 그래서 원수는 미워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신다. 그리고 원수를 사랑하는 비결은 기도, 즉 중보기도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신다.
예수님께서는 심지어 십자가 위에서도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원수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셨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이것이 원수 사랑의 전형이다. 예수님께서는 원수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친히 보여주셨다. 그리고 승천하신 후에 예수님은 사랑하시는 자신의 지체를 위해 중보기도 하신다. 그리스도의 중보기도는 지금도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일으키는 동력이다.
십자가의 사랑을 받은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님처럼 원수를 위해, 그리고 다른 지체를 위해 간구함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중보기도다.
바울 사도 역시 예수님처럼 중보기도의 대가였다. 그는 자신이 세운 수많은 교회를 위해 매일 기도하기를 쉬지 않고 실천했다. 그리고 때론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골 4:3)
바울 사도의 전도 사역을 위해 골로새 교인들이 중보기도 하는 것 역시 바울을 향한 그들의 사랑 없이는 불가능했다.
우리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다면 그것이 곧 중보기도다.
중보기도는 엘리야처럼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6)
성도라면 다른 지체의 어려운 사정을 알 때 지체 없이 기도하기 시작해야 한다.
야고보 사도는 병든 자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여 기도를 부탁해야 하고 부탁받은 장로들은 “그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왜냐하면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보기도의 힘은 대단하다.
하지만 이 모든 중보기도의 대단한 능력은 사랑,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지, [기도하는 자]의 무엇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이것만 바르게 알면 문제는 없다.
중보기도는 “믿음의 기도”이며, 사랑의 기도이다. 이 기도의 모든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만 온다. 기도하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능력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러므로 만일 중보기도로 인해 대단한 능력의 결과가 나타났다 해도 중보기도한 사람이 자랑할 만한 자랑거리는 전혀 없다.
‘모든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
이것이 진실한 중보기도의 기본자세이다. 이런 중보기도는 교회의 보화이므로 잘 가르치고 강조해야 한다.
중보기도를 한다고 해서 내가 예수님처럼 [중보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것처럼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새해가 바로 눈앞에 당도했습니다.
스스로의 삶에 대한 생각을 하나의 글로 써서 자신의 비전을 모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 꿈은 무엇이며 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등을 적는 것입니다.
한 때 한국에서 유행되던 건배사가 있었습니다.
"비행기!"였습니다.
`비전을 가지고 행동에 옮기면 기적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비행기`를 외치면 한쪽에선 `날아라`로 화답합니다.
이 [비행기]의 주인공이 고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입니다. 가난한 어촌마을을 일약 국민소득 5만달러 부자 국가로 탈바꿈시킨 지도자입니다. 기적을 이룬 데는 비전과 행동(실천)이 따랐습니다. 늘 멀리 내다보는 비전과 통찰력으로 국가를 설계하고 실행에 옮겨 오늘날 싱가포르를 만들었습니다.
리콴유의 [비전]을 보면 ‘나는 싱가포르를 1, 2, 3, 4, 5의 나라로 만들겠다면서 구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실천했습니다.
과연 나의 새해 계획은 무엇인가? 한번 적어보자.(언)
겨울나무를 보고 있으면 참으로 순박하고 겸손해 보입니다.
겨울나무는 가지가 서로 품어줌으로써 한겨울을 이겨냅니다.
탐욕스러운 구석이라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마치 의연한 수행자와도 같은 모습이 겨울나무입니다.
비어서 아름다운 겨울나무,
그 겨울나무들 사이로 파란 겨울하늘이 웃고 있습니다.
겨울산은 겨울나무로 둘러싸여 더욱 행복합니다.
그렇지만 봄이 오면 어김없이 푸른 잎으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킬 겨울나무,
그 강인한 겨울나무에서 우리는 고통도 보고 인내도 배웁니다.(언)
우리가 소망하고 있는 행복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그것은 어제도 오늘도 아닙니다. 바로 여기, 내가 가야할 길 위에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내일만 찾기에는 의지가 너무 약하고, 어제만 회상하기에는 꿈이 너무 큽니다.
꿈과 성공은 결과가 아닌 것 같습니다. 과정의 기쁨이고 현재의 행복입니다. 꿈을 꾸되 지금 내 곁에 있는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하겠습니다.
미국의 트라이애슬론 선수 마크 앨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공의 여정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한 순간마다 꿈을 이뤄가는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이 깃들어있다.(언)
웨스트힐 장로교회 '신년 선교 부흥회' 강사로 나서는 제임스 린튼 선교사
웨스트힐 장로교회(담임 오명찬 목사)는 오는 3일(금)부터 5일(주일)까지 제임스 린튼 (James Linton)를 강사로 '신년 선교 부흥회'를 개최한다.
제임스 린튼 선교사는 구한말 초기 한국 선교사인 '유진 벨 (Eugene Bell)' 선교사의 증조 외손자로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났으며, 1995년부터 북한 선교지를 왕래하며 북한의 교육 및 의료시설 확대, 지하수 개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의 블랙 마운틴의 한 부지에서 자동차 부속을 떼어내 우물 파는 중장비를 만들어 북한으로 실어 나르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마가렛 윌리 여사와 결혼해 7남매를 두고 있다.
제임스 린튼 선교사의 증조 외할아버지인 '유진 벨' 선교사는 1900년대 초 한국에 기독교를 전했고, 그의 맏형은 북한에 의료 지원을 하는 '유진 벨 재단'의 대표인 '스티븐 린튼' 박사다.
그의 모친 '베티 린튼' 선교사는 유진 벨 선교사의 외손자인 '휴 린튼' 선교사의 아내이며 순천에서 결핵 재활원을 운영하며 30년 이상 결핵퇴치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과 호암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에서 잘 알려진 '인요한 박사' (연세 세브란스병원 교수 및 외국인 진료소 소장)가 그의 친동생이다.
신년 성회를 준비하는 '웨스트힐 장로교회'는 "4대째 한국을 위해 온 삶을 드린 파란 눈동자의 선교사님들의 삶과 눈물의 선교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미주 한인 디아스포라 1세와 2세 모두가 선교의 열정을 회복하고 비전을 받는 축복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웨스트힐 장로교회 '신년 선교 부흥회'
1월 3일 (금) 오후 8시 - "선교에서 가장 우선적인 원칙들" (눅 24:46-49)
1월 4일 (토) 오전 7시 - "미국 남장로교의 선교적 유산들" (행 15:1-4, 22-27)
1월 4일 (토) 오전 7시 - "다음 세대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시 78:1-8)
1월 5일 (주일) 오전 8시30분, 11시 -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 (출 14:15-16)
23350 Welby Way, West Hills, CA 91307
문의: 818-884-2391
제1대 김충기 목사(왼쪽)와 제2대 피영민 목사(오른쪽)
강남중앙 침례교회(딤임 최병락 목사) 김충기 원로목사가 성탄절이었던 지난 25일 오후 4시경,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總會葬)으로 치렀다.
충남 부여 출신인 고인은 침례신학대학 목회대학원을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를 비롯해 미국 그랜드캐년대학교와 텍사스의 댈러스침례대학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 및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반조원침례교회와 함열침례교회, 대구중앙침례교회를 담임했고, 1976년 성도 40여 명과 강남중앙침례교회를 개척했다. 기침 총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한국기독교부흥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2002년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 자리를 피영민 목사에게 물려주고 이 교회 원로가 됐다. 피영민 목사도 지난해 은퇴했으며, 현재 최병락 목사가 제3대 담임으로 강남중앙침례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리빙 페이프 루터 교회의 김창수 목사는 클락스톤(Clarkston, Georgia,)에 있는 난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김창수 목사는 클락스톤을 설명하며, 미국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라들의 집합이라고 설명했다.
애틀랜타에서 16마일 동북부에 위치한 이 작은 도시에는 약 4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25년 전에 난민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애틀랜타는 매년 1500명에서 3000명 사이의 난민들을 받는다.
부탄, 미얀마, 브룬디, 네팔, 베트남, 이라크, 이란, 에티오피아 등, 20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을 아우르는 20개국에서 받아들여진 다양한 인종의 난민들은 정부로부터 한 가정당 6만2000달러의 정착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그러나 김 목사는 난민들이 사는 클락스톤에는 큰 문제가 있다고 했다.
“가정 형편, 언어 장벽, 낮은 교육, 등으로 난민들이 미국 생활에 적응을 잘못하고 있어서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난민들이 계속해서 클락스톤 안에만 웅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정을 지난 2년 동안 김창수 목사는 김경자 목사와 매주 화요일 파네라 빵집에서 음식 제공 및 물건을 기증하며 일요일에 난민들을 데려와 예배를 보면서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김경자 목사와 선교하면서 난민 중 어른들을 우선 데려왔지만 대부분 술과 약물 중독에 빠져 허송세월하고 있고, 죄 없는 아이들은 이런 부모를 보며 따라 하고 있었다”고 하며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하고, 물질과 영적인 도움만 주는 것이 아닌 대대적인 정신 개혁이 필요한 것을 느꼈다”라고 했다.
이러한 고민은 클락스톤에 선교 사업을 떠나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고민이다. 클라크스톤에는 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구호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천주교, 힌두교, 이슬람교 등이 있다고 한다.
제공해주는 물품에 따라 종교 기호가 바뀌는 난민들이다.
김 목사는 “클락스톤 인근의 루터 교회에서 난민들과 가까이하며 포교 활동을 해봤지만, 그것도 답은 아니었다”라고 했다. 교회 안에서도 종파가 많아 예배 시간마다 계속해서 종파가 바뀌어 참된 교육이 안 되는 것이 문제였다.
고민에 빠진 김 목사는 아이들을 보며 문제를 타결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김 목사는 “아이들이 축구공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며, 이게 답이라는 영감이 떠올랐다”라고 했다. 이후, 김 목사는 아이들에게 유스 스포츠 구단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 후 학자금을 보태준다고 하였고, 흥미를 느낀 아이들은 계속해서 김 목사의 차를 기다리게 되었다.
근처에 있는 학교 축구장을 사용, 아이들에게 뛰놀 곳을 준, 김 목사는 “이 아이들이 나중에 스포츠 리더로서 거듭나 클락스톤 아니면 자국에서 포교 활동을 하며 다른 사람들을 바꿀 수 있는 하나님의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소망을 말했다.
김 목사는 차후 난민을 위한 스포츠 센터를 지어 더 많은 아이를 위해 사역하고 싶다고 하며, 축구뿐만 아니라 농구, 배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로 아이들 안에 잠재하는 무궁무진한 재능을 계발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지금은 2개의 차로 아이들을 운송하지만, 운행 수단과 인력이 많아지면 더 많은 아이를 깨우치고 싶다고 했다.
산시(陝西)성에서는 보살묘(菩薩廟, 좌측)와 라오예묘(老爺廟), 이렇게 두 곳의 사찰이 문화 활동 센터로 용도 변경되었고 불교 상징물들은 시진핑의 초상화로 대체되었다.
그런데 요즘, 신앙인들은 예배 장소만 잃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집에서 은밀히 신앙 생활을 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관리들이 거주지까지 급습해 십자가나 각종 신, 성인의 그림을 치우고 중국에서 숭상이 허락된 유일신인 시진핑 초상화로 대체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
이런 때는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정부 보조금을 박탈해 버리겠다는 협박이 뒤따른다. 애초에 취약 계층도 기본적인 연소득은 올릴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빈곤 가구 생계 보조금이 이제는 종교인이 믿음을 포기하게 강요하는 도구로 변질돼 중국 공산당에 의해 남용되는 것이다. 사람들로서는 신앙의 지속과 생계를 유지할 유일한 소득원의 포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사면초가에 몰린 셈이다.
어느 기독교인의 집에서 십자가가 그려진 포스터가 찢기고 시진핑 초상화가 그 자리를 차지한 모습
“신자들의 집에서 십자가와 종교 대련을 치우라는 것은 고위 당국의 명령이다. 복종하지 않으면 빈곤 가구 보조금을 비롯하여 여타 수당들을 박탈당할 것이다.”
8월, 중국 남동부 장시(江西)성 주장(九江)시에 있는 어느 60대 여성 신자의 집에 들이닥친 현지 관리는 그녀를 이렇게 협박했다. 그녀는 십자가가 그려진 포스터를 떼어내는 수밖에 없었다.
현지의 또 다른 기독교인도 마찬가지로 십자가가 그려진 포스터를 마오쩌둥 초상화 스타일로 그려진 시진핑 초상화로 대체해야 했다. 그 일로 나이가 70대인 그 여성 신자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병원 신세를 졌다.
6월, 장시성 상라오(上饒)시 관할 헝펑(橫峰)현의 어느 신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집에 있는 십자가 그림 옆에 시진핑 초상화도 걸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런데 이후 검열을 나온 현지 정부 관리들은 “시진핑 주석만이 지고하시다. 십자가 그림은 떼라!”라고 그녀를 꾸짖었다.
8월부터 10월까지 정부 관리들은 장시성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수많은 신앙인들의 집을 방문했는데 명분은 전국적으로 이뤄지는 빈곤 구제 캠페인 관련 조사였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한 짓은 종교 포스터나 상징들을 시진핑의 초상화로 대체하는 것이었다.
“시진핑 주석의 덕분에 먹고살게 됐으면 그의 초상화를 거는 게 당연하다. 그분은 중국의 최고 존엄이시다. 시키는 대로 해라!”
방문하는 집마다 관리들은 이렇게 신자들을 협박했다.
“십자가는 우리의 신앙을 대표합니다. 구원과 희생의 상징이지요.” 비탄에 빠진 어느 현지 기독교인이 비터 윈터에 말했다.
“저들은 시진핑의 초상화를 걸게 하고는 우리 마음속의 구세주 대신 그를 섬기라 강요합니다. 정말 하고 싶지 않지만 감히 불복할 수가 없어요. 정부에 발각이라도 되면 무슨 일을 당할지 몰라요”
신앙인들의 집에 종교 상징물들이 찢기고 시진핑과 마오쩌둥의 초상화가 그 자리를 대신한 모습
생계를 정부 수당으로 유지하던 어느 신자는 교회에 가지 못한 지가 한 달이 넘었다고 말했다.
“촌(村) 서기가 모임을 계속하면 생계 수당을 박탈해 버리겠다고 위협하며 당이 시키는 대로 하랍니다. 현(縣) 전체에서 시행하고 있어서 많은 신자들이 우리 같은 꼴을 당하고 있어요.”
한해가 다 저물어가고 며칠 남지 않았다. 중앙일보 [더,오래] 필진으로 글을 쓴 지도 만 1년이 지났다.
그간 참 다사다난했던 이야기들을 거쳐왔다.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모퉁이에서 그간 올렸던 연재 글을 돌아보니 ‘희망’에 대한 글보다 ‘절망’에 대한 어둡고 슬픈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 것 같아 마음이 쓸쓸하다. 내게 분명, 희망찬 이야기도 있었을 터인데 왜 슬프거나 무거운 이야기를 많이 쓴 것일까.
내게 희망차고 행복 가득한 이야기들은 정말 없었던가? 그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왜 나는 과거의 그늘진 이야기들에 많은 부분이 머물러 있을까? 어쩌면 그것은, 다시는 행복하게 바꿔놓을 수 없는 내 아버지 불행했던 삶에 대한 연민일 것이다.
인터넷 검색창에 ‘안 좋은 기억이 오래가는 이유’라고 검색해 보았다. 자이가르닉 효과라는 것이 눈에 띄었다.
인간은 단순한 기쁨과 행복으로 완결된 일은 잠시의 희열은 크지만, 그것을 기억하는 시간이 매우 짧다고 한다. 반대로 슬픔과 안타까움 속에 머문 일들은 기억이 더 오래간다고 한다.
인간은, 완결되지 않은 지난 문제들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정신적 아픔을 겪는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내 경우도 일종의 자이가르닉 효과가 아닌가 싶다.
또한 이 지면을 빌려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나는, 지난날 내 아버지와 나의 불행과 애증에 대한 감정에서 벗어난 지 이미 오래되었다. 더구나 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몇 년 전부터 나는 아버지에게 늘 감사와 용서에 대한 편지를 써서 주머니에 넣어드렸다. 처음에는 아버지가 내 편지를 거부하셨지만 몇 년을 계속하자 아버지는 어떤 날은 내게 ‘뭐 잊은 거 없냐?’ 하시면서 내 편지를 기다리셨다.
다행히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나는 아버지로 인한 내 과거의 불행들을 모두 용서했고 아프셨던 아버지를 이해했다. 아버지도 내게 그동안 고맙고 미안했다며 그것은 아버지의 본심이 아니었다고 힘겹게 고백을 하셨다.
그리고 우리는 조금은 나아진 부녀간으로 몇 년을 더 살았다. 그러다 아버지는 저세상으로 가셨다. 나는, 아버지 생전에 내가 고백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편지로 다 말씀드렸고 표현했다.
나는 그때도 지금도, 내 아버지가 나를 건강하게 낳아주신 것 그 하나만으로도 감사하며 산다. 그런 세세한 고백을 편지에 담아 아버지께 여러 해를 드렸다.
그래서 막상 아버지가 하늘로 떠나시던 날, 아직 못한 말이 있어 슬프다거나 불효자로서 후회가 남았다거나 아버지가 죽도록 밉거나 하는 감정은 전혀 없었다.
아버지는 내게 그동안 고맙고 미안했다며 힘겹게 고백하셨다. 우리는 조금은 나아진 부녀간으로 몇 년을 더 살았고, 아버지는 저세상으로 가셨다.
다만, 아버지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가장으로 우리와 함께 슬픔보다 좋은 추억을 더 많이 남기며 오래 사셨었더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하는 아쉬움은 많이 남는다.
그러나 생로병사가 어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지든가? 생로병사에 대한 우리의 선택과 개입은 늘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생이 쉽지 않은 것이리라.
내가 아버지와 정신적 앙금이 없음에도 아버지 이야기를 가끔 다시 꺼냈던 이유는 하나였다. 타인들에게 어떤 중요한 삶의 메시지를 주기 위한 소품으로 사용한 경우가 그것이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나를, 아버지를 미워하는 딸로 오해하는 분은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
오늘 나의 글은 올해 마지막 글이다. 한 해를 보내면서 어떤 이야기를 할까 하다가, 다시 아버지 이야기를 쓰고 있다. 내 안에 그만큼 많은 경험과 연관이 된 분이 바로 내 아버지이기 때문이리라.
아버지가 오랜 병고에 시달리다 돌아가시면서 하신 말이 지금도 생각난다. 중환자실에서 집으로 퇴원해서였다. 사실 퇴원해도 좋을 만큼 회복된 것은 아니었다. 죽더라도 집에서 죽고 싶다는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억지로 퇴원을 감행했다. 그렇게 해서 산소호흡기를 달고 집으로 오셨다.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는 집을 한바퀴 천천히 돌아보셨다. 그리고는 나지막히 말씀하셨다.
"겨우 요거 살다 가려고 내가 가족들 힘들게 하고 아등바등했구나"
돌아가시기 사흘 전쯤이었을 것이다. 그날 퇴원을 고집하고 집에 와 누우신 아버지는 당신이 평생 누워 살았던 그 집을 한 바퀴 천천히 돌아보셨다. 그러고는 혼자 독백하시듯 이런 말씀을 하셨다.
“겨우… 겨우…요걸 살다 가려고. 겨우, 요거 살다 가는 것을 그렇게 내가 가족들 힘들게 하고 아등바등했구나….”
이것이, 내가 마지막 들은 아버지 육성이었다. 우리는 너나없이 태어난 순간부터 이미 시한부 삶을 살아간다. 이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안타깝게도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내 딸아이의 핸드폰 속으로 부음 하나가 날아들었다. 딸 친구의 아버지가 간밤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이다.
고인의 나이 대략 오십 초반일 터였다. 평소 건강하셨다는데 갑작스러운 고인의 사인이 무엇인지 딸은 걱정이 많았다. 오늘 밤 동료들과 문상을 가야 한다며 ‘친구가 아직 어린데, 아빠를 잃은 아픔이 너무 크겠다며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다’ 는 말과 함께 딸은 출근했다. 검은 정장을 입고 집을 나서는 딸의 뒷모습을 보며 나를 본다. 나 역시 언젠가는 죽을 것이다. 그때 내가 세상에 놓고 갈 마지막 말은 어떤 것일까? 물론 지금은 나도 모른다. 다만, 오늘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고 사랑하고 표현하며 살다 가려고 노력할 뿐이다.
오래전 공포의 대상이었던 아버지를 보러 갈 때마다 차마 면전에서 고백 못 할 멋쩍은 내용을 편지로 써서 아버지 주머니에 몇 년간 넣어드렸던 그 화해와 용서의 편지처럼. 지금도 후회를 줄이는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올 한해 남은 며칠 동안 여러분 모두 용서할 분은 용서하고 가족에게 칭찬과 좋은 고백을 한가지씩 더 해보면 어떨까. 우리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고백과 표현에 인색하다. 고백과 칭찬은 돈이 들지 않는다. 미련과 후회를 줄이는 남은 한해이길 바란다. 나도 내년에는 좀 더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김명희 시인·소설가)
볼리비아, 이라크, 레바논, 알제리, 칠레, 홍콩, 스페인, 프랑스, 에콰도르, 아이티, 온두라스,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올해 세계 곳곳에서는 불평등 타파와 체제 변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대거 거리로 몰려나오는 시민 봉기(Civil Disorder)가 활발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019년을 ‘거리 시위대의 해(the year of the street protester)’라고 진단한 이유다.
시위 여파로 볼리비아, 이라크, 레바논, 알제리에서는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 혹은 총리가 물러났다. 9월 홍콩 구의원 선거와 11월 스페인 총선에서도 모두 현 집권 세력과 대립각을 세운 반중 정치인과 극우 정당이 몰표를 받았다.
이들은 왜 뛰쳐나왔을까. 나라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한결같이 경제적 불만이 깔려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적했다. 가뜩이나 먹고살기 힘든데 불평등까지 심해지니 “못 살겠다, 갈아 보자”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는 뜻이다.
시민들이 기성 정치권이 내세우는 해법으로는 결코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고 느낀다는 점도 공통적이다.
리처드 영 미 카네기 국제평화센터 연구원은 WSJ에 “시위대가 정치적 해결책이 아니라 더 직접적인 행동을 선택하는 현상은 일회성이 아니다. 세계 정치의 주류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소셜미디어의 발달은 시민 봉기가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010년 12월 북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튀니지에서 발원한 민주화 운동이 북아프리카와 중동 전체를 물들인 ‘아랍의 봄’으로 번진 이유는 해외 거주 국민들이 온라인으로 자국의 시위 소식을 널리 퍼뜨렸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물리적으로 시위 현장에 없지만 온라인에서 관련 소식을 전하고 퍼 나르는 것만으로도 연대와 결속을 느끼는 사람이 늘었다는 뜻이다. 온라인에서 손쉽게 상위 1% 부자의 소식을 접하면서 빈부 격차에 대한 불만도 급속도로 커졌다.
텔레그램 같은 암호화된 메신저도 시위 규모를 키우는 데 일조했다. 6월 9일부터 반년 넘게 반중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홍콩 시위대는 텔레그램 단체방을 통해 무장경찰의 위치를 공유하고 도망치는 ‘히트앤드런’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
‘카탈루냐 독립’을 외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의 시위대도 텔레그램에서 다음 게릴라 시위 장소를 긴급 공지하며 경찰을 따돌렸다.
이 같은 정보기술(IT)의 급격한 발달로 각국 10대들이 시위의 최전선에 등장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10월 초 ‘지하철 요금 50원 인상’으로 촉발된 칠레 시위는 교통비에 민감한 고등학생들이 지하철 개찰구를 뛰어넘어 공짜로 지하철을 타는 ‘항의 퍼포먼스’를 벌이면서 전국적 시위로 비화했다.
레바논 시위도 자신들이 즐겨 쓰는 ‘왓츠앱’ 메신저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사실에 분노한 청년층이 주도했다. WSJ는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년들이 온라인에서만 활동할 것이라는 기존 시각을 완전히 뒤집었다”고 진단했다.
올해 각국 반정부 시위를 ‘주변부에서의 반란’이라고 진단한 영국 분쟁전문 싱크탱크 옥스퍼드리서치그룹(ORG)은 “이런 현상이 향후 30년간 국제사회를 뒤흔들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랍의 봄’에서 발발한 시리아 내전이 2011년부터 8년째 지속되는 점을 감안할 때 다른 나라의 시위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시위대의 요구가 적절하게 수용되지 않으면 종교적 극단화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한다. ‘아랍의 봄’으로 독재자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실각했지만 이후 내내 경제난이 계속된 이집트에서 실권을 잡은 세력은 시아파 급진단체 무슬림형제단이었다.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일은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졌다.
루시아:
Tell me Kaveh, what do these examples have in common?
(알려주세요 카베, 이 예문들이 공통적으로 가진게 뭐죠?)
예문)
I know where you can mail the letter.
I wonder if my teacher knows the answer.
What we had for dinner last night was amazing.
카베:
Not sure. (모르겠네요.)
One is talking about a letter. (하나는 편지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Then we have a teacher. (그리고 선생님이 있네요.)
And I guess you really enjoyed last night’s meal.
(그리고 당신이 어제 저녁 식사를 정말 즐긴 것 같습니다.)
루시아:
Think of what grammar they in common.
(어떤 문법을 공통적으로 가졌는지 생각해보세요.)
카베:
Ah, yes! (아, 네!)
Grammar. (문법 말이죠.)
▪ Noun Clauses (명사절)
루시아가 앞서 제시한 예문들은 명사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명사절은 명사 역할을 하는 종속절인데요. 여느 명사처럼 문장 안에서 주어가 될 수도 있고, 목적어나 보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절이 그렇듯, 명사절에는 주어와 동사가 들어있습니다.
I know where you can mail the letter.
위 문장에서 ‘where you can mail the letter’가 명사절이죠.
목적어 역할입니다.
명사절의 주어는 ‘you’, 동사는 ‘can mail’입니다.
명사절 머리에 ‘where’가 있는 점 주목하세요.
where, what, why, who, which, whether 등 ‘wh’로 시작하는 단어들,
그리고 if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습니다.
예문)
I know where you can mail the letter.
(저는 당신이 어디서 그 편지를 부칠수 있는지 알아요.)
I wonder if my teacher knows the answer.
(저는 선생님께서 답을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What we had for dinner last night was amazing.
(어젯밤 저녁으로 먹은 것이 놀라웠어요.)
카베의 말로 강좌를 마무리합니다.
I wonder if our viewers understood today’s topic.
(우리의 시청자들이 오늘 주제를 이해하셨는지 궁금해요.)
사랑의교회(오정현목사) 반대파가 점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구예배당.
7년째 반대파가 자체 기도회 모임을 갖고 있다.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성탄절을 앞두고 담임목사 반대 측과 화해했다.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대형교회가 지난 7년간 겪었던 내홍을 화합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사랑의교회는 23일 “지난 7년여 동안 서울 강남예배당에서 독자적으로 기도회 모임을 가진 갱신위원회(일명 마당기도회)와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 아래서 화해를 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내용은 반대 측의 서울 강남예배당 사용, 징계 해벌, 소송 취하 등이다.
강남예배당을 오정현 목사 반대 측이 2026년 12월 31일까지 무상으로 사용하고 요청 시 2028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대 인사에 내려졌던 제명출교, 교인 지위를 상실하는 제명처분 등 징계를 모두 해벌했다. 다만 이들 해벌 인사는 추후 당회와 제직회, 공동의회에서 반대 등의 교인권리를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오 목사는 교회 대표자로서 부덕했음과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대해, 반대 측도 자신들의 허물을 언론을 통해 사과하기로 했다.
양측의 합의로 구 성전 지하예배당과 부속 건물은 반대 측이 주일과 수요일 사용하고 나머지는 사랑의교회가 협의 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합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었던 것은 ‘부동산 인도 및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에서 구 예배당을 점유한 반대 측이 패소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손해배상금만 수십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 측 모임의 동력이 점차 떨어지는 것도 한몫했다.
반대 측은 ‘이제까지의 대립과 갈등 관계를 모두 내려놓고 오 목사가 한국교회를 위해 크게 섬기도록 협력한다’는 문구에 합의했다.
사랑의교회 A장로는 “그동안 한국교회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평화적으로 합의해 종결한 사례는 찾기 어렵다”면서 “교회분쟁이 나면 폭력사태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화평을 도모한 결정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의의 핵심은 반대 측이 교회의 허락을 받고 수요일과 주일 공간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교회의 질서 회복이라는 면에서도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교회 교인의 약 1% 내외로 추산되는 오 목사 반대 측은 구 성전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자체 모임을 가져왔다. 이들은 매주 주일 ‘마당기도회’를 가지며 오 목사를 상대로 한 소송비용 마련을 위해 후원금을 걷어왔다. 설교는 교회개혁실천연대 박득훈 전 공동대표, 방인성 공동대표 등 외부인사를 초청해 맡기고 있다. 구 예배당을 사용하면서 매달 발생하는 430여만원의 공과금은 모두 사랑의교회에 떠넘겨왔다.
서울동부리더스 제6차 조찬기도회가 24일 오전 7시 서울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열렸다.
최영환 장로(한국비앤데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는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사랑의교회 전문인 선교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이 전 대사는 “세계가 부러워하던 대한민국이 북한 비핵화와 노인문제, 청년 일자리 문제, 이념갈등 등으로 공동체성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 믿는 자의 잘못이고 책임”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가장 좋은 것으로 예비해 주셨음을 믿는다.”며 “믿음으로 국가발전과 복음적 평화통일, 글로벌 선진 국가가 되게 하시고, 평화와 번영과 협력의 주역이 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김경아(소프라노), 이수현(소프라노), 강신모(테너), 김인휘(바리톤)으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의 특별찬양에 이어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가 마태복음 25장 14-30절을 본문으로 “최고가 아니라 최선이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청지기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모든 것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만하게 되고 방종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기 소유를 모두에게 그 재능대로 맡기셨다.”며 “하나님은 구별하시지만 차별은 하지 않으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나님은 우리에게 맡긴 것(재능과 은사와 소유)에 대해 반드시 결산하신다. 우리의 자녀들에 대해서도 결산하신다.”며 “내가 어떻게 하나님이 맡기신 것을 선하게 사용하고 관리했는지 반드시 결산하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최고보다 최선을 요구하신다.”며 “주님의 관심은 누가 몇 달란트 받았느냐에 관심이 없다. 우리는 숫자에 늘 익숙해 있지만 주님은 수와 양에 관심이 없다. 하나님은 다섯 달란트 받은 자나 두 달란트 받은 자에게 동일하게 칭찬하셨다. 만일 한 달란트 받은 자가 한 달란트를 남겼다면 동일하게 칭찬하셨을 것”이라며 최선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가정문화원 이사장)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간구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자신과 한국교회를 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한 부분들을 놓고 참회의 기도를 드렸다.
이어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나라를 잘 이끌어 가도록,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기업의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북한의 비핵화와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공교육이 바로서도록, 가정 회복을 위하여 뜨겁게 기도했다.
권순철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가 삶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했다. 지난 8월까지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로 재직했던 권 변호사는 공직을 사임하고 변호사로 새 출발 하여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눴다.
권 변호사는 “지난 20년 동안 검사로 재직하면서 공적 가치에 충실했다. 그런데 변호사가 되고 나니 금전적 가치가 매겨진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전에는 사람들이 기부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러한 섬김이 참으로 귀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권 변호사는 또 “검사로 재직할 때 피의자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줬지만 깊이 알지는 못했다. 그런데 변호사가 되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상담하면서 더 깊이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사람들과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복음의 통로가 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김철영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안창호 장로(전 헌법재판관),
최영환 장로,
이양구 전 대사,
권순철 변호사,
윤영중 장로(우단모피 대표),
강석현 농협양곡 대표,
김관상 장로(C채널 회장),
하옥현 전 광주경찰청장,
최근영 ㈜ 중현테크 대표,
이재영 전 국회의원,
엄성욱 장로(디지털나이스 대표),
이목희 SAM컨설팅 고문(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김충식 국가원로회의 원로위원(전 송파문화원 초대원장),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김형통 파란종합관리 대표,
장상환 장로(기산전자 대표),
이동철 장로(신명실업학교 교장),
진재수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사무총장,
김재훈 장로(정보자원개발 대표),
박용선 대표(로고스월드물류),
정지웅 밥인터네셔널 디자인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탄절을 맞아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들을 서로 나누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렸다.
한편 서울동부리더스 조찬기도회는 지난 6월 첫 기도회로 모인 후 매월 한차례씩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서울과 동부지역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2020년 1월 기도회는 1월 28일에 열린다.
참깨는 주방에서 다용도로 활용되며, 건강상의 수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참깨는 가장 오래
전부터 경작을 시작했던 작물 중 하나로, 그 역사가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힌두 문화에서, 참깨는 불멸의 상징이 되어왔으며, 고대 이집트인들과 페르시아 사람들은 이를 밀가루에 넣어 활용했습니다. 오늘날
참깨는 중국,
인도 및 일본 등지에서 조미료로 사용됩니다.
여러분은 어쩌면 참깨가 빵 위의 토핑으로 쓰이거나 다양한 아시아 요리에 뿌려지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참깨 페이스트는 중동 요리 가운데
타히니와 할바에 들어있는 주 원료입니다.
참깨는 씨를 함유하는 꼬투리를 통해 꽃을 피우는 한해살이 초본에서 나옵니다.
일단 성숙하게 되면, 참깨 겉껍질은 떨어져 나가며, 참깨는 구워서 혹은 생으로 섭취되거나
참기름을 짜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참깨는 널리
다양한 맛을 내는 백색 및 흑색을 나타내는 종류들로 나뉩니다. 백색 참깨는 보다 섬세한 향이 나며,
흑색 참깨는 보다 강한 향이 나고 다른 굵은
재료들과 함께 어우러져 사용되곤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향보다는 요리의 외관을 생각하여 참깨 씨앗을 선택합니다.
참깨는 구웠을 때 견과류 향이 증가하며, 팬에서 오일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굽거나 오븐에서 구울 수도 있습니다.
참기름은 아시아 요리에서 인기가 있으며, 밝은 갈색에서 어두운 적갈색에 이르는 색을
나타냅니다.
참기름은 튀길 때 사용하는 기름으로 활용되기보다는, 대개 따뜻하거나 차가운 요리를 마무리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참기름은 유통기한이 길며, 밝은
색의 참기름은 서늘하고 어두운 장소에 최장 1년까지 보관 가능합니다. 구운 참기름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수 개월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참깨는 골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을 완화합니다
과거 연구에서는 참깨에서 두 가지 항염증 성분인 세사민과 세사몰을 확인했습니다. 동물 연구의 저자들은 이러한 화합물이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고
암시했습니다. 한 연구팀은 참깨가 골관절염(OA, Osteoarthritis) 환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무릎, 둔부, 허리 하부, 목 및 손에 있는 작은 뼈 등과 같이, 신체의 무게를 견디는 관절에 영향을 미칩니다. 부상이나 반복된
마모가 뼈 사이의 연골을 손상시켜, 결국 뼈 사이 사이가 맞문질러지게 합니다. 이러한 퇴행성 관절 질환의 위험이 1940년대 이래로 상당히
증가해 왔습니다.
관절 유연성의 상실, 뼈 돌출 및 관절 붓기와 같은 증상이 통증을 동반하는 질병으로 이어져, 현재 3천만 명 이상의 미국 성인 인구가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많은 성인들이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처방 진통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의 활용이 젊고
우울증을 겪는 골관절염을 앓는 사람들에게 더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한 팀에서는 무릎 부위에 골관절염으로 진단받은 50명의 환자들을 모집하여,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통제 그룹 가운데 25명은
표준 치료를 받았으며, 개입 그룹에 있는 사람들은 매일 40g의 빻은 참깨를 두 달 동안 받아, 이를 표준 약물 치료를 받으면서 부가적인 치료
수단으로 섭취했습니다.
말론알데히드(MDA)의 혈청 측정 등을 포함한 표준 임상 평가를 활용하여, 개입 그룹 가운데 22명, 그리고 통제 그룹 가운데 23명에 대한
분석이 완료되었습니다. 말론알데히드는 연골 콜라겐의 파괴와 관련된 독성을 띠는 퍼옥시데이션의 최종 생산물입니다.
두 달 동안 참깨 분말을 섭취했던 치료 그룹에서 혈청 말론알데히드가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들은 참깨를 활용하는 것이 무릎
골관절염을 겪는 사람들에게서 임상 증상을 개선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연구원들은 다음과 같이 기록합니다.
"따라서, 참깨는 골관절염의 염증을 줄이는 데 잠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연구 결과에서,
참깨는 무릎 골관절염을
겪는 환자들에게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는 안전한 천연 물질이며,
이것이 이러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보완 및 부가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상 후 참깨 오일을 국소적으로 바르기
참깨 오일을 국소적으로 바르는 것이 신체적 트라우마를 겪었던 사람들에게 유사한 이점을 나타낼 수 있는데, 이러한 신체적 트라우마가 45세 이하
인구에 질병과 장애를 나타내게 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연구원들은 통증 정도에 대한 경험이, 심지어 동일한 외상성 손상을 겪는 사람들에게조차,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이 연구를 주도했던 과학자들은 참기름을 국소적으로 바르는 것이 통증 정도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NSAIDs)의 활용 빈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내고자 했습니다.
그 이유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NSAIDs)과 아편 제재가 가벼운 정도에서 심각한 정도의 외상성 통증에 대한 현재의 선택안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원들은 둔상에서 상부 및/혹은 하부 사지 부상을 경험했던 15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 실험을 활용하여, 눈으로 바로 볼 수
있는 아날로그식 저울과 질문지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연구원들은 통제 그룹에서 75명, 그리고 개입 그룹에서 75명을 뽑았습니다. 두 그룹 모두 일상적인 관리를 받았으며, 개입 그룹에서는 참기름을
국소적으로 바르도록 하는 관리가 추가적으로 제공되었습니다.
통증 정도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의 사용 빈도가 외상 후 첫 10일 동안 측정되었습니다.
견본 테스팅에 기반했을 때, 통증 정도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을 요구했던 빈도에 대한 참가자들의 자체 보고에서 두 그룹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했으며, 특히 이러한 격차는 개입 이후 나흘째 되던 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연구원들은 국소적으로 참기름을 바르는 것이 상부 혹은 하부 사지 외상을 경험했던 사람들에게 "비용이 낮고, 사용이 용이하며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증 완화를 위한 강력한 보완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항염증 효과는 혈압을 낮추기도 합니다
골관절염에 대한 개입과 관련하여, 참가자들은 매일 참깨 분말 40g을 섭취했습니다.
참깨는 0.61g/cm3의 밀도를 나타냅니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3티스푼(1큰술) 정도의 아주 작은 분량의 참깨가
혈압에 보통 정도의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중 맹검,
크로스오버, 플라시보-통제 실험을 활용한 한 연구에서, 경미한 고혈압을 겪었던 참가자들에게 4주 동안 60mg의
참깨 캡슐을 섭취하도록
했습니다. 통제 그룹은 플라시보 약을 받았습니다.
피실험자들은 중년의 성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개입 그룹과 통제 그룹 사이에 나이와 체질량지수에 따라 매칭되었습니다. 4주가 지난 후, 그룹은
서로의 상황을 바꿨습니다.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이 참깨를 받아 섭취했을 때 혈압이 낮게
나타났지만, 플라시보 약(위약)을 받았을 때에는 거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원들은 혈압 감소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의미 있는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참깨의 기타 건강상 효능
이러한 모든 이점뿐만 아니라, 참깨는 훌륭한 영양을 제공하는 원천입니다. 세사민과 세사몰린은 리그난이라고 불리는 유익한 섬유질 그룹에 속하며,
고혈압을 예방하고 간을 보호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깨 1/4컵에는 하루 제공량의 163%가 되는 구리가 들어 있으며, 망간, 인, 그리고 마그네슘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원천입니다.
고용량의
구리가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일부 줄이는 데 있어, 참깨가 나타내는 효과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기타 건강상의 이점에는 참기름을 국소적으로 바름으로써 부상 치료를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를 높여 스트레스 관련 질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참깨는 또한 산업용 제조에서도 활용되는데, 이를테면 화장품, 페인트 및 윤활유 제조 등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1인도 첸나이 마리나 해변에서 세게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되는 '2004년 인도 쓰나미' 발생 15주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여성들이 당시 숨진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뱅갈 만 위로 꽃잎을 뿌리고 있다.
2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구운 오리고기 소화시키기 런(Roast Goose Digestion Run)'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참가자가 숲 속 구간을 지나고 있다.
3인도네시아 동자바 수라바야의 모스크 사원에서 개기일식 장면이 생중계 되는 가운데 무슬림 신자들이 '쿠스프(개기일식에 드리는 기도·kusoof)' 를 행하고 있다.
4파키스탄 카라치의 해변에 개기일식이 펼쳐진 가운데 여성이 모래에 덮인 딸을 안심시키고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개기일식 날 장애를 가진 사람을 땅에 묻으면 몸이 회복된다는 속설이 있다.
5이스라엘 에이라트 인근 사막에서 사람들이 낙타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6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어린 소년이 전사한 해병 장병 묘지 옆에 앉아 기타를 치며 추모하고 있다.
7체코 프라하의 강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겨울 수영 대회가 열렸다.
8리투아니아 북부 파크루오이스 저택에서 '중국의 위대한 등(The Great Lanterns of China)' 을 주제로한 유등들이 설치 돼 있다.
9그리스 북부 드라마 인근 네스토스 강에서 사람들이 래프팅을 하고 있다.
10예맨 수도 사나에서 백신 접종을 맞은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11이탈리아 로마의 유적지 카라칼라 욕장 앞에 차 세대가 나란히 주차돼 있다.
12이스라엘 남부 애쉬도드항에서 화물선이 폭풍에 휩쓸리고 있다.
1크리스마스 미사가 진행 중인 파키스탄 라호르의 한 행사장에서 경찰이 보초를 서고 있다.
2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산피에트로대성당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이브 미사에서 아기 예수 동상에 입을 맞추고 있다.
3일본 도쿄 인근 디즈니랜드의 퍼레이드에 영화 "겨울의 왕국(Frozen)"의 엘사와 안나가 등장했다.
4케냐 나이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이 미니 기차를 타고 있다.
5영국 왕실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예배들 드리기 위해 영국 샌드링엄의 성 마리아 막달레나 교회에 도착했다.
6파키스탄 이슬라마드에서 아이들이 바이킹을 타고 있다.
7러시아 옴스크에서 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빙판길을 내려가고 있다.
8태국 방콕에서 간호사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신생아 옷의 매무새를 다듬고 있다.
9러시아 모스크바의 노비 아르바트 거리에 다가오는 2020년 알리는 전등이 설치돼 있다.
10조지아 트빌리시 거리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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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음악가들이 버스에서 승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12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수영 경기 '코파 나달(Copa Nadal)'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참가자들이 물 속에 뛰어들고 있다.
1이탈리아 유명 관광지인 베니스가 이례적인 만조로 물에 잠겼다.
2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위치한 베들레헴의 교회에서 기독교 순례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3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수라바랴의 교회에서 기독교 신자들이 촛불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4런던 스미스필드 시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도축사가 고기를 던지고 있다.
5프랑스 국립 파리 오페라 발레단 소속 무용수들이 마크롱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시위의 일환으로 파리 팔레 가르니에 앞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하고 있다.
6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의 엘 포르베니르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한 후 충돌 사태로 숨진 수용자의 가족들이 슬퍼하고 있다.
7인도 암리차르의 한 학교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소녀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8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빈민가에서 소녀가 물통을 들고 가고 있다.
9인도네시아 발리의 성당에서 미사가 열리기 전 경찰이 안전 확인을 하고 있다.
10요르단강 서안지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국경 장벽 인근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팔레스타인인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1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풍선을 든 아이가 길을 걷고 있다.
2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에서 주민이 지중해에 놓은 어망을 끌어 올리고 있다.
3요르단강 서안지구에 자리한 베들레헴에서 기독교 순례자가 예수가 탄생한 곳으로 믿어지는 지점을 표시한 14각 은색 별에 입을 맞추고 있다.
4프랑스 빌렌느 강이 폭우로 인해 범람한 후 남성이 집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5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나일 강 위로 뿌연 안개가 덮여 있다.
6태국 아유타야에서 조련사가 크리스마스 복장을 한 코끼리를 훈련시키고 있다.
7이란 원자력 에너지기구가 공개한 경수로.
8러시아 스타로폴에서 경찰이 내무부 인사들에게 증정될 차 사이로 걷고 있다.
9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 여성이 인도군의 포격으로 부서진 집 사이에 앉아 있다.
10한국 서울 담배인삼공사 앞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환경운동연합 소속 회원이 담배꽁초로 트리를 쌓고 있다.
1무인 시험 비행에 실패한 미국 보잉의 유인우주선 'CST-100 스타라이너'가 뉴멕시코주 미사일성능 시험장에 착륙했다.
2영국 솔즈베리 평원의 석기 시대 원형 유적지인 스톤헨지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모여 있다.
3포르투갈 나자레 프레이아 도 노르테에서 관광객들이 거대한 파도를 구경하고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태풍 '엘사(Elsa)'가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가 속출했다.
4스페인 내셔널 로터리 '엘고르도'의 1등 당첨자가 배출된 가게의 주인 부부가 환호하고 있다.
5발칸반도에 위치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여성이 대선 투표를 하고 있다. 대선 개표 결과 후보들이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최대야당인 사회민주당인 조란 밀라노 비치 전 총리와 콜린다 그라바르키타로비치 현 대통령이 내년 1월 결선투표에 진출하게 됐다.
6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 베들레헴의 '더 월드 오프 호텔(The Walled Off Hotel)'에 뱅시 작가의 '베델레헴의 상처(Scar of Bethlehem)'이 전시돼 있다.
7한국 서울에서 크리스복장을 한 산악가들이 크리스마스 자선금 모으는 행사의 일환으로 북한산을 등반하고 있다.
8그리스 의회 앞에서 페미니스트 운동가들이 성폭력과 가부장제에 맞서는 칠레 페미니스트 단체 '라스 테시스(Las Tesis)'에서 만든 안무를 공연하고 있다.
9홍콩에서 신장 자치구 위구르족의 인권을 지지하기 위한 시위가 열린 가운데 경찰이 깃발대에서 중국 오성홍기를 끌어내린 참가자를 체포하고 있다.
10스위스 앙젤베르에서 열린 스키 점프 월드컵에서 한국의 최서우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11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가에서 여성이 국제축구연맹(FIFA)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남미 우승팀 '플라멩고'(브라질)를 응원하고 있다.
12카자흐스탄 알마티 외곽에서 열린 사냥 경기에서 늑대가 자신을 사냥하는 울프하운드를 공격하고 있다.
13스페인 세비아에서 열린 스페인 리그 축구 경기 전반전 후 관중들이 자선단체에 기부할 인형을 경기장에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