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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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하나님

주님의 지혜로 저를 지휘하시고

주님의 정의로 저를 제어하시며

주님의 자비로 저를 위로하시고

주님의 힘으로 저를 지켜주소서

저의 생각과 말과 행동과 괴로움을

모두 주님께 바쳐서 이제부터는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말하고

주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행동하고

주님이 허락하시는 모든 괴로움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 제가 하는 모든 일에서

주님의 뜻을,  주님의 방법으로 이루십시오

그것이 바로 주님의 뜻이니까요

 

제 이해력을 밝게 해주시고

제 뜻을 눌러주시고

제 몸을 순화시켜 주시고

제 영을 성화(聖花)시켜 주소서

 

윗사람들에게 순종하기

아랫사람들 보살피기

벗들에게 신의를 지키기

원수들에게 너그럽기를

언제나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소서

 

금욕으로 감각을

관대함으로 탐욕을

온유로 분노를

헌신으로 미지근함을 극복하게 도와주소서

 

오, 나의 하나님

하는 일에 신중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담대하고

괴로움을 겪을 때 잘 견디고

번창할 때 겸손한 사람으로 저를 만들어 주소서

 

기도할 때에는 간곡하게 기도하고

밥 먹을 때에는 절제하면서 조금 먹고

맡은 일은 부지런히 성실하게 하고

결심한 것은 한결같이 지켜나가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양심은 언제나 바르고 순수하며

겉모습은 유순하고

대화는 정직하고 간결하게 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영국, 18세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집회 장면. [신천지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집회 장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연수원(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할 때 세인의 궁금증을 자아낸 장면이 여럿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사자 조심'이라고 적힌 대문 팻말이다. 문 안에는 실제 사자(獅子) 대신 사자 조각상이 서 있었다. 신천지 총회본부 간판에도 사자 그림을 그려 넣은 점이 눈에 띈다.

 

교회 관계자들은 이만희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을 대신 전하는 '대언(代言)의 사자(使者)'임을 비유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신천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과천 청계산에서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이 총회장은 1966년 유재열이 경기도 과천 청계산 자락에 설립한 장막성전에 몸담았으며, 지금 신천지 총회본부도 과천시 별양동에 있다.

 

신천지는 과천(果川)의 한자가 열매를 뜻하고 청계산(淸溪山) '계' 자의 한자 훈이 '시내'라는 점을 들어 성경에 등장하는 에덴동산과 시내산(시나이산)이라고 신도들에게 가르친다. 단어의 어원이나 뜻을 따져 보면 별 연관이 없는데도 그럴듯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 "예언 속 비유는 천국 문을 여는 암호"

 

신천지가 창립 30여 년 만에 급성장한 비결 가운데 하나가 비유와 상징으로 쓰인 성경을 새롭게 해석한 대목이 꼽힌다. 이는 기독교 계열 신흥종교에서 으레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과 기독교복음선교회(JMS)는 이브가 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고 아담과 함께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창세기 이야기를 성관계를 은유한 것이라고 풀이한다.

 

다른 종교에서도 오래된 경전이나 정감록(鄭鑑錄) 등 비결서(秘訣書)에 적힌 인명·지명과 문구의 의미를 끼워 맞춰 절대자의 예언이나 신의 섭리로 설명하는 일이 많다.

 

신천지는 신도 입문 단계에서 비유 풀이(말씀의 짝풀이)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며 성경 구절이 뜻하는 바가 뭔지 의문을 품은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신교나 천주교 등 기성 교단에서는 성경의 자의적 해석(Eisegesis-자신의 견해를 본문에다 일방적으로 투영)을 금하지만 신천지는 "예언 속에 나온 비유는 천국 문을 여는 암호와도 같아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만 "이는 사람의 자의적인 생각으로 풀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만이 이를 밝혀 풀이할 수 있다"면서 이 총회장의 능력을 강조한다.

 

 

휴거가 이뤄진다고 예언한 1992년 10월 28일 자정을 앞두고 전북 전주 광명교회 신도들이 예배를 올리고 있다.

◇ 후천개벽과 미륵 현신도 종말론의 일종

 

신천지 급성장의 두 번째 비결로 조건부 종말론을 앞세운 점이 꼽힌다. 선택받은 자만이, 그것도 이 총회장에게 인정받은 사람만이 심판의 날에 구원받아 영생을 누린다고 강조한다.

 

종말론은 대부분 종교가 다루는 핵심 교리로 메시아의 등장(교주 재림), 심판과 구원, 환난과 종말(새 시대의 도래)이 골자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유일신 종교에서 비교적 그 전통이 강하게 나타난다. 학자들은 고대 페르시아 조로아스터교에서 시작돼 차례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

 

동학(천도교), 원불교, 증산 계열 신흥 민족종교들은 후천개벽(後天開闢)을 내세워 교세를 넓혔다. 우주의 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급격한 변화가 뒤따른 뒤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사상이다. 이는 불교의 미륵사상을 발전시켜 천지개벽을 앞세운 도교 신학과 밀접하다.

 

윤회 사상이 뿌리 깊은 불교는 비교적 종말론적 경향이 약하긴 하지만, 말법(末法) 시대에 미륵불이 출현해 용화세계(龍華世界)를 구현한다는 예언이 미륵상생경(彌勒上生經) 등에 실려 있다. 이 미륵사상이 강렬한 종말론을 형성한다.

 

이를 근거로 후삼국 시대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 일제강점기의 전용해(백백교)와 서백일(용화교) 등 권력자나 신흥종교 교주가 미륵의 화신임을 자처한 사례가 있었다.

 

기독교에서 종말론은 핵심 교리다. 신약성경 4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는 여러 차례 심판의 날과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예언했다.

 

예수 제자인 바울과 베드로도 각각 데살로니가 전후서와 베드로 전후서 등 서간문에서 그리스도가 다시 온다는 약속을 강조했고,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을 통해 심판과 종말 과정을 예언하며 로마제국의 박해를 받는 소아시아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요한계시록 구절을 근거로 만든 신천지 보좌 마크.

 

 

◇ 요한계시록이 예언한 '144,000명'의 실체는?

 

기독교적 종말론의 요체는 "늘 깨어 있는 자세로 심판의 날을 준비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특정한 때에 종말이 온다거나 특정인을 통해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 순간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커진다. 종말이 눈앞에 있다고 하니 직장과 학교를 그만두고 가출하거나 집을 팔아 재산을 헌납하는 등의 사례가 속출하기 때문이다.

 

시한부 종말론은 통상 세기말에 두드러지는데, 특히 새 천 년(2000년)을 앞둔 1990년대에 극성을 부렸다.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마야 달력 등도 방증 근거로 동원되는가 하면 행성 직렬 현상이나 Y2K(밀레니엄 버그) 등도 불안감을 부추겼다.

 

국내에서는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천년 왕국', '7년 환란', '열 뿔 짐승', '666', '짐승의 표' 등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1992년 10월 28일 휴거(携擧·공중 들림)가 일어난다고 주장한 다미선교회와 다베라선교회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국내외 많은 종교집단이 종말의 날짜를 예언해 각종 사회 문제를 일으켰고 심지어 집단자살이라는 비극까지 초래했다.

 

신천지도 성경 66권 가운데 요한계시록을 가장 중시한다. 교단 명칭, 마크, 조직 등도 모두 요한계시록에서 따왔다. 신천지는 이만희 총회장이 1980년 초 요한계시록 10장에 기록된 열린 책을 받는 체험을 한 뒤 1984년 신천지 교단을 설립했다고 설명한다.

 

기독교 이단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총회장도 한때 종말의 날짜를 예언했다가 빗나가자 가까운 미래에 심판의 날이 도래해 이 총회장이 보증한 14만4천 명만이 구원받는다고 수정했다고 한다.

 

요한계시록 7장 4절에는 "내가 인(印)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14만 4천이니…"라는 대목이 나온다. 기성 교단에서는 12지파에 12사도와 1천을 곱한 14만4천이 많다는 뜻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하는 데 반해 신천지는 구체적인 수로 풀이한다.

 

이에 따라 전국의 지역별 조직도 12개로 나누고 다대오(대구·경북), 베드로(광주·전남), 도마(전북), 빌립(강원) 등 예수 제자 이름을 따서 지었다.

 

기성 기독교계에서는 신천지 신도들이 14만4천 명 안에 들기 위해서 열성적으로 성경 공부와 전도 등에 나서고 이 과정에서 가출, 학업 포기, 직장 퇴사, 이혼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비판한다.

 

 

2월 28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야고보지파 부산교회 모습.

 

 

◇ 지역별 피라미드 조직으로 경쟁적 선교

 

신천지 급성장의 세 번째 비결로는 다단계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네트워크와 조직관리 방식을 꼽을 수 있다.

 

다른 종교 교단도 대부분 지역별 조직과 계서제 교직을 둔다. 그러나 천주교의 경우 이사하면 소속 본당이 바뀌고 개신교나 불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얼마든지 다니는 교회와 절을 선택할 수 있다. 권사나 장로, 포교사 등의 신도 직분도 상하 서열이 엄격하지는 않다.

 

그러나 신천지누구를 통해서 입교했느냐에 따라 소속 지파가 영원히 붙어 다닌다.

 

자기 아래 피라미드 단계에 많은 신도를 확보해야 점수가 높아지고 계급이 올라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선교에 나서고 지역별로 경쟁 체제가 가동돼 높은 효율을 보인다는 것이 교회 관계자들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팀을 짜서 연기하며 예비 신도를 현혹하는 '모략 포교'라든가 기성 교회나 성당에 침투해 신도를 빼 오는 '추수꾼' 방식도 동원해 물의를 빚는다는 신천지 이탈자들의 폭로도 속출한다.  

 

 

 

 

다음 68가지 질문들은 최근 신천지 추수꾼들이 성도들에게 접근하여 미혹하는 질문들이다. 아래 질문들을 성경구절과 함께 사용하여 미혹하고, 또 그것을 변형하거나 응용하여 사용한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들만 성경을 제대로 알고 있으며, 기성 교회는 성경을 모른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결국 자신들에게 성경공부를 하러 오라고 미혹하기 위해서이다. 이 질문들을 잘 숙지하여 이 질문이나 이와 유사한 질문을 하는 추수꾼의 침투를 막아야 할 것이다.

 

Q1. 2천 년 전, 예수님의 외모는 어떠셨을 것 같습니까?

 

신천지 집단은 우선 기성 교회 교인들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으로 미혹을 시작한다. 이들은 예수님에 대해 연한 순 같고, 풍채가 없으며(사 53:2), 구원하지 못하는 용사 같다(렘 14:8-9) 고 성경말씀을 인용하며 미혹한다.

⇒ 저들의 숨은 의도는 신천지 추종자들이 자칭 보혜사라는 이만희 교주를 만났을 때 시험에 들 것을 염려하여 선입견을 깨뜨리려는 것이다. 신앙생활에 있어 예수님의 외모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예수님의 외모에 대해 우리가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 길은 없다.

 

Q2. 성경에서 해, 달, 별이 떨어지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신천지 집단에서는 해, 달, 별은 빛을 발산하는 존재로서 하나님의 말씀이 빛이요(시 119:105), 야곱의 가족을 해와 달과 별이라고 했다며(창 37:9-11) 해와 달과 별은 하나님의 백성, 즉 신천지를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 해, 달, 별은 장막의 선민들, 즉 신천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잃으며 별이 떨어진다는 표현은 종말에 나타날 우주의 변화를 표현하는 묵시문학적 표현이다.

 

Q3.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마 24:19) 라는 말씀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님이 종말에 대해 말씀하신 마태복음 24:3, 19에 보면 아이 밴 자들이나 젖 먹이는 자(다 여자임)가 화가 있다는 표현이 있다. 반면에 신천지 집단은 바울이 ‘해산의 수고’라고 하였고(갈 4:19), 또 고린도 교인을 어린아이와 같이 젖으로 양육하였다는 점을 볼 때(고전 3:1) 씨가 말씀이면 여자는 말씀을 가진 목자요, 신령한 젖(고전 3:1)을 먹이는 자는 신천지 전도자라고 해석한다. 즉, 본문의 젖 먹이는 자를 배도한 정통교회의 거짓 목자로 여겨 화가 있다는 주장이다(계 17:1).

⇒ 예수님이 바리새인들과 논쟁하며 종말에 대해 하신 말씀이다. 이 세상의 마지막에 대한 경고의 표현으로 이해해야 한다.

 

Q4. 천국에 못 들어가는 부자는 어떤 부자입니까?

 

신천지 집단은 천국에 들어가려면 잘못된 재물을 배설물(빌 3:8)처럼 여기고 버려 심령이 가난한 자(마 5:3)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성경은 올바른 경제활동을 통한 부의 획득을 정죄하지 않는다. 올바르게 많이 벌어 이웃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한다.

 

Q5. 선민이라면 어느 나라 사람입니까?

 

신천지 집단이 선민이라는 주장을 위한 질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난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백성, 곧 신천지 집단이 참된 선민이 된다는 주장이다(요 1:11-13, 마 21:43, 롬 2:28.29, 마 27:11).

⇒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지칭하였으나, 신약을 거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모두 선민이라고 할 수 있다.

 

Q6. 천국이 “씨로 된 나무와 같다.” 라고 한 것을 아십니까?

 

신천지 집단은 성경이 말한 참된 천국의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마 13:31-32에서는 천국을 겨자씨로 비유하였다.)고 주장하며, “새가 나무 있는 곳으로 날아와 앉는지, 나무가 새에게로 뿌리 뽑혀서 올라가는지 판단하자.”라고 설득한다. 신천지 집단은 나무를 사람, 새를 영이라고 한다. 이들은 육계의 천국은 씨로 된 나무요, 영계의 천국은 새로서 비둘기 같은 성령이 예수님에게 임한 것은 영계의 천국을 말하는데,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씨로 된 나무가 천국이기 때문에 말씀을 가진 사람, 곧 신천지 집단과 이만희가 천국이라는 주장이다.

⇒ 천국은 겨자씨와 같이 작게 시작하였으나 크게 자라 모든 민족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는 뜻으로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신천지의 비유론은 성경을 제멋대로 곡해하는 것이다.

 

Q7. 예수님이 재림 때 타고 오시는 구름은 무엇입니까?(재림 방법에 대한 다양한 표현)

 

신천지 집단은 재림 때에 예수님이 타고 오시는 구름은 육적 구름이 아니라 ‘성령의 조직체’를 구름으로 비유한 것이라고 주장한다(대하 5:13-14에서는 구름을 여호와의 영광이라고 하였다). 통일교에서는 구름을 육체라고 하는 데 반하여 신천지 집단은 구름을 영이라고 한다.

⇒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재림하신다는 표현은 묵시문학적 표현이며, 여기서 구름은 육체나 영과 아무 상관이 없다.

 

Q8. 주의 재림 때 천사장의 나팔이 몇 개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실 것이고(마 24:31), 나팔은 일곱이며(계 8:2), 나팔의 의미(사 58:1, 마 6:2, 계 4:1, 고전 14:8-9)는 증거의 말씀이요, 나팔이 불려지는 곳(욜 2:1)은 시온산으로 신천지 집단에서 전해지는 증거의 말씀이라고 주장한다.

⇒ 신천지 집단이 요한계시록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문은 묵시문학적인 표현으로 우주적인 종말에 대한 예언이다. 시온산과 신천지 집단은 전혀 관계가 없다.

 

Q9. 예수님이 가신 후 밤이 된다고 하셨는데, 지금까지 계속 밤이 지속되고 있습니까?

 

신천지 집단은 예수님이 세상에 있는 동안은 낮이라고 하고(요 9:4-5), 예수님이 빛(요 8:12)이라고 한다. 또 말씀이 빛(시 119:105)이라고 하면서 신천지는 빛의 자녀이고, 정통 교인은 어둠에 속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요 6:29).

⇒ 낮과 밤이 바뀌는 것은 창조의 질서이다. 따라서 신천지만 낮에 속한 자이고, 기성 교인들은 어둠에 속한다고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궤변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는 빛의 자녀들이다.

 

Q10. ‘666’이라는 것이 성경적으로 정확히 무엇입니까?

 

신천지 집단은 666은 솔로몬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서 솔로몬의 세입금 중수가 666달란트인데(왕상 10:14), 솔로몬은 말년에 이방신을 섬겼기 때문에(왕상 11:1-13) 금은 교리로, 솔로몬의 금은 이방 교리로, 666 금 달란트는 땅에서 나온 짐승(거짓 선지자)의 교리로 모든 교회는 666표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 666을 바코드라고 하는 근거 없는 주장도 있으나 666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기독교를 박해한 인물 상징한 숫자로 해석되어지며 솔로몬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Q11. 천국 혼인 잔치 때 준비해야 하는 예복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신천지 집단은 반드시 예복을 입어야 한다고 주장(마 22:11-14)하며, 혼인 잔치 때 신부가 입어야 할 예복은 희고 깨끗한 세마포라고 한다. 또한 말씀은 물(계 19:8, 22:14, 요 15:3, 신 32:2)과 피로서, 하나님의 말씀의 생명수라고 한다. 따라서 행위인 옷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끗하게 빨아 입어야 예복을 입은 자가 된다고 주장한다.

⇒ 천국 혼인 잔치의 비유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지를 강조한 비유이다. 기도하고 근신하면서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에 대한 비유의 말씀인 것이다.

 

Q12. 뱀이 어떻게 흙을 먹을 수 있습니까?

 

신천지 집단은 뱀이 종신토록 흙을 먹으리라(창 3:14)는 말씀을 뱀은 서기관, 바리새인과 같은 거짓 목자를 가리킨다고 한다(계 12:9, 마 23:29, 33). 이처럼 뱀은 진짜 뱀이 아니라 비유이며, 뱀이 흙을 먹는다는 것은 범죄한 자는 사탄의 밥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들은 이 말의 의미를 더 정확히 알기 위해 계속 자신들에게서 성경공부를 하라고 미혹한다.

⇒ 타락 전의 뱀에 대한 기록은 뱀이 네 발로 걸어 다닌 짐승이라고 생각한 고대인들의 사상이 나타난다. 뱀이 흙을 먹을 것이라는 표현은 뱀이 벌을 받는다는 뜻이다. 신천지의 주장은 여러 곳의 말씀을 짜깁기한 것으로 바르게 성경을 읽은 것이 아니다.

 

Q13. 창세기 2장에서 아담과 에덴동산 중 무엇이 먼저 만들어졌습니까?

 

기성 교인들은 에덴동산을 만든 후 아담을 지어 그 속에서 살게 했으리라 생각할 것이다. 이에 대해 신천지 집단은 창세기 2:7에서 아담이 먼저 만들어졌고, 2:8에서 에덴동산이 만들어졌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자신들만 성경에 대한 바른 설명을 한다고 강조한다. 노아를 만들고 방주를 만든 것처럼, 목자를 먼저 택하고 장막을 만드는 것이 창조의 노정이라고 한다.

⇒ 물론 성경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성경을 교묘하게 짜깁기하고 짝을 맞추어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려는 신천지 집단의 주장은 잘못이다. 정확하고 권위 있는 주석과 해설서를 참고해야 한다.

 

Q14.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 만난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또 가인의 아내는 어디서 출현했습니까?

 

많은 기성 교인들이 성경에 대해 혼돈스러워하는 구절이다. 신천지 집단은 이 구절을 자신들에게 성경공부를 하도록 유도하는 데 사용한다. 가령 가인을 만난 사람들(창 4:14-15), 가인의 아내(창 4:16-17) 등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이다.

⇒ 성경은 때때로 논리적이지 않다. 가령, 악의 기원에 대한 설명 없이 악한 현실이 묘사된다. 가인의 아내가 어디서 왔으며 그가 어떻게 결혼했는지, 그가 만난 사람들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 성경은 침묵한다. 이처럼 성경은 이성적인 논리를 전개하지 않고 인류와 온 우주를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것을 증언한다.

 

Q15. 가인과 아벨이 똑같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으나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만 열납하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에 대한 해석에 대해서도 일반 교인들은 잘 모른다. 따라서 신천지 집단은 이 구절을 자신들에게 성경공부를 하라고 미혹하는 데 사용한다. 이들은 요한1서 3:12을 근거로 소속의 차이가 이들 제사의 차이를 가져왔다고 주장한다. 신천지 집단은 이처럼 누구에게 속했는가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신천지 집단에 속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한다.

⇒ 아벨의 제사는 받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은 것에 대해 여러 학설이 있으나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문제로서 명확하게 대답하기 쉽지 않다.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선택하신 것이라는 것 외에 알 수 있는 근거는 없다.

 

Q16.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와 주의 뜻대로 행하는 자 중에 누가 구원을 받습니까?

 

신천지 집단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롬 10:13)는 하나님의 백성이나, 주의 이름을 부르지만 멸망받은 사람들(마 7:22-23)도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려면 먼저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지-신-행(知-信-行)이다. 먼저 알고, 다음에 믿고, 그리고 행해야 하기 때문에 신천지 성경공부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 신앙생활은 통전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바른 믿음, 바른 지식, 바른 행동은 통전적이며, 전인격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여기서 순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르게 믿고, 바르게 알도록 노력하며, 믿음대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Q17. 하나님은 왜 사탄 마귀를 지으셔서 우리의 신앙을 방해합니까?

 

신천지 집단은 사탄은 하나님이 일부러 만든 것이 아니며, 대적자 또는 조직에서 이탈한 자라고 강조한다. 사탄의 정체는 범죄한 천사(사 14:12-15, 벧후 2:4, 유 1:6)라고 하면서 지속적인 신천지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주입시킨다.

⇒ 성경은 사탄이나 천사의 기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사탄은 고소하는 자 내지 대적하는 자라는 뜻이고, 천사는 보냄 받은 자 또는 심부름꾼이라는 뜻이다.

 

Q18. 어린 양의 피에 옷을 씻으면 무슨 색의 옷이 됩니까?

 

신천지 집단은 어린 양의 피로 옷을 빨았는데 붉은 핏빛이 아니라 흰색으로 바뀐다(계 7:14)고 주장한다. 계속해서 어린 양의 피는 말씀이요(요 1:29, 6:53, 63), 옷은 행실(계 19:8, 22:14)이라고 한다. 그런데 옳은 행실로 고쳐 변화받는 것 등은 다음에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며 미혹한다.

⇒ 흰 옷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인들의 죄를 씻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행실이 변화되어야 죄를 씻음 받는 것은 아니다.

 

Q19. 종말 때에 특별히 조심해야 할 짐승은 무엇입니까?

 

종말에는 개를 조심하라(빌 3:1-2)는 말씀과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짐승이 개요(계 22:15),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요 17:17)는 성경을 인용한다. 여기서 개는 배도자요, 몰각한 목자를 비유한다고 주장한다(사 56:10). 그런데 신천지는 이런 성경 내용을 한꺼번에 설명하지 않고 차츰차츰 설명하면서 미혹한다.

⇒ 이 구절들에서 개는 부정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물론 이는 신천지 사람들의 주장과는 상관없다. 다음에 만나면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는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Q20. 성경에 아담 말고 또 흙으로 지어진 사람은 누구입니까?

 

욥과 흙에 대한 설명으로 미혹하려는 질문이다. 욥은 벗은 몸으로 나왔다고 한다(욥 1:21). 흙으로 지음 받았다는 것(욥 33:6)은 육에 속한 영이 함께하지 않는 일반인들이라고 주장한다(욥 33:6). 신천지는 이런 교묘한 질문과 답을 순차적으로 미혹하는데 사용한다.

⇒ 욥기의 이 표현은 욥이 피조된 인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흙에 대한 신천지 집단의 설명은 아무 근거 없는 설명이다.

 

Q21. 범죄한 오른 눈을 빼어 버리고 오른팔을 찍어 버리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순차적인 신천지식 성경공부로 유도하려는 질문이다. 오른 눈과 오른팔이 범죄하면 빼고 찍어 버리라(마 5:29-30)고 강조하면서도 “네 손발을 찍어 버려라. 네 눈을 빼어 버려라.”(마 18:8-9)라는 말씀을 제시하며 “왜 하필 오른쪽 눈이며, 오른쪽 팔인가?”라고 묻는다. 그리고 신천지식 비유론으로 설명하며 눈은 영이 함께하는 목자(사 29:9 이하)로서 눈이 범죄했다는 말은 목자가 범죄했다는 말로, 눈을 빼라는 말은 목자를 버리라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 신천지식 비유론의 전형적인 설명이다. 본문 말씀은 신앙생활하면서 유혹에 대해 극단적인 조처를 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경고의 표현이지, 말씀의 목자들을 버리라는 뜻이 아니다. 신천지식 기성 교회 비판에 속아서는 안 된다.

 

Q22. 예수님을 믿는 자는 무슨 독을 먹을지라도 해를 받지 않으며, 뱀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기성 교회를 비판하고 자신들의 비유론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질문이다. 신천지 집단은 뱀이나 독에게 해를 받지 않는다(막 16:17, 18)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독은 진짜 독이 아니다. 이는 비유로써 진짜 믿음이 있는 자는 비진리를 들어도 영이 죽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한다.

⇒ 방울뱀에 물려 죽은 미국의 목회자를 인용하며 기성 교회를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경의 이러한 표현들은 선교를 할 때 전도자들에게 모든 악을 극복할 수 있는 예수님의 능력이 함께하신다는 뜻이다.

 

Q23. 돼지고기, 쥐 고기를 먹으면 망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지속적인 성경공부를 유도하려는 질문이다. 이들은 돼지고기, 쥐 고기를 먹으면 망한다고 하였고(사 66:17), 돼지는 새김질을 하지 못하므로 부정한 짐승이며(레 11:7), 소는 정결한 짐승이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예수님의 살을 먹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요 6:53). 돼지는 배도자요, 쥐는 멸망자를 가리킨다고 주장하며 지속적인 성경공부를 유도한다.

⇒ 성경은 우리에게 동물학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정하다고 간주된 동물을 금했다는 것이다. 물론 예수님은 이런 정결예법을 폐기하셨다.

 

Q24.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는데 이 양식은 무슨 의미이며, 나누어 주는 자는 누구입니까?(마 24:45)

 

여기서 양식은 육적 양식이 아닌(마 6:31)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암 8:11)고 신천지 집단은 주장한다. 양식은 말씀이요, 때를 따른 양식은 계시의 말씀으로, 때를 따라 나누어 주는 자는 바로 이만희라는 터무니없는 결론으로 이끌어 간다.

⇒ 이 말씀은 마지막 때를 신실하게 준비하는 청지기가 되라는 가르침이다. 그러므로 신천지 집단이나 이만희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Q25. 죽은 자가 어떻게 죽은 자를 장사 지낼 수 있습니까?

 

궁금증을 야기시켜 성경공부를 유도하려는 질문이다. 일반적으로 죽은 자는 단순하게 육체가 죽은 자로 생각되는데(마 8:21-22, 눅 9:59-60), 예수님이 보시기에 죽은 자(계 3:1)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말씀이 영이고, 또 생명이기 때문에(요 6:63) 하나님의 말씀을 갖추어야 산 자가 되고, 하나님은 그 산 자의 하나님이 되신다(마 22:32)고 설명한다.

⇒ 죽은 자의 장사 문제는 예수님을 따르는 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말씀이다. 당시 바리새인들에게 죽은 자를 장사하는 것은 최고의 선행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전 존재를 걸고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준비를 하라는 뜻으로 이 말씀을 하셨다. 신천지 집단은 이런 성경적인 배경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Q26. 거룩한 것을 개, 돼지에게 주지 말라는 참의미는 무엇입니까?

 

기성 교인들이 잘 모르는 말씀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려는 의도이다. 신천지 집단은 거룩한 것(요 17:17)과 진주(마 13:45-46)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짓 선지자는 이리, 즉 짐승(마 7:15)이라고 한다. 돼지는 배도자(벧후 2:20-22)요, 개는 몰지각한 목자(사 56:9-11)요, 쥐는 멸망자라고 비유한다.

⇒ 하나님의 말씀은 거룩하다는 요한복음의 말씀과 하나님의 나라가 진주와 같이 소중하므로 자신의 전 존재를 걸어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교묘히 짜깁기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는 신천지 집단의 성경 왜곡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Q27. 하나님을 왜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고 아버지라고 부릅니까? 그리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자격은 무엇입니까?

 

기성 교인들이 잘 생각해 보지 않은 교리나 전통을 들고 나와 당황하게 하고 자신들의 교리를 주입하려는 의도이다. 이들은 하나님은 영이라고 하였고(요 4:24), 하나님은 남편, 아내는 남편에게 씨를 받고, 자녀는 아버지와 같다고 하였다(행 3:4). 또 썩지 아니할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였는데(벧전 1:23), 하나님의 씨인 말씀을 받아야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한다. 씨는 말씀이요, 여자는 말씀을 받은 목자요, 하나님은 씨를 주는 자이기 때문에 아버지로 비유된다고 한다.

⇒ 물론 하나님은 인간의 성별을 갖지 않으신다. 그러나 성경과 이에 근거한 교회의 교리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신관이 확립되어 신앙으로 고백되고 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죄가 대속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Q28. 물에 잠겼다 나오는 것이 세례입니까? 머리에 물을 뿌리는 것이 참된 세례입니까?

 

신천지 집단이 기성 교회의 사도적 전통을 약화시키려고 하는 질문이다. 침례든, 세례든 육적 물세례는 그림자적인 것으로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례 받기를 원하신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세례든, 침례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짜 세례는 말씀으로 씻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 세례식은 성찬식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거룩한 교회의 예식이다. 따라서 사도시대부터 교회는 성례전을 거룩하게 행해 왔다. 이를 무시하는 신천지 집단은 이단적인 집단이다.

 

Q29. 산이 노래를 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나무가 어떻게 손바닥을 칠 수 있습니까?

 

기성 교회 교인들이 대답할 수 없는 전형적인 문제이다. 이들은 노래를 말씀(신 31:30)이라고 하며, 산은 교회요, 나무(요 15:1, 사 5:7)는 목자요, 사람이라고 한다.

⇒ 성경에는 다양한 문학적 표현들이 있으며 이에 대해 문학적, 역사적인 해석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신천지 집단의 비유론은 바른 성경해석법이 아니다.

 

Q30. 복음성가 중 “사막에 샘이 넘쳐흐르리라…… 독사 굴에 어린이가 손 넣고 장난쳐도 물지 않는……”이라는 것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합니까?

 

기성 교회 교인들이 일반적으로 잘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게 하려는 의도이다. 신천지 집단은 아무 생각 없이 이 노래(사 11:6-9, 33:6-7, 65:25)를 불러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말씀을 바르게 깨달아야 찬양이 하나님께 상달된다고 주장한다. 물은 말씀이요, 샘은 근원 목자요, 강은 전도자를 비유한다고 한다.

⇒ 이사야 11장에 근거한 이 노래의 가사는 평화의 임금 예수 그리스도가 임하게 되면 그 평화가 전체 자연환경으로 확대된다는 것을 노래한 것이다. 신천지 집단의 비유와 설명은 잘못이다.

 

Q31. 찬양 중 “물이 바다 덮음같이”에서 물이 어떻게 바다를 덮습니까?

 

신천지 집단은 물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신 32:2)이며, 바다는 온 세상(단 7:3, 17)을 뜻한다고 해석하고, 말씀을 바르게 깨달아야 찬양이 하나님께 상달된다고 주장한다. 즉, 바다는 비진리의 온 세상이요, 물이 바다를 덮는다는 말은 신천지 집단의 교리가 세상을 덮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합 2:14)라는 말씀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온누리에 넘쳐 날 것이라는 표현이다. 신천지 집단의 해석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Q32. 순복음교회 초창기에 여러 교단에서 이단으로 정죄했다가 다시 이단이 아니라고 했다가 요즘에는 다시 이단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참과 이단의 판단 기준은 무엇입니까?

 

신천지 집단은 자신들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한국교회의 결정을 무력화시키려고 한다. 이들은 하나님이 말씀이시기 때문에(요 1:1), 법원의 판사들이 육법전서를 펼쳐 놓고 판결하듯 이단도 성경에 근거하여 판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성 교회는 말씀에 근거하여 이단 판결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당하며, 따라서 자신들은 이단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 본 교단의 이단에 대한 판결은 본 교단 총회 산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운영지침에 따라 엄격하게 조사, 연구하여 보고서를 작성한 후, 이 보고서가 총회에서 인준되어야 비로소 결정된다. 이때 연구 보고서는 성경, 교회의 전통, 올바른 신학, 건전한 상식과 사회 통념 등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판단에 의해 작성된다. 신천지 집단은 본 교단은 물론 모든 건전한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하는 데 전혀 이견이 없는 집단이다.

 

Q33. “짐승을 피째 먹지 말라.”라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신천지 집단은 먹게 되면 죽는 짐승의 피(계 13:1-2, 17:3-4)를 기성 교회의 교리라고 해석하고, 짐승(기성 교회)은 먹되 그들의 피(교리)는 거부하라는 주장을 한다.

⇒ 구약성경에서 피는 생명의 근본으로서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므로 피가 남아 있지 않은 고기만 먹으라고 구약에서 가르치는 것이다. 그러나 신약성경에서 예수님께서 희생 제물로 죽으심으로 죄인들의 죄를 속했다고 이해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구약의 정결예법을 더 이상 따르지 않는다.

 

Q34. 홍해 물이 반으로 갈라지는 이적과 성경말씀을 깨닫는 이적 가운데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 큰 이적은 무엇입니까?

 

신천지 집단은 기성 교회 교인들이 영적 이적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신천지 집단을 통해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때에 천국 백성이 될 수 있으므로(마 7:21), 이것이 홍해를 가르는 것보다 더 큰 이적이라고 주장한다.

⇒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 큰 이적을 인간인 우리가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 분이요, 우리가 예기치 않았던 이적을 베푸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Q35. 이스라엘 백성 200만 명(장정 60만 명)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 어떤 새한테 업혀서 나왔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어떤 새입니까?

 

신천지 집단은 성경에 독수리 날개로 업어서 나왔고(출 19:3.4), 말하는 독수리가 있고(계 8:13), 주검이 있는 곳에 있는 독수리가 있다(마 24:28)고 언급하면서 여기서 독수리는 독수리가 아니라 네 생물 중에 하나로서, 천사들을 통하여 그들을 이끌어 냈다는 뜻으로 멸망받을 곳에 천사들이 임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시켰다는 표현이지 실제 독수리의 등에 실려 나왔다는 뜻은 아니다.

 

Q36. (일반)성령과 진리의 성령의 차이를 아십니까?

 

신천지 집단은 성령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진리의 성령이 있고(고전 13:8-10),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지만(요 17:17) 진리의 성령이 오셔야 말씀이 열린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들은 오순절의 성령과 진리의 성령을 구분하는데 오순절의 성령은 이른 비요, 진리의 성령은 늦은 비라고 말한다. 이른 비는 씨를 뿌린 역사요, 늦은 비(신천지 집단)는 거두는 역사를 말한다고 주장한다.

⇒ 성령은 성부와 성자와 같은 본질로서 영원하시며 능력이 한이 없으신 분이다. 인간이 마음대로 판단할 수 없는 분이다.

 

Q37. 성령을 받으면 일어나는 현상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초대교회 때에는 방언을 말했었는데, 오늘날에는 어떤 현상이 있습니까?

 

신천지 집단은 자신들에게만 성령이 역사하고 있으며, 성령이 임하면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게 되고(고전 2:10), 성경 말씀이 온전히 열리게 된다고 주장한다.

⇒ 성령은 자신의 뜻에 따라 활동하신다. 성령의 사역에 대해서는 성경과 교회의 권위 있는 전통에 따라 판단해야 하며, 성령이 자신들에게만 있다는 배타적인 주장은 이단들의 주요한 특징들 중의 하나이다.

 

Q38. “땅이 짐승을 따라간다.”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신천지 집단은 “온 땅이 짐승을 따라가며”(계 13:3)라는 말씀으로 마지막 때 짐승은 적그리스도이며, 유럽 공동체이며, 이들은 컴퓨터로 이 세상을 감시하고 통제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을 따를 땅은 사람을 비유한다(고전 3:9)고 주장한다. 그런 다음 기성 교인의 반응을 바라보며 다음 성경공부로 미혹하여 포섭한다.

⇒ 신천지 집단은 이처럼 영지주의적 알레고리로 해석하여 성도를 미혹하는데, 이러한 미혹에 속지 말아야 한다. 본문의 말씀은 악한 세력이 강해질 것이며, 이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묵시문학적 표현이다.

 

Q39. 예수님이 돌아가신 사흘 동안 어디 가서 무엇을 하셨는지 아십니까?

 

신천지 집단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하늘에 올라가지 않았고(요 20:16-17), 부활 후 40일간 이 땅에 계셨고(행 1:3, 9-11), 옥에 있는 영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셨으며(벧전 3:18-20), 죽은 자에게도 복음을 전하셨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은 이들의 구원 문제를 언급하면서 궁금증을 유발시킨 후, 다음 약속을 잡는다.

⇒ 이 구절들은 전통적으로 해석하기 어려운 구절들이다. 특히 베드로전서 3:18~20은 많은 논란을 낳은 구절이기도 하다. 이 구절은 구원이 죽음에서 승리한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이라는 말씀으로 보는 것이 전통적인 견해이다.

 

Q40. 응답받는 기도를 드리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까?

 

신천지 집단은 기성 교인들이 교회 생활을 수십 년 동안 해도 대표기도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비난한다. 향은 기도이고, 불은 말씀이기 때문에 향과 불이 만나면 향연이 나듯이, 기도와 말씀이 만나야 상달된다고 해석하면서 신천지 집단의 교리(말씀)를 따라 기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이단들의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우리의 신앙을 건강하게 지켜 나가야 한다. 믿음이 약한 교인들, 교회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교인들이 신천지 집단의 주요한 미혹 대상이 된다.

 

Q41. 예수님을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가 강같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이 질문을 통해 본격적인 신천지 집단의 포교가 이루어진다. 이들은 “지금 현재 저의 입에서 생수가 강같이 나오고 있고, 성도님도 그렇게 되실 수 있습니다. 물은 말씀입니다. 배에서 물이 나오니까 말씀이 나옵니다. 샘은 목자, 강은 전도자입니다. 강은 결국 말씀을 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라며 신천지 집단의 주장을 합리화한다.

⇒ 요한복음 7:38에 나오는 말씀으로, 물을 긷는 것은 초막절 행사 중 하나로 예수님의 말씀을 이 행사와 연관하여 이해해야 한다. 여기서 물이 흘러나오는 것은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으로 요한복음은 기록하고 있다(요 7:39).

 

Q42. 화평하게 하는 하나님의 아들(마 5:9)이신 예수님이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 싸우게 하는 검을 주러 오셨다는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기성 교회에 침투하고, 거짓말하고, 미혹하는 신천지 집단의 활동을 합리화하려는 주장이다. 이들은 검은 신천지 집단만이 소유하고 있는 말씀이라고 주장하며(마 10:34-36), 신천지 집단에 참여하도록 미혹한다.

⇒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길이 고난의 길이며, 때로는 가족의 반대도 있을 것임을 알려 주시기 위해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세상이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평화를 위한 것이지, 신천지 집단과 같이 이기적인 종교적 목적으로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파탄시키려는 것이 아니다.

 

Q43. 예수님의 재림을 성도님은 밤의 도둑같이 맞이하겠습니까? 도둑같이 맞이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은 무엇입니까?

 

성경은 주님의 재림이 밤의 도둑같이 온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신천지 집단은 자신들이 빛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자신들에게는 주님의 재림이 밤의 도둑같이 오지 않는다(살전 5:4-5)고 주장한다. 이들은 주님의 재림이 도둑같이 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멸망이고 저주라고 주장한다.

⇒ 달란트 비유에서와 같이 종말을 기다리는 성도들의 준비 자세가 중요한 것이지 종말이 어떻게 오는가에 대한 자세한 일정이나 구체적인 방법은 부차적인 것이다. 이단 사이비 종교들은 종말의 시기에 집착해 오고 있다.

 

Q44.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서 소개해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인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면서도 하나님에 대해 잘 모른다며 신천지의 교리로 교묘하게 미혹하려는 질문이다.

⇒ 이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교회에서 하나님에 대해 배워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초월적인 존재이면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을 가장 잘 아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이다.

 

Q45. 구약성경에는 엘리야가 하늘 병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되어 있는데, 그 참뜻을 아십니까?

 

신천지 집단은 잘 알려진 이 사건을 통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이들은 하나님의 병거(시 68:17)를 수종 들고 시위하는 천사들(단 7:9-10)이라고 한다. 요한계시록 5:11에서 천사의 숫자를 만만이요, 천천이라고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들은 자신들만이 성경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미혹한다.

⇒ 엘리야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이 세상을 떠나간 것을 묘사하고 있다. 구약학자들은 엘리야의 이러한 마지막 모습은 그가 다시 그렇게 올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고 한다. 신천지 집단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Q46. 하나님을 알 만한 지식이 만물 가운데 다 있다고 하는데, 성도님은 좀 알고 있습니까?

 

신천지 집단은 만물 가운데 하늘의 이치가 숨겨져 있다(롬 1:20)고 주장하는 한편, 사람이 소우주라고 해석한다. 구약에 12지파가 있었고, 예수님에게 12제자가 있었던 것처럼 신천지의 12지파들이 이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 이 세상을 보고도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으나,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지식은 성령의 도움으로 오직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이 증언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

 

Q47. 절(불교)의 여러 가지 기물도 성경을 알면 그 근원의 참뜻을 알 수 있음을 아십니까?

 

신천지 집단은 자신들의 교리가 세상 모든 이치를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심지어는 불교의 연꽃, 불상 앞의 향로, 사천 왕, 사찰의 용 그림, 석등 등을 성경 내용을 이용해 비성경적으로 해석한다.

⇒ 기독교와 불교는 다른 종교이며, 구원관이나 진리에 대한 견해가 다르다. 타 종교의 종교적 상징을 설명할 수 있는 성경적 근거는 없다.

 

Q48. 예수님이 구약성경에서 말한 메시야라고 믿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신천지 집단은 기성 교인들이 일반적으로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에 메시야로 믿는다고 전제하고, 예수님의 죽음이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의 목적은 기성 교인들의 성경 지식의 틈을 노려 미혹하려는 시도이다.

⇒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에서 예언한 메시야로 왕, 제사장, 예언자의 기능을 담당하신다고 정통교회는 고백해 오고 있다.

 

Q49.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부터 줄곧 사용해 온 ‘구약 과 신약’이라는 단어는 어디서 근원이 되었습니까?

 

신천지 집단은 구약의 예언은 초림 때 이루어졌고, 신약의 예언은 재림 때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구약에서 약속된 목자가 예수님이요, 신약에 약속된 목자는 이만희라는 신격화의 주장이다.

⇒ 구약은 옛 약속, 신약은 새로운 약속을 뜻한다. 교회의 전통은 구약의 내용이 오실 메시야이신 그리스도를, 신약이 이미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만희 신격화는 그리스도교의 전통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이단적인 주장이다.

 

Q50. 하나님은 믿음을 중요하게 여기십니까? 행함을 중요하게 여기십니까?

 

신천지 집단은 기성 교회는 믿음과 행위 이 두 가지를 따로 생각하며 이 둘의 관계에 관한 주장도 서로 다르다고 비판하고, 신앙의 3요소를 지, 신, 행(知信行)이라고 가르친다.

⇒ 신앙에 있어서 지식을 강조하는 것은 신천지 집단이 강조하는 천국의 비밀을 깨달아 알아야 한다는 영적 깨달음을 통한 영지주의적 구원을 합리화하기 위함으로 이에 미혹되어서는 안 된다(Q66 참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전통적인 신앙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을 선물로 받아 구원을 얻는다고 고백한다.

 

Q51. 죄 사함 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까?

 

기성 교회 교인들은 일반적으로 죄 사함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만 그 방법을 막연히 생각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첫째, 비유를 깨달아야 하고(막 4:10-12), 둘째, 새 언약을 지켜야 한다(히 8:10-12)고 주장한다.

⇒ 성경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행 2:38)라고 가르친다. 신천지 집단이 제멋대로 해석하는 비유를 깨닫거나, 이만희가 세웠다는 새 언약을 지키는 것으로 죄 사함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엡 1:7)을 받는 것이다.

 

Q52. 구원도 아무 때나 받는 것이 아니고 ‘구원의 때’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기성 교회 신자들은 구원의 때를 잘 모르거나 막연히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구원은 믿는 즉시 받는 것이 아니라 말세의 구원이 따로 있는데, 이만희를 통해 생명책에 녹명될 때를 말한다고 주장한다.

⇒ 마지막 구원의 날과 때는 오직 하나님만 아시므로(마 24:36) 이만희의 생명책에 녹명된 때와 무관하다.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 11:25)라고 하셨으므로, 신천지 집단에 등록한 144,000명만 생명책에 녹명되었다는 주장은 전 세계의 20억이 넘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기독교인들 가운데 역사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부정하는 이단적인 가르침이다.

 

Q53.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구원이 있다는 말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그 뜻은 무엇입니까?

 

화체설을 비판하면서 말씀을 통하여 생명을 얻게 되니(요 6:63) 말씀이 곧 살과 피가 된다고 가르친다.

⇒ 이만희가 가르치는 말씀이 곧 살과 피라고 주장하기 위한 궤변이다. 살과 피는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주신 그리스도의 몸과 새 언약의 피를 의미하며, 주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표식이다(고전 11:24-26).

 

Q54. 종말 때에 처처에 기근이 있다는 말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 뜻은 무엇입니까?

 

이에 대해 신천지 집단은 육적 기근이 아니라 전적으로 영적 기근으로서 하나님의 양식인 말씀이 없는 상태(마 24:7, 고전 2:14, 암 8:11)를 비유한다고 주장한다.

⇒ 육적 기근의 의미로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성 교회는 말씀이 없으므로 영적 기근에 빠져 있으니, 신천지에 와서 말씀을 받아먹으라고 미혹하기 위한 신천지 집단의 전형적인 유혹 방법이다.

 

Q55. 주기도문에서 ‘일용할 양식’을 불신자에게 무엇이라고 설명해 주어야 합니까?

 

Q54처럼 전적으로 육신의 양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양식으로서 영적 말씀(마 6:10, 요 6:27, 암 8:11)이라고 주장한다.

⇒ 광야에서의 만나처럼 육적인 ‘일용할 양식’(출 18:16)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천지 집단에서 가르치는 말씀만이 ‘영적인 일용할 양식’이라고 반복하여 주입시킨다.

 

Q56. 천국이 누룩과 같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천국을 소망하고 있는 우리가 천국을 바르게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성 교인들이 그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을 빌미로 ‘누룩’이 뭔지 아느냐는 질문을 던진 다음, 여기에 천국의 비밀이 담겨 있으므로 나중에 가르쳐 주겠다고 미루며 유혹한다.

⇒ 겨자씨의 비유처럼 누룩의 비유는 문자 그대로 하나님 나라의 파급력이 놀랍게 확장될 것을 가르치신 것이다. 성경의 특정 구절을 질문하는 것은 기성 신자들의 무지와 호기심을 자극시켜 이들을 성경공부에 끌어들이려는 이단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Q57. 새 하늘과 새 땅에는 바다가 없다고 하는데 바다가 없다면 사람이 살 수 있습니까?

 

신천지 집단은 바다는 용이 있고 악어가 있는 곳이므로 비유로는 이 세상, 즉 비진리를 뜻한다고 가르친다(단 7:3, 17).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바닷물이 증발하여 구름을 통해 육지의 동식물이 비를 공급받는 자연의 이치에 따라 바다가 없다고 주장한다.

⇒ 성경이 혼돈의 바다를 부정적으로 본 것은 사실이지만, 새 하늘과 새 땅에도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계 4:6)가 존재한다.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이상한 질문을 던져 자신들이 대단한 진리를 발견한 것처럼 꾸미지만, 성경의 가르침과 스스로 모순되는 것을 알지 못하는 이단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Q58.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흰 눈같이 되며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라는 죄 사함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할 때에 그와 같은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까? 이 성경 말씀의 바로 앞에 그 표현이 있는데 무엇입니까?

 

기성 교인들이 죄 사함을 받으려면 울고 통곡해야 되는 줄 알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변론하자”(사 1:18)라는 말씀의 짝(사 34:16)이 바로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요 15:3)라는 구절이라고 한다. 그 후 이만희가 일러 준 말로 죄 사함을 받는다고 가르친다.

⇒ 말씀의 짝이 있다는 짝 풀이 해석은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의 전형적인 왜곡된 성경해석이다. 이사야 34:16의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라는 말씀은 전후 문맥에서 보면 말씀의 짝이 아니라 동물의 암수 짝을 지칭한다. 이처럼 짝 풀이 해석의 성경적 근거마저 거짓된 왜곡으로 판명된다. 그리고 요한복음 15:3의 “내가 일러 준 말”은 이만희의 가르침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이만희를 예수님으로 주장하는 것은 무서운 이단이다.

 

Q59.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그 주위로 개들과 들소들이 예수님을 에워쌌다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라는 시편 22:12 구절을 예수님의 십자가와 관련시켜 제시하는데, 문자적으로 그러한 짐승들이 둘러싼 적은 없다(요 19:15)고 지적한다. 그리고는 신천지에서 ‘짐승에 대한 비유’를 공부해 보면 이 뜻을 잘 알 수 있다고 대답을 미룬다.

⇒ 본문은 다윗의 시편으로 다윗의 적대자들을 짐승에 비유하여 나열한 것이므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무관한 짐승들이다. 이 역시 호기심을 자극하여 신천지 집단의 성경공부로 유도하기 위한 질문이다.

 

Q60. 자녀를 둔 부모님이 “우리 자녀가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말게 해 달라.”고 기도드리는 것을 간혹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무슨 뜻으로 이해해야 합니까?

 

머리가 되게 해 달라는 것은 기성 교인들이 잘 사용하는 기도 내용인데, 이사야 9:15에 나오는 “그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그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라는 말씀과 관련시켜 기성 교회 교인들이 말씀에 무지하여 말씀에 따라 기도하지 못한다고 비난하며 미혹한다.

⇒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사야 9:16 말씀에는“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을 미혹하니 인도를 받는 자들이 멸망을 당하는도다”라고 하였다. 본문은 비유적인 표현으로 머리와 꼬리는 이사야 당시의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를 지칭한다. 정말 말씀에 무지한 것은 신천지 집단이다.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신 28:13)라는 구절도 모르기 때문이다.

 

Q61. 하나님은 어떻게 많은 사람의 기도를 받으실 수 있습니까?(하나님 눈과 귀가 몇 개입니까? 기도가 상달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등의 질문으로 변형 가능)

 

신천지 집단은 기성 교인들이 하나님이 많은 사람의 기도를 받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심’ 때문이라고 막연히 생각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기도가 상달되는 방법은 천사(계 8:3-5), 하나님의 눈 역할을 하는 일곱 영(계 5:6), 천천만만의 눈(천사)인 천천만만의 영(계 8:3.5)이 마치 상소문을 올리는 것처럼 하여서 상달된다고 가르친다.

⇒ 성경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라고 한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방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이 본질적으로 더 중요하다. 이처럼 이단들은 본질적인 것보다 비본질적인 것에 집착하며 논쟁하는 것이 전형적인 특징이다(Q50 참조).

 

Q62. 찬양 중에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 라는 표현은 어디에 나오는 말씀이며, 무엇을 의미 합니까?

 

신천지 집단은 여호와의 전의 산(사 2:2, 미 4:2)이나, 여호와의 산(욜 3:18, 사 55:12, 26:6-8)을 여호와의 장막, 즉 말씀이 나오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라고 주장한다.

⇒ 위에 인용한 본문의 여호와의 전은 예루살렘 성전이고, 여호와의 산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시온산이다. 신천지 집단만이 여호와의 전이요, 여호와의 산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전형적인 신천지 집단의 미혹 수법이다.

 

Q63. 성경에는 노래가 3곡이 있습니다. 이사야 55:12의 ‘산’과 ‘노래’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사 55:12)라는 말씀에 따라 성경에는 세 개의 노래가 있다고 한다. “모세의 노래”(계 15:3)는 구약이요, “어린 양의 노래”(계 15:3)는 신약이며, “새 노래”(계 14:3)는 새 시대의 새 말씀, 즉 이만희의 가르침이라고 한다.

⇒ 성경에는 세 개의 노래와 찬양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시편 150편은 모두 노래이고, 그 외에도 유명한 “미리암의 노래”(출 15:21), “마리아의 노래”(눅 1:46) 등이 있다. 그리고

“새 노래”가 새 시대의 새로운 가르침이라는 것도 신천지 집단을 비롯한 이단들의 전형적인 주장이다.

 

Q64. 찬양 중에 “하늘의 해와 달들아 소리 높여 찬양……”은 어디에 나오는 말씀이며, 무슨 뜻입니까? 해와 달과 별이 어떻게 찬양합니까?

 

시편 148:3에 나오며 해, 달, 별은 빛을 발산하는 존재요, 빛은 하나님의 말씀(시 119:105)이라고 한다. 그리고 신천지 집단은 요셉의 단에 절한 해, 달, 별(창 37:9-11)이 야곱의 가족, 즉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해석한다.

⇒ 성경에는 온 우주가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해, 달, 별뿐만 아니라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도 하나님을 찬양한다(시 148:7-8). 해, 달, 별 등 삼라만상이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 이들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Q2 참조).

 

Q65. 이미 목욕을 한 제자(요 13:10)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신천지 집단은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신 32:2)라는 말씀을 끌어들여 물이 곧 말씀이고, 물로 목욕했다는 것은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요 15:3)라는 뜻이며, 이미 목욕한 자는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계 22:14)라고 해석한다. 이들은 신천지 집단의 추종자들만이 이만희의 말씀인 물로 목욕하고 그 두루마기를 빤 자들이라고 주장한다.

⇒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발을 씻겨 주자 베드로가 손과 머리도 씻겨 달라고 하였고, 예수님은“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라고 하셨다. 여기서 발을 씻은 것은 남을 섬기는 제자의 도리를 몸소 본으로 보여 주신 것이며, “온 몸이 깨끗하니라”라는 것은 세례를 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자를 가리킨다.

 

Q66. ‘실로암’이라는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실로암’은 ‘보냄을 받았다’(요 9:7)라는 뜻이다. 그런데 신천지 집단은 실로암은 육적 연못이며, 영적 연못인 실로암은 예수님의 말씀(요 15:3, 계 13:18)이므로 영적인 소경은 영적 연못, 즉 보냄을 받은 자인 이만희를 통해 말씀으로 눈을 떠야 한다고 가르친다.

⇒ 지나치게 영육 이분법을 강조하는 것은 신천지 집단을 비롯한 이단들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이만희의 말을 통해 천국의 감추어진 비밀을 듣고 영적으로 눈을 뜬다는 영적 깨달음을 강조하는 것은 전형적인 이단인 영지주의적 구원관이다(Q50 참조).

 

Q67. ‘눈먼 것을 알지 못한 이 소경’은 어떠한 소경입니까?

 

이들에 의하면 눈먼 것을 알지 못함(계 3:17)은 육적 소경이 아니다(고전 2:14). 눈은 영(계 5:6, 11)을 비유하므로 눈먼 자는 하나님의 성령이 떠난 자라고 한다. 따라서 기성 교회 교인들은 눈먼 것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한다(계 3:17).

⇒ 자칭 육으로 오신 보혜사 성령이라고 주장하는 이만희를 따르지 않는 사람이 바로 영적으로 눈먼 사람이라는 거짓된 엉터리 주장을 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미혹되면 안 된다.

 

Q68. 혹시 하늘나라에 장로님이 몇 분 있는지 아십니까?

 

영적 세계에도 장로들이 있다는 점을 주지하기 위해 유도하는 질문이다. 1년은 12달 24절기요, 인체는 갈비뼈가 24개이므로 영계에도 24장로(계 4:4)가 있는데, 이를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땅에서도 이룬 곳인 신천지 집단에는 24장로와 7교육장, 12지파장이 있다고 한다.

⇒ 이만희가 이 땅에 세운 12지파에 속해야 구원을 얻는다는 신천지 핵심 교리로 유도하기 위한 질문이다. 성경 어디에도 이만희가 세운 12지파에 속한 144,000명만이 구원을 얻는다는 가르침은 없다. 특정 시대, 특정 장소, 특정 인원만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전형적인 시한부 종말론적 이단이다.

 

 

 

 

 

 
 

 

 

 

 

 

 

 

 

 

 

 

 

내 마음 속에서 점점 하나님이 사라지시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내 마음속에서 점점 하나님이 선명하게 드러나며, 내 마음을 하나님으로 꽉 채울 수 있을까요?

 

내 마음이...’라고 할 때, 동양 사람들은 ‘심장’이 있는 가슴에 손을 대고, 서양 사람들은 ‘뇌’가 있는 머리에 손을 댑니다. 마음은 심장과 뇌가 동시에 작용하는 어떤 기능이기 때문에 다 맞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계시는 방(房)이 있습니다. 그 방이 심장 안에 있습니다. 방의 주인이 있으면 잠을 자거나 공부를 하거나 사랑을 나누거나 뭐든 하지만 주인이 없으면 그냥 빈 방입니다.

 

심장은 주인이 있어 어떤 기능을 하기도 하고, 주인이 없어도 피를 온 몸에 순환시켜주는 펌프의 역할을 동시에 합니다.

 

심장 안에 있는 이 방은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정신적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 들어가는 방법은지성(知性-Verstand)을 통해서입니다.

 

즉 사색과 숙고를 통해 마음의 방에 들어가고 나옵니다. ‘내 마음 속에서 점점 하나님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 것은 점점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기도, 찬송, 성경묵상, 예배 등을 통해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묵상해야 하는데 그것이 소홀해지면 내 마음속에서 점점 하나님이 희미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나 주시는 방법으로 인간의 ‘지성’을 통로로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믿어야 할 내용을 하나님은 우리의 지성을 통해 알려 주십니다.

 

어거스틴(Augustine of Hippo)은 “나는 얼마나 오랫동안 ‘지성의 헌신’ 없이 하나님을 찾으려고 했던가” 하고 후회했니다. 점점 하나님과 가까워지려면 ‘지성인’이 되어야 합니다.(언)

 

 

 

 

 

 

 

 

 

 

 

 

 

 

LA Life: Roses, Art, Chocolate, & Farm Fresh Celebration

 

 

 

 

 

 

 

Descanso Gardens Poster featuring the photograph World Famous Camellia Descanso Gardens by Kyle Hanson

 

 

 

 

The camellia forest looks lovely when the petals fall.

 

 

 

 

 

 

 

 

 

 

 

 

 

 

 

 

 

 

 

 

 

Descanso Gardens Poster featuring the photograph World Famous Camellia Descanso Gardens by Kyle Ha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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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and White Camellia

 

Camellia Garden at Descanso Gard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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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함께 다니며 복음성가 가수로 널리 활동하던 빌 만(Bill Mann)의 생애에 잊지 못할 기억이 있었다고합니다.

 

어느 날 복음성가 공연을 은혜와 감동 가운데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왔을 때였습니다. 그곳에 한 여인이 그녀를 안내하는 분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귀머거리요 벙어리요 소경인 여인이었습니다. 그 여인은 빌 만(Bill Mann)에게 마지막에 불렀던 노래를 다시 불러줄 수 있느냐고 부탁하였습니다.

그가 공연 중 마지막에 불렀던 노래는 '거기 너 있었는가' (Were you there)였습니다.  그는 기꺼이 다시 그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여인은 벙어리요 귀머거리였기 때문에 손가락을 말하는 사람의 입술과 성대에 대고 떨림으로 그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빌 만은 바로 그 여인 앞에서 그 여인의 손을 입에 대게 하고 다시 한번 찬양을 했습니다.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

 

그러자 그 여인은 눈물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되풀이 해서 말하였습니다.

 

옆에서 통역하는 분이 말합니다.

"I was there!"

"I was there!"

"I was there!"

"나는 거기 있었습니다."

"나는 거기 있었습니다."

 

이 여인이 바로 그 유명한 헬렌 켈러(Helen Keller 1880-1968)였습니다.

 

거기 너 있었느냐?

"아무도 없었다....."는 비통한 이 찬양에 헬렌 켈러는 고백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아니요, 나는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아니요, 나는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나는...

"나는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 한마디 눈물의 고백을 드리고 싶어서 헬렌 켈러는 공연이 끝난 뒤 이곳을 찾아 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나는 그 광경을 믿음으로 보았습니다.

나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주가 죽을 때 그리고 살아날 때 나는 거기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았습니다.

나는 한 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이제 성령의 인도하심을 얻었습니다.

내가 살아 숨쉬는 동안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같이 시공(時空)을 뛰어 넘는 영적 체험을 현실로 느끼며 고백하는 사람들을 신앙인이라고 부릅니다.

 

사순절과 고난 주간은 내가 곧 갈보리 십자가 현장 바로 거기 너 있었는가 라는 질문에 "저도 그곳에 있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주간입니다.

 

그리고 그곳이 바로 현실의 내 삶의 현주소이어야 합니다. 십자가가 있는 곳에 지금 내 삶이 살아지고 있어야 합니다.(장재언)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대화하기 위해

그의 입술에 손을 대고 있는 헬렌 켈러

 

 

 

점자 성경책을 읽고 있는 헬렌 켈러

 

 

 

헬렌 켈러는 점자 성경책을 늘 가까이 하며 세상을 익혔다.

 

 

 

젊었을 때의 헬렌 켈러

 

 

 

노년기의 헬렌 켈러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며, 3일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은 김정은이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며, 3일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거듭 시험하며 한국과 미군기지에 대한 공격 역량과 고체연료 기술을 동시에 진전시키고 있다고 워싱턴의 미사일 전문가가 지적했습니다.

 

이언 윌리엄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 방어프로젝트 부국장은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북한이 탄저균생화학무기장착방사포로 한국의 항구 등을 타격해 미군 증파 통로가 마비되는 상황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우려했습니다.

 

또한 방사포에 사용되는 고체연료 기술이 대륙간탄도미사일로 확대 적용될 경우 미국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윌리엄스 부국장을 백성원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기자) 북한의 지난 2일 발사가 미사일 개발 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다고 보십니까?  

 

이언 윌리엄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 방어프로젝트 부국장.

 

이언 윌리엄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 방어프로젝트 부국장.

 

윌리엄스 부국장)

지난해 선보인 무기 시스템을 계속 시험하고 있다는 의미로 봅니다. 올해 첫 시험이라는 점, 그리고 어떤 공백도 없이 미사일 시험을 이어간다는 점을 중요성으로 꼽겠습니다. 올해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분주한 한 해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도 볼 수 있고요. 역사적으로 북한은 늘 3월 초에 미사일 발사를 시작했습니다. 

 

기자) 연발 간격이 지난해 11월 발사 때보다 10초 단축된 20초였다는 사실이 특히 주목받고 있는데요.  

 

윌리엄스 부국장) 여러 발로 집중포화를 퍼부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거죠. 북한이 연발 간격을 얼마나 더 줄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발사체의 크기를 고려할 때 연발 간격 20초는 상당히 빠른 속도입니다.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가 워낙 특이한 시스템이어서 이런 능력을 다른 무기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북한은 방사포, 즉 다연장로켓으로 활용하려고 하지만, 사거리가 매우 긴 대형 발사체입니다.  

 

기자) 북한이 잇단 발사 시험을 통해 특히 어떤 역량을 개선시키고 있습니까?  

 

윌리엄스 부국장) 고체연료 기술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고체연료 생산 역량을 계속 키우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 역량을 장거리미사일에 확대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단거리 전술미사일용으로 위장해 고체연료 역량을 높인다면 아예 장거리미사일용으로 개발할 때보다 덜 문제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런 식으로 개발 토대를 구축한 뒤에 장거리미사일용 고체연료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미국에 악몽과 같은 시나리오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사용할 고체연료를 확보하는 상황입니다.   

 

기자) 액체연료에서 고체연료로 전환하는 게 쉽지 않은 과정이죠? 

 

윌리엄스 부국장) 액체연료는 기본적으로 산화제와 케로신을 사용하는 것으로 생산 공정이 비교적 단순합니다. 반면 고체연료 생산은 다량의 중금속을 필요로 하는 매우 어렵고 ‘지저분한’ 공정입니다. 액체연료에서 결국 고체연료로 옮겨가려는 게 북한의 목적이고요. 북한처럼 작고 면밀히 감시 당하는 나라는 전쟁 발발 시 빠른 발사 능력이 필요합니다. 스커드미사일에 액체연료를 주입하느라 3~4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자) 이번 발사로 생긴 포연의 범위가 넓다는 이유로 탄두에 ‘확산탄’을 탑재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데요. 

 

윌리엄스 부국장) 북한은 그동안 폭발력이 큰 단일 탄두를 탑재해왔습니다. 아직까지 자탄(submunition)을 사용했다는 증거는 못봤습니다. 확산탄, 집속탄으로 불리는 클러스터 폭탄과 같은 개념으로, 단일 목표물을 강하게 타격하는 대신 상공에서 자탄을 뿌려 광범위한 범위에서 여러 소규모 폭발을 일으키는 방식입니다.

항공기 격납고나 지하의 지휘통제시설 등 단단한 개별 목표물을 겨냥할 경우엔 단일 탄두를 사용하고, 전장의 병력이나 차량, 항공기 이착륙장 등을 공격할 때는 화력을 분산시키는 자탄이 유리하죠. 하지만 탄도미사일에 자탄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미사일이 궤도를 비행하는 도중 무엇인가를 분리시켜야 하는 훨씬 복잡한 과정입니다. 탄두 부분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도 어렵고 개별 폭발력도 줄어듭니다. 북한이 아직 이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기자) 서울처럼 밀집된 도시를 공격하기 위해선 북한이 확산탄 기술을 확보하는 게 유리하지 않나요? 

 

윌리엄스 부국장) 북한이 서울을 위협하려고 할 경우 제작이 훨씬 어려운 자탄 로켓 생산을 택할지, 아니면 이미 많은 양을 비축하고 있는 방사포를 집중 발사하는 방식을 택할지 생각할 겁니다. 제한된 자원을 고려할 때, 훨씬 복잡한 기술을 요하는 자탄 미사일 쪽으로 움직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수많은 포대로 서울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기자)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에 핵무기 장착도 가능할까요? 

 

윌리엄스 부국장) KN-25로 불리는 초대형 방사포에 핵무기를 장착하기에는 탄두 부분이 다소 작습니다. 따라서 얼마나 핵무기를 작게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렸습니다. 가능한 시나리오이지만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역량 측면에서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핵무기 경량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략 핵무기의 무게는 500kg정도인데,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가 이 정도 무게의 핵무기를 얼마나 멀리까지 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훨씬 가벼운 핵무기가 장착돼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자)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가 한국과 주한미군에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까? 

 

윌리엄스 부국장) 확실한 위협이라고 봅니다. 정확한 명중률을 볼 기회는 없었지만, 만약 명중률원형공산오차(CEP)가 100~200m 수준에 이르렀고 이번에 보여준 것처럼 빠른 속도로 집중 포화를 퍼부을 수 있다면 한국군과 미군기지 운용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란이 (지난 1월)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미사일 수십 발로 공격했을 때 미군기지는 6시간 동안 폐쇄됐습니다. 이후에도 한참동안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고요. 실전 상황이었다면 해당 기지는 몇 시간 동안 전쟁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고, 한반도에서도 그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기자) 북한이 굳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이런 종류의 무기로 충분히 한국을 위협할 수 있다는 뜻이죠?  

 

윌리엄스 부국장) 미 국방부는 북한이 로켓에 탄저균탑재해 공격하는 상황을 악몽 같은 시나리오로 꼽습니다.

부산과 현지 항구처럼 미군 병력의 증파 통로에 탄저균 공격이 이뤄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몇 년 전 탄저균 편지가 미 의회에 배달됐을 때도 상원 건물을 몇 달 동안이나 폐쇄했습니다.

소량의 탄저균 가루로 그 정도 피해를 입혔다면 항구와 같은 넓은 지역이 탄저균에 오염될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항구엔 아예 접근이 안 되고 미군 증파는 항공기나 다른 작은 항구 등을 통해 이뤄져야 할 겁니다. 탱크와 같은 중무기 파견 속도도 덩달아 늦어질 것이고요.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사일 방어체계가 필요한 겁니다. 

 

기자) 현재 한국과 주한미군이 북한의 방사포 공격에 맞설 미사일방어망을 갖췄다고 평가하십니까? 

 

윌리엄스 부국장) 저고도 방어망인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북한의 방사포 보다 작은 에멘의 후티 반군이 쏜 미사일을 (지난달) 막아냈으니까요. 옛 러시아 지대공 미사일을 개량해 만든 저고도 비행 탄도미사일을 패트리어트로 효과적으로 요격한 겁니다.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 양상을 볼 때 올해 어떤 개발 움직임을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윌리엄스 부국장) 고체연료 엔진을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적용시키는 상황입니다. 가능한 일입니다. 북한은 이미 새 전략무기 공개를 예고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기도 했고요. 당장은 현실화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열병식을 통해 뭔가 공개할 수 있습니다.  

이언 윌리엄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 방어프로젝트 부국장으로부터. 인터뷰에 백성원 기자였습니다.  (백성원 기자)

 

 

 

 

 

 

 

 

 

 

 

 

미래가 과거의 인질이 되게 하지 말라.

Do not let the future be held hostage by the past. - 닐 A. 맥스웰 -

 

 

 

 

 

 

 

 

황신(黃鑫) 기자

 

중국에서 시민 기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하 중공)이 통제하는 관영 언론에서 쏟아내는 잘 짜인 선전 뉴스에 신물이 난 이들이 중국에서 진실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직접 나서 조사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때문에 이들은 심각한 위험에 처한다. 최근 시민 기자를 자처하던 세 사람, 팡빈(方斌), 천추스(陳秋實)리저화(李澤華)가 우한(武漢)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해 취재했다는 죄로 정부에 의해 구금된 후 실종되었다. 이들은 실종되기 전까지만 해도 전염병 발생지인 우한시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수십 편의 영상을 촬영하여 여과되지 않은 생생한 현장을 생중계했었다.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에 대해 보도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후 실종된 리저화(李澤華, 좌측), 팡빈(方斌, 중앙), 천추스(陳秋實, 우측) 출처: 유튜브 채널

자기들의 이미지를 손상하는 그 어떠한 것도 중국 밖으로 새 나가지 못하게 하는 데에 혈안이 된 중공 독재 정권은 흔히 이런 시민 기자들의 보도 창구 역할을 하는 소셜 미디어와 그곳에 올라오는 정보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이런 용감한 시민들 상당수가 추적을 받고 탄압을 당하며 일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비터 윈터를 도와 중국에서 벌어지는 종교 박해에 관해 보도하는 이들도 똑같은 위험을 겪는다. 2018년 여름, 비터 윈터가 중공에 의해 ‘해외 적대 웹사이트’로 낙인찍힌 이후부터 우리 기자와 통신원, 기고자들 중 최소 45명이 ‘국가 기밀 유출’ 및 ‘해외 세력 침투 관여’ 혐의로 체포되었다.

 

수감된 기자 중 한 명의 제보에 따르면 그녀를 심문하던 경찰들은 “고국에 관한 부정적인 정보를 해외 기관에 보내는 사람들은 반역자”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도 “이런 정보를 수집해 보도하는 것은 국가 권력 전복 및 간첩 행위에 해당한다”는 말을 들었다.

 

“중국에 관한 진실을 탐사하여 보도하는 데에는 엄청난 위험이 따릅니다.”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의 어느 비터 윈터 통신원이 말했다. 그는 후베이성의 어느 거주 단지에 붙어 있던 것이라며 ‘간첩’ 신고를 독려하는 ‘대국민 공지’를 보여 줬다. 거기에는 중국 방첩 법률 일부 조항과 함께 ‘간첩 행위자에 대해 확실히 알면서도 관련 증거 제출을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형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간첩'을 신고하라는 내용의 '대국민 공지'

 

‘간첩’을 신고하라는 내용의 ‘대국민 공지’ (출처: 내부 정보원 제공)

“주민들이 무슨 간첩을 색출할 수 있겠습니까?” 통신원이 말을 이었다.

“사실 중공은 국민들이 몰랐으면 하는 것들을 폭로하려는 사람들을 체포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니 ‘국가 기밀’ 운운하며 해외로 정보를 보내는 사람들을 간첩으로 낙인찍는 것이죠.”

 

2월 24일, 중국 동부 저장(浙江) 닝보(寧波)시 중급인민법원은 홍콩 소재 코즈웨이베이서점(銅鑼灣書店) 소유주 중 한 명인 구이민하이(桂敏海)에게 ‘해외에 불법으로 첩보를 제공’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2019년 7월에는 64tianwang.com이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거의 20년에 걸쳐 현지 지방 정부의 전횡과 폭정을 폭로하던 인권 운동가 황치(黃琦)가 ‘해외 기관에 국가 기밀을 불법으로 제공‘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12년 형에 처했다.

 

2015년에는 중국 언론인 가오위(高瑜)가 중국 내에서 서양의 자유주의 사상에 맞선 캠페인을 벌이려던 중공의 계획이 담긴 문서를 폭로한 죄로 5년 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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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자가로 가까이

나를 이끄시고

거기 흘린 보혈로

정케 하옵소서

십자가 십자가

무한 영광일세

요단강을 건넌 후

무한 영광일세 

2.

십자가에 가까이

  내가 떨고 섰네

    거기 있는 새벽 별

       내게 비추시네

십자가 십자가

  무한 영광일세

    요단강을 건넌 후

       무한 영광일세  

3.

십자가로 가까이

행케 하옵소서

몸소 받은 고생도

알게 하옵소서

십자가 십자가

무한 영광일세

요단강을 건넌 후

무한 영광일세 

4.

십자가에 가까이

 의지하고 서서

  게서 천국 가도록

    항상 머물겠네

  십자가 십자가

   무한 영광일세

    요단강을 건넌 후

     무한 영광일세

        아멘  

1.

Je-sus, keep me near the cross;

There a pre-cious foun-tain,

Free to all a heal-ing stream

Flows from Cal-vary's moun-tain.

In the cross, in the cross

Be my glo-ry ev-er;

Till my rap-tured soul shall find

Rest be-yond the riv-er. 

2.

Near the cross, a trem-bling soul,

Love and mer-cy found me;

There the Bright and Morn-ing Star

Shed its beams a-round me.

In the cross, in the cross

Be my glo-ry ev-er;

Till my rap-tured soul shall find

Rest be-yond the riv-er. 

3.

Near the cross! O Lamb of God,

Bring its scenes be-fore me;

Help me walk from day to day

With its shad-ow o'er me.

In the cross, in the cross

Be my glo-ry ev-er;

Till my rap-tured soul shall find

Rest be-yond the riv-er.

4.

Near the cross I'll watch and wait,

Hop-ing, trust-ing ev-er,

Till I reach the gold-en strand

Just be-yond the riv-er.

In the cross, in the cross

Be my glo-ry ev-er;

Till my rap-tured soul shall find

Rest be-yond the riv-er. A-men.

 

 

 

 

 

 

 

HYMN: Rock of Ages

 

 

 

 

 

 

Donald Trump at CPAC 2020

 

 

세계 최대 보수정치행사인 2020 CPAC(보수정치행동회의)이 3박4일 일정으로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출마 결심을 한 무대다. 트럼프가 CPAC 무대에 처음 올라선 것은 2011년. 이후 매년 빠짐없이 연사로 참석하고 있다. 그가 연설의 달인 임을 확인시켜준 곳이다. 매년 CPAC 행사 최고의 스타는 트럼프였다.

 

맷 슐랩 CPAC 의장은 트럼프가 타고난 정치인임을 간파했다. 2014년에 그는 “이참에 정계에 뛰어들라”고 종용했다. 트럼프의 대답은 단호했다. “무슨 엉뚱한 소리냐”며 단호하게 “노”라고 대답했다.

 

2015년 행사 때 그는 행사장을 다시 한 번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10차례 이상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는 지난달 29일 CPAC 행사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연설이 끝나자마자 맷이 또 대선출마를 권고했다. 그때 결심했다”고 밝혔다.

 

처음엔 ‘적대적 매수’로 시작됐지만 지금 공화당은 트럼프당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당내 지지율 95%다. 보수논객 빌 크리스톨과 밋 롬니 유타주 상원의원과 같은 일부 ‘네버 트럼퍼(Never Trumper)’를 제외하고 공화당은 트럼프를 중심으로 일치 단결이다.

 

올해 CPAC 주제는 ‘미국 대 사회주의(America vs. Socialism)’다. 트럼프 대통령의 2020 대선 메시지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사회주의와 극단적 좌파 민주당 그리고 가짜뉴스를 국민의 적으로 규명했다.

 

“사회주의는 국민을 완전히 통제하는 시스템”이라며 “국민이 부담할 세금을 올리고 여러 규제로 국민을 가두고 미국의 건강보험을 포획하고, 광신적인 정치적 올바름을 강요한다”고 비판했다.

 

미국의 전통적 가치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도 했다.

11월 대선 경쟁 상대로 누가 나을지 즉흥 여론조사도 했다. 청중을 향해 “‘졸린 조(Sleepy Joe)' 아니면 '미친 버니 (Crazy Bernie)'둘 중 하나와 맞붙게 될 것 같은데 누가 더 이기기 쉬울 것 같냐”고 물었다. 압도적으로 많은 청중이 버니 샌더스를 원했다.

 

가장 많은 박수는 러시아 스캔들 대목에서 나왔다. 트럼프는 러시아 내통 스캔들이 “마녀사냥으로 드러났다”면서 자신이 첫 임기 내내 특검 수사를 받은 게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은 치적을 올렸는데, 아무래도 하나님이 지켜준 덕분인 것 같다"며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켰다.

 

그는 곧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최근 오바마 전 정부가 자신의 2016년 대선 캠프를 상대로 스파이행위 했다는 점을 줄곧 언급하고 있다. 그는 “진실이 밝혀지면 민주당은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게될 것이다. 두고보면 내가 무슨 얘기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누군가 러시아 내통 스캔들을 조작했고, 이를 토대로 오바마 전 정부 산하 법무부가 트럼프 캠프를 상대로 스파이행위를 했다. 트럼프가 백악관 내각 후보 면접을 봤던 트럼프 타워도 도청 당한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배후에 누가 있었을까? 기자가 이번 CPAC 행사장 참석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현안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마다 대다수 답변이 “스파이게이트(Spygate)”였다.

 

해답의 열쇠는 존 듀럼 연방검사가 쥐고 있다. 마침 이번 행사기간에 평소 가장 존경하는 저널리스트 중 한 명인 세라 카터(Sara Carter)를 만났다. 트럼프 캠프 감청 스캔들 특종을 터트린 종군기자 출신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난 듀럼을 믿는다.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는 정의로운 검사로 알고 있다. 미국이 바로 서려면 그가 올바르게 수사해야 한다."

 

이번 CPAC 행사를 취재하며 가장 놀랐던 점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그의 연설을 보기 위해 새벽 2시부터 줄섰다는 사실이다. 트럼프가 공화당의 수퍼스타임을 여실히 증명한 행사였다. 

 

 

 

 

 

 

 

 

희망을 가져본 적이 없는 자는 절망할 자격도 없다.

He who has never hoped can never despair. - 조지 버나드 쇼 -

 

 

 

 

 

 

 

 

 

 

 

 

 

 

 

 

 

 

장요나 선교사

 

지난 30년 동안 베트남의 선교 역사를 새로 쓴 장요나 선교사의 간증집이 출간됐다. 신간 『가라, 니느웨로!』다.

 

이번 책에서 장 선교사는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사업가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이야기,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다가 극적인 회심을 경험한 이야기를 전한다. 그리고 '비라카미'라고 불리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복음의 씨를 뿌린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한다.

 

장 선교사에게 처음으로 신앙의 본이 되었던 사람은 아버지였다. 그의 아버지는 교회를 싫어하는 계모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예배날 저녁마다 동네 사람들을 불러 모아 횃불을 치켜들고 교회에 갔다. 계모는 식사기도 중인 그에게 다가와 '어디서 예수쟁이 티를 내냐'며 담뱃대로 머리를 내리치고, 식구들 앞에서 회초를 들기도 했다. 그 모든 수모를 묵묵히 감당한 아버지를 보면서, 참된 그리스도인의 표본을 봤다.

 

장요나 선교사의 베트남 선교 현장

40대 초반에 시작한 건설 사업은 대성공이었다. 부산 수영장 요트 경기장을 수주 받았고, 옥외광고 회사도 차려 전국의 시계탑 광고를 독점했다.

돈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벌려서 요일마다 다른 시계를 차고, 양복도 수십 벌을 사 놓고 기분 따라 입었다. 물 쓰듯 돈을 쓰며 세상 재미에 푹 빠져 지내던 시절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그에게 찾아온다. 갑자기 손가락에 감각이 없어지고 눈도 뻑뻑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에 걸렸다고 하는 것. 곧 온몸이 마비되고 혼수상태가 왔다. 얼마 후 의식은 돌아왔지만, 몸은 마비된 채여서 옴짝달싹 못하고 누워만 있었다. 가족들은 그가 산송장이라고 생각해서 '이젠 포기하자'는 말도 했는데, 귀만은 활짝 열려 있었기 때문에 가족들이 하는 말이 다 들렸다.

 

그 비참한 절망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을 불렀다. 탄식 속에 부르짖은 외마디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의 외마디에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나의 작은 신음에도 즉각 응답하셨다. 마치 오랫동안 그 말 듣기를 기다리신 것처럼." 마음 속에 기도가 터져나왔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이제야 제가 벌레만도 못한 존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허랑방탕하게 살았던 지난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고, 돈과 명예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게 되었다. 한 번만 살려주시면 손발이 닳도록 하나님께 충성하겠다는 서원도 했다. 기도를 마치자마자 고막이 파열될 것 같이 큰 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너를 소유하리라. 이제 네 서원을 갚아라!"

 

기적이 그에게 일어났다. 식물인간에서 깨어난 것. 이후로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매일같이 부흥회를 다니며 간증하고, 신학교에 들어가 선교사로 훈련받았다.

 

장요나 선교사의 베트남 선교 현장

드디어 1990년 베트남에 입국했고, 종교활동이 금지된 그곳에서 죽을 각오로 선교하기 시작했다. 처음 10년 동안은 경찰의 눈을 피해 처소교회를 세웠고, 2000년 들어 종교의 자유가 서서히 용인되면서 합법적 교회를 세우기 시작했다.

 

베트남에 들어간지 30년이 지난 지금, 장 선교사를 통해 베트남에 세워진 교회는 312곳이다. 병원 16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그리고 신학교를 개척 설립하기도 했다.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도 복음의 씨를 뿌렸다.

 

2014년, 베트남 종교성에 찍혀 추방을 선고받았지만 1년 만에 체류 허가가 나왔다. 종교성 관계자는 장 선교사에게 "우리나라 사람보다 베트남을 더 사랑하는 미스터 장, 26년 동안 우리나라를 위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우리와 계속 함께 일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고.

 

현재 장 선교사는 베트남으로 돌아가 다시금 선교에 매진 중이다. 책에서 그는 죽을 때에도 베트남에서 죽겠노라고 각오를 밝히며, 자신의 가족보다도 베트남을 더 사랑한다고 말한다. 

 

가라, 니느웨로! ㅣ 장요나 ㅣ 나침반 ㅣ 370쪽 ㅣ 15,000원

 

 

 

 

 

 

 

 

 

 

 

진정한 성공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다.

True success is overcoming the fear of being unsuccessful. - 폴 스위니 -

  

 

 

 

 

 

 

 

 

 

 

 

Stained glass window funded by the Drake Family

 

 

 

 
 

 

 

 

 

 

 

 

 

MIT에서 2020년을 빛낼 10대 기술을 발표했다.

 

해킹이 불가능한 인터넷, 개인맞춤 의료, 디지털 머니, 노화 방지 의약품, 새로운 분자를 찾아내는 인공지능 등 그동안 인류가 꿈꿔왔던 기술 등이다.

 

1일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이 기술들이 인류의 삶을 크게 바꾸어놓을 중요한 기술들로 그동안 꾸준한 연구가 이루어져왔으며 올해 들어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10대 기술에 포함시킨 사유를 설명했다.

 

 

 

양자 인터넷을 위한 네트워크가 네덜란드에서 구축되고 있다. 양자물리학을 기반으로 한 이 네트워크 상에서는 초고속 전송은 물론 해킹이 불가능하다. kavlifoundation.org

 

 

 

양자물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이 곧 선보일 예정이다.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스테파니 베너(Stephanie Wehner) 교수 연구팀은 양자 기술로 네덜란드 내 4개 도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이다.

 

이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세계 최초로 해킹이 불가능한 인터넷(unhackable internet)이 가능해진다. 양자의 특성인 작은 파동에 정보를 입력해 인터넷이 작동하도록 하는 차세대 인터넷으로 특히 보안 기능이 완벽해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난 수년간 완벽한 수준의 보안이 가능한 파이버옵틱 케이블(fiber optic cable)을 통해 광자(photons)를 전송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중국 연구진은 베이징과 상하이 간의 약 2000km 거리의 양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러나 상용화를 위해 실질적인 프로젝트가 진행하는 것은 델프트공대가 처음이다. 4개 도시를 연결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둘 경우 세계적으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료진들에게 있어 가장 하기 힘든 일 중 하나는 환자에게 치료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내용을 고지하는 일이다.

 

치명적인 불치병에 걸렸지만 치료할 방법이 없는 어린아이의 경우 보호자들과 아픔을 같이 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의료계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유전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의약품이 등장했기 때문.

 

어떤 불치병이 특정한 DNA 때문이라면 유전자 교정을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개인맞춤형 의료(personalized medicine)를 말하는데 2016년 6살이었던 어린 소녀 밀라 마코벡(Mila Makovec)의 사례다.

 

당시 마코벡은 유전성 신경퇴행장애인 ‘바텐병(Batten disease)’을 앓고 있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소녀 한 명만을 위해 임상시험을 승인했고, 의료진은 소녀을 위해 신속하게 개발된 밀라센(milasen)이란 의약품을 통해 소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의료진은 마코벡을 완치하지는 못했으나 그녀의 상태를 안정시킬 수 있었다. 발작 사례를 크게 줄였고, 걷거나 서 있을 수 있었다.

 

관계자들은 소녀의 치료가 유전자치료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지금 유전자 치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안에 다양한 의약품이 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적으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시장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반면 디지털 통화시스템은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6월 페이스북은 ‘리브라(Libra)’라 불리는 디지털 통화 발행계획을 공식발표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0년 상반기부터 리브라를 발행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통화의 개념도. 중앙은행과 지역은행, 유통거래 현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통용되는 총체적인 통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Wikipedia

 

 

그는 “리브라의 목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보다 간편한 금융 인프라를 도입하는 것”이라며 “수십억 명의 사람이 무료에 가까운 비용으로 마치 페이스북 앱에서 메시지를 공유하듯 손쉽게 자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곧 중국인민은행이 자체적인 디지털 통화 계획을 밝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세계 2위의 경제 강대국이면서 세계 최대 인구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디지털 머니(digital money) 발행계획을 서두르고 있는 중이다.

 

중국이 이처럼 디지털 통화 보급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리브라’로 대변된 미국의 디지털 통화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장악할 경우 막강한 힘을 휘두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중 간의 디지털 머니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은 새로운 차원의 노화 방지 의약품(anti-aging drugs)이다.

최근 임상실험 중인 의약품들을 보면 수명 연장보다는 노화과정을 완화시켜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질병들을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임상실험 중인 노화 방지 의약품 ‘세놀리틱스’가 어떤 과정을 통해 노화된 세포를 다시 재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epgonline.org

 

대표적인 것이 ‘세놀리틱스(Senolytics)’란 의약품이다. 미국의 제약사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이 현재 임상실험 중인 이 약물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축적되고 있는 세포들을 제거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유니티 바이오테크놀로지 (Unity Biotechnology)에서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노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의 치료 효과가 검증됐으며, 2020년 하반기 시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알카헤스트(Alkahest)란 기업에서는 현재 알츠하이머, 파킨슨,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젊은이의 혈액에서 발견되는 성분을 의약품화해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주입해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데 성공했다.

 

 

분자 차원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새로운 의약품이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초극미의 세계에서 분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의약품 표적을 확인하고 검증해나가야 하는데 연구자들에게는 매우 고달픈 일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인 머신러닝 툴(machine-learning tool)이 연구실에 투입돼 어려운 연구 과제를 쉽게 풀어가고 있다. 실재하는 분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후 그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화학적 가능성을 추론해나가는 방식이다.

이전보다 정확도와 속도면에서 훨씬 빨라졌는데도 불구하고 비용은 훨씬 적게 들어 지금은 분자연구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장비가 됐다.

 

홍콩에 본사를 둔 인실리코 메디신(Insilico Medicine)과 캐나다 토론토 대학이 협력해 AI 알고리즘에 의해 가동되는 의약품 개발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MIT는 이 밖에 다수의 위성을 가동한 인공위성의 메가 별자리 (mega-constellations),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넘어선 양자컴퓨터(Quantum supremacy), 소형 인공지능(Tiny AI), 차등 사생활 기술(Differential Privacy), 기후변화 귀속(Climate change attribution) 등을 포함시켰다.

 

 

 

 

 

 

 

 

 

 

 

 

 

 

 

'세계사를 한눈에 꿰뚫는 대단한 지리'

 

세계사를 한눈에 꿰뚫는 대단한 지리ㅣ팀 마샬 지음ㅣ그레이스 이스턴·제시카 스미스 그림ㅣ서남희 옮김ㅣ비룡소ㅣ80쪽ㅣ1만6000원
 

'지리'가 지금 우리 삶을 만들었다. 영국에서 25년 넘게 국제 문제 기사를 써온 기자 출신 저자도 지리를 씹어먹지 않고는 이 세계를 이야기할 수 없을 거라 여겼다.

 

먼 옛날 부족의 지도자들만 봐도 방어에 유리한 높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숱한 피를 뿌리지 않았나. 물론 오늘날에는 인터넷과 비행기 덕에 웬만한 산맥도 반나절이면 넘을 수 있지만, 바이러스가 득세하자 겨우 뚫린 지리의 벽도 얼마든지 다시 막힐 수 있음을 새삼 실감하는 요즘이다.
 

집 안에 갇혀 지루함에 몸부림치는 어린이 독자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책이다. 저자는 자신이 보도한 전 세계 뉴스를 바탕으로 지리가 국제 관계에 끼치는 영향을 갖가지 그림지도와 인포그래픽으로 짜임새 있게 풀었다.

성인을 위해 쓴 책 '지리의 힘'에서 알짜만 뽑아 간결히 다듬었기 때문에 어른도 건져낼 지식이 많다.

 

 

'세계사를 한눈에 꿰뚫는 대단한 지리'

 

면적이 중국의 두 배인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하지만 1억4400만명인 인구는 14억명인 중국에 비해 턱도 없다. 그런데 어떻게 가장 큰 나라가 되었을까? 이 책의 미덕은 이 같은 질문과 꼬리를 무는 답변에 있다.

 

미국이 가장 힘센 나라가 될 수 있었던 요건이나 아프리카의 성장을 방해한 지리의 저주 등 지리적 특성이 역사와 정치, 경제에 미친 영향을 자신의 관점으로 설명한다.

 

중국이 티베트에 목매는 이유는? 인접한 강대국인 인도를 막으려면 중국과 인도 사이 '자연이 만든 만리장성'인 히말라야 산맥을 장악해야 한다. 티베트가 거기에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 증상이 일어난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기에 들어가면 안면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수면장애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노화에 따른 증상뿐만 아니라 영양소 결핍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이중에서도 여성의 얼굴에 드러나는 증상과 이럴 때 먹으면 좋은 식품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이 소개했다.

 

 

 

 

눈가의 잔주름=

 

비타민B2 결핍이 원인일 수 있다. 비타민B2가 부족하면 눈과 피부에 영향을 주는데 피부를 갈라지게 한다. 비타민B2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치즈와 아몬드, 달걀이 있다.

 

 

 

 

인사이트

 

 

입술 갈라짐=

 

입술이 갈라지거나 트는 증상은 비타민B6가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B6는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B6가 많이 든 음식으로는 감자와 각종 영양소를 첨가한 강화 시리얼 등이 있다.

 

 

 

 루푸스 증상이란?…"안면홍조와 어떻게 다르지?"

 

 

붉은색 피부=

 

아연이 부족할 때 피부가 붉은색을 띨 수 있다. 아연 결핍은 여드름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아연은 요구르트, 소고기, 병아리콩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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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 피부=

 

비타민A가 충분하지 못할 때 피부가 건조한 상태가 될 수 있다. 레티놀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A은 피부를 탄력 있고 젊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구마, 치즈, 간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듬

 

 

비듬=

 

비오틴이라는 미네랄이 부족하면 비듬이 많아진다. 비오틴은 머리털과 손톱,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오틴이 많은 식품으로는 달걀, 통곡물, 우유 등이 있다.

 

 

 

 

 

가늘어지는 모발=

 

비오틴과 비타민C가 부족할 때 이런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귤과 오렌지, 레몬 등 감귤류를 먹으면 이런 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1. 도리도리   2. 좌우로 회전,
3. 앞뒤로 끄덕임, 4. 좌우 옆으로

 

 

 

 

 

 

 

 

 

 

일명 ‘먹는 인슐린’이라 불리는 여주는 긴 타원형으로 양 끝이 뾰족하고 혹 모양의 돌기로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주에 많이 함유한 식물성 인슐린은 그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인공적인 의약품이나 혈당강하제보다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알려지면서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많은 사람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여주는 주로 익지 않은 녹색의 여주 열매를 요리나 차로 이용한다. 여주의 열매는 다 익으면 노랗게 변하는데, 익은 후의 열매는 붉은색의 열매를 보이며 먹어보면 달콤한 맛이 난다. 하지만 여주 열매는 쓴맛이 강한 진한 녹색일 때 최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노랗게 익은 여주는 빨리 상하고 약효도 약해지므로 녹색 열매를 먹는 것이 더욱 좋다. 여주는 특유의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얼음물이나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근 후 요리해 먹으면 쉽게 먹을 수 있다. 여주의 효능은 아래와 같다. 

 

 

1. 당뇨와 성인병에 좋은 천연 인슐린

 

여주에 많은 카란틴(charantin)과 P-인슐린(P-insulin)은 천연 인슐린(식물인슐린)이라 불리며 당뇨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식물 인슐린은 우리 몸속의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펩타이드의 일종으로 특히 여주 열매와 여주씨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식물 인슐린은 간에서 포도당이 연소하는 것을 돕고 당분이 체내에서 재합성 되는 것을 막아 줌으로써 혈당수치를 낮추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어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여주는 당뇨병 이외에도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피부병, 구내염, 통풍 등에 식이요법으로 이용된다.

 

 

 

 

2. 많은 비타민 C가 함유, 피로회복과 감기 예방

 

여주에는 100g당 120mg의 비타민 C가 들어있어 오이의 20배, 레몬의 5배가 더 많은 수준이다. 풍부한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감기를 예방한다. 비타민 C는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보습, 진정효과 등으로 피부건강에도 좋다.

 

 

3. 쓴맛의 성분이 위장보호와 식욕 증진

 

오이처럼 생긴 여주는 특유의 쓴맛이 특징이지만, 이 강한 쓴만은 ‘모모르데신’이라는 알칼로이드 물질로서 위를 자극하여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돋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위를 튼튼하게 하고 장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준다.

 

4. 면역력 강화와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

 

여주 속의 사포닌계 알칼로이드 성분인 모모르데신은 콜레스테롤을 저하하는 작용을 하여 혈압을 개선하고,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과 눈 피로 개선, 안구 건조, 노안 등에도 좋다.

 

5. 다이어트와 붓기 제거에 도움

 

여주의 공액리놀레산이라는 성분이 지방의 연소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좋으며 특히 열이 많은 체질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풍부한 칼륨성분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나트륨의 배출을 돕고 붓기를 빠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