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세상 나그네 길

 

험한 세상 나그네길 나의 맘이 곤할 때

사랑스런 주의 손길 늘 나의 마음 위로하네.

 

오 주님 나의 예수님 내 맘에 기쁨 주셨네.

나의 기쁨 나의 생명 주 손길 날 구원했네.

 

주 예수를 내가 안 후 나의 죄 짐 벗었네.

영원토록 감사하며 늘 주께 찬송 드리리라.

오 주님 나의 예수님 내 맘에 기쁨 넘치네.

 

 

 

송순례 | 일리노이

제12회 재외동포 문학상 시 부문 우수상

 

 

배꽃처럼 하얀 봄 꽃 나무들이

가로수로 서 있는 노스브룩* 한 학교 뒤에

한적한 세 갈래 길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평소에는 붐비지 않아도

꼭 그때 햇살이라도 비치는 오후가 되면

갑자기 소란스러워지는 그 거리

그리고 어디서인지 나타난

연두색 조끼를 걸친 경찰관 아저씨가

그 중앙에 신호등처럼 서 있는 것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처음 연두 조끼를 발견한 내 차는

그가 편 다섯 손가락을 보고

멀찍이 차를 멈춘다

 

가고 서는 것에 잘 길들여진

한 마리 암소처럼 마음에 들었는지

경찰관은 몸을 돌려

맞은편서 오던 차를 마저 세운다

 

그리곤 숨겨놨던 갈고리를 꺼내 듯

집게와 장지 손가락을 들어

나머지 한 골목을 향해 까닥거린다

 

그 갈고리에 걸린 수십 대의 차들이

먹이를 찾아 가는 검은 개미떼처럼

줄지어 흘러나온다

 

개미집에 숨어 있던 모든 개미들이 나오듯

따듯한 봄 햇살을 등줄기로 받으며

앞서 간 개미의 꽁무니를 쫓아

부지런히 길을 돌아서 가는 개미떼의 행렬

 

공중을 짧게 긁어 내는

저 손가락들 만큼

가고 멈추는 생의 분별력을

우리 삶에 가질 수 있다면

 

그때 다시 연두 조끼가

내 차를 향해 갈고리를 던진다

 

이랴, 소리를 들은 암소의 다리는

곧게 뻗은 흰 꽃 가로수 길을 향해

천천히 몸을 움직인다

햇살이 흰을 살살 떨어뜨리는 봄날에

 

*노스브룩 :

미국 일리노이 주 북부 지역에 있는 마을 이름

 

금요일 아침에 보내드리는 비전통신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지, 보는 것으로 살아가지 아니합니다.”(고린도후서 5:7, 새번역)

“For we live by faith, not by sight.”

                                      (2Corinthians 5:7, NIV)

 

오랜만에 기독교계가 진보, 보수 모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남북관계의 시련 앞에서도 한국교회는 평화의 길을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니다.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은 6·25전쟁 70년을 맞아 더 이상의 무력 대응과 적대 정책은 허용될 수 없으며, 평화적 수단으로 파국을 극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보여준 최근 행동들에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남북 갈등의 파국을 막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18일 ‘6·25 한국전쟁 70주년 평화통일 기원예배 및 DMZ 평화콘서트’를 열었다고 합니다.

 

오는 25일부터 2박 3일간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리는 한국교회구국기도대성회가 열립니다.. 기도대성회는 남북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한국교회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흘간 금식하며 회개와 북한구원, 복음통일, 영적부흥을 간구할 예정입니다.

 

크리스천리더스포럼(CLF)이 열렸습니다. CLF는 정·관계 학계 경제계 등 각계각층의 크리스천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임입니다.

CLF 차기 포럼은 다음 달 2일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청년들이 함께하는 갓플렉스 오픈포럼으로 진행됩니다. 오픈포럼에는 이지선 한동대 교수와 장성은 매치 대표, 천종호 판사가 간증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래퍼인 비와이의 공연도 펼쳐집니다.

 

비전통신은 될수 있으면 빠지지 않고 신앙서적을 소개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번주에는 [신의 열애](The Divine Romance)진 애드워드 지음 / 죠이북스 펴냄(2016 개정판)를 소개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종교적인 예식이나 규칙적인 종교성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으로 그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탈북 단체가 1불짜리 달러와 북한의 솔직한 소식을 담은 풍선삐라를 다시 보낸다고 합니다. 바다 물로 떠내려 보내는 패트병에 쌀과 동영상이 담긴 USB를 담고 있는 탈북민들의 모습이 눈물겹습니다.

북한에서는 많은 분들이 받아보고 남한에서는 많은 분들이 이 일에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상당수의 사람들은 공산주의의 사상적 체계를 세운 마르크스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뿐만 아니다. 마르크스가 이런 사상 체계를 만든 목적이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도 잘 알지 못한다.

 

그는 “나는 모든 신을 증오한다”고 했다.(리처드 웜브란트,「마르크스와 사탄」 (순교자의소리 2019)

“나는 위에서 다스리는 그 존재(하나님)에게 직접 복수하고 싶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를 가장 부도덕한 종교라고 혐오했다.

 

이처럼 마르크스는 하나님과 기독교에 대한 증오심으로 가득했다.

 

사실 그는 본래부터 인류나 프로레타리아 계급, 혹은 사회주의에 공헌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다. 그에겐 애초부터 정의롭지 못한 세상에 대한 의로운 울분도 없었다.

 

도리어 그가 다른 사람을 착취하는 정의롭지 못한 삶으로 일관했다. 그는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부르주아였다. 그의 부르주아적 성향은 철저하게 자아중심적 이기적인 삶을 살게 했다.

 

사치와 낭비가 심해서 아내는 극심한 궁핍으로 고통을 당해야 했고 일곱 명의 자녀들 가운데 넷은 질병과 굶주림으로 죽어야 했다.

 

자신은 호화롭게 살면서 아내와 자녀는 굶주림에 목 놓아 울게 했다. 그러나 나상민이 번역한 「칼 막스」에 의하면 자녀들의 죽음 책임을 [냉혹한 부르주아]에게 돌리는 비겁 자이었다.

 

마르크스의 전기 작가 메링은 다음과 같은 말로 마르크스가 자기 자녀음의 문제를 사회 탓으로 돌렸다고 했다.

 

“(맑스에게) 부주아 사회가 베푼 것은 혹독한 고난과 시련뿐다. 이 고난과 시련은 고대사회의 십자가형이나 중세사회의 화형보다 덜 야만적이라 할지라도 실제로는 훨씬 더 잔인하다”

 

그러나 진실은 마르크스의 사치와 방탕함에 있었다. 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노동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오로지 가족의 유산과 엥겔스의 경제적 지원에만 의존하며 타락한 삶을 살았다.

 

마르크스 연구소에 의하면 마르크스는 생전에 엥겔스로부터 600만 프랑 받았다고 한다. 그가 엥겔스에게 받은 이런 엄청난 돈은 죽기 전 15년 동안 연소득 500파운드의 상류층의 삶을 살 수 있게 했다. 이런 호화로운 생활 속에서도 그는 가족을 돌보지 않은 냉혈한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마르크스가 어떻게 이런 냉혈한이 된 것일까?

 

이 문제의 핵심은 바로 가정교육에 있다. 그의 가정생활에 대하여 세밀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그의 부모가 마르크스를 너무 방임적으로 키웠다는 이다.

 

마르크스의 가정은 유복했다. 어린 시절 배 고픔을 모르고 자랐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형편이 훨씬 좋았다. 그의 인생 배경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공산주의 사상을 생각해 낼 정도의 절망과 비관적 산고는 없다.

 

문제는 부모가 마르크스로 하여금 너무 호화롭게 키웠다는 데 있다. 너무 호화로운 삶을 살았기 때문에 자족할 줄 모르고 감사할 줄 랐다. 아무리 좋고 넉넉한 환경 속에서도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해석하게 만들었다. 이런 사실을 추정할 수 있는 몇 개의 예를 보자.

 

1837년 청년 마르크스는 아버지에게 배도를 의미하는 편지를 썼다.

“막이 내렸습니다. 저의 지성소가 산산이 조각나 새로운 신들을 내 방안에 앉혀야 했습니다.”

 

아들로부터 이런 편지를 받은 독실한 그리스도인 아버지라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이는 것이 정당할지 생각해 보자. 아마도 크게 분노하며 어떻게 하든지 아들을 설득하며 몸이 부서져라 기도할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의 반응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미온적이었다.

 

“네 말을 도통 이해할 수 없지만, 수수께끼 같은 그 문제를 설명해달라고 고집 부리진 않으마..

 

이것이 마르크스 아버지, 기독교인이라는 아버지의 반응이었. 이 편지에서 우리는 마르크스의 아버지가 어느 정도로 자녀 신앙에 방임적이었는지 알 수 있다.

 

경제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마르크스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절제를 가르치지 않았다. 마르크스가 베를린에서 학생으로 있을 때, 마르크스의 아버지는 연간 700탈레르를 용돈으로 주었다고 한다. 이 정도의 금액을 용돈으로 줬다는 사실은 상식적이지 않다. 당시 독일에서 연간 소득이 300탈레르 이상인 사람이 총인구의 5%밖에 안 됐기 때문이다.

 

것은 마르크스가 돈을 절제하는 법을 배울 기회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게 잘못된 소비습관은 마르크스로 하여금 사치욕을 채워줄 만큼 경제적 여력이 되지 않을 때 돌이켜 환경과 사회 구조를 탓하는 모습을 형성했다. 그리고 자신의 사치욕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했다.

 

한 마디로 마르크스의 부모는 마르크스로 하여금 타락한 본성에 충실하 살아가도록 방임한 것이다.

 

성경은 자녀를 어렸을 때부터 엄격하게 키워야 할 것을 명령한다. 타락한 본성 부추겨서는 안 된다. 어렸을 때부터 절제하는 생활을 하도록 길들여야 한다. 어렸을 때 본성을 억압하면 성인이 돼서 정신질병의 요인이 된다는 심리학의 가르침은 성경적 근거가 없다.

 

잠언은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의 영혼을 스올에서 구원하리라”(잠 23:13-14)고 했다.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엄격하게 양육하지 않으면 비록 기독교 가정에서 자랄지라도 스올에서 구원할 수 없다.

 

사무엘상에 언급된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을 보자. 두 아들은 아버지를 따라서 성전에서 봉사하는 제사장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건하지 않았다. 비록 제사장의 자녀였지만 이런 불경건이 나온 이유가 무엇인가?

 

성경은 엘리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라”(삿 3:13)고 말씀하신다. 성경말씀으로 엄격하게 가르치지 않은 결과였다. 그 결과 두 아들은 스올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와 흡사한 예가 또 있다. 바로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다.

아도니야는 솔로몬이 왕이 된 이후에 솔로몬의 왕위를 빼앗으려 하다가 결국 비참하게 죽는다. 스올로 떨어진 것이다. 놀랍게도 성경은 그의 문제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왕상 1:6)고 한다. 엄격하게 교육하지 않은 데 있다는 말이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자녀를 주신 이유를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말 2:15)고 말씀하신다. 단순히 세상에서 형통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데 있지 않다.

 

하나님을 경외하고(신 6:13), 선한 일에 열심을 다하는 백성(딛 2:14) 되도록 하나님께서 위탁하신 영혼이다.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자녀들을 바르게 양육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없다.

 

기독교 가정에서 나온 사람들 속에서 영적 거인들도 많이 나왔지만, 마르크스 같이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대적하는 인물들이 나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김일성을 보라. 1892년에 김일성의 어머니 강반석이 출생할 당시 그의 아버지인 강돈욱은 칠골교회 장로였다. 김일성의 아버지인 김형직도 어려서부터 미국 선교사들이 지은 평양순화학교를 다니며 목사가 될 것을 꿈꾸었다고 한다. 그런 집안에서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교회를 박해하는 자식들이 태어났을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공적인 교회예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라인으로 혹은 가족들끼리 예배하는 새로운 예배풍조가 조성 되었다. 경건한 가정으로의 전환이 기대 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말 2:15)고 말씀하셨다. 아무리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하더라도 [경건한 자손]을 얻지 못하면 실패한 삶이다.  비록 코로나 사태는 우리에게 경험해 보지 못한 혹독한 충격을 주고 있다 할 지라도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는 경건한 가정의 회복을 위한 도전이 되었다면 오히려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장재언)

 

 

온라인으로 예배 드리는 단란한 어느 가정

 

 

 

 

 

 

 

 

 

탈북자 단체 사단법인 큰샘 관계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공원에서

북으로 보낼 쌀을 페트병에 담고 있다.

2020.6.18

 

 

 

 

 

 

 

 

 

 

탈북민단체 큰샘이 이번 주일(21일) 서해 석모도 인근에서

또다시 북한을 향해 쌀 페트병을 보내겠다고 예고했다.

 

큰샘 박정오 대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석모도 인근에서 물 때에 맞춰 쌀과 마스크가 담긴

페트병을 북한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 형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역시

오는 25일 대북전단 100만 장을 보낼 계획이다.

 

앞서, 통일부는 두 사람을 남북교류협력법과

항공 안전법, 공유수면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깨끗한 물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물 한 그릇 선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물 한 그릇 선교회는 2월 22일부터 3월 13일까지 태국미얀마 선교를 다녀 왔습니다.

 

태국과 미얀마는 작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습니다. 국경은 차를 실어 나를 수 있는 배를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물 한 그릇 선교회는 미얀마 안에 있는 카렌족을 섬겼습니다.

 

카렌족은 미얀마 정부군과의 오랜 내전으로 인해 부상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다리를 잃고 의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도 난민으로 핍박을 받으며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카렌족은 몇 년 전 미얀마 정부와 평화 협정을 맺었지만, 여전히 태국 국경에서 어려운 상황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 한 그릇 선교회는 미얀마의 카렌족을 섬기기 위해 간단히 우물을 팔 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갔습니다. 우물 파는 기계가 없을 때, 간단한 장비로 약 15미터 정도의 땅을 팔 수 있습니다.

 

땅은 아주 단단했고, 또한 깨기 어려운 강한 돌들이 많이 있어서 그 돌들을 제거하며, 콘크리트 링을 넣어가면서 직접 땅을 파 내려갔습니다. 이동 중에 길에 큰 나무가 막고 있어서 제거하며 사역을 해 나갔습니다.

 

사역 중에 먹는 식사와 즉석에서 만든 대나무 컵으로 마시는 커피는 꿀맛입니다. 깊은 우물을 파기 어려운 또 다른 곳에 샘물을 보호하여 깨끗한 물을 공급했습니다.

 

인근 땅 속에 탱크를 설치하고, 파이프를 통해 샘물의 물을 탱크로 연결했습니다. 모터를 이용하여 샘물의 물이 정수기를 거쳐 물 탱크 안으로 깨끗한 물이 계속해서 들어옵니다. 태양광 패널을 위해 받침대를 설치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수중 펌프를 작동할 수 있도록 중앙 조절 장치를 연결했습니다. 태양광으로 펌프를 작동시키고, 펌프에서 끌어 올린 샘물은 탱크에 저장이 됩니다.

 

 

이제 샘물이 정수기를 거쳐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식수가 되었습니다. 또 한 손으로 판 우물도 완성되어 깨끗한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여, 이제 카렌족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렌족 사람들 중에 의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군인들이 출동할 때에, 어린 아이들을 군인들보다 앞서서 걷게 하여 지뢰를 제거하면서 갔기 때문입니다. 비록 카렌족이 내전의 피해자들이지만, 이제는 깨끗한 물을 마시고 건강해져서, 예수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선두 주자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렘 16:21). 

 

 

 

중국-종합 : 中, '새 종교규제 시행'으로 지하교회·가정교회 탄압 한층 ...

 

중국 정부에 의한 교회 십자가 철거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제 기독교 감시 기구 ‘비터 윈터’(Bitter Winter)에 따르면 올해 1월과 4월 사이 안후이 성에서만 250여 삼자 교회의 십자가가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터 윈터는 십자가 철거는 중국 공산당 정부의 교회 탄압 운동의 일환으로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후이 성에서 교회 십자가가 철거된 지역은 루안, 만샨, 화베이, 푸양 등 성내 주요 도시들이다.

 

이중 푸양 시의 구로우 교회는 1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개신교 교회로 중국 기독교인들이 특히 안타까워하고 있다.

 

구로우 교회의 십자가가 철거된 지난 4월2일 교인 100여 명이 정부 측 철거 관계자를 막았지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종교 상징물 철거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철거를 강행했다.

 

교회 관계자는 “우리가 잘못을 했다면 정부와 대화에 나서겠다”라며 “하지만 십자가를 철거하며 교회를 탄압할 수 없다”라며 하소연했다. 정부 측 관계자는 아무런 서면 통보나 승인서 없이 구두 통보만으로 교회 관계자들을 협박하며 십자가 철거를 강하고 있다.

 

같은 성내 루안 시에서도 올해 1월~4월 183개 교회의 십자가가 정부에 의해 제거됐다.

 

비터 윈터 보고서에 따르면 한 교회 지도자는 교회 십자가를 제거하지 않으면 징역형에 처할 수 있고 교회가 폐쇄될 수 있다는 협박까지 받았다.

 

비터 윈터는 수 시의 교회에서 십자가가 제거되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는 철거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교회 건물 옥상에 올라가 옥상 정면에 설치된 십자가를 흔들어 제거한 뒤 건물 앞으로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영국 유명일간지 더썬(The Sun)이 한국 방송사에서 공개한 사진을 비교하던 중 얼굴이 상이한 두 사람의 김정은을 발견했다

 

 

가짜로 추정되는 김정은 얼굴 모습을 보면 치아 모양이 전혀 다르며 앞니가 고르지 않다. 앞니 치아 2개가 가운데로 돌아가 있고 치아 사이사이에 빈틈이 많다. 

 

이마도 둥근형이 아니라 일자형이다. 눈썹도 초생달 눈썹이다. 눈꼬리가 웃을 때에 하회탈처럼 길게 째져 있다. 법령선(팔자 주름)도 입을 감싸지 않고 입 안으로 들어갔다. 이마의 주름선의 위치도 다르다. 귀 모양도 약간 다르다. 귀 모양을 보면, 귀볼이 다르다. 코가 오똑한 것도 다르다. 골상 자체도 더 커 보인다. 

 

지난 2일 영국 유명일간지 더썬(The Sun)이 20일 동안 잠적을 했다가 5월1일 비료공장에 돌연 모습을 나타낸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가짜일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를 했다.

 

더썬(The Sun)은 한국 방송사에서 공개한 사진을 비교하던 중 얼굴이 상이한 두 사람의 김정은을 발견했다고 전하면서 ”김정은이 사망했다는 소문 이후에 김정은이 자신의 대역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더썬(The Sun)은 2013년 김정은의 사진과 최근 비료공장 시찰 당시에 찍힌 사진을 비교하면서 두 인물이 다른 사람일수 있는 명확한 차이점을 여러 가지로 분석했다. 

 

먼저 쉽게 확인되는 부분이 ‘치아’이다. 왼쪽 김정은은 치아 배열 상태가 좋고 관리도 잘 되어 있다. 그러나 오른쪽 김정은은 치아 관리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은데다가 치아 사이의 간격도 벌어져 있는 옥니를 갖고 있다. 

이 사진이 조작된 게 아니라면, 분명 동일 인물이 아닐 수 있다는 것, 이뿐 아니라 헤어 라인, 눈가에 주름, 인중 부분, 콧등, 귓볼 부분 등도 비교해서 보도했다.

 

또한 김정은의 갑작스런 등장과 함께 제기되었던 팔목 안쪽 부위의 점을 두고 시술이 있었는가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만일 동일인이 아니라면 시술자국 혹은 점은 쉽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만약 다른 인물이라면 둘 중 누가 진짜 김정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애당초 팔에 점이 있었거나 시술을 받았을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도 더썬 가짜 김정은으로 추정되는 사진(상단 우측) 눈썹도 전혀 다르며 웃을 때 눈꼬리도 하회탈처럼 길게 째져 있다. 귀 모양도 약간 다르다. 귀 모양을 보면, 귀볼이 다르다.  김정은의 갑작스런 등장과 함께 제기되었던 팔목 안쪽 부위의 점.  

더썬(The Sun)은 YTN에서 조선중앙방송에서 방영한 김정은 보도 영상사진도 그대로 공개하기도 했다.

명의 김정은, 2017년 미사일 발사장에서 김정은과 똑같은 인물이 함께 나타난 것이 포착된 영상을 캡처한 사진. 

 

 

지난 2018년 4월 1일 남북 교류 친선 공연 당시 김정은은 대한민국의 예술단과 통일부 관계자들에게 “이번엔 ‘봄이온다’고 했으니 여세를 몰아 가을엔 ‘가을이 왔다’고 하자. 이런 자리가 얼마나 좋은지 문 대통령에게 전해달라. 평양 시민들에게 이런 선물 고맙다.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전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이 의아해 했었다고 한다.

 

당시 YTN 뉴스 진행자는 “김정은 위원장이 언급한 내용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좀 고개를 갸우뚱 했던 부분이 있다. 평양 시민들에게 이런 선물을 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 이거를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될까요?“라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 과연 이것이 북한식 조크일까? 중요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자기 입으로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하겠다!” 라고 얘기를 했다는 것이 북한식 농담이 아니라면 가짜 김정은이 무의식 중에 실수를 한 것 일수도 있다.

김정은이 자신의 신변 안전을 위해 수시로 자신의 대역을 활용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다. 최근 김정은의 대역이 있다는 이야기가 외국 유명 언론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미, 미국의 정보 당국까지도 김정은 대역을 분간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해진다.

 

북한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경호 때문에 대역을 쓰는데 성형 수술은 물론 체형도 비숫하게 살도 찌우고 목소리도 미리 연습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공위성에서 본 김정은이 대역일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주장도 있다.

 

최근 김정은이 사망했다거나 변고가 있음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던 태영호 당선자 지성호 당선자 미래통합당 당선자들이 큰 곤욕을 치렀다. 

 

수없이 많은 보수 우파 유트버들도 많은 유저들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그렇지만 김정은에 관한 새로운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언론들이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이 실제 김정은이 아닌 다른 인물일 수 있다는 증거들을 연 이어 보도하고 있다.

 

한편 김정은 사망설과 잠적 20일 만에 모습을 나타낸 가짜 김정은 논란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있는데 지금은 말하지 않겠다 나중에 때가 되면 말하겠다”며 의미있는 말을 했다. 

 

폼페오 국무장관도 “누가 북한을 담당하던 간에 그와 북한의 비핵화를 계속해서 협의에 나가겠다”면서 암시적인 발언을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김정은이 혹시 가짜이더라도 대선을 앞두고 김정은이 가짜라는 것을 알려야 좋을 것이 없기 때문에 그 사실을 아직 밝힐 수 없을 수도 있다.

 

트럼프 정권은 북한의 권력을 누가 장악하던 간에 혼란을 방지하고 현 북한 정권이 안정되기를 바랄 것이다. 그래야 그 다음 단계의 비핵화를 협의해 가는 방안으로 모색하면서 이 상황을 올 11월 대선까지 유리한 조건으로 끌고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저자는『신의 열애』에서, 창조 이전, 하나님께서 혼자 계셨을 때부터 시작된 하나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하고 성경을 재구성해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책이다.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는 추천사에서 ‘천지창조부터 출애굽, 우리 구주의 이 세상에 오심과 고난 받으심,  그리고 죽으심과 부활 하심 까지의 성경의 중요한 사건들을 하나님의 영원하고 변함 없는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서 화 목사는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종교적인 예식이나 규칙적인 종교성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으로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은 지나치게 책임과 성도의 바른 자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많은 성도들이 마음으로는 원해도 그렇게 살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자주 낙심한다.

 

이 책이 가치 있는 까닭은 우리의 시선을 옮겨 우리 자신이 아니라 태초부터 우리를 향하여 품으신 그분의 영원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먼저 보게 하기 때문이다.

 

그분의 넘치는 사랑을 먼저 깨달을 때에야 그분을 향하여 바르고 참된 반응을 할 수 있다.’고 일독을 권유한다.

 

그분은 혼자였다.

 

시간이 째깍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전이었다. 시종을 모른 채 한없이 흘러가는 영원도 꿈틀대기 전이었다. 그분과 함께 공간을 채우는 것은 창조된 것이든 창조되지 않은 것이든, 아무 것도 없었다. 그분은 영원이 시작되기 전부터 계셨다.

 

온통...... 하나님뿐이었다. 다른 것이 비집고 들어갈 만한 공간조차 없었다. 그분은 창조되지 않은 자였다. 그분은 ‘전부’였다.까마득한 옛날 시간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이때에, 오직 한 가지 형태의 생명만이 있었다...... 최고의 생명.

 

그것은 사랑이었다.’(프롤로그 일부)

 

‘내가 원한 것은 재물이나 금붙이가 아니었다. 나를 섬기라고 말한 적도 없다. 전능자인 내가 시중이 필요하겠느냐? 너희의 예배, 기도, 심지어 순종도 명하지 않았다. 내가 명한 것은 오직 하나, 나를 사랑하는 것’(본문 일부)

 

“오세요, 주 예수님. 어서 오세요!”저 하늘 문 너머, 영광의 세계에서 그녀를 사랑해 그녀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주님이...... 그녀의 간절한 소망을 듣고 계셨다. “드디어 그녀가, 지식이나 예배나 희생 따위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버리고, 우주의 가장 높은 질서를 회복하는구나. 그가 나를 사랑하기를 배우고 있구나.” 주님이 속삭이신다.(본문 마지막)

 

진 에드워드(1932~ )는 ...

이스트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하고,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그는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유명하지만, 유기적 교회에 헌신해 온 가정교회 운동의 선구자이다.

 

현재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서 아내와 함께 유기적 교회 개척자를 훈련시키고 있다.

저서로는 『유기적 성경공부』,『가정교회 팡세』,『세 왕 이야기』, 『3호실의 죄수』, 『이야기 사도행전』 등 40여 권의 책을 출간했고, 이 중 20여 개국 언어, 70여 개의 다른 제목을 번역되어 수백만 권 이상 판매된 책들도 있다...

 

 

 

 

영화 팬들은 극장의 문이 열리기만 학수고대 중이다.

집에서 TV로 보는 영화와 극장에서 즐기는 영화의 ‘맛’이 아무래도 다르기 때문이다.

 

굳게 닫힌 극장 문이 언제 열릴지는 몰라도 올 여름과 가을 기독교 영화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새 영화들이 개봉 예정이다.

 

극장 재개관 일정이 늦어지더라도 아마존 프라임, 애플 TV, 구글 플레이, 훌루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새 영화를 즐길 수 있겠다.

 

크리스천 포스트가 올 여름과 가을 개봉 예정 기독교 영화를 소개했다.

 

◇ ‘셀피 대드’(Selfie Dad)

 

 

파더스 데이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코미디언 마이클 주니어가 주연한 영화 ‘셀피 대드’(Selfie Dad).

 

코로나19로 극장 개봉 대신 19일 비디오 온 디맨드 형태로 변경,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중년의 위기’ 소용돌이에 빠진 아버지 벤 마커스(마이클 주니어). 가족과도 단절된 채로 살아가던 그는 코미디언이 되는 길만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라고 믿는다.

 

유튜브에 자신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올려보지만 반응은 썰렁하기만 하다.

 

어느 날 집 수리에 나섰지만 처참하게 실패하는 모습이 아들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되고 이 영상이 오히려 소셜 미디어 상에서 엄청난 반응을 얻게 됐다. 벤은 결국 ‘셀피 대드’란 소셜 미디어 활동명까지 얻고 성공가도를 달리지만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젊은 직장 동료 미키가 한 손에 성경을 들고 다른 손으로 통화하는 모습에서 가족 행복의 비밀을 찾게 된다.

 

 

◇ ‘위크 어웨이’(A Week Away)

 

 

넷플릭스가 최초로 선보이는 기독교 뮤지컬 영화.

영화에는 기독교인들에게 친숙한 CCM 노래들이 뮤지컬 형태로 재탄생, 영화의 감동을 더 한다.

 

문제만 일으키는 10대 주인공 윌 호킨스 역은 영화배우 케빈 퀸이 맡았다. 돌이킬 수 없는 문제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호킨스는 마지막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서게 된다.

청소년 교도소에 갈 것이냐 아니면 기독교 여름 캠프에 출석할 것이냐.

 

선택의 여지없이 여름 캠프에 가게 된 호킨스는 그곳에서 태어나서 처음 진심으로 사랑을 느끼는 여자아이를 만나 뜻 깊은 인생을 회복하게 된다.

 

영화는 기독교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앨런 파웰과 영화감독 칼리 베일리의 아이디어로 대본이 만들어졌다.

 

인기 뮤지컬 하이 스쿨 뮤지컬3에서 음악을 담당한 애덤 왓츠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올해 말 개봉 예정.

 

◇ ‘24 카운터’(24 Counter)

 

 

영화의 공식 제목은 24 Counter: The Story Behind the Run (2019).

촉망 받는 미식축구 선수에서 기독교 영화배우로 전향한 T.C. 스탈링스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제목이 말해주듯 그가 미식축구 선수와 영화배우로 누린 영광 뒤에 가려진 이야기들이 영화를 통해서 전달된다.

 

범죄가 들끓는 빈민촌에 성장한 그의 어린 시절은 암울하기만 하다. 미식축구에 소질을 발휘하기 시작한 그는 새 삶을 영위하는 듯 했으나 포지션 변경, 부상 등 끊이지 않는 시련에 좌절할 뻔했지만 거대한 영적 깨우침으로 치유됐다.

 

국제 기독교 영화제에서 ‘가장 영감을 주는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는 6월 30일 온 디맨드를 통해 개봉 예정. 

 

 

 

문화사역자 짐 데니슨 박사

6월 1일 칼럼(크리스찬저널) 발췌 번역

 

 

일일 칼럼을 쓸 자격이 과연 내게 있는가 하는 의문이 오늘 아침에 불쑥 들었다.

 

나는 61년 동안 인종차별을 단 한 번도 당해본 적 없는 백인이다. 그래서 피부색 때문에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 게 무언지 잘 모른다. 중산층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경찰이나 법원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또한 지금의 폭력 사태로 피해 입은 비즈니스를 소유하거나 일해본 적 없어서, 자신의 잘못도 아닌데, 미니애폴리스의 비극적인 죽음에서 비롯된 폭력에 자신의 꿈과 미래가 파괴된 현실을 바라보는 심정을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칼럼은 내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려고 쓰는 것이 아니다. 나의 소명은 오늘의 소식을 문화 및 성경의 맥락에서 해석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현충일에 일어난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은 끔찍한 비극이었다. 하나님 아버지는 인종차별을 싫어하시며 당신이 우리를 사랑하는 만큼 서로를 사랑하라고 명하신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 1: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

 

어제 5월의 마지막날 밤, 미국은 플로이드의 사망에 이은 엿새째의 대규모 시위로 진통을 겪었다. 워싱턴 D.C.에서는 백악관을 비롯한 곳곳의 과격 시위에 대처하기 위해 주 방위군이 동원되었다.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시의 고속도로에서는 대형 유조 트럭이 수천 명의 시위대를 향해 돌진하여 대형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 다행히 트럭은 멈추었다. 최소 40개 도시는 통금을 실시했다.

 

블룸버그의 칼럼니스트인 존 어서스는 미국인들이 코로나19 대유행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살핀다. 그러한 그의 통찰력은 조지 플로이드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미국이 당면한 위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어서스는 영국의 정치학자 스티븐 룩스의 이론으로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는 세 가지 사고 방식들을 묘사한다. 그것들이 우리 도시의 불안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리주의자들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한다. 이는 다수결 민주주의의 원동력이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소수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이미 우리 나라의 역사 속에서 인종족 소수들이 숱하게 경험해온 바이다.

 

공산주의자들은 우리 사회 안에서 “공동선”을 발전시키길 원한다. 그러나 한 사회의 공동선이 소수에게는 해당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떤 이들은 인종적 소수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폭력에 희생되더라도 변화를 위해선 꼭 필요하다고 최근의 폭력을 정당화한다. 이런 사고방식은 인종적 다수로 인한 소수 피해자의 고통을 가중한다.

 

자유주의자들은 개인의 자유가 최고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어서스가 지적하듯이 시민들 모두가 개인으로 남으면, “개인 다수는 거리에서 잠을 자게 되고, 도시의 센터들은 비열한 자들로 넘쳐날 것이고, 소수의 부자들은 도박으로 이익을 취할 것이다.”

 

이 세 가지 가치관들은 미국 사회의 기초이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들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20세기의 영국 철학자 이사야 벌린에 의하면 그 대답은 “아니오”이다.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대한 반응들을 보라. 일부는 공리주의적인 다수와 함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다수가 시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부는 행진한다. (심지어 일부는 폭력을 저지른다.) 다수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자원과 관용의 자유주의적인 결여를 항의하고 있다.

 

이 글을 시작하면서 나는 인종차별, 조직적인 가난, 불의 혹은 폭력의 무고한 희생의 경험이 어떠한지를 잘 모른다고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잘 아신다.

 

예수님은 로마의 점령 치하에서 유대인으로 살았다. 예수님은 너무 가난해서 “머리 둘 곳이 없다”(눅 9:58)고 말씀하셨다.

 

체포된 뒤에는 소위 “역사상 가장 불의한 재판”을 받으셔야 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데도 고통을 겪고 죽임을 당하셨다(이사야 53:9; 히브리서 4:15).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로마서 5:8).

 

그 결과 예수님은 이러한 위기에 대해 말씀하실 수 있는 도덕적 권위를 가지고 계신다. 오늘은 윤리의 기초가 되는 성경 구절을 묵상해 보자.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이 명령은 우리 시대의 인종차별과 폭력이라는 재앙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그리고 공리주의적이고, 공산주의적이고, 자유주의적인 갈등들을 우리 문화에 맞게 조화를 이루도록 해준다.

 

모두가 이 말씀을 실천한다면 인종적 편견이나 경찰의 잔인한 행위나 폭력 시위가 일어나겠는가? 다수가 소수를 억압하겠는가? 한 공동체의 일원이 다른 공동체의 일원을 핍박하겠는가? 개인이 부패한 세상에 홀로 남겨지겠는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삶의 원리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수는 없지만, 나는 그렇게 살 것을, 예수님의 본을 따라 모두를 사랑할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삶과 사랑이 가능해지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할 수 있다.

 

 

   

 

인기 라디오 진행자 래리 엘더(왼쪽)가 15일 본지 스튜디오에서 흑인사회와 경찰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경사진은 지난 12일 경찰관 총격으로 사망한 흑인 청년 레이샤드 브룩스의 미망인 토미카 밀러.

 

인기 라디오 진행자 래리 엘더(왼쪽)가 15일 흑인사회와 경찰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경사진은 지난 12일 경찰관 총격으로 사망한 흑인 청년 레이샤드 브룩스의 미망인 토미카 밀러.

 

 

래리 엘더는 LA폭동 당시 한인사회를 옹호했던 논객으로 유명하다.

 

그는 "한인사회는 성공지향적이며 열심히 노력하는 커뮤니티"라며 "폭동은 흑인사회의 피해의식과 함께 언론 조작이 한인사회를 희생시킨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원용석 기자는 지난 15일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시위와 지난 주말 발생한 조지아주 애틀랜타 비무장 흑인 사망 사건에 대해 그와 대담을 나눴다.

 

-애틀랜타에서 비무장 흑인이 또 총격 사망했는데.

 

"영상을 봤다. 수사가 진행중이라 조심스럽지만 문제는 그 청년(레이샤드 브룩스)이 경찰에게 저항할 때 나왔다. 부모로부터 경찰에게 잡히면 그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전적으로 협조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강하게 저항하고, 틈이 보이면 달아나라는 조언은 없었다.

 

레이샤드 브룩스(27)가 경찰 말에 순순히 응했다면 지금 살아있었을 것이다. 그 경찰이 올바른 행동을 했다는 게 아니다. 경찰이 뭔가 잘못했다면 나중에 시청이나 경찰국에 그를 보고하면 된다.

 

최소한 목숨은 붙어있지 않나. 그는 저항했을 뿐 아니라 경찰의 테이저건까지 빼앗고 달아났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경찰을 향해 테이저건을 쐈다. 그러다 총격을 당했다.

경관이 바로 해고됐지만 공정치 않은 처사라고 본다. 또 시위자들은 왜 웬디스 매장을 불태우는가?"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어떻게 보는가.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흑인 여성이다. 그는 진보 민주당원이다. 그 지역을 관할하는 연방하원의원은 의회에서 가장 극좌성향인 일한 오마르다. 현장에 있던 경관 4명이 다 해고됐다. 그중 경찰로 일하기 시작한지 2, 3일 밖에 안 된 경관도 있었다. 그가 어떻게 한참 고참인 경관을 말릴 수 있었겠나.

 

시위가 크게 일어난 LA를 보자. 1992년부터 2000년까지 LA경찰국장이 모두 흑인이었다. 그런데 경찰이 흑인을 시스템적으로 탄압한다? 흑인 소년이 커서 살해될 확률이 전국 평균치 보다 8배 높다.

 

미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살인사건 중 절반이 흑인이 저지른 것이다. 우리(흑인) 인구는 13%에 불과하다. 시카고를 보라. 살인범죄 70%가 흑인이 흑인을 상대로 저지른 것이다.

 

이런 대도시의 시장들을 보라. 다 민주당원이다. 대통령을 탓할 게 아니다. 미니애폴리스 시민들이 각오해야 할 게 있다. 그들이 기대하는 평결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플로이드를 살해한) 데릭 쇼빈 경관이 그날 아침 기상한 뒤 '오늘 사람 하나 죽여야겠는걸'이라고 작정하고 플로이드에게 그렇게 했을까?

 

플로이드는 마약 복용 상태였고 건강이 안 좋았다. 생각만큼 간단한 사건이 아니다. 1년에 경찰의 민간인 접촉이 3억5000만회 정도다. 이중 연 1100만 명이 체포된다. 경찰을 상대로 한 폭행은 5만여 건이다. 무장 용의자 1000명이 경관에게 살해당한다. 비무장 살해 사건은 극소수다."

 

-이런 사태가 또 터지면 또 과격시위가.

 

"캘리포니아주 리알토의 예를 보자. 10만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다. 얼마 전 경관들의 보디캠 착용을 의무화 했다. 이후 경찰에 대한 항의민원이 90% 감소했다. 경관의 무력사용도 50% 떨어졌다. 경관들은 훈련 받은대로 행동했다. 바뀐 것은 시민들이었다.

 

그들 스스로 녹화될 것을 알고 행동을 조심하기 시작했다. 거짓말과 욕설을 멈추고 체포를 거부하는 행위가 뚝 떨어진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를 봐야 한다. 흑인간 살인 범죄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런데 모두들 경관들의 흑인 살인에만 매몰돼 있다. 흑인 살인이 많은 원인은 흑인 가정 붕괴에 있다. 현재 흑인 신생아 부모 80%가 결혼한 부부 사이가 아니다. 대다수가 아버지 없이 자란다."

 

-당신은 트럼프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 17명 후보 중 20번째로 좋아한다고 했다(웃음). 그런데 내 기대치를 훨씬 웃돌고 있다. 이렇게 공화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대통령은 없었다. 코로나 사태가 오기 전까지 경제는 그야말로 '록앤롤' 음악처럼 뜨거웠다.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 역대 최저 실업률을 기록했다. 비숙련 불체자가 줄면서 흑인 노동자 일자리가 많아졌다.

 

스쿨 초이스(학교 선택권)를 추진한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그는 흑인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야 한다. 그의 흑인 지지율은 15%~20% 정도라고 본다. 이란 핵합의 탈퇴, 파리기후협약 탈퇴도 치적이다.

 

또 규제완화는 세금삭감의 혜택을 줬다. 트럼프 발작 증후군(DTS)만 아니라면 그에 대한 평가는 좋았을 것이다. 중동도 평화롭다. 이스라엘 수도를 예루살렘이라고 선언했다. 그 어떤 대통령도 지키지 못했던 공약이다.

 

연방대법관 임명자도 모두 마음에 든다. 그의 트윗 행위가 다 마음에 드냐고? 당연히 아니다.

 

골프로 비유해 보겠다. 어떤 스윙코치는 스윙 자세와 팔로 스루에 더 신경쓴다. 그런 반면 공이 어디에 착지하는지 더 중요시하는 코치가 있다. 난 후자다. 트럼프의 스윙 폼이 엉망일지 몰라도 공은 제대로 착지하고 있다.

 

언론의 절대다수가 부정적인 뉴스로 도배하고 있는 게 문제다. 민주당원과 언론인들이 그를 증오한다. 트럼프 취임식 때 민주당원 25%가 불참했다. 그들은 그를 정신병자로 몰아붙여 의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수정헌법 25조까지 적용하려 했다.

 

하지만 그는 언론을 향해 '가짜뉴스'라고 맞받아쳤다. 엄연히 말해 그의 가짜뉴스 진단은 맞다. 언론이 집중하는 뉴스만 놓고 볼 때 그렇다는 얘기다. 보수진영에서 이미 옛날부터 알고 있었던 일이다.

 

레이건 조차 언론을 건드리지 못했다. '언론인은 절대 적으로 만드는 게 아니다'라는 금언이 있다. 그런데 트럼프는 여기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그렇다면 재선 가능성은?

 

"굉장히 어렵다고 본다. 최근 지지율에서 조 바이든에게 14%p로 밀렸다. 대선이 5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렇게 밀리고 승부를 뒤집은 경우는 없다. 트럼프에게 재선이 불리한 3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는 그에게 더 이상 서프라이즈(surprise) 요인이 없다. 2016년에는 다 그를 무시했다가 큰 코 다쳤다. 이 요인은 더 이상 없다. 당시 많은 민주당원이 투표하지 않았다. 올해 그들은 대거 참여할 것이다.

 

두 번째는 언론이다. 가장 영향력있는 20개 언론사 중 18개가 진보성향이며 다 그를 증오한다. 언론은 레이건과 부시도 싫어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세 번째는 코로나 사태 전 경제활황으로 민주당 진영 주머니가 두둑해졌다는 점이다. 변수는 조 바이든의 인지력 감퇴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트럼프가 또 기적을 일으킬 가능성은 있다." 

 

 

래리 엘더(68ㆍLarry Elder)는?

1990년대부터 인기 라디오 진행자로 명성을 떨쳐왔다. 현재 글렌데일에 위치한 라디오방송국 KRLA(870AM)에서 '래리 엘더쇼 Larry Elder Show'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 전역 300개 이상 라디오 채널에서 중계하고 있다. 폭스뉴스 논객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가 제작한 민주당의 흑인차별 다큐멘터리 영화 '엉클 톰(Uncle Tom)'이 이달 온라인으로 개봉된다. 브라운대와 미시간 법대를 졸업한 뒤 변호사로도 일했다.

 

 

 

페트병에 쌀을 담아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 하거나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벌레가 생기는걸 막을 수 있고

공간활용도 알차게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음료수 페트병 보단 생수용이 크고 더 위생적이니

다 먹은 생수병은 버리지 말고 모아두세요.

 

그리고 다이소 같은 곳에서 깔때기(funnel)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깔때기를 이용해서 쌀을 담으면 됩니다.

 

 

 

 

 

 

하버드 의대 과학자들에 의하면 평균 10년을 더 사는 방법을 공개했다.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 연구팀이 미국인 여성 8만여 명(34년 통계), 남성 4만5천여 명(27년 통계)의 생활습관 데이터 분석 결과를 2018년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건강에 이로운 다음 5가지 생활습관을 지킨 사람의 수명은 그렇지 않은 사람의 수명보다 10년을 훌쩍 넘었다.

 

 

1.

건강한 식생활을 한다

 

매일 운동/체중조절

전곡류 건강에 좋은 지방/기름

종합비타민과 비타민D

 

 

우리가 건강하게 생활하려면 하버드가 제시한 삼각형 피라미드대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에 있는 음식은 많이 섭취하고, 위의 꼭지에 있는 음식(붉은색육류, 많은 양의 버터, 정제된 탄수화물, 너무 달거나 짠 음식 등)은 줄여야 한다.

 

2.

18.5에서 24.9 kg/m사이의

낮은 체질량 지수(BMI)를 유지한다

 

 

과체중이 각종 성인병을 불러온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낮은 체질량 지수는 우리의 수명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드러났.

 

하버드가 제시한 정상체중의 기준은 체질량지수(BMI) 18.5에서 24.9 사이에 속하며 건강한 습관을 따르지 않은 경우 여성은 평균 29.8, 남성은 28.2 BMI를 기록했다. 

 

 

 

과체중군(BMI 25에서 29.9사이)에 속한 그룹은 정상체중보다 질병 등으로 사망할 확률이 약 5% 증가했고, 비만군(BMI 30에서 34.9사이)의 경우 25%이상, 고도비만군(BMI 35이상)은 67%로 BMI가 증가할수록 사망 위험률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체중에 관련하여 BMI가 높을수록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는데 정상체중군에 비해 과체중군은 16%, 비만군은 66%, 그리고 고도비만군은 130%의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보였다. 

 

3.

금연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연간 조기 사망자 1600만 명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약 600만 명은 흡연으로 밝히며 조기사망의 주요 원인이 흡연이라는 사실을 말했다. 흡연이 해롭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흡연은 암과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각종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흡연은 한국 사람의 3대 사망 원인인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 위험이 20배 늘어나고, 사망률이 70% 정도 높아지며, 평균수명이 12년가량 짧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4.

매일 30분 이상 운동한다

 

연구에서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 적당한 또는 격렬한 운동을 하는 그룹은 어떤 운동도 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56% 낮은 사망률을 기록했다.

이 중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45%,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61%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형태의 운동이던지 사망 위험률 감소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평균 3.5에서 5.9시간 운동을 실시한 그룹은 집에서 누워만 있는 ‘카우치 포테이토’에 비해 50% 낮은 사망 위험률을 보였다. 

 

5.

적당히 술 마신다

 

여성의 경우 하루 5~15그램의 알코올 섭취, 남성의 경우 하루 5~30그램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을 적당한 음주의 기준으로 잡았다.

 

이는 여성은 와인 한 잔, 남성은 두 잔 이내의 양을 뜻한다. 하루 30그램 이상 알코올을 섭취하는 남성과 여성의 경우 기준 그룹에 비해 25% 더 높은 사망 위험률을 보였으며,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1%,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17%가 더 높았다. 

 

 

특이한 점은 비음주 남성과 여성이 기준 대상보다 27% 더 높은 사망 위험률을 보였다. 이는 과도한 음주를 하는 그룹의 사망 위험률과 비슷한 수치다. 비음주 그룹의 경우 높은 사망 위험률의 주된 요인은 ‘심혈관계질환’으로 기준보다 49% 높은 심혈관계질환 사망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