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통신

May 21, 2023

오늘은 MP3로 찬양을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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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loves me! This I know,
For the Bible tells me so;
Little ones to Him belong,
They are weak but He is strong.
Yes, Jesus loves me!
Yes, Jesus loves me!
Yes, Jesus loves me!
The Bible tells me so.

Jesus loves me! He who died,
Heaven's gate to open wide;
He will wash away my sin,
Let His little child come in.
Yes, Jesus loves me!
Yes, Jesus loves me!
Yes, Jesus loves me!
The Bible tells me so.

Jesus loves me! loves me still,
When I'm very weak and ill;
From His shining throne on high,
Comes to watch me where I lie.
Yes, Jesus loves me!
Yes, Jesus loves me!
Yes, Jesus loves me!
The Bible tells me so.

Jesus loves me! He will stay,
Close beside me all the way;
He's prepared a home for me,
And some day His face I'll see.
Yes, Jesus loves me!
Yes, Jesus loves me!
Yes, Jesus loves me!
The Bible tells me so.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懇求) 하신다.

(로마서 8장 27절)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주님이오니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눈은 떴으나 앞을 보지 못하며

사탄이 놓은 덫으로

세상의 부귀와 영화, 명예가 어른거려

주님의 뜻이 망상에 그칠까 두렵습니다.

마음을 들여다보시는 주님,

욕심에 끌려 잘못 구할 때가 많아

주님의 뜻을 거스를까 우려되오니

절망에 이르기 전 그 뜻을 알게 하옵소서.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라고 하셨듯

주님의 뜻을 구한다 하면서도

자신의 의지와 고집을 꺾지 못 하나이다.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구하신 주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오니

자신을 꺾을 수 있게

주님의 뜻을 알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이라면 모든 것 드리리이다.

힘들고 지칠지라도

그 뜻을 따르며 이루게 하옵소서.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선하고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옵소서.

세상에서도 형통케 하시며

주님의 나라에서도 상급이 있으리이다.

아멘

어지러워라

자유로워라

신기가 넘쳐 눈과 귀가 시끄러운

오월의 숲엘 들어서면

까치발로 뛰어다니는 딱따구리 아기 새들

까르르 뒤로 넘어지는 여린 버드나무 잎새들

얕은 바람결에도 어지러운 듯

어깨로 목덜미로 쓰러지는 산딸나무 꽃잎들

수다스러워라

짓궂어라

한데 어울려 사는 법을

막 터득한 오월의 숲엘 들어서면

물기 떨어지는 햇살의 발장단에 맞춰

막 씻은 하얀 발뒤꿈치로 자박자박 내려가는 냇물

산사람들이 알아챌까 봐

시침 떼고 도넛처럼 꽈리를 튼 도롱뇽 알 더미들

도롱뇽 알 더미를 덮어주려 합세하여 누운

하얀 아카시아 찔레 조팝과 이팝꽃 무더기들

홀로 무너져 내리는 무덤들조차

오랑캐꽃과 아기똥풀 꽃더미에 쌓여

푸르게 제 그림자 키워가는 오월의 숲

몽롱하여라

여울져라

구름 밭을 뒹굴다

둥근 얼굴이 되는

오월의 숲엘 들어서면...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나는 내가 받은 은혜를 힘입어서,

여러분 각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으나,

그 지체들이 다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서로 지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우리는 저마다 다른 신령한 선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그것이 예언이면 믿음의 정도에 맞게 예언할 것이요,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또 가르치는 사람이면 가르치는 일에,

권면하는 사람이면 권면하는 일에 힘쓸 것이요,

나누어 주는 사람은 순수한 마음으로,

지도하는 사람은 열성으로,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롬 12장

[안토니 버거]가 연주하는 [할렐루야]를 비전통신에도 소개한 바가 있다.

Anthony Burger는 44세의 나이에 찬송을 연주하던 현장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후 8개월 때 보행기를 밀고 가다가 불 속에 빠져 3도 화상을 입고 사경을 헤맨 후 살아났다. 11살부터 피아노를 치면서 음악에 심취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 후 미국 최대최고의 찬양팀 인도자인 Bill Gaither를 만난 후 미국을 [신앙으로 이끄는 찬양 팀]에 합류했다.

Burger가 피아노로 찬양을 할 때의 모습을 보면 이 한 곡 끝내고 [죽어도 좋다]는 열정으로 연주를 한다. 듣는 사람 모두가 벌떡 일어나 할렐루야를 절로 외친다.

그러나 44세의 나이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다. 그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마땅히 죽어야 할 사람이 많은 데 그처럼 은혜를 끼치는 연주자가 왜 그렇게 일찍 죽어야 하나....

그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삶을 살았다. 멋지게 살았다는 것은 그렇게 죽는 것일까?

그의 죽음을 생각하면 순서가 없는 죽음에의 부르심을 [잘 준비하는 것]이 [잘 사는 길]이란 것을 깊이 생각하게 된다.

그의 연주를 문득 유튜브에서 다시 만나게 되자 하버드 의대 교수인 [가완디]가 쓴 책 [어떻게 죽을 것인가](Being Mortal)를 손에 들게 되었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윤리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하버드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좀 독특한 경력의 [아툴 가완디].

우리가 늙고 쇠약해져서 더 이상 스스로를 돌볼 수 없게 되었을 때, 다시 말해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완디는 설득력 있게 그 사례를 소개한다.

자신도 의사지만, 그는 현대 의학은 [생명]에 만 능숙할 뿐, [죽음의 준비]에는 완벽하게 실패했다고 단언한다.

노인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 그리고 삶을 가치 있도록 도와주는 환경에 현대 의학은 별 관심이 없다고 비판한다. 알지만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자식들이 더 이상 늙은 부모를 부양하지 않는 현대라지만, 가완디는 차분한 목소리로 대안에 대해 말한다.

가장 비근한 예가 요양원이다. 휴양하면서 병을 치료한다는 사전적 정의와 달리, 요양원의 노인은 세 가지 역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

무료함,

외로움,

무력감.

아침 일곱 시, 직원들이 복도를 따라 퍼레이드를 벌이듯 행진해 들어와 서둘러 샤워시켜 옷을 입히고, 줄지어 약을 타먹게 하고, 단체로 밥을 먹이는 규제와 규율의 공간. 가완디가 취재한 사례 하나를 인용해보자.

뉴욕 외곽 체이스 요양원의 평판은 원래 크게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좀 더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식물과 동물을 요양원 노인들의 일상 안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타깃'이라는 이름의 그레이하운드 개와 '진저'라는 이름의 작은 개, 그리고 고양이 네 마리와 잉꼬 100마리를 들여 왔다.

주도면밀(周到綿密)한 계획을 짜고 한 일은 아니었다. 잉꼬가 배달되었을 때, 별도로 주문했던 새장 100개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니까. 잉꼬 배달부는 바쁘다며 잉꼬 100마리를 1층 미용실에 풀어놓고 떠나버렸다. 몇 시간 뒤 도착한 새장은 조립되지 않은 채로 납작한 박스에 포장되어 있었다.

이 아수라장의 와중에 생기(生氣)있는 변화가 시작됐다. 평소 [무기력]하던 노인들이 새장 조립을 자발적으로 시작한 것.

잉꼬는 방 하나에 한 마리씩 배치됐다. 극도로 내성적이던 할머니 거스는 내 커피를 잉꼬에게 줘도 되냐고 [말]을 했고, 식사도 거부한 채 우울증에 시달리던 어떤 할아버지는 [내가 타깃과 진저를 산책시켜도 되느냐]며 처음으로 침대 밖으로 걸어 나왔다.

전문가들은 체이스 요양원의 새로운 시도를 수치(數値)로 요약했다. 다른 요양원에 비해 복용하는 처방약이 절반으로, 특히 할돌처럼 불안 증세에 먹는 향정신성 약품 처방이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치보다 더 중요했던 것이 있다. 무력감과 외로움에 시달리던 노인들에게 [살아야 할 이유]를 줬다는 것.

체이스의 사례는 그 일부일 뿐이다.

가완디 교수는....

'혼자 설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모든 것은 결국 허물어지게 마련이다'

'치료만이 전부가 아니다'

'누구나 마지막까지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어한다'

'두렵지만 꼭 나눠야 하는 이야기들' 등 매 장마다 최근의 사례를 인용하면서, 죽음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성찰하도록 돕는다. 하나같이 진실하고 감동적이다.

이 책을 좀 떠나서 생각해 보자.

서점에 진열된 책을 살펴보면 [나이 듦]을 주제로 한 베스트셀러가 수도 없이 많다.

보통은...

'내년에는 더 젊게'

'나이의 샘물'

'불로장생'

'여전히 성생활' ....

이런 [위선적] 제목이 붙여진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대가(代價)가 따르는 법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살아온 인생을 통해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모두 늙고 죽는다. 이 과정은 점차적이지만, 가차(假借)없다. 노화는 우리의 운명이고 언젠가는 죽음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 과정은 가파르게 곤두박질치는 길이 될 수도 있고, 각자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을 좀 더 오래 보존하며 사는 완만한 경사길이 될 수도 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지옥으로 떨어지는 낭떠러지가 되게 할 것인가? 아니면 죽은 다음에도 소망이, 아니 [영생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천당으로 갈 확신을 가질 것인가? 를 선택하는 것이다.

웰빙을 외치며 생명을 연장하자고 외쳐대며 엄연한 내일의 죽음을 잊어버리게 하여 준비 없이 지옥으로 떠나게 하는 허망한 외침을 틀어막아야 한다.

죽음은 선택이다. 그리고 그 선택이 '슬픔'이 아니라 '성숙'이어야 한다. 그 성숙이란 영원한 하나님의 다스림의 영광스러운 내일을 바라보는 성숙이다. 지금 죽어도 내일 죽어도 우리는 예수 믿고 천당 가야 한다. 이것이 성숙한 삶이다.

　

　

　

　

　

원유경 포드처치 목사가 2021년 서울 서초구의 한 공연장에서 포드처치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성경에서 다윗만큼 찬양에 ‘진심’인 인물은 없을 것이다. 유대 변방에 있던 하나님의 법궤를 옮겨올 때도 그랬다.(삼하 6:13) 다윗은 법궤를 멘 행렬이 여섯 걸음을 뗄 때마다 소를 잡아 제사를 지냈고 왕의 체면도 잊은 채 뛰놀며 찬양했다. 소의 비명이 울려 퍼지고 피가 낭자한, 낭만과는 한참 거리가 먼 환경에서도 온 힘을 다해 찬송하는 다윗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이가 있다. 최근 ‘여섯 걸음’(규장)을 펴낸 원유경(43) 포드처치 목사다.

　

　

교회이름인 포드는 ‘다윗의 행렬’을 뜻하는 영어 ‘퍼레이드 오브 데이비드’(Parade Of David)의 줄임말이다. 책 제목 역시 다윗의 제사법에 착안해 지었다. 책은 출간 직후 교보문고 등 주요 온라인서점 종교 부문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다.

“‘여섯 걸음’이란 영적 행렬에 참여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한 그를 지난 17일 이메일로 만났다.

서울여대 졸업 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에서 신학을 공부한 원 목사는 16년간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예배팀 싱어와 인도자를 거쳐 교역자, 전임 목회자로 사역했다. 최선의 예배를 위해선 설교와 찬양, 기도 모두 공들여야 한다는 그의 예배 철학은 이 과정에서 나왔다.

　

원 목사가 고안한 ‘예배 장인’(worship artisan) 개념은 포드처치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포드처치엔 여타 교회에서 보기 힘든 ‘예배 아트디렉터’가 있다. 예배에 예술을 입히는 사역을 한다. 여기에 각 분야 전문가인 성도들이 동참해 설교 주제에 맞춰 예배 공간을 구성하고 퍼포먼스·영상 등 콘텐츠를 기획한다.

예배에 공들인 이 같은 노력은 폭발적 부흥이란 결과로 돌아왔다. 2021년 설립된 포드처치는 1년 만에 예배자 2000여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했다.

모임이 금기시된 코로나19 시기에 이룬 성장이란 점에서 이례적이다. 또 하나 독특한 건 성도의 90%가 청년이란 점이다.

교회는 현재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매주 4차례 예배를 드린다.

　

　

원 목사의 프로필

　

MZ세대를 대상으로 부흥을 이룬 비결을 묻자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 앞에선 세대 구별이 무의미하다”란 답이 돌아왔다.

　

그는 동역자에게 공을 돌렸다. 원 목사는 “저는 예배자일 뿐 청년세대 전략가는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청년층에 호응을 얻은 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실력 있는 전문가가 매주 예배를 위해 헌신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원 목사의 바람은 “예배에 올인하는, 다윗의 ‘여섯 걸음’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더 많아지는 것”이다. 그는 “예배에 전심을 다했던 다윗의 행렬이 우리 시대에도 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교동역자님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근 몇 년간 어지러운 상황의 힘든시기였지만 지속적인 동역자님의 위로와 격려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Haiti 상황은 최악이고, 무정부 상태라 총체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게 나라냐?”라는 말이 나올정도이고, 마치 선교사를 테스트하는 것 같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 깊숙히는 힘들고 어렵지만,이들의 영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지속되고, 왜? 하나님이 나를 아직도 아이티에 남겨두셨을까? 진지하게 돌아봅니다.

“갱들이 아이티를 점령했다.”,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아이티.” 수도를 중심으로 사방에서 조여드는 모습이 마치 목을 조이듯 마음이 아픕니다.(사역사진2).

최근 3년은 과거 15년보다 길고 더 힘든 시기이고, 모든 상황이 힘들어지면서규모를 조정하여, 기존 사역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개월은 공정의 70% 정도를 진행하다가 멈춰진 캄포선교센터 현장이 너무 생각나고 눈물로 기도가 됩니다. 아이티 민족복음화의 꿈이요 희망이 될(못자리판, 나룻배,사랑방)센터를 진행중 갱들의 횡포로 중단되었는데 반드시 재개되도록 특별히 기도를 요청드립니다.

아이티 박동한 선교사 선교편지

캠퍼스 사역은 국립대 중심 사역을 하였는데, INUKA UNIV, ARISTE UNIV로 확장을 위해서 기도중입니다.

미션스쿨은 갱들로 인하여 근거리 학생들이 올 수 없는 상황이어서 각 개척 교회로 이관하여 성경암송과 읽기중심으로 이들이 읽고 암송한 말씀이 이들의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삶으로 바뀌는 꿈을 꾸며, 이들이 말씀으로 아이티의 희망을 노래하는 주역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TABA 선교센터 미션스쿨은 뮤직스쿨(사역사진10)로 특화되어서 말씀 중심 양육하여 전국을 누비며 아이티의 소망을 이야기하는 찬양 전도팀을 기대합니다.

아이티 박동한 선교사 선교편지

위성 신학교은 그 동안 아이티 사정으로 휴교중이었는데 기존 매주 수업 형태에서 월 3박 4일 합숙 훈련으로 변경해서 9월 개강하려고 합니다.

Church Planting

지금까지 15교회가 개척되었고 최근 3곳이 건축중 입니다.

구호사역

갱들로 인하여 이동이 힘들고 생필품의 구매가 힘들어, 수요가 폭증하지만 안전등의 여건상 힘들지만 센터 중심으로 생필품을 비공식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희 화수분 같은 모임은 매 주일 예배와 매주 화요일 겟세마네 기도회 입니다. 근 3년간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번도 쉬지않고 드릴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티 박동한 선교사 선교편지

현재 아이티의 상황이 무정부 상태라 대사관에서도 일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가능한 철수 권고,각 교단도 철수, 많은 선교사님들의 철수로 저희도 이런 상황 가운데서 지난 18년을 돌아보며, 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 처럼 있어야 할 이유보다, 철수 해야할 이유가 더 많을 수도 있지만, 저희 부부는 기도 가운데 몇 가지를 생각하며 아이티에 남겨진자로, 남은자로 살려는 마음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눅4:43-나는 이일을 위하여 보내심을 받았노라).

13년전 지진 후 아이티에 오니 한 대학생이 우리 아이티를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표현이 주님이 하시는 말씀 같아서 마음이 흔들려서 그 동안 감사함으로 사역했는데, 최근에는 마을 리더가 찾아와서 “다 아이티를 나가는데 남으셔서 정말 아이티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말과 저희들의 초심에 영향을 준 언더우드 선교사의 “조선의 마음”을 다시 묵상하며 “아이티의 마음”을 생각하고, 선교사 열전인 “양화진’을 다시 묵상하며 비석에 새겨진 글들에 고난중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묵상하며,이 민족을 계속 섬기고 싶은 마음(시57:7)을 주시는것 같습니다.

아이티 박동한 선교사 선교편지

재 작년에 아버님의 폐암수술, 작년의 뇌출혈 수술로 마음이 복잡하고, 최근엔 아내의 망막 전막 수술을 대기하며 마음이 아프지만,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아이티’인들과 함께할 이유가 분명하고, 도저히 변화될 것 같지 않은 아이티를 복음으로 변화시킬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복음은 생명력이 있어서 불모의 땅에서도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믿습니다.

선교적 상황과 여건이 지속적으로 어렵고, 재정적인 문제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지만, “가장 어려운 HAITI 에서, 가장 고립된 곳에서, 가장 하나님과 깊이 만나는 삶을 배우게 하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는 날이 오게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현장을 섬기려합니다.

기도제목 *

*아이티의 현재의 총체적(정치,경제,사회 문화 등)인 위기 상황을 비상하게 간섭하소서!

*아이티 상황으로 인하여 규모를 줄여서 센터 중심으로 진행되는 캠퍼스, 미션스쿨, 교회 개척, 신학교, 구호 ,뮤직스쿨,주일예배 및 겟세마네 기도회 사역이 현 상황으로 위축 되지않고, ‘하나님의 그 한 사람’에 지속적으로 촛점을 맞추는 사역이 되게하소서!

*구호사역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지혜를 주셔서 안전하게 분배하게 하소서!

*멈춰 설 수도 없고, 막을 수도 없고,지체 할 수도 없는 복음전도의 사역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소서!

*저희 부부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하여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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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로마서 3:20).

사도바울은 죄를 깨닫게 하는 것이 율법의 기능이라고 가르친다. 그는 율법을 파이다고고스(παιδαγωγός)에 비유했다.

파이다고고스는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의 부유한 가정에서 어린 자녀들을 지도 감독하도록 고용한 개인교사이자 후견인인데, 개역한글판 성서에서는 몽학선생(蒙學先生)이라고 번역되었다.

아이들은 개인교사의 지도를 의무적으로 따라야 했고, 16세가 되어서야 교사의 감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바울은 율법의 감독과 지도를 받아야 하는 인간의 상황을 파이다고고스에 비유한 것이다.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고 믿었지만, 바울은 율법의 저주 아래 있던 죄인이 그리스도를 만나 온전한 믿음에 이르러 율법의 속박을 벗어나게 된다고 믿었다.

바울은 이렇게 증언한다.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이제는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갈라디아서 3:23~26, 로마서 1;17)

마르틴 루터를 일깨운 말씀이다.

율법의 정죄 앞에서 절망하고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 앞에 서게 된 죄인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로움을 얻어 구원의 은혜에 들어간다는 것이 칭의(稱義, iustificatio)교리다.

그렇지만 바울은 율법 자체를 부정한 것이 아니다. 믿음으로 의로움을 얻게 된 죄인은 이제 율법 아래에 있지 않고 율법에서 자유를 얻었지만, 율법을 버리거나 율법을 떠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율법으로 죄를 억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르틴 루터는 율법이 1차적으로는 죄를 깨닫게 하지만, 2차적으로는 죄를 억제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장 칼뱅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율법이 신앙인을 성화(聖化)의 삶으로 인도한다’고 믿었다.

거듭난 의인에게도 율법은 삶의 규범(regula vivendi)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율법의 제3차적 기능이다.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예레미야 31:33, 히브리서 10:16)

선지자 예레미야가 선포한 하나님의 새 계명이다.

모세의 돌판에 새겨져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 앞에 세우는 정죄(定罪)의 도구였던 십계명은 이제 인간의 마음에 새겨지고 사람의 생각에 기록된 새 계명이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악행을 용서하시고 그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시겠다는 장엄한 자유의 선언이다. ‘율법은 하나님 앞에서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하는 은혜의 도구’라는 것이 칼뱅의 율법 해석이다.

십계명과 십자가...

구약의 십계명은 신약의 십자가와 함께 신앙의 길을 밝히는 두 개의 밝은 등대로 우뚝 서 있다.

베네딕트 앤더슨은 ‘민족’을 ‘상상의 공동체’(imagined community)로 규정했다. 문제는 ‘민족’을 생각할 때 어떤 측면을 상상하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 이 질문에 대해서 스스로 답을 해보아야겠다.

한국 사회에서 민족이라고 하면 같은 피붙이라고 하는 혈연적 측면과 언어와 역사를 공유하는 문화적 측면을 떠올리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을 ‘낭만적 민족주의’라고 부른다.

물에 젖은 스폰지에 붉은 잉크를 뿌리면 금방 전체로 퍼지듯이 한국 사회에 ‘낭만적 민족주의’의 환상과 신화가 매우 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민족공조론’ 혹은 ‘우리민족끼리’라는 북한의 시대착오적 선전과 선동이 한국 사회에 쉽게 먹혀 들고 있다.

민족에 대한 낭만적 인식은 일반 시민은 물론이고 정치인과 지식인과 언론인들에게도 널리 퍼져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낭만적 민족주의’는 프랑스혁명 이후 후진국이었던 독일에서 시작되어 식민지 시대 일본을 거쳐 식민지 한국에 전파된 이후 분단 이후 지금까지 한국인의 의식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여기서 ‘낭만적’이라는 것은 ‘정치적 낭만주의’를 의미한다.

정치적 낭만주의는 영국과 프랑스의 합리주의에 대항하여 독일에서 혈연과 언어와 전통과 같은 민족 고유의 정신과 특징을 강조하는 사상을 말한다. 이런 흐름은 식민지 한국에서도 단군 신화 부활, 민족의 혼과 얼에 대한 강조, 민족 영웅 발굴하기, 한글 연구의 본격화 등의 형식으로 나타났다.

식민지 시대 한국의 정치적 낭만주의는 ‘낭만적 민족주의’의 형성과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이런 낭만적 측면은 민족주의의 저항성을 강화시켰다. 문제는 해방과 건국 이후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한국 사회에 ‘낭만적 민족주의’의 경향이 여전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고 북한의 계속된 선전과 선동에 의해서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혈연적, 문화적 측면과 달리 ‘민족’은 ‘국민’ 혹은 ‘시민’이라는 측면을 갖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NATION의 번역어인 ‘민족’(民族)은 구한말 일본인이 번역한 것이다. ‘족’(族)이라는 표현에서 보듯이 이 번역만 보면 NATION은 종족적, 혈연적 측면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NATION은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국민’이라는 의미를 또한 갖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여기서 ‘국민’은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의 집합으로서 근대국가의 단위를 설정하는 기준이다.

이 국민을 구성요소로 하여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정치적 운동이 ‘민족주의’이다. 이것을 ‘종족적·낭만적 민족주의’(ethnic-romantic nationalism)와 구분하여 ‘시민적 민족주의’(civic nationalism)라고 부른다.

1948년 대한민국은 혈연과 언어와 역사를 공유하는 종족적 의미의 ‘민족’을 근대국가 통치 명분의 주체인 ‘국민’으로 승화시켜 ‘국민주권론’을 핵심 원리로 하여 세워진 근대국가이다.

‘시민적 민족주의’에 따르면 ‘국민’은 종족 집단과 같은 유기체가 아니라 자유롭고 평등하고 권리를 가진 개인들의 집합체를 의미한다.

이와 달리 ‘낭만적 민족주의’는 집단으로서의 민족을 유기체로 취급하고 북한 헌법 제63조에 나오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조항과 같이 ‘집단적 개체 의식’을 정당화시켜 전체주의로 나아가고 만다.

이런 의식에 따르면 집단적 개체의 또 다른 표현인 ‘민중’의 지도자는 민중으로부터 나오고 민중과 한 치의 간격도 없이 민중과 하나가 되는 북한에서 말하는 ‘수령(首領)’이 되어야 한다.

한국과 북한이 자유민주주의체제와 전체주의체제라고 하는 완전히 이질적 정치체제로 대립하고 있는 것은 시민적 민족주의와 낭만적 민족주의의 차이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날 남북한 정치체제의 차이점은 단재(丹齋) 신채호의 ‘낭만적 민족사관’과 우남(雩南) 이승만의 ‘시민적 건국사관’의 대립에서 비롯되고 있다.

신채호는 한민족의 독자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한국사를 단군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이를 중심으로 세계사를 해석하는 ‘낭만적 민족사관’을 정립했다.

이와 달리 이승만은 서구의 자유와 평등과 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이런 원리는 ‘국민’을 단위로 하는 근대국가의 수립에 의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는 ‘건국사관’을 갖고 있었다. 이것은 이승만이 근대국가라는 ‘국가형태’와 자유민주주의체제라는 ‘정치체제’가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개인의 자유와 권리 보장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확고한 신념과 이의 실현을 위한 전략적 사고를 갖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에서 독립한 국가 지도자들 중 이승만이 유일하게 자유민주주의체제에 대한 신념을 갖고 있었다는 것은 그가 신채호 등과 같은 독립운동가들과 달리 서구 민주주의를 꽃피운 미국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미국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펼쳤던 것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낭만적 민족사관에 선 ‘신채호 패턴’과 건국사관과 정치적 현실주의에 입각한 ‘이승만 패턴’으로 확연하게 구분되고 있다.

1948년 5·10선거에 동참하지 않고 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김일성 주도 하에 북한에서 열린 남북협상에 참여한 백범(白凡) 김구의 노선은 ‘신채호 패턴’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달리 1946년 6월 남한에서 단독정부 수립을 제창한 ‘정읍 연설’이라는 ‘이승만 독트린’에서 분명하게 제시된 이승만의 건국사관은 낭만적 민족이 아니라 정치체제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이 냉전이라고 하는 미소 패권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에 입각한 근대국가 대한민국을 건국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던 것이다.

우리는 흔히 북한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 ‘북한 사람’은 한국인과 같은 종족이고 동포이지만 억압적 전체주의체제 하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권리의 측면에서 보면 한국인과 완전히 다른 ‘정치적 정체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종족적·낭만적 민족주의의 관점에서 보면 이런 자유와 권리의 유무(有無)가 전혀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북한이 정치체제의 문제를 희석시키기 위해서 최근 김정은의 신년사에서 보는 것처럼 평창올림픽을 ‘민족의 대사’라고 한다든지 남북관계 개선을 ‘우리민족끼리 원칙’에 따라서 해결하자고 선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낭만적 민족주의는 ‘국가형태’와 ‘정치체제’가 갖고 있는 밀접한 연관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다.

이것은 낭만적 민족주의에 가려져서 한국인의 생각에 일종의 ‘일식현상’(日蝕現狀)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 행위는 생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 생각이 불분명한 상태일 수도 있고 왜곡된 상태일 수도 있다. 우리의 생각이 애매모호할 때 그 틈을 비집고 낭만적 민족주의와 같은 왜곡된 이데올로기가 들어서서 우리의 행위를 오도(誤導)하는 것이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식현상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된다.

이와 달리 우리의 생각을 가리고 왜곡시키는 낭만적 민족주의는 이데올로기 비판에 의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 여기서 지적하는 낭만적 민족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은 노재봉(盧在鳳) 전 총리께서 펴낸 제자들과의 대담 집 『정치학적 대화』에 더욱 자세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가형태는 ‘근대국가’이다. 이 국가의 내적 운영원리가 정치체제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체제이고, 북한은 전체주의체제이다. 남한과 북한은 근대국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국가운영의 원리, 즉 정체체제가 완전히 이질적인 것이다.

이런 정치체제의 이질성이 낭만적 민족주의에 가려져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낭만적 민족 의식이 정치체제를 압도하는 ‘민족지상주의’라는 그릇된 현상까지 나타난다. 이런 왜곡된 생각을 갖게 되면 남북관계와 외교정책에도 커다란 혼선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노태우정부가 내놓은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라든지 김영삼정부의 ‘민족공동체통일방안’ 등을 보면 통일한국의 정치체제가 어떤 것이 되어야 하는지가 불분명하다. ‘

민족공동체’는 그 자체가 선험적으로 하나의 정치질서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 공동체가 정치적 상황에 따라서 어떤 정치체제와도 결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점이 ‘건국사관’을 제창한 이승만이 강력하게 비판했던 문제였다.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에서는 북한이 주장하는 ‘우리민족끼리’라는 원칙을 아예 그대로 갖다 놓았다. 2017년 7월 발표한 ‘베를린선언’에서 문재인대통령은 ‘통일은 쌍방이 공존공영하면서 민족공동체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 모든 주장들이 통일이 ‘민족통일’이 아니라 ‘정치체제통일’이라는 점을 망각하고 있다. 이것은 이들의 주장이 ‘낭만적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글의 처음 질문으로 되돌아가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민족’을 생각할 때 그 어떤 측면을 떠올리게 되는지 그런 생각에 바탕을 둔 행위의 결과는 어떤 것인지를 다시 한번 되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박석홍 편집위원장 제공

대한 언론인회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장남 오기원 목사(40)가 서울 방배동 예장백석 총회회관에 교회를 개척했다.

5월14일 열린 창립 예배는 대형 교회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화려하게 진행됐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오기원 목사는 몇 달 전 한국에 들어왔다. 그는 북한 선교 및 외국인과 한국인 간 다리를 놓는 사역 등을 하겠다며 개척 포부를 밝혔다.

창립예배 설교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맡았다.

일반적인 개척교회 창립 예배와는 달랐다. 뉴서울교회 창립 예배는 대형 교회 목사들과 유력 정치인, 교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진행됐다.

참석자 내빈 면면도 화려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설교하고,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축사를 했다. 축도는 뉴서울교회에 공간을 내준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이 했다.

대표 기도는 사랑의교회 부목사로 있는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의 아들 백요셉 목사가 맡았다. 특이하게도 이날 모든 순서의 대부분은 영어로 진행됐다. 예배 말미에는 트로트 가수로 인기를 얻고 있는 홍잠언 군이 축하 공연까지 했다.

정치권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나경원 전 의원은 직접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장제원 의원 등이 축하 화환을 보냈다.

교계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을 지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비롯해,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등이 화환을 보냈다.

부자 세습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하나 목사도 아버지 김삼환 원로목사와 함께 명성교회 담임·원로 이름으로 화환을 보냈다. 목회지 대물림으로 비판을 받은 여수은파교회 고요셉 목사도 화환을 보냈다.

김하나 목사는 뉴서울교회가 명성교회와 멀리 떨어져 있어, 교회가 부흥해도 부담이 없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지교회 세습으로 비판받았던 10년 전 새노래명성교회 부임 당시의 심경도 짧게 밝혔다.

창립 예배에서 가장 관심을 끈 순서 중 하나는 김하나 목사의 축사였다. 초대형 교회를 물려받은 목사의 아들이, 또 다른 초대형 교회 목사 아들의 개척교회 창립 예배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오기원 목사는 김하나 목사를 "내 목사님(my pastor)"이라고 칭하며, 미국에서부터 그를 알고 지냈다고 소개했다.

김하나 목사는 농담을 섞어 가며 영어로 축사를 했다. 김 목사는 "내가 마음껏 크게 축복할 수 있는 이유는 (뉴서울교회가) 우리 교회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교단도 달라서 교회가 부흥돼도 걱정할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기원 목사는 웃으면서 "에이멘"이라고 화답했다.

행사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오기원 목사와 김하나 목사.

김하나 목사는 오정현 목사를 '나의 좋은 멘토'라고 지칭하면서, 10년 전 새노래명성교회 개척 이야기도 꺼냈다. 김 목사는 "나는 교회를 시작하는 아들을 쳐다보는 아버지의 심정을 잘 안다. 10년 전 내가 (새노래명성)교회를 새로 시작할 때 아버지가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엄청난 부담과 압박을 느꼈다. 그러나 오기원 목사는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오정현 목사는 아내 윤난영 씨(사진 왼쪽)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단상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시종일관 들뜬 표정이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기뻐했던 이는 오정현 목사였다. 그는 행사 내내 싱글벙글한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 축복 순서 때 단상에 오른 오정현 목사는 "3대가 개척을 했다"면서 "35년 전 개척할 때가 생각난다. 내수동교회 대학부 시절도 생각난다. (아들이) 한국 온 지 5개월 됐는데 한국말이 좀 늘었다. 고생할 거 뻔히 아니까 집사람이 애써서 기도 많이 하고 있다. 며느리가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남편에게 순종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오정현 목사는 "오늘 얘기한 대로 honoring our roots, 늘 제가 교육하는 '부모 선대의 좋은 점을 이어받아라'. 그다음 reviving next generations, '다음 세대를 부흥시켜라' 그랬는데, 그렇게 되면 좋겠다. 서울 사랑의교회 교우들이 전력투구해 주셨고, 장로님들도 보이지 않게 최선을 다해 주셨고, 저와 함께 같은 기도 제목 갖고 애쓰는 모든 분이 마음을 담아 이 자리에 와 주셨다"며 온 가족을 단상 위로 불러낸 후 청중에게 인사를 전했다.

예배 후 오정현 목사는 "(아들은) 문화적 역량이 나보다 크다. 다음 세대를 향한 은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교회 장로·교인·직원이 대거 참석했다. 사랑의교회에서는 몇 주간 주보에 창립 예배를 광고하고, 주차 안내 등 행사 진행을 도왔다.

뉴서울교회 창립 예배는 사랑의교회 지교회 창립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랑의교회 교인들과 직원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뉴서울교회는 사랑의교회와 직선거리로 2km 떨어져 있다. 사랑의교회는 교인들을 위해 서초 예배당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주차 봉사와 안내 등 업무도 맡았다. 사랑의교회 장로들도 예배에 참석했다.

오기원 목사는 12일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 출연해 "2년 전에는 한국에서 목회할 생각이 0%였는데, 지난해 봄에 기도하던 중 '지금이 때다'라는 마음을 주셨다"면서 한국에 들어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북한 사역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태어난 오 목사는 UC 샌디에이고를 졸업하고 탈봇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M.Div.)를 받았다. 그는 미국 남가주사랑의교회와 빌립보교회에서 사역하는 등 지금까지 시간을 대부분 미국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한국말에 서툴다.

김장환 목사가 "아버지가 큰 교회 목사님이니까 내가 (한국에) 가면 아버지 교회에서 (목회를) 하겠다는 생각은 해 보지 않았느냐"고 묻자, 오기원 목사는 "그런 생각은 없다. 나는 내 소명을 매우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 내 소명은 찾아가기 어려운 사람들,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곳에 있다. 대표적으로 북한이다.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께서 그곳을 품게 하셨다. 통일을 준비하라는 마음을 주셨다"고 말했다.

오기원 목사는 "나는 여러 세대를 잇는 다리 역할과 이곳에 오는 외국인과 한국인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말 교만하기 짝이 없습니다. 아버지로서 이런 말을 하면 안 되는데, 우리 아들은 꼴통입니다.]

개척교회 탄생 감사예배에 나타난 아버지 목사가 담임목사인 아들을 겨냥해서 [교만하기 짝이 없고, 꼴통이다] 하고 독설을 날렸다.

축제장이 한 순간에 얼음장으로 돌변할 만한 발언이었다. 교인들은 좋아 죽겠단다. 박장대소를 하며 공감했고,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며 동의했다.

목사 아버지와 목사 아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일산은혜교회(강경민 목사)가 주날개그늘교회라는 이름으로 분립 개척하고, 3월6일 교회탄생 감사예배를 드렸다. 개척교회 교인들과 일산은혜교회 교인들과 외부 손님 등 200여 명으로 예배 장소가 차고 넘쳤다. 이 교회 초대 담임은 [남오성 목사]다.

남오성 목사의 [아버지 남영우 목사](부천 새로운제자교회 원로)는 인사말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예정에 없었는데 사회자가 즉석에서 요청한 것이다. 자신에게 순서를 부탁하지 않은 아들이 괘씸해서였을까. 힘차게 출발하는 아들을 축복하고 응원해도 모자랄 텐데, 아버지는 원망과 유감(?)을 가득 담은 말을 쏟아 냈다.

아버지는 말했다. [정말 교만하기 짝이 없습니다. 아버지로서 이런 말을 하면 안 되는데, 우리 아들은 꼴통입니다.]

아버지 남영우목사와 아들 남오성 목사 부자는 어떤 사이였을까?

아버지는 지금부터 41년 전인 1982년, 부천에서 교회를 개척했다. 개척하기 전에는 평범한 감리교회 권사였다. 20가지가 넘는 직업을 돌고 돌다가 마지막에는 제법 큰 경양식집을 운영했다. 느닷없이 소명의식을 느끼고는 신학교에 들어갔다. 교회를 개척했을 때 아버지 남영우는, 1학년 초짜 신학생이었고 39살 노땅 가장이었다. 아들 남오성은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

나이 제한 때문에 감리교회에 속할 수 없었다. 여러 교단을 알아보다가 성결교회에 둥지를 틀게 되었다. 아버지는 현신애 권사와 이천석 목사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병을 고치고 예언하고 방언했다. 성령과 은사와 기도 운동이 목회 삼발이였다. 당시 이름을 날리던 유명 부흥사들과 교류했다. 수많은 부흥사 단체의 임원을 맡았고, 부흥회 일정을 광고하는 교계 신문에는 아버지 얼굴이 자주 등장했다.

한 번 입은 와이셔츠는 두 번 갈아입지 않았다. 당시에는 부흥회 강사가 묵는 숙소에 와이셔츠와 속옷을 챙겨 놓는 것이 관례였다. 그걸 집에 가지고 와서 한 번씩만 입어도 남아돌 정도였다. 군대에 있던 아들을 면회할 때 당시 가장 비싼 자가용을 타고 나타나 위병소를 지키던 군인들이 '높은 분이 오셨다'고 연락하는 등 호들갑을 떨게 만들었다.

교회는 시동을 걸자마자 질주했다. 1년 만에 100명이 되었다. 상가 25평 공간에서 시작했지만 이내 더 넓은 곳으로 옮겼다. 개척 5년 뒤인 87년, 지금 위치에 예배당을 지었다. 잘나갈 때 교인 숫자가 1,000명에 육박했다. 교회는 성장하고, 부흥 강사로 명망을 날렸다. 이 모든 게 하나님의 축복이었다.

브레이크 없는 질주의 종착지는 재앙이다.

교단에서 급성장하는 교회였지만, 목사가 나이는 많고 서열은 한참 뒤다. 부러움과 미움을 동시에 받았다. 이단 시비도 겪었다. 교단을 옮길까 하고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다.

어느 날 갑자기 교회 안에 분란이 일어났다. 재정 비리가 터졌는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적반하장으로 교인들을 선동했다.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했다. 절대 카리스마 아래에서 숨죽이던 교인들도 흔들렸다. 결국은 수백 명이 교회를 떠났다. 충격을 받았고, 기가 완전히 꺾였다.

목회의 기(氣)뿐 아니라 육체의 기도 꺾였다. 99년에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중환자실에 실려 갔다. 다행히 살아났으나, 뇌졸중, 뇌출혈, 심장질환, 중풍이 차례로 덮쳤다. 그때부터 외부 활동은 다 중단했다. 그리고 목회에만 전념, 주차장과 후생관 부지를 매입하고, 식당을 짓고 교육관을 세웠다.

아들 남오성은 89년 연세대 신학과에 들어갔다. 신학이라는 분야보다는 연세대라는 타이틀에 끌렸다. 아버지는 동상이몽(同床異夢)이었다. 아들이 신학과에 들어가자마자 후계자로 낙점, "이 교회는 아들이 물려받습니다" 하고 일방적으로 선포했다.

아들은 뜨악했다. 학교 타이틀 때문에 점수에 맞추어 신학과를 갔을 뿐, 사명감은 전혀 없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이 귀로 듣고 저 귀로 흘려 보냈다.

아버지 역시 아들에게 목회의 소명이 있는지 없는지는 고려하지 않았다. 아들이 이 교회를 물려받는 건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데모하다 걸리면 집에서 쫓겨날 줄 알라고, 쓸데없는 일 만들지 말고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잔소리했다. 그런데 학교에서 제적 통지서가 날아왔다. 아버지는 아들이 학교 안 가고 야학에서 어려운 애들을 가르치다가 그리 된 것으로 지금까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아들은 운동권에서 활동하다가 짤린 것이다.

퇴학당한 아들은 고려대에 가고 싶다면서 학원 수강료를 내 달라고 했다. 아버지는 '고대 떨어지면 신학교 가는 것'을 조건으로 돈을 주었다. 하나님은 공부하는 아들보다 기도하는 아버지의 편을 들었다. 사회학과에 지원했으나 떨어졌다.

약속대로 성결대 신대원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도 공부보다는 운동이 체질에 맞았다. 학교가 있는 안양에서 운동에 전념했다. 김영삼 대통령의 '운동권 학생 복교 조치' 덕분에 연세대 졸업장을 받았다.

성결대를 다니는 동안 군대를 갔다 왔다. 제대 후, 다른 건 몰라도 영어는 붙잡아야 할 것 같아서 미국에 날아가 1년 동안 어학연수를 했다. 그리고 직장에 들어갔다. 도무지 회사 생활이 적성에 안 맞았다. 인생 전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다.

신학 공부를 결심하고 성결대 신대원을 마친 다음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듀크대학에 갔다.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119를 타고 중환자실로 갈 때였다. 아버지는 아들을 만류했다.

"내가 쓰러지면 이 교회를 어쩌란 말이냐."

아들은 냉정하게 손을 뿌리쳤다. 이 정도 청개구리 행보면 개척 감사 예배 때 아버지에게 독설 아니라 독화살을 맞아도 싸다할 것이다.

뭐든지 '거꾸로 행보'를 고수하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유학비를 보냈다. 교회를 물려주기 위한 스펙 쌓기에 투자하는 것이었다. 물론 교인들이 바친 헌금이었다.

미국에서 교회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을 밟을 단계인데, 아들이 귀국했다. 아버지는 학비를 보내 주지 못해서 할 수 없이 돌아왔다고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아들의 기억은 다르다. 당시 전액 장학생이었던 그가 귀국한 이유는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서로를 애틋하게 여기는 불통 부자다.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귀국한 아들은 웨스트민스터신학 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국내 명문대를 나왔고, 미국 유학을 했고, 신학교 교수가 된 아들은, 아버지 교회에서 청소년, 대학 청년, 장년 예배 설교를 자주 했다. 세습할 스펙은 차고 넘쳤다. 아들의 신선한 설교를 교인들은 좋아했다. 주일예배 대표 기도 때마다 '미국에서 유학하는 남오성 전도사님'을 위해 빼먹지 않고 기도하던 교인들은, 아들이 교회를 물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세습으로 가는 길에는 한 조각의 장애물도 없었다. 뭐든지 '거꾸로 행보'만이 문제일 뿐이다.

어느 날, 남 목사는 아버지에게 교회를 떠나겠다고 했다. 아버지가 일방적으로 선포한 것처럼 아들도 일방적으로 맞 선포를 한 것이다. 청천벽력이었다.

교회탄생 감사예배 때 탄식했듯이,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지자 아버지는 닭 쫓던 개 처지가 되어 잠을 못 자고 눈물을 흘렸다.

남영우 목사에게는 '세습'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 내가 죽을 고생을 해서 쌓은 재산과 명예와 지위이기 때문에 혈육인 아들에게 넘겨주려는 것은 아니었다. 아버지의 자리를 아들이 물려받는 것 자체를 그저 당연하게 생각했다. 남들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다거나 죄책감을 느낄 이유가 전혀 없었다.

아들이 학생 때는 사회를 어지럽히는 빨갱이(?)였는데, 목사가 된 뒤에는 교회를 힘들게 만드는 빨갱이{?)로 거듭났다고 아버지는 표현했다.

아버지 교회를 떠나서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이 되고, 얼마 후 일산은혜교회 청년부 담당 목사가 되었다. 아버지는 갈수록 멀어져 가는 아들을 결국 포기했다. 목회 32년 만인 2014년에 은퇴하면서 자식이 아니라 남에게 후임 자리를 넘겼다.

아들은 뭐든지 아버지의 생각과 정반대로 갔다. 베트남 참전 교관 출신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군사 문화로 무장한 아버지는, 집안의 장군이고 아내와 자식은 하사관과 사병들이었다. 가족에게 자상한 아버지와 남편이 아니었다. 아들의 졸업식 사진에는 아버지가 없었다. 오직 교회밖에 몰랐고, 목회에 목숨을 걸었다. 그런 분위기에서 아들의 골수에는 자연스럽게 [저항 기질]이 새겨졌을 것이다.

정치관, 사회관도 같을 수가 없었다. 텔레비전을 보면 아버지는 폭력 데모꾼이 나쁜 놈들이었고, 아들은 폭력 경찰이 나쁜 놈들이었다. 독재 정권이 무력으로 나라를 통치하는 꼴을 견디지 못하는 아들 눈에는, 아버지 역시 교회에서 절대 독재자였다. 둘 사이의 균열은 깊어지고 넓어졌다.

아들이 아버지 교회를 떠나서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았다. 처음에는 충격이었고, 절망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했다. 자기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는데, 매스컴에도 사람들 입에도 제법 오르락내리락한다. 일간지에 쓰는 아들의 글을 통해 목회관도 엿보았다. 설교도 인터넷으로 들었다. 한편으로는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뭔가 있어 보였다. 확실히 아버지보다는 똑똑하고 시대를 앞서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변화는 아들에게도 있었다. 운동권으로 투쟁하고 사회과학 책을 탐독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인간은 누구도 예외 없이 시대의 자식이라는 것이다. 개인의 삶은 시대를 장악해서 지배하는 정신이나 가치와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교회사를 전공하면서 재확인했다.

집안 가장으로, 교회 목사로, 사회 구성원으로 아버지의 삶은,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를 지배하는 가부장과 권위주의 문화와 맞물려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에서 일하면서 목격한 수많은 사례는 그러한 확신의 무수한 실증들이었다. 전에는 아버지 개인이 미웠는데, 공부를 하면서 이해가 되고 아버지가 딱해 보였다. 자신의 걸음걸이는 아버지를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둘러싼 세상의 왜곡된 가치와 문화를 거부하는 것이었다.

아버지가 부흥사로 잘나갈 때 일이다. 어느 목사가, 왜 목회가 안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남영우 목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남 목사는 그의 명함을 가리켰다.

"이게 뭐야. 서울대 법대 나온 걸 제일 위에 놓고 목회하는 교회 이름은 맨 밑에 넣어? 서울대를 지우든지 제일 아래로 내려. 그러면 성공할 거야."

나중에 보니까 명함을 바꾸었는데, 그때부터 복을 받아서 목회를 잘하더라고 했다.

아들은 '성공'이라는 가치는 동의하지 않지만, '서울대를 지우든 아래로 내려야 한다'는 가치는 동의한다.

아들에게 '서울대'는 무엇일까. 국내 명문대 출신에 미국 유학파 교수, 아버지가 견고하게 구축해 놓은 목회 토양과 땅과 건물. 이게 다 '서울대' 아닌가. 자신이야말로 금수저다. 아들은 그걸 [독약]으로 여겼다.

어떻게 하면 교회가 산다는 답은 아직 없지만, 어떻게 하면 교회가 죽는다는 답은 이미 안다. 그래서 내가 가진 모든 퇴로를 차단하고, 절박함을 가지고 출발하려고 했다. 첫 번째 퇴로가 세습이었다.

일산은혜교회는 몇 년 전부터 분립 개척 준비에 들어갔다.

이 때 아들 남 목사의 어머니는 암 투병을 하고 있었다. 항암 치료를 위해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현대 의학으로는 더 이상 할 게 없다"고 했다. 남은 시간은 6개월에 불과했다.

'아, 엄마가 곧 내 곁을 떠나겠구나.'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시기 위한 시험이든 사탄이 넘어뜨리기 위한 시험이든, 그걸 두려워하면 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이 다가오는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는 길은 무엇일까. 어머니에게 선물하고픈 것이 하나 떠올랐다. 아버지와의 화해였다.

그날 아버지를 찾아갔다. 어머니 상태를 말씀드리고, 무릎을 꿇었다.

그 동안 아버지 가슴을 아프게 한 것을 용서해 달라고 했다. '얘가 갑자기 왜 이러지? 자기 엄마 때문에 마음이 약해졌나? 이제 철이 좀 드는 건가? 그래도 쉬운 일이 아닌데, 기특하구나.' 아버지는 잘잘못을 따질 게 없었다. 아버지도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함께 울었다.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병원도 다녔고 일산은혜교회도 출석했다. 어머니 소식을 들은 교인들도 함께 기도했다. 어머니의 암 투병 상황은 교인들이 교회 개척에 좀 더 관심을 갖도록 만들었다. 여생이 불과 6개월에 불과하다던 어머니는 2년 넘게 살아 계신다.

어머니가 하늘나라에 가시기 전에 새로 출발하는 교회에 모시고 싶었다. 올해 초, 어머니는 [아들의 개척교회]에서 드린 첫 예배에 참석했다. 아들의 개척교회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어머니의 생명을 지켜 주신 것은 아닐까.

휠체어에 앉은 어머니는 아버지, 여동생와 함께 3월6일 열린 [주날개그늘교회] 탄생 감사예배에 참석했다. 아들은 이날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울었다.

아들은 가족을 초대했지만, 아버지에게 아무런 순서도 부탁하지 않았다. 아들의 성질머리를 잘 아는 아버지도 아예 기대를 안 했다. 어쩐지, 대기실에 앉은 아버지의 표정이 떨떠름했었다.

예배 후반이다. 사회를 맡은 강경민 목사는 아들 남오성 목사를 앞으로 불러 무릎을 꿇도록 했다. 이날 설교한 홍정길 목사를 비롯해서 순서를 맡은 선배 목사들도 앞으로 나왔다. 남 목사에게 축복의 안수기도를 하기 위해서다. 아버지 목사에게도 나오라 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두 번째로 무릎을 꿇는 순간이다.

아버지는 광고 시간에 즉석에서 독설 담은 축복의 말을 [꼴통 아들]에게 해 주었다. 예배 마지막 순서로 홍정길 목사가 하기로 했던 축도를 남영우 목사에게 넘겼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순서를 하나도 안 맡겼는데, 안수기도에, 인사말에, 축도까지 아버지는 세 번이나 순서를 맡았다. 오늘 이 순간까지는 아들이 완승하고 아버지가 완패했는데, 이날만은 아들이 완패하고 아버지가 완승했다. 결론은 둘 다 승리.

교만하기 짝이 없고, 여태 뭐든 정반대 길로만 달리던 꼴통 아들이 이날 이후로 자랑스러워졌다. 뿌듯했다. 아들이 잘되어서 기쁜 것도 있지만, 아들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멋진 목회를 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

아버지 목사 말에 의하면 요즘 교단에서 세습 안 하는 교회가 하나도 없다. 아들은 물론이고 사위에게도 세습한다. 아들에게 세습하려는 목사를 만나면 뭐라고 조언하겠느냐고 물었다.

"당연히 우리 아들 이야기를 해 주면서, 아들을 믿고 다 맡기라고 말하겠다. 자식 자랑은 아니지만, 아들이 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자기가 잘하는 것도 있지만 교인들이 믿어 주기 때문 아닌가. 왜 믿겠나. 갖춘 것이 있으니까 그러는 거 아닌가."

아버지는 자식 자랑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여전히 아들의 스펙이 뒷받침이 되었다고 여긴다. 잘 가다가 도로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 아버지의 모습이다. 부정할 수도 없고, 외면할 필요도 없다. 대신 시대의 한계에 갇힌 아버지의 길을 답습하지 않고, 그 DNA를 품고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어진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아들]이 필요한 시대다. 무승부가 아니다. 둘 다 승리하는 길이다.

4월 익투스 선교센터 선교보고입니다.

샬롬~

먼저 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올립니다.

그 동안도 평안하셨습니까?

이곳 사역자 모두도 주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기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건강하게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학생들과의 만남도 귀하지만 익투스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기도의 동역자, 물질 후원의 동역자 여러분과의 만남도 아주 중요함을 압니다.

이 시간에도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로 우리 익투스가 힘을 얻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 또한 동역자님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열심을 다하여 사역에 임하겠습니다.

주님의 일꾼으로서 부족하지만 지난 한 달간 사역에 대하여 보고를 드립니다.

항상 승리하시고 평안하십시오.

멕시코 치아파스 익투스 선교센터 사역자 일동 드림.

1. 학교 사역:

1.미국 방문: 미국 YMCA 주관 "멕시코 학생 초청 세미나" 선발에서 본교 학생 두 명이 선발되는 은혜를 입어 오는 7월에 3주간의 화려한 외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2.태권도 대회: 본 교 실내 체육관에서 주 대회를 대비한 친선 학생 대권도 대회를 열었습니다.

3.등산 대회: 지난주일 오후 점심 식사 후 전교생이 4시간의 거리의 뒷산을 오르는 체력 훈련을 하였습니다.

4.봄 방학 마침: 지난 4월 6일 학생전원이 봄 방학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5.침례식: 지난 가을 학기에 16명의 침례에 이어 이번 봄 학기에는 7명의 학생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6병원 실습: 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계속하여 병원으로 실습을 나가고 있습니다.

7.신입생 모집: 2010년 신입생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10명)

8.졸업생 졸업 여행: 이번에 졸업하는 14명의 학생들이 오는 7월 4일부터 3주간 미국 졸업여행을 가기 위하여 “패스포드” 만들고 미국의 비자 신청 중에 있습니다. (면접일:5월 14일)

9.교사 임명: 본교에서는 한국어 수업을 정식 과목으로 채택하여 김명숙 선교사를 한국어 교사로 임명하였습니다.

2. 센터 사역.

1.잔디심기: 교실과 체육관. 예배당 주위에 우기가 오기 전에 잔디 심기를 하였습니다.

2.마을 다리 공사: 농장으로 가는 길 중에 다리가 좁아서 현지인들과 우리가 사용하기에 너무 비좁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3.5m 다리 폭을 2m 를 더 넓혀 현재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3.MOU체결: 지역 과학 대학과 MOU를 맺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과학대학: 본 학교에 물리. 화학. 수학. 컴퓨터 교사를 지원해 주기로 했으며,

익투스: 과학 대학으로 영어. 한국어 교사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영어 교사: 김 송 청년. 한국어 교사: 김명숙 선교사)

***: 지난 토요일 날은 우리 사역자들 모두가 동심의 세계로 돌아 간 날 이였습니다.

농장의 수로에서 물고기를 잡는 물놀이를 했습니다. 붕어 새끼 몇 마리를 잡으려고 60세가 넘은 정수천 선교사님은 물론 여사역자들까지 바지를 입은 채 들어가서 그물을 잡은 사람은 붕어를 잘 몰고 오라고 소리를 지르고 , 붕어를 몰고 가는 사람은 잘 잡으라고 소리를 지르고 온통 물을 뒤집어 쓴 체 한 바탕 크게 웃는 하루였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당시 온도 38도였습니다)

3. 자비량 사역.

1.연못 파기: 이길혁 선교사는 지난달 콩크리트 탱크에 이어 자체 중장비를 이용하여 치어를 구입하기 위하여 먼저 20m x50m x1.8m 연못을 파기로 하고 현재는 1/3가량을 파고 그 흙은 뒷산에 뿌려 선인장 나무를 심기로 했습니다.

2.치어 구입: 10월의 성수기를 맞춰서 치어 3만 5천 마리를 구입했습니다.

3.냉동차 구입: 틸라피아의 판매 확대로 인하여 중고 냉동차를 구입하였습니다. (현재 농장에서 멕시코시티의 판매처까지는 차량으로 19시간이 걸립니다)

4.커피 수출: 한국으로 수출할 커피 15톤을 선적 완료했습니다. 원래는 3월 15일이 선적 예정일 이였으나 현지 사정(?)으로 많이 늦어졌습니다.

* 현지 사정이라는 것은 어느 선교지나 마찬가지지인 현지인의 약속 안 지키기의 연속 이였습니다.

* 이곳의 커피는 한국의 기아대책에서 일반인을 위한 공정무역 판매를 하여 치아파스의 농가에 큰 보탬을 주고 있으며 서울 “디딤돌 교회(윤선주 목사)”에서는 전국 교회내의 카페에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여 선교사역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4 커뮤니티 서비스.

1.선교지 탐방: 선교 1팀인 김원중 선교사 팀은 단기 선교팀들의 사전 탐방을 위하여 센터에 서 4시간이 소요되는 선교지를 방문하여 차후에 오는 단기 선교팀의 사역을 점검하고 돌아왔습니다.

2.선교지 탐방: 선교 2팀인 이길혁 선교사팀은 본 교 학생의 마을에 가서 단기 선교팀의 단기선교를 위한 리서치 겸 어린이 사역을 하였습니다.

5. 선교사 동정.

1.정수천 선교사 복귀: 정수천 선교사님은 3개월간의 언어 연수를 마치고 복귀하였습니다.

2.조명옥 전도사 복귀: 개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복귀하였습니다.

3.박태수 선교사 복귀: 부인의 병 치료차 미국으로 가셨다가 6개월 만에 잠시 오셔서 센터의

여러 가지 일 들을 돌보시고 오는 5월 8일 날 출국 하실 예정입니다.

6. 센터 방문:

1.원로 목사님 방문: 미국의 원로 목사님이신 이태구 목사님 내외께서 방문하셔서 학생들의 침례 예식을 치렀습니다.

2.이 유미 청년: 디렉터이신 이영용 선교사님의 둘째 딸인 이유미 청년이 두 달간의 방문으로 현재 학생들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3.이인욱 집사 부부: 현재 과테말라에서 거주하시는 이인욱 집사 부부는 장기 사역지를 찾기 위하여 잠시 본 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7. 기도제목.

1:단기 선교팀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5월 31일 “잭슨 한인장로교회”를 선두로 이번 여름 기간에 5개 팀이 본 센터와 협력하여 단기선교를 실시하게 됩니다.

오실 단기팀과 이곳에서 미리 준비하는 센터 사역자들의 건강과 지혜와 믿음을 굳건하게 지켜달라고 기도해주십시오.

2:지역의 여러 단체와 학교와의 연대를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오.

아직도 본 센터는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카톨릭이 워낙에 센 곳이라서 크리스찬이 어떤 일을 하기에는 너무 제약이 많고 비협조적입니다.

그래서 이곳의 여러 대학과 협력하고 기관들과의 친선 체육대회를 가지며 먼저 얼굴 익히기로 접근하는 등 여러 가지 묘안을 대책하고 있습니다.

3:익투스 전 사역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오.

현재 제 아들을 포함하여 15명의 선교사들이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선교지나 마찬가지이지만 너무나 단조로운 일과와 자비량으로 사역비를 충당하려는 마음이 앞서다보니 선교사의 마음 보다 단순 노무자의 마음이 있을 때가 간혹 있습니다.

주님 주시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마음이 식지 않도록, 건강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오.

멕시코 치아파스 익투스 선교센터에서 이길혁. 김명숙. 하늘 올립니다.

뻥이요.... 뻥튀기로 주민들의

입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시간

5월 익투스 선교센터 선교보고입니다.

먼저 귀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올립니다.

날씨가 꽤 더워졌다는데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그리고 여러 가지로 나라 안팎이 많이 시끄러웠고 선거도 마쳤는데 아무쪼록 나라와 교회와 가정이 주님 안에서 평안하기를 강구합니다.

지난 5월 한 달은 학교에서는 좀 한가한 한 달 이였는가 봅니다.

하지만, 앞으로 있을 단기선교 팀을 위한 선교지 리서치나 신입생 모집과 같은 중요한 사역은 주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이번 달에도 주님 주시는 은혜와 지혜로서 익투스 선교사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주님의 말씀에 합당한 사역자가 되기 위하여 몸부림을 친 한 달이었습니다.

부족한 저희를 위하여 힘써 기도한 동역 자들께 5월 한 달 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한 일들로 함께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1.학교 사역

1. 신입생 모집 마감: 이번 10학년도 후기 신입생 40명 모집에 12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지난 5월 31일로 마감하였습니다.

2. 익투스 올림픽: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선교사들이 참여하는 익투스 올림픽대회가 5월초에 열렸습니다.

100m.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여러 가지 종목에 모두가 참여하여 재미난 하루를 보냈습니다.

배구: 1등: 325방 농구 1등: 321방

탁구: 1등: 이길혁 선교사 배드민턴 :1등: 이길혁. 김명숙 선교사

3. 실내 체육관: 체육관 내부에 경기규정의 코트를 페인트로 칠하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4. 등산 대회: 학생들의 건강을 위하여 2주일에 한 번식 4시간가량 등산을 실시합니다.

5. 기상 시간 변경: 평소 06:30분 이였던 기상 시간을 05:50분으로 앞당겼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 체조와 걷기 운동으로 경건의 시간을 좀 더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함과 아침 식사를 같은 시간에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2.센터 사역.

1. 잔디 심기: 학교 주변과 기도실 주변에 약 100평방미터의 공터에 잔디를 심었습니다.

2. 돌담 쌓기: 학교 운동장 입구와 기도실 입구 등 약 80m의 경사로에 돌담을 쌓고 다시 잔디를 심었습니다.

3. 채소밭 확장: 선교사들의 건강을 위하여 정수천. 공남조 부부 선교사님은 채소밭을 확장하여 배추, 상추, 호박, 대파, 오이 등 채소들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였습니다.

4. 특별 기도회: 잭슨 단기 팀을 위한 특별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처음으로 시작하는 잭슨 교회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있게 해 달라고 그리고 올해에 이곳으로 향하는 주님의 용사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5. 일대일 양육: 선교사 한 명에 학생 한 명. 끝까지 책임진다.

작년부터 시작한 일대일 양육이 올해도 정해졌다.

고3년의 학생부터 선교사 한명이 그 학생이 졸업을 하고 대학 진학을 하고 장차 사회인으로 정착 할 때까지 기도하며 주 안에서 control 하는 system.

3.자비량 사역.

1. 틸라피아 치어 구입: 매달 6만 마리의 치어를 현금으로 구입하였으나, 이번에는 치아파스 주 정부로부터 2주에 4만 마리씩 무상으로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을 획득하여서 처음으로 4만 마리를 들여왔습니다.

2. 냉동차 수리: 새로 구입한 중고 냉동차의 내부를 모두 교환하고 특수 페인트로 마감을 하여 다음 주에 있을 판매에 냉동차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4.선교 사역.

1.잭슨 한인 장로교회: 2010년 첫 사역으로 미국 미시시피 “잭슨 한인 장로교회”팀이 단기사역을 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4박 5일의 일정 이였지만 단기 선교를 처음으로 오셨다는 말에 걸맞지 않게 많은 사랑과 기쁨을 을 나누고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의료, 어린이, 이발, 뻥튀기, 영화사역등)

5.커뮤니티.

1. 의료대학 진학 반 학생들은 계속적으로 토요일 밤에 지방 병원에서 의사를 도와서 의료서비스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2, 소화 작전: 이웃 농장의 불이 익투스 학교로 번지는 사례가 발생하여 본 학교의 소방 장비로 소화하였습니다.

6.선교사 동정.

1. 김국홍, 수자 부부 선교사님은 개인 일정으로 미국으로 출장 가셨다가 은혜 가운데 센터로 복귀하셨습니다.

7.기도 제목.

1. 이곳으로 올 여름 단기 선교팀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오.

앞으로 11개팀이 오는데 오는 선교팀과 현지인과 익투스 센터가 함께 은혜 받을 수 있도록.

2. 2010년 후 학기 대학 시험을 본교 학생들이 계속 치르고 있습니다. 좋은 성적이 나올 수있도록.

3. 학교 교장 선생님, 영어 교사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 정신과 학교 정신에 합당한 분이 올 수 있도록 계속하여 기도해주십시오.

4. 익투스 사역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오.

현재 5 가정과 네 분의 선교사가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영적, 육적으로 건강해서 주님의 사역에 임하는데 힘들지 않게 기도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멕시코 치아파스 꼬미딴 익투스 선교센터에서

이길혁. 김명숙. 하늘 올립니다.

[Met Gala 2023]이 지난 5월1일에 개최된바 있다.

[Met Gala]. 미국판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Costume Institute)'가 매년 주최하는 자선 갈라이다. 따라서 공식적인 명칭은 Costume Institute Gala이나 Costume Institute Benefit이다. 보그의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가 항상 호스트로 참석하고 있다. 멧 볼(Met Ball)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몇 년 전 사진첩을 열어보니 [멧 갈라]에 등장한 의상들이 너무나 화려한 십자가 액세서리로 단장하여 쇼를 점령하고 있었다.

[십자가]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짊어지시고 피 흘리신 나무 십자가 이다. 죽음을 상징하고 죄 사함을 상징한다. 십자가는 못박혀 몸 찢기시고 피 흘리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이 지신 나무 십자가는 어디 가고 그렇게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한 십자가를 달고 쇼를 벌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무 십자가를 보석 십자가로 둔갑시킨 이유가 무엇일까?

예수님의 피 흘리신 십자가를 모독해도 유만부동(類萬不同)이 아니다.

가수 마돈나가 목에는 십자가 목걸이를 두르고, 머리엔 십자가 왕관을 쓴 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멧 갈라’에 나타났다. 몸통에 십자가 문양의 망사를 덧댄 의상은 장 폴 고티에가 디자인했다.

1989년 펩시 광고에서 십자가를 불태웠던 팝스타 마돈나가 머리엔 여러 개의 십자가 왕관, 목에는 십자가 목걸이를 겹겹이 두른 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나타났다. 이 의상은 장 폴 고티에가 디자인했다.

가수 리한나는 교황처럼 차려 입었고, 금빛 드레스를 차려 입은 배우 앤 해서웨이는 머리 뒤로 후광을 둘렀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의 모금 행사인 '멧 갈라'(Met Gala)행사. 의상연구소는 매년 의상 기획전을 연다. 개막에 앞서 연예인과 정·재계 인사들을 불러 저녁을 대접하고 모금하는 행사가 멧 갈라다.

1999년부터 보그 편집장인 애나 윈투어가 멧 갈라를 주관하면서 이 행사는 문화, 연예계의 권력이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누구나 가고 싶지만, 아무나 갈 수 없다. 유명인이 총출동해서 레드 카펫을 장식하기 때문에 '동부의 오스카'라고도 불린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04년 이 행사에 참석해 당시 여자친구였던 멜라니아에게 청혼했다.

이 해의 멧 갈라가 더 주목받은 건, 전시 주제가 '천상의 몸: 패션과 가톨릭의 상상'이기 때문이었다.

메트로폴리탄이 소장한 가톨릭 미술품과 바티칸 교황청, 시스틴 대성당의 성구(聖具) 보관실에서 대여한 제의와 성구들을 선보였다. 가톨릭 의상과 미술에 영감을 받은 명품 브랜드의 의상도 함께했다.

보석이 박힌 비오 9세(재위 1846~1878) 교황의 삼중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학예사 앤드루 볼턴이 2016년 바티칸에 가서 전시품 8점을 빌려달라고 했을 때 교황청은 코웃음을 쳤다.

볼턴은 크리스챤 디올, 샤넬의 의상을 보여주면서 설득했다. 결국 바티칸은 40점이 넘는 유물을 미술관에 빌려줬다.

1만8000개의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1만9000개의 보석이 박힌 교황의 삼중관은 보디가드까지 대동해 뉴욕으로 건너왔다.

교황청 지안프랑코 라바시 추기경은 [우리에게 옷을 입힌 것은 하느님이다. 하느님은 창세기의 재단사이다]라며 성서와 패션의 관계를 설명했다.

멧 갈라의 입장료는 3만달러. 테이블 하나를 빌리는 가격은 27만5000달러이다. 3만달러를 내겠다고 해도 윈투어가 허락한 사람이 아니면 표를 살 수 없다. 기업에서 테이블을 사더라도 거기에 앉힐 사람의 명단은 윈투어가 검토한다. 수익금은 고스란히 의상연구소 운영비로 들어간다. 지난해 멧 갈라가 모은 기금은 1200만달러였다.

한편 이날 레드 카펫이 깔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길 건너편에는 '왜 예수를 모독하는가'란 팻말을 들고 멧 갈라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피로 물든 처형장의 예수님의 나무 십자가. 예수님의 머리를 찌른 가시면류관. 남루하여 헐어 빠진 예수님의 옷은 어디로 가고 보석박힌 화려한 의상, 수많은 보석이 박힌 교황의 삼중관, 금과 백금으로 만든 여러개의 화려한 십자가...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한마디로 하나님의 뜻하고는 하나도 맞지 않은 가슴아픈 기독교의 현실을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무엇을 전시하고 무엇을 과시하고 있는 것일까? 결국 비진리를 공개하고 있을 뿐이다. 의상을 차려입고 뻐기는 배우들의 모습은 둘러리 일 뿐 아닐까?

마돈나 (장 폴 고티에)

리한나 (메종 마르지엘라)
　

화려한 십자가를 단 가운을 입은 채드윅 보스만 (베르사체)

로지 헌팅턴 휘틀리

스텔라 맥스웰

배우 리나 웨이스는 이날 캐롤리나 헤레라가 디자인한

블랙 슈트와 무지개색 케이프(동성애자 깃발)를 입었다.

십자가 십자가

그 위에 나 죽었네

그 사랑 내 속에 강같이 흐르네

그의 생명 내 속에

그의 능력 내 안에

그의 소망 내 삶에

나의 삶 주의 것

십자가 십자가

그 위에 나 죽었네

그 사랑 내속에 강같이 흐르네

원제 [조나단 리빙스턴 갈매기(Jonathan livingston seagull)는 리처드 바크(Richard Bach)가 쓴 [갈매기의 꿈]이란 우화소설(寓話小說)이다.

[조나단 리빙스턴]이란 이름의 [갈매기]는 좀 삐딱한 갈매기다. 대부분의 갈매기는 해가 뜨면 고기잡이 배에 몰려가 그 주변에서 물고기를 먹으려 아우성을 쳤지만 [조나단]은 바닷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하늘을 나는(飛行) 연습]을 했다.

조나단은 수면에 닿을 듯이 낮게 나는 걸 더 좋아했고, 높은 곳에서 빠른 속도로 낙하하는 속도를 즐겼다. 높은 곳에서 급전직하(急轉直下)해 시속 140㎞ 속도로 나는 순간 환희를 느꼈다. 비록 속도를 이기지 못해 바다 물에 고꾸라지듯 내쳐진 경우도 있었지만.

실패를 거듭하면서 조나단은 기술을 몸으로 익혀나간다. 갈매기 세계에서 누구도 도전하지 않은 공중회전까지 하게 됐을 때 갈매기 무리는 그를 쫓아낸다. 무리의 질서를 깼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조나단은 나는 것을 포기할 수 없다. 새로운 비행술을 익히고 또 익힌다.

어느 날 두 마리 갈매기와 함께 지상을 떠나 신비한 세계로 간다. 그곳은 날고 싶은 열망을 가진 갈매기들이 자유롭게 나는 것을 배우고 익히는 이상(理想)의 세계다.

조나단은 ‘자유롭게 나는 완전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또다시 모험을 시작한다. 지상으로 가서 다른 갈매기들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는 것이다. 모두가 말리지만 조나단의 뜻을 꺾을 수 없다. [먹는 것이 전부다]라고 생각하던 지상의 평범한 갈매기들은 이번에는 조나단의 높은 뜻을 이해하게 될까.

주어진 삶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술을 익혀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조나단 리빙스턴은 구태의연(舊態依然)이라는 과거의 틀에 꽉 묶여 있는 현대인들에게 어느 모로든지 교훈이 된다.

조나단은 자유자재로 나는 비행술을 몸에 익혀 [자유]라는 가치를 창출하고 싶어했다. 그리고 무리가 자신을 쫓아낸 변화를 기회로 삼았다. 무리에서 쫓겨난 것에 절망하지 않고, 되레 수직 낙하와 저공비행, 저속 비행 기술을 익히는 기회로 삼는다. 조나단은 이를 직접 실천했고 이뤄냈다.

조나단은 갈매기 역사상 최고 속도를 기록했고 갈매기들이 엄두도 내지 않은 곡예비행을 해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에서 자기 몸을 제어하기 위해 날개를 움직이는 기술을 발견했다.

‘바람이 괴물처럼 으르렁거렸습니다. 시속 100㎞, 140㎞, 190㎞…. 속도는 점점 빨라졌습니다. 시속 220㎞가 되자 시속 110㎞였을 때 보다 오히려 날개를 버티기가 수월해졌습니다. 조나단은 날개 끝을 아주 살짝 비틀어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회색 대포알처럼 바다와 충돌해서 산산조각 났을 것인데 말입니다.’

조나단은 자신이 이룬 성과를 혼자 독차지 하려 하지 않았다. 다른 갈매기들과 나누고 싶어했다. 자유라는 가치를 혼자 누리는 게 아니라 다같이 누리고 싶어했다.

조나단이 다시 지상으로 가려 하자(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산 아래도 내려 가자는 말씀이 기억난다) 설리반 선생은 말린다. 왜 너를 추방한 그곳으로 돌아가려 하느냐고.

하지만 조나단의 생각은 확고하다. 자신이 사랑을 펼치는 방법은 진실을 찾고 싶어하는 갈매기에게 자신이 본 진실을 [알려주는 일]이라고 말한다.

지상으로 돌아온 조나단은 플레처를 가르친다. 조나단이 ‘멘토’고 플레처가 ‘멘티’다. 플레처가 다 배웠다고 생각하는 순간 조나단은 떠난다.

어쩌면 크리스천이란 [조나단]적(的) 삶을 사는 사람들이다.

아론은 레위 족장인 아므람의 장자였다(출6:18-20).

시절이 좋았으면 아론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가부장 사회의 족장이 되어 그 권위와 부를 크게 누릴 판이었다.

그러나 그의 시대는 비참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애굽 인들의 노예 신세가 되어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었다. 더구나 자식을 낳으면 사내 아이는 나일 강에 던져져서 죽임을 당하는 말세였던 것이다.

그런데도 어머니 요게벳은 어린 삼 남매를 앉혀 놓고서 하나님이 동족들을 구원해줄 것이라고 예언의 말씀을 전해 주셨다(창15:13-17).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아론은 의아했지만 한편으로는 믿지 아니할 도리가 없었다. 왜냐하면 동생 모세의 경우를 요게벳이 이야기해주었기 때문이다.

나일 강에 버려졌으나 바로 공주의 구원을 얻은 기적의 아이 모세! 그 아이를 바로 궁의 왕자로 입궁시키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라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모세가 애굽의 왕이라도 되어서 그 일을 성취시킨다는 뜻인가? 은연중 아론은 기대를 가지고 노예생활 40년을 지내 왔지만 그의 기대는 순식간에 어긋나버렸다. 왕자 모세가 하루아침에 살인자가 되어 바로 왕의 체포령을 피하여(출2:15) 국외로 탈출해버린 것이다.

완전히 절망 가운데 산 세월이 다시 40년이었다. 아론과 그의 동족들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밖에 없었다(출2:23).

아브라함에게 주신 예언의 말씀을 이루어달라는 기도는 계속 되었다(출2:24,25). 드디어 그들의 기도는 응답되었다. 80세의 노인 모세가 이제 늙어서 장로가 되어버린 아론 앞에 그의 가족과 함께 다시 나타난 것이다(출4:20, 27-31).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고(출4:27) 모세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의 지팡이가 있었기에 아론은 모세와 함께 바로 왕을 찾아갈 수 있었다.

아론은 이제 83세가 되어버린 늙은이였기에(출7:7) 자신의 목숨이 그다지 아깝지는 아니했다.

그래서 담대하게 모세의 이야기를 대변했다(출4:14, 5:1, 7:1). 말을 듣지 아니하는 바로 왕에게 지팡이로 뱀을 만드는 기적도 보여주고 지팡이로 강물을 쳐서 피로 변하게도 해보았지만 허사였다(출7:10-13, 20-22).

도리어 강제노역만 더 고달파질 따름이었다(출5:6-21). 아론은 모세를 원망하는 동족들을 달래고 설득시키는데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모세는 하나님께 당면한 문제를 호소했다(출5:22,23).

마지막 재앙이 내리고 애굽 전역에 모든 장자들이 죽임을 당하자 드디어 히브리 인들의 출애굽이 이루어졌다.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아론은 애굽 인들에게 물품을 청구하여 받아서 먼 길을 떠나도록 조치했다.

야곱 일행이 애굽에 온지 430년 만에 이루어지는 대 탈출이었다(출12:40-42). 탈출을 전후하여 유월절 무교병 규례와 여호와의 밤 행사가 있었다.

그리고 홍해도 건넜다. 모세는 왕처럼 명령하고 그것을 집행하는 것은 형인 아론의 몫이었다.

손발이 잘 맞았다. 노년에 감격스러운 민족 구원과 노예 해방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는 대 사건의 주역이 된 것이다. 아론은 행복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동생 모세가 시내 산 정상으로 하나님을 만나러 올라가서 40일간 종내 무소식이었다(출24:18).

유일한 지도자 모세가 사라져 행방불명이 되어버렸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의 장로들은 답답했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의 모습을 만들어서 제사를 지내기로 했다(출32:4,8).

애굽 땅에서 그들이 보고 배운 것은 가장 큰 신이 금 송아지 형상의 신이었다. 금 두꺼비가 아니라 개보다도 덩치가 큰 송아지를 금으로 만드는 작업인지라 엄청난 양의 금붙이가 필요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가진 모든 금붙이를 바쳤으며 모든 정성을 모아서 금 송아지 앞에서 제사를 지냈다. 온 겨례의 정성과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창11:4-6) 모두들 감격스러웠다.

그래서 제사의 끝에 큰 축제가 있었다(출32:6,18,19). 그 모든 작업은 이제 모세를 대신하여 아론이 최종 결정하고 그것을 집행할 수 밖에 없었다(출32:1-6).

그런데 그것은 무지몽매(無知蒙昧)한 일이었다. 격노한 하나님과 그의 종 모세에 의하여 전 민족이 몰살당할 판이었다(출32:10).

아론은 모세에게 매달렸다. “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내가 그들에게 금 송아지를 만들라고 했습니다!”(출32:22-24의 요지).

모세의 중보 기도로 몰살의 위기가 3000명의 희생만으로(출32:28) 일단 마무리되었지만 아론은 모골(毛骨)이 송연(送宴)했다.

두려우신 하나님, 그 분의 뜻을 알자면 열심히 섬기는 것은 기본이고 무엇보다도 먼저 그 분께 묻고 배우고 공부해야만 하는 것이구나!

바로 배우고 바로 실천하는데 평생을 바쳐야 그와 같은 대형사고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아론은 생각했다.

그래서 아들과 손자들에게 자신의 깨달음과 결심을 전하면서 평생동안 하나님의 제단과 장막을 떠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레위 지파의 족장이며 장로인 아론이 그 때 발견한 하나님은 곧 레위 족속의 하나님이 되셨다(출32:26-29).

따라서 대대로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분별하고 백성들에게 깨달은 바 그대로 분명하게 전하는 일과 모세처럼 백성들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하나님께 중보 기도하고 제사를 드리는 그 모든 일들이 그 때부터 레위 지파의 전담 업무가 되었으며 특별히 장자인 아론의 자손들은 하나님께 바쳐져서(출12:12,13, 13:2) 대대로 제사장 가문이 될 수 있었다(출28:1).

단백질 함량 40% 이상... 중성지방 줄여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검은콩은 일반콩과 영양 면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까만 껍질에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물질이 일반콩보다 4배나 많다.

우리나라에서 콩이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청동기 시대로 추정되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콩 재배가 전국적으로 보편화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특히 고구려가 자리 잡았던 지역이 콩의 주요 생산지였다.

콩은 쌀에 부족한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우리 조상들의 건강을 지키던 중요 작물이었다. 콩의 건강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잊고 있었던 콩의 뛰어난 건강 효과…

단백질이 40%

콩은 한자로 대두(大豆)라고 한다, 비료를 적게 주어도 잘 자라는 친환경 작물이다.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간장이나 된장, 두부, 콩나물 등 필수식품의 원천이다.

콩 씨알은 사람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가장 중요한 단백질이 40%나 들어 있다. 탄수화물 30%, 지방의 함량이 20%다. 전분이 거의 없고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그 어느 작물보다 영양성이 뛰어나다.

◆

노란콩, 검은콩…

콩밥만 먹어도 근육이 변하는 이유

콩은 주위에서 쉽고 구하고 조리 과정도 간편한 것도 큰 장점이다. 콩밥만 먹어도 건강효과가 매우 높다.

최근에 개발된 품종 중 새단백콩은 단백질 함량이 48% 이상이나 된다(국립농업과학원). 우리 조상들은 일찍부터 콩의 우수한 영양성을 간파해 ‘밭의 고기’라고 불렀다.

실제 콩에 들어 있는 영양성분이 소고기 등심보다도 높다는 기록이 있다. 식단에 달걀, 콩나물, 두부 등을 곁들이면 육류가 필요 없을 정도다. 근육이 자연 감소하는 40세 이상에 특히 좋다.

◆

근육 보강 + 혈관병 예방…

특히 중년에 좋은 건강효과

콩의 뛰어난 혈관병 예방 효과는 국가가 인정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개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에 콩, 통곡물이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고혈압, 심부전 예방에 좋다고 추가했다.

대두, 검은콩, 강낭콩 등 콩의 단백질에는 혈압을 높이는 화합물을 적게 유지하는 항고혈압 펩타이드가 들어 있다. 피트산 성분도 핏속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검은콩, 탈모 예방에도 도움…

항산화 물질, 일반콩보다 많아

검은콩은 일반콩과 영양 면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까만 껍질에 핵심 성분들이 들어 있다. 사람이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40%나 된다.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사포닌, 안토시아닌 등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물질이 일반콩보다 4배나 많다.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시스테인 성분도 풍부해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 피를 맑게 해 혈관 건강에 기여한다.

◆

배꼽 속의 눈 모양이…

국산 콩 vs 외국산, 구별법은?

대두는 색이 노랗고 윤기가 많이 나며, 타원형인 것이 좋다.

국산 대두는 배꼽 속의 눈 모양이 회색이나 미색, 황색이지만

미국산은 검은색을 띠고 있으며

중국산은 눈 모양이 희미한 흔적으로 보인다.

껍질이 병들거나 가로로 잘린 낱알이 섞여 있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낱알의 굵기는 전반적으로 고른지 확인하는 게 좋다.

맥켄지운동은 1960년대 뉴질랜드 물리치료사인

로빈 맥켄지가 개발했습니다.

많은 디스크 운동요법들 중에서 맥켄지운동법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검증된 운동 중 하나 입니다.

팔이나 다리, 밑단으로 진행되는 통증을 몸통 쪽으로

중심화 시켜주는 운동법으로 특정 동작을 수행한 후

증상의 변화를 자세히 관찰하여 통증의

중심화를 일으키는 운동을 찾아

이를 반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생활영어 100문장

영어

한글

Please say that again.

다시 말씀해 주세요.

My battery’s dead.

배테리가 다 됐어요.

I wish you all the best.

모든 일이 잘되시길 빌어요.

Please be quiet.

조용히 해 주세요.

Do you live alone?

혼자 살아요?

Do whatever you want.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

I’m just looking around.

그냥 둘러보고 있어요.

The phone’s ringing.

전화벨이 울려요.

Your Korean is very good.

한국말 잘하시네요.

Everything’s gonna be all right.

다 잘 될 거예요.

Where is your hometown?

고향이 어디예요?

Get some rest.

눈 좀 붙여요.

Don’t make an excuse.

변명하지 마세요.

Where’s my shirt?

내 와이셔츠는 어딧어요?

Do you have any hobbies?

취미가 뭐예요?

Are you ready?

준비됐어요?

You do everything well.

팔방미인이군요.

What’s your favorite program?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뭐예요?

Can I get there on foot?

걸어서 갈 수 있을까요?

I need to switch that light bulb.

전구를 갈아야겠어요.

How are your parents?

부모님은 평안하신가요?

There is a huge traffic jam.

길이 꽉 막혔어요.

Can I get there on foot?

걸어서 갈 수 있을까요?

May I come in?

들어가도 되나요?

Have a happy Chuseok!

행복한 추석 되세요!

Stop nagging me!

잔소리 좀 그만해요!`

Time flies.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You look tired.

피곤해 보여요.

Can I ask you a favor

부탁 하나 해도 될까요?

My car won’t start.

차 시동이 안 걸려요.

What about a golf game this weekend?

주말에 골프 치러 갈까요?

Do you need a hand?

도와드릴까요?

Attention, please!

주목해 주세요!

I need to charge my phone.

휴대폰 충전해야 해요.

What movies are playing?

요즘 영화 뭐해요?

Feels like old times.

옛날 생각이 나네요.

Do you have Wi-Fi here?

여기 와이파이 되나요?

Take it easy.

긴장 푸세요.

Are you free tomorrow?

내일 시간 괜찮아요?

It’s written all over your face.

얼굴에 다 써있어요.

Can I get refund?

환불할 수 있어요?

Think twice.

다시 한번 생각해봐요.

Never mind.

걱정하지 마세요.

Would you like something to drink?

마실 것 좀 드릴까요?

I fell in love at first sight.

첫 눈에 반했어요.

Can I take a picture here?

여기서 사진을 찍어도 돼요?

Have a good weekend!

주말 잘 보내세요!

I feel great today.

오늘 정말 기분이 좋아요.

You will do fine.

넌 잘할거야.

It’s been a long time.

오래간만이에요.

Do you take credit cards?

카드 되나요?

Take an umbrella.

우산 챙기세요.

Do you eat breakfast?

아침 식사는 하세요?

Can I change my seat?

자리를 바꿔도 돼요?

To go, please.

테이크아웃 할게요.

He has a big mouth.

그는 말이 많은 사람이에요.

Thank you for coming.

와주셔서 감사해요.

The inside of this car is spacious.

차 실내가 넓네요.

Bring yourself.

몸만 오세요.

Are you serious?

진심이에요?

I’ll be there in 10 minutes.

10분 내로 갈게요.

Can I have a word with you?

잠깐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요?

I hope you get well soon.

빨리 낫길를 바래요.

What time do you get off work?

언제 퇴근하시나요?

Nothing ventured, nothing gained.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는다.

It’s no big deal.

별거 아니예요.

I stayed up all night.

밤을 꼬박 새웠어요.

My wife is pregnant.

제 아내가 임신했어요.

Take a seat.

앉으세요.

I’ll be back in no time.

금방 다시 올게요.

Could I get a refill, please?

리필해 주세요.

I have a toothache.

이가 아파요.

I don’t remember the password.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어요.

It works!

효과 있어요!

That sounds like a good idea.

그거 좋은 생각 같아요.

Could you give me your business card?

명함 한 장 주시겠어요?

I’ll catch up with you.

곧 따라갈게요.

I am on a diet.

저 다이어트 중이에요.

Look on the bright side.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요.

Do you want to go for a cup of coffee?

커피 마시러 갈래요?

Easy does it.

조심해서 하세요.

It’s free of charge.

공짜입니다.

How much is the admission fee?

입장료가 얼마인가요?

Are you all set?

준비 다 됐어요?

I have a flat tire.

타이어가 펑크났어요.

Treat us.

한 턱 쏘세요.

Can I have a wet towel?

물수건 좀 주세요.

I maxed out my credit card.

제 카드 한도 초과됐어요.

That makes sense.

일리가 있어요.

It’s sunny today.

오늘은 햇살이 가득하네요.

Be on time.

시간 잘 지키세요.

The night is still young.

아직 초저녁이에요.

It’s a long story.

말하자면 길어요.

How was your weekend?

주말 잘 보냈어요?

Are you pissed off?

화났어요?

Just thinking of it makes me happy.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There is a traffic accident.

교통사고가 났어요.

He drinks like a fish.

그는 술고래야.

Absolutely!

당연하지!

Can you get this stain out?

여기 얼룩이 지워질까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히로시마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세계 정상들이 평화기념공원의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화환을 바치고 있다. G7 히로시마 정상회의가 2023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됩니다.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히로시마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세계 정상들이 평화기념공원의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화환을 바치고 있다.

G7 히로시마 정상회의가 2023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울을 따라 비공식 정착민 집에 거대한 나무가 쓰러진 후 주민들이 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울을 따라 비공식 정착민 집에

거대한 나무가 쓰러진 후 주민들이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이탈리아 루고의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에 폭우가 내린 후 한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홍수로 범람한 물을 헤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루고의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에 폭우가 내린 후

한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홍수로 범람한 물을 헤치고 있다.

배우 해리슨 포드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배우 해리슨 포드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간호사와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서울에서 윤석열 총장이 간호사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한 간호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간호사법"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간호사와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서울에서

윤석열 총장이 간호사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한 간호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간호사법"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담의 일환으로 방문하는 동안 미야지마 섬의 이쓰쿠시마 신사를 방문하는 동안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담의 일환으로

미야지마 섬의 이쓰쿠시마 신사를 방문하는 동안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인도 준군사 부대원이 인도 스리나가르에서 열린 G-20 회의를 앞두고 거리를 따라 있는 벽화 옆에서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인도 준군사 부대원이 인도 스리나가르에서 열린

G-20 회의를 앞두고 거리를 따라 있는 벽화 옆에서 보초를 서고 있다.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단체가 가자시티에서 지난 5일간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에 의해 살해된 무장 지휘관과 공작원을 추모하기 위해 가자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한 어린이가 바라보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단체가 가자시티에서

지난 5일간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에 의해 살해된 무장 지휘관과

공작원을 추모하기 위해 가자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한 어린이가 바라보고 있다.

약 1,200명의 윈드서퍼들이 프랑스 남부 Gruissan 해안에서 떨어진 지중해에서 제21회 데피 윈드(Defi Wind)를 시작합니다.

약 1,200명의 윈드서퍼들이 프랑스 남부 Gruissan 해안에서 떨어진

지중해에서 제21회 데피 윈드(Defi Wind)를 시작하고 있다.

프랑스 엘리트 곡예 비행팀 "Patrouille de France"의 Alphajet 항공기 프랑스 남부 살롱드프로방스의 701 공군기지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

프랑스 엘리트 곡예 비행팀 "Patrouille de France"의

Alphajet 항공기가 프랑스 남부 Salon-de-Provence의 701 공군 기지

상공을 비행하면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3년 5월 18일, 이탈리아 파엔자에서 사람들이 구조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폭우로 강둑이 범람하여 최소 9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2023년 5월 18일 이탈리아 파엔자에서 사람들이 구조되고 있다.

이탈리아 북부의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폭우로 강둑이 범람하여 최소 9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도네츠크 지역의 바흐무트 시 인근 최전선에서 박격포를 발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도네츠크 지역의 바흐무트 시 인근

최전선에서 박격포를 발사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가자 시티 동쪽의 이스라엘-가자 국경 울타리에서 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하는 연례 깃발 행진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가자 시티 동쪽의 이스라엘-가자 국경 울타리에서

예루살렘의 날을 기념하는 연례 깃발 행진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원숭이가 스리랑카 북부 아누라다푸라의 한 거리에서 머리 위의 전력 케이블 위에서 놀고 있습니다.

원숭이가 스리랑카 북부 아누라다푸라의 한 거리에서

머리 위의 전력 케이블 위에서 놀고 있다.

수만 부탐바레가 인도 뭄바이 인근 텔람와디에서 우물에 빠진 친구의 체를 회수한 후 우물 위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수만 부탐바레가 인도 뭄바이 인근 텔람와디에서

우물에 떨어진 친구의 체를 회수한 후 우물 위로 올라가려고 한다.

2023년 5월 17일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열린 연례 "헌돈 등반"에 미 해군사관학교 1학년 "플레베" 반원들이 참가하고 있다.

2023년 5월 17일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열린

연례 "헌돈 등반"에 미 해군사관학교 1학년 "플레베" 반원들이 참가하고 있다.

Billie Blain(왼쪽)이 Tom Mercier가 영화 'Le Regne Animal'의 포토콜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동안 반응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6회 국제영화제.

빌리 블레인(왼쪽) 이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Le Regne Animal' 포토콜에서 톰 메르시에의

물구나무서기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2023년 5월 17일 페루 나스카에서 고양이 모양의 나스카 라인 지상 그림이 위에서 보인다.

2023년 5월 17일 페루 나스카에서 고양이 모양의 그림이 보인다.

폭우로 인해 이탈리아 중부에서 큰 홍수가 발생한 후 소방관과 시민 보호 구조대가 포를리에서 공기주입식 보트를 타고 한 여성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폭우로 인해 이탈리아 중부에서 큰 홍수가 발생한 후

소방관과 시민 보호 구조대가 포를리에서 공기주입식 보트를 타고

한 여성을 대피시키고 있다.

2023년 5월 16일 촬영된 이 사진에서 상단 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른쪽 상단에서 그의 딸 주애로 추정되는 딸이 북한의 미공개 장소에서 군사 정찰위성을 시찰하고 있다. 5월 17일 석방. 김정은은 북한의 첫 번째 군사 정찰 위성을 시찰하고 "향후 행동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관영 매체는 5월 17일 밝혔다. (KNS/AFP를 통한 KCNA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