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9, 2009

 

 

 

 

 

 

 

 

 

 

 

 

팔레스타인에선 가을이 되면

사슴들이 짝짓기를 한다고 합니다.

 

수 많은 수사슴들이 자기가 사랑할

짝을 찾아 나섭니다.

 

이때 사슴에게 목이 타는

목마름이 생긴다고 합니다.

 

사랑할 짝을 찾아 다니다가

이 목마름이 온몸에 엄습하면

사슴들은 오직 물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그런데

중동 지방에는 물이 너무나 귀하지 않습니까.

 

물을 찾아 헤매던 사슴들은

심한 목마름으로

기력이 쇠하게 되고

나중에는 헛것을 보기도 한답니다.

 마구 달리다가 헛것이 보여 찾아가보면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결국은 뜨거운 태양 아래 거꾸러져

입에 거품을 물고 죽어갑니다.

 

사슴들은 본능적으로 앞발로 땅을 파다가

눈을 부릅뜨고 죽어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죽어가는 사슴들에게 있어

한 모금의 물은 곧 생명인 것입니다.

 

목마른 사슴이 얼마나

갈급함을 느끼고 있는지....

시편 42편의 기자가 애타게 노래하는

하나님을 찾는 갈급함이

어떤 것인지 조금 이해가 갑니다.

 

이 의미를 알았을 때

나는 좀 더 간절함과 갈급함을 가지고

하나님께 이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언)

 

 

As The Deer (목마른 사슴)/Salvador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

As the deer panteth for the water

  헤매이듯이

So my soul longeth after you

내 영혼 주를 찾기에

You alone are my heart's desire

 갈급하나이다

And I long to worship you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You alone are my strength, my shield

  나의 참 소망

To You alone will my spirit yield

  나의 몸 정성 다 바쳐서

You alone are my heart's desire

  주님 경배합니다

And I long to worship you

 

금보다 귀한 나의 주님 내게

I want You more than gold or silver

  만족주신 주

Only You can satisfy

  당신만이 나의 기쁨 또한

You alone are the real joy giver

 

나의 참 보배

And the apple of my eye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You alone are my strength, my shield

 

나의 참 소망

To you alone will my spirit yield

나의 몸 정성 다 바쳐서

You alone are my heart's desire

  주님 경배합니다

And I long to worship you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You alone are my strength, my shield

 나의 참 소망

To you alone will my spirit yield

  나의 몸 정성 다 바쳐서

You alone are my heart's desire

  주님 경배합니다

And I long to worship you

 


Salvador

 

전 세계에 라틴 CCM 팝송을 처음 선보인

크리스천 밴드가 Salvador입니다.

그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노래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신앙의 불을 지펴주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드리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목회하던 때가 생각난다.

교인 집을 찾아가서 심방예배를 드릴 때면

어는 집 개는 예배가 끝날 때까지 끊임없이 짖어대는 개가 있는가 하면 어느 집은 같이 찬송을 부르기라도 하듯 조용히 꼬리를 흔들며 마냥 좋아하는 개도 있었다.

 

여러 사람이 자주 모여 예배를 드린 경험이 있는 집 개는 찬송소리에 익숙해서 짖지 않는 것이고  오래 만에 큰 소리로 찬송하는 소리를 듣는 개는 이를 악물고 짖어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도 짐승도 훈련 나름이다. 습관이 되어 익숙해지면 친숙해 진다.   거부반응을 덜 나타낸다.

그래서 익숙한 것이 자기 인생이란 말이 옳은 말이다.

 

위 사진은 남가주 동부 사랑의교회에 소속된 어느 다락방 예배 때 기도하는 모습이다.

일어서서 손잡고 기도하는 모습을 따라서 강아지 한 마리가 저도 덩달아 앞발을 세우고 일어섰다.  무엇이라고 기도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얼마나 일어서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아왔으면 저렇게 따라서 일어섰을까?

 

강아지도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기도해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언)

 

 

 

 

 

 

 

 

 

 

 

 

갈대 숲에서 쉬고 있는 바람에게


오광수

자네 울고 있는가?
살아온 세월이 꼭 꿈만 같은 건
자네나 나나 똑같은 마음
어렴풋이 자네 우는 소리가 들리는듯하여
물소리 숨 재우고
달빛 내려와 만든 물결에 나도 시름 얹어보네
 
산다는 게 어찌 보면 한 시절 바람 같은 것
좋은 시절도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도
세월이 만드는 바람 따라 그렇게 지나가고
남은 건 약해진 몸뚱이에 굵은 주름 흰 머리칼
생각하면 서글프지? 그럼

그러나 조금만 울게
꽃 피워 벌 올 때는 지났지만
깨물고 싶은 귀염들이 조롱조롱 웃으며 달려오면
휘- 내 한숨 한번 뽑아 내던지고
이젠 지겨운 보릿고개 이야기보다는
어깨 들썩이며 손 휘젓고 랩으로 맞이해야 하니까
 

 

 

 

 

 

 

 

 

 

 

전체 인구의 32%

10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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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2009 세계의 식량 불안정 상황(The state of food insecurity in the world 2009)’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영양 부족으로 고통받은 기아인구 수가 약 7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체 인구 2300만의 약 32%에 해당한다.

 

이는 조사 대상이었던 아시아·태평양지역 25개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보고서는 지난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북한 기아인구 수가 670만명이었다고 전하는 등 지난 10년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기아로 고통받은 나라는 북한이 유일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FAO 노스오프(Erwin Northoff) 대변인은 “유엔과 국제사회가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북한에 지속적으로 식량을 지원했지만, 식량 상황에 주목할 만한 진전이 없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FAO 쳉 팡(Cheng Fang) 아시아 책임자는 “북한의 농업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비료와 연료가 부족한데다 외부 지원까지 끊겨 식량난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지 않는다면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FAO는 지난해 말 북한의 작황전망과 식량상황 보고서에서 올해 870만명의 북한 주민들이 굶주림으로 고통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180만t을 외부 조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북한 당국의 거부로 지난 2004년 이래 5년째 중단됐던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역 대규모 영양실태 조사가 지난달 큰 문제없이 마무리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조사 결과는 내년 초에 발표되며, 발표 결과에 따라 국제사회의 대북 인도지원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조사 결과가 내년 초에야 발표되는 이유는 조사 규모가 컸기 때문이다. 5년 전 조사에서는 3천여 가구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에는 그보다는 규모가 훨씬 크다는 뜻이다.

 

유엔아동기금은 지난 1998년부터 2년마다 북한 지역을 대상으로 영양실태 조사를 실시해 왔으나, 당국의 비협조로 계속 중단됐다. 이러한 조사 중단은 미국 정부가 지난해 식량 지원을 중단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미국의 제35대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1917-1963) 가(家)는 사고와 죽음이 끊이지 않아서 사람들은 말하기를 그 가문이 저주를 받은 것이 아닌가 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의 아버지 조지 F. 케네디는 양조장으로 수많은 돈을 벌어 부를 축재하고 자식들을 명문대학에 입학시켰습니다.

 

그러나 케네디 대통령의 형이었던 조지프 케네디가 1944년 제2차 세계대전에 해군 비행기 조종사로 참가했다가 피격되어 시신조차 찾지 못하고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여동생 캐슬린은 1948년 비행기 사고로 숨졌습니다. 그녀의 언니 로즈마리는 지능장애와 뇌전엽 수술 실패로 장애인이 되어 1941년 이후 공공시설에 수용되어 있습니다.

 

존 F. 케네디는 1961년에 대통령이 되었지만 아버지의 영향으로 반 기독교적인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된 이듬해인 1962년에 헌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미국의 모든 공립학교에서 성경을 교육하지 말고, 주기도문을 외우지 말라는 전면 금지 특명을 내렸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인 1963년 케네디는 달라스에서 암살당했고, 이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1968년에는 그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가 대통령 입후보하여 로스앤젤레스에서 연설하고 호텔에 들어왔는데 총에 맞아 암살당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의 장남인 존 F. 케네디 2세는 1999년, 비행기 실종으로 사체도 찾지 못했습니다.

 

동생 로버트 케네디의 아들인 데이비드는 1984년 한 호텔에서 약물과다 복용으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그의 동생 마이클은 1997년 12월 음주스키를 타다 나무에 부딪혀서 숨졌습니다.

 

이처럼 가문의 저주가 계속되자 양조장을 했던 케네디의 아버지 조지 F. 케네디는 “내가 수십 년 동안 술을 만들어 그 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가정을 파괴하고, 사랑과 안정을 빼앗았더니 이제 그 보응을 받는구나!”하고 탄식했습니다.

 

올해 5월 첫째 목요일인 5월 7일 백악관에서는 매년 열려온 국가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 기도회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동성연애자들이 바라는 일들이 척척 이루어져가고 있습니다. 기독교를 탄압 할 수 있는 교묘한 법들이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언)

 

 

케네디 대통령이 1963년 11월 22일 저격 당하기 1분 전

카퍼레이드 하는 모습.

 

 

 

 

 

로댕조각 [생각하는 사람]은 단테의 [신곡]을 주제로 한
[
지옥의 문]이라는 작품 중 지옥의 문 앞에서
인간의 고뇌와 삶을 바라보는 [
시인]의 모습입니다.


 

 

사진이 안보일 때 이렇게 하십시오

 

1. 사진이 절반만 보일 때는 화면을 다시한번 여십시오.(Refresh 단추 클릭)

2. 어떤 사진 한 장이 안보이고  X 표가 보일 때는 그림위에 마우스포인터를 올리고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한 후 메뉴중  Show Picture 를  클릭하십시오.

 

 

 

 

 

 

 

 

탐스러운 서산 총각무

 


 

3일 충남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밭에서 농민들이 총각무를 수확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6일 부산 부산진구 동의대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 옆을 지나가고 있다.

 

썩지않는 ‘기적의 사과’ 3년만에 재배 성공

전남 장성군 전춘섭씨 자연농법 이용

 


전춘섭(71)씨


3년 전 일본 열도에서는 수확한 지 2년이 지나도 썩지 않았다는

‘기적의 사과’가 나와 화제가 됐다.

일본 아오모리현의 농민 기무라 아키노리가 농약과 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수확에 성공한 사과 가운데 반쪽이 도쿄의 한 식당에서

2년 만에 발견됐는데 전혀 썩지 않아

‘기적의 사과’로 불리면서 유명세를 탄 것이다.

기무라가 11년 만에 간신히 재배에 성공한 이 ‘기적의 사과’를

전남 장성의 한 농부가 3년 만에 수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 장성군 남면 평산리 전춘섭(71·사진)씨는 최근 농약과 퇴비를

전혀 쓰지 않는 자연농법으로 가꾼 사과나무 720그루에서

4100여개의 사과를 수확했다.

2005년 기무라의 농장을 방문해 이 사과농법을 알게 된 그는

그후 4차례 더 방문했고, 2007년 3월 8200㎡의 과수원에

부사품종 사과나무 묘목을 심었다. 그에 앞서 땅의 힘을 높이기 위해

콩과 호밀, 헤어리비치. 알파파 등을 잡초와 함께 심었다.

병충해 예방을 위해 현미식초를 물에 희석해 뿌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주위의 따가운 눈총도 있었지만 전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흙의

온도를 재고 날마다 사진을 찍어 정리하는 등 자연농법에

심혈을 기울였다. 결과는 놀라웠다. 사과나무 뿌리와 함께 자란 벌레는

과일 발육에 치명적인 병충해를 잡아먹었다. 전씨는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는 자연농이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몸에 좋은 작물은 땅의 힘으로 되는 것이지 결코

인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건보개혁법안 날려버리겠다” 美공화 시위

 


5일 미국 워싱턴의 의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건강보험 개혁법안

반대 시위에서 공화당의 존 쿨버슨 하원의원이 공중으로 법안을

뿌리면서 법안 통과 반대를 외치고 있다. 미 하원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이 법안을 이번 주말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공화당은 법안을 부결시키겠다고 벼르고 있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하원 전체 435표 중 법안 통과에

필요한 218표를 이미 확보했다고 이날 말했다

  

갈 곳 잃은 눈

 


 

4일 한 아프가니스탄인 아버지가 아들과 함께 수도

카불에 있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사무실에서 지원식량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폭설로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면서

갈 곳을 잃은 아프간 난민들은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다.

  

인도 ‘서커스 소녀’

 


 

3일(현지 시간) 인도 잠무 외곽에서 열린 서커스 행사에서

구디아 양(6세)이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물에 잠긴 베네치아

 


 

3일(현지 시간) 촬영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모습.

베네치아에서는 겨울 동안 수위가 높아져

도시 일부가 물에 잠기는 현상이 발생한다.

  

북 김정일, 후계자 찬양가요 소재 그림도 감상

 


 

북한 김정일이 함경남도 정평군 금진강

구창청년발전소를 현지지도 하면서 현지 돌격대원들의 작품집을

감상한 가운데 후계자 김정은 찬양가요 '발걸음'을

소재로 한 소묘작품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Notes left behind / 남겨진 쪽지)


 

2년 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6살 소녀 엘리나가 숨겨 놓은 편지와 투병 이야기가 지난 달 책으로 출간되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남겨진 편지들”(Notes Left Behind)이란 제목의 이 책은 엘리나 부모가 기록했던 투병 일기와 엘리나의 편지로 구성되었다. 특히나 엘리나가 부모님과 동생에게 남긴 수백 통의 편지는 엘리나가 죽은 후에야 집안 곳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미국 신시내티에 살고 있던 엘리나는 막 6살이 되던 무렵 뇌종양 판정을 받았고 그 후 약 255일간 병마와 싸워야 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와 편지 쓰기에 열중했다고 한다.

뇌종양으로 언어기능을 상실한 엘리나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편지에 담았지만 결코 직접 보여주지 않았다. 엘리나가 엄마, 아빠 몰래 가방, 서랍장, 책장, 찻장, 앨범 속 등 집안 곳곳에 숨겨 놓은 수 백 통의 편지는 엘리나가 죽은 후에야 발견되었다.
 

사랑을 표현하는 엘리나의 독특한 방식은 엘리나의 엄마, 아빠는 물론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남겨진 편지들”은 발간 몇 주 만에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거꾸로 쓰는 걸 좋아하고..

바지는 No, 항상 치마만 고집하고..

미술학원 갈 때가 젤 신나고..

아기들을 너무 좋아해서 엄마가 되는 게 꿈이었던 아이..

 

여섯 살이 되는 생일을 코앞에 두고....

엘레나는 시한부 뇌종양판정을 받았다..

 

의사들은 엘레나의 삶이 길어야 5개월 정도 남았다고 얘기해주었지만.. 이 아이는 255일을 더 살다가 떠났다..

 

엘레나가 하늘나라로 떠난 후, 어느 날...    엄마와 아빠는 상자를 옮기다가 책 속에서 떨어진 편지를 발견했다.

 

암이 진행되면서 말을 하지 못하게 된 엘레나가...  집안 곳곳에 수백 통의 그림편지들을... 아무도 몰래 숨겨놓았던 것이다.

 

책장의 책 틈 속에..  아빠의 서류 가방 안에..  엄마의 부엌에도....  동생의 서랍장 속에도..

 

자신이 떠난 뒤에도 계속해서 전해주고 싶었던 엘레나의 메시지는...

 

"엄마, 아빠, 그리고 그레이시........

사랑해.."

 

엘레나의 부모는..

동생 그레이시가 언니를 기억할 수 있도록.. 엘레나의 마지막 135일간의 투병생활을...   일기로 기록하기로 하고, 인터넷에 올리게 되었는데,

 

웃음과 용기를 잃지 않던 씩씩한 꼬마숙녀의 하루 일과는.. 어느새 다른 환자들에겐 희망의 빛이 되어주고 있었다.

 

12000명의 환자나 그가족들이 엘레나의 일과를 따라했고...  매 순간을 기쁘고 즐겁게 살기 위해 노력했다.

 

엘레나의 부모는...  소아암을 앓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이 저널을 자신들이 직접(복사기로) 책으로 만들었었는데.. 몇 주 만에 만권이상 팔리며 크게 인기를 끌자..  '하퍼 콜린스'출판사에서 이 책을 출간하기에 이른 것이다.

(- 참고로, 한국어판은 11월 16일...'노블마인'출판사에서 '남겨진 쪽지'라는 제목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엘레나의 부모는.. 어린 딸에게... 죽을 거라는 얘기를... 차마 못해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엘레나는 자신이 머지않아 떠나게 되리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고 한다...

그랬기에...  몰래 여기저기 편지들을 숨겨놓았던 게 아닐까.. 그런 아이의 모습이 가만히 떠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우리는 모두 시한부인생이다..

인생이라는 긴 철로를 쉴 새 없이 달려가다..

내려야 할 역에 다다르면 주저 없이 하차해야만 하는...

 

먼저 내리는 사람도 있고.. 좀 더 가는 사람도 있지만..

언젠가는 꼭 한번...자신이 내려야 할 역에 도착하게 되어있다..

 

엘레나의 이야기는 그런 많은 사람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지금 불치병에 걸려있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다. 자신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지 종종 잊고 사는 우리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우리는 모두 시한부 인생이다. 언제 내가 내려야 할 역에 도착 할지 모른다. 한번 내리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 그리고 더 이상의 선택도 없다. 선택의 기회는 지금뿐이다. 목마른 사슴같이 영생의 길로 인도해주시는 주님을 사모해야 한다.  그 분을 지금 만나 그분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구주이시기 때문이다. (장재언)

 

 

 

 

 

 

 

 

 

 

 

 

언덕교회 선교부

 

독서 토론·후원 단체 초청 강좌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교인 수를 늘리기 위해서 노력한다. '총동원 주일'이나 '전도 대잔치'라고 이름 붙여진 행사가 봄과 가을마다 있다. 전도 활동을 지원하는 세미나를 하는 교회도 많다. 작은 교회든 큰 교회든 큰 차이는 없다. 교단도 마찬가지다. 언제까지 몇 백만 명을 넘기자는 배가 운동을 교단마다 하고 있다.
 

언덕교회(박득훈 전임목사,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는 어린이까지 합쳐도 200명이 채 안 되는 교회다. 작년 MBC '100분 토론'에 박득훈 목사가 패널로 출연한 이후 기독교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언덕교회 홈페이지는 방문자가 폭주해 다운되기도 했다. 방송을 보고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도 이 교회를 방문하고 있다.
 

언덕교회가 10월 25일 선교 심포지엄을 열었다. 교인 수를 늘리기 위한 '전도 폭발'이나 '전도 전략 세미나' 같이 전략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전도 자체에 대한 개념을 다시 정립하고, 인식을 전환하려는 취지였다.
 

언덕교회 선교부장 이용관 집사는 "막상 '선교'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는 '해외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는 등식을 생각하기 쉽다. 특히 언덕교회에 새로 오신 분들은 이런 생각 때문에 언덕교회는 선교에 관심이 없는가라는 질문을 하곤 한다"며, 이런 분들에게 선교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언덕교회 선교부가 '선교하면 생각나는 것'을 조사했다.

 

이를 위해서 언덕교회 선교부는 1년에 2회 선교에 관한 책을 선정해 독서 토론회를 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엔도 슈샤쿠의 <침묵>을 함께 읽었고, 후반기에는 짐 월리스의 <회심>을 읽고 공부할 예정이다. 또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청년아카데미,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현대기독교아카데미 등 언덕교회에서 후원하는 사회 선교 단체들이 직접 교회를 찾아와 자기 단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이번 선교 심포지엄도 선교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서 마련한 것이다.
 

언덕교회에서 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는 선교부와 사회복지부이다. 선교부는 특히 사회 선교와 한국교회 현안에 대해 공부하며 교인들의 선교에 대한 인식 전환에 주력한다. 사회복지부는 교회 내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지역 봉사 및 후원에 집중하고 있다.

 

교회 재정의 상당 부분을 외부로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교회 예산의 20~25% 정도를 선교와 사회 복지에 사용했지만, 올해에는 30%까지 늘리기로 결의하고 이를 지켜오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일 예배를 한 후에 화곡동 교남어린이집, 마포 재가노인복지센터 등을 찾아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선교 심포지엄에 참석한 언덕교회 교인들이 집중해서 경청하고 있다.

 

"우리 교회의 선교를 다시 생각한다"
언덕교회

 

"전도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는 건 아닐까. 선교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시 지금 하고 있는 방법이 틀린 건 아닐까" 사회자가 이런 질문을 던지며 언덕교회 선교 심포지움은 시작됐다.
 

언덕교회 교인들은 한국교회의 전도 활동이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을 반성하고, 언덕교회의 선교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고민했다.
 

언덕교회 선교부는 심포지움을 준비하면서 교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128명의 교인들이 설문에 응답했다. 교인들은 언덕교회에 출석하기 전에는 '노방전도'와 '개인 전도', '중보 기도' 등을 위주로 선교 활동을 했지만, 언덕교회에 출석한 이후에는 '기독교 시민 단체 지원'과 '사회봉사 단체 지원 활동', '성경 공부', '공의로운 정치를 위한 참여와 관심' 등의 선교 활동을 주로 했다고 답했다. 또 교인들은 언덕교회가 '해외 선교'나 '복음 전도'보다는 '사회참여'와 '구제·봉사'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선교부는 "교인들의 선교에 대한 인식이 언덕교회에 와서 변했다"고 분석했다.



 

박득훈 목사는 복음 전도와 사회 갱신의 선교 개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한 후 박득훈 담임목사가 '성경이 말하는 선교'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박 목사는 복음 전도를 강조한 좁은 의미의 선교와 사회적 갱신을 강조한 넓은 의미의 선교의 개념을 구분하고, 이 두 가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선교를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양진일 목사는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선교"라고 했다.

 

이어서 양진일 목사(가향공동체), 송강호 교육원장(개척자들), 정정훈 공동대표(연구 집단 카이로스)가 발제를 했다. 발제자들은 한국교회의 선교 활동에 문제가 있다며 선교에 대한 인식 전환을 주장했다.

양진일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지탄을 받고 있는 이유가 "복음을 살아내는 신앙인과 교회의 부재 때문이다"고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속의 가치에 지배받거나 굴복하지 않는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내야 한다. 1차적 선교 대상은 타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선교다"고 했다.
 

 

▲ 송강호 교육원장은 "하나님과 우리 자신, 이웃들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평화의 삶을 사는 것이 곧 선교"라고 했다.

 

송강호 교육원장은 "묻지도 않고 가입을 요구하는 보험처럼 복음을 전하는 전도 방식은 오늘날 한국교회의 거품화 현상을 보여준다. 협박하고 겁주는 전도가 아니라, 자유롭게 판단해서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전해야 한다"고 했다. 또 "예수는 약하고 가난한 자, 억눌린 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사역했다. 하나님과 우리 자신, 이웃들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평화의 삶을 사는 것이 곧 선교다"고 했다.

 

 

▲ 정정훈 공동대표는 "복음은 폭력의 자리가 아니라 약한 자의 자리에 있을 때 제 모습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정정훈 공동대표는 "비기독교인에게 복음을 전할 때 변화시켜야 할 존재로만 그들을 대하고 있다. 이미 주류 세력이 되어버린 기독교가 '예수를 안 믿으면 지옥에 간다'는 논리로 폭력을 사용하고 있는 건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1세기 초대교인들은 가난하고 힘이 없는 자들이었다. '만물의 찌꺼기'라고 자신을 고백한 바울처럼 복음은 폭력을 휘두르는 힘의 자리가 아니라, 약한 자의 자리에 있을 때 제 모습을 찾을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믿음을 포기할 수 없다면 권력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발제가 끝나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언덕교회 교인 김동규 씨는 발제자들이 선교에 대해 접근할 때 기독교 내부의 자정과 기독교 외부와의 관계로 나누고 있다고 지적하며, 선교에 대한 문제 해결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질문했다.
 

발제자들은 한국교회의 선교 활동이 내부적으로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지 않으면, 외부적인 모든 사역은 공허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박득훈 목사는 "복음 때문에 자기 자신이 변한다면 당연히 외부의 변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 진정 예수를 알고 만났다면, 우리가 밖으로 어떻게 안 나갈 수 있겠는가"라며 선교는 교회의 자기 갱신부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9대 전기전자업체가 삼성전자에 완전히 무릎을 꿇었다.
실적뿐만 아니라 시가총액, 주가 흐름도 삼성전자에 열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 9대 전기전자업체영업이익을 다 합쳐도 삼성전자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시가총액에서도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엔화로 환산하면 약 9조702억엔에 육박한다.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미쓰비시전기가 3조2940억엔으로 삼성전자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파나소닉(3조760억엔), 소니(2조6170억엔), 샤프(1조920억엔) 등도 힘을 쓰지 못했다.
 

9개 전기전자업체의 시가총액을 다 합쳐도 15조4950억엔으로 삼성전자보다 겨우 1.5배가량 많을 뿐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올 들어 우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본 전자업체들은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약 5만4452엔이다. 파나소닉의 종가는 1230엔에 불과하다. 지난 8월 말 1500엔 선까지 근접한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소니 주가는 2500엔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내년 중 역사적인 수준인 100만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들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0만원 이상 제시하는 증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상 최고 목표가액인 120만원도 등장했다.
 

가장 기본적인 평가 잣대인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비교하면 흥미롭다.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 PER와 PBR는 각각 12.0배, 1.0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일본 전자업체들은 PER 비교가 불가능하다. 올해 수익을 낼지조차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IBK투자증권 이가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비록 4·4분기에 3·4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할 수 있지만 감소폭이 크지 않고 현재 주가 수준이 올해 실적 기준 PER와 PBR 등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반도체 업황이 이제 막 호황기로 접어들고 있고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내년 최고 실적 경신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가 측면에서의 일본 기업의 굴욕은 당연히 실적에 기인한다. 소니·파나소닉·히타치 등 일본 대형 9개사의 3·4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1519억엔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미쓰비시전기를 제외하고 8개사가 전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회복세다.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 인건비 등을 줄인 게 효과를 봤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삼성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은 4조2300억원으로 엔화로 환산하면 약 3260억엔에 달한다. 일본 9개사 영업이익 합계의 두배 이상이다. 게다가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엔화강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도 일본 업체가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과 같은 엔고 상황이 지속되면 일본 업체들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며 올해 2·4분기 이후 메모리 업황이 뚜렷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고 내년에는 메모리 수급상황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삼성전자가 경쟁사와 차별화된 수익을 실현할 것으로 내다 보인다.
 

 

 

 

 

 

잊혀진 계절

 

作詞 : 박건호

作曲 : 이범희

노래 : 李龍 &慧星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은 그대의 眞實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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