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9  2010

 

 

 

 

Via Dolorosa / Sandi Patti

비아 돌로로사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는 라틴어로

슬픔의 길, 탄식의 길이란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사형선고를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까지 오르신 길 이름입니다.

 

 

예루살렘 돌로로사 그 마을에서는
좁은 길을 넓히려는 병정들
끌려가 죽음당할 한 남자를 보려하는 군중들

가시관을 머리쓰고 고통스런 그 모습
채찍의 상처에선 피가 흐르고
고통의 걸음마다 죽음 부르는 사람들의 함성
고통의 길 돌로로사 그 작은 마을에
양과 같은 예수 왕중 왕 주 예수
당신과 나에 대한 사랑으로 고통의 길 가네
고통의 길 돌로로사 갈보리 언덕으로

가시관을 머리쓰고 고통스런 그 모습
채찍의 상처에선 피가 흐르고
고통의 걸음마다 죽음 부르는 사람들의 함성
고통의 길 돌로로사 그 작은 마을에
양과 같은 예수 왕중 왕 주 예수
당신과 나에 대한 사랑으로 고통의 길 가네
고통의 길 돌로로사 갈보리 언덕으로

고통의 걸음마다 죽음을 부르는 사람들의 그 함성
고통의 길 돌로로사 그 작은 마을에
양과 같은 예수 왕중 왕 주 예수
당신과 나에 대한 사랑으로 고통의 길 가네
고통의 길 돌로로사 갈보리 언덕으로
고통의 길 돌로로사 갈보리 언덕으로 ...
 

 

 

 

 

 

 

 

 

 

 
 
 
 
 

 




나는 북입니다
당신의 손으로 가만히 튕기면
비로소 소리 내는 북입니다

나는 둘레가 작은 향기입니다
당신의 민감한 코끝으로
가까이 와야 맡아지는 희미한 향기

나는 투명한 이슬방울입니다
푸른 잎엔 푸르게  붉은 꽃엔 붉은색 옷을 입어
멀리에선 없는 듯 지나치고 말 투명 이슬

당신 아니 계시면
모습도 향기도 소리도 없는
허무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이화국시인

1938년7월25일생

이화국(李花國)/충남 홍성군

진명여고/수도사대

1990년 월간 <현대시> 등단

△시집 7권
△장편소설『꿈꾸는 설악』

 

 

 

 

 

 

 

 

 

 

 

히오데자네이로의 상징이면서

브라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바로 꼬르꼬바도 언덕(Morro do Corcovado)의

예수님 동상.

 

 

 

 

 

 

 

 

 

 

 

 

 

 

 

 

“1988년 이전에, 즉 앞으로 12년 안에 예수님께서 공중 재림하시고 성도들의 휴거가 일어난다.”
 

지금 로마제국의 후예인 구주공동체(유럽연합) 9개국인데, 1개국만 더 가입하면 그 때는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에 있는 열 뿔의 예언이 성취되어 종말이 오게 된다.”
 

휴거가 일어난 후 공중에서는 예수님과 성도들 간의 혼인잔치가 벌어지고, 지상에서는 7년 환란이 일어나 온갖 재앙들이 온 땅을 피로 물들이게 된다.”
 

“7년 환란 때, 1948년에 고토를 회복하고 독립한 이스라엘 백성 중 14 4천 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전한다.”
 

그리고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여 평화를 부르짖다가 어느 날 철권통치를 하고 이스라엘을 상대로 아마겟돈 전쟁을 일으킨다.”
 

“7년 환란이 지난 후에 예수님께서 휴거한 성도들과 함께 지상에 재림하셔서 천년 왕국이 펼쳐지게 된다.”
 

지금 유럽 어딘가에 적그리스도가 태어나서 자라고 있다.”
 

위의 내용은 1976년을 전후해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던 소위 종말에 관한 메시지입니다. 듣기만 해도 오싹해지는 그런 얘기입니다.  그 때 누군가가 소개해준 책 두 권이 있었습니다.

 

핼 린지(Hal Lindsey) <대 유성 지구의 종말> 라는 책과  어네스트 앵글리(Ernest Angley) <휴거)> 라는 책인데, 그 당시에 잘 나가던 베스트셀러였습니다.

 

위에 열거한 내용들은 이 책들이 강조하는 메시지였습니다. 이 책들을 읽고 충격을 받아 곧 종말이 올 것이라는 확신에 차서 그런 내용의 설교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그런데, 과연 그렇게 될까요?
 

 

[다 빈치 코드]가 아닌 [다 비친 코드]
 

몇 년 전, <다 빈치 코드> 라는 요상한 소설이 등장해서 미국의 서점가를 휩쓸고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로 군림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출판되어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이 소설의 내용은 물론 허구이지만,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기독교계의 큰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소설 <다 빈치 코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에 얽힌 비밀코드를 풀어나간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말하는 ‘코드’는 저자가 독자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지어낸 것입니다.

 

이에 반해, 이 책에서 필자가 ‘다 비친 코드’ 라고 명명한 코드(암호)는 요한계시록의 저자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1세기 때 실지로 사용한 수단이었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 교회 밖의 사람들은 풀 수 없는 비밀코드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자와 수신자인 교회들에겐 익숙한 코드였으므로 교회 성도들은 읽자마자 그 내용을 금방 이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에겐 이미 전부 다 비춰진 코드였기 때문입니다.

 

다만 1세기의 성도들과 오늘 우리들 사이에 2천 년이라는 시간이 벌어져 있어 그 코드의 의미를 금방 알 수 없고, 또 코드를 코드로 보지 않고 문자 그대로 벌어질 실지 현상으로 풀어버리는 실수를 범하기 때문에 ‘엉뚱한 말세론’이 등장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거품 빼고 보는 요한계시록 표지.jpg

 

[예수님짜리] 성경공부 교재의 저자인 이남하 목사가 최근에 출간한 [거품 빼고 보는 요한계시록]에는 '<다 비친 코드> 해독하기' 라는 부제가 달려 있습니다.

 

이 책에서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저자는, 요한계시록이 1세기의 성도들에게 익숙한 코드로 기록되어 헷갈리지 않고 '그 내용이 훤하게 들여다 보인다'는 뜻에서 이런 부제를 달았다고 설명합니다.
 

신앙생활 초기에 저자는 요한계시록이 말세에 실제로 일어날 일들을 기록한 것으로 알았다가 그렇지 않다는 견해가 있음을 알고 한동안 혼동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요한계시록을 통해 말씀하시려는 메시지를 깨달은 저자는 거품을 다 걷어내고 그 내용을 확실하게 정리하여 책으로 펴냈다고 서문에서 고백합니다.
 

일반적으로 요한계시록은 읽기 어렵고, 막상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잘 알 수 없는 책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 저자는 전체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요한계시록을 그다지 길지 않은 분량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주장하는 저자의 견해가 옳다면, 그 동안 가지고 있었던 종말사상이 송두리째 흔들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이 '계시문학'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기록된 책이며, 철저하게 상징적인 언어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가 승리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 책이라고 저자는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내용은 미래에 있을 소위 '7년 환란'이나, '휴거'나, '아마겟돈 전쟁'이나, '천년왕국'에 관한 얘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재림이나 죽은 후의 천국에 관한 얘기도 아닙니다.

 

한 마디로, 교회에 관해 얘기입니다.

 

핍박받고 있었던 1세기 교회들에게나 지금의 교회들에게나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교회에 관한 메시지입니다...

 

창세 전부터 하나님께서 꿈꾸시던 목적이 교회를 통해 드러난 것을 흥미진진한 대하드라마로 그린 것입니다......

 

필자의 소박한 바람은 독자들의 손에 쥐어진 이 책이, 헷갈린다는 이유로 요한계시록을 거들떠보지 않았던 일반적인 오해를 조금이나마 불식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잘못된 종말사상에 의해 요한계시록를 둘러싼 거품에 현혹되어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라도 돌아서서 올바른 성경관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은 서문, 끝맺는 말, '거품부터 빼고..., 요한계시록의 서론과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 심판 주 어린양, 교회와 마귀 사이의 전쟁,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에게 임하는 심판, 새 예루살렘 성의 삶과 요한계시록의 결론'  이라는 제목으로 총 6부, 42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장의 길이가 짧고 설명이 쉬워서 한번에 다 읽을 수 있습니다.
 

 

 

 

 

 

067+171

 

 

 

 

 

 

통탄할 수밖에 없었던 것 중의 하나는 바로 그 동안 한국교회가 평신도들에게 요한계시록 교육을 등한히 했다는 점입니다. 이단들의 주된 교리가 요한계시록을 오용한 것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 데도 말입니다.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성경을 읽기 시작 할 때에  성경 66권 중에서 어느 책부터 보기 시작하셨습니까?

맨 앞에 있는 창세기부터 보기 시작했나요?  책순서가 그러니까요?

그럼 누가 그렇게 하라고 하던가요?

 

요즘은 교회 안에

성경통독/ 성경읽기 지도라는 과정도 있던데 어느 책부터 보라 하던가요?

그래서 100독을 하고 또 200독을 한다면 그 뜻이 저절로 알아진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마지막에 있는 요한 계시록에는 무슨 내용이 기록되어 있던가요?

 

종말에 대한 내용이라고... 그리고 함부로 손댈 수 없는 부분이라고 금기시 되어 왔으니 그저 뛰어 넘었나요?

왜 누가 그 책을 금기시하게 했을까요?

 

아닙니다. 

계시록의 내용을 끝까지 읽어보면

계시록을 기록하게 된 이유와 목적이 기록되어 있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 중 구약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말씀을 주신 목적과 접근 방법

4복음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참뜻을 알아내는 방법과

그에 따라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는 이유

또 누구를 통해서 이 모든 뜻을 밝히실 것인가와

그 하나님의 참뜻을 접하게 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반응과

기타 각 교회의 실태와 행할 일 등

은혜의 시대를 살아가는 백성들이 행해야 할 전반적인 일들이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시작할 때는

요한 계시록부터 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도 그와 같은 목적으로 이 말씀을 주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들은 그 내용이 너무나 많은 암시언어들로 이루어져 있어 난해하므로 지금까지 외면해 온 것 뿐입니다.

 

무슨 글이나 책에서 맨 앞부분과 맨 마지막 부분을 보면 그 글이나 책의 내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이 마지막 부분에 있는 이유는

이 책이 성경의 요지에 해당된다는 뜻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을 주셨고

또 이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실 것인지에 관한 거룩한 뜻이 기록되어 있다는 뜻이 되는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책이 마지막 부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종말에 관한 말씀이라고 착각을 해왔습니다.

 

성경은

요한 계시록부터 읽어야

말씀의 접근 방법을 알고 또 말씀의 참뜻을 알아내는 방법도 알 수 있으며

구약과 신약의 관계와

주의 종들이 해야 할 일들과

또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데 왜 우리들은 이 중요한 책을 이상한 책으로 생각하고

또 외면하고 금기시해 왔을까요?

요한 계시록은

성경의 요지입니다.  우리가 맨 먼저 보고 이해하여야 할 책입니다.

 

종말에 관한 책이 결코 아닙니다.(언)

 

 

 

 

 

 

 

 

 

 

 

 

당신이 보이는 사람도 사랑하지 못한다면

보이지 않는 주님을 어떻게 사랑하겠습니까?

 

 

 

 

 

 

 

 

 

 

 

 

사진이 안보일 때 이렇게 하십시오

 

1. 사진이 절반만 보일 때는 화면을 다시 한번 여십시오.(Refresh 단추 클릭)

2. 어떤 사진 한 장이 안보이고  X 표가 보일 때는 그림 위에 마우스포인터를 올리고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한 후 메뉴 중  Show Picture 를  클릭하십시오.

 

 

 

 

 

 

 

 

갈매기 수백 마리가 일제히 날아오르고 있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볕이 내리쬐는 3월.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바닷가에서

수백 마리의 갈매기 떼가 춤사위를 펼친다.

 

파릇파릇한 순이 돋아난 보리밭에는 봄맞이 나온

아이들이 웃음꽃을 피우고,

얼어붙은 땅을 헤집고 나온 복수초(福壽草)는

하얀 눈밭 위에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다.

 

따사한 햇볕에 얼음이 녹아 내린 나뭇가지에서는 새순이 움튼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을 타고

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파릇파릇한 싹이 돋아난 보리밭을 거니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산수유 나무에 핀 꽃망울이 빗물을 머금고 있다.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쌓여 있는 눈을 헤치고 나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우리 집 뒤뜰 문주란

 

 

 

 

손바닥만한 우리 집 뒤뜰에 핀

문주란이 우리 집에서는 가장 빨리 봄소식을 전하며

따뜻한 색깔의 속살마저 내보이고 있다.(언)

 

 

 

 

 

 

 

 

 

 

 

개종 거부했다가

자녀 눈앞에서 화형·강간

파키스탄인 부부

기독교 신앙 이유로 박해 받아

 

 

이미지 전체보기

기독교 신앙을 지키려다 온 몸의 80%가 불에 타는 고난을 겪은 아르셰드 마시(38). 현재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슬람 국가들에서 들려오는 기독교 박해 소식을 접할 때면 그 잔인성에 경악을 금치 못할 때가 많다. 최근 파키스탄에서 또다시 그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교황청 산하 통신사인 아시아뉴스에 따르면, 지난 주 이슬라마바드 인근의 라왈핀디 시에 살고 있던 한 기독교인 부부가 이슬람으로 개종하라는 강요에 불복했다가 남편은 화형에 처해지고 아내는 강간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이들은 어린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이같은 가혹행위를 당했다.

아르셰드 마시와 그의 아내 마르타는 라왈핀디 시에 있는 세이크 모하마드 술탄의 사유지에서 세 자녀를 데리고 살아 가고 있었다. 한 무슬림 부호의 저택에서 아르셰드는 운전사로, 마르타는 하녀로 일해 오던 중, 그들의 기독교 신앙이 발각됐고 이 때부터 술탄과 부호로부터 개종을 하라는 압박이 시작됐다. 부부가 기독교 신앙을 지키겠다는 신념을 꺾지 않자 압박은 이내 협박으로 바뀌었고, 술탄은 “개종을 하지 않으면 끔찍한 결과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부부를 위협했다.

 

그러던 중 지난 주 갑작스럽게 부호의 저택에서 50만 루피(6천 달러 상당)가 사라지는 일이 있었고, 부호는 돈을 절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마시 부부가 용의자로 지목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부호는 “개종을 하면 이번 사건에서 제외시켜 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는 아이들을 볼 수 없게 할 것”이라며 협박을 가했다.

 

부부는 두려움 가운데서도 개종을 거부했고, “끔찍한 결과”는 며칠 뒤인 19일(현지 시각) 그들에게 닥치고 말았다.

 

마시 가족은 마을 경찰서 앞으로 끌려나갔고, 7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 세 자녀들은 경찰들이 아버지의 몸에 불을 지르고, 어머니를 무참히 강간하는 모습을 강제에 의해 끝까지 지켜봐야 했다.

 

매일 400m 높이 줄 타고 학교 가는 9살소녀

 

 

 

학교를 가기 위해 매일 시속 64km의 속도로 높이 400미터의 줄을 타는 9살 소녀의 인상적인 모습이 해외언론에 소개되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콜롬비아 리오네그로(Rio Negro)에 사는 9살난 데이지 모라. 데이지의 학교는 그녀가 사는 산마을에서 강이 흐르는 협곡을 지나 다른 산마을에 있다. 걸어서 학교에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데이지는 학교를 가기 위해 매일 400m 높이에 설치된 12개의 쇠줄이 꼬아진 철선을 탄다. 철선과는 도르레로 연결되어 내려갈 때의 속도는 시속 64km까지 된다. 가속도가 붙지않게 나무로 만든 걸개로 속도를 조절한다. 도르레는 발을 얹어 놓을 수 있는 발판이 연결되어 있다. 줄을 타는 거리는 800m. 방과후에는 산꼭대기로 올라가는 다른 철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 줄의 기원은 1800대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804년 독일 텀험가인 알렉산더 폰 훔볼트가 대마를 이용해 만든 줄을 이용해서 물건을 나르는 원주민을 처음 발견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 지역에 벌목공들이 들어오면서 지금의 철선이 만들어졌다. 그 후 벌목이 불법이 되면서 벌목공들은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게 되었고, 여전히 철선은 산에 사는 주민들의 교통수단으로 혹은 운반수단으로 이용되었다.

 

산마을에 사는 데이지가 학교를 가면서 이제 이 철선은 데이지의 교통수단이 되었다. 올해 5살이 된 데이지의 동생 자미드도 이제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다. 요즈음은 아직 어려 혼자 철선을 타지 못하는 동생을 위해 데이지가 동생을 자루에 담아 철선을 같이 타고 학교에 등교한다.

 

섬뜩한 이슬람 어린이

 

 

한 손에는 코란 가슴에는 가짜 폭탄을 두르고 자살 폭탄

테러훈련을 받고 있는 이슬람 어린이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

 

적의 습격에 대비해 76mm 함포로 무장…1989년 취역

 


 

 26일 밤 서해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 해상에서 침몰한

1200t급 해군 초계함 천안함.

 26일 밤 백령도 근방에서 침몰한 초계함 천안함은

국 해군의 주력 전투함 중 하나인 포항급 초계함이다.

포항급 초계함은 적의 습격에 대비해 경계하는 임무를 맡은 함정이다.

보통 크기가 작은 고속경비정보다 후방에서 76mm 함포를 이용해

북한의 고속정을 격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사정거리는 약 15km이며, 최고속도는 약 57.6km에 이른다.
 

이게 바로 'DVD삐라'

 


 

대북 단파 라디오 `북한개혁방송' 김승철 대표가

자신이 제작한 `DVD 삐라'를 보여주고 있다.

이 단체는 `대북풍선단' 이민복 대표의 대형 풍선을 통해

북한에 `DVD 삐라'를 보내고 있다.
 


 

대북 단파 라디오 `북한개혁방송'이 제작해

`대북풍선단' 이민복 대표의 대형 풍선을 통해

북한에 전달된 `DVD 삐라'. 완충재인 에어캡으로 포장하고

공기 저항을 받는 종이 날개를 함께 붙여 하늘에서

떨어지더라도 손상되지 않도록 했다

 

“물이 없어요” 中어린이 페트병 물지게

 


 

중국 서남부 지역에 100년래 최악의 가뭄이 닥쳐 1억 명이

식수난과 생필품가격 폭등, 전력난에 신음하고 있다.

상수원과 폭포마저 말라버렸다.

사진은 최대 가뭄 피해지역인 윈난 성 시린 현의 모습.

6세 여자 어린이가 페트병 2개에 물을 담아

집으로 가는 모습이 절박함을 느끼게 한다.
 

강가에 앉아…

 


 

 25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의 스프리강 주변에서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감리교서 55만 단원 모임 주관

봉사 넘어 신앙훈련 코스 활용
 

 

 

남색 유니폼에 노란색 견장, 보이스카우트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다. 거기다 서툰 손놀림으로 난생 처음 텐트를 치고, 밥을 짓고, 운동을 하고….

 

보이스카우트는 대략 이런 장면들로 사람들에게 기억된다. 하지만 보이스카우트가 단순한 야영 활동을 넘어 신앙훈련의 장이 되고 있다. 미국 보이스카우트가 그렇다.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동이 시작된 것은 1910년 2월 8일. 당시 오하이오주 델라웨어에서 연합감리교회(UMC) 소속 그레이스감리교회를 담임하던 유진 러시 목사는 어둑한 저녁이면 외출조차 할 수 없게 만드는 길거리의 불량배들 때문에 고민이 쌓였다.

 

러시 목사는 이들 불량배를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08년 ‘동쪽의 험한 아이들’이란 이름의 봉사단을 만들었다. 봉사단의 활동이 유명해지자 사람들은 나중에 ‘동쪽의 갱’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이후 러시 목사는 이 봉사단의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만들기 위해 1908년 보이스카우트를 창설한 영국의 기마부대 장교 로버트 바덴-포웰에게 도움을 청했고, 포웰은 그에게 보이스카우트의 정신과 훈련방법을 전수했다. 그렇게 해서 2년 뒤인 1910년 미국에서 보이스카우트운동이 시작됐다.
 

러시 목사의 영향으로 UMC는 지금 미국 보이스카우트운동의 중심이 되고 있다. 매년 55만명의 청소년들이 UMC 소속 6700개 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25%는 UMC, 25%는 타 교단 소속 기독청소년들이다. 나머지 50%는 비그리스도인들로서 보이스카우트는 청소년 전도에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카우트 창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엔 다른 교단에서도 각각 한 주일을 지정해 청소년 사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보이스카우트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포트 에이피 힐에서 열리는 내셔널 잼버리는 가장 큰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 기간엔 UMC가 주관하는 보이스카우트 예배도 드려진다.
 

보이스카우트의 목적은 다양한 참여 활동을 통해 개인의 인성은 물론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UMC는 스카우트 운동이 전도와 교회의 각종 봉사활동에도 유익하다고 보고 각종 스카우트 운동단체들과 연계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UMC는 본부에 청소년스카우트사역국을 만들어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빅브라더스 빅시스터스, 캠프파이어, 4-H 등 청소년 단체의 다양한 활동을 아예 사역으로 편입시켰다.
 

UMC는 “대부분의 청소년 단체가 기독교적인 정신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각 지역교회에서는 이들 단체와 연계해 캠프는 물론 섬김과 봉사, 전도 등 각 지역에 맞는 다양한 사역을 얼마든지 펼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필재 기자

 

북한의 갑작스런 붕괴 가능성에 대한 기사들이 과거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
  
 어차피 김정일은 신(神)이 아닌 이상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다. 인간 백정 김정일은 하루라도 빨리 사라져 주는 것이 남북한 모두를 돕는 것이다. 오히려 그의 자연사를 바라기 보다는 물리적으로 싸워서라도 그의 명줄을 빨리 끊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얼마 전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그가 더 오래 살아 주길 학수고대(鶴首苦待)했던 부류가 있었다. 남북한 종김(從金)세력, 그리고 중국 공산당(최종목적은 북한 지역의 티베트화)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한 부류가 더 생긴 듯하다. 갑작스런 남북한의 통합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국내 좌파 성향 북한 전문가들과 미국 내 리버럴(liberal) 성향 전문가들의 분석에 겁을 먹은 ‘자발적 반(反)통일 세력’이다. 이러한 부류는 좌우(左右)할 것 없이 어느 곳에나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영구분단론’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영구분단론’은 북한 정권 붕괴 이후 중국 공산당의 한반도 북부 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대 가능성, 그리고 자유통일(自由統一)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 및 분단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비현실적 논리다. ‘영구분단론’은 또 북한 공산독재 집단 하에서 신음하고 있는 2천만 북한 동포를 구원해야 한다는 의식이 결여되어 있다.
 
 좌파 세력이 주장하는 '연방제 통일 방안'도 한반도 내에서 두 개의 서로 다른 체제(1국가 2개 체제)를 상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구분단론’으로 봐야 할 것이다. 그러다 보니 친북세력 내지 중도세력은 북한 공산 정권의 연장을 위해 언론을 통해 ‘김정운’인지 ‘김정은’인지도 모르는 김정일의 아들을 벌써부터 옹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 지역은 헌법(憲法)에 따라 엄연한 대한민국의 미(未)수복 지역이며, 북한 주민들은 마땅히 자유를 누려야 할 대한민국 국민이다. 대한민국이 일류(一流)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역량으로 구한말-일제-김정일 독재체제로 이어지는 100년 식민치하에서 살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해방해야 한다는 헌법적 자각(自覺)이 필요하다.
 
 위대한 국가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국격(國格)을 필요로 한다. 역사적으로 북한 주민들은 서구(西歐)공산권 국가의 국민처럼 자유(自由)를 경험해 본적이 없다. 굶주린 나머지 루마니아 국민들처럼 독재자를 총살형을 시킬 역량이 북한 주민들에게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의한 진정한 의미의 인도적 차원의 개입이 필요하다. 어차피 북한 문제는 대한민국이 정신만 바짝 차리면 종속변수(從屬變數)에 지나지 않는다.
 
 아울러 조금 더 현실적인 관점에서 통일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인들은 현실감각이 부족하다. 임진왜란 때도 그랬고, 중국의 명청(明靑) 교체기, 구한말에도 늘 외부세계의 변화에 둔감한 채 내부 당파(黨派)싸움으로 국가적 중대사를 그르쳤다.
 
 아직도 우리 민족의 DNA에는 자유(自由)통일을 앞두고 털어버려야 할 ‘오염물질’이 더덕더덕 붙어있다. 대한민국이 자유(自由)통일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 있는 사이 교활한 중국 공산당은 오래 전부터 김정일 사후 ‘북한 지역을 티베트화하기 위한 작업’을 벌여왔다.
 
 엄연한 한(韓)민족사인 고구려 역사를 자신들의 것으로 바꿔치기 한 것도 그렇고, 최근 북한 급변사태 문제에 한미(韓美)와 공조하겠다는 그럴싸한 거짓말로 접근하는 것도 증거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 지역이 중국에 넘어갈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은 역사-현실적 감각이 상당히 부족한 경우라고 여겨진다.
 
 중국 민족과 언어-문자-문화가 전혀 다른 위구르, 티베트 민족도 과거 자신들의 영역이 중국 공산당에 넘어갈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공산주의는 그 속성상 팽창할 수밖에 없다. 현재의 중국 지도가 이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한반도 북부 지역이 중국 공산당의 영향권으로 한번 넘어가면 그 다음 목표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2012년 연합사 해체 이후 미국의 영향권이 크게 줄어들면 이 같은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다.
 
 북한은 공산당에 맞아 죽고, 굶어 죽는 사람들이 넘치고, 남한은 사지가 멀쩡한데도 일자리가 없어 집에서 숟가락만 잡고 있는 20대, 30대가 넘쳐나고 있다.
 
 김정일의 운(運)은 이미 그 수명이 다 했다. 그가 지옥으로 떨어진 다음의 북한은 누구의 것이 될 것인가? 죽은 김정일의 것인가? 아니면 돈만 많은 중국 공산당이 될 것인가? 북한 땅의 소유권을 둘러싼 게임은 이미 시작됐다. 저 땅이 내 땅인데도 불구하고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다면 이보다 못한 바보도 없을 것이다.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일찍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훌륭한 구호를 만들었다. 우리는 또 한 번 격동(激動)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구호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못 살겠다 자유통일(自由統一)하자!” 이다.

 
 

 

 

 

 

 

 

 

 

 

 

 

 

 

 

 

며칠 전 3월 26일(1827년). 오스트리아 빈의 하늘에선 진눈깨비가 내렸다. 우레가 울리고 번개가 번쩍였다. 침대에서 혼수상태에 있던 루트비히 반 베토벤은 갑자기 눈을 번쩍 뜨고 하늘을 향해오른 주먹을 불끈 쥐었다가 맥없이 픽 쓰러졌다. 거친 숨소리가 줄어들더니 곧 멈추고 말았다. 악성(樂聖)은 57세의 나이에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베토벤의 사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있다. 비소중독, 납중독, 매독 등이 언급된다. 최근 과학자들은 납중독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00년 미국 시카고의 과학자들이 머리카락의 DNA를 분석한 결과와 2005년 미국 아르곤연구소가 두개골의 파편을 분석한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들 검사에서 비소는 거의 없었고 당시 매독의 치료제로 쓰이던 수은 역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 내퍼빌 연구소의 윌리럼 월시 박사는 “당시 베토벤이 사랑했던 악기 '유리하모니카' 때문에 납에 중독된 듯하다”고, 2007년 오스트리아의 법의학자 크리스티앙 라이터 박사는 “간경변 증의 잘못된 치료로 배를 뚫다가 납에 중독됐다”고 주장했다.

 

과학자들의 의견을 모아보면 외형적 사인은 납 중독이겠지만, 실질적 사인은 알코올로 인한 간경변이라는 주장이 강하다.

 

베토벤은 식사 때마다 와인 1병을 마셨다고 하며 소화불량과 만성설사에 시달렸다. 51세 때 황달이 시작됐고, 교향곡 9번 ‘합창’을 완성한 다음해인 55세 때 코피를 쏟고 피를 토했다고 한다. 그는 이듬해 복수가 차서 바늘을 찔러 물을 빼는 ‘천자술’을 받기도 했다. 아마 이때 납이 다량 인체에 흡수됐을 가능성이 크다.

 

1827년 3월 4일부터 혼수에 빠져 정신을 차릴 수가 없게 됐다. 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 침대 옆의 노트에 ‘친구여! 갈채를, 희극은 끝났다’고 쓰고 다시 정신을 잃었다.

 

그의 시신을 부검했더니 간은 절반으로 쪼그라져 가죽처럼 굳어있었고 췌장은 크고 딱딱해져 있었다. 술 때문에 만성췌장염까지 온 것이다.

 

베토벤은 20대까지는 술을 거의 입에 대지 않았던 것 같다.

그가 알코올중독에 빠진 것에는 어릴 적의 경험이 큰 몫을 차지한다. 궁중악단의 테너 가수였던 아버지는 술주정뱅이로 월급의 태반을 술값에 썼다. 그는 저녁 문뱃내(술 취한 사람의 입에서 나는 냄새)를 풍기면서 귀가해 아들을 구타하며 피아노를 치게 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신동’으로 키워 큰돈을 벌 요량으로 베토벤을 빈의 모차르트에게 보내기도 했다.

 

의학적으로 베토벤처럼 어릴 적에 부모의 음주습관에 노출된 사람은 나중에 알코올 중독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요즘 한국 사회를 보면,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죄를 술 탓으로 돌리고 선처를 호소하는 경우를 본다. 그런 일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먼저 사회적으로 술에 대한 관용을 없애야 하지 않을까. 

 

약 광고는 금지하면서 술 광고는 넘치는 사회, 뭔가 아귀가 맞지 않아 보인다. 와인이 아무리 건강에 좋다 해도, 막걸리가 아무리 좋다 해도 과음한다면 안 마시는 것보다 못할 것이다.

베토벤을 생각해 본다.  베토벤이 술을 입에 대지 않았더라면 혹시 교향곡 10번을 지금 감상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눈을 돌려 한국의 오늘을 생각해보자. 가장 큰 사회문제가 무엇일까? 술 문화의 폐해가 아닌가 싶다.

 

고인이 된 이규태칼럼에 막걸리에 오덕(五德)이 있다 했다.

 

- 허기를 면해주는 것이 일덕이요

- 취기가 심하지 않은 것이 이덕이고

- 추위를 덜어주는 것이 삼덕이며

- 일하기 좋게 기운을 돋워주는 것이 사덕이고

- 평소에 못하던 말을 하게 하여 의사를 소통시키는 것이 오덕이다 라고 예찬했다.

맛도 좋은 데다 실생활에 유익하고 덕까지 갖추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술은 타락의 수렁으로 빠져들게 하는 원흉이 되기도 하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있을까? 그러기에 서양 격언에 첫 잔은 갈증해소, 둘째 잔은 즐거움 그 다음 잔은 발광하기 위해서 마신다고 하지 않았는가.

 

한편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The Lancet)’ 최신호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캐나다 [중독 및 정신건강 센터]의 위르겐 렘 박사 팀이 세계 주요국 국민들의 술 소비와 그에 따른 경제 손실을 측정했는데 한국인 1인당 술 때문에 입는 경제적 손실은 프랑스, 스코틀랜드, 캐나다 같은 선진국보다 높다는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술 때문에 한국인이 입는 경제적 손실은 1인당 524달러로, 캐나다(420달러), 스코틀랜드(358달러), 프랑스(384달러) 같은 선진국보다 높았으며, 유일하게 미국의 1인당 손실액 837달러에만 뒤졌다. 그러나 미국과 한국의 경제 차이를 생각한다면 한국의 손실이 실제로 더 큼을 알 수 있다.

 

이 논문은 "중간 소득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술로 인한 손실이 최고이며, 한국의 1인당 손실액 524달러는 같은 중진국 태국의 1인당 122달러보다 4.3배나 높다“고 지적했다.

이 논문에서 밝힌 ‘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의료비, 생산성 저하, 경찰의 단속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하지만 전체 손실액의 72%가 생산성 손실에서 온다고 밝혔다. 술 때문에 그 다음날 근무에 지장을 받거나 병에 걸려 의료비를 지출하는 비용이 한국만한 나라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이 아무리 수출을 앞세워 경제성장을 이루어도 술 마셔 경제적 손실을 자초한다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장사를 하는 격이 아닌가. 

이 연구는 또한 “세계의 사망자 25명 중 한 명은 술 때문에 사망한다”고 했으니 술 문화를 바꾸지 않으면 한국은 경제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폐망으로 내닫고 말 것이다. (장재언)

 

 

 

 

 

 

 

 

 

 

 

 

 

 

 


 

신앙의 목적은 구원에 있다.

구원의 문은 좁다.

이는 스스로 낮추고 작아지지 (겸손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기에 좁은 문이다.


 

신앙은 관념이 아니고 생활이다.(실천하는)

우리는 모든 것에 고정관념(선입견)을 가지고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나 자신이 완전하지도, 꼭 옳은 것도 아님을 인식할 때

우리는 겸손해 질 수 있지 않을까

크리스천은 용기 있는 사람만이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행동을 바꾸는 결단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단은 용기가 필요하다


 

이웃과 화해해야 한다.


화해는:

 

1. 자신이 잘못한 것만 말해야 한다.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용서를 청하는 자세로 임한다.

2. 자신 행동에 대해 변명하거나 합리화하거나 미화하지 말고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

3. 자신의 진심을 느끼게 한다.

4. 내가 먼저 용서를 청하고, 바뀌어야 상대도 변한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화해하고 나서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되는 것을 ....  묵상해 본다.

 

 

 

 

 

 

 

 

 

 

 

조용히 끝나버린

박춘석의 장례를 지켜보면서

 


 

 

뇌졸중으로 오래 고생하던 작곡가 박춘석(朴椿石)씨가 별세했다.
 
  1930년 5월8일 서울에서 태어난 박씨는 공장을 운영하던 부친의 밑에서 네살 때부터 풍금을 치기 시작하였다. 경기중학교를 졸업한 그는 1949년 피아노 전공으로 서울대 음대 기악과(器樂科)에 입학, 1년간 다니다가 중퇴, 이듬해 신흥대학(현 경희대) 영문과로 편입해 졸업했다. 경기중 4학년(고교 1년) 때 명동 ’황금클럽’의 무대에 서면서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박선생은 1954년 '황혼의 엘레지’부터 작곡가의 길로 들어섰다.
 
  '아리랑 목동(박단마)’ '비 나리는 호남선(손인호)’ '삼팔선의 봄(최갑석)’ '사랑의 맹세(패티김)’ '바닷가에서(안다성)’ '밀짚모자 목장아가씨(박재란)’ '호반에서 만난 사람(최양숙)’ 등 그가 작곡한 대중가요는 지난 반세기 이상 상처 받은 한국인의 마음을 녹이고 달래고 쓰다듬어주었다.

 

1964년부터는 李美子씨의 노래를 많이 작곡하였다. 두 사람이 쓰고 부른 노래는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아빠’ '흑산도 아가씨’ '황혼의 블루스’ '그리움은 가슴마다’ '삼백리 한려수도’ '노래는 나의 인생’등 500여 곡이나 된다.
 
 1978년 12월 일본의 국민가수 미소라 히바리에게도 신곡(新曲)을 써주었다.

1960~1970년대 패티김, 이미자, 남진, 나훈아, 문주란, 정훈희, 하춘화씨들이 특히 박춘석씨 작곡의 노래를 많이 불렀다.

'가슴 아프게’

'공항의 이별’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비내리는 호남선’

'초우’

'물레방아 도는데’

'사랑이 메아리칠 때’

'가시나무새’

'마포종점’등. 박춘석씨는 평생 약2700 곡을 작곡하였다.
 
  그는 1994년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활동을 멈추었다. 평생독신이었다.
 
  이명박 대통령도 박춘석의 노래 한 두 곡쯤은 부를 줄 알 것이다. 그가 작곡한 노래를 아마도 수천 번, 아니 수만 번 이상 들었을 것이다.

 

박춘석씨야말로 '국민작곡가'란 칭호가 어울리는 분이다. 대통령이 '국민작곡가'의 빈소를 찾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언)
 

 

 

문필가로 유명한 한 스님의 빈소를 찾아

참배하는 명박 대통령

 

 

 

 

 

 

 

 

 

옷 벗는 습관으로 알아본

나의 성격은?

 

A. 옷이나 양말 등을 벗어 온 집안에 늘어놓는다.

B. 모든 걸 제자리에 단정하게 벗어 놓는다.

C. 양말부터 벗어야 직성이 풀린다.

D. 다른 일을 하면서 천천히 옷을 벗는다.

E. 후다닥 벗어버리고 집에서 입는 옷으로 갈아입는다.

F. 시계나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먼저 벗는다.

 

 

결과

 

A-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제멋대로 형

 

외형적인 성격인 당신은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군요.

하루하루 파티를 여는 기분으로 아무 걱정 없이 즐겁게 보내면서 주변 사람들도 기분 좋게 해주는 장점을 가졌어요.

하지만 너무 자기 기분대로만 행동하는 건 옳지 않답니다.

 

B-한번 더 생각하는 조심조심 형

 

사물이나 주변 사람들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 완벽주의자로군요.

당신은 항상 자신의 생활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는 노력 파라고 할수 있답니다.

언제나 한번 더 생각하는 면이 장점이지만, 똑같은 일상을 반복한다면 발전이 없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C-생각이 먼저 앞서는 완벽주의 형

 

당신은 수줍음을 잘 타는 사람이에요. 은근히 남에게 의지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동보다는 생각이 먼저 앞서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길 때에는 어떤 일이든 흠잡을 데 없이 해낸답니다.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좀더 노력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D-자신을 굉장히 믿고 있는 굼벵이 형

 

집에 들어와 다른 일을 하면서 상의 하나에 몇 분, 하의 하나에 또다시 몇 분,

 

마치 슬로모션을 보는 것처럼

천천히 옷을 벗는 당신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 평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또 한편으로는 무슨 일이든지 심사 숙고하는 타입이라서 언제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야 성이 찬답니다.

 

E-후다닥 해치워버리는 번갯불 형

 

모든 일에 있어 '나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보다는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뭘 기대하는지에 더 신경 쓰는 사람이군요. 자신보다는 가족의 행복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가족 중심의 가정 생활을 꾸려 가며,  빈둥거리면서 노는 일도 없어 항상 바쁘답니다.

 

F-예민한 보석 형

 

당신은 마음이 따듯하며 사려 깊고 예민한 사람이에요. 또 추억에 젖어 있는 경우가 많은  낭만 형이기도 해요. 그래서 가끔은 지난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현실을 직시 못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과거는 지나간 추억에 불과할 뿐이에요. 현실과 혼동해서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다른 일에서도 마찬가지겠지요?

 

 

 

 

 

 

 

 

 

 

 

 

 

 

 

영어단어 Reconciliation은 영한(英韓)사전에서 화해(和解)”로 번역된다. 그런 화해를 우리 사전에서는 다툼을 그치고 풂으로 풀이한다.

 

그러나, Reconciliation을 영영(英英)사전에서 찾아보면

1. a new and friendly relationship with someone you argued with or fought with...  

한 때 언쟁을 벌렸거나, 싸웠던 사람과 새로운 그리고 우호적(友好的)인 관계를 이루는 상태

 

2. a way of making it possible for idea, beliefs, needs, etc. that are opposed to each other to exist together “

서로 반대, 상치, 상반되는 이념이나 신념을 가지고 있으나, 상호 공존(共存)을 위하여 내리는 조치 또는 처방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말의 화해라는 말의 뜻에는  Reconciliation이 갖는 뜻의 반 정도 밖에는 전달되고 있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Reconciliation 이라는 말에는 다툼을 푼 그 이후, “새롭고 우호적인 관계설정이라는 뜻까지 내포되어 있으나, 한국 말의 화해에는 그 뒷부분의 개념은 결여(缺如)되어 있지 않나 싶다.

 

뉴욕타임즈 319() 머릿기사와 사진 한 장은 화해 후 새롭고 우호적인 관계설정을 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하여 주고 있다.

 

From Bitter Campaign to Strong Alliance (치열했던 선거기간 동안의 앙금을 털고 강력한 우군으로 변신한 두 사람)라는 타이틀 밑에, “연하(年下)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말에 경청하는 힐러리 국무장관의 모습은 마치 사랑하는 사이의 애인같아 보인다.

사진 바로 밑에는 오바마대통령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힐러리 장관의 말이 굵게 인쇄되어 있다.

 

We’ve developed, I think, a very good rapport. (그 동안 우리 두 사람은 인간적인 신뢰를 구축하였다고 생각한다.)라고.... 

 

2008 11월에 치러진 대선(大選)까지 이 두 사람이 얼마나 치열(熾烈)하게 싸웠던가?

 

대선 캠페인 16개월 동안 진흙 땅에서 개들이 싸우듯 이전투구(泥田鬪狗)에 가깝도록 물고 뜯었던 두 사람이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서 다른 한 사람을 국무장관으로 임명하여 세간(世間)을 놀라게 하더니, 1 년이 지난 오늘 두 사람이 또 다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서로 가까워질 공통점이라곤 거의 없어 보였던 두 사람이 1 년 사이에 그만 신뢰하는 애인(愛人)- Credible Partner-”관계처럼 변해 버렸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하다.

 

힐러리 국무장관은 오바마대통령 행정부의 훌륭한 팀플레이어가 되었고, 오바마대통령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핵심 맴버가 되어 있다.

 

심지어 인간 오바마에게 공손(恭遜)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전직(前職)대통령이었던 남편 클린턴이 보스(Boss)인 오바마의 인기를 가로채어가지 않을까 신경 쓰고 있을 정도다.

 

한국에서는 언제나 이런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을 볼 수 있을까?

 

이런 뉴욕타임즈 머리기사를 보며, 우리는 화해는 할 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진정한 Reconciliation은 어려운 사람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침반 9:30

오후반 1:30

저녁반 7:30

월요일

중급반 4월5일

 

급반 3월1일

화요일

중고급반 4월6일

  

중급반 3월2일

수요일

Forever반 3월3일

중급반 4월7일

목요일

고급반 3월4일

초급반 3월4일

금요일

급반 3월5일

 

초급반 4월9일

토요일

초급반 3월6일(외부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