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4  2010

 

 

 

 

 

 

 

 

나그네 / 임웅균

 

 

서산에 해가 지고 황혼이 오면

고달픈 나그네 하루가 지나고

하늘에 별들이 속삭일 때면

무거운 다리 펴고 꿈속을 헤맨다.


아 아

비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처 오고

아 아

끝없고 기약 없는 나그네길

이 밤이 지나고 먼동이 터오면

또 다시 나를 찾아 가야 할 나그네

 

아 아

비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처도

아 아

끝없고 기약 없는 나그네 길

 

이 밤이 지나고 먼동이 터오면

또 다시 나를 찾아 가야 할 나그네

 

 

 

 

 

 

 

 

 

 

 

 

 

 
 
 
 

 

 

 

 

유품으로 그것뿐이다

붉은 언더라인이 그어진

우리 어머니의 성경책

 

가난과 인내와 기도로

일생을 보내신 어머니는

파주의 잔디를 덮고 잠드셨다

 

오늘은 가배절 (嘉俳節)

흐르는 달빛에 산천은 젖었는데

이세상에 남기신

어머니의 유품은 그것뿐이다

 

가죽으로 장정된 모서리 마다

헐어버린 말씀의 책

어머니가 그으신 붉은 언더라인은

당신의 신앙을 위한 것이지만

오늘은 이순의 아들을 깨우치고

당신을 통하여 지고하신 분을 뵙게 한다

 

동양의 깊은 달밤에

더듬거리며 읽는 어머니의 붉은 라인

당신의 신앙이 지팡이가 되어

더듬거리며 따라 가는 길에

내 안에 울리는 어머니의 기도소리

 

* 가배절 (嘉俳節) :추석

 

 

박목월 시인(1916.1.6 - 1978.3.24)

 

 

 

 

 

 

 

박동규 교수(서울대 명예교수)가 청록파 시인으로 잘 알려진 부친 박목월 시인의 시와 삶을 풀어놨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100주년기념교회(담임목사 이재철)에서 열린 양화진문화원(명예원장 이어령) 목요강좌에서다.
 

박동규 교수는 “입으시던 여섯 벌의 내복은 구멍으로 성한 곳이 없고, 겨울이면 잉크가 얼어 입으로 녹여서 쓰느라 입술이 퍼렇게 물드셨던 아버지.

 

비단보다 섬세하고 부드럽고 인정 많으셨던, 언어 속에 감춰진 정서를 끌어내신 분”이라며 박목월 시인을 회고했다.
 

"받고 싶은 선물을 말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때, 그렇게 갖고 싶었던 구두를 차마 말을 못하고 방에 들어와 우는데 아버지께서 오셔서 날 들춰 보시더니 ‘이 녀석 울고 있었구나. 철이 들었구나, 철이 들었어.’라고 하시며 나와 함께 오래 우셨습니다.”라며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그는 “불쌍한 아버지 얼굴만 봐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철이 듭디다. 감수성의 더듬이가 가슴 저 깊은 곳까지 닿아 그것을 끌어올려 시로 표현하신 분. 우리가 산다는 것은 이런 인식과 정서를 내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지, 동물적으로 본능적으로 자식을 그냥 키워가는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라며 따뜻하고 헌신적인 아버지로 한 생을 사셨던 박목월 시인의 작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무엇이 풍족한 삶인지 아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며 박목월 시인의 기독교적 삶의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버지가 감성이 여리시기 때문에 상처 받을 때마다 신의 존재로부터 그 치유를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잘 곳이 없어 4개월을 학교 온실에서 생활한 아버지가 맨 땅에 가마니를 깔고 누워 밤하늘을 보니까 별이 때로는 친구가 되고 이불이 되더랍니다. 그래 별과의 이야기를 적어보자. 아버지 여섯 살 때 이야기입니다.”라며 박목월 시인이 시를 쓰게 된 동기를 밝혔다.  
 
 “아버지께서 어느 여름 논둑 길에 접어드는데 논둑을 덮어놓은 진흙을 밟으니 신발이 찍히는 것이 아니라 발바닥 모양이 찍혔습니다. 신발 밑창이 다 헤어져 맨 발바닥 자국이 남은 것입니다. 그 발바닥을 보니 발금이 꼬불꼬불 남도 삼백리.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처럼 살고 싶은 심정을 그리시게 된 겁니다.”라며 전망과 지향이 내재된 것이 박목월 시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와 할머니의 신앙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가 소개한 박목월 시 ‘어머니의 언더라인’의 한 구절이다.
 

‘유품으로는 그것뿐이다. 붉은 언더라인이 그어진 우리 어머니의 성경책. 어머니가 그으신 언더라인은 당신의 신앙을 위한 것이지만 오늘은 이순의 아들을 깨우치고...(중략) 당신의 신앙이 지팡이가 되어 더듬거리며 따라가는 길에 내 안에 울리는 어머니의 기도소리.’
 

박동규 교수는 “나는 이 기도를 좋아합니다. 여러분은 세상 떠나갈 때 뭘 남기고 싶으세요? 그 줄 쳐진 말씀 속에서 내가 잘못한 것을 뉘우치는 방법, 엎어졌다 일어나는 방법을 깨우친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자연과 인간과 신과의 관계를 통해 모든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신앙인으로서의 아버지를 회고했다.

 


 

 

 

 

 

 

 

 

 

 

 

 

 

 

평양과기대에 세워진 김일성 영생탑

 

 

결국 들러리를 선 셈이다.

 

북한 내에서 순수 해외자본으로 설립된 첫 대학인 평양과학기술대학은 애초부터 궁극적으로는 ‘선교’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때문에 적지 않은 한국교회와 해외 한인교회가 이를 위한 모금에 동참했고, 정확한 금액은 밝혀진 바 없으나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독교계가 평양과기대의 운영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그러나 정작 준공한 뒤에는 김일성 영생탑이 세워져 북한의 북한 체제를 빛내주는(?) 계략에 말려든 꼴이 되고 말았다.

우려대로 평양과기대는 지난해 9월 준공식을 마쳤으나 올 4월로 예정된 개교는 미뤄졌고 향후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만행으로 밝혀진 이후 남북관계가 전면 단절되고 개성공단마저 앞날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평양과기대 또한 더욱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이러한 상황은 북한의 현실을 너무 몰랐거나 혹은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외면한 데에서 기인한다.

 

평양과기대의 설립 모티브가 된 것은 잘 알려진 대로 연변과기대다. 연변과기대를 통해 중국의 크리스천 리더를 양성하고 선교에 이바지했듯, 같은 공산권인 평양에서도 노력하면 그것이 가능하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과 북한의 상황은 근본적으로 전혀 다르다.

중국은 국제적 지위와 외자 유치를 매우 중요시하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국제적 상식은 통하는 국가다. 그러나 북한은 이번 천안함 사태와 각종 남북교류에서 수 차례 확인했듯 상식과는 거리가 먼 나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나라에서 외국 자본이 그 설립이념을 구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것은 애탕초 도박이었다.

 

평양과기대 내 ‘김일성 영생탑’과 ‘주체사상 연구센터’가 세워진 것은 그러한 북한의 현실을 반증해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해괴 망측한 영생탑이라는 것은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김정일의 지시로 북한 전역에 세워진 김일성 ‘우상화’ 조형물이다. 북한 주민들은 김일성 사망일(7월 8일)이나 생일(4월 15일)에 각 동리마다 세워진 영생탑에서 헌화하도록 강요 받고 있다.

 

평양과기대 김진경 총장은 당초 학사 운영에 대해선 김 총장과 북한 교육성이 임명한 북한측 총장이 공동으로 50년간 운영하나, 학교측이 한국을 비롯한 해외 교수임명권과 연구개발센터 등 산학협동단지의 조성 운영권을 모두 김 총장에게 부여해 북한 당국이 학사 운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은 결국 ‘북한 정권의 원칙’이란 공수표에 불과했다거나, 아니면 김 총장이 북측에 이용 당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북한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결과를 얼마든지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한국의 나노라 하는 교회지도급 인사들이 앞장서서 모금운동을 주도했고 북한을 방문하여 무슨 개선 장군과 같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돌아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개혁, 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중국과, 세계최악의 폭정이 행해지는 북한과의 동등비교는 무의미(無意味)하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북한은 신앙의 자유를 부정하며, 기독교인에 대한 극단적 탄압을 하고 있다. 북한 내 기독교인은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가거나, 공개처형당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황장엽씨는 『북한에서 종교를 믿는다고 공개리에 말하면 죽는다』면서 『북한은 영적인 것뿐만 아니라 언론의 자유, 생각의 자유 등을 모두 빼앗았다』고 지적한다. 한마디로 평양과기대와 같이 공개된 방법을 통한 북한선교는 사실상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평양과기대를 지원하고 있는 한 교회의 A장로는 『기독교에서의 선교가 아무리 절대적 가치여도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면 이는 합리화될 수 없고 무엇보다 북한의 현실을 고려할 때 평양과기대 건립을 통한 선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인선교협의회 회장 김태연 목사는 평양과기대문제와 관련,『김일성 주체사상이나 김정일의 선군정치 등 정치적 논리로 접근하는 북한체제에 대해 냉정한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이러한 평가 없이 맹목적으로 접근한다면 북한에서의 「부흥」보다는 북한정권에 이용만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선교를 행해 온 목회자들은 진정한 「북한선교」를 위해서라면 「지하(地下)교인지원」 등 김정일 정권을 돕지 않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모퉁이돌선교회 이삭 목사는 『모퉁이돌선교회가 직접 세운 지하교회만 280여개가 있고 전체적으로는 북한 내 지하교회는 천 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북한의 지하성도를 지원한다는 것은 방송, 문서선교, 풍선띄우기 등 북한당국과의 공식적 루트를 제외한 다른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할 때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북한정권이 내세우고 있는 조그련이 말하는 「가정교회」나 「봉수교회」 등은 선전용에 불과하다』면서 『그들에게 전달되는 돈이나 지원품은 모두 공산당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합당한 방법이 아니다』고도 말한다.

 

풍선보내기, 탈북자 지원 등

북한선교방법은 많아

 

전 북한과학원 연구원으로서 현재 북한지하교인을 지원하고 있는 이민복 목사는 『북한선교의 핵심은 선교라는 외피만 걸친 채 김정일 정권을 돕는 것이 아니라 김정일 정권에 탄압받는 지하교인들을 돕는 것이며, 이는 적은 돈으로도 커다란 선교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평양과기대 건립과 관련, 『진정으로 북한선교를 하고 북한동포를 도와주려면, 김정일 정권에게 수백억의 자금과 과학기술을 지원하는 것보다 북한의 진짜교회인 지하교인들을 돕거나 전도지, 복음라디오 등을 담은 풍선보내기, 탈북자나 도강자(渡江者) 돕기, 국내 탈북자들을 통해 북한 내 가족들을 돕게 하는 방법 등이 올바른 방식』이라며 『한국교회는 무엇이 기독교 정신에 합당한 의롭고 선한 길인지 분별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재언)

 

 

 

북한 평양시 락랑구역 보성리 승리동에 위치한

평양과학기술대학의 조감도

 

 

 

 

 

작년 9월 16일 남북해외 수십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과기대 본관 앞에서 준공식 및 총장 임명식이 열렸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화

주 찬송하는 듯 저 맑은 새소리

내 아버지의 지으신 그 솜씨 깊도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아침 해와 저녁놀 밤하늘 빛난 별

망망한 바다와 늘 푸른 봉우리

다 주하나님 영광을 잘 들어 내도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저 산에 부는 바람과 잔잔한 시냇물

그 소리 가운데 주 음성 들리니

주하나님의 큰 뜻을 내 알 듯 하도다..

 

 

 

 

 

 

 

 

 

 

 

 

 

 

 

 

 

[질문을 하는 사람은 길을 잃지 않는다]는

아프리카 격언이 있다.

 

이 말은 시편에 있는 다윗의 질문을 살볼 때 더 잘 이해가 될 수 있다.

 

다윗을 예를 들어보자.

그는 하나님께서 그가 가야 할 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원했다.

 

그 예로 그가 했던 질문 몇 가지를 살펴보자.

 

내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떨립니다.

주께서는 언제까지 지체하시렵니까?

My soul is in anguish.

How long, O LORD, how long?

시편 6:3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기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질문이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이렇게까지 돌보아 주십니까?

what is man that you are mindful of him,

the son of man that you care for him?

(시편 8:4)

 

이 질문은 죄성을 가진 인간까지도 돌아보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했던 질문이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10:1).

 

이 질문은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질문이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 (15:1).

 

누가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께 질문하는 믿음을 가졌다.

 

그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의 뜻대로 죄의 길을 갔을 때 길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이미 경험했다.

 

그가 시편을 쓸 때에는

경건함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는데도

이렇게 질문한 것은 그가 하나님은 어려운 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가를

깊이 생각해 보았다는 것을 뜻하고 있다.

 

우리에게도 다윗과 같은 질문이 있을 것이다.

질문을 하면 다윗과 같은 은혜를 입을 것이다.

그런 가운데 성경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믿고 따른 때 우리는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생각 속에서 끓어 오르는 질문을 하나님께 드리자.

 

오 아버지시여, 제 말을 들으소서!

오 성령님이시여, 계속 가르쳐주시고 인도하소서!

 

질문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나님의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주간 내내 질문하는 신앙으로 일관되었으면 좋겠다.(장재언)

 
 

 

 

 

 

 

 

 

 

 

 

 

 

 

 

 

 

 

 

 

사진이 안보일 때 이렇게 하십시오

 

1. 사진이 절반만 보일 때는 화면을 다시 한번 여십시오.(Refresh 단추 클릭)

2. 어떤 사진 한 장이 안보이고  X 표가 보일 때는 그림 위에 마우스포인터를 올리고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한 후 메뉴 중  Show Picture 를  클릭하십시오.

 

 

 

 

 

마늘 수확 풍성한 농심

 

한국 네티즌본부카페 작성: ← 변조방지표시

 10일 오후 국내 대표 마늘 주산지인 남해군 이동면 들녘에서

농민들이 경운기에 수확한 마늘을 가득 싣고 옮기고 있다.

남해 마늘은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되어 있다.

 

축구로 하나 되는 6월!

 


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촬영한 축구 팬들의 모습.

 

북한 월드컵 개막전 '해적방송'

 


 월드컵 중계권이 없는 북한이 12일 저녁 조선중앙TV를 통해

남아공 월드컵 개막전을 무단으로 녹화 중계해

'해적방송'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중계방송의 출처를

알아볼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원래 방송국 마크를 지우는 대신

위아래 화면을 잘라내는 방식을 택해 화면이

16:9 이상으로 길쭉하게 나타났다.

 

환호하는 박지성, 망연자실 그리스

 


12일 밤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B조 첫경기 한국-그리스 경기에서 박지성이 팀의

두 번 째 골을 성공시킨 뒤 박주영과 함께

그리스 응원단 앞에서 기뻐하고 있다

 

 

'잊을 수 없는 전쟁, 6.25' LA 사진전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카페: 변조방지표시
 

 6.25 발발 60주년을 맞아 당시의 사진전과 세미나가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 5505 Wilshire Blvd)에서 개막 됐다.

한인역사박물관(관장 민병용)과 LA 한국문화원 공동주최로 열린

이 전시회는 사진수집가 맹성렬씨의 소장 사진과 고서 등

‘잊을 수 없는 전쟁 6.25’라는 주제로 1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2주간 전시된다.
 


 이 전시에는 100여년 전 선교사들이 찍은 사진부터

6.25 전쟁 당시 모습 등을 담은 사진들과 미군이 전쟁 당시 사용하였던

태극기 및 전쟁 포스터 등 당시 역사가 깃든 물품들이 전시되고,

한국전쟁 관련 다큐멘터리가 여러 개의 DVD로 분류 상영된다.

 


 

또 18일에는 '6.25 전쟁'을 주제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세미나에는 김봉건씨

(1950년 1사단11연대11중대장으로 참전,

50년 10월 19일 기마 부대 특공대로 평양비행장을 점령),

6.25의 피난생활을 주제로 한 ‘보랏빛 가지에 생을 걸고’의 저자

정옥희(수필가)씨, 김익창 박사(의사로 흥남 철수작전때 통역관),

오문성 교수(칼스테이스 경영학석좌교수)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6.25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맥아더 ‘개구리 뛰기 전술’은 초긴축 전쟁의 결정판

 


맥아더 장군(오른쪽에서 두번째)의 위대함은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늘 변화를 추진했다는 데 있다.

맥아더는 일본군의 약점을 명확히 간파해 ‘개구리 뛰기 전술’이라는

역발상 전법을 구사함으로써 태평양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폴란드 공동묘지의 탄식

 


폴란드 중부 트로진폴스키의 공동묘지 십자가 묘석들이 9일

1m 이상 불어난 물에 잠겨있다. 폴란드에서는 지난달 중순 이후

폭우로 20명이 숨졌고, 수도 바르샤바가 강물 범람 위기를 겪고

광대한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베스트셀러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의 저자

김정태(33)씨가 책 집필에 있어, 성경의 이야기나

자신의 신앙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는 주요일간지를 비롯한 일반 언론에 대대적으로 소개가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자기계발서적 베스트셀러에 올라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33세의 아직 젊은 나이의 저자는 스펙 쌓는 데 정신이 팔린 이들에게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고 확언한다. 아니 오히려 이 표현을 “스토리가 스펙을 이길 수밖에 없다”라고 바로잡는다. 최고(The Best)가 되려고 하지 말고 유일함(the only)으로 승부하라는 것.
 

이 책의 내용은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수 백 가지 사례들과 원리들로 가득 차 있다.

스펙 시대에 뜬금없이 스토리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 김정태 씨에게 이 책에 숨겨진 기독교적 원리를 물었다.
 

“왜 Histoy는 His story로서, story를 포함할까요?

왜 성경은 기본적으로 서사구조(이야기)일까요? 하나님이 설명문이나 논설문을 주셨다면 이 세상 어떤 풍조의 논리와도 맞장 뜰 수 있을 텐데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야기를 주셨을까요?”
 

질문을 던진 그는 곧바로 답변을 이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분의 진정한 스토리에 참여할 수 있는 역할을 주셨고, 우리는 그 분에게 우리의 스토리로 응답합니다.

스토리는 ‘여지’가 있고, 그 ‘여지’ 속에는 우리를 인격적인 존재로 인정하고 대우하시는 하나님의 섬세한 연출이 있는 거지요.”
 

하나님이 제작하고 연출한 하나의 거대한 History 속에서 내게도 역할이 주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스토리가 아닌 세상의 스토리로 인생의 ‘여지’를 채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

‘5만원이면 오늘밤 외로움이 해결됩니다’

등등의 광고들이 이미 무수한 스토리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세상 스토리의 위협과 유혹에 쉽게 무너지는 이유는 “이런 스토리에 대적할 하나님과의 스토리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김씨의 진단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그는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달란트, 지팡이를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만나는 사람의 범위를 넓히고 삶에 대해 호기심과 애정을 가지다 보면 ‘떨기나무’가 보이게 된다는 것.

 

이어 “내가 스토리가 있으면 사람은 나에게 기회를 준다”며 “하나님께 스토리를 간구하라”고 조언했다.
 

[기독교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스토리가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그는 “기독교세계관에 기반 한 구체적인 스토리를 가져야만, 세계관이 살아남아 계속해서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개인 개인이 만들어 내는 스토리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밥을 먹을 때 왼손을 쓸지 오른손을 쓸지 고민하지 않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기독교세계관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성경에 나온 ‘달란트를 나눠주는 어떤 주인’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최고’가 아니라 ‘스토리’라고 강조했다.

 

한 달란트를 받았던 하인이 ‘당신은 최고만을 요구하고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라고 말하자 ‘주인이 ’내가 최고만을 요구했다면 왜 너는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것을 하지 않았지?‘라고 반문한 이야기를 통해서 말이다.
 

이어 그는 “주인이 결국 하인들에게 ‘결산’한 것은 ‘너의 부가가치는 무엇이었냐’란 부분이었다”며 “최고를 기준으로 삼지 말고 유일함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이어서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 자신들의 스펙에 대해서 말하면 껄끄러워지고 관계도 멀어지는 반면에 저마다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면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다”며 “이런 것만 봐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은 스펙이 아닌 스토리에 있다”고 주장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가 이러한 만남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김정태씨는 현재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를 주제로 기업, 학교, 기타단체 등에 강의 중이며, 6월 5일 사랑의교회를 시작으로 교계에도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책 속에는 미쳐 담지 못한 '기독교 버전(?)'의 사례들도 많이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범진)
 

 

저자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몰려온 젊을 이들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토요일 밤, 목쉬지 않았나요?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토요일 새벽 잠을 설치는 바람에 몸살 나지는 않으셨는지요? 참 기분 좋은 승리였습니다. 보고 또 봐도 기분 좋은 경기였습니다.

 

축구 황제 펠레가 “축구는 스타가 아니라 팀이 하는 것”이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팀의 승리’였습니다.

 

환상적인 골을 선보인 캡틴 박지성을 비롯해서 팀원 전원이 다 잘 한 것 같습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팀은 많은 공간을 잘 활용하지 못해서 전반적으로 잘 했다고 할 수 없다”고 쓴 소리를 했다던데, 2002년의 “나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월드컵 원정 사상 첫 유럽 팀 격파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더 좋은 성과를 거두라는 충고로 들렸습니다.

 

그런데 일부 인터넷 댓글에서 박주영을 혹평하는 글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중앙공격수로서 수많은 골 기회를 놓쳤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는 축구를 즐기지 않거나 잘 모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지성이 찔러준 결정적 찬스는 그리스 골키퍼 조르바스의 선방 때문에 무산됐지만 박주영의 침투 능력은 오히려 칭찬해야 할 겁니다.

 

또 박주영이 장신의 그리스 수비들과 공중전에서 선전을 했기 때문에 수비수들에게 많은 부담을 줬고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공간이 생긴 것 아닐까요?

 

골게터라고 기회가 생기면 무조건 골을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나이지리아 전에서 골을 못 넣었다고 비난 받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일부 욕이 앞서는 사람은 결과만 놓고 박주영을 비난하지만, 미국의 ESPN방송은 이날의 수훈선수(Man of the Match)로 박주영을 선정했지요.

 

박주영은 어릴 적 IQ 150의 ‘똑똑이’여서 주변에서 축구 대신 공부를 하라고 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선택해서 온몸을 바쳤습니다.

 

그는 “나는 축구천재가 아니라 축구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가 그런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어떤 사람은 박주영의 기도 세레모니 때문에 욕을 하는데 독실한 신앙생활은 박수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주영이 남은 경기에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그리스 전에서 이겼지만 시작에 불과한 것 또한 엄연한 사실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그라운드의 선수뿐 아니라 벤치의 선수까지 힘을 합친 팀워크가 우리의 장점”이라고 말합니다.

 

이번 월드컵의 여러 경기에서 방심이 승부를 갈랐다는 점에서  두 경기 끝까지 집중력만 유지한다면 기적을 만들 수도 있을 겁니다.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기적을 만들기를 기원합니다. 박주영의 비상(飛翔)도 보고 싶습니다.

그의 기도 세레모니도...... (언)

 

 

 

 

 

 

 

 

 

 

 

 

 

 

 

 

 

 

 

 

 

 

 

[추노(推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추노는 무슨 뜻인가? 조선시대 때 주인집에서 따로 떨어져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외거노비를 찾아가 몸값을 받는 일이나 주인집 등에서 무단이탈을 하거나 도망친 노비를 수색하여 체포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노비들의 이마에는 노(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그들은 평생을 그렇게 자신의 한을 얼굴에 새기고 살았다. 특히 도망친 노비들에게 준 표식이었다.

 

이마에 노(奴)자를 새기는 형벌은 중국 고대의 5가지 형벌 가운데 하나였다. 조선시대에도 그러한 형벌이 있었는데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에 도적질한 자 가운데 그 죄가 무거운 자에게 도(盜)자 등을 새기는 자자형(刺字刑)이 있었다는 기록도 있다.

 

몇 년 전 드라마 해신(海神)이 있었다. 해신이라는 드라마는 지난1200년 동안 장보고가 비열한 반역자로 기록된 편파적인 역사의식에 신선한 도전을 던져 주는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 중 기억에 남은 장면은 장보고의 라이벌인 염장의 이마에 도적이라는 화인을 찍는 자자형의 형벌을 받는 장면이다.

 

염장은 장보고의 수륙협공에 패한 후 호위무사들에게 족쇄가 채워진 채로 장보고에게 끌려간다. 장보고는 염장에게 전에 자신에게 말했던 [죽는 것보다 사는 것이 더 고통스러운 괴로움을 이젠 네가 겪을 차례]라고 말하며 염장을 죽이는 대신 얼굴에 도적 문신을 새기는 자자형을 행한 뒤 평생 노예로 살게 만듦으로써 그를 향한 원한과 증오를 갚겠다고 한다. 그리고 염장의 이마에 도적이라고 새겨진 붉게 달아 오른 인두로 화인을 찍는다.

 

그 후로 염장은 도적이라고 새겨진 흉측한 이마를 천 조각으로 가리며 살아간다. 그러는 가운데 드라마는 자신에게 끔찍한 자자형을 내린 장보고를 죽이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물론 역사 속에서도 장보고는 염장에 의해 최후를 맞게 된다. 

 

[자자형]하면 윌란느 액커먼이 쓴 [도둑과 성자]라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옛날 가난한 집에 두 형제가 살고 있었다. 이 형제들은 교육을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가난하게 살다가 그만 이웃집의 양들을 훔치기 시작했다. 결국 그들의 범행이 들어나게 되었다.  양을 귀하게 여기는 그 시절에 남의 양을 탐낸다는 것은 큰 죄에 속했다. 

 

동네 주민들은 두 형제들에게 다시는 그러한 죄를 범하지 말라는 의미로 이마 ‘ST’ 즉 Sheep Thief(양 도둑)이라는 낙인을 찍는다.

 

한 형제는 평생을 창피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마에 천 조각을 두른 채 다른 동네로 달아나 버렸다. 

 

그러나 또 다른 형제는 자신이 저지른 죄를 뉘우치며 동네에 선을 베풀고 살아갔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 도움을 주고 아파하는 사람을 찾아가 돌봐 주었다. 그렇게 자신의 과오를 돌아보며 다른 이들을 위한 삶을 살았다.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노인이 되었다. 

 

노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며 선한 일에 앞장서서 동네 사람들을 섬겼다. 어느 날 그 동네에 한 길손이 지나게 되었다. 그 길손은 노인의 이마에 찍힌 ST라는 글자를 보고 동네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 보았다. 

 

그러나 몇 십 년 전에 있었던 일을 다 잊어버린 동네 사람들은 ST라는 글자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내 생각에는 ST가 Saint(성자)의 약자인 것 같습니다.] 

결국 양 도둑(sheep Thief)이었던 사람이 성자(Saint)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다.

 

이렇듯 부끄럽게 자자형을 당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영광스럽게 자자형을 받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몸에 흉측한 상처를 지니고 사는사람이 아니라 복음 때문에 자신의 몸에 영광의 상처를 지니고 산 사람이 있다. 

 

사도 바울이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으며 빌립보 감옥에 있을 때는 채찍 끝에 쇠를 달아 때리는 무시무시한 태장을 세 번이나 맞았다. 그는 수 없이도 맞았다. 

심지어는 유대인들이 바울을 돌로 친 후 죽은 줄 알고 성 밖에 갖다 버린 적도 있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6장 17절에서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고 고백할 정도였다.

이 흔적이 영광스러운 자자형의 흔적이다.

 

바울이 말하는 예수의 흔적이란 바울이 전도 여행 중에 그리스도를 위해 당한 여러 가지의 고난과 또 그 고난으로 인해 얻은 영광스러운 상처를 의미하는 것이다.

 

살다 보면 여기 저기 상처와 흔적이 생기기 마련이다. 마음에도 몸에도..... 지워지지 않는...

그것이 상처뿐인 흔적인지... 영광스런 상처인지는 자신만이 알 것이다.

 

얼굴에 주름살을 없애는 보톡스를 맞아도 맞아도 지워지지 않는 예수님의 흔적 하나 쯤 남아 있어야 결국 예수쟁이가 아닐까.

 

복음을 위해 살다 보면 손해 보는 일. 억울한 일. 쓰라린 일. 남에게 다 주고 가난하게 사는 배고픈 일. 나아가 상처와 고통과 목숨까지도 잃게 되는 흔적이 영광스러워질 때 영생의 참 기쁨이 내 것이 아닐까?(장재언)

 

 

 

 

 

 

 

 

 

 

 

 

 

 

 

 

 

 

 

 

하와이 퍼시픽대학교 일본어학과 최영신 박사

 

 

 

 

일본 선교의 벽은 높기만 하다.

 

한국보다 일찍 기독교 복음이 들어왔지만 8,000여 교회에 주일 출석 신자는 고작 25만여명에 불과한 일본 기독교계의 현실은 암담하기만 하다.
 

교회 성장이 부진한 탓에 돌파구를 찾지 못한 목회자와 사모들은 절망감과 재정적 어려움으로 병들어 목회를 그만두고 있다.

8,000교회 중 1000여 교회가 목회자가 없다. 200여 교단 신학교 중에는 신학생이 한 명도 없는 곳도 있다.
 

일본 선교의 장벽은 무엇일까
 

미국 하와이 퍼시픽대 일본어과 교수로 28년째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최영신 박사는 일본 선교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무스비문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박사의 남편은 하와이 설탕박물관장을 역임한 미국계 일본인 3세. 때문에 지식적으로 뿐만 아니라 삶을 통해 일본인의 습성을 잘 안다. 또한 한국인이기 때문에 일본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있다.
 

최 박사는 “무스비문화라는 것은 판에 박힌 문화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물건을 똑 같이 찍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어떤 틀을 만들어놓고 그 틀과 비슷하게 만들면 잘 만들었다고 평가를 합니다. 독창성을 무시하는 거지요.”
 

최 박사는 일본의 문화는 예문화(藝文化)라고 했다. 그러나 앞서 지적했듯이 창의적인 예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판에 박힌 어떤 것을 만들어내는 것을 그들은 예술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일본 가문 중에는 꽃꽂이나 분재를 다듬는 일로 4대, 5대를 이어오는 가문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일본 사람들에게 그것이 가능한 것은 꽃꽂이나 분재를 만들 때 각도나 모양을 미리 정해 놓고 거기에 근접하게 만들면 잘 만들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일본에 비해 한국은 정(情)문화이고, 미국은 논리(論理)문화”라고 분석한 최 박사는 “우리나라는 독창적인 우리 글자인 훈민정음을 만들었지만, 일본은 중국 한자를 간소화시킨 히라가나, 가타가나 글자를 만들었어요. 일본 사람들은 종교도 그들의 틀 속에 집어넣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일본 사람들은 그들이 섬겨온 수많은 신들 중 하나로 기독교를 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 크리스천들은 성령의 충만한 역사와 체험을 경험하지 못하고 하나의 종교인으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그들에게 기독교는 생명력 있는 신앙이 아닌 생활의 일부인 겁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인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의 처제인 최영신 박사는 일본은 성시화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 크리스천들에게는 무릎 꿇는 신앙이 필요해요. 성령 충만 받고 역동적인 신앙을 체험하면 일본 교회가 달라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전도운동과 중보기도운동이 필요합니다. 성시화운동이 일본에 필요한 이유입니다.”
 

최영신 박사의 삶의 이력은 독특하다. 초등학교 때 영어과외 선생을 통해 영어를 배웠고, 대학과 대학원에서도 영문학과 언어학을 전공했다.
 

최 박사는 대학원 1학년 재학 중에 하와이대학 동서문화센터 유학시험을 준비하던 중 3개월간 미국 평화봉사단 한국어 강사로 갔다가 선배의 조언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나 여권이 기간 만료로 돌아올 처지에 놓이게 됐다.
 

“어머니가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께 편지를 보냈어요. 딸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여권연장이 될 수 있도록 요청을 드린 것입니다. 그 편지를 읽고 육 여사의 도움으로 여권 연장을 받고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어요. 하나님께서 육 여사의 마음을 움직이신 것이라고 믿어요.”
 

최 박사는 언어학을 전공하면서 비교 언어를 주제로 논문을 썼다. 논문을 준비하면서 일본어를 공부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일어과 교수가 되었다. 28년 전 6명으로 시작한 퍼시픽대학교 일본어학과는 현재 20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교수들을 뽑을 때는 최영신 박사가 심사위원으로 일본인 지원자들을 인터뷰를 할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하다.
 

그리고 2003년에는 한국어과 설치를 이끌어냈다. “일본어과가 먼저 설치가 됐기 때문에 한국어과를 설치할 수 있었어요. 한국어과 설치 공로로 한국 정부로부터 상을 받기도 했어요.”
 

최영신 박사는 대학생 때 언니 최호자 권사(서울대 약대 CCC 출신)의 소개로 CCC 활동을 했다.

하와이 퍼시픽대 교수가 된 후에는 한인 학생들을 보면서 CCC 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자신의 교수 연구실에서 1996년 9월부터 조카인 전흥수 군과 다른 한국인 학생을 모아놓고 예배를 드렸다.

하와이 퍼시픽대에 한국CCC는 이렇게 시작됐다. 예배 때 동료교수들이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불편함과 미안함이 있었지만 15명 정도가 꾸준히 모였다. 하와이 한국CCC는 이렇게 시작됐다.
 

그 후 한국CCC에서 김보라 간사를 파송하면서 사역은 본격화됐다. 최영신 박사는 언니 최호자 권사와 김준곤 목사의 후원으로 CCC 사랑방센터를 만들었다. 사랑방센터 이름은 ‘에스더하우스’. 기도의 일군 최호자 권사의 헌신을 기려 붙여진 이름이다.
 

“하와이에는 세계 60여개 나라에서 온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와이에 와 있는 젊은이들을 선교하는 일은 무척 중요합니다. 저는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 선교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41년째 미국 생활을 하고 있는 최영신 박사는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고 고백한다.
 

최 박사는 은퇴 후 언니(최호자 권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중보기도팀장)를 도와 성시화운동에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선교와 영어권 사역을 할 때는 자신이 통역 요원이 되어 언니가 인도하는 중보기도 사역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뉴스파워)
 

 

 

 

 

 

 

 

 

 

 

 

 

 

 

 

 

 

 

 

 

 

 

 

 

 

낮에 꾸벅꾸벅

청소년

우울증 잘 걸린다

 

낮에 수업시간에 꾸벅꾸벅 졸거나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책상에 엎드려 자는 학생은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버트우드존슨 의대 마흐무드 시디크 교수팀은 평균 17.7세인 고교생 262명을 대상으로 주간졸음지수를 이용해 낮에 얼마나 잠을 자는지 조사하고 기분은 우울증 지수를 이용해 평가했다.

 

그 결과 절반이 넘는 52%의 학생이 ‘과다한 주간 수면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중 30%가 강한 우울증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또 32%는 약간의 우울증 증상을 보였다.

 

미국 수면학회는 ‘주간수면병(EDS, Excessive Daytime Sleepiness)’을 “깨어 있으려고 해도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거나 지나치게 많이 자는 것”으로 정의했다. 주간수면병의 가장 큰 원인은 밤에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이다.

 

시디크 교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우울증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수면(Sleep)’ 1월호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자정이 후에 잠자리에 드는 청소년은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학생들보다 우울증을 호소하는 위험이 24% 더 높았다. 미국 수면학회는 “수면 부족은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흔하다”며 “낮 시간에 졸지 않기 위해서 청소년은 9시간은 자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한국의 청소년도 잠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 최근 대한수면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은 중3이 6.8시간, 고1이 3.5시간, 고2는 5.5시간을 이상적인 수면시간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청소년 적정 수면시간을  8~9시간이라고 강조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오히려 공부나 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이 연구결과는 ‘연합 수면전문 연구학회(Associated Professional Sleep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으며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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