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9,  2010

 

 

 

 

 

 

창문 두드리며 비가 오네

 


 

창문 두드리며 비가 오네

눈물의 빗줄기

자녀를 위하여 오래 흐느껴온

이 세상 이 세상

우리 위하여 죽으신 구주 예수께

우리는 무얼 배웠나

왜 아직 서로 헐뜯고 평화 모를까

왜 우리 눈은 이리 어둘까

 

그 옛부터 들려오는 외침

내 귀에 들리네

전쟁과 굶주림 못 견디어 우는

저 음성 저 음성

우리 위하여 죽으신 구주 예수께

우리는 무얼 배웠나

왜 아직 서로 헐뜯고 평화 모를까

왜 우리 눈은 이리 어둘까

 

창문 두드리며 비가 오네

눈물의 빗줄기

내 온갖 두려움 벗어 버리고서

빗속을 달리네

 

우리 위하여 죽으신 구주 예수께

우리는 무얼 배웠나

왜 아직 서로 헐뜯고 평화 모를까

왜 우리 눈은 이리 어둘까

왜 우리 눈은 이리 어둘까

왜 우리 눈은 이리 어둘까

 

 

 

 

 

 

 

 

 

 

 

 

 

 

 

 
 

 

 

허전 시인

 

왼수

왼수

저놈의 왼수

어머니는 내 건너 텃밭을 보고는

이내 호미를 들고 달려가신다

자식보다 더 빨리 자란 개망초가

하얗게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이다

 

어머니는 오늘도 그렇게

개망초와 싸우며 사신다

그래야 해질녘이면 밭고랑이 환하고

개울물에 터진 발 씻는 소리가

뽀득뽀득 정다웠다

 

죽고 사는 일이 늘 그렇게

서로에 숨통을 조였다

 

매미 소리도 목이 멘 늦여름

어머니가 아프시다는 소식이 왔다

어머니는 방에 누워 눈을 감고 계시고

비탈진 밭뙈기에는 눈이 시리도록

개망초가 하얗게 피었다

더러는 봉당 밑까지 달려와 피었다

 

저것들도 나처럼 참 모질게 사는구나

내가 지고 마는 싸움인 것을 아는 거야

그래서 서로 욕 한 번 하지 않고 싸운 거지

아가야 아가야

어머니는 개망초 꽃을 자식처럼 부르면서

마지막 눈을 감으셨다

 

어머니 산소 가는 길가에

흰 상복으로 도열한 개망초 꽃들이

바람에 엎디어 흐느끼고 있었다.

 

 

 

 

 

 

 

 

 

 

 

 

"미주한인들이 나서 우파 시민단체 키워야"

친북 좌파 좌시하면 선진국 진입 좌절
시민사회와 소통 못한 건 정권의 실수

 

서경석 목사 LA 시국 강연회

 

15일 US한나라포럼(대표 박형만)의 초청으로 LA 한인타운의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보수인사 서경석 목사의 시국강연회가 열렸다.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서 목사는 한국사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서 목사는 이날 ‘한국 사회 어디로 가고 있나’라는 주제로 시국 강연회를 가졌다. 강연회 참석 한인들은 강연 도중 뜨거운 박수로 서 목사의 주장에 지지를 보냈다.
 

그는 지난 70년대 군사독재 정권하에서 민주화 운동을 펼쳤고 80년대말~90년대중반까지 ‘경제정의실천시민운동연합(경실련)’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시민운동가로 활동했고 최근에는 선진화시민운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서 목사의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위기의 한국

 

지난 6.2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패배로 인해 한국 사회는 위기 상황에 빠졌다. 대표적인 보수 정당인 한나라당이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다시 좌파 정권이 집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 목사는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임이 밝혀졌음에도 한국 30~40대의 40%가 북한 소행임을 믿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국 사회에 좌파 정확히 말해 친북 좌파가 널리 퍼져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한국은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다. 과거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도 선진국 문턱에 도착했다가 '과잉 민주주의'로 인해 사회와 경제의 성장을 더 이루지 못하고 선진국 반열에 들지 못했다.
 

현재 한국 역시 선진국 진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친북좌파 세력으로 인해 선진화에 문턱에서 좌절할 수 있다.
 

▷이명박 정권의 실수

 

서 목사는 세종시 수정안 대운하 프로젝트 강경한 대북정책 등 이명박 정권의 전반적인 국정운영 방향에는 찬성했다. 하지만 MB정권의 결정적인 실수로 '시민사회와 소통 단절'을 지적했다.
 

서 목사는 "현대 민주주의 사회는 정부 재계 시민사회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 하지만 MB정권은 정부와 기업이 주가 되면서 시민사회를 배제했다"고 지적했다.
 

재야 정치인 출신이었던 김영삼 정권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은 시민사회를 파트너로 삼아 한국을 이끌었지만 기업인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은 시민사회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집권 초기 광우병 파동으로 인한 촛불 집회는 MB정권으로 하여금 시민사회와 '격리'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그 결과 MB정권하에서 건전한 우파 시민단체 육성이 실패했다
 

서 목사는 이어 "요즘 논란이 일고 있는 청와대 인선 문제 역시 MB정권이 시민사회를 잘 몰라서 발생한 실책성 인사"라고 꼬집었다.
 

▷문제는 친북 좌파세력

 

그는 한국 현대사에서 사라져야 할 세력으로 '친일파' '군사독재' '친북좌파' 세력을 꼽았다.
 

서 목사는 "나는 좌파였다"라는 말로 한국 시민운동의 흐름에 대해 설명했다. 70년대 군사독재 정권에 저항 민주화 투쟁을 벌였던 그는 군사독재에 대항하기 위해 사회주의를 옹호했다. 하지만 1982년~1988년 프린스턴 신학대 유학 시절 당시 북한을 다녀온 한인들의 증언을 통해 북한의 실상에 대해 알게 됐다.
 

"당시 북미 교류가 활발하면서 재미 동포들이 북한에 가서 헤어졌던 가족들과 지냈던 경험을 들었죠. 그러면서 당시 북한의 수령독재체제의 현실과 사회주의의 한계에 대해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서 목사는 이후 한국에 들어와 경실련 설립 등 시민운동에 앞장서면서 친북좌파 성향의 운동권과 맞섰다.
 

서 목사는 그렇지만 맥아더 동상철거. 광우병 촛불집회. 6.2선거의 한나라당 패배 등을 통해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친북좌파가 포진해 있음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한국 사회의 친북 좌파세력은 한국을 파괴시키는 가장 위협적인 요소로 이들을 척결하는 것이 시대 정신"이라며 "민주당 역시 친북좌파와 손을 끊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파 시민단체의 필요성

 

좌우 갈등 등 혼란한 정국 속에서 한국 사회가 제대로 서기 위해서는 친북좌파 세력과 대항할 우파 시민단체를 키워야 한다는 것이 서 목사의 주장이다. 그는 "광우병 촛불 집회에 놀란 MB정권이 시민단체에 대한 지원을 끊으면서 우파 시민단체까지 위축됐다"며 "지금 한국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비판적인 지지세력'인 우파 시민단체"라며 한국내 우파 지식인 시민단체의 각성을 강조했다.
 

이날 스스로 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서 목사는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보수와 진보 여당과 야당 우파와 좌파 모두 괜찮다. 하지만 '친북 좌파'만은 안 된다. 이제는 애국 세력이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한인들의 역할 중요하다

 

서 목사는 "우파 시민단체가 일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LA 뉴욕 워싱턴의 미주 한인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보수성향이 강한 이민자 사회 특성상 미주 한인사회에는 한국사회와 비교해 친북 좌파세력의 진출이 활발하지 않다고 서 목사는 진단했다. 또한 재외국민 참정권이 실현되며 미주 한인들의 정치적 역량은 크게 신장됐다. 다시 말해 우파 시민단체가 성장하기 가장 좋은 토양을 갖추고 있다.
 

서 목사는 앞으로 미주 한인 인사들과 꾸준한 연락을 통해 우파 시민단체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한국이 잘 돼야 미주 한인들 역시 미국사회에서 인정과 존경을 받는다"며 "미주 한인들이 우파 시민단체를 조직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미주 중앙일보/미주 한국일보 참고)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인 시간.

그 시간을 제대로 경영하지 못하여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럴 때 도움이 되는 네 가지 질문을 소개합니다.

 

1. 내가 더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2. 내가 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3. 내가 새로 시작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4. 내가 그만두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단순하고 평범한 질문들이지만 내가 나아갈 길은 대개 그런 평범한 질문에서 나옵니다. 평범하지만 중요하고 본질적인 질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네 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면서 전진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언)

 

 

 

 

 

 

 

 

 

 

 

 

 

 

 

 

 

 

 

 

 

 

 

 

 

 

 

 유동근 목사(온누리선교교회)

 

 

라합은 죄인이었는가?

그렇다. 그녀는 분명 죄인이었다. 그러나 죄인이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바요 복음이다.

 

성경은 거듭 그녀를 ‘기생’ 라합이라 말한다(수 2:1, 6:25, 히 11:31, 약 2:25). 기생은 천한 죄인의 신분이다. 그러나 그녀는 의롭다 함을 받고 이스라엘의 일부로 여겨지게 됐으며, 놀랍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참여했다(마 1:5). 그녀는 결국 유다 지파의 한 사람과 결혼을 하여 보아스를 낳았으며, 그는 매우 경건한 사람이었다.

 

그러면 무엇이 그를 이렇게 바꿔 놓았는가?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믿음이었다. 사도 베드로는 이 믿음을 보배로운 믿음이라 했다. 믿음이 사람의 신분을 이다지도 크게 바꿀 수 있다는 말인가? 참으로 그러하다. 그녀는 믿었기에 정탐들을 숨기고 보호하여 평안히 보냈다. 그녀는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하신 일을 전해 들었고 믿었다. 그리고 믿음대로 행했다. 또 그녀는 정탐들이 말한 대로 붉은 줄을 성벽에 달아 내렸다. 이 모든 것이 그들의 말을 믿은 증거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해서 의롭다 함을 받았는가?

원칙상 라합과 같다. 우리는 죄인인가? 분명 죄인이다. 그런데 우리도 어느 날 하나님의 하신 일을 들었다. 그분이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셨고, 그 독생자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셨으며, 승천하시고 보좌에 앉으셨다가 이제 다시 오셔서 죄로 가득한 이 땅을 심판하시고 불로 태워 멸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의 권력과 부와 명예를 추구하지 않는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기다린다. 우리는 라합이 붉은 줄을 달아 내린 것으로 표징된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한다. 우리는 그 피가 우리 모든 죄를 씻으셨음을 믿는다. 우리는 세상 편에 서 있지 않고 하나님 편에 서 있다. 여러분에게 이것이 있다면 당시 라합이 가진 믿음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믿음을 가졌다. 이 믿음으로 우리는 의롭게 되며 우리 신분이 바뀐다. 하나님 나라 백성 가운데 참여한 것이다.

 

라합은 정탐들이 떠난 후 붉은 줄을 달아 내렸고, 그 집은 약속대로 구원을 받았다. 이 세상이 심판 받고 멸망할 때 어린 양의 피가 있는 사람들이 구원되는 것과 같다.

 

여호수아 2장에서 우리는 라합의 믿음을 보며 가나안은 결국 믿음 있는 사람들의 동역으로 정복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라합이 한 일

 

1) 그녀는 정탐들을 평안히 영접했다(히 11:31).

적진에 들어간 사람들을 평안하게 영접하는 것은 매우 선한 봉사다. 이 나라에도 처음 선교사들이 들어왔을 때 그들을 영접한 가정들이 있었다. 그때 그러한 행동은 매우 위험한 것이었다.

 

2) 그녀는 그들에게 큰 용기를 줬다.

그녀는 그들을 어떻게 격려할 줄을 알았다. “우리는 이 땅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줄을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백성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2:9)”. 또 그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실 때 홍해 물을 말리신 일과 두 왕 곧 시혼과 옥을 멸망시킨 일을 들었다고 했다. 이것은 가나안 정복을 목전에 둔 이스라엘 군에게 큰 용기와 격려를 주는 말이었다.

 

3) 그녀는 자신 뿐 아니라 자신의 권속의 구원까지 생각했다. 그녀는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고 다만 자기의 가족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가족의 구원 문제를 염두에 뒀는데, 이 또한 하나님을 매우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라합이 할 일

 

1) 창 밖에 붉은 줄을 달아 내려야 했다.

이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받아들임을 의미한다. 라합의 붉은 줄은 그 색깔이 희생제물을 통하여 얻는 안전을 말한다(스코필드 관주). 이러한 라합의 행동도 순종에 속한다. 그는 자기 나름대로 생각해서 구원의 방법을 취한 것이 아니라 말한 대로 따른 것이다.

 

이 붉은 줄은 중요하고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정탐꾼들이 지시한 바는 유월절 행사시 양의 피를 문 좌우설주에 바른 것을 염두에 뒀을 것이다.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는 사실을 선명히 보여주고 있는 그림이다.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단다는 것은 신앙에 대한 공개 표명이다. 그분이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몸을 찢기우시고 피흘리시는 고난 당함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도 그분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을 믿는 신앙고백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집 안에 있는 서적들이나 TV, 사이버 공간에도 붉은 줄이 매달려 있어야 한다. 가정의 모든 가구나 집안의 붙여놓은 그림이나 액자들에도 다 붉은 줄이 있어야 한다. 즉 그리스도의 피가 발라져 있어야 한다. 붉은 줄을 매다는 일은 우리 영혼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리시는 주님의 모습을 잊지 않는다는 표시다.

 

2) 가족을 다 모아 집에 머물게 하고 창문을 닫으며 집안 사람들이 거리에 나가 바깥 사람들과 섞이지 않게 해야 한다.

섞여 있으면 그들 가운데 구분이 없으므로 함께 멸망 당한다. 이는 구속 받은 사람들이 분별돼야 함을 의미한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불의에서 떠나야 하며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아야 한다. 믿는 이들은 분별돼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말아야 하고 다른 사람의 죄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3) 비밀을 누설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그녀가 만일 입을 열어 이 일을 공개하면 그녀는 이스라엘에 의해서가 아니라 가나안왕에 의해 죽임을 당할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이는 다른 사람을 위해 선행을 베풀 뿐 아니라 자신을 지키는 법도 배워야 한다.

 

4) 2:21에서 라합이 한 말은 매우 귀한 고백이다.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이것이 믿은 자들의 선한 고백이다. 믿음은 이와 같이 순종을 산출한다. 얼마나 달콤한 고백인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말이다.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나는 이 시대에도 이런 믿음의 말들이 많이 들려지기를 고대한다.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이는 다 순종에 속한 아름다운 표현들이다. 이런 말들이 상용되는 교회는 아름다운 교회다.

 

 

 

 

 

 

 

 

 

 

 

 

 

 

 

 

 

 

시간: 매주 월요일 새벽기도 후(6:00-7:00)

장소아둘람 기도실

인도자 : 000 권사

 

말씀 주제: 

 

1.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 찌라(역대 하 7: 14)

2.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로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에스겔 37:21)

 

기도자세: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붙잡고 기도하라

 

 

북한 지하교회와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제목

 

1) 지금도 순교의 피를 흘리는 지하교회 성도들을 보호해 주시고 박해 속에서도 지하교회가 갑절로 개척되는 부흥을 주소서

2)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가 전파방해를 받지 않고 지하교회 성도들과 북한 전역에서 잘 들을 수 있게 하여주옵소서

3) 광야의 소리 방송(평양 국제 성경학교)을 통해 공부하는 700여명의 지하교회사역 자들을 성령충만으로 무장시켜 주소서.

4) 지하교회 성도들을 돕는 사역 자들과 그들의 가족을 보호해 주옵소서

5) 코너스톤 선교회 이삭, 이 반석 선교사님, 폴 김, 페니 선교회 박영선 목사님, SEED 선교회, 패트릭 김 선교사님들에게 영력을 주시고 강인한 체력으로 붙들어 주소서.

6) 성경 배달 일꾼들의 신변을 지켜주시고 가져간 성경이 안전하게 전해지도록 도와주소서.

7) 성경을 읽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발각되지 않게 지켜주소서.

8)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공급되는 식량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계속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도와 주소서  

   

중보 기도 자와 물질 후원자들을 위한 기도제목

 

1) 중보 기도 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선포하며 명령하는 기도를 하게 하소서.

2) 한국과 전 세계에 더 많은 중보 기도 자들을 일으켜주시고 ooo ooo회에 북한선교 기도 불꽃이 ooo마다 확산 되게 하여 주옵소서

3)  더 많은 물질 후원자들을 세우시고 특히 우리 교회에서 시작한 리싸이클링 사역을 통해 북한선교(성경 보내기)에 계속 물질로 후원할 수 있게 해 주옵소서.

 

북한 선교 및 파송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

 

1) 제이슨/조앤 선교사 기도제목:

A) 섬기는 자세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성령의 기름 부음을 주소서

B) 북한 선교를 위한 새로운 협력기관을 연결시켜 주소서.

C) 선교재정이 부족하지 않도록 채워주소서.

D)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협력기관의의 변경으로 마음이 위축되지 않게 지켜주소서.

E) 장기비자가 순조롭게 나오도록 도와 주소서

 

2) 곽동원/진희 선교사 기도제목

A) 장기 비자가 순조롭게 나오도록 도와주시고 언어 훈련에 지혜와 총명을 주소서

B) 원예와 영농사역을 통해 연해주 고려인의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게 능력 주시고 특히 고려인 젊은이들을 위한 사역에 지혜와 선한 방법을 알게 해 주소서.

C) 연해주 북한 노동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을 가르쳐주소서.

D) 어머니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자녀들이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충성스러운 섬김이 있게 하소서.

 

3) 최 아이작/정희 선교사 기도제목

A) 열방학교에서 노인들과 고아원사역을 감당하는 섬김에 늘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감사가 있게 하옵소서.

B) 사역을 감당 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으로 항상 붙들어 주옵소서

   

4) 최성일(탈 북 신학생) 형제 기도제목:

C) 신앙과 사역 비전이 맞는 믿음의 배우자를 만날 수 있게 하옵소서

D) 생활의 안정을 주시어(치과기공, 지압사) 학업(개혁신학교)을 끝까지 잘 마치고 북한 선교사로 쓰임 받게 하소서.

 

북한동포를 위한 기도제목

 

1)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10만 명의 북한 성도들이 믿음으로 승리 할 찌어다

2) 주민들의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충성으로 바뀔 찌어다

3) 각계 각층에 숨어있는 믿는 자들이 끝까지 믿음을 유지하여 하나님의 때에 쓰임 받을지어다.

4)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만화 메시아 전도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어 그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게 될 찌어다.

5)  인간 생체실험이 중단되고 인권유린이 멈춰질 찌어다.

6)  3088개의 옛 북한교회 터전을 복구시켜 주옵소서

7)  북한군의 사이버 테러부대가 진멸될 찌어다.

8)  화폐개혁 실패가 북한주민의 의식구조를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어 하나님이 행하시는 통일의 문이 될 찌어다!

9)  하나님이 이루시는 통일에 합당한 지도자를 준비시켜 주소서.

10) 중국의 동북공정원칙은 하나님 앞에서 파하여 질 찌어다.

11) 북한이 붕괴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들어갈 길이 예비 될 찌어다.

12) 복음을 가지고 침투 할 더 많은 길이 열릴 찌어다.

13) 북한땅에 복음의 저항운동이 더 많이 일어 날 찌어다

14) 북한땅에 라합과 같은 사람들이 준비 될 찌어다

15) 김일성 김정일 동상이 다 무너지고 주체사상이 바뀔 찌어다  

 

 

탈북자들을 위한 기도제목

 

1) 탈북자들이 난민으로 인정되어 안정된 터전을 제공받고 복음 사역 자들을 만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2) 복음을 받은 새 터 민(탈북자)들이 굳건하고 변함없는 믿음을 가지고 북한선교 일꾼으로 쓰임 받을 수 있는 길이 속히 열릴 찌어다

3) 계속되는 탈북자들을 도와 주시고, 특히 탈 북 여성들이 성 노리개로, 탈북 어린아이들이 노예로 팔리는 일을 막아주소서

4) 탈북자들을 돕고 후원하는 선교 단체와 사역 자들의 신변안전을 지켜주소서

5) 탈북자들을 통한 북한 선교의 길들이 준비 될 찌어다.

6) 심주일 목사님과 탈북자교회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주소서.

7) 탈북자들( 신학생 및 기업인들 )을 통한 북한 선교의 길들이 준비될 찌어다!

8) 탈북단체가 주도하는 북한 복음화 행사가 방해 받지 않고 계속 진행 되도록 도와주소서. (말씀풍선 날리기, 풍선 전달지 날리기 등)

9) 정착을 위해 교육받는 새 터 민 들이 복음화되어 영육으로 건전한 국민으로 변화되도록.

 

한국을 위한 기도제목

 

1)이명박 대통령에게 한국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통치의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특별히 북한 문제 해결에 하나님의 지혜와 방법을 알려주소서.

2) 친북 좌파단체와 인사들이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하도록 막아 주소서

3) 2012년까지 한국을 이슬람화 하려는 계획은 파하여 질찌어다4) 2015년에 이양되는 국군작전 통수권에 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5 ) 북한이 붕괴되는 상황에서 한국이 들어 갈 길이 예비 될 찌어다!

6) 국가 발전을 위한 4대강 유역개발에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실무자들이 성실과 양심으로 일을 진행하도록 간섭해 주소서.

7) 전교조에 의한 역사 왜곡교육이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게 막아주소서.

8) 통일에 대비한 재정과 인재를 준비시켜 주소서.

9) 한반도주변국가들의(일본,중국) 정치적 욕망이 통일에 작용치 못하도록 막아 주소서.

10) 교육계와 법조계 및 군부와 기업인들이 양심과 법이 살아있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11) 한국의 정치인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서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12)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게 하여 주소서.

13) 한국의 젊은 세대들을 바른 믿음과 영력으로 무장시켜 주소서.

14) 한국의 모든 성도들이 통회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감으로 니느웨의 긍휼을 체험케 하소서.

15) 천안함 사건 유엔처리가 형통하게 이루어져 북한이 더 이상 무력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고 한국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도와주소서

16) 오직 하나님만이 한국의 소망이요 힘이요 왕이 되심을 선포합니다

17) 하나님이 친히 통일을 행하실 것을 선포합니다.

 

 

미국을 위한 기도제목

 

1) 2020년까지 미국을 이슬람화 하려는 계획은 무너 질 찌어다

2) 미국 각지에 세워진 이슬람 식 교육기관과 문화시설은 폐쇄될 찌어다

3) 월 가의 기도모임과 도보 기도 자들, 24시간 중보 기도 모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영권을 주옵소서.

4) 미국민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청교도 정신과 믿음이 회복되어 세계를 섬기는 복음의 국가로 다시 부흥시켜 주소서

5) 동성애, 낙태, 성 문란, 마약, 갱 등의 도덕적 문란을 막아주시고 특히 한인 청소년들을 영적으로 무장시켜 주소서.

6)  오바마 대통령의 진화론 지지, 동성애 지지, 낙태지지 사상이 바뀌어 바른 믿음의 지도자가 되게 하소서( 이슬람을 버리고 진실한 크리스천이 되도록 )

7) 공립학교와 백악관의 기도모임이 회복 될 찌어다!.

8) 미 전역의 동성애자들의 활동은 무너질 찌어다!

9) 남 가주의 경제를 회복시켜 주시고, 도시마다 청교도 믿음이 회복될 찌어다

10) 이락과 아프간에 파병 된 미군들과 가족들을 보호해 주소서.

11) 미국의 모든 교회들이 바른 신앙을 회복하게 하소서

12) 미국의 우상종교와 이단사상은 무너 질 찌어다

 

 

 

 

 

 

 

 

 

 

 

 

 

 

 

 

 

 

 

 

 

‘한국전 참전 감사’ 광고판

OC 웨스트민스터에 등장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아 파병을 통해 한국의 자유를 지켜준 미국에 감사하는 광고판이 남가주에도 설치됐다.
 

지난 6월부터 감사 광고판을 미 동부지역에 설치해온 비영리 인터넷매체 `케이아메리칸 포스트’가 지난 12일 오렌지카운티의 웨스트민스터 몰에 6.25 당시 참전한 미군의 희생에 감사하는 광고판을 설치했다.
 

케이아메리칸 포스트 측은 “한인 최대 거주지역인 남가주에서도 감사 광고판을 위한 후원과 격려의 손길이 이어져 광고판을 올리게 됐다”며 “앞으로 4주간 유지해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인들이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것에 대해 한국인들은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내용이 담긴 광고판은 양면으로 설치돼 고속도로를 양방향으로 오가는 차량들이 모두 볼 수 있게 돼 있으며 전자 전광판으로 돼 있어 밤에도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편 한국전 감사 광고판은 애틀랜타 지역 2곳에 설치돼 있으며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도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고 케이아메리칸 포스트 측은 밝혔다.

 

 

 

 

 

 

 

 
 

남가주 폭염

 

 

 

남가주 지역에 폭염이 닥치면서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15일 샌디에고 지역 유니버시티 하이츠 지역 산불로 짙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다.

 

 

뜨거운 물을 달라

 

 

우크라이나 키예프 다운타운에서 15일 여성 인권 운동단체 회원들이

여름내 가정용 온수공급 중단조치에 항의하며 분수대에서 몸을 씻고 있다.

 

독서하는 모델

 

 

로마의 추동복 패션쇼에 출연하는 한 모델이 무대 뒤에서

쉬는 시간을 이용해 독서에 열중하고 있다.

 

응원녀의 변신 / 유명해져 버린 그녀

 

 

월드컵 경기에서 큼직한 가슴 사이에 셀폰을 꽂아 넣고 응원해

유명세를 탄 파라과이의 모델 라리사 리캠이 13일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의류 ‘로스 도스’ 홍보용 촬영에 임하고 있다.

 

송아지의 고집/ 목욕하러 가자고 어서

 

 

알바니에서 열린 린카운티 4H 페어가 열린 14일

2명의 10대 소녀들이

꼼짝 않고 버티고 있는 송아지 콜비 잭을

목욕실로 끌고 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밖으로 빠져 나오려다

 

 

영국 왕실 동물보호센터가 9일 공개한 사진으로

주인에게 버려진 애완견이 한 아파트의 공기통을 통해

밖으로 빠져 나오려다 머리만 내민 채 갇혔다.

법원은 개 주인에게 9일 5년간 애완동물 소유 금지 및

12개월 사회봉사, 100시간 노동형을 선고했다.

 

파피꽃과 사이클리스트

 

 

프랑스 횡단 사이클 경기가 한창인 7일 한 무리의

사이클 선수들이 파피꽃 단지 옆을 지나고 있다.

 

엉클 샘과의 악수

 

 

4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앞에서

성조기 복장을 하고 긴 나무다리에 올라선 스티브 마이어트가

퍼레이드 관람객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달이는 천재적인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죠. 평생 가도 이런 개는 못 만날 것 같아요."

 

21일 개봉되는 영화 '마음이 2'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개다. 마음이 역의 래브라도 리트리버 암컷 달이는 1편에서도 비중이 컸지만 2편에서는 사람 배우들을 압도한다. 출연료도 가장 비싸다.
 

'마음이 2'는 엄마가 된 마음이가 도둑에게 납치당한 새끼를 찾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1편에 나왔을 때 만 4살이었던 달이는 이제 8살이 됐다.

 


 

생후 2개월 때부터 달이를 키워온 김종권씨는 조련사로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달이 자랑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공부 잘하는 자식을 자랑하는 아버지를 보는 듯했다.
 

"훈련시킬 생각은 없었고 집에서 키우려고 분양 받았는데 강아지 때부터 다른 개들보다 영특했어요. 그래서 소질을 키우려고 훈련을 시작했어요."

 

생후 2개월 때 이미 달이는 앉고 엎드리는 기본 동작을 익혔다. 그는 달이가 생후 6개월이 됐을 때 개 훈련대회에 참가시켰다. "최연소 참가자였어요. 대회에 나가려면 생후 1년 이상이라는 연령 제한이 있는데 속이고 나가서 입상했어요."
 

그는 달이 정도로 영리한 개가 아니면 영화의 주인공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다른 개는 훈련할 때 40~50번을 해야 알아듣는다면 달이는 4~5번이면 이해해요. 실제 촬영 현장에서 콘티가 바뀌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그럴 때는 현장에서 바로 훈련을 시켜 촬영하죠. 2편에서 상자를 물고 와서 깔린 표창을 밀고 나가는 장면도 그렇게 했어요. 20~30분 정도 걸렸는데 다른 개는 그 정도 하려면 2~3달 걸리니 영화를 찍기 어렵죠."
 

달이는 2편에서 전편보다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다.

어떤 장면이 특히 어려웠을까?

그는 "추운 날씨에 비 맞는 신이 있었는데 그런 걸 좋아할 개는 없다. 참아가면서 연기를 한 것"이라면서 "추격신도 힘들었다. 전력으로 달릴 수 있는 시간은 한정돼 있는데 반복적으로 찍어야 해서 체력 소모가 많았다"고 했다.
 

"국내에는 없던 개가 주인공인 영화를 했다는 게 뿌듯합니다. 개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가면 큰 개를 데리고 나왔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람들이 동물 영화를 보고 개를 많이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10대 시절부터 30년 넘게 개를 키워온 그는 장갑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개를 훈련시키는 일이 또 하나의 직업이 됐다. 그는 경기도 광주에서 마음이 훈련학교라는 이름의 개 훈련소를 세워 개와 함께 많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직접 키우는 셰퍼드를 데리고 세계 훈련대회에 나갈 꿈에 부풀어 있다. 까다로운 국내 선발전을 이미 통과했으며 10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인교회연합 DC서 대규모 집회

 

 

북한 자유화를 촉진하고 제3국을 떠도는 탈북자 구출을 호소하는 대규모 집회가 13일 워싱턴 DC에서 열렸다.

 

2,300여개 미주 한인교회를 대표하는 ‘한인교회연합(KCC·대표 간사 손인식 목사)은 이날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인권이 회복되고 중국 내 탈북 고아 입양 법안의 조속한 미 의회 통과를 위해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워싱턴과 LA 등 전국에서 참가한 70여명의 청소년 및 대학생 인턴들과 목회자, 인권단체 관계자 등이 자리를 가득 메운 기자회견장은 탄압받는 동족을 우리가 구해야 한다는 열망과 북한의 변화에 대한 기대로 가득했다.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탈북자들의 30%가 자유 세계의 소식을 들었다는 통계를 보면 북한 주민들의 상당수가 외부 소식을 듣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무능한 북한 정부도 바뀌고야 말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허드슨 연구소의 마이클 호로이츠 선임연구원은 “북한 정권의 죄악상을 탓하기 이전에 미주 한인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며 “한인들이 어려움 당하는 북한동포를 위해 목소리를 높일 때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도 귀를 기울일 것이며 결국 북한은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역설했다.

 

연사들은 또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 속에 죽어가는 동족을 절대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한인들의 시대적 책임도 지적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이광선 목사는 “침묵은 곧 죄악”이라며 한인이라면 누구나 캠페인에 동참해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리차드 랜드 남침례교단 윤리 및 종교자유분과 위원장은 2차대전 당시 독일의 유대인 수용소의 참상을 알면서도 모른 척 했던 미국 정부의 과오를 인용하며 “미주 한인들도 이제는 더 이상 몰랐다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랜드 위원장은 또 2008년 연장된 북한인권법안이 제대로 시행되고 탈북고아입양법안도 올 회기에 통과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CC 대표 간사인 손인식 목사는 “북한이 화폐 개혁, 권력 이양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은 캠페인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며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여러분이 목소리를 높여달라”고 역설했다.
 

이밖에 스콧 플립스 연방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연구원은 북한 내 정보 유통과 탈북고아입양법안 통과가 북한 변화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미국 사람이지만 크리스천의 양심을 가지고 북한 주민 인권 KCC 사무총장은 ”탈북고아입양법안은 북한 인권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을 묶어주는 좋은 이슈가 되고 있다“며 ”다음 달 말 회기 종료 전에 미 의회 내에서 통과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에드 로이스, 다이앤 왓슨(민주·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KCC 인턴들이 북한 자유화와 인권 회복을 위한 바램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순서도 있었다.
 

이들은 이후 백악관 뒤편의 라파옛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피켓 시위를 한 뒤 거리를 행진하며 북한 인권 탄압의 참상을 알렸다.

 

라파옛 공원 기도회 및 시위에서는 서경석 목사(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의 기도와 이광선 목사, 린다 다예 ‘318 파트너스 미션재단’ 워싱턴 지부장 등이 연설했다.
 

 

 

 

 

KCC 인턴들이 북한 자유화와 인권 회복을 위한 바램들을 말하고 있다.

 

 

 

KCC 워싱턴 횃불대회 기자회견장

 

 

 

 

73명의 학생들이 인턴으로 참여했다.

 

 

 

 

 

 

 

 

 

 

 

 

 

 

 

 

 
 
 

 

 

 

 

<하던 짓도 멍석 깔면 안 한다>는 우리네 속담이 있다. 그만큼 멍석은 <어떤 행위>를 하기 위한 기본도구였다.

 

옛날에는 놀이를 하거나 굿판을 벌이기 위해 가장 먼저 멍석을 깔아놓았다. 그래서 그런 속담이 나왔을 것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  노는 곳이라면 어디든 멍석이 따라다녔다.

 

멍석은 짚으로 촘촘하게 짜기 때문에 두껍고 탄력이 있으며 내구성도 좋다. 무엇보다도 맨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아주는 기능이 탁월하다.

 

멍석과 관련된 속담은 그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강아지에게 메주멍석 맡긴 셈...'

'앉을 자리를 보고 멍석을 깔아라...'

'멍석구멍에 새앙쥐 눈뜨듯...'

'덕석이 멍석이라고 우긴다....'

 

그만큼 우리 생활에 밀접해 있었다는 반증일 것이다.

 

큰 잔치가 있거나 상을 당했을 때는 가장 먼저 동네의 멍석을 모았다. 마당 가득 깔고 그 위에 손님을 대접하기 위한 상을 놓았다. 혼례 때는 마당에 차려지는 혼례식장에 먼저 멍석을 깔고 그 위에 돗자리를 깔았다. 머리 위에는 차일, 땅에는 멍석이 기본이었다.

 

윷놀이 판에서도 멍석은 요긴하게 쓰였다. 멍석의 탄력성이라야 윷가락이 튀거나 제멋대로 구르지 않았다.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도 멍석이 쓰이지 않는 곳은 없었다. 고추나 알곡을 널어 말리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었다. 추운 겨울이면 작은 멍석(덕석)을 소 잔등에 덮어주어 따뜻함을 유지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장판을 할 만한 여력이 없는 가난한 집에서는 맨 흙이 드러난 구들장 위에 깔기도 했다.

 

우리네 조상들은 무슨 일이든 하기 전에 멍석부터 깔았다. 멍석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고 환경을 조성해주는 도구에 해당되는 것이었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어떤 일을 할 때 반드시 할 수 있는 자리와 환경이라는 멍석을 필요로 한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열풍으로 '최고의 CEO'로 주목 받고 있는 스티브 잡스. 그를 오늘의 잡스로 만들어준 것은 어린 시절 그의 양아버지가 만들어줬던 멍석이라 할 수 있는 작업대(worktable)가 있었기 때문이다.

 

< ... 스티브 폴 잡스는 1955년 2월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고 갓난아기 때 폴과 클라라 잡스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했던 아버지 폴은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기계공으로 일을 하기도 했고, 직업적으로 빚을 받아내는 일을 하기도 했다.

아들이 다섯 살이 되었을 때 이들 부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운틴뷰의 실리콘밸리로 이사 갔다. 폴은 차고에 작업실을 마련했다. 어느 날 그는 아들을 데리고 작업실로 가서 망치와 톱과 몇몇 공구들을 손에 쥐어주었다. 그리고 작업대 한쪽에 금을 긋고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스티브, 이제부터는 여기가 네 작업대다."

아버지는 많은 시간을 그 공간에서 아들과 함께 보내면서 물건들을 어떻게 만드는지 보여주었다.>

 

데이비드 A. 프라이스의 <시대를 뒤흔든 창조산업의 산실, 픽사의 끝없는 도전과 성공> 중에 나오는 글이다.

 

잡스는 그 작업대에서 공구를 가지고 놀았고, 나중에는 트랜지스터라디오 같은 가정용 전자제품을 설명서에 따라 조립해 완제품을 만들었다.

 

<주변에 널려 있는 물건은 무엇이든 내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스스로 어떤 물건을 만든다는 게 더 이상 신기한 일이 아니었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이 한 대 있으면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텔레비전을 만들어본 적이 없지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히스키트 카탈로그에 나와 있고, 또 나는 히스키트 제품을 두 개나 이미 만들어봤으니까 텔레비전이라고 못 만들 것도 없잖아'라고.....

사실 그런 물건들은 사람이 만들어낸 것이지 어떤 마법의 힘으로 우리 주변에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 점점 분명해졌다.>

스티브 잡스의 말이다.

 

훗날 애플컴퓨터를 만들고 아이팟과 아이폰 그리고 아이패드를 만들어 세계를 열광시킨 스티브 잡스.

그의 성공의 밑바닥에는 전자제품을 조립하며 자신감을 키워주었던 양아버지가 만들어준 멍석 곧 작업대가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장재언)

 

 

 

 

 

 

 

 

 

 

 

 

 

 

 

 

 

 

2009년은 중국에 있어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세계가 경기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중국은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며 세계 경제를 주도했고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G2로서의 위상을 차지할 수 있었다.

사회주의 중국이 탄생한 지 만 60년이 지난 후의 일이다.
 

지난해 9월 27일 중국 최초의 문화산업 정책 문건인 ‘문화산업진흥계획’ 전문이 건국 60주년 기념일 준비로 들썩이던 분위기 속에서 발표됐다.

 

이를 기점으로 문화 콘텐트 저작권 보호 조치 및 관련 기업 지원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올해 1월에는 방송·통신 사업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3망(網) 융합 추진가속화 정책(이하 3망 융합정책)’ 즉 TV방송, 통신, 인터넷 3개 네트워크의 통합 정책이 발표돼 7월 1일 시범 시행에 들어갔다.
 

 

 

 

왜 중국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경제적 위상이 부상한 시점에서

문화산업으로 시선을 돌리게 된 것일까?

 

이는 중국이 취약한 분야가 다름아닌 소프트파워 즉 문화적 리더십이라는 중국 지도부의 인식에서 출발한다. 중국은 문화산업에 있어서만은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인접국인 한국, 일본의 발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중국 지도부 역시 이 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문화강국이 되지 않고서는 결코 미국처럼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문화를 ‘이데올로기적 도구’로 바라보던 방어적이고 소극적인 태도에서 탈피해 적극적으로 문화의 ‘산업화’를 추진하려는 것이다.
 

과거 법과 실행이 따로였던 모습과는 크게 달라졌다. 정책 발표에 이어 문화 콘텐트 불법 사용에 실질적으로 제재 조치를 실행해 문화 콘텐트 기업의 수익 창출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중점 문화 콘텐트로 분류돼 있는 영화, 애니메이션, 온라인 게임 업체에 대규모 여신을 제공하는 등 이 산업의 높은 투자 리스크를 정부가 직접 나서서 덜어주고 있다.
 

3망 융합정책의 시범 기간인 향후 3년 동안 7000억 위안(약 126조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을 기대하며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관련 제도 마련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의 문화산업 환경 변화는 한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지난해 이후 우리 정부의 문화산업 정책은 각종 구조조정을 통한 거대 문화기업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거대 기업은 분명 국내시장을 넘어 아시아로 혹은 세계로 나아가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중국에 인접한 우리나라로서는 우리의 문화산업 정책과 문화기업의 현주소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그동안 자연스럽게 형성됐던 한류를 얼마나 잘 지속시켜 왔던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만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 과연 민간기업의 힘만으로 앞으로 막강한 정부 지원하에 무서운 속도로 성장할 중국 문화기업에 대항할 수 있을 것인가? 과거 한국에서 IPTV와 모바일 인터넷 등 뉴미디어가 등장한 시점을 돌이켜보자. 한국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기술적, 산업적 트렌드를 중국보다 훨씬 앞서 인지했다.
 

그러나 각종 이익·정치 단체의 논쟁을 조정하지 못하고 규제완화 등 정부의 결단이 지연된 탓에 허비된 시간 또한 길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어쩌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발로 차버렸는지도 모른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하에 문화 콘텐트 및 미디어 기업이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 놀라운 속도로 발전할 모습을 그려보면, 아직도 많은 규제의 틀에 묶여 있고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은 요원한 한국 문화산업의 미래에 많은 전문가가 우려의 눈길을 보이는 모습은 당연한 현상으로 보인다.(이코노미스트) 

 

 

 

 

 

 

 

 

 

 

 

계언론은 이 책을 이렇게 평하고 있다.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당신의 심장을 앗아갈
치명적이고도 아름다운 로맨틱 스릴러


덴마크 작가가 선사하는

아일랜드의 ‘나쁜 남자’ 이야기
 

〈워싱턴 포스트〉 선정 ‘2009 올해의 책’
 

이국적인 아일랜드의 신화 속에 긴장감 넘치는 21세기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녹여냄으로써 전통과 현대의 이중적 아름다움과 서사를 완성한 새로운 고딕 스타일의 장편소설 『달링 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덴마크 작가 크리스티안 뫼르크가 미국 문단에 데뷔하면서 처음 발표한 소설로, 출간과 동시에 독일과 이탈리아, 스웨덴 등 15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면서 언론과 작가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해 〈워싱턴 포스트〉지가 선정한 ‘2009 올해의 책’ 목록에 오르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로 달구어진 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는 화려하면서 극적인 온실 속의 꽃처럼 사람의 넋을 홀린다. 마치 독을 품은 채 가지가 돋고 꽃잎을 피우는 벨라돈나처럼… 그것은 곧 놀라운 재능을 지닌 이야기꾼의 출현을 예고한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세 자매, 세 편의 이야기

그리고 매혹적이고 위험한 한 남자의 비밀
 

 

 

작가 크리스티안 뫼르크는 덴마크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활동하며 뉴욕 타임스에 영화 기사를 쓰기도 했다.

첫 소설인 <달링 짐>이 지난해 워싱턴 포스트가 뽑은 ‘올해의 소설’로 선정되며 주목 받고 있다.

 

옴므 파탈의 치명적 매력을 지닌 떠돌이 이야기꾼 짐이 아일랜드의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비극을 담은 이 책은 해안가의 파도소리를 배경으로 짐과 아름다운 세 자매 그리고 그들의 이모 사이에 얽히고설킨 사랑과 관능, 살인과 배신, 광기와 비밀을 섬뜩하고도 매혹적으로 그린다.

 

한때 아일랜드의 공영방송 작가로 일하던 작가는 더블린 일대의 인신매매 사건을 취재하던 중 우연히 나이 든 여인과 그녀의 조카들의 미스터리한 죽음에 대한 기사를 읽고, 이 책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다. 이후 코크 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끈질기고 무작위적인 관찰에 집중한 결과 1950년식 빨간색 빈티지 오토바이에서 내려 누군가에게 윙크를 날리는 단단한 근육질의 나쁜 남자를 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
 

“재미있어야 하는 것은 ‘작가’가 아니라 바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저자(Author)’라는 말보다는 ‘스토리텔러(Storyteller)’라고 불리기를 더 좋아합니다. 저는 스파이처럼 더블린 북쪽에 있는 가게들의, 거칠어 보이는 자갈박이 벽 뒤쪽에서 일어나는 어떤 이야기를 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달링 짐』은 제가 바로 이러한 ‘청각의 삽’을 들고 파는 동안 들리는 것들에 귀 기울이는 일을 멈추지 않았기에 비로소 책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  작가 인터뷰〉 중에서
 

켈트족 왕자와 불멸의 늑대들, 무너진 성곽과 불운한 사랑이야기. 작가는 아일랜드 신화를 충실히 따르는 한편 그 삐걱거리는 전통을 살짝 비틀어 자신만의 언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한편의 장대한 스토리를 탄생시켰다.
 

그로테스크한 스릴러와

몽환적인 로맨스의 절묘한 조화
 

이 소설은 세 가지 이야기-니알의 모험, 자매가 남긴 일기, 짐이 들려주는 전설-가 씨줄과 날줄처럼 탄탄하게 맞물려 엮이면서 아일랜드의 전설과 현대사회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현실의 청년 니알 그리고 과거의 네 여인과 한 남자의 이야기가 액자식으로 구성되며, 짐이 술집에서 손님들을 상대로 풀어놓는 늑대 왕자의 이야기가 다시 액자식으로 등장해 2004년이라는 현대적인 시간 배경에도 불구하고 신비롭고도 환상적인 느낌을 던져준다.
 

또한 오랜 기간 영화 제작에 직접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는 이야기를 능수능란하게 풀어낼 뿐만 아니라 장면과 캐릭터 묘사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인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미모의 세 자매와 짐의 유혹에 빠져 파멸에 이르는 그들의 이모, 그리고 그 중심에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뿜어대며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꾼 달링 짐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애초에 내가 근사한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잘생긴 청년을 보지 못했더라면 우리는 모두 여전히 코크 주 서부의 우리 집 침대에서 안락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 짐은 힘을 타고난 인간이었다. 파멸, 격정 그리고 유혹을 하나로 합친 말이 아니면 표현할 길이 없는 힘을. 그런 그가 나를 유혹했고, 우리 모두를 유혹했다.”

                                  - 본문 중에서
 

그녀를 사랑할 것인가, 아니면 죽일 것인가?
 

이야기의 서막을 열었던 미궁의 살인사건은 두 자매의 일기장을 통해 베일에 가려졌던 과거의 진실을 폭로한다. 짐이 들려주는 달콤한 이야기 속에서 ‘과연 늑대로 변해버린 에원 왕자가 자신을 원하는 아이슬링 공주를 사랑하게 될지 아니면 죽일 것인지’ 마음을 졸였던 독자들은 현재의 짐 또한 세 자매를 사랑할 것인지 죽이게 될지 숨죽이며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달링 짐’의 실체와, 그가 남긴 것들의 결말이 밝혀지는 순간 다시 한 번 반전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
 

"그녀의 뒤쪽의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는 숨을 수가 없었다. 늑대가 이미 전경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니알은 늑대를 완성했다. 털은 굵고 뻣뻣했으며, 눈은 반투명 유리처럼 보였다. 이제 곧, 사랑 아니면 죽음이 승리를 거둘 터였다. 늑대는 언제까지나 결단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다.”  

                         

                                    - 본문 중에서
 

그로테스크한 스릴러와 몽환적인 로맨스의 절묘한 조화를 맛볼 수 있는 이 책은 첫 장을 펼치는 순간 마력처럼 빠져드는 흡인력과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팽팽하게 이어지는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국내에서도 트렌드가 되어버린 ‘나쁜 남자’를 소재로, 열정과 갈망, 사악함을 능숙하게 버무린 이 책에서 작가는 놀라운 재능을 지닌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마치 술집에 모여 앉아 짐의 이야기에 온통 넋을 잃은 채 조바심을 치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는 청중들처럼, 짐이 그러했듯이 작가 또한 이 소설로 독자들의 넋을 홀리고 있는 게 분명하다.
 

해외 서평
 

몽환적인 분위기로 달구어진 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는 화려하면서도 자극적인 온실 속의 꽃처럼 사람의 넋을 홀린다. 마치 독을 품은 채 가지가 돋고 꽃잎을 피우는 벨라돈나처럼··· 그것은 곧 놀라운 재능을 지닌 이야기꾼의 출현을 예고한다.

     - 다니엘 말로리(Daniel Mallory), 〈워싱턴 포스트〉
 

작가는 어두컴컴하고 아늑한 아일랜드의 술집에서 이야기를 풀어놓는 샤나히의 전통을 아주 훌륭하게 되살려내고 있다. 나쁜 남자에게 홀딱 빠져 그를 사랑하다 파멸에 이르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오싹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혹은 이국적으로 매끄럽게 엮어낸다.

                                    - 〈피플〉
 

작가는 따로따로 분리된 세 개의 이야기- 살인사건, 두 자매의 일기, 짐 퀵이 들려주는 전설- 를 조금도 더듬거리거나 머뭇거리는 일 없이 한편의 매혹적인 이야기로 탄탄하게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대단히 멋진 작품. 충격적인 첫 장면부터 세 자매가 풀어내는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건들이 마치 단단한 매듭처럼 나선형으로 맞물리면서 아일랜드 전설과 현대사회 사이를 넘나든다. 아찔할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 키스 도나휴(Keith Donohue),

                          《스톨른 차일드》의 작가
 

아주 맛깔스럽고 위험하고 중독성이 강하면서 매우 독창적인 이야기 속의 이야기. 바로 내가 읽고 싶었던 그런 책이다.

  

     - 팜 루이스(Pam Lewis), 《완전한 가족》의 작가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이야기의 마법을 기억하는 성인들을 위한 동화. 열정과 갈망, 사악함을 능숙하게 버무렸다.

                - 덴마크 주간지 〈Weekendavisen〉

 

 

 

 

 

 

 

 

 

 

 

 

 

Romans 7:23.

 

but I see another law at work in the members of my body, waging war against the law of my mind and making me a prisoner of the law of sin at work within my members.

 

 

·but I see another law at work : 한 다른 법이~ 보는도다

·in the members of my body : 내 지체 속에 있는·,

waging war against the law of my mind : 내 마음의 법과 싸워

·and making me a prisoner of the law of sin at work :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 잡아 오는 것을

·within my members. : 내 지체 속에 있는

 

▶ 중요한 단어, 숙어

 

at work~ : ~에 종사하다,~을 연구하다,~에 역사하고 있는.

member : 신체의 일부,회원

wage : 급료,임금,(전쟁 등을)벌이다.

wage war against : ~와 싸우다, ~에 전쟁을 수행하다.

prisoner : 죄수,형사 피고인,자유를 빼앗긴 자.

within : ~의 안에,~내부

“I see another law at work”에서 "another law"는 “the law of sin(죄의 법)” 을 가리킴
 

* 위 구절은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성령과 육신 사이에서 갈등”을 일으킨다. 내 속에는 두 개의 법이 있다. 즉 ‘내 속 사람(즉 진정으로 거듭난 나)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며’(22절).

 

율법은 나의 사랑의 대상이며 기쁨의 원천이다. 율법에 대한 내적 기쁨은 또한 ‘내 마음의 법’(23절)이라고 불린다. 나의 새로워진 마음은 하나님의 율법을 찬성하고 승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에 덧붙여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 매우 다른 법이 있다. 바울은 계속해서 이것을 ‘내 마음의 법과 싸워’ 그것에게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죄의 법’이라고 부른다.(23절) 아직 이는 아직 율법 아래 있는 사람의 상황이다. 즉 성령은 빠져 있고 육신의 법이 지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내 마음(생각)의 법”이란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의 법칙을 말한다. 이 법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는 속 사람의 법칙이다. 앞 22절의 “하나님의 법”은 율법이나 계명 내지 규칙들처럼 명문화된 법률 조항들을 말한다.

 

23절에서 언급하는 “죄의 법”, 즉 8:2에서 언급하는 “죄와 사망의 법”은 그리스도인의 지체 속에서 작용하는 어떤 법칙을 말한다.

그리고 역시 8:2의 “생명의 성령의 법”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생각 속에 자리잡고 있는 법칙이라는 점에서 “죄와 사망의 법”과 상반된다.

23절의 “죄의 법”은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법칙이기 때문에 8:2에서 “죄와 사망의 법”이라 불리고 있고, 역시 23절의 “생각의 법”은 성령으로 거듭난 속 사람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법칙이라 점에서 8:2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이라 지칭되고 있다.

 

성경에서 명문화된 법률 체계는 “율법, 계명, 규례, 명령”등으로 불리는데, 이것이 곧 “하나님의 법”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속 사람은 이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한다(22절).

 

갈라디아서 5:17,18절에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17. For the sinful nature desires what is contrary to the Spirit, and the Spirit what is contrary to the sinful nature. They are in conflict with each other, so that you do not do what you want.

18. But if you are led by the Spirit, you are not under law.

 

▶ 해석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Romans 7:24

 

What a wretched man I am! Who will rescue me from this body of death?

 

·What a wretched man I am!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Who will rescue me : 누가 나를 건져내랴

·from this body of death? : 이 사망의 몸에서

 

▶ 중요한 단어, 숙어

 

wretched : 곤고한,비참한.

rescue : 구하다.

What a wretched man I am! 은 감탄문

 

누가 그렇게 비참하단 말인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비참하다고 탄식한다.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 안에서 즐거워”(롬5:2)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던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고 바울은 거듭거듭 당부하고 있지 않는가?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성경의 명령이다. 그런데 어찌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고 탄식할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이 우리들 그리스도인들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육신 속에 갇혀 있는 죄수들이요, 죽을 때까지는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감옥에 갇힌 종신형 죄수들이다.

 

그래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라고 탄식한다.

 

고린도후서 5:1-4절에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2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3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

 

1.Now we know that if the earthly tent we live in is destroyed, we have a building from God, an eternal house in heaven, not built by human hands.

2.Meanwhile we groan, longing to be clothed with our heavenly dwelling,

3.because when we are clothed, we will not be found naked.

4.For while we are in this tent, we groan and are burdened, because we do not wish to be unclothed but to be clothed with our heavenly dwelling, so that what is mortal may be swallowed up by life.

 

▶ 해석

 

오호라 !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번 호는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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