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8,  2010

 

 

 

 

Ballade Pour Adeline/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Richard Clayman

 

 

 

 

 

 

 

 

 

 

 

 

 

 

 

미국 최대 웹호스팅 회사인 Startlogic회사에 의하면 매주 발행되는 [비전통신]을 애독하는 단골 구독자가 9월 말 현재 7651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7651명의 [비전통신] 애독자를 통해 [비전통신]이 힛트(열어 본)된 횟수는 9월 한 달에만 15만45회에 달하고 있습니다. 

 

 

 

 

 

매주 발행되는 이메일 매거진 [비전통신]은 한국에 있는 [오즈메일러] 라는 이메일 발송회사 등 몇몇 기관을 통해 전 세계로 보내지고 있는데 [비전통신]의 최대 과제는 아랍어로 된 [비전통신]을 제작 발송하는 사역을 어떻게 하면 현실화할 것인가 하는 데 있습니다.

 

이미 아랍어 번역 팀을 확보한 상태이지만 편집과 제작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과 재정적인 시스템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아랍어 권을 향해 [비전통신]을 발송하는 일은 어느 한 사람의 사역일 수 없습니다.  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아실 것입니다. 누구나 함께 참여해야 할 지구 종말의 지상최대의 과제로 꼽히는 일입니다.

 

7651명의 [비전통신] 애독자들의 의식 가운데 [좋은 소식(복음)은 널리 전하여져야 한다]는 애절한 간구가 살아있기를 바랍니다.

 

악한 소식은 너무나 빨리 전해지고 사람들은 진리 아닌 것을 더 즐기며 생을 파멸로 이끄는 풍조를 아무런 생각 없이 추종하는 경향입니다.

 

우리의 [비전]은 [진리]입니다. 

우리의 [비전]은 [길]입니다.

우리의 [비전]은 [생명]입니다.

 

이 [좋은 소식]이 세상 널리 전해져야 하겠습니다.(언)

 

 

 

 

[비전통신] 편집자에게 보내 온 [독자의 이메일]을 몇 개 골라 소개합니다.

 

[비전통신] 편집자에게는 하루에도 최소 1천통에서 최대 2천통에 달하는 어머 어마한 양의 이메일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애독자의 이메일은 아니지만 이메일을 관리하는 일만해도 많은 부담이 되는 실정입니다.

 

아무리 양이 많아도 [비전통신] 애독자의 이메일은 기다려지는 이메일입니다. 격려와 조언을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이렇게 기도합니다.

[오늘도 크게 기대(Great Expectations)하며 살겠습니다.]라고 .....

 

[비전통신]을 통해 좋은 일들이 일어나시기를 기대합니다. (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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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안

 

스와니 강, 캔터키 옛집, 올드 블랙조 등의 민요 제목만 들어도 옛날 생각이 납니다. / 신@환

 

메일이 아랍어로 들어와 읽을 수가 없습니다. / 오@순

 

Thanks! / 백@숙

 

늘 감사하며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환

 

목사님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그 오랜 동안을 그렇게도 열심히 올려주시는 글 잘 읽습니다 . / 최@갑

 

담당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비전통신이 늘 기다려집니다. / 이@안

 

한글이 안 나옵니다. / 김@숙

 

유익한 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이@수

 

볼거리가 많네요. / @luna

 

매우 매우 매우 매우 감사합니다. / 김@환

 

김0성 목사가 이0석 전도사에게 비전통신을 추천합니다. / 김@성목사

 

장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조만간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 백@길

 

좋은 내용의 비전통신문 추천합니다. / 유@곤

 

친구들에게 보내세요. / 김@자

 

안녕하세요.

비전통신 보내주시니 감사 하구요. open하기가 잘 안 되요. 옛날처럼 보내주시면 열어보기가 수월 할 텐데요.  우체통이 있는 거요. /권@찬

 

양질의 내용으로 가득 가득 채워진 이번 주 비전통신은 감동입니다. 시작하는 글 짧은 칼럼부터...  / 장@경

 

6월28, 7월5일 보내주신 비전통신 다시 한번 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안 나옵니다. / @Judy Kim

 

삶의 향기를 맘껏 느껴보세요. / 이@호

 

장 목사님 좋은 글 보내주셔서 감사 합니다.

요번 주 4명의 손주를 보느라 컴퓨터 연습을 게을리 하였습니다.

답이 늦어 죄송 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요일 아침반 수제자 @영희 올림

 

 

목사님 감사 합니다.

이렇게 바로 연락 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computer 에 초보가 되어서, 보내주는 편지를 받아보는 정도 이거든요. 지금 감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 이어서  주소 찍는 것을 실수 했군요.  건강이 회복 되면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희 드림

 

안녕하세요 ? 목사님, 비전통신을 보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안부전합니다. 매주 볼 때 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습니다. 건강하시고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세요.  /  정@란 올림

 

Dear pastor,

Excuse my English writing in here. I am at work where Korean type is not available.

Since Aug. I couldn't  get in the vision_mail I used to enjoy to read and be inspired a lot and appreciate  your efforts and knowledges. It showed small boxes with circle, square and triangle. Please do not tell me I didn't try hard on what you put in the mail. How can I do to fix it?

Thank you ! / @soon

 

감사합니다.
매번 잘 받아서 읽기만하고 답신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참으로 도움이 되는 좋은 글과 자료들로 인해 이제는 기다려지는 "비전통신"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계속 부탁 드립니다. / @ hee Kim

 

 

 

 

 

 

 

 

 

33번 째 마지막으로 구출된

'루이스 우르주아(54)의 환호하는 모습

 

Viva Chile!

God bless you and we all hope everybody out safety

 

 

 

 

 

 

 

지름 55cm의 구조캡슐 <불사조>가 혹시 고장 나면 어쩌나. 구조통로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되는데...

 

땅 밑 700m 죽음의 암흑에서 삶의 빛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도 좁고 어둡고 길었다.

 

때문에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칠레 광부 33명의 구출 실황을 지켜보면서도 내내 불길한 예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자꾸만 몹쓸 생각이 고개를 내밀었다.

 

죽음과의 처절한 맞대결에서 이긴 첫 번째 광부의 '멋진 모습'에 전 세계가 환호했지만 나머지 32명의 승리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여전히 불안했다.

 

두 손을 모으게 만든 이 불안감과 초조는 칠레 광부 33명 모두가 69일 동안의 죽음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이었다.

진정 고맙고 다행스럽게도 '불사조'가 이름값을 했다.

인류 역사에 기록될만한 22시간의 휴먼 리얼리티 드라마는 이렇게 감동의 눈물을 선사하며 세계를 하나로 만들었고 지금도 짜릿한 전율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노벨상 시즌은 종료됐지만 칠레 광부들이 보여준 의지와 용기, 믿음과 인내는 '노벨 희망상'을 제정해서라도 수상자로 선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비극을 감동적 승리와 환희로 바꿔놓은 그들은 진정 영웅이다.

얼굴도 모르는 어쩌면 우리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그들이 몸부림치며 삶과 죽음, 절망과 희망에 대한 너무나도 값진 교훈을 안겨준 것이다.

살아있음의 의미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의 해답을 줬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생환에 눈물을 흘렸지만 그들은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아니 그들에게 눈물은 사치다. 더 이상 흘릴 눈물도 없었다.

죽음을 패퇴시키기 위해 하나님께 의지해 기도한 결과는 눈물 대신 이를 악물라는 것이었다. 서로를 위로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들은 작업반장인 루이스 우르수아에게 힘을 실어주며 반 스푼의 참치로 하루를 버티는 고통을 감내했다.

 

물론 그들도 영웅이기에 앞서 나약한 인간이었다.

일부 광부들은 언론 인터뷰에서 "생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기까지 17일 동안은 악몽 그 자체였다", "죽음을 기다렸을 뿐이었다", "죽음에 대한 공포 속에 의견 불일치와 몸싸움이 있었다"고 지하 700미터 암흑의 실상을 전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죽음을 이겨내야 할 의무를 확인했다.

광부들은 악마의 손을 뿌리치고 하나님의 손을 잡는 것으로... 우의와 단결을 통해 암흑에서 희망의 불씨를 살렸고, 칠레와 세계는 그들을 지상으로 끌어 올렸다.

 

두 달 여 지하에 갇혔던 33명 칠레 광부들의 생환을 온 지구촌이 기뻐하는 가운데 신자 광부들과 지상 사역자들 사이의 뜨거운 우애도 조명을 받았다.
 

매몰 광부들 중엔 신앙영웅이 있었다. 호세 엔리케즈.

대다수가 카톨릭 신자들인 동료 광부들 가운데 당초 유일한 신교 교인이었다. 그러나 33인이 매몰 갱을 탈출했을 무렵, 신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나 있었다.

 

광산을 떠나는 광부들 상당수는 ....

'주님께 영광과 존귀!',

'감사합니다 하나님!',

'그라시아스 세뇨르!'(주님, 고맙습니다)등 문구나

"그 분의 손길, 땅 속 깊은 곳에도 있었네"(시95:4) 성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갇혔던 19세 청년 광부인 지미 산체즈는 팔로마('비둘기'란 뜻의 작은 운송수단)로 지상에 보낸 편지에서.....

 

 "사실 이곳엔 우리를 결코 떠나시지 않는 주님과 합해 모두 34명입니다"

..... 라고 썼다.

 

마르셀로 레이바는 칠레 침례교 목사.

바에나르 침례교회를 이끄는 그는 매몰 전 서로 만난 적이 없는 광부 호세 엔리케즈 씨와 편지와 한 통의 전화로 마음의 다리를 놓기 시작했다. 둘 사이는 반 마일(2천300피트) 분량의 바위가 메우고 있었다.
 

현장에는 레이바 말고도 오순절계 목회자 한 명이 있어 둘이 팀사역을 할 수 있었고 레이바는 가족은 물론 칠레 경찰, 일본 기자를 포함한 외국 언론, 로렌체 골보르네 광업부 장관을 상대로도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엔리케즈는 레이바 목사를 통해 얻는 용기와 희망과 의지, 긍정적인 자세를 동료 광부들에게도 나눠주며 힘을 북돋아 주고 있었다. 신교 교인인 엔리케즈는 지하에 갇힌 두 달간 매일 몇몇 광부들을 위한 성경공부와 기도회를 이끌었다.
 

매몰 당시 엔리케즈를 합해 3명이 신교 교인이었다. 그런데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2명이 더 신자가 됐다. 나머지 대다수는 카톨릭 교도들. 나중 광부들이 입은 티셔츠는 엔리케즈가 요청한 것이었다.
 

엔리케가 광부들과 지상의 가족을 위한 복음주의 목회자 한 명을 긴급 요청하자 지상에서는 신자 구조요원인 이고르 브라보 씨와 침례교 연맹의 사회증언네트워크(STN)의 베르나르디노 모랄레스 총무가 적당한 목회자를 물색하던 중 레이바 목사를 불렀고 레이바는 '아멘'으로 응답, 2주전 이곳 캠프 에스페란자에 도착했다.
 

레이바 목사는 엔리케즈 가족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와 용기, 구조의 소망을 갖기 시작했다. 갇힌 중에 신자가 된 광부의 아내는 레이바와 만나면서 역시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구조작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엔리케와 레이바 둘은 곧 서로 만날 희망을 갖게 됐다. 지상의 캠프 에스페란자에 있는 가족들은 정부가 제공한 군용 텐트에서 지내면서 하루 세 끼니와 침구 등의 혜택도 받았다.
 

레이바는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저녁엔 더 많은 대화 기회를 얻었다. 그는 그리스도를 아는 가족과 모르는 가족 사이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전자는 폭풍 속에서도 흔들릴 줄 모르는 깊은 평화와 강한 신뢰, 의지를 드러낸 것.
 

구조작전을 짤 동안 레이바는 10월 6일자로 된 엔리케의 편지를 읽었다. "존경하는 마르셀로 목사님.."이란 문구로 시작됐다.
 

"33명 모두에게 전해 주시는 목사님의 격려말씀 한 마디 한 마디에 감사합니다. 내일 목사님의 편지를 읽을 수 있을 테니 실로 큰 복입니다. 주님께서 바깥의 님을 비롯해 우리 모두를 위한 그분의 목적을 이루신다는 소망으로 쓰신 글 다시 감사 드립니다. 곧 서로 만나게 되겠군요. 그때까지.... 제 난필을 용서해 주세요. 호세 엔리케즈."
 

레이바는 이에 대한 답장을 10월 11일자로 양측간의 소형 운송수단인 팔로마('비둘기'란 뜻)를 통해 보냈다. 레이바는 이 편지에서 엔리케즈에게 남은 매몰기간을 잘 견디라고 격려하고 똑같은 하나님의 약속과 소망과 확신을 다른 광부들에게도 전달해 주길 바랐다.

엔리케즈는 10분간 전화로 전체 광부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전할 기회도 가졌다. 이때 엔리케즈를 위한 특별한 간구도 했다.
 

레이바 목사는 편지 마무리를 이렇게 했다.

 

"피르메스, 아델란테스, 우에스테스 델라 페 (담대히 전진하라 믿음의 용사들!)"
 

칠레는 인구 1천7백만 중 신교도/복음주의자들은 16.8% 정도이다. (언)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의 손에는 스마트폰이 들려있습니다.

그 셀폰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서비스가 들어있습니다. 어느 곳을 찾아 갈 때는 지피에스(GPS)를 사용하면 가는 곳 까지 그림이 나오고 목소리가 나오면서 안내해 줍니다. 한국에서는 깊은 산중에서 등산로까지 안내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걷는 속도와 시간과 거리와 몇 걸음을 걸었는지도 표시해주고 심지어 몇 칼로리가 빠졌는지도 계산해줍니다.

 

그러나 오렌지 카운티와 LA 카운티를 이어주는 풀러톤 로드를 넘어 위디어 시에서 로렌 하이츠로 넘어갈 때는 수신이 뚝 끊깁니다.

정보를 수신할 수 없는 지역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위치표시가 사라집니다. 그 지역에서는 셀폰 통화도 안됩니다.

 

결국 셀폰은 전파를 보내주는 기지국 안테나와 하늘의 인공위성과 연결이 안 되면 무용지물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내가 연결이 안 되어 있으면 나는 사실상 무용지물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나의 영적 감각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영적 감각이 마비되어 더 이상 하나님의 음성이 수신이 안 된다면 그것 참 큰일입니다.

 

에플에서 나온 아이폰이라는 신기한 물건이 히트를 치다가 <전파 수신> 문제로 발목이 잡혀 주춤거리는 사이에 경쟁회사들이 아이폰을 거의 따라잡아 버렸습니다. 만약 <수신 불량>이 아닌 다른 문제였다면 위기를 쉽게 극복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사무엘상3:10)
 

사무엘의 고백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수신불량> 상태를 점검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제가 듣겠나이다>부분을 점검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잘 들리십니까? 오버. ???? (언)

 

 

 

 

 

 

 

 

 

 

 

 

 

 

 

 

 

 

 

 

 

 

 

 

 

 

 

 

 

 

 

 

 

 

 

 

 

 

 

 

 

 

 

 

 

 

 

 

 

 

 

 

 

 

 

 

 

 

 

 

 

 

 

 

 

 

 

 

 

 

 

 

 

 

몽상가는 가을을 타는가 봅니다.
억새는 왜 그리 흔들리는지...
 

 

 

 

여기에 선보이는 사진들은 우주의 폭발, 돌담건축, 우주행성의 배열, 꽃, 로봇, 만찬장 테이블을 연상시키는가 하면 몬드리안의 근대회화를 연상시키는 형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뽐낸다. 
 

나이콘(Nicon)의 스몰월드 포토 마이크로 사진대회 2010에서 뽑힌 최우수작 25점을 소개한다. 
 

사진 그 자체가 한 점 한 점 예술가들의 예술 작품과도  같아 보인다. 물고기, 꽃, 산호초, 짚신벌레, 해초, 광물 등 우리 주변의 자연을 구성하는 것들을 찾아내 확대해 본 초미세(超微細) 마이크로의 세계다.
 

 

이 흥미진진한 마이크로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이 아름다운 사진의 정체를 알고 나면 그 아름다움에 놀랄 것이다. 밴더빌트대 생물학과에서 촬영한 모기의 심장이다. 100배 확대해 촬영한 사진.존스 킹(Jonas King)작.


 

▲그 아름다운 제브라피시의 모습이 이런 외계인 같은 모양? 유타메디컬대의 오츠나 히데오가 태어난 지 5일된 제브라피시의 머리를 20배 확대해 찍은 사진이다. 


 

▲열대어인 제브라피시의 작은 후각담당 뇌를 250배 확대한 사진이다. 캐나다 노바스코시아 올리버 브라우바흐(Oliver Braubach)작.


 

▲벌집을 10배 확대해 찍은 사진이다. 리카도 타이아리올(Riccardo Taiariol)작.


 

▲동물성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것은 식물이다. 아름다운 극락조 꽃이 피어나는 탄생의 순간을 찍은 사진이다. 프라하 찰스대학의 빅터 시코라(Viktor Sykora)작. 


 

▲별돌로 쌓아 놓은 개인 주택의 벽돌담 같다. 하지만 전혀 반대 방향이다. 살아있는 해초인 말테시아를 40배로 확대해 찍은 사진이다. 존 후이스먼(John Huisman )작.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메디컬 센터에 근무하는 촬영자는 합성마이크로섬유에 붙은 내피세포를 2500배 확대해 찍었다, 용글리 샨(Yongli Shan)작.


 

▲꽃으로 보인다면 촬영자는 기뻐할 것이다. 사실 이 사진은 스페인 발렌시아대학 지질학박물관에 있는 카콕세나이트(Cacoxenite)로 불리는 광물질을 18배 확대해 찍은 사진이다. 코세라라 파라(Honorio Cocera-La Parra)작.


 

▲로봇같이 생긴 이것은 작은 벼룩이다. 촬영자는 뉴질랜드 링컨시의 농업연구소에서 이 사진을 찍었다. 듀에인 할란드(Duane Harland)작.


 

▲꿈속에서 본 만찬장의 테이블 환영같기도 하다. 베이징 플래네타리움에서 일하는 왕양핑(Yanping Wang)이  촬영한 이 사진은 말라버린 간장을 16배로 확대촬영한 것이다. 


 

▲우주의 성운이나 별의 폭발을 연상시키는 이 사진은 실제로는 암세포로서 100배 확대한 것이다. 암세포의 치명적 아름다움이 말해지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폴 앤드류(Paul D. Andrews)작.


 

▲샌디에이고 소재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에서 쌍각 조개의 모습을 10배로 확대해 촬영한 것이다. 그레고리 루즈(Gregory Rouse)작.


 

▲남태평양의 섬 주변으로 쭈욱 뻗어있는 산호들의 모습을 그 스스로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톤시의 북미해양대기국(NOAA)산호 문화협력 연구소 제임스 니콜슨(James Nicholson)작.


 

▲바나나줄기를 32배 확대한 이 사진은 물관의 소용돌이치듯,파도치듯 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얼스터대학의 스티븐 로리(Stephen Lowry)작.


 

▲몬드리안의 추상화를 보여주는 듯하다. 참나무이끼 누린내풀에서 나온 이끼산을 아세톤을 사용해 재결정화한 것이다. 독일 뒤셀도르프의 랄프 바그너(Ralf Wagner)작.


 

▲로버트 마커스(Robert Markus)가 이 ‘4시의 꽃’으로 알려진 꽃가루로 덮힌 미라빌리스 자라파꽃(Mirabilis jalapa)의 암술머리를 사진으로 찍었다. 헝가리 체게드과학원 유전공학연구원에서 100배 확대한 것이다. 


 

▲많이 익숙해진 곤충겹눈의 확대된 모습이다. 이 사진은 맵시벌의 겹눈과 더듬이아랫부분을 40배 이상 확대했다. 찰스 크렙스(Charles Krebs)작.


 

▲마치 행성의 배열같다. 독일 뒤셀도르프에 사는 게르드 궨터(Gerd Guenther)는 비늣방을을 150배 이상 확대해 보면서 우주의 신비를 보여주는 듯한 이미지를 찍는데 성공했다. 


 

▲자연, 특히 생명체속에서도 바이오통신망이 작용하고 있다. 쥐의 망막 네트워크와 관련된 통신채널을 100배로 확대된 사진은 이를 확인시켜 준다. 캐머런 존슨(Cameron Johnson)작.


 

▲추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이 사진은 황과 아셀타닐라이드의 결정 용융 모습이다. 10배로 확대해 찍은 이 사진은 존 하트(John Hart)와 하트3D영화사, 그리고 미 콜로라도대 대기해양과학부가 함께 작업했다.  


 

▲마치 천산갑의 갑옷이나 나무를 칭칭감고 있는 뱀을 연상시켜준다. 하지만 스웨덴 우메아대학 분자생물학과에서 모기의 눈을 확대해 찍은 사진이다. 매리 앤더슨(Marie Andersson)작.


 

▲연어의 치어를 10배 확대해 본 사진. 캐나다 캘거리에 거주하는 로버트 버단(Robert Berdan)작.


 

▲인도 아셈 지방에서 찍은 이 사진은 구부러진 코어액정의 체크판 이미지다. 40배나 확대한 것이다.라즈딥 뎁(Rajdeep Deb)작.


 

▲재결정화된 황을 63배로 확대한 사진. 에드워드 레이먼 게포드(Edward Leighman Gafford)작. 


 

▲모양그대로 살아있는 짚신벌레다. 콩고 붉은점 이스트를 먹고 있는 모습을 600배로 확대했다. 게르드 궨터(Gerd Guenther)작.

 

 

 

 

 

 

 

 

 

 

 

 

조선 후기 조재삼의 책 <송남잡지(松南雜識)>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1. 매미 날개가 나지 않은 모양의 관은 서리(書吏)의 것으로 ‘승두(蠅頭)’ 즉 파리대가리라는 뜻이고,

2. 날개가 나려고 하는 모양은 모든 벼슬아치 즉 백관의 관으로 ‘사모(紗帽)’이고,

3. 날개가 선 모양은 임금의 관 곧 익선관(翼蟬冠)이다.  

 

옛날 벼슬아치들의 모자에는 매미를 그려 넣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임금이 정무를 볼 때 쓰던 익선관 역시 날개 익(翼)에 매미 선(蟬)자를 쓴 것이다.

 

한편 진나라의 육운이라는 시인은 매미의 다섯 가지 덕 즉 <문(), 청(淸), 염(), 검(), 신()>을 칭송하기도 하였다.

 

그 첫 번째 머리에 아롱진 무늬가 있으니 매미의 머리는 문(文)이요.

그 두 번째 이슬을 마시며 사니 매미의 삶은 청(靑)이요.

그 세 번째는 곡식을 먹지 않으니 매미는 사람에게 렴(廉)이요.

그 네 번째는 집을 짓고 살지 않으니 매미는 검(儉)이요.

그 다섯 번째는 계절을 지키니 그것은 매미의 신(信)이로다.

 

매미의 청렴결백 한 삶이 아쉬운 오늘이다.

 

매미의 한평생은 13-17년 동안 땅 속에서 굼벵이로 있다가 탈피하여 약 20여 일의  삶을 살면서 먹지도 자지도 않고 노래만 부르다 간다.

 

20일을 위해 13년을 준비했단다.

20일 동안 노래 부르기 위해 13년을 기다렸단다.

 

그런데 우리는 고작 20일을 일해 놓고 13년의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닐까.(언)

 

 

 

 

 

 

 

 

 

 

 

 

 

 

 

 

 

 

8일 출범한 소셜커머스 사이트 위메이크프라이스 는 이날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10만 장을 하루 동안 모두 팔아 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wemakeprice.com)

 

3만7000원 짜리 이용권을 1만4900원에 파는(60% 할인)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이날 매출은 국내 온라인 쇼핑사상 단일 품목 거래 건수(10만)로는 최다 기록이었다.

 

위메이크프라이스가 출범 마케팅에만 10억 원을 쏟아 부은 영향도 있겠지만 급증하는 소셜커머스의 파워를 잘 보여준 사례였다.
 

국내에서 소셜커머스 형태의 상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올해 5월.

 

하지만 벌써 소셜커머스를 표방해 출범한 업체가 50여 곳에 이를 정도로 유행을 타고 있다.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도 싸이월드의 2500만 회원과 네이트온 3200만 회원을 기반으로 한 소셜커머스 시장 진입 계획을 밝혔다. 인터파크도 15일 소셜커머스 쇼핑몰인 '하프타임'을 오픈하는 등 대기업의 참여까지 더해 소셜커머스 산업은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일부에선 또 하나의 '거품시장'이 형성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시각도 있다.
 

●파격적인 할인에 자발적 입소문
 

소셜커머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

 

주로 특정일에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동구매 형식을 통해 50% 이상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형식의 사업이다. 일정 인원 이상이 모여야 할인 가격이 적용되기 때문에 제품을 사려는 사람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자발적으로 이 거래를 널리 알리게 된다.

 

소셜커머스 업체는 판매 금액의 20~50% 정도를 수수료로 받고 할인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는 빠른 시간 안에 업체를 홍보하고 고객을 끌어 모으는 효과를 본다.

 

소셜커머스라는 용어는....

 

 2005년 야후가 처음 사용했지만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미국 '그루폰(groupon)'이 성공하면서부터이다. 2008년 11월 앤드루 메이슨이 시카고에서 창업한 그루폰은 서비스 개시 2년여 만에 회원수 1300만 명을 돌파했고 미국 76개 도시를 비롯해 영국 독일 브라질 등 세계 각국의 21개 도시에 진출한 거대 기업이 됐다.
 

국내의 소셜커머스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업모델 자체가 무척 단순해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소셜커머스 업체는 업소를 알리고 싶어 하는 지역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거래상품을 수주한 뒤 웹사이트에 올리고 회원들에게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알려 거래를 성사시키면 된다. 하지만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이미 폐업한 업체도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이 발전가능성 높여
 

소셜커머스에서 주로 거래되는 상품은 레스토랑, 카페, 헤어샵, 테라피 등 지역 밀착 서비스 상품이다. 신뢰가 기반으로 친구나 믿을만한 지인의 추천이 중요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하는 '모바일'과 입소문을 가장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가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단순 공동구매 모델'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전달하는 넓은 의미의 상거래라는 관점에서 볼 때 소셜커머스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재 국내 외식 산업 시장은 연간 매출 64조 원 규모다. 헤어샵이나 테라피 등의 서비스를 합치면 100조 원대의 '소셜커머스 잠재 시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소셜 커머스시장은 이러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을 얼마나 온라인으로 가져오느냐의 경쟁이 될 전망이다.
 

소셜커머스는 공동구매형 뿐 아니라 기존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소셜네트워크를 링크하거나 결합한 '소셜링크형', 포스퀘어 같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오프라인 연동형' 등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사용자 5억 명이 넘는 페이스북을 아예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 '페이스북 상거래'를 의미하는 'f-커머스(f-commerce)'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을 정도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의 보급이 소셜커머스의 발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진혁 연구위원은 "스마트폰은 소비자가 항상 몸에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한 것이 위력적"이라며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면서 소셜커머스도 위치기반서비스 증강현실 등과 결합해 활용범위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라마단 중 식사’ 기독교인 석방

알제리 법원 ‘이슬람 모독 혐의’ 피의자 무죄 판결

 

 

라마단 기간 중 식사를 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던 알제리 기독교인 2명이 무죄 선포를 받고 석방됐다고 7일 <컴패스 다이렉트 뉴스>가 보도했다.

 

알제리 사법당국은 지난 8월 12일 라마단 기간 중 직장의 사적인 건물 안에서 점심 식사를 한 살렘 펠라크(Salem Fellak)와 호신 호시니(Hocine Hocini)를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구속했다.

 

(올해 라마단은 8월 11일에 시작해 9월 9일까지 30일 동안 진행됐다.)

 

사건은 알제리 수도에서 150킬로미터 떨어진 티지 오우조우(Tizi Ouzou) 주의 에인 엘-함만(Ain El-Hammam)이라는 마을에서 발생했다.

 

이 지역은 최근 몇 년 사이 개신 교회가 급속히 성장한 지역이다.

 

사건 당시, 경찰서 근처에 있던 경찰관은 라마단 기간 중 두 남자가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그들에게 라마단 기간 중 금식을 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곧 두 사람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경찰관은 두 사람이 라마단 기간 중 식사를 해 이슬람을 모독했다며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프랑스 신문인 <데르네스 누벨스 알제리>(Dernieres Nouvelles d’Algerie)는 경찰은 펠라크와 호시니를 체포한 후 2시간 동안 두 사람을 취조하며 “경고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이 주 검찰관이 있는 법원으로 데려갔을 때, 두 피의자가 자신들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라마단에 금식을 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자 “알제리는 무슬림 국가이며, 기독교인으로 살기를 원한다면 이 나라를 떠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7일에 열린 재판에서 이 사건은 두 기독교인에게 무죄 선고를 내렸다. 영국 <비비씨>(BBC)에 따르면, 법원은 “두 기독교인을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의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펠라크는 배심원 평결에 앞서....

“나는 기독교인이다. 알제리 헌법이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금식하지 않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나는 그 어떤 사과도 할 이유가 없으며,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 기독교인의 무죄 선고에 법원 앞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기독교인들은.....

 “할렐루야!”를 외치며 기쁨을 표했다고 지역 신문은 전했다.

 

현재 알제리 헌법은 모든 시민들에게 종교 자유를 허용하고 있으나, 전 국민의 약 96%가 이슬람 신자인 이슬람 국가 알제리는 무슬림의 개종과 같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종교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김연아가 테니스 전설 빌리진 킹이 설립한 세계여성 스포츠 재단이 수여하는 세계 스포츠 우먼상을 수상했다.

 

2004년 아니카 소렌스탐이 유럽인으로 수상하였으니 미국과 멕시코를 제외하면, 아시아 최초 일수는 있다. 문제는 소렌스탐은 스웨덴과 미국의 이중국적자이다. 그러니 소렌스탐은 미국의 일원도 된다.

 

김연아가 수상하기 전에 미국 국적을 제외하고는 2007년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가 최초의 비미국인 수상자가 된다. 오초아의 수상은 경기력 뿐만 아니고 오초아가 멕시코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하여 수상한 것이다. 어쨌든 오초아는 비 미국인으로 장벽을 깬 최초의 선수이다.

 

김연아는 미국에서 활동하지 않는 최초의 수상자이다. 사실 아시아 최초도 영광스럽기는 하지만, 미국에서 활동하지 않는 최초. 최초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왜 주었는가, 또는 왜 줄 수밖에 없었는가.

 

 

 

자존심 강하기로 유명한 미국이 자국인도 아니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스포츠우먼도 아닌 김연아를 최초로 선정하였다는 뜻은 그만큼 김연아를 세계 여성스포츠 발전과 여성에게 꿈과 희망과 사회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벽을 허문 것이라고 봐야 한다.
 

미국은 겉보기에는 인종차별도 없고, 성차별도 없다고 하며 국가를 차별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보이지 않는 유리 벽이 있다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미국이 단순히 김연아가 올림픽 피겨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세계 스포츠 우먼상을 주려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포츠 우먼상은 경기 외적으로 사회적인 기여와 파급력도 수상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김연아가 받은 상에 대해서 비하하는 한국의 네티즌 악플러들이 많다. 그들의 주장은 미국이 주는 상이 무엇이 대단하며, 미국의 사대주의가 아니냐고 이야기를 한다.

이제 돈연아에서 미국의 사대주의 까지 나오는 웃지 못할 일이 생긴 것이다.

 

"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 입니다"라는 공익광고를 본 바가 있다.

그렇다. 지원도 하지 않고 훈련할 빙상장도 없는데 김연아 같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든 완벽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나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니 한국은 이상한 나라이다.
 

빙상선수들이 훈련할 공간이 없으니 훈련할 빙상장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CF도 찍지 말라고 하더니 이제는 CF로 번 돈으로 스스로 빙상장을 만들라고 윽박지르는  이상한 나라이다.

 

한국은 특정세력이 합심하여 김연아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김연아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는 이상한 나라다.
 

그런데 미국은 전혀 관계도 없는 머나먼 한국의 보잘것없는 김연아를 띄우는데 혈안이 되어 명예시민도 만들고, 신지도 않는 스케이트화를 영구보전 전시를 하고,  어린이 사전에 등록 시키고, 타임즈는 영웅을 만들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도 주고, 롤모델로 삼고 있으니 미국도 이상한 나라인가?
 

사실 김연아는 한국 스포츠 인으로 뿐만 아니고, 피겨 자체에서도 카타리나 비트 이후에 피겨에서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한 개척자이다. 김연아 이전에는 예술성과 기술이 양립하기가 어려웠다. 예술성이 있으면 기술이 떨어지고, 기술이 떨어지면 예술성에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김연아는 기술은 예술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로 만든 최초의 선수였다. 김연아는 예술과 기술을 융화시켜 피겨가 100년 동안 지향하는 예술스포츠로 만들었다.  그런 한국의 딸 김연아가 세계에 우뚝 서있는데 왜 그리 김연아를 죽이려 하는가? 

 

한국은 참 이상한 나라다.(언)

 

 

 

 

 

 

 

 

 

 

 

 

 

 

 

 

 

 

 

 

 

 

 
 

 

 

 

 

 

저는 정보문화교실을 개강할 때 컴퓨터를 배우러 온 학생들과 먼저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제가 강의하는 학습원리를 설명합니다. 그 내용은 5가지입니다.

 

1. 적용하는 습관을 기른다.(지식의 생활화)

2. 응용하는 능력을 기른다.(생산성 향상)

3. 안다. 한다. 더 잘한다.(프로 정신)

4. 배운 것은 반드시 남을 위해 사용한다.(지식의 공유)

5. 안 되는 것은 될 때까지 한다.(열정적인 성취의욕)

 

그 중에서도 안다/한다/더 잘한다(프로정신)의 내용을 크게 강조합니다. 이 시대는 프로만이 쓰임받기 때문입니다. 대충 아는 지식을 가지고는 아무데도 써먹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이런 프로정신이 최고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정신을 가지고 성공한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새뮤얼 스마일스가  쓴 <인생을 최고로 사는 지혜>라는 책에도 프로정신으로 최고가 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재단사 출신으로 크게 성공한 미국의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입니다.

 

한번은 그가 시의회 의원에 출마해 워싱턴에서 연설하는 중이었습니다. 군중 속에서 누군가가 버럭 소리쳤습니다.

 

<양복쟁이 출신 주제에...>
 

존슨은 그 빈정거림을 다음과 같이 부드럽게 받아넘겼습니다.
 

<그래요. 어떤 신사께서 제가 재단사였다고 말씀하시는군요. 뭐 괜찮습니다. 그 일을 할 때도 저는 일등이었으니까요. 저는 손님과의 약속을 꼭 지켰고 제 옷은 언제나 최고였죠.>

 

미국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세 살 때 아버지를 잃었다고 합니다.가난 때문에 정규학교에 진학할 수도 없었답니다.배불리 먹는 것이 소원이었던 그 소년은 열 네 살 때 양복점 점원으로 들어가 재봉기술을 익혔고, 열 여덟 살 때 구두수선공의 딸과 결혼했습니다.결혼 후에야 아내에게 글을 배우며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젊은 시절 <최고의 재단사>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끊임 없이 노력한 끝에 <최고의 정치인> 자리에 올랐습니다. 링컨이 암살당하자 대통령직을 승계했고,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7백20만 달러에 매입했습니다.

알래스카를 헐값에 사들인 이 분이 오늘의 미국에 얼마나 큰 보탬을 주고 있는 지는 말하지 않아도 아실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지금 맡고 있는 일이 시시하다거나 하찮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대강대강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 친구의 동생은 대학교에 진학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서울 동대문 시장의 한 점포 앞 길바닥에 보자기를 펼쳐놓고 몇 가지 안 되는  물건을 파는 노점상이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외치면서 그리고 어떤 때는 춤을 추며 물건을 팔았습니다. 목이 쉬어 말을 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고 목에서 피가 터지는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래도 그는 그 일이 천직일 줄 알고 비가오나 눈이 오나 미친 사람처럼 장사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건너편 큰 상회의 사장이 그를 지배인으로 발탁을 했고 드디어 사위를 삼아 그 상회를 그에게 물려주었던 것입니다.
 

도마에 야채를 올려 놓고 칼질을 하는 일이 시시해 보이십니까?

반복하고 또 반복하여 칼질을 하다 보면 프로가 되고 최고의 요리사(chef)가 되는 것입니다.

타자치는 일이 시시해 보이십니까? 치고 또 치고 반복하다 보면 컴퓨터를 잘 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고가 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금 하는 작은 일에 프로가 되십시오.

 

아마 앤드류 존슨이 젊은 시절 <3류 재단사>로 살았다면 그가 아무리 큰 포부를 품고 있었다고 해도 결코 <1류 정치인>이 되지는 못했을 겁니다. 아마도 끊임 없이 불평을 해가며 <3류 재단사>로 살아가다 삶을 마감했을 것입니다.
 

지금 맡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작은 일에 최고가 되십시오. 그러면 큰 일에도 최고가 되는 프로가 될 것입니다.(장재언)

 

 

 

 

 

 

 

 

 

 

 

 

 

 

 

 

 

 

 

 

 

 

 

 

 

 

 

 

 

 

 

 

 

 

 

 

 

 

 

 

 

 

 

 

 

 

 

 

 

 

 

 

한인 교회에 필요한 게 '그 날개'일까?

개 교회 성장제일주의 부추기는

두날개양육시스템

 

 

"하늘을 나는 새에겐 왼쪽 날개가 있고, 그것이 오른쪽 날개만큼 크기 때문에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제시 잭슨 목사의 말처럼, 교회 역시 한쪽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아야 건강한 교회로 비상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두 날개의 균형을 강조하는 두날개선교센터(김성곤 목사)의 주장은 일면 옳다.

 

(두날개선교센터는 교인들을 전도, 정착, 양육, 훈련하는 재생산 사역자로 세우기 위한 두날개양육시스템을 만들어 보급하는 선교단체다.) 

 

하지만 한국 교회가 회복해야 할 날개가 무엇인지 고려한다면 두날개시스템을 마냥 성경적 교회 회복 운동으로 보기엔 한계가 있다.

 

 

 

 

 

두날개선교센터가 소개하는 두날개양육시스템.

 

 

 

한국 교회와 한인 교회가 회복해야 할 날개가 무엇인지 좀 더 큰 그림을 그려보자.

 

1970년대, 세계 복음주의권 교회는 '로잔언약'을 통해 신학적 입장을 천명했다. 통전적 복음을 실현하기 위해서 '복음 전도'와 '사회 참여'라는 양 날개가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데 신학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 하지만 그간 복음주의 진영은 사회 참여를 거의 외면하거나 사회 참여를 복음 전도의 한 방편으로 치부해왔다. 이런 불균형은 박득훈 목사가 쓴 '온전한 복음을 회복하라'는 글에도 잘 나타나 있다.  

 

"복음의 온전성에 타격을 준 것 중 하나는 복음 전도와 사회 참여의 분리입니다. 복음주의 진영은 대속의 진리를 강조하는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은 대단했던 반면에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의 전반적인 변혁을 추구하는 운동을 복음과는 무관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어 왔습니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은 구제나 봉사활동으로 미미하게 표현되었을 정도입니다. 그럴 때 복음은 그 온전성을 상실하게 됩니다."

 

앞에서 언급한 틀에 비추어보자면, 교회 내부지향적인 두날개시스템은 복음 전도라는 틀에 치중된 측면이 있다. 그러니 두날개시스템이 한인 교회의 약한 날개(사회 참여)를 키워주기보다는 결과적으로 이미 커져버린 한쪽 날개(복음 전도)만 기형적으로 더 키우는 시스템으로 전락할 공산이 크다.

 

두날개는 열린모임을 핵심으로 꼽으면서 이를 통해 전도가 체질화되고 습관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유익으로 꼽았다. 두날개에서 강조하는 열린모임도 전형적인 소그룹 전도 방식 중 하나다. 신앙을 교리가 아니라 '관계'로 소개하며, 우정을 나누는 것을 주요 전도 방법으로 여겨야 한다는 점에서, 협박조로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치는 전도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면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두날개시스템을 건강한 교회로의 '회복 운동'으로까지 추켜세우긴 어렵다. 성도들을 신앙의 본질에 천착하도록 만들어, 이웃과 사회에 책임 있는 성도로 만드는 게 아니라, 개체 교회 성장을 위한 양육과 사역에 몰두하게 만들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 6단계로 이루어진 두날개양육시스템.

 

 

 

그런 점에서 두날개에서 강점으로 꼽는 열린모임이라는 것도 결국 '교회 중심적' 사역의 일환이다. 두날개의 노하우 세미나에서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대 사회를 향한 교회의 책임과 몫은 찾기 어려웠다.

한국 교회의 신학적 문제점으로 신앙생활이 교회에만 한정되어 있다는 지적은 어제오늘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개교회주의는 성도들을 교회에만 묶어 놓아서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 그리고 봉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못하게 한다. 성도의 신앙생활의 영역이 교회 영역에 한정되어 역동적인 하나님나라의 건설을 하지 못하고 지역적이며 현세적이며 형태적으로 흐르게 한다. 개교회주의의 사고는 하나님에 대한 봉사가 오직 개교회에만 국한되어 아브라함 카이퍼가 주장한 사회, 문화, 정치, 경제, 교육 등등에서 하나님의 영역 주권의 실현을 보지 못하게 한다."

(안명준 교수의 <한국 교회의 신학적 문제점> 중에서)
 

개 교회 성장에 매진하는 것이 결국 전체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 아니냐고 항변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조사에서 개교회 성장제일주의가 한국 교회의 급격한 양적 침체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독교연구소 김준우 소장은 "한국의 비종교인들은 전체 인구의 53%로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이들 가운데 개신교 신자였다가 비종교인으로 이탈한 사람들이 73%에 이른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 교회의 추락 원인을 이렇게 분석했다.

 

"비종교인들로부터 호감을 얻지 못하는 직접적 원인은 교회 내부에 있다. 갤럽 조사에서 '대부분의 종교 단체는 참 진리를 추구하기보다 교세 확장에 더 관심이 있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이 79%에 이른다는 것은 위기의 원인이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교회를 떠나는 첫 번째 이유는 교회 성장에만 몰두하여, 하나님의 뜻과 진리를 가르치고 실천하는 일은 소홀히 한 채, 개체교회 성장제일주의라는 자폐증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가 교회 재정 가운데, 3.88%만을 불우이웃돕기 등 교회 밖의 사회 봉사비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그 자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 (김준우 소장, <예수의 의미> 추천사 중에서)

 

김준우 소장의 분석에 의하면 한국 교회가 날아오르기는커녕 꼬꾸라지고 있는데, 그 핵심 원인이 한국 교회가 '개체 교회 성장 제일주의라는 자폐증'에 빠져 이웃과 사회라는 교회 밖을 섬기는 한쪽 날개를 잃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주 한인 교회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재정 집행 현황이 한인 교회의 내부 편중 현상을 잘 보여준다. LA 기윤실 실무책임자인 유용석 장로는 "교회 헌금의 대부분은 교회 건축, 관리비와 인건비로 사용하고 있으며, 여유가 있으면 해외선교비로 사용하고, 구제와 사회봉사비는 전체 예산의 1%에도 못 미쳤다"고 지적한 바 있다.

 

많은 한인 교회들이 교회 성장의 도구로 두날개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두날개가 교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여지도 있지만, 교회 중심주의, 개인 영혼 구원 중심주의라는 한쪽 날개만 비대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한인 교회가 회복해야 할 날개가 무엇인지 '사역'과 '양육'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안'과 '밖'으로 구분해서 고민할 때다.  

(뉴스앤조이 박지호기자)

 

 

 

 

"두날개시스템" 이란?

 

두날개선교센터(대표 김성곤 목사)가 선보인 목회 종합 시스템이다.

전도, 정착, 양육, 제자훈련, 군사훈련, 재생산훈련 총 6단계로 진행되며 한 사람의 거듭난 그리스도인을 강력한 주님의 군사로, 재생산 사역자로 훈련해 교회를 성장시킨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두날개선교센터 측은 16년간의 임상 실험을 거친 '두날개시스템'을 통해 전세계 14,000여 교회가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풍성한교회가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가 된 것도 이 양육 시스템 덕분이라고 말했다.

 

 

 

 

 

 

 

 

 

 

조경윤 목사, '과대광고로 현혹시키지 말라'

두날개에 일침

 

 

조경윤 목사는 두날개 양육시스템을 "담임목사를 무조건 맹종하는 목사교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목사는 한때 두날개 양육시스템의 철저한 신봉자였다.

 

두날개 시스템을 적용한 대표적인 교회 중 하나인 뉴저지 하늘문교회에서 부목사로 있으면서 두날개 시스템 적용을 위해 목회 일선에서 뛰었다.

56개의 셀 모임과 76개의 열린모임도 진행했고, 치유 실습을 통해 8개월간 심했던 허리 통증이 치유되는 경험도 했다. 그랬던 그가 '두날개 양육시스템'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교계에 이슈를 불러 일으킨 이유가 무엇일까. 

 

   
 
 

 조경윤 목사는 '두날개 양육시스템'을 담임목사에게

맹종하는 교인을 만드는 시스템이라 비판했다.

 
 
 

두날개 양육 시스템의 특성상 담임목사에게 절대 순종을 맹세한 자만 수료하게 되어 있기에 담임목사의 독재 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게 조 목사의 생각이다. 

 

조 목사는 두날개가 물량주의, 성공주의, 축복의 복음 쪽에만 치우쳐 있는 인본주의적인 성장을 지향하는 시스템이라는 것도 지적했다.

조 목사는 교회 성장을 위해 번식하지 못하는 셀 그룹을 암세포로 규정하는 두날개의 시스템에 반기를 들었다. 수적인 증가만을 강조하는 두날개는 결코 예수님이 원하시는 제자 삼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다음은 조경윤 목사 인터뷰 전문이다.

 

‘두날개 양육시스템’이 담임목사의 독재 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고 했다.

 

두날개 양육시스템을 하게 되면 시스템 특성상 담임목사의 카리스마적인 영권이 설 수밖에 없다. 두날개는 담임목사에게 절대 복종하는 제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두날개 마지막 단계인 6단계 재생산훈련에서 참가자들에게 ‘나(목사)’에게 충성 맹세를 하겠느냐 묻고 그게 안 되면 다시 1단계로 내려가라고 한다. 결국 절대 순종을 맹세한 자만 수료하게 되는 것이다.

 

이들이 셀 리더가 되어 분가가 되고, 새로운 셀의 메인 리더가 된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장로들에게는 굉장히 무리한 요구다. 1단계부터 6단계까지 1년 3개월가량이 걸리는데 비수료자들에게 다시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며, 그래서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혹여 충성을 맹세했더라도 1년 안에 셀 분가를 못하면 암 세포라 해서 셀을 잘라낸다. 그리곤 다시 시작하게 한다. 현재 두날개선교센터 김성곤 대표는 ‘암 세포’라고 지칭했던 부분을 ‘재교육’으로 말을 바꿨다.

 

이 시스템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담임목사에게 순종할 수밖에 없다는 말인가.

 

그렇다. 생각해봐라. ‘전도-정착-양육-제자 훈련-군사훈련-재생산훈련’ 6단계를 누가 다시 하겠느냐. 그래서 교회를 떠나는 게 더 쉬운 상황이 나타나는 것이다. 두날개는 장로교에 적합한 체제가 아니다. 열매 중심으로 보는 두날개는 장로라 하더라도 담임목사에게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은 합법적으로 밀어낼 수 있는 것이다.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 장로교에 적용되려면 시급하게 보완되어야 한다.

 

김성곤 목사 자체를 이단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장로교에서 보면 (김 목사는) 장로교의  이단이다. 왜냐하면 그는 장로를 세우지 않기 때문이다. 부산 풍성한교회를 보면 당회 자체가 없다. 지금도 시무장로 1명만 있을 뿐이다. (그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회가 무엇인 줄 아는가. 바로 ‘당회’이다. 그는  ‘목사교’라는 교단을 따로 창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는 당회 없이 아들 같이 생각하는 김성국 부목사와 두날개 운영에 관한 대부분의 사항을 진행시키고 있다.

 

두날개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나.

 

담임목사에게 무조건 맹종하는 ‘병신도’를 만드는 것. 이것이 가장 큰 문제다. 지각이 있는 담임목사에게 충성하는 것이라면 그나마 괜찮다. 담임목사가 빨간색을 가리키며 검정색이라고 하면 그렇다고 따라가는 것을 어찌 보느냐. 목사가 독재하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아니다.

 

두날개에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 문제의식을 가지게 된 배경이 무엇인가.

 

뉴저지 하늘문교회(담임 김응국 목사)에서 부목사로 있었다. 하늘문교회에는 뉴저지에서 두날개 시스템을 적용한 대표적인 교회다. 100퍼센트 원칙대로 두날개를 따르며 그만큼 헌신하고 목숨 걸고 한 교회다. 두날개 시스템을 2번 실행했다. 그리고 수확을 얻었다. 많은 목사들이 두날개만 교회에 적용시키면 하늘문교회처럼 될 수 있다 생각하며 무슨 새로운 종교처럼 쫓아가는데, 이것이 바로 문제다.

 

두날개 김성곤 목사는 두날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한다. 그는 (시스템 적용 교회들 중) 한 교회만 성공하면 되는 거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런가? 100개 중에 1개만 성공하면 그건 보편적인 것이 아니라 특수한 것이다. 시도한 교회 중 한 교회만 안 되고 다른 건 다 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안전하고 건강한 시스템으로 발전하는 기본이다. 100개의 교회 중 99개의 교회가 문제와 갈등이 발생하고, 분열되고 갈라진다면 그걸 꼭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이민 목회 상황에 맞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민 교회 대부분이 교인 30-80명 내외의 소형교회다. 재정적으로도 열악하다. 이런 교회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굉장히 치명적이 된다. 50명 교인 중에 20-30명이 나간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민 교회를 19년 섬겨온 목회자로서 또 이민 교회 성도들의 삶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두날개를 적용하는 것에 조심스럽다. 적용하더라도 이민 교회 상황에 맞는 토착화 작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두날개가 필요하다고 보나.

 

기본적으로 두날개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두날개는 물량주의, 성공주의, 축복의 복음 쪽에만 치우쳐 있다. 인본주의적인 성장을 지향하는 것이 바로 두날개다. 사람 냄새가 팍팍 난다. 두날개는 과대 광고를 하고 있다. 제발 과대 광고를 하지 마라. 전 세계 몇 십 개 국가에서 몇 백 개의 교회가 놀랍도록 부흥하고 있다고 광고하는데, 증거를 대봐라. 더 중요한 것은 미국에 있는 교회 몇 개나 참여하고 있는 가이다. 데이터로 증명할 수 있는가.
 

 

 

 

 

 

 

 

 

 

 

 

 

 

 

 

 

 

 

 

 

 

 

 

 

 

 

 

 

 

 

 
 

 

10가지 슈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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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식은 골고루 먹으면 건강에 좋다. 그러나 있는 줄 몰라서, 좋은 줄 몰라서, 아니면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 놓친 슈퍼 푸드가 수두룩하다. 천대받고 있던 녀석들 이제라도 다시 보자.


 

1. 쇠비름

 

세종대왕 때에 편찬된 <향약집성방>에 따르면 쇠비름은 침침한 눈, 변비와 한열, 해독, 살충, 갈증, 종기, 습진, 여드름과 심지어 흰머리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선정의 이유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쇠비름은 심장에 좋은 오메가 3지방산 함유량이 먹을 수 있는 모든 식물 가운데 가장 높다고 한다. 또한 이 식물에는 지금까지 실험한 어떤 과일이나 채소보다 10~20배 높은 멜라토닌이 들어 있다고 한다. 멜라토닌은 노화방지 물질로 암의 성장을 억제한다.

어떻게 먹을까? 샐러드에 넣는다. 양상추 대신 혹은 양상추와 함께 사용해보라. 잎과 줄기는 아삭하고 씹는 느낌이 강하며 즙이 풍부하다. 순한 레몬 맛이 난다.
 

2. 석류 주스

 

여자들을 더 여자다운 몸매로 만들어주고 더 예뻐지게 만든다는 말이 돌면서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떠오른 석류. 그렇다면 우리 남자에게도 좋지 않겠는가?

선정의 이유 이스라엘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1년 동안 매일 소주잔으로 두 컵씩 석류 주스를 마신 사람들의 최고 혈압이 21%나 내렸고, 심장으로 가는 혈류도 좋아졌다고 한다. 소주잔 2잔 분량은 너무 적다고? 4잔 분량을 마시면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절반을 챙길 수 있다.

어떻게 먹을까? 100% 석류 주스를 마셔라. 농축액이므로 100㎖면 충분하다. 온라인 몰에서 100㎖ 30포에 4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주스를 찾아라.
 

3. 비트

 

못생기기로는 고구마 못지않은 이 비트 뿌리는 조리하지 않은 그 어떤 채소보다 달콤한 맛을 낸다. 못생겨도 맛은 좋아! 그래서 일찍이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선정의 이유 비트는 한마디로 붉은 시금치나 다름없다. 뽀빠이의 에너지원인 시금치처럼 엽산과 베타인이 매우 풍부하다. 이 두 영양소가 함께 작용하면 염증성 화합물인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수치가 낮아진다. 호모시스테인은 동맥에 손상을 주어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트가 붉은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천연 색소인 베타시아닌이 항암 효과를 가진 인자라는 것이 최근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어떻게 먹을까? 열을 가하면 비트의 항산화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익히지 않은 그대로 신선하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비트를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강판의 가장 큰 구멍을 이용해 간 뒤 올리브오일 1큰술과 레몬 반 개 분량의 레몬즙을 뿌리면 간단하게 샐러드가 만들어진다. 비트는 주로 뿌리를 섭취하지만 비타민, 미네랄, 노화방지 물질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줄기와 이파리를 버리기엔 아깝다. 이파리가 나기 시작한 지점 바로 아래쪽 줄기를 잘라 깨끗이 씻어서 샐러드 재료로 사용하자. 비트 이파리와 잘게 다진 마늘 한쪽, 올리브오일 1큰술을 팬에 넣고 살짝 튀긴다. 이파리가 숨죽고 줄기가 연해지면 불을 끄고 소금, 후추, 레몬즙 약간으로 간을 맞춘 후 파르메산 치즈를 뿌려주면 그럴듯한 사이드 디시가 완성된다. 이게 서양식 우거지가 아니라면 뭐란 말인가?
 

4. 양배추

 

탕수육이나 돈가스 귀퉁이에서 케첩과 마요네즈를 뒤집어쓰고 앉아 있는 보잘것없는 이 녀석이 슈퍼푸드라고?

선정의 이유 잘게 썬 양배추 1컵의 열량은 겨우 22kcal에 불과하지만 귀한 영양소가 듬뿍 들었다. 영양소 목록의 맨 위에는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들을 무장 해제하고 암에 걸릴 위험을 줄이는 효소인 설포라판이 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연구팀은 항암효소 수치를 높이는 데 설포라판이 모든 식물 화학 물질 중 최고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어떻게 먹을까? 무시하지 말고 챙겨 먹어라. 떡볶이에도 넣고, 햄버거나 샌드위치 속으로 활용해라. 닭고기를 먹을 때도 콘샐러드보다 코울슬로를 주문하라. 간단하게 다져 만드는 양배추 샐러드는 어떤가?

● 올리브오일 4큰술
● 레몬 1개를 쥐어짠 주스
● 두반장이나 타이 칠리소스, 혹은 핫소스 1큰술
● 잘게 썬 양배추 한 통
● 볶은 땅콩 한 줌
● 당근 다진 것 반 컵
● 다진 고수 1/4 컵
● 오일과 레몬 주스, 매운 소스를 모두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나머지 재료를 커다란 볼에 전부 넣고 드레싱을 뿌려 먹기 전 20분 동안 냉장고에 보관한다. 그리고 꺼내 시원하고 개운하게 퍼 먹는다. 양배추 한 통은 겨우 1천원! 싸고, 맛있고, 배부르게!
 

5. 계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용하는 이 향신료를 일상 속에서 만나기란 쉽지 않다. 고작 수정과나 계피 사탕쯤 될까?

선정의 이유 계피는 혈당을 조절해 심장질환 위험을 줄여준다. 미국 농무부USDA의 연구팀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6주 동안 하루에 1g의 계피를 섭취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과 트리글리세리드,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현저하게 줄었다고 한다. 이 향신료의 활동 분자인 메틸 히드록시 캘콘 중합체를 믿어라. 세포의 당 대사 능력을 20배까지 향상시켜줄 것이다.

어떻게 먹을까? 커피전문점에 가라. 커피를 받아들었으면 시럽은 거들떠보지 말고 시나몬 가루를 뿌려라. 운 좋게 집에 계핏가루가 있다면 시리얼에 뿌려먹어도 좋다. 시나몬 스틱을 뜨거운 물에 넣어 차를 우려먹을 수도 있다.
 

6. 근대

 

샐러드 바나 마트의 친환경 채소 코너에서 고객의 건강에 신경 쓰는 고깃집 야채 바구니에서 쉽게 발견된다. 약간 쓰고 짭짤한 맛이 난다. 영어 이름은 스위스 근대인데 원산지는 지중해인 알 수 없는 녀석이다.

선정의 이유 살짝 익힌 근대 반 컵은 각각 10g에 달하는 다량의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제공한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카로티노이드라고 알려진 이 식물 화학 물질은 망막의 노화로 인한 손상을 방지한다고 한다. 천연색소이기도 한 두 영양소가 망막 속에 축적되어 눈을 손상시킬 수 있는 단파장 빛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컴퓨터 모니터를 눈이 빠지도록 봐야 하는 우리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채소다.

어떻게 먹을까? 근대는 구운 스테이크와 닭고기 요리, 삼겹살과 잘 어울린다. 구운 생선을 싸 먹어도 좋다. 근대를 집중적으로 먹고 싶다면 근대 한 다발을 씻어 물기를 없앤 뒤 잎과 줄기를 숭덩숭덩 썰어라. 올리브오일 1큰술을 뿌린 팬에 달구고 마늘 두 쪽을 다져 넣는다. 기름에 볶은 마늘향이 확 올라오면 근대를 넣고 5~7분 동안 볶다가 잎의 숨이 죽고 줄기가 연해지면 불을 끈다.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7. 말린 서양자두

 

이른바 프룬으로 알려진 말린 서양자두는 이제 약국이나 스무디킹에서도 살 수 있다.

선정의 이유 노화방지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암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지는 세포의 구조적인 손상을 야기하는 고약한 활성산소. 이 다스베이더 같은 놈과 맞서줄 신클로로제닉산과 클로로제닉산도 풍부하다. 게다가 변비에도 효과 만점!

어떻게 먹을까? 봉투째로 올려놓고 후식으로 먹는다. 잘라서 요구르트에 넣어 먹거나 시리얼과 섞어 아침으로 먹어도 좋다. 급하게 와인 안주가 필요한데 냉장고에 프룬과 햄이 있다면 햄을 얇게 썰어 프룬을 감싸 꼬치로 고정한 뒤 프라이팬에 굽는다. 자두가 부드러워지고 햄이 바삭해질 때까지 구우면 지방은 빠져나가고 달콤 짭짤한 유혹적인 맛의 요리가 탄생한다.
 

8. 구아바

 

구아바는 수류탄처럼 생긴 열대 과일로 신맛과 단맛을 동시에 가졌다. 구아바가 망고를 유혹해 포시즌을 낳을 수 있었던 능력의 원천이 있다.

선정의 이유 구아바에는 전립선을 강하게 만드는 산화방지제인 리코펜이 다른 어떤 식품보다 많다. 리코펜의 대표주자인 토마토나 수박보다도 많다. 구아바 1컵에는 무려 688㎎의 칼륨이 들어 있는데, 이 또한 바나나 한 개에 함유된 칼륨 양보다 63% 많은 양이다. 게다가 최고의 섬유소 식품이다. 구아바 한 컵에는 섬유소가 9g이나 들어 있다.

어떻게 먹을까? 껍질에서 씨까지 전부 먹어라. 모두 식용이고 영양가도 높다. 구아바 껍질에는 오렌지 한 개보다 더 많은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구아바는 백화점 식품 코너나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9. 구기자

 

영악한 서양인들이 우리의 전통 식품 구기자가 좋다는 걸 알아냈다. 영어로 고지 베리(goji berry)라고 불리는 구기자는 건포도 크기로 쫄깃하면서도 크랜베리와 체리의 중간 맛이 난다. 우리나라, 중국, 히말라야 고원에서 주로 자란다. 이 열매를 뒤늦게 발견한 서양인들은 호들갑을 떨지만 우리는 지난 1천년 동안 약으로 썼다는 말씀.

선정의 이유 미국 터프트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구기자는 과일 중 노화방지 효과를 측정하는 척도인 산소유리기 흡수력ORAC 측정에서 최고 성적을 냈다고 한다. 구기자의 단맛을 내는 당분이 당뇨병 위험 인자인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킨다는 것도 알아냈다. 구기자는 같은 양의 오렌지보다 비타민C를 500배나 함유하고 있고, 당근보다 더 많은 베타카로틴을, 쇠고기 스테이크보다 더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

어떻게 먹을까? 싱싱한 구기자를 발견했다면 플레인 요구르트와 함께 먹어라. 한 움큼 집어서 그대로 먹어도 좋다. 그러나 역시 말린 구기자를 차로 우려 마시는 것이 손쉽긴 하다.
 

10. 호박씨

 

호박죽을 만들고 남은 씨를 버리겠다고? 이 씨가 호박에서 가장 영양가가 높다고!

선정의 이유 호박씨를 오독오독 씹는 건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최근 프랑스 연구자들에 따르면 혈중 마그네슘 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들이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들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률이 40%나 낮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성인은 매일 353㎎의 미네랄을 섭취하는데 이는 최소 권장량인 420㎎에도 못 미친다.

어떻게 먹을까? 호박씨 껍질에는 특별한 섬유소가 들어 있으니 껍질째로 모조리 씹어먹자. 볶은 호박씨에는 1온스당 150㎎의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다. 평소 식단에 호박씨를 추가하면 하루 권장량 420㎎은 쉽게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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