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  2010

 

 

 

 

 

 

 

 

The lonely Shepherd, Einsamer Hirte

 

 

잠피르, 게오르그 / Gheorghe Zamfir

 

 

목가적이면서도 서정미가 짙은 '팬 플룻'을 세계인의 악기로
승화시킨 장본인 "Gheorghe Zamfir" ..

한국에서는 79년 발매된 'Einsamer Hirte(외로운 양치기)'란
단 한 곡만으로도 우리를 행복하게 했던 '팬 플룻'의 마술사..
 

그는 독일의 세계적인 Crossover Orchestra인

'James Last Orchestra'와 활동하였으며,

1975년에 발표한 'Ete D'Amore(여름날의 사랑)'과

'Einsamer Hirte(외로운 양치기)'같은 히트 연주곡으로

'Gheorghe Zamfir'의 존재와 '팬 플룻'이 가진 신비한

음색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렸다.

 

Gheorghe Zamfir'는 1941년 클래식음악의 

강국이기도 한 루마니아(Romania)의 수도인 부쿠레슈티
(Bucharest) 근교 게스티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자연 속에서 성장하며 음악을 좋아한 그는 보혜미아의
병사들과 함께 결혼식에서 아코디온을 연주하는 등

어릴 때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보였다.
1955년에는 부크레스트 음악원에 입학하여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고, 이후 루마니아 민속예술단

'시오르실리아(Ciorecilia)'의 오케스트라 지휘자로도

활동했으며, 포크 밴드 '타라프(Taraf)'를 결성하여

다양한 음악활동을 했다.

 

 

 

 

 

 

 

 

 

 

 
 
 

 

 

 

                             함동진

 

 

넓고 넓은 너그러움 새벽을 펼쳐놓고

넉넉한 웃음으로 세상을 보듬을 듯 고와

아무리 보아도 이만한 고움 어디 또 찾나

다가가 마주보고 오늘 하루 너처럼 살고자

 

저리도 순박하고 자비로운 얼굴을 하고서

사랑스레 여보셔요 오라 듯 나부끼는 손짓

우리 모두 닮았으면 너의 풍만한 미소를

널더러 예쁘다 않는 이(者) 맘보 비뚤었거니

 

 

 

 

 

 

함동진

 

1

어머니가 나를 배었을 때처럼

불뚝한 석류 송이가

만삭으로

제왕절개 되는 산고

새 생명을 창출하는

아, 위대한 아픔이여.

 

2

신혼초야 축배

한잔의 붉은 포도주보다 진한

진홍색 사랑으로

빼곡히 영글어

화로 속의 참숯불빛

뜨거운 이글거림으로

알알이 타고 있다.

 

3

비밀한 젖무덤

가슴을 열어놓고

달콤새콤한 유혹으로

혀 밑을 간지르고는

침샘 마를 날 없이

촉촉한 입술로

곱디고운 냄새에 절어

언제나 향그러운

황홀한 병을 앓게 한다.

 

 

 

 

 

 

 

 

 

 

 

 

 

 

 

 

 

 

 

 

 

 

길을 떠나기 전에는 설렘이 있습니다.

설렘을 넘어 흥분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어렸을 때 말뚝박기놀이 생각이 나세요?

 

말뚝 박기를 할 때 이긴 편이 말을 향해 출발하려면

그 흥분이 전율에 가깝습니다.

“막 달려서, 부-웅 날아서, 쾅 앉으면…, 와지끈”

이런 상상만으로도

온몸이 부르르 떨려 옵니다.

 

하지만 가장 세게 흥분하는 쪽은 말뚝을 박고 있는 진 편입니다.

정작 달려오지도 않으면서 이쪽을 노려보고 서있는 친구들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동안

그 긴장감은 극에 달합니다.

 

서울에서 차를 달려 6시간, 거제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30여 분. 

외도 해상농원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설렘이 여독 탓에 다 풀어져 갈 때쯤,

이 절묘한 조각상- 말뚝박기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여행 내내

‘말뚝박은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보고 싶습니다.... 나도
 


사람이 만든 길과 하나님이 만든 길이 나란히 갑니다.

곧게 뻗은 사람의 길은 빠르고 편하지만,

큰비가 오고 나면 자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가 일쑤입니다.
 


밤으로 가는 길. 종일 대지를 달구던 해가

뉘엿뉘엿 산그늘 뒤로 모습을 감추고

세상을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이며 마지막 열정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낮 동안 일어난 수많은 사연들도 그 빛 속으로 서서히 잠기고,

이제 편안한 휴식과 달콤한 꿈을 위한

밤으로 가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늦가을/ 잎새 떠난 뒤/ 아무 것도 남김 없고/ 내 마음 빈 하늘에/

천둥소리만 은은하다” (김지하 시인의 〈늦가을〉)

 

가을걷이도 끝나고 모든 것을 잃은 텅 빈 들판이

모자이크처럼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태양을 이기고 결실의 계절을 지난 들판의 허허로움.

고단한 인생길처럼 벌판을 가로지르는 길엔 농부들의

피 같은 땀과 눈물이 얼룩져 있을 겁니다.

 

그 위로 나그네를 태운 비행기의 그림자가 스쳐 지나갑니다.

 

 


“이랴! 이랴! 이놈의 소가 왜 이리 말을 안 들어?”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에 사는 농부 이수현(66)씨가

쟁기질에 나선 소를 앞세우고 비탈밭을 갈며 비지땀을 흘립니다.

 

경운기가 들어올 수 없는 다락 밭을 일구던 이씨는

“내가 죽으면 이 땅도 묵히겄제?”라며, 쓴 담배를 털고

다시 소를 재촉합니다. 산비탈에 힘들여 심은 콩이

큰 수확은 안되겠지만,  우직한 소를 따라 쟁기에

힘을 주고 묵묵히 뒤따르는 게 농부의 길인가 봅니다.
 

 


백의민족의 영산 백두산, 비록 중국 땅을 통해

오르긴 하지만 그 곳에 오른다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뭉클하고 기대가 되는 2744m 높이의 한반도의 성산.

 

백두산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다시 차를 타고

20여분을 가면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산행이 시작되는 곳. 드디어 백두산을 오른다는

기대감에 젖어 걷기 시작하는 길은

경사가 지긴 했지만 평평한 차도.

조금 가다 보면 산길로 들어서겠지.

 

그러나 끊어지지 않고 계속 나타나는 차도.

걷기에 불편할 정도로 연방

지프들이 굉음의 경적을 울려대며 오르내립니다.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중.

걷기를 시작해 서너 시간이 지나면 드디어 정상이 눈앞에.

그런데 어느 방문객은 말합니다.

자꾸만 속에서 실망감 같은 것이 밀고 올라왔다고.

 

왜냐고요?

백두산 꼭대기까지 뚫린 차도가 그를 기쁘게 하지 않고

우울하게 했다는 거죠.

중국이 관광지로 개발한 백두산을 오르내리는 길.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간다.

집에 다다르면 엄마가 기다리고 있다가 반갑게 맞아주었으면 좋겠다.

친구랑 구멍가게에 들러 과자 하나 사서 함께 먹으며 걷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산골마을 외딴집으로 가는 길엔 동무도 없고 멀기만 하다.

 

아스팔트 길을 한참 걷고 나서도 산길로 시오리를 더 가야 하는 집에

도착하면 아무도 없다. 과자 대신 찐 감자가 기다리고 있겠지.

감자 두세 알을 먹고 나서 엄마·아버지가 일하는 밭으로 나가볼 거다.

 

학교 문을 나설 때는 고개를 푹 숙이고 걸었지만,

집에 도착하면 갓 받아낸

샘물 한 주전자 들고 밭으로 달려가야지.
 


무더위와 일상에서의 탈출을 외치며 떠납니다.

전국토의 70%가 산인 한국을 여행하다 보면 숨이 턱에 차고도

모자라 헐떡헐떡 넘어야 하는 고산준령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굽이 돌며 계곡을 바라보고

저 굽이 돌며 산골 외딴집을 바라보는 재미,

드디어 구름이 걸린 고갯마루에 닿으면

어김없이 반겨주는 휴게소에 들러 쉬어가는 재미 또한

여행의 추억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이야깃거리들입니다.

 

한데 우리는 이제 단숨에 터널을 통해

그 길을 지나고 맙니다. 토목기술의 발달로 큰 산을 넘던 고갯길은

거의 대부분 십리가 넘는 긴 터널로 바뀌어 우리에게 빠른 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빠른 길이 우리의 인생마저 급하고

메마르게 하는 건 아닌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번 가을 한국에 가시는 분들이여...  

그 여행길엔 한번쯤 옛 도로를 따라 굽이굽이 넘어보십시오,

한결 여유롭게…
 

 


고운 편지지와 정갈한 봉투를 꺼내 편지를 씁니다.

이 말이 어울릴까 저 말이 어울릴까 지웠다 쓰기를 반복하며 쓴 편지.

침 묻혀 꾹 눌러 붙인 우표가 혹시나 떨어질까 봐 걱정도 합니다.

 

편지를 빨간 우체통에 넣고 돌아서면 그때부터

답장을 기다리지만 빨라도 4~5일은 걸려야 답장을 받아 보겠지요.

그 느림이 결국 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부터 편지는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문자나 이동전화

그리고 인터넷 편지에 밀려나고 결국엔 전국의 빨간 우체통이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해마다 3000여 개씩.

경북 안동시 와룡면 대곡리 마을 어귀 전봇대에는

아직 빨간 우체통이 매달려 있습니다.

 

젊은이들을 도회지로 떠나 보내고 남아 산과 들을

굽은 허리로 지켜내는 노인들처럼.....
 


늦가을 늦은 오후, 뉘엿뉘엿 지는 해의 흔적이

안동 하회마을 뒷동산 너머로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해는

가을걷이를 끝낸 들판에 긴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산도 들판도 가을빛에 물들어 노랗고,

은행나무는 더욱 샛노랗습니다.

하지만 얼마 뒤면 샛노란 은행잎은 바닥에 떨어져

겨울을 재촉하는 바람에

이리저리 날리고, 잎을 잃은 은행나무는

겨울나무가 되겠지요. 저 해가 몇 번 더 산을 넘어가면.. 

이렇게 또 한해는 갑니다.
 

 


상하수도 맨홀 뚜껑, 길거리 사이드 웍(sidewalk)에 깔린 블록,

건물 실내 바닥, 동네 공원 산책길 고무바닥….

언제 어디서나 항상 발 밑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이지만,

우리는 그리 주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카메라 창을 통해 눈에 들어온 길바닥을 찍은

여러 장 사진을 이어 붙여 보니

재미있는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바쁜 일상에 길바닥처럼 매일 무심히 왔다 갔다 스쳐 지나가는

가족, 동료, 친구, 이웃 등의 얼굴들.

이들의 모습도 관심이라는 을 통해 들여다보면

새롭게 다가오겠죠?  길바닥 표정 모자이크가 한 개 더 이어지면서....
 

 


파란 바다 위 섬으로 향해 달리는 배들이

하얗게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어디를 보아도 시야가 탁 트인 바다에도

가야 할 길이 따로 있습니다.

 

얼마 전 진도 앞바다에서는 어선과 유조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어느 곳을 향해 흘러갈지 순간순간 판단해야 하는

우리네 인생길도 망망대해를 가로지르는 물보라처럼

올곧게 나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해가 저물어 갑니다.

해넘이를 보려고 바삐 차를 몰고 도시를 떠나

석모도 해변을 찾은 시민들….

아뿔싸! 한발 늦으셨네요. 이미 해는 바닷속으로

풍덩 빠지고 검푸른 빈 하늘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지각생’들 앞에 화려하진 않아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멋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해넘이를 놓쳐도 뜻밖의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 자연의 섭리.

 

 

 


로마 바티칸미술관의 출입구로 쓰이는

달팽이 모양의 아름다운 나선계단입니다.

 

이 계단은 건축가 주세페 모모가 1932년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주 오르비에토에 있는

깊이 약 62미터 우물의 나선형 계단에서 착안해 설계했습니다.

미술관 계단의 모델이 된 이 우물은 1527년 독일 용병의

로마 점령 때, 적을 피해  오르비에토로 피신한

교황 클레멘트 7세가 시민들의 안정된 식수 공급을 위해

계획하고 건축가 안토니오 다 상갈로 조바네가 실현했습니다.

 

적의 공격 위협과 가뭄 속에서 시민들이

우물 천장을 통해 떨어지는

아름다운 빛을 등에 지고 생명수를 구하러 계단을 내려갔다면,

바티칸미술관에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등

세기의 작품을 둘러본 관광객들은 무엇을 구하러

계단을 내려가는지 궁금해집니다.
 

 


“아니야! 그쪽이 아니라니까…, 그래, 그래 좋아 이쪽으로.”

“저기 출구가 보인다… 생각보다 어렵네.”

제주의 ‘김녕미로공원’에 가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소리입니다.

 

한번 들어가면 10여분 만에 쉽게 나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1시간이 지나서도 못나오는

길치들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함께할 ‘길벗’이 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복잡한 미로 속에서 머리를 맞댄 채 함께

지도를 보며 길을 찾을 수도 있고,

먼저 나간 벗들이 미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다리 위에서

길을 가르쳐 줄 수도 있으니까요.

 

입구부터 출구까지가 훨씬 긴 인생길.

옆자리에 버티고 선 가족과 연인,

또 친구가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요.

 

한 손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또 한 손에는

삶의 지도를 움켜쥐고 행복의 출구를 찾아 힘차게......
 

 


101101101001…, 디지털 코드인 이진수 1과 0의 배열처럼

잘 정돈되어 있는 층계가 보입니다.

그 층계의 양쪽 끝에 두 사람이 앉아 있습니다.

 

한 사람은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고 있고,

한 사람은 노트북으로 뭔가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두 사람은 마치 가상현실 속에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10여m 떨어진 물리적 공간을 사이에 두고도,

모니터 창의 메신저로 대화를 나눕니다.

간편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 모르게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긴다면?

사진 속의 두 사람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

두 발로 층계를 내려오거나 올라가

중간쯤에서 만나 문제를 해결하면 되겠죠?
 

 


밤 11시29분.

하루의 마지막 경의선 열차가 피곤에 지친 사람들을

백마역에 내려준 뒤 어두운 철길을 밝히며 북쪽으로 향합니다.

 

그 옆 산책로에는 저녁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철길을 따라 걷습니다.

저 철길을 따라 북으로, 북으로 가다 보면

개성도 나오고 평양도 나올 테지요.

지금은 임진강역에서 모두 내려야 하지만,

 

신의주역을 지나 만주 벌판까지

달릴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으시는지.
 


“덥다. 정말 덥다.”

손끝 하나 까딱하기 싫은 가마솥더위로

축 늘어져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부지런히 발길을 옮기는 이들이 있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돌벽 위를 줄을 지어 열심히 오릅니다.

이들은 일개미들입니다.

일개미는 집 밖에 나가 먹이를 구해 오고, 집을 지키며

애벌레를 보살피는 본능을 타고났습니다.

 

남녀 구분할 것 없이 일을 해야 먹고 살 수 있는

현대의 우리 노동자들은 일개미와

다를 바 없는 숙명을 타고났습니다.

 

또 일개미들은 먹이를 작은 주머니에 저장하고,

조금씩 토해내 입에서

입으로 동료들에게 나누어 준답니다.

 

사진 아래의 개미들이 지금 지친 동료들에게 먹이를

나누어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동료들에게 베푸는 여유를 가져보십시다.

꼭 입으로 전해주지는 않더라도….
 

  


불면의 긴 밤을 하얗게 지샌 뒤 멍한 눈을 들어 바라본 새벽하늘에서,

먼 나라를 향해 떠나는 비행기가 만들어낸 비행운이 보입니다.

새로 떠오른 붉은 해가 대지를 밝히고,

선뜻한 새벽바람이 머릿속 안개를 걷어갑니다.

그리고 끝 간 데 모를 두 줄기 궤적은

누굴 바라는지 알 수 없는 그리움으로 남았습니다.

 

 

 


바람이 단풍 든 산을 넘으면 바람에도 단풍 빛이 묻어

한결 따뜻할 것 같다고 생각했던 시절

하릴없이 가을을 좋아했던 그 마음이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단풍 든 산을 넘은 바람이 길가 미루나무를 간질이어대도

그냥 을씨년스럽단 생각부터 합니다.

그 바람결에 떨어져 길 위에 흩날리는 나뭇잎을 바라봅니다.

백구와 함께 ….

 

한참을 바라보고 있자니 곧 누군가 저 길을 걸어

내게로 올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나는 가을을 기다립니다.
 

 


북망산천 가는 길도 신호등에 걸렸습니다.

“북망산천 멀다더니 건너 앞산이 북망이었네.”
선소리꾼의 구슬픈 상엿소리가 요령소리에 묻어 퍼지면 망자의 죽음을

애도하는 상제들의 호곡이 뒤따릅니다.
 

어느 시골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는 꽃상여 장례행렬도

이제는 쉬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구봉부락 앞길

꽃상여 행렬이 건널목 신호 앞에서 한참을 기다리더니

빨간불이 꺼진 뒤에야 가던 길을 재촉합니다.
북망산천으로 되돌아가는 길도 신호대기에 섰다 가는구나...

 

우리들 사는 하루하루도 가다 쉬고 쉬다 가고....  

 


붉은 바다… 한 포기 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교외로 약 한 시간 반.

모래먼지 자욱한 길을 차로 달리면 붉은 바다가 펼쳐집니다.
오아시스를 찾아 헤매던 사람들의 발자국은

바람이 만든 모래 물결에 이내 사라지고 말지요.
 

인간의 흔적이 사라진, 피를 머금은 듯 붉은 그 사막에

한 포기 풀이 뿌리를 내리고

생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생명은 질긴 것.
 

 


해를 안고 달리는 아이들
 

자연을 찾아나선 아이들이 입춘 추위에 얼어버린

얼음장 위에서 미끄럼을 타며 해를 안고 달립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시간만 나면 마치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으려는 듯 컴퓨터 게임에 매달립니다.
 

이 사진을 보니

그나마 자유롭게 바깥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을 볼 수 있어

밝은 햇살이 더욱 고마운 오후란 생각이 듭니다.
 

 


안개 자욱한 밤… 눈 부릅뜨고 나아갑시다


밤으로 가는 길,
샛강에 안개가 자욱이 깔렸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살면 살수록 인생길은

‘오리무중’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앞이 잘 안 보인다고 멈춰 설 순 없습니다.


뒤따르는 사람들에게 예기치 못한 피해를 줄 수야 없지 않습니까?
평소 익힌 대로, 조심스레 눈을 부릅뜨고 나아갑시다.


곧 짙은 안개가 걷히고 푸른 새벽하늘이 열릴 것을 믿기 때문에.....

 

 


짙푸른 녹음이 길을 안내하고 있는 의정부시 장암동 시골길 한옆에

분홍빛 들꽃이 화려하다기보다 도전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오면 푸른 잎들은 가을빛으로 옷을 갈아입고

까만 씨앗 몇알갱이를 남기고 땅으로 내려앉겠지요.

형형색색의 꽃들도 유혹을 멈추고

탐스런 열매들에게 자리를 내줄 것입니다.

 

저마다 ‘성숙’을 향해 달려가는 가을의 문턱을 향해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을 뿐.....  

 

우리네 인생길도 화려함을 지나 탐스런 열매를 남길

그 날을 향해 바쁘게 살아가는 나그네 길이어라....(언)

 

 

 

 

 

 

 

 

 

 

 

 

 

 

 

 

 

 

 

 

 

 

 

 

 

 

 

 

Ann Lee

 

미국, 그중에서도 L.A. 인근에 살면서 Enjoy 할수있는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먹거리, 바로 음식의 다양성 입니다. 우리 입맛에 맞는 한식은 물론, 전세계 모든 민족들의 전통 및 퓨전 음식들까지 모두 다 먹을수 있으니 나성(羅城)에 사는게 정말 신나는 일이지요.

 

거기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이젠 내고향 한국의 시골 바닷가에서 아침에 막 잡은 생선을 기절시키고, 비행기로 날라, 같은 날 싱싱한 회로 식탁에 올리기까지 하니 우리 세대야 말로 정말 복 받은 Generation 입니다.

 

 

 

지난 9월말 코리아 데일리 닷컴 J-블로그의  '반찬 a la carte' 시식 체험단에 선정이 되어 알라까르떼 스페셜, 디럭스 알라까르떼 스페셜, 전통한식 3가지 코스 중 1가지 선택 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Thanks ^^j.

 

각 메뉴마다 디테일한 설명이 있는.....

 http://www.banchanbox.com/G/index.php?code=3을 보며 이리저리 고민을 하다가, 이런 좋은 기회를 그냥 보내기 보다 미국 Major 무대에 알리는 기회로 삼자 싶어 나름대로 유명하고 소문난, 음식 평론가, 뉴욕 소재 고급 식당 총매니저, 세계 1위 칵테일 바 매니저, 식품 영양사, 식당 Chef 등을 초청하고 전통한식을 소개 하기로 하였습니다.

 

전통 한식...

그냥 밥과 반찬(飯饌)으로 차려진 일상식 차림이라고 생각 하였습니다만, 손님들이 한국인이 아니라, '반찬 a la carte'의 Chef 이신 Jayne Chang님께서 밥(Rice)대신 아시안 파스타 플레터(Grilled Seafood Platter)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아래는 정성껏 요리하고, 차에 싣고 가기 편하게 봉투에 넣고, 포장도 예쁘게 리본까지 달아 주신 전통한식 (Traditional Imperial Style Korean) 차림표 입니다.

 

궁중갈비찜 (Braised Short Ribs)

돼지편육굴보쌈 (Pork & Oyster Lettuce Wrap)

명태강정 (Seasoned Pollack)

모듬전 (Assorted Jeon)

단호박샐러드 (Yellow Squash Salad)

나물세트 (Assorted Seasoned Vegetables)

청포묵무침 (Mug-Bean Jelly Salad)

버섯야채잡채 (Mushroom Vegetable Chapchae)

김치 / 오이소박이 (Kim chi / Cucumber Kim chi)

꽃게무침 (Seasoned Crab)

아시안 파스타 플레터 (Grilled Seafood Platter)

 

 

 

Chuck이 미국 손님들에게 한국 풍습에 의한 반상(飯床)의 사전학적인 설명을 합니다. "밥을 주식으로 하고 반찬을 부식으로 하여 차린다. 반찬은 밥을 먹기에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하며, 밥에 없는 영양소를 보완하고 밥의 맛을 더하는 것으로 차린다. 반상은 반찬의 가짓수에 따라 3~12첩으로 나뉜다.

 

첩 이란 뚜껑을 덮은 반찬그릇을 말하는 것이다. 반찬에는 김치를 기본으로 하여 생채·숙채·구이·조림·전·회·젓갈·마른반찬 등이 있다. 반찬은 되도록이면 같은 재료나 요리방법으로 만든 것이 한 상에 오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각 반상에 오른 반찬의 종류에 맞게 장을 선택해 올린다. 반상용 그릇을 반상기라고 하며 밥그릇·국그릇·숭늉대접·김칫보·종지·조칫보·쟁첩·수저·쟁반·토구 등이 있다. 대접 외에는 모두 뚜껑이 있다.

 

" 와우~~ 그럼 뚜껑을 덮은 반찬그릇으로 치면 이번 '반찬 a la carte'의 전통 한식은 11첩이 되는군요. 하지만 전과 나물이 각각 3가지씩에 김치와 오이소박이를 다른 그릇에 담을수 있으니 16첩이나 됩니다.

 

 

 

다음은 한식이 전문이 아닌, 미국 손님들만의 음식 평 입니다. 자신들의 색갈이 있다고 Off Record를 부탁하여 손님들의 이름은 생략하고 그냥 내용만 간추려 올립니다.

 

(참고로 .....

음식 평론가인 Zach Brooks가 소개한 명동교자는

http://midtownlunch.com/los-angeles/2010/04/14/myung-dung-kyoja-best-kal-guk-soo-mandoo-koreatown-los-angeles-la/,

뉴욕 소재 고급 식당은 http://www.momofuku.com/,

세계 1위 칵테일 바는 http://www.pdtnyc.com/을 각각 참조 하십시요.)

 

 

l  Braised Short Ribs (궁중갈비찜) - "perfectly falling off the bone", "great balance of sweet pumpkin and savory beef"

l   Seasoned Crab (꽃게무침) - "under seasoned", "needed more time under marinade"

l   Grilled Seafood Platter (아시안 파스타 플레터) - "confusing", "didn't travel well"

l   Seasoned Pollack (명태강정) - "didn't expect the bones and was a little difficult to eat"

l   Pork & Oyster Lettuce Wrap (돼지편육굴보쌈) - "good selection of fresh herbs and vegetables for wrapping"

l  손님들의 의견을 합해서 평균치로 하니 "90% on overall food quality and taste"

l   또 다른 이에게 소개한다면 "definitely would suggest to friends for future parties and events"

 

 

 

, Why, 자세히, 사진까지 넣어서, Detail하게, 설명하지 않았느냐구요? ㅎㅎ... 백문이 불여일견(百聞而 不如一見)이라 백번 듣는것 보담 한번 보는게 왔다고, 백견이 불여일식(百見而 不如一食)이라 백번 보는것 보담 직접 잡수어 보시는게 갔다(왔다의 형) 랍니다. ㅋㅋ...

 

기회를 주신 코리아 데일리 닷컴 J-블로그 그리고 '반찬 a la carte'에 한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출연진 45년 만에 한자리에

 

변조방지표시= Daun Cafe: 한국 네티즌본부← 작성 Netizen Photo News.

오프라 윈프리 쇼에 ‘사운드 오브 뮤직’ 출연진이

45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또 화산 폭발

 


 29일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에서 열구름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므라피 화산은 26일 폭발한 데 이어 28일에도 또 폭발해

화산재가 분출하고 열기를 뿜어냈다
 

 

 

 

 

 

 

 

 

 

1992년 10월28일 자정 선택받은 신도만이 하늘로 들림받는다는 한국 다미선교회의
 

1992년 10월28일 자정

선택 받은 신도만이 하늘로 들림 받는다는

한국 다미선교회의 '휴거설'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렀다.

18년 전 그날 한국 언론의 1면을 장식했던 사진이다.

다미선교회 신도들이 울부짖고 있다.

 

 

 

 

1992년 10월28일 밤 한국을 뒤흔들었던 사건이다.
 

이날 전국 155개 교회에는 흰옷을 입은 신도 8200여명이 일제히 몰려들었다. 모두 자정이 오기만을 학수고대했다. 하늘로 날아올라 예수님과 상봉한다고 믿었던 '약속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운집한 신도들은 모두 "할렐루야"를 외치며 흥분하기 시작했다. 자정을 불과 10분 앞둔 11시50분이 되자 신도들은 모두 일어나 울부짖고 온몸을 흔들며 "주여 나를 데려가소서"하고 부르짖었다.
 

마침내 자정.

하지만 대한민국 상공에서는 예수님이 나타나지 않았다. 당시 취재 언론들에 따르면 신봉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었다고 한다. 이맘때만 되면 한국교계에서 되새김질되는 그 유명한 다미선교회 이장림 목사의 '휴거설' 결말이다.
 

결과적으로 사기극에 불과했지만 그전까지 심각한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 왔다. 세상이 끝난다고 믿었던 신도들은 재산을 버리고 가정도 버렸다. 학생들은 학업을 중단했고 임신부는 낙태까지 했다.
 

휴거 당일 서울 마포 다미선교회 본부에는 한국 방송 3사 사상 최초로 종교단체를 상대로 자정까지 생중계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구속됐던 이 목사는 1년 뒤 출소 후 설교에서 "시한부 종말론은 영혼에 대한 마약과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 사건은 한국교회가 바른 진리 위에 서야 할 것과 성도들을 더욱 바르게 양육해야 할 것을 깨닫게 한다. (언)

 

 

 

 

 

 

 

 

 

 

 

북한의 함경북도 회령에서 남한 동요 '곰 세마리'의 가사를 바꿔 김정은 권력세습을 패러디한 노래가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탈북학술단체 'NK지식인연대'에 따르면 최근 회령시 오산덕중학교 교실과 화장실에서 `곰 세마리'의 가사를

 

한 집에 있는 곰 세 마리가 다 해먹고 있어 /

할배 곰(김일성) /

아빠 곰(김정일) /

새끼 곰(김정은) /

할배 곰은 뚱뚱해 /

아빠 곰도 뚱뚱해 /

새끼 곰은 미련해"로

바꿔 적은 쪽지가 발견됐다.

 

이 단체는 북한 내 소식통을 인용해 "살찐 김정은의 모습을 본 누군가가 남한의 동요로 풍자한 것"이라면서 "보안당국이 즉각 '반동유인물'로 규정해 수거한 뒤 출처를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쪽지 사건이 터지고 나서 별 뜻 없이 '곰 세마리'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이 피해를 보기도 했다"면서 "원산시 해방고등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기타를 치며 '곰 세마리' 노래를 부르다가 보안부에 끌려가 밤새도록 매를 맞았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당 대표자회 이후 김정은 후계에 반대하는 여론이 일면서 방화 미수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해 당국이 극도로 민감해져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NK'는 "2007년부터 `곰 세마리'가 등장하는 남한 드라마가 유행하면서 이 동요가 북한 내에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면서 "가사에 특별한 '사상성'이 없고 따라 하기도 쉬워 요즘에는 북한 유치원에서도 많이 부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이달 8일 "김정은 후계구도가 공식화된 당 대표자회 이후 청진시 수남구역에서

새끼돼지

어미돼지(김정일, 정은 부자 지칭)

모조리 잡아먹자 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돼 큰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곰 세 마리>의 원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은데 영어로 번역해 보았다. (언) 

 

 

 

곰 세 마리

 

곰 세마리가 한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아기곰
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은 날씬해
아기곰은 너무 귀여워
히죽 히죽 잘한다

곰 세마리가 한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아기곰
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은 날씬해
아기곰은 너무 귀여워
히죽 히죽 잘한다

 

Three Bears

There are three bears under the same roof
Daddy bear, mommy bear, baby bear
Daddy bear is fat
Mommy bear is thin
Baby bear is so cute.
shrug, shrug, very good.
 

 

 

 

 

 

 

 

 

 

 

 

 

지난해 12월 북한에 들어갔다 억류돼 43일 만에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박이 북한에서 여성들로부터 성고문을 당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로버트 박은 26일 방송된 KBS와의 인터뷰에서 풀려나기 전 억류 생활을 폭로하지 못하도록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동안 북한이 모욕스런 성(性)고문을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여성들로부터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의) 성고문을 당했다”며 “극도의 수치심과 모멸감으로 괴로워하다가 그 후유증으로 귀국 직후 자살까지 고민하다 7개월 넘게 정신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5일 북한에 불법 입국했다는 이유로 43일간 억류됐던 로버트 박은 "북에 입국하자마자 체포돼 구타와 폭력에 시달렸고, 북한에서의 인권유린은 상상을 초월했다"며 "북한에서 받은 상처와 흉터는 너무 깊어 극복이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서 겪은 후유증으로 개인적인 의욕을 잃어버렸다. 결혼도 못하고 그런 관계를 맺지도 못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로버트 박은 "북한 권력자들은 주민들을 어떻게 하면 죽일지, 굶게 할지, 노예로 부릴지, 통제할지 만 생각한다"고 말하고 “김정일 정권의 붕괴를 돕는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교 목적으로 북한에 불법 입국했다가 모진 폭행과 성고문을 당했다고 가족을 통해 전해졌었던 로버트 박은 북한이 공개한 자신의 '반성문'은 날조된 것이라며 분노를 표시했다.

 

 

 

 

 

 

 

 

 

 

 

 

 

 

 

 

 

 

 

LAPD의 경찰견으로 투입될 한국의 천연기념물 53호 진도개 '대한'이와 '민국'이가 마침내 LA 땅을 밟고 경찰견으로서의 임무에 나선다.
 

지난 24일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으로 떠났던 LAPD의 경찰견 전문가 더그 롤러 서전트와 제프 밀러 경관, 이창엽 LA한인회 전 이사장은 진도개 4마리 가운데 2마리인 '대한'이(암컷)와 '민국'이(수컷)와 함께 29일 오후 3시 LA국제공항(LAX)을 통해 도착했다.
 

LAPD는 당초 4마리를 모두 데려오려 했으나 항공법상 2마리 밖에 운반이 허용되지 않아 나머지 진도개 2마리 '통일'이와 '브로도'는 한 달 뒤에 LA로 건너올 예정이다.
 

25년 경력의 롤러 서전트는 "한국 도착 당시 이미 30여 마리가 선별과정을 통해 뽑혀 있는 상태였으며 모든 진도개들이 한결같이 용맹하고 영리한데다 집중력이 뛰어나 최종 선정이 쉽지 않았다"며 "9마리를 우선 선별한 후 4마리를 확정하는데 하루 반나절이 걸렸다. 엄격하게 뽑은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밀러 경관도 "진도개가 경찰견으로 성장하는데 80% 정도의 가능성이 보였다"며 "나머지 20%는 조련자들의 손에 그리고 진도개들의 재량에 달려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조련해보겠다"고 말했다.
 

도착한 진도개들은 LAPD에서 12~14개월간 조련을 거쳐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LAPD가 해당국가를 직접 방문해 경찰견으로 성장 가능한 개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 품종을 경찰견으로 채택하기도 최초다.
 

 

 

 

 

 

 

 

 

 

 

 

 

 

 

 

 

 

 

 

 

 

 

 
 

 

 

 

 

1970년대 초 대학가에서 유행하던 <아침이슬>(김민기 작곡, 양희은 노래)은 운명이 기구했던 노래입니다. 남한과 북한 양쪽에서 금지곡이란 딱지가 붙은 적이 기 때문입니다.

 

이 노래는 대학생 시위대가 애용하던 노래였습니다. 그러나 1975년 유신정권의 <공연물·가요 정화대책>에 따라 금지곡이 됐다가 민주화 바람이 한창 불던 1987년에야 해금되었습니다. 노랫말 가운데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타오르고>란 대목이 남한의 적화(赤化)를 암시한다는 게 금지 이유이었습니다.  

 

이 노래를 북한 주민들이 부르기 시작한 것은 1996년쯤. 당시 북한은 식량난으로 굶어 죽는 사람이 한해 수십만 명에 달하자 북한 당국은 아사자 속출을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 <미제> <반(反)공화국 세력> 탓으로 돌려댔습니다. 그러면서 남한에서 투쟁용으로 자주 불리던 이 노래를 북한 주민들의 <교양교육용>으로 써먹었습니다.

 

그런데 북한 주민들은 거꾸로 이 노래술자리나 공공장소에서 시도 때도 없이 불러대며 오히려 북한 정권을 향한 불만을 뜨리는 도구로 사용한 것입니다. 이 노래는 북한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이에 북한 정권은 깜짝 놀라 1998년 서둘러 이 노래를 금지시켰던 것 입니다.

 

한 때 이정현의 <바꿔 바꿔>가 한창 뜨면서 이 노래가 한국의 각 정당으로 저마다 선거 로고송을 만들어 부르도록 자극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 뿐이 아니지요. 서태지의 <교실 이데아>라는 노래를 비롯해서 몇 몇 대중가수들의 노래 중에 일선 교육을 비판하고 학생들에게 저항심을 불러 일으키는 노래들이 유행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후로 적지 않은 청소년들이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고 툭하면 선생님을 두드려 패는 폭행사건이 자주 일어났었습니다.

 

80년대 대학가는 정부를 비난하는 데모가(노래), 미국을 욕하는 데모가(노래), 노동자들의 한을 노래하는 데모가(노래)를 비롯해 수 많은 데모가(노래)들이 성행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왜 운동권 학생들이 데모가(노래)를 열창하며 화염병을 던졌을까요? 노래에는 사람의 의식과 감정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차르트가 지은 <피가로의 결혼> 제 3막에 나오는 <산들바람 부는 저녁에>라는 <편지의 2중창>이라고도 불리는 곡이 있습니다.

 

이 곡은 영화 <쇼생크 탈출>(1994)에 삽입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곡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 앤디가 아내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20년 가까운 세월을 감옥에서 보내다 탈옥에 성공하는 줄거리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뭐니 뭐니 해도 교도소 안에 오페라 아리아가 울려 퍼지는 장면일 것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앤디(팀 로빈슨 분)는 방송실에서 몰래 음악을 틀어 교도소 내에 울려 퍼지게 합니다. 그 순간 운동장에 있던 모든 죄수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그 음악에 귀를 기울입니다. 아리아가 뭔지도 모르고 들어 본 적도 없었지만 그들은 이 음악을 들으며 한없는 자유를 느끼는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선율이 바로 앞서 말씀 드린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 중 <산들바람 부는 저녁에>라는 곡입니다. 가수는 Gundula Janowitz 와  Edith Mathis 이었습니다.

 

노래는 과연 위대합니다. 지금 내가 흥얼거리는 노래가 나를 지배하는 힘을 발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영혼을 살리고 우리의 의지와 생각을 하나님께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노래를 즐겨 불러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너는 하나님의 일 찬송하기를 잊지 말지니라> (욥36:24)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지금 북한에서 <곰 세마리>라는 남한의 동요가 패러디 되어 불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북한 주민의 힘이 결집되어지고 있다는 징조인 것입니다. 북한이 밑에서부터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예견케 하는 징후인 것입니다.

 

북한의 함경북도 회령에서 남한 동요 <곰 세마리>가 이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한 집에 있는 곰 세 마리가 /

다 해먹고 있어 /

할배 곰(김일성) /

아빠 곰(김정일) /

새끼 곰(김정은) /

할배 곰은 뚱뚱해 /

아빠 곰도 뚱뚱해 /

새끼 곰은 미련해..........

 

원산에 있는 해방고등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기타를 치며 <곰 세마리> 노래를 부르다가 보안부에 끌려가 밤새도록 매를 맞았다고 합니다.

 

청진시 수남구역에서

새끼돼지

어미돼지(김정일, 정은 부자 지칭)

모조리 잡아먹자 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지긋지긋한 북한정권에 대항하여 북한 주민들의 생각이 의식화되어 가고 있다는 징후이며 <노래>는 북한주민의 의식화를 부추기는 위대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북한은 머지않아 주민의 의식화로 인해 밑에서부터 무너질 것입니다.(장재언)

 

 

 

 

 

 

 

 

 

 

 

 

 

 

 

 

 

 

 

 

 

 

 

 

 

 

 

 

 

 

 

 

 

 

 

 

 

 

 

 

 

 

 

 

 

 

2011년 제3기 미국 컨퍼런스와

집중훈련은 LA에서 개최

 

 

김성곤 목사(두날개선교센터 대표).

 

두날개양육시스템 미국 제2기 집중훈련 6단계 재생산훈련 강의를 위해 미국에 온 김성곤 목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각) 뉴욕신광교회 내 강사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성곤 목사는 “문화와 토양에 따라 적용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임상해본 결과 이 두날개양육시스템대로 했을 때 좋은 열매가 많았다”며 “가능한 한 이 시스템대로 양육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목사는 “미 남부·동부·서부의 사례를 보며 연구하고 있다”며 “연구해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또한 전통체계의 교회 안에 두날개양육시스템이 도입됐을 때 일어나는 마찰에 대해서 김성곤 목사는 “전통적 교회가 변화를 원하지 않으면 적용하는 것을 많이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변화를 수용할 수 있을 때까지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변화를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것이 낫다”며 “그리스도의 몸이 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두날개보다 그리스도의 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날개양육시스템 제2기 미국 집중훈련이 23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14일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막을 내렸다. 이날 수료자 대표로 라흥채 목사(뉴욕만민제자교회 담임)가 수료증을 받았다. 한편 두날개양육시스템 USA 준비위원회를 대표해 정도영 목사가 김성곤 목사에게 꽃바구니를 증정했다.

 

또한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이정현 목사, 웨스트힐장로교회 김인식 목사가 서부 지역 고문 위촉패를 받았으며 김용재 선교사(도미니카공화국)·장영호 선교사(아르헨티나)가 지역장 임명패를 받았다.

 

한편 두날개양육시스템 제3기 미국 컨퍼런스와 집중훈련은 내년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LA에서 열린다.(크리스천 투데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두날개선교센터(김성곤목사)가 말하는  두날개 양육 시스템의 내용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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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는  주님이 주신 목적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입니다.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마28:18~20) 는 주님의 지상 명령을 이루기 위한 프로세스가 두날개 양육 시스템입니다.

 

두날개 양육 시스템은 성도를 제자로, 군사로, 재생산 사역자로 세우는 양육시스템으로  전도, 정착, 양육, 훈련, 재생산을 이루어 건강한 교회로 만드는 훌륭한 양육 시스템입니다.

 

 

 

 

 

두날개 건강한 셀 교회 세우기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공동체는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양육시스템을 가진 교회입니다.

 

한 날개는 대그룹, 즉 대예배를 위한 날개이고 다른 한날개는 소그룹의 공동체, 즉 전도 소그룹을 위한 날개입니다.

 

두날개를 균형있게 사용함으로써 교회는 높이 날아 하나님의 임재 앞에 이르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희락교회는 교회성장과 교회건강을 고민하는 이 땅의 수많은 사역자들과 함께  어떻게 건강한 교회와 생명력 있는 교회를 세워 나갈 것인가에 대하여 비전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생명의 공동체가 될 겁니다.

 

1. 전도(열린모임)

 

전도 열린모임은 3~4명이 팀을 이루어 한지역을 거점으로  그 지역을 장악해가는  성경적인 소그룹 침투 전도 전략으로

주님과 바울 사도의 전도 방식이었으며  21c포스트 모던 시대의 대안입니다.

 

12주 열린모임은 각 직장,대학,병원,가정등,,에서  열린모임을 열어 관게전도를 중심으로 소그룹전도를 생활화 하도록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전도는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곳이 땅끝이라는 의식을 전제로 합니다. 주님의 지상명령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시라 는 그 사명을 가지고 이웃,친구,동료들부터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건강한 교회의 전도는 그렇기에 이벤트나행사가 아니라 생활인 것입니다

 

2.정착(새가족반, 새가족 섬김이 사역)

 

정착과정은  교회를 처음 등록한 새가족이 효과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돕는 새가족 섬김이 사역과 담임목사의 만남을 통해 새가족의 신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역입니다.

전도만큼 중요한 일이 정착이므로 교회에 들어온 새가족만 잘 정착시켜도 교회는 성장함을 잊지 맙시다.

 

3. 양육(새가족 섬김이 학교, 은사발견 세미나, 전인적치유 수양회)

 

양육과정은 내면의 쓴 뿌리를 치유받고 회복되는 전인적 치유수양회를 시작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써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며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일꾼이 될수 있도록 그 기초를 다지는 양육과정입니다,

총12주로 진행되며 신앙의 기본을 다지는 시간입니다.

신앙의 기본 확신과 더불어 은사에 따라 교회를 섬기도록 은사발견 세미나를 받도록 합니다.

새가족 섬김이 사역은 가르치는 사역이 아닌 새가족을 정착시키는 일입니다.

 

4.제자훈련(제자대학 1학기, 중보기도 학교, 리더반)

  

자과정은 그리스도의 주재권과 제자의 부르심을 깨닫고 스승과 같은 말, 같은 뜻, 같은 생각, 같은 열매를 맺으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위해 자신을 포기하고 복종하고 헌신된 제자로 열린모임 인도자로 훈련하는 제자대학 1학기 양육과정입니다.

 

제자의 삶이란 다름아닌 "사람 낚는 어부의 삶"입니다.

제자훈련의 목표는 특별히 가치 변화에 두고 있습니다.   어디에 가치를 두고 내 인생을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의식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 시키는 겁니다.

세상나라 가치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눈을 뜨게 되면 사람은 반드시 변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5.군사훈련(제자대학2학기, 리더수양회)

 

군사의 훈련과정은 군사와 같은 부르심을 깨닫고, 자신의 사생활에 얽매이지 않는 군사,주님의 명령이라면 생명도 아끼지 않는 군사,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긴다 할지라도 사명을 위해 초지일관  비젼을 향해 달려갈수 있는 좋은 군사로 훈련하는  제자대학 2학기 양육과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군사로 부르셨고 군사를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는 시간.

2학기 과정에서는 군사로써의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열린모임 인도자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합니다.

 

6.재생산 훈련(제자대학3학기)

 

재생산 훈련과정은 자신이 셀리더가 되어 또 다른 셀리더를 세우는 재생산의 사역자가 되어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 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는 초대교회의 사도와 같은 사역을 담당하도록 훈련하는 제자대학 3학기 양육과정입니다.

사과나무의 진정한 열매는 사과가 아니라 또 한 그루의 사과나무이듯 제자훈련의 진정한 열매는 재생산을 해내는 사역자 입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바로 재생산을 해내는 사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소셜커머스 사이트 럭싱(www.luxxing.com)은 ‘루이비통’ 제품 약 40종류를 자사 사이트에서 최대 9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루이비통(Louis Vuitton) DAY'를 연다고 밝혔다.
 

럭싱은 지난 8일 오픈 당일 하루 400만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한 소셜쇼핑(social shopping)과 결합된 소셜커머스 사이트이다.

 

단순히 식당, 미용실, 놀이공원 이용권 등 가격이 높지 않은 상품을 50% 할인해서 판매하는 기존의 원어데이몰(One A Day Mall) 형태의 소셜 커머스 사이트와 달리 럭싱은 명품 및 그에 버금가는 상품들을 최대 할인율 99%에 판매하고 있다.
 

 


 

 

‘루이비통 Day’동안 가방, 지갑, 허리띠, 스카프 등 루이비통 제품 약 40종류를 판매할 예정이며, 제품 가격대는 약 40만원대에서 최고 500만원 이상의 제품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하루마다 진행되는 상품의 가격들의 합만 하더라도 약 2천500만원씩에 달한다고 하며, 제품의 진품 여부와 신뢰 확인을 위해서 판매하는 백화점에서 직접 배송하고 사후 A/S도 판매 백화점에서 직접 서비스한다고 한다.
 

럭싱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모디카이베타흐 신승재 대표는 “고가의 제품을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고가의 제품들을 취급하므로 기존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문제가 되는 고객응대 등의 서비스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소비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C/S인력을 확대하는 등 계속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좋다는 땅콩과 초콜릿을 소개한다.

 

땅콩
 

땅콩을 포함한 호두,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관련 질병이나 당뇨병의 발생 확률이 더 낮다고 한다.

 

2010년 5월 10일 내과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의 실험결과 분석에 의하면 하루에 70g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혈액 0.1리터당 약 10mg 정도의 해로운 저밀도지단백질(LDL)콜레스테롤이 감소한다고 한다.

 

견과류는 특히 비만이 아닌 사람들과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이 섭취하면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초콜릿
 

초콜릿의 효능을 연구한 2010년 4월 10일 유럽심장저널 발표된 최근 연구결과 또한 초콜릿의 섭취가 혈압을 조절하는데 효능이 있다는 기존의 발견을 지지하고 있다.

 

독일 포츠담 주민 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기연구결과에서도 하루 평균 7.5g 또는 일주일에 55g 정도의 초콜릿을 섭취한 주민들의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의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주민들보다 39% 더 낮았다.

 

땅콩과 같은 견과류와 초콜릿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건강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는 견과류와 초콜릿을 통해 오메가-3지방산, 플라노볼(식물성 항산화제), 아르기닌, 비타민 E, 미네랄 및 기타 영양소 등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강에 좋다고 해서 과다한 섭취를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하루에 30~60g 정도의 땅콩이나 초콜릿 섭취가 가장 적당하며, 그 이상 섭취했을 경우 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아래 그림을 아무데나 클릭하세요.

그리고 궁금한 질병에 관하여 해답을 얻으세요

 

 

 

 

 

 

 

 

 

 

 

 

 

 

 

 

 

 

 

 

 

 

 

 

 

 

 

 

 

 

 

 

 

 

 

 

 

 

 

 

 

 

 

 

 

 

 

 

 

 

 

 

 

 

 

 

 

 

 

 

맥아더는 한국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큰 인물입니다. 6·25전쟁의 가장 큰 전환점인 인천상륙작전의 중심에 더글러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1880~1964)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지식은 전후 좌우가 연결되지 않는 토막지식 정도로 알려져 있고 이런 짜집기 형태의 지식은 역사를 잘 모르는 세대에게 얼마든지 왜곡 전달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젊은 후세들이 한국의 현대사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게 할 염려가 있습니다.

 

<영어공학연구원/이윤재 원장>의 자료를 참고하여 <맥아더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힘 닿는 대로  명 연설가였던 맥아더의 어록과 연설문 그리고 그에 대한 여러 기록을 가능한 한 원문을 소개하면서 녹슨 영어 실력에 기름 칠도 할 겸 얼마 동안 연재해 보겠습니다.(장재언)  

 

 

 1.

 

 

 

‘역사 서술의 거장(master of the art of narrative history)’으로 알려진 미국 역사학자 데이비드 매컬로(David Gaub McCullough)는 맥아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You couldn´t shrug your shoulders at Douglas MacArthur.

 

There was nothing bland about him, nothing passive about him, nothing dull about him. There´s no question about his patriotism, there´s no question about his courage, and there´s no question, it seems to me, about his importance as one of the protagonists of the 20th century.

 

- 누구나 더글러스 맥아더에 대해 확신한다.

그에게 흥미 없는 데라곤 전혀 없다. 소극적인 면도 전혀 없고, 어리석은 데도 전혀 없다. 그의 애국심과 용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으며, 나는 20세기 주역의 한 사람이라는 그의 중요성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곰 세 마리>라는 동요를 영어로 번역하면서

<히죽 히죽 잘한다> 는 끝부분에서 <히죽 히죽>을

shrug로 번역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매컬로>가  맥아더를 평하는 글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shrug one´s shoulders(=shrug away[off]):

 

미국인은 (양 손바닥을 내보이며) 어깨를 으쓱하는 제스처가 몸에 뱄다.  이는 실망. 의문. 냉소. 의심. 무관심. 불쾌감. 미안함. 멋쩍음. 놀라움 등을 나타내는 표시다.

 

따라서 couldn´t shrug one´s shoulders는 ‘확신한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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